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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미디어 그리고 만남 김동규 인문학교 섬() 대표

[2014 체인지온] 무지한 미디어 그리고 만남 김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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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미디어 그리고 만남

김동규

인문학교섬(閃)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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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의 얼굴에 표정이 사라졌다.

스마트 폰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더 이상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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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메시지는 다각도로 마사지 된다.

미디어 메시지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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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지배하는 자가

실재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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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권력이다.

프레임 밖을 상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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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은 권력이다.

프레임 밖을 상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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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정권,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과 미디어?

• 시민의 공적 활력을 촉진시키는 매체들인가?

아니면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욕망과 관음증을

촉진시키는 매체들인가?

미디어 메시지와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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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제정치시대

• 감정노동보다 더한 훈육(권력) 페이스북의 배신

• 견해사 : 미디어 보도 자체가 만든 사건

• 질주하는 미디어, 고립된 신체, 그리고 고립

• 과연 우리 몸, 감성, 영혼 그리고 관계의 가능성은

미디어 덕분에 확장된 것일까? 아니면 축소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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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들

1) 거부와 중단의 전략

• 스마트한 매체의 환경으로부터 잠시 벗어나보는 거

• 팬옵티콘 중지하기(잊힐 권리)

• 미디어에 의해 우리의 영혼(이성, 감성, 욕망, 의지)과

신체가 호명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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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들

2) 성찰과 비판(비평)

• 지배, 절충, 저항

• 저항으로서의 비평

• 오래되고 왜곡된 감각을 새로운 감각으로 맞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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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들

3) 우회와 변용(detournment) 그리고 상상의 전략

• 광고우회(애드 버스터): 고객이 OK할 때까지 -> 고객이

KO할 때까지

• 독립영화 vs 메이저 영화, 메이저에 흡수되던 독립영화,

메이저와는 다른 문법으로 새로운 자생성을 획득하는

독립영화

• 「블랙 라이크 미」, 「도가니」? <도가니?>, 게임과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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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남과 경험

: 소통감(communipassion)의 공론장(public sphere)

• 독서모임과 미디어 멀티

가능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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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손쉽게 ‘나가기’로 단절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처는 덮어쓰기 할 수 없다.

기억한다는 것은 저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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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감(communipassion)을 통한

만남 그리고 관계의 밀도

소통 공감

Communication com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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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며

• 특이성과 관계의 강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매체는 없을까?

• 매체가 낱낱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특이한 개인성과

그와 맺는 관계의 올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일까?

• 봉건주의적 한문주체 근대의 언문주체

후기 근대의 미디어적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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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적 세계시민의 연대인가?

• 집단적, 개체적 단절인가?

• ex) 이데올로기 경합, 문화경합, 민족경합,

세대경합, 빈/부경합, 인종경합, 젠더경합,

매체 경합(미디어맹 vs 미디어 리터러시) 등.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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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평등한 개별 존재와

맺는 관계를 향한 의지를 인정한다면,

그 의지의 격려자로서 미디어(생태계)가 필요하다면,

미디어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열정과 결합해야만 한다.

소통감의 강밀도는

미디어 민주주의 또는 민주주의적 미디어에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