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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 G S u m m a r y │ IoT 서비스 실전 가이드 - 1
기업이 IoT 서비스를 구현하기 힘든 이유 IoT 비즈니스를 위한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소셜, 빅데이터, 모빌리티가 IT 산업 전체에서의 메가트렌드라면, IoT는 이 트렌드의 활용 방안에 대한 것이다. IoT의
가치는 기업이 가진 장비나 기기들을 네트워크와 연결해, 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토대로 통찰력을 찾아내 비용을 절감하고,
프로세스 효율성을 이루면서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IoT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
고 있으나 구체적인 전략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이 IoT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
는 이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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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Summary│IoT 서비스 실전 가이드 - 1
지난 수년동안 IT 업계는 물론, 전 산업군을 강타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열풍은 기업은 물론, 일상 생활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
치고 있다. IoT란, 사물에 부착된 센서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다. 이미 수많은 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
으며, IoT 서비스 또한 오래 전부터 제공되어왔다.
IDC에 따르면, IoT 시장은 센서/디바이스(약 90%)를 중심으로 2014년의
6,558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1조 7,000억 달러의 시장으로 고속 성장할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코는 2020년에 이르면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와 연
결된 기기의 수가 500억 개에 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가
1조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금까지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은 대부분 소비자용 기기였다. 하지만 앞
으로는 기업 장비 및 기기들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현재 비즈니스
에 연결된 IoT 장치의 수를 16억 개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가세는 이제 막
시작된 단계로, 2020년에는 80억 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미래창조
과학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국내 IoT 시장 규모가 전년의 3조 7,597억 원에
서 4조 8,000억 원으로 28%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라콥은 오는 2020년
에 국내 IoT 시장이 17조 1,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기업이 IoT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어려운 점
현재 국내 IoT 시장은 초기 단계로 스마트 홈, 스마트 카 등 수직적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 단계에서의 IoT는 특정 서비스에서의 요
구사항과 자체 규격에 따라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서비스
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서비스 확대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액센추어 보고서에
따르면, IoT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7%에 불과하
며, 73%의 기업이 구체적인 전략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업에서 IoT 서비스를 구축하는 목적은 산업 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
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의 공통 목적이 있다.
- 에지 디바이스의 데이터 수집
- 에지 디바이스의 원격 관리 및 제어
-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기업이 IoT 서비스를 구현하기 힘든 이유
IoT 비즈니스를 위한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박성우 팀장, 류미나 차장 | MDS 테크놀로지 ES 사업부 WM 팀
IDG Summary│IoT 서비스 실전 가이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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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의 연결은 유선 또는 무선의 방법으로 가능하나 어떤 프로토콜을 이
용해 통신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또한 프로토콜 선정 시 고려해야 될 부분은 자
사의 단말 이외 다른 제조사의 단말과의 연결성 그리고 에지 디바이스로부터
정보를 받아 들이는 필드 게이트와의 연결성이다.
UART, Z-Wave, Zigbee 또는 Wi-Fi 등 물리적인 네트워크 이외 단순
데이터 전송이라면 MQTT, AMQP, HTTP 등 데이터 전송을 위한 프로토콜
을, 단말 제어가 필요한 경우 OMA-DM, TR-069, LwM2M 등의 프로토콜
선정이 필요하다. 데이터 전송과 제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프로토콜은
OMA(Open Mobile Alliance)에서 사물인터넷을 위한 LwM2M이 대표적이다.
기업에서 고심하는 부분은 데이터 수집보다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일’이
다.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데 예전보다 수집되는 데이
터의 양이 많아지고 많아진 만큼 저장 장치의 용량도 커져야 한다.
이런 경우, 온프레미스(On-promise) 서버의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저장된 모
든 데이터가 BI(Business Intelligence)를 위해 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
고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을 수도 없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은 저
렴한 데이터 저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수집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데이터 수집부터 저장, 그리고 분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을 위한
Azure Machine Learning과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파워 BI(Power BI)는 기
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유용한 솔루션 들이다.
기업들의 착각 가운데 하나는 데이터 시각화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
하면 시스템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로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어떻게 머신러닝을 시킬 것인
지 어떻게 시각화를 해 줄 것인지는 모두 데이터를 관리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
의 의해 결정된다.
진정한 IoT 서비스를 위해서는 수많은 다양한 기기가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
어야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IoT 서
비스 구현을 위해서는 IoT 기기 및 플랫폼, 응용서비스 간의 연결성, 확장성,
타 기기와의 상호 운용성을 고려해 구현하기 위한 표준화된 플랫폼에 대한 준
비가 필요하다.
국내외 IoT 적용 사례
‘페로망간’을 생산하는 포스하이메탈은 전력 절감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전 공정에 1만 5,000여 개의 온도·압력·전력·분진 등 각종 측정 센서를 설
치해, 연간 16억 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샘표식품은 공장의 전기·가스 소모량, 온도·압력 등 각종 정보를 측정하
는 센서를 보일러에 설치해, 사람이 수기로 수치를 체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IoT 센서가 15분마다 자동으로 보일러를 체크해 중요 수치를 컴퓨터로 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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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통합 IoT 스마
트홈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수도권 지역부터 차례로 적용될 이 서
비스는 현대건설이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홈 네트워크 기술에 SK텔레콤의 스
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통합한 서비스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홈 네트워크 시스템에 연동된 조명기기·냉난방기·가스차단기 등
빌트인(Built-in) 기기와 입주민들이 구매한 IoT 가전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
이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가정의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
지 소비가 발생하는 모든 영역에 IoT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HAS(Hillstate Smartphone Application System)를 도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가전을 통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모든
생활가전이 연결된 사물인터넷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하는 다양한 가전제품 사이의 연결성을 확보하는 게 사물인터
넷 구축의 핵심 요소로 파악하고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을 IoT화한다는 게 목
표다. 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드론, 웨어러블 및 IoT에 해당하는 모든 연결된
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IoT 개발 플랫폼인 아틱(Artik)을 정식 출시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 및 IoT 서비스 비즈니스를 구축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조이언트를 인수했다. 삼성은 2014년에도 미국 스마트 홈 어플라이언스 업체
인 스마트씽즈(SmartThings)를 인수한 바 있다.
GE는 항공기에 수백 개의 각종 센서를 부착하
고, 비행기가 움직이는 순간마다 연료 소비에 관한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시스템에 착륙시 항공기 날개 위치 및 하강 속도에
따른 연료 절감 패턴 등을 분석한 바 있다. 2011년
부터 GE와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해 온 이탈리아
의 항공사 알이탈리아는 시행 첫 해에 총 연료비
의 1.5%에 해당하는 1500만 달러(약 165억 원)를
절감한 바 있다.
현대건설의 통합 IoT 스마트홈 서비스
구글 네스트의 홈어웨이 어시스트
삼성전자의 IoT 개발 플랫폼 아틱(AR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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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2014년 3조 4,000억 원을 투자해 ‘네스트(Nest)’를 인수했는데, 올해
3월 보다 편리한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 기기 ‘홈어웨이 어시스트(Home/Away
Assist)’를 발표했다. 자동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 일반 온도조절기에 비해 연
간 20%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자동온도인식·조절장치에 가
족계정(family account)’으로 가족들이 외출 시 자동으로 문단속을 하는 기능
을 추가했다. 일주일 동안 저장된 사용자의 선호와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실
내온도와 환기상태를 조절하고, 습도와 날씨정보를 받아와 반영하기도 한다.
표준에 기반한 IoT 프로토콜과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
IoT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통신
업체들도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전 산업군에 걸쳐 미래 핵심 성
장 동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제조업종에서 IoT는 아직 먼나라
얘기, 뜬구름 잡는 얘기에 불과하다.
제조업 기반의 생산현장을 위한 IoT 서비스 구축에 있어 다양한 센서와 게이
트웨이를 어떻게 연결하고 각 장치들을 어떻게 통합 관리할 것인지, 서버와 클
라우드 구축은 어떻게 할 것인지 각 단계별로 기업들은 난제에 봉착할 것이다.
아마 IoT 비즈니스 기획단계에서부터 발목이 잡히고 말 것이다.
또한 비표준 외산 솔루션 도입 시에는 운용 비용의 과대한 지출, 추가적인 장
치 수용의 어려움, 혹은 특정 외산 솔루션에 대한 의존성으로 서비스 확장에 어
려움이 있을 것이다. 특히, 비표준 솔루션 도입 시에 업그레이드의 한계가 가
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다양한 규모와 응용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 표준에 기반한 IoT 프토
토콜과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먼저 IoT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은 다양한 기기간의 상호 연동성
이 확보된 IoT 프로토콜을 선정해야 한다. 상호 연동성이 확보된 IoT 프로토콜
도입 시에는 다양한 기기에 확장하여 IoT 기술을 도입할 수 있고 적용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업장의 환경에 맞는
게이트웨이의 선정도 중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기존 IoT 서비스별로 있던 서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버 개발도 필요하
다. 기존 IoT 서버 시스템의 경우, 연동되는 장치 노드 수나 데이터량이 증가하
면 그만큼 성능 향상 및 용량 증대를 위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구조를 재설
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기종 장치의 연결과 표준 프로토콜
IoT 시장에서 이기종 장치에 대한 연결과 통신 프로토콜 문제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업계 분위기에 따라 국내외 표준화 단체들도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의 도래를 예측하고 IoT 시장에서의 표준화된 기
술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2012년부터 IoT 표준의 중복을 회피하고 단일화된 표준을 통해서 IoT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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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성장시키고자 oneM2M이라는 국제적 협의체가 구성되었으며 IoT 표준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oneM2M은 한국의 TTA를 비롯해 미국의 TIA, ATIS,
유럽의 ETSI, 일본의 TTC, ARIB, 중국의 CCSA까지 총 7개의 표준단체와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수많은 장치들을 관리하기 위한 표준으로 OMA(Open Mobile Alliance)에
서는 LwM2M(Lightweight M2M)을 표준으로 제정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또
한 LwM2M으로 데이터 전달 시 센서들과 같은 장치들은 연산능력과 배터리에
제약이 많아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메시지 프로토콜로 IETF에서는 CoAP 표
준을 제정한 바 있다.
표준화의 목적은 연동성 확보를 통해 경제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이다. IoT 시대를 맞이해 수많은 기기가 연결되는데, oneM2M에서는 다수의 장
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로 CoAP과 LwM2M을 표준으로 채택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단말과 응용서비스 관리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 1│주요 IoT 국제표준
IoT 국제표준 주요 일정 표준화 대상
IETF CoAP- 2010.3. IETF CoRE 워킹그룹 결성
- 2014.6. RFC7252 CoAP 표준 제정
제약환경용 응용 데이터 전달 프로토콜
포맷 및 절차
OMA LWM2M- 2002.6. OMA DM 워킹그룹 결성
- 2014.11. OMA LWM2M v1.0기기관리 객체 프로파일 정의 및 절차
IPSO- 2008.9. 결성
- 2014.9. Starter Pack 1.0일반화된 객체 프로파일 정의
oneM2M- 2012.1. 결성
- 2015.1. Release 1.1서비스 아키텍처 및 데이터 모델
IoT 시장에서 연결된 수많은 사물들의 핵심 이슈는 당연히 효율적인 관리 이
슈일 것이다. IoT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성이라
는 점과 연산 능력, 메모리, 배터리 등에 많은 한계를 갖는 제약이 많은(Con-
strained) 장치가 그 대상이라는 점이다.
즉, 통신의 주체가 제약이 많기 때문에 장치관리 표준 기술이 가볍고 단순해
야 하고, 장치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기존의 장치관리 표준
을 적용하는 데는 기술적인 한계가 분명히 있다.
표 2│LwM2M과 장치관리 표준 비교
LwM2M OMA-DM TR-069
전송 기술 CoAP/UDP HTTP/TCP HTTP/TCP
응용 데이터 지원 지원 미지원 미지원
장치유형 센서노드 핸드폰류, 게이트웨이 셋톱박스, 게이트웨이
Payload Binary 또는 JSON XML XML
보안채널 DTLS TLS TLS
API 방식 REST REST SO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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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DM은 태생적으로 이동통신망에서 연산
및 메모리 능력이 나쁘지 않은 장치를 대상으로 계
획되어 HTTP와 XML 기반으로 규정되어 있어 센
서 단말에 사용하기엔 데이터가 무거울 수 있다.
TR-069 표준 역시 케이블망과 같은 광대역망에
서의 모뎀, 게이트웨이 관리 목적으로 고안되어,
센서 등과 같은 장치에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두 표준은 대부분 TCP를 기반으로 하는 HTTP,
XMPP, MQTT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표준들은
공통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 그 자체이기 때문
에 장치관리에 대한 보안, 보안 라이프사이클 관
리, 데이터 형식, 데이터 정의, 호환 가능한 시스템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이에 비해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LwM2M은
제약 많은 장치를 위한 메시지 규약인 CoAP 프로
토콜을 기반으로 동작하고 있어 태생적으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보안에 대한
이슈도 해결하고 있다. 이 외에도 LwM2M은 장치 관리뿐만 아니라 응용 데이
터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wM2M 구조는 (그림 1)과 같이 클라이언트라는 개별 장치들과 이를 관리
하는 서버로 구성된다. LwM2M은 효율적인 페이로드를 지향하고 CoAP 프로
토콜과 DTLS(Datagram TLS) 보안을 사용하며, UDP 또는 SMS를 통해 데
이터를 전달한다.
LwM2M에서 정의하고 있는 8개의 객체
LwM2M에서는 다음과 같이 8개의 객체를 정의하고 IoT 시나리오 상의 장치
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 보안(Security) 객체는 서버와 보안 통신하기 위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보안 모드, 비밀키 등을 포함한다.
- 서버(Server) 객체는 서버에 관한 기본 설정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Short 서버
ID, 디폴트 재등록 시간, 관찰 기능 관련 디폴트 값 등을 포함한다.
- 액세스 콘트롤(Access Control) 객체는 클라이언트의 각 객체 및 리소스에 접근 및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한다.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는 객체들은 서버 별로 다
른 권한을 가지도록 설정될 수 있다.
- 디바이스(Device) 객체는 기기 기본 정보를 읽는 데 사용된다. 또한, 기기를 재부팅
하거나 공장초기화 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 연결성 모니터링(Connectivity Monitoring) 객체는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 관련된 리
소스들을 포함한다.
- 펌웨어(Firmware) 객체는 펌웨어 업데이트 수행에 필요한 리소스를 포함한다.
그림 1│LwM2M 프로토콜 개요
IDG Summary│IoT 서비스 실전 가이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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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Location) 객체는 기기의 현재 위치에 관한 정보를 포함한다.
- 연결성 통계(Connectivity Statistics) 객체는 주고 받은 패킷 수 등 네트워크 통계에 관
한 정보를 포함한다.
표 3│LwM2M의 객체
Object ID
Object name Resource
0LWM2M
Security
서버 URI, 부트스트랩서버 여부, 보안모드, 클라이언트 공용키, 서버 공용키,
비밀키, SMS 보안 모드, SMS 바인딩 파라미터 및 비밀키, 서버 SMS번호, Short
서버 ID, 부트스트랩 지속시간
1 LWM2M Server Short 서버 ID, 유효시간, 기본 Observe 주기, 비활성화 동작
2 Access Control 서버가 가지는 읽기, 쓰기, 실행, 삭제, 생성 권한
3 Device제조사, 모델번호, 시리얼 번호, 펌웨어 버전, 재부팅, 공장초기화, 전원 종류,
전원 전압, 전류, 배터리 수준, 메모리 수준, 에러코드, 현재시간 등
4Connectivity
Monitoring
객체는 네트워크 종류, 라디오 신호 세기, 링크 품질, IP 주소, 라우터 IP, 링크
사용량, APN, Cell ID, SMNC, SMCC
5 Firmware 펌웨어 업데이트 수행, 상태
6 Location 위도, 경도, 고도, 속도
7Connectivity
Statistics SMS 카운터, Tx/Rx Data, 최대/평균 메시지 크기 등
LwM2M 적용 분야
LwM2M은 다양한 분야의 IoT 장치에 대한 원격 모니터링과 서비스 통합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댁내 가전기기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및 제어에서부
터 스마트파킹, 원격검침, 디지털 사이니지의 관리, 원격 차량진단. 실시간 대
기오염도 측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표 4│산업별 LwM2M 적용 분야
Smart Home Public Service Retail/Finance Smart Car
- 가전(공기청정기, 제습기)
- 냉난방(에이컨, 보일러)
- 도어락, 가스차단기 등
- 댁내 장치의 모니터링
및 컨트롤
- 스마트파킹
- 자동차 공유 서비스
- 가스/전기/수도
원격 검침
- 신호등 시스템
- ATM
- POS
- 디지털 사이니지
- 택배/배달 서비스
- 차량관리
- 원격 차량진단
- 고속버스 차량관제, 콜택시
- 시내버스 관제 및 도착안내
Security Healthcare Asset Mgmt Environment Monitoring
- 스마트 빌딩
- 무선보안 시스템
- CCTV보안, 감시시스템
- 개인건강 관리
솔루션(혈압, 당뇨)
- 산업자동화
- 자판기 제어
- 대기/하천/해수 오염도 측정
- 기상관측 및 예보
- 자연재해 모니터링
IoT 표준은 당분간 다양한 표준이 혼재되어 운용되면서 상호 운용 규격들을
통해 연동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IoT 기술이 기존 특정 영역에서
만 활용되는 단계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시장에서 활용되기 위해 국제 표준
을 준수하는 IoT 플랫폼의 적용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IDG Summary│IoT 서비스 실전 가이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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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의 연결 문제
IoT 프로젝트의 당면과제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장치가 안정적이고 안전하
게 솔루션 백엔드에 연결되어 원격 계측 데이터를 보내고 명령을 받아올 수 있
도록 하는 방법이다. IoT 장치는 브라우저 및 모바일 앱 등 다른 클라이언트에
비해 다음과 같은 다른 특징을 가진다.
- 운영자가 없는 내장 시스템인 경우가 많다.
- 물리적 액세스에 많은 비용이 드는 원격 위치에 배포될 수 있다.
- 솔루션 백엔드를 통해서만 연결 가능하고 장치와 상호 작용하는 다른 방법이 없다.
- 전원 및 리소스 처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일시적이거나 느리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네트워크 연결이 있을 수 있다.
- 특정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액세스가 가능할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요구 사항 외에도 모든 IoT 솔루션은 확장성 및 보안, 안정성을
기반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Microsoft Azure IoT Hub를 이용하면 이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다. Azure IoT Hub는 수백
만 개의 IoT 장치와 솔루션 백엔드 간에 안정적이고 안전한 양방향 통신이 가
능하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MDS테크놀로지에서는 국제 표준 LwM2M 프
로토콜을 준수하는 IoT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NEO-IDM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Microsoft Azure에서 제공하는 IoT 패키지 서비스
인 Azure IoT Suite를 통합하는 등 다양한 IoT 시나리오에 대한 컨설팅 및 구
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EO-IDM은 LwM2M 표준을 기반으로 한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으로, 이기종 디바이스의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필요한
그림 2│LwM2M 기반 NEO-IDM 서비스 아키텍처
IDG Summary│IoT 서비스 실전 가이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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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통합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MDS테크놀로지는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스마트 빌딩(Smart
Building), 스마트 홈(Smart Home) 등의 실현을 위한 공통 요소 기술들을 제
안한다. 특히 기존 산업시스템과 통합하여 센서 기술,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이르는 IoT 구축을 위한 요소 기술을 개
발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지능화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에서의 IoT 데이터 수집 및 처리
IoT 솔루션 백엔드, 즉 클라우드 상에서 솔루션의 데이터 처리 대부분이 발생
하게 되는데, 특히 원격 계측 데이터 집계 및 필터링, 다른 서비스로 라우팅하
는 작업이 발생된다. IoT 솔루션 백엔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이루어진다.
- 사용 중인 장치로부터 대규모로 원격 계측 데이터를 수신하고 해당 데이터를 처리하
고 저장하는 방법을 결정한다.
- 클라우드에서 특정 장치로 작업 지시를 지정할 수 있다.
- 장치의 프로비저닝과 인프라 연결 허용 여부를 제어하도록 하는 장치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 장치 상태를 추적하고 해당 작업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특히 Microsoft Azure는 IoT Hub를 통해 이 과정을 완전히 관리되는 서비
스(Managed Service)로 제공함으로써, 수백만의 IoT 장치와 솔루션 백엔드
간에 안정적이고 안전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플랫폼 및 장
치, 지역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최적화된 IoT 서
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통해
“싸고 쉽게 분석한다” - 제조업 IoT 활용 방안 제조업계에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최근 빅데이터, IoT 시대에 들어서면서 기존에는 엄두도 내지 못한 데이터 분
석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머신러닝 활용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쉽게 사용할 수 있
는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이제 기업들은 자사의 데이터 활용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조 분야의 기존 데이터 품질분석과 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품질분석의 차이를 파악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IIoT 데이터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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