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과Department of Thai

태국은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 중에서도 우리와 매우 친숙한 불교국가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관

광대국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류 열풍의 동남아시아 허브로, 또한 세계적으로 그 위상이 급부

상 중인 아세안공동체의 동남아시아 중심국가로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1966년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 설립된 태국어과는 태국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전문지식을 지닌 인재를 배출해내며

한-태 양국의 교류 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태국어과 졸업생들은 외교부 등의 국가공무원, 공기관

및 공기업 임직원에서 무역, 건설, 금융 등 전방위적인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 중입니다. 태국어과는

학생들이 졸업 후 보다 심화된 학문연구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류와 세계화로 기업의 투

자가 활발해지는 현재의 흐름에 맞춰 보다 경쟁력 있고 적응력이 강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태국어과는 강의와 연구, 그리고 학생과의 소통에의 열의를 가진 여러 내외국인 교수진들이

학습자의 요구와 목표에 부합하는 언어교육을 시행합니다. 비단 언어에만 국한되지 않고, 언어적

지식을 바탕으로 태국과 태국인, 태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아시아지역 전문인

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많은 동문들이 한-태 양국의 정부부처와 유수 기업 등 사회

각지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중입니다. 향후 아세안공동체로의 도약을 앞두고 태국어

와 태국문화를 이해하는 인재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태국어과는

아시아가 중심이 될 글로벌 사회에서 공동번영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습자 요구와목표에 부합하는

언어교육

아시아지역전문인재

양성에 주력

아세안공동체시대를

위한 대비

학과소개

학과특성

076076

학과정보

신근혜 한국외국어대학교박사 비교문학

박경은 태국ThammasatUniversity박사 언어학

이재호 서울대학교석사 경제학

AkrkapahkLauchjintanasri 태국ThammasatUniversity석사 태국어문학

KanrapeeSomchit 태국BuraphaUniversity석사 태국어문학

교수진

은 원어강의

전공과목 초급멀티미디어태국어1~2 / 초급태국어문법1~2 / 초급태국어읽기연습1~2 /

초급태국어회화1~2 / 태국사회문화탐방1~2

중급멀티미디어태국어1~2 / 중급태국어강독1~2 / 중급태국어문법1~2 /

중급태국어작문1~2 / 중급태국어회화1~2 / 태국사회문화콘텐츠1~2

FLEX태국어1~2 / 고급태국어작문1~2 / 고급태국어회화1~2 /

시사정보태국어1~2 / 비즈니스태국어1~2 / 태국사회문화원강1~2 /

태국 역사와 문학 / 태국 정치와 외교 / 라오스 언어와 문화1~2 / 태국의 서사문학 /

한태관계의 이해

통상실무태국어1~2 / 태국 문학과 예술 / 태국어회화작문연습 / 태국학세미나 /

태국현대문학 / 현대 태국정치의 이해 / 태국학특강 / 시추에이션태국어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연락처

02.2173.2299설립연도

1966

입학정원

30명

재학생수

102홈페이지

thai.hufs.ac.kr

정시10명수시20명

076076 077한국외국어대학교 전공가이드북 | 동양어대학

진학 & 교육_ 일반대학원의 동남·남아시아어문학과와 국제관계학과, 국제지역대학원의 인도·

아세안학과에 진학, 자비 또는 국비 장학생으로 태국유학

기업_ 무역회사, 항공사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 및 일반기업체, 태국 진출 국내기업 및 현지기업

을 통한 현지 취업

정부 & 공공기관_ 주한 태국대사관·주태 한국대사관·국가정보원·노동부·문화관광부·법무부

(출입국사무소)·경찰 외사과 등의 정부기관, KOTRA·LX대한지적공사 등의

공기업, 태국관광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금융 & 기타_ 국내 민간은행 및 보험회사 등

진출분야

학과총회

매 학기 초와 말에 이뤄지는 태국어과 학과총회는 학과의 주요활동들을 함께 논의할 뿐 아니라 총

회 후 교수님들과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뒤풀이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입니다.

쏭끄란 행사

태국의 전통 설날인 쏭끄란을 맞이해 태국 전통축제의 풍습을 체험함으로써 태국문화에 대한 이

해를 높입니다. 태국인 교수님들도 태국음식을 장만해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동문초청 특강

여러 분야로 진출해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을 매 학기 초청해서 진로에 대한 조언을 다양하게 들

어볼 수 있는 만남의 기회입니다.

태국어과문화예술제

1년 중 가장 큰 행사의 하나로 매년 2학기에 실시되며, 원어연극, 전통공연과 각종 공연들을 통해

태국의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쿠이쿠이

태국어회화동아리로서 매주 원어민 화자들과 만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공언어 실력을 향상하

고 친교를 도모해 나갑니다.

쑤카팝

각종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과 구성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축구, 사이클, 배드민턴

의 다양한 세부 운동동아리들로 구성됩니다.

홈 커밍 데이

격년으로 개최되며 사회 요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재

학생 후배들이 준비한 행사와 공연을 동문 선배들이 함께 관람하며 즐기는 참여의 자리가 펼쳐집

니다. 선후배 간의 친목과 학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학과활동

078078

한-태 양국 발전을 이끌 인재한류의 보루신근혜 교수 (학과장)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국인 태국은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1959년 수교 이래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연간 교역량 140억 달러 이상의 주요 교역상대국으로 자

리매김했죠. 이제 태국은 우리에게 있어 아세안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한류의 허브로서 사회문화적 쌍방교류의 장이 돼주고 있습니다. 우리 태국

어과는 최고의 내외국인 교수진이 학습자의 요구와 목표에 부합하는 언어교육을 시행하며 아시

아 지역 전문인재의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태 양국의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태국어와 태국문화를 이해하는 인재들의 사회진출 기회와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

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태국어과는 양국의 건강한 관계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인재한류’의 든든

한 보루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나의 경쟁력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동근 (졸업생, 07학번)

태국어과를 졸업한 지도 벌써 몇 년이 됐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1학년 때부터 태국어에 흥미를 느

꼈고, 실제 대학생활 동안 태국에 꽤 길게 나가 있기도 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경제를 이끌어가

는 커다란 하나의 축이고, 오랜 기간 동안 한국과 우호적인 수교관계를 유지해온 나라입니다. 태국

어와 태국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태국뿐만 아니라 주변 불교문화권 국가들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가 있습니다. 한국기업 진출과 현지 활동도 활발하기 때문에 많은 기회들 또한 접할 수 있

게 될 겁니다. 또한 남들이 할 줄 모르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 또한 여러분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졸업 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하는 행운을 누렸지만, 여기에는 제가 일반적인

경영학과나 영어학과가 아니라 태국어를 전공했다는 것이 취업시장에서 분명한 메리트로 작용했

다는 생각입니다. 신입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태국어과에서 여러분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시길 기

원할 게요.

인터뷰

학과동정 태국어과문화예술제 개최_ 태국어과는 2012~2013년에 베트남어과와 연계해서 동남아시아예

술제를 개최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는 독자적으로 태국어과문화예술제를 치르고 있습니다.

원어연극을 공연하면서 학생들의 전공언어 능력을 배양하고 전공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

합니다. 태국 전통 음식을 나눠 먹으며 장기자랑도 하는 등, 이 예술제는 태국어를 학습하는 학

우들 간의 연대감을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태국어과는 이 외에도 태국문화반, 회화반

등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통해 태국의 문화와 예절을 익히고 언어 능력도 키우며 내실 있는

활동을 펼쳐갈 계획입니다.

학과동문회_ 1975년 발족된 학과동문회는 학과총동문회 및 태국동문지회가 결성돼 있습니다.

학과발전 및 후배 취업알선에 크게 기여하며, 특히 장학기금의 조성으로 후배들의 면학을 장려

하는 일에도 앞장서는 중입니다. 1986년 동문을 중심으로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매년 재학생

3명에게 동문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2003년 9월 최창성 교수가 퇴직금 중 2,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한 바 있습니다. 또 2012년 3월 차이용 주한 태국대사가 THITINAT 장학금 1

억 원을 기증하는 등 앞으로도 장학혜택은 더욱 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078078 079한국외국어대학교 전공가이드북 | 동양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