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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가 조
직 개편을 통해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
하기 위한 제도적 기
반을 마련했다.
도 개발공사는 원
활한 사업 추진과 수
자원 및 물산업 연구,
품질연구 등 연구기능 확대를 위해 조
직을 재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개발공사는 고객총괄을 개발총괄
로 변경하는 한편, 개발총괄 산하에 개
발사업본부와 품질연구본부를 신설했
다. 개발사업본부에는 개발기획팀과
주택사업팀이 신설됐으며, 6차사업팀
과 물류관리팀이 배치됐다.
품질연구본부 산하에는 품질기획팀,
품질보증팀, 연구개발팀, 지역가치연구
팀이 꾸려졌다.
앞으로 품질연구본부는 수자원과 물
산업을 연구하게 된다.
도 개발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
라 개발총괄직(직위 상임이사)도 신설
됐다며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취임 100일을 맞은 오경
수 사장은 앞으로의 사업 전략을 제시
했다.
오경수 사장은 삼다수는 출시 이후
생수시장에서 줄곧 1위를 지키며 국
민생수 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갈수
록 커지는 생수시장과 경쟁자들의 공
격적인 마케팅으로 삼다수의 시장리더
십이 위협받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개발공사는 급격한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단
일 단품 생산시스템에서 다품 다종 등
시장 맞춤형 유연생산시스템으로 전환
하기 위해 삼다수 생산 신규라인 도입
을 추진하고 있다 며 새로 도입되는
생산라인은 0.5ℓ 전용이며 분당 1200
병, 연간 28만t을 생산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개막식에 맞춰
해산물 요리열전이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와 추자면은 오는 9월
23일 추자도 한그릇 요리대회 를 개
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자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요
리대회는 추자 해안에서 나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 음식 콘텐츠를 개발하
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굴비 축제장
을 찾는 관광객에게 추자도의 다양한
해산물을 소개하고, 혼밥 열풍 등에 맞
는 대표 음식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
성화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추자도 한그릇 요리대회는 추자도
대표 해산물을 활용한 한그릇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
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또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오는 8월 21일까지 제
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740-6076. 채해원기자
한림공원은 제16회 한림공원 연꽃축제
가 공원내 연못정원 일대에서 오는 8
월27일까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연못정원 일대에는 홍련과 백련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큰 연꽃인 빅토
리아 수련을 비롯해 각양각색의 열대
수련, 파피루스, 워터칸나, 물양귀비 등
희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들
이 전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꽃과 함께하는 인증
샷 이벤트와 연꽃 시 전시회도 열릴 예
정이다.
한림공원 관계자는 연꽃 연근차, 연
잎차, 연잎 아이스크림도 즐길 수 있
다 고 말했다. 채해원기자
작년부터 유통이 허용된 풋귤 이 올
해부터 전국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판
매될 예정이어서 풋귤의 시장유통량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풋귤의 소비시
장 확대를 위해 농협중앙회 청과사업
국을 통해 전국 대도시 하나로마트로
풋귤을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고 10일 밝혔다. 청과사업국이 농협이
운영하는 대도시 하나로마트로부터 풋
귤 물량을 신청받아 농가에서 지역
농 감협을 통해 계통출하한 풋귤을 구
매 공급하는 방식이다. 작년의 경우 제
주개발공사 등에서 가공용으로 풋귤을
수매했지만 올해는 풋귤 생과로 유통
확대에 나선 것이다.
농협의 풋귤 수매 공급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풋귤을 농감협을 통
해 계통출하하는 농가에는 제주자치도
에서 물류비로 ㎏당 180원을 지원키로
했다.
덜익은 감귤인 풋귤은 2015년까지만
해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로
유통이 금지되다가 감귤청을 만들려는
육지부 수요층이 생겨나면서 제주도는
2016년 7월 감귤조례를 개정해 수매사
업을 시범 실시했다.
하지만 작년 지역 농 감협을 통해
가공용으로 1만t의 풋귤을 수매하려던
계획은 ㎏당 320원의 낮은 가격과 출
하시기를 8월 31일까지로 한정하면서
173t에 그쳤다. 인터넷으로 직거래하는
풋귤이 ㎏당 2500~3000원 안팎에 유통
되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수매가격이
낮았고, 풋귤 직경을 49㎜ 이상으로 제
한하면서 유통 허용기간인 8월 31일까
지 열매가 채 자라지 않았다는 이유 등
으로 농가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작년의 경우 8
월 31일까지로 못박았던 풋귤 유통기
간을 도지사가 따로 정하도록 조례를
개정해 올해는 8월 15일부터 9월 15일
까지로 기간을 늘렸다. 또 풋귤의 안전
성 확보 차원에서 사전농장 지정제를
시행, 이달 17일까지 읍면동에서 풋귤
유통 희망농가를 신청받고 있다. 사전
농장으로 지정된 농가에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를 농가당 최대 2회(회
당 15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농감협
을 통해 계통출하된 감귤을 하나로마
트에 유통시킬 때 풋귤청 만드는 방법
등을 담은 리플릿도 상자에 함께 담아
소비자들에게 활용법을 안내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올 3~5월 내국인의 재방문율이 84%를
넘어서는 등 제주를 다시 찾는 내국인
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10일 제주도관광협회가 실시한 내국
인 관광객 설문분석 결과(잠정)에 따
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봄 기간 제
주를 찾은 관광객 중 84.5%는 재방문
관광객이었고, 그외 15.5%는 처음 제주
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방문횟수를 조사한 결과 최
근 5년간 4회 이상 찾았다는 응답자가
급격히 늘었다. 올 봄 제주를 찾은 관
광객 중 최근 5년간 제주를 4회 이상
찾았다는 응답자는 33.7%로 가장 많았
고, 그 다음으로 2회(23.6%), 3회(19.9
%), 1회(18.8%), 없음(4%)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제주를 4회 이상 찾았다
는 응답자는 지난해 봄(3~5월) 11.8%
에서, 여름(6~8월) 16.1%, 가을(9~11
월) 23.6%, 겨울(지난해 12월~올해 2
월) 26.1%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 결
과 지난 겨울을 기점으로 최근 5년간
제주를 4회 이상 찾았다는 응답자가
제일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을까지는 최근 5년간 2회
제주를 찾았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
다. 즉 1년 사이에 2년 6개월에 한 번
꼴로 제주를 찾는 사람보다 1년 3개월
에 한번꼴로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
어난 셈이다.
이와 관련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항공요금이 낮아지는 등 접근성이 좋
아지면서 제주를 다시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 라며 최근 TV
방송에 제주가 자주 노출되는 점도 영
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한편 내국인 관광객 설문조사는 매
월 400명의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설문분석결과(잠정)는 제주
관광정보매거진을 통해 3개월 단위로
관광업계 관계자에게 참고자료로 공개
되고 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2017년 7월 11일 화요일6 경 제
10일코스피지수 2382.10
+2.23▲ 코스닥지수 657.86
-5.91▼ 유가(WTI, 달러) 44.23
-1.29▼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70.63 1130.37 1EUR 1338.13 1285.93
100 1024.75 989.51 1CNY 177.55 160.65
제주도관광협회가 실시한 내국인 관광객 설문분석 결과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봄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중 84.5%는 재방문 관광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요금이 낮아지는 등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사진=한라일보 DB
제주에 가볼까~ …여름 성수기 기대감
제주도관광협회 내국인 관광객 설문 결과
풋귤 유통사업 시험대 오르나
한림공원 연꽃축제
8월 27일까지 열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0일 신규취항한
제주~오사카 노선의 탑승 실적을 분석
한 결과 7일까지 제주에서 오사카로
떠나는 항공의 평균 탑승률은 97.8%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취항 당일과 이
달 2일, 4일의 경우 항공기 189석은 모
두 만석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대학이 여름방학을 맞이
한데다 특가프로모션 덕분에 국내선보
다 낮은 요금으로 일본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됨에 따라 도내 여행수요가 일시
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 출발 노
선에 대한 인기와 수요가 있다는 사실
은 높은 탑승률이 보여주고 있다 며
티웨이항공은 출발노선을 다양화 함
으로써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출발할
수 있는 여행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는 올해 7월까지 개척한
6개 노선 중 5개 노선을 제주와 대구에
서 띄우고 있다. 오는 9월2일에는 제주
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 노선의
신규취항도 앞두고 있다. 채해원기자
티웨이 제주~오사카 평균탑승률 98%
9월 23일 추자도서
해산물 요리 열전
제주도개발공사 조직 개편 단행
오경수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