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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가장 심
각한 사회갈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의 양극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21일부
터 28일까지 수도권 123사, 지방 177사
등 중소기업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
소기업CEO의 사회갈등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갈등 수준
이 선진국에 비해 심각하다는 응답은
83.7%로, 지난 5년 전 실시된 중소기업
CEO의 사회갈등 인식조사 때보다 9.1
%p 상승했다.
특히 응답자의 89.3%는 대기업과 중
소기업의 양극화로 인한 사회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
은 이밖에 사회에서 갈등 수준이 심각
한 부분으로 소득계층 양극화(87.3%),
지역불균형 성장(85.0%), 정치이념 대
립(83.3%), 정규직 비정규직 근로형태
격차(77.3%)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들
은 중소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
치는 갈등 유형 1순위로 대기업과 중
소기업 양극화(48%) 를 뽑았고 지역
불균형 성장(10.0%) 과 강성노조 활
동과 경영위축(10.0%) , 불공정한 계
약문화(8.3%) 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사회갈등이 지속될 시
경제성장동력 상실(37.0%) , 정치
사회적 불안 조장(24.3%) 등의 영향
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연안의 어족자원 감소로 어업생
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월 어업생
산동향 에 따르면 2월 중 도내 어업생
산량은 3541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
5.5% 감소했다. 1월 어업생산량 감소율
(11.7%)을 훨씬 뛰어넘는 감소폭이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이 1373t으로 1
년 전보다 55.2% 급감했다. 어종별로는
작년 2월 873t이 잡혔던 멸치가 올해는
전혀 잡히지 않아 100%의 감소율을 나
타냈다. 주변 해역에 어군형성이 되지
않아 조업부진이 이어진 탓이다. 갈치
는 제주도 남해 주변해역에 어군이 형
성됐지만 자원량 감소에 따른 채낚기
어선의 조업부진으로 생산량이 작년보
다 51.1% 감소한 230t에 그쳤다. 한때
풍어를 이뤘던 참조기는 자원량 감소
로 어획량이 19t에 그쳐 1년 전보다 89.
1% 감소했다.
옥돔과 가자미류 생산량은 각각 93t,
97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5.7%, 26.0
% 증가했는데 이는 참조기 자원량 감
소로 어민들이 주 어획품종을 전환했
기 때문이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2165t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0.6% 감소했다. 넙치
류 생산량이 2076t으로 작년 같은 달보
다 12.5% 줄어들었다. 이는 최근 5년간
2월 평균 생산량(2147t)에 못 미치는
양인데 양성상태가 좋지 않아 출하 감
소로 이어졌다. 문미숙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명인사
스타마케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지
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모델인 캐서
린 리(Cathryn Lee) 가 7일 오후 웰
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캐서린 리는 배우와 모델 활
동 외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
루언서(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유
도하는 사람)다.
캐서린 리는 위촉식이 끝난 후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에 머물며 웨딩촬
영 및 여성검진 등 의료관광을 체험하
게 된다. 이번 제주에서의 체험 활동은
동영상과 VR영상으로 제작돼 제주 힐
링, 웰니스, 웨딩 등 고부가가치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캐서린 리는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
로서 SNS를 통한 제주관광 홍보와 동
남아 현지에서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채해원기자
2017년 4월 7일 금요일6 경 제
6일코스피지수 2152.75
-8.10▼ 코스닥지수 630.46
+0.29▲ 유가(WTI, 달러) 51.15
+0.12▲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50.99 1111.41 1EUR 1230.42 1182.42
100 1038.98 1003.26 1CNY 172.34 155.94
관광가소식
봄맞이 연간회원권 특별 할인 판매
항공권 호텔숙박 한 번에 … 4월 한정 패키지
2년 연속 해양관광지 브랜드가치 1위 선정
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의 봄 즐기세요
오늘은 다양한 스페인 요리 어떠세요?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8일부터 오
는 16일까지 봄맞이 연간회원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번 봄맞이 연간회원
권은 아쿠아리움, 오션아레나 공연, 마
린사이언스, 3D 영상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종합회원권과 아쿠아리움, 3D 영
상관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회원권 등
총 2종류다. 연간회원권은 봄을 맞아
최대 20% 할인돼 종합회원권의 경우 9
만6000원, 특별회원권의 경우 5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반 4인도 최대 25%
할인된다. 추첨을 통해 구매고객 25명에게 제주~완도(여수) 카페리 승선권 2매를
증정한다. 연간회원권은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780-0900.
▶켄싱턴 제주=오는 6월 30일까지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에서 스페니시 피에스타
를 선보인다. 스페니시 피에스타에서는 샤프란 해물 빠에야, 스페인식 돼지고기
햄 하몽, 스페인 대표 콜드수프 가스파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타파스 존도 마련됐다. 런치타임 때는 하이네켄, 삿포로 등이 무제한
제공되며 디너타임 때엔 샹그리아, 담 레몬 등 스페인 맥주 6종을 더 즐길 수 있
다. 월드퀴진 뷔페 라올레의 런치타임은 낮12시~2시 30분이고 디너타임 오후6시~
9시 30분까지다. 가격은 런치 5만9000원, 디너 8만9000원이다. 문의 735-8901.
▶서귀포잠수함=대저해저관광(주)이 운영하는 서귀포잠수함이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에서 2년 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서귀포
잠수함은 관광 분야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고 2만시간 무사고 안전
운항으로 잠수함 최장기 무사고 운행 기록 및 세계 기네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귀포잠수함은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인 문섬의 바닷속을 산호절벽을 따라
약 300미터가량 돌면서 수심 45m에 위치한 난파선 관람, 스쿠버 다이버쇼 등을
제공한다. 대국해저관광은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
했으며 잠수함 운항코스에 세계 7대 다이빙 포인트인 문섬이 포함돼 있다.
▶제주신라호텔=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4월 한정 에어
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등급에 따
라 베이직타입(스탠다드)과 프리미어
타입(스위트)으로 나뉘며 ▷객실 2박
▷아시아나 항공 제주 왕복 항공권(2
인) ▷더 파크뷰 조식(2인 1회) ▷라
운지 S 2인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해
당 상품은 2박 전용으로 이달 27일까
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하고 94만원부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오는 5월 31일까지 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스
프링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코스는 테마가 있는 숲길 이야기(월 목),
곶자왈 에코 트레킹(목 일), 봄내음 오름투어(일 월) 등 3개다. 테마가 있는 숲길
이야기는 물영아리오름 둘레길인 물보라길을 둘러보는 코스로 6가지 테마의 숲길
을 거닐 수 있다. 곶자왈 에코 트레킹은 설명을 들으며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
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봄내음 오름투어는 큰사슴이오름 또는 영주산을 오르는 코
스다. 참가신청은 전날 오후 8시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채해원기자
시장다변화 위한 해외 스타마케팅
짙어지는 관망세… 주택시장 봄날 갔나?
급등세를 이어가던 제주지역 주택시
장이 몇 달 새 바짝 엎드린 모습이다.
유입인구 증가세를 타고 묻지마식으
로 쏟아낸 주택공급으로 올들어 미분
양이 부쩍 증가한데다 금융당국이 빠
른 가계대출 증가속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까지 대출
의 고삐를 바짝 조이면서 주택 실수요
자들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지는 분위
기다.
6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주 도내 아파
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떨어
졌다. 작년 8월 중순 이후 32주만에 하
락세로 전환됐던 지난주(-0.03%)에 이
어 두 달 연속 가격 하락이다. 올들어
4월 첫째주까지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
은 0.63%로 작년 같은기간 누계상승률
(5.44%)을 크게 밑돌았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하락하며 3
월 둘째주부터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
갔다. 올들어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작년 같은기간(1.89%)보다 낮은 0.25%
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은 인구유입 속도가 둔화
된 가운데 아파트 가격 고점인식 등으
로 하락했다 고 분석했다. 올들어 2월까
지 제주로 순이동(전입-전출)한 인구
는 1월 626명, 2월 1230명 등 1856명으
로 작년 같은기간(1월 856명, 2월 1738
명)보다 28.5% 감소했다. 수도권과 비
슷한 수준으로 급등한 집값에 극심한
교통난과 난개발 등으로 정주환경이 악
화되면서 제주살이를 꿈꾸지만 선뜻 이
주를 결정하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다는
얘기다.
도내 부동산업계에서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당분간 보합이나 소폭의 하락
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최대 상승폭
을 보이며 너무 올랐다 는 인식의 확
산과 함께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지고 대출 금리도 상
승흐름을 보이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
이 적잖아서다.
게다가 주택공급 과잉론까지 겹쳐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기
대심리가 더해지며 매매거래는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2월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작년보다 22.9% 줄어든
857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폭
이 가장 컸다. 또 2월 말 기준 도내 미
분양주택은 446호로 전달보다 26.3%
증가하면서 3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
하기도 했다.
도내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집
값 조정 분위기를 타고 일부에선 서둘
러 집을 팔겠다고 내놓고 있지만 실수
요층에선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떨어
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좀 더 지켜보
겠다 는 관망 분위기가 뚜렷해 매매거
래가 성사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개청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개청식이 6일 오후 서귀포시 월
드컵로에서 열렸다.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에는 1개과 3팀에 23명
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진=제주세무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