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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가장 심 각한 사회갈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의 양극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21일부 터 28일까지 수도권 123사, 지방 177사 등 중소기업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 소기업CEO의 사회갈등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갈등 수준 이 선진국에 비해 심각하다는 응답은 83.7%로, 지난 5년 전 실시된 중소기업 CEO의 사회갈등 인식조사 때보다 9.1 %p 상승했다. 특히 응답자의 89.3%는 대기업과 중 소기업의 양극화로 인한 사회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 은 이밖에 사회에서 갈등 수준이 심각 한 부분으로 소득계층 양극화(87.3%), 지역불균형 성장(85.0%), 정치이념 대 립(83.3%), 정규직 비정규직 근로형태 격차(77.3%)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들 은 중소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 치는 갈등 유형 1순위로 대기업과 중 소기업 양극화(48%) 를 뽑았고 지역 불균형 성장(10.0%) 강성노조 활 동과 경영위축(10.0%) , 불공정한 계 약문화(8.3%) 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사회갈등이 지속될 경제성장동력 상실(37.0%) , 정치 사회적 불안 조장(24.3%) 등의 영향 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연안의 어족자원 감소로 어업생 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월 어업생 산동향 에 따르면 2월 중 도내 어업생 산량은 3541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 5.5% 감소했다. 1월 어업생산량 감소율 (11.7%)을 훨씬 뛰어넘는 감소폭이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이 1373t으로 1 년 전보다 55.2% 급감했다. 어종별로는 작년 2월 873t이 잡혔던 멸치가 올해는 전혀 잡히지 않아 100%의 감소율을 나 타냈다. 주변 해역에 어군형성이 되지 않아 조업부진이 이어진 탓이다. 갈치 는 제주도 남해 주변해역에 어군이 형 성됐지만 자원량 감소에 따른 채낚기 어선의 조업부진으로 생산량이 작년보 다 51.1% 감소한 230t에 그쳤다. 한때 풍어를 이뤘던 참조기는 자원량 감소 로 어획량이 19t에 그쳐 1년 전보다 89. 1% 감소했다. 옥돔과 가자미류 생산량은 각각 93t, 97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5.7%, 26.0 % 증가했는데 이는 참조기 자원량 감 소로 어민들이 주 어획품종을 전환했 기 때문이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2165t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0.6% 감소했다. 넙치 류 생산량이 2076t으로 작년 같은 달보 다 12.5% 줄어들었다. 이는 최근 5년간 2월 평균 생산량(2147t)에 못 미치는 양인데 양성상태가 좋지 않아 출하 감 소로 이어졌다. 문미숙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명인사 스타마케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지 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모델인 캐서 린 리(Cathryn Lee) 가 7일 오후 웰 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캐서린 리는 배우와 모델 활 동 외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 루언서(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유 도하는 사람)다. 캐서린 리는 위촉식이 끝난 후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에 머물며 웨딩촬 영 및 여성검진 등 의료관광을 체험하 게 된다. 이번 제주에서의 체험 활동은 동영상과 VR영상으로 제작돼 제주 힐 링, 웰니스, 웨딩 등 고부가가치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캐서린 리는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 로서 SNS를 통한 제주관광 홍보와 동 남아 현지에서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채해원기자 2017년 4월 7일 금요일 6 경제 6코스피지수 2152.75 -8.10 코스닥지수 630.46 +0.29 유가(WTI, 달러) 51.15 +0.12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 1USD 1150. 99 1111.41 1EUR 1230.42 1182.42 100 1038. 98 1003.26 1CNY 172. 34 155. 94 관광가소식 봄맞이 연간회원권 특별 판매 공권 텔숙박 한 번에 4월 한정 패키2년 연속 해양관광지 브랜드가치 1위 선정 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의 봄즐세요 은 다양한 스페인 리어떠세요? ▶한화 아쿠아플라넷 주=8일부터 오 는 16일까지 봄맞이 연간회원권을 특별 판매한다. 이번 봄맞이 연간회원 권은 아쿠아리움, 오션아나 공연, 마 린사이언스, 3D 영상관 모두를 길수 있는 종합회원권과 아쿠아리움, 3D 영 상관을 관람수 있는 특별회원권 등 2종류다. 연간회원권은 최대 20% 인돼 종합회원권의 경우 9 만6000원, 특별회원권의 경우 5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반 4인도 최대 25% 인된다. 추첨을 통해 구고객 25명에게 제주~완도(여수) 카페리 승선권 2증정한다. 연간회원권은 현장 표소에서만 구가 가능하다. 문의 780-0900. ▶켄싱턴 주=오는 6월 30일까지 월퀴진 뷔페 라올에서 스페니시 피에스타 를 선보인다. 스페니시 피에스타에서는 샤프란 해물 빠에야, 스페인식 돼지고기 햄 하몽, 스페인 대표 콜수프 가스파쵸 등을 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타파스를 길 수 있는 타파스 존도 마련됐다. 런치타임 때는 하이네켄, 삿포로 등이 무제한 제공되며 디너타임 때엔 샹그리아, 담 몬 등 스페인 맥주 6종을 더 길수있 다. 월퀴진 뷔페 라올의 런치타임은 낮12시~2시 30분이고 디너타임 오후6시~ 9시 30분까지다. 가격은 런치 5만9000원, 디너 8만9000원이다. 문의 735-8901. ▶서귀포잠함=관광(주)이 운영하는 서귀포잠수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에서 2년 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서귀포 잠수은 관광 분야 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고 2만시간 무사고 안전 으로 잠수최장기 무사고 운행 기록 및 계 기네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귀포잠수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인 문섬의 바닷속을 산호절벽을 따라 약 300미터가량 돌면서 수심 45m에 위치한 난파선 관람, 스쿠버 다이버쇼 등을 제공한다. 대국해관광은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사업을 시작 했으며 잠수코스에 계 7대 다이빙 포인트인 문섬이 포돼 있다. 주신라호텔=공권과 호텔 숙박한 번에 준비수 있는 4월 한정 에어 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등급에 따 라 베이직타입(스탠다)과 프리미어 타입(스위트)으로 나뉘며 ▷객실 2▷아시아나 공 제주 왕복 공권(2 인) ▷더 파크뷰 조식(2인 1회) ▷라 운지 S 2인 이용권 등이 포됐다. 해 당 상품은 2전용으로 이달 27일까 지 이용수 있다. 가격은 금과 봉사료를 제외하고 94만원부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오는 5월 31일까지 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프링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코스는 테마가 있는 숲길 이야기(월 목), 곶자왈 에코 트킹(목 일), 내음 오름투어(일 월) 등 3개다. 테마가 있는 숲길 이야기는 물영아리오름 둘길인 물보라길을 둘러보는 코스로 6가지 테마의 숲길 을 거닐 수 있다.곶자왈 에코 트킹은 설명을 들으며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 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내음 오름투어는 큰사슴이오름 또는 영주산을 오르는 코 스다. 참가신청은 전날 오후 8시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채해원기자 시장다변화 위한 해외 스타마케팅 짙어지는 관망세… 택시장 봄날 갔나? 급등이어가던 제주지역 주택시 장이 몇 달 새 바짝 엎린 모습이다. 유입인구 증가타고 묻지마식으 로 쏟아낸 주택공급으로 올들어 미분 양이 부쩍 증가한데다 금융당국이 빠 른 가계대출 증가속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까지 대출 의 고삐를 바짝 조이면서 주택 실수자들의 관망는 더욱 짙어지는 분위 기다. 6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주 도내 아파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떨어 졌다. 작년 8월 중순 이후 32주만에 하 로 전환됐던 지난주(-0.03%)에 이 어 두 달 연속 가격 하락이다. 올들어 4월 첫째주까지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 은 0.63%로 작년 같은기간 누계상승률 (5.44%)을 크게 밑돌았다. 아파트 전가격은 0.05% 하락하며 3 월 둘째주부터 4주 연속 내림를 이어 갔다. 올들어 전가격 누계 상승률은 작년 같은기간(1.89%)보다 낮은 0.25% 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은 인구유입 속도가 둔화 된 가운데 아파트 가격 고점인식 등으 로 하락했다 고 분석했다. 올들어 2월까 지 제주로 순이동(전입-전출)한 인구 는 1월 626명, 2월 1230명 등 1856명으 로 작년 같은기간(1월 856명, 2월 1738 명)보다 28.5% 감소했다. 수도권과 비 슷한 수준으로 급등한 집값에 극심한 교통난과 난개발 등으로 정주환경이 악 화되면서 제주살이를 꿈꾸지만 선뜻 이 주를 결정하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다는 얘기다. 도내 부동산업계에서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당분간 보합이나 소폭의 하락 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최대 상승폭 을 보이며 너무 올랐다 는 인식의 확 산과 함께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지고 대출 금리도 상 승흐름을 보이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 이 적잖아서다. 게다가 주택공급 과잉론까지 겹쳐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기 대심리가 더해지며 매매거래는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2월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작년보다 22.9% 줄어든 857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폭 이 가장 컸다. 또 2월 말 기준 도내 미 분양주택은 446호로 전달보다 26.3% 증가하면서 3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 하기도 했다. 도내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값 조정 분위기를 타고 일부에선 서둘 러 집을 팔겠다고 내놓고 있지만 실수 층에선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떨어 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좀 더 지켜보 겠다 는 관망 분위기가 뚜렷해 매매래가 성사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말했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세무서 서귀포개청 세무서 서귀포개청식6오후 서귀포시월 드컵로에서 열렸다. 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세무서 서귀포서에는 1개3팀에 23의 직원이 근하면서 납서비공하게 된다. 사진=세무

짙어지는관망세… 주택시장봄날갔나?pdf.ihalla.com/sectionpdf/20170407-70676.pdf항공권호텔숙박 한번에… 4월한정패키지 2년연속해양관광지브랜드가치1위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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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짙어지는관망세… 주택시장봄날갔나?pdf.ihalla.com/sectionpdf/20170407-70676.pdf항공권호텔숙박 한번에… 4월한정패키지 2년연속해양관광지브랜드가치1위선정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가장 심

각한 사회갈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의 양극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3월 21일부

터 28일까지 수도권 123사, 지방 177사

등 중소기업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

소기업CEO의 사회갈등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사회갈등 수준

이 선진국에 비해 심각하다는 응답은

83.7%로, 지난 5년 전 실시된 중소기업

CEO의 사회갈등 인식조사 때보다 9.1

%p 상승했다.

특히 응답자의 89.3%는 대기업과 중

소기업의 양극화로 인한 사회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

은 이밖에 사회에서 갈등 수준이 심각

한 부분으로 소득계층 양극화(87.3%),

지역불균형 성장(85.0%), 정치이념 대

립(83.3%), 정규직 비정규직 근로형태

격차(77.3%)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들

은 중소기업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

치는 갈등 유형 1순위로 대기업과 중

소기업 양극화(48%) 를 뽑았고 지역

불균형 성장(10.0%) 과 강성노조 활

동과 경영위축(10.0%) , 불공정한 계

약문화(8.3%) 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사회갈등이 지속될 시

경제성장동력 상실(37.0%) , 정치

사회적 불안 조장(24.3%) 등의 영향

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연안의 어족자원 감소로 어업생

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월 어업생

산동향 에 따르면 2월 중 도내 어업생

산량은 3541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

5.5% 감소했다. 1월 어업생산량 감소율

(11.7%)을 훨씬 뛰어넘는 감소폭이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이 1373t으로 1

년 전보다 55.2% 급감했다. 어종별로는

작년 2월 873t이 잡혔던 멸치가 올해는

전혀 잡히지 않아 100%의 감소율을 나

타냈다. 주변 해역에 어군형성이 되지

않아 조업부진이 이어진 탓이다. 갈치

는 제주도 남해 주변해역에 어군이 형

성됐지만 자원량 감소에 따른 채낚기

어선의 조업부진으로 생산량이 작년보

다 51.1% 감소한 230t에 그쳤다. 한때

풍어를 이뤘던 참조기는 자원량 감소

로 어획량이 19t에 그쳐 1년 전보다 89.

1% 감소했다.

옥돔과 가자미류 생산량은 각각 93t,

97t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5.7%, 26.0

% 증가했는데 이는 참조기 자원량 감

소로 어민들이 주 어획품종을 전환했

기 때문이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2165t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10.6% 감소했다. 넙치

류 생산량이 2076t으로 작년 같은 달보

다 12.5% 줄어들었다. 이는 최근 5년간

2월 평균 생산량(2147t)에 못 미치는

양인데 양성상태가 좋지 않아 출하 감

소로 이어졌다. 문미숙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명인사

스타마케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지

역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모델인 캐서

린 리(Cathryn Lee) 가 7일 오후 웰

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캐서린 리는 배우와 모델 활

동 외에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

루언서(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유

도하는 사람)다.

캐서린 리는 위촉식이 끝난 후부터

9일까지 3일간 제주에 머물며 웨딩촬

영 및 여성검진 등 의료관광을 체험하

게 된다. 이번 제주에서의 체험 활동은

동영상과 VR영상으로 제작돼 제주 힐

링, 웰니스, 웨딩 등 고부가가치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캐서린 리는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

로서 SNS를 통한 제주관광 홍보와 동

남아 현지에서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채해원기자

2017년 4월 7일 금요일6 경 제

6일코스피지수 2152.75

-8.10▼ 코스닥지수 630.46

+0.29▲ 유가(WTI, 달러) 51.15

+0.12▲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50.99 1111.41 1EUR 1230.42 1182.42

100 1038.98 1003.26 1CNY 172.34 155.94

관광가소식

봄맞이 연간회원권 특별 할인 판매

항공권 호텔숙박 한 번에 … 4월 한정 패키지

2년 연속 해양관광지 브랜드가치 1위 선정

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의 봄 즐기세요

오늘은 다양한 스페인 요리 어떠세요?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8일부터 오

는 16일까지 봄맞이 연간회원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번 봄맞이 연간회원

권은 아쿠아리움, 오션아레나 공연, 마

린사이언스, 3D 영상관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종합회원권과 아쿠아리움, 3D 영

상관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회원권 등

총 2종류다. 연간회원권은 봄을 맞아

최대 20% 할인돼 종합회원권의 경우 9

만6000원, 특별회원권의 경우 5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반 4인도 최대 25%

할인된다. 추첨을 통해 구매고객 25명에게 제주~완도(여수) 카페리 승선권 2매를

증정한다. 연간회원권은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780-0900.

▶켄싱턴 제주=오는 6월 30일까지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에서 스페니시 피에스타

를 선보인다. 스페니시 피에스타에서는 샤프란 해물 빠에야, 스페인식 돼지고기

햄 하몽, 스페인 대표 콜드수프 가스파쵸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타파스 존도 마련됐다. 런치타임 때는 하이네켄, 삿포로 등이 무제한

제공되며 디너타임 때엔 샹그리아, 담 레몬 등 스페인 맥주 6종을 더 즐길 수 있

다. 월드퀴진 뷔페 라올레의 런치타임은 낮12시~2시 30분이고 디너타임 오후6시~

9시 30분까지다. 가격은 런치 5만9000원, 디너 8만9000원이다. 문의 735-8901.

▶서귀포잠수함=대저해저관광(주)이 운영하는 서귀포잠수함이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에서 2년 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선정됐다. 서귀포

잠수함은 관광 분야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고 2만시간 무사고 안전

운항으로 잠수함 최장기 무사고 운행 기록 및 세계 기네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귀포잠수함은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인 문섬의 바닷속을 산호절벽을 따라

약 300미터가량 돌면서 수심 45m에 위치한 난파선 관람, 스쿠버 다이버쇼 등을

제공한다. 대국해저관광은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

했으며 잠수함 운항코스에 세계 7대 다이빙 포인트인 문섬이 포함돼 있다.

▶제주신라호텔=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4월 한정 에어

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등급에 따

라 베이직타입(스탠다드)과 프리미어

타입(스위트)으로 나뉘며 ▷객실 2박

▷아시아나 항공 제주 왕복 항공권(2

인) ▷더 파크뷰 조식(2인 1회) ▷라

운지 S 2인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해

당 상품은 2박 전용으로 이달 27일까

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하고 94만원부터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오는 5월 31일까지 레저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스

프링 익스플로러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코스는 테마가 있는 숲길 이야기(월 목),

곶자왈 에코 트레킹(목 일), 봄내음 오름투어(일 월) 등 3개다. 테마가 있는 숲길

이야기는 물영아리오름 둘레길인 물보라길을 둘러보는 코스로 6가지 테마의 숲길

을 거닐 수 있다. 곶자왈 에코 트레킹은 설명을 들으며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

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봄내음 오름투어는 큰사슴이오름 또는 영주산을 오르는 코

스다. 참가신청은 전날 오후 8시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채해원기자

시장다변화 위한 해외 스타마케팅

짙어지는 관망세… 주택시장 봄날 갔나?

급등세를 이어가던 제주지역 주택시

장이 몇 달 새 바짝 엎드린 모습이다.

유입인구 증가세를 타고 묻지마식으

로 쏟아낸 주택공급으로 올들어 미분

양이 부쩍 증가한데다 금융당국이 빠

른 가계대출 증가속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은행권에 이어 2금융권까지 대출

의 고삐를 바짝 조이면서 주택 실수요

자들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지는 분위

기다.

6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주 도내 아파

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떨어

졌다. 작년 8월 중순 이후 32주만에 하

락세로 전환됐던 지난주(-0.03%)에 이

어 두 달 연속 가격 하락이다. 올들어

4월 첫째주까지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

은 0.63%로 작년 같은기간 누계상승률

(5.44%)을 크게 밑돌았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하락하며 3

월 둘째주부터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

갔다. 올들어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작년 같은기간(1.89%)보다 낮은 0.25%

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은 인구유입 속도가 둔화

된 가운데 아파트 가격 고점인식 등으

로 하락했다 고 분석했다. 올들어 2월까

지 제주로 순이동(전입-전출)한 인구

는 1월 626명, 2월 1230명 등 1856명으

로 작년 같은기간(1월 856명, 2월 1738

명)보다 28.5% 감소했다. 수도권과 비

슷한 수준으로 급등한 집값에 극심한

교통난과 난개발 등으로 정주환경이 악

화되면서 제주살이를 꿈꾸지만 선뜻 이

주를 결정하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다는

얘기다.

도내 부동산업계에서는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당분간 보합이나 소폭의 하락

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최대 상승폭

을 보이며 너무 올랐다 는 인식의 확

산과 함께 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지고 대출 금리도 상

승흐름을 보이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

이 적잖아서다.

게다가 주택공급 과잉론까지 겹쳐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지 모른다는 기

대심리가 더해지며 매매거래는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2월 도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작년보다 22.9% 줄어든

857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감소폭

이 가장 컸다. 또 2월 말 기준 도내 미

분양주택은 446호로 전달보다 26.3%

증가하면서 33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

하기도 했다.

도내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집

값 조정 분위기를 타고 일부에선 서둘

러 집을 팔겠다고 내놓고 있지만 실수

요층에선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떨어

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좀 더 지켜보

겠다 는 관망 분위기가 뚜렷해 매매거

래가 성사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고

말했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개청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 개청식이 6일 오후 서귀포시 월

드컵로에서 열렸다.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에는 1개과 3팀에 23명

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진=제주세무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