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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o.760 2011년 5월 20일(금) 2172 Ste-Catherine West, Montréal.Québec H3H 1M7 Tel:(514) 879-3338 e-mail : [email protected] 카나다라이프 생명,교육,상해보험.단체,은퇴연금 Mutual Fund RRSP 조용휘 T: 288-7979/C: 898-5727 5030 Sherbrooke W.(489-3686) 술을 가져와서 드세요~ 내장탕 순두부 돌솥비빔밥 영양 돌솥밥 뉴스위크 예금,적금,송금,대출, 뮤추얼펀드,교육적금, RRSP 박기순 6100 Sherbrooke W. N.D.G지점 H4A 1Y3 (514)481-3767(#225) 한국식품 건너편 월~수:8:00~18:00,목,금:8:00~20:00 토요일:8:00~16:00 정관장 6년근 홍삼 전제품 건강보조식품 셀랙스-C, 아모레, 참존 로젠 택배 6159 Sherbrooke St.W. MTL (514)487-5104 한국식품 옆 고국에 우체국보다 싸고 신속히 보내드림 www.facebook.com/korean.newsweek (514) 939-1237 한번 고객이 영원한 고객이 되는 곳... 바로바로 여행사 2075 University Suite # 1207 생명,중병,상해보험 최인숙 514-800-3752 유학생보험,모기지,각종보험,RRSP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email protected] (514)486-7605 (514) 591-7089 [email protected] MONTREAL EDUCATION GROUP 몬트리얼 유학원 홈스테이, CAQ, 학생비자,진학상담 YMCA캠프, 매길 캠프 1425 Rene-Levesque W. 8층 샤론미용실 펌전문, 속눈썹파마, 무료주차 514-932-8194 2128 St-Mathieu,(지하철Guy) 전화 994-0 6 7 5 지하철 Guy 헤어살롱 일요영업 (1시~6시) 1448 St-Mathieu, MTL Q e-mail [email protected] O : 514-769-7010 C: 514-244-0751 real estate broker 서정협 제2의 도약을 위해 groupe sutton과 함께 행복만들기를 계속합니다 부동산 잉크 Depot 124 Westminister N., Mtl West 514-489-0568 특수키,lock제작, 설치,오픈,교체 프린터 잉크/토너 반값!!! 몬트리얼에는 뉴스위크가 있습니다 월~목 : 10시-6시 금 10~9시, 토 10시~5시 (일요일은 휴무) 서울미용실 5705 Sherbrooke W. 514)369-0727 센트랄 $145/년 C.P.34567 Succ. Coâte-Vertu St-Laurent Qc H4R 2P4 Tel: 514.334.1998 Mr.Nov Try 가정용, 업소용 알람 22년 경력 ALARMES ALARMS TPK Licence RBQ 8323-6208-15 Fax:514.334.4490 민들레 식품 200 Ronald Dr. MTL. H4X 1M8 (514)481-5555 / (514)771-3055 각종 김치, 떡, 만두, 밑반찬, 도시락, 출장부페 주문생산 항상 신선합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이익'이 되는 사람 만나면 `반가운' 사람 부동산과 모기지를 한곳에서, "One Stop Service" 부동산 정민수 514-913-4288 (514) 939-1237 한번 고객이 영원한 고객이 되는 곳... 바로바로 여행사 2075 University Suite # 1207 공용 임대 자전거 <빅시> 재정 문제 대두 모습을 드러낸 지 겨우 2년 만에 빅시(Bixi)는 몬트리얼 다운타운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최근 빅시는 몬트리얼의 재 정난을 일으키고 있다는 논란의 중 심에 섰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빅시 시 스템은 지난 화요일 1억 8백만 달 러에 달하는 지원금 및 공채 허가 를 받았다. 몬트리얼 시는 7천 백만 달러를 사용해 밴쿠버 및 뉴욕에 수 천대 의 자전거를 팔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7백만 불에 달 하는 빅시 손실을 보상함과 동시에 결과적으로는 3천 7백만 달러의 공 채 역시 페이백(pay back) 할 수 있 다는 생각이다. 빅시는 자전거 개발에 및 태양열 을 이용하는 빅시 전용 주차장 개 발 비용과 5천대에 달하는 빅시를 몬트리얼 도로들에 놓는 비용 등의 대부분을 지난 2009년부터 시에서 빌려 쓰고 있다. 지난 화요일 빅시가 천문학적인 금액의 지원금을 받기로 함에 따라 한 가지는 확실해 졌다. 빅시가 만 약 흑자로 돌아서는 일이 있다면, 그들은 빅시 시스템을 이미 산 토 론토, 오타와, 미니아폴리스, 워싱 턴, 그리고 영국 런던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빅시 재정의 핵심은 빅시를 전 세 계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영 국 런던에 6천대의 자전거 및 주차 시스템 등을 수출함으로써 4천 2백 만 불의 매출액을 올렸는데, 이는 8백 5십만 불의 수익을 가져와 재 정 적자를 어느 정도 메우는 데 성 공했다. 시의회 야당 리더인 루이스 하렐은 시가 8천만 불의 적자가 있음에도 불 구하고 수출 비즈니스를 위해 더 많 은 돈을 빌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지난 몇 년간 빅시는 제랄드 트렘 블리 시장이 그나마 잘 하고 있다는 몇 안 되는 것들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현재 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 을 받게 되었다. 트렘블리 시장은 첫 한 두 해 정 도의 적자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 며 현재 전 세계의 도시들에 빅시를 수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빅시가 5년 안에 3천 7백 만 불의 빚을 갚아야 한다고 덧붙 였다. 빅시 회장 로제 플라몽동은 시의 회에서 빅시 비용이 산출되는 과정 을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멤버쉽 증가율을 볼 때 조만간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얼에는 현재 4만 여명의 빅 시 연간 회원이 있다. 빅시 연간 회 원이 되려면 78불을 내야하며 45분 에 한번씩 주차만 하면 무한대로 이 용할 수 있다. 빅시에 대한 계속되는 비판 중 하 나는 빅시가 시로부터 너무 적은 영 향을 받은 채 독자적으로 일을 진행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 사무 장관 로 렌트 레사드는 빅시의 재정이 좀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 감사관들은 현재 빅시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데 6월 정도 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지욱 기자 [email protected] 몬트리얼 시 1억 800만 불 보조 승인. 7백만불 추가 수출시 흑자 가능 오타와-가티노 지역의 빅시 토론토는 5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주택 / 콘도 상업 / 상가건물 정민수 (B.Th., CCIC) 514-913-4288 email: [email protected] Les Sommets IV (2006)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golf putting 연습실, Gym, 24시간 경비 - $968,000 - 침실2, 욕실2 실내 차고1, 전체 나무바닥의 남향의 오픈된 River View New - $599,500 - 침실2+1,욕실2,차고1,강으로 바로 나오는 개인 Patio,10ft ceilling(현재$2,600에 렌트, 2011년7월1일~2013년6월30일까지 $2,800에 계약. Exellent tenant) - 아주 좋은 투자기회. - $419,000 - 침실 2, Full bath 2, 실내차고1, 탁트인 다운타운과 Mont-Royal 산의 전망 아름다운 야경. 만나면 만날 수록 "이익”이 되는 사람, 만나면 "반가운”사람 부동산 구입과 모기지를 한곳에서... Certified Real estate broker Mortgage broker McGill University 졸업 - $739,000 - Le Vistal II 콘도, 방2, 욕실2, 실내차고1(2009), 다운타운과 River view가 모두 있는 전경. - 월 $2,100 넓은 3 bedroom APT 렌트($1,840 sf)-다운타운 남향의 11ft ceiling 의 아주밝고 넓은 apt, 방3, 욕실1+1, 지하철역과 아주 가까움(nego 가능) New - $534,900 - Townhouse(condo) Nun's Island 방2+1,욕실1+화장실1,차고1,전체나무바닥(2006), 많은 upgrade가 됨 - $269,000 - NDG 콘도 - 방2, 욕실1, 실내차고1(2005년 건축), 남향 아주 따뜻하고 밝은콘도(motivated seller) - $249,000 - St-Bromont (2010) - 새 CONDO TEL, 스키slope 인접. 가족이 사용하며 수익도! 좋은 투자물 (가전제품, 가구, 주방용품 다 포함) Management 회사가 관리하기에 관리가 아주 편리 New - $2.69M 아주 좋은 위치 Shell 건물(2006). Revene $224,000/년(렌트 약 $144,000+$80,000/y Shell에서 지 불)이며, 완전한 AAA Net Lease (세금, maintenance, snow removal, insurance 등등 모두 세입 자 부담), 모든 건물 관리는 세입자 부담. Exellent Tenant. 좋은 투자 기회 놓치지 마세요. - $719,000 - SONIC 주유소+세차장, 37,220SF의 넓은 대지, 길 건너 큰 회사 있어 데파노를 여실 경우 무한 가능성 있는 위치.(윗층:침실3,욕실1+1의 아파트). 몬트리올서 50분거리(Cowansville), 50%이상이 영어권 - $30,000 - 유명하고 안정된 스킨 care와 beauty care shop, 아주 낮은 렌트로 첫 사업 시작하는 분에게 적합 New Sold Sold Sold Les Sommets IV

코리안 뉴스위크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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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얼 오타와 한인 신문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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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코리안 뉴스위크 #760

Korean NewsweekNo.760

2011년 5월 20일(금)

2172 Ste-Catherine West, Montréal.Québec H3H 1M7 Tel:(514) 879-3338 e-mail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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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5 University Suite # 1207

공용 임대 자전거 <빅시> 재정 문제 대두

모습을 드러낸 지 겨우 2년 만에

빅시(Bixi)는 몬트리얼 다운타운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최근 빅시는 몬트리얼의 재

정난을 일으키고 있다는 논란의 중

심에 섰다.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빅시 시

스템은 지난 화요일 1억 8백만 달

러에 달하는 지원금 및 공채 허가

를 받았다.

몬트리얼 시는 7천 백만 달러를

사용해 밴쿠버 및 뉴욕에 수 천대

의 자전거를 팔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7백만 불에 달

하는 빅시 손실을 보상함과 동시에

결과적으로는 3천 7백만 달러의 공

채 역시 페이백(pay back) 할 수 있

다는 생각이다.

빅시는 자전거 개발에 및 태양열

을 이용하는 빅시 전용 주차장 개

발 비용과 5천대에 달하는 빅시를

몬트리얼 도로들에 놓는 비용 등의

대부분을 지난 2009년부터 시에서

빌려 쓰고 있다.

지난 화요일 빅시가 천문학적인

금액의 지원금을 받기로 함에 따라

한 가지는 확실해 졌다. 빅시가 만

약 흑자로 돌아서는 일이 있다면,

그들은 빅시 시스템을 이미 산 토

론토, 오타와, 미니아폴리스, 워싱

턴, 그리고 영국 런던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빅시 재정의 핵심은 빅시를 전 세

계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영

국 런던에 6천대의 자전거 및 주차

시스템 등을 수출함으로써 4천 2백

만 불의 매출액을 올렸는데, 이는

8백 5십만 불의 수익을 가져와 재

정 적자를 어느 정도 메우는 데 성

공했다.

시의회 야당 리더인 루이스 하렐은

시가 8천만 불의 적자가 있음에도 불

구하고 수출 비즈니스를 위해 더 많

은 돈을 빌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지난 몇 년간 빅시는 제랄드 트렘

블리 시장이 그나마 잘 하고 있다는

몇 안 되는 것들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하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현재

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

을 받게 되었다.

트렘블리 시장은 첫 한 두 해 정

도의 적자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

며 현재 전 세계의 도시들에 빅시를

수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빅시가 5년 안에 3천 7백

만 불의 빚을 갚아야 한다고 덧붙

였다.

빅시 회장 로제 플라몽동은 시의

회에서 빅시 비용이 산출되는 과정

을 설명했다. 또 그는 현재 멤버쉽

증가율을 볼 때 조만간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얼에는 현재 4만 여명의 빅

시 연간 회원이 있다. 빅시 연간 회

원이 되려면 78불을 내야하며 45분

에 한번씩 주차만 하면 무한대로 이

용할 수 있다.

빅시에 대한 계속되는 비판 중 하

나는 빅시가 시로부터 너무 적은 영

향을 받은 채 독자적으로 일을 진행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 사무 장관 로

렌트 레사드는 빅시의 재정이 좀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 감사관들은 현재 빅시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는데 6월 정도

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지욱 기자 [email protected]

몬트리얼 시 1억 800만 불 보조 승인. 7백만불 추가 수출시 흑자 가능

오타와-가티노 지역의 빅시 토론토는 5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주택 / 콘도

상업 / 상가건물

정민수 (B.Th., CCIC)514-913-4288email: [email protected]

Les Sommets IV (2006) 실내/외 수영장, 사우나, golf putting 연습실, Gym, 24시간 경비- $968,000 - 침실2, 욕실2 실내 차고1, 전체 나무바닥의 남향의 오픈된 River View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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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00 - 유명하고 안정된 스킨 care와 beauty care shop, 아주 낮은 렌트로 첫 사업 시작하는 분에게 적합 New

S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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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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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514) 879-333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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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보고서

-입국불허 한국인 재입국 시도 잇

단 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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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오는 5월 20일까지 열리는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에 캐나다 대표단

장으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한

한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9시, (사)북한인권시민연

연아 마틴 상원의원, (사) 북한인권시민연합 방문

“북한인권을 위해 힘쓸 것”

<사진 설명> 왼쪽으로부터 마이크 윌리암스 주한캐나다 대사관 이등서기관,

조원일 ASEM기구 대표,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 윤현 북한인권시민연합 이

사장,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고문, 김영자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무국장

합(이사장 윤현)을 방문했다.

이날은 개인적인 첫 일정으로 북

한인권시민연합을 방문해 북한인

권개선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

고 북한인권시민연합의 활동을 격

려하는 자리였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작년 8월 캐

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인권단체인

한보이스와 공동으로 <제10회 북한

인권, 난민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하

면서 연아 마틴 연방 상원의원과 인

연이 닿았다.

그리고 지난 3월 캐나다 정부가 제

정한 <제1회 존 디펜베이커 인권.자

유수호자상>의 첫 수상 단체로 선정

되어 오타와를 방문한 북한인권시민

연합 대표단이 연방상원에 초청되었

을 때에도 연아 마틴 의원은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을 방문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1시간 30분에 걸

쳐 윤현 이사장, 김석우 고문(전 통

일원 차관), 조일원 고문(ASEM기

구 대표, 전 주베트남 대사), 김영자

사무국장 등을 비롯하여 이 단체

임원들로부터 북한인권, 탈북난민

실태, 국내로 정착하는 북한이탈주

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현황을 청

취하고, 캐나다 상원의원으로서 이

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

고 다방면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의

지를 강조했다.

또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젊은

활동가들을 격려하면서 “언제든 격

의 없이 소통하며 한국의 젊은이들

과 북한인권운동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세계 각국 출신의 청년들을 지

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생명 교회 바자회여선교회 주최로 오는 28일

몬트리얼 새생명 장로교회(담임

목사 이인수)가 여선교회 주관으로

‘바자회’ 행사를 갖는다.

오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시

작되는 이 바자회는 각종 의류, 장

난감, 가정용품, 가구, 가전제품, 장

난감, DVD, CD, 비데오테잎 등 다

양한 물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 교회 여선교회는 계속해

서 물품을 기증받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은 "어떠한 물건

이라도 좋으니 많은 참여부탁드립니

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바자회는 해당 교회에서 열린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제18대 대통령선거부터 재외국민도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각 재외공관에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합니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2011년 10월부터 설치, 운영되는 주캐나다대사

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위원을 다음과 같이 공개모집하오니 관심

있는 재외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재외선거관리위원회:재외선거홈페이지(http://ok.nec.go.kr/) 안내자료 참조

주 캐나다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모집 안내

CBC특파원 '가평전투' 출간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업적

을 기리는 중요한 서적이 나왔다.

국영 CBC방송 특파원 댄 비야나슨이

최근 펴낸 ‘가평에서의 승리(Triumph

at Kapyong)’는 가평전 60주년을 기념

할 뿐 아니라,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캐나다인들이 ‘기억해야 할 가

치가 충분히 있는’ 중요한 사건이란 사

실을 강조하고 있다.

Page 3: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 760 Fri., May �0, �011 캐 나 다

KOWIN Montreal 이 오는 27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첫번째

정보 세미나 “퀘벡 부동산 투자와

정부 서민주택 및 노인주택지원제

도”를 개최한다.

이날 초대되는 3명의 강사는 정민

수 씨, 윤광빈 씨(이상 부동산 중개업

전문가)와 정희수 박사(퀘벡대학/주

코윈 "부동산 관련 세미나 개최

오는 27일(금) 한인회관서

<사진> 세미나 강사로 초대된 정희수, 윤광빈, 정민수 씨

택분야 강의와 전문연구) 이다.

이번 정보 세미나는 퀘벡지역에서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매매시 필요

한 정보와 모기지 얻는 방법과 정

부 관할 사회복지 주택지원제도를

다룰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서 다뤄질 주제는 1. 서

민 공공주택 지원제도, 무주택자 혜

택, 노인주택 지원, 주택 수리 지원제도

등 공적인 부분과 2. 상업용 부동산 거

래에 필요한 주요 정보와 사업체 매매

에 관련된 각종 사항들 그리고 3. 일반

주택 매매시 필요 사항과 특히 모기지

관련 부분(승인절차, 신청 자격요건,

최대한도액 계산법 등) 등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서 강의하며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

했던 점들도 풀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편, 코윈 몬트리얼 지회는 차기

세미나를 6월 14일과 16일 양일로

계획하고 <한국 궁중요리와 전통요

리 만들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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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일자리 큰 폭 증가, 풀타임 직

종 금융위기 이전으로

캐나다 전국의 일자리가 지난 4월

에 예상을 뛰어넘어 5만 8,300개 늘

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4만 1천 개는 파트타임으로 나타났

으며 나머지 1만7,300개의 직종이

풀타임이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7.7%에서

7.6%로 0.1%포인트 낮아져 중앙은

높은 일자리 창출에 금리인상 전망

행이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본격

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는 경

제학자들이 늘고 있다.

스코샤뱅크의 에이버리 쉔펠트 수

석경제연구원은 “고용시장이 건강

을 회복함에 따라 중앙은행이 7월

중에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

인다”고 전망했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6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사이 전

국적으로 28만 3천여 개의 일자리가

늘었어 실업률이 1.7% 낮아졌다.

그 중에서 풀타임 일자리는 1.9%가

늘어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0월

수준을 회복했고, 파트타임 일자리도

0.8% 늘었다. 특히 공공부문 고용은

2.8% 늘어 민간부문 1.6%를 크게 웃

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보험, 부동산,

리스 업종과 비즈니스, 빌딩, 기타

보조서비스 업종에서 고용이 늘어

난 반면에 다른 업종은 현상유지 수

준에 그쳤다.

Page 4: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캐 나 다

미국은 자국으로 당일 원정쇼핑

을 오는 캐나다인들의 비관세 쇼핑

한도를 올려줄 것을 캐나다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CBC 방송이 지난

13일 전했다.

이는 캐나다달러(루니)의 강세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원정쇼핑을

다녀오는 캐나다인들이 증가하자 이

들의 주머니를 더 열게 하려는 미국

정부의 노력으로 보인다.

미국은 캐나다를 여행한 뒤 돌아

오는 자국민들의 반입상품에 대해

서는 200달러 한도 내에서 세금을

면제하고 있다.

캐나다 입국이 불허된 뒤 단기간

내 재입국을 시도하다 거부되는 사

례가 발생하고 있다.

토론토총영사관에 따르면 L씨(여)

등 일가족 3명은 올 3월8일 밴쿠버

로 입국하면서 심사관에게 입국목

적이 ‘관광’이라고 진술했지만 여행

일정이 없는 등 목적 불분명으로 입

국이 거부돼 자진 귀국했다. 이들은

11일 후인 3월19일 재차 토론토를

통해 입국하려다 같은 사유로 입국

이 거부됐다.

지난 4월30일 토론토에 입국하면

서 입국심사관에게 입국목적을 관

광이라고 밝힌 C씨(여)는 여행일정

이 없는데다 1년짜리 보험가입 증명

서를 소지하고 있었다. 심사관이 이

를 장기체류 목적으로 판단하자 그

이민정책이 납세자들에게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는 보

고서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보수성향 두뇌집단인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는 1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신규이민자

들이 토박이들에 비해 약 절반의

소득세만으로 같은 수준의 사회복

지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연방정부는 신규이민자

1인당 6,051달러, 전체적으로는 연

간 163억~236억 달러를 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동저자 중 한 사람인 허버트 그

루벨 연구원은 “왜 이런 문제가 발

생하고 있는지 검토해 적절한 해결

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이민자

선택절차를 개선해야 한다. 캐나다

가 세계를 대상으로 ‘자선단체’ 역할

을 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젊은 이민자들이 부담하는 세금이

노인복지에 보탬이 되고, 토박이들

이 기피하는 저임금 일자리들을 채

워주며, 캐나다 문화를 보다 풍족하

게 만들고, 고수입의 이민 2~3세들

이 이민 1세대의 ‘빚’을 갚게 된다

는 등 이민의 여러 ‘혜택’들에 대해

그루벨씨는 “이러한 통념들을 보다

자세히 검토해보면 사실이 아니거나

특별한 도움이 안 되는 것들이 대부

분”이라고 말했다.

“세금 적게 내고 복지혜택은 잔뜩”이민 탓 납세자 허리 휜다?‘우파' 연구소 보고서

2006년 인구센서스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62쪽짜리 보고서는 1987년

부터 2004년 사이 정착한 신규이민

자들의 수입을 비교했다.

이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연평균

1만340달러의 소득세 및 기타 세

금을 부담한 반면, 토박이들은 1만

6,501달러를 냈다. 보고서는 “이민

자들이 누린 사회복지혜택이 토박

이보다 평균 110달러가 적었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납세액 대비 복

지혜택의 차이는 6,051달러에 달했

다”고 지적했다.

자신 역시 독일 출신 이민자라고

밝힌 그루벨씨는 “이민 자체에 반

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민자 선발

시 국내에서 취업제의를 받은 기술

자들을 보다 많이 받아들이는 데 초

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

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

는 또한 “부모•조부모 등을 초청한

사람은 이들이 영주권을 받을 때까

지 의료비용을 포함한 복지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의 주장에 대해 이민변호

사 더글러스 캐넌씨는 “경제에 도

움이 될 만한 이민자를 우선적으로

받아들이자는 주장은 이해가 가지

만 이민자의 ‘가치’를 가늠하는 것

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궁극적

으로 이민은 새 땅에서 다시 시작하

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 이를 달성

하기 위한 노력, 캐나다를 계속 ‘기

회의 땅’으로 만드는 것이다. 어떻

게 여기에 가격을 붙일 수 있겠느

냐”고 반문했다.

한편 프레이저연구소는 이민제

도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

을 제시했다.

* 국내 고용주로부터 채용제의를

받은 사람에게만 단기취업비자를

발급해준다.

* 공공보건체계에 부담이 될 수 있

는 사람은 이민신청을 불허한다.

* 단기취업비자 소지자들과 관련

한 정보를 관리할 독립기관을 설립

할 필요가 있다.

* 취업비자 소지자는 입국 한 달

내로 담당기관에 등록해야 한다.

* 단기취업비자 입국자의 고용주

는 해당자가 해고원됐거나 직장에

나타나지 않을 경우 담당기관에 즉

시 신고해야 한다.

* 직장을 잃은 취업비자 근로자는

3개월 내에 새 직장을 찾지 못할 경

우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 부모나 조부모를 초청하려는

사람은 이들의 영주권이 나올 때

까지 의료보험 및 다른 사회복지혜

택을 스스로 부담하기 위한 보증금

(bond)을 먼저 내야 한다.

“방문목적 불분명”입국불허 한국인 재입국 시도 잇단 퇴짜

는 자진 귀국했다.

C씨는 닷새 후인 이달 5일 토론

토를 통해 재차 입국하는 과정에서

목적불분명 사유로 입국이 거부되

자 변호사를 선임, 재심신청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C씨는 입국심사관

에게 어학연수 목적으로 입국한다

고 진술했으나 입학허가서도 없고

해당 어학원도 현재 존재하지 않는

곳이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1차 입국이 거

부되고 자진귀국 한 후 다시 입국하

는 데 제한은 없다”면서 “하지만 입

국 거부 사유 등이 연방국경서비스

국(CBSA) 전산망에 남아 있어 비자

등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거부

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 토론토총영사관이 파악

한 입국 거부자는 5명으로 2009년

(17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입국시 유의사항은 총영사관 웹

사이트(koreanconsulate.on.ca) ‘사

건사고 사례별 대처요령’ 코너에 수

록돼 있다.

“당일치기 면세 한도 1000달러로”

미국 정부, 캐나다에 요구

반면 캐나다는 최소한 24시간을

미국에서 머문 후 돌아올 경우에만

50달러까지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 다만 담배와 술은 면세 대상에

서 제외한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 보도에 따

르면 미국은 이 한도를 1천달러까

지 증액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캐나

다에도 같은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

구하고 있다.

그러나 짐 플래어티 연방재무장관

은 비관세 한도를 증액하면 자국 소

매상들의 경쟁력을 손상할 우려가

있다며 그런 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측에 밝혔다.

최근 루니는 미국 달러 당 96∼97센

트 선의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나이

아가라, 윈저 등 접경 도시에서 미국

으로의 원정쇼핑은 지역문화 일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알투스 그룹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구매자들이 지

난 2년간 캐나다 부동산 거래에 있

어 약 50퍼센트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전문회사에서 발표한 주

택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약 25만

건에 달하는 부동산 거래를 기록한

생애 첫 구매자들 중에서 35세 미만

의 연령그룹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25세부터 34세까지의 연령

그룹이 차지한 비율은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중에서 약 60퍼센트에 이른

생애 첫 주택구매자, 부동산 총 거래 절반 차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25퍼센트가

연령대 35세부터 49세 사이의 연령

대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애 첫 주택구

매자 중 20퍼센트 이상이 새로 신축

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밝혔으며

그 중에서 30퍼센트는 콘도를 구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애 첫 주택구매자 중에서

20퍼센트는 독신가정인 것으로 보

고서는 지적했다.

캐나다의 생애 첫 주택 주매자

들이 구입한 평균 주택가격은 약

273,000달러로 나타나 캐나다 가

정의 69,000달러 평균수입에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001-

02년의 2.7배에 비해서 크게 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생애 첫 주택구매자들은 내 집 마

련을 위한 수단으로 갖가지 방법들

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데 다운페이먼트 금액을 최소화하거

나 월 지불액을 줄이기 위해 상환기

간을 최대한으로 잡고, RRSP를 이

용해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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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5: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No. 760 Fri., May �0, �011 캐 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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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3개국 순방 성과에 주목

동용승(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이명박 대통령이 5월8일부터 14일

까지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국을 순방했다.

대통령의 해외순방 때면 매번 느

끼는 것이지만, 국제사회에서 한국

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이번 순방을 통해

G20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금융위

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이 2012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될 핵안보정상회의

를 통해 정치ㆍ안보면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한-EU FTA 비준안이 국회

에서 통과된 직후에 이루어진 순방

이었기 때문에 한국과 EU간 경제

협력 확대에 관심이 집중됐다. EU

경제의 핵심을 이루는 독일과 프랑

스 방문으로 이들 국가들과의 무역

및 투자확대의 계기가 마련된 것으

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EU의 대표

적인 친환경 국가 덴마크에서는 이

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다양한 협력관계를 형성

할 수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3개국 순방

에서 가장 부각된 점은 역시 첫 순

방지인 독일에서의 대북 제안이라

고 할 수 있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

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와

비핵화에 대해 확고히 합의한다면

5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핵안

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

청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그렇게 될 경우 북한이

밝은 미래를 보장받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핵안보정상회의는 핵없는 세상을

강조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주도

로 2010년 4월 워싱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된 바 있다. 당초 1회에

그칠 예정이었으나 한국이 그 바통

을 이어받아 2012년 3월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은 제 2차

회의의 서울 개최가 확정된 2010년

4월 회의에서도 언급됐던 것인데,

1년이 경과한 후 베를린에서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은 여러 가지 의미

를 내포하고 있다.

우선 북한이 말하는 체제보장 문제

와 연계되어 있다. 북한은 핵을 포기

하는 대신 미국이 북한체제의 안전

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일

김정일위원장이 핵안전보장회의에

서 50여개국 정상들과 자리를 함께

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 모든

국가들이 환영하고 북한체제의 안

전을 보장하는 자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역시 자연스럽게 개최될 수 있을 것

이다. 아울러 핵포기의 대가로 북한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문제

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을 것

이다. 핵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이 참

석하는 것은 동명의 정치적 결단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일 뿐만 아니라 북한이 국제사회의

투자대상 지역으로 급부상할 수 있

는 무대가 된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

다. 북한은 2012년에 사회주의 강성

대국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 스스로도 경제강

국으로의 진입을 가장 큰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 국제사회의 경제적 지

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북한

의 폐쇄성과 핵개발 등으로 국제사

회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실정이

다. 따라서 북한은 중국과의 경제협

력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그러나 중국 조차도 북

한지역에 대한 투자 위험성을 경고

하고 있다. 중국은 나선 경제특구와

황금평에만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북한이

경제강국에 진입한다는 것은 비현

실적일 수밖에 없다. 나선 경제특구

를 개발할 때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북한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여기고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 수 있어야

한다. 황금평을 경제특구로 개발하

면 중국기업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

국의 기업들이 몰려올 수 있는 여건

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는 김 위원장

의 정치적 결단에 좌우되는 것이다.

만일 김 위원장이 스스로 핵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사회에 등장할 경우

국제사회의 투자를 수용하기에 힘

든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북한은

개방지역을 넓혀야 할 것이며, 북한

이 가장 고심하고 있는 전력문제와

식량난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

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대통령이 언급한 북한의 밝

은 미래이다.

2012년 3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북한이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삼고 있는 시기와 맞물

리고 있다. 북한으로서는 더없이 좋

은 기회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북

한은 2012년에 한국을 비롯해서 미

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의 정

권이 교체되는 것을 계기로 여전히

폐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지

속할 가능성이 높다. 주어진 좋은 기

회를 발로 차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만약 북한이 진정으로 국제

사회에서 북한체제의 안전을 보장

받고 경제도 살리려는 의지를 가지

고 있다면 이번에 이 대통령이 제안

한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더없이 좋은 기회를 차버린

다면 이러한 기회는 또다시 찾아오

기 어려울 것이며, 북한의 경제난은

더욱 어려운 지경으로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내를 가지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건전한 일원으

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

고 있다. 통일의 성지인 베를린에서

국제사회를 향해 북한의 자리를 만

들겠다고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 아

울러 유럽3개국 순방에서 이명박 대

통령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국제사

회가 주목하고 있다. 이제 북한의 정

치적 결단이 필요하다.

캐나다가 주 오타와 리비아 대사관

외교관 5명을 추방키로 했다고 17일

(현지시각) CBC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외교부는 이

날 오후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 리비

아 외교관을 기피인물로 지정했다.

성명은 “5명의 리비아 외교관들

이 캐나다에서 수행한 활동은 통

상적 외교 관행에 비추어 부적절

하고 돌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

수의 아내와 딸이 튀니지에 체류하

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튀니지 보

안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

도했다.

카다피의 두 번째 부인 사피야 카

다피와 딸 아이샤(35)는 리비아 대

표단과 함께 지난 14일 입국했다. 이

들은 리비아 국경과 인접한 튀니지

남부 제르바 섬에 있는 난민센터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입국 목적이 외교적인

임무 때문인지 피난처를 찾는 망

명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로이터

는 전했다. 카다피의 장남 무하마

드(41)도 치료를 위해 튀니지에 머

물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가 보도했다.

튀니지와 리비아 정부는 두 사람의

입국 사실을 부인했다. 튀니지 내무

부는 “카다피 가족 중 누구도 튀니

지에 머물고 있지 않다”면서 “사피

야와 아이샤는 유엔의 제재 대상이

카다피 부인-딸마저... 튀니지로 탈출… 고립무원 카다피 벼랑끝

어서 입국을 시도하면 체포할 것”이

라고 밝혔다. 칼레드 카임 리비아 내

무장관도 “두 사람 다 리비아에 있

다”고 말했다.

미 외교문건에 따르면 사피야는

카다피와 종종 다투는 등 사이가 원

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간 다툼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 것

으로 알려진 아이샤는 지난달 카다

피 관저가 공습을 받았을 때 나타나

“카다피는 리비아인의 마음속에 있

다. 퇴진을 얘기하는 건 리비아 국

민을 모욕하는 것이다”고 카다피를

지지했다.

앞서 슈크리 가넴 리비아 석유장

관은 지난 17일 튀니지로 망명했다

고 외신들이 보도했었다. 과거 3년

간 총리를 지내고 석유공사 사장을

겸하고 있는 가넴 장관은 카다피 정

권의 핵심 인사다. 가족과 최측근의

망명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카다피

에게 치명타가 될 거라고 텔레그래

프는 지적했다.

캐나다, 리비아 외교관 5명 추방

말했다.

이어 “캐나다가 리비아와의 외교

관계를 아직 단절하지 않았지만 우

리 트리폴리 공관 활동은 중지 상

태”라고 밝히고 “주 오타와 주재

리비아 대사관은 여전히 열려 있

다”고 말했다.

추방령을 받은 리비아 외교관들

과 가족들은 즉각 캐나다를 출국해

야 한다고 CBC는 설명했다.

“카다피 퇴진 불가피”

NATO 없었으면 수천 명 사망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9일 “무

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중

동 및 북아프리카 정책 관련 연설에

서 “카다피의 퇴진 이후에야 리비아

는 민주적인 국가 전환을 이룰 수 있

다”며 “시간은 카다피 편이 아니다.

그는 리비아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

고 야당이 신뢰할만한 과도위원회

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다피가 불가피하게 물러

나거나 축출될 때 수십 년간의 도발

은 종말을 고하고 민주적인 리비아

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는 “나토 및 지역 파트너국들

과 함께 행동에 나서지 않았으면 수천

명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Page 7: 코리안 뉴스위크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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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경찰은 18일 도미니크 스

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투숙했던 소피텔 호텔

방 카펫에 남아 있는 체액을 발

견해 DNA를 분석하고 있다고

미 A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칸에게 호텔방에서 성

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하는 호

텔 여직원을 사건이 벌어진 방으로

동행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현장조

사에서 칸이 자신에게 억지로 구강

성교를 시키려 했던 지점을 가리키

면서 당시 자신이 침을 뱉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 지점에서 체액 성분을

발견하고 카펫을 잘라 분석실로 가

져가 칸의 DNA와 대조하는 작업을

“칸, 현장서 체액 발견해 DNA 분석중”

벌이고 있다.

호텔 직원의 뱉은 침 속에는 칸의

정액 성분도 남아 있을 것으로 경

찰은 판단하고 있다. DNA 검사 결

과가 나오려면 길게는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경찰은 또 호텔 싱크대 배수구에

자외선을 쬔 결과 체액 성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여 검체를 채취했으

며 현장에서 쓰고 버린 1회용 콘택

트렌즈와 이쑤시개, 물컵, 혈액이 묻

어 있는 1회용 반창고 등을 증거물

로 수거했다고 전했다.

앞서 맨해튼 검찰도 신고 직후 검

진 결과를 비롯해 성폭행 미수를 뒷

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뉴욕법정에서는 칸의 기소

여부를 확정하는 대배심이 시작됐

으며 호텔 직원은 대배심 앞에서 자

신이 칸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

고 진술했다.

변호인은 칸이 전자 감시장치를 부

착하고 24시간 가택 연금 상태에 있

겠다는 조건으로 현금 100만달러에

보석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변호인은 보석금 100만달러

에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는 검찰 주장을 받아들

여 기각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법원

이 보석을 허가했다.

뉴욕주 대법원의 마이클 오버스 판

사는 이날 심리에서 현금 100만달러

의 보석금 납부와 전자발찌를 차는

조건으로 스트로스 칸에 대한 보석

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칸은 현재 뉴욕교정당국의 미결수

시설인 라이커스아일랜드 교도소의

4평(13.3㎡)짜리 독방에서 자살 감

시를 받으며 수감돼 있었다.

오버스 판사는 또 칸 전 총재가 보

석기간 아내 명의로 임대된 맨해튼

소재 아파트에서 1명의 무장 경비원

과 비디오를 통해 감시를 받아야 한

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검찰은 대배심이

칸 전 총재를 성폭행 기도 혐의 등

으로 공식 기소했다.

한편 지난 18일 칸 전 총재가 총

재직을 사임함에 따라 IMF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새 총재 인선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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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코리안 뉴스위크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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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여진 `직격탄'

전두환 당신은 학살자”

탤런트 김여진이 전두환 前 대통

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여진은 ‘5·18 민주화운동’ 31주

년인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

신은, 일천 구백 팔십년, 오월 십팔

일 그날로 부터, 단 한 순간도 자유

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

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

씨’라는 글을 남겼다. 전두환 전 대

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무력진압

과 관련해 무기징역을 받았다가 사

면 복권된 바 있다.

김여진은 최근 사회적 발언을 꾸준

히 내고 있는 연예인으로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됐다. 김여진은

이날 ‘반값 등록금 공약 안 지키면

우리가 반만 내버리죠! 미친 등록금

의 나라, 이제는 바꿉시다’라는 문구

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얼마 전 홍익대학교 청소노동자 투

쟁에도 참여한 바 있는 김여진은 네

티즌 사이에선 소신발언과 행동으로

‘개념배우’로 불리고 있다.

이에 자문위원 박용모씨는 트위터

에 “김여진! 경제학살자 김 아무개

전 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뭐라 말할

래?”라며 “못생겼으면 함부로 씨부

렁거리지 마라”, “미친Ⅹ” 등의 욕설

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논란이 되자 자신의 트위

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화가 나서

막말 좀 했다. 시끄럽게 해서 죄송

하게 됐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김여진 이외의 분들

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했다

가 “인신에 대한 저의 말은 사과한

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도 국회 정

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 당의

구성원이 이런 말을 한데 대해 유감

이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것 때문에 마음의 상처 를 입은 분

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

다”고 사과했다.

“변화 거부하나”정몽준, 박근혜에 직격탄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

권·대권 분리 여부를 두고 같은 당

박근혜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

렸다.

정 전 대표는 20일 오전 성명을 내

고 “선출 당직자와 대선 주자 분리를

규정한 현행 당헌을 유지하자는 말

은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라며 “당

이 위기에 빠져 있는데 과거의 틀

을 벗어나지 못하면 미래를 포기하

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엇을 위한 원칙이고 무엇

을 위한 당헌이냐”며 “당을 살리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는 전날 “정당정치 개혁에 후퇴

는 있을 수 없다”며 당헌·당규 개정

불가 입장을 밝힌 박 전 대표를 겨

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표

가 사실상 7·4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거물급

의 전대출마론이 약화될까 우려한

포석이다.

차기 대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박

근혜·정몽준 전 대표는 당권·대권을

분리한 당헌·당규가 개정되지 않으

면 7·4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없다.

대선 경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1년

6개월 전부터 모든 선출직 당직에

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

정 전 대표는 4·27재보선 참패 직

후인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당

헌·당규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또 다른 잠룡인 김

문수 경기도지사와도 이 문제에 공

감대를 형성했다.

南北 이복남매 100억대 유산소송 조정 회부

100억원대 아버지 유산을 둘러싸

고 벌어진 남북 이복남매 소송이 다

시 조정에 돌입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판사 염원섭)는

20일 북한 남매 윤모씨 등 4명이 남

한가족 권모씨 등 5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등 청구소송 재판을

열고 “권씨 등 피고 측에서 조정의

사를 밝혀온 만큼 조정에 회부키로

한다”고 밝혔다.

조정은 내달 8일 오후 2시 이 법원

374호에서 진행된다.

재판부는 당초 지난달 1일 선고

기일을 열고 2년 넘게 끌어온 이 사

건을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으나 양

측 다툼이 되는 부동산에 대한 추

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선고

를 연기했다.

이번 소송은 북한에서 살던 아버

지 윤모씨가 한국전쟁 당시 큰딸 윤

씨만 데리고 월남한 것이 발단이 됐

다. 이후 남한에서 재혼한 아버지가

사망하자 장녀 윤씨는 북한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법적으로 가족관

계를 확인해 상속권을 인정받자”고

제안했고 소송이 이뤄졌다.

앞서 재판부는 “상속등기가 안 된

시흥소재 임야 10만평을 북한 가족

에게 제공하고 다툼을 마무리 짓

자”는 방향으로 조정을 시도했지

만, 양 측 모두 거부해 조정이 결렬

된 바 있다.

Page 9: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 760 Fri., May �0, �011 한 국

`뺑소니 논란' 한예슬 무혐의 송치

뺑소니 논란을 빚은 탤런트 한예슬

씨의 교통사고를 조사해 온 서울 강

남경찰서는 20일 사건을 무혐의 의

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피해자 도모(36)씨가 사고

다음날 오전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

서를 받았지만 다른 한의원에서 침

을 맞은 것 외에는 치료를 받은 적

이 없고 사고 직후부터 정상적으로

일상 생활을 해온 점으로 미뤄 특정

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상해’를 입지 않았

다고 판단했다.

특가법상 도주차량죄에 필요한 상

해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입은 상처

가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고 일상생

활에 지장이 없으며 자연적으로 치

유될 수 있는 것이면 생활 기능에

장애가 초래된 것으로 보기 어려워

상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

경찰은 또 사고 장면이 담긴

CCTV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정한 결과 도씨의 엉덩이와

한씨의 차량 후사경이 ‘충돌할 뻔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직접 부

딪혔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설사 부딪혔다 하더라도

차량의 진행 방향과 피해자의 자세

변화 방향이 서로 다른 점을 볼 때

도씨가 받은 충격은 미미했을 것으

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CCTV에 대한 경찰의 자체

감정에서도 실제 접촉이 없었는데

도 카메라의 위치와 촬영 각도 때문

에 부딪힌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결

과가 나왔다. 경찰은 “피해자 도씨

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한씨

가 즉시 차에서 내려 구호조치를 하

지 않은 점은 인정되지만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미미해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한씨의 사고 전날 행적

을 살펴보고 목격자인 경비원 이모

(57)씨를 상대로 조사했지만 한씨가

음주운전을 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한씨는 일반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적용받게 되

면 종합보험에 가입한 상태여서 형

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찰에

서 사건이 넘어오면 수사 기록과 관

련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최종 처분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엉터리 무기 군납… 砲 쐈더니 두동강

지난 3월 충남의 군(軍) 사격장에

서 800발을 사격한 오리콘포(35㎜

대공포) 1대의 포(砲) 몸통이 두 동

강 났다.

포 몸통은 포신을 고정하는 부품

이다. 국방부에 비상이 걸렸고, 한국

기계연구원 이 정밀시험으로 원인

을 밝혀냈다. 사고가 난 포 몸통은

기본적 열처리도 돼 있지 않아 규격

품에 비해 강도가 크게 떨어지는 엉

터리 제품으로 판명됐다.

이런 불량 부품이 들어간 오리콘

포가 79대나 방위사업청 에 납품

된 사실이 19일 경찰 수사에서 드

러났다. 6대는 훈련사격 과정에서

포 몸통에 균열이 생기는 등 이미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오리콘포

는 저고도로 침투하는 북한 전투기

를 격추시킬 수 있는 대공 방어의

주요 무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날 불량 포 몸통 79대를 국방부에 납

품한 혐의로 무기 군납업체 넥슨사

대표 안모(52)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1998년부

터 2004년까지 6차례에 걸쳐 방위사

업청(당시 국방부 조달본부)이 실시

한 오리콘포 포 몸통 입찰에 미국 의

무기중개업체인 TAC사 명의를 위

조해 참가, 79개(48억8000만원)를

낙찰받았다.

안씨는 폐기된 포 몸통과 수준 낮

은 설계도면을 부산 의 한 기계 제작

업체에 주고 포 몸통을 제작하도록

한 뒤 미국과 홍콩으로 밀반출했다

가 다시 수입하는 수법으로 TAC사

를 통해 들어온 것처럼 조작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런 초보적 수법

에 속아 넘어갔다. 안씨가 TAC사

명의로 입찰 자격을 위조하고, 각종

위조 계약서를 이용해 낙찰을 받아

엉터리 부품을 납품했지만 적발해

내지 못했다.

무기 군납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

방부가 기본적 확인도 하지 않았다

는 얘기가 되는데 통상적 무기 구

매 절차에 비춰 있을 수 없는 일”이

라고 말했다.

경찰도 방사청 관계자들이 관여

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콘 35mm 대공포는

원래 스위스 회사에서 만든 무기로,

1970년대 중반 청와대 등 수도권

근거리 방공용으로 도입되기 시작

했다. 분당 발사속도는 550발이며,

견인식 대공포 가운데 가장 명중률

이 우수한 장비로 꼽혀왔다.

野 “MB, 5.18 기념식 또 불참…이유가 뭐냐?” 비난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도 5.18 광

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를 제외

하고 3년 연속 이 행사에 불참했다.

더구나 지난해에는 국가보훈처가 기

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재창을

배제하고 ‘방아타령’을 틀려고 시도

해 유족 등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대통령의 3년 연속 불참에 야권의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이춘석 민주

당 대변인은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국가 통합인데 본인의 성향

에 맞는 행사만 참석하는 것은 대통

령의 기본 책무인 국가통합을 포기

하는 것”이라며 “5.18 기념식 불참으

로 대통령의 시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이 불참을 하

면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하는데 3년 연속 불참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대통령이 통합의 측

면에서 통 큰 정치를 해줄 것을 기

대한다”고 당부했다.

Page 10: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0-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칼 럼

<그때를 아시나요> 전 나 유

사 진 관

생각해보면 아득한 ‘사진관’ 이라

는 단어. 그 ‘사진관’에 가본적이 언

제쯤인지조차 기억이 안납니다.

사진 찍는 일이 일상이 아닌, 아주

특별한 일이었던 지난날. 사진은 우

리에게 참 소중하면서도 익숙치 않

은 단어였습니다. 아기의 백일이나

돌사진이 특별한 것으로 간주되어

서 그날에는 가족들 모두 찍어바르

고 챙겨 입고 단장을 해서 화사한 나

들이를 가는 것이었습니다.

굵은 격자창으로 된 유리문을 드

르륵 밀고 들어가면 한쪽 구석에 검

은 전화기 한대가 놓여있습니다. 열

개의 숫자가 동그란 다이얼로 되어

있는데 그 다이얼을 얼마나 돌리고

싶었던지요. 슬금슬금 주인과 어머

니의 눈을 피해 다이얼을 휘릭 돌리

고 나면 그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또르륵- 소리를 내면

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걸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입니다

큰언니의 만류에 어거지로 멈추면

서 커튼이 검게 쳐진 방안으로 들어

갑니다. 길다란 삼각발 위에 검은 천

으로 덮어 놓은 사진기가 있고 벽 앞

에 등받이가 없는 길쭉한 의자가 놓

여있습니다. 우리 형제들은 나란히

그곳에 앉습니다.

이윽고 등장한 사진사 아저씨가

다시 자리를 고쳐 앉게 합니다. 아

버지와 어머니를 가운데 앉게 하시

고 양쪽에 큰언니와 작은언니, 그리

고 나와 동생들을 언니들의 사이사

이에 끼어앉게 합니다.

막내 동생은 아직 아기이므로 아

버지와 어머니의 가운데 품에 앉아

서 부모 사이에 공정함을 자리로 표

시합니다.

“자, 자- 여기를 보세요. 이쪽 카

메라를 똑바로 보시고. 눈이 부셔도

잠시만 참으십시요. 눈을 깜빡이면

다시 찍어야 됩니다. 입을 옆으로 벌

리시고요. 고사리 할때의 ‘리-‘라고

발음하면서 여길 보십시요. 자, 갑니

다.” 찰칵 소리와 함께 형광 불빛이

강렬하게 비치는가 싶더니 “됐습니

다. 한 번만 더 찍습니다. 이번엔 제

손가락을 보십시요.” 하면서 손가

락 두개로 브이자를 만들어 보이면

서 신호를 합니다. 모두가 ‘리-' 라고

입모양을 만들면서 사진사 아저씨의

손가락을 바라봅니다. “아주 좋습니

다. 수고하셨습니다.” 손바닥을 마주

쳐가면서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오

는 사진 기사 아저씨는 막내 동생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어릅니다. 금

방 울듯 하다가도 이내 미소로 바꿔

버리는 막내 동생의 모습에서 귀여

움을 발견한 듯 얼굴가득 함박웃음

을 머금는 사진기사 아저씨는 직업

의식을 떠나서도 아이를 무척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사진기 하나만 갖고 있으

면 부자라는 소리를 듣던 시절이었

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사진관도 차

츰차츰 쇠퇴해가면서 영세해 져갔

습니다.

어느날이나 번듯하던 사진관 건물

의 문이 삐뚤어지기 시작하더니 금

이 간 유리를 갈아 끼우지도 못하고

종이테이프로만 붙일 정도로 수지타

산이 맞지않는 사업으로 돌아섰습니

다. 그러다가 또 어느날 갑자기 ‘폐

업’이라는 빨간 글씨가 문에 나붙더

니 어디론가 이사를 가고 말았습니

다. 사진 찍는 일이 커다란 행사로

인식되던 시절이 사진관의 역사와

함께 사라져 간 지금의 자리에 값

비싼 스튜디오가 대신 들어서고 우

리의 손에도 디카와 폰카가 손쉽게

들려져 있지만 왠지 모르게 그리워

지는 사진관은 우리들 옛가족의 모

습처럼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앨범 속에 빛바랜 흑백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그 시절의 흔적

인 사진관이 있던 그때, 그때를 아

시나요.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4) >>

위대한 정복자, 징기스칸

이 세상에서 미국인만큼 ‘영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다. 그들은 과

거 남북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로버트 리 장군이나 2차 세계대전

연합국 승리의 주역 더글라스 맥아

더 등 실존 전쟁 영웅뿐 만이 아니

라 ‘수퍼맨’, ‘스파이더맨’, ‘롹키’, ‘터

미네이터’ 등 영화 속에서 악당을 물

리치는 소위 ‘수퍼히어로’에 열광한

다. 심지어 미국인은 10년 전 발생

한 9.11 사태 때 목숨을 걸고 인명

구조에 나섰던 경찰관이나 소방관

들에게도 ‘영웅’ 칭호를 붙인다. 미

국인들의 영웅 만들기는 과장된 측

면이 다분하고, 전후 사정과 배경이

어찌되었든 지나치게 밝은 면만 부

각시키는 단점도 있지만 영웅과 영

웅담이 세인들에게 카타르시스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데는 누구나 동

감할 것이다.

본격적인 서양 영웅의 시초는 보

통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를 꼽지만 동양에는 그를 뛰어 넘

는 최고의 영웅이 있다. 바로 몽골

제국이 낳은 불세출의 위인 징기스

칸(1162~1227)이다. 그는 몽골 중

부 케룰렌 강어귀에서 하급 장군의

집안에서 태어났고, 원래 이름은 테

무진 이었다. 9살 때 원수 집안에게

아버지를 잃고, 가족들은 부족에서

추방을 당했다. 그 해 혹독한 겨울

에서는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또 다

른 부족이 습격해 그를 잡아감으로

써 가족들의 미래는 더욱 암담해졌

다. 테무진은 가까스로 도망쳐 가족

에게 돌아갔고, 10대 초반의 나이에

맹렬한 전사가 되었다. 그리고 20살

이 채 안 됐을 때, 민주주의를 통해

여러 몽골 씨족과 부족들을 통합하

기 시작했다. 이 통합 노력은 아내

보르테가 납치됐을 때 빛을 발했는

데, 통합 부족들의 도움 덕분에 아내

가 구출될 수 있었던 것이다.

1206년 그는 체계적으로 모든 몽

골 부족을 단일 연맹으로 통일시켰

고, 우주의 왕을 뜻하는 ‘징키스칸’이

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몽

골 부족 통치만으로 성이 차지 않았

던 징기스칸은 정복 원정을 시작했

다. 1209년 지금의 중국 북서부 지

역과 티벳 일부에 해당하는 서하를

토벌하러 나섰던 것이다. 만리장성

을 넘어야 했던 이 공격은 1210년 서

하의 통치자가 징기스칸에 항복함으

로써 끝이 났고 체계적인 공격을 통

해 그는 중국 전 지역과 현재의 한반

도까지 군대를 파견했다. 1219년 특

사들이 대거 살해당하는 사건을 계

기로 징기스칸은 군의 진격 방향을

서쪽으로 돌린다. 그는 터키 족을 공

격해 곧바로 오늘날의 이라크, 이란,

터키 서부 지역을 점령했다. 그 후

지금의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 지역

까지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남과 서

로 정복을 끝낸 그는 1222년 러시아

를 침략해 페르시아 만부터 북극해

에 이르는 땅을 차지했다.

제국의 크기가 증명해주듯이, 징

기스칸은 조직과 전략의 천재였고

역사상 가장 뛰어나고 효율적인 군

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투부대를

10의 지수 승으로 조직했고 적의

군사력과 위치를 염탐하는 첩보원

과 정찰병을 활용했으며 과감한 기

습 공격을 시행해 최초의 전격전을

보여 주었다. 전장에서는 무자비했

지만 패한 국가의 생존자들에게는

최대한의 호의를 베풀어 주었다. 자

치정부 수립을 허용했고, 충분한 음

식과 안전을 보장해 주었으며 종교

적 관용을 허용했다. 용맹무쌍한 징

기스칸은 광활한 유라시아 두 대륙

을 거침없이 휩쓸고 다녔던 몽골 제

국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 지도자로

칭송 받는데, 그가 점령한 땅의 면

적 면에서도 징기스칸은 역사상 최

고의 정복자로 평가 받아왔다. 사실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한 왕국보다

규모면에서 4배나 더 컸다. 그러나

그는 전쟁터 밖에서도 세계적인 업

적을 이룩했다.

정복한 땅이 광활하다 보니 몽골

제국은 문화적으로 많은 아시아 국

가, 특히 중국과 러시아에 깊은 영향

을 주었다. 정부 차원에서는, 자신이

통치하는 전 지역에서 기존의 귀족

주의를 타파하고 능력주의를 정착시

켰다. 통신과 관련해서는 광범위한

지역에 우체국망을 조직하고 알파벳

을 보급시켰다. 그밖에 그는 고문을

법으로 금지시켰고 교사와 의사에게

는 세금을 면제해 주었으며 종교의

자유를 확립했다. 또한 아시아 대부

분의 지역에 주판과 나침반을 유입

시켰다. 하지만..... 불멸의 영웅도 현

실에서 닥치는 죽음은 피할 수 없는

법, 1226년 서하 지역의 반란을 진

압하던 중 징기스칸은 말이 놀라는

바람에 낙마를 하는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결국 그 부상이 깊어져 병

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의

부하들은 서하 공격을 멈추지 않았

고 징기스칸이 죽은 뒤에도 서하의

수도 봉쇄를 계속했다. 서하 공격이

끝났을 때 징기스칸은 비밀 장소에

안장됐는데, 그 위치는 지금까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징기스칸이 남긴 명언들

이다.

/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

에서 쫓겨났다 /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

했다 /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 너무 막막

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

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었다.

여름 스페샬주중 $15주말 $19

주소 : 6180 St-Jacques, Montreal

전화 : 514-489-2777

메트로 벤덤 혹은 Atwater 역에서 90번 버스

St-Jacque/Beaconsfield 정거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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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No. 760 Fri., May �0, �011 칼 럼

재정상식

최광성

재키의 자동차 여행

박 재 길

희망과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

올해도 5.18이 돌아왔다. 광주 민

주화 항쟁의 기념식이 열렸다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3년 연속 기념식장

에 참석하지 않아서 입방아에 오르

고 있다. 작년에는 공식행사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방아타령’으로

바꾸려다 난리가 났던 것에 비하면

조용하게 치뤄 졌다는데

이대통령을 보면 아집과 불소통

의 대명사를 보는 것 같아서 참 답

답해진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무

시하는 것이 이분의 특성 아닌가?

심지어 기자회견에서 배포한 질문

서에 없는 질문은 안받는다는 이분.

정말 이런 대통령을 가진 한국이 불

쌍해 보인다.

민주화가 후퇴되고 많은 국민이 반

대해도 각종 삽질을 하는 현대건설

사장 출신의 이분의 생각은 과연 뭘

까 궁금해 지는데 거짓말로 시작하

면 더 큰 거짓말로 끝나야 하는 필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어 참 측은해

지기도 한다. 이승만과 같은 독립운

동도 박정희와 같은 리더쉽도 29만

원의 전두환 같은 지조도, 물태우

라 불렸던 노태우와 같은 동지애도,

‘우째 이런 일이’의 한국경제 말아먹

은 주인공 김영삼과 같은 민주화 경

력도(비록 대통령 되려고 여당과 야

합을 했지만), 한국 최초 노벨 평화

상에 빛나는 김대중과 같은 독재에

항거한 전력도 친근한 모습의 노무

현 대통령과 같이 인성과 감성도 없

이 그저 대통령 되어서 가문의 영광

과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이나 빛내 보겠다고 하는 분을 볼 때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게 한다.

물론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분이 있

을까 만은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대

기업들이 중소기업과 서민을 갉아먹

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대

기업은 발전하지만 국민들은 더 궁

핍해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때 ‘잘 살

아보세’로 허리띠 졸라맨 국민들을

이제는 대기업들이 더 조르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 최고의 기업이라는

‘삼성’이 지금까지 해온 온갖 악행

들은 그 기업의 떡고물을 주워 먹

어온 많은 정치,경제,사회,문화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왔다. ‘대마

불사’ 이런 것인가를 삼성을 보면서

생각하게 된다. ‘이익공유제’에 대한

이건희 회장의 단언은 한마디로 이

런 분이 한국 최고의 기업에 세계에

서 최고의 전자업계 회장인가란 의

심을 갖게 해 준다…’그게 뭔가? 공

산주의 인가?...옛 부터 천석꾼의 내

려온 선조 잘 만나 큰 기업을 소유

하고 그 돈 덕분에 돈 내고 돈먹기

로 기업을 키워온 삼성일가를 보면

서 아직까지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무자비한 기업을 보면서 한국의 민

주화는 비단 정치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서도 여전히 미래형이란 생각

이 든다. 29만원 밖에 없다던 분이

골프나 치고 국가에서 대주는 경비

가 8억이 넘는다는 소식에 입이 안

다물어진다. 모든 재산을 부인과 자

녀들 명의로 해놓은 까닭이다. 머리

나쁜 노태우씨는 몇 백억을 국가에

배상 했지만 5.18 학살의 주모자인

이 빛나리 아저씨는 아직도 뻔뻔하

게 잘 살고 있다. 김영삼씨가 면죄

부를 준 까닭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

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평등권 즉 모두가 죽는다는 거다.돈

이 많던 적던 나이가 적던 많던 결

국에는 모두가 죽는다는 거다. 전두

환씨 돈 수천억 싸 들고 무덤 속에

들어 갈 것인지…죽기 전 국민들에

게 진정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비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영국여왕이 아일랜드를 방문했

다는 소식이다. 아직도 분쟁에 휩

싸인 이 영국연방의 나라에 여왕의

방문은 많은걸 준다. 100년만이 라

는데..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을 찾아

간 여왕의 행동에 찬사를 보낸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 하는 것 위

험이 있더라도 국민의 화합을 위해

선 목숨까지도 담보로 거는 그것이

그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해야 할

일이라는걸 보여주고 있다. 감동은

말로써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

는 것이다.

며칠 전 신문에 보수당 정권이 오

일 가격을 조사하겠다는 기사가 났

다. 비 정상적인 기름값에 대한 국

민들의 분노를 많이 생각하는 것 같

은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기름값

이 조금 떨어졌다. 기름값이 오를 때

면 항상 세금을 낮추자는 이야기가

많지만 기름값의 담합은 이곳 캐나

다에서도 심하다. 특히 캐나다 최고

기업인 PETRO CANADA를 위시한

이곳 정유사들의 가격 카르텔은 가

격인하를 방해하는 요소다. 어차피

조금 싸게 판다고 그곳에 모두 몰리

지는 않고 거리와 편리성에 의해 한

주유소에 고객이 몰리기는 불가능하

니 그들 입장에서 보면 차라리 조금

적게 먹더라도 ‘적과의 동침’ 더 나

은 것이다. 이번 조사가 기름값을 많

이 내려가게 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

겠다.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기름

값이 싼 베네주엘라 정도는 아니더

라도 말이다. 현재 몬트리얼의 기름

값이 리터당 C$1.34인데 베네주엘

라 의 기름값은 리터당 2센트란다.

기름값보다 주유원 팁이 더 비싸다

니 부럽다. 그다음이 아랍에미리트

(7.1센트), 사우디 아라비아(13.9),

리비아(14.9센트), 카타르(16.6센

트), 바레인(18.3센트), 투르크메니

스탄(19.1센트), 쿠웨이트(20센트),

오만(27센트), 알제리(27.9센트)란

다. 그러나 너무 부러워 마시라. 부

러우면 지는거다. 몬트리 얼보다

더 비싼 곳도 많다. 터키는 리터당

C$2.60이고 노르웨이($2.54), 에리

트레아($2.43), 네덜란드($2.40),

덴마크($2.34), 그리스($2.31), 벨

기에($2.29), 스웨덴($2.23), 독일

($2.20), 영국($2.15), 포르투갈

($2.14) 등이란다. 유럽에 작은 차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렇게 보면 삶의 질이 높다는건 가진

돈이나 환경이 높다는건 아닌 모양

이다. 그래서 우리들의 삶도 희망이

있다. 자동차가 전부는 아니듯.

새로운 정치 바람이 불면 경제의

방향도 당연히 달라진다. 퀘벡 사

람들이 이제는 까만 색안경을 벗

고 여기 저기를 밝은 해 아래서 크

게 보려는 것 같다. 여기는 정말 사

회 주의 국가 색채가 짙은 안정 위

주의 선진국인지라 혁신 변화가

거의없다. 그래서 우리 사람, 여기

밋밋하고 재미없지만 대신 언제 다

시 돌아봐도 처음 그곳에 있기로 약

속한 것, 사람, 회사나 조직과 약속

은 그대로 있다. 그런 사람들이 이

번에 강력하게 바꿔보자 했으니 이

것은 필자가 95년도에 경험한 퀘벡

독립 투표때 유세장을 가득 메웠던

등골 오싹하게 서슬퍼랬던 퀘벡 깃

발들의 물결을 16년만에 본인들이

없애고 캐나다 깃발을 먼저 들기로

작정한 정말 경천동지의 대단한 일

이다. 기대가 자못된다. 변화하기

는 어려운 사회이지만 일단 변화하

기로 작정했으면 남이 보든말든 흔

들리지않고 정말 현실감있고 진짜

로 쓸만하게 변하는지라 더 그렇다.

그 혜택은 누구도 짐작하겠지만 퀘

벡에 캐나다의 영어쓰는 다른 지역

과 사람, 물자, 교육등 여러가지 분

야의 캐나다와 북미 스탠다드가 많

이 도입될 것 같다. 그러면 열려서

편해진 퀘벡으로 많은 이민자 뿐만

아니라 학교, 기업, 회사등도 유치될

것 이고 따라서 이민 문화에 중심한

캐나다형 북미 국제화 바람과 여러

민족들의 이민 문화도 열린 마음으

로 퀘벡에 수용될 것 같다. 그러면

이 새 바람은 새 돈을 몰고 올 것이

고 빨리 많은 우리 고향 사람들 퀘

벡에서 함께 잘 살았으면 싶다. 더

해서 우리 실협이나 한인회 출신

Korean Canadian MP라도 나온다

면 정말 멋있을 것 같다.

그동안 캐시 벌어서 조금만 이자

높다 싶으면 여기 저기 양말 속이라

도 생각없이 저축 투자하면서 나 그

냥 이렇게 살래하던 돌쇠 친구 밤쇠

네도 이제 앞으로 다가올 새 물결에

대비해서 재정 계획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우선 어드바이서와 만나서 그

동안에 뿌려놓았던 여러 가지 저축

투자 성과를 일단 검토해보니 하나

씩만 보면 괜찮은 것처럼 보였지

만 세월이 가면서 전체를 효과적으

로 콘트롤하기가 너무 어렵고 귀찮

아서 눈에 보이지않는 손해를 많이

보고 있던 상황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래서 큰 골격을 캐나다식으로 세

운 다음 여러가지로 산발되어 있던

저축 투자들을 통합해서 콘트롤 포

인트를 하나로 가져가는 데에 중점

을 두기로 했다. 하지만 우선 먼저

캐시 플로우 근원인 내 비지네스를

재정적으로 더 알기로했다. 회사 명

의의 재무 재표와 손익 계산서까지

도 어드바이서와 다시 점검했다. 그

리고 회사의 회계, 세금상 장점을 되

도록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즉 가능

한 모든 투자들을 회사 명의로 돌리

기로 했다. 예로 보험을 회사 명의

KeyMan 생명, 중병 보험 및 간병 보

험들로 바꿔서 보험료를 회사 경비

로 처리해서 월보험료를 낮추는 동

시에 펀드투자 역시 회사 명의로 해

서 이익을 회사안에 쌓아놓는 방안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회사

에서 생활비외에 완전 면세TFSA용

으로 부부 연1만불을 부을 수 있게

받기로 했다. 은퇴 후 여기에서 돈을

찾아도 정부 연금이 전혀 깎이지 않

기 때문이다. 한편 RRSP는 회사에

서 몫돈을 찾을 때에 많이 사서 절

세도 최대, 은퇴 자금도 면세하기로

했다. 회사는 회사대로, 또 밤쇠네

는 밤쇠네대로 캐나다식 절세와 면

세 기능 그리고 복리 증식을 개런티

연금 펀드와 함께 최대한 이용해서

개런티로 쓸 준비해 놓는 것이 골자

이다. 새 바람타고 새 사람들이 많

이 와도 단단한 밤쇠네 캐나다식 재

정은 다들 부러워하리라. 숫자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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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종 합

Page 13: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No. 760 Fri., May �0, �011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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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4: 코리안 뉴스위크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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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세월의 무색함에 혀를 내두

를 지경이었다. 어여뻤던, 고왔던 시

절의 그들이 문득 그리워졌다. 다락

방에 나뒹굴어진 채로 세상 빛 볼

일 없는 때 탄 이불처럼, 그렇게 서

로의 기억들도 서서히 존재를 지워

갈 터였다.

늦은 오후,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

를 나누며 새삼스레 스치는 추억에

지연은 고개를 저었다. 양육권, 재

산 분할, 위자료 등의, 어감 조차 생

소한 단어들을 늘어놓는 그녀의 법

정 대리인을 보며 아, 하는 탄식을

내뱉었다. 비로소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구나 하는 생

각이 들었다. 이대로 흐려지는 사색

의 끈을 붙잡고 이대로 나락으로,

끝으로 계속 떨어질 수 있다면 얼

마나 좋을까?

눈 앞에 앉아있는, 사십을 갓 넘

은 듯 보이는 날카로운 인상의 변

호사가 아무렇지도 않게 중얼거리

는 그 사실들이, 지금 이 순간 그녀

의 여자 인생을 송두리째 태워 버리

고 있다는 것을 정작 말하는 당사자

가 알 턱이 없었다. 통화 내역이나

주변의 증언들이 법정에서 어떻게

작용할 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

었지만, 그녀는 일주일 전까지만 해

도 남편을 믿고 싶은 실낱 같은 희

망을 품고 있었다. 본인의 입을 통

해 실토하는 말을 들은 후에야 비로

소 이 모든 것들이 현실의 일부인 것

처럼 다가왔다.

*

*

이혼 소송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

한 것은 지연의 친언니였다. 첫 아이

를 임신했을 당시 중학교 동창과 바

람이 난 형부로부터 깊은 상처를 입

었던 언니는 결코 이 일을 그냥 간

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간통으로 집어 넣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지연이 너무 어수룩한 탓에 신

고는 어림도 없다며 가슴을 두들기

기를 여러 번. 수십 년을 살면서 법

에 저촉될 일 하나 없었던 지연에

게, 남편과의 불화로 법정에 서기조

차 생각보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하

는 것이었다.

이제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이들에

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도 눈 앞이

캄캄했다. 다행히 큰 아이는 일찍 철

이 든 덕분인지, 여자 아이의 조숙함

때문이었는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챈 후 엄마를 도와 밀린 살림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었다. 다만 걱정

이 드는 것은 둘째 아이였다. 아빠의

옷들이 텅 빈 장롱을 보고, 그제서야

외국으로 출장을 갔다는 말이 거짓

이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통학을 하는 것이 무리였었나 보다.

그제는 담임으로부터 전화까지 걸

려왔었다. 아이가 급식 시간에도 통

밥 먹을 생각을 않은 채 책상에 엎

드려만 있었다고, 집안에 사정이 생

긴 것이 아닌지 묻는 근심 어린 목

소리였다.

아이가 일찍부터 학교에 돌아와 방

문을 잠그고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

오지 않는 것을 지켜보면서, 지연의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파왔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에게는 한없이 자상

하고 듬직한 아버지여야 할 사람이

었다. 아들은 원래 아버지로부터 보

고 배우며 성인이 되어서도 그와 비

슷한 사람이 된다는데, 남편이 다른

아가씨와의 사이에 생긴 애정으로

가족들을 버리려 한다는 말을 어찌

전할 수 있을까. 지연은 내쉬는 숨 한

모금 한 모금이 한숨이었다.

마주 앉은 변호사와 언니가 열심히

대화를 하는 동안 지연은 핸드폰의

시계를 꺼내 보았다. 첫 항소가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

*

법원에 도착하자 남편은 너무도

초췌한 모습으로 멍하니 자리에 앉

아 있었다. 아이들은 그 사람을 생

각해 데리고 나오지 않는 편이 낫

다고 판단했다. 아빠의 이런 모습

을 아이들의 눈으로 확인하게 할

임세은

수는 없었다.

도장만 찍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언니의 성화로 소송을

시작하고 나니 이런 식으로라도 마

주쳐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남편을 바라보는 것은 예상

외로 아직 버거운 일이었다. 반평생

을 함께한 사람의 과오가 자신이 선

임한 변호사로 인해 세상에 낱낱이

공개되는 것이란, 통쾌하다기 보다

한없이 씁쓸하고 인내를 요한다는

사실을 지연은 지금 깨달았다.

그는 차마 지연과 눈을 마주칠 수

없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이런 초라해지는 모습을 보자고 소

송을 시작한 것이 아닌데. 남편의 배

신에 아직까지 치가 떨리면서도, 또

한 쪽 가슴에 멍이 번지는 듯한 느

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저기요, 윤변호사님.”

지연이 조그마한 입술로 읊조렸

다. 급하게 서류를 정리하고 항소

를 시작하려던 분주한 움직임이 잠

깐 멈추었다.

“지금에라도 취하를 할 수는 없

는 건가요?”

변호사가 황당하다는 눈으로 지연

을 쳐다보았다. 그런 말을 이제 와

서 하면 어떻게 하냐면서, 이미 판

사까지 초빙이 된 마당에 불가하다

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반대쪽 좌

석에서 남편이 놀란듯한 눈을 하고

지연을 응시하고 있었다.

지연의 언니는 되지도 않는 말 그

만하라며 지연을 잡아 끌었다. 자리

에 앉고 난 후 항소는 차질 없이 진

행 되었다. 그녀는 만족할 수도, 불

만족할 수도 없는 결과를 끌어 안고

서 법원을 나섰다.

언니가 대뜸 생계 문제를 제기해

왔다. 아이 아빠랑 소송을 끝마치고

완전히 남남이 된다면 당장 아이들

의 사교육비며, 수입은 어찌할 것이

냐면서. 현재 거주중인 집의 명의를

지연의 것으로 돌리고 남편에게 받

을 위자료로 지금 당장은 어찌 해볼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멀리 내다볼

줄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그리 말

하고 있었다.

전공을 살려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었다. 이미 나이가 많이 들

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질문

도 받을 것이다. 결혼을 하면서 바로

일을 쉬었으니 감각도 많이 떨어질

것이고,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

질 리도 없다. 살면서 내내 해온 것

이 가족들 식사를 챙기는 것이었다.

작은 샌드위치 가게라도 내볼까, 하

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코 끝이 찡해옴을 느끼면서,

이제는 정말 혼자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아이가

자라 배우자 감을 데려오면 그를 맞

는 것도, 상견례에도, 아이의 결혼식

에도, 이제 그 이는 영영 없는 사람

이 될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녀도 어쩔 도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땅을 치고,

하늘을 향해 울부짖으며 왜 이런 일

이 그녀에게 닥쳤느냐고 소리쳐봐도

하는 수 없었다. 이제 모든 것이 고

스란히 그녀의 몫이 될 테니까. 당

장 오늘부터라도 학교를 마치고 집

으로 돌아올 아들과 딸이 그녀의 목

전에 놓여있었다. 아이들을 위해서

라도 그녀는 힘을 내야만 했다. 앞으

로 내딛는 걸음 걸음이 새로 밀어닥

친 책임감으로 인해 무거워지는 것

을 느끼면서도, 한 집안의 가장으로

써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또 그

필요성을 잊으면 안될 것이다.

친절한 사람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크대 연구진은 “하루 5~15분씩

일주일 동안 누군가에게 친절함을

보인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더 즐겁

고, 자긍심도 더 높아지는 것을 경

험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조사대상자들이 6개월

후에도 불우이웃을 돕는 등 친절함을

보이는 행동에 적극적이었고, 이들의

자긍심과 행복수준이 계속 높게 유

지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

세한 조사내용은 조만간 발간될 ‘행

복연구저널(Journal of Happiness

Studies)’ 봄호에 게재된다.

이번 조사를 위해 요크대 미리

엄 몬그레인 교수(심리학)는 지난

2007년 말 조사대상자 700명을 온

“친절한 사람이 행복”베푸는 행동, 행복도-자긍심 높여 요크대 연구

라인으로 모집했다. 조사 전 대부

분 ‘우울하다’고 답했던 조사대상자

들의 연령은 18~73세로 다양했고

80%가 여성이었다.

이 들 은 조 사 사 이 트

(ProjectHopeCanada.com)에 접속

해 1주일 동안 하루 한 번씩 친절한

행동을 할 것을 지시받았다. 458명

이 1주일 동안 이를 따랐고, 260명

은 자발적으로 3개월 연속, 179명

은 1주일에 2~3회씩 6개월 연속 친

절함을 적극적으로 나타내는 행동

을 취했다.

몬그레인 교수는 “중간에 포기한

사람들도 많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친절함이 행복과 자긍심을 높여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Page 15: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No. 760 Fri., May �0, �011

운동 알레르기라고 들어 보

신적이 있습니까?

저의 고객분 중에 항시 운

동을 마친 후 피부에 빨간 곰

팡이처럼 여기저기 알레르기

현상을 보이며 때로는 가려움

증을 동반하는 피부염을 경험

하신적 있나요?

혹시 운동에 대한 알레르기

가 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받은 후, 여름철을 맞이하여

바캉스의 계획을 세워 몸매를

다듬을 계획을 하시는 독자

분들중 운동으로 인한 피부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을 하

시는 분들께 이번주는 이 증

상에 대한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운동 후 피부 알레르기 증상

은 대부분 운동 시 혹은 운동

을 마친 후 신체의 체온 상승

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인 경

우가 대부분 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을

통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이

함께 배출되어 피부관리에 도

움을 주는 반면에 너무나 많

은 양의 땀을 흘리는 경우에

는 피부에 좋은 유수분이 함

께 빠져나가 피부가 쉽게 건

조해 지는 증상은 물론이며

더 나아가서는 이 노폐물들

로 인해 피부의 모공이 막혀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레르기 증상의 예

방, 치료법으로는 운동 시 너

부 격렬한 운동을 피하며, 운

동 복으로는 땀의 흡수력이

높은 옷감을 선택하시는것

이 중요 합니다.

더불어 운동 밥법의 선택

시 체온의 급격한 상승을 피

하고, 운동 세트 사이에 몸의

스트레칭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체온의 급격한 상승을

피하고, 운동을 마친 후에 바

로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따

뜻한 물로 바로 샤워를 하시

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냉욕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

거하기가 쉽지 않으며, 또한

너무 뜨거운 샤워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물의

온도 조절이 운동후 피부 건

강에 매우 중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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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과를 먹는 고령 여성들이

6달내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

롤이 평균 23% 낮아지고 몸에 좋

은 HDL 콜레스테롤은 4%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이

밝힌 45-65세 160명 여성을 대상

매일 사과 먹으면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

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과가 몸에 이로운 섬유질

이 풍부한 것 외 콜레스테

롤 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lipid hydroperoxide

및 염증표지자인 C-reactive

protein 역시 매일 사과를

먹을 경우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동물실험결

과에 의하면 펙틴과 폴리

페놀이라는 사과에 풍부하

게 든 물질이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

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매일 사과를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고령 여성

에서 심혈관건강을 보호하

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팀은 사과가 여성의

하루 음식 섭취에 240 칼로

리를 더 하지만 이로 인해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평균

3.3 파운드 가량 살이 빠지

게 한다 라고 덧붙였다.

피부에 점이 많은 사람들이

내적으로는 더 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킹스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피부

에 점이 많은 사람들이 피부가

젊을 뿐 아니라 골밀도 역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또한 피부에 점이

많은 사람들의 세포들이 스스

로의 재생능이 더 높았다. 반

면 피부에 점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피부암과 기타 암

등 암 발병율이 더 높은 것으

로 드러났다.

대부분으 사람들은 대개 피

부에 약 30-40개의 점을 가지

고 있지만 일부는 600개 까지

의 점을 가지기도 한다.

1200쌍의 쌍둥이를 대상으

로 한 이번 연구결과 피부에 점

이 많은 사람들이 노화로 인한

주름과 흉이 잘 생기지 않으며

노화로 인한 골밀도 감소 역시

덜해 골절 위험 역시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100개 이상 점을

가진 사람의 경우에는 25개 이

하 점을 가진 사람에 비해 골

다공증이 발병할 위험이 50%

가량 낮았다.

연구팀은 “피부에 점이 많

은 것과 이 같은 건강 문제간

연관성에 대한 원인은 분명하

지는 않지만 아마도 점이 많

은 사람들이 유전적 코드를

가진 각 세포내 DNA 가 다를

수 있다”라고 밣히며 “이 같

은 DNA 끝에 있는 텔로미어

라는 노화와 연관된 영역이 점

이 많은 사람에서 더 길다”라

고 밝혔다.

‘점’ 많은 사람이 더 젊다

Page 16: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16-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스포츠 / 연 예

슈워제네거 `숨겨진 가족' 베이커스필드에 집 사줘…슈라이버와 같은 때 임신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

아 주지사의 혼외정사 인정 파문이

만만치 않다.

LA타임스는 지난 17일자에서 슈

워제네거가 10여년전 가정부와 혼

외정사를 벌여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하면서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가정부와 아이의 신

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예전문 매체들은 이들

의 신원을 캐려고 치열한 취재경쟁

을 벌이고 있다. 티엠지닷컴과 레이

더온라인은 슈워제네거와 사이에

아들을 낳은 가정부로 밀드레드 바

에나(50.오른쪽 사진)를 지목했고

슈워제네거가 베이커스필드에 바

에나를 위해 침실 4개짜리 집을 사

줬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가정

부와 아들로 지목된 이들의 사진까

지 공개했다.

바에나는 슈워제네거의 집에서 요

리와 빨래 등 허드렛일을 하며 주

당 1200달러를 받았으며 숙식은 하

지 않았다.

슈워제네거 부부의 지인들은 슈

워제네거의 집에 놀러갔을 때 슈라

이버와 가정부 둘 다 임신한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바에나는 마이스페이스에 아들

과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얼굴이

슈워제네거를 닮았다는 얘기도 나

오고 있다.

언론들은 슈워제네거가 10여년

전 외도를 하고도 부인 마리아 슈

라이버 뿐 아니라 유권자들에게 이

를 감추고 주지사에 출마해 7년 동

안이나 아무 일 없었던 듯 지사직을

수행한 점에 당혹감과 배신감을 나

타내고 있다.

중견 탤런트 박주아 별세유족“의료사고, 사망 원인 설명듣기 전 장례 못 치러”

암 수술 후 회복 중이던 중견 탤

런트 박주아(69) 씨가 16일 새벽

별세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의료사고라 주

장하며 병원 측의 납득할만한 설명

이 있기 전까지는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병원 측은 환

자 상태가 처음부터 안 좋아 수술

위험성에 대해 본인과 가족에게 충

분히 알렸다고 밝히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유족에 따르면 박주아 씨는 이날

오전 3시55분께 신촌 세브란스병원

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

고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수술

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

료 중이었다.

고인의 조카인 박모 씨는 “이모가

14일 새벽 뇌사상태에 빠지셨고 오

늘 새벽 사망 선고를 받으셨다”며

“주치의가 현재 해외 출장 중인데

돌아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기 전

까지는 장례를 치르지 않을 예정”이

라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현재 병원 중환자

실에 안치돼 있다.

이에 대해 신촌 세브란스병원 홍

보실은 “환자의 상태가 처음부터 안

좋았기 때문에 수술의 위험성이 있

었고 그에 대해서는 본인과 가족에

게 충분히 알렸다”면서 “의료진은

사인을 수술 후유증인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진단했

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에 대해서는 유족들이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일

단은 유족의 입장을 존중해 당장 시

신을 옮기지는 않고 있지만 계속 중

환자실에 둘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상명여고를 졸업하고 1962년 KBS

공채 탤런트 1기로 연기 생활을 시

작한 고인은 수술 전 MBC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에 출연하는 등 쉼없

이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그간 ‘여로’(1972) ‘세자

매’(1982) ‘가족’(1984) ‘세월’(1987)

‘불의 나라’(1990) ‘하나뿐인 당

신’(1999) ‘눈꽃’(2000) ‘태조왕

건’(2000) ‘제국의 아침’(2002) 등의

작품을 통해 인자하고 푸근한 어머

니 상과 카리스마 있는 여장부의 모

습을 넘나들었다.

맹장염 수술을 받은 가수 임재범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계

속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재범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급성맹장염수술을 받은

뒤 19일 오전 퇴원했다. 임재범은 복

강경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고음을 부

를 때 배에 힘을 주면 수술 부위에 무

리가 있을 수 있다는 소견을 의료진으

로부터 전해 들었다.

임재범 소속사 관계자는 "무사히 잘

퇴원했다. 회복이 무척 빠르다”라며

"임재범 씨가 `나가수' 출연에 대한 강

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악의 상황만

아니라면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

다”라고 말했다.

Page 17: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No. 760 Fri., May �0, �011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정장호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김종훈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김광인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김광오 (514)597-1777

민주평통자문회의 김용상 (514)365-8407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임성숙 (514)970-7192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6.25 참전동지회 조달형 (514)931-5884

이북오도민연합회 송재언 (514)383-2470

불우아동후원회 임승덕 (514)683-1202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진식 (514)762-0675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 한인 골프회 박영식 (514)488-3128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백기섭 (514)694-9892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부영 (514)484-4667

한국민속무용협회 이채화 (514)487-5104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홍준기 (514)515 1007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 5140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김근하 (514)481-4008

캐나다대사관 하찬호 (613)244-5010

한인천주교회 성베드로 (514)989-1033한인연합교회 김진식 (514)762-0675중앙연합교회 이용화 (514)769-0121한인장로교회 정문성 (514)678-4322순복음교회 하성일 (514)489-9191한인감리교회 고영우 (514)731-2798한인사랑교회 김성수 (514)237-1004호산나교회 허정기 (514)489-4034온누리침례교회 김화형 (514)992-0691참빛장로교회 (514)989-2094은혜성결교회 김대영 (514)484-3913몬트리얼 한인교회 하수만 (514)232-2674새생명장로교회 이인수 (514)363-5150서광장로교회 황 디모데 (514)581-0691일본인 선교회 박광수 (514)777-3798몬트리얼 관음정사 전민락 (514)730-4523원불교 연구회 강희언 (514)731-9841불교 법우회 이종원 (514)48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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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최경주 우승 깎아내려 물의미국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의

칼럼니스트가 최경주의 더 플레이

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대해 “PGA

투어의 발전에 찬물을 끼얹었

다”는 식으로 보도해 물의를 빚

고 있다.

미국의 골프 팬들은 이에 대해

“바보 같다” “편협한 시각” 이라며

일제히 비난했다.

ESPN 해설자 진 워처하우스키

(Gene Wojciechowski)는 15일

(현지시간) “최경주의 우승은 그

의 가족과 캐디, 그리고 은행계

좌(우승상금 171만 달러)를 위해

서는 매우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PGA투어를 깎아 내렸다(shorts

pulled down)”라고 주장했다. 최

경주의 우승을 비아냥거리는 것이

다. 그러면서 “PGA투어 최고의 대

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

경주가 우승한 것은 투어관계자들

이 가장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드

러나 적잖게 당황하게 만든 사건

이었다”고도 했다.

미국의 한 한인 포털은 “ESPN이

최경주의 우승에 ‘딴지’를 거는

것은 피부색깔 때문이 아니라 그

의 나이 때문이다. 올해 최경주

의 호적상 나이는 41세다”라고

해석했다.

워처하우스키는 최경주와 연장

전을 벌인 데이비드 톰스도 도마

에 올렸다. 그가 44세여서 몇 년

후 두 사람은 ‘챔피언스 투어(시

니어 선수들의 프로무대)’에서나

뛰어야 할 구세대 선수라는 것이

다. “만약 톰스가 이번 대회에 우

승했더라면 앞으로 5년은 마음 놓

고 PGA에서 뛸 수 있어 50세부터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챔피언스투

어까지 아무 걱정이 없었을 것”이

라고 꼬집었다.

최경주 와 톰스에 이어 3위를 차

지한 폴 고이도스도 올해 나이가

46세다. 대회의 톱3가 모두 40대

여서 골프가 발전하는 데 지장이

있을 까 우려하는 것이다. 톱3 다

음 순위는 20대인 닉 웨이트니,

제이슨 데이, JB 홈스 등이 포진

하고 있다.

워처하우스키는 이들을 타이거

우즈를 이을 재목으로 꼽았다. 듣

기에 따라서는 이제 타이거 우즈

는 한물 갔다는 뜻으로 들릴 수 있

다. 그러면서 PGA 커미셔너 팀 핀

첨의 말 인용해 “올해 들어 타이

거 우즈가 샷 감각이 좋아지고 있

다”며 우즈가 부상에서 빨리 회복

해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나

타내는 등 앞 뒤가 맞지 않는 해

설을 했다.

그는 “‘Choi’s Bois(최경주의

아이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

은 6명의 미국인 남성 팬들이 최

경주를 따라다니며 응원을 펼쳤

다”며 최경주의 인기를 전하기

도 했다.

워처하우스키의 칼럼에 대해 미

국 네티즌들은 “편협한 시각” “바

보 같은 칼럼”이라며 비난하고 있

다. 젊은 세대들을 위해 ‘노장’들이

길을 비켜줘야 한다는 논리 자체

가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JonKateFan5’ 는 “글을 읽고 토

할 뻔 했다. 미국의 노장 톰 왓슨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는 언론들이 그를 매우 칭송하지

않았나. 타이거 우즈 뒤를 이을 재

목은 없다”고 했고, ‘maru777’은

“이렇게 좁은 시각을 가지고 있

다니 놀랍다. 아무런 글도 쓰지

않는 것이 낫다. ESPN은 이 사람

을 없애는 게 어떤가. 왜 이런 해

설을 내버려두는 지 이해가 안된

다”고 했다.

‘ar2787’ 은 “이런 해설이야 말

로 ESPN을 깎아 먹는 것”이라고

도 했다. ‘gatorlater11’은 “그렇다

면 PGA 투어 출전에 나이 제한

을 두는 것이 어떤가. 그리고 진

(Gene)도 젊은 구직자들을 위해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어떤가”라

고 비꼬았다. ‘kirkus1471’은 “나

는 최(Choi)의 우승이 기쁘다. 앞

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적기

도 했다.

Page 18: 코리안 뉴스위크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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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613)230-5500오타와 한글학교 김문옥 (613)825-7144오타와 장학 재단 최정수 (613)729-0965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오타와 상록회 이상훈 (819)684-8580코윈오타와 김귀련 (613)837-5792카-한 협회 이영해 (613)736-8088골프회 이남준 (613)866-2279 축구 클럽 황선웅 (613)831-6376실업인협회 김형호 (613)771-5144칼튼대학 학생회 박현수 (613)882-0125오타와대학 학생회 이승규 (613)796-0859재캐과학기술자협회 서동이 (613)843-0541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819)684-8580한국참전용사회 Bill Black (613)733-9033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613)236-4442오타와 한인성당 김현철 (613)237-5528오타와 한인감리교회 고영도 (613)254-9971오타와 사랑장로교회 이경환 (613)695-0452오타와 시타텔 구세군교회 유성룡 (613)447-567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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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오타와 한인회(회장 엄경자)에서는 오타와의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많은 연습을 통하여 튤립 축제 무대에서 선보

이게 되는 전통혼례(기획, 엄세윤/연출, 고윤희)공연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공연주제: 전통혼례 재연 및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일시: 5월 23일 2:45-3:30PM

장소: International Friendship Stage(Major’s Hill Park)

전통혼례는 1부 함사세요, 2부 신랑입장, 3부 전안례, 4부 신부입장, 5부 교배례, 6부 합근례, 7부 폐백으로 구성되어 혼

례절차, 의상 및 분장, 혼례상 등을 재연합니다. 공연에는 오타와의 사물놀이팀 오타패(단장 황성기)가 함께합니다.

전통혼례 재연 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이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신 고예진 백석예술대학 국악과

외래교수의 판소리와 관객과 함께하는 뒷출이도 준비합니다.

튤립 꽃과 함께 사진도 찍으시고 공연도 관람하시고, 아울러 한국관도 방문하시어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땀흘리며

봉사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타와 한인회 일동-

전통혼례 재연 및 판소리공연 안내

▲ 전통혼례- 폐백

▲(좌로 부터)튤립 축제 개막식에 앞서 한국관을 방문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김헌준 문

화 홍보관, 임진혁 영사,염경자 오타와 한인 회장, 황승현 공사(대사 대리),이수완 무관

▲ 하이테크 전시코너, '제주도' 홍보물 상영

▲3DTV를 관람하는 황승현 공사 내외

▲한국관을 둘러보는 이수완 무관

▲ (좌로 부터)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황승현

공사(대사 대리), 캐네디언 툴립 축제 회장 David

Luxton,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

▲(좌로 부터) 캐네디언 툴립 축제 시작의 벨을 울려

주는 Daniel Richer, 튤립 축제 의장 Teri Kirk, 튤립

축제 회장 David Luxton, 튤립 축제 이사 Genevieve

Menard-Hayles

13일(금) 오전 11시30분 '자유와 우정의 축제'

2011 캐네디언 튤립 축제 개막식이 메이저 힐 공

원에서 개최되었다, 캐네디언 툴립 축제 운영위원

회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튤립 축제에 참여하

는 각 나라의 대사를 비롯하여 축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관 황승현 공사(대사 대리),이수완 무관, 김헌준 문

화 홍보관,임진혁 영사, 오타와 한인회 엄경자 회장

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에 앞서 한국관을 방문한

황 공사 일행은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끝낸 한국관

을 오랫동안 둘러 보았다.

황 공사는 "캐나다 튤립축제는 역사 깊고 다문

화, 여러 국가에서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자리 잡

았습니다. 우리도 한인회 등 단체를 통해 적극 참

여해 왔고 대사관도 기쁜 마음으로 한몫 거들며 후

원하고 있습니다.

국제텐트 한국관에서는 한국 문화와 물품을 소

개 하고, 국제음식텐트에서는 한국 음식코너가 가

장 인기높고, 무대에서는 한류, 한국전통혼례, 국

악공연이 있습니다.

올해의 한국관은 참 인상적입니다. 다른 국가 코

너와는 달리 들어오는 입구에 “Korea”라고 커다랗

고 아름답게 쓴 배너가 손님들을 맞는 모습이 참

인상적 이였습니다. 내용적으로도 한복입기, 종이

접기 등 우리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롭고 흥

미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한국의 발전

된 사업기술인 3DTV가 소개되어 ‘OLD & New’가

잘 조화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볼거리와 즐길거

리가 많아 공간이 구석구석에서 이 행사를 주관하

시는 여러분들께서 얼마나 고민하고 고생하셨나

하는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은 실망하시지 않

을 것입니다. 꼭 보러오시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

습니다. 우리 교민분들께서도 한국코너를 방문하

셔서 한국을 알리는 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신 관

계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긴 겨울을 보내고 맞는 따듯한 오타와의 봄을 함

께 즐기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자유'와 '우정'을 나누

는 2011년 캐네디언 튤립 축제의 시작을 Daniel

Richer의 힘찬 벨 소리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튤립 축

제는 오는 23일(월) 막을 내린다. 글/사진:신지연

자유와 우정을 나누는 오타와 봄 축제, 튤립 축제 시작

황승현 공사, 2011 캐네디언 튤립 축제 개막식 참석

Page 21: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No. 760 Fri., May �0, �011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No.760 Fri., May 20, 2011 오 타 와

▲ '전'을 맛있고 이쁘게 부치시는 한국 음식 코너

한국관으로 오세요!

▲ LG 3DTV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야외 수업을 나온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 ▲ 눈에 가장 잘 들어오는 한국 음식 코너

▲ 행복 하세요!!!! ▲ 페백에 관하여 설명하는 자원봉사자 ▲ 붓글씨로 한글 이름을 쓰고 있는 김윤화 화백(좌), 김경옥(우) 자원봉사자

▲ 엄마와 딸이 함께 자원봉사를 하는 코윈 한복 입어보기 코너

▲ '아름다운 우리 한복' 종이접기 코너 자원봉사자들

지난 14일(토) 오전 11시 International Friendship

Stage(Major’s Hill Park)에서는 St. Pike High School

학생들이 만든 ‘오타와 한류 동아리’ 의 한류 공연이 화

려하게 펼쳐졌다.

비가오고 바람까지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

은 관람객은 우산을 쓰고 무대 앞을 지켰고 학생들이

준비한 우리 음악과 춤을 양껏 즐겼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 옆에 설치된 대형 야외 전광판에는 대한민국

의 유수한 풍경과 문화가 다양하게 소개됐다.

8명의 '한류 동아리' 학생들이 펼친 화려한 무대에는

원더 걸스의 <텔미>, 미스에이의 <배드 걸 굿 걸>, 샤이

니의 <루시퍼>, 포미닛의 <아이 마이 미 마인>, 소녀시

대의 <소원을 말해봐>, 달샤벳의 <수파 두파 디바>, 원

웨이의 <매직>, H.O.T의 <캔디> 등 모두 9곡이 학생들

의 화려한 춤과 함께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을 마치고 지도 교사인 박양희 선생님은 “한류

때문에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요즘 오타와도 예외는

아니었었지만 그동안 드러내지 않고 소극적으로 교실

에서만 한류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한국 노래가 좋아서 한국 가수가 좋아서 한국을 더 알

고 싶어진 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려고 한글학교를 찾아

왔고, 그렇게 찾아온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한국의 날’과

오늘처럼 대사관의 김헌준 문화 홍보관님과 오타와 한

인회 엄경자 회장님의 주선으로 아이들 마음 속에 잔

잔히 흐르고 있던 한류의 끼를 ‘튤립 축제’ 무대에서 맘

껏 발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자 ‘오타와 한류 동아리’ 단체

인 이들은 자발적으로 모여서 매일 5시간씩의 연습도

힘든지 모르고 열심히 했다.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이

시간을 즐겼으면 했는데…비는 내리지만 한국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공연이 시작되고 색깔 별로 티셔츠를 사

서 무대 의상으로 갈아 입고 열심히 연습한 춤을 추고,

공연이 끝난 뒤 땀이 범벅이 되었어도 좋아하는 아이

들을 보니 흐뭇하고 대견스럽습니다. 그리고 오타와도

드디어 한류가 시작되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 한국어반 학생이자 ‘오타와 한류 동아리’ 학생들의

활동은 계속 될 것 같은 예감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고

말했다. 사진/글: 신지연

고등학생들이 만든, 오타와 한 류 동아리 튤립 축제에서 한류 공연 성황리에 개최

⇒ ⇒

▲ ‘오타와 한류 동아리’의 <소원을 말해봐>

한복 종이접기

전통 문양접기

한글 이름쓰기

한복 입어보기

하이테크 전시

전통혼례 공연

기념 티셔츠

한국 음식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Page 22: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오 타 와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22- 제760호 2011년 5월 20일 (금요일)오 타 와

<류은규의 한방칼럼>

제출 서류:추천서 2통(국문 혹은 영문), 에세이(영문), 지원서 양식(okcsf.ca 다운로드)

성적 증명서(1학년일 경우, 고등학교 최종 2년간의 성적 증명서)

접수 마감: 2010년 6월30일 / 문의 사항: [email protected]

접수처: The Ottawa Korean Canadian Scholarship Foundation (OKCSF)

c/o C.S Broussard 1496 Raven Avenue Ottawa, ON K1Z 7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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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공고OKCSF Merit Scholarship, Bang Hyo Sook Bursary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최정수)에서는 2011년 ‘공로 장학생’, ‘방효숙 특별 장학

생’을 모집한다.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대학생 자녀들로, 영주권 혹은 시민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방효숙 특별 장학생’은

서거하신 방효숙님을 기념하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한 특별 장학금으로 OSAP수령

자에 한해 등록 가능하다.

올바른 부황 요법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보험 청구용 영수증을 발급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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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17: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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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에서 손수 빚은 메주로 만든 영양 만점의

중국인도 좋아하는 중식(자장면, 짬뽕,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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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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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McGill 의예과졸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북미 한의사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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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부항치료를 받으면 무슨 효과가 있는가

요?” “어떤 사람이 부항치료를 받아야 하는

지요?” “부항치료는 한의사에게만 받아야만

하는지요?” 환자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이다.

최근에는 손쉽게 부항 기구를 구입할 수 있

어서 집에서 스스로 부항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한방 기구가 가정에 널리 보급되어 많

은 사람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잘못 사용하여 부작용을 일

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사용하는 것

이 중요하다. 사실 부항요법은 한의학의 전문

적인 치료기술 분야의 하나로 한의사만이 질

병에 따라 시술해야 한다. 근래에 무자격자에

의해 피를 뽑는 습식부항이 무분별하게 이루

어져 감염이나 부작용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잘만 사용하면 건강에 도움

이 됨은 물론이다. 사실 부항요법은 전문적으

로 매우 복잡한 이론을 갖고 있지만, 오늘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언

급하고자 한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침, 뜸 및 부항 등

의 요법을 사용하여 인체의 기혈순환을 돕는

다. 특히 부항 요법은 국소에 맺혀 있는 어혈

이나 근육의 경혈을 풀어주는 데 좋은 효과

를 보인다.

부항은 작은 그릇 모양의 기구, 요즘에는 수

동식이나 전동식 기구를 이용하여 음압을 유

발시켜 단순 타박을 비롯한 외상성 질환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내과 질환에까지 광범위하

게 응용된다.

부항은 통증을 느끼는 환부 및 그 주변 혹은

그 질병과 유관한 인체 경혈, 반응점 등을 찾

아 시술한다. 양생을 목적으로 척추 양측 3cm

정도에 위치하는 족태양경을 자극하기도 하

고 최근엔 비만치료 등의 전신요법의 일환으

로 등이나 배에 시술하기도 한다.

부항 요법의 효과는 첫째 가스 교환에 의해

신진대사와 혈액 정화가 활발해지고 둘째, 혈

액 순환과 조혈작용이 증강되며, 셋째 영양소

가 각 세포로 보내지고 노폐물이나 독소가 배

설된다. 이밖에도 체액의 산, 염기 평형, 면역

기능의 증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항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대부분

의 경우 부항 하면 피를 뽑아내는 습식부항을

떠올린다. 하지만 피를 뽑지 않는 방식인 건

식부항도 상당히 중요하다.

습식부항의 경우는 우선 환부를 사혈침으로

찔러 그 부위에 부항기를 붙여 뭉쳐있는 피를

뽑아낸다. 보통 타박상이나 관절염좌등에

시술하며 특정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

나 근육의 경직감이 있을 시 많이 사용한다.

반면 건식부항의 경우는 습식부항과 달리 피

를 뽑아내지 않는다. 다만 부항기를 피부표면

에 부착하나 사혈침을 쓰지 않고 어혈등의 안

좋은 혈액을 혈관에서만 뽑아내어 혈액을 정

화시키는 방법이다. 보통 혈액순환개선이나

어혈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치료, 또한 전

체적인 체질개선에 주로 사용된다.

가정에서는 건식부항이 안전하며, 습식부

항의 경우는 정확한 사혈방법이나 혹은 감염

방지 또한 치료를 받는 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전문 의료가관에서 한의사가 시행

하는 것이 좋다.

부항 요법을 시행할 때 조심해야 할 사항들

은 다음과 같다.

무엇보다 지나친 자극을 피해야 한다. 많

이, 오래 한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지나침

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부항을 붙여놓

는 적당한 시간은 통증의 상태, 몸의 부위, 환

자의 나이 등에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3분에

서 10분 사이로 보면 좋다. 평소 심장질환이

나 소모성 질환 등을 앓고 있거나 지극히 허

약한 사람들은 시술 후 어지럽거나 답답함, 심

한 피로감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특

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지나치게 흡착력을 강하게 하여 오랜

시간 유관해 놓으면 수포가 생길 수도 있고,

피부병이나 심한 정맥류가 있는 등의 경우에경우에

는 시술을 피하는 게 좋다. 처음부터 강한 자

극을 주기보다는 체력에 맞추어 압력을 높이

고 흡착부위도 넓혀가야 한다.

또한 부항 시술을 받는 자가 몸이 약한 경

우에는 흉추부이상에만 시술을 하는 것이 좋

으며, 하루가 지난 후 중초부와 하초부를 시

술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부항기 시술 중 피로

감이 심하거나 허탈감이 생기면 3일에서 4일

정도 휴식 간격을 두었다가 다시 시술 받으

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급적 목욕 직후, 운

동 직후, 또는 식사 전후에는 부항 시술을 피

하는 것이 좋다.

www.ottawakorean.com

회장:엄경자 부회장:황호진 총무:김영준 홍보:이선미 기획:엄세윤 재무:고윤희 고문:손미혜 고문:김범수

오타와교민 여러분을 봄소풍에 초대합니다.

튤립과 함께 오타와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오타와의 싱그러욲 봄을 교민여러분들과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즐기고자여러분을 봄소풍에 초대합니다.

각자의 생활에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는반가욲 이웃들과 인사도 하고 맛난 음식도 나눠먹고,또 몸을 부대끼며 게임도 하며즐거욲 한때를 보내고자 합니다.보물찾기, 족구, 피구 등 겨욳동안 움츠러들었던몸과 마음을 활짝 펼 수 있는 게임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다음 6가지 중에서 선택하셔서풍성한 음식 한 접시를 만들어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잡채, 부침개(야채/생선), 무침(묵/오이), 만두 튀김그리고 집에서 키우싞 야채와 나물을 환영합니다.

한인회에서는불고기, 김치, 밥, 물, 수박등을 준비합니다.

일시 : 2011년 6월 11일 10시 – 4시장소 : Vincent Massey Park 준비물: 가정당 맛있는 음식 한접시

Page 23: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 760 Fri., May �0, �011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No.760 Fri., May 20, 2011 오 타 와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고궁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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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텔 캠퍼스에 갔었다. 놀랐다. 흠씬 놀랐다.

샛노란 꽃에 한참을 망연했다. 개나리 만발한

봄이라니... 살짝 불면 푸른 하늘을 온통 샛노

랗게 물들일 기세였다. 꽃 잎들은 이내 노랑

나비가 되어 유년 시절로 날아 올랐다.

어디서나 정겨운 꽃. 개나리 꽃이 울타리를

쳤고 모퉁이마다 함지박만큼 피어 있었다. 뒤

질세라 맑디맑은 개울 물소리는 구슬처럼 구

르며 버들강아지를 복슬복슬 피워 냈다. 들판

엔 어린 싹들이 봄 햇살을 아롱아롱 빚어냈다.

버들피리 유년들도 함께 어우러졌다.

이름만 들어도 뭉클한 꽃... 문둥이가 잡아간

다는 전설의 진달래 꽃 그리고 할미꽃, 철쭉,

오랑캐꽃, 패랭이꽃, 산나리 꽃을 따라 까만 머

리 점을 찍으며 비탈을 탔다. 아닌 게 아니라

한번은 문둥이(?)에 놀라서 꽃이고 뭐고 걸음

아 나 살려라 동네 큰 마당까지 한숨에 달려

온 적도 있었다. 꽃놀이 끝물엔 바위 밑 굴에

서 늦잠 자는 뱀들을 깨우기도 했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이 사시던 원주시

단구동 옆 동네 단계동이 유년을 보낸 곳이다.

앞에는 또래들의 사시사철 놀이터 개울이 있

었다. 그 건너엔 배부랑 산이 있었다. 생긴 모

양이 배불뚝이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호랑

이가 산다고 했다. 그러니 올라볼 엄두를 내

진 못했고 언제나 먼 발치에서 호랑이 전설을

신비해 하기만 했다. 비 오다가 해 뜨는 날엔

어김없이 배부랑 산을 쳐다보며 말했다. 배부

랑 산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들판이나 두렁엔 깔린 게 냉이요, 고돌빼기

씀바귀요, 봄쑥이나 마, 찔레나 시경(싱아)이

었다. 아카시아 꽃… 꽃은 따먹고 잎은 잎따기

놀이를 하거나 토끼 먹이로 주었다. 향기로운

이것들은 먹거리 중 먹거리였다. 또래들은 알

칡을 좋아했다. 알 칡은 울퉁울퉁하면서 작았

지만, 버릴 게 거의 없고 국물 맛과 알갱이 씹

는 맛이 그만이었다. 개 칡은 크고 길어서 캐

기도 힘들었지만 맛은 씁쓸하고 섬유질이 질

겼다. 그래도 가릴 게 뭐람, 칡 덩굴을 발견하

면 칡의 종류와 크기, 뿌리의 깊이를 짐작한

후 파기 시작한다 칡 뿌리 하나를 캤을 때의

감격이란! 우습지만 우쭐해도 좋을 법 했다.

칡뿌리는 입이 궁금할 때 달래 주던 용네이(간

식거리)이기도 했다.

서울로 이사한 후에도 거의 매일을 앞에 보이

는 산에 올랐다. 용한 점쟁이의 안타까운 죽음

을 전설로 간직한 아차산과 말이 용으로 승천

했다는 용마산! 아차산은 둥글둥글하고 용마산

은 바위로 가파른 곳이 많았다. 아차산 자락으

로 들어서기까지 복사꽃이 화사했는데 만발한

벚꽃보다도 유혹적이었다. 눈송이처럼 날리는

복사꽃 잎은 눈이 어지러워 정신을 잃을 정도

였다. 복사꽃 밭은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이었

다. 맞은 편에 몽글거리는 배꽃들은 까만 교복

에 새하얀 동정으로 갈무리한 누나들의 새하얀

얼굴을 닮았다. 더 큰 누나들이 목련의 추락에

이슬 짓고 라일락 향기에 취할 때, 또래들은 무

릉도원과 배꽃의 청순함에 끌렸다.

느릿느릿 늘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제법

트인 산 오름 길을 만난다. 아차산 허리 길엔

수많은 꽃들과 새 순들이 몰래 나와 발목을 당

겼다. 산마루가 저만치 다가오면 골반 같은 산

가슴을 양쪽으로 활짝 벌려 또래들을 품어 주

었다. 또래들은 봄 햇살을 주우며 마루에 올랐

고, 마루 너머 드넓은 들판은 광나루까지 달리

고 또 달렸다. 또래들의 앙증맞은 “야호~” 소

리도 봄바람을 타고 달려가 한여름을 미리 자

맥질하곤 했다.

용마산 자락 정상 부근 귀탱이에는 동굴이

있었다. 큰 입구 작은 입구가 있는…그리 깊지

않은 쌍굴이었다. 꽉 막힌 듯 비좁은 입구, 어

둑어둑하고 괴상한 무늬에 물기 서린 동굴 벽,

서늘한 공기, 비수 같이 덜어지는 물방울, 어쩌

면 동굴 끝엔 해골이 일어날 지도 모를 일이었

다. 가끔씩 휘리릭~ 나오는 박쥐에도 동굴 끝

쪽으로 가장 많이 간 또래가 영웅이 되었다. 동

굴 모험을 마치고 나오면 저 아래로 마을들이

또래들을 부르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가끔은

펑퍼짐한 바위를 타고 놀았는데 모래가 있을

땐 아주 미끄러웠다. 또래들은 위험을 잘 간

파하였다. 산을 오르다 내키면 큰 바위에 드

러누워서 하늘을 가슴에 잇대고 겨울잠을 깬

대공원의 동물들을 만나기도 했다. 어쩌다 깊

게 들어간 산 숲엔 손을 내밀어도 도망하지

않는 새들이 즐비했다. 만화에서나 보던 4차

원의 세계였다. 입구를 찾아 헤매다 보면 하

루 해가 꼬리를 숨길 즈음이었다. 그 후 다시

찾았으나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가파른 바위들을 엉금엉금 더 오르면 정

상인데 헬기가 내릴 수 있도록 평평한 곳에

H자 모양의 착륙유도무늬가 있었다. 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제일 눈에 띄는 건 싸리나무!

대여섯살 때 가끔 외할머니 댁에 갔는데 온

동네가 담쟁이 덩굴을 걸쳐 입은 돌담에 싸

립문이었다. 나에게 싸리나무의 용도는 새채

우(새잡는 덫)나 잠자리 잡는 도구였다. 싸리

나무 채는 물놀이하며 왕잠자리 잡을 때 최고

였다. 암놈 하나만 잡아 실에 묶어 날리면 수

놈은 얼마든지 잡을 수 있었다. 사고도 있었

다. 잠자리에 홀리다 물에 빠져 죽었는데 할

머니가 엎어놓고 등짝을 사정없이 때려서 살

려 내셨다고 한다. 한 번은 못자리를 내시던

외삼촌을 부르러 갔다. 그 때 엄청 큰 시경이

나를 들뜨게 했다. 논둑 길을 냅다 달렸다. 잔

뜩 물오른 논둑에 이내 미끄러져 굴렀다. 물

댄 논바닥에 등짝이 달라붙어 바둥바둥 숨 넘

어 갈 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쳤는지 외삼촌

이 달려 와 가까스로 살아났다. 외할머니가

나를 홀딱 벗기고 대추나무 우물가에서 목욕

시킨 후 작은 방에 뉘이셨다. 동네 또래들이

모두 달려와 문고리를 당기고 이불을 들추며

놀려 댔다. 그 부끄러움이란......

이어지는 능선은 싸리나무 외에도 국수나

무, 가지나무, 화살나무, 개암나무, 산사나무,

오리나무와 도토리 나무들이 줄지어 손을 뻗

고, 또래들은 구름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능

선을 타는 모험을 감행한다. 갈증이 날 때면

골짜기로 구르듯 내려가 물을 마시거나 발을

담근다. 서쪽으로 계속 가면 아차산! 더 가면

으스스한 망우리 공동묘지인데 놀이터론 최

고였다.

공동묘지는 공포와 재미가 쏠쏠히 묻힌 역

사의 장소였다. 미끄럼타기와 술래잡기, 쉼터

로도 그만이었다. 어느 날 밤 중엔 담력을 시

험하기 위해 일부러 공동묘지를 찾기도 하였

다. 벌벌 떨리는 발걸음을 묘지 쪽으로 옮기

면서도 의연한 척 하지만, 또래들과 멀어질수

록 사방에서 귀신들이 우글우글 나와서 뒷덜

미며 팔다리 머리털을 당기곤 했다. 물론 귀

신을 물리치고 돌아온 용사의 무용담은 입에

서 입으로 전해지는 전설이 되기도 했다. 그

곳엔 이기붕 씨의 묘도 있었고 묘 앞에는 잘

자란 소나무 3 그루가 폼생폼사로 자라고 있

었다. 일가의 몰락에 대해 들었고 알고 있었

다. 우리나라 현대역사를 처음 만난 곳이 망

우리 공동묘지라니......

돌아오는 길엔 수정 밭이 있었다. 땅을 캐면

한창 자라고 있는 수정들이 바위에 붙은 홍합

새끼 같았다. 학교를 마치면 먼 그곳까지 달려

가 육각 뿔 기둥의 수정을 캐곤 했다. 어쩌다

캔 자수정은 근사한 장식품이자 또래들이 환

상을 키우기엔 그만이었다. 그 즈음 많은 모

험 이야기가 또래들을 부추겼다.

하여간 늘 재미있는 걸 찾던 시절이라 호기

심을 자극하는 곳이면 어디든 갔는데, 산과 들

그리고 강은 언제나 또래들을 불렀고 또래들

은 응했다. 그 후로도 수많은 산, 들, 강 그리

고 바다를 만났다. 그러나 관광객, 등산객 혹

은 상춘객이었다. 그리고 유년의 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런데 오타와! 흔적 뿐인 기

억을 되살려 내는 까닭은 뭔가? 만발한 개나

리꽃 속의 한갓 노스탤지어? 아무렴 어떠랴!

나는 기억 속에 살고 있는 것을...그리고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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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꽃으로 피어난 유년의 봄 김재곤

Page 24: 코리안 뉴스위크 #760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760호 �011년 5월 �0일 (금요일) 전면 광고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모의 재외선거 실시 안내문

임기만료 국회의원선거(지역구 및 비례대표)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및 캐나다 지역 총영사관

※ 모든 재외공관에서 실시하므로 가까운 공관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모의선거 신고·신청기간 : 2011. 5. 27. ~ 6. 2.까지

모의선거일(7.8) 현재 19세이상(1992. 7. 9.이전 출생자)

모의선거 투표일 : 2011. 6. 30.(1일간) 모의선거 개표일 : 2011. 7. 8.

재외선거인 :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하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아니한 사람

국외부재자 :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

신고·신청서류

국 외 부 재 자

① 국외부재자신고서② 여권사본

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② 여권사본③ 비자·영주권증명서·장기체류증 사본 또는 거류국의 외국인등록부 등본이나 외국인등록증 사본 중 하나

신고·신청서는 공관 민원실에 비치, 공관홈페이지(http://can-ottawa.mofat.go.kr)와 재외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게시된 서식 다운로드 가능

국적선택기간 중에 있는 복수국적자는 재외선거인 항목 위③번 서류 대신 국적선택확인 서류 등을 제출해야하며, 제출 서류는 재외선거 홈페이지(ok.nec.go.kr)참조

신고·신청방법 (국외부재자는 우편제출 가능)

투표장소 : 주캐나다대사관 1층 대강당모의선거 실시 공관별 투표소의 명칭·소재지 등을 향후 재외선거홈페이지, 외교통상부 및 공관의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 게시하고 모의선거인(신청자)에게 전자우편 발송(예정)

투 표 일 (시간) : 2011. 6. 30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용지 : 국내 구·시·군선관위에서 모의선거인에게 6월 14일까지 우편발송

투표방법 : 우편으로 송부 받은 투표용지, 발송용 봉투, 회송용 봉투와 여권을 투표소에지참, 투표용지에 가상 후보자의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또는 기호를 적는 방식(자서식)으로 투표함

가상 후보자 또는 정당의 성명·기호·명칭 등은 향후 재외선거홈페이지, 외교통상부 및 공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투표기간 중에는 투표소에 비치 예정

6 투 표 안 내

5 신 고 · 신 청

3 주 요 일 정

2 실 시 공 관

1 대 상 선 거

모의 재외선거 참가 안내

2009년 2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그 동안 많은 재외국민들이 염원 해왔던

참정권 행사의 길이 열렸습니다.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 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처음 치러지게 될

재외선거가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세계 모든 공관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가상한 모의선거를 실시합니다.

모의 선거인명부 등록신청은 2011. 5. 27.부터 6. 2.까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을 비롯한 각 공관에서 접수하며, 모의투표일은 2011. 6.

30.입니다.

귀하의 모의선거 참여는 내년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및 대통령선거를

공정하고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민주정치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의선거 참여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면서

캐나다지역 재외국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재 외 선 거 인

2012년 최초 도입되는 재외선거를 위하여

2011. 6. 30. 모의 재외투표를 실시하오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알아두셔야 합니다! 재외선거에서는 반드시 선거인명부 등록신청을 한 후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모의선거에서도 선거인명부 등록신청을 하신 분만 투표할 수 있으니, 안내문을 참고하여 신청기간 중 [2011. 5. 27.(금) ~ 6. 2.(목)]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ok.ne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