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체인지온] 우리도 벌들처럼 협동할 수 있을까? -천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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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벌들처럼 협동하고 살 수 있을까?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천영환 사업지원팀장

Cognitive Surplus

: 미디어의 발달로 연결된 개인들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생산물을 만들어내는 여가시간……�그리고�그것이�사회�차원으로�모이면,�민주주의의�기반이�된

다.�애시당초,�민주주의는�시민들의�인지�잉여�위에�서�있는�체제

다.�적어도�단순하게�시민들에게�투표권만�주고�입씻는�것이�아니

라�사회발전을�위한�유연한�다양성의�원동력�확보를�목표로�하는�

민주주의라면�말이다.�잉여�용량만큼씩�어떤�이상을�그려볼�수도�

있고,�발전방향이�맞을까�사고의�시뮬레이션을�돌려볼�수�있다.�

물론�그런�것을�업으로�하는�사람들이�있지만,�그들이�현실로부터�

유리되지�않게�하는�것,�그들의�시스템이기�때문에�놓칠�수�밖에�

없는�요소들을�부각시키는�것은�잉여용량이�있는�민주사회�시민

들이다.�게다가�미디어의�발달�덕분에,�잉여력을�집합적으로�모아

내는�방법들이�나날이�새로�탄생하고�있다.�시민저널리즘은�알리

고�싶은�기사거리와�그것을�구체화할�인지적�짬이�있는�이들의�잉

여력을�결집한�것이다.

Ideas Worth Spreading

1986 noname_Cafe

벌집 1.0

벌집 2.0

벌집 3.0

5 Years

학교에서의 협동

팀플 과제 기한이 길어도 소용없는 이유

아……………과………제…

언………제…………제…출…하…지…

생각하다가전날밤새서과제제출 지금…어디쯤…이세요?

카…톡…으로…회…의…할까…요?…조장은

누가할까요? 그런데선배가잘할것같으니까선배가몰빵 해서 나혼자팀플 완료ㅅㅂ

준비성협동성

사람에 대한 증오 아무도 믿지 마라

조별과제에서 실제 배우는 것

회사에서의 협동

멍부 똑부

똑게멍게

부지런하다

게으르다

멍청하다 똑똑하다<능력>

<성실성>

: 멍청한 인간이부지런하기만 하다

: 멍청한 인간이 게으르기까지 하다

: 똑똑한 인간이 게으르다

: 똑똑한 인간이 부지런하기까지하다

멍부 똑부 멍게 똑게

똑게

멍게

멍부

똑부

갈굼불평불만

조짐임기응변

요청만 함건성

건성

지켜봄

불안함

지켜봄상사를천사로 착각

절친

이상적

평화조짐안

혼났다고생각

갈굼

짓어라

조짐

조짐갈굼

잡아먹음

숨막혀하며 열심

맞짱

요청만 함

알아서함

그냥열심잘했다고생각

요청만 함

지켜봄

협동의 단계를,축구로 비유하자면?

공격 수비

협동 1.0 감독이 시합전에 짜놓은 대로만 함

협동 2.0 최고의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자유방임

협동 3.0 각자의 역할을 그대로 유지, 통합조정

협동 4.0 다함께 공격, 다함께 수비(Total Soccer)

1. 원터치 또는 투터치의 짧고 빠른 패스를 통해 공을 장악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체계적인 시스템

2. 선수들이 부분이 아닌 전체의 관점에서 생각

3. 순간순간 창의력을 발휘해 패스를 함으로써 멀리 있는 같은 팀 선수에게 공간을 열어줌

4. 모든 선수가 모든 포지션과 역할을 소화해내는 가운데 한 팀으로 움직이며, 공을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경기장의 모든 공간을 활용

‘티키타카(Tiki-Taka)’ 같은, 협동의 계기를 만들자!

바로 ‘일상’에서!

징검다리

A

B

Homeplus

징검다리

횡단보도

횡단보도

충남대

카이스트

한빛아파트

(공동체)

iDea + 조직화 & 실행력 + 함께하는 사람들의 힘 + 리더쉽

‘일상’의 협동이 일어나는

‘마을’이라는 플랫폼!

Share Economy

Community Business

Urban Regeneration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공유주방”(비쉐프) 3 “쉐어하우스”

(꿈꿀통)

2“카쉐어링” (피플카)7

“공유서점” (유어왓츄리드)4“코워킹스페이스”

(Birlzip)

1

“청년문화공동체”(원테이블) 5

자치협의체(사회적협동조합)‘프로Police’

A 공유지역화폐‘꿀 포인트’B 로컬SNS

#Bee(Slack)C

“청년대학” Bee스쿨6

“공유장터” 비마켓D

협동의 패러다임은 어떤 플랫폼을 만들어낼까?

1. 토론 시작하기

다양한 주제로, 관심있는 사람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만들 수 있다.

2. 의견 모으기

참여한 사람 모두가 찬성, 반대, 기권, 차단기능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구성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관한

코멘트를 통해 토론이 가능하다.

3. 다함께 의사 결정하기

서로의 의견을 통해 모두가 함께 참여한 제안을 만들 수 있다.

결정사항을 기입하고 아카이빙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결정사항마다 분명한 기한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참여하여 의사를 표명해야한다.

“루미오는 양극단으로 치닫는 논쟁 대신, 인터넷을 통해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도록 유도한다.”- 더글라스 러시코프 (Douglas Ruchkoff, <Present Shock> 저자

“루미오는 개인의 의견이 집단적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절한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 마이카 시프리 (Micah Sifry, <TechPresident> 편집인

‘이 사람이 똑똑한가?’

라는 질문보다,

‘어떠한 방식이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 것인가?’

라는 접근!

새롭게 재구성되는 삶의 씨앗을 뿌리자!

그것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재인식하고,

다른 사람과 협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우리가 사는 사회를 조금이나마

더 나은 곳으로 바뀌게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이러한 협동이 실제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는 것!

우리도 벌들처럼,

’협동의 사회적 실험’들을 계속 시도하자!

Thank you

천영환 chun1000y@gmail.comfacebook.com/mr1000.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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