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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출처 보도일자 노벨 물리학상 가임·노보셀로프 중앙일보 2010년 10월 6일(수)

제목 출처 보도일자 - KIAS · 플렉서블 그래핀 터치스크린을 개발하고 삼성테크윈과 함께 상용제품 개발에 들 어갔다. 한편 노보셀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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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출처 보도일자

노벨 물리학상 가임·노보셀로프 중앙일보 2010년 10월 6일(수)

제목 출처 보도일자

노벨물리학상에 ‘그래핀’ 만든

가임·노보셀로프 한겨레 2010년 10월 6일(수)

제목 출처 보도일자

'차세대 전자소재' 그래핀

개발자들 노벨물리학상한국일보 2010년 10월 6일(수)

제목 출처 보도일자

2010 노벨 물리학상 英

가임·노보셀로프 교수국민일보 2010년 10월 6일(수)

제목 출처 보도일자

노벨 물리학상에 가임ㆍ노보셀로프

휘는 디스플레이 소재 '그래핀' 발견한국경제 2010년 10월 6일(수)

제목 출처 보도일자

앙드레 가임·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 노벨물리학상 수상아시아경제 2010년 10월 6일(수)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차원 그래핀을 발견한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안드레 가임 교수와 왕립학회회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5일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탄소 원자들이 격자 구조를 이루면서 만들어진 2차원 물질인 그래핀은 이전에는 안정된 상태로 혼자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가임 교수와 노보셀로프 교수는 2004년 흑연의 한 층을 분리해 그래핀의 존재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흑연은 탄소를 6각형 벌집 모양으로 수없이 쌓아낸 3차원 구조로, 그래핀은 여기서 아주 얇은 한 겹을 떼어낸 것이라고 보면 된다.

가임 교수와 노보셀로프 교수의 그래핀 발견 성과는 2004년 사이언스지에 실렸으며, 2005년에는 그래핀의 독특한 성질을 규명해 네이처지에 게재했다.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손영우 교수는 "그래핀은 우주에서 가장 얇고 가장 강한 물체"라며 "질량이 없는 물체처럼 매우 빠르게 움직여 실리콘보다 전자를 100배 이상 빠르게 이동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래핀은 상온 열전도율이 제일 높고 구리보다 단위 면적당 100만배 많은 전류를 보낼 수 있다. 손 교수는 "그래핀은 인류가 최초로 발견한 2차원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임 교수와 노보셀로프 교수가 그래핀을 흑연에서 분리해 낸 방식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설명이다. 손 교수는 "이들 연구실에는 금요일마다 연구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실험을 마음대로 하는 전통이 있다"며 "이 때 연필에 셀로판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 흑연에서 그래핀을 분리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2차원 물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가운데 너무나 간단한 방법으로 상온에서 완벽한 2차원 구조의 그래핀을 제작한 것이다. 가임 교수와 노보셀로프 교수는 셀로판 테이프를 연필심에 붙였다 떼어낸 뒤 이를 다시 실리콘 기판 위에 놓고 문질러 그래핀을 제작했다. 제조 방식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찾아볼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과학계에 충격을 가져다 준 사건이다.

손 교수는 "흑연의 한 층에 특이한 성질이 있을 거라고 최초로 예측된 것은 1947년"이라며 "물리학적 의미에서 그래핀의 발견은 도체 안에서 고에너지 입자물리 현상들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수상 의의를 설명했다.

유연하고 열전도성, 전기전도성이 뛰어난 그래핀은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나 입는 컴퓨터에 적용할 수 있는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국 과학계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과학자들도 그래핀 연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고 있어, 미 콜럼비아 대학 김필립 교수도 2005년 그래핀 분리에 성공해 네이처지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 논문은 가임 교수와 노보셀로프 교수가 게재한 논문 바로 뒤에 실려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해 손 교수는 "김필립 교수와 가임 교수,노보셀로프가 밝혀낸 결과는 똑같다"며 "다만 가임 교수팀의 성과가 먼저 발표돼 함께 실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성균관대 성균관대 화학과 홍병희 교수와 신소재공학부 안종현 교수팀이 그래핀 투명 전극을 30인치 대면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 이를 이용해 플렉서블 그래핀 터치스크린을 개발하고 삼성테크윈과 함께 상용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한편 노보셀로프 교수는 11월 1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다산국제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제목 출처 보도일자

[뉴스] 노벨물리학상에 ‘그래핀’

만든 가임·노보셀로프 교수사이언스온 2010년 10월 6일(수)

[뉴스] 노벨물리학상에 ‘그래핀’ 만든 가임·노보셀로프 교수

전기전도 속도·강도 최강…차세대 소자 재료로 주목“물리적 특성 밝힌 김필립 교수 수상 못해 아쉬워”

가임(왼쪽)과 노보셀로프. 출처 nobelprize.org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은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을 발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그래핀은 전기전도도가 실리콘 반도체보다 100배 이상 빠르고 강도도 어느 나노물질보다 강해 차세대 소자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5일 “흑연에서 탄소 원자 단층을 분리해 양자물리학의 성질을 보이는 물질임을 규명한 영국 맨체스터대의 러시아 출신 네덜란드 과학자 안드레이 가임(52) 교수와 러시아 출신 영국 과학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36) 교수 겸 영국왕립학회 회원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임과 노보셀로프는 스승과 제자 사이로, ‘2차원 평면이나 1차원 나노선은 안정된 상태에서 홀로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는 기존 물리학 이론을 뒤집고 2004년 처음으로 탄소 원자 단층으로 이뤄진 ‘그래핀’을 제작했다. 1947년 캐나다 물리학

자 왈라스가 ‘그래핀’의 존재를 예견한 뒤 많은 물리학자가 이 물질을 찾아왔지만, 연구팀은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그래핀을 만들어냈다. 연구팀은 3M 스카치테이프로 흑연에서 원자 한 층씩을 떼어내 실리콘 박막에 올려놓았다. 이어 연구팀은 이 물질이 양자 전기동력학과 특수상대성 이론이 모순없이 작용하는 특수한 성질을 갖는다는 것을 증명해 2005년 논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당시 이들과 똑같이 그래핀에서 ‘반정수배 양자홀 효과’를 발견한 한국계 물리학자 김필립(42) 미국 콜럼비아대 교수의 논문이 나란히 실렸다. 손영우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는 “김 교수가 노벨상 수상자에 들어갔어도 어느 물리학자도 반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김 교수가 상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가임 교수(왼쪽)와 제자인 노보셀로프 교수

가임 교수는 올해 7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반도체학술대회(ICPS)에 참석했으며, 오는 11월10일 제주도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여는 ‘다산컨퍼런스’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가임 교수는 당시 그래핀 양산 체계를 준비하고 있는 삼성테크인 쪽과도 만나 상용화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병희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오래지 않은 발견에 노벨상이 수여되는 것은 그래핀의 실용화 가능성에 대해 노벨위원회가 높이 평가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래핀의 실용화 가능성을 보여온 한국 연구자들의 연구실적도 이들이 노벨상을 받는 데 일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5월 가임 교수와 홍 교수, 손 교수, 김 교수 등 세계 그래핀 연구자 30여명을 스톡홀름으로 초청해 그래핀 포럼을 연 바 있다.

제목 출처 보도일자

상용화 안된 기술에

‘이례적 노벨상’전자신문 2010년 10월 8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