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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s Letter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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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san Onnuri Church Youth Ministr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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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레터

온누리교회 청년회 소식지

: 네번째 편지

온누리교회 청년회 소식지 카리스 레터 | 2012. 0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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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하나. 오래뜰 _커버스토리 둘. 이모저모 _그 동안의 이야기

셋. 알림:이 _앞으로의 이야기 넷. 도란도란 _들려주는 이야기 다섯. 노닥노닥 _보고 듣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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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뜰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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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뜰 :커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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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기도

주님, 저로 하여금 죽는 날까지물고기를 잡을 수 있게 하시고,마지막 날이 찾아와당신이 던진 그물에 내가 걸렸을 때바라옵건대 쓸모없는 물고기라 여겨내던져짐을 당하지 않게 하소서

___

17세기, 작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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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지금까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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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지금까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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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십이일 -송우정&허에스더 결혼하다.

따뜻한 오월-카리스의 ‘송우정목사님’과 ‘허에스더자매님’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가운데 진행됐던 결혼식!

아직도 축가를 잊을수가 없습니다.목사님 입이 귀에 걸렸고-아기는 꼭 사모님을 닮았으면 좋겠다는:)아기는 꼭 사모님을 닮았으면 좋겠다는:)

앞으로도 목사님의 가정이 화목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카리스는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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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십이일 -송우정&허에스더 결혼하다.

따뜻한 오월-카리스의 ‘송우정목사님’과 ‘허에스더자매님’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가운데 진행됐던 결혼식!

아직도 축가를 잊을수가 없습니다.목사님 입이 귀에 걸렸고-아기는 꼭 사모님을 닮았으면 좋겠다는:)아기는 꼭 사모님을 닮았으면 좋겠다는:)

앞으로도 목사님의 가정이 화목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카리스는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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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십구일 -배성일&한정민 결혼하다.

따뜻한 오월-카리스에서 결혼식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배성일형제님’과 ‘한정민자매님’의 결혼식이있었는데요-선남선녀가 따로없네요-히힛

배성일형제님의 입도 귀에 걸렸습니다.

앞으로 아기도 낳고 알콩달콩하게 사시길 기도하며 축복하는 카리스가 될께요;)기도하며 축복하는 카리스가 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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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십구일 -배성일&한정민 결혼하다.

따뜻한 오월-카리스에서 결혼식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배성일형제님’과 ‘한정민자매님’의 결혼식이있었는데요-선남선녀가 따로없네요-히힛

배성일형제님의 입도 귀에 걸렸습니다.

앞으로 아기도 낳고 알콩달콩하게 사시길 기도하며 축복하는 카리스가 될께요;)기도하며 축복하는 카리스가 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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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 ‘봄’운동회

지난 5월 20일- 카리스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사실,,,레크레이션에 더 가까웠죠;) 카리스청년들 오랜만에 몸 좀 풀었습니다 -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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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 ‘봄’운동회

지난 5월 20일- 카리스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사실,,,레크레이션에 더 가까웠죠;) 카리스청년들 오랜만에 몸 좀 풀었습니다 -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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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뒤집기, 콜라 빨리 마시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등 재미진 게임들이 많았습니다.날씨도 좋았고, 우승상품은 더 좋았고- 하나님안에서 하나 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내년에도 이렇게 ‘봄’ 운동회 하면 참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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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뒤집기, 콜라 빨리 마시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등 재미진 게임들이 많았습니다.날씨도 좋았고, 우승상품은 더 좋았고- 하나님안에서 하나 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내년에도 이렇게 ‘봄’ 운동회 하면 참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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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6월 클레이가 ‘소소봄’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찬양으로 섬기는 클레이’ 참으로 멋집니다- 요즘 클레이가 대세라는 후문이;)

클레이- 공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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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6월 클레이가 ‘소소봄’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공연을 하였습니다.찬양으로 섬기는 클레이’ 참으로 멋집니다- 요즘 클레이가 대세라는 후문이;)

클레이- 공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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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전- 6월 29-30일 3청년에서 송정으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카리스 임원&청년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합니다. 송정밤바다에서 추억을,,,

3청년-송정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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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얼마전- 6월 29-30일 3청년에서 송정으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카리스 임원&청년분들의 기도와 섬김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합니다. 송정밤바다에서 추억을,,,

3청년-송정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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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서 조별미션! 옥상에서 삼겹살먹기! 송정밤바다 ‘앞’에서 폭죽놀이!이외에 밤새 게임하며 놀기 등등등- 엠티때만이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돌아온 우리 카리스 삼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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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서 조별미션! 옥상에서 삼겹살먹기! 송정밤바다 ‘앞’에서 폭죽놀이!이외에 밤새 게임하며 놀기 등등등- 엠티때만이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돌아온 우리 카리스 삼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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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이 :앞으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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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이 :앞으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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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돌아오는 전교인 수련회가8월 2일 목요일부터 3일간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청년회 수련회가 따로 없기때문에ㅜ.. 다가오는 전교인 수련회에참가하지 않으면 내년 8월이 될 때까지두고두고 후회할거예요 :-)우리 모두 수련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우리 모두 수련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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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돌아오는 전교인 수련회가8월 2일 목요일부터 3일간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청년회 수련회가 따로 없기때문에ㅜ.. 다가오는 전교인 수련회에참가하지 않으면 내년 8월이 될 때까지두고두고 후회할거예요 :-)우리 모두 수련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우리 모두 수련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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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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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들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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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싱어

이경민 자매님오랜 시간 함께했던 것 처럼 친숙한 그녀,2012년 온누리교회로 불쑥 나타난 웃음끼 많은 이경민 자매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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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하시는 일은?유아를 대상으로 과학실험을 하는 강사입니다.

Q. 전공이 과학 쪽인가요?아니요. 역사를 전공했어요. 학생 때는 국사선생님이 꿈이었지만, 저희 학교가 교직을 이수할 수 없어서.. 그래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하나님께서는 정교사로 섬기는 기회만 주시는 것은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서 계속 역사를 공부했죠.

Q. 전공과 다르게 이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친한 언니가 이 분야에 일을 하고 있어서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을 해와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Q.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은지?지금은 잘할 수 있고, 즐겁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라 형식적인 대답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까지 하려고 해요.

Q. 여가시간에 뭐하세요?식상한 답이긴 하지만 여가시간에는 책을 읽어요.(호호)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그런데 혼자 보는건 싫어서 요즘은 잘 안 봐요.(흑흑)

Q.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세요?소설을 좋아해요. 인문학 종류의 소설이요.

Q. 비전이 있다면?제 비전은 한마디로 말하면 어머니 라고 할 수 있어요. 한 가정의 어머니도 중요하지만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한 그곳에 제가 쓰임 받고 싶어요.

정말 하고 싶은 일은 구체적이지 않지만 환경이 낙후된 곳이나 선교지, 인적자원이 필요한곳 등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아이들을 지식적으로도 가르치고 정서적으로도 섬기는 사람으로 쓰임을 받고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저에게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하시는 것 같아요. 제 전공이었던 역사, 그리고 아이들에게 수학이나 피아노도 가르치게 하시고 지금은 과학강사로서 일하게 하시고 또 연령도 구별 없이 다양하게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시는 것 같아요.)

인터뷰요?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그래도 웹진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니 기뻐요.“ ”

* 이번 인터뷰도 재밌게 읽으셨나요? 웹진팀은 인터뷰 대상자와 관련 질문 받고있습니다. 청년회 클럽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0672184을 통해 많은 요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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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썸씽남 있어요?(슬퍼지네요 흑흑) 있었으면 좋겠어(웃음)

Q. 이상형은요?내가 본받을 점이 있고 존경할 만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Q.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주위사람들이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는 것?(부끄럽네요)

Q. 클레이란?지금, 내가 하나님께 기쁨으로 쓰임받을 수 있는 곳.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가고 서길 원하는 곳.그리고 지금, 내게 아주 소중하고 사랑하는 클레이 멤버들 ♡

Q. 카리스란?양산 온누리교회에서 만난 믿음의 공동체.그리 낯설지 않고, 참 따뜻하고 편안한 2청년들과 우리 셀원들(오비던스&이그니션) 앞으로 더 알아가고싶고 교제하고싶은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 ^^

Q. 클레이팀에서 싱어로 섬기고 계신데 찬양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유년부 시절 때 어린이 성가대로 섬겼던 적이 있어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감을 가지면서 고등학생 때 ‘달란트’라는 중앙여고 중창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조금씩 배웠던 것이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배우면서 찬양을 좋아하게 되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알게 되었고 또 찬양으로 쓰임 받고 싶은 소망이 생겼어요.

Q. 유년부 때부터 교회를 다닌 것 같은데 모태신앙이세요?아니요. 전 5~6살? 즈음부터 교회를 다닌 것 같아요. 이모가 선교사 활동을 하셔서 어릴 때부터 한두 번씩 교회를 따라다녔는데 6살 때쯤? 모교회에서 성경학교를 하는데 그 교회에서는 초청장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북을 치면서 아이들을 모았어요. (웃음) 아이들이 북소리를 듣고 선생님 뒤에 꼬리를 물면서 친구들을 전도해요. 예수님찬양~ 전 그때 사촌오빠 집 앞에서 놀다가 여름성경학교를 가게 되었어요. 성경학교 새벽기도를 하는데 새벽기도 출석스티커 받으러 갔다가 계기가 되어 교회를 나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죠.

Q.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않았나요?주일성수 때문에 핍박 받은 적은 없었어요. 제가 주일학교에서 한글을 깨우쳤거든요. 그리고 교회에서 좋은 것들만 얻어서 오니 부모님은 좋아하셨어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사촌동생들에게도 주일학교는 꼭 가라시며 공부도 가르쳐주고 배울 것이 많다고 적극추천 하셨어요.

Q. 선교단체에 섬기고 계신다던데?부끄럽네요. 섬기고 있다고 해주시니 감사해요. 고등학교 때 중창단을 시작하면서 ‘주울림’이라는 찬양 선교단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스태프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총무간사로 섬기고 있어요. 고등학생위주로 한 달에 한번 집회를 드리고, 매주 월요일마다 이 집회를 위해서 기도를 해요. 청소년들을 위해서, 예배와 교회, 그리고 학교가 바로 서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인터뷰에 응해주신이경민 자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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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닥노닥 :보고 듣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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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닥노닥 :보고 듣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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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sCHOISE

: 도서, 음반, 영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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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서 묵상

칼라 반힐 지음 | 한국교회환경연구소 옮김 | 동연 펴냄

기독교는 자연을 수탈적으로 이용하고 정복해온 서구 사회의 사상적 배경을 형성했다는 오명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소리가 지금처럼 광범위한 전 지구적 환경위기를 초래했을까. 저자는 성서를 통해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지음받은 우리가 창조세계에서 부여받은 돌봄의 소명이 무엇인지, 그 관계성이 무엇인지를 묵상하도록 안내한다. 60개가 넘는 이 묵상들은 ‘녹색성서’에서 녹색으로 칠해진 성서 구절들을 주제별로 묶은 것이다.

부활 논쟁

게리 하버마스, 앤터니 플루 지음 | 최효은 옮김 | MP 펴냄

예수는 정말 부활했는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무신론자였던 앤터니 플루와 부활 논증의 권위자 게리 하버마스가 이 질문을 놓고 벌인 세 차례의 공식 논쟁, 그 사이 쌓은 두 사람의 18년 우정이 책으로 엮였다. 알려진 바대로 앤터니 플루는 2004년 1월 유신론을 수용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치밀한 논리와 증거로 무신론자를 설복시킬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교훈일까. 아니다. 극단적으로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진리의 문제 앞에서 오랜 기간 정직하게 탐구하고 서로 존중하며 대화를 이어나간 전거를 보여 준 것이야말로 이 책이 배타성에 젖은 한국교회와 신학에 끼칠 미덕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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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ch

브랜치

브랜치는 2011년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대회의 수상자들로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CCM에서 흔한 음악스타일이 아닌 본인들만의 음악적 색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다. 브랜치는 목소리로 노래하기도 하지만 각각의 악기들이 개성을 살려서 한곡 안에서도 각자의 소리로 노래한다. 정확히 말하면 희망을 노래한다. 그리고 그 희망은 그분.. 예수님을 통해서 나온다는 정확한 주제가 있다. 그래서 밝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어쿠스틱 밴드만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장점으로 점심시간 사무실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외되고 지친이들을 찾아가 브랜치가 전할 수 있는 예수님을 희망의 소리로 전달할 것이다.

2집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

에피톤 프로젝트

낯선 공간을 마주한 때에 찾아오는 예기치 못한 설렘과 그리움의 잔향이 담긴 이 앨범엔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라는 이름이 붙었다. 흩날리는 봄날의 벚꽃 같은, 봄의 향기 가득한 깊은 감성의 세계 ‘에피톤 프로젝트’가 선보이는 월메이드 팝은 더욱 정갈하고 세련되어졌다.

아쉬운 봄의 끝 어딘가에서, 점점 아련하고 희미해지는 당신의 기억을 이끌어 갈 가슴 뭉클한 이번 앨범은 낯선 공간에서 떠오르는 우리들의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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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신부의 편지

드라마 | 핀란드 | 12세 관람가

감독 클라우스 해로출연 카리나 하자드, 헤이키 노우시아이넨

사람들의 편지를 읽고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눈이 먼 신부가 있다. 세상을 보는 눈은 닫혀 있어도 마음만은 열려 있는 남자, 그리고 종신 복역 중 사면을 받고 출소해 그의 편지를 읽어주는 일을 하게 되는 한 여인.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라고 우린 그들을 하느님께 다가가게 하죠. 하느님의 아들딸 중 누구

도 쓸모 없거나 잊히지 않았음을 사람들이 알고 느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레일라는 야곱 신부를 이해하지 못한다. 앞도 못 보는 신부를 누가 필요로 하겠냐며 선인장처럼 가시를 세우고 세상을 대하던 그녀. 그러나 그녀는 자신을 위해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었다. 이 세상에 자신 혼자 뿐이라고 여겼던 그녀는 사람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는 야곱 신부의 모습을 보면서 저 멀리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친밀하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쓸모 없는 존재라고 여겨왔던 그녀는 앞이 안 보이는 야곱 신부의 눈과 손의 역할을 하면서 처음으로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야곱 신부의 편지’는 그녀에게 위로와 격려 그 자체였던 것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나 느끼게 되는 스스로의 한계와 연약함, 그리고 구원과 회복의 은혜를 이야기하는 <야곱 신부의 편지>. 야곱신부, 레일라, 우체부 단 3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단순한 내러티브 구조 속에서 외로움과 소통,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품고 있는 영화는 “용서를 구하는 한 죄인의 작은 행위와 믿음, 은혜에 관한 이야기” 등의 호평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및 기독교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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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온누리교회 카리스 소식지2012. 07. 089월에 다시 만나요 :)

만든사람들곽미영 / 김샤론 / 박진 / 조미령

리스레: 네번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