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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년 9월 20일 목요일 8 안개처럼 싸인 섬나라 탐라 유물로 만나다 고내리 유적 깊은 바리 용담동 무덤 출토 철제 장검 용천동굴 유적에서 나온 병 1984년 제주시 용담동에서 량의 철 기가 부장된 무덤이 발견된. 무덤 주변엔 철로만든 칼, 창, 도끼, 화살 촉 등이 있었. 이 무덤에서 온철 기들은 지금의 경상도와 전도 일대 변한 지역 최고 지배층의 무덤 에서 출토된 것과 사했. 용담동 무덤에 묻힌 사람은 누구였을까. 고 고학계에서는 3세기를 전후해 축조 된 이 무덤의 주공을 탐라의 지배 . 제주에서는 철기가 생산 되지 않았고 수입해야 하는 품목이었 . 철제 무기류는 당시 지배계급의 권력을 상징했. 그래서 일반적으이 때를 탐라정치체의 등장기파악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적은 탐라 사회의 발전을 보여준. 고내리에서 는 야외 가마터, 점토 채굴터, 곡식과 토기 저장용 구덩이 100여기가 되었. 밀폐 가마를 갖춘 시설은 아니었지토기를 전문적으제작했 던 양상을 살필 수 있. 제품화되고 대량 생산된 토기는 통을 전제탐라 후기에 이르면 소비를 위 한 토기의 상업적 거래가 이루어졌는 걸 짐작하게 . 이 시기엔 회 색토기도 밖에서 많은 양이 수입되 어쓰인다. 한반도와 활발했던 교류를 증거하듯 탐라 출토 회색 토기는 마한 계 토기에서 통일신까지 양하. 국립제주박관이 3세기부터 12세기 초반까지 약 1000년간 존재했던 탐라 (耽羅) 를 불러냈.박관은 상설전 시실에서 탐라를 조명해왔지특별전 을 통해 탐라의 등장과 전, 교류를 들여본 건 이번이 음이. 지난 19일 막이 오른 특별전에는 그 제주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 건져올린 부장품, 토기, 생활 도구 등 4 00여점이 . 용담동 무덤 적과 비슷한 시기에 존재했던 른 지역의 유물란히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 록했. 병, 항아리 등 8세기 쯤 형성 된 것으보이는 용천동굴 적 출토 품도 일부 공. 탐라 이전 주호와 교류했던 경남 사천 늑도 출토 대형항 아리도 발길을 붙잡는. 이 항아리엔 토기 태토에 현무암제 검은 사립이 량함되어 있었. 관은 특별전에 맞춰 탐라건국신화에서 탐라교역품까지 약 300쪽 분량으자료집을 묶어냈 .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옛 문헌에 단 편적기록으로만 전해오고 왕처럼 지배자의 실체가 드러적이 없 탐라한계 를 뛰어넘을 수 있을 까. 밖의 지역과 통했던 흔적이 곳 곳에서 타난는 점에서 섬 나라 탐라는 분명히 있었지그곳이 과연 어떤 사회였는지는 여전히 궁금증을 남긴. 전시는 11월 4일까지 계속된.이 기간에는 전시 연계 체험, 적지 현장 답사, 강연, 갤러리 토크 등이 잇따른 . 문의 064)720-8102. 진선희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한문화네트워크가 해외 동포 청소을 찾아 탈춤을 공연하고 있다. 해외 동포 청소년들이 음달 제주인다. 제주한문화네트워크 주최1 0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 해외동포 청소년과 제주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 이 펼쳐진. 이는 지난 10여년간 일본, 사할린,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한이 있는 곳을 찾아 풍을 울리고 탈 춤을 췄던 제주한문화네트워크의 걸음에서 시작됐. 해외 이주 1 세대의 어른들은 세상을 떠났지2세 를 거쳐 3~4세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 제주한문화네트워크 는 해외 동포 청소년들과 만나 말이 통하지 않고 습관이 달그저 웃기할 때도 있었지우리 문화를 누며 정체성을 확. 제주 문화 캠프에는 러시아 사할린 애트노스 예술학교 10명, 오사카 민족 학급 10명, 우즈베키스탄 세종한글학 당 7명, 제주시내 중 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할 예정이. 이 기간에는 심규호 제주국제대 석좌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태평소 탈춤 등 전통문화 강습과 알뜨르비행장, 곶자왈, 제주4 3평화공 원, 제주목관아 등에서 제주 역사문화 방이 이어진. 한문화 네트워크 구 상과 목표를 루는 문화활동가 세미 도 예정되어 있. 내달 7일 오후 3시에는 제주학생문화 원 소극장에서 공연이 마련된. 에트노 스풍, 마카프 현대무용, 오사카의 노래, 두루눔 탈춤 공연이 잇따른.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가 멀리 떨어져 고립된 이 아니라다 양한 문화가 스스없이 어울릴 수 있 는 점을 확할 수 있을 것 아울러 해외에 살고 있는 한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민족 문화에 대한 애정을 심화시키고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동포 청 소년들이 서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고했. 진선희기자 곶자왈을 품은 제주현대미술관이 시각 예술과 생태 체험을 결합한 프그램 을 펼친.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생 태예술수업이.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마을 에 자리잡은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해 비전 선포식을 통해 21세기형 친환경 생태미술관을 내걸었. 이번 램은 현대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힐링하고 미술창작으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 생태예술수업은 과정으꾸려진. 9월 28~11월 23일 매주 금 요일에 마련되는 주중반은 산호뜨수업이. 미술관에서 산호와 바대한 강의를 듣고 코바늘 기술을 익힌 근 바닷가에서 자롭게 산호뜨 작업을 벌인다. 생태문화예술기획 자이자 미술치료사정은혜씨가 의를 맡는. 주말반은 곶자왈, 프레이밍 10 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요일에 설된. 제주 숲, 곶자왈에서 식, 돌, 자연론 수강생 서의 모습과 가 족 사진을 촬영해 보는 수업이. 재주 도좋아 김승환 작가가 강사참여한. 모집 원은 20명씩이. 제주현대 미술관 홈페이지(www.jejumuseum. 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 64-772-4208)이메일(nanna178@ korea.kr)접수하면 된. 문의 064) 710-7807. 진선희기자 제주시 원도심에서 추석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 주영상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아트 삼도 페스티벌 9월 행사가 이번 주말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 추석을 앞두고 준비된 9월 행사는 이달 21~22일 치러진. 21일은 오후 4 시부터 8시까지, 22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날수있. 첫날 오후 6시에는 제주 버스킹 밴 홍조밴드와 제주갑부훈이 공연을 인다. 이튿날 오후 4시부터는 정흠밴 드 콘서트와 거리 공연이 잇따른.이 기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삼도2동 문 화예술의 거리 입주작가들의 원데이클 스, 제주 작가집단 예담길의 문학창 작교실도 계속된. 아트삼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 토요일마삼도2동 문화예 술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축제. 거리 버스킹, 문화장터, 향사당 언플러그드 꾸며진.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jejuysm.kr) 참고. 문의 064)752 -4547. 진선희기자 제주영상 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문력 양성지원사업 의하나로 축제 기획 특강을 진행한. 제주도내 축제 이벤트 관련 종사자, 문화콘텐츠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마련되는 이번 특강에는 문화컨설팅 권순석 대표가 초청됐.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지하 강의실에서 열리는 특강에서 대표는 축제 기획과 축제 프세스 이 를 주제축제 요, 조직 구성 등 을 내용으강의를 이어갈 예정이. 문의 064)735-0615. 진선희기자 제11회 제주해녀축제를 기념해 한국국 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홍송월)가 제주 해녀문화를 담아낸 공연을 펼친 . 이달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탑 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국악실내 악과 함께하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 이번 공연은 제주해녀와 바를주 해녀노젓는 소리 등 제주에 전승 하는 춤과 소리를 펼쳐놓는 자리.문 순자 시 갯무꽃 , 강원보 시 불턱에 서 꾸는 꿈 도 들을 수 있. 국악실내 악단은 신이어도사를 들려준.문 의 064)759-3888. 진선희기자

안개처럼싸인섬나라탐라유물로만나다pdf.ihalla.com/sectionpdf/20180920-76741.pdf · 버스킹,문화장터,향사당언플러그드 로꾸며진다.자세한내용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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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2018년 9월 20일 목요일8

안개처럼 싸인 섬나라 탐라 유물로 만나다

고내리 유적 깊은 바리

용담동 무덤 출토 철제 장검

용천동굴 유적에서 나온 병

1984년 제주시 용담동에서 다량의 철

기가 부장된 무덤이 발견된다. 무덤

주변엔 철로 만든 칼, 창, 도끼, 화살

촉 등이 있었다. 이 무덤에서 나온 철

기들은 지금의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

인 진 변한 지역 최고 지배층의 무덤

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했다. 용담동

무덤에 묻힌 사람은 누구였을까. 고

고학계에서는 3세기를 전후해 축조

된 이 무덤의 주인공을 탐라의 지배

자로 본다. 제주에서는 철기가 생산

되지 않았고 수입해야 하는 품목이었

다. 철제 무기류는 당시 지배계급의

권력을 상징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 때를 탐라정치체의 등장기로 파악

한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유적은 탐라

사회의 발전을 보여준다. 고내리에서

는 야외 가마터, 점토 채굴터, 곡식과

토기 저장용 구덩이 유구 100여기가

확인되었다. 밀폐 가마를 갖춘 시설은

아니었지만 토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했

던 양상을 살필 수 있다. 제품화되고

대량 생산된 토기는 유통을 전제로 하

는 만큼 탐라 후기에 이르면 소비를 위

한 토기의 상업적 거래가 이루어졌다

는 걸 짐작하게 만든다. 이 시기엔 회

색토기도 섬 밖에서 많은 양이 수입되

어 쓰인다. 한반도와 활발했던 교류를

증거하듯 탐라 출토 회색 토기는 마한

계 토기에서 통일신라까지 다양하다.

국립제주박물관이 3세기부터 12세기

초반까지 약 1000년간 존재했던 탐라

(耽羅) 를 불러냈다. 박물관은 상설전

시실에서 탐라를 조명해왔지만 특별전

을 통해 탐라의 등장과 전개, 교류를

들여다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일 막이 오른 특별전에는 그

동안 제주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에서

건져올린 부장품, 토기, 생활 도구 등 4

00여점이 나왔다. 용담동 무덤 유적과

비슷한 시기에 존재했던 다른 지역의

유물도 나란히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

록 했다. 병, 항아리 등 8세기 쯤 형성

된 것으로 보이는 용천동굴 유적 출토

품도 일부 공개했다. 탐라 이전 주호와

교류했던 경남 사천 늑도 출토 대형항

아리도 발길을 붙잡는다. 이 항아리엔

토기 태토에 현무암제 검은 사립이 다

량 함유되어 있었다.

박물관은 특별전에 맞춰 탐라의 탐

라건국신화에서 탐라의 교역품까지

약 300쪽 분량으로 자료집을 묶어냈

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옛 문헌에 단

편적인 기록으로만 전해오고 왕처럼

지배자의 실체가 드러나는 유적이 없

는 탐라의 한계 를 뛰어넘을 수 있을

까. 섬 밖의 지역과 통했던 흔적이 곳

곳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섬 나라

탐라는 분명히 있었지만 그곳이 과연

어떤 사회였는지는 여전히 궁금증을

남긴다.

전시는 11월 4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에는 전시 연계 체험, 유적지 현장

답사, 강연, 갤러리 토크 등이 잇따른

다. 문의 064)720-8102.

진선희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한문화네트워크가 해외 동포 청소년을 찾아 탈춤을 공연하고 있다.

해외 동포 청소년들이 다음달 제주로

모인다. 제주한문화네트워크 주최로 1

0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

로 해외동포 청소년과 제주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 이 펼쳐진다.

이는 지난 10여년간 일본, 사할린,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한인들

이 있는 곳을 찾아 풍물을 울리고 탈

춤을 췄던 제주한문화네트워크의 땀

배인 걸음에서 시작됐다. 해외 이주 1

세대의 어른들은 세상을 떠났지만 2세

를 거쳐 3~4세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한문화네트워크

는 해외 동포 청소년들과 만나 말이

통하지 않고 습관이 달라 그저 웃기만

할 때도 있었지만 우리 문화를 나누며

정체성을 확인했다.

제주 문화 캠프에는 러시아 사할린

애트노스 예술학교 10명, 오사카 민족

학급 10명, 우즈베키스탄 세종한글학

당 7명, 제주시내 중 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심규호

제주국제대 석좌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태평소 탈춤 풍물 등 전통문화 강습과

알뜨르비행장, 곶자왈, 제주4 3평화공

원, 제주목관아 등에서 제주 역사문화

탐방이 이어진다. 한문화 네트워크 구

상과 목표를 다루는 문화활동가 세미

나도 예정되어 있다.

내달 7일 오후 3시에는 제주학생문화

원 소극장에서 공연이 마련된다. 에트노

스 풍물, 마카로프 현대무용, 오사카의

노래, 두루나눔 탈춤 공연이 잇따른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가 멀리 떨어져 고립된 섬이 아니라 다

양한 문화가 스스럼없이 어울릴 수 있

는 섬이라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아울러 해외에 살고 있는 한

인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과 민족

문화에 대한 애정을 심화시키고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해외동포 청

소년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고 했다. 진선희기자

곶자왈을 품은 제주현대미술관이 시각

예술과 생태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을 펼친다. 이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생

태예술수업이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에 자리잡은 제주현대미술관은 지난해

비전 선포식을 통해 21세기형 친환경

생태미술관을 내걸었다. 이번 프로그

램은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으로 힐링하고 미술창작으로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생태예술수업은 두 개의 과정으로

꾸려진다. 9월 28~11월 23일 매주 금

요일에 마련되는 주중반은 산호뜨개

수업이다. 미술관에서 산호와 바다에

대한 강의를 듣고 코바늘 기술을 익힌

후 인근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산호뜨

개 작업을 벌인다. 생태문화예술기획

자이자 미술치료사인 정은혜씨가 강

의를 맡는다.

주말반은 곶자왈, 프레이밍 으로 10

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일요일에 개

설된다. 제주 숲, 곶자왈에서 식물, 돌,

자연물은 물론 수강생 서로의 모습과 가

족 사진을 촬영해 보는 수업이다. 재주

도좋아 김승환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씩이다. 제주현대

미술관 홈페이지(www.jejumuseum.

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

64-772-4208)나 이메일(nanna178@

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4)

710-7807. 진선희기자

제주시 원도심에서 추석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

주영상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아트

삼도 페스티벌 9월 행사가 이번 주말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추석을 앞두고 준비된 9월 행사는

이달 21~22일 치러진다. 21일은 오후 4

시부터 8시까지, 22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만날 수 있다.

첫날 오후 6시에는 제주 버스킹 밴

드인 홍조밴드와 제주갑부훈이 공연을

벌인다. 이튿날 오후 4시부터는 정흠밴

드 콘서트와 거리 공연이 잇따른다. 이

기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삼도2동 문

화예술의 거리 입주작가들의 원데이클

라스, 제주 작가집단 예담길의 문학창

작교실도 계속된다.

아트삼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 토요일마다 삼도2동 문화예

술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축제다. 거리

버스킹, 문화장터, 향사당 언플러그드

로 꾸며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jejuysm.kr) 참고. 문의 064)752

-4547. 진선희기자

제주영상 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

의 하나로 축제 기획 특강을 진행한다.

제주도내 축제 이벤트 관련 종사자,

문화콘텐츠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마련되는 이번 특강에는 문화컨설팅

바라 권순석 대표가 초청됐다. 10월

5일 오후 2시부터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지하 강의실에서 열리는 특강에서 권

대표는 축제 기획과 축제 프로세스 이

해 를 주제로 축제 개요, 조직 구성 등

을 내용으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064)735-0615. 진선희기자

제11회 제주해녀축제를 기념해 한국국

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홍송월)가

제주 해녀문화를 담아낸 공연을 펼친

다. 이달 2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 탑

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는 국악실내

악과 함께하는 해녀들의 숨비소리 다.

이번 공연은 제주해녀와 바다를 주

제로 해녀노젓는 소리 등 제주에 전승

하는 춤과 소리를 펼쳐놓는 자리다. 문

순자 시 갯무꽃 , 강원보 시 불턱에

서 꾸는 꿈 도 들을 수 있다. 국악실내

악단은 신이어도사나 를 들려준다. 문

의 064)759-3888. 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