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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8일 월요일 2 (제5402호) 종합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농협중앙 회의 전산 장애가 대국민 사과에 도 불구하고 6일동안 이어지고 있 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더욱이 피해보상도 ‘농협이 확인할 수 있는 것’에 국한돼 있어 일부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집단 소송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7일 농협 중앙회에 따르면 이 날까지 대부분의 서비스는 정상 화 됐지만 인터넷을 통한 카드 거 래 내역 조회와 대금 선결제, 카 드론 등의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발생 엿새째임에도 복구 작업이 완벽히 마무리 되지 않는 것은 카드 업무가 활성화된 지난 15일부터 이용객들이 밀린 거래 를 하기 위해 인터넷 뱅킹으로 몰 리면서 장애가 재발생된 것으로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용객들 의 불만은 극에 달한 상태. 이날 까지 농협에 접수된 고객들의 피 해보상 요구는 900건을 넘어섰고 장애에 따른 고객의 항의도 28만 건에 달하고 있다. 이중에는 “정상화가 언제 되느 냐. 믿지 못하겠다”는 항의부터 “장애 때문에 대금 지불이 늦어 서 사려고 했던 부동산을 사지 못 하게 됐다. 어떻게 보상 할거냐. 고소하겠다”는 등 피해보상을 요 구하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특히 피해보상 규정이 발표된 14일부터는 항의가 더욱 폭주했 는데 농협측이 “대출이자나 카드 대금, 공과금 연체료,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사용하면서 낸 수 수료 등 자체 전산망으로 확인 가 능한 고객에 대해서 피해보상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많은 이용객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해 부동산 매매, 기업 거래 등 에서 손해를 본 상황을 어떻게 확 인 할 것이냐”며 “잘못을 저질러 놓고 눈에 보이는 것만 얼른 치우 겠다는 얄팍한 속셈”이라고 주장 하고 있다. 이와관련 농협중앙회 관계자 는 “양식에 따라 영업점에 제출 하면 피해 보상 심사를 하겠다” 며 “보상 금액이 크면 본점에서 심사해서 보상 금액을 결정하겠 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 전문 가들은 “ 농협측의 심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는 고객들끼리 단 합해 집단소송을 할 가능성이 높 다” 면서 사상 초유의 장애 사태 에 대한 후폭풍을 걱정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해 농협과 협력업체 IBM 직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전산 장애 사태 원 인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 단범죄수사 2부(부장검사 김영 대)는 이번주 농협직원과 서버관 리 협력업체 한국 IBM직원을 소 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농협에서 확보한 서버 접속기록 등 각종 전산자료와 장 애 발생시점의 폐쇄회로TV(CC TV)화면, 출입기록을 분석 중이 다. /노병하 기자 [email protected] 농협 사태 고객 피해 집단소송 가능성 전산장애 6일째 인터넷 업무 등 차질 항의 28만건븣피해보상 규정도 논란 악수하는 이대통령-힐러리 클린턴 장관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 관과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광주지역이 최첨단 신성장 동력 산업인 터치센서 산업의 메카로 발 돋움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18일 광전 자부품전문기업 ㈜옵트론텍, 디스 플레이 설비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 ㈜영우DSP, 반도체 케미컬기업 ㈜유니맥, 3D소프트웨어기업 ㈜세 이엔 등 총 4개 기업과 150억원 규 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기업 은 지난해 8월 광주에 진출한 터치 센서 원천기술 보유기업 솔렌시스 ㈜와 함께 신성장동력산업인 정전 용량 터치센서모듈 제조를 위해 투 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터치센서 패널모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투 자협약을 체결한 현대아이티에 이 어 이번에 4개 기업이 추가로 투자 를 결정하면서 광주는 명실공히 터 치센서 분야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 김 되고 있다. 터치센서는 신소재, 전기전자, 화 학, 기계공학, S/W 등이 융복합화 된 분야로, 이번 투자협약기업들은 새로운 양산장비 및 공정개발, 터치 패널 화학처리용 배합물, 터치자동 검사장비, 3D디스플레이 소프트웨 어 개발 등을 추진한다. /최권범 기자 [email protected] 광주 터치센서 산업 메카 발돋움 4개 기업과 150억 투자협약 광주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 트(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위해 정 부가 실시하는 시·도별 부지에 대 한 현황조사에 따라 평가기준에 부 합된 우수 후보지 3곳을 제시하기 로 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주중 광주 광산구 평동 군훈련장과 광주 ·전남 빛그린 산단(국가산단), 진 곡산단 부지 등 과학벨트 광주·전 남 입지후보지 3곳의 현황을 정부 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지자체 부지 현황조 사는 토지사용 가능면적이 165만㎡ (50만평) 이상인 부지로서, ‘부지확 보 용이성’ 부문에 있어 부지 사용시 기, 가격 등을 판단하게 된다. 광주시는 정부의 평가기준에 부 합한 3곳의 후보지의 경우 제반 행 정절차가 완료돼 즉시 착공이 가능 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가가 저렴해 과 학벨트 입지의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제1후보지인 평동 군훈 련장(200만평)의 경우 국방부가 광주시에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협 약을 체결한 상태이고, 평균 공시 지가가 평당 1만2천원(㎡당 3천63 0원)에 불과하는 등 부지확보 용이 성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광산구와 함평군에 연접해 있 는 빛그린 산단(국가산단)은 현재 토지 보상단계에 있어 곧바로 공사 를 실시할 수 있고, 광주연구개발 (R&D)특구 구역 내에 포함돼 있 는 진곡산단 역시 올해 상반기에 보상을 착수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우수 부지이다. 광주시는 타 경쟁지역과 비교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들 후보지에 대한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13일부터 전 개중인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범 시도민 300만 서명운동’이 3일만 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유치열기 가 고조되고 있다. /최권범 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 과학벨트 입지후보지 평동 군훈련장 등 3곳 정부 제시 저렴한 지가븡즉시 개발 가능 등 ‘최적지’ 판단 광주시는 시민 꽃 심기 붐 조성 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2시 시청사 옆 공한지에서 해바라기 심기 행사 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과 어우러지는 도 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유 치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공 부지(1만5천㎡) 빈 땅에 해바라기 2만본을 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키가 큰 품종 1만 5천본과 키가 작은 왜성품종 5천본 을 식재하며, 왜성 해바라기는 어 린이 눈높이를 고려했다. /최권범 기자 [email protected] 공공부지 해바라기 단지 등 꽃심기 나서 현대건설이 2015광주하계유니 버시아드(U대회) 선수촌으로 활 용할 화정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제안서를 제출, 오는 30일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총회에 상정된다. 17일 광주시와 화정주공재건축 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현대건 설은 최근 3천727세대 규모의 U대 회 선수촌 건립을 위한 아파트재건 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제 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U대회 선수촌 재건축 사업 참여를 결정했었다. 현대건설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광주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 화 정주공 15만6천312㎡ 부지에 선수 촌과 심판숙소 등 25-45평형 3천72 7세대 건립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사업조합은 오 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원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이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 다. 사업제안서가 총회를 통과할 경우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조합과 현대, 광주도시공사는 3자협약을 체결, 광주 서구청에 사업시행인가 승인 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이주와 보상, 철거작업까지 1년여 동안 인가절차를 거친 뒤 내 년 4월께 선수촌 건립공사를 착공 할 예정이다. /최권범 기자 [email protected] 현대건설, U대회 선수촌 제안서 제출 30일 재건축조합 총회 의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년여 앞 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세계박람 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기 위 한 2011년도 범도민지원협의회 총 회가 18일 오후 3시 전남도청 왕인 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2010년 협의회 예산 결산, 2011년 사업계획과 2012여수 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등의 보고에 이어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된 황금 추 의장의 후임 의장 선출과 박람 회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한 성공 개 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고영윤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 관은 “이번 총회는 광주·전남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협의회 임원 및 위원 대부분이 참석해 박람회 성공 개최 붐을 조성하고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문 기자 [email protected]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결의 다진다 범도민지원협 오늘 총회 홍철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 회 위원장은 18일 취임 이후 처음 으로 전남도청과 광주시청을 방문 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홍철 위원장은 “제2기 지 역발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제1기 위원회에서 입안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보완·발전시켜 완성도를 제고하는 한편, 지역정책에 관한 여 러 이견을 조정해 나가는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위원장은 19일 호 남권 광역발전위 원회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 이다 /서울=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홍철 지역발전위원장 오늘 광주븡전남 방문 윤영선 관세청장이 광주지역 수 출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위해 1 8일 광주를 방문한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조선대학교 에서 무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글로벌 무역과 FTA’에 대한 특강을 실시 후 조선대학교 전호종 총장과 면담한다. 이어 지역 수출 기업 CEO들과 F TA 특혜관세 활 용방안에 대한 논 의와 함께 상공인 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 다. /박연오 기자 [email protected] 윤영선 관세청장 광주 방문 지역 CEO 간담회 CMYK

광주시,과학벨트입지후보지 농협사태고객피해집단소송가능성pdf.kjdaily.com/sectionpdf/201104/20110418-02.pdf · 산업인터치센서산업의메카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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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광주시,과학벨트입지후보지 농협사태고객피해집단소송가능성pdf.kjdaily.com/sectionpdf/201104/20110418-02.pdf · 산업인터치센서산업의메카로발

2011년4월18일 월요일2 (제5402호)종합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농협중앙

회의 전산 장애가 대국민 사과에

도 불구하고 6일동안 이어지고 있

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더욱이 피해보상도 ‘농협이

확인할 수 있는 것’에 국한돼 있어

일부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집단

소송가능성도제기되고있다.

17일 농협 중앙회에 따르면 이

날까지 대부분의 서비스는 정상

화 됐지만 인터넷을 통한 카드 거

래 내역 조회와 대금 선결제, 카

드론 등의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발생 엿새째임에도 복구

작업이 완벽히 마무리 되지 않는

것은 카드 업무가 활성화된 지난

15일부터 이용객들이 린 거래

를 하기 위해 인터넷 뱅킹으로 몰

리면서 장애가 재발생된 것으로

관계자는 분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용객들

의 불만은 극에 달한 상태. 이날

까지 농협에 접수된 고객들의 피

해보상 요구는 900건을 넘어섰고

장애에 따른 고객의 항의도 28만

건에 달하고 있다.

이중에는 “정상화가 언제 되느

냐. 믿지 못하겠다”는 항의부터

“장애 때문에 대금 지불이 늦어

서 사려고 했던 부동산을 사지 못

하게 됐다. 어떻게 보상 할거냐.

고소하겠다”는 등 피해보상을 요

구하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특히 피해보상 규정이 발표된

14일부터는 항의가 더욱 폭주했

는데 농협측이 “대출이자나 카드

대금, 공과금 연체료,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사용하면서 낸 수

수료 등 자체 전산망으로 확인 가

능한 고객에 대해서 피해보상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많은

이용객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해 부동산 매매, 기업 거래 등

에서 손해를 본 상황을 어떻게 확

인 할 것이냐”며 “잘못을 저질러

놓고 눈에 보이는 것만 얼른 치우

겠다는 얄팍한 속셈”이라고 주장

하고 있다.

이와관련 농협중앙회 관계자

는 “양식에 따라 영업점에 제출

하면 피해 보상 심사를 하겠다”

며 “보상 금액이 크면 본점에서

심사해서 보상 금액을 결정하겠

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 전문

가들은 “ 농협측의 심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는 고객들끼리 단

합해 집단소송을 할 가능성이 높

다” 면서 사상 초유의 장애 사태

에 대한 후폭풍을 걱정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해 농협과 협력업체 IBM 직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전산 장애 사태 원

인을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

단범죄수사 2부(부장검사 김영

대)는 이번주 농협직원과 서버관

리 협력업체 한국 IBM직원을 소

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농협에서 확보한 서버

접속기록 등 각종 전산자료와 장

애 발생시점의 폐쇄회로TV(CC

TV)화면, 출입기록을 분석 중이

다. /노병하기자[email protected]

농협사태고객피해집단소송가능성전산장애 6일째인터넷업무등차질

항의28만건븣피해보상규정도논란

악수하는이대통령-힐러리클린턴장관 이명박대통령이 17일오전청와대를예방한힐러리클린턴미국무장

관과악수하고있다. /AP=뉴시스

광주지역이 최첨단 신성장 동력

산업인 터치센서 산업의 메카로 발

돋움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18일 광전

자부품전문기업 ㈜옵트론텍, 디스

플레이 설비 및 검사장비 전문기업

㈜영우DSP, 반도체 케미컬기업

㈜유니맥, 3D소프트웨어기업 ㈜세

이엔 등 총 4개 기업과 150억원 규

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기업

은 지난해 8월 광주에 진출한 터치

센서 원천기술 보유기업 솔렌시스

㈜와 함께 신성장동력산업인 정전

용량 터치센서모듈 제조를 위해 투

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터치센서

패널모듈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투

자협약을 체결한 현대아이티에 이

어 이번에 4개 기업이 추가로 투자

를 결정하면서 광주는 명실공히 터

치센서 분야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

김되고있다.

터치센서는 신소재, 전기전자, 화

학, 기계공학, S/W 등이 융복합화

된 분야로, 이번 투자협약기업들은

새로운 양산장비 및 공정개발, 터치

패널 화학처리용 배합물, 터치자동

검사장비, 3D디스플레이 소프트웨

어개발등을추진한다.

/최권범기자[email protected]

광주터치센서산업메카발돋움

4개기업과150억투자협약

광주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

트(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위해 정

부가 실시하는 시·도별 부지에 대

한 현황조사에 따라 평가기준에 부

합된 우수 후보지 3곳을 제시하기

로 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주중

광주 광산구 평동 군훈련장과 광주

·전남 빛그린 산단(국가산단), 진

곡산단 부지 등 과학벨트 광주·전

남 입지후보지 3곳의 현황을 정부

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지자체 부지 현황조

사는 토지사용 가능면적이 165만㎡

(50만평) 이상인 부지로서, ‘부지확

보용이성’부문에있어부지사용시

기,가격등을판단하게된다.

광주시는 정부의 평가기준에 부

합한 3곳의 후보지의 경우 제반 행

정절차가 완료돼 즉시 착공이 가능

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가가 저렴해 과

학벨트 입지의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제1후보지인 평동 군훈

련장(200만평)의 경우 국방부가

광주시에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협

약을 체결한 상태이고, 평균 공시

지가가 평당 1만2천원(㎡당 3천63

0원)에 불과하는 등 부지확보 용이

성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광산구와 함평군에 연접해 있

는 빛그린 산단(국가산단)은 현재

토지 보상단계에 있어 곧바로 공사

를 실시할 수 있고, 광주연구개발

(R&D)특구 구역 내에 포함돼 있

는 진곡산단 역시 올해 상반기에

보상을 착수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우수 부지이다.

광주시는 타 경쟁지역과 비교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이들 후보지에

대한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시가 지난 13일부터 전

개중인 ‘과학벨트 호남권 유치 범

시도민 300만 서명운동’이 3일만

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유치열기

가 고조되고 있다.

/최권범기자[email protected]

광주시,과학벨트입지후보지

평동군훈련장등 3곳정부제시저렴한지가븡즉시개발가능등 ‘최적지’판단

광주시는 시민 꽃 심기 붐 조성

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2시 시청사

옆 공한지에서 해바라기 심기 행사

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과 어우러지는 도

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유

치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공

부지(1만5천㎡) 빈 땅에 해바라기

2만본을 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키가 큰 품종 1만

5천본과 키가 작은 왜성품종 5천본

을 식재하며, 왜성 해바라기는 어

린이 눈높이를 고려했다.

/최권범기자[email protected]

공공부지해바라기 단지등꽃심기 나서현대건설이 2015광주하계유니

버시아드(U대회) 선수촌으로 활

용할 화정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제안서를 제출, 오는 30일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총회에 상정된다.

17일 광주시와 화정주공재건축

정비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현대건

설은 최근 3천727세대 규모의 U대

회 선수촌 건립을 위한 아파트재건

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제

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현대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U대회 선수촌 재건축 사업

참여를 결정했었다.

현대건설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광주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 화

정주공 15만6천312㎡ 부지에 선수

촌과 심판숙소 등 25-45평형 3천72

7세대 건립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사업조합은 오

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원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이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

다. 사업제안서가 총회를 통과할

경우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조합과 현대,

광주도시공사는 3자협약을 체결,

광주 서구청에 사업시행인가 승인

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이주와 보상, 철거작업까지

1년여 동안 인가절차를 거친 뒤 내

년 4월께 선수촌 건립공사를 착공

할 예정이다.

/최권범기자[email protected]

현대건설, U대회선수촌제안서제출30일재건축조합총회의결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년여 앞

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수세계박람

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기 위

한 2011년도 범도민지원협의회 총

회가 18일 오후 3시 전남도청 왕인

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2010년 협의회 예산

결산, 2011년 사업계획과 2012여수

세계박람회 추진상황 등의 보고에

이어 지난 3월 임기가 만료된 황금

추 의장의 후임 의장 선출과 박람

회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한 성공 개

최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고영윤 전남도 여수박람회지원

관은 “이번 총회는 광주·전남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협의회 임원 및

위원 대부분이 참석해 박람회 성공

개최 붐을 조성하고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문기자[email protected]

여수세계박람회성공개최결의다진다

범도민지원협오늘총회

홍철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

회 위원장은 18일 취임 이후 처음

으로 전남도청과 광주시청을 방문

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홍철 위원장은 “제2기 지

역발전위원회출범을계기로,제1기

위원회에서 입안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보완·발전시켜 완성도를

제고하는 한편, 지역정책에 관한 여

러 이견을 조정해

나가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

위원장은 19일 호

남권 광역발전위

원회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

이다 /서울=김진수기자[email protected]

홍철지역발전위원장오늘광주븡전남방문

윤영선 관세청장이 광주지역 수

출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위해 1

8일 광주를 방문한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조선대학교

에서 무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글로벌 무역과 FTA’에 대한

특강을 실시 후 조선대학교 전호종

총장과 면담한다.

이어 지역 수출

기업 CEO들과 F

TA 특혜관세 활

용방안에 대한 논

의와 함께 상공인

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

다. /박연오기자[email protected]

윤영선관세청장광주방문지역CEO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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