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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지수 2190.47 +9.74 코스닥지수 730.58 -2.89 유가(WTI, 달러) 52.41 -0.31 살때 팔때 살때 팔때 환율(원) 1USD 1144.17 1104.83 1EUR 1294.59 1244.09 100 1034.38 998.80 1CNY 173.94 157.38 감귤 평균경락가(10㎏, 원) 17.500 -600 2019213일 수6 경제 1월1일 기준으로 역 표준공시지가가 9.74% 올랐다. 상승률은 전국 최고였던 전16.45%에 비해 다소 낮아졌만 서울, 광주, 부산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올해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는 9.74%오르면서 전년보다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국평균 (9.42%) 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1일 기 준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가격을 13일 공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2018년 6.02%에서 3.4%p 상승한 9.42%로 나타났다. 현실화율은 2018년 62.6%에서 2.2%p 상승한 64.8%였다. 제주지역 9830필지의 표준지 땅값 은 전년대비 9.74% 올랐다. 16.45% 로 전국 최고였던 전년에 비해 다소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13.87%), 광주 (10.71%), 부산(10.26%), 제주 등 4 개 시도는 전국평균보다 높게 상승 했고, 충남(3.79%), 인천(4.37%), 전북(4.45%), 대전(4.52%), 충북 (4.75%) 등 13개 시도는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제주지역의 땅값 상승요인으로 제2 공항 기대감을 비롯해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영어교육도시 인구유입, 화북 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유입인구 증 가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이 꼽혔다. 도내 표준지의 평균가격은 ㎡당 9 만4870원으로 전국평균(18만2112 원)보다 낮았다. 가격수준별 분포를 보면 ㎡당 10만원 미만이 4797필지 로 가장 많고, 10만~100만원 4470필 지, 100만~1000만원 562필지, 1000 만~2000만원 1필지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표준지 최고가는 제주시 신광로(연동) 상업용 부지로 ㎡당 65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630만원 이었다. 최저가는 추자면 대서리 자 연림으로 ㎡당 830원이었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309만 필지의 개별공시자의 산정 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조세 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 준 등으로도 활용된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13일부터 3 월14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 (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해당 시 구 민원실에서 이 의신청을 할 수 있다. 3월14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공시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 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 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 를 4월12일쯤 재공시될 예정이다. 조상윤기자 sycho@ihalla .com 제주 땅값 9.74%↑… 전국 네번째 상승률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 표)는 12일 제주농협 청소년금융교 육센터(농협은행 제주중앙지점 2 층)에서 합리적 소비생활이라는 주 제로 겨울방학 행복채움 금융교실 을 운영했다. 금융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30여명을 대상으 로 금융 이론 교육과 은행원 직업체 험, 눈높이 금융교육 등 평소교육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이름 이 새겨진 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신기했지만 금융교육을 통해 용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돼 좋았다 에 신청하지 못한 친구들과 다음 방학에는 꼭 함 께 오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강승표 농협은행 본부장은 아이 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해 주 기 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의 금융교 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금융교육을 확대 실시하 겠다 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찾아가는 금융 교실과 진로직업박람회, 청소년 융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3000명 이 넘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 시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 램의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상윤기자 제주지역 상가 임대수익률이 전국에 서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 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 상가의 한해 수익률은 중대형 3.65%, 소규 2.92%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0.1%포인트, 0.18%포인트 떨어졌 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지역 상가 임대수익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상가의 연 평 수익률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4.19%, 소규모 상가의 경우 3.73%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익률은 중대형의 경우 충북(5.16%)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5.12%), 경기(4.97%), 강원 (4.65%) 순이다. 소규모 상가는 광주(4.76%), 충북 (4.58%), 전남(4.46%), 충남 (4.38%), 인천(4.34%) 순으로 임대 수익률이 높았다. 상가 임대수익률 하락 현상은 제 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 도 중 전년보다 수 익률이 상승한 지역은 대전이 유일 했다. 대전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 가 수익률은 전년 대비 각각 0.12% 포인트, 0.03%포인트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 원은 매매가격 상승과 자영업 경기 불황 등 영향으로 상가 수익률이 떨 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실물경기 및 상가 임차수요가 살아 나지 않는 한 당분간 수익률 악화 현 상이 지속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상민기자 hasm@ihalla .com 제주항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 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이 1조2594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보다 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09억원 으로 8.0% 감소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2011년 이후 8 년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또 국 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한해 매출 1 조원 달성이란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항공기 추가 도입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신규 취항, 일본 동남아 노선 거점 다변 화, 유연한 노선 운용, 에어카페 의 부가매출 증가 등을 매출 신장 요 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 운영 노선은 2017년 45 개에서 작년 67개로 늘었으며 부가 매출은 같은 기간 789억원에서 988 억원으로 25% 신장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주주 대상으로 주당 650원, 총 171억원 규모의 현 금 배당 계획도 공시했다. 앞으로 열릴 주주 총회에서 같은 계획이 확정되면 제주도는 현 금 13억2700여만원을 배당 받게된 다. 제주도는 제주항공 주식 204만 236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에는 1주당 600원꼴로 현금을 배당 받았다. 이상민기자 NH농협은행 주본부는 12일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행복채움 금융교실 을 운영했다. 제주지역의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 을 끌고 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70.7로 전월 전망치보다 1.4 p 상승했다. 그러나 2017년 6월 이후 20개월기준선을 크게 밑돌면서 2 월에도 주택사업경기의 어려움을 지 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 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 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 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 하는 지표다.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 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2월 HBSI 전망치가 70선에 머물면서 9 13 대 책이후 주택사업 경기 침체가 지속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회 복기조를 이어온 대구와 광주지역만 2월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택사 업경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 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주지역인 경우 82.6으로 1월 전망 치(32.8)에 비해 39.8p나 상승했다. 1월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갭을 살 펴보면 광주(-33.4), 제주(-26.7), 대 전(-25.7) 등에서는 공격적 주택사업 을 추진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당초 1월 전망치가 42.8이었으나 실적 치는 69.5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인 천 경기 등 수도권은 규제강화 이후 주택경기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1월 실 적이 전망치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조 사됐다. 체감경기갭은 당월 전망치에 서 당월 실적치를 뺀 값이다. 이 수치 가 마이너스를 보이면 공격적으로 주 택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플러스를 나타내면 보수적으로 주택사업을 추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상윤기자

전국 네번째 상승률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90213-78309.pdf · 2019. 2. 12. · 제주땅값9.74%↑…전국네번째상승률 nh농협은행제주본부(본부장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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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전국 네번째 상승률 - 한라일보pdf.ihalla.com/sectionpdf/20190213-78309.pdf · 2019. 2. 12. · 제주땅값9.74%↑…전국네번째상승률 nh농협은행제주본부(본부장강승

12일코스피지수 2190.47

+9.74▲ 코스닥지수 730.58

-2.89▼ 유가(WTI, 달러) 52.41

-0.31▼

살때 팔때 살때 팔때환율(원) 1USD 1144.17 1104.83 1EUR 1294.59 1244.09

100 1034.38 998.80 1CNY 173.94 157.38

감귤 평균경락가(10㎏, 원) 17.500-600

2019년 2월 13일 수요일6 경 제

올 1월1일 기준으로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9.74% 올랐다. 상승률은 전국 최고였던 전년

16.45%에 비해 다소 낮아졌지만 서울,광주,부산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올해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는

9.74%오르면서 전년보다 상승률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국평균

(9.42%) 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1일 기

준 전국 표준지 50만필지의 가격을

13일 공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2018년 6.02%에서 3.4%p 상승한

9.42%로 나타났다. 현실화율은

2018년 62.6%에서 2.2%p 상승한

64.8%였다.

제주지역 9830필지의 표준지 땅값

은 전년대비 9.74% 올랐다. 16.45%

로 전국 최고였던 전년에 비해 다소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 1 3 . 8 7 % ) , 광주

(10.71%), 부산(10.26%), 제주 등 4

개 시도는 전국평균보다 높게 상승

했고, 충남(3.79%), 인천(4.37%),

전북(4.45%), 대전(4.52%), 충북

(4.75%) 등 13개 시도는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다.

제주지역의 땅값 상승요인으로 제2

공항 기대감을 비롯해 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영어교육도시 인구유입, 화북

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유입인구 증

가 및 기반시설 확충 등이 꼽혔다.

도내 표준지의 평균가격은 ㎡당 9

만4870원으로 전국평균(18만2112

원)보다 낮았다. 가격수준별 분포를

보면 ㎡당 10만원 미만이 4797필지

로 가장 많고, 10만~100만원 4470필

지, 100만~1000만원 562필지, 1000

만~2000만원 1필지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표준지 최고가는 제주시

신광로(연동) 상업용 부지로 ㎡당

65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630만원

이었다. 최저가는 추자면 대서리 자

연림으로 ㎡당 830원이었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309만 필지의 개별공시자의 산정

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조세

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

준 등으로도 활용된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13일부터 3

월14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

(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

또는 해당 시 군 구 민원실에서 이

의신청을 할 수 있다.

3월14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기존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감정평가사가 공시자료와 제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

사 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

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

를 4월12일쯤 재공시될 예정이다.

조상윤기자 [email protected]

제주 땅값 9.74%↑… 전국 네번째 상승률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

표)는 12일 제주농협 청소년금융교

육센터(농협은행 제주중앙지점 2

층)에서 합리적 소비생활이라는 주

제로 겨울방학 행복채움 금융교실

을 운영했다.

이번 금융교실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30여명을 대상으

로 금융 이론 교육과 은행원 직업체

험, 눈높이 금융교육 등 평소교육과

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이름

이 새겨진 통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신기했지만 금융교육을 통해 용

돈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돼 좋았다 며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친구들과 다음 방학에는 꼭 함

께 오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강승표 농협은행 본부장은 아이

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해 주

기 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의 금융교

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금융교육을 확대 실시하

겠다 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찾아가는 금융

교실과 진로직업박람회, 청소년 금

융교육센터 운영 등을 통해 3000명

이 넘는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

시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

램의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상윤기자

제주지역 상가 임대수익률이 전국에

서 가장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

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

한 결과 지난해 제주지역 상가의

한해 수익률은 중대형 3.65%, 소규

모 2.92%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0.1%포인트, 0.18%포인트 떨어졌

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지역 상가 임대수익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상가의 연 평

균 수익률은 중대형 상가의 경우

4.19%, 소규모 상가의 경우 3.73%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익률은 중대형의 경우

충북(5.16%)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5.12%), 경기(4.97%), 강원

(4.65%) 순이다.

소규모 상가는 광주(4.76%), 충북

(4.58%), 전남(4.46%), 충남

(4.38%), 인천(4.34%) 순으로 임대

수익률이 높았다.

상가 임대수익률 하락 현상은 제

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 도 중 전년보다 수

익률이 상승한 지역은 대전이 유일

했다. 대전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

가 수익률은 전년 대비 각각 0.12%

포인트, 0.03%포인트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

원은 매매가격 상승과 자영업 경기

불황 등 영향으로 상가 수익률이 떨

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며

실물경기 및 상가 임차수요가 살아

나지 않는 한 당분간 수익률 악화 현

상이 지속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항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

해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이 1조2594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보다

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09억원

으로 8.0% 감소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2011년 이후 8

년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다. 또 국

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한해 매출 1

조원 달성이란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항공기 추가

도입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신규

취항, 일본 동남아 노선 거점 다변

화, 유연한 노선 운용, 에어카페 등

의 부가매출 증가 등을 매출 신장 요

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 운영 노선은 2017년 45

개에서 작년 67개로 늘었으며 부가

매출은 같은 기간 789억원에서 988

억원으로 25% 신장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주주 대상으로

주당 650원, 총 171억원 규모의 현

금 배당 계획도 공시했다.

앞으로 열릴 주주 총회에서 이

같은 계획이 확정되면 제주도는 현

금 13억2700여만원을 배당 받게된

다. 제주도는 제주항공 주식 204만

236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에는 1주당 600원꼴로 현금을 배당

받았다. 이상민기자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12일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행복채움 금융교실 을 운영했다.

제주지역의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

을 끌고 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70.7로 전월 전망치보다 1.4

p 상승했다. 그러나 2017년 6월 이후

20개월째 기준선을 크게 밑돌면서 2

월에도 주택사업경기의 어려움을 지

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

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

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

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

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

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2월 HBSI

전망치가 70선에 머물면서 9 13 대

책이후 주택사업 경기 침체가 지속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회

복기조를 이어온 대구와 광주지역만

2월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택사

업경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

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주지역인 경우 82.6으로 1월 전망

치(32.8)에 비해 39.8p나 상승했다.

1월 주택사업자의 체감경기갭을 살

펴보면 광주(-33.4), 제주(-26.7), 대

전(-25.7) 등에서는 공격적 주택사업

을 추진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당초 1월 전망치가 42.8이었으나 실적

치는 69.5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인

천 경기 등 수도권은 규제강화 이후

주택경기가 급속히 냉각되면서 1월 실

적이 전망치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조

사됐다. 체감경기갭은 당월 전망치에

서 당월 실적치를 뺀 값이다. 이 수치

가 마이너스를 보이면 공격적으로 주

택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플러스를

나타내면 보수적으로 주택사업을 추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상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