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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 27 2012. 6. 24 COVER STORY “비전관기공예배”드리다 SERMON 권성수 목사의 “교단 100주년 목사장로대회”설교 SPECIAL REPORT 크리스천에게“인내”란? ISSUE & COLUMN 이슈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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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

제27호 2012. 6. 24

COVER STORY“비전관기공예배”드리다

SERMON권성수목사의

“교단 100주년 목사장로대회”설교SPECIAL REPORT

크리스천에게“인내”란?ISSUE & COLUMN이슈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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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만화묵상

B.M.W 운동에적극동참합시다!

·그림_ 김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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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3

…시

주님!오늘도생명으로존재할수있음에감사드립니다.

살아있음이가장큰축복이며감사의조건임을기억케하옵소서.

혼자서는이삶을감당할수없는지극히불완전한존재임을고백합니다.

날마다주님의도우심안에거할수있길소망합니다.미련한인간이기에주님의존재하심과은혜를망각할때가참으로많습니다.

날마다흔들리는나무로살지만그뿌리가주님께로뻗어있길소망합니다.

날마다이기심과욕심으로싸워야하는부끄러운존재입니다.

미련함으로.....누릴수있는참으로많은사소한행복들을포장도뜯기전에쓰레기통에박아넣는어리석음을범치않게하옵소서.

모든이에게동일한마음으로다가갈수없는것은사람됨의한계인것같습니다.

먼저나누어주길바라는마음으로,먼저관심을가져주길바라는마음으로,먼저사랑해주길바라는마음으로사는것이이기적인생명체의모습입니다.

가면을벗고, 포장을벗고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자유한삶을누리게하옵소서.

부족함과부끄러움과연약함위에주님의은혜의햇살을비추소서.

_ 이해숙집사

<사진출처: http://cafe.daum.net/hanpride>

은혜의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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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_www.bestdongshin.com

Dongshin Magazine

8COVER STORY“비전관”기공예배드리다

24“교단 100주년목사장로대회”설교 - 권성수목사

30SPECIAL REPORT“크리스천에게인내란?”

오프닝(OPENING)2캠페인 / 만화묵상

3포토 시“은혜의햇살”4목차

6담임목사 칼럼“비전관, 하나님의작품”

커버스토리(COVER STORY)8비전관기공예배드리다

이슈/칼럼(ISSUE & COLUMN)12기고 KMG 음악회14지역 칼럼 도시철도 3호선옥상경관은하늘정원 /

한국대표먹거리명소는‘들안길’16법률 칼럼 가족은법보다소중하다18건강 칼럼 지방이식술20패 리 이슈 내가스마트폰을사지않는이유

신앙(THE FAITH)23말 과 삶“생명력넘치는삶을갈망하라”24지상중계“교단 100주년목사장로대회”권성수목사설교26대구의 기독교 역사ⅩⅠ 대구선교의아버지“아담스(3)”28신앙의 위인 세계선교잉태한종교개혁선구자“얀후스”30 특집“크리스천에게인내란?”

시련 → 인내 → 인격인내의 훈련을 기쁘게 감당하련다

32내가 만난 하나님 대구극동방송이희진 PD

C O N T E N T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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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5

제27호 2012. 6. 24

34기고 - 이문길목사“개척은야생입니다”

59동신갤러리“십자가의사랑, 구원의은총”

동신교회(DONGSHIN CHURCH)34기고 - 이문길 목사“개척은야생입니다”36나의 하나님 박두상장로38선교 유럽선교지방문 / 동토에꽃을피우기위해42은혜의 사역 동신문화대학 / 베트남예배부46탐방/소개 실버대학 / 탄자니아기술학교 / 호산나찬양대 /

아부 / 주사랑전도대 / 생명의동산52간증 교사훈련원을마치고 / 소년부제자훈련을마치고55동신 뉴스

문화광장(CULTURE PLAZA)58공연 / 전시 안내

59동신 갤러리“십자가의사랑과구원의은총”

대구동신교회매거진계간「사랑합니다」제27호 (2003. 11. 16 창간)발행인 권성수 목사 / 편집인박재 장로 / 편집국장김문식 안수집사편집위원 교역자, 각 위원회 및 주일학교, 청년부, 청년3부, 의료선교회, 교수선교회 위원기 자 김기권 김재권 김정기 노애경 류시숙 배기헌 신소 신정식 우병호 이수길 이혜옥

장성구 조상수 지은원고및발간문의 김문식 집사(010-2257-7456) ※ 원고가 실린 성도님들께는 쉬메릭 넥타이(유재호 집사 협찬)를 드립니다.

대구광역시수성구만촌3동 856-4Tel. 053-756-1701~3www.bestdong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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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칼럼

비전관기공예배를드리면서감격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이모든일을이루어주시고드디어비전관기공예

배를드리게해주셨기때문에모든 광은삼위일체하나님께서받으셔야할줄로믿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박

수를하나님앞에올려드립시다. 하나님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김창렴원로목사님께서넓은부지를마련해놓으시고후임으로제가들어와서목회를어떻게할까고심하던

중에하나님께서지혜를주셔서지금까지목회를계속해오고있습니다. 7년목회를마치고난후에7년동안하

나님께서하신일을회고해보니까얼마나감사한지말로표현할수가없었습니다. 가야산기슭조용한곳에혼

자가서하나님과독대하면서‘하나님이렇게성도들의내면변화를일으켜주시고또외부적으로교회가크게

해주셨는데이제다음에가야할길이무엇입니까?’제가깊이묵상하고기도하고찬양하면서하나님을만나는

중에하나님께서사무엘하 7장말 을제게떠올려주셨습니다. 다윗이성전을건립하기위해서준비할때에

하나님께서다윗에게“네가나를위해서집을지어주겠느냐내가너를위하여집을지어주겠다”라고하신말

그말 이딱떠오르면서‘아, 이것이구나. 사무엘하 7장이로구나’그래서 3.7, 사무엘하 7장, 3.7비전이라는

것이머리속에인각이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사무엘하7장말 을주셨을때저는무릎을쳤습니다. ‘아됐

구나. 하나님께서시작하셨구나. 7년목회도하나님께서하게하셨고이제다음7년도하나님께서시작하셨구

나. 하나님의작품이시작되었구나’얼마나감격했는지모릅니다.

그당시에하나님께서엄청난성장을이미허락하셨기때문에제가와서바로교육관을지었지만감당할수

없었습니다. 교육관에학생들이1,700여명모여예배를드리는데소그룹은거의불가능했죠. 도떼기시장같았

습니다. 교회가소그룹을통해서교육하고, 훈련도하고, 예배드리고교제하고봉사도하고이모든것을해야

겠는데너무분잡한거예요. 그런상황속에서공간을마련할때에1~2년내에하면교인들에게너무부담이될

것같아7년을잡은것입니다. ‘7년간기도하면서눈물로헌신하고봉사하면하나님께서시작하신하나님의작

품이완성될것이다’그렇게해서이제공간을마련하는작업을기도와함께시작했는데6년이지나왔습니다.

이 6년동안에하나님께서이루신일이엄청나서감당할수가없습니다. 여러분지금여기에앉아계시고서

계십니다만이부지1,050평을마련하는데얼마나힘이들었는지... 여러분정말기도를많이하시고눈물을많

비전관, 하나님의작품……

6 _www.bestdongshin.com

_ 담임목사 권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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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흘리셨습니다. 만약에한분이라도알박이를해버리면어쩌나염려를많이했었지만하나님께서하나님의작품으로부지를

마련하게해주셨습니다. 그렇게우리가기도하고헌신하고또노력하는동안에하나님께서이사야43장 19절말 을분명하게

주셨습니다. “보라내가새일을행하리니이제나타낼것이라너희가그것을알지못하겠느냐반드시내가광야에길을사막에

강을내리라”하나님께서말 을주시고이말 대로놀라운작품을이루어가시고, 새일을이루어가시는데, 여러분잘아시는

대로대구의605평종교건물건축제한, 하나님께서철폐하게해주셨습니다. 대통령이오셔도안된다했는데여러분들이눈물로

기도하실때에하나님의작품으로그일을이루어주신것입니다. 뿐만아니라8년동안눈물로기도하고마지막단계에서는‘권

목사 발떨어졌나?’하는말이나올때쯤하나님께서대구에극동방송이개설되게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UAUT(탄자

니아연합대학, United African University of Tanzania), ‘탄자니아에카이로대학과같은기독교대학을만들어서아프리카

의여러젊은인재들을키워야겠다’생각을하고기도하던중에도무지인가가날것같지않던UAUT, 하나님께서인가나게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작품인줄로믿습니다.

그리고이제비전관기공예배를드리게해주셨습니다. 오늘이있기까지정말여러분수고많이하셨습니다. 눈물로기도하고,

부르짖고, 헌신을많이하셨습니다. 기성회회원들밤잠을설치면서헌신하셨습니다. 여기저기에찾아다니면서일하신분들이

너무많습니다. 어떤분은반지를내놓았습니다. 목걸이를내놓았습니다. 어떤분들은장학금을, 어떤분은첫봉급을내놓았고,

어떤분은5년동안25만원씩적금을불입해서하나님앞에내놓았습니다. 제가통장을여기가지고왔습니다. 어떤분은거액

의헌금을드리면서“목사님, 제이름은숨겨주십시오”하셨습니다. 하나님의놀라운작품, 하나님의백성들을움직이시고헌신

하게하시고, 기도하게하시고, 노력하게하시는하나님의작품, 얼마나감사한지... 저는성도여러분들을대할때마다감격스

럽습니다. 한사람한사람의내면성전을이루어가시면서이제이공간을마련하시는하나님이하시는하나님의작품, 너무나

놀랍습니다.

이제기공예배를드리는데하나님께서시작하게하셨기때문에또한마치게하실줄믿습니다. 이렇게보이지않고들리지않

고만져지지않는삼위일체하나님, 우리의모든 광받으시기에합당하신하나님께서우리와함께하시면서하나님의놀라운

작품을이루어가고계십니다. 1,700여명의주일학교학생들, 260여명의방과후학교학생들, 80여명의 로벌리더스쿨학생들,

700여명의문화대학주부와수강생들, 무료식사할때1,000여명쯤모이는실버대학어르신들, 소그룹... 도무지감당할수없

어서“주여어떻게하면좋겠습니까?”라고하는데하나님께서이런놀라운일을주시고교육, 연구시설을통해서이제교육과

훈련이힘차게이루어질것입니다. 이지역사회주민들의눈물을닦아줄것입니다. 오늘우리가장학금을전달하고, 복지금을

전달하겠습니다만, 이건물이어떤건물인가하는것을상징적으로보여드리는것입니다. 교회가사회의눈물을닦아주고, 사회

가해결하지못하는숙제를해주고, 복음을가지고사람을살리고키우고고치는일을하면서이수성구와대구와민족과세계

에하나님의 광을드러내야되기때문에이중요한일을이루어나가는과정에서여러분이계속해서기도하시고헌신하시고

노력하시는중에하나님께서놀라운하나님의작품을우리의눈앞에선물로허락하실줄믿습니다. 비전관, 하나님의작품!, 비

전관, 하나님의작품!!, 하나님의 광을위한이놀라운프로젝트에하나님께서계속해서일하시고, 하나님께서놀라운 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백성들을통해서이지역사회와대구, 경북, 민족과세계를치유하시고살리시고키우시는하나님의놀라운

역사가계속일어나기를주님의이름으로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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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비전관을통해3.7 비전의꿈이이루어집니다. 사람을살리고키우고고치는3.7 비전!대구동신교회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비전관이 지역주민과

함께호흡할수있는장소가되기를원하는마음으로비전관을건축하

고있으며, 또한비전관이대구성시화의초석이되었으면합니다.

“보라내가새일을행하리니이제나타낼것이라너희가그것을알

지못하겠느냐반드시내가광야에길을사막에강을내리니”(이사야

43장 19절) “종의집에복을주사주앞에 원히있게하옵소서주여

호와께서말 하셨사오니주의은혜로종의집이 원히복을받게하

옵소서.”(삼하7:29).

사람을살리고키우고고치는생명사역의교두보가될비전관시공업

체가 결정되어 2012년 5월 1일 공사발주처인 우리 교회와 시공사인

(주)동신건설이 계약하는 계약조인식이 오전 10시 새가족환 실에서

열렸습니다. 본 교회에서는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건축기성회장(권

태홍장로) 등여러장로님들과건축기성회원들이참석하 고, 시공사

에서는김근한대표이사를비롯이상호이사, 현장소장등업체관계자

들이참석하 습니다.

이조인식에서담임목사님은다음세대와대구시민을위한귀중한

건물임을 강조하며 건축사에 길이 남을 비전관을 지어주길 당부했으

며, 시공사측대표이사님은성심성의껏교회가원하는비전관이되도

록최선을다하겠다는다짐으로인사를나누었습니다. 비전관공사가

시작되고완공될때까지아무런사고없이은혜로이진행되기를기도

하며조인식을마쳤습니다. 성도님들의 3.7 비전에대한간절한기도

가이제또결실을위해모아져야하겠습니다. 공사기간동안여러모

로불편하시더라도내집짓는마음으로기도와협조부탁드립니다.

2012년 5월 12일, 드디어비전관기공식이있었습니다.1부 예배는신일권목사의사회로최봉우수성노회장의대표기도,

박정윤 장로의 성경 봉독, 동신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이 이어졌고,

“비전관,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제목으로 권성수 담임목사님의 설교

가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은“3.7 비전을주시고6년동안부지를마

련하게하시며 605평 종교건물건축제한조례철폐, 대구극동방송개

국, UAUT를인가해주신하나님께감사”드렸으며, “비전관이지역사

회와대구, 경북, 민족과세계를치유하고살리고키우는초석이되어

하나님께서놀라운 광을받으시도록계속해서기도하시고헌신하시

고노력하실것을부탁”하셨습니다. 이어예배에참석한성도들은말

과기도, 섬김등으로 5대사역공동체의일꾼으로헌신하기를고백

했으며, 김창렴원로목사님의축도로예배를마쳤습니다.

하나님의 작품,비전관 기공식

지역주민과호흡하는아름답고사랑이넘치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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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9

2부기공식은오태동집사의사회로김종 장로의건축경과보고, 우동기대구시

교육감, 대구시청에 장학금과 불우이웃성금 전달 및 축하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내빈축사로는이한구국회의원, 이진훈수성구청장의순서로이어졌습니다. 이

어권태홍장로의내빈소개, 채동훈집사의광고, 내빈과성도대표가참석한시

삽식의순으로진행되었으며, 3부리셉션은다과회와기념품증정이있었습니다.

다음세대를책임지는교육과훈련공동체동신교회모든성도들이하나님나라를위한거룩한비전을품고다음세대들을

말 과기도로교육하고훈련함으로나라와민족과열방을책임지는시대적인물

들로키우게하소서!

하나님만을온전히섬기는예배공동체동신교회모든성도들이마음과목숨과뜻과힘을다하여하나님을사랑하며하

나님께만경배하고찬양하며 광을돌리는참된예배자들이되게하소서!

사랑으로하나되어나누는교제공동체동신교회모든성도들이예수그리스도의사랑으로온전히연합되어서로가서로

를책임지며초대교회의섬김과나눔의역사를힘있게드러내는일꾼들로쓰임받

게하소서!

지역과민족을치유하는봉사와사역공동체동신교회모든성도들이지역과민족의고통앞에두손을펴가슴으로감싸안게

하시고어둡고암울한자리를의의빛으로밝혀치유와회복을이루는통로로사

용되게하소서!

세계를복음으로품는전도와선교공동체동신교회모든성도들이가정과이웃과사회와열방을향해무릎으로기도하며

입술로복음을외치며삶으로그리스도의향기를나타내는생명사역에헌신하게

하소서!

…헌신의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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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관건축을준비하면서성도들의합심으로기금을마련하 으며3.7비전헌금, 귀금속, 장학금등다양한방법으로성도들

이헌신하 습니다. 1,700여명의주일학생, 260여명의방과후학교학생들, 80명의 로벌리더스쿨학생들, 700여명문화대학

주부들, 1,000여명의실버대학어르신들을감당할수있는교육연구시설의필요성을느껴기도하기시작하여6년여간의기도

와준비과정을거쳐서드디어비전관기공식에이르 습니다.

이번에세워지는비전관에는주민들을위한카페와체육관그리고스튜디오등이마련됩니다. 뿐만아니라무료예식장도마

련돼결혼을준비하는이들의경제적인부담을덜계획입니다. 지상4층규모로세워지는비전관은3.7 비전7년차인내년9월

완공될예정입니다.

△기공예배, 장학금및불우이웃성금전달

△시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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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_ 신소 기자 사진_ 장성구, 이수길 기자

비전관건축개요

구 분 내 용건축주 대한예수교장로회대구동신교회

대지위치 대구광역시수성구만촌3동 855-3외 27필지

지역. 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건축면적 1,910.03㎡

연면적 9,400.59㎡

규모/최고높이 지하2층~ 지상4층 / 24.40m

구조 철근콘크리트

비전관층별사용개요

구 분 내 용지상4층 방송실 / 중규모교육실

지상3층 대강당 / 소그룹교육실

지상2층 중강당 / 소그룹교육실

지상1층 카페테리아 / 커뮤니티홀

지하1층 지하주차장

지하2층 다목적체육관

건축경과보고2007. 1. 1 복음윤리확립과교회공간확장을위한3.7비전선포

2009. 10. 20 605평종교건물건축제한규정철폐조례개정

2010. 4. 30 비전관부지매입완료

2010. 4. 5 (주)세진예공건축사와설계계약체결

2011. 6 설계완료

2011. 8. 3 건축허가승인

2012. 3 세반건축사무소와공사감리계약체결

2012. 3. 28 시공업체현장설명회(10개업체)

2012. 5. 1 (주)동신건설시공사계약체결

2012. 5. 12 공사착공신고및기공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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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어느가을날, 은행잎이예쁘게쌓인한적한주택가의고즈녁한풍경에온통

마음을빼앗긴나는앞뒤재보지않고덜컥그곳에병원을지었다. ㅁ자모양의건물중

간엔하늘과맞닿은중앙정원이있었는데그곳엔제법큼지막한태산목이있어사철푸

른잎으로그늘을만들어주곤하 다. 친하게지내던음악가들이그곳에서연주를해보

곤울림이너무좋다며음악회를하자고하여시작된것이KMG 음악회이다. 처음엔친

분있는음악가들이기획을하고연주를하 는데차츰뜻을함께하는사람들이하나둘

모이면서예술단체인 <문화공간KMG>가 탄생하 고, 또 공연기획을전문으로하시는

분이자원봉사로음악회를맡아주시면서KMG 만의색깔을가진음악회가탄생하게

되었다. 관객들도연주자의호흡을느낄수있을만큼가까운거리에서연주를듣게되

니까, 연주를하는사람에겐다소부담이되지만, 감동의폭이훨씬커질수있었기에세

월이흐르면서KMG 음악회의단골손님들도제법숫자가늘었다. 대명동에서 26번의

KMG 음악회를여는동안그간무대를빛내준모든연주자분들이고맙고기억에생생

하지만, 특히바이올리니스트김응수선생과Free Music이란독창적인장르를개척한

재천& 미연의연주는오래도록내가슴을뭉클하게만들었다.

몇년전추석무렵, 낮선이가찾아와‘원장님이좋아할만한바이올린연주니까꼭들

어보시라’며초대권을내 었다. 전날과로의후유증으로몸은괴로웠지만초대해주신

분의성의가고마워연주회장으로향했다. 별다른기대를하지않았던터라제일뒷자리

에대충자리를잡고앉았는데추석연휴직전이라그런지 100 명도채안되어보이는

관객들만이듬성듬성앉아있었다. 하지만조명이켜지고현과건반이어우러져콘서트

KMG 음악회

…이슈

_ KMG 내과 원장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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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13

홀을음악으로채워나가기시작하자나의온몸에는소름이돋고, 머릿속이

수많은별들이반짝이듯황홀해지면서어느순간무아지경에빠져들었다.

연주가끝나고가슴벅찬감동을주체할수없어무턱대고무대뒤로연주

자를찾아갔다. 자신을소개하고다음날식사에초대를하 는데다행히도

흔쾌히응해주었다. 그가유럽에서최고의활약을펼치다가올해초에한양

대교수로부임한바이올리니스트김응수선생이다. 그날의콘서트가한국

에서의첫번째연주인데어릴때바이올린을처음가르쳐준선생님앞에서

그간갈고닦은자신의모습을보여드리기위해마련한조촐한자리 다고

하 다. 그렇게맺은인연으로안부를물으며지내다가다음해가을갑자

기한국을방문하게되었는데고맙게도꼭KMG 무대에서연주를해드리고

싶다고하 다. 대명동KMG 음악회의무대는병원건물의한가운데에있

지만야외공간이었다. 그때가11월초순이었는데연주당일갑자기매서운

추위가몰아쳐서도저히연주를할수없는상황이되었다. 하지만김응수

선생은언제또시간이날지모른다며꼭연주를하겠다고해서온동네히

터를모두빌려와켜두고독주회를시작하 는데그열정이얼마나대단하

던지끝날무렵엔모두가춥다는사실마저도잊을만큼엄청난감동을

느낄수있었다.

수많은타악기를자유자재로연주하는박재천선생과피아니스트박미연선생으로이루어진재천& 미연듀오는프리뮤직이

란좀처럼접하기힘든장르의연주를하는세계적으로유명한연주자들이다. 그들의연주를들을때마다나는우리민족정서

깊은곳에자리잡고있는조금슬프기도하고, 다소끈적거리기도하는뭐라한마디로표현할수없는묘한감정을느끼곤한

다. 어느날애잔하기도하고, 폭풍처럼몰아치기도하며사람의마음을온통헤집어놓는재천& 미연의연주가끝나고모든관

객들이돌아간뒤머뭇거리며중년여인한분이다가왔다. 너무고맙다고하도깍듯이인사를하시기에어떤사연으로그러시는

지궁금하여조심스레말을붙여보았다. 오래전부터가슴속에뭔가가막혀있는듯답답하고, 항상두근거려서여러병원을다

니며온갖검사를다해봤지만속시원한답을들을수없어서하루하루참힘든나날을보내고있었단다. 그런데오늘연주를

듣다가갑자기쏟아지는눈물을감당할수가없어화장실로달려가대성통곡을하며울었는데정말거짓말처럼수십년간가슴

을짓누르고있던응어리가쑥빠져나간느낌이든다고너무너무고맙다며다시머리를조아리는데얘기를듣던나도괜스레눈

물이피잉돌았다.

그렇게정들었던대명동KMG 내과 지만주변이카페거리로변하는바람에병원이있기에는어울리지않는풍경이되어올

해3월범어동으로이전하 다. 이전할때의첫번째조건은당연히음악회를할수있는공간이있느냐는것이었고, 마침알맞

은장소가있어서병원을옮겼다. 살다가큰변화를도모한다는것은기대와걱정이교차하는묘한짜릿함이있어사람을긴장

시키기도하지만모처럼삶에새로운자극이생긴터라즐거운마음으로일을마칠수있었다. 지난5월초순KMG 내과이전

기념으로27번째KMG 음악회를하 는데새로운환경에서개최하는음악회라준비과정에서많은사람들의의견을듣고또오

랜토론의시간을가져야했다. 바뀐연주공간에적합한조명과무대의설정, 어떻게하면KMG 음악회에처음오시는지역주

민들이음악에흥미를느끼게할수있을지, 어떤곡들이계절과관객의눈높이에어울릴지등을두고많은고민의시간을가진

끝에마침내음악회를시작할수있었다. 다행히도하우스콘서트로보기엔너무나많은200여명관객들의열렬한갈채속에

<새봄! 행복음악회>란타이틀로열린 KMG 이전기념음악회는즐겁게마칠수있었다. 음악회가끝나고인사를나누던주민

들이동네의품격을높여줘서고맙다며벌써부터다음음악회계획을물으시는걸보니처음부터너무높아진기대치때문에다음

번음악회준비도만만치않을듯하다. 하지만그건행복한고민이될테니까친구들과함께즐거운마음으로준비를해야겠다.

섭외_ 김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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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칼럼

대구시는올해하반기부터도시철도3호선이개통되는2014년까지사업비15억원을투입, 주변옥상경관을생활 착형공

간인하늘정원200개소정도조성할계획이다.

하늘정원을조성하게되면주변경관을개선뿐만아니라도심의부족한녹지를확충하고건물의단열효과를증대시켜냉·

난방에너지를연간16.6%까지줄이는등에너지낭비를예방할수있다. 또도심의열섬현상을줄여쾌적한도시환경을만들

수있다.

대구시는올해하반기에20개소정도를조성할계획이며그대상지를선정하기위해오는6월한달동안신청을받는다.

신청대상은준공된건물가운데옥상면적이50㎡이상인구조적으로안전한건물로복지시설, 업무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등시민들의이용이높은민간건물뿐만아니라일반주택도가능하다.

신청시채소원, 플라워정원,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잔디정원, 휴(休)정원등5가지유형으로선택할수있다. 조성비

는최대지원금액은정해져있으나유형별로50~80%까지지원되고나머지는신청인이부담하는조건으로시행된다. 특히올

해하반기에는시민들이손쉽게가꿀수있는채소원, 플라워정원을위주로지원할계획이다.

신청방법은건물소유자또는건물소유자의조성동의를받은입주자가신청서를작성해관할구해당부서로제출하면된다.

기타궁금한사항은대구시청공원녹지과(☎803-4374)와해당동의주민자치센터에비치된홍보안내지를통해안내를받을

수있다.

김범일대구시장은“도시철도3호선주변옥상경관사업을개통시기때까지지속적으로추진해명품모노레일에걸맞은주

변경관을만들어나가겠다.”며“이번사업에시민들의적극적관심과참여를당부한다.”고말했다.

출처_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http://www.daegu.go.kr 정리_ 김문식 기자

도시철도3호선주변옥상경관은하늘정원!- 옥상녹화민간부문 2014년까지 200개소정도조성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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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표먹거리타운인‘들안길’이전국적인명소로거듭난다. 대구수성구청은6월 12일들

안길이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우수외식업지구’로선정됐다고밝혔다.

농림부는지난해3월외식산업진흥법을제정하고전국지자체로부터우수외식업지구지정신

청을받았다. 이결과서류및현지심사를거쳐수성구들안길과전주시한옥마을, 함양군건강

100세등3개지구가우수외식업지구로선정됐다.

들안길이우수외식업지구로선정되면서전국적인명소로거듭날수있는발판을마련했다. 수

성구는이번선정으로국비2억원과시비1억원을지원받는등총사업비4억원을들여먹거리특

화지구육성사업을추진키로했다.

또야간경관을위해수목등설치, 종사자를위한친절및외국어교육, 맛축제등을통해 로벌

외식산업메카로도약시킬계획이다.

대구수성못아래자리잡은‘들안길’은수성들가운데길이있었다고해서붙여진이름이다.

항일시인이상화선생의‘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의배경이되는곳으로도유명하다.

90년대초음식점들이하나둘모여들기시작하면서지금의먹거리타운이형성됐다. 지금은들

안길네거리에서수성못방향2.3㎞구간양측으로150여개의음식점이들어서있다.

이곳에는한식, 양식, 일식등다양한메뉴와쾌적한시설로손님을끌어들이고있으며, 국수와

해장국, 보쌈, 장어, 복어, 낙지등전문음식점은제각각별미를뽐내며불야성을이루고있다.

그러나외식업지구지정은단순히식당이많다고선정되는것이아니다. 총매출규모, 조리기

능사, 조리산업기사, 양사등을 1명이상보유한외식업소의비율이 70% 이상, 공공기관에서

모범업소로지정한외식업소비율이10% 이상이어야되는등엄격한기준에맞아야된다.

이진훈수성구청장은“우수외식업지구로선정되면서들안길먹거리타운이전국에서인정받는

먹거리명소가됐다”며“앞으로들안길을적극홍보해국내외관광객이찾는외식산업의허브로

만들어나가겠다”고말했다. 출처_ 명품 수성뉴스 제94호 정리_ 김문식 기자

한국대표먹거리명소는‘들안길’- 농림부, 우수외식업지구로선정... 로벌외식산업메카로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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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해체되어간다고한다. 세상누구보다도가까워야할부모와자식사이, 부부사이, 자식사이에균열이생기

고그폭이점점커지고있다고한다. 오랜세월가족을묶어주던정(情)이라는끈끈한고리가얇아지고소통의길

이막히다보니사소한다툼이법정분쟁으로까지비화되고있다.

최근대한민국을대표하는초일류기업의오너일가조차형제간소송으로체면을구기고있고, 부부간폭력이나외

도로갈라서는유명인들이연일매스컴을장식하고있다. 부모와자식의소통부재가자녀들의자살, 학교폭력으

로몰아가기도한다.

검은머리파뿌리될때까지사랑을맹세할때는언제고성격차이를이유로쉽사리이혼하면서걸림돌이되는자

식은서로안키우려고난리다. 함께사는부부라고더나을것도없다. 서로기를쓰고주도권을쥐려고사생결단

의싸움을한다. 서로이해해주기보다이해받기만을원하고, 내탓이아닌상대방의탓으로돌리기급급하다.

“부모가자식에게재산안주면맞아죽고, 반만주면졸려죽고, 다주면굶어죽는다”는말이있다. 한때‘자수성

가’가사회의미덕인시대가있었지만요새는귀히키운자식이부모를등쳐먹는시대이다. 호시탐탐부모재산

을노리다가돌아가시면상속재산몇푼때문에장례의촛불이다사위기도전에자식들간에칼부림이나는세상

이다.

이처럼가족간분쟁이생기면으레서로간“법대로해라”, 또는“법대로하겠다”고큰소리친다. 그러면서이혼소

송, 상속재산소송등으로가족을부끄럼없이법정으로끌어들여지리한진흙탕싸움을한다. 사탄이멸망으로이

끄는도구로쓰 음을뼈저리게느낄때까지...

여기서500년전조선시대에먼저남편을떠나보낸‘원이엄마’의편지 을보자.

“함께누우면언제나나는당신에게말하곤했지요.

‘여보, 다른사람들도우리처럼서로어여삐여기고사랑할까요?

남들도정말우리같을까요?’

어찌그런일들생각하지도않고

나를버리고먼저가시는가요.”

이처럼애틋한사랑으로똘똘뭉친부부가이룬가정이라면어찌고부갈등이나자녀문제가있을수있겠는가.

많은사람들이인생의목적을‘행복’에두고, 그행복의원천은‘가족’에있으며, 가족의중심에는‘부부’가있다

고보는데필자도전적으로동감한다. 모든가족간갈등의해법은‘부부문제’에서출발하고, 부부문제해결의

출발점은‘이세상남자들이생각을바꾸는데있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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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가족은법보다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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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남자의입장이지만대체로남자들은어

리석다. 백해무익한술과술친구를좋아하고세

상잡기에빠져허우적거린다. 얼 뚱땅큰소리

만치고실속없는일만저지를뿐만아니라쓸데

없이권위만내세우려한다.

그런데술, 술친구, 세상잡기들은내인생을좀

먹는마귀와도같은존재들이고, 쓸데없는권위

로는내가족은커녕아무도복종시키지못함은

경험적진리이다.

세상남자들이여!

이세상에서내아내, 내가족만큼소중한존재가더있는가.

내소중한아내, 내소중한가족을상대로무슨권위를부리고, 무슨계산을하고, 무슨허식이필요한가.

내가족의행복을위해서라면내가가진모든것을다내놓으면어떤가, 사랑스런아내앞에유치하게아양을떨

면어떤가, 아이들과막역한친구가되어천진난만하게놀아주면또어떤가.

가족밖의업무에서는권위자가되어도아내에게는무조건순종하는양이되어보자. 그길만이가정의행복을얻

고이든든한빽(?)을바탕으로사회에서도성공할수있음을믿자. '여자의말을들으면손해보지않는다'는말이

괜히나온말이아니다.

“나는결단을했다. 내가먼저고집하고주장하던것을다버렸다. 아내가먼저결정하게하고나는하자는대로따랐다.

내가먼저용서하고이해하려는마음을먹자관계는급속히회복되었다. 우리는부부관계가얼마나소중한지깨닫고인정하게되었

다. 가족들과갈등이생길때, 무조건아내의편을들어주었다. 내가아내와아이들의말과행동에부정적인반응보다는긍정적인

반응을보이자서로간에신뢰가싹트기시작했다.

부부가서로존중하고격려해주니갈등을일으키는문제가서서히사라졌다. 싸움을해도하루를넘기지않고내가먼저화해하자

고했다. 꽉 막힌것처럼고집스런내마음이풀어지면서처가식구들과도가까워질수있었고, 원망스럽던내아버지의삶도이해

하고용서하면서더욱사랑하게되었다. 사업도기적같이회복되었다. 아내와아이들은이렇게달라진내모습에고마워하고있다.”

월간‘아버지’란잡지에서읽은 이다. 오랜세월부부갈등으로극심한고통을겪던한남자의눈물겨운자기

변신의과정이다. 자신을버리고아내를따를때인생의목적인행복이마법처럼다가온다는진리를깨닫게한다.

가족 사이에 법이 무슨 소용인가. 나를 진정으로 버릴 때, 즉 쓸데없는 권위, 고집, 잡기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내눈물겹도록소중한가족이그빈곳을행복으로채워줄것이다.

_ 김재권 집사 / 변호사(법률상담 : 759-6611, 011-815-6426)

△ 3대가 함께 하는 주일예배(2012 어버이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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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1. 안면지방이식

10년젊어지고귀티나는동안얼굴로...

탱탱하던얼굴이나이가들게되면서볼과이마는꺼지

고팔자주름과눈가주름이깊어지고눈은푹들어가게

된다. 이처럼홀쭉해지거나탄력이떨어진얼굴에자가

지방을이식하여탄력있고탱탱한모습으로바꾸어10

년은젊어보이도록하는시술이바로안면자가지방이

식술이다.

자가지방이식술은볼살을채우고팔자주름, 이마주름을펴주며편평한이마를봉긋한이마로만들어

입체적이고귀티나는얼굴로변화시켜준다.

PRP 지방이식술

지방이식술은아랫배나허벅지등에서지방을채취, 정제하여만든순수지방세포를필요한부위에주

입하는수술이다.

최근에는PRP(자가혈) 지방이식이라하여본인의혈액에서PRP 성분을분리하여이식할자가지방에

섞어서함께주입하는방법을많이사용한다. PRP 성분은성장인자가풍부하여이식후이식된지방으

로신생혈관이많이자라들어가도록하여이식된지방세포의생착율이높아짐은물론이식된지방이

오랫동안지속되도록해준다. PRP 지방이식은이식후처진피부가탱탱해지는효과도있다.

수술후부작용은?

자기지방을이식하므로큰부작용은없다. 시술후지방이뭉쳐져서낭종형성, 석회화등이생길수있

으나확률은극히낮으며지방이식전문병원에서받으면대부분예방할수있다.

얼마나오래지속이되나요?

이식된지방은1개월정도지나면신생혈관이만들어지면서생착이된다. 살아남은지방은반 구적으

로자기조직화가되어주위의다른지방과생존을같이하게된다.

반 구적이란의미는살이찌면얼굴도같이찌고살이빠지면얼굴도몸의일부니까같이빠진다는의

미이다. 따라서급격한체중감소만없다면지방만빠지거나하는일은없다고보면된다. 즉지방세포

의숫자는그대로있고Size만줄어든상태이기때문에살이찌면곧회복하게된다.

안면, 가슴지방이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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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슴 지방이식술

원하는 부위의(굵은 허벅지와 뱃살)

살은빼고가슴의볼륨은증가

가슴이 빈약하지만 보형물 삽입에 거

부감이 있어서 자가지방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가슴을 확대하

기를원하는분들이많다. 가슴지방이

식술의경우입원이필요치않고통증

이 적고 자가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가슴지방이식술

의경우이식될지방양에따라가슴의크기를조절할수있으며보통한쪽가슴에200cc 정도의지방

을이식하여 2-3주정도지나면자연스러운유방의지방조직으로안착되어반 구적인지속효과를

가지게된다.

수술후가슴은한컵정도커진다고보면된다.

보통70-80%는1차이식으로만족하게되고더크게원하면2차이식을통해가능하다.

가슴자가지방이식술의장점

1. 작은가슴을크고자연스럽게확대한다.

2. 출산후유방상부가꺼졌거나처진유방을교정한다.

3. 주사기만을사용하는수술이므로수술흉터가거의없으며안전하다.

4. 반 구적인효과를제공한다.

5. 허벅지나복부(옆구리)의지방을채취하므로지방흡입효과를동시에가질수있다.

6. 보형물삽입시생기는시간경과에따른모양변형이없다

7. 보형물삽입시받아야하는맛사지나사후관리가필요가없다

8. 붓기나통증자체가문제가되지않아서다음날부터일상생활이가능하다.

9. 입원이필요치않으며수술비용이보형물삽입에비해 1/2 정도로저렴하다

10. 한번이식으로대부분만족하지만 2차이식으로원하는사이즈까지크게할수있다

11. 양측가슴사이의넓은골도가슴이안쪽으로모이게되어전체적으로조화롭게된다.

_ 홍원표 집사(탑여성의원, 053-421-5775, www.legsl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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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리이슈

몇년전스마트폰이처음나왔을무렵, IT업계에종사하는형

이퇴근후에아이폰하느라고아이랑놀아주지도않고, 집에

서 시간만 나면 아이폰만 만지작거려 맘 같아선 스마트폰을

아파트밖으로던져버리고싶다는형수님의불만섞인고백을

들은적이있다. 얼마뒤친구네가정에서도친구가틈만나면

아이폰으로게임하고스포츠중계를보곤해서아이폰으로다

투는게일상이라는소리가들리곤했다. 하지만, 2년이지난

지금, 형수님, 친구아내둘다아이폰을사용하고있다.

스마트폰이과연많은것을가능하게만들어주었는가?혹자는이야기한다. “스마트폰이이전에불가능했

던정말많은일들을가능하게해주었습니다. 이전엔전혀할필요가없었던일들까지도!". 그렇다. 이전에전

혀할필요가없었던일들을스마트폰으로지금하고있으면서, 정말많은일들을할수있게됐다고떠들어댄

다. 물론그런것자체가새로운문화를만들어냈다고말할지도모른다. 하지만, 그것이과연생산적이고가

치창조적인지는잘모르겠다. 혼자있는시간에무언가를계속하고있게되었지만, 과연그것이의미있는무

언가를만들어내고있는지는모르겠다는말이다.

그러면스마트폰이우리들의삶에정말혁명적인변화를가져왔는가?냉장고가발명되고나서감염성질환

의유병률이줄어든것만큼의생산적인역할을하고있는가? 전기가발명되면서온갖가전제품들(세탁기, 청

소기..)이사용가능해지고, 여성의가사노동을대신하게되어, 여성의사회적역할이커지는결과를만들어낸

것처럼사회에큰기여를하 는가? 마취약이발명되면서온갖수술이가능해짐에따라이전에죽을수밖에

없었던환자들을살릴수있게된것처럼인간의삶에 향을미쳤는가? 아직잘모르겠다. 물론기존의것들

을대체하고있음에는분명하다. 전화나문자, 얼굴을마주보고대화하던것을SNS가대체하고있고, 종이책

을전자책이대체하고있고, TV에연결해서하던게임을게임앱이대체하고있고, 은행업무를금융앱이대

체하고있다. 어느정도시대가지난후에다시평가되어져야하겠지만, 현재로선그게다다. 기존에전혀할

수없었던일들을새롭게하게되진않았다. 그럼에도사람들은마치스마트폰을사용하는것이전혀새로운

문화를만들어놓은양생각하고행동한다. 잃어버린가치는눈치채지못한채...

문화가 바뀐 것인가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린 것인가?재미있는통신사TV광고가있다. 기차안에서우는

아이를달래느라고3G 스마트폰을보여주는데아이는계속울고, 빠른4G폰으로동 상을다운받아아이를

달래는광고다. 사실스마트폰을가지고있는대부분의아이엄마들이급할때아이들을달래는방법이다. 스

마트폰이없을때는온몸을사용해서아이를달랬다. 성우뺨치는다양한목소리를내가며아이에게말도안

되는노래를불러주기도하고, 온갖표정을지어가며아이의눈을마주치려고노력하기도하고, 아이를꼭껴

안아주기도하고, 때론엄한표정과목소리로혼내기도하고... 온갖방법을동원해서아이를달래기도하고,

내가 스마트폰을 사지 않는 이유

사진 출처: http://www.consum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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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는아이를타이르곤했다. 그러면서엄마도아이를다스리는법을터득하고, 아이도엄마의마음을헤아

리는법을배우곤했다. 하지만, 그런모습은스마트폰을가지고있는아이엄마에게선찾아보기쉽지않다.

문화가바뀐것인가, 중요한가치를잃어버린것인가? 칭얼대는아이에게엄마가눈을마주치며스킨쉽과온

갖표정과목소리로아이를달래는것과, 3D full HD 스마트폰의딱딱하고차가운기계를들이대는것중, 정

서적으로나관계적으로나어떤것이아이에게바람직한 향을미칠지는생각하지못한다. 광고에서그렇게

하듯, 다들그렇게하니까, 그렇게한다. 문화가바뀐것인가중요한가치를잃어버린것인가?

과도한 통신요금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정말 있는가?무엇

보다도 비싼 스마트폰기기와 데이타 요금을 매달 내는 것이

과연경제적으로합리적인선택인지확신이서지않는다. 기

존의핸드폰요금과동일한요금을내면서스마트폰을사용할

수 있다면 솔직히 아무 고민없이 스마트폰을 덜컥 사버렸을

지도모른다. 일단조그만기계값이수십만원이고, 보상할인

을해서기계값이싸진다해도약정요금제를 2년간내야만

한다. 비싼 기계 값을 내지 않으려면 아무리 싸게 해도

55,000원의 정액제 요금을 써야만 한다. 난 지금 월평균

2,000원정도의휴대폰요금을내는폴더핸드폰을쓰고있다. 아무리못해도3만원의차이가나는셈이다.

그렇게 1년이면 36만원이고, 2년이면 72만원을더내야하는것이다. 물론이전휴대폰으로는할수없었던

수많은일들을해볼수있겠지만, 출퇴근시간이지하철로두세시간걸리거나, 잦은출장등으로인해수시

로이동을해야하는직업을가지고있지도않은, 대부분의시간을초고속인터넷을할수있는PC 앞에서일

하는나같은사람들이, 수십만원의댓가를지불하고그렇게스마트폰을이용해야할필요가있는지잘모르

겠다. 매달삼만원의가치에해당하는자기만족과경제적가치를만들어내고있는지잘모르겠다.

휴대폰리서치전문기관인마케팅인사이트가최근스마트폰사용자2만7,997명을대상으로조사한스마트

폰월평균이용요금은66,500원이었다. 평균이이러하니, 매월이보다더많게7, 8만원을내는사람도적

지않다는이야기다. 과연스마트폰을사용하는것이자신에게그만한경제적가치를만들어내고있다고선

뜻대답할사람이몇이나있겠는가?

스마트폰을 사지 않으면 정말 시대에 뒤쳐지는가? 많은사람들이합리적소비는아니었다는데에동의하

면서도, 스마트폰을이용하는이유를단순히그런경제적논리만으로설명할수는없다고이야기한다. IT는

하루가다르게발전하는데, 스마트폰을사용하지않으면시대에뒤떨어지고결국이시대에서소외되고도태

되는것이아닌가에대한두려움때문이라고... 과연그렇게하지않으면시대에뒤떨어지는가? 또스마트폰

을사용하는것이과연하루가다르게급변하는이IT 시대를잘따라가는것인가? 여러분이이시대의IT 발

전속도를과연따라갈수있다고믿는가? 나는절대따라갈수없다고믿는다. 상상을초월하는속도로IT는

급변하고있다. 스마트폰다음에는, 어느모니터에든꽂기만하면원하는것을할수있는, TV가되기도하고,

PC가되기도하면서게임기, 디빅스플레이어, 오디오도되는슈퍼폰의시대가올것이고, 안경렌즈에서디스

그림 출처 : http://blog.daum.net/kcc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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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가가능한스카우터를끼고 상통화를하거나인터넷검색을음성으로하는스마트안경도나올것이

고, 귀에꽂으면 어로말하는상대방의대화를동시통역해서우리말로들려주는동시통역이어폰도나올것

이다. 기술은이미앞서있지만, 이중에제품화되는소수의기술들만우리들은접하게되는것이다.

테크놀러지를가장한상업주의...급속도로IT는변하고있다. 불과10년전만해도 상통화라는건상상도

할수없었고, 심지어내가대학 1학년땐핸드폰이보편적으로쓰이지도않았다. 공중전화카드를충전해서

쓰는게일상이었고, 삐삐라는기계를통해숫자의조합으로암호같은문자를만들어보내던것이불과10여년

전이야기다. 일반인들은테크놀러지의속도를따라갈수도없을뿐더러, 일상에서쓰이는대부분의테크놀러

지는테크놀러지자체라기보단교묘하게상업주의와연결되어있는경우가대부분이다. 아무리애를써도얼

리어댑터라고자부하는소수의몇몇정도나따라갈까, 99%의대다수는상업주의에현혹되어, 그것이마치이

시대에서뒤쳐지지않는길이라고믿고스마트폰을사는것이다. 테크놀러지가결합된상업주의는마치그런

제품을사용하지않으면이시대의발전속도로부터도태되고말거라는불안감을심어줘그제품을사도록교

묘하게속이고있는것이다. 어쩌면우리는나이키운동화, 리바이스청바지, 명품백을사는것과맥을같이

하는스마트폰상업주의에휩쓸려가고있는지도모른다.

묵상과 자아성찰할 시간을 댓가로 지불했다. 더중요한것은

묵상하고자기를성찰할수있는시간을스마트폰이빼앗아가

버렸다는것이다. 이전엔혼자있는시간에생각을했다. 어떤

것을선택할것인가? 과연이것이옳은것인가? 과연이선택

을하나님이기뻐하실것인가? 어떤삶을살것인가?... 묵상

과 자아성찰이라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필요하다. 그런데, 그시간을스마트폰이차지해버렸

다. 마치 이전에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면서 보냈던 시간을,

무지생산적인일을하고있다는착각에빠지게하면서말이

다. 홀로있는시간에뭘해야할지잊어버렸다. 생각하는법을잊어버렸다. 옳고그름이무엇인지, 정의가무

엇인지, 기독교적인세계관이무엇인지... 생각하는틀을잊어버렸다. 생각하기보단검색하고, 고민하기보단

동 상을즐기고, 세상을제대로통찰하기보단페이스북친구들의말에귀기울이게되었다...

언젠가는내손에도스마트폰이들어와있겠지만, 이런이유들때문에, 스마트폰가입자가2천만명을넘어

가고있는지금의시점에서, 나는아직도구식폴더폰을고집하게된다. 남들보다한템포빨리가는것이아

니라, 한템포느리게걷는용기를달라고기도하며...

_ 배기헌 집사(에젤 가정사역 공동체)

그림 출처 : http://cafe.daum.net/BJsoccer

…패 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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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23

5년전제주도를다녀왔습니다. 기억남는장소가있는데그곳은김녕미로공원입니다. 제주도의미로공원들을탄생시킨곳인데

제주대학교더스틴교수가 국의미로디자이너에게디자인을의뢰해서만든곳입니다. 1년사시사철연두색옷을입은렐란디

나무로되어있습니다. 사람키보다더큰푸른나무들이우뚝서있습니다.

미로공원에들어가기전에표지판이보 습니다. 그표지판이저를매우심각하게만들었습니다. 김녕미로공원에서5분안에

종을울릴확률5%, 10분안에종을울릴확률10%, 30분안에종을울릴확률80%, 1시간안에종을울릴확률95% 라고적혀있

었습니다. 5% 안에들어가고싶은마음에시작을하 지만전망대에서종을울리기는쉽지않았습니다. 아주오랜시간이걸렸습

니다.

한참을이리저리돌아다니며떠

오르는 하나의 그림이 있었습니

다. 그것은 지도 습니다. 방향을

알려주는 지도만 있다면 쉽게 나

갈수있을텐데하는생각이들었습니다. 지도만있다면룰루랄라휘파람을불며아주여유있게

그불안한순간순간을행복해하며보낼수있었을겁니다.

우리인생에있어서도우리를인도해줄명확한지도만있다면우리의삶은풍성할것이며더욱생

명력넘치는삶으로가득채워질것입니다. 무엇이우리의인생의지도가될때풍성함을누릴수있

을까요? 우리가지금사용하고있는경험의지도일까요? 지식과지혜의지도일까요? 생각의지도일까

요? 그것은말 의지도입니다. 말 의지도가우리를인도할때우리의삶은상상그이상의삶이됩

니다. 살아생명력넘치는삶이됩니다.

하나님의백성의삶은하나님의말 에서생명을얻을수있습니다. 창세기1장을보면하나님

의말 이우리의삶을어떻게만드는지볼수있습니다. 창세기1장2절은“땅이혼돈하고공허하며흑암이깊음위에있고하나

님의신은수면에운행하시니라”고기록되어있습니다. 요약하면혼돈과공허로나타낼수있습니다. 그러나점점변해가는모습

을볼수있습니다. 질서가잡혀가고틀이생기는모습을우리는볼수있습니다. 창세기1장2절이후를보면너무아름답고완벽

하고질서있는모습으로바뀌어있습니다.

이렇게바뀐원동력은무엇일까요? 그것은바로하나님의말 이었습니다. “하나님이이르시되”즉하나님의말 을통하여서

혼돈과공허한모습들이질서와충만의모습으로바꾸어놓았습니다.

성도의삶도마찬가지입니다. 공허한삶이있습니까? 복잡하고질서가없는삶이있습니까? 그삶을질서의삶, 풍성한삶, 생명

력넘치는삶으로바꾸고싶다면하나님의말 이성도의삶을지배하면됩니다. 말 의지도를우리인생의지도로삼으면됩니다.

세상이감당할수없는사람이바로이런사람입니다. 인생의지도를하나님의말 으로삼고살아가는사람은감사할수없을

때도감사하는자, 사랑할수없을때도사랑하는자, 나눌수없을때도나누어줄수있는세상이감당할수없는삶을살수있습

니다.

여호수아1장7~8절은여호와의종모세가죽은후에여호와께서모세의수종자눈의아들여호수아에게말 하셨습니다. “오

직강하고극히담대하여나의종모세가네게명령한그율법을다지켜행하고우로나좌로나치우치지말라그리하면어디로가

든지형통하리니이율법책을네입에서떠나지말게하며주야로그것을묵상하여그안에기록된대로다지켜행하라그리하면

네길이평탄하게될것이며네가형통하리라”고말 하셨습니다. 상상그이상의삶, 생명력넘치는삶, 질서와충만의삶을살기

를원한다면말 의지도를여러분의인생의지도로사용할때성도의삶은세상이감당할수없는삶으로바뀝니다. 동신교회성

도여러분, 말 의지도를펼쳐볼까요?

_ 이현우 강도사

…말 과삶

생명력 넘치는 삶을 갈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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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대한예수교장로회우리합동총회는설립100주년에즈음하여하나님께

서그동안우리에게베풀어주신은혜를감사와감격으로회고합니다. 하

나님께서는우리에게성경에충실한개혁주의신학을선물로주셨고일편

단심의순교적신앙을지킨귀한선조들을주셨으며, 교회역사상유례를

찾기힘든성장과부흥을체험하게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세계에

서세번째로가난하던우리나라가지금은세계9위의교역대국이되도록

경제적인복도주셨습니다.

우리는한편북한공산정권으로부터안보의위협을받으면서안티-크

리스챤들과꼼수들로부터기독교박멸의협박과조롱을받고있습니다.

우리는어두운전망과밝은전망을동시에가지고있습니다. 침체와쇠퇴를거쳐후기독교로몰락할것인

가, 아니면다시부흥과약진을거쳐강력한생명의 향력을발휘할것인가?하는신명기적기로에서있습

니다(신30:19). 앞으로100년을내다보면서우리는하나님의뜻에따라어떻게우리의미래를창출해야하

겠습니까?

1. 초막절헌주식

유대인들의명절중에초막절이있습니다. 나뭇가지들을꺾어서지붕위에나길거리에나광장에초막들

을지어서지내는명절입니다. 초막절은이스라엘백성이40년간광야생활을할때초막에서지낸것을기

념하는절기이며동시에일년의추수가다끝난것을감사하는절기입니다. 초막절행사중에특기할만한

것은매일아침에행하는헌주식(獻酒式, libation)입니다.

예수님은초막절에참여하셨습니다. 초막절을지켜보신예수님의심정은어떠했겠습니까? 하나님을섬

기러초막절을지키는무리들이아이러니하게도하나님이보내신구세주를알아보지못하고있습니다. 예

수님은안타까운심정으로일어서서큰소리로외치셨습니다. “누구든지목마르거든내게로와서마시라.”

예수, 예수, 예수그리스도밖에 혼의갈증을해소시켜주실분은없습니다. 교회행사를할때도예수

님에게집중하고, 봉사를할때도예수님에게집중하고, 예배를드릴때도예수님에게집중하고, 교단행사

를할때도예수님에게집중하고, 교단설립 100주년목사/장로기도회도예수님에게집중해야할이유가

여기에있습니다. 예수님은펑펑솟아나는생수이십니다.

매순간예수님을믿는사람은생수의강들이속에서바깥으로흘러가는것을체험합니다. 매순간예수님

을믿는사람은 생하도록솟아나는샘물을마시며(4:14). 예수님이주시는풍성한생명(10:10)과 충만한

기쁨을체험합니다(15:11).

새로운100년: 예수생명의회복과확산2012. 5. 15 “교단 100주년 목사장로대회”권성수 목사 설교 요약

(요한복음 7: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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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수생명회복

교단설립 100주년을맞이해서우리목사/장로들은

무엇에목말라합니까? 우리목사/ 장로들은예수그리

스도를통해서충만한기쁨과흡족한만족을누리면서

바르게살아야합니다. 예수그리스도에게로돌아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실존적으로 버리고 돈과 쾌

락과명예와지위를탐하고있는우리의모습을철저

하게개혁하고갱신하지않는한우리에게새로운100

년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

에근거한복음윤리에둔감한우리자신을갱신해서

복음윤리를다시정립하고확립해야합니다. 우리모든성직자들이마땅히실천해야할10대윤리강령을제안합니다.

①나와우리는권력과명예우상숭배를척결하고일편단심삼위일체하나님만섬기기로다짐합니다. ②나와우리는

성스러운개념을도용하면서하나님의이름에욕이돌아가게하는일을일체하지않기로다짐합니다. ③나와우리는천

국복음으로사람을살리고키우고고치는생명사역을평일에도하지만특별히주일하루에는집중하기로다짐합니다.

④나와우리는현대판‘고르반’으로효도를폐지하지않고부모와어르신을공경하고존대하기로다짐합니다. ⑤나와

우리는미움이나욕설이나유언비어를통해서인격살인이나명예살인을범하지않기로다짐합니다. ⑥나와우리는결혼

테두리를벗어나어떤음란행위나음담패설도하지않을것이며마음으로도간음하지않기로다짐합니다. ⑦나와우리

는교회나단체의공금을횡령유용하지도않고, 부정한일체의금품수수를하지않기로다짐합니다. ⑧나와우리는서

류위조나변조를하거나거기에동조하거나그것을묵인하지않을것이며, 일체의거짓말이나위증을하지않기로다짐

합니다. ⑨나와우리는타인의명예나권력이나교세나예산을탐하지않을것이며, 뼈를썩게하는탐욕의시기를하지

않기로다짐합니다. ⑩나와우리는삼위일체하나님으로만족하고, 하나님의뜻에따라모범적으로살아가기로다짐합

니다.

3. 예수생명확산

예수생명을확산시키기위해서우리는사람들이교회에오도록/ 보도록/ 배우도록/ 해보도록/ 맡도록해야합니다.

또, 우리교단교회가주일학교에서신앙교육을할뿐아니라, 유치원초등중등고등학교등일반학교를설립해서기독

교가치관으로인재양성을해야합니다. 우리교단은동시에안티-크리스찬들이꼼수로기독교를박멸하겠다는위협을

해오고있는이시대에사회각분야에파고들어가서빛과소금역할을적극적으로감당해야합니다.

우리교단은지구촌전역에순수하고열정적이고헌신적인복음의한류를흘러보내는일에뛰어들어야합니다. 우리

는우선유럽에한국식모델교회개척운동을통해서흘러가게해야합니다. 지금우리나라에유학이나근로나결혼으로

들어온외국인들이1백만명이넘습니다. 선교대상이움직이고있는지금우리는유동하는선교대상을따라가는‘유동

선교’를해야합니다.

지난 100년동안하나님께서우리교단에쏟아부어주신놀라운은혜에감사하면서, 앞으로 100년을예수생명이약동하고

흘러가는 100년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자 하나님의 생명수가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 속

에서 약동하고 전 세계로 흘러가 복음생명의 파문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세계 만민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광을 돌리게 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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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기독교역사 ⅩⅠ

대구사건: 관찰사와선교부의대립(1)대구 선교의 아버지 아담스(James E. Adams) 이야기(3)

“우리가미국인으로서받아야했던굴욕과모욕을생각하면그것을표현할말을찾지못합니다.”(아담스)

대구에사역하는아담스의고통스러운내용이담긴편지한통이서울주재최초의선교사 던미국공사알렌에게전달되었

다. 내용인즉슨대구에선교사가늘어나고선교지부가확장되면서새로운건물과시설이필요하게되었고, 토지를매입하는과

정에서지방관들과갈등을빚기시작하 던것이다.

미국선교사들이지방관리들과처음충돌한것은1900년 5월이었다. 아담스는당시대구군서상면(西上面) 남일동(南一洞)

에가옥을사서거주하 다. 그러나새로운선교사들이합류하면서동산리(東山里) 부지를매입하 고, 그곳에여러채의선교

사사택을짓기위해준비하 다. 물론가옥과토지를매입할때는조선인을내세워서그들의이름으로사는방법을썼고, 관찰

사에게도선교사들의거주와부속건물을건축한다고통고하 다. 당시로는대구에서는보기드문큰공사 다. 동산에양관이

우뚝선다면그것은정말대구의명소가될수있기때문이었다. 건축에필요한나무를근처산에서베어강으로운송하고, 자재

는부산과미국으로부터수입하 다. 마루와창호를설치하기위하여일본인목수가왔고현장에서기와를굽기위하여십여

명의와공들이동원되는등모든준비가착착진행되었다.

그러나이때관찰사서리가선교사들의작업을방해하고나섰다. 그는선교사들의궁극적인목적이장차교당(敎堂)을건축

하는것이고, 그들이매입한부지는중요한위치에있는관유지이며, 조계밖에서부동산을소유하는것은조약을어기는일이

라는점등을선교사에게알려왔다. 건축을중단하라는간접적인요구 다. 관찰사서리는자신의의견을담은보고서를서울

의외부대신박제순에게보냈고, 박제순은미국공사알렌에게선교사들이대구에서불법을행하고있었음을통보하 다. 한편

관찰사서리의공문을받은선교사들은미국공사알렌에게외교적개입을요청하 다. 자신들이매입한부지는오래전에이

미사유지로된곳이며, 조선인소유로되어있으므로불법이아니라고주장하 다.

이문제는그해가을에다시문제가불거질때까지완전히해결되지않은채그냥덮어두었다. 선교사들은건축을계속진행

했으며가을이되었을때는기와를얹어야할단계에이르 다. 건축을책임졌던존슨선교사는집의명목상소유자인김택

(金澤榮)이라는조선인교인을통해서기와굽는서(徐) 씨와기와공급계약을맺게되었다. 와공들은30마일떨어진마을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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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으로살고있었는데, 그들의십장인서씨와계약을맺고십여명의와공을공사현장에불러기와를굽게하 던것이다. 하

지만서씨가기와를계약대로공급해주지않아서많은어려움을겪었다.

하지만더큰어려움은갑자기감 으로부터순검들이나와서명목상의계약자인김택 을잡아갔던것이다. 순검들은그를

체포하기위하여선교사의방까지쳐들어와서는그를잡아가심한매질을가한후구금시켜버렸다. 다음날선교사들이관찰사

를찾아갔지만만나주지도않고무례한행동을하 다. 그리고또다른조선인을체포하기위하여다음날순검을또다시선교

사들의집으로파견하 다.

이에아담스는모든상황을파악한후에자신이전면에나서지않을수없다고판단하 다. 그는즉시로사건의개략을알렌

에게알려조치를취하게하는동시에, 또한선교사들의입장을자세히적은편지를알렌에게보냈다. 그편지에서아담스는관

리들이적대적인태도를보인실질적인이유는선교사들이관리들에게금전적인보상을하지않았기때문이라는소문이있음

을주장하 다. 그리고김택 을취조한노주사(盧主事)라는관리가와공서씨가선교사들에게줄돈을중간에서착복했다는

등의소문이있음을알렸다. 아담스편지의요지는선교사들이마땅히받아야할조약상의권리를존중받지못했다는것이었다.

그리고김택 이어려움을당한후에는그어떤조선인도앞장서서선교사들을도우려하지않는다는어려움도들어있었다.

물론미국공사알렌은자신이선교사출신이었기에선교사들의어려움을누구보다잘알고있었다. 그러기에알렌은한국

정부에강력히대책을요청하 다. 그는미국인들에게다시는걱정을끼치지말고, “이전과같이고용에응하고, 어떠한불편함

도없게하라”고명하는황제의엄한칙령을경상북도주민에게내려줄것을요청하 던것이다. 이는선교사들이그칙령을가

지고있다가또다시문제가발생할때사용할수있게하려는의도 다.

대구선교! 그험난한길을우리는보고있다. 선교지동산에서있었던말없는건물들, 그건물마다아픈사연들이숨어있

는것이다. 이대구의사건은앞으로어떤결말을가져올것인가?(계속)

_ 박창식 (대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이며, 대구 달서교회 담임 목사이다.)

△ 사진은 1910년대의 우편엽서로 사용된 사진, 현재 계성학교 쪽에서 본 동산 선교사들의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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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위인

블타바(몰다우)강의정경이아름다운선율로수놓아진스메타나의‘나의조국(MA VLAST)’은체코를사랑하는사람들에게

널리사랑받고있는얀후스(Jan Hus)와그의사상, 그를따르는후스파의이야기가등장한다.

교회사를세 하게검토하노라면 16세기종교개혁이이루어지기전에도타락한교회를개혁하고자했던개혁운동들이끊임

없이이어졌음을알수있다. 근래의교회사연구가들은이교회개혁운동들을‘첫번째(과격한) 종교개혁운동’이라고부른다. 이

중가장대표적인개혁운동은13세기발덴저와15세기보헤미아의종교개혁운동이다. 이같은개혁운동들은교회사가운데서정

당한평가를받지못했다.

오늘소개할후스도1415년 7월콘스탄츠공의회에서이단자로낙인찍혀화형당한체코인으로만알려져있을뿐이다. 얀후

스는 1370년남보헤미안후시네크지방에서가난한농부의아들로태어나사제의길에들어서서프라하대학에서철학과신학

을연구하 다. 그가사제가되고자했던동기는그당시농부의아들들이그랬듯이안정된생활기반을위해서 다. 그러나그

는신학수업과정에서철저한변화를경험하고열정적인진리의탐구자요신학자로거듭났다. 체코종교개혁의아버지로일컬

어지고있는얀 리치크로메리즈와마티아스본야노프가후스의신학사상에지대한 향을미쳤다. 결정적으로후스에게

향을미친사상가는 국옥스퍼드대학의교수 던존위클리프(1330∼1384) 다. 위클리프는성경에입각해기존교회질서

에준열한비판을가하고철저한교회개혁을부르짖었던종교개혁의선구자 다.

국유학에서돌아온후스는1398년부터프라하대학철학부에서강의했다. 1402년부터는3,000명가량이모 던프라하베

들레헴성당에서설교자로활동하기도했다. 그는체코선현들의개혁전통에굳건히선민족설교자로서의면모를과시했다. 당

시유럽문화의중심지 던프라하에는황제카를4세가자신의이름을따독일어로교육하는대학을세워독일어와독일문화가

헤게모니를쥐고있었다. 이런상황에서주체적인신앙고백과모국어를중심한신학운동을전개한후스의개혁운동은체코민

중의열렬한지지를받았다.

후스는1409년프라하대학총장에취임한다. 그는체코어, 라틴어로수많은 을남겼는데설교만해도무려3,000편이넘는

다. 그의설교는평민들로부터왕족과귀족에이르기까지다양한사람들이청종했다. 그의교회개혁과사회윤리적내용을지닌

설교는청중을열광시키기에충분했다. 그러나후스의비판이중세교회의치부 던면죄부판매에까지이르자교황, 왕, 귀족,

교회지도자들등기득권층이강력하게견제했다. 후스는프라하에서모든교회활동을금지당하는처분을받았다. 후스는부

패한교회의기득권세력과타협하지않고남뵈멘지역으로가들판과광장에서민중을향해진리를설교했다. 이무렵후스가

로마교회의잘못을지적하기위하여라틴어로쓴대작이‘교회론(De ecclesia)’이다.

얀후스세계선교잉태한종교개혁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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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를제거하기위한음모는교황권분열에직면하여‘교회의개혁과일치’를명분으

로콘스탄츠에서열렸던공의회를기점으로구체화된다. 공의회는이단자로처형된위클

리프와후스사상과의관련성을조사한다는명분으로후스를불 다.

후스의친구들은공의회가명분으로내세우는교회일치와개혁의이면에는커다란음

모가도사리고있음을간파하고후스가콘스탄츠에가는것을한사코만류하 다. 그러나

후스는교회지도자들과맞붙게될논쟁에대비해그의입장을철저히준비한후콘스탄

츠로향한다. 신성로마제국의황제로보헤미아왕을겸하고있던지그문트황제도그의

신변과언론의자유를보장해주는편지를써주기까지한다.

그러나후스는도착하자마자감옥에갇히고만다. 공의회를주관한교황청측에서는후스의교회비판을무조건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후스의신변안전을보장했던황제지그문트는기회주의적으로추기경들의눈치를살피다가마침내는후스를처벌하

라는입장에서게된다.

후스에게는주장을내세우거나대화할기회조차주어지지않았다. 도리어후스가쓰지도않았던 들을빌미로법정에고소

당하고이단자로판결받았다. 후스는끈질기게그가주장했던입장을철회하도록강요받았지만사람보다는하나님의말 과진

리에대한순종의길을선택했다.

마침내그는1415년 7월 6일콘스탄츠의화형대에서이단자의누명을쓴채죽어갔다. 후스와같은신학적입장에서후스의

입장을대변했던히로니무스폰프라하도같은이유로같은방법에의해같은장소에서화형대의연기로사라졌다. 지금도독일

콘스탄츠에는두사람의이름이새겨진큰바위가그날의비정한사건을말없이증언하고있다.

후스의생애와사상은한마디로진리에대한탐구와열정으로요약할수있다. 그가화형되기전남긴 은그가전생애를통

해추구했던진리가무엇인지를증언하고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여, 진리를 찾으라! 진리를 들으라! 진리를 배우라! 진리를

사랑하라! 진리를말하라! 진리를지키라! 죽기까지진리를수호하라! 그것은진리가너를죄와악마와 혼의죽음과마침내 원한

죽음으로부터자유롭게하기때문이다”

후스의처형뒤후스의사상과뜻을이어받은강력한신앙공동체인보헤미안동포단이형성돼이들을통해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부활의복음이체코민중의가슴에심어졌다. 보헤미안동포단은경건주의의모태가되었을뿐만아니라세계선교의아

방가르드역할을했다.

1432년후스파교도들은공의회가열리는바젤에와서후스가지향했던종교개혁의정당성을변호하고그정당성을인정받

았다. 후스는단순히교회개혁의선구자로서뿐아니라주체적인민족정신을고양시킨애국자로지금까지체코인들의존경과

사랑을받고있다. 1915년후스사후500년을맞아프라하구시가중심부에후스의기념비가세워져이곳을찾는이들에게민족

주체성과독립정신을증언하고있다.

_ 김성룡 목사 (출처 : http://www.aspire7.net/english/belief-2-19.html)

△ 프라하 구시가 광장에 서 있는 얀 후스의 동상, 체코 독립과 민족정신의 상징인그의 동상은 1968년 소련의 프라하 침공당시 검은 띠로 눈이 가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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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_www.bestdongshin.com

…특집

야고보는박해를당하는교인들에게“내형제들아너희가여러가지시험을당하거든온전히기쁘게여기라”고

권면했습니다. 여기“시험”은‘시련’입니다. “시험을당하거든”은“만일시련을당한다면”(if)이아니라“시련을당

할때마다”(whenever)입니다. 시련은언제든지찾아올수있다는것입니다.

타락한세상에서는우리를찾아오는(fall into) 시련도있고, 우리가찾아가는(walk into) 시련도있습니다. 내가

특별히죄를짓지도않았는데, 혹은내가예수님을바로믿고바로살고있는데도시련이찾아온다면, 이상한일당

하는것처럼당황하지말고“온전히기쁘게”여겨야합니다. 그것은고통의상황저너머에서시복의작업을하시는

하나님은바라보는것이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우리가시련을당할때에하나님은어떤작업을하십니까? 시련을통해서하나님은우리를깨끗하게하

시고, 겸손하게하시고, 세상의무상을깨닫게하시고, 천국의 광을사모하게하십니다. 하나님은우리가열매를

많이맺는인격을구비하여부족함이없게하시려고시련을통해서우리를빚어가십니다. 하나님은우리가전천후

신앙인격을갖추도록하십니다. 하나님은시련을통해서우리를낮추시고, 우

리가믿고순종하는지시험하시고, 마침내복을주십니다(신8:2-16).

시련속에하나님의선한목적이있다는것을보는것이지혜입니다. 시련을

통해서 인내를 온전히 이루게하시고,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서 조금도 부족이

없는인격을만드시는하나님의섭리를보는것이지혜입니다. 시련속에서어

찌할바를몰라쩔쩔매는것이아니라, 시련을통해서놀라운작업을하시는

하나님을신뢰하고기뻐하는것이지혜입니다. 시련을당할때이런지혜가있

으면가시의반응이아니라, 열매의반응을보일수있습니다.

시련속에서하나님께지혜를구할때우리는믿음으로구해야합니다. 무엇

을믿어야합니까? 하나님은좋으신분, 우리를사랑하시는분, 우리를위해서

가장귀한외아들을주셨다는것을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은우리가믿음으로기도할때시련을극복할수있는지

혜를반드시주시는것입니다.

시련은우리의인격을단련하시는하나님의용광로입니다.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선한뜻을발견하는지혜가있어야

합니다. 우리는하나님이주시는지혜로고통의시련을인격의승리로바꿀수있습니다. 우리가지혜롭게시련을견디

면 욥처럼“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나오리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욥 23:10). 시련의 용광로 속에

서지혜로잘견뎌불순물이전혀없는순도 100%의인격으로성숙하시기바랍니다.

_ 권성수 담임목사

시련→인내→인격

“크리스천에게인내란?”1. 시련→인내→인격2. 인내의훈련을기쁘게감당하련다

그림 출처: http://cafe.daum.net/myway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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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에대해서사실난말할자격이없는사람이다. 예수님을인격적으로만난후내삶과인격에많은변화가있

었지만지금까지도계속도전받고강도높게훈련받고있는것이바로인내이기때문이다. 인내의사전적의미를찾

아보니오래참음, 자제, 용서, 관용, 오랜기간의고통등으로정의되어져있다.

선천적으로성격이좀급한편이었던난, 상대적으로성격이느리고매사에느긋한남편을만나마음고생(?)을좀

했다. 답답한내가먼저짜증내고화를내곤했다. 남편앞에서난나의인내의한계를항상느꼈다. 이런나를아셨

던 주님은날다스려가셨다.

아이들의탄생을통해서도주님은내게오래참게하셨다. 결혼5년만에첫아이를갖게되었고첫아이탄생후

5년만에둘째아이가태어났다. 어느정도남편을통해인내의훈련을받았다고생각할무렵아빠의성향을닮은둘

째가또나의인내를시험하는대상이되었다. 함께하는가족을통해주님은나의못나고약한모습을다듬어가셨

었다.

인내는사랑을동기로하여나타나는기다리며용납하는아름다운성품이다. 진심으로사랑과관용의마음을품

지않고순간만참고감정만짓누르면그것은인내가아니라언제폭발할지모르는활화산과같다. 우리삶은마치

농사를짓는것과같다. 좋은씨도뿌려야하고, 자랄때까지인내하며기다려야한다. 원망과불평이아닌사랑의씨

를, 비난과질책이아닌격려의씨를심어야하며, 이때인내가필요한거같다. 믿고기다리는것이다.

우리가하는모든말과행동이다심어지고있다. 인내하는자만이성령이주시는사랑의마음을온유와겸손의

그릇에담아낼수있으며, 그때만이상대에게그마음이전달되는 것이아닐까생각한다.

그그릇이강압과조급함이라면아무도그것을사랑이라고생각하지않을것이다. 하나님이오랫동안나의방종

과반항과거역을참으신것을생각할때난하나님이내게허락하신인내의훈련을기쁘게감당하려한다. 약속의

말 이있기때문이다.

너희가여러가지시험을만나거든온전히기쁘게여기라이는너희믿음의시련이인

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게 구비

하여조금도부족함이없게하려함이라(약1:2~4).

하나님과매일대면하여그의말 을듣고다스리심을받는자는매일의삶속에

서 만나는환경과이웃을통해인내를시험받지만잘통과하도록넉넉히이길힘을

주신다고믿는다. _ 김정은 권사

인내의훈련을기쁘게감당하련다

그림 출처: http://cafe.daum.net/myway2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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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난하나님

1. 신앙생활은언제부터하게되었나요?

전모태신앙은아니구요. 초등학교4학년때 어요. 제가다니던학원원장선생님께서교회를

다니고계셨는데, 학원다니는아이들을반강제(?)로교회로데리고가곤하셨는데그때친구

들과교회를나가는것이시작이었어요.

2. 하나님과인격적만남은언제? 어떤경험으로하게되었나요?

신앙생활은참열심히했던것같아요. 그런데하나님을인격적으로경험했던것은대학생활을

마무리하는4학년때 습니다. 많이늦었지

요. 그때까지는그저하나님을믿으면된다

고 생각했지, 인격적인 만남이 무엇인지...

잘 몰랐어요. 대학 3학년부터 새벽기도를

시작했고, 4학년 취업과 진로 문제로 고민

하고있을때하나님이나를통해하고싶은

일이있다는맘을주셨어요. 나도모르게세

상과 타협하려고 했던 부분들을 다 회개케

하셨고, 졸업후한달동안을꼬박깊은수

에 끌어내리시어, 하나님만 나의 주인이

시라고 고백케 하셨습니다. 그때라고 고백

하고싶어요.

3. 가족들좀소개해주세요!

언제나든든한아버지, 기도의후원자어머

니, 저와 지원자 여동생이 있습니다. 이쁜

조카도있어요^̂

4. 극동방송사에서일하게된계기는무엇입니까?

고3 때밤에공부하다가라디오를틀었는데극동방송이들렸어요. 처음에는극동방송인지모

르고들었었는데, 그날따라전화데이트를하는거예요. 무슨용기가났는지신청을하고신청

찬양을말하던중, 제꿈이아나운서고신문방송학과를준비하고있어요..라고말 드렸더니,

대학가서신문방송학과들어가면극동방송에와서자원봉사로방송일을도우라는겁니다. 그

때는그냥네~하고대답했는데, 대학을신문방송학과로들어갔고, 마침극동방송을듣던중에

전화데이트를다시하게됐는데제가그때전화데이트했던누구이며신문방송학과들어갔어

요...라고말하니...정말와서일을도우라고하는거예요. 그렇게대학4년을극동방송에서갈고

닦았고, 하나님께서자연스럽게극동방송에서일할수있는기회를주셨구요. 지금은아나운서

뿐아니라피디로서, 오퍼레이터, 작가로서일하게하셨는데요. 그때대학4년의자원봉사는지

금의저를있게한하나님의훈련이었고, 지금도큰도움이되고있습니다.

5. “대구극동방송”은본인에게어떤의미입니까?

‘눈물, 진주’입니다. 극동방송다른지사에서대구로발령을받고오기까지한달의시간이있었

습니다. 하나님께매일새벽매달렸어요. 대구를향한하나님의마음을알려주세요...라구요.

하나님은한달동안가슴을치며통곡하게하셨어요. 처음에는몰랐는데, 보름쯤지났을때그

대구극동방송 이희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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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바로기도의응답이고하나님의마음이었습니다. 지

금의대구를품은하나님의마음, 그러나극한고통가운

데만들어진진주처럼이땅을일으켜세우시겠다는희망

을주셨습니다. 어때요? 대구극동방송과함께하시다보면

그마음이느껴지지않으시나요?

6. 방송사에서있었던재미있는에피소드한가지소개해

주세요.

대구에와서는재밌는에피소드는아직없는것같아요.

하지만기적의현장, 분위기아시죠? 한 시도방심할수

없답니다!! 아! 생각납니다. 대구에 와서 자주 넘어져요.

얼마전에도넘어져서얼굴을부딪혔는데아무표시가없어. 다들비웃었다는거요.. 문득고린도전서10장 12절말 이

생각나던데요. 그런즉선줄로생각하는자는넘어질까조심하라ㅎㅎㅎ

7. 매일아침“당신을위한아침”을진행중이신데힘든점, 보람된점은무엇입니까?

저의출근시간은다른사람들보다조금이릅니다. 5시40분에서50분사이입니다. 생방송이다보니꼭이시간에나와야

합니다. 휴일에는늦잠자고싶은유혹이~~~힘들어요. 하지만벌떡일어날수있는이유는바로여러분때문입니다. 많이

애청해주세요. 그래서인지방송을통해만나는이시간대청취자들은모두저의어머니아버지, 오빠언니가되셔서걱정

하고함께기도해주시고, 가끔은찾아와서맛있는것도사주시고하하하... 무엇보다보람된것은이부족한자를통해제

작되어지는방송을통해위로받고회복되며, 기쁨을느끼고진정한자유를누리며하나님아버지를찾게되는역사가일

어나고있다는것입니다. 그저감사할뿐입니다.

인기프로그램유지하기비법을알려주세요!(많은성도들이이희진씨프로를좋아하십니다) 먼저인기프로그램의유지

비법은동신교회성도님들의적극적인참여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의비법은바로청취자입니다. 제얘기가아니라

서로가공감할수있는청취자들의메시지때문이예요. 많은분들의참여가또다른참여를만들어내더라구요.

8. 목사님들과함께진행하기가어떠신지? 방송할때분위기는? 권성수목사님의방송진행솜씨는몇점쯤입니까?

여러분은어떻게느끼시는지...방송에서들으시는대로느끼시는대로입니다. 목사님들의멋진캐릭터가방송을차별화시

켜서매일다른분위기의프로그램이제작되고있어요. 물론혼자진행하는거보다준비할것은더욱많지만요. 권성수목

사님은100점만점에98점요. 완벽하신데요. 100점을드리면안믿으실것같아서요. 방송을통해청취자들과호흡하는

모습이참아름다우세요. 저도배우고있습니다.

9. 대구극동방송관련하여앞으로본인의계획은무엇입니까?

저는대구가참좋습니다. 흔들리지않는뿌리깊은나무가바로대구입니다. 신앙의뿌리가깊기에말 과기도의 양분

이더해지면대구경북의370만이그그늘아래서하나님의사랑을느끼게될것을기대합니다. 한국의예루살렘의회복을

꿈꿉니다. 함께해주실거죠!

10. 삶의지침이되는성경말 , 기도제목은무엇입니까?

에스더4장14절입니다. 이때에네가만일잠잠하여말이없으면유다인은다른데로말미암아놓임과구원을얻으려니와

너와네아버지집은멸망하리라네가왕후의자리를얻은것이이때를위함이아닌지누가알겠느냐하니...

하나님께서저를이곳에보내신이유를절대잊지않고사역할수있도록기도해주세요. 그리고제가유일하게자랑할수

있는것은제하루의시작새벽기도를지금까지도잘이어왔지만, 앞으로도이시간에더욱하나님을만나고하나님의뜻

을알고하나님의맘을품을수있도록기도해주세요. 취재_ 이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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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요즘예능은야생(野生) 리얼버라이어티(real variety)가대세를이루고있습니다. 대표적인예가전국민이좋아하고즐겨보

는“1박2일”입니다. 사람들이야생리얼버라이어티를좋아하는이유는미리짜여진각본대로연기자가연기하는드라마나 화

가아니기때문일것입니다.

개척은야생리얼버라이어티 습니다. 2006년 3월경산동신교회는광야에서시작되었습니다. 완벽하게짜여진시나리오도

없이현장에서복음의능력만을믿고 적도전을시작했습니다. 경산과민족복음화의비전을품고발을내디뎠습니다. 큰산같

은대구동신교회의지원이있었지만오히려부담스럽기까지했습니다. 그리고표현할수없는두려운마음이저를사로잡고있었

음도사실입니다.

기도원에서금식하며개척을준비하던중제마음에못같이박힌말 이있었습니다.

“밤에주께서환상가운데바울에게말 하시되두려워하지말며침묵하지말고말하라, 내가너와함께있으매어떤사람도너

를대적하여해롭게할자가없을것이니이는이성중에내백성이많음이라”(행18:9,10)

이구절은아덴에서생각보다많은전도의열매를맺지못하고고린도에와서사역하던바울사도에게하신하나님의말 입니

다. 고린도도시에하나님께서택하신예비된백성이많으니담대하게복음을선포하라는하나님의음성을들은후바울사도는

담대하게고린도사역을펼쳐나갔습니다.

이본문말 은개척을위해금식하며기도하던저에게힘이

되었고, 사명구절과도같은말 이었습니다. 그리고개척의두

려움과느린교회성장으로인해마음에큰부담과눌림이있을

때마다이구절은하나님의약속이었습니다. 지금도전도의현

장에나갈때이약속의말 을외칩니다.

개척예배를드린후전도는주요한사역이었습니다. 한

혼이라도구원받기를바라는간절한기도로아파트계단을오

르내리며전도지를각가정마다배포하기시작했습니다. 대구

동신교회파라솔전도대와함께노방전도를통해복음의씨를

뿌렸고, 반찬서비스팀에서제공한도시락으로미래대학과한

의대학교 학생들에게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라솔 전도의

위력은계양동과사동지역의교회들이깨어나는자극제가되

었습니다.

개척은

야생(野生)입니다.

△ 2012년 4월 부활절에 있었던 세례식, 유아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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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35

노방전도를해본사람들은잘알것입니다. 길거리에서낯선사람에게전도지를나눠주며하는전도를통해교회에등록하고

예수믿는경우는거의없다는것을!. 관계전도를통해예수믿고교회에정착할가능성은노방전도보다절대적으로많습니다. 그

러나전도는효율성만을따져서는안된다는것을알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은복음을들고산을넘는자들의발을왜아름답다고하셨는지깨닫게됩니다. 노방전도를하지않으면관계전도의열

매도적어지는사실을발견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오늘도경산동신교회는교회앞에서열리는화요장터와금요장터에서돌배

기아이들을데리고전도하며주님의명령에순종하고있습니다. 예수믿은지1-2년밖에안된성도들이돌도지나지않은아이

들을업고, 유모차에태워서노방전도하는모습에가슴이찡할때가한두번이아닙니다. 저는이런열심과배운대로순종하는

성도들로인해경산동신교회가하나님이기뻐하는교회로세워져간다고믿습니다.

우리교회를소개할때꼭붙 던수식어는‘개척교회’라는단어 습니다. 그러면서개척교회의정의는무엇일까를생각해보

게됩니다. 그리고언제까지경산동신교회를‘개척교회’라고불러야할까요? 개척교회가아닌교회는자립교회라고불러야한

다면그기준은무엇일까요? 재정적자립이나성도의숫자로개척교회인지자립교회인지를판단한다면그것은인간적인판단이

라고생각합니다. 저는이땅에존재하는모든교회는개척교회요, 이땅에존재하는모든그리스도인은개척교회성도라고생각

합니다.

교회의존재목적은복음을전하여사단의손아귀에있던 혼은하나님나라백성으로삼아가는 적전쟁을수행하는것이라

고생각합니다. 모든교회는복음으로이 적전쟁을수행해야할책임과임무를가지고있습니다. 재정적자립이되었든지안되

었든지, 성도의숫자가많든지적든지상관없이모든교회는개척교회입니다. 교회의DNA는예수그리스도이며, 모든교회는복

음전도의사명을감당해야할개척교회입니다. 그리고모든그리스도인은개척교회성도입니다.

예수님은부활후승천하시면서제자들에게이렇게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너희는가서모든민족을제자로삼아아버지와

아들과성령의이름으로세례를베풀고내가너희에게분부한모든것을가르쳐지키게하라볼지어다내가세상끝날까지너희

와항상함께있으리라하시니라“(마28:19,20). 이말 은부탁이아니라명령이라는사실을우리가기억해야합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벌써 7년째 되었습니다. 온 성도들이 소

그룹과공동체의두날개로날아오르는교회가되려고한마

음으로사역하고있습니다. 초신자들이많아뿌리가깊지못

하고성숙되지못해일어나는갈등도있습니다. 그러나경산

의심장과같은교회로하나님의손에사용되어선한 향력

을끼치는교회가되기를갈망하고있습니다.

이 자리를통해그동안많은기도와물질적후원에진심

(盡心)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경산동신교회가 복음

의 능력 있는 교회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

니다.

_ ‘잘 되고 있고, 더 잘 될 것을 믿는’경산동신교회 이문길 목사

△ 2011 여름성경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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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_www.bestdongshin.com

…나의하나님

기자 : 장로님, 작년 10월 임직식을 마치고 지금까지 당회에

서많은일을맡고계실텐데어떻게지내시는지?

장로 :장로임직을마치고또새롭게허락하신일들을하느라

바쁘게몇 개월을보냈습니다. 현재는임대규목사님과함께

교구위원회를섬기고있습니다. 교구위원회는목양장로님13

분과대표순장35분을포함하여지역순장270 여분이섬기고

있습니다. 교구사랑방을통하여교구전체의원활한 적교

제그리고양육을통하여성도들이말 을더깊이알아가도록

하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교구위원회를위해서도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자 : 장로님이신앙생활을하시게된계기는?

장로 :어린시절에는교회란재미있고친구들이많이모이는곳

이라생각하고, 연중행사가열릴때에가끔갔었습니다. 그러다

가중학교시절에학교선생님께서저희집에세들어사시게되

었는데마침그선생님께서예수님을믿는분이셔서선생님을

통하여교회에한번씩나가게된것이시작이되었습니다.

기자 : 하나님을인격적으로만나게된시기와계기는?

장로 :결혼전에저희시골교회목사님, 사모님의중매로결

혼을하게되었습니다. 어려운과정도많이있었지만5대째믿

는믿음의가정에서자란처(서진숙권사)와결혼하게되었습

니다. 결혼후에, 믿음이있는처가의가정환경이참좋았고,

놀라는부분도있었습니다. 사실, 결혼을통하여하나님을만

날수있는든든한신앙의터전이생기게되었고, 서권사와함

께믿음생활을하면서하나님을전적으로신뢰하고인격적으

로만나게되었습니다.

기자 : 동신교회는언제부터섬기셨는지?

장로 :원래는대구봉덕동에있는교회에다니다가이곳만촌

동으로이사를오게되었습니다. 1987년부터새벽기도와수요

예배를등록하지않고한2년동안참석하다가김창렴목사님

말 에은혜를많이받고이후에동신교회에등록까지하게되

었습니다. 봉덕동신일교회목사님께서친구되신김창렴목사

님께귀한일꾼이라고돌려보내달라고전화를많이하셔서오

래도록시달렸다고목사님을통해나중에전해들었습니다.

기자 : 교회 봉사를 하시면서 겪으셨던 일 중에서 가장 기억

이남는일에대해말 해주십시오.

장로 :주일학교교사로봉사를할때 던것같습니다. 그시

절에는구수함도있고, 많은집사님들이정말한마음이었습니

다. 토요일이면 맛있는 간식과 전도지를 가지고 주변 학교나

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전도를 하곤 했지요. 또 기억에 남는

일로는 주일학교 부장으로 섬기고 있을 때, 행사가 있었는데

그때주일학교선생님들이새벽4시부터저희집에모여서김

밥을400개씩쌌던기억이납니다. 지금은간식을주문만하면

되는일이되었지만그때를생각하면새벽부터모여서정말

모두가한마음이되어봉사하는모습이많이기억이남습니다.

기자 : 지금까지 하나님의 일을 하시면서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신다고느끼셨던일이있으시면말 을해주십시오.

교구위원장

박두상 장로님을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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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37

장로 :주일학교를섬기다가이후로는재정부에서섬기게되었습니다. 그당시에는재정이부족해서주일

이면각부서에서필요로하는재정에비해주일헌금이적을때가많았습니다. 그럴때는부족한부분을

재정부장이나부원들의지원금으로충당해서지출을하곤했었습니다. 현재는동신교회가물질의축복과

말 의축복을많이받은것같습니다.

기자 : 신앙인으로서사회생활을하시면서특별히느끼셨던점이있다면?

장로 :제가근무하는학교는대구선교성지인동산동에위치하고있습니다. 처음학교에나갈때제일

좋은 것이 믿음의 학교(미션스쿨)란 것입니다. 선교사가 대구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한 교육기관이라

110년이란역사를가지고있고, 현재도많은자료가전시되어있어신앙적으로많은도움을준직장입

니다. 출근하면학생들의찬양이들리고학교정원구석구석에서학생들이모여기도하며찬양하는아

름다운모습이있는곳이저의직장입니다. 이제, 정년이얼마남지않았는데, 남은시간도역할을따라

열심히최선을다할생각입니다.

기자 : 장로님의가족을소개해주십시오.

장로 :저희가족은아내되는서진숙권사와두딸이있습니다. 서권사는5대째가되는믿음의가정에

서자라, 많은신앙의 향력을저희가정에전달한축복의통로같은사람입니다. 두자녀와남편을말

과기도로잘섬겨준정말사랑하는아내입니다. 그리고두딸중큰딸은지난해말결혼해서믿음의

가정을이루고잘살고있습니다. 언제자라나싶었는데어느새결혼을해서가정을이루고, 또스스로

가만나하나님을잘섬기면서사는모습이그저감사합니다. 둘째딸은얼마전까지선교회에서간사로

섬기다가지금은새로운일을준비하고있습니다. 둘째딸도곧결혼을시켜야지요.

기자 : 삶에늘생각하시는성경구절과찬양이있으시면?

장로 :성경말 은디모데후서3장16-17절“모든성경은하나님의감동으로된것으로교훈과책망과

바르게함과의로교육하기에유익하니이는하나님의사람으로온전케하며모든선한일을행하기에

유익하니라.... “입니다. 말 을듣고, 묵상하면서깨닫게되는것과또그로인해삶의터전이천국이

되어가는것이말 의능력이라고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말 을더욱사모하는자가되어야겠다는

생각을많이합니다. 찬양은384장“나의갈길다가도록”... 늘감사하며이찬양을좋아합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동신교회가선교와한국교회에서어떤역할을했으면하는지장로님의생각을말

해주셨으면합니다.

장로 :대구를섬기고 향력을끼치는터전이되었으면합니다. 대구를찾아복음의씨앗을심어주셨

던선교사님들의헌신으로이루어진대구땅이지만, 지금은또신앙적으로많이척박해져있다는생각

이듭니다. 동신교회가이런대구지역에대해활짝열려있고, 살아있는말 이전해지는구심점이되

었으면합니다. 최근에비전관공사가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열린찻집인필로세도그렇고아이들을

위한방과후활동도그렇지만비전관을통해서지역사회의구석, 구석많은사람들과소통하고, 많은

이들이찾는열려있는교회가되어서, 더많은사람들이돌아오고하나님을만나는통로역할을감당

하여대구지역의부흥에기여하는교회가되기를바라며기도하고있습니다.

취재_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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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_www.bestdongshin.com

…선교

알바니아에는 이용범/신미숙 선교사, 배정양/최홍아 선교사, 백안나, 문정민 단

기선교사와김재설, 주준성협력선교사가동역을하고있다. 이용범, 배정양선교사

의가정은지금교회성도들의헌금으로구입한차량으로인하여감사하고, 선교사

사이에부러움을사고있다.

인구300만인알바니아는500년의터키식민지와50년의공산주의정권을지나

면서자존감이많이상실되고사회가부정부패로몸살을앓고있다. 경제적인기반

이연약하여일거리가부족하여이웃나라그리스, 터키, 이탈리아, 코소보등지로

많은젊은이가떠나고있다.

이슬람국가인이곳은종교적인박해는없어도기독교가0.01%도안되는미전도

국가이다. 이런열악한환경에서교회개척을통한복음전파에많은노력은기울이

고있으나뿌리깊은이슬람문화로인하여전도하기가여간어려운일이아니다.

이용범/신미숙선교사의교회개척과 어교육, 집시사역, 배정양/최홍아선교사

의한 교실, 컴퓨터교육등으로복음을전하고있으며, 최근1년전부터기도하며

준비한보르첸지역의개척교회는건물주인에대한폭탄테러로중지되고, 최근두

선교사는방송사역준비로소외되고 적인침체와박해받는이들에게복음을전하

기위하여노력하고있다. 유럽에있으면서도EU에가입조차하지못하는경제적

으로어려운나라이지만포기하지않고주님의사랑을전하려고노력하고있다.

프랑스 아이자스주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사역하는 김종명 협력선교사는 프랑스

내의이슬람을대상으로복음을전하고있다. 물질의풍요속에서하나님을잃어버

린이들은명목상으로는카돌릭신자가70%가넘으나주일성당에가는사람은6%

가안되며, 기독교신자는1% 미만이다. 무슬림은급속히늘어인구의10%를넘고,

웅장하고화려한성당은이제문을닫아가고관광객과상품을파는사람들로가득

하고, 이슬람사원인모스크는점점늘어만간다. 프랑스전역에교회는1,916개밖

에없으나대형모스크는2,535개가되고지금도계속신축중이다. 향후30년이내

에프랑스는이슬람국가가된다고이들은공언하고있다.

교회와성당은전도하지아니하고주일학교에는학생이없고나이많은노인소

수만예배를드리고있다. 프랑스는이제카톨릭국가가아니라혼자서는복음화할

수없는심각한미전도국가가되어있다.

유럽선교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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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39

국은어떠한가? 한때에는해가지지않는다했는데기독교가왕성히부흥했던이곳은지

금쇠퇴의길을걷고있다. 현대선교의아버지라는월리암케리선교사는200여년전인도로

파송되어그곳에서40년간사역하고많은복음의씨앗을뿌렸는데, 그를파송한기념교회는

인도혼합종교인자인에팔려서교회가온통우상으로치장되고자욱한향내만이머리를아

프게한다.

이름만들어도알것같은부흥사로이드존슨목사, 존스폴즌목사가사역했던교회는전

성기3~4천명의성도가창문밖에서설교를들었지만지금은출입문이굳게잠겨있고주일

2시간만문을연다고광고한다. 말로만들었던술집으로팔린교회, 예식장으로팔린교회,

이슬람방송국으로팔린교회의웅장함과종탑에남아있는십자가는지금우리도방심하면

이렇게될수있다는경각심을준다. 10m 도로를사이에두고한쪽은대형모스크가건축되

고, 한쪽은커다란교회를판다는광고가붙어있고, 도시인구45%가무슬림인래스티시는

희잡을둘러쓴무슬림만거리를다니고있다.

1907년평양대부흥운동의전신인1904년웨일즈대부흥운동의근원지인모리아교회는

난방비를절약하려고예배당을잠그고조그마한부속건물에서노인 10여명이예배를드리

고있다. 마당을가득메운묘지가한때이교회가얼마나열심이었나를알려준다. 한국최초

로순교한토마스선교사는제너널셔먼호를타고대동강으로들어오다배가모래톱에걸리

면서잡혀대동강변에서27세의나이로순교했다. 웨일즈지방시골조그마한하노버교회에

서목사안수를받은토마스선교사는순교할때아버지가이교회담임목사 다. 지금80살

이넘어보이는노인8~9명과91살인은퇴목사님이순회설교를하고, 주일에만문을연다

고한다. 교회마당에가득한무덤속의고인은얼마나교회를위하여기도하 을까하는생

각에마음이아프다. 10년후에이교회는어떻게될까?

유럽재복음화의방안은없는것일까? 2011년 10월 1일트리니티교회안에서최종상선교

사가시작한암노스교회개척학교가그안을제시하고있다. 복음으로돌아가자, 새벽기도하

며노방전도하며훈련하는이들은비록소수이지만꺼져가는복음의불씨를일으킬것이다.

역사는되풀이되는데지금우리가해야할일이무엇인가깊이생각하는유럽선교지방

문이었다. 오래전부터우리는선교에참여해왔지만선교지의문화를잘이해하지못한부

분과선입견으로오히려선교사를힘들게한경우가많았습니다. 때로는선교지를여행이나

가는것처럼여길때도있습니다. 기회가있으면보다많은사람이선교지를돌아보고그필

요성을함께느꼈으면합니다.

_ 김헌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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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상28도. 어제낮수은주가갑자기솟아올랐다. 창밖으로보이는반팔차림의청년자매들의모습을보면서, 지

구촌에서일어나고있는이상기온이이젠동토의땅에까지달려오나보다. 그런데오늘 하5도. 찬바람속에흙

먼지가날린다. 그러면그렇지... 접어두었던마스크와겨울잠바를다시꺼내면서죄없는날씨만탓해본다.

7개월의긴겨울, 바늘로얼굴을찌르는듯한냉기를참아가며기나긴겨울의터널을이제막지나왔는데, 지독한

가스와매연에서벗어났나싶었더니기다렸다는듯세찬황사바람이온몸을휘감는다. 몽골의전형적인봄날씨

가시작되나보다.

몽골은5월말이면봄이시작되는시기이다. 이곳의봄꽃은언제피고지는줄을모른다. 조금따뜻한계절이왔

나싶으면한여름의태양이얼굴을검게태우다가아침저녁쌀쌀한바람이부는날이면추수의계절9월이된다.

동토에꽃을피우기위해달려온세월. 이제며칠후6월16일이면동토의땅을밟은지가만3년이된다. 지난세

월되돌아보는시간, 내가그동안무얼했지? 자문을해보지만뚜렷하게남는게없다. 그래도난이땅을잠시도

벗어날수가없다. 지난2년반동안눈비속에서시베리아의찬바람을맞으며꿋꿋이서있는동초처럼잘견디며

함께해온생명들. 가, 나, 다, 라걸음마로부터시작된한국어공부를하던청소년들. 이생명들이이제어엿이시

편1편과23편말 을잘도암송한다.

“복있는사람은악인의꾀를좇지아니하며죄인의길에서지아니하며...”

“여호와는나의목자시니내게부족함이없으리로다...”

그리고이어지는암송과함께합창으로변한다.

“하나님이세상을이처럼사랑하사독생자를주셨으니...”

어느새내눈가에이슬이맺힌다. 감격의눈물이다. 동토에꽃을피우기위해얼마나많은시간과마음을

바쳤던가, 수많은나날, 마음으로흐느끼며지내온나날들이주마등처럼스쳐간다.

지난해여름, 유별나게무더웠다. 에어컨은커녕선풍기한대없는6평짜리공간에서20여명이둘러앉아창밖으

로찬양과말 을읽는힘찬소리가행여나새어나갈까봐조심조심또조심하면서힘차게부르며읽었던기억들이

지금은한낱추억으로승화되었다. 그나마사정사정해서빌렸던사무실을가진돈이모자라방을비워야할땐, 우

리모두목놓아울고싶어도이를악물고참을수밖에, 60여년의세월을돌고돌아여기까지인도해주셨기에더

좋은길. 또다른길로인도해주시리라믿으며간절히두손모아밤을새웠다.

지성이면감천이라, 우리들의마음을하나님이감동하셨는지, 하나님의마음이우리를감격케한다. 대학교에서

교수로초빙하겠단다. 극구사양을했지만입학홍보처장이란직책과함께보직교수로일을하면서, 청소년들과함

께아주편안하게한국어성경공부를할수있다는것이내겐더바랄것이없었기에, 꿈이라도꾸는것같은착각

속에행복의나날을보내고있다. 더감사한것은, 아주큰탁자에서안락한등받이의자에기대어우린몸도마음

동토에꽃을피우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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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MAGAZINE_ 41

도편안하게공부를하고있는것이다. 오직살아계신하나님의은혜이기에날마다감사하면서...

감사는감사를낳는다는설교의말 이기억난다. 새로출근하는학교의청소년들 20여명이참여하겠다고지원을

한다. 그리고사범대학졸업반학생들이실습을나왔다가함께하겠다고자원한다. 천군만마를얻은기분. 너무나감사

한일이다. 허나내가감당하기에는너무너무벅차다. 50여명을가르친다는것은힘도들지만또한위험도뒤따른다.

이나라의교육법이학교허가조건제1호가종교행위금지이다. 무식하면용감하다고, 이런조건을몰랐을때에는

겁이없었는데, 사역자모임때마다들려오는소식은이번에는누구누구가추방을당했다는, 반갑지않는소식을접한

땐남의일같지가않다. 갑자기어깨에힘이쭉빠진다. 난아직파송서류에잉크도안말랐는데... 이 혼들을또어

떻게하나? 한참시간이지나면서내가바보같다는생각이든다. 괜한걱정을...

또다시아버지께엎드린다. 지혜를주십사하고, 한시간두시간세시간... 마침내응답을주신다. 죽으면죽으리라!

내가무슨에스더라고... 내게오는 혼들을막을길이없다. 장차모두가하늘나라의기둥들인데, 내겐선별할권한도

막을권리도없다. 한달두달... 아홉달이지나갔다.

매주말마다힘찬찬양이교정안팎에울려퍼진다. 어쩌다한사람이라도보이지않는날은수업이끝날때까지안

절부절이다. 행여나무슨사고라도? 차가운날씨속에감기라도? 또술주정뱅이의붓아버지가집안에서기물을부수고

행패를부리지는않았는지?(워낙추운지방이라독한알콜=보드카로인해남녀중독자가많음) 이런저런생각에연락

이닿을때까지조바심의연속이다. 내자식키울때는이렇게까지안그랬는데, 갑자기죄책감이 려온다. 주님, 한국

에있는우리가족들오늘도은혜가운데평강케하옵소서... 잠깐의기도에도기적을낳는다고, 늘단에서말 하신목

사님의모습이클로즈업된다.

선교지로출발할때써두었던유언장이갑자기생각난다. 그땐나도이제순교자의길을가는구나하며비장한각오

를했었지. 그런데이제겨우3년의세월... 벌써몸도마음도지쳐가고있는자신을발견한다. 그러나내곁엔항상나

를일으켜세우시는주님의귀한기둥들이자란다. 그중몇사람이내일졸업을한다니너무나도대견스럽다. 올가을

이면어엿한대학생이네, 동토에도때가되니꽃이피는구나. 이동토에서피는마음의꽃이라도달아주며축하해야

지... 오늘도청소년말 사역에서힘을얻으며, 마음은초원을향해힘차게힘차게달려나간다. 동토에한송이꽃을

피우기위해...

_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권게바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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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일어나는 독서모임

…은혜의사역

사람은관계를맺지않고는살수없는존재이다. 사람에게받은상

처때문에사람을피하고스스로마음의문을닫는이들을제외한다

면아무도혼자서자기자신을이해할수도없고, 충만한삶을누릴

수도없을것이다. 스위스의내과의사이자정신의학자인폴트루니

에(Paul Tournier, 1899-1986)는“인간은의미있는관계속에서만

성장한다.”라고말했다. 일중심적이고생산성과효율성을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는인간관계가경시되는경향이있다. 따라서누군가가

내말을잘들어주고, 공감하며받아줄때, 소속감과자부심을느끼며

성장할수있을것이다.

어떤공동체안에서고민을나누고관심사를공유할수있는대화상대가있다는것은더할나

위없는축복이다. 우리가사는이시대에는여러가지마음의짐을편하게나눌수있는상대를만

나는것이매우어렵다. 이런상황에서좋은책이좋은스승, 좋은친구의역할을상당부분감당할

수있을것이다. 책을통해서간접경험을하면서자신의문제와그원인을진단하게된다.

독서모임은선입견을가지거나자기중심적으로이해하지않고잦은오해와편견에서벗어나

각자의기질, 상처, 성격, 성장배경등을이해할수있도록도와준다. 그리고상대방을있는그대

로보기때문에섣불리판단하거나오해하는일이줄어들고, 상대방을배려하는성숙함, 상대방에

맞게적응할수있는지혜와변별력이계발될수있다. 따라서인격적인부분과정서적인부분에서

깊이와넓이를더할수있을것이다.

올해우리교회문화대학에처음으로개설된“치유가일어나는독서모임”에는여러교회의성

도들이출석하여책을읽으면서의견을발표하고나누었는데, 그들은독서모임을통하여새로운

지식과정보를얻었고, 서로의경험을자연스럽게나누기때문에큰부담없이천천히자신을알아

가는데효과적이었다고했다.

_ 이인주권사

42 _www.bestdongshin.com

동신문화대학 강좌

Page 43: donghsin,magazine 27

생활 어본강의는직장인들을위해서매주월요일저녁7시30분에서9시까지전반기(3월시작)와후반기(9월시

작)로나누어수업을연중진행하고있습니다.

수업내용은전반기에는기초 문법과기초 작문을중심으로진행합니다. 이기간동안수업목적은

어로 을쓰는데필요한최소기초문법을익히고, 어로자신의생각을 로적어보는용기를주는과정

으로진행합니다. 후반기에는기초 어말하기과정으로 어로말하기로진행합니다. 즉한국어를모국어

로하는성인들은 어로말하는것이생각보다는어렵다고생각합니다. 이를해결하기위해서후반기에는

어말하기에자신감을갖게하는것이목적입니다. 다시말해서, 한국어어순을 어어순으로전환하여,

그것을 어로말하기연습을함으로써 어말하기에자신감을주는과정입니다.

참가자격은 어에대한기초는없지만 어는좀잘하고싶은사람이면누구나가능합니다. 여기서중

요한것은 어를하고자하는바를실천하는데본강의의개설의의가있습니다. 현재참가하시는분은최

저 10대(초등학교6학년)에서부터최고70대에이르는다양한연령, 다양한직업과여러가지목적을갖고

오십니다. 지금더늦기전에‘ 어공부한번해보자.’는마음을먹고계신다면기회에되는대로동신교회

문화대학생활 어수업에오시면여러분에게 어의길이열립니다.

매기수마다수강신청인원은적게는25명에서많게는60명정도가되기도합니다.

강사(육준철교수)는현재 남사이버대학교실용 어학과(실무 어중심으로수능시험성적없이입학과

편입이가능하고학사학위취득가능하며3월(매년12월중순-2월중순모집) 및9월(매년6월중순-8월중순

모집)에서학과장으로근무를하고있으며, 문학박사( 어학전공)이며, 기타기관에서도 어강의로봉

사하고있습니다. 즉극동라디오방송(91.9 MHZ)에서매주월요일에서금요일까지매일밤심요나피디가

진행하는‘딩딩딩타임’중에 22:45부터 5분 어(생활 어)도진행하고있으며, 세상에나가지않고봉사하

는 어카페도운 하고있습니다. 어로고민하는많은분들이 어를잘하는그날을위해서이렇게봉

사하고있습니다.

자료_ 김 한목사 취재_ 지은 기자

※ 참조 : 어카페(http://cafe.daum.net/sixenglish, 회원 현재 2,300명 정도)

담당 강사(육준철, 010-7415-147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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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4: donghsin,magazine 27

국내 베트남인 선교를 위한

베트남예배부의 사역활동과 향후과제

…은혜의사역

1. 국내베트남인선교의중요성

국내베트남인들에대한선교는다음과같은매우중요한의미

를지니고있다. 첫째, 베트남현지에서선교사님들의선교활동

은베트남이공산주의국가이기때문에매우제한적이라서한계

가있다. 이런이유로베트남에서선교사님들의선교활동에많은

열매를거두지못하고있는것이현실이다. 그러나국내에서국내

베트남인들을대상으로선교하는일은무제한적이라훨씬큰성

과를 거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님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베트남에서복음을전하는제약성에비해국내교회에서신앙적

으로 잘 양육된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으로 돌아가서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복음을전하는것은훨씬자유롭다. 이런맥락에서국

내베트남인들에대한복음사역은중요한의미를지닌다.

둘째, 국내베트남유학생들중석·박사과정에있는학생들은베트남의공산당고위층자녀들이거나어느정도의상류층자

녀들이많다. 이들이앞으로베트남의지도자가될것이다. 이들에게베트남에서복음을전하는일은매우어려운일이다. 그러

나국내에서는보다쉽게가능한일이다. 이들에게복음을전하는사역은베트남의복음화를앞당기는지름길이될것이다. 이

런맥락에서외국인학생들이많은국내대학은선교의황금어장이다.

셋째, 국가적으로도국내외국인들에대한복음사역은사회안전망을구축하는데기여하는의미를지니고있다. 국내베트남

인들도우리사회의구성원이다. 그러나이들은우리사회의약자이며, 고독하고외롭다. 이들을복음과함께그리스도의사랑

으로돌보고배려하는생명사역은우리사회를더욱든든하게세우는기초가될것이다.

2. 국내베트남인선교의어려움

국내에들어와있는베트남인은전체89,024명이며, 이중에서유학생은2,909명으로3.3%에불과하며, 국제결혼이민자가

36.5%, 근로자가60.2%를각각차지하고있어근로자의비중이가장높다. 근로자들은대구근교논공공단, 성서공단, 진량공

단등에많이거주하고있다. 그러나베트남인에대한복음사역에는현실적으로많은어려움이있다. 무엇보다도베트남인들은

공산당에의한통치와토착샤머니즘의 향으로기독교의복음을받아들이는데매우소극적이다. 따라서현재베트남인들의

종교는불교70%, 카톨릭10%, 기독교2-3% 등으로구성되어있다고한다.

또한대구동신교회베트남예배부의인적구성은주로근로자이고일부유학생으로이루어져있으며, 베트남근로자들은근

무여건, 경제적어려움등으로꾸준한신앙생활에많은어려움을지니고있다. 이는교사들의헌신적인기도, 사랑과봉사에도

불구하고많은열매를거두지못하는이유이기도하다. 한편유학생의경우대학에따라학생들의배경과특성에다소차이가

있다. 예를들어4년제대학유학생의경우다수가공산당청년당원으로기독교에대하여매우배타적이다. 대학생들간에정기

적인집회로공산당원으로서의결속을강화하고있으며, 대학생중공산당간부의감시도이루어지고있다. 따라서국내베트남

인유학생에대한선교에는많은어려움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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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 새생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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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베트남인선교를위한베트남예배부의태동과사역활동

이와같은국내베트남인에대한선교의어려움에도불구하고이

들을대상으로대구동신교회베트남예배부가태동되었다. 2006년 1

월중국인예배부에 10여명의베트남인유학생이함께참여하여예

배를드리면서대구동신교회베트남예배부가출발되었다. 경산지역

의 남외국어테크노대학과대경대학의유학생들10여명이꾸준히

출석을하면서2006년3월5일부터는교육관5층의선교사무실에서

베트남인들만독립적으로모임을가지게되었다. 2007년1월7일샬

롬복지관2층에처음으로독립적인예배공간을배정받게되었다. 이곳에서헌신된교사들과함께본격적인예배공동체의

모습을갖추기시작했다. 같은해12월16일에더넓은예배공간인참신관지하로이전하게되었으며, 2012년4월21일참신관

201호로이전하여아름다운예배공간으로꾸며지고있다.

주일예배, 성경공부모임, 한국어공부, 베트남어공부, 새생명축제, 비전트립, 하계수련회, 전도축제, 포화전도실시, 성경암송

및퀴즈대회, 문화·스포츠선교사역등의다양한프로그램과활동을통하여국내베트남인들에게그리스도의복음과사랑을

전하며, 그들이신실한예배자로세워지기위하여사역하고있다. 현재대구동신교회베트남예배부를통해만남을가지고있는

베트남인은약80여명정도이며, 현재주일예배참석자는20명전·후에이른다. 대구동신교회베트남예배부를통하여2006

년 7월 16일에대경대학의베트남유학생과국제결혼으로한국에온베트남인2명이처음으로세례를받았으며, 현재까지모

두73명이세례를받았고, 약350여명의국내베트남인들에게복음을전하는열매를거두었다.

4. 국내베트남인선교를위한베트남예배부의향후과제

첫째, 베트남예배부가베트남인스스로세워나가는예배공동체가되도록기초를놓아주는일이다. 좀더베트남적인예배공

동체로세워나가는것이다. 사도바울은선교여행을통하여많은개종자를얻었으며, 그들로교회를조직하게하 으며그교

회를토착민의지도하에두었다. 바울은그사람들의예절과습관을고치려하지않았으며, 고쳐야할필요가있는곳에는복음

이그런일을하도록하 다. 그는처음부터토착민자신들이책임지도록하 고각교회들이자급하며스스로전도하도록기

초를놓았다. 베트남예배부도이러한사역에초점을두고베트남인스스로세워나가는예배공동체를만들어가는것이과제다.

둘째, 국내대학에학원선교사를파송하여베트남의엘리트층을집중적으로전도하는일을베트남예배부가감당해야할과

제이다. 국내베트남유학생들중석·박사과정에있는학생들은베트남의공산당고위층자녀들이거나어느정도의상류층자

녀들이많다. 이들이앞으로베트남의지도자가될것이다. 이들의복음화는베트남의복음화에큰파급효과를지니고있다. 이

들은베트남의복음화를앞당기는전략적요충지로비유될수있다. 이들에게복음을전하기위하여특별히학원선교사를세워

집중적으로공략할필요가있다. 국내에서도이들에게복음을전하는일은많은장애요소가있다. 보다효율적인선교를위하

여학원선교사를파송해야할것이다.

셋째, 베트남예배부에서잘훈련된베트남인선교사를베트남에파송하여대구동신교회베트남예배부를거쳐베트남으로돌

아간많은베트남인들이지속적으로신앙생활을할수있도록이끌어주는노력이필요하다. 공산주의체제하에서외국선교사

님들의선교활동에많은한계가있다. 보다효과적인선교를위하여베트남인을현지선교사로파송하여베트남인들에게복음

사역을하도록하는일이다.

넷째, 베트남현지선교사와의네트워크를강화하여대구동신교회베트남예배부를거쳐귀국한베트남인들의지속적인신앙

생활을돕고지원하는노력이필요하며, 상호정보를교류하여베트남인선교사역에협력하는시스템을구축하는것이중요하다.

_ 베트남인예배부부장김정호사역장로 취재_ 이수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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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예배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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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실버대학…탐방

동신실버대학은기독교정신에입각한평생교육의이념으로65세이상노인의소외감과무료감을해소하고, 무료급식및이

미용, 교양강좌, 복리후생사업, 취미·문화활동, 즐겁고보람된행사, 경건의시간운 , 학생회조직운 등을통해여생을보

람있게보낼수있도록돕고있다.

학생모집은2월에하며3월부터11월까지본당, 각반, 식당에서프로그램이진행되며, 교육기간은1년으로이수후수료증을

교부하며수료후에도연속참여가가능하다. 현재매주1,000여명의어르신들이모이고있다.

금번5월3일에열린실버대학경로잔치는14회를맞이했으며, 역대가장많은1,600여명이참석하여행복이넘치는축제의현

장이었다. 취재_ 지은 기자

■실버대학일과표(목요일) 시간

9:00-9:50

10:00-10:10 체조 본당

10:10-10:50 레크레이션 본당

10:50-11:00 말 본당

11:00-11:20 환 및등반 본당

11:20-12:30 각반

12:30- 점심시간 식당

프로그램

이·미용서비스

특강및취미활동

지하식당로비

장소

■ 20121-1학기반별취미활동활동내용

노래교실 박예나, 이광진, 주정희 본당

수지침 곽병기, 정현옥, 김정희 권사회실(1층)

탁구 정두희, 이선옥 본당 3층로비

한 반 홍수자, 변명규 섬나장애인실(지하)

스포츠댄스 황경옥, 이경옥, 김미향 유치부실

뜨게방 김한순 남전도회실(1층)

사물놀이 조춘화, 박 숙, 노춘미 임마누엘성가대실(본당 3층)

한국무용 장경옥, 손인자, 김필자, 박현주 아부실(본당 2층)

찬양율동 최신 , 허동헌, 성연희, 정근옥 교육관 303호

생활체조 이세연, 백숙희, 김 희 교육관 403호

담당교사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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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키캄보니동신기술학교…탐방

(KIGAMBONI D.S. VOCATIONAL TRAINING CENTRE)

키캄보니동신기술학교는기술직업원으로목공등의기술을학생들에게가르치고있다. 부지내 여러건물

중대구동신교회에서지은건물은동신관, 스탭하우스, 목공관, 기술관이며현재기숙사는신축중이다. 장비는

목공기계, 포크레인, 덤프트럭, 지게차가있다.

동신기술학교는대구동신교회에서독립적으로운 중인학교로UAUT(탄자니아연합대학) 산하공과대학

부설기술학교이다. 파송되어있는선교사로는김병문, 박윤선, 장석현, 신지혜선교사가있다. 취재_ 지은 기자

△ 학생들 △ 목공관 △ 종합관

△ 기술관 △ 동신관 △ 스텝하우스

동 상 QR코더(목공, 수업,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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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호산나찬양대

호산나찬양대는 . . .

1. 서로섬기는찬양대입니다(주인의식을갖고봉사합니다).

2. 서로돌보는찬양대입니다(기쁨과슬픔을기도로함께합니다).

3. 모임에힘쓰는찬양대입니다(찬양이기다려지는공동체입니다).

호산나대원이되시면…

- 찬양세미나를통해찬양의올바른자세와스킬을배울수있습니다.

- 전체단합행사를통해서로친교를나눌수있습니다(산행, 체육대회등).

- 파트별소모임을통해깊은교제를나눌수있습니다.

- 생일을진심으로축하해주며, 예쁜선물을드립니다.

- 경조사발생시서로축하와위로를나눌수있습니다.

- 대학생~60대까지세대를뛰어넘어소통할수있습니다.

무엇보다도…매주3부예배에서“최고의하나님께. . . 최상의찬양을. . .”드릴수있습니다.

취재_김정기 기자

△ 2011 Love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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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예맘터 아부

우리가태어나기전모태에있을때부터하나님의말 에대한교육을받는곳이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대구동신교회 아부입니다.

매주일마다많은어린아이들과아빠, 엄마들이때로는업고, 안고, 때로는손을잡고오는곳. 정말하

나님의사랑이가득한곳바로 아부입니다.

지도자윤명숙전도사님을비롯한여러선생님들께서매주일마음과힘을다하여서예수님의심정으

로부모와자녀들을섬겨주고계십니다.

또한전도사님은가정이제일의교육장이요, 최초이자최고의선생님은바로부모라고말 하시며, 부

모는위로는하나님을사랑하고옆으로는사람을사랑하고아래로는만물을다스리는모델이되어야

한다고늘강조를하십니다.

3대찬양, 십계명교육, 아빠와함께드리는예배, 반별찬양, 추수감사선물고백, 성경학교등등많은

프로그램을통해서부모와어린자녀들의마음에하나님의말 을새기는일을감당하고계십니다.

많은분들이오시기때문에협소한공간으로인해서약간의불편함이있지만그래도이공동체가있음

에얼마나하나님께감사가되는지 광의박수를올려드리게됩니다.

취재_신정식 기자

예맘터란? 예수님을닮아가는부모를통해예수님을닮은아이들을

양육하는동신 아부공동체라는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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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주사랑전도대

주사랑전도대는매주화요일12시30분유치부실에모여서조준일전도사님인도로말 듣고

뜨겁게기도하고4팀으로나뉘어나가서전도를하고있습니다.

전도지역은메트로병원앞, 남부정류장앞, 농협앞, 수성대학앞, 시지성삼병원앞에서전도를

하여금년에 4명을교회에등록을시켰습니다.전도를하다보면어떤분은냉정하게뿌리치고

가는사람도있고, 전도지를받은즉시버리고가는사람도있습니다. 그러나좌절하지않고계

속 복음의 씨앗을 뿌리려나갈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거두어 드릴 때가 있을 것으로 믿고,

“때를얻든지못얻든지말 을전파하라!!”(디모데후서4장2절~8절)는말 을붙들고전도를

계속할것입니다.

주사랑전도대는대구250만 혼에게복음을전한다는목표를두고, 대구전지역30% 복음

화앞장서고있습니다. 많은기도부탁드립니다.

담당교역자 : 조준일전도사, 대장 : 송화자권사, 부대장 : 우수남집사

회계 : 김명숙권사, 팀장 : 백귀화권사, 김인숙권사, 김광숙권사

대원 : 강성은권사외 25명

“눈물을흘리며씨를뿌리는자는기쁨으로단을거두리로다. 울며씨를뿌리러나가는자는반드시

기쁨으로그곡식단을가지고돌아오리로다”(시편126장5-6절)

취재_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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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생명의동산”(Garden of Life)을아십니까?

‘생명의동산’하면성경에있는에덴동산이먼저떠오르십니까?

어느날인가권성수목사님께서예배시간에“성경에나오는9가지과일나무로된과원을만

들었으면하는데누가희망자가없습니까?”라고말 하셨다. 몇일후나는조 래권사와의논

을했습니다. 우리의노력으로과수원을조성하여우리교회를아름답고향기로운동산으로변

화시킨다면모든교인들이즐거워할것으로믿고, 권성수목사님께저희들이과원조성을맡겠

다고약속하 습니다.

며칠후과원조성설계를마치고과수목을구입하기위하여하양, 천, 두산동, 정원수농장

등지로돌아다니면서설계에따라과수나무, 정원수, 꽃, 나무등을매입하고작업할기술자

1명, 일꾼2명, 잡인부3명등과과원조성약속을하 지요.

과원조성작업은2003년 4월 2일부터시작하 는데작업환경이좋지않아서작업진전은

별로없었으나, 김숙자권사, 조 래권사그리고고인이된김정애권사님의도움으로작업에

성과가있었습니다. 이정원은계절에따라울긋불긋과일나무꽃들을피우고, 가을에결실된

과일이탐스럽게달려참으로보기좋았습니다. 봄에는가지각색의꽃동산이 되지요.

우리교회에서가장경치가좋은곳으로꼽을수있는비전산자락의이아름다운정원은주차

장을벗삼아8년이지나도록이름없는과원으로있었는데.... 2011년가을에권성수목사님께

서"생명의동산"으로이름을지어주셨고, 올해멋진간판까지설치해서이제그야말로대구, 경

북의복음화를선도하는생명이샘솟는동산으로거듭나기를기도해봅니다. 할렐루야~~~

_류인택 집사(사진) 취재_이수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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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저는유치부교사로섬기고있는곽인덕집사입니다. 개나리가필무렵훈련을시작했었는데어느덧무더운여

름으로접어들었습니다. 처음훈련을시작할때는왠지모를기대와설레임으로시작되었습니다.

훈련이시작된첫날…여러분은왜이자리에와있죠? 라는뜬금없는물음에.. 왜뻔한대답을요구하시는걸까?

생각하면서도쉽게답을하지못하는나자신을발견하게되었습니다. 아이들을가르치기위한지식, 기술에대한

것이아니었나…싶었는데, “예수님때문아닌가요”~ 이한마디에저는머리와가슴에뭔가한대얻어맞은듯한느

낌이들었습니다. 다른사람들보다잘나지도, 부족한것많은내가왜이자리에있는이유는예수님때문이었습니

다. 예수님으로인해내가새생명을얻었고, 그분으로인해내가살아가고있음을잊고있었던저자신을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시작은그렇게너무나도큰흥분과기대로시작되었지만12주동안내가잘할수있을까.. 사실걱정도되었습니

다. 12주를무사히마칠수있기만을바랬습니다. 1주, 2주, 3주에접어들면서, 성구암송, 성경읽기점검, 교사훈련

주간점검까지는괜찮았습니다. QT, 공과디자인으로과제물이늘어났을때는머리에쥐가날정도로밤늦게까지고

민을많이했었습니다. 과제물을점검받을때는행여나실망스러워지면어쩌나하다가도과제물하나하나에작은

격려의코멘트를달아주시는세심한배려로힘을얻기도했습니다.

시간이흐르면서점점더순종의마음을허락하셨고,어렵고힘들었지만힘을많이얻었습니다. 늘잘할수만은없

는것이나약한인간이듯이중간에고비가있었지만, 강도사님과전도사님들의열정적인강의와기도와말 으로

또다시힘을얻고성실히임해야겠다는마음으로훈련과정은무사히고비고비를잘넘어갔습니다.

교사론을비롯한일련의교육과정중에특별히기억에남는것은분반지도법과전도법에대한것이었습니다. 분

반지도법에서는성경말 을어떻게하면효율적으로전달할수있는지~ 공과공부시간에활용할만한자료들이많

아서유익했고전도법에서는특히백지전도법이가장기억에남았습니다. 예수님을믿는사람이라면당연히전도에

힘쓰는게마땅하지만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입도떼기힘든게사실우리의모습인데백지전도법은5분안에하

나님, 죄, 예수님, 구원에대한부분을간결하고쉽게부담없이전할수있어서너무나신선했습니다. 예수님의지

상명령인전도에대한부분에있어백지전도법은많은사람들이공유하고실천할만한것이라고생각됩니다.

교사훈련원을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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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기간동안많은변화가있었습니다. 가장기억에남는것은강도사님의강의를듣는동안, “아버지의마음으

로아이들을가르쳐라”“오늘이마지막인것처럼가르쳐라”습니다. 오늘이마지막인것처럼섬뜩하고충격적이었

습니다. 반아이들을대할때나는어땠는지…과거를회상하기시작했고, 뼈저린반성의시간을가지게되었습니

다. 아버지의마음? 하나님이그사랑하는독생자아들을희생하면서까지얻고자한것이무엇이었나... 한 혼, 한

혼을향한아버지의마음... 그아버지의마음으로아이들을대해야되지않느냐는강도사님의절규에가까운말

에서저는그저힘없고, 보잘것없는나약한교사일뿐이었습니다.

마태복음부터성경읽기를하면서나약한인간의모습을보았고, 예수님의헌신과사랑을, 제자들의목숨을건사

역활동을보면서우리가가야할길이무엇인지알게되었습니다. QT를하면서느낀것은하나의메시지 습니다

~~ 바로순종이었습니다. 순종하는삶이우리가승리하는복된삶이라는것을…뻔히알고있는것에서발전해서

무엇이순종인지깨닫게되는시간이되었습니다.

훈련기간동안웃음, 열정, 감동, 감사, 회복의시간들속에나약한인간에서발전해서주님의마음으로아이들을

바라보고섬기기를다짐하게되었습니다.

12주동안교사기도회에서기도해주신유치부선생님들, 따뜻한편지로격려해주신전도사님, 기도의동역자로

섬겨주신임종선, 은헌주선생님. 훈련자로이끌어주신이은주선생님~ 너무나고맙습니다. 무엇보다힘든중에열

강으로가슴을뜨겁게해주신강도사님, 찬양으로섬겨주신전도사님들... 맛난커피내려주신섬김이선생님고맙

고, 사랑합니다.

제가배운것은가르치는기술이아니었습니다. 아버지의마음이었고, 예수님의사랑이었습니다. 우리가배운것

들을잊지않고마음에새기고주님의심장으로아이들을바라볼수있기를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_ 곽인덕 유치부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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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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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부제자훈련을마치고

1. 제자훈련을받으면서어떠했나요?

비록제자훈련중에많은과제와제가따로해야할일들을함께하기가힘들긴했습니다. 하지만제자훈련을받고나니제자

훈련을신청하길정말잘했다는생각이들고많은것을배우고깨달을수있는시간이어서너무좋았던것같습니다.

생활중에제가나중의일과일어나지도않은일들을걱정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마음때문에그점에서는

많이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하나님께기도드리고의지하면서완전히는아니지만마음이조금씩회복되고있는것같았습니

다. 이제는제자훈련받은하나님의사람, 자녀, 제자로서하나님께서나를지켜주신다는것을항상마음속에새기고다닐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믿음을가지고용기있게생활하게되었습니다. 저를위해힘써주시고기도해주신강도사님, 전도사님

들과선생님들뿐만아니라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멋진제자로서하나님을자랑하고전하여저를통하여많은사

람들이예수님을믿을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2. 제자훈련을마치면서하게된결단은무엇인가요?

제자훈련을받은것으로끝나지말고제자훈련을받으면서배우고깨달은여러가지내용을마음속에새기고또순종하고생활

에서실천하는삶을살도록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위로는하나님을사랑하고안으로는나를사랑하고옆으로는다른이웃

을사람하고아래로는자연만물을다스리고사랑하는삶을살수있도록노력해야겠습니다. 하나님만을사랑하고, 섬기고, 예배

드리고하나님께만기도하고, 찬양하는제가되도록노력해야겠습니다. 특히성가대를섬기고있는데연습시간에지각도하지

않고더열심히찬양을하려고생각하고있습니다. 또제가하나님을다른사람들에게전하고성경에적혀있는사실, 이야기들

도다른사람에게들려주어저를통해서하나님을믿는사람들이많이생길수있도록기도하고또생활에서실천할수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훈련을통해생긴QT하는습관과기도하는습관도계속유지할수있도록노력해야겠습니다.

_초등 5학년 김누림 취재_소년부 강병국 전도사, 신소 기자

△소년부제자훈련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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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HIN NEWS

동신뉴스

…교사훈련원2기수료식5월 27일 교사훈련원 2기 수료식에서는 아쉬운 마지막 강의와 함께 1기들의 따뜻한 특송과 각 부서

부장단들의 축복이 이어졌다. 예수님의 섬김을 담은 세손식은 12주 동안의 과정을 위로하고 서로 사

랑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12주 동안의 감동, 추억, 사랑, 은혜들을 잊지 못할 것이며, 앞으로도 교사

훈련원을 통해서 준비되고 헌신된 교사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하고 기대한다.̂ ^

… 2012년필리핀의료& 미용단기선교5월 24일 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필리핀 마닐라 및 피나투보, 클락지역 빈민촌 및 선교사 사역지

에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7회째 진행된 이번 선교에서는 2,5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하 고, 지역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면서 선교 보고를 받는 등 은혜로운 선교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예수님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청년아포슬전반기새생명축제5월 13일 청년아포슬이 새생명 축제를 맞아 600여명이 같이 예배를 드렸다. 태신자 94명을 초청하

여 예배를 드리고 34명이 결신을 하는 은혜가 있었다. 결신한 34명에게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

리고 결신하지 않은 태신자들도 결신을 작심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비전관기공식다음 세대와 대구 시민을 위한 비전관의 기공식이 12일 오전 10시 온 성도들과 내빈들을 모시고 비

전관 공사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기공식 예배에서 권성수 담임목사는“비전관, 하나님의 작품”이란

말 의 제목으로 대구 성시화의 초석이 되자라는 말 을 전했고, 내빈들의 축사와 이 비전관을 통해

우리가 나가야할 길인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전달을 하는 뜻깊은 순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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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대학경로잔치5월 3일 개최된 금번 실버대학 경로잔치는 14회를 맞이했으며, 역대 가장 많은 1,600여명의 어르신

들은 권성수 담임목사님의 복음 메시지를 통하여 천국의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신수호 장로의 감사

기도와 전선재 집사의 은혜로운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2부 순서에는 실버대학 취미활동팀들이 민요,

합창, 부채춤, 찬양율동,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유치부 율동, 교사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또한 이진훈 수성구청장, 이한구 국회의원 보좌관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선물과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행사를 마쳤다.

…제6회 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4월 19일 여수시민회관에서 목회자를 중심으로 3,000여명이 모여 호남 한마음 성시화 대회를 가

졌다. 이날 행사는 여수제일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권성수(대구동신교회) 목사의 설교와 남북 통일,

호남 화합,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등을 위한 기도의 시간, 초청 가수의 화개장터 제창, 한마당

어울림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이명박 대통령과 8개 시·도지사의 축하 상 메시지가 이어진

후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인근 오동도 세계박람회 홍보관과‘사랑의 원자탄’손양원 목사의 애

양원을 방문하 다.

…전반기교사라이즈업4월 19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교육관 402호에서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님을 모시고,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때라”(고후 5:20~6:2) 라는 은혜로운 말 을 듣고 이현우 강도사님의 인도

로 기도회를 가졌다. 둘째날은 저녁 8시부터 본당에서“은혜 받은 자들의 바른 섬김의 자세”(고후

6:3~10)라는 도전의 말 을 들었다. 이번 교사라이즈업을 통해 전반기 주일학교 학생 2,000명의 예

배가 세워질 것이며, 12개 부서마다 부흥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이다. 또한 방과후 학교, 로벌리

더스쿨, 예능교실, 교사훈련원 4대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며, 484명의 교사가 주님의 심장으로 다음

세대를 섬길 것이다.

■제9차기도학교수료식

5월 1일 제9차 기도학교가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되었다. 180명이 등록하여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잘 훈련에 참석해 준 53명이 수료하 다.

■각교육훈련프로그램일제히개강

2012학년도 동신문화대학이 3월 6일 11시 교육관 402호에서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한 학기를 열었다.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사훈련원이 개강

되었고, 실버대학도 봄과 함께 3월 8일 개강하 다. 2012년도 1학기 베스트성경대학 10개 과목도 개강하 다. 3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교

육관 402호에서 로벌리더스쿨 1학기 개강예배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3월 17일에는 지역주민을 섬기며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방과후 학교가 개강하 으며, 이 날 12주간 실시되는 제5기 LMTC 선교훈련 개강예배도 드렸다.

단신

…중국인예배부부활절새생명축제4월 8일 대구동신교회 중국인예배부에서 중국인들과 한국인 및 러시아인, 몽골인 약 200여명이 함

께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제를 공유했다. 뜨거운 1부 예배, 2부 레크레이션, 3부 교제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찬양, 성극, 말 , 경품추첨, 교사와 학생의 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에 하

나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특히 약 60명의 새신자들이 처음으로 방문하는 새생명축제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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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사체육대회 (5. 28, 대구대학교비호동산) 안민장로초청간증집회 (5. 25)

베트남예배부새생명축제 (5. 20) 석은옥권사초청자녀교육집회)(5. 11)

상반기유아세례식 (4. 20)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4. 2~6)

▶담임목사동정

2012년 2월 24~25일(양산 세정인력개발원) 부산 안교회 목자수련회 강사

4월 4일(대구성명교회) 총회 신임 군목 파송 예배 축사차 참석

4월 8일(고령 국악당) 고령지역 부활절 연합집회 설교

4월 9일(천안 상록리조트) UBF 2012년 봄스텝 목자 수련회 강사

4월 19일(여수시민회관) 호남 한마음 성시화대회 주강사

5월 15일(수 로교회) 총회 설립 100주년 전국목사장로대회 주강사

5월 28일~6월 30일 목회 연구차 도미

취재_ 장성구 기자, 김문식 기자 사진_ 이수길 기자, 조상수 기자, 우병호 기자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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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안내

장르

뮤지컬

콘서트

전시

기타

셜록홈즈- 앤더슨가의비 6/28 - 7/1 계명아트센터 622-1945

지킬앤하이드 9/7 - 9/23 계명아트센터 762-0000

단교(끊어진다리) 7/5 - 7/7 오페라하우스 1566-7897

투란도트 8/31 - 9/1 오페라하우스

벌거벗은임금님 7/10 - 7/11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667-5735

청춘인디뮤직페스타 8/1, 9/15 봉산문화회관 8249-1053

베를린필 12첼리스트내한공연 7/8 계명아트센터 428-2369

비엔나아티스트스페셜콘서트 7/11 수성아트피아 02-3775-3880

Summer festival in Daegu 2012 7/31 수성아트피아

왈츠로행복한도시대구 7/28, 8/16, 8/19, 9/23 코오롱 야외음악당 422-1206

대구시립국악단상설공연- 대금 8/14 문화예술회관 606-6193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7/3-7/8 문화예술회관 010-3815-9966

대구수채화정기전및공모전 7/3-7/8 문화예술회관 010-2513-0844

이철수목판화 30주년전시 7/18-7/29 봉산문화회관 423-4244

이은결의블록버스터매직 7/7-7/8 동구문화체육회관 1599-2005

제 목 일 정 문 의

혼수전문 / 천연염색전문

김만호협동안수집사 장순선집사

아름다운우리옷 은혜한복방

대구서문시장 1지구 1층남3동 5호 Tel: (053) 421-2656 H.P : 011-9597-7414

정리_ 배기헌 기자

자동차열쇠

대표 김상문안수집사

보조키설치특수키설치

H.P : 010-4000-1424(김춘란집사)

자동차정비공장지정카포스협력업체국내외자동차키제작, 분실, 복제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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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사랑과구원의은총중세미술사를보면성경의내용들을대중들에게알리고자벽이나천정, 창문등에그시

대의독특한방법으로모자이크나스테인드 라스나프레스코화기법으로표현하고있다.

나의작품역시십자가, 그리스도의피, 등을통하여서구원의은혜를읽을수있고성령,

비둘기, 십자가를 주제로 창조주의 인간에 대한 사랑과 구원의 은총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절제된 색체와 형태 속에서 창조주와의 단절된 인간이 그의 보혈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어

새로운생명을환기시킨다.

오늘도주님께서증인의도구로그림그리는은사를내게주신것에감사하며나의고난

가운데서 만난 그 분은 나의 작품 세계에 뛰어 들어와 보는 이로 하여금 구원의 은총으로

승화할것으로믿는다.

그림및 _유재희 권사(대구성명교회) 섭외_류시숙 기자

…동신갤러리

△ 보혈을 지나△ 내 죄 사했네

(재료: Acrylic on Synthetic resin and alum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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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하세요”

출근준비로 바쁜 아침시간

넥타이를 챙겨주는 아내의 마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배려,

쉐메릭의 마음입니다

향기로운 출근

아름다운 만남

귀가 길의 행복을

쉬메릭 넥타이가 만들어 갑니다

행복한 디자인

FASHION(패션) = PASSION(열정)패션은 열정이다!

유재호집사(010-3010-9500)대구광역시북구노원동3가 58-5 TEL.053-351-2082 FAX. 053-351-2083 쉬메릭넥타이 www.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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