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 김치유산균 활용 ‘ LB-9 우유 · 요구르트 ’ 특허 등록 롯데 계열 식품기업들의 김치유산균 개발 노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23일 롯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LB-9’(엘비 나인)의 유산균주 2종<사 진> 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이번 특허 등록은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LB-9의 균주 ‘LLP 5193’과 ‘LLP 5273’이 각각 장내 도달 률, 항콜레스테롤 기능성이 우수하다고 인정 받은 결과다. 3년이 넘는 연구를 거쳐 LB-9 유산균을 개 발한 롯데푸드는 이 유산균을 활용해 지난해 8월과 10월 각각 ‘LB-9 유산균 우유’, ‘LB-9 요구르트’ 2종을 선보였다. LB-9 제품군은 출시 이후 매달 20% 이상 매출이 늘고 있다. 올해도 LB-9 유산균을 활 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김치유산균 연구도 계 속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국내 유산 균 시장은 2013년 804억원 규모에서 2015 년 1579억원으로 두 배가량 커졌다. 올해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주희 기자 [email protected]당근, 토마토, 레드비트 등 유기농 야채를 한 병에 담아 인기를 모은 과채음료가 화장품 으로 탈바꿈했다. 23일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야채 마스크팩’ 2종<사진>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냉장유통 야채주 스 브랜드 하루야채를 앞세워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셈이다. 하루야채 마스크팩은 ‘수분충전’과 ‘동안피 부’ 2종으로 구성됐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 면, ‘수분충전 마스크팩’은 수박, 오이, 사과 등 과채 추출물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동안피부 마스크팩’은 주름 개선 기 능성 제품으로, 포도와 블랙체리, 자몽 등의 추출물이 들어있다. 2종 모두 정제수 없이 원물 과일과 야채 추 출물 87%로 만들었다. 목화씨에서 추출한 큐 프라시트 원단으로 피부자극도 줄였다. 큐프 라시트는 속옷 원단으로 쓰일 만큼 미세하고 밀착력이 높아 에센스가 흐르지 않고 피부에 잘 달라붙는 게 특징이다. 하루야채 마스크팩 출시에 앞서 한국야쿠 르트는 지난해 9월부터 야쿠르트 아줌마와 고 객 대상 체험 및 샘플링을 거쳤으며, 고객 의 견을 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 야채 브랜드가 꾸준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온 결과 마스크팩까지 확장했다. 건강한 자연 원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만큼 하루야채 마 스크팩이 푸드메틱 선도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루야채 마스크팩 2종은 각각 5개들이 1 세트로 출시됐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구 매할 경우 가격은 1만원이다. 한국야쿠르트 대표전화나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앱)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피부에 바르는 하루야채 … 한국야쿠르트 , 마스크팩 2종 출시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며 도입한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지나치게 높은 월세가 도마 위에 올 랐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지난해 1월 중 산층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 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최대 8년간 재계약이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이 연 5%로 제한된다. 전월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자 국 토교통부가 내놓은 주거안정대책 중 하나인데 올해 서울에 공급될 예정인 뉴스테이의 책정된 월세는 중산층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 역에 5700여가구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공급될 예정이다. KCC건설은 올 4월 서울 대림동에 서 도시형 생활주택 293가구를 공급 한다. 8월 입주 예정으로 전국에 공급 되는 뉴스테이 중 가장 처음 입주를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29~44㎡로 구 성됐다. 6월에는 범양건영이 서울 개봉동에 아파트 1089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59·74·84㎡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같은 기간 롯데건설은 문래동과 고 척동에서 각각 아파트 927가구, 오피 스텔 138실과 아파트 499가구, 오피 스텔 238실 등을 선보인다. 9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옛 영등포 교도소 부지에서 2200여가구에 달하 는 입주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금 호산업이 망우동 양원택지지구에서 33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형건설사들이 사업 다각화를 위 해 뉴스테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서울에 뉴스테이 공급물량이 풀리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지역임을 감안해도 뉴 스테이의 월세는 100만원을 넘어 선다. 서울 중구 신당동 뉴스테이는 전용 59㎡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같은 지역에 월세 매물로 나와있는 같은 전용면적 의 남산타운 아파트는 보증금 3000 만~4000만원에 월세 110만~125만 원이고, 전용 57㎡의 약수하이츠 아 파트는 보증금 3000만~5000만원에 월세 90만~110만원 정도다. 대림동에 공급되는 뉴스테이는 전 용 44㎡의 보증금이 1000만원, 월세 110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지 역에 월세 매물로 나와있는 전용 43 ㎡의 현대3차 아파트는 보증금 3000 만원에 월세 65만~70만원 선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인데다 서울에서 거래되고 있 는 월세 시세와 비교하면 중산층에게 그렇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이기 때문 에 다소 높은 임대료가 문제없다는 설 명이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 르면 지난해 기준 중산층(전체 가구 중 소득 6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26만4000원이다. 중산층 가구 월소득 대비 25% 가 량을 임대료로 지출해야 한다는 것인 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장하는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인 20%를 훨씬 넘는 수치다. 전문가들도 뉴스테이의 임대료는 중산층에게도 버거운 수준이라며, 임 대료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의 부동산 학과 교수는 “월세가 100만원이 넘어 간다면 중산층이라고 해도 월 소득의 많은 비중을 월세로 부담해야 한다” 며 “특히 요즘 시장 상황의 경우 아파 트 매매가와 전월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뉴스테이는 비싼 임대아파트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 하다”고 꼬집었다. 신영에셋 관계자는 “임대보증금을 보증으로 대체하는 방법 등을 통해 입 주자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야 할 것으 로 보인다”라며 “다양한 임대료지급 보증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조언했다. 이진희 기자 [email protected]월세 125만원 … 무늬만 중산층 ‘ 뉴스테이 ’ 11 2017년 1월 24일 화요일 UP 2030 CONSUMER · REAL ESTATE SK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빌딩에서 비영리단체 밀알 복지재단, 하나투어와 공동으로 멘토 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 성과 발표회 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 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참여한 SK건설·하나투어 임직원과 서포터 즈로 활동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고등 학생 멘티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분야별로 그동안 활동 했던 멘토링 진행 과정과 결과를 발표 했으며 심사를 통해 5개 우수팀을 선 정해 시상식도 진행됐다. 드림 빌더 멘토링은 지난해 10월부 터 1월까지 매월 2~3회씩 진로체험 과 견학, 실습, 워크샵 등 다양한 방식 으로 진행됐다. [email protected]SK건설, ‘드림 빌더’ 멘토링 성과 발표회 중산층 월평균 소득 426만원 월소득 대비 임대료 20% 넘어 국토부 “부담스러운 수준 아냐” 전문가 “임대료 낮출 방안 절실” GS건설은 내달 중 충청북도 청주 시 흥덕구 비하동 일대 비하도시개 발사업지구 내에서 ‘서청주파크자 이’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495가구 규모로 조성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9 가구 △74㎡ 334가구 △84㎡ 855 가구 △110㎡ 147가구 등이다.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구성되 며 대부분의 세대에 4Bay 신평면 설계,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돼 채 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비하동은 청주 내에서도 풍부한 생활인프라 를 갖추고 있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많은 학교와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있고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깝다. 롯 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 주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 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이 단지의 자 랑거리다. 제2순환로와 가로수로를 이용해 청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 이하며 서청주IC, 17번고속국도, 청 주-세종간 국도, KTX오송역, 고속 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워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눈여겨 볼만 하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청주 테 크노폴리스 내 23만4000여㎡ 부지 에 약 2조2000억원을 투자하는 반 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으며 이 곳 테크노폴리스 외에도 오창제3산 업단지, 제2생명과학단지 등 총 9개 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산업단지 가 모두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으로 청주 지역경제가 큰 폭 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 역 주민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 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청주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은 청 주시 서원구 죽림동 33-1(죽림사거 리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2월 오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학군·교통·생활인프라’ 3박자 갖춘 알짜단지 잡아볼까 GS건설 ‘ 서청주파크자이’ 1495가구 규모 조성 내달 분양 4베이 설계 · 채광과 통풍 우수 반도체 공장 등 배후수요 풍부 GS건설이 오는 2월 분양하는 ‘서청주파크자이’ 투시도. 멘토링 성과 발표회를 마치고 멘토, 멘티, 서포터즈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 18일부터 19일 이 틀 간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 서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약 170명을 대상으로 ‘꾸러기 겨울캠프’ 행사를 진 행했다고 23일 밝혔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어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스키강습 을 비롯해 눈썰매, 마술공연 등 다양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 큼 안전을 위해 3대 1 스키강습과 함 께 안전요원이 24시간 어린이들과 동 행했고 출고된 지 3년 미만의 버스와 교통안전공단 조회를 통한 무사고 운 전기사를 배치했다. 쌍용건설은 2003년부터 초등생 자 녀들을 대상으로 여름·겨울 방학기 간 중 연 2회에 걸쳐 자녀캠프를 실시 해 왔으며,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 [email protected]쌍용건설, 임직원 자녀 대상 ‘꾸러기 겨울캠프’ 쌍용건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꾸러기 겨울캠프’ 를 진행했다. 현대백화점은 설을 겨냥해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에서 5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 상품권을 현장 구매하는 손님들 을 대상으로 ‘행운의 계란(Lucky Egg)’ 이벤트를 열어 백화점 식당가 할인 쿠폰 등 3000원~5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상품권 선물하고 행운의 계란 뽑으세요” 현대百 ,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9000개 판매 … 1년새 24% 늘어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 추석 업계 최초 로 선보인 사회적기업 선물세트가 이번 설을 앞두고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라고 23일 밝 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 일자리 등 사 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제품 및 서비스를 생 산·판매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을 가리 킨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설을 겨냥해 준 비한 12개 사회적기업의 설 선물세트 1만개 중 9000개 넘게 팔렸다. 판매율 90%를 넘어 선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사회적기업 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 2014년에 견주면 4배나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의 ‘성암영귤 차 세트 1호’(5만5000원), ‘평화의 마을 제주맘 명품 햄 세트’(5만5000원) 등 4개 상품은 준비 한 물량이 모두 팔려 추가 생산에 나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 호조는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통업계가 설 선 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매 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품 진정성과 함께 명절 선물로 타인을 이롭게 한 다는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짚었다. 현대백화점은 2013년 사회적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 업진흥원과 함께 ‘우수 사회적기업 특별전’을 열었고, 이듬해 추석부터 사회적기업 선물세 트를 기획해 선보였다. 지난해엔 우수 사회적기업에게 상품개발자 금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전용 매장 설치 및 모바일 상품관 추가 등 사회적기 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아_11_0124.indd 1 2017.1.23 6:32:4 PM
CONSUMER REAL ESTATE 월세 125만원 무늬만 중산층 뉴스테이pdf.asiatime.co.kr/2017/01/24/20170124-11.pdf · 척동에서 각각 아파트 927가구, 오피 스텔 138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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