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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

2 0 0 7 봄·여 름 호 VOL. 93

동창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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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3

13회 박희명, 서순봉

18회 전기

19회 김익동, 김한동

23회 오학술

25회 이정호, 최형곤

26회 정회교

27회 김경수, 이병채, 정창근

28회 곽동수, 김재식, 이상계, 정용국

29회 백 수, 유병철, 이경수, 이종수

30회 권득기, 김병화, 배병원, 소원 , 신은식, 오장석, 이상화

이종길, 이학수, 조세환

31회 백봉수, 이채현, 황규성

32회 정재 , 최동하

34회 김수길, 김충남, 최호섭

35회 김무현, 김 희, 박동술, 이성일

36회 박노춘, 백용현, 손건부

37회 하청길

38회 이원기

39회 박순천, 박진현

40회 고재휴, 곽재 (5), 김옥동(2), 김완섭(2), 김일경(2), 김재숭

김종환(5), 김주열, 김징균(10), 김홍조, 김희숙, 도 구(5)

도재욱(2), 박병열(2), 박순록, 박 호, 박종한, 서정규(2)

여운재, 유병욱, 윤병철, 이학서, 장길동, 전석길, 전재은(2)

정재화(3), 조규홍, 한경훈(5), 한승세, 김성호

41회 강임주, 김경년, 김곤홍, 김석원, 김성학, 김시열, 김진만

김현철, 박경동, 박윤규, 배재기, 배효근, 백병규, 백옥지

변인수, 서정희, 안기헌, 안성열(10), 오상염, 윤 국, 은충기

이상도, 이상범, 이상흔(2), 이재구, 장한기, 최광식, 최덕현

하지운, 홍정길

42회 김의홍, 김종식, 김철규, 김철수(2), 서석주, 송재권, 은종대

이광열, 이상호, 이성우, 이정근, 임해수(5), 정무달, 정제명

최병연, 최흥교, 추연만, 현성택

43회 강승원, 권종수, 박노문, 박재식, 백태원, 장병준, 정화선

조동규, 조병권

44회 김경선, 김광훈, 김지홍, 박 석, 박 재, 백운이, 오천석

이석균, 이웅렬, 이정권, 장태식, 홍승근

45회 김광우, 김성화, 김행미, 박진석, 안도환, 이원길

46회 김석찬, 김인택, 성주경, 이재백

47회 김제형, 유 구, 이재준, 전민, 정 환, 정지윤

48회 김원섭, 김인호, 문병천, 박창융, 손계학, 이내호, 최성만

탁기식

49회 김종서, 배경일, 배홍갑, 서상철, 손찬락, 신제균, 오 철

이관식, 임재양, 천만희

50회 김삼열, 박문흠, 서노교, 이유철, 이의효

51회 김광만, 성후식, 이경민, 이성희, 이재구, 한상철, 허달

52회 조병채, 최상호

53회 강헌구, 김시오, 나병천, 박세 , 서중환, 신언성, 이민재

이종기, 이태규, 차호

54회 김건오, 김수동, 김준욱, 남윤성, 도용희, 마도훈, 박순원

성승모, 손효돈, 윤경철, 이상민, 이 석, 이지연, 정두선

정일경, 채 수, 최광진, 하승우, 허용진, 황보근, 김 환

손병우

55회 성 호, 이종흔, 장재권, 정태호, 최율제

56회 강창성, 김익수, 남창우, 노선주, 이운기, 임동건

57회 김성중, 김용태, 박병준, 서종수, 이승걸

58회 구기 , 박정석, 오창석, 이대원, 이상한(5), 정병룡

59회 김경환, 유진태, 최현곤

60회 김정구, 박찬정, 사공미, 이응배

61회 박현수, 송광수, 유택규, 이준화, 전 훈, 홍순만

62회 박진형, 안원일, 이건희, 한만식, 이창환

64회 반정민, 신무철, 이정호

65회 곽경화

66회 김세 , 이수현

69회 배 조

74회 강경모, 강진 , 고혜진, 권문혁, 권미정, 권선 , 권택주

김경민, 김균희, 김동협, 김미 , 김성열, 김수정, 김원화

김윤기, 김윤정, 김은주, 김주은, 김주희, 김준환, 김형섭

김혜원, 김혜인, 김호찬, 김홍식, 김희준, 노 우, 류동완

류호광, 목정민, 문유호, 박가 , 박동찬, 박정일, 박정하

배종덕, 배지혜, 배지혜, 배현석, 서관용, 서안나, 서원우

서현애, 성수경, 손원수, 송재민, 신근 , 신미선, 신수정

신지연, 심민성, 안용철, 오성혁, 오정은, 윤지원, 이성엽

이정은, 이정훈, 이진 , 이채윤, 이현철, 임소현, 임수민

임재광, 임현정, 임혜원, 장은정, 장인석, 장정식, 장종창

전고운, 전범수, 정윤령, 정주혁, 조윤정, 조인지, 조혜용

조훈식, 지성근, 진미경, 차현욱, 최민혜, 최연경, 최재혁

최지 , 하미진, 허 준, 허은정, 허준 , 현효진, 홍 기

황세진, 황준현

1인1계좌모금현황*( )는구좌수(2007년6월8일기준)장학기금조성을위한월1만원자동이체약정운동에동문모두가참여합시다.

04 동창회소식

06 지부소식

10 동기회소식

18 교실소식

24 병원소식

26 특집01-제5회안행대상

30 특집02-제21회동창회장기기별테니스대회

36 특집03-50회졸업25주년기념HOME COMING DAY

44 특집04-제11회행운의밤

46 특별기고01 경북의대학회장및학생회장여인환

특별기고02경북의대2학년대표권 기

48 여행기 34회, 졸업40주년기념여행기/ 45회, 졸업30주년기념여행기

63 회원문예

72 추모사

76 편집후기

26 30 36

484437

c o n t e n t s2007 봄·여름호

‐등반대회공고©일시 : 2007년10월28일(일) / 장소 : 경주토함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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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54│동창회보

동창회소식

2007년도동창회행사일정

날짜 행사 장소 주관부서

4월29일(일) 기별테니스대회 모교테니스장 사업이사, 재무이사, 섭외이사

5월28일(월) 개교61주년

2007년 6월1일(금) 행운의밤행사 모교중간마당 사업이사, 조직이사, 총무이사

10월12일(금) 제1차전체이사회 모교학생회관 총무이사, 재무이사, 사업이사

10월28(일) 등반대회 경주토함산(예정) 총무이사, 재무이사, 사업이사

제2차전체이사회및정기총회안행대상시상식

2006년제10차상임이사회개최

제10차상임이사회가김징균회장, 김철수수석부회장, 정제명, 이원길부회장, 박진석, 김원섭, 이관식, 우 훈, 이유철,

조병채, 손진호, 손효돈, 윤경철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2월 13일 만리장성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기총회준비에관한안건이토의되었다.

2007년제1차상임이사회개최

제1차상임이사회가김징균회장, 김철수수석부회장, 정제명부회장, 박진석, 김인택, 이관식, 우 훈, 조병채, 손효돈,

윤경철, 정병룡이사가참석한가운데2007년3월20일만리장성에서열렸다. 이날이사회에서는정기총회평가보고가

있었으며안행대상시상규정개정안에관한안건이토의되었다.

2007년제2차상임이사회개최

제2차상임이사회가김징균회장, 김철수수석부회장, 정제명부회장, 이정근, 박진석, 김인택, 이관식, 김종서, 손찬락,

이유철, 조병채, 손효돈, 윤경철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4월 10일 만리장성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테니스대회준비, 행운의밤준비에관한안건이토의되었다.

2007년제3차상임이사회개최

제3차상임이사회가김징균회장, 김철수수석부회장, 이원길부회장, 이정근, 박진석, 김인택, 김원섭, 이관식, 이유철,

윤경철, 정병룡 이사, 임동건(학생부학장), 여인환(의3), 오종열(의3), 서혁수(의3), 권 기(의전2), 정 권(의전1)이

참석한가운데2007년5월8일만리장성에서열렸다. 이날이사회테니스대회보고가있었으며, 행운의밤준비에관한

안건이토의되었다.

2008년 2월22일(금) 그랜드호텔 총무이사, 재무이사, 학술이사

제5회동창저서전시회개최

경북대학교개교기념행사에서의대동창안행수필문학회(회장박상곤,

28회)의연중행사인동창저서전시회를5월26일부터6월1일까지의대

본관 2층제2교수회의실(고정전시장겸용)에서성황리에마치고내년

행사를더욱활성화하기로하 다. 신간저서로는임만빈동창(41회)의

‘안나아서미안합니다’와강구정동창(51회)의‘수술은마지막에’는새

로운활력소로써의가치를인정받았다. 특히동창중재학시절전과목강

의서브노트제본(양정선, 55회)은교과서같았고, 의대의면학분위기를

추측할수있게하 다. 내년전시회에는학생들에게귀감이될여러가

지작품과저서를많이제출해주기를바라고있다.

제공/ 김재식(28회) 동문

24회동기회졸업50주년기념행사

24회 동기회(1956년, 37명 졸업)의 졸업 50주년기념모교방문행사가

2006년 12월 22일거행되었다. 이날행사는 24회동문김경환, 박무철,

신장곤, 이강순, 이진희, 이현식, 이덕근, 정균용, 조성래, 손태중, 조준승

등11명과이상범학장, 이상흔병원장, 김징균동창회장등여러교수들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모교 교정의 히포크라테스 동상

(1979년건립)이지반침하로내려앉은것과관련하여24회동기회는동

상을보수하고모교의야간조명장치등주변환경개보수사업도진행

다. 더불어모교발전기금기탁을통해모교의발전을기원했으며, 기념

행사후에는모교와병원투어를하면서변모된모교와병원의모습에축

하와격려를보냈다.

강복수(37회) 동문“인당의학교육대상”수상

남의대 예방의학교실 강복수 동문

이지난5월31일부산에서개최된제

20차 한국의학교육학회 총회에서 의

학교육발전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

아“인당의학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인당의학교육대상”은 우리 나라의

의학교육발전을도모하기위해지난1997년재단법인인

제학원인당백낙환이사장의출연으로제정한상이다.

김홍진(44회) 동문한국간담췌외과학회장선출

김홍진교수( 남의대외과)가2007년

3월 3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한국간담췌외과학회에서임기

2년의회장으로선출되었다.

개인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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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2007 봄·여름호│76│동창회보

정기총회및새임원진구성

2007년 2월 8일서울팔레스호텔에서제31차정기총회가

개최되어 전 동창회장이신 도종웅(35회, 전 국립의료원

장, 현우리들병원장)께서물러나시고신임오현수(37회,

서울시의사회 수석감사, 의협대의원 및 재무위원)동문이

회장으로선출되었습니다. 오현수회장은삼구회회장을

맡으셨고, 현재서울시의사회는물론의협에서활동중이

며노원구에서소아과를개업(전 노원구의사회장)중이기

도합니다. 그리고감사에는이태열(34회, 수원건진센터)

동문과임시 (55회, 강북삼성병원호흡기내과)동문이선

출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동창회살림을꾸려갈총무에

는김인섭(48회, 현강남구의사회부회장) 동문이임명되

었습니다. 그리고동창회의중추적모임인삼구회는오현

수동문과동기인안 규(37회, 외과원장) 동문이맡아오

회장과쌍두마차체제로동창회를이끌어나가기로하

습니다.

재경동창회고문명단

김명호(14회), 김 집(16회), 조운해(18회), 류명하(19회)

황우익(19회), 전택준(24회), 장경식(25회), 최태규(25회)

강성규(26회), 이시형(27회), 최 철(27회), 노수열(28회)

나진훈(29회), 이상석(29회), 김규호(30회), 이학수(30회)

박재훈(33회), 배원길(33회), 이두형(34회), 최용교(34회)

도종웅(35회), 최건필(35회), 정희자(36회) - 이상23명

재경동창회임원명단

회장 : 오현수(37회, 서울시의사회수석감사, 의협대의원

및재무위원, 전노원구의사회장)

부회장 : 최두석(38회, 전강북구의사회장, 전방사선과개

원의협의회 회장), 김세철(39회, 중앙대병원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 유병욱(40회, 서울의료원장), 이용성(40회,

인천기독병원장), 안성열(41회, 성형외과 원장), 장사상

(43회, 전의협윤리위원, 양천구의사회감사), 이윤상(44

회, 안과의원장), 이덕희(45회, 전 의협정보이사, 성형외

과원장), 박용란(46회, 재경경북의대여의사회장, 방사선

과원장), 김용신(47회, 강북삼성병원외과과장), 김수균

(56회, 모발클리닉원장) - 이상11명

총무이사 : 김인섭(48회, 강남구의사회부회장, 서울시의

사회대의원, 외과원장) *부총무: 오태윤(54회, 강북삼성

병원흉부외과), 김수지(61회, 여의사회총무)

학술이사 : 김 욱(45회, 삼성서울병원외과과장), 전상훈

(52회, 분당서울대병원흉부외과과장)

재무이사 : 최원석(42회, 비뇨기과의원 원장), 권선진(46

회, 동작구보건소장)

의무이사 : 이종찬(60회, 의왕선병원방사선과과장), 황홍

석(61회, 안과의원원장)

섭외이사 : 노정식(56회, 성형외과원장), 김경주(61회, 동

부요양병원원장, 서울시의사회정책이사)

기획이사 : 김종흥(50회, 국립의료원외과과장, 서울시의

사회대의원), 김병창(62회, 국립의료원정신과)

대외협력이사 : 함희원(50회, 한유외과원장, 서초구의사

회법제이사), 양시강(55회, 성형외과원장)

조직이사 : 박민하(53회, 인천제일병원장), 윤미희(57회,

삼구회총무, 가정의학과)

홍보이사 : 신 철(54회,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김정수

(56회, 신경외과원장) - 이상19명

감사 : 이태열(34회, 삼성수원건진센터), 임시 (55회, 강

북삼성병원호흡기내과)

* 삼구회

회장: 안 규(37회, 외과원장)

총무: 오태윤(54회), 윤미희(57회)

재경동창회연회비안내

회장-100만원, 부회장-50만원, 상임이사(감사포함)-

‐서울지부©제공/ 김인섭(48회) 총무

20만 원, 평회원-10만 원(평생회비 또는 입회비는 현재

없음)

입금시계좌번호

국민은행814-01-0395-130(경북의대의사회)

제1차상임이사회개최

2007년 4월 19일 서울역 T-園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었습니다. 이날오현수신임회장을모시고화기애애하

게20여명의임원들이모여앞으로의재경동창회운 에

대한열띤토의가있었습니다. 오회장은신임임원들에게

위촉장과임명장을수여하고동호회및지역동창회의활

성화와동창회장학기금모으기에도적극협력하기로하

습니다.

제1차삼구회개최

지난4월26일에는교대역기와골에서안 규삼구회장의

주최하에삼구회가성대하게열렸습니다. 이날25명의동

문들이참석하 는데앞으로있을등반대회에적극참여

하기로하 습니다.

동문근황

2007년2월현재75회가졸업했으며총졸업생수는7,380명

임. 대학병원장은이상흔동문이며, 동창회장은김징균동문임.

2월22일대구모교에서김명호(14회) 동문이안행대상(봉

사) 받으심.

2월23일배원길(강북삼성병원외과부장, 전동창회장) 동

문의정년퇴임식이있었음.

3월2일금동혁동문(30회) 타계

3월13일일화회(회장안 규동문) 열림.

3월15일강서양천모임(회장장사상동문)

3월24일최두석부회장장남결혼식

4월9일이월회(회장장봉국동문) 열림.

4월14일이태열감사자녀결혼식

4월19일동대문중랑모임(회장최건필동문)

4월27일권선진재무이사부친상

4월28일안성열부회장자녀결혼식

동창회연락처

김인섭총무(02-529-4318 /010-8494-4318)

신임회장인사말

친애하는700여재경동문여러분!

2007년우리의사들은매우어려운의료환경속에서국민건

강을위하여힘들게의료봉사를하고있습니다. 특히우리재

경동문들은고향을떠나객지에서이중삼중의역경을감당

하며진료에임하고있는것이사실입니다만, 모두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참의료를 실천하면서 꿋꿋하게 지역의료의 한

부분을담당해나가고있다고저는자부합니다. 저는비록어

렵고힘든의료여건속에서나마우리동문들을충실히보살

피고 도와주는 일꾼이 되고자 동창회장직을 수락하 으며

앞으로맡은2년간최선을다하여여러동문들의손발이되

고자합니다.

우리경북의대는전국40여의과대학중동문들이가장많은

학교의하나로현재전국에서열심히지역의료발전을위하

여노력하고있습니다. 서울·경인지역에서도저는특히서

울시의사회수석감사로서의사회의발전을위하여솔선수범

하고있는것은물론최근재경4개의과대동창회장들간의

모임인이목회를결성, 서울에서의지역학교출신들간의상

호협력관계를구축하여매월모임을진행중입니다. 뿐만아

니라모교에서추진중인모교동창회의발전을위한 1인 1

통장갖기운동에도여러동문들의적극적인협조를당부하

고자합니다. 우리학교가갖고있는전통적인역사성과지역

성그리고동문들의성실함과근면성을바탕으로경인지역

에서도상위그룹을형성하는동창회로자리매김하는데앞

으로계속노력할것임을약속합니다. 나아가서울·경인지

역에서광범위하게분포하여진료중인우리동문들의지역

모임을활성화시키는데에도진력할것임을약속드립니다.

앞으로재경동창회의지속적인발전을위하여우리동문들의

많은참여와도움을진심으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경동창회장오현수(37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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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소식

2007 봄·여름호│98│동창회보

‐동해지부©제공/ 이재백(46회) 총무

정기총회

2007년도경북의대동창회동해지부정기총회가동문66

명이참석한가운데3월26일(월) 오후7시포항목화예식

장에서개최되었다. 임종선회장님의인사에이어본부동

창회김징균회장님과본교이상범학장님의격려사에서

동창회발전방안및장학기금활성화방안이논의되었으

며, 17명의 동문들이 즉석에서 동창회 장학기금을 위한

‘1인1계좌갖기운동’약정서를작성하 다.

경조사

1월 6일 오창석(58회) 오안과의원개원

1월14일 임종선(36회) 자녀결혼

2월22일 정상윤(49회) 모친상

3월24일 김광우(45회) ABC김광우소아과신축개원

‐부산지부©제공/ 최한용(41회) 총무

2007년확대이사회개최

2007년총회를알차게하기위해아래와같이확대이사회

를개최하 다.

일시 : 2007년1월23일

장소 : 서면제일횟집

안건

가. 2007년정기총회개최에관한건

나. 2006년도동창회비징수결과보고

다. 2006년도결산보고및2007년도예산안심의

라. 제약회사협찬에관한건

마. 기타안건

참가범위 : 회장단, 상임이사, 경의금고임원, 감사, 각분

회회장과총무(12월에총회를한분회의회장, 총무는임

기가2월말까지입니다.)

2007년도제63차부산동창회정기총회및

제33차경의금고정기총회

일시 : 2007년2월27일

장소 : 롯데호텔3층크리스탈볼룸

1부: 개회, 시상식및총회회무보고

최한용(41회) 총무이사의사회로회장단및내빈입장에

이어개회선언, 국민의례, 이채현회장의내빈소개로진

행되었습니다. 내빈으로는본부동창회에서김징균회장,

정제명 부회장(원장 대신), 이원길 부회장, 이상범 학장,

이유철총무, 윤경철정책이사와부산의사회박희두회장,

박형규부산의사신협부이사장, 최기대, 최형곤, 김재수,

정승환, 예학성, 정용국, 이종수전회장님들과협찬해주

신제약회사들이참석하 습니다. 이채현회장님의인사

말 에서재부동창회의회원이점점줄어드는현실을안

타까워하셨으며 부산동창회의 회원들은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선배는후배를사랑하여화목하고단결된동창

회가되도록노력하자고하셨으며, 집행부가여러가지미

숙한점이있더라도넓으신아량으로용서해주시고많은

충고를해주시기를부탁하셨습니다.

이어서 부산시의사회 박희두 회장님과 김징균 동창회장

님, 이상범경북의대학장님의축사가있었으며본부동창

회와경북대학병원의현황보고가있었습니다.

내빈축사에이어본부동창회에서이종수직전회장님에

게수여하는공로패를김징균회장님이수여하 습니다.

그리고 이채현 회장님으로부터 제30대 회장단과 집행부

(13명)와본동창회를빛낸김세환, 이재우, 김판석동문과

최기대선생님의사모님과회갑을맞이한박노삼, 도분순,

이호연, 권종수동문들에게금배지를수여하 습니다.

이어 총무이사로부터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화환을

보내주신본부동창회김징균회장, 부산시의사회박희두

회장, 서울의대부산동창회장최장석회장, 부산의대동창

회강신혁회장, 부산의사신협차 일회장, 롯데호텔사

장님들을발표하 습니다. 또한어려운시기임에도협찬

을해주신16개협찬사를발표하고감사의박수를보냈습

니다. 본회를속개하여박노삼감사님으로부터감사보고

가있었으며박수로통과시키고2006년도총무보고는유

인물로대체되었고 2006년도결산보고, 2007년도 (가)예

산안을 장한기 재무이사로부터 보고받고 박수로 통과시

켰습니다. 은충기공보이사로부터보고를받고박수로통

과시켰습니다. 경의금고2006년도재무사항을김성학재

무이사가보고하 으며박수로통과하 습니다. 20시 40

분에이채현회장님이1부폐회선언을하 습니다.

2부: 여흥및경품추첨

2부는손계학동문의사회로진행되었으며전문이벤트회

사(아리랑)의 여가수의 노래와 사회로 시종 화기애애한

시간이이어졌고, 여러사모님의노래와여흥이있었습니

다. 특히최기대선생님사모님과박노삼감사의사모님이

열창하 으며, 이채현회장님의부부팀, 이종수직전회장

님의부부팀, 하근수선생님의사모님의노래에이어강신

수부총무와손계학사회의노래솜씨가돋보 습니다. 마

지막에경품추첨에서60명정도가상품권을받았으며22회

정희근원로께서대상을수상하는행운을차지하 습니다.

최성협동문의선창으로교가제창을하 으며회장님의폐

회선언으로22시20분에모든행사를마감하 습니다.

참석회원: 105명(회원)+40명(부인)=145명

내빈및제약회사직원(20여명)

1/4분기상임이사회개최

일시 : 2007년3월22일, 장소 : 팔미초밥

참석자 : 이채현, 최명부, 박진현, 최한용, 장한기, 김성학,

박재우, 강신수

토의·총회보고

총무보고: 160명참석

재무보고: 총회경비(16,572,120원)

총회후담 : 좌석부족, 젊은회원이적게참석, Event사(불

만족), 축사(너무 길다), 2부(너무 길다-40분으로 줄이

자), 회원은노래생략하자. 2부는만담이나마술로대체·

국악도좋다(박재우부총무가섭외).

병원이전및개원

예학성(27회)

하단의원에서하단중앙의원(205-4640)으로이전

이상원(30회)

동아정형외과폐업후노인병원(806-1116) 근무

이대운(47회) : 이대운이비인후과(206-3807) 확장이전

김홍배(48회)

김홍배소아과에서침례연합소아과(334-3103)로이전

전자호(67회)

해운대에서마리나이비인후과개원(731-0416)

경조사

이건화(29회) 1월6일 차남결혼식

유우호(27회) 1월27일 장남결혼식

황한호(27회) 1월14일 차남결혼식

서성룡(40회) 1월20일 장남결혼식

이보근(29회) 4월29일 차남결혼식

남석주(31회) 2월12일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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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1110│동창회보

●●● 회원동정

- 김재식: 모교명예교수실을중심으로대구곽병

원과 양 남병원자문역을그대로맡고있고모

교 2007 개교기념 행사 때 동창회 후원 안행수필

문학동인회 주관 제5회 동창 저서 전시회 진행을

맡아예년과마찬가지로의대편집부와병원진단검

사의학과의협력을얻어성황리에마치고(5월 26

일~6월1일) 6월24일서울에서개최되는임상건

강의학회에고문을맡아심포지엄좌장을위촉받

아준비중에있다. 모교병원의역사왜곡사실을확

인시키고시정약속을본부총장과병원장으로부터

받아놓은상태에서1910년9월7일관립대구자혜

의원 창설의 공식적인 근거자료(문서 등)를 확보

하 다.

- 김희교(부산) : 작년6월초에초교동창두사람

과같이지리산종주를한데이어금년6월1일부

터사흘간같은지리산코스를단신으로위험을무

릅쓰고종주를하여노익장을과시하 다. 그용기

가대단하다고주위를놀라게했다.

코스 : 중산리(산청군) - 천왕봉- 정상- 노고단

(산장1박때, 최고령자박수갈채대우)

추가- 금년봄에서울에서온노수열과이규원동

기를맞아순천의순천병원소아과에근무하고있

는 이한철 동기와 합류하여 남해 미조항을 거처

금산을 등반하 다. 동기 결속에 이바지한 바가

자못 크다고 하겠다. 동기들의 연락을 항상 기다

리고있다.

- 서재관(부산) : 지병으로 외출이 어렵다고 한

다. 동기들의 쾌유를 비는 마음 간절하니 완쾌를

빕니다.

- 이상국외(미국) : 미국동기들거의정년을하고

남쪽의 따뜻한 플로리다 쪽으로 동기 집단이주가

한창으로 유유자적으로 지내고 있어서 이역만리

타향살이에서 이제 황혼기의 행복을 누리고 있어

매우평화롭게보인다. 이상국동기는요즈음 문

조크를공부하면서국내외적으로이메일을통하여

미국동기들의근황을전해오고있어서여유롭다.

무소식(無消息)이희소식(喜消息).

- 동기들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교지 창간호(안

행-雁杏)의모체인삼 (杉影) <등사프린트물>을

아직도찾고있습니다. 현상금이걸려있음.

동기회소식

회동기회

제공/ 김재식동기

28

●●● 5월5일동기회총회

우정은산길과도같은것. 우리동기친구들이수풀

이 무성한 우정의 산길을 헤치고 24명이 모 다.

정말반가웠다. 우리들이비록나이는고희를넘겼

지만어린아이같은마음으로5월5일어린이날그

리운친구들을만나기위해경주현대호텔에서24

명이 부부동반으로 모여 동기회 총회를 가졌다.

2002년부산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총회를가진

지 5년 만에 전국회원(강진성, 강태생, 김두희, 김

홍웅, 박상곤, 박성득, 박 춘, 박진상, 백종흠, 송문

원, 안원호, 김광덕, 박병덕, 박자근, 백 수, 송화복,

이강목, 장원익, 김병만, 이근후, 이성열, 장태수)과

미국(심재훈, 은퇴한후한의대를졸업하고한의사

로진료중)에서, 캐나다(정운표, 재벤쿠버, 은퇴)

에서가장많이모 다.

외모들은 건강한 노인들이었지만 그 모습과 마음

은학창시절과다름이없었다. 풍광이아름다운 5

월의 보문지를 바라보면서 현대호텔의 넓은 발코

니에서 칵테일파티와 기념사진 촬 에 이어 뷔페

만찬후총회를가졌다. 강진성차기회장의사회로

박 춘회장의인사에이어대구회장강진성, 차기

회장안원호, 부산회장박자근, 총무백 수를선

출했다. 회원들의 세계여행 슬라이드(이강목 : 부

산메리놀병원재활의학과장, 송문원: 효성병원명

예원장)를관람하며정담을나누었다. 시간이모자

라미국에서김진길(재미, 작년에산부인과개업을

은퇴하고, 신학대학을졸업한후목사님이되어클

립리브랜드 한인 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있으며 주

로연변일대, 우즈베키스탄, 북한, 멕시코등지에서

의료선교활동을 하고 있음)이 김진대(재미, 산부

인과 개업 은퇴)와 이만희(재미, 재활의학과 개업

은퇴)가 같이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에서 촬 한

DVD와이근후(이화여대명예교수, 사이버대학교

수겸학생)의네팔히말라야슬라이드는내년총

회때보기로미루었다. 내년총회는부산에서개최

하기로결정했다.

다음날 5월 6일에는 감포‘늘시원’에서 바다회로

점심을같이하며오랜만에참석한심재훈, 정운표

와이근후의지난날의인생역정과김병만특유의

유머를흥미있게들으며시간이아쉬웠다.

29회동기들모두건강하시고내년에도만사제쳐

두고부산에서만납시다. 안녕.

●●● 회원동정

2007년도정해년의회장단이송석호회장, 박재석

총무, 소원 감사로선출되었습니다.

2006년도소원 회장, 전병석총무, 강석헌 감사

등전년회장단은수고가많았습니다. 매월개최하

는이화회는나이가많아짐에따라고희연을겸하

게 되어 1월에는 파티마병원 이종길 과장, 2월엔

정암이정창박사, 3월엔백암전재규박사, 4월엔

서산강석헌박사, 5월엔월주윤석하박사가성대

히 마련하 으며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축하하

습니다.

테니스동호인이주축이된삼수회는전병석회장

이매월열심히수고하고있으며, 골프모임인동우

회동기회

제공/ 송석호회장

30

회동기회

제공/ 박 춘회장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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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1312│동창회보

회는 매월 2회 대구 CC에서 개최하며, 송석호 회

장, 오장석총무가수고하고있습니다.

금년1월에는미국에서김규수회원이, 3월에는서

울에서금동혁회원이작고하 습니다. 삼가명복

을빌며대구, 부산, 서울및미국에거주하는전회

원의부의 을회장단이잘전달하 습니다. 많은

협조감사합니다.

●●● 회원동정

- 지난2월28일편 식동기가오랫동안근무했

던동산의료원을뒤로하고정년퇴직을하 다.

- 지난3월 2일, 지난해북미경북의대동창회회

장을 역임했던 권기호 동기께서 어부인이신 육정

혜동기를모시고모교병원개원100주년기념학

술대회에특별강연차귀국하 다.

- 미국에거주하고있는박대선동기는2007년도

북미경북의대동창회회장으로, 문정오동기는재

무를 맡았고, 이재철 동기는 뉴욕, 뉴저지 지부장,

김기춘동기는메릴랜드와펜실베니아지부회장으

로임명되었다.

- 지난3월27일미국시카고에거주하는고충환

동기가 장남부부와 손자를 대동하고 귀국하여 반

가운만남이있었다. 고충환동기의장남은미국에

서 정형외과를 전공했고 모교 정형외과교실의 초

청으로특강을하 다.

- 자랑스러운정국동기의소식을전합니다(미주

한인의사100년사에수록된내용).

1966년경북대학교의과대학졸업

미국 New York주 Albany의과대학

정신신경과임상부교수

경북대학교정신신경과초빙교수

1980년

화각본「Primal Scream」저자

2004년

Textbook 「Tardive Dyskinesia」저자

- 의대학창시절에도그바쁜일정속에서열심히소설을

쓰더니미국에가서도 화각본Primal Scream을저술

2005년

- 미국의회“Ronald Reagan Gold Medal”수상

미국 의회로부터 로널드 레이건 골드메달을 수상하 다.

이로널드레이건골드메달의역대수상자명단은워싱턴

D.C 공화당위원회본부명예전당에기록된다.

- 미국 소비자협의회“미국최우수정신신경과의사”에

지명됨.

2006년

- 미국의회훈장“Congressional Order of Merit”수령

- 뉴욕주“최우수Physician”에지명됨.

※2005년, 2006년도는“정국교수의해” 다. 현재노홍자

여사와슬하에미국 화배우로활동하고있는장남을비

롯한세아들과아름다운 Gorge 호숫가에서행복한삶을

살고있다.

- 정 식 동기 경북의대 안행대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활동하고있다(2006~2008년).

●●● 조의

슬픈소식을전합니다. 지난 4월 8일부활절아침

정상봉 동기가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타계하 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 1월

- 전년도회장박 남, 총무박동술로부터회장이

성일, 총무김훈남으로인계받고매월부부동반모

임을전과같이셋째월요일에개최합니다.

- 20일에는서수지회원이장남혼사를성대하게

거행하 습니다.

●●● 2월

2월에는구정으로인하여휴회하 으며28일에는

서수지 회원이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

료원원장직을4년간잘마무리하고이임식을내

외귀빈이많이참석한가운데거행하 습니다. 동

기회의이름을빛나게하여새삼축하합니다.

●●● 3월월례회

Full House에서모여재미있게보냈으며서울에서

이충일회원이오랜만에참석, 그간의소식을전하

고2차로노래방에서즐거운한때를보냈습니다.

●●● 4월

- 한정식집에서모여또반가운시간을가졌습니

다. 미국에서박순호, 최임석내외분이참석하여미

국에 있는 동기들 소식을 전해주었고 이번 8월에

있을알라스카선상여행에관한다양한정보도알

려주었습니다.

- 김훈남회원은4월부터대구파티마병원성형외

과에서근무하고있습니다.

- 29일에는동창회정구시합에35회대표로김무

현, 김상도그리고김 희회원이참석하여우리들

의위상을높여주었으며이성일회장과박동술전

총무님 내외분이 모두 오시어 정구선수들을 격려

하고응원하 습니다.

- 박 남전회장은 8월의알라스카여행을위해

서한미간동기들의여러가지어려움을해결하느

라수고가많으십니다.

- 청주에서정형외과를개원하고있는김현석회

원은마라톤에심취하여지난번도아와춘천마라

톤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으로 완주하 습니

다. 동기들이격려하는바이며모든35회동기들의

건투를빕니다.

●●● 회원동정

4월29일일요일40회동기생들은동기및부인들

36명이 청풍명월의 본고장인 충청북도 단양군과

제천군 일대 명승지를 유람하고 충주호에서 즐거

운하루를보내었다. 동부인을권했으나본인의형

편이도저히허락하지않은일부회원들은부인만

보내었다.

또유명을달리한남재우동문의사모님이참석해

서이날의모임은더욱뜻깊었다. 이는 40회동기

회가 동기들만의 모임이 아니고 이제는 동기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모임임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또참석하지못한일부회원들은협찬금으로, 양주

로동참하 다. 회장님은거금을쾌척하셨다. 더욱

이속초에서활동하고있는이동화동문부부가전

날김해의용무를마치고이날시종을같이했고, 진

주경상대학교의송준경동문도이날하루성당에

서의책무를잠시미루고사모님과회장의정성에

보답했다.

먼저 자연사의 비 이 간직된 고수동굴을 관람하

고도담삼봉에들러퇴계의풍류를회고했다. 충주

호에몸을띄우고자연속에너와내가일체된경험

을 하 다. 청풍문화단지에서는 충주호에 매몰될

뻔했던 문화재들을 모아두고 있었는데, 조상들이

내려준 얼을 동기들 가슴마다에 되새기는 귀중하

고도오롯한문화체험이었다. 이날의모임이귀하

고값진만큼함께하지못한회원들에대한송구함

은더컸다. 모든회원과사모님들이군위휴게소의

국밥, 단양의 청국장백반, 안동휴게소의 간고등어

백반을남김없이비웠다. 협찬받은것과구입한술

이두홉들이소주25병과양주한병이었는데, 소

주는세병만마셨고양주는한병도다마시지않

았다. 이는모두이제이순의나이에들어건강백세

를위한사전포석인것같다. 돌아오는길에는너무

나도얌전했다. 음주도가무도없었다. 대구에도착

해서는너무나많이남은과자류와음료수, 소주를

각 가정마다 돌려주느라고 회장과 사모님이 수고

했다. 김종환회장의마음을잘헤아리지못했던점

이미안하고, 바쁜일정과쫓기는시간에도불평을

겉으로나타내지않은우리40회동기회원들과사

모님들에게가슴깊이감사를드린다.

●●● 회원동정

2007년 3월 손수상 동기는 동산의료원장, 김현철

회동기회

제공/ 김훈남총무

35

회동기회

제공/ 편 식회장

34

회동기회

제공/ 박종한총무

40

회동기회

제공/ 박윤규회장, 박경동총무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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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1514│동창회보

동기는 계명의대학장에 취임하 고. 심민철 동기

는 남의료원장에취임하 다. 이로써모교의병

원장에는이상흔동기, 학장에는이상범동기가있

으므로대구시내주요병원의수장과학장을41회

에서모두차지하는전무후무한기록을세웠다. 앞

으로도이러한기록은좀처럼이뤄지지않을것으

로생각된다. 41회의특징은 현재대학교수 22명,

종합병원근무15명으로다른기에비해서공직에

많이있다.

- 지난3월효성병원장인박경동동기가경북골프

협회장에취임하 다.

- 2월 말로 강임주 동기는 파티마병원 의무원장

을, 임만빈동기는계명대학장을무사히임무를마

치고이임하 다. 임만빈동기는“잘안나아서미

안해요”라는제목의수필집을발간하 다.

●●● 조의

안타깝게도경주동국대학교의부총장인고복현동

기가 지난 1월 운명을 달리하여 동기들의 마음을

슬프게하 다.

●●● 3월정기총회

2007년 정기총회를 3월 16일 대백 칼국수집에서

12명참석(박병탁, 박상열, 박재식, 백태원, 손경식,

이진식, 전진곤, 조동규, 조병권, 지용철, 최시호, 황

보백)하여총회보고와임원을개선하 다.

신임회장손경식(내과), 총무백태원(소아과)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순번제). 박상열 전 회장,

박재식전총무수고酒한잔씩권하며위로하 다.

박상열전회장이임사로“모든동기들이제건강

을챙기고오래살아야겠다. 자주만나좀웃자”(먼

저간친구들을생각하며숙연한분위기가…) 박재

식전총무의회계장부, 회의록을완벽하게정리·

보고하여 역시 교수임을 입증하 다(계속 총무해

도되는데…차기총무들생각).

늦게나타난박병탁(정신과) 동기…늦게한상받

아먹으며재미난얘기많이하여웃고즐거웠다(정

신과친구얘기가재미있는걸보니우리도정신이

오락가락하는가보다. 모임빠지지마라. 또재밌는

얘기듣고싶다).

(P.S)최시호 동기는 수술환자가 많아(?), 다른 說

은골프친구들때문에허리가아프다는데문안전

화라도해주자.

●●● 회원동정

- 박광서: 서포우리의원이전개원(2006년10월)

경남사천시서포면구평리Tel : 055)854-9666

요즘아침일찍부터손님(?)들이문전성시를이룬

다고 소문자자(어촌, 노인들이 많아 아침 일찍 일

하러가기때문. 오후는일찍마친다고…) 축하박

수~ 바다, 생선회, 나무도 많고 좋다고 합니다. 출

출하신분~.

- 홍태근(국군광주병원장) : 2006년 11월 30일

전역을하여몸과마음그리고꿈을가다듬고준비

(?) 중이랍니다. 늦은 축하파티를 대구 모임에서

해야겠지요? “축하합니다. 거하게모입시다.”(회장

손경식)

- 지용철(보강병원장) : 2007년4월18일달서구

진천동기존보강병원옆에지상7층본관건물준

공기념식을하여우수한내부시설, 조화로운실내

장식에어울리는아름답고우아한자주색꽃호접

란을축하화환으로보내다. 구관(6층)도리모델링

을진행중으로올해말에….

- 박재식(경북의대생리학교수) : 장남결혼축하

(지난5월5일)

- 이길모: 마산에서오랜기간개원하던소아과의

원을 접고 새롭게 마산 한센복지병원에서 봉직의

새로운2막인생을시작.

- 임정근(정형외과) : 통큰임목수, 임화백(화려한

ㅇㅇ)께서 마라톤, 헬스, 음악, 독서, 여행 … 요즘

은 뭐하는지? 서울로 공부하러 다니더니 마쳤는

지? 차는B car로바꿨다는데잘굴러가는지? 항상

밝게웃는검은얼굴은잘있는지?

답) 모두잘하고있다. - “모두보고잡다.”

●●● 2007년5월18일동기회총회

회장이종주, 총무조 호, 부회장이경화(서울지

역), 강신수(부산·경남 지역), 심일청(경북 지역)

으로임원회가구성되었다.

●●● 회원동정

- 지난3월초에김봉일동기가대구가톨릭병원장

으로 취임하 고, 이태성 동기는 대구가톨릭대학

교의과대학학장으로취임, 김권배동기는계명대

학교동산의료원에병원장으로취임하 다.

- 2007년3월31일, 김홍진동기가한국간담췌·

외과학회회장으로취임하 다.

●●● 경조사

2007년 5월 26일에는 인터불고호텔에서 배형일

동기 따님의 혼사(12시)와 김광훈 동기의 혼사(5

시 30분)가같은날, 같은호텔에서있었고, 또같

은 날에 여형태 동기의 부친상(가톨릭병원 안

실)이있었습니다.

●●● 3월임시총회

2007년 3월 24일대륙회초밥에서14명의동기가

모인가운데졸업30주년기념여행지를일본알프

스지역으로결정하고5월10일부터3박4일일정

으로확정함. 또한열띤토론끝에회칙에따라동

기회발전기금의일부를 30주년기념행사에쓰기

로결정하 다.

●●● 졸업30주년기념여행준비

3월 말까지 동기 15명과 부인 12명 합계 27명이

참가신청을하 으며, 4월말까지모두여행경비

를 완납하여 5월 3일 대경한정식에서 롯데여행

대구수성지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모임을

가짐.

●●● 회원동정

- 김도원 교수(경북의대 피부과) : 4월부터 진료

처장으로취임

- 강 천 : 2007년 3월부터광주첨단종합병원에

서근무☎062)601-8320

- 변 주 : 수성구황금동혜인소아과에서부인과

함께근무

- 장기형: 4월부터부산시사하구괴정1동우리메

디컬센터7층으로확장이전개원

●●● 조사

채종민 교수(경북의대 법의학교실) : 2007년 4월

17일부친상

●●● 2007년3월3일정기총회

2007년3월3일정기총회가수성구황금동자금성

에서성대하게개최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가장 많은 회원인 30명이 참가하 고,

동기회결성20년만에회장과총무가자원하여새

회장단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회장 : 이경렬 동

기, 총무 : 이우형 동기). 그동안 수고하신 박창융,

박재복동기께감사드립니다.

●●● 제21회동창회장기기별테니스대회

동창회장기기별테니스대회결과: 3위

지난4월29일모교테니스코트에서열린제21회

동창회장기기별테니스대회에서우리 48회가예

상을뒤엎고2진선수(?)로서감격의3위를차지하

습니다. 박창융원장을중심으로합심한선수들

에게찬사를보내며, 다음대회를위해회장님께서

테니스셔츠11벌을하사하셨습니다. 참가한선수

단에게Fighting~!̂ ^

회동기회

제공/ 이우형총무

48

회동기회

제공/ 백태원회장

43회동기회

제공/ 김성호총무

45

회동기회

제공/ 이종주회장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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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1716│동창회보

개원소식

경조사

1월27일박 호(40회) 장남

1월27일이태성(44회) 장녀

1월28일이광열(42회) 장녀

1월28일故이상무(43회) 차녀

2월 3일남재우(40회) 장녀

2월 3일여운재(41회) 장녀

2월 4일서혜진(44회) 차녀

2월10일윤병철(40회) 삼녀

2월10일이연생(48회) 장녀

4월14일성현천(71회) 본인

4월15일권순재(71회) 본인

4월28일곽재 (40회) 차녀

4월28일한승세(40회) 장남

5월26일박 철(37회) 장녀

5월26일박의현(37회), 서정희(41회) 차남

5월26일김광훈(44회) 장남

5월26일배형일(44회) 장녀

1월16일이장철(52회) 모친상

1월20일박병탁(43회) 부친상

1월27일이상도(50회) 모친상

1월30일박봉훈(43회) 모친상

1월31일우병철(53회) 부친상

3월23일최현호(22회) 본인상

3월30일석대식(50회) 부친상

4월 2일김경숙(57회) 부친상

4월17일채종민(45회) 부친상

4월19일김원호(41회) 모친상

4월26일강구정(51회) 부친상

5월 9일이표진(26회) 본인상

5월 9일이택후(52회) 부친상

5월17일권 식(57회) 모친상

5월28일오상진(17회) 본인상

‐결혼을축하합니다©

‐삼가조의를표합니다©

전병덕 45회 대구시동구신암4동342-12 현대산부인과의원 053)955-5400

박상균 47회 대구시동구방촌동1063-5 방촌사랑의원 053)981-7805

김형수 50회 대구시북구고성3가123-1 동산연합정형외과의원 053)356-0070

홍승표 55회 대구시수성구지산1동918번지 홍승표안과의원 053)766-7525

이경호 57회 대구시수성구시지동2668 파티마여성의원 053)794-9400

최원철 58회 대구시중구동인동2가50-3 우리들병원 053)212-3120

이종우 61회 대구시수성구신매동374-5 시지탑연합비뇨기과의원 053)793-9030

이종협 63회 대구시달서구상인1동725-3 상인속편한내과의원 053)644-7585

우창근 63회 대구시북구태전동940 칠곡속시원내과의원 053)311-0075

정충일 63회 대구시북구동천동896-4 가톨릭정충일안과의원 053)322-7525

장희숙 64회 대구시수성구신매동567-64 한마음연합소아과의원 053)795-1119

김종엽 65회 대구시중구사일동59 비에스성형외과의원 053)423-3322

박형진 65회 대구시동구서호동201-15 진정형외과의원 053)961-9961

이선민 65회 대구시수성구신매동567-64 한마음연합소아과의원 053)795-1119

최 준 66회 대구시달서구진천동230-6 2층 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 053)635-7585

선수명단: 박창융동기, 이정화동기, 박재복동기,

김원섭동기, 이내호동기, 문병천동기

●●● 회원동정

- 이연생동기께서지난2월10일에여자동기로

서는처음으로사위를보게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부산에서개원중인부산갈매기이 택동기가

메아리없는48회홈피에혼자걸레질하고있습니

다. 좀맞장구쳐주시길바랍니다.ㅎㅎ

- 최상용동기가창작studio 만들기展에출품하셨

습니다.

- 파리로통하는元파리, 俊파리, 流파리, 永파리 ,

본인이대구시의사산악회를잘이끌고있습니다.

●●● 회원동정

- 2007년4월9일김기호동기이전개원함.

구미시 옥계동 635-1 재소아과의원 054-

473-7582

- 2007년3월23일2008년모교방문행사추진위

원장및위원선정

이기만동기추진위원장으로선출함.

●●● 조의

2007년 1월 4일 하용수동기부인별세

2007년 3월 6일 서순애동기부친별세

2007년 3월 11일 최관수동기부친별세

2007년 3월 27일 이상복동기부친별세

2007년 4월 26일 강구정동기부친별세

●●● 회원동정

- 지난4월29일동창회테니스대회에서우승

- 강대욱동기의아들이경인교대에합격

- 김건오동기가칠곡에서확장이전(로즈마리여

성병원대구광역시북구동천동952-2번지)

- 김병곤동기가늦은나이에득남(셋째)

- 견관절전문병원을개원중인김승호동기가 5

월27~31일이태리플로랜스에서개최되는제6차

국제관절경스포츠의학회(ISAKOS) 학술대회의

초청연자로 참석(마디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

현동192-5번지)

- 불임전문병원을개원중인남윤성동기가임신

300례 시험관아기 시술성공 100례를 달성(로사

산부인과대구광역시동구효목2동517-3번지)

- 박문식동기가포항성모병원에서대구가야기

독병원으로근무지를변경

- 손효돈 동기의 아들이 가톨릭의대에 차석으로

합격

- 우석정동기가베트남에서열심히선교와의료

봉사를하고있다고함.

- 이미경동기가중앙혈액원원장으로승진(중앙

혈액원서울특별시강서구염창동280-17번지)

- 이상민동기가마산에서대구로이전하여심장

내과 전문병원을 개원(메디하트 의원 대구광역시

중구삼덕동1가39-14)

- 이상화동기의아들이중앙대의대에합격

- 이 미동기가제주도에서이전개원(한나산부

인과제주시노형동1296-12번지)

- 정두선동기가여성전문의 1명을보강하여항

문외과 전문병원을 확장이전(서부 연합외과 달서

구성당1동261-1번지)

- 주인수 동기가 아주대병원 신경과 주임교수로

승진

회동기회

제공/ 남윤성총무

54

회동기회

제공/ 김동석총무

51

바로잡습니다- 2007년신년호경조사에19회정기홍동문본인상은잘못기재된것임을알려드립니다.정기홍동문께깊은사과의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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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소식

2007 봄·여름호│1918│동창회보

교수동정

- 강병조교수

1. 2007년3월16일부터28일까지케냐나이로비에서열

린 세계정신의학회에서“Comparisons of Changes of

DHEA-S and Cortisol Levels i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during Pharmacologic Treatment

with Methylpenidate and Bupropion”에관한논문발표를

하 습니다.

2. 4월19일에열린 WPA regional meeting에서“Human

Mind within the Culture and beyond the Culture”란주제

의plenary lecture에서좌장으로참석하 습니다.

- 임효덕교수

1. 2007년 1월 12일한국미술치료학회에서“소아-청소

년문제행동의이해와치료적접근”에대해강의하 습

니다.

2. 2007년2월4일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주관하는신

경정신과의사윤리헌장제정워크숍에참석하 습니다.

3. 2월 27일 부산광역시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2007년

중등학교 신규교사 추수 직무연수에서‘위기 청소년의

이해와상담’이라는주제로강연하 습니다.

4. 4월 4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현대인의 정신건강과 스트레

스관리’란주제로강연을하 고4월11일에는안동류

병원이 주관하는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같은 주제를

강연하 습니다.

5. 4월7일부산경성대학교에서열린부산학교상담학회

2007년1학기상담수련과정에서‘학생상담의이해와실

제’라는제목으로특강하 습니다.

6. 4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WPA Regional

Meeting에서“Depression and painful physical

symptoms”란주제로열린심포지엄에좌장으로참석하

습니다.

- 정성훈교수

1. 2007년1월16일유치원1급정교사자격연수과정에

서“주의력결핍및과잉행동장애의이해와지도”에대해

강의하 습니다.

2. 2007년 2월 25일 부산 소아과지회 심포지엄에서

“ADHD의이해와치료”에대한강의를하 습니다.

3. 2007년 2월 25일경남, 경북서라벌소아청소년과학

회에서“ADHD의 이해와 치료”에 대한 강의를 하 습

니다.

4. 3월 3일대구상담연구소에서“유아애착의중요성과

양육”에대한강의를하 습니다.

5. 2007년 3월 17일 KBS 토요마당에서“초등학교입학

생들부모를위한대담”방송에출연하 습니다. 같은날

대한정신약물학회춘계학술대회에서“성인ADHD에대

한이해”에대한강의를하 습니다.

6. 3월 18일 대구 경북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The

Psychiatric Approaches to Unexplained Somatic

Symptoms in Children”이란주제로강의를하 습니다.

7. 3월 28일대구교육청에서대구지역교장선생님을대

상으로“대구지역소아성폭력의특성및학교예방”이란

주제로강의를하 습니다.

8. 4월4일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실시한정신건강의

날기념행사에서정신보건사업에기여한공로로표창장

을받으셨습니다.

9. 4월15일대구미술치료학회에서소아정신치료강의를

하 습니다.

10. 4월21일KBS 토요마당“어린이성교육과성폭력예

방”에토론자로참석하 습니다.

11. 4월 21일부터 4월 23일 서울올림픽파크 4층 모스

크바에서 열린 EMDR International Part 2 Training

(2007년도 국제EMDR협회 한국 트레이닝)에 참석하

습니다.

‐정신의학교실©

교실동정

- 2월 6일~10일에 일본 교토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on radical hysterectomy dedicated to

Hidekazu Okabayashi가 열렸다. 이윤순교수, 홍대기

전임의, 이정미, 김미연 전공의가 참석했다. 이윤순

교수가 autonomic nerve sparing total laparoscopic

radical hysterectomy(typeⅢ)를 발표하여 찬사를 받

았다.

- 2월28일신입의국원및부모님을모시고교수님들

과의국원들이입국식을치 다. 많은 이야기를나누

며즐거운시간을가졌다.

- 3월 2일~7일 이윤순 교수, 홍대기 전임의, 김윤정

전공의 등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Society of

gynecologic oncology에참석하여견문을넓히는기회

가되었다.

- 3월 15일~18일 일본 오사카에서 8th annual

congress of the asia pacific association of gynecologic

endoscopy and minimally invasive therapy가 열렸다.

이윤순교수, 홍대기전임의, 전공의김미주등이참석

하 다.

이윤순 교수가 laparoscopic treatment of severe

endometriosis를 발표하 으며, 홍대기 전임의가

laparoscopic anastomosis of lower uterine segment

and vagina in the cases of laparoscopic radical

trachelectomy를발표하 다.

- 4월 4일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미국의

Gere Stodder DiZerega 교수가 초청되어 An update

on adhesion prevention and adhesion prevention

barriers를발표했다.

- 4월9일대구경북부인종양집담회가본원응급병동

10층강당에서열렸다.

- 4월 14일~17일일본교토에서제59회일본산부인

과학회가열렸으며조 래교수가참석하 다.

- 4월 19~20일 제22차 대한부인종양, 콜포스코피학

회가부산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윤순교

수가Laparoscopic surgery in ovarian cancer를발표하

고 김보섭 전임의가 Laparoscopic surgery for the

surgical treatment of the ovarian cancer : Comparision

with laparotomy를발표하 다. 이외다수의포스터발

표도있었다.

- 4월 21일 호남불임학회가진주경상대학병원에

서열렸으며전상식교수가좌장을맡고이택후교수

가Obesity and PCOS 강연을하 다. 전공의배진 ,

최민혜가참석하 다.

- 4월22일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생식·피임학회

가열렸으며이택후교수, 전공의김미연, 성수경이참

석하 다.

- 4월22일서울아산병원에서제9차대한산부인과초

음파학회개원의를위한연수강좌가열렸으며구태본

교수, 정민지전임의, 전공의이정미가참석하 다.

- 5월9일이택후교수부친상(이표진선생님)

‐산부인과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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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소식

2007 봄·여름호│2120│동창회보

의 예를차지했습니다.

2. 입국식및사은회가 2월 6일‘길조’한정식식당에서

열렸습니다.

3. 경북의대정신과동문회신입생환 회가2007년3월

30일미인명가에서있었습니다. 새로전공의1년차로들

어오시는선생님들에게선배님들께서축하를해주는자

리가되었습니다.

4. 2007년 3월“경북대학교병원정신과및정신의학교

실동문회”홈페이지가새로이개소하 습니다. 새로운

인터넷홈페이지주소는http://kpsychiatry.com입니다.

5. 2007년 3월21일열린제47회정신의학Grand round

에서경북대학교철학과임승택교수가‘힌두교와불교’

라는주제로발표하 습니다.

6. 2007년 3월 30일제43회 psychosomatic conference

가‘사지절단환자의가족관리와협진’이라는주제로

경북대학교의과대학제1교수회의실에서열렸습니다.

7. 2007년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서울잠실롯데호

텔에서WPA regional meeting이있었습니다. 강병조교

수, 임효덕교수, 정성훈교수, 이양현교수, 김상헌교수,

정운선교수, 이승재교수, 이준 , 서유진, 우정민, 조현

, 서상수, 전지은, 신정욱, 김주희, 배종덕, 김혜원전공

의가참석하 습니다.

8. 2007년5월11일대한우울·조울병학회에서주관하고

경북대학교병원정신과에서주최하는“2007년도조울병

의날”행사가경북대학교병원응급병동 10층대강당에

서열렸습니다. 이날은조울병에관한홍보와교육, 조울

병선별검사를시행하 습니다.

※ 경북의대 정신의학교실 홈페이지가 아래와 같으니

많은접속을바랍니다.

http://kpsychiatry.com

교실동정

- 1월3일외래동지하1층감마나이프실에서2007년신

년교례회가열렸습니다. 정년퇴임후현재는세동병원에

서근무하시고계시는김승래교수님과동문회장님인여

성우선생님외에많은교실동문선배님들이참석하셨습

니다. 병원인근수라상한정식에서새해덕담을나누며

즐거운시간을가졌습니다.

- 1월30일자금성에서전문의시험에합격한4년차정연

호, 정대 , 김창현선생님의퇴국식이있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수련과정을마치고우수한성적으로전문의시험

에합격한선생님들을축하해주는뜻깊은자리 습니다.

- 전공의김민석선생이2월3일인터불고호텔에서결혼

식을올렸습니다.

- 2월 5일석정횟집에서사은회가있었습니다. 새로전

문의를취득하신정연호, 정대 , 김창현선생님께서그

동안의 교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 습니다.

- 정연호선생이서울21세기병원에서척추전임의, 김

창현선생은서울삼성병원혈관전임의, 정대 선생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군의관으로 새출발을 하게 되었습

니다.

- 3월1일자로류경수전임의가새로근무를시작하 습

니다.

- 4월26일, 27일, 28일사흘간경주현대호텔에서2007

년대한신경외과학회춘계학술대회가있었습니다.(참석

자 : 황성규, 함인석, 성주경, 박재찬, 박성현, 이선호교

수님, 조대철, 류경수전임의, 윤도권, 조재만, 이동현, 김

민석, 박기수, 고덕호전공의, 감마나이프실진성욱, 김

지연, 연구원강은 )

- 경북대학교병원임상시험센터(소장: 황성규교수님)

제2회임상시험전문가교육과정: 동계의학통계학특강

일시: 2007년2월5일~22일

‐신경외과학교실©

- 이양현교수

1. 2007년 1월 24일부터 1월 27일까지말레이시아에서

열린 Regional Neuroscience conference에참석하

습니다.

2. 2007년 2월 10일 대한생물치료정신의학회에서 주관

하는뇌 상/뇌자극SIG 8차모임에참석하 습니다.

3. 2007년3월27일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당에서열린

2007년 의학행동과학심포지엄(신경심리학과인지재활

의임상적용;Clinical Implication of Neruropsychology

and cognitive Rehabilitation)에참석하 습니다.

- 김상헌교수

1. 2007년1월5일에서1월9일까지홍콩에서열린“The

re-integration of psychiatry and medicine in patients

with mental illness”심포지엄에Panel member로참석

하 습니다.

2. 2007년 1월 11일부터14일까지말레이시아쿠알라룸

푸르에서열린 Lundbeck 2상 연구의연구자모임에참

석하 습니다.

3. 1월 23일부터 1월 26일까지홍콩에서열린얀센 3상

연구의연구자모임에참석하 습니다.

4. 3월23일 레니엄힐튼호텔에서열리는 Invitation to

Lilly Korean depression expert meeting (한국릴리

우울증전문가모임)에참석하 습니다.

5. 4월 13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한 정신보건의

달행사에“우울증및자살예방관리”에대해강연하 습

니다.

6. 4월 16일 대구중부경찰서에서 전투경찰을 대상으로

“흡연과건강”에대해교육을실시하 습니다.

- 정운선교수

1. 4월 4일대구시민회관에서실시한정신건강의날행

사에서사회자로서강연을진행하 습니다.

2. 4월11일서울대학교병원어린이병원3층교수회의실

에서 있었던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교육연구부

2007년도1학기수련세미나에서“Adolescent Mood

disorder(Depression/Bipolar)”라는주제로환자증

례와최신지견에대해발표하 습니다.

3. 4월 21일부터 4월 23일서울올림픽파크 4층모스크

바에서열린EMDR International Part 2 Training(2007

년도국제EMDR협회한국트레이닝)에참석하 습니다.

4. 4월 28일부터 4월 2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8층 회

의실에서 있는 제1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주최

자폐증진단면담도구인Autism Diagnostic Interview-

Revised(ADI-R) Training Workshop에 참석하

습니다.

- 이승재교수

1. 서울대학교병원1년간의임상강사과정을마치고3

월 2일부로경북대학교병원정신과에서임상교수로발

령받았습니다.

2.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CINP

Asia Pacific Regional Meeting에서‘Affective vulnerability

markers in subjects at clinical and genetic high risk for

schizophrenia’라는연제로발표를하 습니다.

3. 4월 19일 서울롯데호텔에서열리는WPA Regional

Meeting에서‘Neural correlates of automatic versus

controlled empathy : an fMRi study using a nonverbal

task’와‘A naturalistic multicenter trial of a 12-week

weight management program for overweight and

obese patients with schizophrenia’라는제목으로포스

터발표를하 습니다.

- 이진 전임의

3월2일부로경북대학교병원정신과전임의로발령을받

았습니다.

- 손은희전임의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과 전임의를 마치고, 3월 2일부로

서대구대동병원에서과장으로근무할예정입니다.

- 조경아전임의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과 전임의를 마치고, 3월 2일부로

왜관산울림병원에서과장으로근무할예정입니다.

교실동정

1. 제50회 정신과전문의시험에서차상훈회원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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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소식

>> 신간서적

2007 봄·여름호│2322│동창회보

기본금은개원의는30만원, 근무회원은15만원입니다. 또한특별찬조금은200만원이상입니다.

특별한기간을두지않고언제든지낼수있으니동창여러분의많은참여부탁드립니다.

장학기금온라인계좌는대구은행149-04-000196-5이며

예금주는경북의대동창회입니다.

동창회장학기금을배가하자!

장학기금납부현황▼2007년1월18일부터2007년6월5일까지납부자명단입니다.

1 박기수 56회 300,000원 2월 2일

2 박동술 35회 2,000,000원 2월12일

3 변 우 42회 5,000,000원 2월13일

4 박근목 41회 5,000,000원 2월20일

5 김명호 14회 2,000,000원 2월23일

6 오창열 20회 1,000,000원 2월23일

7 석양기 72회 100,000원 3월 2일

8 이연생 48회 1,000,000원 3월 8일

9 이상호 42회 1,000,000원 3월29일

10 백승찬 52회 1,000,000원 4월 5일

11 서중환 53회 1,000,000원 4월 5일

12 이운기 56회 1,000,000원 4월 5일

횟수 성명 주소 전화번호

16회 곽 수 대구시달서구진천동15-1 포스코더샵105/206

43회 최수 경남양산시웅상읍평산리568-26 웅상파티마의원 055)365-7583

45회 김성수 경북청송군청송읍금곡리1056-54 청송군보건의료원 054)870-7100

49회 김 환 대구시수성구만촌2동월드메르디앙상가201호우리이비인후과의원 053)294-5200

동창회원주소변동(최근에전화번호나주소가바뀌었거나신상에변동이생기신분은동창회로연락주십시오.)

번호 성명 횟수 금액 납부일자

합계 20,400,000원

참석 : 박성현, 이선호, 조대철선생님임상전문가과정

수료

- LGK Educational Course in English 2007

장소: 일본오사카

일시: 2007년2월8일~2월10일

참석 : 황성규 교수님 연제발표 Early complication of

gamma knife radiosurgery in large vestibular

schwannomas

- 대한신경외과학회대구경북지회

장소: 경북대학교의과대학2층대강당

일시: 2007년2월15일

함인석 교수님 연제발표 Management of unruptured

aneurysm, 박재찬교수님연제발표Evolution of Pterional

craniotomies : Present and Future

- 연세의대척추신경연구소Symposium and cadaver

workshop for young neurosurgeon

장소: 동세브란스척추병원

일시: 2007년2월24일~25일

참석: 이선호, 조대철선생님

- Cerebral Revascularization Hand-on Course on

Micaroanastomosis

장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시: 2007년3월10일

참석: 박재찬교수님, 윤도권, 김기홍전공의

- 제20차대한뇌혈관외과학회춘계학술대회

장소: 부산해운대웨스틴조선호텔

일시: 2007년3월23일~24일

참석 : 함인석, 박재찬 교수님, 류경수 전임의, 윤도권

조재만, 김민석, 고덕호전공의

- 2007 AANS annual meeting

장소: 미국Washington D.C.

일시: 2007년4월14일~23일

참석: 함인석교수님, 조대철전임의, 김기홍, 정석원전

공의논문발표

1. Spontaneous putaminal hemorrhage : which

patients need angiographic examination?

2. Catastrophic hemorrhage in conus medullaris in a

patient with Kummel’s disease.

박충서(22회) 동문, 「우주와인생」출간

이책은그간때에따라적은수상(隨想)집8권중에서후생에전하고싶은이야기들을모아한

권으로엮은것이다. 의사이자한인간으로서세상을바라보는그만의남다른시선을만나볼수

있다.(도서출판그루/ 2007년5월15일발행)

김풍택(38회) 교수, 신간「정형외과콘퍼런스필수휴대」발간

모교정형외과학교실에재직중인김풍택교수가정형외과를공부하는전공의를위하여‘정형

외과콘퍼런스필수휴대’라는책자를발간하 다. 이책자는콘퍼런스를할때능률적으로사

용할수있게만들어졌다. 골절을중심으로주된질환에대하여필수사항이나X-선분류, X선

계측법이외에, 기능해부및평가등유용하다고생각되는것을선택하여가운속에늘지참할

수있도록포켓북으로제작되었다. 목차의배열은부위별로척추, 상지, 하지로크게분류하

고그림으로해설하 다. 기능해부는색깔을추가하 다. 정형외과전문의들에게도도움이될

것으로생각한다.(2007년5월31일제1판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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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2524│동창회보

‘제10회당뇨인건강걷기대회’행사개최

대구가톨릭의료원 당뇨병클리닉과 당뇨병교실에서

주최한‘제10회당뇨인건강걷기대회’가지난4월22

일대구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및두류공원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10회째를맞고있는이번당뇨인건

강걷기대회에서는당뇨병에관한전반적인사항에대한교육및상담과참가자

들의혈당, 혈압검사를실시했다. 이강의를마친후, 두류공원일대에서의료진

과환자가어울려걷기행사를펼쳤다. 약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당뇨인개

개인에맞도록처방된점심식사가제공됐으며, 당뇨인가족들이걷기행사를통

한혈당조절방법을익히는유익한시간을보냈다.

어버이날맞이카네이션달아드리기행사개최

대구가톨릭의료원에서는5월8일어버이날을맞아다양한행사를개최했다. 고

객만족향상을위해활동을하고있는스파이(SPI)팀에서는병원을찾은약800

여명의어르신들가슴에카네이션을달아드렸다. 또한원목실에서는각병동

간호사들과함께입원하고있는65세이상어르신약300명을대상으로카네이

션을달아드리며빠른회복을기원했다. 뿐만아니라대구가톨릭대학병원가톨

릭간호사회에서는외래진료를보기위해대기실에서기다리고계신어르신들

을직접찾아가오렌지주스, 율무차등을나눠드리며건강을빌었다.

‘초진환자안내용스티커’제작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은처음병원을찾아오는환자

들이보다쉽게병원을이용하고, 친절히안내받을수

있도록‘초진환자안내용스티커’를제작하여5월 1일

부터부착하고있다. 이를통해초진환자가내원하면종

합안내센터에서환자의가슴에스티커를붙여전직원이처음병원을방문한환

자임을알고더욱따뜻한미소와친절한안내로편의를제공할수있게되었다.

신장센터확장개소식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신장센터가증가하는만성신부전환자들을위해보다

향상된신질환치료를제공하기위하여지난5월2일확장개소되었다. 이번에

확장된신장센터에는최첨단정수시스템과혈액투석기40대, 고품질의혈액투

석을위한온라인혈액투석여과기10대를갖춘혈액여과투석실등이만들어졌

으며, 지방에서는가장많은신장기(50대)를확보하여350여명의혈액투석환

자에게양질의진료서비스를제공할수있게되었다.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의료원어린이날맞이의료봉사펼쳐

남대학교의료원은 지난 5월 4일, ‘가정의 달’과

‘ 남대학교의료원개원의달’을기념하고자대구광

역시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날 맞이 의료

봉사활동을펼쳤다. 이날봉사활동에는소아과를비

롯하여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약제부등병원소속교직원

과간호학생등15명이봉사지원팀으로참가한가운데지역의복지관어린이

120여명을대상으로무료검진및진료봉사활동을펼쳤다.

양군과협력기관협약체결

남대학교의료원은지난5월8일, 경상북도 양군을방문하여의료원과군

의상호교류와협력을통해우호증진및공동발전을기하고, 양군민건강증

진과의료의질향상을위한협력사업추진협약을체결했다. 이를계기로의

료원은 양군의뢰환자에대한최상의진료편의를제공키로했다. 또한특산

물직거래장터개설지원을통해 양군의특산물홍보및판매에적극협조

키로하여5월 14일부터이틀간 남대학교병원야외정원에서‘ 양군농산

물직거래장터’를운 하기도했다.

이송중환자정보시스템(텔레메트리) 시범사업오픈식및심포지엄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27일, 1339응급의료정보

센터에서‘이송중환자정보시스템(텔레메트리) 시범사

업오픈식및심포지엄’을개최하 다. ‘이송중환자정

보전달시범사업’은응급환자에게보다신속하게최상

의의료를제공하기위해구급차에서획득한생체징후와심전도를포함한환자정

보를1339정보센터로전송하여의료지도와적절한이송병원의결정에도움을주

고정보공유를통한의료진의사전준비로병원진료단계의지연시간을단축하여

환자의치료결과를향상시키고자추진하게되었다. 이는경북대학교병원, 의료텔레매틱스사업단, 대구소방본부, 대구전략산업

기획단이협력하여구축한것이다.

‘환자위안의밤’개최

경북대학교병원은지난5월17일‘환자위안의밤’행사를개최했다. 환자및

보호자400명이상이참석한가운데진행된이번행사에서는진료재료팀에서

근무자들이스트레칭을위해근무전에실시하고있는기체조를선보 다. 이

어환우들의모임인 남농악의‘희망울림’을주제로한흥겨운농악공연이

펼쳐졌고, 각부서별로힙합댄스, 수화, 벨리댄스, 개그, 중창, 연극등다양한

공연도함께선보 다. 이날행사는환자들에게웃음을전함으로써건강을회

복하는데큰도움이된뜻깊은자리 다.

경북대학교병원

남대학교의료원

병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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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동창회보

안행대상은평생을통하여학술연구와의료봉사및사회공헌에이바지하여국가와사회그리고의료계발전에뚜렷한업적을남김으로

써모교와동창회의명예를드높인동문회원을현창하기위해제정된상이다. 2007년2월22일제5회안행대상시상식에서는의료봉사

및사회공헌부문에김명호(14회) 동문, 학술연구부문에오창열(20회) 동문이수상하 다. 같은날모교본관앞에설치된안행대상조

형물에이름을새기는각명식도거행되었다. 정해(丁亥)년돼지해가다가와나는계해(癸亥) 생이기에황금돼지

의해라는매스미디어를접할때마다지난2~3년무척고생을했지

만금년에는행운이올것같은예감이들었습니다. 뜻하지않던“연

세를 빛낸 동문상”을 1월에 받고 또 이번에 모교 경북의대로부터

“안행(雁杏)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을 받을 만한 자격도 없고

공적이나성과를낸일이없는데지금까지여러번상이나훈장을받

아왔습니다. 한사람의수상자가수상시에는그배후에많은분들의

지도, 협조, 지원등이숨겨져있고상을타는사람은형식적인대표

자에지나지않은것인데나같은사람이거듭상을타서되겠는가?

더욱이85세의노인이사양도하고생각을많이하게됩니다.

그러나분에넘치는 광의상을타게하신동창회, 특히추천하고심

사하고 선정하고 성대한 시상식까지 수고하신 회장님을 비롯한 임

원, 재경지부의임원여러분그리고사랑하는모교학장님을비롯한

교수일동의따뜻한배려에깊이감사드리고, 금후모교의발전을위

한관심, 협력에최선을다함으로보답하고싶습니다. 어디서나어떤

직책이나직장에서모교의이름을빛내는여생을갖고싶습니다.

국민의료에만전을기하는데의료법개정을비롯해여러가지해소

되어야할문제가많은이시국에의학교육과의료를맡고계시는동

창제위의분투와승리를기원합니다.

수상경력

1975년 4월대통령표창(보건공로상) / 1984년 4월국민포장(보건공로상-장미희

활동) / 1988년5월연세대학교30년간근속상/ 1989년2월국민문화훈장(목연상)

/ 1995년 11월보건대상(대한보건협회) / 1998년 10월적십자봉사상금장(대한적

십자사) / 2001년5월미네소타대학교동문특별공로상(총장) / 2001년10월네팔정

부특별공로상(교육부장관) / 2002년 1월연세대학교의대동창회에비슨상 / 2005

년11월아세아농촌의학회특별공로상(국제농촌의학회)

의료봉사및사회공헌부문김명호(14회) 동문

제5회안행대상수상소감

2007 봄·여름호│27

01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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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29

학력및주요약력

1945년 대구의학전문대학교(경북의대전신) 졸업(의학사)

1954년~1955년 미국미네소타대학교보건대학원졸업(보건학석사)

1964년~1962년 미국캘리포니아대학교보건대학원수료(보건학박사과정1부)

1963년~1965년 서울연세대학교대학원의학과졸업(의학박사, 예방의학)

1946년~1952년 전남광양에서의원개업

1951년~1953년 전남광산군보건소장

1953년~1954년 전남도립위생연구소장

1954년~1956년 보사부방역국촉탁(공중보건원강사)

1956년3월~1957년6월 서울대학교의대강사

1957년9월~1989년2월 연세대학교의대강사, 조교수, 부교수, 주임교수(예방의학)

원주연세대초대학장(1981~1983), 건대학원장(1983~1987), 열대의학연구소장(1988)

1989년2월~현재 연세대학교명예교수(의대)

1989년3월~1991년6월 한국의료선교협회사무국장및총무이사

1991년7월~2001년10월 네팔의료선교사로파송(1991~2001), 가우리샹카병원장(1991~1996)

바랏트폴보건대학장(1997년)

2001년1월~2004년4월 안양메트로병원산업의학연구소(건강증진센터) 소장

2004년6월~2005년9월 샘안양병원산업의학센터소장(자원봉사) 겸네팔선교사

2006년1월~2006년6월 선의노인전문병원장

학계및사회활동

1962년~1989년 대한예방의학회이사및회장(1973)

1970년~1984년 한국학교보건협회이사, 부회장(1979~1984)

1970년~1990년 보건사회부자문위원(보건장기계획), 가족계획연구원감사

문교부자문위원(학교급식, 교육과정), 국방부자문위원(군의)

1974년~2002년 대한보건협회이사, 부회장(1974~1981), 회장(1989~1990)

1976년~현재 한국농촌의학회이사, 부회장, 회장(1986~1989), 고문(1991~현재)

아세아농촌의학회이사(1984~현재), 국제농촌의학회이사(1987~현재)

1982년~현재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장(1982~1988), 명예회장(1992~현재)

국제보건교육학회이사, 부회장(1989~1998)

1983년~1991년 한국학교급식진흥회회장(1989~1991)

2004년~현재 인수회장(70세의사단체)

수상자김명호(14회) 동문

의료봉사및사회공헌부문 학술연구부문

수상자오창열(20회) 동문

학력및주요약력

1948년~1952년 경북의대졸업

1952년7월~1959년4월 공군군의관소령제대및도미

1962년7월~1966년6월 Mt. Sinai Hospital, NY 외과Resident 수료

1966년7월~1968년6월 동병원Microsurgery Fellowship 수료

1967년10월 American Board of Surgery

1967년 Fellow American College of Surgeon

1972년~1981년 Chief, Ano-Rectal Surgery, Mt. Sinai Hospital

1974년~1995년 Chief, Ano-Rectal Surgery, Yonkes General Hospital

1975년~1995년 Consultant, Ano-Rectal Surgery, Elmhurst Gen. Hospital

1979년~1995년 Professor of Surgery, Mt. Sinai Hospital

1975년 Cryo Probe(Oh’s Probe) by Frigitroni Co. 제작

1977년 Cryo Hemrrhoidectomy Teaching Film 제작Kryomedic Co.

1977년~1995년 American College of Cryosurgery, Advisory Board

1978년~1988년 American Journal of Proctology 편집위원

1967년~1968년 재미경북의대동창회장초선

1968년~1969년 재미경북의대동창회장재선

1972년~1973년 재미경북의대동창회장3선

1974년~1976년 재미한인의사회창립위원겸뉴욕지부장

1978년~1979년 재미한인의사회회장

1976년~1977년 뉴욕한국Lion’s Club 총재

1975년 제30회조국광복기념뉴욕대표

1982년~1991년 재미조국평화통일자문위원

28│동창회보

※학술연구부문수상은오창열동문의부인이대리수상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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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31

6.함께점심식사를하는선후배의다정한모습7.우승기반환8.단체사진

1.동창회장시구2. 49회배홍갑, 이관식동문조가48회를이기고조1위가된다.

3.꿀맛같은낮…오후경기를위한재충전4. 49회와54회결승전을앞두고5. 30~38회(OB) vs 48회8강전

30│동창회보

동창회장기기별테니스대회제21회

언제나그랬듯햇살따스한4월말이면모교테니스코트가분주하다. 테니스를사랑하고즐기는동문선후배들이한자리에

모여테니스를통해선후배간의정을쌓는테니스대회가열리기때문. 올해도어김없이찾아온제21회동창회장기기별테

니스대회가지난4월29일모교테니스코트에서있었다.

* 테니스대회결과: 우승54회/ 2위49회/ 3위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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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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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테니스대회

2007 봄·여름호│33

부회장님의대회규정과진행에대한설명이있었으

며 바로 이어 의대학생(정우회) 선수들과 전년도

우승팀선수들간의친선경기가벌어졌는데선배님

들의실력이한수위 다.

대회하기약한달전에동창회이사회에서대진

조추첨이있었다. 전년도우승팀과준우승팀인OB

40~42회및62회가각각A, C조시드배정을받았

고3위팀인49회가B조에편성된채로나머지팀

이추첨을했는데우리54회는전년도우승팀과다

크호스53회팀으로구성된죽음의조인A조에편

성이 되어 내심 예선 통과를 걱정하 는데… 왜냐

하면42회선배님들이주축인40~42회팀은전년

도우승팀이자가장우승을많이하 던만년우승

후보이고선수명단만봐도기가죽을정도의막강

한전력이다.

관록의정무달, 이성환선배님그리고전국구에

이스인다람쥐김철수, 혈기왕성한청년추연만선

배님에다가 권 호, 이광열, 이정근 선배님들 등등

쟁쟁한 멤버이다. 53회 선배들도 에이스인 이진우

선수에뒤를받치는이민재, 박세 선배님들도실

력이 만만찮다. 게다가 학생시절의 에이스인 이태

규 선배가 다시 라켓을 잡았고 동호인 테니스에서

실력을쌓은이종기선배그리고기존의강헌구, 강

긍모선배등등충분히우승할만한전력이라우리

54회도 예선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매우 불운한

죽음의조 다.

예선A조첫경기는우리 54회와 40~42회간의

대결이었지만막상뚜껑을열어보니의외로40~42

회의 전력누수가 매우 심했다. 주전선수들의 불참

과노쇠화로인해당초54회가고전하리라던예상

과달리3:0 완승이었다. 1번조대결에서나와손병

우조는왕년의에이스인정무달-추연만선배님조

를그리어렵지않게물리쳤다. 정무달선배님께서

최근다른바쁜일로연습이부족해예년만못한실

력이었다. 그리고걱정했던54회의김 환-김수동

2번조가40~42회2번조인임만빈-유용운선배님

들조를접전끝에힘겹게이겨서최대고비를넘길

수있었다. 만일2번조가패배했더라면3번조가우

리가 약해서 졌을지도 모르고 결국 예선통과나 우

승이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우승이냐

예선탈락이냐는사실종이한장차이밖에나지않

는다.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인 40~42회 선배님들과

53회의경기는사이좋게한게임씩주고받아세트

스코어1:1에서마지막3번조대결에서53회의에

이스인 이진우-이민재 조가 김철수-이광열 선배

▲선수선서를하는임만빈(41회, 계명의대학장) 동문 ▲30회전병석동문

32│동창회보

해마다모교교정에푸름이짙어가고아카시아

향기그윽한4월말이면테니스를사랑하고즐기는

동문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니스 경기를 통

해서로간의정을쌓고모교사랑의시간을갖는동

창회장기기별테니스대회가동인동의모교테니스

코트에서열린다.

올해로벌써21회째인데나는10년전인1977년

에이대회에처음참가하 으며그때는의대가아

닌복현동경북대학교캠퍼스의테니스장에서열렸

었다. 당시에우리54회팀은패자부활전에서우승

하여냄비를상품으로받았었다. 그후로우리54회

동기들은매년대회에참가하여4강에머물다가드

디어3년전인2004년에우승을한적이있었다.

우리54회선수들은나를비롯해정우회출신의

박문식(가야기독병원신경외과), 꾸준한실력의박

순원(박순원S&B의원), 정일경(서대구대동병원

장), 김 환(김&송성형외과), 김수동(김수동내과)

그리고최근주전으로올라선손병우(선비뇨기과)

등7명으로구성되었고충분히우승을바라볼수있

는전력이라대진운만따라준다면결승까지는무난

하게오를것으로전망했다.

올해대회도참가팀은예년과비슷하게총9팀이

었다. 전년도 우승팀이자 만년 우승 후보인 OB

40~42회팀과42회와우승을다툴것으로보이는

20년후배인62회후배들그리고다크호스49회와

우리54회및바로한해위의53회등이4강전력

으로 분류되지만 대진운과 경기운만 따라준다면

46회와 44회, 48회그리고OB 30~38회선배님들

역시4강에오를수있을것으로전망되었다.

대회당일나는평소와같이아침에 7시에집에

서나와테니스장으로향했다. 코트에들어서니김

충남, 전병석두분선배님들과동창회사업이사인

이관식선배님(49회) 부부조가연습경기를하고있

었다. 해마다그러했듯이나는모교교정의여기저

기를카메라에담았다. 추억의붉은벽돌본관건물

과 히포크라테스상이 있는 교정의 푸른 나무들과

벤치에서20년전의정취를느껴본다. 하늘은맑고

공기는 선선하여 테니스 경기를 하기에는 더할 나

위없이좋은날씨 다. 8시경이되자대회준비위

원장이신김철수수석부회장님과이사님들그리고

몇몇선수들이도착하여각기몸을풀었다.

드디어 8시 30분에 선수들 전원이 모여서 개회

식이시작되었고김징균동창회장님과이상범의대

학장님의 인사말 이 있은 후 전년도 우승팀인

40~42회의우승기반환과선수대표인임만빈선배

님(계명의대학장)의선수선서와대회장인김철수

손효돈(54회, 동창회장학이사, 효경산부인과의원) 동문

동창회장기기별테니스대회를마치고제21회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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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테니스대회

2007 봄·여름호│35

선수의 부진과 에이스인 조진흠 선수의 결장이 패

인중의하나라고분석된다. 그리하여결국우리54

회와 49회선배님들이대망의결승에올라동창회

장기를다투게되었다.

우리팀은우승후보인42회와62회의탈락으로

인해우승에대한자신감이넘쳤다. 나와손병우조

가2번으로빠지고2장조가 1번으로가는2-1-3

순서로 제출했고 49회와 54회의 전력은 솔직하게

봐서50 대50 누가이길지장담할수없는전력이

다. 당일의선수컨디션과경기운에따라승패가갈

릴 정도의 백중지세라서 오더 싸움이 하나의 변수

로작용하기도한다. 경기오더를보니1번조는우

리가열세, 3번조는우리가이길것같았고결국내

가 우리 조가 이기느냐 지느냐가 우승을 판가름할

것같아책임이막중하 다. 그러나이날따라컨디

션이좋았고공도잘맞기에내심이길수있다는자

신감이 들었다. 나와 손병우 동기의 2번조 상대는

배홍갑-이관식 선배님 조인데 우리와의 실력차이

는종이한장차이다. 아마추어동호인경기는실수

가승부의향방을결정하는법이며결국이날의승

부처역시내파트너인손병우동기가상대팀선배

님보다 실수를 조금 덜하는 바람에 우리가 이기고

우승을할수가있었다. 외관상으로보면나의플레

이가화려하고파워풀하게보이지만손병우동기가

우승의숨은일등공신이라고할수있다. 그리고우

리 54회 출전 선수 모두가 평소에 열심히 하고 잘

했기에 3년 만에 우승기 탈환이 가능했던 것이다.

비록우리54회가우승은했지만실력에비해운이

상당히따랐던것은사실이며앞으로계속우승권에

머물기위해서는선수 개개인이더열심히연습하

고노력하여실력과기량을향상시켜야할것같다.

폐회식과시상식을마친후참가한모든동문들

이 인근의 식당에 모여 뒤풀이 한마당을 가졌으며

이자리에서우승및준우승그리고3위팀은받았

던 상금 전액을 동창회 장학기금으로 기부하여 동

문들의큰박수를받았다. 그리고테니스대회에참

가한모든동문들과대회준비를위해수고하신동

창회장님이하임원이사들은한마음한뜻으로동

창회의 발전과 동문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술잔

을나누고내년을기약하며아쉬운작별을하 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시합 도중에 부상을 당하신

46회윤태현선배님의쾌유를바랍니다.

※우리모두동창회장학기금 1인 1계좌모금운동에적극

참여하여모교사랑을실천합시다.

▲삼겹삼총사!, 삼겹마니아! ▲우승후54회동문들모습

34│동창회보

들에게완승을거두고조2위로본선8강에올랐고

난공불락처럼 보이던 거목 42회 선배님들은 후배

들에게 려예선탈락의수모를당하고말았다. 도

도한장강의흐름도세월앞에선어쩔수가없나보

다….

B조예선에서는예상대로전년도3위팀인49회

선배님들이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 고

치열한2위싸움에서48회가44회선배님들을1:1

에서마지막3번조싸움에서이기고천신만고끝에

본선에올랐다. C조에서는강력한조1위이자우승

후보인62회후배들이의외의복병인46회선배님

들에게지는바람에조2위가되었고30~38회OB

선배님들은 예선에서 탈락했는데, 예선 마지막 시

합 도중 46회 윤태현 선배님의 불의의 부상(팔목

골절)으로응급실로가시는바람에남은경기를포

기하여대회규정상조2위가 1위가되고조3위

던 OB 30~38회 선배님들께서 조 2위로 8강에 오

르게되었다. 그리하여본선토너먼트에서는A조1

위인54회와C조 1위인49회가부전승으로4강에

바로 진출하고 B조 2위인 48회와 C조 2위인

30~38회 선배님들과, B조 1위인 62회와 A조 2위

인 53회가각각 4강준결승전에오르기위해일전

을벌 는데48회가30~38회선배님들을세트스

코어2:1로힘겹게따돌리고4강에올랐고53회도

예상을뒤엎고강력한우승후보인62회후배들을

이기고4강에올랐다. 그러나4강전에서48회는우

승후보인우리54회에게상당한전력의열세를통

감하며패배하고4강에만족한다.

48회선배님들은‘아옛날이여!’라며탄식할팀

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42회와 우승을 다투던

막강전력이었다. 그러나 당시의 에이스 던 박재

동, 박대환, 최상용 선배님들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부터전력이많이약해져서이제이정화(곽병원외

과) 선배님만이고군분투하고있는현실, 비록김원

섭, 문병천, 박창융, 장봉현, 이내호, 박재복 선배님

들이있지만이전력으로는4강이벅찬전력이다.

62회가46회선배님의부상과기권으로인해어

부지리로조1위로4강에올랐지만복병53회팀에

게질줄은아무도예상을못하 다. 당연히이기고

49회와결승다툼을할것으로전망했다. 62회는번

개조라고 불리는 한만식-박진형 그리고 실질적인

에이스인 조진흠-현동우 그리고 이건희-이정호

선수 등 선수 구성의 면면을 보면 도무지 4강에서

탈락할것같지않는팀인데이상하게운이나쁜지

46회와 53회 선배님들에게 고비마다 발목이 잡혀

4강에 오르지 못하고 가방을 싸야만 했다. 한만식

▲아침부터한잔(?)~!̂ ^ ▲3위입상한48회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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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3736│동창회보

HOMECOMINGDAY

50회졸업25주년기념

일시 : 2007년5월26일~27일

장소 : 경북대학교의과대학, 경주

03특집

5 0 회 졸 업 2 5 주 년 기 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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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3938│동창회보

50회졸업25주년모교방문행사이유철(50회, 모교미생물학교실) 동문

5월 26일의 화창한 날이 밝았다.의과대학직원들이토요일임에도불구하고아침일

찍출근하여접수와진행을도와주었다. 서울과부산에서활동하면서모교를방문할기회가없

었던동기들이먼저나타났고, 20여명의은사님들이학교에나오셨다. 금년에는학생대표

들이참석하여모교를찾은은사님과우리들을환 해주었다. 의료계환경이조금나

빠진때문인지개원하고있는동기들은오전11시모교행사에많이참석하지못하

다. 본관2층강당에서은사님들과인사를나누었고, 대표로말 해주신주강선생

님은정치적격변기로혼란스러웠던우

리의 학창시절에 많은 입학동기들이

진급하지 못한 데에 아쉬움과 함

께우리들의미래를축복해주셨

다. 회장은동기들이모은모교발

전기금1억원을전달하 고, 의과대학에서는자개보석함과우산을모교방문기념품으로전해주었다.

25년전학사복을입고앨범사진을찍던모교정문에서참석한동기들은은사님, 가족들과함께기념촬

을하 다. 테니스장앞에준비된점심식사시간에는은사님들을모시고삼삼오오짝을지어학창시

절의추억과근황에대하여이야기를나누었다.

보직교수의안내로동물사공사현장을둘러보고, 임상수기실습실, 재학생들이시험을치르는컴퓨터

실(150여대구비, 옛독서실-도서관2, 3층), 신축강의동과새롭게단장한학생회관강당을돌아보면

서모교의변화를확인하 다. 지금은4학년강의실로사용하지만겨울이오면굴뚝이달린난로가놓

여있던1학년강의실에앉아서쉽지않았던의학입문의시기를생각해보았고, 25년세월을뛰어넘어

첨단교육장비가구비된현재의강의실에서교육환경의변화도느껴보았다.

경주의호텔에50회동기들과가족이모 다. 졸업앨범과개인의사진을모아서준비한프레젠테이션

으로학창시절을회상하면서시작한행사는가수최백호의공연과동기들의장기자랑으로진행되었다.

동경에서개원하고있는신기태, 윤태명동기는토요일아침일찍출발하여행사에참석하고다음날일

찍경주를출발하여김해에서비행기를타고돌아가는빠듯한일정임에도불구하고, 이행사를위해

기꺼이날아왔다. 밤 11시까지이어진저녁행사는단체사진촬 으로끝이나고, 못다한이야기를나

누는연장전으로이어졌으며, 우리들의우애는노래소리가되어이른새벽의보문호로퍼져나갔다.

5월 27일일요일행사는 4시40분골프를위한동기들의출발로시작되었다. 남은사람

들은로비에위치한식당에서아침식사를같이하면서전날밤을정리하 다. 5월의눈이시리도록화

창한날씨에가이드가들려주는경주의드러나지않은사연과함께유적지관광이나남산을걸으면서

25년동안진행된정신적, 신체적변화를느끼는오전을보냈다. 감포바닷가횟집에서의점심식사는

지난밤의행사를통하여 25년을잊고, 학창시절로되돌아간것같은편안한분위기에서시작하 다.

이어지는여흥은시계바늘을돌려서우리를 40, 50대가아닌 20대로만들었고, 우리모두는‘페스티

벌’에참석한것같은착각에빠졌다. 예정시간을훌쩍넘긴행사의끝은예과가와응원가의순서 고,

헤어지는악수를통하여짧은만남의커다란기억을서로나누었다.

졸업후모교에서멀리떨어진곳에서활동하는동기가 을쓴다면25주년모교방문행사에대하여

더욱진한향기를전할수있을것이란아쉬움을가진다. 이번행사를적극적으로지원하고격려해준

동기와가족들그리고은사님들의건강과행운을기원하고, 경북의대의더큰발전을기대해본다.

2007년5월은1982년2월에경북의대를졸업한제50회동기생들의모교방문이예

정된시점이었다. 박문흠동기가의욕적으로회장을자원한것이오래전이었고, 내

가총괄총무로지명된것이동기모두에게너무나당연한것으로받아들여지는것

을보면서어깨가다소무거웠다. 2006년에접어들면서본격적인준비체제를갖추

었다. 49회나51회에비하여졸업생수가적은탓에기금모금부터전력을기울여야

할상황이었다. 동기들의지역별분포를조사하고그동안연락이잘되지않은동기

들의근무지를찾는것으로나의일을시작하 다. 전임총무인김정범동기로부터인계받은주소록을기

본으로하고, 2003년에제작된동창회명부와대한의사협회웹사이트를통하여동기찾기를하 다. 입학

후부터연락이두절된동기, 몇번의근무지이동으로행방을알수없었던입학선배동기, 5명의여의사동

기중에서휴직으로연락처를찾을수없던또다른입학선배동기를포함하여세사람의연락처는끝내알

아내지못하 다. 2007년에접어들면서, 동기들의참석가능성과함께모교의5월축제일정을고려하여

모교방문행사를2007년5월26일부터27일까지모교와경주에서가지기로결정하 다.

HOME COMING DAY #15

0회

졸업

25

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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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COMING DAY #2

2007 봄·여름호│4140│동창회보

1976년의회상

1976년은미국독립 200주년이었으리라. 맹세하건데, 우리 120명의경북대학교

의예과입학동기들은미국독립200주년에관련된혜택은조금도받지않고정정

당당하게입학하 음을31년만에처음으로밝힌다. 유신말기긴급조치하의엄

격한사회분위기와평균치에벗어나는것이허용되지않는모범국민의기준에

들어야만훌륭한학생으로치부되었던시절에우리는, 검은교복에베레모를쓰

고학교를다녔다. 수업이없으면제복이나교련복은입은채로별일도없이동성

로를배회하거나음악다방에죽치고있었다. 등굣길에는총장님께서직접후문에나오셔서머리가길

거나복장이불량한학생들을세우고정신훈화를하시었다. 총장님은장발단속을위하여직접체육과

교수를동행하여수업시간에들어와서현행범을적발하고가위로머리를깎아주신적도있었다. 난고

등학교시절학생주임이하던일을총장께서직접나셨음에도불구하고별다른반감을가진적도없었

고, “그게그래야하는것이다. 잘지켜야지나라가발전하지…”라고만생각을했었다. 고등학교시절

부터길들여진교육에정말순응을잘하 었다. 지금기준으로판단한다면, 아마이런나를경상도말

로‘쑥맥’이라고부를수있을것같다.

그해여름방학에는사상처음으로대학생병 훈련이라는약10일간의군부대입소훈련을받았다. 머

리를깎고, 지금은개구리소년들의비극으로더유명한와룡산부근의50사단에입소한날은8월17일

이었다. 그날을아직도기억하는이유는입소한다음날부터발령된비상상황때문이었다. 8월18일판

문점에서미루나무가지치기를하던북한군(괴뢰군)을도륙

함으로써 발생한‘판문점 사태’로 전군에 비상이 걸렸고,

그여파가우리에게도미쳤다. 악명높은한여름대구날씨

에도불구하고항상철모에군장을하여야만했고, 시

도때도없이밤중에비상이걸렸고팬티바람으로

선착순달리기와, 결과에따른가혹한벌을받아

야만했었다. 사격을못하면총구를거꾸로들고

오리걸음에다가와룡저수지앞으로돌진명령

이떨어졌었다. 퇴소할때, 이모동기가구대

1982년졸업생의졸업25년단상(斷想)

장에게진심에서울어난쌍욕을한것을지금까지도기억하고있다. 나의마음도그와같았으니까….

방학이끝나갈무렵, 교양학부에같이다니던다른과의여학생이학교화장실에서피살된사건이있었다. 범

인은끝까지오리무중이었다. 그와중에그녀와같은동아리에있었거나, 미팅이라도한번했던친구들은줄

줄이경찰서에불려가서취조를받았었다.

의예과에서공부에대한스트레스는별로없었다. 한해선배까지는2학년에의학과강의가내려왔으나, 우

리가예과2학년이되고는의예과교육정상화조치에따라해부학과조직학이다시본과로올라갔다. 가을에

는예과체육대회와예술제, 기타클럽의정기연주회준비에친구들과의모임등등에공사다망하 다. 동물

형태학실습으로개구리와닭뼈표본을만들고, 토끼실험후경대교옆시장의선술집에토끼를가져다주고

마시던막걸리한잔과함께부르던조용필의‘돌아와요부산항’도오래된기억으로남아있다. 예과강의중

에서는, 학생들을손자대하듯하신김달호교수님의독어수업, 체육과이래화교수님의본능적인육두문자

강의, 김성혁교수님의절제되고성스러운강의가기억난다. 장상용교수님의독일모습을담은슬라이드강

의는유럽인들이사는모습에대한설명을더하여볼수있었으므로재미있게경청하 었다.

예과를마칠때쯤에는몇몇친구들은부주의로예과를더다녀야했다. 설마하고신경도쓰지않았던, 전공

필수과목인교련의배신으로동기들과이별을하여야했었다. 1978년2월의예과수료시에는당시학장이

시던나병욱교수님을모시고교양과정부앞에서함박웃음을지으며수학여행을마치고돌아오는학생들처

럼단체촬 을했다. 그러나그누군가가우리가낸사진값을사진점에주지않았기에사진을받을수가없

다는소식을들을수있었다.

1981년의기억

우리는1981년대망의본과4학년에진입하 다. 본과 4학년은의과대학의꽃이요, 왕이다. 우중충한점퍼

차림의조금음울한분위기의의대생에서, 매일아침하얀가운에넥타이를매고병원으로향하는PK 선생님

으로바뀌는신분상승도있었다. 후배들에게서선배대우를강요하 고, 후배들도알아서대접을해주었다.

체육대회에는항상우승이보장되어있었다. 이는지난본과3년간의투자덕분에거둘수있는특전이기도

했다. 축구를할때는아래학년보다적어도2배이상많은선수가뛰었고, 골키퍼는2~3명이골대를막았다.

달리기를할때에는선배보다조금이라도빨리달리는후배가있으면, 달리는중간에잡아내어커다란바가

지에막걸리한사발을마시게하고는다시뛰게하 다. 씨름종목출전은50kg 이하의초경량급만출전하

여80kg 이상의거구후배들을순식간에 어넘기기로몰아붙여깨끗한한판승을거두었다. 아니후배들이

우리를높이들고서는갑자기뒤로쓰러지는경이로운미기를발휘하 다. 역시씨름은체중으로하는원시

적인운동이아니었었다.

4학년에진급하기까지우리에게는우여곡절이많았는데, 나는70년대말우리나라현대사의격동기를본과

이재태(50회, 경북대학교병원핵의학과) 동문 50

회졸

업2

5주

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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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4342│동창회보

에서그대로경험하게되었다. 1978년 10월에는수천명의경북대학생이경대체육관북쪽을뚫고시

내로진출하여, 데모를벌인후중앙파출소를불지르고쑥대밭으로만든사건이있었다. 학교에는휴

교령이내려지고김총장은경질되었다. 우린신경해부학, 생리학, 생화학을비롯한기초과목에매진

하여야할2개월을집에서쉬게되었다. 12월하순에다시시작한수업은부족한강의보충을위하여

다음해2월말까지계속되어수업과시험을반복하 으며1학년수업이종료된후3일뒤에2학년으로

진급하 다. 당시해부학시험의특징중하나는, 재시자명단의발표없이재시를치는것이었다. 재시

자명단발표를기다리면, 늘자기가시험을잘치 다는사람은재시를치지않아도된다는원칙적이

고철학적인재시발표가있었다. 혹시나하는두려움에대부분의재시는우리학년전원이치 고, 12

월24일저녁에도재시를쳤었다.

1979년2학년에진급할때는1학년수업을같이받았던160여명의동기중54명이탈락하게되어2학

년교실은갑자기한산한느낌이들었을정도 다. 살아남은우리는1979년4월낙동강석적유원지에

소풍을갔었다. 이때평소조용하기만하 던이모동기가버스와유원지에서보여주었던개다리춤

을위주로한진급기념댄스공연은모든동기들을놀라게한바있다. 2, 3학년때도우리현대사가다

사다난했던시기 다. 2학년후학기부터학생데모가많아졌고, 급기야는10월26일박대통령의저격

사건으로전국에계엄이선포되고학교는무기한휴교에들어갔다. 12.12사태등으로정국이군부에

의하여평정되고서야수업이허가되었다. 또다시다른대학생이쉬는겨울방학이되어서야후학기의

남은수업이재개되어2월까지빡빡하게수업을받았다. 3학년이었던1980년의봄은개학하자마자시

작된군부퇴진과민주화를열망하는학생시위로학교내외가조용한날이없었다. 특히5월18일‘광

주의봄’이후에발령된무기한휴교령은임상의학을배워야할3학년1학기의나머지일정을통째로

삼켜버렸다. 하루이틀이었을때는즐거웠던휴일이수개월씩지속되니묘한불안감이생기기시작하

고, 우리는끼리끼리모여전공과목을중심으로교과서공부를시작하 다. 그러나시험이없고, 낙

제가없는공부는역시효율적이지못하 던것같다. 그해가을에수업이재개될때까지는신암동의

친구집에공부한다고모 다가는동촌유원지로향해보트놀이를하곤했었다.

우리는임상강의를충분히받지못하 으나, 자습을열심히하여1981년에4학년에진급하 고, 교수

님들의임상실습지도를잘받아서전원의사국가고시에합격하 다. 5월에는거의80명의동기들이

김두희, 곽춘식교수님을모시고부산에서배를타고제주도로졸업여행을떠났다. 우리들은지금은

출입이금지된제주도의모든폭포수에뛰어들어제주도폭포의바닥에는상어나고래가살지않음을

확인하고관련학회에보고한바가있었다. 동기중에는아무것이나먹을수있는‘불가사리’친구와

웬만한일에는부끄러움을느끼지않는‘대범한’친구가있었는데, 졸업을앞두고두사람중에서지존

을가리자는여론이있었다. 마침내여학생들도참석하 던학년회식에서대범한친구는자기에게서

가장중요한신체부위를동기앞에꺼내어짬뽕그릇가득하게소변을보면, 불가사리친구는대응으로그소

변을다마시기로하 다. 두친구는성공적으로각자의임무를완성하여무승부로끝났고, 소변한그릇을

가볍게마신불가사리친구는안주로김치한조각을가볍게먹는태연함을보여주었다.

서기2007년졸업25년이되어서

2007년5월26일80여명의동기들이그교정에다시모여졸업25주년모교방문행사를가졌다. 116명이졸

업하 으나모든일에솔선수범하고희생적이었기에동기들의신망이두터웠던박성천, 이상선, 박연민친

구는세상을버리는데도앞장을섰다. 누군가가이야기한‘남겨진자의슬픔’도오랜세월속에서한없이작

아졌으나, 그들의모습은끝까지남으리라. 우리동기대부분은각분야의중견으로서현업에충실하며보람

된생활을하고있다. 졸업동기에는5명의교포학우가같이졸업하 고, 이번모임에는윤태명, 신기태동기

가일본에서직접날아와서오랜만에만난동기들과그간하지못하 던이야기를나누었다. 전국에서부부

동반으로달려온동기들은26일에서27일까지경주와감포에서1박2일의시간동안재회의시간을가졌고,

안기 동기의프로급사회와가수최백호의공연을포함한26일의공식적인모임이끝난후에는새벽까지

반가움과다시헤어져야함을함께아쉬워했다. 일요일에는감포앞바다를보면서옛추억을아쉬워하며‘역

전서산격까지-’, ‘팔공산푹꺼지고낙동강물RBC’로시작되는예과가와응원가를목이터져라불 다.

대학교에입학하 을때의희망사항중의하나는빨리나이를먹는것이었다. 별다르게방황한적도없었던

고등학교시절에주위의권유에고민없이의과대학을선택하 었다. 대학생이되던해에는신나게취하여

마음껏청춘을발산하는친구들이나, 음악이나예술활동에몰두하거나문학과철학을논하는서클의친구들

에게서나자신의치기를느꼈고, 빨리성인이되고싶었다. 특히앞서간선배들의당당한모습을흉내내고

싶어서빨리나이가들어여유롭고인자한모습의중년으로진입하는모습을머리에그려보곤했었다. 이제

그시절에서30여년이지나고, 의과대학졸업25주년Home Coming 행사를맞이하게된내지금의모습은

그시절청년의머릿속에남아있던멋진모습은정녕아닌것같다. 그때꿈꾸던중후하여야하는장년이되

었으나, 그시절30년전보다마음이복잡하고허전해졌음을부인할수없다. 이젠치기어렸던그시절로돌

아갈수있다면하고지난세월을아쉬워하고있다.

이제이순(耳順)의나이가넘어들었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이라는말이있다. 물을마실때는항상그근원을

기억하고감사하라는뜻이다. 오늘우리의위치는경북대학교의과대학과우리를이끌어주셨던선배, 선생

님들그리고6년이상을함께한동기들이있기에가능하 을것이다. 우리들도우리가받은혜택, 이상으로

후배와후손들에게돌려주어야할의무가있을것이다. 아직투병중인동기들의쾌유를빌며, 이번동기들의

모임에개인적인사정이나조금은다른생각으로참석하지못한동기들은함께할수있었으면한다. 동기들!

정말반가웠네~ 50주년에는모두다시만날수있길기원하며….

50

회졸

업2

5주

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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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4544│동창회보

제11회

04특집

여름의초입인지난6월1일제11회행운의밤행사가모교중간마당에서열렸다. 경북의대인의축제마당이자동문선배와재학

생이하나되는장인만큼많은동문들이참석하여자리를빛내주었다. 이날행사는3부로나뉘어진행되었다. 1부는이상범경북

의대학장을비롯한김징균동창회장의환 사와동아리공연이펼쳐졌다. 2부는교수님께감사의마음을전달하는시간으로학

생들이전하는감사의‘마음전달식’을가지기도했다. 마지막3부‘춘몽(春夢)’에서는선후배가어우러진무대를연출, 진정으로

하나되는자리를마련하여그어느때보다뜻깊은시간이었다.

행 운 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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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4746│동창회보

안녕하십니까? 저는2007년도의학과2학년대표권 기입니다.

동문선배님들께행운제축제를앞두고의학전문대학원으로학제가바뀐저희들의학교생활에대해지면으로소개와인사

를드립니다. 어느새본과1학년과정을정신없이마치고벌써2학년이되어고풍스런전통이고스란히남아있는경북의대

교정에서행운제를기다리니솔직히가슴설렙니다.

의학전문대학원110명은다양한전공을가지고전국및해외에서경북의대의명성을쫓아모인다양한연령대의학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학기초저희들이경북의대의80년전통을잘이어갈수있을까하는많은선배님들의우려와걱정이있

었습니다. 그러나2년이지나가는지금은선후배들간의위계도엄격하게잘지켜지고있으며많은교수님들의높은실력과

학식, 더구나고매한인품을가까이서모시며의학의진수를배울수있는것이무엇보다큰 광이라고생각합니다.

경북의대인이된기쁨도잠시끝이없는방대한양의의학공부에지치고힘든과정을겪으면서선배님들이말할수없이

존경스러웠습니다. 생소한본과공부를시작하면서어리둥절하는저희들을배려하신교수님들과선배님들의사랑과격려

를저희모두감사하고있습니다. 특히3, 4학년선배님들의세심한지도덕분에그토록어렵다는의대생활에잘적응하고

또경북의대인이되어가고있음에자부심을느낍니다.

최근전국에서많은의과대학이의학전문대학원으로전환되는과도기를주목하고있습니다. 다행히저희들이선후배간의

좋은관계와전통을잘정착시키고있다는평가를받고있습니다. 사례발표를부탁받을만큼타의대에아름다운소문이난

것같아서더욱자부심을느끼고있습니다. 이모든결과는교수님과선배님들덕분입니다.

저희들이지금은부족한점이많지만학부와군생활등다양한사회경험들이오히려고귀한생명을다루는의학이라는학

문에기름진토양이되어아름답고풍성한열매를맺게되리라생각합니다. 저희는앞으로남은학업기간동안열심히배우

고노력하여선배님들에게부끄럽지않는자랑스러운후배가될수있도록더욱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5월경북의대교정에서

안녕하십니까? 경북대학교의과대학학회장및학생회장을맡고있는본과3학년대표여인환입니다. 모교가의학전

문대학원으로전환한지어느덧2년째를맞이하고있습니다. 그2년간을되새겨보니, 처음의학전문대학으로전환이확

정된후의일들이떠오르는군요.

의학전문대학으로의전환을앞두고, 재학생들의반응은다양했었습니다. 과연예전처럼좋은인재를맞이할수있을까란

걱정부터시작해서학교의전통이나문화, 혹은동아리가지금처럼유지될수있을지, 전혀다른문화에적응해서살아온

그들이‘의대’라는새로운문화에잘적응할수있을지에이르기까지많은생각과의견들이넘쳐났었습니다. 게다가이때

들려온, 우리보다먼저전문대학원으로전환한서울의한대학이야기(2+4년제재학생과4+4년제신입생이큰분란끝에

선후배가아닌전혀별개의관계로지내게되었다는소식)는우리의걱정을최고조로올려놓기도하 습니다. 그리고는2

년이라는시간이지났습니다. 우리경북의대는이새로운변화를어떻게받아들 을까요? 놀랍게도, 지금우리경북의대

는의학전문대학으로전환한학교중에서가장선후배관계가좋고, 분위기좋은학교로명성이높아졌습니다. 전문대학원

으로전환후처음으로신입생을맞이했을때, 기존선배들은기쁜마음으로후배를맞이하 고, 자신들이그선배들로부

터받은것이상으로후배를잘챙겨주는모습도보여주었습니다. 이에질세라신입생들또한새로운체제를접하면서크

게당황하지않고잘적응하고, 많이노력하는모습을보여주었습니다. 그결과신입생과재학생과의관계는기대이상으

로돈독해졌으며, 이런모습은전의련(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연합) 간부로부터성공적인의과대학과의학전

문대학원생간의융화비결에대해전국의과대학대표자회의에서발표해줄것을제의받을정도 습니다. 물론, 모든분

들이걱정하셨듯이, 신입생과재학생간에는어쩔수없는생각과문화의차이가존재합니다. 그결과예전에는생각지못

했던곳에서이런저런일들이발생하기도하 고요. 하지만, 신입생은신입생스스로열심히적응하고, 따라오려는노력

을기울 고, 재학생은재학생스스로이변화에대응하여지킬것과변화해야할것을잘판단하여새로운변화에잘대처

하 습니다. 또한교수님이나동문선배님들도새로운변화에관심을가지고지속적으로신경써주셨습니다. 이러한모두

의노력이하나로뭉쳐졌기에지금과같은성과가나왔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아직2007년, 의학전문대학원으로전환된

지아직2년에불구합니다. 10년후, 혹은100년후까지이러한노력이계속된다면, 우리경북의대는지금의모습보다훨씬

성장하고자라나, 세계로그명성과실력을자랑해나가는, 명실상부한명문의대가될수있음을자신합니다.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의학을배우며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전환,2년을보내며

경북의대2학년대표권 기경북의대학회장및학생회장여인환

참고사항 : ‘의전원’이라는단어가선후배간통일성을해친다는판단하에, ‘경북대학교의과대학과경북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의약어를

모두‘경북의대’로통일하 습니다. 따라서의전원1기, 2기라는표현대신‘경북의대06학번, 경북의대07학번’등의표현을써주시기바랍

니다.

1. 2007 의사국가고시시험장에서본과4학년선배님들을응원중인1학년의학전문대학원생(현2학년)

2. 2007년4월, 입학하여처음으로간단체소풍(100% 참가기념)

특별기고01 특별기고0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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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4948│동창회보

34회, 졸업40주년기념여행기

졸업40주년기념식을마치고

대구의정 식과편 식은제주까지날아가서미리준비해놓은“WELCOME 경북의대34회

졸업40주년”이라고쓴현수막을흔들면서또한번멀리서온동기들을환 하 다. 관광버스에미리

준비한시원한한라산생수와맛있는제주감귤로미국에서온친구들을감격케했다. 정 식은환 인

사로“여러분정말잘오셨습니다. 여러분을잘모시려고대구에서두 식이가왔습니다. 정중하고정성

껏모시려고정 식이, 편안하게모시려고편 식이왔습니다”라고말해버스안은여독을말끔히씻어

내는웃음꽃이피었다. ‘동기호사다마’랄까, 오하이오에거주하는동기들의여행가방이도착하지않아

제주시내관광을마치고는속옷을구입하러시장을찾는해프닝이일어났으나, 불안해하기는커녕여행

와서속옷사러나가는것도처음이라고말하면서모두들기분좋게시장으로향했다. 그리고저녁식사

후제주하얏트호텔해변가까이에있는횟집에서가진저녁파티에맛있는‘다금바리’를안주삼아옛이

야기를나누느라밤이깊어가는줄을몰랐다. 다음날동문들은계획된제주도관광을즐겁게마치고10

월18일저녁대구와서울, 부산에서온한국의동기들이기다리는거제아트호텔에도착했다.

저녁 7시, 어둠이깔린바다가보이는홀안원탁테이블에모여서편 식의사회로국민의례

에이어, 이태열동기회장의환 사, 재미동기회회장인최성정의답사와30, 38주년행사때촬 한사

진으로제작한앨범증정으로일부순서를마치고, 만찬이시작되었다. 복현동의예과시절과동인동붉

은벽돌건물에서어렵게보낸본과시절의추억들과외국생활에얽힌이야기들, 자녀, 며느리, 사위, 손자

이야기까지다양한정담들이오고가면서이야기꽃을피웠다.

2부여흥은정 식의유머와위트넘치는진행으로시종일관웃음과감탄으로가득찬분위기를자아

냈다. 참석한모두가한명씩자기현황과인사말을한후, 준비해간슬라이드를통해잊고있던기억들

을되새겼으며, 국내동기분들이오랜기간맹연습(?)한꼭지점댄스를‘아! 대한민국’곡에맞춰서태극

기를휘날리며열심히하 으나박자, 스텝이맞지않아좌중을웃음바다로만들었다. 신철야와육정혜

의멋진분장으로진행된판토마임에또한번웃음바다를이루었고, 오랜만에들어보는학창시절우리

동기의카루소하재덕의오페라아리아를모두가숨죽여감상했다. 대구팀의노래와무용, 의예과과가

로칭했던교가를개사한노래와당시즐겨불 던노래들의합창, 그리고29회정병락선배님과33회

정 식, 편 식(34회) 동문

정 식동문

여행기하나

우리34회는2006년졸업40주년을맞았다. 이를기념하고자지난해10월18일해금강이라고일컬어지는남해의섬중가장

큰거제아트호텔로동기들이모 다. 일찍이미국으로이주하여바쁘게살아온동기부부26명과대구, 서울, 부산등지에흩어

져있는동기부부28명에재미동기들과동행하여오셨던선후배동문부부14명이함께참석하여졸업40주년기념모임을만

찬과여흥으로즐거운시간을보냈다. 재미동기들과그리고동행하신선후배님들은10월16일이른아침인천공항에도착하

는데, 서울에거주하는이장박과조수자가새벽부터부지런을떨어공항까지나가장시간의여행에지친동기들을따뜻하게맞

이하고푸짐한아침식사를대접하 으며, 식사후곧장국내선으로갈아타고제주도로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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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5150│동창회보

여행기>>

치고, 경쟁심한이국땅에서뿌리내리자면얼마나외롭고힘들었을까. 그많은고

난을이겨내고건실한가정을이루어자녀들을훌륭하게기른재미동기들이무

척장하고자랑스럽다. 한국에는27명의동기들이서울, 대구, 부산등지에서모

두맡은바사명을성실하게수행하고있다. 모두모두건강관리잘해서오랫동안

자주만나기를기원해본다.

다음은여흥중슬라이드쇼에서보 던‘친구여’라는노랫말이너무좋아서미국의육정혜가보낸졸

업40주년기념식소감입니다.

김수용선배님사모님의흘러간옛노래를들으면서오랜만에모두들동심으로돌아가그리운옛추억

을더듬으며회상에젖기도했다. 내일이면칠순을바라보는나이에어디서그렇게흥이났던지, 술실력

은줄지도않는지, 춤과노래와환담은자정이되어야끝났다.

다음날조선소견학에서우리나라의산업발전현장을다시한번확인했고, 어린시절아스라이기억

나는6.25전쟁당시의포로수용소를방문해서는, 어려웠던옛날을생각하게했다. 남해의절경해금강의

기암괴석과절벽위에서바닷바람을맞으며꿋꿋하게버티고서있는해송들을감상하다보니, 어느덧

풍광이수려한천혜의아름다운섬외도에도착했다. 거제도에서4km 떨어진지점에위치한외도는열

대식물인선인장, 야자수, 용설란등3,000여종의수목들과예쁜건물들이마치지중해의해변도시를

옮겨놓은듯한이국적모습이무척아름다워모두들감탄사를연발했다.

1박2일의 우정과 화합이 넘치는 시간이 지나고이제헤어져야할때가되었다. 45주년때다

시만나자는의견이나오자, 아쉬움이남았는지누군가그이전에만나야한다고강변하기도했다. 빠른

시간내에미국이나제3국에서의재회를약속하고, 국내동기들은내일을위해승용차로버스로자기들

의일터로돌아갔고, 미국의동기들은호남관광을위해떠났다.

우리동기가아마미국에제일많은수가거주하는것으로생각된다. 현재41명이미국에살고있고,

지난번에는권기호가북미경북의대동창회장으로수고했으며, 2007년에는박대선이또큰일을맡았다

고한다. 모두들혈혈단신으로낯선미국에가서의사소통도어려웠을환경에서고된수련의생활을마

이번행사에서는특별히경북의대34회졸업30주년기념사진집(56쪽)을발간하 다.▶

제주와남해안을여행하고돌아온것이꿈속에있었던가요?

젊은시절로돌아가학창시절의친구들과어울렸던시간들이귀중합니다. 마중나오시고짧지만여정을함께

해주신동기분들께고마운맘그지없네요. 특히몸이불편하신사모님을뒤에두고친구들대접하러나오셨던편

식님은저의목안에복숭아씨가걸린듯가슴까지퍼져가는아픈감동이었습니다. 주관하신정 식님의유머와

위트는이제는 성의성숙함과더불어웃고즐기는시간중알뜰한정서도깊었습니다. 마련하신슬라이드와음

악, 뭉클함을주었던그아름다운시들…. 김유문님의헌신적인사진봉사는여전히변함이없고, “가정적인일로

급히대구에가서친구들께연락도없이왔다갔다할양이면언제라도연락해~, 차편도내어줄수있고, 올때마다

잠깐이라도보자고”라며푸근한정으로뭉친듯한충고겸서운함도담은듯.

노장김종섭님의겸허하신인사말 , 여전히고무공튀듯뛰는서무삼선생, 이름처럼강제로라도행복해야될

것같은미소의사나이강행복, 큰형같은양반김원재님, 국민학교3학년때부터이어온긴친구의인연김세호,

내가권기호랑데이트하는것을우리클래스에서가장먼저들킨(?) 서상하선생, 바쁜스케줄무시하고인천공항

에마중나온이장박선생님과항상만날때마다늘어가는내얼굴주름살고쳐달라고부탁하고싶은이두형선생,

모두모두한울타리에서6년을보냈던친구들이마냥반가웠습니다. 특히, 나의가장좋은친구조수자, 인천에서

부터제주도, 거제도등자신은이미다보았을그곳들을친구와동행해주었지. 오랜세월시어른병문안으로한국

에갈때마다큰언니처럼돌봐주더니이번에는미국에서온모든동문들의아침식사와커피까지챙겼지….

미국쪽엔최성정회장의수고가이만저만이아니었는데조남제, 신철야, 권석찬, 이규청, 권기호, 육정혜, 하재

덕, 이길부등쟁쟁한멤버들이동참하는반면, 배익학, 서상무, 정병락, 이용웅, 김수용, 이상욱선배님들이동행해

주신이번졸업40주년기념여행은참으로좋았으며, 늙어가면서좋은친구들이옆에있음이얼마나행복한것인

가를더느끼고알게되었는지.

여행을잘마치고허둥지둥할머니의입장인현실로돌아와서는이쪽손자, 저쪽손자에게, 찾아가서놀아주느

라친구들에대한생각이꿈처럼머리뒤쪽에두고, 편지한장, 카드한장도가늠하지못하다가정 식씨가보내

준아름다운시를읽고이렇게마음의보따리를풀게되었습니다. 사모님들과의자지러지던우스개도감사하고요.

또다음에만날때까지건강들하십시오.

육정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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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5352│동창회보

여행기>>

졸업40주년동기회를마치고최성정(34회) 동문

10월 16일아침 5시 인천공항에도착하여조수자, 이장박동기의환 을받으며김포공항으

로이동, 공항귀빈식당에서조수자동문으로부터아침식사를접대받은것에감사드린다.

아홉시반경제주공항으로이동, 제주공항에서예측하지못했던대구에서미리온정 식, 편 식동

기의환 을받았다. 용두암등을둘러보고서귀포로이동하여하얏트리젠트호텔에서30여시간의비행

기여행의피로를풀기로했다. 그러나김기춘, 서충원, 이규청, 신철야, 박정태, 조남제, 문정오등힘좋

은사나이들은대구의정 식, 편 식동문과같이서귀포바다의야경을바라보며여러종류의싱싱한

회와소주로밤늦게까지그동안쌓 던회포를풀었다.

다음날에는산방산, 추사김정희적거지, 분재예술원, 제주농장, 천지연폭포, 약천사등을관광하 고,

18일에는도깨비도로, 성읍민속촌, 드라마‘올인’의촬 지를관광하 다. 그후제주를떠나김해공항

에도착하여거제아트호텔에저녁8시경도착하니대구, 서울, 부산등지에서미리온34회동문들이왁

자지껄반겨주었다.

“독설가”정 식동문의사회로40주년동기회밤이시작되었다. 국내에거주하는동기(대구, 서울,

부산, 지역별)들의장기자랑에이어미국동기대표로서육정혜동기의섹시한‘홍콩아가씨’즉흥출연

은졸업후40년동안‘장족의발전’된모습에오랜만에만난동기들의눈을어리둥절하게만들지않았

나생각되었다. 45주년동기모임은미국동기들의(회장: 권기호) 주관으로약속하고, 밤늦게까지한국

동기들과끝없는대화, 가라오케등으로동기회의밤은깊어갔다.

2004년 10월 Mexico, Cancun 38주년 동기모임에서 졸업 40주년 모임은 한국에서 갖기로 합의하고 어떻게 하면

보다많은동기생들이참여할수있을까검토결과, 제주남해고국관광(5박6일) 및 option 관광, 3박5일태국관광으

로 결정하고 지난해 10월 15일 동기생 12커플과 선후배 7커플 총 38명이 Chicago, O’Hare 공항을 밤 1시에 출발

했다.

여행4일째인19일에는거제대우조선소를견학하여한국조선산업의웅장함을보고들으면서모국

의발전상을피부로느낄수있었다. 남해금강, 외도의공원화도인상적이었다. 저녁늦게야순천로얄호

텔에도착했다.

20일에는한국최대의녹차단지보성과구례화엄사, 다산초당을방문후전주로이동하여이름난전

주비빔밥의맛을보았다. 그맛이참으로일품이었다. 그다음날에는전주시내를관광하고, 부여백마강,

낙화암, 고란사등을둘러본후서울로이동하여모국관광을마치고태국관광을위하여인천공항으로

출발하여밤12시경방콕에있는한호텔에도착하 다.

태국관광첫날인22일에는태국의수상시장, 왕궁, 에메랄드사원의화려함과웅장함을보며

그곳국민의95%가불교인이라는특이함을알수있었다. 중식후태국의휴양도시파타야로이동하여

23일과24일은파타야에서휴식을만끽했다. 파타야에서의첫날아침일찍고속보트를타고산호섬으

로이동하는동안인도양의맑고시원한바람은피곤한우리들의마음을가볍게했으며, 해수욕, 보트놀

이등으로해변의휴식을즐길수있었다. 오후에는전통민속쇼아리랑부채춤을보고서모국의발전상

을보는것같아마음한구석에흐뭇함을느꼈다. 특히코끼리쇼, 돼지쇼등이이색적이었으며길거리에돌아다니는많은개들이주인없이살아간다는것, 집앞과상점앞에스님들을위하여싸놓은시주박스를보고는불교국의느긋함과자비로움을볼수있어마음의풍요로움을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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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5554│동창회보

45회, 졸업30주년기념여행기

여행기둘

1977년2월25일, 겨울의막바지에서봄을기다리는그날은따뜻했다. 선배님들의뒤를이어고난과시련을이기고경북대학

교의과대학45회졸업생119명은의사라는평생직업의멍에를지고지겹고도즐거웠던교정을그렇게벗어났다. 그로부터

어언30년, 이제는2세들이그때우리나이쯤되어있다. 뿌듯하고흐뭇한마음에무언가옛날이생각나고그때가그리워질나

이다. 졸업25주년기념모교방문행사에이어때마침졸업30주년기념행사가있어좋은전통을세워놓은선배님들이고맙기

그지없다. 이런전통이없으면좀처럼마련하기어려운사건을자의반타의반으로라도만들수있다는것이참좋다. 역사와

전통을깨지않고이어가기위해우리45회동기회도그배턴을이어받아일본도야마알펜루트, 구로베협곡및온천을3박4

일일정을정하여5월10일목요일출발하는것으로최종결정했다.

오후에는두시간동안전신마사지를받았고그후에는웃지않을수없는괴담으로웃음꽃을피웠다.

또파타야의명물이자명소인‘Live Show’는갑론을박끝에짙은것으로택하 으나지나가는세월, 나

이는못속여중도퇴장하고말았다. 호텔에서가든뷔페때한국가요가계속흘러나오는것도이색적이

었으며, 박희승선배님의열창한곡기억에남는추억이었다. 뷔페저녁을마지막으로25일아침5시인

천공항에도착하여각자여행계획에따라다음에만날것을기약하며헤어졌다.

끝으로동기회모임을준비하는데협조해주신여러분들께(Mrs. 권석찬의요리책기증, Chicago Sharp 여행사, 아시아나항공사시카고지점장) 감사의뜻을전하며특히한국의김유문회장, 정 식, 편 식동문들에게깊은감사의뜻을전하고싶다. 그리고아무런불평없이동행하여주신선배님들, 정병락(61), 박희승(62), 배익학(63),김수용(65), 서상무(65), 이용웅(65) 그리고후배이상욱(67) 선생님들께감사의뜻을전합니다.

시카고에서2006년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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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5756│동창회보

유명하다고하는게로온천으로이동하 다. 게로온천보센각호텔에도착하여로비에서각자방열쇠를받

아여행가방을달달달끌며부인을모시고방으로향하는모습이신혼부부마냥아름답고정겹다. 방으로

간지얼마지나지않아거의동시에식당에모인걸보니모두다어지간히배가출출했던가보다. 기내에

서코딱지만한은박도시락으로점심을때운터라그럴만도하다.

우리는우리방식대로평상복으로식사를하는데일본사람들은유카타라고하는탕의(湯依)를그대로

입고식사중이다. 배를채우고나니식후탕(食後湯)이라사람들이몸에좋다고한다니우리도온천은해야

겠기에모두유카타를입고(아마속옷은모두입었을것으로사료됨) 남탕, 여탕으로향했다. 몇몇동기는

허리춤에일본도만꿰차면꽤나어울리는폼이었다. 처음하는일본온천욕이다. 먼저몸을씻고탕속에느

긋이앉았으니꽤나몸에편안함이느껴진다. 그리고물하나는정말맑고깨끗하다. 가이드의지시대로너

무오래있으면안된다기에모두들시키는대로적당히즐기고각자신혼방으로헤어졌다. 모처럼부부가

한가로이편안하게정담을나누며첫날밤을보냈는데, 모동기부부는그시간에창문을열고옥상형베란

다로나갔다가각방의풍경을본의반고의반으로구경하 노라고이튿날보고하 다.

5월 11일 금요일 여행 둘째 날, 전날밤온천욕에맛을들 는지새벽6시모닝콜을받자모두

유카타를단정히입고온천탕에화사한모습들을드러냈다. 전날밤에는경황이없었지만아침에야동기들

의모습들이눈에확들어온다. 평소숨겨놓은몸매들이적나라하게노출되니허리와가슴이거의구별안

되고아랫배인격도꽤나통통한것이이제우리도60대에가까워짐을느끼게한다. 몸과마음을맑은온천

물로청정하게하고나니식욕도좋다. 하루종일눈요기하려면든든히챙겨야한다. 5분지각에천엔벌금

이라는가이드의엄명이떨어진지라늦는사람이없다. 정각8시에이번여행의하이라이트인다테야마알

펜루트횡단코스의출발점인오오기사와역(扁驛)을향해전용버스로호텔을출발했다. 가는동안처음에

는평범한산악길이었으나오오기사와역에가까워질무렵부터는운전이장난이아니다. 험준한산길과헤

아리다가잊어버렸을정도로많은터널길이다. 이많은터널을뚫다보니굴착기기술이뛰어나유로터널

공사에일본제굴착기가위력을발휘했나보다. 유사시대피소가많아서좋겠다는생각을해보았지만그

여행기>>

경북의대45회진주졸식(眞珠卒式)

기념여행을다녀와서허정욱(45회, 남대학교병원건강증진센터) 동문

집행부의세심한계획과준비로드디어2007년5월10일목요일새벽은밝았다. 여행의첫집결

지는대구어린이회관앞오전7시정각이다. 새벽6시30분부터한쌍두쌍모이기시작하여김도원, 이미

경, 김성호, 김송자, 김종훈, 신호남, 박용훈, 성하경, 김정희, 안도환, 배월임, 이석형, 고성숙, 이원길, 이원식,

유은주, 이헌주, 장의현, 윤혜숙, 조건희, 김 화, 최 욱, 권은경, 허정욱, 강혜웅(동기출석부번호순, 짝은

대략보면알수있음) 부부및싱 25명이모 고김성수, 백주현부부는서울에서바로공항으로오기로

했단다. 모두가여행이라는즐거움에밝은표정인데딱한명아쉬운표정의얼굴이보인다. 사정상참가를

못하는박진석동기다. 얼마나가고싶었으면출발장소에배웅을나왔을까. 동행하지못해미안한마음과

배웅을해주어고마운마음이같이교차한다. 그래도현장에서배웅해주는동기가있어더욱기분이좋다.

친구를혼자두고리무진버스는새벽에출발했다. 결혼 30주년을진주혼식(眞珠婚式)이라고한다. 졸업

30주년도진주졸식(眞珠卒式)으로보석이름을붙이면교칙과전통에위배된다고야단맞을지모르겠다.

아무튼우리의진주졸식기념여행은이렇게시작되었다.

차창밖을보면서30년만에동기들과같이여행을떠난다고생각하니학창시절남해로다녀왔던졸업

여행이생각나고옆에앉아있는부인들도모두우리의동기로여겨진다. 우리동기들과만나아이를낳아

기르고남편들잘챙겨주시고오늘여행도같이떠나주시니모두들너무나고맙고아름답다. 지난밤잠을

설쳐눈을지그시감은부부, 창밖을내다보는부부, 모두가아름다운생각들을하는것같다. 중간휴게소

에서아침식사를하고계속고속도로위를달리는중모동기가인천공항이생기고처음가본단다. 그렇다그것이우리의삶이었다. 그렇게정신없이우리의일에얽매여앞만보고열심히살아온지난30년이었다. 이제는앞만보지말고옆도보고뒤도보면서살자.인천공항에도착, 김성수, 백주현부부와만나동기15명, 부인12명총27명이모 다. 멋쟁이가이드로

부터항공권을받아출국수속을마치고오후2시15분인천국제공항을출발하여땅위로바다위로날았

다. 일본 공에이르러기류때문에기체가꽤나흔들려옆에앉은동기의입에서‘어어’소리가가끔새어

나왔지만그래도엔진의힘은우리일행을나고야동부공항에편안히내려주었다. 도착시간은오후4시, 대

구에서인천까지이동시간보다훨씬짧다. 공항에서전용버스로일본3대온천중의한곳이며치유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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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5958│동창회보

대편다테야마역에서기다리고있는전용버스를타고다테야마국제호텔로향한다. 옆동기와노닥거리면

서한개두개마신맥주양이꽤나되나보다. 애주가들의물통이터질지경이란다. 현지운전기사에게사정

하니어느이름없는노천화장실(?)에차를세운다. 차를가리개삼아일렬로쭉서서일제히쏟아낸다. 모

동기가정면에서현장고발용사진을찍어놓았다. 한국에서만통하는아주한국적인풍경을일본땅에그려

놓았다. 아마밤이어서가능한거사 을지모르겠다.

하루종일눈덮인3,000m급고산을등산한후라피곤할만도한데청정햇볕과눈볕에그을려다소까무

리한얼굴들의표정은밝다. 웅장한자연속에몸과마음을다던져버리고스스로동화되어선남선녀가된

것같다. 온천을하고나른한몸을‘大’자로뻗어쉬고싶은데오늘저녁은우리들만의특별한장소에서만

찬을한다고한다. 옷들을고쳐입고만찬장에들어서니전면벽에“경북의대45회졸업30주년기념여행”

이라는현수막이눈에확들어온다. 총무가준비한깜짝이벤트에눈물이핑돈다. 밖에나오면이렇게조그

만사건에도마음이잘뒤집힌다. 이원길회장의인사와건배를시작으로시장이반찬이라고모두들식성

이좋다. 주거니받거니한잔두잔마시는술잔에비치는얼굴색이아주곱다. 부인들테이블에가서권하

는동기들덕택에점수도따고외교도하고분위기도참좋다. 모두들지난이야기, 오늘이야기, 내일이야

기에마이크가바쁘다. 철학강의가있고성인개그도있었지만, 역전서산격까지딱딱이가로맨스도즐기고

몽실이도등장하는그시절애창곡1번인의예과합창이제일이었다. 한창분위기가익어가는데호텔측의

요청으로밤10시에만찬을마쳐야했다. 다들아쉬운표정이다. 이원길회장과박용훈동기의신혼방이급

조주점으로선정되었다. 급조주점에서세숫대야비슷한통에대량폭탄주가제조되었다. 천천히환담속

에주거니받거니하더니속도가붙어사내들끼리러브샷에다시계방향-반시계방향-대각선전달로막돌

래도흔들리지않는우리땅이좋다는결론을내렸다. 하여튼꼬불꼬불두더지처럼산길, 땅속길을달려오

오기사와역에도착하 다.

다테야마 알펜루트 횡단코스는 오오기사와역-구로베댐-구로베호수역-구로베타이라(黑部平)-다이

칸봉(大觀峰)-무로도(室堂)-다테야마(立山)역까지37.4km 구간을전동버스, 등산열차, 케이블카, 고원

버스등여러교통편을이용하여다테야마연봉, 구로베호수및댐, 우시로다테야마연봉을횡단하는산악

관광코스다. 3,000m급산들이녹지않은눈으로장식되어관광객들을매료시키기에충분하다. 트롤리버스

시간을기다리는중에역식당에서미리차려놓은일식으로점심을때우고오오기사와역에서간사이전력

이운 하는전동버스(트롤리버스)를탔다. 6.1km의터널길을16분정도달리는데터널중간쯤에나가노

현과도야마현의경계가있다. 이터널굴착중엄청난지하수가솟아나아주난공사 다고한다. 버스종점

인구로베댐에도착하니깊은계곡과눈덮인고산들이시야에들어오고높이186m, 길이492m의웅대한

댐이보인다. 우리나라댐의전면은대체로경사가있는것같은데이댐은완전히수직댐이고배수문도보

이질않는다. 좋은배경을등지고짝짝이사진혹은떼사진을찍고높은산에서솟아나는물이라몸에좋을

것같아모두들지하수를한종지씩들이켠다. 도보로댐위를횡단하여구로베호수역에도착, 등산열차를

타고0.8km를등산하여구로베다이라에서케이블카로갈아탄다. 발아래깊이를모르게쌓인눈에눈이부

시면서또1.7km를단숨에등산하여다이칸봉에올라섰다.

전망대에서둘러보니사방이하얀산이다. 스키광에게는더없이좋은곳이겠다는생각을하는데웬걸, 스키를메고케이블카에서내리는외국인이보인다. 지난겨우내휘몰아쳤을눈바람에도절벽바위에는그래도바위손이자라고있다. 대단한생명력이다.그힘을

사람에게도좀줄것이지. 우리가서있는이산이다테야마(立山)이고최고봉이3,015m이다. 저앞에보이

는정상을눈으로정복하는것으로만족한다. 유럽의알프스와흡사하여재팬알프스라불릴만함을느낀

다. 인간의발길이쉽게닿을수없었던곳이라보존이잘되어있어후지산, 하쿠산등과함께일본인들이

산으로여길만하다. 문득 감이떠올라옆동기에게법어한구절일러주었다. 심조불산(心造佛山)이

요. 뜻이있는것같기도하고헛소리같기도하다는표정이다. 스님이가리키는손가락저끝산중턱에‘산

불조심’이라고적혀있거늘…한바탕웃고또탈것을갈아탄다. 트롤리버스를타고3.7km 터널구간을통

과해해발2,450m에위치한무로도에내린다. 설벽으로유명한곳이다. 설벽에나갈려는데관리인인듯한

사람이눈이녹아갈수없다고하니, 멋쟁이우리가이드가멀리가지않고가까이서사진만찍고오겠다고

했나보다. 이쪽저쪽좋아보이는경치를배경삼아떼사진으로, 유명한설벽을증거로남긴다.

지난겨울에내린눈이이만큼쌓여있는걸보니눈이내린게아니고그냥엄청나게쏟아부은것같다.

산정상에서완만한경사를따라뭔가꼬물꼬물움직이는것이눈에보이는데자세히보니스노보드를즐

기는사람들이다. 리프트가없는지역에서보드를메고낑낑대며쉬엄쉬엄올라가는무리도보인다. 힘겹

게올라가서내려올때는직선코스로내려오면금방내려오는지라지그재그로최대한거리를부풀려서내

려온다. 문득보드광인아이녀석이생각난다. 사방어디를봐도하얀세상인다테야마를뒤로하고무로도

에서고원버스를타고이제는하산을한다. 양옆에설벽으로자연방책이잘쳐진꼬불꼬불한산길을약한

시간동안내려온다. 거의다내려와왔던길을올려다보니도저히길일수없는곳에찻길을만들어놓았

다. 인간이범할수없도록생성된자연에그래도인간이만들어놓은길위를탈것을타고그렇게다테야마

알펜루트를횡단하고해발475m에위치한다테야마역에도착했다. 오오기사와역에우리를내려놓고는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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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6160│동창회보

여행기>>

아간다. 건희주모의매상올리는수완은대단했다. 방금벗어흔들어대는향기나는양말의위력에감히

사양할수가없다. 김총무는3년주량을다마셨다고걱정이다. 왁자지껄무수히말이많았는데건질만한

말은하나도없다. 하기야술자리에서건전하고진지한내용이뭐가있으랴. 자정무렵술통을다비우고나

서야각기방으로갔는데난감한표정들이다. 모두들방안에서응답이없단다. 한참후에반갑게재회를하

긴했는데밤중에별일들은없었는지모를일이다.

5월12일토요일,여행3일째. 구로베협곡관광날이다. 온천욕및식사를마치고버스를타고우

나즈키역으로향했다. 다테야마연봉으로둘러싸인구로베협곡은일본의천연기념물로지정된대표적인

협곡으로수천여개의골짜기가형성된길이20.1km의구간이다. 로맨틱한토로코열차를타고협곡사이

에펼쳐지는천해의계곡, 고산및호수의자연경관을감상할수있는곳으로우나즈키역-야나기바시-모

시이리-쿠로나기-사시다이라-네코마라-카네쯔리간18.1km를왕복하는코스다. 우나즈키역에서창문

이없는협궤토로코열차를타고협곡을달린다. 얼굴에부딪히는바람이마냥시원할만큼날씨가너무좋

다. 저아래깊은계곡에는맑은물이저리도끝없이흐르고위로는험준한산이높기도하여하늘을가린

다. 도저히사람이범할수있는곳이아니다. 계곡중간중간에호수도많고담긴물도마냥맑다. 아! 저빛

깔이에메랄드빛이었지. 험준한산이보이고호수가보이다가금방터널이고굴이다. 41개의터널과21개

의굴을통과한다고한다. 하여튼이사람들은두더지띠인지굴뚫는데는이골이났나보다. 빼어난경관의

배경속에카메라에담아지는얼굴들이더욱아름답다. 동기중홍일점으로참가한이헌주교수가경관에

푹빠져풍경사진을열심히찍어낸다. 카메라를받아경관속에동기의얼굴을넣으니더욱경치가돋보인

다. 배낭을메고등산화를조여맨모습이예쁜산아가씨의모습그것이다. 저렇게좋아하는데같이오길정

말잘했구나싶다. 진료와연구에바쁜일정을비우고함께자리를해주어참고맙다. 이후동기회모임에서

도자주봤으면좋겠다. 그렇게취해있는사이가네쯔리에도착한다. 계곡바닥까지 려내려온만년설을

보면서강바닥에서솟아오르는노천탕에서단체로족탕을즐기는데우리회장님은족탕만으로는성에차

지않는듯실족을하여입은채로전신탕을하고말았다. 하여튼온천탕도할만큼했고, 거기다눈앞의만

년설을바라보며차가운계곡물이흐르는강바닥에서따뜻한족탕까지하고는왔던철길로출발역우나즈

키역으로돌아간다. 여전히코가뻥뚫릴만큼맑은공기며깊은계곡, 에메랄드빛호수가지겹지가않다.

나무들마다걸치고있는초록빛도좋다. 문득참석하지못한동기들의얼굴들이호수에비친다. 같이왔으

면더좋았을걸. 만사다털어버리고자연속에동화되어청정인간이된채출발역에도착, 다음목적지로

가는중간에점심식사를하 다. 코도뻥뚫리고속도뻥뚫려식욕도새삼스럽다. 이것저것배불리먹고는

일본3대명원(名園)의하나인겐로쿠엔(兼六園)에들 다. 에도시대의대정원이그대로보존되어수백년

수령의수목들이분재처럼잘다듬어져있다. 신선이놀았음직한경관을보는것으로여행3일째를마치고

저녁식사는간만에육군, 해군뷔페식으로가졌다. 둘러보니대부분채식이나밥종류에애착을가지는데

아이고한끼실컷먹는거어떠랴싶어온갖종류의牛, 豚, 鷄등등을열심히구워먹다보니맨꼴찌로식사

를마쳤다. 식당을나와버스를타기전에부인들이모여속닥거린다. 부인들끼리별도모임을가지면어떨

까의논중이란다. 이만남이매체가되어또다른만남이탄생된다면참좋은재생산이아닌가생각된다.

김성수동기의이런저런이야기를들으며숙소에도착했다. 소도시이다보니숙소주위에유흥시설이없는

덕택에이밤은회장방에서캔맥주한두개마시며여담을주고받는것으로조용히끝났다.

5월 13일 일요일,여행4일째마지막날. 일식으로조식후서서히일본을떠날채비를한다. 공

항으로이동중금박공예점에들러차한잔마시고마빡에금박을붙여본다. 그러나역시나는속세의나

고부처는아니더라. 오는중도야마가정식한약방에들러죽어가는혼도돌렸다는지름2mm짜리환약몇

알을견본으로받아그자리에서넘겼다. 산사람혼은어떻게된다는설명은없고술먹고나서먹으면좋단

다. 그럭저럭도야마공항에도착해수속후11시45분에일본을떠나오후2시에인천공항에도착했다. 김

성수심포지엄은서울에들러청송으로바로내려갔고일행은다시리무진버스를타고대구로향했다. 오

후7시30분대구도착후안동국시집에서돼지수육이랑, 맥주랑, 국시랑4일만에먹어보는한국음식이라

모두들막들어간다. 역시토종음식을먹어야힘이나나보다. 식당을나설때쯤모두들생생한모습으로악

수를나누며내일을위해그렇게헤어지며우리경북의대45회졸업30주년기념여행은막을내렸다.

야단스럽지않게, 길지도않게, 무리하지도않게적당히짜여진여정이었다. 그동안직장에있었다면여느때와같이진료에얽매 다가하루잠깐쉬고또일터로나가는메마른일상이었겠지만짧은시간이나마오붓하게함께수학한동기들끼리정답게동부인해서함께먹고같이타고다니며청정자연을느끼고왔다는사실이새삼심신에새로운활력을불어넣는기회 다. 이렇게좋은진주같은만남이계기가되어珊瑚(35주년), 紅玉(45주년), 金(50주년), 金剛(60주년)이

라는보석도함께가지길꿈꾸어본다. 준비과정에서부터여행중간중간그리고마칠때까지노심초사세

심하게꾸려온이원길회장과김성호총무에게참가자전원의이름으로감사를드린다. 필력이미천하여

참가한동기들이간직한아름다웠던순간들을감하지는않았을까두려운마음으로이제 을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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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6362│동창회보

중국인도존경하는안중근(安重根)김재식(28회, 경북의대명예교수) 동문

십여 년 전의 일이다. 중국 하얼빈

(Harbin, 哈爾濱)에대구국립경북대학교의과대학

과자매결연협정을위해간적이있다. 그때중국

은 매우 추운 음력설인 춘절(春節)이었다. 하얼빈

은무척추웠다. 보통 하25도라고한다. 한국에

서출발할때부터기침과감기로고생했었기에하

얼빈에있는내내콜록거리면서다녔다. 그런대로

잘견딜수는있었다. 그들이잘해주어학장으로서

국빈대접을 받은 기분이었다. 수행은 교수협의회

의장이하 다.

중국은설을춘절이라고하면서두달에걸쳐휴

무를하는관습이있어매일매일매우한가한시간

을보내는모습에서중국의만만디를실감하 다.

오랫동안 공산주의 체제에 있어서 생활상이 경제

적으로매우어려웠고한달월급이우리돈으로4

만원정도여서개인적으로는외국에는아예나갈

수가없을정도로못사는나라 다. 겨울에는검은

옷을많이입는데옷에때가많이타기때문이라고

한다. 마침그때눈이왔었는데까만눈이었다. 물

어보니까석탄재때문이라고했다. 겨울에는연료

로석탄을땐다고하여놀랐다.

우리나라가1945년해방되던때에우리도기차

역에서나오는몰래파는석탄을땐일이있기때문

에쉽게이해가되었다. 눈이완전히그으름으로덮

여서새까맣게보이는것이었다. 얼마나많은사람

들이석탄을때기에저렇게까지검겠나싶을정도

다. 북경이제일심했다. 집집에화장실이없어서

아침일찍이동네공중변소를줄을서서이용하는

것도눈에띄어우리는호텔투숙이무척다행스러

웠다. 하얼빈에갔을때온천지가눈이었다. 거리

에는시커먼눈이녹아거리가질어서우중충했다.

그러나중국사람들은예사 다.

서안은 경주와 같은 고도(古都)로 지하군단 및

진시황릉등문화유적이많은곳으로유명했고, 하

얼빈은소련식웅장한대리석과같은서구식석조

건물양식과털모자를쓴사람들이많았고소련사

람들이여기저기에가끔보 다. 하얼빈이훨씬더

추워서 견디기가 어려웠다. 미국 뉴욕주립버펄로

대학교교환교수시절의겨울같았다. 얼어붙은눈

위에단1분도서있을수없었던버펄로의추위

다. 하얼빈의대에서양측이대좌하여앉아경북의

대와의 자매결연 협정을 전제로 사뭇 화기애애하

게교대로환 의의사를교환하 다. 외과의조선

족전임강사인정용현(Long-Xian Zheng) 선생이

재미있게통역을하여회담이매우부드러웠다. 여

러가지이야기를하다가Gin(金錚) 교장이자기가

가장존경하는한국인은안중근(安重根) 선생이라

고했다. 이유는자기들의원수를쓰러뜨렸기때문

이라고했다. 그때내입에서우연하게도안중근선

생의 이하나떠올라그것을읊었다. 일일불독서

구중생형극이라고. 하루라도 을읽지않으면입

안에가시가돋는다고. 그사람들이더욱감동하

엄마의무릎을베고

스르르잠이드는

여름한낮

온세상이

내것인양

행복합니다

꿈에서도

엄마와둘이서

바닷가를거닐고

조가비를줍다가

문득잠이깨니

엄마의무릎은아직도

넓고푸른바다입니다

시인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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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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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6564│동창회보

우리말을바로알고옳게쓰자박상곤(29회, 명광연합의원) 동문

의사들의 최신의학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한학술대회가자주열리고있다. 최근에비만학

회(肥滿學會) 연수교육세미나에참석한일이있

었다. 여기에는각의과대학비만학계의권위자라

자처하는교수님들이대거모여있었다.

연자(演者)들의 90% 이상이 비:만(肥滿)으로

길게발음을해야함에도불구하고비만으로짧게

소리를내고있었다. 듣기가거북하여내가손을들

고 일어서서“비만이 아니고 비:만이라고 길게 발

음을하여야한다. 즉비:료(肥料)나비:대(肥大)와

같이길게읽어야하는것과꼭같다”라고고쳐주

었다.

국 방송국 모 중견 아나운서는 어선(漁船)을

어:선이라고발음을하고있었다. 모민간방송국아

나운서는사:업(事業)을사업이라고짧게, 또화제

(話題)를 화:재(火災)와도 구별 못하고 사용하고

있다. 모 국회의원은 개:정(改定)을 개정으로, 개:

혁(改革)을개혁(짧게) 발음하면서도큰소리만탕

탕치고있었다. 최근에정치권에서는대통령임기

를 4년 단임제에서 8년 중임제로 고치자면서 헌:

법-개:정(憲法-改定) 논란이뜨겁다. 각부의장

관들과국회의원들의80%가옳게발음을하지못

하고있다.

십여년전에는모정치인이경제(經濟)를갱:제

라 하고, 확실(確實)을 학실이라고 기상천외의 발

음을하여웃음거리가되었었다. 수십대일의경쟁

률을뚫고입사했다는국 방송국모기자는무용

지-물(無用之-物)로 발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고 했다. 특히 방송매

체(매스미디어)의 주역들인 아나운서나 기자들의

잘못된언어나어휘사용으로인하여많은시청자

와어린이들의교육에도악 향을미치게하는법

이다.

만약 어단어발음을이와같이잘못말했다면

무식하다고흉을보고, 또스스로부끄러워할것이

다. 그러나정작우리말을틀리게사용해엄청난잘

못을저질러도전혀부끄럽게생각하지않는것이

희한한일이다.

한자음(漢字音)에는그소리내는데있어서고

저장단(高低長短)의 네 가지 유형(類型)이 있다.

즉 사성(四聲)으로 평성(平聲), 상성(上聲), 거성

(去聲), 입성(入聲)으로엄격하게구별하여사용하

고있다. 우리나라와일본을위시하여동남아각국

은 한문문화권(漢文文化圈)에 속하는데 옛날부터

그 향을 많이 받아왔다. 우리의 한 과 같이 각

나라마다그나름대로고유한문자를창조하여사

용하고는 있으나 한문에서 유래된 낱말이나 어휘

가많다. 특히일본의경우는우리한 과달리한

문자를섞어서쓰지않고서는자기들의문자즉か

たかな(가타카나)와ひらかな(히라가나)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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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도평소안중근선생을존경하 다. 새끼손가

락을 잘라 혈서를 썼던 손이 경천애인(敬天愛人)

이라는 끝에찍혀있다. 그는그리스도의정신을

바로실천한것이다. 그는천주교인이었다. 그리고

우리의원수일본인침략의원흉이토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권총으로쏘아쓰러뜨렸던애국자이

고그리스도의정신으로목숨을바쳤던것이다. 나

는그때귀국하여대구와하얼빈을자매도시로시

장에게권유하고자귀로비행기에서부터생각하

으나이만큼관심이없었다. 아직도생각을계속하

고있다. 하얼빈에안중근극장이있어서매년봄이

면중국최고의배우가출연하는안중근연극을한

다고했다. 교장일행은하얼빈역에안내하여이토

히로부미를저격한플랫폼으로안내하 고안중근

극장에도 안내를 해주어 중국인들의 한국인 사랑

을몸소느꼈다. 정말감동그자체 다.

나는요새와서그를그리스도의이웃사랑을진

정으로실천한사람으로확인했다. 그리스도는네

이웃을네몸과같이사랑하라고했다(눅 10 : 5).

정말어려운일이다. 나라를이렇게사랑한것이다.

성경에또너희는가서먼저그나라와의를구하라

고했다(마6 : 33). 물론이와비슷한순교자나의

인이세계적으로드물게있다. 정말이런희생은어

렵고어렵다. 과연내가크리스천으로서이와같은

희생적인사랑을할수있겠는가반문해보았다. 부

끄러울 뿐이다. 딱한 이웃을 보고 실제로 내 몸과

같이정말사랑할수있을까? 어느종교를봐도그

리스도처럼이렇게네이웃을네몸과같이사랑하

라고되어있는종교는없다. 이것은사실불가능한

일이기때문이다. 테레사가있다. 그녀는수녀로서

몸과마음을불우한이웃에게바쳤다. 노벨평화상

도받았다. 나는평소에도성경에나오는희생적인

공의(公義)를생각하고사회정의구현을위한정의

(正義)를실천코자지금도몸부림을치고있다. 선

행부터행하고바르게행동하고억울한사람을돕

고동참하려고무척이나애를쓰고있다. 일신상의

편함을줄인다. 내자신의잘못을알았을때용단으

로즉각시정을하고타인의해를막기위하여십자

가를지기도한다.

다니던S교회에서의중역으로결코비겁하지않

으려고했고교인즉성도들의피해를막기위하여

불의(不義)를외면할수없었고결국비리가만연

해있는불의한세습교회를바로세우기위하여맞

서 있다. 봉직했던 K대학병원의 역사왜곡 문제를

바로하기위하여평생에처음으로고희후에도단

식까지 하여 다행히 시정의 약속을 받았고 100주

년기념행사의원천무효와시정조치를총장급에서

수습할때까지지켜보고있다. 종교가썩어서세속

화및기업화를하 고사회는온갖불의와부조리

와부정부패가끊이지않고있다. 치안은불안하기

만한현실이다. 정치가옳게바로잡히지않는다.

그렇다고비정치인이나서야할것인가많은사람

들이 예의주시(銳意注視)를 하고 있다. 교회의 부

패는 철학과 과학화로써 또 다산 정약용(丁若鏞)

의실사구시(實事求是)의정신으로종교의상호주

의적인재정립과통합이절실하다고아니할수없

다. 그러니까제2의종교개혁이불가결하다. 왜이

렇게세계가아직도이질적인민족주의그리고원

리주의와기독교등대립적인종교주의외에도이

념의 대결인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와 테러 등

대결과혼돈과참혹그자체로3차대전이일보직

전에와있다. 세계여행을함부로할수없는실정

이다. 중동과 이라크에서는 매일같이 자살폭탄에

의한대량희생자가계속생기고있다. 이러한위기

속에서 설상가상으로 극심한 환경오염 때문에 지

구의온난화는이우주에대재앙이예고되어있고

바로우리의목전에와있음을가히추측을할수

있다. 이러한심각한현실속에서도오늘날의인간

이생활의과학화와과학의생활화그리고순수한

원시림의인간으로회복이먼저되어야온인류의

진정한행복을부활시킬수있을것이다. 차제에다

시금안중근선생과같은지사, 의사(義士) 그리고

열사가아쉽다. 우리가이제는역사관을재정립해

야되는시점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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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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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6766│동창회보

單母音(단-모:음)

大統領制(대:통령-제)

導引法(도:인-법)

都市計劃(도시-계:획)

無人島(무인-도)

無限大(무한:대)

未決裁(미:결재)

母音調和(모:음조화)

反擊戰(반:격-전)

半醉半醒(반:취-반:성)

犯罪學(범:죄-학)

事實無根(사:실-무근)

事實婚(사:실-혼)

四時四節(사:시-사:절)

愛妻家(애:처-가)

愛唱曲(애:창-곡)

胃痙攣(위-경련)

胃潰瘍(위:궤:양)

自然法(자연-법)

自己保存(자기-보존)

借用證書(차:용-증서)

借款導入(차:관-도:입)

妻三寸(처:삼촌)

處容歌(처:용-가)

他山之石(타산지-석)

炭疽病(탄:저-병)

誕生日(탄:생-일)

平生所願(평생-소:원)

肺氣量(폐:기-량)

肺炎菌(폐:렴-균)

核分裂(핵-분열)

行動派(행동-파)

行廊房(행랑-방)

幸運兒(행:운-아)

등이있다.

낱말의받침다음에‘이’나‘은’이올때소리나는

대로 적으면, 꽃[花]이 -‘꼬치’로 소리 나는데

‘꼬시’라고 잘못 발음을 하고, 낯[顔]을 -‘나츨’

씻다로 소리 나는데‘나슬’씻다로 잘못 발음. 빛

[光]이-‘비치’밝다로소리나는데‘비시’밝다

로잘못발음. 솥[釜]을-‘소틀’씻다로소리나는

데‘소슬’씻다로잘못발음. 빚[負債]을-‘비즐’

갚다로 소리 나는데‘비슬’갚다 또는‘비츨’갚

다로흔히잘못된발음을하는데정확하게고쳐야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언어학자들은 우리한 이가장과학적이고이상적인문자라고극찬하고있다. 이와같이훌륭한문화유산인 우리말과 을 바로 알고 옳게 쓰며 갈고 닦아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책임과의무가지금우리기성세대에게있다. 특히, 우리문인들에게그책임이크다고하겠다.

자기네 말을 다 표기(表記)할 수 없으며, 또 문장

(文章)도되지않는다.

지금국 방송인KBS TV에서는매주월요일저

녁7시30분에‘우리말겨루기’프로에서‘우리말

달인’이되면거액의상금을걸어놓고국어순화와

어휘의숙지(熟知) 사항을익히고보급하는기획방

송을하고있다. 국 및민간상업방송TV 프로그

램에도 정규 뉴스시간 전에‘바른말 고운말’프로

를신설하여잘못된말을고쳐주고우리말순화의

캠페인을벌이고있는것은좋은현상이다.

KBS TV 프로중에일요일저녁7시에전국각

고등학교를순회하면서학생들에게실시하는골든

벨시간에반드시한문문제가나온다. 이때탈락자

가예상외로많이나오고있다. 또대학신입생들

에게한문으로자기이름과부모님의성함(姓銜)을

쓰게했는데, 옳게못쓰는사람이80% 이상이라고

하니놀라운일이다. 한문이표의문자(表意文字)이

므로한자를많이알면중·고등학교시절에국어시

험은항상100점받는경우가많다. 그런데지금우

리나라는중·고등학교교육과정에서한문공부를

제대로시키지않는데큰문제가있다.

우리가흔히쓰는낱말중에그발음이길고짧은

것과틀리기쉬운말들을예를들어살펴보자.

두자로된낱말중에틀리기쉬운말들은

家長(가장)과假裝(가:장)

가정(家庭)과假定(가:정)

감정(鑑定)과感情(감:정)

高利(고리)와古里(고:리; 예부터오래된마을)

南伐(남벌: 무력으로남쪽지방을물리침)과

濫伐(남:벌; 나무를함부로벰)

男爵(남작)과濫作(남:작; 시나 을함부로지음)

垈地(대지)와大志(대:지)

都寺(도사: 절의모든일을감독하는사람)와

道士(도:사)

無用(무용)과武勇(무:용)

無人(무인)과武人(무:인)

房中(방중)과訪中(방:중)

飯供(반공: 조석끼니를제공하는사람)과

反共(반:공)

私用(사용)과使用(사:용)

辭緣(사연: 편지사연)과事緣(사:연;사정과까닭)

사고(思考)와事故(사:고)

私信(사신)과使臣(사:신)

私財(사재)와社財(사:재)

安全(안전)과眼前(안:전)

安信(안신: 편안한소식)과雁信(안:신; 편지)

裁判(재판)과再版(재:판)

停業(정업)과定業(정:업)

精液(정액)과定額(정:액)

祖先(조선)과造船(조:선)

請負(청부)와廳夫(청:부; 관청의인부)

天氣(천기)와賤妓(천:기; 천한기생)

他線(타선)과唾腺(타:선; 침샘)

他山(타산)과打算(타:산)

把守(파수)와破水(파:수)

波線(파선)과破船(파:선)

恒醫(항의: 보통의사)와抗議(항:의)

含水(함수)와函數(함:수)

등이있다.

세자이상의낱말중틀리기쉬운말

共同事業(공:동-사:업)

過去之事(과:거지-사)

過冷却(과:냉:각)

壞血病(괴혈-병)

過小評價(과:소-평가)

國家資本(국가-자본)

近墨者黑(근:묵자-흑)

腦腫瘍(뇌-종양)

內面描寫(내:면-묘:사)

內務行政(내:무-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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事實婚

過小評價高利辭緣

處容歌天氣

道士

愛妻家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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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6968│동창회보

다가오는졸업50주년강주안(27회) 동문

Gaudeamus igitur

Juvenes dum sumus

Gaudeamus igitur

Juvenes dum sumus

Post jucundam juventutem

Post molestam senectutem

Nos habebit humus

Nos habebit humus

Ubi sunt qui ante nos~

그러므로즐거워하자

젊었을동안

그러므로즐거워하자

젊었을동안

즐거운젊음이지나고

괴로운老年이지나면

무덤이우리를간직할것이다

무덤이우리를간직할것이다

이 합창곡은 요하네스 브람스가 그의 대학축제

서곡에멜로디로사용했던것이다. 중세기의1,200

년경부터애창되어온 (Beer) Drinking Song이다.

특히졸업식때즐겁게부르는데우리들대학시절

에 나온“황태자의 첫사랑”이란 화에서도 불렸

다. 열차식당이란 막걸리 주점에서 하이델베르크

대학생들의Beer stein 대신막걸리잔으로혀꼬부

라진Gaudeamus를흉내냈던것. “노세노세젊어

서노세”라고우리민요와똑같은흥취로기타잡

아가면서마시던것이벌써50년전, 2009년은우

리들졸업50주년이다.

50주년(Jubilee)의 유래는 구약성서의 레위기

(Leviticus) 25장 10절“제오십년을거룩하게하

여전국민에게자유를공포하라. 이해는너희에게

희년이니너희는각각그기업으로돌아가며각각

그가족에게로돌아갈지며”(첫째문단은필라델피

아의Liberty Bell에도새겨져있고미국독립선언

문을낭독한후그종을울렸다고한다).

50주년 Wedding anniversary는 Golden

anniversary로 불리고 G. marie 작곡의“La

cinquantaine”는 김호수의 기타 18번이었다. 25주

년(Silver anniversary)은 1984년 경주에서, 40주

년(Ruby anniversary)은제주도에서1999년에모

임을가졌었다. 그당시나오기시작한Viagra의농

담으로점잖은나이에dirty old man처럼웃었고그

때이야기를같이나누었던학우두사람이벌써멀

리떠나고없단다.

20년전부산에서부쳐온친구의편지에우리들

나이가벌써반꺾어진백살, 죽더라도묘비에의

학박사아무개라새겨후손대대로남을것인데“미

국에가있는너는기껏해야전문의, 비석에는새길

것도 못된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지금은 백 살

을 바라다보고 살아가는데 한국 노년층의 유행어

‘9988’은구수한된장국냄새보다더간절하다. 여

태껏한낱보잘것없는자그마한일들이라여겨왔

던 것들이 하루하루의 큰 즐거움으로 반겨오는데

문득B. Brecht의시가생각난다.

즐거운일들(Vergnugungen)

아침잠깨워쳐다보는창밖의풍경

잊었던옛날책을되찾은것

밝은표정

흰눈과계절의바뀜

신문

개(Hund)

변증법

샤워와수

옛날의음악

발에꼭맞는신발

양해(Begreifen)

새로운음악

꽃심고, 쓰기

여행, 노래하기, 친절함

(1956 동독에서)

한평생 살아오면서 제일 자랑스럽게 여기는 일

이 무엇이냐는 물음을 받았다. “제일 자랑스러운

일은아직도살아있는것”이라고답한사람은살아

있는 여생의 하루하루가 인간의 축제(まっり-祭)

라고하던일본사람을연상시킨다. 서기100년전

그리스의Seikilos란사람의묘비에악보와가사가

새겨져있는것을근대에와서발견, 그가사의

문번역은

As long as you live

Be lighthearted

Let nothing trouble you

Life is too short, and

Time takes its toll

이것은우리들민요, “인생일장춘몽인데짜증을

내서 무엇하나”와 똑같은 pathos! 50주년 class

reunion이있다면아마도마지막일것같은느낌이

드는데, 어릴때배웠던“いろは”를다시외워본다.

色(いろ)は (にほ)へど散(ち)りぬるを

わが世(よ) 誰(たれ)ぞ常(つね)ならむ

有爲(うゐ)の奧(おく)山(やま) けふ越(こ)えて

淺(あさ)き夢(ゆめ)見(み)じ醉(ゑ)ひもせず

이것은 涅槃經의 偈인데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

滅滅已 寂滅爲樂을 いろは로 弘法大師가 쓴 것이

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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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동창회보 2007 봄·여름호│71

회원문예>>

수에띄워놓은배에탄것처럼한없이가볍게달릴

수있을것같다. 아, 이길은천국으로가는길이다.

천국가는황홀한기분을위해마약을맞아본적은

없지만 마라톤 마니아들이 들려준 이야기가 생각

난다. 마라톤은마약이라고. 마약을맞은것처럼황

홀감에빠진다고. 첫번째완주로는가장쉽고운치

있는코스가춘천이라고. 호수에, 단풍에, 좋은공기

에, 다섯시간에완주할생각하고옆사람과이야기

하면서가면초보자도꼭완주할수있을것이라고.

힘이들어10km 식수대에서물한잔을마시고

지나는데, 나와나이가비슷해보이는중년한쌍이

손을잡고달린다. 아내생각이난다. 아내와함께

뛸수있으면얼마나좋을까? 아내는몸이약해달

리기보다는산보를좋아한다. 힘든마라톤하지말

고아내와쉬운신천강변산보나할걸. 박사마을이

라고쓴팻말이보인다. 장관을지낸모씨를비롯

해 박사를 무려 50명이나 배출한 동리라고 한다.

20년전아들딸생각이난다. 돌잔치때차려놓은

상에서연필은안잡고쌀만흩트리기에앞으로공

부는 못하고 말썽만 부리려니 생각했는데 그럭저

럭공부도잘하고대학에도잘다니고있다. 그것도

복으로생각해야지.

반환점을 지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지

친다. 30km 이후는지금까지한번도달려본적이

없는거리다. 지난번경산마라톤때이번대회를위

해30km를한번뛰어본것이전부다. 앞으로남은

거리가지나온길보다적게남았다고생각하고다

시뛰어본다. 장딴지가아프다. 내인생이어디쯤

와있나생각해본다. 내인생의시점도이쯤되는

듯하다. 아무리생각해도살아갈날이살아온날보

다적을것같다. 내가가는인생의길은후반으로

갈수록속도가더붙는데, 마라톤뛰는속도는후반

으로 갈수록 느리다. 소양2교의 아치를 통과하니

밴드가‘소양강처녀’를 연주한다. 달리던 한 사내

가그밴드앞으로가서궁둥이를흔든다. 힘들지만

웃음이난다. 그래, 내인생후반도힘들지만조그

마한일에도기쁨을느끼고즐겁게살자.

35km나됐을까. 갑자기온몸에힘에쪽빠져나

간듯하다. 발걸음이한짐이고숨도가빠진다. 걸

어서라도가야하는데걷기도힘들고장딴지에통

증까지있다. ‘힘든건참아도아픈건참아서는안

된다’라고 하던 한 마니아의 말이 생각나고, 남편

먼저갈까봐마라톤그만두라던아내의얼굴이오

락가락한다. 앰뷸런스가왱울리며옆을지나간다.

이렇게가다가는쓰러져앰뷸런스에실려갈것같

은생각도든다. 길가에앉아잠시쉬어본다. 다시

걷기싫다. 회송버스가오면버스를타야겠다. ‘아

니지이번에완주못하면평생못하지, 기어서라도

가야지. 앞으로해야할일들이많은데1년준비해이것도완주못한다면앞으로남은많은일들은 어떻게 헤쳐가나? 다시 약간씩걸어본다.1km를가는데한시간이간듯하

다. 처음 10km 뛰었을때는천국이었으나지금은

지옥에서걷는기분이다. 지옥에서는시간이너무

안간다. 얼마나지났을까? 코너를도니40km 팻말

이보인다. 출발한지다섯시간이넘었다. 남은거

리 2km 남짓, 다시 힘이 빠지고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거의실신직전이다. 가야한다. 여기서멈

출 수는 없다.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살다가 죽자는

것이내인생의모토가아닌가. 마지막에쓰러질지

라도가야지. 있는힘을다해걸어본다. 춘천시내로

들어오니시민들이힘내라고환호를한다. 함성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죽을 지경이다. 사람

이 생을 마감하는 순간도 이렇게 힘들까. 웃으며

마감할 수는 없을까. 저 멀리 골인 지점인 운동장

이보인다. 시작이있으면끝이있기마련이지. 거

의 탈진 상태에서 골인 지점에 도달했다. 여섯 시

간걸렸다.

마라톤첫풀코스는그렇게끝났다. 다시는뛰지

말아야지. 뛰다가사람죽겠다. 며칠뒤그렇게힘

들던기억은간곳없고또뛰고싶다. 누가말했던

가? ‘마라톤은마약’이라고.

춘천마라톤박대환(48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성형외과주임교수) 동문

대구고속터미널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춘천에 도착하 다. 대회장인 춘천종합운동장 주

위에는숙소가모두만원이라택시를타고변두리

로가서야숙소를잡으니벌써새벽한시다. 완주

를하려면숙면을취해야하는데벌써늦었다. 간신

히잠이들찰나에핸드폰이울렸다. 아내 다. 잘

도착했는지컨디션은괜찮은지, 왜전화를안했는

지물었다.

아내는내가마라톤을하는것을못마땅하게생

각한다. 집안일이나다른할일도많은데가계나가

정생활에도움이안되는마라톤을한다고불평이

많다. 처와함께산책하거나아들과함께헬스클럽

에서 운동을 한 적도 있지만, 각종 마라톤 대회를

찾아다니느라가족을팽개쳤던날도많다. 어느날,

마라톤을하던사람이돌연사했다는뉴스가신문

에 실렸다. 아내는 잘됐다 싶어 계속 그 이야기를

했다. 오래살려다가하루아침에가버리려고하느

냐고. 그러나나는지난1년간꾸준히연습했다. 죽

기전에꼭한번은마라톤풀코스를뛰고싶은것

이내인생중의목표요, 소망중의하나 기때문

이다. 이런저런생각으로잠을설쳤지만, 하늘도맑

고머리도맑은아침이었다.

춘천종합운동장으로운집하는마라토너들의표

정도밝다. 출발30분전. 등록선수들은기록별로

출발선에섰고, 그뒤에2만여명이기록순으로A

그룹부터늘어섰다. 나같이풀코스기록이없는신

출내기들은맨뒤에여러그룹으로나누어섰다. 전

광판엔참가자중나이제일많은노인이주최측과

인터뷰중이다. 82세라한다. 치어리더들의지도에

따라정성들여준비운동을했다. 마라톤에입문하

면서 모든 운동에서 준비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를알게되었다.

선두그룹이빠져나가고약30분후에야우리그

룹이출발선을밟았다. 운동장에들어온지한시간

이지나서야출발선에설수있었다. 출발5분전열부터 거꾸로 하나까지 크게 외친 후 그냥인파에휩쓸려빨려나가듯출발하 다.내가 뛴다기보다 떠 려가는 듯하 다.3km를조금지나언덕으로오르는길에뛰지않고

걷는남녀들이눈에띈다. 벌써걸으면어떻게하려

고…. 조금더올라가고갯마루에오르니흑인선수

가달리던길을되돌아온다. 프로마라토너로상금

획득을 위해 외국에서 원정 온 선수 같았다. 아니

이먼곳까지원정을와서…한심하다는생각을하

다가‘더운나라에서추운나라로원정을와서적

응을못한것이지’라고생각해본다.

앞에4시간이라고쓴풍선을단페이스메이커들

이보인다. 오른편으로넓은의암호가펼쳐지더니

댐을가로지르는다리가나타난다. 댐에서불어오

는가을바람이흘린땀을식혀준다. 다리를건넌후

오른편으로는 호수를 끼고 왼편으로 붉게 물들인

단풍을보며달린다. 풍경좋고, 바람좋고, 몸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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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7372│동창회보

* 이 은여의도침례교회발인예배에서읽었던조사입니다.

추모사>>

이학수(30회, 가천의대명예교수) 동문

故금동혁(30회) 동문주요약력

미국알버트아인슈타인유니버서티병원등에서소아과학을전공, 미소아과전문의

소아심장학·소아신생아학전공, 강북상섬병원소아과부장, 성균관의대소아과교수

대한소아과학회부회장역임.

고인의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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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상봉박사

추모사>>

정 식(34회) 동문

2007 봄·여름호│7574│동창회보

Page 39: 9 -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 · PDF fileP E < 2 9 % D r a ² · ä ä îs ì J

2007 봄·여름호│7776│동창회보

동창회에서‘1인1계좌장학기금모으기’에주력하고있습니다. 이는지금까지방법으로장학기금을모으는데어려움과한계가있음을인정한것입니다. ‘1인1계좌장학기금모으기’는마지막고육지책(苦肉之策)의성격을가지는것으로이해될수있습니다. 동창회원들이 직·간접적으로 지적하는 장학기금에 대한 문제점과 동창회에대하여괴리(乖離)를가지는이유는여러가지입니다. 이를테면, 의학전문대학원에대한이질감(異質感)과실망감, 세금은많고수입은줄어들어서, 기금을내더라도그것이어떻게효율적이고투명성있게사용되는지에대한의구심(疑懼心), 졸업후에학교로부터받은혜택이없다고생각해서, 자식이의과대학이나경북대학교병원에서일정한혜택을받았으면서도기금에는무관심한일부동창들에대한불만, 이미다른집단이나종교단체에기부금을내고있어서, 졸업후바라본의과대학의발전및비전이기대에미치지못해서, 자식교육비등고비용의사회적구조때문에, 지방대학이라는한계및역부족에의한자포자기(自暴自棄), 졸업후에도의과대학이나병원에지속적으로 향력을행사하거나지원을받으면서도실제기금에는인색한일부선배들에대한못마땅함, 국립대학이어서정부지원금과비교적높은등록금을받으면서도기부금을강요(?)하는지나침에대한반감(反感), 목청높여학교와후배를질책(叱責)하면서동창으로서떳떳함이없는경우, 그리고후배에게대접받기좋아하고권위를내세우지만정작필요할때는회피하는동창들등등입니다. 이러한이유들은왜곡(歪曲)된것이아니고분명히옳은인식이며바로잡아야할행태입니다. 그러나우리는이러한다소강박관념적(强迫觀念的)이거나원리주의적(原理主義的)으로생활할수는없습니다. 이러한이유들로발목잡혀앞으로나아가지못하는것또한어리석음을범하는것입니다. ‘이거다’하면그것밖에모르는, 유연성(柔軟性)이없는좁은사고를가져서는자아(自我)를유지할수없으며비난에만익숙해지고창의적이지못하게됩니다.

“1,300년을 유지한 로마제국의 힘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인프라 구축과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에서나왔습니다. 지금도로마에가면공회당같은공공시설유적은많지만개인의성(城) 같은것은없

습니다. 현대로마인은유럽의거대한성을보고감탄은할지언정부러워하지는않습니다. ‘한개인을위해저

렇게큰성을짓다니…대신우리는다른것을지었다’는겁니다. 로마제국에서공공건물들은대개로마의리

더들이평생모은재산으로지어국민에게기부한것입니다.”

- 어느책에서인용(引用)한 입니다.

여기에경북의대를대입(代入)하면국민은학생이될것이고인프라구축은‘1인1계좌장학기금’과같은후원금으로노블레스오블리제는동창들이될것입니다. 경북대학교동창회도로마제국과같이오랫동안유지되고융성(隆盛)한역사를가지기를희망합니다.

인간은본디평등(平等)을추구하는본능(本能)을가지고있습니다. 이는원시사회에서타인에대한공포심을해결하기위한자기방어(自己防禦)의수단으로이어져오랜세월을거쳐유전적으로본능화되었다고합니다. 지금의사회에서평등을추구하려는본능은작은집단에서‘우리’라는형태로나타나집단을동질화(同質化)시키려고하는경향으로나타납니다. 실험적으로일정금액을가진부유한자와그보다적게가진자를한그룹으로생활하도록조작된집단에서적게가진자는끊임없이자기보다부유한자의부를빼앗으려는다양한시도를한다고합니다.

기부문화도이러한사회적병리(病理)를해결하고자하는하나의방안으로이해될수있습니다. 요즘시대에더많은자유를누리고싶어하는자나더많은부를가지고있는자를부도덕(不道德)하다라고할수는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이나집단에서이러한자유나부를더누리고싶으면적당한수준의평등을기본으로해야가능합니다.우리의집단인‘경북의대동창’도이러한범주에속하는집단입니다.

‘1인 1계좌장학기금모으기’에관심을가지고참여하여주십시오. 도움에도때와신분적요구가있습니다. 도움을요청할때도웁시다. 솔선수범하여장학기금모으기에참여함으로써선배로서그리고동창으로서떳떳함을자랑합시다. 선배들이장학기금 모으기에 소홀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결국 후배들의 외면(外面)과 도전(挑戰)을받게됩니다.

김인택(46회) 공보이사

편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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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79

박성열 120송창화 100유태기 20이종일 10장병국 135정창용 20차충석 200최병옥 20

22회강현식 10곽외경 20곽종원 20김연호 20김 권 20김태순 10박충서 48서 태 20서원수 20이동희 10이열희 10이형수 20임학권 320정우섭 10정희곤 170최현호 200

23회김달수 20김재하 100김종태 10김희철 220오학근 300오학술 20이상준 220장익주 100

24회김경환 1,000김한빈 20박무철 20백성기 100손태중 210신장곤 100양달선 10이동 50이진희 20이현식 20이홍기 20전택준 220정균용 20조성래 120조준승 10최동익 10한경식 20

함덕상 20

25회강중신 20곽석순 20김 광 20김경식 20김동한 20김병태 20김상욱 10김 배 12김용희 10김완식 20김원수 20남용진 20노 하 120도창기 20문세광 110민병택 10박양규 20박 관 10박 해 10박정열 220박준식 20박찬우 20변기수 10변동길 20서성탁 200서 욱 10서재주 10소병국 20송길수 20신도관 20안재원 20안차완 20예훈해 100오태환 20윤병오 11윤희웅 20이광호 20이달원 20이선규 20이수동 320이정호 230이해 20정상진 20정일동 20정재훈 20조중환 10차상호 100최형곤 120하용마 130한덕기 20한석문 20허만하 10

황규택 20황현규 120

26회강두경 10강성규 320곽각순 20김강오 20김근주 24김병희 10김상하 10김원배 20김장훈 500김종대 20김재수 100김종환 220김진원 100김치익 20김태환 20김희덕 10박노택 325박병기 20박상빈 20박성규 100박 훈 11박홍진 20백충기 1,020변재욱 20서동익 120서치균 100성창수 20손 건 10송경오 300송준 10신중열 20심재기 20엄 세 20윤건호 100윤주식 10이성구 50이우홍 20이원순 20이은화 20이재운 20이표진 220임태규 100정봉조 320정승화 10정원근 20정태호 20정회교 120조기환 25조태호 210진정환 20최성구 10

최홍두 10,180홍군식 20황문수 20황일우 226

27회강신학 10강진무 10곽판달 20권성진 120김경수 120김성진 20김찬우 110박갑석 20박우춘 20배광원 20배효인 25서동룡 10서정구 20성창섭 10손두목 120신채범 20예학성 220오준섭 10유대우 200유우호 20윤수한 20윤익진 220이교연 20이만선 37이민환 20이병채 110이상배 8이승현 120이 식 20이재범 20이재양 100이재인 100이중길 20이철상 20이학구 20이현우 110장경식 20전열경 20정명국 20정승환 100정창근 320조병호 20조장제 20조한재 20최성욱 20최성근 100최성천 50최수년 120최우진 24

최창록 10최치교 200하근수 20하재창 10홍성달 23황한은 10

28회고재우 100곽동수 100구종수 100권달만 100권세훈 20김병일 120김봉기 10김석구 30김선홍 20김용명 220김재식 10,110김창배 100김형규 160김희교 100문한규 20민종기 10박양화 60박진홍 20배종호 20서재관 100여웅연 100염우권 100오범희 20유광수 20윤 길 200이규원 20이상계 4,000이재규 100이재창 100이한철 20이화동 11정용국 100정준택 20조근제 20천덕녕 20최세 20한근섭 70홍진권 14홍형식 30

29회강상원 10강석지 200강진성 10강태생 20김광덕 20김광식 20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78│동창회보

단위(만원)

장학기금납부명단

전1회권상규 20최익수 10

전3회김명한 10

1회배강흔 10송명도 1,020

2회신학진 200이종구 20

3회배상우 20이규원 $1,000임종철 100정덕용 50

4회김경훈 120

5회김회규 10이 진 10이주걸 400최효종 20허 균 20

6회김기출 30박하윤 20배종호 20정환탁 100

7회김만달 4,510남궁균 20박언서 10배치도 10서정해 20최삭덕 20

8회박노옥 20오복수 20전도기 10허동섭 100

9회권오기 10권오성 120김정만 20남 소 100육돈상 100박윤갑 10박정득 20석종수 20안지열 20이성관 200

10회김규성 10김승태 20김중일 20김태수 20이동식 20최근유 100홍기윤 120

11회김위상 120김한수 100신대식 20이원기 120

12회박우순 10안형채 20오성근 20원병식 100윤병문 14이대부 20이상원 120이종수 20정필수 120최기대 300한동섭 100

13회박희명 610서순봉 610송윤규 10이달희 20최치상 100황남덕 10

14회강호균 20김명호 230

김 적 20김 진 20서철성 120이기창 10최칠권 20

15회곽수돈 20김성화 20김용복 20김인현 10김철희 20김환룡 10남택승 10박두복 10백병택 20송조 120이종탁 20이한기 30차승만 10허 탁 20

16회고태 20곽 수 120김만재 120김익 20김판조 20김 집 420석 관 120송재식 100신동수 120양구열 20이강백 100정재홍 110홍선희 100홍순욱 120황기석 210

17회김지 120남태현 120박진우 120배기환 20배동직 120백의태 220서주익 20서창석 20소인 20안두홍 210오삼달 20

오상진 120우원형 10이기 300이동경 20이삼 120이상성 320지중민 10정재규 110정환국 110주 은 10채의업 10최경달 20

18회김경배 10김방 100김세진 10김 곤 30김윤준 320김중명 210김진욱 120김찬규 25김천수 20김형수 20문시갑 520민병훈 30박동수 20박종길 20박충근 100손해룡 30신동우 220양묘소 20오성호 20윤능기 10윤정우 100이강수 520이근 50이동식 220이명화 200이성구 130이숙희 20이인희 20이재근 20이철우 320이태호 210이필우 100전기 20정동춘 20조운해 13,400지성해 100황남철 30

황 훈 20

19회권재성 10김성중 20김성호 20김 수 20김윤자 10김익동 410김한동 200김형근 20유명하 20유호열 330박금자 11박상성 25박성대 10박해수 10박흥열 20서병도 10서휘수 20손장락 20양학도 12오상건 25이광직 20이상한 20이시춘 20이종담 12전동우 12정기홍 20정훈모 10주용환 20조현숙 100최지환 20황우익 20황흥주 10

20회김기협 10빈남수 130오창열 100이기 20이해관 30정병화 25정 우 20최보 20

21회권용환 10김동성 10김성대 100김종덕 120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2007년6월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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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81

최호섭 120편 식 10하길풍 20한기창 10

35회고윤표 20김대조 10김무현 20김부년 20김상도 20김성환 20김용언 120김윤수 20김장환 20김태홍 20김현석 20김훈남 230류창수 20민병삼 120박동술 300박삼균 20박 남 60변승렬 220서수지 10손 주 20송남원 10이두룡 10이성일 120이원순 100이장백 120이충일 100장병희 20장충광 20정계호 20정기용 10정정길 10지창준 10최서규 20최유근 100

36회강병조 10견일수 10권국현 120김무룡 20노관식 10문시언 220박노춘 10박도수 300박형규 20백용현 220백철홍 20손 우 10송풍호 10

심청택 20염덕준 5윤정직 10이동행 50이 하 10이정범 120이창수 50임종선 120장기용 10장신형 120정수광 20정 기 110정희자 30최 인 100허진철 10황재욱 20

37회강복수 10권굉우 110권욱진 10김광수 20김명한 10김신동 10김연택 20김정만 20김종율 300남 근 20남팔수 10문원만 20문종웅 110박노선 100박동성 20박성대 10박 철 200박의현 110박홍진 10백인기 100성기태 200신홍식 310안진상 10오현수 30윤융삼 120윤재호(作故) 200이귀란 20이동구 310이원락 120이헌용 100이홍일 2전수한 10정구용 20정문화 20정성수 1,020조수호 10조남제 20

최용환 100최준 10최현만 10하청길 80황명주 40

38회권정윤 10곽용철 30김관식 30김규태 10김민상 100김 수 100김송명 10김유탁 100김은상 20김춘탁 20김태곤 20김풍택 10김흥대 20박동춘 10박무길 100박복환 10박정한 100송달원 10서종우 100안성훈 10윤성도 10이성동 10이승정 100이승호 10이원기 220이일웅 35이장환 50이정수 100이충길 10장성익 10전재복 10정 복 20지선득 20최두석 50최선길 20최성협 10최 창 100

39회강덕식 75곽정식 10곽평순 20김건회 20김난희 100김능수 10김인식 120김희택 180도분순 20

문 길 10문정웅 100박건정 2박노삼 110박란규 100박순천 242박연묵 120박진현 10서 호 20서인수 10안종철 3우원호 20이동민 10정용한 20정재명 100정태훈 20정해건 105조남근 120조호철 20조희웅 20최동수 100허동은 133

40회강달삼 20곽재 150권오극 5김선우 100김신근 5김 규 10김은우 30김옥동 10김완섭 100김일경 120김재숭 100김종환 120김주열 100김징균 820남재우 20도재욱 20박병렬 100박병철 220박복음 20박순록 20박 호 120박종한 10박준식 10배정인 10서성룡 50서정규 10서준수 20손승원 10이동화 50이성환 100이승기 120

이 헌 120이호연 10전석길 10전재은 100정기환 10정봉진 5정재화 10장상식 204주종윤 10채종욱 120최수승 15한경훈 100한승세 30

41회강임주 200고복현 20구자 10김곤홍 160김문섭 5김병헌 25김석원 10김성학 190김 철 20김준한 5김진만 20김현철 40류 석 20박근목 1,650박우현 10박윤규 100박일수 10박종인 30박효천 200배상도 15배재기 320배효근 1백명규 20백옥지 10변인수 5서보양 15서정희 300손수상 10이상도 20이상범 10이상흔 10이태석 10임만빈 10임태진 10최광식 100최덕현 80최한용 10하지운 10홍정길 10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80│동창회보

김두희 110김병권 10김병만 10김성배 20김인홍 10나진훈 210남상하 20도사금 10박무근 20박상곤 20박병덕 100박성득 20박 춘 10박자근 70박진상 20백부기 20백 수 50백종흠 100서보상 20설수길 20송문원 500송화복 10신수범 20예민해 110유병철 200윤성직 100이강목 35이건화 10이경수 120이진관 100이보근 20이상석 20이성렬 20이승도 11이재춘 20이종수 20임종수 20장원익 20장태수 10정덕재 30정일현 100정준모 110정호문 20조수호 20한용섭 20허태득 30

30회강석헌 10강창수 10권득기 1,120권 진 20권용주 20금동혁 20김규찬 20

김도상 20김병화 220김 기 20김 수 15김원훈 20김의원 20김정휘 20김판석 20노명호 50류동근 20박수련 20박재석 20박희인 20배병원 20배성호 20백정대 10서정욱 10서찬수 20석진길 20소원 220송석호 120송준철 20신은식 620안원호 20안종호 1,300오장석 320윤석하 110이두현 20이병철 120이병호 120이상원 20이상화 10이승욱 320이시래 10이 우 20이웅길 30이정창 10이종길 10이종택 220이진 20이학수 20임상근 20전병석 110전재규 10정태수 20정해돈 20조세환 300최익수 10최창대 20최종태 20최형달 100한홍달 20

31회곽달현 20

구자훈 10권병배 200권병연 11김광태 20김병호 20김승래 10김 명 200김종모 20김 준 150남재만 20류동림 20류성하 100유환무 20박경화 2박승국 10박시균 100백봉수 60변달섭 20서구덕 20석재수 200손승원 20송계원 15심달보 20양성기 20엄정섭 200오정대 20이동일 50이문규 20이병철 10이봉조 100이상원 100이양우 20이용권 70이재호 20이채현 120이희석 20정복수 20지성우 20최규태 5최 달 100최종두 100추병근 20황규성 20

32회고철언 260구문근 30권 신 5권 엽 10김경남 140김동진 20김동환 120김승팔 10김성룡 20김정만 120

김창연 20김태한 20김홍석 20김홍태 100김희태 120유 선 10박노대 100박승보 10박정하 20배정동 20서석권 10신기준 5신현국 70신현수 20오지섭 2유안언 20이규신 20이수 10이종학 510이주원 20장세국 110장수일 10전종수 20정기준 20정인호 20정일수 17정재 150정철용 20조대현 20조복래 20조태환 10채병식 300최동하 520최원환 20최종명 20한 기 20황인원 20

33회강재도 10권굉보 100권오석 540김상철 310김수철 20김 훈 10김용배 1,020김유사 10김이민 10김이호 11김정두 20김종목 20김형우 120박문재 120박양서 10박용기 10

박진웅 10박청길 20박원길 10박재훈 100배억두 100배원길 100서정목 20송달효 100신태규 10양의석 20이규보 10이동훈 120이석강 120이죽내 10이학용 15인주철 210전명흡 20전상연 20전재욱 20정상립 110정재룡 320정종학 310정한진 10정해명 20조상래 100최명부 20황보상 20

34회강행복 200고경환 20권기호(재미) 200김규성 20김세호 20김수길 120김원재 120김유문 110김종섭 120김충남 120나우연 110남위현 20서무삼 10서상하 120손위익 120오상유 100오 성 20이두형 10이용준 20이용태 20이장박 20이태열 10정상봉 10정 식 120조수자 110최용교 20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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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83

김동규 50김 환 100김정식 160김종서 100김주호 10김진우 60김혜 100김호준 250김효석 30문신길 30문충열 100박원대 100박철희 10배한익 15서상일 140서장수 15손찬락 100송국현 15송원 40송재 100송중원 510신제균 15여수근 351,928엔오성태 100오 철 100이관식 100이광열 200이승철 100임재양 100임효덕 30조 수 100천종율 15최 철 100홍상현 105

50회김삼열 30김수천 100김준식 10김재연 100남필훈 30박관규 10박문흠 130서노교 100서정욱 30손경락 30손윤경 20우 훈 10이만기 125이유철 20이인규 10이정철 20이종근 200정병천 100

조현숙 130최 택 15최재호 100

51회강수찬 30강인구 30고삼규 100권귀련 30권석룡 30권중혁 20김광만 30김경수 30김동석 15김무원 50김병화 30김장락 15김재왕 150김태준 30김현구 30박봉기 100박상운 100박성민 50박은미 35박태준 30방종경 30서순애 15성차경 15성후식 20손희철 30송광익 30양상호 60양원병 100오동원 20윤여득 30이경민 30이경수 50이기만 50이명우 100이병태 30이성희 130이재구 100이헌수 50이형종 100임 미 937지성구 30장내원 100장대성 50정경동 20정연웅 30정인권 300조충래 30최연극 30한금주 20

허달 230홍 애 60

52회김봉재 1,500김성록 15김순덕 100김 두 130김인산 100김준우 100김효경 30남혜주 30박일순 10백승찬 220백원진 120심원보 30정태훈 10조병채 10

53회김도헌 100김동욱 30김종삼 50류한업 15류형우 100박병규 100박세 300서중환 330손경호 30손윤호 30송도 30신언성 30윤창섭 4이대원 30이구희 100이민석 30이정기 100정호 100정순택 100조희태 100채석수 50한창희(作故) 1,452

54회권 삼 15김민수 30김인겸 350김 환 100김형표 450마도훈 30박낭운 250성승모 50양완석 80유병애 100

윤경철 100윤정수 80이상민 100이재흠 50장인석 80정규식 20채 수 130천종욱 100최진교 100편도철 100황정한 15

55회김범진 30김병용 30김상훈 100김은 30김정호 30김하식 100박철호 30이수형 30장재권 30최율제 30현명섭 30

56회김범주 45김 인 40김익수 50김창희 30노명호 30도 황 30박기수 30박완섭 30박정철 100이국형 30이운기 130전석구 100조경신 50

57회김성호 50김용태 30김정열 50동가진 30박병준 50박준구 50박형근 30서종수 30이승걸 50정병화 30조경제 100주성진 30추성욱 30

최형경 30허현준 30

58회김문호 30김 대 30오주현 15양은경 15이상한 125정병용 10최정일 50

59회이 삼 30이장규 10정정은 30

60회김진수 100사공미 10임시수 30조 성 15홍은희 80

61회박선 20유길종 15이병육 15추호식 5하 애 30

62회문철준 100박성빈 30윤성민 15손희강 5이수형 30

64회제갈양진 10

65회조준형 15

66회김나경 100

72회석양기 1

일본동운회 779,850엔평생회원 939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82│동창회보

42회곽정재 10권태찬 10김성구 50김용주 55김의홍 50김진모 10김철수 100김철규 30남해수 30문덕균 200방필 20변 우 1,131송재권 20서석주 100신내철 100안치효 220유동명 40은종대 50이규인 50이상호 600이정근 200이철재 50전병길 5정무달 100정제명 200정헌수 50최병연 30조만석 100최원석 20추연만 50추우홍 50현성택 20

43회김건우 60김보완 50김수복 60김여희 10박노문 100박광서 20박상열 200박봉훈 30박재식 10배연수 60백태원 10오태원 100우성구 10윤덕구 10이광숙 10이규석 10이상무 200이진식 200임윤규 100

임정근 49장병준 30장사상 100전상식 10전진곤 50정화선 330조동규 130조병권 560조 철 60조원현 10지용철 260최시호 210홍태근 30황보백 60

44회곽규식 10김경선 30김광훈 150김권배 10김법완 10김인호 10김애라 10김옥배 10김택훈 10박완석 100박인규 10배옥석 10배형일 100백상헌 20백운이 15변 수 20심일청 200이상숙 10이석균 300이웅렬 20이윤상 300이재민 30이태성 10임탕식 100조 호 100한건호 50

45회고봉환 50김도원 10김성화 5김 욱 10김종훈 210김행미 10박용일 20박진석 550백철운 100신현주 30

유병하 15유성호 20유완식 100이기호 30이달우 100이병수 100이석형 20이원길 10이종열 45신현주 30전 준 10정기묵 100정희 30황성규 15허정욱 10허찬희 30

46회고병구 50강명석 100강동구 100권건 10김대환 100김병준 50김세웅 30김일봉 30김석찬 100김인규 200김중구 50김재룡 10김 홍 10김흥식 10박승구 20박우순 30박 모 50박의수 10반재율 30백승조 100백 일 150서성조 100서재성 15성주경 30손재경 100송가이 3송홍석 10신세원 15오세진 230윤태현 30이강일 30이병진 100이상도 10이상찬 30이수정 20이인걸 130

이은기 20이장진 100이재백 230이재석 30이 창 100이창익 100이 탁 10장재국 30정선권 60정준헌 20정철호 10조시복 30차순도 10채광수 30최병희 30한기환 10황창하 200

47회고순봉 60곽완섭 30권기 10김광수 10김교선 150김수용 50김 근 30김용신 15김인주 100김장희 30김제형 30김종호 130남복동 10박 복 30박종대 30박성배 10백승인 50변진석 210송광순 10신순희 100유 구 30윤경식 30이상길 30이숙형 30이재준 30이준희 30정 환 300장신민 30전동석 10정용재 30정성광 15조승호 200최규태 10최재동 30

48회권 철 100김기식 10김복연 30김원섭 30김윤년 10김인호 60김일환 100김지성 30김창윤 30김항재 110류수현 100문병천 100민 기 100박운정 100박일형 15박정세 30박준호 130박창융 50서경진 115서민호 10손계학 100손동렬 15손명원 30손은익 10이경열 30이근대 100이내호 30이동진 30이동철 15이동헌 100이수동 100이왕복 100이연생 100이용우 30이우형 100이윤순 15이인환 10장봉현 25전종완 100조지호 100천병렬 15최세 10최붕태 20한승욱 30홍순도 30

49회강명수 50강순병 110강철형 10고철우 15권세일 100김기산 10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이름 납부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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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봄·여름호│85

횟수 성명 전화번호 주 소

42회 최병연 053) 620-3792 대구시남구대명5동317-1 남대학교의료원신경외과

송재권 053) 954-7575 대구광역시동구신암1동592-2 송이비인후과

43회 백태원 053) 323-2119 대구광역시북구태전동1003-10 백태원소아과의원

손경식 053) 762-9100 대구광역시수성구수성1가272-11 누가내과의원

44회 이종주 053) 940-7215 대구광역시동구신암4동302-1 파티마병원내과

조 호 053) 628-1193 대구광역시남구대명4동3003-11 조 호내과의원

45회 이원길 053) 420-5292 대구광역시중구삼덕동2가50 경북대학교병원진단검사의학과

김성호 053) 956-7578 대구광역시북구서변동1738-10 혜원소아과의원

46회 이수정 053) 620-3587 대구광역시남구대명5동317-1 남대학교의료원일반외과

김인택 053) 420-5814 대구광역시중구삼덕동2가50 경북대학교병원안과

47회 이진기 053) 952-4051 대구광역시동구신암동302-1 파티마병원안과

조갑수 054) 972-7367 경북칠곡군왜관읍왜관리250-2 교남빌딩3층 다나산부인과

48회 이경열 053) 254-5324 대구광역시중구상서동36 한 안과의원

이우형 053) 984-5255 대구광역시동구지저동694-9 이우형내과의원

49회 오 철 053) 628-7500 대구광역시달서구두류1동1192-67 오 철내과의원

이신하 053) 964-3377 대구광역시동구용계동150-5 한국신경외과의원

50회 박문흠 053) 561-5665 대구광역시서구비산2동537-3 박문흠이비인후과의원

이유철 053) 420-4843 대구광역시중구동인2가101번지경북의과대학미생물학교실

51회 김태준 053) 857-2016 경북경산시자인면서부리92-19 중앙의원

김동석 053) 620-3333 대구광역시남구대명5동317-1 남의과대학병리학교실

52회 허형호 053) 632-6066 대구광역시달서구진천동95-19 허내과의원

김기홍 053) 206-7000 대구광역시달서구감삼동452-1 열린아동병원

53회 이민석 053) 756-3006 대구광역시수성구범어3동42-2 범어골드빌딩3층 소피마르소여성의원

안중걸 053) 562-0100 대구광역시서구내당3동245-7 아세아병원

54회 하승우 053) 431-8275 대구광역시중구대봉1동13-21 하승우내과의원

남윤성 053) 756-5430 대구광역시동구효목2동517-3 로사산부인과

55회 이정형 053) 621-9909 대구광역시남구대명11동1140-4 미와건강성형외과의원

오형호 053) 621-9090 대구광역시남구대명9동332-26 오정형외과의원

56회 권 식 053) 326-6789 대구광역시북구태전동993-9 종수빌딩강북학문외과의원

김익수 053) 765-9366 대구광역시수성구황금동682-2 제우빌딩2층그린병리과의원

57회 서상문 053) 636-0222 대구광역시달서구월성동500-10 월성제일내과

김성호 053) 940-7221 대구광역시동구신암동576-31 대구파티마병원내과

58회 이정헌 053) 790-0555 대구광역시수성구신매동567-8 성삼병원응급의학과

김경재 053) 642-7200 대구광역시달서구송현동1091-1 우방상가107/203 송현내과의원

59회 백인화 053) 964-0012 대구광역시동구율하동133-8 쉬즈산부인과의원

백승희 053) 559-3535 대구광역시달서구감삼동146-30 윤암빌딩3층사랑모아의원

60회 권대구 053) 781-7711 대구광역시수성구지산동1259-7 지산이비인후과소아과의원

신동필 053) 426-4700 대구광역시중구동성로3가120-4 3층신동필성형외과

61회 방준배 053) 621-7582 대구광역시남구대명5동43-1번지3층메디아트의원

김 탁 053) 781-7501 대구광역시수성구범물동1330-4번지속편한내과의원

62회 김종섭 053) 420-6067 대구광역시중구동인2가101번지경북대학교병원건강증진센터

남현철 053) 605-3378 대구광역시중구수동18 곽병원비뇨기과

63회 이창현 02) 2072-2254 서울특별시종로구연건동28번지서울대학교병원진단방사선과

조재현 054) 456-0075 경북구미시형곡동132-4 조내과의원

66회 류효섭 011-9564-3980 서울특별시종로구연건동28번지서울대학교병원피부과

조민현 053) 420-5704 대구시중구삼덕2가50 경북대학교병원소아과

※각기별회장단이변경되었을경우에는동창회사무실로연락바랍니다.

84│동창회보

횟수 성명 전화번호 주 소

8회 전도기 011-537-6146 서울특별시종로구평창동89-16 백설빌라3호

12회 정필수 053) 255-1243 대구광역시중구남일동141 정필수소아과

한동섭 053) 253-6339 대구광역시중구동성로3가7-3 한동섭소아과

13회 서순봉 053) 422-8117 대구광역시중구대봉동111-1 청운맨션3동606호

박희명 053) 424-8939 대구광역시중구대봉동111-1 청운맨션3동802호

16회 홍선희 053) 424-0827 대구광역시중구동인동2가20 경북외과의원

17회 배동직 053) 471-1198 대구광역시남구봉덕동효성타운110-102

18회 전기 053) 424-7996 대구광역시중구교동46-12

19회 김익동 053) 620-6106 대구광역시달서구송현동56-2 세강병원정형외과

서휘수 053) 634-0644 대구광역시달서구월성동500-13 월성우방아파트102동406호

21회 최병옥 053) 951-8889 대구광역시동구효목1동진로이스트타운115동801호

23회 김희철 053) 474-1498 대구광역시남구봉덕2동효성타운105-702

24회 손태중 053) 356-4798 대구광역시서구원대1가20-3 중광의원

25회 곽석순 053) 358-6163 대구광역시북구칠성2가삼성A 102-1001

26회 서치균 053) 625-1151 대구광역시남구대명5동1707-1 세한빌라3-101

27회 김경수 053) 756-3000 대구광역시동구신천3동142-3 김경수정형외과의원

정창근 054) 856-3355 경북안동시북문동42-1 정창근이비인후과의원

28회 박진홍 053) 257-2135 대구광역시중구종로1가41 박진홍정형외과의원

이재규 053) 962-0011 대구광역시동구서호동6 순천의원

29회 박 춘 053) 422-2590 대구광역시중구시장북로154-4 박 춘신경·내과의원

강진성 053) 745-3323 대구광역시수성구수성동4가화성쌍용A 103-1205

30회 송석호 053) 424-9577 대구광역시중구공평동97-1 송내과의원

박재석 053) 652-7910 대구광역시남구대명3동2200-7 남산부인과의원

31회 황규성 053) 941-0022 대구광역시북구산격1동848-34 보성외과

32회 배정동 053) 472-5676 대구광역시남구대명8동2032-5 배정동내과

33회 이석강 053) 620-4331 대구광역시남구대명5동317-1 남의과대학생리학교실

정상립 053) 250-7623 대구광역시중구동산동194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피부과

34회 편 식 053) 250-7203 대구광역시중구동산동194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정형외과

오상유 053) 981-7977 대구광역시동구지묘동824 팔공보성3차307동207호

35회 이성일 053) 250-7815 대구광역시달서구송현1동226-3 제일피부과의원

김훈남 053) 254-6116 대구광역시수성구황금동368 롯데캐슬파크1411동1901호

36회 송풍호 053) 743-7777 대구광역시수성구만촌동1037-7 동경병원신경외과

조석재 053) 563-3194 대구광역시서구내당4동삼익뉴타운101-1207

37회 최용환 053) 420-5516 대구광역시중구삼덕동2가50 경북대학교병원

박동성 053) 6017-550 대구광역시중구삼덕2가271-1 근로복지공단대구지역본부

38회 노한기 053) 952-4082 대구광역시동구신암1동603-118 노한기정형외과의원

박동열 053) 651-1237 대구광역시달서구송현1동207-16 1층박동열가정의학과

39회 조희웅 053) 756-4669 대구광역시수성구범어4동206-4 조외과의원

조남근 053) 565-5995 대구광역시서구비산1동554-1 조소아과의원

조호철 053) 754-0025 대구광역시수성구범어4동197-3 동양신경정신과의원

40회 김종환 053) 655-1001 대구광역시달서구송현2동142-1 광연빌딩6층한 한마음아동병원

박종한 053) 650-4785 대구광역시남구대명4동3056-6 대구가톨릭대학교정신과

41회 박윤규 053) 420-5852 대구광역시중구삼덕2가50 경북대학교병원비뇨기과

박경동 053) 766-7070 대구광역식수성구중동105-2 효성병원병원장

경북대학교의과대학기별동기회장단 2007년6월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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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동창회보

회장 김징균(053)620-6223

수석부회장 김철수(053)252-5389

부회장(부산) 이채현(051)892-8289

부회장(재미) 정수진 248-626-2406

부회장(서울) 오현수(02)973-4234

부회장(학내) 정제명(053)420-6400

이원길(053)420-5292

재무이사 박진석(053)566-2488

공보이사 김인택(053)420-5814

섭외이사 김원섭(053)782-4008

사업이사 이관식(053)255-3134

총무이사 이유철(053)420-4843

조직이사 우 훈(053)555-6008

학술이사 조병채(053)420-5692

정보이사 손진호(053)420-5781

정책이사 이정근(053)768-9008

김종서(053)352-5124

서연경(053)628-3600

손찬락(053)655-1001

박문흠(053)561-5665

임 미(054)455-3003

이민재(053)762-6844

손효돈(053)588-9666

윤경철(053)560-7254

정병룡(053)573-2121

감사 김광훈(053)566-0534

이재민(053)743-0088

계대간사 민병우(053)250-7267

경대간사 서장수(053)420-5293

대간사 이형우(053)620-3839

파티마간사 송도 (053)940-7269

가톨릭간사 이창형(053)650-4023

공보위원 박의현(053)420-5525

김의홍(054)452-5388

김행미(053)420-5714

송광익(053)592-8275

경북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

경북의대동창회홈페이지주소

http://med-alumni.knu.ac.kr

회원활동사항및동문들의근황을홈페이지에많이

올려주십시오. 동창회보도함께보실수있습니다.

지부또는기별홈페이지를알려주시면, 동창회홈페이지에

링크하겠습니다.

정보이사손진호: [email protected]

통권제93호/ 발행인: 회장김징균/ 편집인: 공보이사김인택

발행일: 2007년6월18일

편집대행: 그래콤 ☎(053)421-1155~6·FAX (053)744-8418E-mail:[email protected]

DM발송: 대동인쇄소☎(053)425-6548

>> 장학기금송금

송금온라인계좌는대구은행149-04-000196-5

예금주는경북의대동창회입니다.

장학기금송금에대한문의는

장학회재무이사이정근(053)768-9008이나

또는동창회사무실(053)422-5114로연락바랍니다.

>> 회무연락처

대구광역시중구동인2가101 경북의대본관1층

동창회사무실(우: 700-442)

간사: 박은미

☎(053)422-5114, 420-4981 / FAX. (053)424-0799

휴대전화: 018-510-6914

E-mail :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 동창회비송금안내

2007년도경북의대동창회비를다음과같이안내하오니

미납부하신동창여러분의많은협조를부탁드립니다.

- 개원회원: 50,000원

- 근무및수련회원: 40,000원

- 대구외기타지역개원회원: 40,000원

경북의대동창회비온라인송금

1. 국민은행634902-04-018062예금주: 박진석(경북의대동창회)

2. 대구은행227-13-043250예금주: 박진석(경북의대동창회)

문의처: 경북의대동창회사무실

전화: (053)422-5114, 420-4981

팩스: (053)424-0799

송금하신후동창회사무실로통보하여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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