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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 대표 ☎ 1588 - 5014 다음 달부터 소위 '상품권깡' 등 지역사랑상품권 불법 환전 행위에 대해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 과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지 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령 제 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 달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 혔다. 시행령은 지난 5월 공포된 지역 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상품권을 불법적 으로 환전하는 가맹점 등에 대한 과태료 금액 기준을 마련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유통질서를 교 란하는 불법환전 행위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1천만원, 2차 위반 시 1천5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2천 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조사를 거 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는 1차 위반 시 200만원, 2차 위반 시 300 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후 잔액을 현급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권면 금액 대비 사용금액 비율은 60% 이상 80% 이하의 범위 안에서 조 례로 정하도록 했다. 시행령은 또한 국가가 지방자치 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필 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시·도는 관 할 시·군·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과 발행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 또는 발행 폐지하려는 경우 해당 지자체는 행안부에 신고하고, 반기 마다 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올해 1∼5월 지역사랑상품 권 판매액은 약 4조2천억원으로 집 계됐다. 5월에만 1조3천957억원이 판매됐다.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올해 지 역사랑상품권 6조원어치에 대한 발행 비용을 지원하게 됐는데 발 행지원 대상의 70%가 1∼5월에 판 매 완료됐다. ‘상품권깡’등 지역사랑상품권 불법환전 시 최대 2천만원 과태료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3차 추 경 예비심사가 마무리됐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 원회 등 16개 상임위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틀에 걸쳐 전체 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별 3차 추 경안을 의결해 예산결산특위로 넘 겼다. 상임위 단계에서 모두 3조1 천31억5천만원이 증액됐다. 단독 원 구성에 반발한 미래통 합당의 불참 속에 대부분 심사가 1~2시간 안에 마무리됐다. 일부 야 당 의원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 기도 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추경은 예결위 를 거쳐 본회의로 넘겨진다.' ◇ 산자위 2조3천100억원 증 액…8개 상임위는 원안 그대로 30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산 자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정부 추 경안보다 2조3천100억9천200만원 을 증액해 의결했다. 중소벤처기업 부 예산에서 2조2천800억원이 증 액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교육위원회는 올해 본예산에 들 어 있다가 감액된 대학혁신 지원 사업 예산 767억원을 되살리고, 별 도 유형 사업으로 1천951억원을 신규 증액해 모두 3천880억8천만 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했 다.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 를 반영해 이를 실행하는 대학을 간접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영화산업을 지원하 기 위한 영화발전기금 55억원 등 798억9천800만원을 증액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규보증 지 원 예산 등 3천163억100만원을 증 액했고, 환경노동위원회도 고용센 터 인력지원 예산 등 374억원을 증액해 각각 의결했다. 국방위원회는 첨단정보통신교육 예산에서 2억2천만원, 첨단과학훈 련 및 교육 예산에서 7억원을 각 각 감액하고 나머지는 정부 원안 대로 의결했다. 외교통일위원회, 정무위원회, 행 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과 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 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은 정부 안을 그대로 의결했다. 과방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소 위 구성 문제 때문에 추경안 의결 을 보류했다가 이날 오전 다시 전 체회의를 열어 의결을 완료했다. 전날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 한 여성가족위는 이날 오전 회의 를 속개해 3억4천만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 운영위 50분만에 심사 완 료…졸속 심사 우려도 대부분 상임위는 고작 1∼2시간 안에 회의를 마무리, 35조 3천억원 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 추경 심 사를 형식적으로 했다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운영위원회는 50여분 만에 회의 를 마쳐 가장 짧은 회의 시간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증액한 산자 위도 1시간 30여분 만에 회의가 끝났다. (연합뉴스) 국회 3차추경 완료 … 통합 불참 속 3조1천억 증액 교육위, 등록금 반환 간접 지원 예산 등 3천880억 증액 대부분 1∼2시간 만에 정부 원안 의결…졸속 심사 우려 김포시, 경희대·경희대의료원 유치 3면 합천군, ‘제7회 경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최우수 15면 정부는 30일 중국의 홍콩 국가 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에 대해 ' 홍콩이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법이 홍콩 시민 의 자유에 미칠 영향에 사실상의 우려를 나타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 례브리핑에서 "홍콩은 우리에게 밀 접한 인적 ·경제적 교류 관계를 가 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정부 는 홍콩 국가안전법 채택 관련 동 향과 향후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 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1984년 중· 영 공동성명의 내용을 존중하며, 중·영 공동성명과 홍콩 기본법에 따라서 홍콩이 일국양제 하에서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면서 안전과 발전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 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국과 영국이 1984년 체결한 '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은 1997 년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 년 동안 홍콩의 자치 보장 등 기 존 체제를 유지하는 '일국양제'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 영국과 미국 등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이 일국양제 원칙을 약화 하는 동시에 공동선언에 명시된 국제적 의무 위반이라며 반발하 고 있으며, 이에 중국은 공동선언 은 중국의 일방적인 정책 선언으 로 영국에 대한 약속 이 아니라 고 주장하 고 있다. 이런 상 황에서 외 교부가 공 식 입장에 서 '홍콩의 고도의 자 치'를 처 음 언급한 것은 홍콩 보안법 통 과에 대한 우려를 간 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 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 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홍콩보안법이 홍 콩 시민의 자유와 자치에 미칠 부 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면서도 중국 과 관계를 고려해 이를 직접적으 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또 "미·중 양국 간 안정적인 우호협력 관계는 동북아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 해 중요한바, 정부는 미·중 양국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려는 외교적 노 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홍콩보안법 통과를 계기 로 미중 갈등이 격화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미 타격을 입은 세계 교 역은 물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도 차질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미 경제·안보 등 여러 전 선에서 미중 간 선택을 요구받는 한국의 입지가 앞으로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외교부는 미중 갈등 대응 방안 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 달 제3차 외교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할 계획 이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정부, 홍콩보안법통과 사실상 우려 표명 미중 갈등 격화 촉각…“미중 우호협력 세계 평화·번영에 중요”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30일 "관내 700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 색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 혔다.' 백 시장은 이날 민선7기 2 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연 브리핑에서 "도시 전역을 친 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 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 서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같 이 말했다. 자연공원은 자연공원법이 규정하는 군립·도립·국립공 원 등 전국적 수준의 광역공 원으로, 대부분 사유지여서 관리 및 운영에 제약이 많 다. 시는 개발이 안 되는 이런 자연공원에 산책로와 쉼터 등 시민녹색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공원부 지 소유주들과 협의에 들어 갈 예정이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백군기 용인시장 도시자연공원구역 700만㎡ 녹색쉼터 조성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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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대표 ☎ 1588 - 5014

다음 달부터 소위 '상품권깡' 등 지역사랑상품권 불법 환전 행위에 대해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지

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령 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달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행령은 지난 5월 공포된 지역

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 상품권을 불법적으로 환전하는 가맹점 등에 대한 과태료 금액 기준을 마련했다.지역사랑상품권 유통질서를 교

란하는 불법환전 행위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1천만원, 2차 위반 시 1천5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법 위반 사항에 대한 조사를 거

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는 1차 위반 시 200만원, 2차 위반 시 3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후 잔액을 현급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권면금액 대비 사용금액 비율은 60% 이상 80% 이하의 범위 안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시행령은 또한 국가가 지방자치

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시·도는 관할 시·군·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발행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

또는 발행 폐지하려는 경우 해당 지자체는 행안부에 신고하고, 반기마다 발행실적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한편 올해 1∼5월 지역사랑상품

권 판매액은 약 4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에만 1조3천957억원이 판매됐다.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올해 지

역사랑상품권 6조원어치에 대한 발행 비용을 지원하게 됐는데 발행지원 대상의 70%가 1∼5월에 판매 완료됐다.

‘상품권깡’등 지역사랑상품권

불법환전 시 최대 2천만원 과태료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3차 추경 예비심사가 마무리됐다.30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

원회 등 16개 상임위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틀에 걸쳐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별 3차 추경안을 의결해 예산결산특위로 넘겼다. 상임위 단계에서 모두 3조1천31억5천만원이 증액됐다.단독 원 구성에 반발한 미래통

합당의 불참 속에 대부분 심사가 1~2시간 안에 마무리됐다. 일부 야당 의원은 회의장을 박차고 나오기도 했다.상임위를 통과한 추경은 예결위

를 거쳐 본회의로 넘겨진다.'

◇ 산자위 2조3천100억원 증액…8개 상임위는 원안 그대로

30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산자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정부 추경안보다 2조3천100억9천200만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에서 2조2천800억원이 증액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교육위원회는 올해 본예산에 들

어 있다가 감액된 대학혁신 지원사업 예산 767억원을 되살리고, 별도 유형 사업으로 1천951억원을 신규 증액해 모두 3천880억8천만원을 증액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

를 반영해 이를 실행하는 대학을 간접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영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영화발전기금 55억원 등 798억9천800만원을 증액했다.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 예산 등 3천163억100만원을 증액했고, 환경노동위원회도 고용센터 인력지원 예산 등 374억원을 증액해 각각 의결했다.

국방위원회는 첨단정보통신교육 예산에서 2억2천만원, 첨단과학훈련 및 교육 예산에서 7억원을 각각 감액하고 나머지는 정부 원안대로 의결했다.외교통일위원회, 정무위원회, 행

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은 정부안을 그대로 의결했다.과방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소

위 구성 문제 때문에 추경안 의결을 보류했다가 이날 오전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을 완료했다.전날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

한 여성가족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속개해 3억4천만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 운영위 50분만에 심사 완료…졸속 심사 우려도

대부분 상임위는 고작 1∼2시간 안에 회의를 마무리, 35조 3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는 추경 심사를 형식적으로 했다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운영위원회는 50여분 만에 회의

를 마쳐 가장 짧은 회의 시간을 기록했다.가장 많은 금액을 증액한 산자

위도 1시간 30여분 만에 회의가 끝났다.

(연합뉴스)

국회 3차추경 완료 … 통합 불참 속 3조1천억 증액교육위, 등록금 반환 간접 지원 예산 등 3천880억 증액

대부분 1∼2시간 만에 정부 원안 의결…졸속 심사 우려

김포시, 경희대·경희대의료원 유치 3면

합천군, ‘제7회 경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최우수 15면

정부는 30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에 대해 '홍콩이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 법이 홍콩 시민의 자유에 미칠 영향에 사실상의 우려를 나타냈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

례브리핑에서 "홍콩은 우리에게 밀접한 인적 ·경제적 교류 관계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정부는 홍콩 국가안전법 채택 관련 동향과 향후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정부는 1984년 중·

영 공동성명의 내용을 존중하며, 중·영 공동성명과 홍콩 기본법에 따라서 홍콩이 일국양제 하에서 고도의 자치를 향유하면서 안전과 발전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중국과 영국이 1984년 체결한 '

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은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로도 50년 동안 홍콩의 자치 보장 등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일국양제'의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영국과 미국 등은 중국의 홍콩

보안법이 일국양제 원칙을 약화하는 동시에 공동선언에 명시된 국제적 의무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이에 중국은 공동선언은 중국의 일방적인 정책 선언으

로 영국에 대한 약속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런 상

황에서 외교부가 공식 입장에서 '홍콩의 고도의 자치 '를 처음 언급한 것은 홍콩보안법 통과에 대한 우려를 간접 적 으 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행위 등을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정부는 홍콩보안법이 홍

콩 시민의 자유와 자치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면서도 중국과 관계를 고려해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김 대변인은 또 "미·중 양국 간

안정적인 우호협력 관계는 동북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

해 중요한바, 정부는 미·중 양국이 협력관계를 유지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홍콩보안법 통과를 계기

로 미중 갈등이 격화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미 타격을 입은 세계 교역은 물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도 차질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미 경제·안보 등 여러 전선에서 미중 간 선택을 요구받는 한국의 입지가 앞으로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외교부는 미중 갈등 대응 방안

을 모색하기 위해 다음 달 제3차 외교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정부, 홍콩보안법통과 사실상 우려 표명미중 갈등 격화 촉각…“미중 우호협력 세계 평화·번영에 중요”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은 30일 "관내 700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색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백 시장은 이날 민선7기 2

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연 브리핑에서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연공원은 자연공원법이 규정하는 군립·도립·국립공원 등 전국적 수준의 광역공원으로, 대부분 사유지여서 관리 및 운영에 제약이 많다.시는 개발이 안 되는 이런

자연공원에 산책로와 쉼터 등 시민녹색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공원부지 소유주들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백군기 용인시장

도시자연공원구역

700만㎡ 녹색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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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7월 1일 수요일종 합

청도군은 지난 6월 30일(화)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안에 위치한 새마을학교에서 ‘제4기 청도군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지난 4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29명을 선발하였으나, 당시 코

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발대식을 연기하게 됐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상기 기

획예산담당관과 선발된 홍보단 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SNS 홍보단 역할 및 운영 방향에 관한 토론, 질의응답,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청도 군민뿐만 아니라 대구

시, 고령군, 예천군 등 타지역 사람들의 20~60대 이상 직장인, 농업인, 주부, 프리랜서,

사업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된 홍보단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군 공식 SNS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청도군의 중요한 행사, 관광 명소와 농산물 등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 제공 등 활발한 군정 홍보 활동으로 군민과의 소통 강화

및 주민들의 군정 참여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매월 SNS홍보단의 우

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군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게재할 예정이며,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원고료 지급과 팸투어, 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광석기자 [email protected]

제4기 청도군 SNS 홍보단 발대식 개최

반갑DAY 청도, 억수로 사랑한DAY 청도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

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부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부의장으로는 윤병권 의원(미래통합당)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부천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천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 제24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의장 선거에는 이동현 의원이 재적의원 28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26표를 받아 당선됐다. 이동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3선 의원으로서 축적한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협력·협치·라는 시대적 명령과 ·감시·견제·균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조화롭게 펼쳐 나가겠다 ”면서 “·시민중심 열린의회 / 현장중심 생활의회 / 정책중심 책임의회·라는 의정목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동현 의장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열린 의회 구현,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 의식 강화, 미래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감 있는 견제와 감시, 의원 의정활동 및 연구단체 지원, 지방분권을 위한 노력 등을 약속했다. 특히 4층 의장 접견실을 소통실로 탈바꿈 시켜 ‘의원-집행부, 의원-의원’ 간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여 의견을 교류하는 의정활동 거버넌스 구축 공간을 신속하게 정비하겠다고 밝혀 탁 트인 ‘소통행정, 소통의회’에 대

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서 치른 부의장 선거에는 윤병권 부의장이 재적의원 28명 중 28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윤병권 부의장도 당선 인사를 통해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여러분의 깊은 뜻과 책임을 잊지 않고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여러 의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제8대 후반기 부천시의회는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서 희망과 믿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의회는 7월 1일 오전 10시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동현 의장은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선의의 경쟁이 있었으나 본회의 투표결과 위기에 강한 더불어민주당의 진가가 발휘되어 신사적 당론이 확인되어 의원 간 갈등 해소 및 내부결속 등 얻은 것이 많다”며 당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후반기 개원식은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향후 다중 집합행사를 자제하고 회의 방청 및 의회 참관은 제한할 계획이다.

이상엽기자 [email protected]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이동현 의원 선출

부의장엔 미래통합당 윤병권 의원 선출

초유의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에 맞서 미래통합당이 전열을 가다듬고 나섰다. 미래통합당은 현재 3차 추경 심사를 비롯한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중이다. 지도부는 그러나 '국민만 보고 가는' 투쟁을 위해 무한 보이콧으로 국회를 헛바퀴 돌게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선 전격적인 국회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 원내대표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보이콧이 길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의원들을 상임위에 재배치하기 위한 자체 명단 작성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이날 의원들로부터 희망 상임위 신청을 받는 한편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내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여 투쟁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단일 대오"를 강조하며 지도부에 힘을 싣고 정부·여당의 실정을 드러내는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 투쟁, 삭발 투쟁과 같은 과거의 과격한 방식은 지양하고 국회 내에서 제도와 여론을 통해 싸워나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은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상임위원을 새로 보임하는 것과 별개로 헌재의 판단을 통해 이번 강제 배정의 위헌

성을 확인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추경에 대해서도 "다음 임시국회를 열어 11일까지 시한을 연장한다면 예결위에 참여해 추경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이유 없는 추경반대가 아니라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한 추경을 국회가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고 '거수기' 역할을 하는 데 반대한다는 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심의 참여와 별개로 추경안의 문제점은 하나하나 지적해 국민에게 알려나갈 방침이다. 실제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35조 추경 중 코로나방역시스템 예산은 2%인 6천953억원에 불과하고 대부분 '알바 일자리' 사업"이라며 불필요한 사업예산 삭감을 요구했다. 이같은 '온건한 투쟁'은 176대 103이라는 현격한 의석수 차이 때문에 여론의 지지를 받지 않고는 사실상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는 고민의 산물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 일각에선 결과적으로 원구성 협상에 실패하며 실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가 (국회 복귀의) 골든 타임이었다"며 "결국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빈손으로 국회에 들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18대 0보다 힘든 싸움…통합 ‘준법투쟁’ 돌입하나상임위 재배치 준비 착수…강제배정 권한쟁의심판… “추경 심사 11일까지 연기하면 예결위 참여”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9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청운중학교 축구부 창단을 염원하는 청운면민 1,004명의 서명부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전달했다.청운중학교 축구부 창단 서명

운동은 지역 내 초등·고등부는 엘리트 축구부가 운영 되고 있으나,

중등부 축구부가 없어 관내 아이들이 관외로 나가고 있는 실정으로 ‘축구부 창단은 아이들의 미래, 청운의 미래, 양평의 미래’라는 청운면민들의 염원을 담아 청운면 인구의 약 27%인 1,004명의 면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청운면민의

오랜 염원인 청운중학교 축구부가 창단돼 관내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학하지 않고 지역에서 초등부부터 중등·고등부를 거친 엘리트체육의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청운중학교 축구부가 반드시 창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양

평 지역발전을 위해 학교기능을 활성화하는 등 확장성 있게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정동균 군수, 청운중 축구부 창단 위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방문

제8대 봉화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의장 권영준 의원, 부의장 엄기섭 의원 당선

부천시의 초등학교 5학년 5천503명이 응급상황에서 사람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쳤다. 이 사업은 2018년 7월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부천시보건소 업무보고 때 홍진아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2018년 10월 2개 학교 11학급 294명의 시범운영을 거쳐 2019년 본예산에 예산을 편성해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216학급 5천503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부천시의회 홍진아 의원은 ·부천

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로 발의했다. 응급상황에서 부천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23일 제24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심폐소생술 교육대상을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의 교사와 학생 및 복지관 종사자를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당초 부천시의 안심 학교 사업은 부천시 모든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만 실시됐었다. 홍진아 부천시의원은 “심정지의 발생은 예측이 어렵고,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60~80%는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시설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한다.”면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부천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부천시 안심학교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고 부천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14곳 561명의 종사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조례안은 홍진아 의원을 비롯해 정재현, 구점자, 곽내경, 남미경, 김성용, 권유경, 박명혜, 김환석, 강병일, 송혜숙 의원(11인)이 공동발의 했다.

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부천 초등생 5천503명 ‘심폐소생술 교육’

부천시의회 홍진아 의원 대표 발의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30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5명이 출석하여 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의장 투표결과 장인수 의원이 5표 과반수 득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

출됐으며, 2차 부의장 투표결과 김영희 의원이 4표를 얻어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연임된

장인수 의장 당선 수락인사로 “먼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진

심으로 선배·동료의원님을 비롯한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면서 “24만 시민의 대변자로써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민으로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며 시민행복에 최선을 다해 시의원으로서 더 박차를 가해서 남은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는 뜻을 피력했다.연임된 장인수 의장 당선자와

김영희 부의장 당선자는 재선의원으로 제7대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각각 제8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과 오산시의회 부의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한편, 제8대 후반기 개원식은 코

로나19 영향 등으로 행사를 축소하여 의장실에서 간략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의장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의원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영희의원

봉화군의회는 6월 30일(화)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재적의원을 대상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투표하여 의장에는 4선인 미래통합당 권영준 의원, 부의장에는 초선인 미래통합당 엄기섭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을 맡은 권영준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군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기섭 부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신임의장님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군정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서 때로는 견제하고 때로는 상생하며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군정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의회(의장 김상득) 제219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회기를 마치고 폐회했다.이번 제8대 밀양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 등 총 16건 의안을 처리했다.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한 결과 시정 34건, 처리요구 120건, 건의 104건으로 총 258건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이날 김상득 의장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각종 조례안 등 의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 의원들과 감사 수감 및 의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힘차게 달려왔다”며 “제8대 후반기에서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성과와 결실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에 실질적

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의회, 제219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총 16건 의안 처리,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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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32020년 7월 1일 수요일`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마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재단법인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있다.마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재단

설립 전 발기인 총회를 열고 정관제정 및 심의·의결, 이사회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부영그룹은 마산장학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6월 30일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하고 전달했다.마산장학재단은 부영그룹과 국

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지역의 장학 사업과 각종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재단은 우수

한 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부영그룹 이중

근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

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영그룹은 국내 · 외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초, 중, 고, 대학 등에 100여 곳이 넘는 교육 및 문화시설을 지어주고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해외 유학생 1,743명에게 총 6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경남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나서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취임 2주년 성과】예천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지역

의료보건계획수립 평가 최우수상, 행복한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금상, 농정업무평가 9년 연속 수상 등 38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또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평가 경쟁력 혁신 1

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로 이름을 올려 ‘청렴의 도시’라는 명성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키기도 했다. 특히, 괄목할 만한 것은 예천군이 ‘2022 아시아

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개최지로 확정되었다는 낭보이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22개 종목 1,500명

규모가 참가하는 대회로 전국 군 단위에서 최초로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예천군 브랜드 가치상승 기회와 스포츠도시 위상 제고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진계획】민선7기 후반기에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만이 예천의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는 신념으로 역동적 군정과 변화를 희망하며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더욱 촘촘히 챙겨 나간다.

▷코로나19 철저한 대응 및 지역경기 활성화 집중코로나19는 2차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고, 지역경제 살리기 또한 시기를 늦출 수 없는 절박한 상황으로 방역수칙실천 생활화, 치밀한 방역체계 유지는 물론 방역물품 비축 등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

▷명품 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신도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330억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해 10월 첫 삽을 뜨고 부족한 체육시설 충족을 위한 테니스장, 테마 숲 조성, 다함께 돌봄센터 5개소 등 점차 확대해 나간다.공동주택 입주민간 갈등해소와 건강한 주거공

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주민들이 명품 신도시의 주체로 다양한 취미활동과 교육 등으로 활용 가능한 호명면주민자치센터를 하반기에 마련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는다.

▷예천읍 원도심 활성화, 공영주차장 확보&일방통행 구상원도심의 인구 감소와 맞물린 경기침체는 장기

화된 과제다.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원도심 활성화는 불가능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군민 설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을 통해 변화를 위한 과감한 도전을 추진한다.먼저,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나간다. ▷농·축산업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 풍요로운

부자농촌농업분야 정책에 비중을 더해가고 농업소득 증

진을 위한 시설원예 분야 전략품목 현대화사업, 농산물 유통 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진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농산물가공센터를 건립해 지역농산물을 이용

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화에 속도를 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유통 및 수출확대 등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펼쳐 나간다. ▷관광인프라 확충, 관광의 완성도↑문화와 역사, 자연생태가 함께하는 관광산업 활

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회룡포~삼강권역과 용문사~명봉사권역 등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개발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회룡포·삼강권역은 용궁역 관광테마 사업, 회룡

포 힐링정원 조성,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잇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백두대간 권역은 하늘자락 공원전망대와 둘레길 조성으로 주변 천년고찰인 용문사, 명봉사와 태실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이어간다.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스포츠마케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심장’

이라는 각오로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결집시켜 군민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한 열정을 쏟은 결과 ‘2022년 U-20 아시아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바탕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된다.”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균후기자 [email protected]

종 합

김포시 숙원사업… 정하영시장 공약 지켰다

김포시, 경희대·경희대의료원 유치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대

학 용지에 가칭 ‘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 캠퍼스’가 들어선다.정하영 김포시장은 30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

을 통해 “유치 대학과 병원은 경희대학교와 의과, 한의과, 치과를 포함한 경희대학교 의료원”이라고 밝혔다.정 시장은 이어 “김포시의 숙원 사업을 풀게

돼서 매우 기쁘다”라며 “대학과 대학병원을 성공적으로 건립해 김포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김포시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시장은 올 초 신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김

포시의 오랜 숙원인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올해 상반기 내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본 프로

젝트를 추진하면서 대학 측으로부터 김포시와 대학 간의 합의되지 않은 내용의 공개는 혼란만을 줄 수 있음으로 보안 유지를 강하게 요구 받았다”며 지난 1년 동안의 진행과정을 공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앞서 정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 중앙토지수

용위원회가 김포시에 요청한 사업승인 조건사항인 대학 유치 이행을 위해 2018년 3월 30일 민선6기 집행부가 동양대학과 체결한 합의서를 법률자문을 통해 2019년 7월 22일 합법적으로 해지했다.이어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수

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한해 2019년 11월 7일 1차 공모와 2019년 12월 13일 2차 공모를 하였으나 제안한 곳이 없었다.이후 서울 소재 여러 대학과 개별적인 접촉

을 위해 김포도시공사,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 그리고 정책자문관 등으로 별도의 전담 인력을 구성해 2019년 말부터 서울 소재 대학 측과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이어 올해 3월 경희

대학교 측으로부터 실무단의 현장실사와 학교 및 7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 건립을 제시받은 이후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왔다.4월에는 대학부지에 대한 공급조건을 대학

측에 공문 발송하고 교육부의 질의 및 대학 측의 내부 논의를 통해 대학(원) 및 대학병원 건립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이후 5월 대학 측에 대학(원)과 대학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구체적 협약체결 공문을 발송했고 경희대학교 의료원으로부터 보건환경과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분야 대학(원)과 최첨단 미래병원 설립을 목표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문서를 6월 29일 회신 받았다.보건의료분야 대학(원)과 대학병원의 건립

위치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대학 용지이며 유치 대학과 병원은 경희대학교와 의과, 한의과, 치과를 포함한 경희대학교 의료원이다.김포시는 경희대 의료원이 제안한 경희대,

경희대 의료원, 김포도시공사, 풍무역세권개발(주)가 참여하는 가칭 ‘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을 위한 ‘공동 실무협의체’를 신

속히 구성해 구체적인 협의와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더불어 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보건,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계획이다.

<다음은 대학과 대학병원 유치 관련발표 내용 전문>

김포시장 정하영입니다.김포시장인 저는 신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

민 여러분께 김포시의 오랜 숙원인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올해 상반기 내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김포시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인 대학과 대학

병원 유치를 위한 지난 1년 동안의 진행과정을 시기 시기마다 시민 여러분께 공개하지 못한 점 이 자리를 빌려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그동안 본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대학 측으

로부터 김포시와 대학 간의 합의되지 않은 내용의 공개는 혼란만을 줄 수 있음으로 보안 유지를 강하게 요구 받았습니다.시장인 저 역시 진행과정에 있는 불확실한

부분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평소의 소신이 있어 대학 측과 명확한 정리가 되기 전이라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리지 못했습니다. 이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저는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한 직후 중앙토

지수용위원회가 김포시에 요청한 사업승인 조건사항인 대학 유치 이행을 위해 2018년 3월 30일 민선6기 집행부가 동양대학과 체결한 합의서를 법률자문을 통해 2019년 7월 22일 합법

적으로 해지하였습니다.이어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대학(원)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한하여 2019년 11월 7일 1차 공모와 2019년 12월 13일 2차 공모를 하였으나 제안한 곳이 없었습니다.이후 서울 소재 여러 대학과 개별적인 접촉

을 위해 김포도시공사,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 그리고 정책자문관 등으로 별도의 전담 인력을 구성하여 2019년 말부터 서울 소재 대학 측과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이어 2020년 3월 경희대학교 측으로부터 실

무단의 현장실사와 학교 및 7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 건립을 제시받은 이후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 왔습니다.2020년 4월에는 대학부지에 대한 공급조건을

대학 측에 공문 발송했으며, 교육부의 질의 및 대학 측의 내부 논의를 통해 대학(원) 및 대학병원 건립에 긍정적 답변을 받았습니다.2020년 5월 대학 측에 대학(원)과 대학병원

을 건립하기 위한 구체적 협약체결 공문을 발

송했고, 경희대학교 의료원으로부터 보건환경과 의료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의료분야 대학(원)과 최첨단 미래병원 설립을 목표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문서를 6월 29일 회신 받았습니다.보건의료분야 대학(원)과 대학병원의 건립

위치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대학 용지이며, 유치 대학과 병원은 경희대학교와 의과, 한의과, 치과를 포함한 경희대학교 의료원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김포시,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의료원, 김포도시공사, 풍무역세권개발(주)와 (가칭) “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을 위한 ‘공동 실무협의체’를 경희대학교 의료원이 제

안한 바와 같이 신속히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의와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더불어 (가칭) 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 캠퍼

스 조성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보건,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계획입니다.김포시에 대학(원)과 대학병원을 성공적으로

건립하여 김포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환경과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김포시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습니다.갈 길이 멀고 순탄치 만은 않을 것입니다.그러나 46만 김포시민의 열망과 힘을 모아

하나로 나간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입니다.“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라

는 말이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겠습니다”.그 길을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도시 미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사업을 진행했다.이날 벽화사업에는 주민자치위

원 20명과 관내 미술학원 자원봉사자 30명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이번 도로변 사업으로 기존 벽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돼 도심이 한층 더 깨끗하고 산뜻한 거리로 변신했다.사업 대상지는 옛 등기소 건물

외벽으로 경안동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과 차량 이동이 많은 곳이지만 벽화가 오래되고 훼손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이정한 주민자치위원장은 “벽화

사업을 통해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보다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일들을 찾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윤희 경안동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벽화를 그리기 위해 수고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가라앉은 지역사회 분위기가 달라진 벽화처럼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김학동 예천군수, 민선7기 취임 2주년 군정성과 추진계획◆

<정하영 김포시장><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평

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코로나19시

대 철저한 방역과 지역경기 안정이라는 두 갈래

길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쏟아 붇는다. 김 군수는 군민이 예천발전의 주체

이고 군민들의 하나 된 마음 없이 발전은 이루기

힘들기에 화합과 소통으로 ‘잘사는 예천’만들기

에 똘똘 뭉쳐 군민과 함께 군정을 풀어나는 군수

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변화’는 피할

수 없이 맞닥뜨려야 할 과제이고 ‘변화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는 신념으로 행정수요에 맞춘 다양

한 정책개발은 혁신을 바탕으로 선택과 판단의

기준은 군민의 잣대로 군민의 만족과 행복을 목

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선7기 후반기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광주시 경안동 주민자치위원회

“벽화사업” 추진

파주시가 7월 1일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관광안내 챗봇 ’파주여행안내‘ 서비스를 개시 한다.’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파주시는 관광안내 챗봇을 통해 ▲테마별(평화안보, 힐링휴양, 문화역사) ▲대중교통별(문산역, 금촌역/금릉역/운정역, 2층버스) ▲코스별(당일, 1박2일, 테마여행) 관광지의 운영시간, 이용요금, 문의처 등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축제 및 행사 정보, 음식·숙박·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며 관광안내 책자 신청이나 시티투어 예약 등 각종 관광 관련 신청과 예약도 가능하다.챗봇은 파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웹, 모바일)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채팅창에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답변도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관광지 정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챗봇 서비스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카카오톡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 기초지자체 최초 관광안내 챗봇 서비스 개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관광안내 및 상담

◈풍무역세권에 경희대학교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

◈학교설립, 700병상이상 부속병원 건립… 14차례 협의

◈교육, 보건, 의료분야… 지역과 대학 상생방안 마련

부영그룹, 마산장학재단

100억원 출연

▶철저한 방역, 지역경기 안정 두마리 토끼 한번에

▶‘변화가 없으면 발전도 없다’… 성과 괄목

▶‘청렴도시’ 명성 대내외적 각인… 군정 역동적 호평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 추진 박차

Page 4: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4 2020년 7월 1일 수요일

7월 1일자로 민선 7기 임기 반환점을 도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6월 29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그간의 소회와 향후 군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2018년 7월 1일 민선 7기 제38대 부여군수로 취

임한 박정현 군수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를 군정 슬로건으로,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을 군정 비전으로 내걸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군정철학으로 삼아 2년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부여군을 이끌었다.특히 민선 7기 부여군은 농민의 기본생활권을 보

장하기 위해 2019년 충청권 최초로 기본소득개념의 농민수당을 도입하여 굿뜨래페이로 지급했고, 나아가 농민수당 지급이 충청남도 전역으로 확대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여 충남도 농어민들은 올해부터 충남농어민수당으로 전국 최고액인 농가당 80만원씩을 지급받게 됐다.부여군 민선 7기호는 박 군수 취임 초부터 무분

별한 태양광발전사업, 외지에서 들어오는 기업형 축사,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제한하는 청정부여 123정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군민의 정주환경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난 6월 10일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는 환경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굿뜨래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에서 유네스코 친환경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그리고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농업회의소

출범을 올해 5월 완수하여 민관협치의 농정실현을 위한 기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농업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한편으로 부여군은 민선 7기 들어 전국 최초의

지역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를 도입하여 굿뜨래페이가 농민수당 등 정책발행과 일반충전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500억원이 넘게 발행되며 충남 최대의 지역화폐로 자리 잡도록 이끌었으며, 굿뜨래페이는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그 밖에도 2018년 백제보 개방으로 인해 지하수

위가 저하되어 피해를 본 인근 농가를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 환경부로부터 국비 22억원을 확보하고 대체 관정개발을 지원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여여고 이전 문제를 충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결하여 부여여고 이전을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6월 3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에 전국 군 단위 지

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부여군이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11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함으로써 규암, 은산면 일대의 상습 가뭄지역 해소를 위한 반산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돌파구가 열렸다.또한,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마스크와 소독약 등 긴급 방역물품들을 모자람이 없도록 관내에 원활하게 보급했고, 침체된 지역 경기부양을 위해 소비투자부문에서 무려 1,016억원의 재정을 과감히 투입하는 등, 범국가적 재난을 맞아 시의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취임 2주년을 앞두고 박정현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초를 충실히 다졌고, 모든 정책은 군민을 위한 것이라는 행정의 기본을 마음에 새기며 부여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감으로 열심히 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서 “우리군은 문화·관광, 농업이라는 양대 축

에 산업, 환경, 대규모 국책사업 등 4+1 핵심 성장동력을 안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등으로 고품격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고, 반산지구 농촌이용용수 체제개편사업, 맑은 물 공급사업, 원예특작지구 침수피해 항구대책 사업을 통한 농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소각처리하기 위한 자원회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하여 군민의 정주권 보장과 지속발전이 가능한 청정부여의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부여군이 홍산면 무정리 일원에 계획하

고 있는 439,278㎡규모의 일반산업단지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바이오브릿지를 조성하여 지역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역사도시진흥원 유치, 충청산업문화철도 개설, 보령~부여~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박 군수는 지난 2년간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

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7기의 전반기 2년은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제도의 정비에 중점을 두었다면 후반기 2년은 이를 바탕으로 미래 부여의 100년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 충청

■ 양 승 조 도지사는 1일 오후 1시 대천 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사업 행

사에 참석.

■황선봉 예산군수는 1일 오후 3시 30분 추사홀에서 열리는 7월 월례모임 및 행정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

■황인호 동구청장은 30일 오후 3시 구청장 접견실에서 환경관리원 감독 및 신규채용자 임명장을 수

여.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

행정역량 강화 교육 참석

동 정

환경관리원 임명장 수여 박정현 부여군수, 민선 7기 반환점 소회 밝혀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 청사진

홍성군이 군민들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군정 홍보를 위해 공식 유튜브 ‘홍성군청’채널을 개국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7년 인터넷방송국 개국 이후 군정뉴스, 홍보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청자 중심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홍성군청 공식 유튜브를 개국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지난 25일 개국과 동시에 개그맨 윤택, 조현민, 트롯돌 한여름 등의 유명인사와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민 26여명의 개국축하 영상이 공개돼 5일 만에 약 1,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홍성군 유튜브는 인터넷방송과 연계한 △홍성뉴스 홍성군에서의 일상을 담은 감성 브이로그 △홍성에 산다 지역특산물과 관광지를 연계한 △홍성 브랜드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앞으로 홍성군은 국민과의 쌍방향적인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에서 ‘홍성군청’을 검색하면 홍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바로 만날 수 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참여형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7회 ‘책의 풍경’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책의 풍경 - 책과 함께여서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들’로 ▲일상속의 다양한 독서활동과 독서의 소중함을 다룬 작품 ▲책 읽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 및 독서에 관련된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는 작품 ▲새벽, 저녁, 지하철, 버스, 공원, 길거리 등 언제 어디서나, 반짝 독서 장면 ▲코로나를 이기는 책읽기! 여름휴가에 집에서 책 읽는 모습 등이 담겨 있으면 된다. 동구 주민 및 동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사진파일(디지털카메라 및 스마트폰 사진)을 이메일

([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로, 1인당 세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동구청장상(6명)을 시상한다. 한편 수상작을 포함해 1심을 통과한 우수작품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동구청 로비에 전시 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 동구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donggu.go.kr/dg/lib)를 참고하거나 가오도서관(☎259-7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투입한다. 이는 최근 35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500억 원을 추가로 투입, 긴급한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관광업, 음숙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다. 다만, 금융, 보험, 주점, 귀금속,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업체당 3000만 원으로,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충남도, 긴급 3차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애로’ 해소

홍성군, 공식 유튜브 ‘홍성군청’ 채널 개국

동구, 제7회 ‘책의 풍경’ 사진공모전

및 각 지점에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참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에(041-635-2223, 3442) 문의하면 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위축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예상되는 만큼, 경영해로 해소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손 씻기 편리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70개소에 비치되어 있는 고체형 비누를 모두 액상형 비누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구는 지난 3월

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공중화장실 10개소를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고체형 비누를 액상형 비누로 교체해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에 관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액상형 비누를 확대·설치하고자 추가 예산 1,000여만 원을 확보하고 액상형 비누 디스펜서인 일명 ‘꼼꼬美’ 120개를 구입,

시범 운영 중인 10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60개소에 2개씩 설치했다.이를 통해 주민들은 보다 청결

한 손씻기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와함께 유성구 공식 애플리케이션 ‘유성이’를 통해 내 주변 가장 가까운 공중화장실의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한 국 도 로 공사 대전충남본부 천안지사 천안삼거리(서울방향)휴게소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6월 26일(금) 부터 29일(일) 까지 3일간 실시 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도하에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정부 부처가 준비한 대규모 할인행사로 진행 했다. 신종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한지윤기자 [email protected]

유성구, 쾌적한 공중화장실로 새단장

한국도로공사 천안삼거리 휴게소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참여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실적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란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복합민원에 대하여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하여 처리했을 경우 단축기간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 이를 점수로 환산해 실적이 우수한 상위부서와 공무원 개인에게 표창하는 민원 인센티브 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평가결과 맑은물과와 연무읍을 비롯해 6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연무읍 한계수 팀장, 사회복지과 안아라 주

무관을 비롯해 8명의 공무원이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들 우수 공무원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장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민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여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모범 보훈가족 9명에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창 대상은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충남지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등에서 추천한 모범 보훈가족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참전용사들과 보훈가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게 된 기반이 됐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들이 존경을 받으며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보훈, 시민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논산시는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고, 전몰군경 유족에게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순직군경 유족까지 확대, 월 1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특수임무수행자 월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참전유공자 사망시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원하는 제도를 신설, 보훈예산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논산시,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8명 선정

논산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모범보훈가족에 시장표창 수여

예산군은 지난 민선6기와 민선7기 전반기 동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43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지난 6년동안 52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선 6기에는 1903억원, 민선 7기 전반기에는 2413억원 등 총 43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이 버거울 정도의 많은 실적을 달성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행복주택건립사업 △생활SOC 복합화사업 등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는 우리동네살리기형(93억원), 주거지지원형(300억원)이 선정됐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는 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억원), 삽교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50억원) 등이 선정됐다. 또한 주민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건립사업(216억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건립사업(190억원)을 비롯해 수영장

등의 주민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1100년기념관 건립사업(178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67억원) 등 산업형 관광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열악한 재정여건 타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정부부처와 충남

도 공모사업에 대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응모단계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한 전략적 대응에 나서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예산군, 민선7기 공모사업 4316억 확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총 525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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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0년 7월 1일 수요일`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1일부터 17일까지(청년희망키움은 15일까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희망키움(Ⅰ), 내일키움, 청년희망키움, 청년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근로·

사업소득이 소득하한(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생계·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통장 가입자는 3년 동안 매월 저축하고(5만원/10만원 중 택1) 생계·의료 탈수급 시 근로소득장려금(소득비

례, 4인 가구 기준 최대 월646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사업은 자활근로사

업단에 성실(실제 근무일수 월12일 이상)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통장가입자는 3년 동안 매월 저축하고(5만원/10만원/20만원 중 택1) 다음 조건을 만족 시(탈수급 또는 취·창업 또는 자격증 취득 또는 대학교 입/복학, 자립역량교육 4회 및 사례관리 연2회 이상 이수) 근로장려금 및 키움장려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은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청년(만15~39세)들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에게 근로소득공제금 10만원(생계급여액 지급시)과 근로소득장려금(소득의 45%, 최대 월523천원)을 매칭해 적립해 준다. 생계급여 탈수급 시 적립된 공제금과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중위소득 50% 이하(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가구) 청년(만15~39세)을 대상으로 하며, 지속적인 근로활동, 저축(월 10만원), 자립역량교육 3회 이수 및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시 근로소득장려금(월 30만원)을 매칭해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자산축적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저소득층에게 근로인센티브형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근로하는 저소득층 가구 및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인 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개학을 맞은 부평지역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학교 방역지원을 실시한다. 인천지역 지방정부 중 학교 방역을 지원하는 것은 부평구가 처음이다. 부평구 내 학교는 총 87곳이다. 초등학교 42개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직접 소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45개교는 민간에 위탁한 소독업체에서 진행한다.학교 소독은 교실을 비롯해 강당, 급식실, 방과후교실, 화장실, 복도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이뤄지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업 종료 후 실시한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7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여름 해변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구는 매년 7월 중 을왕리 해수

욕장 개장철에 맞춰 여름을 즐기려는 휴양객 및 지역민을 위해 다채로운 해변행사를 해 왔으나, 올해는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방안 연장 및 해수욕장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구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돼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해수욕장이라는 지역적 특성 및 비말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여름 행사를 취소함으로써 코로나 확산방지에 선제 대응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이어 "주민과 관광객들이 답답

하고 힘들겠지만, 인천형 생활 속 거리 두기 및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 시 방역수칙 지키기를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은 물론 분야별 영역의 통합적 발전의 지원과 복합적인 주민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시 중간지원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30일 시에 따르면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

장과 중간지원기관 3개소 센터장은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차담회를 개최하였고, 이 자리에서 세 영역의 공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시의 혁신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를 대표하는 중간지원기관인 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인규), 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이혜경),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송영석)가 참여하여 각 센터의 고유분야에 대한 서로간의 이해와 호혜적 협력을 통해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영역의 통합적 발전을 지원 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상호신뢰와 협력으

로 각 기관의 원활한 정보 교류와 활동가양성과정·정책연구 등의 공동대응, 상호 발전방안의 모색 및 실천, 지속가능한 인천 모델의 발

굴 및 실천 등에 뜻을 같이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차담회를 주관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은 “시의 균형 발전은 지속가능에 초점을 맞추어 주거환경의 개선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복원,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 등 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간지원기관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의 속도감 있는 이행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 중간지원기관 3개소 센터 업무협약 체결

원도심 시민주도 거버넌스 ‘스타트’

부평구, 인천 최초 7월 말까지 총 87곳

코로나19 예방 학교 방역지원 실시

중구, 코로나19 ‘여름 해변행사’ 전격 취소

남동구, 7월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모집

희망키움(I), 내일키움, 청년희망키움, 청년저축계좌

강화군, 여름철 언택트(Untact) 관광지 추천

동·서·남·북부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엄선

■ 강화 북부 해안도로 강화대교~교동도 구간인 강화 북부 해안도로는

북한과 불과 1.8km 떨어져 있다. 해안철책을 두고 한강하구 북한을 바라보는 드라이브 코스로 지난해 7월 해안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북부 해안도로 구간 내, 주요 언택트 관광지로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해 한 줄기는 서해로 한 줄기는 염하강으로 흐르는 강화 8경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연미정’, 대몽항쟁을 위해 고려 고종이 개경에서 강화로 천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고려천도공원’, 한국전쟁 실향민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있는 평화의 섬 ‘교동도’가 있다. 교동도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포함되었다. 60~7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간직한 ‘대룡시장’,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인 ‘교동향교’, 매년 여름 연꽃이 만발하는 ‘고구저수지 연꽃 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 강화 서부 해안도로 화도면 내리~내가면 외포리~석모도 구간인 강화

서부 해안도로는 서해를 끼고 이동하는 코스로 서해의 풍경과 특히 낙조 시간대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다. 서부 해안도로 구간 내 주요 언택트 관광지로

민족의 영산으로 최근 치유의 숲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로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된 ‘마니산’, 시인 천상병귀천공원이 있는 ‘건평항’, 횟집·꽃게 전문 음식점이 모여있는 ‘외포항’, 2018년에 개통한 석모대교를 건너서 갈 수 있는 ‘석모도’가 있다. 석모도도 최근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

정되었고 우리나라 3대 도량사찰로 유명한 ‘보문사’, 백사장과 갯벌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민머루해변’을 둘러볼 수 있다.

■ 강화 남부 해안도로 초지대교~화도면 장화리 구간인 강화 남부 해안

도로는 세계5대 갯벌인 강화 갯벌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우리나라 현존 최고(最古)사찰인 ‘전등사’, 실외

엑티비티 체험시설인 ‘강화 루지’,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선두리 갯밭마을’, 강화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동막해변’, 일몰 명소인 ‘장화리 일몰조망지’를 언택트 관광지로 둘러볼 수 있다.

■ 강화 동부 해안도로 강화대교~초지대교 구간에 있는 강화 동부 해안

도로는 염하강을 끼고 매년 봄 4월 벚꽃, 5월 철쭉, 6월 금계국이 피는 등 연중 다양한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다. 코스를 따라 광성보, 초지진, 갑곶돈대, 여러 돈

대 등 전적시설을 둘러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적시설이 폐쇄중이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 ‘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을 따라 거리두기를 지키며 천천히 강화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김기태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미 시범운영 중인 2개 동(화수2동, 금창동)을 제외한 9개 동(만석동, 화수1·화평동, 송현1·2동, 송현3동, 송림1동, 송림2동, 송림3·5동, 송림4동, 송림6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실질적 생활 자치를 실현해 나가는 동 단위의 주민 대표 조직으로,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기능뿐 아니라 주민자치 및 수탁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2년 간의 임기 동안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게 되며, ▲월 1회 이상 주민자치회 회의 및 참석 ▲1개 이상의 분과위원회 참여 및 활동 ▲주민자치회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각종 연수·교육 등으로 동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해당 동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해당 동에 소재한 각급 학교, 기관 및 단체의 임직원 등이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이 되기 위해서는 관련 필수 교육(6시간)을 이수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참여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주민 자치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성숙하기 위해서는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정착과 역할 수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열정과 소신 있는 주민들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동구,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에 발맞춰

이달 20일까지 각 동 주민대표 위원 모집

남동구청 대표번호, 7월부터

‘120미추홀콜센터’통합 오픈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7월 1일부터 전문상담원이 365일 24시간 직접 응대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앞서 남동구청 대표번호를 120미추홀콜센터와 통합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했다. 통합서비스는 국번 없이 120 또는 남동구청 대표번호를 전화를 걸었을 때 120미추홀콜센터 상담원으로부터 구정, 교통, 상수도, 생활문의 등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120미추홀 콜센터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사안은 지자체 소관부서로 연결된다. 구청에 전화 상담 시 담당공무원이 없거나 업무시간 종료 등의 사유로 민원응대가 지연되는 불편

을 줄이고, 공무원의 업무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해부터 콜센터 통합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문 상담원들의 원활하고 정확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위해 부서별 업무 매뉴얼을 제작·전달했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7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 2개월 이상 계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관내 32개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로타바이러스는 4~36개월 연령

의 영유아에게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전파는 대부분 사람과의 직, 간접 접촉에 의해 일어

나며, 아직까지 바이러스 위장관염을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접종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해당 접종은 국가예방접종이 아닌 선택사항으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이에 계양구는 아이 키우기 좋

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해당 영유아의 부모는 예방접종수첩,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해당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계양구,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복합적인 도시문제를 해결하려면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이끌 객관적인 시각과 도시의 매력도를 높일 남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인천 서구가 인하대학교와 함께 포괄적인 도시 청사진을 그려갈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해 주목된다.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지난 29일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을 위해 관·학 간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도시재생 관련 교육·연구 인력 교류 및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력 분야로는 ▲도시재생·도시계획·지역개발사업 관련 정책 자문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지원 협조 ▲지역거점 교육기관연합체 설립 및 운영 ▲지역개발사업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 지원 등이 거론됐다. 특히 인하대는 지난 4월 국토부로부터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대

학으로 최종 선정돼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항만재생·원도심재생·산단재생·도서재생 전문가 양성을 위해 현장에 기반한 특화 교과목을 개설하는 한편, 산학관연이 참여하는 문제해결형 도시재생스튜디오를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창업교육과 멘토링, 컨설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전문성과 실무능력에 균형 감각을 고루 갖춘 인재를 폭넓게 양성할 계획”이라며 “인천권역 도시재생 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도시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시재생 전문가를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구의 도시재생이 나아가 인천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민·관·학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서구·인하대, 도시문제 해결 위해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관·학 MOU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선호 증가에 맞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가는 여름철 언택트 관광지를 추천했다. ‘언택트(Untact) 관광’이란 콘택트(contact: 접촉)와 부정의미(un)을 붙인 신조어로 비대면·비접촉 관광을 의미한다. 군은 동·서·남·북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소규모 가족단위 여행, 실외 관광지, 자연 힐링 등 열린 공간에서 주변사람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여행하기 좋은 곳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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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0년 7월 1일 수요일

서울시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6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0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의결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을 처리했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이 이루어졌고, 심사한 안건들은 26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되었다. 상임위원회별로 처리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살펴보면,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기본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서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아동·청소년 부모채무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조례 근로 용어 일괄개정조례안 등을, 미래복지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서구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도시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새싹어린이교통공원 교육운영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이 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아동 친화 도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0년 도봉구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을 지난 27일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청소년이 본인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구성된 도봉구 청소년 참여기구에는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 참여예산 위원회',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있다.'이날 워크숍에는 각 기구에

소속된 총 9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워크숍은 ▲청소년 참여기구

소개 ▲대표 청소년 위촉장 수여 및 선서 낭독 ▲구청장님과의 랜선 토크 ▲청소년 참여 및

예산학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7월부터 청소년 위원들은 ▲

상임위원회별 아동 관련 정책과 안건 제안 및 정례회 개최 ▲청소년 참여예산 공모사업 심의 및 선정 ▲지역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 및 정책 제안 활동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동진 구청장은 "아동·청소년

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아동 친화 도시의 주체라는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청소년 참여 활동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됐지만, 앞으로도 아동과 소통하고 아동이 더욱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동 친화 도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강서구의회, 제272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도봉구,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워크숍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올해까지 4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한 성과다.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1년간의 재난·안전관리 체계와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 28개, 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4개 등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평가는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

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4개 역량분야에서 39개 지표에 대해 서면

평가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른 득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기관장 인터뷰 결과, 재난관리에 대한 구정 비전과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구는 68만 명의 서울시 최대 인

구를 가진 도시 특성에 맞춰 민선7기 5대 핵심목표 중 하나로 ‘안전한 송파’를 내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한 해 동

안 풍납1동 안심마을 조성, 24시간 안전통합상황실 가동, 범죄예방CCTV 설치 확대 등 생활밀착형 재난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더불어서, 지난 25일에는 ‘2020

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공무원’으로 엄대섭 재난안전과장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재난안전에 대한 구의 비전과 실행역량을 모두 인정받았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송파구, 재난관리평가 4년연속 ‘우수’“안전역량 강화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준비할 것”

관악구, 새내기 ‘도시농업 지원센터’운영

농업기술교육, 농자재 보급 등 다양한 지원

중구,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도입 도입

금천구, 오랜 염원 담긴 ‘보훈회관’ 개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시농업 지원센터(광신길 142)에서 도시농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단일면적 최대인 강감찬 텃밭(1만 3,760㎡)을 비롯한 총 71개소, 2만 8,000㎡의 서울형 도시텃밭과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만 5,000㎡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여 도시농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금년 6월부터는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지원센터를 관악 도시농업공원 내 설치·운영하고 있다. 도시농업 지원센터에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상담사가 배치되어 ▲작물재배, 병

해충 등 도시농업 관련 상담 ▲농업기술 교육 ▲농자재 보급 ▲텃밭 모니터링 ▲도시농업관련 체험 및 실습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구는 도시농업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도시농업 활동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시농업 체험 기회 제공 및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악구 도시농업 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방문 또는유선(☎02-878-6573), 서울농부포털(https://cityfarmer.seoul.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청사와 보건소에 워킹 스루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25일부터 실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청사 출입구에서 실시 중

인 체온계를 통한 체온 확인은 비접촉식이지만 측정자와 피측정자 간 근거리 접촉은 피할 수 없어 종종 민원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까지 증가하고 있어 구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자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과 중구보건소를 출입하는 방문객은 워크 스루 안면인식 발열 체크를 완료한 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휴대폰의 카카오톡 또는 포털사

이트(네이버·다음)의 카메라 기능으로 청사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구청사를 처음 이용하는 방문객

은 개인정보 동의 및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전자출입명부 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객을 위해서는 수기 출입명부 작성도 병행해 실시한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금천구 보훈회관’이 지난 29일(월) 개관식을 갖고 첫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개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관계자만 최소인원으로 참여하는 소규모 행사로 마련됐다. 개관식은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연합회장, 보훈지청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시흥4동에 ‘금천구 보훈회관’을 건립했다. ‘금천구 보훈회관’은 민선7기 유성훈 구청장의 주민 삶의 질 향

상을 위한 ‘생활SOC’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금천구 독산로24길 39(시흥4동)에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979.59㎡(대지 330.6㎡)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과 회의실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다목적쉼터, 온돌사랑방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총 7개 보훈단체가 입주를 완료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순국한 애국지사들과 보훈가족들의 오랜 염원이 깃든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보훈행정 지원과 보훈 가족들의 복지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광진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대학생 아이디어 발표회 개최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9일

‘구의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대학생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생 아이디어 발표회는

5년간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지난 10일 광진구 자

양로18길 31(3층)에 개관한 구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 연세대(도시공학) 이제선 교수의 ‘커뮤니티 재생계획 및 설계’ 수업을 듣는 학생들로 구성된 총 3팀이 참여해 구의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구의역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 관련한 시·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대학생

아이디어 발표회를 통해 구의역일대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는 실

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며 “우리구는 구의역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해 구의역 일대를 동북지역 혁신거점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역일대 도시재생활성

화계획 대학생 아이디어 발표회’는 29일 연세대학교에 이어 다음달 7일 건국대학교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30일 인크루트알바콜㈜(이하 알바콜)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소상공인 및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고용과 취업 지원에 나선다.'협약에 따라 구직자는 8월 중

'더강남' 앱에서 알바콜이 제공

하는 강남 지역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 후 지원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도 알바콜의 비대면 면접시스템을 통해 직원 고용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및 '서울시 일자리

포털'과 연계한 민간일자리 정보 ▲구직자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더강남' 앱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이용달 일자리정책과장은 "코

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소상공인과 아르바이트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고용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 미래 30년 대비 행정조직개편 단행

4차산업혁명·도시재생 등 ‘환경녹지국’신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양한 주민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7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양천구는 주거지역이 전체 면적

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거위주 도시인만큼 먼저 다양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녹지국’을 신설하고, 환경녹지국의 주무과인 녹색환경과 내 환경관리팀을 ‘공항소음대책팀’으로 변경하여 항공기소음 대책업무와 피해지역 주민대상 지원업무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또한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주

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정보과’와 ‘도시재생과’를 신설하였으며, 복잡 다양화되는 행정수요에 부족함 없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생활과 밀접한 세무 및 복지 분야에 각각 ‘지방소득세과’와 ‘자립지원과’를 신설하였다. 그리고 구민이 더욱더 촘촘한 지역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건지소팀을 보건지소(과)로 승격해 권역별로 전담팀을 설치하였다.이외에도 복지 분야와 동주민센

터 업무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복지 분야는 담당 업무별로 좀 더 세분화되어 팀이 개편되고, 동주민센터의 복지관련 업무는 원스톱 복지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어 공적제도 상담 후 자격조건에 미달되어도 담당자가 다른 복지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이는 구민의 수요에 맞게 전문

성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의 복지 체감도 및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조

직개편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 등을 목표로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대비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민선7기 후반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복잡·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 하겠다.”고 전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강남구, 취업포털과 ‘알바’ 일자리 지원

서 울Ⅰ

마포구, ‘의류수거함의 산뜻한 재탄생’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그동안 일정 규격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던 지역 내 의류수거함의 운영·관리를 3권역으로 나누어 재정비해 총 392개의 신규 의류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기존에 설치돼 있던 452개의 지

역 내 의류수거함은 개인 또는 단체별로 일정 규격 없이 제작해 통일성을 갖추지 못했다.'뿐만 아니라 후미진 전봇대에

철사 등으로 묶어 비뚤어진 상태로 설치된 경우가 많았다.'이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

라 구석진 설치 장소가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전락하게 돼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6월 25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엄대섭 재난안전과장에게 ‘2020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표창’을 전달했다.

▲지난 29일(월) 개최된 ‘금천구 보훈회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age 7: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72020년 7월 1일 수요일`

1. 2웃, 2런사2 민선7기가 출범한 지 2년이 지났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첫 1년, 구정 운영 방향을 실용에 방점을 두고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간을 갖고, 지난 1년은 첫 1년의 토대 위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도약하는 한 해를 보냈다. 김 구청장의 지난 2년은 구민으로 시작해 여전히 구민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태풍이 오는 바람에 취임식도 취소하고 수해예방 시설과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것을 첫 일정으로 시작했다. 그 해 9월에는 구민들 앞에서 8대 분야 68개 공약사업에 대한 비전안을 제시하고, 이후 1500여 회의 만남을 가지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런 만남을 통해 김 구청장은 구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들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으며, 그 결과 대외평가에서 총 48건, 25억 원의 시상금과 공모사업에서 총 3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 2겨내자, 코로나 광진구는 코로나19 발생 초반부터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해왔다. 광진구 확진자는 해외유입 7명, 이태원 클럽발 6명, 타 지역 감염 4명 등 총 17명으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선제적인 방역체계 구축] 광진구는 신천지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각 종교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입구부터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적극적인 동참에 보답하고자 마스크와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된 질병인 만큼 해외 유입 경로 차단을 위해 철저한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들어갔

다. [침체된 경제 살리기 집중] 광진구는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디딤돌을 만들기 위해 긴급운전자금 총 406억을 투입했다.

2. 2년 동안[도시계획] 올해 1월 광진의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는 ‘광진구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아가 하향으로 설계된 광진구 도시계획 상향의 필요성, 형평성 등을 설명하고 절박한 광진구의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동부지방법원 이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의역 일대가 서울시의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대상지로 선정돼 5년간(2020~2024년) 20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맞춤 복지 분야] 구는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광진복지재단을 출범시켰다. 광진복지재단은 효율적인 기부금 모금, 재분배의 주기능과 재단이 복지플랫폼으로서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분야] 지난해 2월 구청 민원복지동 2층에 50+상담센터를 개소하고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무중력지대 광진구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기업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하고 지역 내 소재한 모든 대학(세종대, 건국대, 장로신학대)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캠퍼스 타운 사업’에 선정되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과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생활안전 분야] 구는 생활 속 구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어르신 낙상 방지 미끄럼 매트를 지원하고, 어르신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LED지팡이와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되는 미세먼지를 생활 속에서 쉽게 확인하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주정차위반 단속용 CCTV 전광판을 활용해 대기질 정보와 행동요령을 알리는 ‘스마트 대기질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부족한 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고자 지난 1월 ‘자양문화체육센터’를 건립했다. 자양문화체육센터는

자양유수지 유휴공간을 활용하였고, 자양 체육관과 자양한강도서관이 자리 잡았다. 지난해 7월에는 도심 속에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중곡동 중랑천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3. 2제 시작 구는 앞으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강화하면서 선도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위축된 지역경제 부양과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따른 ICT산업의 발전, 의료서비스의 질이 중요해졌다. 기존 구정 운영방향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보다 혁신적인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4. 2년을 보낸 김선갑 광진구청장 직접 만든 면 마스크, 헌혈증 등 기부물품부터 3억에 가까운 기부금을 모아준 주민들과 밤낮없이 헌신해준 의료진, 구내식당 휴무에 동참하고 3천 6백여 만원의 코로나 극복 성금을 자발적으로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정을 이끌어가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 여러분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구민을 위한 실용행정과 정책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남은 시간동안 모든 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공이산’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묵묵히 나아가겠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9일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코로나 블루 극복 위한 대응전략 세미나’에 지방 정부 대표 토론자로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정신적·심리적 치유 방법을 모색하고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와 양기대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마련한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및 기선완 카톨릭관동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했으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함께 장태수 단국대학교 의과대학교수, 나성원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코로나 블루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치유 방안 및 정책 제의’를 주제로 구 차원의 성과와 정책 대안

을 제시했다. 채 구청장은 우선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구 차원의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재확진자와 가족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한 사례에서, 구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과 전문의 상담 및 심리치료를 연계하고 정서적 지지로 우울감을 낮췄다. 또한 격리 해제 후에도 심층 평가를 통해 치료를 지속 지원했다.

채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모든 구민들에게 심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른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을 발표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발굴 및 관리하기 위해 방문 간호사, 복지 플래너 등을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맞춤형 복지로 공동체 면역력을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와 함께 비대면 상담 매뉴얼 및 사회적 상황에 맞는 전문 치유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각종 시설의 휴관에 따라 자연 공간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가 재난 상황에서 필요 계층에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 종사자를 위한 심리 상담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치료에서 치유까지 이어지는 보편적 복지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주장했으며, 관련법 개정과 지역자원 연계 힐링센터 건립을 주장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과 고립감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심리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서 울Ⅱ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코로나19 여파로 신체 활동이 줄어드는 주민들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할 수 있는 온라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 ‘워크온’을 이용해 진행하는 온라인 걷기 행사는 오는 7월 10일까지 영축산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다음달 13일(월)까지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및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초기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구에서 운영 중인 창업지원센터

는 우수한 창업인재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주기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내 사무

실 7곳의 입주대상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으로, 입주기간은 2년이며 1년 간 임대료는 35만원~51만원이다.또한,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

으로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코워킹스페이스 4곳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하며, 사용료 36만 원으로 1년

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입주가능 업종은 제조업, 기술

서비스업, 컴퓨터 운용 관련업 등이며, 휴업 중이거나 환경공해 배출기업, 체납기업은 입주가 제한된다.입주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

업은 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경제진흥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구는 관련분야 교수, 기업대표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창업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독창성 등 기술성 ▲사업계획 적정성 ▲성장가능성 ▲입주적합성을 종합 심사하며 선정결과는 7월 29일에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

지역가치 UP 미래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토대마련

동행은 같이 길을 가는 것과 그 사람을 의미한다.

너와 나, 구민과 광진구. 혼자가 아닌 ‘2’이었기에

가능했던 지난 2년간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노원구, 영축산 순환산책로 온라인 걷기

완주 인증자 쿠폰 행운 누리세요

동작구,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모집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7월 2일 막을 올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가 대폭 축소되고, 다양한 온라인·비대면 프로그램들이 영화제를 수놓는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영화 축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고,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영화제는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돼 7월 개막하게 됐다. ‘행복한 꿈, 끝없는 상상’을 슬로건으로 8일까지 일주일간의 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영화 관람 가이드 등을 담은 개막식 영상이 2일 오후 6시

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개막작은 사춘기 소녀의 모험과 가족 사랑을 그린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대한민국)이 선정돼 구로 CGV에서 상영된다. 어린이영화와 관련된 영화인을 초대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온라인 토크쇼’도 마련된다.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과 김나연, 안지호 배우가 출연해 촬영 에피소드,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기, 어린이영화의 의미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영상은 3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유튜브에 업로드 된다. 각자 자동차 안에서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시네마’(자동차극장)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4일 저녁 안양천 오금교 주차장에서 열리는 ‘드라이브 인 시네마’에서는 백승화 감독의 ‘오목소녀’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15일 진행된 사전 예약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7월 2일 개막

코로나로 달라진 유튜브 개막식

용산구, 평생교육도 언택트 시대

동네배움터 온라인 강좌 수강생 모집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7월 5일까지 동네배움터 온라인 강좌 수강생 130명을 모집한다. 모집강좌는 ▲삶, 거울, 자화상 ▲DIY 미니어쳐 ▲역사북아트 ▲한걸음, 영어 ▲내 삶을 정돈하는 정리수납 활동가 ▲마을 변호사에게 듣는 마을이야기 ▲향기로운 천연비누, 샴푸 만들기 ▲사랑가득 나만의 캐리커쳐 완성하기 ▲보태니컬아트 꽃그림 ▲대바늘을 이용한 손뜨개 등 10개다. 정원은 반별 10명~20명이며 수강료는 없다.

수업은 모두 비대면(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는 6월 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책 대안’ 제시

‘코로나 블루 극복 세미나’

김선갑 광진구청장, 민선7기 2년

너와 나, 구민과 같이 한 동행의 시간

서초구, ‘휴가철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여름철 휴가 기간 반려견으로 인해 휴가를 고민 중이거나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여름 휴가철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최근 반려동물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유기동물 또한 여름 휴가철 중심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애견호텔 등 이용 시 비용 부담이 커 주민들의 걱정이 많다.이에 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반려견 보살핌 서

비스'를 준비했다.신청은 방문 접수로 진행하며

내달 1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접수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 입양가정 및 저소득층 가구 순이며 '서초동물사랑센터'(양재천로19길 22)에서 내달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성북구, 에너지 절약 실천하는 주민 도전

“2020 우리 동네 절전왕” 참여 신청 받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구민의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보급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2020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선발기준은 2019년 4월

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간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으로써, 참여 신청자 중에서 1인 ~ 5인 이상 가족 수에 따라 구분하여 평가하며. 평가 결과 약 30세대의 절전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절전왕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에너지 절약 관련 용품)을 증정하며, 수상하지 못한 모든 참여자에게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념품으로‘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한다.

구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총 1,763명이 참여하여 그 중에서 총 198명을 절전왕으로 선발하여 시상하였다. 특히, 2019년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43kWh로 성북구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순환산책로 코스에서 열린다. 걷기 구간은 지난 1월 개통한 영축산 순환산책로 목재 데크길 전 구간으로 월계동 우이천변 롯데캐슬루나아파트 인근 광명교회 방면 출입구와 영축산 전망대를 거쳐 유아숲체험장까지 이어지는 왕복 3.7km 구간이다. 다만, 코스 방향 상관없이 구간을 완주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워크온 앱 설치 후, 노원구 공식 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에 등록하면 된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Page 8: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8 2020년 7월 1일 수요일

고양시(시장 이재준) ‘더 잡(job) 고양 일자리 발굴단’에 참여 중인 프로시니어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양시 일자리센터 사업 중 하

나인 ‘더 잡 고양 일자리 발굴단’은 고양시는 물론 파주, 김포 등 인근 도시의 우수기업과 구인기업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해 취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희망-내일 일자리 사업

에 참여 중인 일자리 서포터즈들은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업무 지원, ▲채용 행사 및 현장 면접, ▲동행 면접 지원, ▲기업 컨설팅 데이 등의 업무를 통해 구직자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희망-내일 사업에 프로

시니어 일자리지원 상담사로 참여 중인 S 씨(59세)는 전산분야 전문가로 금융 대기업 등 전산실에서 20년 이상 근무했으며 개인 사업을 하다 은퇴 후 작년부터 일자리센터에서 서포터즈 업무를

하고 있다.본인의 전공을 살려 현재 구

인, 구직 관련 DB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취업박람회, 계층별 맞춤형 구인·구직 현장 업무 지원과 장애인, 취약 계층의 동행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양시 관내 17개 행정복지센터의 직업상담사들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그는 “인터넷 지원서 작성은

물론 자기소개서, 첨부 서류 등 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지시는 분 등 사회적 취약 계층에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다”며 “일반인들에게는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일을 하다 보니 주변에 작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이 많이 계시고 내가 이분들에게 무언가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동행 면접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특히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발굴 및 지원 업무를 진행하면서 얻어지는 보람이 곧 자기계발로 연결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 경험을 축적하고 계속 관련 공부를 하다보면 나 스스로 과감하게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리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K씨(41세)는 뷰티 관련

회사에서 제품교육과 직원 관리

및 고객응대에 대한 강연과 방송분야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다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으로 이번 일자리발굴단 참여를 통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경 기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골목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산화폐 ‘다온’의 올해 발행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다온의 올해 총 발행액은 지난

달 29일 1천억 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 여 만인 지난 26일 카드 1천830억 원과 지류식 176억 원을 합해 모두 2천6억 원을 기록, 발행 6개월 만에 2천억 원을 돌파했다.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다온은 발행 첫 해부터 목표액인 300억 원을 무난히 완판 시켰고, 1만5천 곳의 지류 가맹점을 모집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 순조롭게 정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러한 다온 판매 실적은 올해

설 명절이 있는 달에만 계획돼 있던 10% 특별 혜택 행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위축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다음 달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는 점과 각종 재난지원금도 안산화폐 다온으로 지급돼 시민들과 상인들의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

다.시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해

주시는 시민, 다온을 받아주시는 상인, 지류 가맹점 모집과 홍보를 위해 발로 뛰어주시는 마케터 및 서포터즈 한분 한분의 땀과 열정으로 2천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조례 개정과 더불어 더 큰 혜택을 많이

드리기 위해 10% 특별이벤트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으니 다온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113.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12

일 보성전통시장을 찾아 다온으로 '착한 선결제'를 한 뒤 영수증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안산화폐 ‘다온’ 2천억 원 돌파발행 5개월 만에 1천억 원 달성 이어, 1개월 만에 2천억 원 돌파

강정구 평택시의원이 제8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기간동안 조례안을 가장 많이 대표발의한 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8대 평택시의회

임기 전반기가 이번 달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평택시 라선거구 출신의 강정구 시의원은 16명의 현역 평택시의원 중에서 가장 많은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성과를 냈다. 강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부

터 올해 6월 현재까지 제정 10건, 개정 13건, 폐지 1건 등 총 24건의 의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1건의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다. 강 의원은 ▲평택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지역상권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안 ▲평택시 무연고 사망자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평택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 ▲ 등 다

양한 의원 조례안을 발의하며 평택시민의 현안들을 조속하고도 현실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강 의원은 "

조례안의 발의 건수보다 제가 발의한 조례안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주었으면 좋겠다”

면서 “평택시가 안고 있는 문제와 시민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의정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의정 성과를 거두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 의원은 지난 2018년에

도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제8대 평택시의회 하반기에는 부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

전반기 최다 조례 발의 눈길

안성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한다고 밝혔다.착한 임대인 운동은 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임대료 10%이상 인하한다는 상생선언을 발표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며,정부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의 선

행에 발맞추고자 자발적으로 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 인하 시 인하분의 50%을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소득공제하는 방안을 제시한바 있다.감면대상은 임대료를 인하해 준

상업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로

임대료 인하기간 및 인하율에 따라 최대 100%에서 25%까지 재산세를 감면한다.접수기간은 6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로 지방세감면신청서, 당초 임대차계약서 및 갱신된 계약서 사본, 세금계산서, 계좌거래내역 등 실제 임대료 증빙서류, 소상공인 진흥공단에서 발급 받은 임차인 소상공인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추어 안성시 세무과 재산세팀에 신청하면 된다.안성시 세무과장은 “착한 임대

인 재산세 감면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순태기자 [email protected]

안성시, 착한임대인

재산세 최대 100% 감면

경기도가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뜻하는 포스트(post) 코로나에 대비해 도정 주요 분야에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지 않아도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이 추진된다. 도는 이 같은 사업에 2년간 521억 원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5,691개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30일 경기도청에

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언택트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류 정책기획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환경이 중요해지면서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의 언택트가 세계를 관통하는 트렌드가 됐다”면서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언택트 소비 비중이 코로나19 이전 35.5%에 불과했으나 최근 3개월간 45.3%로 증가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57%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경기언택트 전략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이날 발표된 ‘경기언택트 전략’은 ‘언택트 사

회, 선도적 대응을 통한 도민 삶의 질 제고’라는 비전 아래 3대 분야, 9대 중점과제, 42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3대 분야’는 ▲일상이 편리한 언택트 ▲모두가

행복한 언택트 ▲지역경제를 살리는 언택트다. 먼저, ‘일상이 편리한 언택트’는 매일 체감하는 비대면, 도민 수요맞춤형 비대면, 앞서가는 비대면 행정으로 구성했다.도민 수요맞춤형 비대면으로 최근 코로나19 이

후 콘텐츠 이용량이 2배 이상 급증한 경기도 온라

인평생학습 지식(GSEEK)시스템을 강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숲체험 프로그램 앱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앞서가는 비대면 행정을 위해 도 신청사에 4,000명 규모의 가상pc 원격근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수종사자 13만8,000명 대상 법정교육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둘째로 ‘모두가 행복한 언택트’는 ▲공감·소통

하는 비대면 ▲비대면 유행 피해업종 지원 ▲촘촘한 비대면 복지시스템으로 구성했다. 도는 언택트 시대에도 도민과 더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스마트폰 활용백서, 유튜브 이용방법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가정 내 학습 지원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및 예체능 교육의 접근성이 낮은 도서벽지 지역 초중고교생에게는 대학생을 1:1로 매칭해 화상교육 및 채팅 등 비대면 맞춤형 학습멘토링을 추진한다.

셋째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언택트’는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일자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도 농·특산물 비대면 경쟁력 강화로 구성했다. 비대면으로 도민에게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도와 31개 시군의 일자리를 온라인 접수하는 통합접수시스템을 운영하고, 시중노임단가 이상의 건설일자리를 실시간 매칭하는 건설일자리 구인구직 플랫폼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소상공인 온라인 통합쇼핑몰을 만들어 전통시장

과 골목상권 상인의 온라인 판매채널을 마련하고, 해외 전시회가 중단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 공간과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더 잡(job) 일자리 발굴단’이 뜬다구인 기업 직접 방문…소규모 일자리 매칭 효과 거둬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영환)는 삼성물산(주)패션부문 KUHO, LEBEIGE 브랜드팀과 삼성서울병원이 공동으로 사시, 백내장, 녹내장, 안검하수, 의안 등 안과 질환으로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아 개안수술 지원사업인 『HEART FOR EYE』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가평군에 거주 중인 대상자 청소년 1명을 지원하게 되었다.지난 6월 23일 『HEART FOR

EYE』 프로그램의 자격 심의를 거쳐 6월 24일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된 가평군에 거주 중인 청소년은 사시 치료 및 이와

관련된 진료비, 수술비 그리고 입원치료비 등 의료와 관련한 전체비용 일체를 지원받게 되며 7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 예정이다.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

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및 복지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치료비 지원사업 『HEART FOR EYE』 연계 지원

경기도, ‘경기언택트’ 추진 삶의 질 ↑포스트 코로나 대비 2년간 521억 투입 5,691개 일자리 창출

파주시는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공직 내 적극행정의 정착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규제혁신, 민원 또는

갈등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행정효율 향상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공무원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총 1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실적검증, 1차 실무심사 및 2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우수’에는 기산리 불법동물화장장 문제 해결에 기여한 건축과 우상탁 팀장이 선정됐으며, ‘우수’는 파주 미래신성장산업 ‘메디컬 클러스터’를 추진한 통일기반조성과 이영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새로 지은 위례도서관이 오는 7월 1일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로 업무를 시작한다.코로나19로 성남시 15곳 공공

도서관(위례도서관 포함)의 휴관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독서 편의를 위한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다.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 수령 희망일 하루 전부터 위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을 한 뒤 약속한 시각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책을 받아 가면 된다.1명당 대출 권수는 일반도서

6권, 아동도서 10권,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반납은 워크 스루로 책을 빌린 장소나 무인반납기로 하면 된다.이번 위례도서관은 지난 6월

1일 신축 이전한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199㎡) 건물 내 3층~4층에 들어섰다.모두 841㎡ 규모에 어린이·

가족열람실(204석),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커뮤니티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일반도서 8423권, 아동도서 5047권 등 1만3470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

지 워크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한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성남시 신축 위례도서관

워크 스루 도서 대출로 업무 시작

시대일보/구독문의·기사제보 ☎ 1588-5014

군포, 안양, 의왕, 과천 등 4개시가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대희 군포시장과 최대호 안양

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은 6월 29일 안양시청에서 코로나19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합동대응반 구성 등을 담은 협약서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이들 4개시는 확진자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공

동 대응하기로 했다.특히 집단감염 위험요인 대상자

들에 대한 선제적 합동 진단검사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4개시의 코로나19 관련 정

보를 공동 관리하고, 합동으로 언론브리핑을 갖기로 하는 등 시민에 대한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난안전과(031-390-00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준회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오는 7월 28일까지(1개월간) 관내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집·유치

원 등에서 집단 장염 및 식중독 발생으로 영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종 위생 관련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영유아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세균 오염도 측정기로 주방 도구 등에 대해 오염도를 측정하는 한편, ▲위생모·위생복 착용 여부 등 ▲개인위생 관리 칼·도마 구분 사용 ▲시설·설비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

품 보관 여부 ▲식단표 작성 적정성 여부 ▲식재료·식단표 관리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및 코

로나19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해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위법사항 확인시 행정처분 등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는 안

전점검표에 따라 일일 안전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고 하절기 급식·위생 및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군포 등 4개시, 코로나19 합동대응반 구성군포·안양·의왕·과천 등 4개시, 코로나19 공동 대응 MOU 체결

광주시, “여름철 대비

어린이집 급식” 위생 점검 실시

▲군포 등 4개시, 코로나19 공동대응 위한 MOU 체결(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깁종천 과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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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20년 7월 1일 수요일` 경 기Ⅱ

조광주(더불어민주당, 성남3)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이 6월 29일 (월)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0 제1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지방의정대상

정책대상은 한국지방의정회와 서울복지신문, 경기다문화뉴스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하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대한민국의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중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도의회에서는 조광주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별 9명의 의원이 선정되었다.조광주 위원장은 8대, 9대에 이

은 10대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 2010년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행정사무감사 우수 도의원, 2016년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로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수상, 2020년 [경기도 친환경

소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로 제16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일본경제침략비상대책단 단장 직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수상 소감에서 조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도민 중심의 정책을 펴고자 고민하고 노력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하고 지방의회 최대 숙원사업인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도민 중심의 정책을 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조광주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제1회 한국지방의정대상 정책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더불어민주당·안산5)의원이 29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거행된 ‘2020 제3회 한국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책’ 부문 인권상을 수상했다.한국이주인권상선정

위원회와 경기다문화뉴스가 주관한 ‘한국이주인권상’은 올바른 다문화사회 발전과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해 헌신한 인사에게 공로내용을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의미깊은 상으로, 성준모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다문화 교육 진흥을 위한 조례」를 대표발의로 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이주민가정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 방안 마련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성준모 의원은 외국인 자녀의

보편적 교육권을 확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정질문에서 “현재 경기도는

경기도 외국인 주민 지원조례가 제정되어 있어 외국인 가정 자녀를 지원할 법적 근거는 이미 갖추어져 있고, 집행부의 의지만 있으면 교육비 지원이 당장 가능하다”고 말하고, “최소한 누

리과정이 적용되는 만 3~5세 아이들에게 만이라도 내국인과 같은 월 24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해주어야 한다”며, “외국인 주민 아이들이 건전한 도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편적 기회균등 차원에서라도 유치원에 다니는 외

국인 자녀에 대해 누리과정 교육비를 지원해 줄 것”을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요청했다.한편 성준모 의원은 수상소감

에서 “본 의원이 도내 31개 시·군가운데 이주민이 가장 많은 안산지역 출신 도의원 이다보니 말도 통하지 않는 이주 노동자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이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노동자를 많이 만나왔다”면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으니 여느 상과 달리 기쁘기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하고는 “우리 경기도에서만이라도 이주민 가족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차별받지 않고 인간답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이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의회 성준모 의원

2020 제3회 한국이주인권상 ‘지방정책’부문 수상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3만 시민 전원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사고와 범죄피해로부터 최고 1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 속 예상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 재난사고, 범죄피해로 사망 또는 후유장애를 입거나 12세 이하의 아동이 스쿨존 교통사고 시 부상치료비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오산시가 전액 부담하는 이 보험의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23만 여명과 거소등록된 외국인 1만 여명이며, 별도의 가입신청 필요 없이 주민등록 전·출입에 따라 자동으로 가입과 해지가 된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또는 후유

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뺑소니 무보험자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자동차사고 부상등급 1~5급) 등 10개 항목으로 최하 5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보장된다. 사고는 국내에서 일어난 사고에 한정하며 상법 제732조에 따라 만15세 미만인자는 사망항목은 보장되지 않는다. 보험금은 사유가 발생할 경우 피보험자나 법적상속인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안전정책과(031-8036-7782)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 내 다목적홀에서 지역 청소년 대표와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오픈하우스’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

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청소년관장, 청소년의회 의원, 자치활동 기구 학생 등 청소년대표 6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전국 최

초로 선출된 김어진 청소년관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돼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의장 등 내빈에게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의하고 답변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특히 코로나19로 직접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개관축하 영상, 릴레이인터뷰 영상

을 공개하고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영상도 송출하는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김상호 시장은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 듯 청소년들이 노래방이나 PC방보다 수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또 청소년들의 진정한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재영 관장은“하남시청소년수

련관 개관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남시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135㎡ 연면적 7,144㎡(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다목적홀 ▲미디어실 ▲파티룸 ▲스포츠교실 ▲체육관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밴드 및 보컬연습실 ▲클라이밍장 ▲코인노래방 ▲카페 등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와 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시민 사고때

보험금 1500만원까지 지급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On-Off Line 오픈하우스 행사

부천시는 7월부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코로나19 청소년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센터장

양미진)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상담 호소문제 영역 중 ‘가족’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45.3%, 불

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23.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의 여파로 청소년들은

학교 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친구들과의 유대감 약화, 온라인 수업에 따른 원활한 학교 생활의 어려움, 장기간 가정생활로 인한 가족 간 갈등 등으로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청소년이 느끼고 있는 상황은

‘코로나19’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blue)’의 합성어인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는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

터는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운영하여 코로나 블루 관련 심리검사, 개인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집중 심리상담 프로그램(10회기)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외에도 부천시청소년상담센

터는 가정 내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며 이 시기를 버틸 수 있도

록 마음돌봄지침서와 간식, 개인 방역물품 등을 담은 ‘청소년 마음돌봄 럭키박스’를 제작하여 발송했다. 또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심리방역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부천시청소년상담센터는 부천

여성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한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http://zzang1318.or.kr/bucheon/) 또는 전화(032-325-3002)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통진읍 동을산리 마을이 김포시(시장 정하영)의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김포시는 치매친화적 안심공동

체 구현을 위해 지난 29일 통진읍 동을산리 경로당에서 제3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을 갖고 19명의 민·관 운영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시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선정

기준을 준용한 양곡휴먼시아 고다니마을, 하성면 전류리를 1,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 한 바 있다.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

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이다.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 조

기발견, 예방, 인식개선홍보, 실종예방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동을산리

치매안심마을은 감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어 더리미 미술관과 함께 삶의 과정을 돌아보며 행복한 가족을 연상할 수 있는 마을벽화 그리기를 하고 있다.강희숙 김포시 보건소장은 “마

을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 블루 심리 방역, 부천시 청소년 “파워 업!”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7월부터 심리건강지키기 프로젝트 운영

김포시 3호 치매안심마을 벽화 보러오세요~

제3호 김포시 치매안심마을 지정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관내 일부 임야 88필지 2.67㎢에 대해 7월 4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기획부동

산이 싼 값에 사들인 후 공유지분으로 쪼개기해 비싸게 판매하는 등으로 임야 투기행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의 토지거래는 토지거래계

약 허가를 받은 후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 외로 이용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계약 체결 당시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이 부과된다.임동호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시세차

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내

29개 시·군 임야 일부지역(211.28㎢)과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0.7㎢)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 임야 일부(2.67㎢)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균등한 녹색복지의 실현 및 치유와 휴식을 위한 ‘스마트 가든’설치사업을 배곧생명공원 등 3

곳에 진행하고 있다.스마트 가든은 설치장소 조건에

맞게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공간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 두가지로 나뉘며, 자동화 관리기술을 통해 관수, 수질정화 및 온도, 습도 등을 스스로 알맞게 조절해 식물을 관리한다.또한 산호수, 스노우 사파이어

등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중

심으로 실내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시흥시가 국비 등 1억2천만원을

투자해 진행중인 스마트 가든 설치사업은 벽면형(100㎡이내) 2개소(배곧생명공원, 오이도 박물관), 큐브형(W4000㎜*L2500㎜*H2500㎜ 이상) 2개소(에코센터 초록배곧)로 예정되었으며 개소당 약 3천만원씩 투입된다.배곧생명공원과, 에코센터 초록

배곧은 지난 24일 설치완료 했고, 오이도박물관은 오는 7월 준공 예

정으로 시민에게 생활권 휴게공간 조성 및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백종만 공원과장은 “배곧생명공

원 등 3곳에 스마트 가든 시범운영을 하면서 사업효과를 지켜보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심 속 녹색복지 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심신치유를 위한 건강한 공원 환경 조성으로 일상 속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 공원에‘스마트 가든’조성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

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29일 동두천 신천과 포천 영평천, 연천 한탄강댐을 방문, 경기북부 대표 하천인 ‘한탄강’의 수질개선과 도민 친화적인 하천환경 만들기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이는 지난 25일 이재명 지사와 박윤국 포천시

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조학수 양주부시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체결한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다.이 부지사는 이날 동두천 하수처리장과 포천 양

문 폐수처리장, 한탄강댐 등 한탄강 일원 수질관

련 시설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곳곳을 둘러보며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 부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한탄강 수질개선 및 친수·청정하천 만들기 TF 출범을 위한 준비회의’에서 공무원, 수질전문가 등 관계자들과 TF 구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향후 도는 관련 시군, 지역사회 관계자(NGO

등)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한탄강의 수질개

선, 색도 유발 오염원 관리, 환경기초 시설 확충, 방류수 수질개선, 생태하천 복원과 관련된 대안들을 도출할 방침이다.특히 원인진단에 초점을 두고 보다 구체적인 실

태조사를 거쳐 한탄강의 적정 색도 목표설정과 법·제도 정비,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이용철 행정2부지사는 “한탄강은 지질학적 가치

는 물론, 구석기유적지 등 역사적 가치도 매우 풍부한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명소”라며 “청정한 수

질을 회복한다면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대표 하천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TF에서 좋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탄강은 포천, 연천, 철원을 흐르는 총 136㎞의 하천으로, 지질·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UNESCO)에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신청, 현재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 부지사, 자연과 역사 흐르는 ‘한탄강’ 수질개선 위해 현장 나서

Page 10: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0 2020년 7월 1일 수요일호 남Ⅰ

과학기술 정책 자문을 통해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할 ‘전라남도 과학기술 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전라남도는 29일 목포 샹그리아비치 호텔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윤병태 정무부지사, 과학기술 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과학기술 발전위원회’ 출범행사를 가졌다.‘과학기술 발전위원회’는 기초과학을 비롯 조

선, 석유화학, 백신·바이오메디칼, 에너지, 신소재, 농축산식품, 해양수산·환경, AI·정보통신, 자동차·우주항공 등 10개 분야에 26명의 호남권 젊은 과학계 인사로 구성됐다.이날 출범행사에서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최용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

주·전남지역연합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박기영 순천대학교 대학원장과 범희승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전남의 미래 발전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할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과 전남의 강점을 활용한 과학기술 미래전략 마련 등 과학기술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국내외 과학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지

역산업과 연계한 세미나·포럼·토론회를 개최(2개월 1회)하는 등 과학기술 이해도 제고와 연구시설 유치 붐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박기영 부위원장은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과학기술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 위원들간 열띤 토론과 전남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현안 논의도 이어졌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시 600만 호남인들의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과학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될 전라남도 과학기술 발전위 운영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점하고 한국판 뉴딜에 앞장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신기술 개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짐에 따라 미래수요 충족을 위해 대형 방사광가속기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추가 구축해 줄 것을 청와대와 총리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과학기술 발전위’ 공식 출범기초과학·에너지·AI·우주항공 등 10개 분야 26명 구성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위해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액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경영안정자금 대출액에 대하여 한시적으로 이자를 지원한다.코로나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에게 전라남도 신용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보증서 또는 코로나 피해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을 통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금융기관에서 실행된 대출자금으로 전라남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

단의 경영애로자금이 이에 해당된다.영광군에서는 해당 대출액에 대

하여 융자일로부터 1년간 1.4 ~ 1.5%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신청은 금융기관에서 해당 자금의 대출액을 확인한 후 상반기 이자납입 내역서를 첨부하여 군청 투자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7월 6일부터 24일

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상기 자금을 융자한 소상공인으로 영광군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경우에 한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투자

경제과(350-5466)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률기자 [email protected]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은 ▲재난관리 조직·인력 적

절성,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 확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안전 관리 강화, ▲재난대비 훈련 실시,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실적 등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재난관리 평가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6개 역량별 46개 지표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로 기관 재난관리 역량평가가 이뤄졌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여름철 자연재난도 철저한 대비로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한 보성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군민의 안전의

식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추진 사업,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안전교육, 군민 안전보험,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등 다각적인 안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열기자 [email protected]

담양의 지도를 바꿀 전국 최대 규모의 전원주택단지,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연말 입주 예정인 680세대의 공동주택을 포함한 약 38만6천 평, 1천400여 세대 규모의 첨단문화복합단지는 지난 2011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5년에 걸친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했다. 사업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부분준공을 추진 1단계 구간의 단독주택용지 355세대는 준공이 완료됐으며 50여 세대가 건축허가 후 활발히 공사 중이다. 사업지 동측의 2단계 구간은 주

요공사가 완료됐으며, 입주 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미리 보완하기 위한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오는 7월 말까지 준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첨단문화복합단지는 현재 99퍼센트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개원 예정인 페이스튼 국제학원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병원 및 다양한 복합 상가 시설들이 들어오면 앞으로 담양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영광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코로나 경영안정자금 한시적 이자지원보성군,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

담양군 전국 최대 전원주택단지

첨단문화복합단지 준공 ‘초읽기’

공동주택 680세대 올 연말 입주 예정

곡성군, 행복농촌 만들기 3개 분야 휩쓸어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제7회 전라남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4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하고 있다.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시군 및 마을 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농촌공동체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곡성군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겸면 목화마을)분야와 경관·환경(고달면 안개마을)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곡성군 삼기

면)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하면 오는 8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소득·체험분야와 경관·환경분야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장흥 장평면, 관내 기업체 상생 간담회

장흥군 장평면(면장 문병욱)은 최근 관내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간담회에는 JNJ골프리조트, 황

금농원식품, 장평농공단지협의회, 흙고운, 씨닐영농조합법인, 이메디원 등 9개 기업체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역상생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장평면은 지역의 현안사업인 해당산단 투자유치를 당부하고, 장평면민의 날, 호두축제 등 지역현안과 관련된 홍보사항을 기업체에게 안내했다.유금렬 번영회장은 “관내 기업

체 대표분들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제품을 이용하고 홍보하는 등 교류의 폭을 확대하겠다.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해서는 행정, 번영회는 물론 주변 마을 주민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대규모 전략사업 유치 정종순 군수는 전반기에 거둔 성과를 10가지로 요약하며, 전남 중남부권 중심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첫 번째는 대규모 전략사업의 유치 확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대상지 최종 선정이다. 체육인 교육센터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심천공원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 370억원은 전액 국비(올림픽기금)가 투입된다. 체육인 교육센터가 들어서면 연간 6만명의 체육인들이 장흥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암 금정IC~장흥 유치 국도23호선 시설개량 ▲장흥 유치 지방도(늑용~보림 삼거리) 확포장 등 인근도심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S·O·C 사업들이 다수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동인구 300만 조기달성, 탄탄한 소득기반 마련 유동인구 300만의 목표는 당초 예상보다 이른 지난해 11월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토요시장, 우드랜드, 해동사 등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산림문화박람회 등의 성공 개최로 방문객이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유동인구 500만명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성장 이끌 민자사업 유치 지역성장을 견인할 대단위 민자사업 유치에도 성공을 거뒀다.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은 오는 2022년까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화력발전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환경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친환경 고효율의 미래형 발전시설이다. 우산도지구에는 농촌체험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2021년까지 총 38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레저, 문화, 농축산 체험 등 농촌체험관광 5개 분야 14개 사업이 추진된다.

◆지역민과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축 군민과 교감하는 신뢰행정 구축에도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매년 초 군수가 직접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한편, 사회·직능단체와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민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민원 창구에 전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농축산부서 통합형 사무실을 배치하는 등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군민 중심의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군민이‘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행정의 눈높이를 맞춰가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 중심지 ‘맑은 물 푸른 숲 장흥’ 지난 2년 동안 장흥군의 친환경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지역 농지면적의 40% 이상이 친환경 농업지역으로 확대됐다. 동물복지형 농장 육성을 비롯한 장흥한우 명품화와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에도 성과를 보였다. 무산김·키조개·매생이 등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생산되는 ‘장흥 10대 수산물’을 지정해 수산소득 증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흥표고 브랜드 가치 제고, 청태전 ‘농촌 다원적 자원 활용사업’도 추진하며 소득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역 농림축수산물 공동브랜드 ‘산들해랑’을 개발해 지역 특산물 고급화에 도전하고 있다.

◆주민 삶의 질 향상 가시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한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도 구축됐다. 민간 후원기관을 통한 나눔복지 129건, 위기가구 발굴 긴급지원 1,581건 등 복지 인프라가 확장되고 혜택을 받는 계층이 늘어났다. 보훈 대상자 예우를 강화하였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도 확대 운영되고 있다.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대상포진 예방접종 추진 등 출산환경 개선과 지역 의료서비스 질의 향상도 가져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를 시행해 지역 간 이동에 대한 주민 부담을 덜었다.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 성적으로 행정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민선7기 2년 동안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109개 사업 2,156억원에 이른다. 61개 분야에서 수상실적을 내며 6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정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정부 부처 및 전라남도와 소통·협조체계를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4(four)메카 장흥’ 개막 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 후반기를 스포츠·문림의향·안전·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4(four)메카 장흥’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군민소득을 늘리고, 복지를 증진하고, 건강을 수준을 높여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실현하기 위해 분야별 전략을 내놓은 것이다. 이를 더욱 구체화한 22대 중점사업도 선정해 체계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체육인 교육센터 딛고 ‘스포츠메카 ’ 도약 스포츠메카의 조성의 첫 단추는 대한체육회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사업이다. 체육인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장흥댐 생태공원 일원을 친환경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관광·스포츠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탐진강변에는 정남진 파크 골프랜드가 조성된다. 장흥읍 탐진강변을 3개 구역으로 나누고 36~54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양면에서 회진면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2.195km의 해안도로에는 정남진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한다. 기본계획 상의 10개 거점을 중심으로 장흥 뮤즈 웨이(Muse Way)를 조성해 해안도로 가로수길, 소공원, 자전거도로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림의향 메카’ 역사와 문화 도시 조성 장흥군은 ‘문림의향’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 군수는 이 같은 지역의 역사·위인을 재조명해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해동사는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체험공간’으로 만든다. 2019년부터 2021까지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념관, 역사·체험·교육시설, 역사공원, 애국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밖에도 하얼빈역 우분트공원, 문화예술 복합공간,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조성 등 문화와 예술, 체류형 관광 거점을 만드는 사업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생활안전까지 지키는 ‘안전메카 장흥’ 정 군수는 안전메카 장흥을 만드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흥군에 새둥지를 틀게 되는 전라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연말이면 2년간의 건립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장흥군이 호남권의 소방·안전 중심지로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장흥군은 블루 종합안전테마파크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 개청, 전남소방학교의 집적화 이점을 활용해 종합소방안전체험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테마파크가 들어서면 학생, 관광객, 의소대원 등 연간 10만여명의 방문객이 장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흥읍 칠거리 지역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주민과 공유하는 거점공간 조성을 통해 칠거리 일원의 재부흥과 주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민 소득 두 배 이끌 ‘친환경 메카’ 정 군수는 친환경 메카 장흥으로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고 나섰다. 장흥군의 민선7기는‘군민 소득 두 배’, ‘풍요로운 농어촌 육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확대와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오션 농어업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이다.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무산김의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 지원,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환경친화형 축산을 실현할 수 있는 최신 기술 실현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슬로시티 재지정에도 도전한다. ◆지역 미래 밝힐 전략사업 속도전 대규모 지역성장 전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력항 서편에는 물양장·급냉시설·제빙공장·선별장 등 기반시설을 확보해 고등어 선망어업선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년간 운항이 멈춰있던 노력항~제주 간 항로도 올해 9월 재운항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탐진강 삼십리길, 정남진 장흥 랜드마크, 어촌뉴딜 300사업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움츠러드는 시기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가겠다”며, “군민, 향우, 공직자와 소통을 통해 장흥의 새로운 10년, 희망찬 미래 100년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정종순 장흥군수의 민선7기 2주년 성과

“지역경제 활력 붙고, 소통 깊어졌다”민선7기 출범 2주년의 반환점에 선 정종

순 장흥군수가 그동안의 성과와 후반기 군정방향을 밝혔다. 정 군수는 맑은 물, 푸른 숲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자원에 핵심 성장동력을 장착해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장흥군정이 순항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는 군민과 향우의 도움을 꼽았다. 이어, 민선7기 전반기는 성장엔진을 만들고 예열하는 기간이었다고 설명하며, 후반기는 가속페달을 힘껏 밟고 역동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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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1: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12020년 7월 1일 수요일`

강진군 이승옥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9일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송상락 행정부지사, 윤병태 정무부지사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 요청을 했다. 이 군수는 김영록 도지사를 만나 ‘강진만 백조아트 가든 조성 사업’, ‘고려 역사문화 테마관광 프로젝트’, ‘전남 공무원교육원 진입로 확·포장 공사’ 3건의 사업에 대해 공모 선정 및 예산 지원을 요청하며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강진만 백조아트 가든 조성 사업은 전남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공모한 사업이다. 100억 원을 투자해 강진의 대표 관광지인 강진만에 백조가든 시설물, 백조 관련 전시·공연·체험, 플리마켓 등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지방정원 조성,

생태학습 홍보관, 생태공원 기반시설 사업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려 역사문화 테마관광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올해 3월에 선정된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200억 원을 투자해 강진고려청자박물관, 사의재 저잣거리 일원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의 50%인 지방비 100억 원을 군비로 전액 부담하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일부분을 도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

려문화체험 콘텐츠 개발, 차문화 체험 콘텐츠 개발, 청자박물관 인프라 개선 등이 있다. 전남 공무원교육원 진입로 확·포장 공사는 올해 말 건립을 앞두고 있는 전남 공무원교육원의 영향으로 증가할 교통량에 대비해 145억 원을 투자하여 강진읍에서 공무원 교육원까지의 군도3호선을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시행하기에는 대규모 공사로 총 사업비 전액을 군비로 부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라 일부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승옥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강진군은 일자리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체류형 관광지 기반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도청을 비롯한 중앙부처, 국회 등을 열심히 방문하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여수시가··청년저축계좌··사업 2차 신규 가입자를 이번 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청년저축계좌는 차상위 청년의 자

립과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최대 3년간 가입자가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만기 시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더한 금액인 1,440만 원과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 기

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374,587원)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주거·교육급여 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 청년이며, 일반 청년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충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및 자립과 통장관리에 관한 교육을 이수(3년 총 3회)하고 통장 가입 후 국가공인자격증을 1개 이상 취득해야 한다. 최종 지원금은 주택 구입, 교육

비, 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가입 희망자는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재산 조사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9월부터 적립금을 납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저축계좌는 청년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많은 대상자들이 이를 통해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호 남Ⅱ

착공 1년을 맞은 해남군 신청사가 45%의 공정율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해남군 신청사는 지난해 10월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12월 지하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본청 지상3층, 의회동 지상4층까지 철근 콘크리트공사를 완료했다.8월까지 전체 콘크리트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현재 전체 공정율 45%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조경공사와 내년 4월 도로 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면 내년 6월경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로 해남읍성과 연계, 밝은 미래로 향하는 “해남루”를 중심으로 군 청사는 7층, 군 의회 청사는

5층으로 신축된다. 지난해 6월 25일 착공했으며, 총 공사비는 431억여원이다. 군은 빚 없는 청사신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청사신축기금 적립을 시작해 현재까지 648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해남군 신청사 조성사업은 착공

이후 1년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무재해·무사고 시공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진

동과 먼지 발생을 줄이고, 대형 건설장비로 인한 시가지 교통체증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개선 방안을 모색, 군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해남군 신청사 공정률 45%, 내년 준공

착공 1년 순조로운 진행, 지상층 윤곽

여수시, 일하는 차상위 청년

‘청년저축계좌’로 자립 지원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동진 진도군수가 “지난 2년은 지속 발전 가능한 진도의 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이동진 진도군수는 투자유치와

SOC 확충 등 진도의 중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관광·농수산업,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서남해 대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발

생하자 진도대교 발열체크장을 구축해 방문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대처는 코로나 청정진도를 사수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민들에게 60만원의 농어민 공익수당을 비롯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노인일자리 사업 등 군비 67억원 포함 총 207억원의 민생지원사업을 실시해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지원했다.이 군수는 “작년 쏠비치 호텔&

리조트 진도 관광단지 조성은 약 20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과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며 진도군 지

역경제 발전의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효과적인 코로나 대처로 청정진

도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알려지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진도군 관광산업은 청신호이자 투자유치의 기회로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 군수는 “지난 2년간 지속 가능

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진도항 개발 ▲어촌 뉴딜 사업 ▲진도휴게소 건립 ▲LH 임대주택 공급 ▲LPG 배관망 지원사업 추진 등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 이 군수는 “작년대비 262억

원 늘어난 국·도비 예산 1525억원 확보해 민선 7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334억원의 배수개선사업, 248억

원의 어촌뉴딜300 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이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발전도 탄력을 받고 있다.이동진 군수는 진도의 지속 발

전을 위해 ▲투자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경제 활성화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발전을 견인할 SOC 확충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 건설 ▲친환경 농어업 기반구축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을 민선 7기 3차년도 역점 추진시책으로 선정했다.

허권준기자 [email protected]

이동진 진도군수, 지속 발전 비전 제시투자유치·SOC 확충 등…장기 발전 프로젝트 설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관광 홍보를 위해 참가한 제8회 2020 경남관광박람회에서 홍보마케팅상을 수상했다.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창

원컨벤션센터(CECO) 제2·3전시홀에서 개최된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여수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117개사가 참가해 홍보부스 350개를 운영했다.여수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여

수관광 웹드라마 ‘호접몽’과 여수관광 안내 앱(아! 여행!)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또 여수 바로알기 퀴즈와 여수

관광 홍보 SNS 가입 이벤트를 열어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기념품과 관광지도, 여수관광 홍보책자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특히 코로나 1 9로 비대면

(untact) 여행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지난 2월말 개통한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인 ‘여수섬섬길’과 금오도 비렁길을 비롯한 섬 둘레길 트레킹 코스, 여자만

을 중심으로 한 힐링 자전거 여행 코스 등을 집중 홍보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비대

면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청정여수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여수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남면 금오도, 화정면 낭도, 삼산면 거문도가 포함됐다.여수시는 앞으로도 호남국제관

광박람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내나라여행박람회 등의 박람회에 참가하며 여수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여수시, 경남관광박람회 ‘홍보마케팅상’

이승옥 강진군수,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만나

강진군 주요 현안사업 ‘쉼 없는 행보’

“이제 목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경쟁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상에 서있다. 위대한 목포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김종식 목포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배포한 발

표문을 통해 그동안의 주요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김 시장은 “지난 2년,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

어온 지난 2년은 목포의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미래 100년 주춧돌을 놓는데 주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값진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힘을 모아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또,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밝히며 “남은

2년 동안 글로벌 명품관광도시 도약,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우리가 계획하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하나하나 제대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이 밝힌 취임 2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목포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마련한 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그는 “4대 관광거점도시 지정(‘20.1.), 수산식품수

출단지 예타면제(‘19.1.), 국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19.11.) 등으로 실제 국가의 힘을 더하게 된 관광ㆍ수산식품ㆍ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은 지역 산업생태계를 튼튼히 하고, 목포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시범사업’,

‘맛의 도시 선포’, ‘국제슬로시티 지정’,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식 개최’ 등으로 목포의 위상과 가치를 대폭 높였다는 점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국내 최장 문화예술축제 목포가을페스티벌 등 공

격적인 관광정책과 전략적인 도시 마케팅으로 지난 해 목포를 찾은 관광객이 650만 명을 돌파하며 2018년 대비 6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대양산단 76.1% 분양, 세라믹산단 활성화,

항만과 어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계획 반영 및 예산확보 등도 성과로 내세웠다.친절ㆍ질서ㆍ청결ㆍ나눔의 목포사랑운동 전개로

다시 찾고 싶은 목포가 되고 있는 점에 대해 함께 해준 시민들께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김 시장은 주요성과에 이어 향후 시정운영 계획을

밝히며 반드시 시민 모두가 꿈꾸는 위대한 목포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관광거점도시 사업을 기반으로 목포를 글로벌 명

품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해변맛길 30리 구축, 평화광장 가칭)목포해상판타지쇼,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미식문화공간 조성, 슬로시티목포 조성 등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경쟁력을 대폭 높인다는 복안이다.무엇보다도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미래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목포만의 정체성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글로컬 관광도시로 비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수산식품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수산업의 경쟁력 강

화에 집중하고, 서남해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을 지원할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에너지산업 육성에도 매진한다. 또, 해수부 공모에 선정된 전기 추진 차도선 개발을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ㆍ수소선박 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모바일 관광해설 시스템 도입 등 관광정책 변화,

시 보건소 및 의료원 역량 제고로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의과대학 유치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목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섬세하고 내실있는 복지시책 등을 통해 도시의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다.김종식 시장은 “2년동안 많은 성과와 변화를 이뤘

지만, 제 자신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성찰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겠다. 응원해 주기기 바라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심려가 크실 줄 안다. 더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으니,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김종식 목포시장, 취임 2주년 향후계획 밝혀

목포는 이제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

찬란한 미래를 향한 도전 이어갈 것

목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선정으로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 총 1억5백만원을 지원 받는다.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

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 대해 2005년부터 매년 재난관리평가를 하고 있다.올해는 325개 재난관리책

임기관을 대상으로 16개 분야 46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전남도에서는 목포시를 비롯한 5개 시ㆍ군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목포시는 그동안 천만 관

광객을 맞는 준비된 ‘안전도시 목포’구현을 목표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대

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한 관광도시 목포로 도약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등 1억5백만원을 2021년 재난관리 예방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 2020 재난관리 우수 선정

인센티브 1억 5백만원 확보

▲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2·3전시홀에서 열린 경남관광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여수 관광 홍보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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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7월 1일 수요일영 남Ⅰ

경상북도는 올해 상반기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612건 6천510억 원에 대해 계약 전(前) 원가심사를 통해 29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예산 절감률은 평균 4.52%로

심사건수는 전년 동월 455건보다 157건이 많았고 절감액도 전년 동월 181억원 보다 113억원이나 증가했으며 기관별 절감액을 살펴보면, 시·군이 345건 230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7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도는 248건 60억원(20.2%)을 절감했으며, 출자·출연기관이 19건 5억원(1.8%)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유형별로는 공사분야가 278

건 291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9%로 가장 많았고, 용역분야가 243건 30억원(10.3%) 절감했으며, 물품·인쇄분야가 191건 3억원(0.7%)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년부터 5천만원이하 1

인 수의계약 물품(여성기업, 장애인단체)에 대해서 계약심사를 확대·운영하여 전년대비 96건 34억원에 대한 사전심사로 8천6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주요 절감사례로는 ‘빛과 풍경

조성사업’의 잡철물 제작설치품 조정 및 수량산출 오류정정 등 3억7천6백만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절토면 및 성토

면 고르기 중복적용 오류정정 등 5억7천4백만원 등으로 반면, 건설폐기물 처리 시 건설협회 기준보다 처리비를 낮게 책정한 사업에 대해서는 오히려 적정원가로 예산을 증액하기도 했다.이창재 감사관은 “계약심사 제

도의 본래 기능인 원가산정의 적정성 확보 및 지방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보다 꼼꼼한 심사와 이행실태 점검 등을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약원가

절감액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운영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안동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역 주민의 거점공간인 마을공방 힐링스페이스 ‘오늘도 여기’를 조성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중구동 도시재생지역 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작은 방들을 하나의 통합 공간으로 만들고, 한옥의 장점을 살려 넓은 마당에 잔디를 심어 전통 한옥 마을공방(안동시 성진길 12-9)을 만들었으며 마을공방에서는 주민아이디어뱅크, 네트워크작가·주민 공모, 동네 워크숍, 우리가 바꿔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마을에 적용할 계획이며 마을 내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공예 프로그램을 통한 소득 창출과 문화 돌보미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공동체 활동을 넓혀갈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마을공방 육성사업은 빈집과 같

은 유휴 공간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인주의 심화, 노인 문제, 세대 간 갈등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단위 거점 공간 조성사업이다.시는 지난해 행안부 공모 마을

공방육성사업에 사회적경제형으로 선정됐다. 2억 원(국비 1억, 시비 1억)의 사업비로 한옥 마을공방을 조성해 마을기업인 다누림협동조

한국문학의 거장 나림(那林) 이병주(1921∼1992) 선생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이병주문학 학술세미나’가 2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사)이병주기념사업회(공동대표 이기수)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리산 문화권의 문학과 교류확대-이병주·박경리·조정래 작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국내 저명 문인 및 학자 특히 영·호남 지역의 문인 및 학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함으로써 심도 있는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기대하며, 생전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가의 주요 대중소설을 연구·분석한다. 김주성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학술세미나는 2일 오후 개회식에 이달균 경남문협회장, 탁인석 광주문협회장, 김용국 전남문협회장 인사에 이어 ‘지리산

문화권의 문학과 교류확대’라는 주제로 문학평론가 김종회 경희대 교수의 강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승하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명숙 창원대 교수, 최문경 소설가, 박찬모 순천대 교수, 김일태 이원수문학관 관장 등의 주제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주언 창신대 교수, 탁현수 조선대 교수, 장병호 문학박사, 이경 시인, 이상옥 시인, 배한봉 시인, 차민기 문

학평론가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1921년 3월 하동에서 태어난 이병주 선생은 일본 메이지대 문예과에서 수학하고 중국 소주로 일본군의 학병으로 끌려갔다. 광복 후 귀국한 선생은 진주 농과대학(현 경상대), 해인대(현 경남대) 교수를 거쳐 국제신보 주필로 활동했다. 1965년 ‘세대’에 중편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한 후 <매화나무의 인과>, <관부 연락선>, <지리산>, <산하>, <소설 남로당> 등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한편,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003년 출범해 그동안 국제문학제, 학술세미나, 국제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경북도,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대상

사전 계약심사로 294억원 예산절감

안동시, 마을 공방 운영으로 공동체 활성화

소득창출, 소통화합 공간으로 활용

남도의 여름, 지리산이 만나는 이병주문학 학술세미나주제 지리산 문화권의 문학과 교류 확대

이병주·박경리·조정래 작품 중심으로

밀양시의회 이현우 의원이 한국수화언어의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를 도모하여 청각장애인과 한국수화언어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대표발의한 「밀양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밀양시의회 제21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조례안에는 청각장애인 등 편의

증진, 한국수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법인, 단체 등에 대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포상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이현우 의원은 “한

국 수화언어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부족과 무관심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인 청각장애인을 공동체의 변방으로 내몰고 있으며, 이 조례안 제정을 시작으로

낮은 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우리 모두가 따뜻하게 보듬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의회 이현우 의원 대표 발의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가결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20년도 상반기 택시감차보상사업을 통해 일반택시 109대를 감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차에 투입된 예산은 30억 5,200

만 원으로 이 중 국비는 4억 2,510만 원, 시비는 15억 3,690만 원, 부가세 경감세액

은 10억 9천만 원을 차지한다.당초 시에서는 2020년도 본예산에 60대

분의 국고보조금만 확보한 상태였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택시업계의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택시업계에 대한 간접지원의 일환으로 감차 대수를 늘리기로 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49대분의 국고보조금을 추가 확보하

였다.이후, 시에서는 지난 4월 10일 일반택시

109대 감차, 대당 감차보상금액 2,800만 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도 부산광역시 택시감차계획」을 택시감차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시보를 통해 고시하

는 한편, 국토교통부로부터 2020년상반기분 부가가치세 경감세액 10억 9천만 원을 배정받은 바 있다.이로써, 부산광역시에서는 지난 2016년

부터 택시 감차를 지속적으로 추진, 총 729대를 감차(일반택시 649대, 개인택시 80대)했으며, 부가가치세 경감세액으로 받은 금액은 2020년 6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에

서 가장 많은 88억 2,000만 원에 이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부산시가 택시 감차에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또한 시에서는 지난해 용역을 마친 『제

4차 택시총량실태조사』에 대한 국토교통

부의 검증용역이 끝나는 대로, 향후 5년간 택시정책의 기본지표가 될 택시 적정공급 대수 및 과잉공급 대수를 시보에 고시하고, 이를 해소해나가기 위한 중기계획인 『택시 감차 추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 5년간 총 729대 택시 감차 성과2020년 상반기 택시감차 부가가치세 경감세액 확정 일반택시 109대 감차

사천시는 6월 29일 시청 민원실 1층에서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내 여러 시군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받고 있는 민원 공무원 안전 확보 방안에서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행정안전부 민원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도모하는 훈련이었다. 특히,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하여 설치한 비상벨을 통해 사건발생 시 경찰서 출동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5분 이내에 도착한 경찰관이 민원인을 진정시켜 마무리 하는 것으로 모의훈련을 마쳤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비상벨을 통해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니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상훈련뿐만 아니라 CCTV, 녹음전화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원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덕기자 [email protected]

사천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합천군은 지난 27일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하여 부산생태귀농학교 교육생 30여명을 초청하여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와 귀농인 농장에서 영농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전에는 대양면 대목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의 마을공동체 육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고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강성진 농가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합천군 농업창업단지에 방문하여 시설 견학 및 합천군 귀농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은집 짓기에 대한 현장 학습 시간

을 가졌다. 부산생태귀농학교 사무국장은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번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방문 및 귀농 체험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직접 귀농체험을 해보니,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오늘 견학을 오신 분 중 귀농·귀촌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농업창업단지를 이용해보시길 바란다”며, “알차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합천군에 모두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봉화군민들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협동조합으로 뭉쳤다.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은 6월 29일 오후 4시 30분 봉화군 봉화읍에 소재한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상북도의원, 봉화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조합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 사업계획”설명에서 김공부 사무국장은‘1차 사업으로 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시작으로 풍력, 수소·연료전지, 미활용 산림바이오 매스 분야까지 사업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직접 사업 외에도 조합원 교육사업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 햇빛 장학사

업 등을 전개하여 지속적으로 조합원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응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동조합의 사업이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나아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의 다양한 사업들이 군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은 봉화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지난 3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3년 이상 봉화군에 주소를 둔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탈퇴 또한 자유로우며 1좌 이상의 출자(1좌당 10만원)만 하면 의결권을 갖게 된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구미시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장려하고 시민 편익의 증진을 위해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소극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을 타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소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 등 소극적 업무행태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상 손실을 발생하게 하는 행위로, 적당편의ㆍ복지부동ㆍ탁상행정ㆍ기타 관중심 행정이 이에 속하며, 구체적으로 적당히 형식만 갖추어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 기존의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답습하거나 부주의하여 업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공적 권한을 부당하게 행사하거나 부서 간에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 등이 소극행정 신고대상

에 해당된다.현재 구미시청 홈페이지에 소극

행정 신고센터(홈페이지→행정정보→적극행정→소극행정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감사부서에서 우선 처리하고 신고인의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공개하여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을 위

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소극행정을 하는 공무원은 엄중 조치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합천군, 부산생태귀농학교

교육생 초청해 귀농 체험 실시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 개소식

군민 주도적 재생에너지 사업 주민소득증대 기대

구미시, 소극행정 타파를 통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

합이 운영 주체가 되어 운영한다.중구동 도시재생지역은 사회적

경제기업인 마을기업 다누림협동 조합과 온마을 놀이터 협동조합, 그리고 그림애 문화마을 협의회가 서로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마을공방의 완공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들과 마을 공동체의 직접 연계를 통한 마을의 소득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다.특히, 2015년부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작한 순수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의 규모가 커져 전국 규모의 수공예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마을 안에 벽화마을과 연계해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

는 「할매네점방」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주민들이 모여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마을공방의 완공으로 공방 교육을 통해 더 많은 공예품 생산과 공동체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

된 마을공방은 주민 간의 소통의 장소이자 소득 창출의 공간으로 공동체 회복과 사회적 경제기업과 연계한 고용 창출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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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20년 7월 1일 수요일` 영 남Ⅱ

㈜아이스푸드(대표 손병철)는 지역우수인재 양성과 밀양지역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아이스푸드는 식용얼음 및 아

이스팩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9년 밀양시와 투자협약(MOU) 체결 후 2020년 삼랑진읍 미전리 대미농공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본격 가동을 하고 있다.

㈜아이스푸드 손병철 대표는 공장 신축 시 밀양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하며 이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밀양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밀양 경제와 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적극 참여해 밀양시와 ㈜아이스푸드가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청암면에서 하성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프장과 캠프지기 위촉장 수여, 현판 제막 순으로 청암면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청암면 자원봉사캠프는 하동군 1호 자원봉사캠프로서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해 캠프지기 및 자원봉사자들이 주도

적으로 운영하며 작은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예산지원으로 이뤄졌다. 김숙희 캠프장은 “보다 지역에 가까운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이 솔선해 마을 내 문제 해결을 이끌어내 자발적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어린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김천시의회는 29일 오후 2시 김천시의회 의장실에서 용감한 시민의식으로 인명구조 선행을 실천한 3명의 의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5월 19일 오후 감천터널에

서 비틀거리며 주행중이던 차량을 발견한 김천시민 3명과 소방공무원은 함께 차량을 정차시킨 후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여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추가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정리를 하는 등 끝까지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전국적으로 크게 찬사를 받았다.

김세운 의장은 남다른 용기와 헌신으로 김천시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밝은 사회 만들기에 귀감이 된 시민 3명에게 감사패와 꽃을 전달하며 김천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세운 의장은‘위급한 상황에

본인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선뜻 행동으로 나서는 것은 정말 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의인들의 선행으로 한 생명을 구하고 김천시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 김천시민의 마음을 모아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사천시는 그동안 도로가 협소하여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오던 곤양면 대진리 일원에 대하여 곤양 석문도로(농어촌도로 곤양 207호선) 64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포장하여 6월 말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 도로의 폭이 약 4m로 협

소하여 농기계 및 차량교행 등이 어려워 보행자와 운전자가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길이 640m, 폭

8~10m의 2차선 도로 확·포장을 위하여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 4월 착공하여 최근 6월 말 준공에 이르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를 확·

포장하여 개통함으로서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의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기능 향상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물류 수송의 원활한 흐름으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성덕기자 [email protected]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30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직원 및 추진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행사인 풍기인삼엑스포의 개최 전략, 운영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및 추진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대행사 선정용역 협상 전반(김성진 기획부장/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엑스포 전시·운영 등 전반(전인근 총감독/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총감독) △풍기인삼 특강(박석홍 前소수박물

관장)에 대한 강의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강원 영주부시장은 “우리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엑스포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삼산업 뿐 아니라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며 “우리시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1년 9월 17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와 ‘풍기에서 심봤다! 생명가치의 연결, 인삼산업의 미래 창조’를 비전으로 풍기읍 남원천과 봉현면 일원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아이스푸드

밀양시에 장학기금 ‘기탁’

하동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 1호 개소

김천시의회, 인명구조

선행시민에게 감사패 전달사천시, 곤양 석문도로 확포장 개통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추진에 더욱 박차

거창군은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 자락에 위치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가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단위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완료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힐링랜드는 산림치유와 휴식을

위한 테마형 산림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Y자형 출렁다리, 자생식물원 등 9개 단위사업에 총 278억 원을 투입하는 계속사업이다.군에서는 힐링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에 첫 삽을 떠서 Y자형 출렁다리, 무장애데크로드, 등산로, 주차장 등을 준공했고, 올해 말까지 산림휴양관과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현재 전체 공정율이 80%인 항

노화힐링랜드는 가조면소재지권에 주차장조성과 셔틀버스 운행을 준

비하고 있는 가운데 개장에 대비한 편의시설 설치가 한창이다.구인모 거창군수는 “향후 전국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 개통일이 결정될 경우 언론매체 등에 홍보

할 계획이며,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개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산림휴양과 힐링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9대 이도완(45·지방서기관) 하동부군수가 30일 오후 3시 윤상기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이도완 신임 부군수는 1일 오전 5시 하동읍내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 하동공원에 있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국과소장과 티타임을 가진 뒤 본청 국과소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한다. 마산 출신의 이 부군수는 마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2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남도 규제개혁담당, 문화정책담당 등을 역임하다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장애인복지과장, 행정과장, 대외협력담당관으로 근무해왔다. 이 부군수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성원과 배려로 하동과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

쁘게 생각한다”며 “윤상기 군수를 뒷받침해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 건설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민선7기 3년차의 시작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하동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과 함께 협의하고 소통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8대 하동부군수로 취임해 지난 1년간 공직생활동안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지막 열정을 쏟아낸 박금석 부군수는 30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경남도로 복귀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조성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2021년 5월 준공목표로 9개 단위사업 박차

제29대 이도완 하동부군수 취임

100년 미래 성공적 추진에 힘쓸 것

구미시, 학교폭력예방 ‘공모전’

구미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학교폭력예방 및 극복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인 본 공모전은 구

미시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예방 및 극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주체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의 폭이 좁아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및 예술성, 문학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이번 공모전은 창작 랩· 수기·

아이디어 3개 부문으로 응모 가능하며, 창작 랩 부문은 최근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고 관심을 가지는 분야로 학교폭력예방·극복에 관한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긴 랩을 창작하고 전달할 수 있다. 수기 부문은 자신이나 주변인의

예방노력·극복사례를 서술하며 그 경험에 담긴 감정을 정리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비슷한 경험을 하는 또래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 아이디어 부문은 예방·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들만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며, 이는 이후 학교폭력예방

사업 구성에 반영될 수 있다.공모 기간은 7월 1일 ~ 8월 31

일이며, 구미관내 청소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에는 구미시장상 및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상, 시상금이 수여되며 이후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제출 서류는 구

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식홈페이지(www.youthcoc.org <http://www.youthcoc.org> )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9일 경제 위기극복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약을 위한 정부 3차 추경에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6천543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제1차 긴급추경, 소상

공인 「긴급민생지원금」 지원, 5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대응 제2차 추경에 이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제3차 추경이다.추경의 재원은 2019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의 보

전수입 ▲도시공사 결산배당금, 보조금 정산잔액 등의 세외수입 ▲통합관리기금 예탁의 내부거래 ▲지방채 발행, 정부 3차 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등으로 조달한다.

■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고용안정 및 서민생활안정: 2,005억 원

먼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희망 일자리사업, 청·장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에 1,134억 원, 청년 희망 지원사업 53억 원을 포함하여 지역 고용안정화 사업에 1,187억 원을, 저소득, 여성, 장애인 취약계층 및 청소년, 아동 보육지원 등 사회안정망 강화에 640억 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178억 원 등 코로나 19 피해에 따른 고용안정 및

서민생활 안정에 총 2,005억 원을 편성했다.■ 소비회복, 지역경제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 초석

마련: 1,764억 원또한, 지역소비회복, 지역산업 경기하강 대응 지원 사

업, 부산형 뉴딜 사업추진, 도시인프라 조성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포스트 코로나 초석 마련을 위해 1,764억 원을 편성하였다.

■ K-방역 육성 추진 및 재난 대응 고도화: 187억 원

부산의료원 공익진료결손분 50억 원, 음압병실확충 1억 원 등 K-방역 강화 육성 추진 및 재난 대응, 사회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187억 원을 편성했다.

■ 필수의무 경비 등 시정현안 사업: 1,868억 원부산교통공사 긴급 재정지원금 500억 원, 시내버스준

공영제 운송손실 보전금 600억 원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공기관 긴급자금 지원 등 시정 현안

필수 의무경비에 1,868억 원을 편성했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

로나19 확산의 충격에서 점차 안정화 되어 감에 따라 지역경제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추경으로 편성하였다.”라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부산경제 회복,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추경 6천543억 원 편성부산시, 「2020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시의회 제출

기정예산 대비 4.7% 늘어난 14조 4천757억 원 편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전국최초, 서민 포용금융인 부산 ‘모두론’을 30일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월 25일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및

저신용등급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 하나은행과 모두론 출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피해지원 정부 긴급자금(1~10등급 지원)과 수혜대상이 중복되어 시중은행을 통한 출시를 잠정 연기하였으나 정부 긴급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이번에 출시

를 결정하게 되었다.부산 ‘모두론’은 대표자 신용등급 6~8등급 및

신용평가등급 BB~CCC인 영세자영업자를 그 지원대상으로 하는 저신용자 전용 특화금융이다. 소위 금융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은 제2금융권에서 6%~8%대 금리의 햇살론을 이용하거나, 불법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해 자금이용에 부담이 컸다.‘모두론’은 포용금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원

대상 신용등급 구간을 중저신용자로 확대하여 자금대출의 문턱을 낮추었고, 기존 중저신용자 햇살론이 7%대 금리대지만 부산시의 0.8% 금리 이차보전을 통해 2% 중후반대의 금리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모두론’의 ▲대출한도는 심사를 통해 업

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 1.2%에서 0.5%포인트 인하된 0.7% ▲취급은행은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하나은행이며, 6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자

세한 내용은 은행 영업점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에서 상담할 수 있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포용금융인 부산

‘모두론’의 출시로 그동안 중저신용자들이 높은 금융기관의 문턱으로 번번이 겪어왔던 금융의 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이 지역재투자와 포용금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 전국최초 서민 포용금융 본격 지원

영세자영업자 대상의 저신용자 전용 특화금융

Page 14: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정부, … · 11 hours ago · 제7027호 2020년 7월 1일 수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4 2020년 7월 1일 수요일

< 10대 주요 성과 >

1.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

우선,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바이오, 에너지 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신산업 특구 유치에 성공했다.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9,927억원이 투입되는「경북 산단대개

조」사업은 거점산단인 구미산단과 김천·칠곡(왜관)·성주산단을 연계하여 ‘전자산업의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클러스터’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구미 스마트산단」프로젝트는 ‘스마트 제조혁신’, ‘청년친화형 행복산단’, ‘미래신산업 선도산단’을 목표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4,461억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지정되어 총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는「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는 바이오, 나노, 에너지 등 첨단신소재와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아울러,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포항의「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선정으로 경북은 향후 全 세계 약 600조원의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다.

2. 핵심 성장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국가사업 유치

지난해 6월에는 전자산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술인「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3년만의 경북도 첫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의미있는 성과였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TK패싱’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쾌거였다.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5G 분야에서도 큰 결실을 일궈냈다.

구미 일원에서 추진되는「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198억원)」은 연간 150개사 이상이 테스트베드를 이용하게 되고, 5G 산업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신라왕경특별법, 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신라왕경특별법 제정(‘19. 12. 10)」은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총 9,450억원을 투입해 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월정교, 쪽샘지구, 신라방, 대형고분, 첨성대 주변 등 경주를 대표하는 8개의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지진특별법 제정(‘19. 12. 31)」은 이 지사가 지난 해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분야 중 하나이다. 국회 본회의 통과 마지막 순간까지도 여야 간사를 만나 지원을 호소하는 등 특별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 피해구제 심의위원회’가 구성되어 진상조사와 피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4. 투자유치 11조 8,681억원

임기 내에 20조원의 투자를 유치해서 기업이 경북에 오면 성공이 보장되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이 지사의 공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수도권 집중화와 기업의 해외이전이라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

도 불구하고, GS건설(1천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천억원), 베어링아트(3천억원), 포스코케미칼(2.5천억원) 등 국내기업에서 138건 9조

1,386억원, 현대모비스·ARC(1천억원), 쿠어스텍(473억원) 등 해외기업에서 14건 4,665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5.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첫 번째 성과는 단연「경북형 상생 일자리」사업의 확정이다.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경북형 상생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추진한 결과 LG화학의 구미5공단 5,000억원 유치를 이끌어냈다. LG화학의 이차전지 제조공장 건설 투자를 통해 도에서는 직간접 고용인원이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공모사업’에 포항시·구미시·영주시·김천시가 선정되는 등 경북형 상생 일자리 모델의 확산과 추가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 미래 원자력 산업·연구 기반 구축

환동해시대의 중심인 동해안권의 미래 신성장산업의 큰 그림도 구체화되고 있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7,210억원이 투입되는「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의 유치는 연구인력 1천여명의 유입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3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원전해체기술개발과 인력양

성을 담당할「중수로해체기술원(723억원)」유치를 통해 63조원에 이르는 세계 중수로해체 시장을 선점하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연구(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설계(한국전력기

술)-운영(한국수력원자력)-해체(중수로해체기술원)-처분(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의 원전산업 전주기를 모두 갖추어 경북이 명실상부 국내 원전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되었다.

7. 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

농업1번지 경북에서부터 농업의 6차산업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도 하나 둘 그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자리 수급 어려움 해소와 청년인력의 농촌 유입, 농업의 ICT화를 위한「스마트 농축산업 국책사업 유치」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332억원이 투입되는 상주의「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청년창업보육센터, 실증단지 그리고 농촌에 기반이 없는 청년들을 위해 진입장벽을 낮춰 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임대형 팜 등이 조성된다.

8. 관광산업화 중심거점 조성

경북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중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먼저, 지난 1월,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확산을 위한「지역관광거점도시」에 안동시가 선정되어,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하여 로열웨이 명품 가로경관 조성,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또한, 포항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약 2.41㎢ 면적의「영일만

관광특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7,497억원이 투입되어 해상케이블카 설치, 포항운하 연계 해양테마체험관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포항관광의 브랜딩 효과와 지진도시 이미지 해소 등이 기대된다.

9. 국비확보 대폭 증가

국비확보와 관련해 이 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국비확보는 우리가 노력하는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 국비확보에 있어 TK 패싱이란 없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논리개발과 끈질긴 설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그 결과 2020년 국비 확보액은 2018년 대비 9,532억원(27.1%)이 늘

어난 4조 4,664억원을 확보했다. 같은 기간 국가예산이 19.5% 증가한 것과 비교해보면 그 성과가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10. 지방소멸 극복모델, 이웃사촌 시범마을 가시화

10대 주요성과 중 마지막은 이철우 지사의 대표 정책인「이웃사촌시범마을」이 선정되었다.경북이 주도한 전국 최초의 사업인「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출산통

합지원센터 개소(‘19.2), 팜문화 빌리지 착공(‘19.3), 청년예술캠프 운영(’19.10~12), 안계청년 괴짜방 개소(‘19. 12),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20.2), 의성 펫월드 개장(‘20. 6), 청년주거시설 완공(46세대) 등으로 청년과 아이들을 위한 보육·보건,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 주거 등의 기반을 하나 둘씩 갖춰나가고 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소멸위기 지역을

‘사라지는’ 지역이 아닌, ‘살아나는’ 지역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드는 대안을 국가에 제시했다는 평가이다.이 지사는 “全 세계를 팬데믹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도정에 녹아 든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성장기반을 확충하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경상북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민선7기 후반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청송 청송군은 농업군의 롤 모델 역할을 자처하여

농업환경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대, 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했고, 전국 최고 수준의 농민수당을 지급하여 농업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명품청송사과의 재도약과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 체제를 변경하고 농산물 공판장을 개장, 시장 선도적인 브랜드 “황금진”을 개발하여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과 유통시설의 개선 및 확충,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생로병사(生老病死) 비밀 병기 청송 “육아비용은 사치,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이

다” 이는 청송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엄마들의

즐거운 외침이다. 출산장려금의 인상 지급, 돌사진 촬영비 지원, 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의 정책을 편 결과이다. 인프라적 측면에서도 최근 진보면에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키즈카페를 조성했다. 우수 인재들에게 인재육성장학회에 조성된 장학금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들이라면 누구나 천원

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천원목욕탕”은 건강증인사업의 일환이며, 노인일자리를 대폭 증원하여 노년의 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건립 또한 같은 선상에서 이루어진 사업이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의 중심 ‘산소카페 청송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

제에 지정된 청송사과축제는 단일 농산물 축제로는 독보적이다. 취임 전부터 청송에 꼭 들어맞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윤 군수는, 맑은 공기 청정쉼터의 의미인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네이밍을 짓고, 청송 고유의 색깔을 입혔다. 또 “축제란 지역민이 먼저 흥을 돋우고 어우러져야 타 지역민도 함께 할 수 있다”라는 소신으로 축제 장소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용전천변으로 옮겼다. 기간을 연장하고, 축제장 주변 경관 정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더불어 수려한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산소카페 청송정원 및 핵심 공약사업이었던 골프장 설치를 위한 민자 유치를 이뤄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데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군민 숨통을 틔워주는 경제정책 청송군은 올해 26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하여 농민수당, 농산물택배비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는 안정적으로 정착돼 실효성을 거둠으로써 지역화폐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다양한 지원금으로도 활용돼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 지역경제의 뿌리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 또 수많은 전국단위 엘리트 체육대회를 지속

적으로 유치한 것도 지역경제 활력에 한몫을 했다. 5년간 재유치한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선정에 힘을 보태고 있어, 향후 개최지로서 누리게 될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송 2만6천 군민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군민안전보

험공제에 가입하여, 불의의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다. 내년 준공을 앞둔 청송소방서는 군민들뿐 아니라 540만 관광객들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게 되었다. 또 청송군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비 250억을 확보하여 군민들의 물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80억을 확보하여 중심 시가지를 특화 조성,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되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소통 청송군은 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단순 방위

개념으로 명명된 청송도호부의 동쪽 “부동면”을 “주왕산면”으로 변경하여 지역명칭이 청송발전의

브랜드로 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공약사업 군민배심원단을 꾸려 군민들에게 한 약속을 함께 이루어 나가고 있다. 또한 비효율적인 마을방송을 탈피하고자 휴대

전화를 통한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을 도입하여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예방수칙을 비롯한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파하여 지역 유입 확산을 차단하는데 기여했다. 또 청송군 최초 민간위주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집행부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지양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청송군은 코로나19의 즉각 비상체계를 갖추

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감염 전파를 최소화해 지역 내 전파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치밀한 초동방역과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철저히 한 결과이다. 65세 이상 노령 층과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시장사용료 감면, 임대농기계 수수료 감면, 지방세 감면 등의 정책은 군민의 일상에 숨통을 뚫어 주었다. 청송군 소상공인 특별생계지원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했고, 청송사랑화폐 특별할인 등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경기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건강의 도시로, 내일을 말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정과 사과의 고장, 우

리 청송이 이제 깨끗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 도시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인구 소멸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꼭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어느덧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한 윤 군수는 “지

난 2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고 과분할 정도로 많은 주목과 칭찬도 받았다”며, “현장에 문제가 있고, 길이 있고, 답이 있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통해 일신우일신 하는 청송의 담대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남겼다.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온 발자취가 어떻든 과거의 행적에 묶이지 말고 또다시 살기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청송군은 오늘 또 담담하게 한 발을 내딛는 중이다.

심우섭기자 [email protected]

기획특집

어느덧 민선7기 임기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이라는 군정 비전 아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 농촌, 함께여서 따뜻한 나눔 복지, 문화로 꽃피우는 지역 경제”라는 슬로건을 실현시키고자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눈에 띄는 성과물을 거둬들일 수 있었다. 그 성과는, 민선7기 공약사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겼다. 특히 8년 연속 대상인 “청송사과”에 이어 “산소카페 청송군”브랜드도 첫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위상을 드높였다. 이에 질세라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전국 농어촌자치단체 평가 종합2위, 주민만족도 9위(경북 2위) 등의 쾌거를 이룩하며 대외적인 각종 평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인정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취임 당시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대 분야의 65개 사업을 공약 사항으로 약속했다. 주요 사업으로 농산물택배비 지원, 천원목욕탕 사업, 키즈카페·정신건강복지센터·골프장 조성, 청송사과축제의 도약, 청송사랑화폐 유통 등이 있는데, 이를 중심으로 민선 7기 전반기의 성과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남은 임기 중의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끄는 민선7기 ‘새바람 행복경북’호가 반환점을 맞았다. 이 지사는 6월 29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도정 운영의 소회와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도정 전반기 2년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몸부림과 현장에서 현장으로 이어지는 업무의 연속이었다. 변방으로 밀려난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받들기 위해 한달 평균 1만km이상을 달리면서 현장을 누볐다.”면서, “죽을 각오로 일을 하

는 이사위한(以死爲限)의 자세로 지난 2년을 달려오면서 경북에 내일을 향한 변화의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말했

다. 이 지사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에 대해 도민들께 보고하는 중간평가의 자리며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보완해야 할

과제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전반기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경북도는 일자리,

투자유치, 혁신생태계 조성, SOC 확충 등 분야별 성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선정하여 10대 주요성과를 발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달 평균 1만km 현장 누비며 소통행정 구사

▶후반기 도민 삶 ↑, 경북도 한단계 도약 ↑

‘변화’와‘혁신’으로 미래성장기반 구축

▶건강한 도시, 건강한 먹거리… 청송사과 8년 연속 ‘대상’수상

▶5대분야 65개 사업 공약 ‘차곡차곡’ 결실

새로운 관광 흐름 선도!

힐링관광지로 주목, 샛별‘산소카페 청송군’

◆민선7기 2주년 윤경희 청송군수가 걸어온 길◆◈ 이철우 도지사 2주년을 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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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20년 7월 1일 수요일` 사 회

합천군은 지난 29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해 도대표 자격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행복하고 활력넘치는 마을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7회째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 신설된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분야는 농촌지역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 등이 출전하여 경연을 펼치는 분야로 합천군은 합천읍에 조성된 ‘마을지기 목공소’

가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마을지기 목공소는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합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대표적인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출발하여 2017년부터 합천군청 제2청사 앞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목공예 전문가양성 교육, 우드버닝 목공예 교육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집수리사업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전시회, 우드마켓 바자회 행사도 열고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단순한 취미활동교육을 넘어 농촌지역사회의 주민자치 문화시설로 발돋움하고 있다. 마을지기목공소 최종욱 회장은 “목공예에 관심 있는 몇 사람이

합천군,‘제7회 경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최우수마을지기 목공소, 유휴시설 활용 분야에서 1위로 중앙대회 진출

경주시 외동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화장실 불법 몰래카메라 범죄 관련 보도를 접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에서 25일부터 1주일간 ‘불법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외동읍 기업지원팀은 보유중인

렌즈탐지기와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대중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방화장실 10개소를 비롯해 금융기관, 대형마트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

하는 화장실을 위주로 불법카메라가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의 우려로부터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외

동읍 기업지원팀 자체적으로 점검반을 운영함으로써 차후 외동 소재 산업단지 및 공단 등 사기업 등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원동 한양수자인 아파트주변에 설치된 투명방음벽에 야생조류 충돌방지 필름을 시공했다. 기존 도로변 투명방음벽은 투명성과 반사성 때문에 야생조류가 이를 보지 못하고 충돌 폐사하는 사고가 늘고 있어 이에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세교 자이아파트 부근 방음벽 개선에 이어 투명방음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개선 시공한 원동 한양수자인 아파트 주변 방음벽에는 환경부 가이드 라인에 적합한 가

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점이 인쇄된 필름을 부착했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환경부 최종가이드 배포이후 방음벽 신규 설치 시 시공사에 가이드라인에 맞는 저감장치를 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투명방음벽 개선 사업을 통해 야생조류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야생조류 충돌저감 최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조류가 투명창을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가로 10㎝× 세로 5㎝ 간격의 무늬를 최소 6㎜이상의 두께로 설치하거나 불투명한 자재를 이용해야 한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강릉시가 난임진단 검사비를 새롭게 지원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40%로 확대한다.난임진단 검사비 지원대상은 신

청일 기준 강원도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이며,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법률혼 또는 사실혼 부부이다. 지원항목은 난임지정의료기관에서 6월부터 실시한 기초검사, 호르몬검사, 초음파검사, 자궁난관조영술, 정액검사이다. 부부당 최대 15만원이 지원되며, 검사 후 6개월 이내에 검사내역서와 영수증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 가사활동 지원 등 산후 관리서비스를 제공

하며, 지원기준이 기존 기준 중위소득 120%에서 140%로 확대되었다. 중복지원으로 제외되었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수급자 및 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도 7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확대된 기준은 출산(예정)일이 7월 1일 이후인 임산부가 해당되며,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온라인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강릉시보건소(소장 이기영)는

“난임 조기검사 및 진단으로 치료시기를 앞당겨 출산율 상승에 기여하며,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찬화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화 주문을 통한 배달음식에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추진 할 계획이다.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 일부개

정안에 따라 전화 주문의 경우에도 포장재 등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포장재에 표시하기 어려운 경우 전단지나 스티커, 영수증 등에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은 7월부터 농축수산물 원산지 지도·점검을 실시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포장재는 물론 전단지, 스티커, 영수증 등을 통해 배달 음식에 대한 원산지 표시 여부를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모두

24가지로 쌀, 콩, 배추김치 등 농산물 3종과 소, 돼지, 닭 등 축산물 6종, 넙치, 낙지, 명태 등 수산물 15종이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경주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실시

오산시 조류충돌방지

‘투명방음벽 저감장치’ 시공

강릉시 난임진단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대상 확대

양평군, 7월 1일부터 배달음식

원산지표시 의무화 시행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는 6월 26일(금),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이하 ‘6전대’),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355부대(이하 ‘8355부대’)를 대상으로 대량전상자 구호 및 항공의무후송 훈련을 주관했다.이번 훈련은 유사시 도서 지역

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요청지 부대와 항공의무후송 부대 간 임무 절차를 숙달하고, 보완요소를 식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량전상자 구호와 항공의무후송을 연계하여 실시해 실전적인 대응능력을 점검했다.8355부대에서 기지 피폭으로 인

한 대량전상자 훈련상황이 발생하자, 요원들은 탐측 및 제독, 영현 처리, 피해복구 등을 실시했다. 이어서 구호조는 응급처치를 병행하며 신속하게 환자를 분류해 중상환자의 후송을 결정하고, 공작사 의무실로 항공의무후송을 요청했다. 임무 지시를 받은 17전비 항공의무후송팀은 6전대에서 HH-60 헬기를 활용해 즉시 현장으로 출

동했다.현장에 도착한 항공의무후송 요

원들은 8355부대 의무요원들과 협조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항공기로 이송했다. 육지로 이동하는 기내에서도 과다출혈 등의 상황을 신속하게 임상 처치하여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한편 훈련을 주관한 공작사 의

무실장 정지아 중령은 “격오지 부

대 발생 환자는 초동조치와 후송이 생존성과 직결되므로 의무요원의 임무수행 능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작사 의무실은 공군 항공의무후송 즉응력 확보를 통해 24시간, 전구 내 어떠한 유형의 환자든 즉각 임무를 수행하도록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7월 1일부터 연천·전곡 터미널 및 연천군청 청사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WiFi) 존(zone)을 구축해 군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특정 통신사의 광고

를 시청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 후 와이파이를 사용하였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절차 없이 공공와이파이 신호를 잡으면 무선인터넷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은 과학기

술정보통신부, 연천군, 이동통신 3사(KT, SKT, LGU+) 간 협약을 통해 2019년부터 추진하여 2020년 6월 완료됐다.설치장소는 연천·전곡 버스터미

널, 연천군청 종합민원과, 의회사무과, 작은도서관 및 마을회관 등 총 16곳이다.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

마트폰 등의 단말기에서 네트워크 와이파이 설정 ->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

광지, 공용 시설 등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기용)는 오는 7월 한 달간 인도위 불법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교차로-

횡단보도-건널목’이나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등은 주정차가 금지돼 있으나,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차공간 부족 및 이동편의 등을 이유로 불법 주정차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인도 위 불법 주정차는 보

행자의 불편 및 안전사고의 위험을 야기하고 있어 그동안 단원구에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현수막 게시,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문 배포등 꾸준한 지도 및 계도활동을 펼쳐왔다.단원구는 인도 위 불법주·정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등 시민의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인도 위

불법 주·정차는 절대 안된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오는 7월 한 달 동안 중점 단속기간을 정하고 인도 위 불법주·정차에 대해 계고없이 바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방법은 평일 2개조, 주말 1개조를 투입해 도로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병행해 인도위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등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마스크 50만 장을 배부하기 시작했다.대상은 총 1만 2,737명이며 1인

당 40장 씩 KF80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

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으며 시는 7

월 중순까지 배부를 마칠 계획이다.국민기초수급자는 생계급여, 의

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자격을 보유한 대상자며, 차상위계층은 차상위계층확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장애인연금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시설대상자도 7월 중 지원될 예

정이며 1인 당 지원기준은 동일하다. 또한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

직접수령이 어려운 대상자는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정하영 김포시장은 “마스크 수

급이 좀 나아졌다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아직도 크다”며 “소득수준에 따라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더욱 꼼꼼한 핀셋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의무후송 훈련 시행도서 지역 환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 및 후송 임무 절차 숙달

연천군, 터미널 및 청사 내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

안산시 단원구,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즉시 단속’ 실시

김포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50만장 배부

기초수급·차상위 등 1만 2,737명 1인당 40매씩 지원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남한산초교, 이웃돕기 후원품 기탁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후반기 의장 연임

부의장 유원형 의원, 운영위원장 송미찬 의원

남한산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광주시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학생들이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블루베리” 10박스(1㎏·25만원 상당)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품으로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블루베리는

2·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퇴촌면 관내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해 일손 돕기 겸 수확한 “블루베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김주석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마을 공동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최정원 면장은 “아이

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품은 홀몸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

다”며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는 남한산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안성시의회 신원주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 됐다.안성시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

서 제188회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한 결과 신원주(재선, 더불어민주당)의장이 재적 의원(8명) 가운데 과반을 넘긴 7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되었다.부의장에는 유원형(초선, 미래통

합당)의원, 운영위원장은 송미찬(초선,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각각 선출되어 2년간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신원주 의장은 “동료 의원님들

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의원님들께서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솔선수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으며, 유원형 부의장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라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고, 송미찬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운영위원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순태기자 [email protected]

모여 꾸준한 활동으로 지금의 마을지기 목공소가 되었다. 이번 콘테스트가 회원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고 콘테스트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합천군 미래전략과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재능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영 미래전략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콘테스트 준비를 위해 민과 관이 하나가 되어 열정을 쏟았다. 곧 있을 중앙대회의 준비도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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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제 7027호2020년 7월 1일 수요일기 획 특 집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인 오산시(시장 곽상욱) 소리울도서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L on-screen’ 4번째 공연 ‘뮤지컬 갈라쇼 - 내일을 꿈꾸는 그대에게’를 업로드 했다. ‘OSL on-screen’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공연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지난달 11일부터 ‘OSL on-screen’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뮤지컬 갈라쇼 - 내일을 꿈꾸는 그대에게’는 ‘OSL on-screen’ 4번째 공연으로 여섯 명의 뮤지컬 배우가 출연, 노래, 댄스, 난타 퍼포먼스를 통해 <노트르담 드 파리>, <그리스>, <슈퍼스타> 등 여러 가지 뮤지컬에 수록된 넘버를 선보인다. 풍부한 해설과 함께 뮤지

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Singin(g in the Rain’,‘Nel la Fantas ia’ ,‘Bel le’ ,‘ C a n ’ t h e l p f a l l i n g i n love’등 누구나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들을 만남으로써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특별히 뮤지컬 〈그리스〉의 하이라이트 ‘Those Magic Changes’와 ‘Lightning’ 두 곡

을 VR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360도로 즐길 수 있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 관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OSL on-screen’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뮤지컬 갈라쇼

‘내일을 꿈꾸는 그대에게’공연 업로드

민선7기 2주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착공 ▲ 나노상용화지원센터 및 나노융합연구단지 준공 ▲ 나노그린타운 부북 공동주택지구 지정 및 고시 ▲ 하남일반산업단지 준공 ▲ 하남산단 밀양상생형 일자리 협약체결 ▲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개교 ▲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재개 등 4차산업 혁명 핵심인 나노융합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오딧세이(2020년∼202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본격 추진 ▲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개관 ▲ 영남알프스 생태하늘마루 조성 및 도래재 자연휴양림 착공 ▲ 용두목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 선정 ▲ 내일·내이동, 가곡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개 지구 선정 등 대형 사업들이 대거 선정 및 확충되면서 밀양가치를 담은 사계절 체류형 문화생태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선정 ▲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준공 ▲ 식품전문기업 삼양식품 투자협약(MOU)체결 ▲ 오리온-농협 밀양공장 준공 ▲ 밀양물산 설립 등 밀양형 6차산업 활성화와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으로 미래농업을 주도하는 선진 농업도시로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은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동안 펼쳐

온 노력들이 많은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어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다”며 “민선7기 후반기 시정 운영도 창의·융합적 사고로 정책의 연속성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단기·장기적 전략을 마련하고 계획한대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지역발전의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아 박일호 밀양시장은 6월 29일 시

청 소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

데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되돌아보는 시정성과 보고회를 가졌

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 2주년 주요 성과와 앞으로 시정 운

영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민선7기 2년간

주요 성과로는 밀양발전 3대 축인 ‘산업, 농업, 문화관광 분야’

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각 분야에서 대형사업을 대거

유치하고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밀양 신(新)경제지

도’를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민

선7기 공약사업 7개 분야 58개 사업이 대부분 차질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일부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원인 분석

과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새롭고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모

색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 신(新)경제지도 차질없이 완성 ‘평가’

◆향후 2년간 밀양르네상스 완성을 위한 재도약 다짐

박일호 밀양시장 민선7기 출범 2주년

밀양시, “산업·농업·문화관광 분야” 성과

◇시민의 삶이 편안해졌다정조대왕의 개혁 정신과 위민정신이 집대성된 계획도시 수원시는

휴먼시티라는 비전에 걸맞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학 도시로 발전해 왔다.인문 도시로의 발전은 도서관 수에서 증명된다. 2010년 8곳에 불

과했던 공공(시립)도서관이 10년 새 20곳으로 늘었다. 공동주택 등 마을 단위의 작은 도서관은 공립 인도래작은도서관을 포함해 172곳에 달해 ‘걸어서 10분 이내 갈 수 있는 내 집 앞 도서관’이 실제 구현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도서관은 시민에게 인문학적 감수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마을 단위의 교육 및 자치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운영되며 사랑방 역할도 톡톡

히 해내고 있다.도서관뿐 아니라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은 시민의 삶을 훨씬 편안

하게 만들었다. 연무, 우만, 무봉, 영통 등 4개에 불과했던 사회복지관은 광교와 능실 등 2곳 더 늘어 권역별 특성이 반영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노인복지관도 6곳이 됐고, 장애인복지관도 호매실에 한 곳 더 추가돼 총 2개소가 운영 중이다.아이를 키우는 환경도 월등히 좋아졌다. 2014년 이전에 30개에 불

과했던 시립어린이집이 27개소 늘어 현재 5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육아종합지원센터 2곳과 아이러브맘카페 9개소, 장난감도서관 9개소 등이 확충돼 보육종사자와 보호자, 아이가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육아를 지원한다.시민의 안전은 더욱 강화됐다. 수원시는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능동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체계는 물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소통하겠다는 원칙으로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극복해냈다. 이 경험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력으로 발휘됐다.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임시생활 시설과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가족들을 위한 안심숙소, 의료진 임시숙소 등을 운영하며 대응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가 통했다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 행정의 성과는 수

원시민들의 공동체적 삶을 향상했다.2011년 거버넌스 행정 원년 공포와 함께 ‘사람’을 내세운 거버넌

스 행정의 첫걸음은 ‘마을만들기’였다.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을 아울러 삶을 디자인하는 시민공동체 운동으로 2011년 6월 본격 시작돼 현재까지 총 975건의 공모를 통해 63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덕분에 대도시인 수원시 한가운데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은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마을을 가꾸거나 함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운다.‘생태교통 수원 2013’은 거버넌스와 시민자치의 백미로 꼽힌다.

한 달간 행궁동에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무동력 이동 수단 등 친

환경 교통수단만을 활용해 이동했던 축제에 국내외 100만 명이 방문한 단기적 성과를 이뤘고, 7년여의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매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동차 없는 날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예산 분야에서도 주민의 참여로 재정민주주의가 확보됐다.

지난 2009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한 뒤 연구회와 위원회, 지역회의 등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2011년부터 제도를 시행, 현재까지 5기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시장의 공약 이행 사항을 시민이 직접 관리하는 장치인 좋은

시정위원회의 활약도 눈부시다. 2011년 2월 민관협력기구로 구성된 좋은시정위원회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문, 집행, 평가까지 정책의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 잡았다. 10년간 25회의 전체 회의와 290여 회의 분과위원회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원의 주요 정책을 개발했다.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정 노력은 각종 숙원사업 해결

의 열쇠가 되기도 했다. 광교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보전과 생계를 위한 규제 완화를 두고 장기적으로 지속돼 온 해묵은 갈등이 ‘광교산상생협의회’라는 당사자 참여 협의기구를 통해 부분 해제에 합의하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그 예다.또 기형적인 경계로 인해 어린 초등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야기됐

던 수원-용인 간 행정구역 경계조정도 7년 만에 이뤄졌다. 주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염태영 시장이 직접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작성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주민이 거주하는 상황에서의 전국 최초 경계 조정이라는 선례를 남겼다. 당시 주민들은 마을 잔치를 벌이고 직접 만든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오는 24일 시행을 앞둔 화성시 반정동과 수원시 망포동의 불합리

한 행정구역 조정도 2017년 ‘광화문 1번가’ 정책 제안을 시작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산수화 상생협약 체결 등 주민편의가 우선인 행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물이다.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다수원시의 도시 브랜드가 지닌 가치는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향

상됐다.이전에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성도시 중 하나이면서 광역자

치단체인 경기도청이 소재한 도시라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맏형이자 세계적 권위의 대회를 유치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2017년 5~6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의 본부 도시

및 결승전 개최도시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에 수원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 대회 이후 수원시는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적인 도시로 공식 기록됐다.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을 유치한 것은 최근에 가장

두드러진 성과다. 유엔환경총회의 준비모임 성격의 국제대회를 유치하고자 광역자치단체와 치열하게 경쟁했던 수원시가 선택된 것은 국제 환경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이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특히 ‘다윗의 승리’로 표현된 아태환경장관 포럼 유치는 수원컨

벤션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수원시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혔던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은 구상부터 설립까지 20여년간 공을 들인 사업이다. 경기 남부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2019년 3월 정식 개관한 덕분에 메이저급 국제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다.이 밖에도 2016년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 2017년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등 다수의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수원시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따라서 여기에 2017년 9월 우리나라에서 13번째로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고, 2016년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2016년 유네스코 지정 글로벌학습도시, 2010년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 등 국제적 표준에 맞춘 도시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 3선에 성공한 염태영시장 10년의 현주소 ◆

민선 5기 초선에 성공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부푼 기대와 마음을

담아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재신임을 얻은 그는 “안전하고 공

정한 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했고, 4년의 시간이 더 흘러도 변함없

던 시민들의 성원으로 2018년에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

을 다짐하며 수원시 역사상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정확히 10년 전

인 2010년 7월 1일. 10대가 넘게 250여 년간 수원에서 살아왔던 집

안의 한 아들이 110만 인구의 수원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첫 출근

을 했다. 10년의 세월 동안 염태영 시장은 단 한 가지 변함없는 신념

으로 새로운 수원을 개척했다. 바로 시민의 힘으로 내 고장 수원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결실만큼 부침도 많았지만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3653일간 걸어온 걸음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성공

으로 새겨졌다. ‘휴먼시티 수원’이 10년간 발전하며 달라진 나와

우리, 그리고 수원의 모습을 조명해본다.

▶염태영 수원시장 민선 5기 취임 이후 성과… 수원을 세계적 도시로

▶거버넌스 행정으로 시민들의 공동체적 삶 향상 ↑

‘휴먼시티 수원’, 시민과 도시의 품격 ↑↑

▲사진중앙 염태영시장

함안군은 지난 6월 25일에서 6월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특별상(한국관광공사장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18개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준비와 마케팅 활동 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성과, 아이디어 등 5개 분야에 대한 인터뷰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군은 “함안여행에 컬러를 더하다!”라는 자체 주제로 2D 흑백 콘셉트의 트렌디한 공간을 마련, 물감놀이의 일종인 ‘스핀페인팅’ 체험과 마치 여행을 온 듯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운영하여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심사평에 따르면 군은 우수한 관광정책과 홍보역량, 특별히 새로운 전시콘셉트를 고안하는 도전정신, 신규 관광지 조성·발굴을 위한 그간의 노력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군은 함안농부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홍보식품인 ‘함안수박식빵’과 악양 생태체험학습장의 수박식빵만들기 체험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함안군은 타지자체에 비해 관광산업에 비교적 늦게 뛰어들었지만 최근 관광발전 전략수립, 관광지 인프라 구축, 생태 관광지 조성, 관광객과의 소통 이벤트 등 관광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해마다 발전해 나가는 함안관광의 미래상을 기대해달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금석기자 [email protected]

함안군, 경남관광박람회

‘관광상품개발 어워즈’특별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