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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 대표 ☎ 1588 - 5014 임대차 시장을 개편할 정도로 큰 파급력 을 가진 임대차 3법 개정안 발의가 6일 모 두 완료된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신고제와 전월세상한 제, 계약갱신청구권제로, 당정은 이들 법안 을 7월 임시국회에서 속전속결로 처리한다 는 방침이다.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 당 박상혁 의원이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하 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 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날 중 대표발의 한다.' 이 법안은 앞선 20대 국회 때 발의됐던 것과 내용이 대동소이하지만 신고 의무를 공인중개사가 아닌 거래 당사자에게 부여했 다. 전월세 거래를 하면 30일 내에 임대 계약 당사자와 보증금 및 임대료, 임대기간, 계약 금·중도금·잔금 납부일 등 계약사항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개정안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신고 의무 를 부여했다. 원래 법안은 공인중개사가 계약서를 작성 하는 등 거래에 개입했다면 중개사가 하도 록 돼 있었으나 당정은 공인중개사 등의 반 대 여론을 감안해 이 내용을 수정했다. 주택임대차 계약이 신고되면 자동으로 확 정일자가 부여돼 임차인이 우선변제권을 확 보하려고 확정일자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 다. 모든 지역과 모든 주택에 대해 전월세신 고제가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 법안은 시행 대상 지역과 주택을 법 시행령을 통해 정하 도록 했다. 정부는 시행 대상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 과 세종시 등지로 하고 임대료는 3억원 이 상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 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 신고제 시행령 내용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 다"고 말했다. 박상혁 의원은 "임대차 보호와 임대차 시 장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월세신고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임시국회 내 통 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주거·부동산 관련 국회 상임위 원회에 소속된 여야 의원 상당수 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 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 어민주당·미래통합당 의원 가운데 다주택자 17명과 국토교통부·기획 재정부의 다주택 고위공무원 등에 게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거주 목 적 외 주택을 한 달 안에 매각하라 고 요구하는 긴급 시민 온라인 서 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국토위 소속 민주당 김회재·박상혁·조오섭 의 원과 통합당 김미애·서범수·서일 준·성일종·정동만·이양수 의원이 다주택자로 파악됐다. 또 기재위의 민주당 정성호·김 주영·양향자 의원과 통합당 박덕 흠·송언석·유경준·윤희숙·류성걸 의원도 2채 이상의 주택이나 오피 스텔·복합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국토위·기재위 소속 의원 중 30%(56명 중 17명)가 다 주택자"라며 "부동산 세제와 주거· 부동산 입법을 담당하는 상임위원 만큼은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해 거주 목적 외에 보유한 주택을 매 각해야 한다. 정부와 현대차[005380]가 협력해 만든 중대형 수소화물차가 스위스로 처음 수출됐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광양항에서 수소화물차 10 대가 스위스로 출항했다. 현대차는 10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천6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된 수소화물차는 차량 총중량(트레일러 무게 포함) 34t급, 수소연료전지 출력 190kW, 구동모터 350kW, 1회 충전 주 행거리 약 400km 등의 성능을 갖췄다. 수소화물차는 수소 승용차에 비해 높은 내구성과 출력이 필요 하다. 이에 산업부는 총 906억원을 투입해 수소 연료전지 등 핵 심부품 개발과 성능 개선을 지원했다. 그 결과물인 수소연료전지 냉각시스템 및 제어기술이 이번 수출 차량에 적용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화물차를 대규모로 수출하는 것은 우리 의 앞선 기술과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급성장이 예상되는 스위스 수소차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샌드마켓츠는 스위스의 수소차 시장이 2019년 25대에서 2028년 1만1천533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했다. 국토위·기재위 국회의원 30%가 다주택자…이해충돌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방 인구의 수 도권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에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으 로 청년층 인구가 몰린 것으로 분석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6일 발표한 ' 지역 고용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코 로나19가 확산한 올해 3∼4월 수도 권 유입 인구는 2만7천500명으로, 작 년 동기(1만2천800명)의 2배 이상으 로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올해 1∼2월만 해도 수도권 유입 인 구(2만8천200명)는 작년 동기(2만6천 100명)보다 8.0% 증가하는 데 그쳤 다. 수도권 유입 인구는 1∼2월은 입 학과 취업 등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가 3∼4월에는 뚝 떨어지는 패턴을 보이는데 올해는 3∼4월에도 수도권 유입세가 꺾이지 않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상호 고용정보 원 지역일자리지원팀장은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불황기에는 상대적으로 고용 상황이 덜 나쁜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이 증 가한다"고 분석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 기로 대량 실업이 발생하자 연간 수 도권 유입 인구가 1998년 9천명에서 2002년 21만명으로 급증한 것도 이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게 이 팀장의 설 명이다. 지난 3∼4월 인구 이동 현황 을 시·도별로 보면 인구 유입이 발생 한 곳은 경기(4만2천300명)와 세종(1 천명) 2곳뿐이었다. (연합뉴스) 코로나發 고용충격 원인 수도권 인구유입 2배로 급증 20대 3∼4월 수도권 유입 2만8천명…‘고용 상황 덜 나쁜 곳으로 이동’ 교육부가 등록금 환불에 나서는 대학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방 안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발표하 기로 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내 세부 지 원 유형을 추가로 신설해 특별 장 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 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브리핑에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예 산과 관련한 기본 계획을 최대한 빨리 수립할 것"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7월 말까지 확정해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가 지난 3일 통과한 3차 추 경안에는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1천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4년제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760억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24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으로 교육 환경이 급격히 바뀐 만큼 각 대학의 온라인 수업, 방역, 교육환경개선, 실험·실습 기 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 이 이 사업의 명목상 취지다. 실질적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권 침해로 등록금 반환을 주 장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대학을 교육부가 간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 국회 교육위원회는 2천718 억원을 요구했으나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대학 간접 지원 예산은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전국 대학생이 약 190만명이라 는 점을 고려하면 1인당 5만2천 600원가량의 예산이 지원되는 셈 이다. 대학긴급지원 이달 말까지 발표 특별장학금 실적 등 고려 3차 추경에 1천억원 증액 편성 대학생 1인당 5만2천600원 예산 지원되는 셈 임대차 신고 의무는 당사자에게 부여 법 통과되면 등록임대에 대한 정책수정 불가피 전망 정부-현대차 손잡고 만든 수소화물차 10대 스위스 ‘첫 수출’ 2025년까지 1천600대 수출 유럽 수소차 경쟁 선점 우위 문대통령 “부동산이 최고 민생과제…국회 협조해야” 2면 부가세 간이과세 20년만에 손질…연매출·납부면제기준 상향추진 3면 임대차 3법 발의 완료…국회, 이달 중 속전속결 처리 방침 전월세신고제 법안 마지막으로 발의…수도권+세종시 3억원 이상 대상 전망 (관련기사 3면)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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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대표 ☎ 1588 - 5014

임대차 시장을 개편할 정도로 큰 파급력을 가진 임대차 3법 개정안 발의가 6일 모두 완료된다.임대차 3법은 전월세신고제와 전월세상한

제, 계약갱신청구권제로, 당정은 이들 법안을 7월 임시국회에서 속전속결로 처리한다

는 방침이다.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

당 박상혁 의원이 전월세신고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날 중 대표발의한다.'

이 법안은 앞선 20대 국회 때 발의됐던 것과 내용이 대동소이하지만 신고 의무를 공인중개사가 아닌 거래 당사자에게 부여했다.전월세 거래를 하면 30일 내에 임대 계약

당사자와 보증금 및 임대료, 임대기간, 계약금·중도금·잔금 납부일 등 계약사항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개정안은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신고 의무

를 부여했다.원래 법안은 공인중개사가 계약서를 작성

하는 등 거래에 개입했다면 중개사가 하도록 돼 있었으나 당정은 공인중개사 등의 반대 여론을 감안해 이 내용을 수정했다.주택임대차 계약이 신고되면 자동으로 확

정일자가 부여돼 임차인이 우선변제권을 확보하려고 확정일자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된

다.모든 지역과 모든 주택에 대해 전월세신

고제가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 법안은 시행 대상 지역과 주택을 법 시행령을 통해 정하도록 했다.정부는 시행 대상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

과 세종시 등지로 하고 임대료는 3억원 이상으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 신고제 시행령

내용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박상혁 의원은 "임대차 보호와 임대차 시

장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월세신고제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임시국회 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주거·부동산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 소속된 여야 의원 상당수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참여연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

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의원 가운데 다주택자 17명과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의 다주택 고위공무원 등에게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거주 목적 외 주택을 한 달 안에 매각하라고 요구하는 긴급 시민 온라인 서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참여연대에 따르면 국토위 소속

민주당 김회재·박상혁·조오섭 의원과 통합당 김미애·서범수·서일

준·성일종·정동만·이양수 의원이 다주택자로 파악됐다.또 기재위의 민주당 정성호·김

주영·양향자 의원과 통합당 박덕흠·송언석·유경준·윤희숙·류성걸 의원도 2채 이상의 주택이나 오피스텔·복합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국토위·기재위 소속

의원 중 30%(56명 중 17명)가 다주택자"라며 "부동산 세제와 주거·부동산 입법을 담당하는 상임위원만큼은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해 거주 목적 외에 보유한 주택을 매각해야 한다.

정부와 현대차[005380]가 협력해 만든 중대형 수소화물차가 스위스로 처음 수출됐다.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광양항에서 수소화물차 10

대가 스위스로 출항했다.현대차는 10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천60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이번에 수출된 수소화물차는 차량 총중량(트레일러 무게 포함)

34t급, 수소연료전지 출력 190kW, 구동모터 350kW,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400km 등의 성능을 갖췄다.수소화물차는 수소 승용차에 비해 높은 내구성과 출력이 필요

하다. 이에 산업부는 총 906억원을 투입해 수소 연료전지 등 핵심부품 개발과 성능 개선을 지원했다. 그 결과물인 수소연료전지 냉각시스템 및 제어기술이 이번 수출 차량에 적용됐다.산업부 관계자는 "수소화물차를 대규모로 수출하는 것은 우리

의 앞선 기술과 신뢰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급성장이 예상되는 스위스 수소차 시장 선점 경쟁에서 우리 기업이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시장조사기관인 마켓샌드마켓츠는 스위스의 수소차 시장이

2019년 25대에서 2028년 1만1천533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위·기재위 국회의원

30%가 다주택자…이해충돌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지방 인구의 수도권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에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많은 수도권으로 청년층 인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6일 발표한 '지역 고용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3∼4월 수도권 유입 인구는 2만7천500명으로, 작년 동기(1만2천800명)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올해 1∼2월만 해도 수도권 유입 인구(2만8천200명)는 작년 동기(2만6천100명)보다 8.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도권 유입 인구는 1∼2월은 입학과 취업 등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가 3∼4월에는 뚝 떨어지는 패턴을 보이는데 올해는 3∼4월에도 수도권 유입세가 꺾이지 않았다.보고서를 작성한 이상호 고용정보

원 지역일자리지원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불황기에는 상대적으로 고용 상황이

덜 나쁜 수도권으로 인구 이동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

기로 대량 실업이 발생하자 연간 수도권 유입 인구가 1998년 9천명에서 2002년 21만명으로 급증한 것도 이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게 이 팀장의 설명이다. 지난 3∼4월 인구 이동 현황을 시·도별로 보면 인구 유입이 발생한 곳은 경기(4만2천300명)와 세종(1천명) 2곳뿐이었다.

(연합뉴스)

코로나發 고용충격 원인

수도권 인구유입 2배로 급증 20대 3∼4월 수도권 유입 2만8천명…‘고용 상황 덜 나쁜 곳으로 이동’

교육부가 등록금 환불에 나서는 대학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발표하기로 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 내 세부 지

원 유형을 추가로 신설해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 관계자는 6일 정부세종

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브리핑에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예산과 관련한 기본 계획을 최대한 빨리 수립할 것"이라며 "아무리 늦어도 7월 말까지 확정해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회가 지난 3일 통과한 3차 추

경안에는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1천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4년제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760억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240억원이 각각 편성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으로 교육 환경이 급격히 바뀐 만큼 각 대학의 온라인 수업, 방역, 교육환경개선,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명목상 취지다.실질적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권 침해로 등록금 반환을 주장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대학을 교육부가 간접 지원하는 사업이다.실제 국회 교육위원회는 2천718

억원을 요구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대학 간접 지원 예산은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전국 대학생이 약 190만명이라

는 점을 고려하면 1인당 5만2천600원가량의 예산이 지원되는 셈이다.

대학긴급지원 이달 말까지 발표

특별장학금 실적 등 고려3차 추경에 1천억원 증액 편성

대학생 1인당 5만2천600원 예산 지원되는 셈

임대차 신고 의무는 당사자에게 부여

법 통과되면 등록임대에 대한 정책수정 불가피 전망

정부-현대차 손잡고 만든

수소화물차 10대 스위스 ‘첫 수출’2025년까지 1천600대 수출

유럽 수소차 경쟁 선점 우위

문대통령 “부동산이 최고 민생과제…국회 협조해야” 2면

부가세 간이과세 20년만에 손질…연매출·납부면제기준 상향추진 3면

임대차 3법 발의 완료…국회, 이달 중 속전속결 처리 방침전월세신고제 법안 마지막으로 발의…수도권+세종시 3억원 이상 대상 전망

(관련기사 3면)

Page 2: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2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민주당 등 여권에서 '어대낙',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란 조어가 돌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8월 전당대회를

건너뛴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의원의 시선이이낙연 의원이 대선 1년 전에 내려놔야 하는 당대표 자리로 향하는 모양새다.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차

기 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선 내년 3월 중도 사퇴해야 한다.물론 김부겸 전 의원이 이변을

연출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정치권의 지배적인 관측. 차차기 주자들이 이 의원에게

공을 들이거나 여론 흐름을 주시하는 배경이다.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

는 사람은 송 의원이다. 송 의원은 일찌감치 이 의원이 전대에 출마하면 불출마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자신이 구축한 조직에도 이 의원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고 한다.금명간 '이번 전대가 대선 전초

전이 돼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고 이 의원에 대한 간접 지지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우 의원은 앞서 전대가 '친낙(친

이낙연) 대 비낙(비이낙연)' 구도로 흘러갈 조짐을 보이자 직접 '비낙 연대'에 반대 입장을 밝혀 이 의원의 부담을 덜어줬다.당시 '비낙 반대' 입장을 밝히기

직전에 이 의원이 우 의원을 찾아가 20여분간 대화했는데 당시 이 의원이 도움을 청한 것이라는 뒷이야기도 흘러나온다.다만 우 의원은 불출마 선언에

서 보듯 당권주자로서 공정한 대선 관리를 줄곧 표방한 만큼 이 의원에 대해 일정 정도 거리 두기를 할 가능성이 있다.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

는 홍영표 의원은 일단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친문 지지층과 이 의원 지지층

이 겹친다고 판단해 불출마를 결단했으나, 이 의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를 나타내기보다는 일단 더 지켜보겠다는 기류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입장은 친문 의원들이 모

인 '부엉이 모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도 맞닿아 있다. 친문 의원들이 전대 과정에서 집단으로 움직이기보다는 개별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점쳐진다.당 관계자는 6일 "이들이 유력

한 당권·대권주자인 이 의원과 우

호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지 않겠느냐"라며 "다만 차차기 당 대표는 공정한 대선 관리가 주요 역

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겉으로 어느 정도 중립을 유지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 정선 고한읍 시가지와 고한18번가 골목길 일원이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과 어우러져 24시간 낮과 밤을 밝히며 추억을 담은 힐링 야생화 마을로 거듭나고 새로운 모습으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고한 야생화 마을 주민들이 “우리가 행복하고 사람들이 즐거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2020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함께 힘을 모아나가고 있다.고한 야생화 마을 주민들은 지난 7월 3일

“2020 제2회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추진위원회는 누구나 참여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놀이터(장터, 플랫폼) 조성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최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우영 고한번영회장을 추

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17명이 참여하는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8월 말부터 약 20일간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마을재생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고한 주민과 행정, 기관과 단체가 협업하는 도시재생 거버넌스 모델로써 야행화 마을 고한읍의 브랜드 가치를 마을과 골목길 속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열리고 있다.한우영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지역 주민모두가 하나되어 지난해 처음으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해 주민이 행복하고 사람이 즐거운 야생화 마을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도 국보로 승격된 고한 정암사 수마노탑과 함백산 야생화축제,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고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종 합

통합 “‘우리엄마’ 추미애

아들 황제복무에 답하라”

안철수 “대통령보다 똘똘한 한채

靑 다주택자 해임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소속팀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입법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6일 최고위

원회의에서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운동선수보호법의 허점과 한계를 보완하겠다"며 "선수 인권 보호와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스포츠 선진국인 대한민

국 체육계에서 아직도 전근대적 폭력이 자행되는 충격적 현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는 물론 이를 방관한 체육계, 협회 관계자에 대해서도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지금도 피해 사실을

숨기고 눈물을 훔치며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에 체육계 인권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스포츠팀 관리·감독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박주민 최고위원은 징계 대상

인 체육계 지도자들에 대한 사후 관리가 부실한 점을 지적했다.그는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발

표한 자료를 인용, "감사원이 자격 취소나 정지 처분이 필요하다고 밝힌 지도자 97명 가운데 15명이 지금도 근무하고 있고, 82명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확인이 안 된다"고 말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與, 선수보호 입법 추진…“인권실태 전수조사해야”

‘어대낙 다음은 내가’… 벌써 시선은 포스트 이낙연으로이낙연 향해 송영길 ‘지지’, 우원식 ‘미소’, 홍영표 ‘관망’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지금 최고의 민생과제는 부동산 대책"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자금이 사상 최대로 풍부하고 금리는 사상 최저로 낮은 상황에서 정부는 최선을 다해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것"이라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서민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도 협조해 주기 바란

다"며 "이미 작년에 내놓은 12·16 대책과 최근의 6·17 대책은 물론, 곧 내놓을 정부의 추가 대책까지 포함해 국회에서 신속히 입법으로 뒷받침해줘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민의 오랜 염원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대로 7월에 출범하려면 공수처장을 비롯해 국회가 결정해 줘야 할 일이 많다"며 "더 지체하지 말고, 후보 추천과 인사청문회를 기한 안에 열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국회에 공문으로 요청했으나 많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국회가 스스로 법으로 정

한 절차에 따라 국회의 기본적 의무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입법부 스스로 법을 무너뜨리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3차 추경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희망보다는 늦었지만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통과된 추경안을 신속히 집행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도감 있게 집행해 달라"며 "21대 국회의 출범에 진통을 겪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여야가 협력하길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외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 국가의 명운을

걸고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국민만 바라보고 협력해야 한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민생 입법에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문대통령 “부동산이 최고 민생과제…국회 협조해야”“공수처장 후보추천 기한 안에 해야…입법부가 법 무너뜨려선 안돼”

미래통합당은 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카투사 황제복무 의혹'을 파고들면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성일종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비

대위 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 서씨의 2017년 6월 군 복무 당시 휴가 미복귀는 휴가연장 신청이 불허된 상태에서 벌어진 사실상 탈영이었으며, 이를 상부에 보고하기도 전에 상급부대에서 휴가연장 지시가 내려왔다고 당일 보고책임을 맡았던 당직사병이 말했다"는 언론 보도를 전했다.성 비대위원은 "'우리 엄마' 추

장관은 답해야 한다. 당시 추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젊은 청년들에게 집권당 대표였던 추 장관은 (자신의) 특권과 반칙의 모범사례가 부끄럽지 않나"라고 되물었다.'우리 엄마'는 해당 당직사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엄마도 추미애 같으면 좋겠다"고 적은 것에 빗댄 표현이다.성 비대위원은 "(군 복무) 아들

의 무사와 건강만 기도하며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수많은 어머니의 미어져 가는 마음을 추 장관은 돌아보라"고 했다.정원석 비대위원도 "아직도 의혹

투성인 아들의 황제 복무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고 하루빨리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거들었다.조수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문

파(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층) 사람들은 일관성이 있다. 내 자식은 카투사 가도, 남의 자식이 가면 종미·친미다. 내 자식은 외국어고 가도, 남의 자식은 안 된다. 나는 서울 강남 살아도, 남은 안 된다. 나는 다주택자여도 상관없지만, 남은 안 된다"고 꼬집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6일 청와대 참모들이 다주택 처분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대통령 지시도 무시하는 청와대 비서진과 장관들을 지금 당장 해임하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서 "대통령 지시를 받들어 강남의 집을 판 검찰총장한테는 벌떼 같이 달려들어 그만두라고 하는데, 대놓고 대통령 말을 듣지 않는 장관들은 왜 그대로 두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

실장의 '반포 말고 청주' 해프닝은 이 정권 핵심 고위공직자들의 위선적인 인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대통령의 복심이 되기보다 똘똘한 한 채를 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나아가 "부동산 대책이 잘 작동

되고 있다는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대체 대마도에 사는가, 아니면 무인도에 나 홀로 사는가"라고 했다.정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

가진 자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서민들에게는 피눈물을 쏟게 했다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며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목표는 '강남불패'인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부동산에 몰린 자금

을 다른 투자처로 유인하는 정책을 써야 할 때"라며 "부동산 가격이 진정될 때까지라도 주식양도차익 과세는 유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안 대표는 또한 문재인 대통령

을 향해 "언제까지 어떻게 부동산값을 안정시킬 것인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정선군,야생화마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최준비 한창

한우영 추진위원장, “야생화로 브랜드 가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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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사령

▲조 규 진

명)부장 (성남시 주재)<7월 6일>

▲김 명 회

면)성남시 <7월 7일>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환노위원회, 경기 하남)은 지난 3일,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정부는 지난 4월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의 재발방지 대책으로, 6월 18일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최종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개정안은

정부 대책의 일부를 반영하여,산업현장에서의 지속적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취지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로, 지방자치단체가 산업재해 예방 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에 대한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하도록 했다. 둘째로, 유해위험방지계획서가 현장에

서 더욱 실효적으로 작동하도록 화재폭발 등 위험작업 일정을 사전신고하도록 하고, 고용노동부가 불시점검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셋째, 원청(도급인)

이 사전에 위험업무를 파악하여, 하청업체들(관계수급인)의 작업을 조정할 수 있는 의무를 부과해, 유해·위험작업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최종윤 의원, ‘1호 법안’ 산업안전보건법 대표발의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이후 관계부처 합동 「건설현장 화재안전 대책」 반영

▲민주당 송영길 의원

▲우원식 의원

▲홍영표 의원

Page 3: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32020년 7월 7일 화요일` 종 합

하남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2021년에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사용검사를 받은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과 15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 29개 단지가 지원대상으로 시는 지난 1일 시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하고 대상단지에 공고문을 배포했다.지원내용은 ▲단지 내 도로공사

▲개방형담장공사 ▲화단조성공사

▲놀이터공사 등이며,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옥상 자동개폐시설 등)의 설치 또는 유지·보수공사도 지원 항목에 새롭게 포함됐다.접수는 7월 15일부터 8월 28일

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시청 주택과로제출하면 되고, 접수에 따라 경쟁이 있을 경우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현대차[005380]가 수소전기트럭 대량생산을 경쟁사보다 먼저 시작하고 유럽 수출을 시작하는 등 세계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6일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10대를 실은 배가

광양항에서 스위스로 떠나면서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 유럽진출이 현실이 됐다.'

◇세계 첫 수소전기트럭 양산 체계수소전기 트럭을 대량생산하는 체계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갖췄다.현대차는 2025년까지 스위스에 1천600대를 공급키로 하

고 4월에 이미 생산을 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막혀 기다리고 있었다.다른 업체들은 시제품과 전시용 콘셉트카를 선보였을

뿐이며 최근 각광받는 미국 수소전기 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는 시제품도 공장도 없다.◇수소전기 상용차 시장 왜 유망한가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가 2018년 9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운송용 수소전기트럭이 약 300만∼400만대 보급될 전망이다.특히 유럽은 상용차시장에 친환경차 도입이 시급하다.

2025년 이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주요국이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 중이다.상용차에서는 수소차가 배터리 전기차보다 유리하다.현대차 관계자는 "화물 트럭은 대부분 경유차이기 때문

에 유럽을 중심으로 이를 대체하는 친환경 화물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소전기트럭은 전기차에 비해 장거리 운행에 강점이 있어 경유 화물차 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맥킨지 보고서를 보면 운행거리 100㎞ 이상부터 수소전

기 트럭의 비용 효율성이 높아진다.인프라 구축도 수소 승용차보다는 쉽다. 정해진 노선을

반복 운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현대차, 수소 생태계 만들어서 시장 뚫는다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는 전략을 세웠다.현대차는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 중심으로 차량공

급-고객-수소충전-수소생산이 연결된 4각 협력 생태계를

만들었다.우선 작년 9월 스위스 수소 솔루션 전문기

업 H2에너지와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를 세웠다.수소전기트럭 공급사인 이 회사는 지난해

스위스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에너지사와 물류기업 21곳이 연합해 만든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협회 회원사들은 에너지 기업(오일·가스)과

주유소와 대형 슈퍼마켓이 결합된 복합 유통 체인을 운영하는 소매업체, 식료품과 자동차 등을 운반하는 물류업체 등 대형 트럭이 필요한 고객이기도 하다.또, 현대차의 합작 파트너인 H2에너지는 지

난해 에너지 기업 알픽과 린데와 함께 스위스에서 첫 상업용 수소를 생산하는 합작법인 '하이드로스파이더'를 설립하고 생태계에 합류시켰다.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은 "

단순 차량 공급을 넘어 생산, 유통, 소비가 함께 순환되는 수소사업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유럽 넘어 북미 등 진출…넵튠 기반 트랙터 내놓는다현대차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수소전기트

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북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현대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천㎞ 이상

인 수소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기반의 대형 트랙터를 북미와 유럽 등에 내놓을 예정이다.장거리 운송용 대형 트랙터에는 고내구·고

출력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된다.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통해서도 북

미 상용차시장에 진출한다.현대차는 지난해 엔진·발전기 분야 세계적 업체인 미국

커민스사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약을 맺었다.'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대출한도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아파트 수분양자들을 위한 대출규제 보완책을 마련한다.무주택·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완화 기조는 이어간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연합뉴스TV '

뉴스큐브'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번 (6·17) 대책으로 투기과열지역이나 조

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떨어지면서 문제 제기가 된 것 같다"면서 "이미 계약된 중도금대출과 잔금대출이 하나의 연장선에 있다는 전제 아래 이분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보완책이 뭐가 있는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6·17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이 수도권

전역으로 사실상 확대되면서 서민들이 갑자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줄어 낭패를 겪는다는 비판을 감안한 조치로 해석된다.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 등에는 정부가 내놓은 6·17 대

책의 소급 적용을 받아 아파트 잔금대출이 막혔다는 피해 사례와 함께 보완책 마련을 요구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LTV가 비(非)규제지역에선 70%

이지만 조정대상지역에선 50%, 투기과열지구에선 40%로 낮아지는 가운데 이번 대책 발표 전 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해당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편입되거나 규제 수준이 격상되면서 잔금대출의 LTV가 갑자기 낮아진 사례가 생겼기 때문이다.홍 부총리는 이어 "갭투자라든가 투기 수요는

확실히 잡겠지만 실수요자는 최대한 보호한다는 게 대원칙"이라면서 "앞으로도 무주택·1주택자에 대해선 세 부담 완화 기조를 견지한다"고 말했다.3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5월까지 9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구직급여 수요가 워낙 많은 만큼 추경 자금을 통해 50만명에 대한 구직급여를 지원하고 고용 측면에서 안전망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등록금을 반환하는 대학은 재정이 어려워질 수 있

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 1천억원을 증액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2분기 성장률은 1분기(-1.3%)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며 "3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을 해야 하는 만큼 이번 추경에는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산업을 지원,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예산이 촘촘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20년째 동일하게 유지돼 온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기준 금액을 상향해 간이과세 대상을 지금보다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간이과세 사업자로 구분되면 일반과세 적용과 비교해 세금 납부 부담이 줄어든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올해 세법개정안에 부가세 간이과세 제도 개편안을 포함하기로 했다.부가세 간이과세 제도는 영세·소규모 개인사업자의 납

세 편의를 위해 연매출액 4천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에 대해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면제, 업종별 부가가치율(5∼30%) 적용 등 특례를 적용하고, 연매출액 3천만원 미만 간이과세자에게는 부가세 납부 의무를 면제해주는 제도다.2018년 기준 간이과세 신고 인원은 전체 부가세 신고 인

원의 약 24~29%이며, 간이과세자 중 부가세 납부 의무 면제자 비중은 70~80% 사이다.'정부는 우선 부가세 간이과세 연매출액 기준을 상향하기

로 방침을 정하고, 기준선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높일지 살펴보고 있다.현재는 개인사업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4천800만원 미

만인 사업자를 간이과세자로 분류하고 있는데, 연 매출액 기준을 6천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한 선택지

로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 매출액 8천만원도 정부가

검토한 또 다른 선택지다.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입자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연매출 6천만원 미만 사업자에 대해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부가세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다만, 국회에서 특례 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으로 줄이고 대신 연매출 기준을 8천만원 미만으로 상향하기로 최종 결론이 난 바 있다.이 당시 연 매출액을 6천만원

으로 했을 때 총 90만명이 1인당 연평균 20만∼80만원의 부가세를 지금보다 덜 내는 효과를 누리고 세수는 1년에 4천억원 수준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8천만원인 경우는 총 116만명이 1인당 연평균 30만∼120만원의 부가세를 인하 받고 세수는 연간 7천100억원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계됐다.

이번에 정부는 현재 연매출 3천만원 미만 사업자에게 적용하는 부가세 납부 의무 면제 기준을 4천만원대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를 4천800만원 수준까지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연합뉴스)

수소트럭 양산 첫걸음 먼저 뗀 현대차, 세계시장 선점 박차

수소 생태계 구축해 유럽 공략…넵튠 기반 대형트랙터 출시 예정

2030년까지 400만대 보급 예상…경유 화물차 대안으로 수소차 부상

홍남기 “규제지역 지정따른 중도금·잔금 대출한도 축소 보완”

“이미 계약된 사람 보호…무주택·1주택자 세 부담 완화 입장 견지”

부가세 간이과세 20년만에 손질…연매출·납부면제기준 상향추진탈세방지 위한 ‘투명성 강화 장치’도 함께 마련키로

양평군, 용문터미널~잠실간

광역버스 정차 정류소 2곳 확대

노선번호 G9311, 7월 13일 첫차부터

6개에서 8개로 정류소 확대

양평군은 민선7기 교통 분야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0일 개통돼 운행 중인 광역버스의 정차 정류소를 7월 13일부터 기존 6개에서 2개를 늘려 8개로 확대 운영 한다.금번 확대하는 정류소는 구 용

문터미널 정류소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정류소 2곳으로 노선개통 후 꾸준히 정차를 희망해온 주민들의 의견에 응답한 결과다.양평군은 현재 1개 노선, 2대의

버스로 일 8회(평일기준, 주말/공휴일은 6회) 광역버스 G9311번을 운행하고 있으며, 기점은 용문터미널, 종점은 잠실종합환승센터로 정차하는 정류소는 양평터미널, 양평시장, 군청사거리, 아신리, 국수리, 양수리 외에 금번 추가되는 2곳을 더해 도합 8개다.여근구 교통과장은 “올해 신규

개통한 광역버스는 기존 시외버스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고 시내버스에 비해 짧은 소요시간으로 주

민만족도가 높아 현재 6천 8백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했으며 계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금번 정류소 확대는 그러한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대형트럭 세계 최초 양산

▲직원들의 축하 받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하루가 멀다 하고 발표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또 다시 출렁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스물한 번째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스물두 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를 했음에도 국민들은 놀라기에 앞서 기가 막힐 따름이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에

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주택공급물량확대를 강하게 지시 했다는 점이다.국민들은 문제인 정부가 늦

게나마 집값불안 등 부동산 문제로 민심이 성나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국정책임자인 대통령까지 나서 고강도 집값안정 처방을 내놓는 것이 이번에는 제발 마지막이 되기 만을 바랄뿐이다.이번 부동산 대책 발표를 보

면 주택을 2-3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와 1-2년 안에 집을 사고파는 투기성 매매 자에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징벌적인 수준의 세금을 물린다 는 것이다.6. 1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불과 2주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문제인 대통령까지 나서 또 다시 부동산 시장 대책을 발표한 것을 보면 정부에서도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어지간히 심각하게 보긴 한 것 같다.정부 스스로가 지금과 같은

부동산대책으로는 집값 안정을 꾀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고 앞으로는 지금보다 훨씬 강도가 센 부동산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 모든 것의 출발점

은 문제인 정부가 지금까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 했다는 것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대출 규제를 통한 방법이나

거래 관련 규제 등을 통해 진행해온 지금까지의 단편 일률

적인 부동산 대책에서 벗어나 주택공급물량을 확대함으로써 부동산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대출규제 등을 통한 방법은

오히려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을 멀게 하는 것으로 가뜩이나 절망에 쌓인 서민들에게 조그마한 희망조차도 갖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이런 정책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자가 바로 내 집 마련의 꿈이 평생소원인 서민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층수 제한을 최대한 완화하고 용적률을 높임으로써 공급확대에도 힘써야 한다. 공급 확대야 말로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길이다.지금까지의 졸속 정책은 과

감히 청산하고 오늘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부동산 대책을 기대해 본다.

“부동산 안정에 대통령 직접 나섰다”

‘공급 확대’로 부동산 시장 안정 이루어야

실패한 부동산 대책의 최대 피해자는 서민

<본보 홍성훈 회장>

칼 럼

Page 4: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4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6월 30일자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신청접수 결과, 13,203건이 접

수 완료되었으며 공익직불금 지급예상액은 약 290억원으로 ‘19년 쌀밭 직불금 지급액 대비 약 110억이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소농직불금 대상농가는 5,363농가로 전체 대상농가의 약 40%를 차지하여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당 1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군은 신청정보 전산입력과 함

께 농지, 농업인정보, 소농요건, 신청 농업인에 대한 실경작 확인 등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 후에 소농·면적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올해 개편된 공익직불제의 준

수사항은 17개로 확대되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다.주요 준수사항으로는 농지형

상·기능유지, 농약·비료 사용기

준 준수,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이수,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개인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 등이 있다.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항목

당 직불금이 5~10% 감액되고 여러 항목 위반 시 최대 100%까지 감액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익형 직불제 준수사항 미이행시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니 공익직불 신청농가는 준수사항을 철저하게 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 충청

시통합센터로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 4개가 설치된다.이와 함께 지역 행사와 마을 소

식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마을 안내 게시판과 시야확보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의 충돌을 방지하는 반사경도 골목 곳곳에 설치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이 좀 더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CPTE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체감안전도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 양 승 조 도지사는 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선언식에 참석.

■황선봉 예산군수는 7일 오후 4시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0년 예산군 여성기업인 간담회에 참석.

■황인호 동구청장은 6일 오후 3시 구청장 접견실에서 더 와이즈그룹 사랑의 물품 기탁식을 개최.

탄소중립 지방정부 선언식

여성기업인 간담회 참석

동 정

사랑의 물품 기탁식 개최

부여군,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마감지급예정액 약 290억원, 전년比 110억원 증가

예산군이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을 지난 6월 26일 조기 준공 완료함에 따라 미세먼지를 크게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보수사업은 쌀 산업 핵

심기반 시설인 RPC가 농업분야 주요 미세먼지 유발 시설로 지적되면서 개선요구가 높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집진시설 개보수를 조기에 준공 완료했다. 기존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발

생하는 미세먼지는 사업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소규모라서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등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집진시설 국비 공모

사업을 통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예산군농협통합RPC와 대동RPC에 백필터방식의 집진시설을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종합처리장에 설치

된 집진시설은 싸이클론 방식이며 집진 효율이 60% 수준으로 낮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한 백필터방식은 집진 효율이 90% 이상까지 오르는 등 미세먼지의 RPC 내외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수확기 이전

에 조기 준공되면서 산물벼 반입 및 건조,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분진과 미세먼지를 막고 RPC 주변 공기질 개선과 농업인의 안전보호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어은동 103-8번지 일원에 대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셉테드(CPTED)는 ‘범죄를 예방

하는 환경설계 기법’으로 적절한 디자인과 환경을 활용해 공적인 장소임을 표시함과 동시에 경각심을 일깨워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해 관련부서와 유성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달 5월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으로 어은동 103-8번

지 일원에는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보안등 51개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2대, 비상시 벨을 누르면 스마트도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충남 4차산업혁명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의 수립을 수행하는 충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중간보고를 통해 충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산업혁명 기술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비전은 ‘따듯한 기술로 성장하는 스마트 충남’이며, 이를 토대로 ‘충남 4차 산업혁명 1-2-3’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1-2-3’은 △4차 산업혁명시대

‘충남도 4차산업혁명 기본계획’ 수립

도민 행복·스마트 삶터 조성

예산군, RPC 집진시설 보강 조기완료

공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획기적 감소

유성구, 어은동 일원 셉테드 사업 추진

충남도 특별사법경찰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피서지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불법영업행위 단속에 나선다.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단속은 휴가철 주요 관광지 및 피서지 음식점에 대한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및 무한리필식당 등이다. 단속 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가격 표시제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여부 등이다 무신고로 영업을 하다 적발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혼동 표시할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이하 벌금

도민 행복지수 10% 상승 △신 산업 육성 및 업종 전환을 통한 일자리 2만개 창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 N. A) 산업 기술벤처기업 30개 육성의 앞 숫자를 땄다. 기본적인 추진 전략은 △기술기반 지능화 경제 확산과 △일자리 중심 산업혁신 △도민 행복 스마트 삶터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는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산업은 저성장 뉴노멀 경제 상황과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에 대응할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도 플랫폼 기업들은 오히려 채용이 늘어나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항은 앞으로 인류 문명이 디지털 문명으로 전환될 것이며,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플랫폼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4차산업 혁명 기본계획에 우리가 고민하는 것을 충실히 담아야 한다”며 “이 계획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불안해하는 도민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충남도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50개 과제를 선정, 세부 정책들을 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수립할 계획은 2018년에 수립한 대응전략을 확대·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쾌적한 하수시설 조성을 위한 성남동 497-8번지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기존 U형 측구의

뚜껑이 콘크리트로 설치돼있어 빗물이 하수도로 원활히 유입되지 않아 여름철 악취 및 해충으로 주민불편이 큰 곳이다.이에 동구는 5000만 원을 투입

해 하수관로 매설 및 아스팔트 포

장 등 하수시설을 정비했으며 침수현상 방지와 함께 하수악취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인호 동구청장은 “쾌적한 하

수시설 조성, 생활환경 개선, 도로침수 예방 등 주민과 밀접한 생활기반시설의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에 처해진다. 도는 이와 별개로 음식점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여름철 식중독 예방 수칙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이해 충남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먹

거리 안전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일대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라며 “도민이 편안한 휴가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홍성군은 지난 2일 천수만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우량 꽃게 종자(어린 꽃게)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홍성군 수산자원조

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어족자원을 조성하고자 충남도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군은 지난 달 어린대하

2,90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7월 중순경 조피볼락(우럭)종자 23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군의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통해 홍성군의 각종 수산물은 미식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규모의 남당항 대하축제를 필두로 다양한 해양수산 축제와 연계한 수산물판매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향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충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의 가성비 좋은 메뉴인 ‘착한상품’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메뉴를 다양화해 ‘실속 ex-food’로 새롭게 판매한다고 6일(월) 밝혔다.기존의 ‘ex-food’는 고급 식자재

와 차별화된 레시피를 적용한 프리미엄 메뉴로 품질은 높지만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었으며, 착한상품은 주로 된장찌개 같은 특정메뉴에 편중되어 있었다.전국 17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중인 ‘실속 ex-food’는 ‘언양청정미나리 비빔밥’, ‘의성마늘 볶음밥’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적극 활용해 휴게소별로 메뉴를 다양화했으며, 가격은 5,500원 이하를 유지한다.한국도로공사는 올해부터 ex-

food를 가격대에 따라 ‘실속(5,500

원 이하)’과 ‘명품(8,000원 이상)’으로 이원화하고, 메뉴의 맛과 품질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ex-food 선발대회도 ‘실속’, ‘명품’으로 나눠 격년으로 실시한다.올해의 ‘실속 ex-food’ 선발대회

는 오는 10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각 휴게소마다 가성비 높은 실속메뉴로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

처장은 “휴게소의 또 하나의 대표메뉴가 될 ‘실속 ex-food’를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고속도로 휴게소는 칸막이 설치와 테이블간 안전거리두기,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윤기자 [email protected]

동구, 성남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완료

충남道-홍성군 천수만 수산자원조성

홍성군, 어린 꽃게 12만 마리 방류

한국도로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속 ex-food’24개 선정 맛보세요!

피서지 주변 불법행위 합동단속도 특사경, 오는 8일부터 24일 음식점 대상

KT&G장학재단

교육 소외계층 중·고교 상상장학생 선발

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이번 상상장학생은 학업 지원이

필요한 중·고교생이 대상이며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 140명에게 1인당 300만원씩 모두 5억2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여기에 코로나19로 교육 당국이

실시 중인 온라인 수업 등의 비대면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 태블릿 PC 등의 학습 도구 세트도 선물할 예정이다.지원방법은 교사가 대상 학생

을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되며, 7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scholarship.ktngtogether.com)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 접수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결정되며, 결과는 오는 8월 14일 발표된다.KT&G장학재단은 ‘함께하는 기

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저소

득층 대학생 188명에게 총 7억5천여만원의 장학금과 태블릿 PC를 전달했고, 코로나19 사태의 피해가 컸던 대구·경북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 자녀 117명에게 총 1억2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지금까지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5000여명에 달하며, 누적 교육지원금은 300억원 규모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제8기 공동상표 굿뜨래의 사용기간이 올해 12월로 만료됨에 따라, 제9기 부여군 공동상표 굿뜨래 사용승인 신청을 오는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신청대상은 부여군 내에 주

소를 두고 군내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생산자 중 영농법인, 지역농협, 공동사업법인, 공선회(작목반 포함) 또는 사업자등록을 필한 사업자(가공식품류)이며,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자료 등을 구비하여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심사기준은 ▲영농경력, ▲

유명도, ▲대외신용도, ▲판매물량 및 판매량, ▲영농장소

입지, ▲상품별 세부품질 기준 적합성, ▲생산품 유통상태 등 12개 항목의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부여군 자체 예비심사(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굿뜨래 상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우수한 경영체만 굿뜨래 공동브랜드 사용이 승인된다.굿뜨래 상표 사용신청은 2년

마다 실시하며, 신청서류는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자료와 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상품의 표준규격화 및 포장화 증빙자료, 국가가 인증하는 기관에서 연 1회 이상 품질검사를 받은 증빙자료 등이며, 이외에도 HACCP 인증 및 각

종 대회 입상 등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입증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군은 7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8월 중 군 자체 예비심사와 9월중 전문심사를 실시한 후, 10월중 굿뜨래공동상표사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까지 최종 확정 할 방침이며, 제9기 굿뜨래 공동상표 사용권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부여된다.한편, 굿뜨래 사용승인 경영

체가 품질규격을 위반하거나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상표사용 정지 및 승인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굿뜨래경영과(☏830-2682)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부여군� 굿뜨래� 사용승인� 신청� 접수

영농법인, 지역농협 등 오는 7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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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20년 7월 7일 화요일`

앞서 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주도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주체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문제는 지역

주민의 참여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며 “주민들이 스스로 인지하고 자원을 발굴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역특화사업을 활성화시켜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주민주도형 지역특화사업인‘동 마을복지계획’을 20개 모든 동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동 마을복지계획’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동 단위에서 주민 스스로가 복지문제를 찾아내고, 자원을 발굴해 해결방안으로 모색해나가는 사업이다.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고 주민중심의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취지이다. 남동구는 지난달 20개 동 마을복지계획을 대상으로 공모를 심사해 8개 동(구월3동, 간석3동, 만수1동, 만수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의 마을복지계획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에는 사업비(300만 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며, 공모에서 미 선정된 동에서는 동 자체 연합모금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높은 당도와 싱그러운 향까지 더한 고품질 ‘강화섬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강화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중

하나인 ‘강화섬수박’은 불볕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에 첫 수확을 시작해 수도권 인근의 도매시장으로 출하된다.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 자란 ‘강화섬수박’은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

을 받고 있다. 타지역 수박에 비해 평균경락가가 10%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화섬수박’은 올해 59농가

18ha에서 1,100톤을 수확해, 13억 원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5년 2농가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기 시작한 ‘강화섬수박’은 군에서 비닐하우스 등 생산기반 시설과 재배기술을 전폭적으로 지

원함에 따라 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대표 작목이다. 군 관계자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달고 맛있는 강화섬수박을 드시고 한여름 더위를 식혔으면 좋겠다”며 “강화섬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박의 신선도와 당도 향상 등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화섬수박”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비닐하우스, 자동차광시설, 자동관수장치 등 재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농업인 맞춤형 재배기술 교육, 농가별 현장 방문 컨설팅과 함께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교육을 하고 있다. 수박시설재배, 첨단농업육성사

업 및 시설원예분야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032-930-4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태기자 [email protected]

인 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혁신 우수사례 전시회 「인천, 혁신을 디자인하다」를 개최한다.시가 추진한 혁신시책 70건을 소개하는 「인

천혁신존」을 비롯해 군구 및 공사·공단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혁신 네트워크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한 시정 혁신을 체감하는 「시민시장존」, 그리고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는 「직원 창의존」과 정부혁신 3년의 성과를 홍보하는 「정부혁신존」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시는 지난해 혁신 최우수 지방정부로 평가

받고 중앙정부로부터 2억7천5백만원의 특별교부금을 받았다. 하지만 시민들과 함께 이룬 혁신의 구체적 성과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고 우수사례를 서로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하지 못했다.

따라서 민선7기 3년차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시의 혁신성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각 기관간의 벤치마킹을 통해 혁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특히 기존의 전형적이고 틀에 박힌 평면적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좀 더 색다르고 혁신적인 전시 디자인을 위해 바닥면과 벽면, 빈 공간을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다만,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

을 위해 현장 관람은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비대면 언택트 전시회 방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전시장 분위기와 전시물 등을 동영상으로 기록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언제 어디서나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인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팀 ‘필근아 소극장’이 출연하여 전시물을 직접 소개한다. 또 시

공직자들이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sns 계정을 통해 전시회를 알려 언택트 전시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특징은 최신 ICT기

술을 활용한 기관간 협업으로 투웨이 전시를 개최하는 점이다. 시와 인천관광공사, 로봇 전문기업이 협업하여 송도 컨벤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율주행 AI 로봇‘로미’를 통해 혁신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시청에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송도 컨벤시아를 방문한 시민들은 시의 혁신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최기건 혁신담당관은 “올해는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 간 협업을 좀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의 혁신 체력을 꾸준히 강화시켜 시민을 위한 정책 실현에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혁신을 디자인 하다 주제로

인천시 우수 혁신시책 70건 언택트 전시회 개최

남동구 20개 동 마을복지계획 본격 추진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구축 강화

강화군, 고당도 ‘강화섬수박’본격 출하거래가 높아 농가 소득 증대 효자노릇 톡톡

중구, 전동 웃터골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인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구는 지난 7월 3일 ‘전동 웃터

골 더불어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이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용역 중간보고회는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0억(시비 36억, 구비 4억)의 예산을 확보한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2019년 9월부터 주민이 직접 수립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였다.이날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그

동안 주민들과 수립한 마을계획 내용설명, 주민의견 청취 등의 내용으로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홍인성 구청장, 최찬용 구의회 의장, 구의원 및 전동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와 건의를 하였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구에서는 사업 관련 주

민설명회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정비계획은 2020년 하반기 중 구의회 의견청취

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수립된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후 본격적으로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개설 등 물리적인 주거환경개선과 주민협의회 구성·주민역량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 계획을 통한 사회적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최근 급증한 스마트폰 이용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 횡단보도에 LED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LED 바닥신호등(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은 보행신호를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로 표출하여 보행자들에게 추가로 신호를 제공하는 스마트 교통시설이다. 정지 신호시에는 적색 보조선이 바닥에 표시되고, 보행 신호시에는 녹색 보조선이 안전한 횡단을 돕는다. 구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동

인천역 북광장에 우선적으로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설치 대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구는 바닥신호등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길을 걷는 일명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확충을 통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동구, 스마트폰 이용 보행자 예방

건널목 안전 LED 바닥신호등 시범 설치

서구,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 활용

악취배출사업장 기술진단 추가 실시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환경과 안전이 으뜸인 ‘클린안전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악취 관리를 해오고 있다. 서구는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의 악취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상반기 65개소에 대해 기술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31일(하반기)까지 추가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진단 대상은 대기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신청 사업장 54개소, 65기의 시설로 사업장의 악취배출공정 및 방지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각 사업장별 악취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 배출구에서 악취시료를 채취해 복합악취 오염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지난해 구축한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활용해 지정악취물질 22종에 대한 정밀 분석도 하게 된다. 사업장 배출구에서 발생하는 지정악취물질을 자체 분석하는 것은 인천 서구가 전국 최초다.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대상 사업장에는 방지시설 교체와 별도로 기술진단 결과보고서에 따른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준공 시 이행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해 지속적

으로 사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대상 사업장에는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설치도 의무화돼 있어, 사물인터넷 구축이 완료되면 서구의 「악취 & 미세먼지 통합 관제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악취배출사업장의 정밀 기술진단을 통해 원인별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악취 걱정 없는 ‘클린안전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체제 마련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을 목적으로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공모를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접수기간은 오는 8월 19일까지

이며, 이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현장조사와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9월중 선정할 계획이다.평가항목은 4개분야 ①일반관리,

②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③공동체 활성화 ④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항목을 평가할 예정이며 금번 평가 시 공동체 단지 내 갑질근절, 코로나 19 방역노력도 등 공동주택 현안에 대한 공동체의 노력을 가점에 추가할 예정이다.선정된 단지에는 우수관리단지

市,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공모관리는 CLEAN ! 공동체 생활은 UP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도심 속 물과 숲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 조성을 마무리했다.6일 구에 따르면 굴포천과 청천

천, 갈산천 주변의 공원과 녹지를 연결하는 부평둘레길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이번 부평둘레길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까지 조성된 것으로, 갈산동 부평산단으로부터 미세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과 연계해 추진됐다.구는 부평둘레길과 미세먼지 차

단 숲 조성을 위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1코스인 대월어린이공원과 반월

어린이공원(870m)은 ‘즐거움이 묻어나는 건강산책로’를 주제로 주민들이 공원 산책과 체력단련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용자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기존의 노후 된 보도블럭을 철거해 탄성포장재로 재포장 했으며,

정자도 설치했다.반월어린이공원부터 시냇물공원

(900m)까지 이어지는 2코스는 ‘느리게 걷는 힐링 숲길’로 3코스인 시냇물공원부터 상꾸지어린이공원(1천100m)은 ‘함께 달리는 조깅 코스’로, 4코스 상꾸지어린이공원부터 대월어린이공원(930m)은 ‘이야기가 있는 가로쉼터’로 각각 조성했다.갈산3녹지와 시냇물공원 일원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 숲은 해송과 선주목, 영산홍 등 3만3천여 주를 식재하고, 등의자 22개소와 안내판 등을 추가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아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구 관계자는 “이번 부평둘레길

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걷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도심 속 물과 숲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 마무리 조성 주민개방

인천 계양구는 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2020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민선 7기 2주년을 맞이하여 구

청장이 공약한 교육문화, 안전, 지역경제, 보건복지, 환경주거, 소통참여 6개 분야의 20개 사업과 2020년도 주요사업 23개 사업에 대하여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 계획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하였다.공약사항 중 서운일반산업단지

준공,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 건립, 계양 산성박물관 완공,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행정도시 구현 등 35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분야별 추진 중인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경제분야는 계양산업단지 조성, 작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 ▲재난안전분야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112, 119재난망 연계시스템 구축 ▲역사문화교육분야는 인재 양성 장학 재단 설립, 계양산성 복원 정비 및

국가사적 지정 지속추진 ▲보건복지분야는 노인여가 복지시설 운영 지원 및 구립경로당 신설, 계산· 효성권역 치매주간보호센터 설치운영 ▲도시환경 분야는 서울지하철의 계양과 연장 적극 추진, 계양 야구장 등 체육시설 건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마지막으로 소통참여 분야는 구청장과 만남의 날 지속 운영, 온라인 주민패널 및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등 주민의 참여 확대 및 청렴도시 계양 만들기를 위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또한 주요사업은 상야2지구 어

린이공원 조성, 계산동 973-2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5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20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이날 박형우 구청장은 “공약사

항과 주요사업은 구민의 행복과 구 발전을 위한 사업들인 만큼 적극 추진하여 구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성과를 이루기 바라며, 특히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추진으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계양구, 민선 7기 공약사항 보고회 개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올해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협업하여 상금부분을 신설해서 상금(총2백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평가에도 추천할 계획이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Page 6: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6 2020년 7월 7일 화요일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금년 3월부터 시행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는 기존 분산돼 있던 다양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으로 대상자는 가정방문이나 병원동행 등 본인에게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지원 내용은 안부확인, 말벗 등

안전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신체·정신 건강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동구에는 현재 1,200여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

생 활 수급 자 , 차 상 위계층 또는 기초 연 금수 급 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 신 으로, 복지 담당자가 신청자의 사회적 관계, 신체 활동의 어려움 정도, 인지 저하 또는 우울감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결정한다.무엇보다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우선으로 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단, 노인장기요양보험이나 가

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등 유사재가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은 제외된다.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거동이 불

편하여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하여 접수 가능하며 또한 가족이 위임장을 지참하면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

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수행기관에서 대상자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돌봄 필요 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많은 어르신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02-3425-5714)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7년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 서울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치로 평가한

‘2017년 기준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7년도 강서구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16조 7,720억 원으로 그 전년도인 2016년도 대비 44.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

은 성장률이며, 2위 용산구 10.0%, 3위 송파구 6.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정보통신업을 비롯해 사업서비

스와 부동산 임대업 등에서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마곡지구 개발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컨소시엄, S오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대규모 연구시설과 대방건설, 문영건설 등 건설업체 등이 입주한 부분이 큰 역할을 했다.2017년 기준 서울시 지역내총생

산 기준은 마곡지구가 갓 입주를 시작한 시점이라 본격적 입주가 시작된 2018년과 2019년 기준 서울시 지역내총생산은 이 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것이라고 구는 보고 있다.이번 보고서를 통해 구는 마곡

지구 개발을 기점으로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강서구,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압도적 ‘1위’마곡지구 개발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률 기록

강북구, One-Stop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검사절차가 모두 한 곳에서

영등포구, 경단녀 로봇코딩 강사 교육

양천구, 임산부 749명에게 24만원 상당

올 하반기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

은평구, 사랑상품권 55억원 추가 발행

광진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25% 감면 지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절차를 같은 장소에서 걸어가면서 모두 진행하는 ‘원스톱 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갔다. 폭염에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

는 의료진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검사 대상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 안전성을 극대화하려는 취지다. 신규 선별진료소는 강북형 워

킹스루(도보이동형)와 글로브 윌(의료용 분리벽)이 결합된 형태다. 기존 워킹스루가 주로 한 명씩 검체 부스를 이동하는데 비해 구의 워킹스루는 선별진료소 바깥을 따라 돌면서 이뤄진다. 피 검사자의 편의성이 강화돼 한 걸음 더 진화

된 방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브 월은 투명한 아크릴 막

사이에 비닐장갑이 달린 구멍으로 손을 넣어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의료진과 검사대상자 간의 공간분리로 접촉을 최소화 해 냉·난방기를 가동해도 교차 감염이 방지된다. 게다가 진료소 안에는 외부의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양압기가 설치돼 방호복 없이도 근무가 가능하다. 진료소는 접수 3, 예진 1, 검체

준비 및 교육 1, 검사 2개의 창구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부스에서는 자가격리자의 생활지침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상세히 알려준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IT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코스콤의 후원을 바탕으로,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7~8월 두 달간 ‘로봇코딩 제어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달 24일 ㈜코스콤으

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받아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으며, 산-학-관의 교류협력을 통한 미취업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판로를 열고, 구인·구직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구는 지난 해에도 ‘IT융합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교육수료자

17명 전원이 무선조종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해당분야 강사로 활동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의 IT분야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이번 교육과정은 주로 로봇을

이용한 코딩 교육을 하는 전문 강사를 배출하기 위한 훈련과정으로 △로봇교육 개론 △블록로봇 △AI로봇 △자율주행 코딩 등으로 기본,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수준별 맞춤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 심화과정은 관련 교육 이수자 또는 경력자로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관내 임산부 749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양

천구 관내 임산부들에게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부 749명이 대상이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1인당 24만원 상당(본인 부담금 4만 8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을 원하는 임산부는 7

월 6일(월) 10시부터 12월 15일(화) 18시까지 “서울농부포털”에서 주민등록등본과 임신·출산 증빙 서류(임신확인서 및 출생증명서 등)를 제출하여 신청을 하여야 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제한된다.선착순 지원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지정된 온라인 몰을 통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꾸러미는 ▲선택형(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주문) ▲완성형(가격대 품목에 맞게 구성된 꾸러미) ▲프로그램형(한번에 3~12개월치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별도의 주문없이 배송)의 3종류로 운영된다.주문은 월 최대 2회, 회당 3만

원 이상 6만원 이하로 할 수 있으며 주문 시 금액의 80%를 지원받고 20%를 신청자 본인 부담으로 결제하면 주소지로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살리고, 외출이 힘든 임산부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받아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

페이지와 “서울농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양천구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 7. 15.(수) 10시 은평사랑상품권 55억원을 추가 발행한다.은평구는 2020. 1. 17.(금) 은평

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50억원을 처음 발행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극복하고자 추가발행을 추진했다. 2020. 4. 7. 1차 추가발행(20억원), 2020. 5. 20. 2차 추가발행(20억원)이어, 이번 3차 추가발행(55억원)까지 총 3차례이다. 3차 추가발행까지 총 발행액은 145억원이다.2020. 5. 20. 2차 상품권 추가

발행 시 당일 11시경에 완판됨으

로 은평사랑상품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에 은평구는 이번 3차 추가발행에도 10%의 구매 할인율을 적용한다.(상시 구매할인율 7%)은평사랑상품권은 은평구 내

9,600여 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4월~7월 간 상품권 사용금액에 대해 8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구민의 가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에게 도로점용료를 25% 감면 지원한다. 도로점용료란 도로의 일부를

차량 진·출입로 등 목적으로 사용할 때 부과되는 사용료로 차량진출입시설, 사설안내표지, 지하매설물, 보도상영업시설물, 돌출간판 등이 부과 대상이다.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 대상은

총 1,640건으로 감면 금액은 약 5억3천5백만원이다.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공익시설은 감면에서 제외된다. 점용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

는 환급신청서를 작성하여 7월 31

일까지 광진구청 가로경관과에 우편이나 이메일, 팩스(☎02-3425-1739)로 접수하면 된다. 아직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감액된 고지서로 재발급 받아 기한 내 납부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가로경관과(☎02-450-78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사

태 장기화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사업자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 지원을 통해 부담을 덜어드림과 동시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동작구,‘자원순환 실천리더’운영주민과 함께 재활용 문제를 공유해요!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일상 속에서 민·관이 함께 재활용 문제를 공유하고자 오는 12월까지 ‘동작구형 자원순환 실천리더’ 운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동작구형 자원순환 실천리더’

는 주민주도로 ‘비닐·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 ‘1회용품 사용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 속 자원절약 방법을 이웃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구는 지난 6월, 각 동별 동장의

추천으로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활동경험이 있는 총 15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선발된 참여자들은 각 동 주민

센터로 배치돼 ▲비닐·투명페트병 분리배출요일제 홍보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방법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요령 등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노하우를 전파한다.생활 속 실천사례는 블로그, 인

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점차 홍보를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자원순환 실천리더는 월 약 20

시간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향후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에

는 ▲아파트 단지 ▲교회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재활용 컨설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

(☎820-975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주민의 마스크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염된 마스크를 통한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오염된 마스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 및 홍보하고 있다.한번 사용한 마스크는 일반쓰레

기로 분류해 부직포, 면 등의 재질과 상관없이 오염물질이 겉면에 묻지 않도록 잘 묶은 뒤 소독약을 뿌려 종량제봉투에 배출하면 된다.소독제가 없을 경우에는 비닐봉

지에 따로 담아 밀봉하여 쓰레기봉투에 넣으면 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바이러스 간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야외운동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걷기 어플리케이션(앱, App)을 활용한 ‘나 혼자 걷기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캠페인은 주민 대상으

로 걷기 앱(App)인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누적 걸음수로 순위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제한되면서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일상 속 신체활동을 늘려 운동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를 통한 걷기 실천’을 시작으로 6월은 ‘생활 속 걷기 습관만들기’, 7월은 ‘바른자세 걷기’를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매월 걷기실천 우수자 50명

을 선발해 걷기실천에 도움이 되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걷기참여를 유

도하고 있어 참여열기가 뜨겁다. 구 관계자는 “생활 속 걷기

와 근력강화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요즘이다” 며 “땀으로 인한 수분손실이 많은 여름인 만큼 충분한 수분섭취와 뜨거운 낮 시간 운동은 피하여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7월 ‘나 혼자 걷기’캠페인

참여방법은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하고 ‘한걸음 더! 움직임이 즐거운 성동구’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별도의 신청은 없으며 기존에 걷기 앱을 설치한 경우 재설치 하지 않아도 된다.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강동구,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활지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신청하세요~

성동구,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한

자발적 걷기운동 참여 운동 펼쳐

동 정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7월 3일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곡4동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

중곡4동 주민자치회 의견청취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

■이성 구로구청장이 6일 구 일 고 등 학 교 도서관 리모델링 개관식에 참석.

서 울Ⅰ

성북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청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산부 711명에게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꾸러미’를 공급한다.접수는 7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대상자에게 올해 12월 15일까지 지원 예정이다.주문을 위해서는 서울농부포털

(https://cityfarmer.seoul.go.kr)에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제출을 해야 한다. 현재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치구별 공급 대상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구매는 월 최대 2회, 회당 3만원

이상 6만원 이하로 가능하며,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이번 지원 사업은 국민참여예산

을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홈페이지(http://www.sb.go.kr) > 구정소식 > 구정안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안내는 성북구 일자리경제과(2241-3964)로 문의 가능하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Page 7: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72020년 7월 7일 화요일`

원을 확보했다. 올해 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평가가 이뤄졌다. 민간전문가 60명이 참여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중앙부처와 시ㆍ도를 직접평가하고, 상급기관이 관할 공공기관 및 시군구를 평가했다. 구는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 확대 ▲재난 및 안전관리 교육홍보 실적 ▲재해취약지역·시설물 안전실적 등을 비롯해 ▲재난유형

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실적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등 재난관리 전 단계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우수평가를 받은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해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는 2018년 236억 대비 36% 증가한 총 321억원을 편성했다. 폭염대책으로 어르신 야간무더위쉼터 27개소를 운영해 총1,197명이 이용했으며, 87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한파대책으로 버스정류장 따숨쉼터 92개소, 온열의자 152개소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종합대책도 수립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 246대, 어린이집 419대, 공공시설 254대 등 총928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년간 이뤄낸 많은 변화와 발전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탄탄히 다진 땅에 심은 씨앗이 탐스런 열매와 꽃으로 피어나듯, 주민과의 약속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취임 3년차를 맞이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혁신, 소통, 협치를 핵심기조로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실현을 약속한 민선7기 관악구는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통, 문화, 교통, 주민생활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해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고 있다. 구는 올 3월 신축한 낙성벤처창업센터를 비롯해 2021년까지 낙성대동과 대학동에 총 1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7개의 창업공간을 확충한다는 밑그

림을 내놓았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200억 원 규모의 낙성밴처밸리 창업지원 펀드도 올 하반기 조성한다.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추진에도 굵직한 성과를 냈다.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 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작하고,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 등 도림천

일대를 문화관광명소로 만드는 도림천 특화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규모를 2018년 15억 원에서 올해 60억 원까지 대폭 확대했고, 관악사랑상품권 180억 원을 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향상과 지역사회 소비 진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박 구청장은 민선7기 가장 먼저 완성된 제1호 공약사업으

로 구 청사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 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구정제안을 듣고 직접 민원을 받으며, 직접소통을 통한 감동행정을 실현했다. 지난해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인 23만 여명이 참여한 관악 강감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강감찬대로 명예도로 지정, 낙성대역을 강감찬 역으로 병기하는 등 강감찬 도시브랜드화에도 적극 힘썼다. 서부선 경천절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 난곡선 경전철 재정사업 전환에 따른 조기착공 등 관악구민의 숙원인 교통 환경 개선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2년은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구정전반의 틀을 새롭게 짜는 혁신의 기간으로 평가한다”며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 울Ⅱ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미세먼지 신호등’ 5개를 설치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구로역 광장 ▲신도림역 환승센터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안양천 생태초화원 ▲고척근린공원 광장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과 공원을 설치대상 장소로 선정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에는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가 색상과 이모티콘으로 표시돼 누구나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값에 따라 좋음(0~15㎍/㎥) 단계는 파란색, 보통(16~35㎍/㎥) 단계는 초록색, 나쁨(36~75㎍/㎥) 단계

는 노란색, 매우나쁨(76 이상 ㎍/㎥) 단계는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보다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LED 표지판에 농도값 수치를 표시하고, 미세먼지와 오존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경고 문구도 표출한다. 미세먼지 정보는 구로구 도시대기측정소의 측정 결과를 전송 받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특히 노약자, 어린이 등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대기질 정보 확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건강을 위해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 ‘미세먼지 신호등’ 5개 설치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달라진 민생현장을 챙기며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현장방문 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개월 간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소통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분야별 역점사업 현장을 구청장과 관계 직원이 직접 찾아 주

민과 만난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는 소규모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방문은 △일자리·교육 △복지 △교통·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일에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변화가 생긴 교육현장을 찾았다. 오전 11시 온라인수업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송파미래교육센터’ 1관에서 교사 및 학생

들과 만났다. 보성고, 아주중학교 교사 및 학생 등 9명이 웹캠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송파구가 구축하고 있는 교육지원체계 ‘송파쌤(SSEM)’과 미래교육의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6일에는 관내 청년기업 대표와 만난다. ‘송파구 청년창업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청년기업가 10명이 참여한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기업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 조성된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를 소통 장소로 정해 청년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 솔직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8일에는 복지분야를 챙긴다. 최근 민간에서 구립으로 전환한 가락아이들어린이집 시설을 점검하고, 이후 문정1동지역아동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공공복지환경을 살펴볼 계획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송파구, 민선7기 소통행정 재가동현장방문 주간 운영 주민 현장 속으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대상자가 치매안심센터 방문 없이 치매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금천 기억e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금천 기억e음’ 온라인 수업은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학습을 진행하며, 대상자에게 문자 알림 또는 이메일을

통해 영상 링크를 공유한 후 실시간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를 대상으로 하는 ‘기억키움학교’, 경도인지장애 대상 ‘인지강화교실’, 정상인 대상 ‘치매예방교실’, 치매돌봄가족 대상 ‘치매가족교실’로 구성된다. ‘기억키움학교’는 지난 1일(수)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월, 수,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

‘쓰레기 노노 프로젝트’ 가족봉사단 모집

금천구치매안심센터

‘금천 기억e음’ 온라인 수업 운영

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 2주년 성과 빛나

혁신·소통·협치로 지역경제 도약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쓰레기 노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가족봉사단은 「지구를 살리는

쓰레기 노노 프로젝트」 를 주제로 하여, 스스로 미션을 만들어보고 진행하는 가족봉사단 실험실(Lab)을 운영할 주인공이 된다.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자녀

를 둔 15가정으로 총 60명 내외로 선발하며, 이들은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만 하는 수동적인 방식이었다면, 가족봉사단 실험실(Lab)은 가족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자원봉사다”라고 전했다.모집기간은 7월 3일부터 17일까

지이며, 선발된 가족봉사단은 25일 오전 10시,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활동내용을 온라인에 공유하여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민선7기 3년차 맞이해

‘동네 한 바퀴’ 행사 추진 주민들과 소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민선7기 3년차를 맞아 지난 3일부터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 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를 시작했다.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지역 민생현장으로 나선 것이다. 지역 곳곳에 자리한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는 가게 혹은 장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과 지난 2년간의 구정운영에 대한 각계 각층 주민들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다. 그 시작으로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3일 도림동 골목길에 위치한 미용실 ‘고운헤어샵’을 찾았다. 이 미용실은 개업한 지 10년이 넘었으며, 60대 할머니들 10여 명이 매일같이 모여 수다를 떠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도맡아 왔다. 채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게 사정과 어르신들의 소소한 동네 생활 이야기, 민선7기 2년간 영등포의 개선되고 변화된 점, 향후 기대하는 모습 등을 귀 기울여 들었다. 다음으로 채 구청장이 찾은 곳은 ‘고운헤어샵’에서 약 200m 걸어가면 나오는 ‘안심터마을마당’이었다. 이곳 ‘안심터마을마당’ 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주거환경개

선사업을 실시해, 과거 우물과 빨래터가 자리하고 있었던 지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벽화 골목을 조성한 곳이다. 채 구청장은 이곳에 위치한 한 정자에서 당시 벽화 그리기에 직접 참여했던 주민들을 만났다. 주민들은 벽화 골목이 조성된 후 마을마당 이용 주민이 늘었다는 점 등 달라진 동네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채 구청장은 20년 넘게 지역에서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생산·판매해 온 가게인 ‘미스바방앗간’을 방문해, 이곳에서 도림동 22통 통·반장들과 주민들 10여 명을 만나 담소를 나눴다. 채 구청장은 가게 주인 최○○씨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

게 사정 및 안부를 묻고, 평소 방앗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가게 운영에 다른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을 귀담아 들었다. ‘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는 6일에도 이어진다. 6일에는 대림1동을 방문, 지역 주민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구청장의 동네 한 바퀴’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선7기 후반기에도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품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국 325개 기관(중앙부처 28, 시군구 226, 도 17, 공공기관 54)이 대상이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여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우수구 선정으로 구는 포상금 500만원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노원구, 2020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행안부 장관표창 포상금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강동구, 상가밀집 이면도로 야간경관개선

강풀만화거리, 별빛 거리로 재탄생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7월 3일 야간경관개선을 위해 강 풀 만 화 거 리 내 상가밀집 이면도로에 LED 스트링라이트로 별빛 거리를 조성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 강풀만화거리는 오래된 주택이 밀집했던 성내동 천호대로 168길 일대를 강풀 만화의 명장면 벽화 50여 점으로 꾸민 ‘만화 특화거리’이다. 이곳은 지난해 서울시 2020 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올해 1월부터 사업이 본격 시작돼 2021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걷고 싶은 문화거리’ 로 조성된다.

이번 ‘강풀만화거리 별빛 거리’ 조성 사업은 2021년 강풀만화거리 경관개선사업 준공까지 쾌적한 만화거리 유지관리와 야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보행자 안전 개선을 위해서다.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이면도로 250m에 스트링라이트를 설치하여 별빛이 반짝이는 감성적인 거리로 조성됐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용산구, 임산부 건강 살핀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와 함께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벌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임산부 건강을 살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올해 임신·출산이 확인된 용산구 거주 임산부(외국인 포함)다. 2019년 출산하고 출생신고일이 올해 1월 1일 이후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속한다. 단 신청일 기준 유사 사업(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는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내용은 12개월 간 48만원(본인부담 20% 포함) 상당 농산물 꾸러미다.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기농축수산물, 유기가공식품을 월 2회 이내, 회당 3만원 이상 6만원 이하까지 주문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온라인(서울농부포털)으로 접수하며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증명서)를 내야 한다. 모집인원(용산구 배정인원)은 432명, 선착순이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금요일 주 3회 진행하며, ‘인지강화교실’은 오늘 7일(화)부터 매주 화요일, ‘치매예방교실’은 오는 16일(목)부터 매주 목요일, ‘치매가족교실은’ 오는 8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대상자는 집에서 매주 정해진 시간에 프로그램에 접속해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와 기억력 훈련, 작업치료,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감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Page 8: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8 2020년 7월 7일 화요일경 기Ⅰ

안성시보건소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확진자가 발생한 기관이나 장

소에 방문한 경우 또는 역학적 관련이 없으나 37℃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무료 검사 대상이다.해외 입국자는 안성시보건소 선

별진료소에서 입국 당일 검체 채취 후 시설격리 조치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격리시설 비용은 시에서 부담하며,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시설에서 퇴

소하여 14일간 자가 격리 한다.또한, 불법체류자도 코로나19 증

상이 있으면 무료검사 대상에 해당된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유증상자와

입국자에 대한 빠른 코로나19 검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이행하여 더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678-6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태기자 [email protected]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3일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되는 시민들에게 긴급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실직하거나 소득이 급감하여,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복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도움을 요청한 위기가구의 초기상담을 통해 소득과 재산 등을 파악한 후, 가구 특

성에 맞는 국가 및 경기도형 긴급복지를 연계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 6월 한 달 동안 총 200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간병비를 지원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긴급복지 사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정보 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최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0 광주시 도시재생 시민기자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도시재생 시민기자 서포터즈”

는 시민들이 직접 느낀 도시재생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광주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소식지와 SNS채널’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 10명을 모집,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시민기자 서포터

즈 10명은 오는 12월까지 도시재생 아카이빙 사업을 위한 광주시 옛 시가지 사진·영상 등 자료수집 및 스토리텔링 활동과 도시재생사업 지역의 이야기 발굴, 현장탐방

및 문화·역사·관광·인물·자원 등을 취재해 광주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시민기

자 서포터즈라는 이름처럼 광주시의 도시재생을 응원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성장하는 광주시의 다양한 모습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해 많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기타 “도시재생 시민기

자 서포터즈” 활동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760-2686~8)로 문의하면 된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시 일대 보행자도로에 ‘도심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도심숲 조성사업은 설치된 지

10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된 보행자 도로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휴식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현상 저감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도심숲은 2018년 문촌 4,9단지

사잇길 외 3개소, 2019년 후곡 3·4단지 사잇길 외 1개소에 조성됐으며, 2020년에는 문촌 5·8단지 사잇

길, 후곡 2·5단지 사잇길, 강선 1단지, 후곡 16단지 사잇길에 조성된다.이에 따라 보행자도로에 녹지공

간을 확충해 흰말채나무, 병꽃나무, 철쭉 등 관목류부터 구절초, 옥잠화 등 초화류까지 다층식재함으로써 계절별 다양한 꽃과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도심숲을 조성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보행로 및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내 무더위쉼터 326개소 외 에 추가로 야외 무더위 쉼터 172개소를 확대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파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26개소의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운영을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기 휴관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 노인장애인과, 공원녹지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 관련부서와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따라서 추가 지정되는 야외 무더위쉼터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평상과 대형선풍기 등을 설치하고 사용자들에게 쿨스카프, 생수, 얼음팩 등 냉방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쉼터를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자관리와 발열체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쉼터관리자를 선발해 운영 및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운영에 세심하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안성시, 코로나19 유증상자 무료 검사 실시

동두천시, 복지위기가구로 발굴된

시민들에게 긴급복지 적극 지원

광주시, “2020 도시재생

시민기자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고양시, 일상 속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숲 조성사업’ 시행

파주시, 야외 무더위쉼터

172개소 확대 지정 운영 추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대대적인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업무를 전담으로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이는 올해 보건복지부 ‘아동학

대 조사 공공화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자체가 아동보호팀을 신설·운영하는 것은 경기도에서 최초다.2019년 7월 아동학대 범죄의 처

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0년 10월 1일부터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던 아동학대 신고 접수·조사· 피해아동 분리 및 보호 등의 업무를 시흥시가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아울러 아동학대 조사 이후 학

대 피해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는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는다.시흥시는 복지국 내 아동보육과

전담 공무원 5명 ‘아동보호팀’을 구성했다. 2021년 상반기까지 전담

인력을 추가 증원하는 등 아동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아동친화도시인만큼 시민과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흥시를 아동학대 없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꾸며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제2차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우리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이 재지정되고 ‘협동조합 마을카페 마실’이 고도화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마을기업은 주민이 지역의 자원

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 소득 및 일자리 등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 단위 기업으로,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충족해야 한다.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컨설팅,

판로지원, 홍보 등 다양한 경영지원을 위해 신규 최대 5천만 원, 재

지정 3천만 원, 고도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우리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

합’은 재지정 사업비 3천만 원을, ‘마을카페 마실’은 고도화 사업비 2천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마을기업으로 보다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재지정 마을기업에 선정된 ‘우리

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은 마을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들의 생활기술 재능을 발굴 연계해 지역사회 관계망을 확대해 왔다. 또 숲과 공원이 어우러진 일동의 지역특성을 잘 활용한 마을정원 사업, 마을정원사·생활지도사 양성 등

마을환경관리 사업은 전국적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시 최초로 고도화 단계에 지정

된 ‘마을카페 마실’은 카페·케이터링·브런치 사업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마을공동체 거점으로써 주민사랑방 역할 또한 톡톡히 수행하며 주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마을카페 마실’은 2018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2019년 재지정, 2020년 고도화 단계까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가 지난 3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양평군에 전달했다.양평공사와 민주노총 전국공공

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 지부(지부장 최영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노사합동 특별모금을 진행, 임직원 163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성금 15,650,601원을 마련했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된 이번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각종 예방 물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하나 되어 코로나19 고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부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평공사는 지역사회

와 함께 호흡하는 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국가적 재

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양평공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양평공사는 이번 기부 활

동과 더불어 임대계약업체를 대상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헌혈행사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 경기도 최초 아동보호팀 신설

아동학대 조사, 피해아동 분리 등 업무 직접 수행

안산시 2개 마을기업,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쾌거

지역경제 활력소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대

양평공사, 창립기념일 맞아

코로나19 극복 노사합동 성금 기부

임직원 163명의 자발적 모금으로 1천 5백여 만원 기부금 마련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해 돼지열병부터 시작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평택시는 6일, 코로나19속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

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비롯 생활 속 공연 두기 등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와 평택시

가 함께 주관해 평택시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예술단체 30팀이 참가하는 ‘경기 방방콕콕! 평택 예술인의 날’ 공연 영상을 촬영한다. 공연은 유튜브‘경기예술방송국’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관내 초·중 및 특수학교 13개교를 찾아가는 ‘마수리 교실 극장’은 매월 마지막 주 ‘경기문화의 날’사업으로 7월말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한미협력과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시민들과 주한미

군을 위해 마련한 행사도 있다. 7월말부터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한·미 양국 의료진을 찾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찾아가는 덕분에 카페’와 함께 주한미군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렌탈하우스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송탄쇼핑몰로와 팽성 로데오 거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젊은 문화거리’도 준비 중이며, 8월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여름밤 랜선 음악회’는 한·미 주요 지휘관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네이버TV 등으로 송출해 시민들과 온라인에서 만날 예정이다.올해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한 평택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 26

일부터는 지역 미술인 50명이 하나된 마음으로 ‘내일을 그리는 희망 담벼락’벽화를 제작, 전시하고 있다. 소풍정원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배다리공원, 안중현화 근린공원, 이충분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인들이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사회적 공연 두기 버스킹’도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8월말부터 국·공립 및 민간 공연단체의 우

수공연을 진행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총 5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 시민예술단 공연 등이 시민들과 교감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과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분야 17개 분야 총 사업비 28억원을 지원하는‘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사업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할 예정이다.사업별 예산은 ▲음악분야(82백만원), ▲국악분야(40백

만원), ▲미술분야 (83백만원), ▲사진분야(66백만원), ▲문학분야(23백만원), ▲연극분야 (70백만원), ▲무용분야(10백만원), ▲영화분야(20백만원), ▲연예분야(45백만원), ▲평택호예술관 프로그램(42백만원), ▲문화지대기반활성

화(742백만원), ▲시민예술단(200백만원), ▲기획공연(180백만원), ▲지역축제(895백만원), ▲문화의 날(140백만원),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196백만원)으로 평택예총 및 8개 지부, 평택문화원,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한다.한편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문화예

술인들의 활동이 침체되고 생계의 위협까지 이르는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께 위로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평택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시동비대면·온라인 공연 활성화, 지역 예술인 참여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경기도의 2020년(2019년 실적) 체납자실태조사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3천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체납자실태조사란, 체납자의

체납사유를 조사하고 맞춤형 징수 및 생계형 체납자를 복지연계하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2019년부터 경기도 31개 시·군이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도 조사원 채용, 실태조사 실적, 체납징수 및 복지연계 실적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경기 도내 31개 시·군의 선의의 경쟁과 도정시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김포시는 2019년 3월 체납관

리단을 출범해 3인 1조로 구성된 체납자실태조사원이 김포시 전역을 가가호호 방문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생활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및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다.이번 수상으로 김포시는 세

입징수분야에서 무려 4관왕을 차지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됐으며 지난 3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2그룹 최우수’, ‘지방세외수입 평가 우수’,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세외수입 운

영실적 평가 1등급 달성’에 이어 또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기일 징수과장은 “이번 수

상은 조사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조세정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체납자실태조사 평가

김포시, ‘최우수’ 수상

Page 9: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92020년 7월 7일 화요일` 경 기Ⅱ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에 위치한 특수전학교는 지난 3일 ‘담당청소구역 입양제’ 일환으로 부대 주변 담당구역 청소를 실시했다.이날 특수전학교는 1, 2정문 진

입로 및 숙소 주변과 양벌로 353번길 양방향에 버려진 폐기물 및 쓰레기 500리터를 수거했다.한편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종

량제 봉투, 집게 및 장갑 등 소모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 실적인정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담당청소구역 입양제’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와 관련 권용석 오포읍장은

“담당청소구역 입양제 활동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뤄짐으로써 깨끗하고 품격 있는 내고장 오포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담당청소구역 입양제 참여 마을·단체·기관·기업의 보다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이와 관련 오포읍은 ‘깨끗하고

품격 있는 내고장 오포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6월 16일 롯데칠성음료㈜, ㈜장수산업, ㈜일흥밴드, 특수전학교, 오포농협 등 18개 마을·단체·기관·기업과 함께 ‘담당청소구역 입양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시장 이재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7월 4일(토) ~ 5일(일) 이틀간 61개 업체가 참여한 '기업살리GO! 마켓'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나누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 날 행사에서는 생활 잡화,

뷰티&미용, 가정용품, 신발&의류, 전기전자, 식품 등 고양시 기업들의 창고에 누적된 재고상품을 대방출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60%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이틀 동안 고양시민 등 2만여 명이 방문해 5억여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앞서 이번 행사를 총괄한 시

기업지원과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하고 촘촘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안전에도 힘썼다.행사 전후 행사장 방역을 실시

하고, 동선 별 방역물품과 손소독제를 구비했으며, 물리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입구에는 QR코드 등록 및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방문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마스크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일회용 장갑 착용을 독려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유도함으로써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

양종합운동장 및 일산서구청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재난지원금 등 사용을 위한 카드결재 시스템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도왔다는 평가가 이어졌다.한편, 마켓행사와 더불어 고양

종합운동장의 푸른 잔디 위에서는 통기타 포크, 마술 및 저글링, 바이올린 연주 등 버스킹 실연 및 시민합창단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판매업체는 “코

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 참여에 걱정이 앞섰으나, 한 방향 통행 등 세밀한 안전관리 체계를 보면서 안심하고 물건을 팔 수 있었다”라면서 “이런 새로운 판로 기회를 열어준 마켓 관계자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체납관리단 체납실태조사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경

기도 31개 시군의 체납관리단 체납실태조사 업무전반에 대한 평가로 체납관리단 채용, 체납자 현장방문실적, 체납징수액 대비 체납징수, 복지연계 인원 분야 등 5개 지표에 대해서 이뤄졌다. 시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에 대한 맞춤형 징수를 위해 지난해 3월에 체납실태조사원으로 구성된 ‘체납관리단’을 운영, 그동안 체납자 2만8071명을 방문하고 1만793명을 실태 조사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 75명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체납관리단’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체납 사실 안내, 300만원 이하 체납자의 경제력 확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역할을 통해 복

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주거, 생계, 의료, 교육비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서와 연계하고 고의적 납세 기피가 의심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압류 등 강제징수를 추진했다. 최문식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체납징수활동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납관리단의 한 단원은 “체납

징수활동으로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피해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업무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경기도 주

관 지방세 체납정리 실적평가 1위, 세외수입 운영 분야 1위 수상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 등으로 도내에서 징수행정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는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인 ‘슬기로운 알바하남’참여자 15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시장의 위기가 확대됨에 따라 대규모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모집인원은 ▲공공업무 지원

분야 200여명 ▲복지 서비스 분야 250여명 ▲청결하남 분야 400여명 ▲생활방역 분야 650여명 등 1500여명이며 하남시 생활방역단, 영유아 꿈나무 지킴이 사업 등 총 120여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

로능력이 있는 미취업 하남시민은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일자리센터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시간 내 방문 접

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슬기로운 알바하남’배너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선발된 인원은 사업별로 하루 4

시간 또는 6시간, 주 5일 근무하며 5개월 이내로 활동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고용위기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

19로 취업이 어려워진 만 39세 이하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남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89명의 청년층에게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지난 6월에는 ‘학교방역

안전 지킴이’를 선발해 학교 등교수업 시기에 맞춰 관내 유‧초‧중‧고 34개교에 총 95명을 배치한바 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 오포읍 특수전학교

담당청소구역 입양제 담당구역 청소 실시

고양시, 코로나 불황을 극복한

‘기업살리GO! 마켓’… 성황리 마무리

오산시, 체납실태조사 평가 ‘우수상’ 수상

하남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

‘슬기로운 알바하남’ 1500명 모집

가평군이 올해 국고보조사업으로 확정된 2020년 공공하수도사업인 하수처리시설 확충 2개소, 5개 읍·면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하여 지난 달 29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모두 착수, 202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20년 추진하는 사업내용으로

는 △청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존 용량 9,300톤/일에서 12,400톤/일으로 증설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존 시설용량 750톤/일에서 1,200톤/일으로 증설 △ 청평·설

악처리구역 하수관로 미보급 지역 10개리 1,226가구(3,578명)에 관로 신설 49.6km △ 현리·산유 처리구역 하수관로 미보급 지역 6개리 755가구(2,635명)에 관로 신설 23.2km이며, 해당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가평군 공공하수도 보급을 이뤄내어 청정가평의 이미지를 지켜나가고 있다.가평군 하수도사업소는 매년 지

속적으로 국고보조사업의 확보를 이루어 왔고, 위 사업 외에도 지난해 가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 개선사업과 청평·현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가평·신천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북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사업비 1,497억원 규모 9개 사업에 대한 공사 및 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군 관계자는“수도권 주민 맑은

물 공급과 가평군민 생활환경 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해당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사업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하수도사업소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생명수건 등이 담긴 ‘안전주머니’를 관내 초·중학교에 5만여 개를 보급한다.6일 시에 따르면 이달 내로 관

내 초등학교 55개교와 중학교 29개교 등 모두 84개교의 학생 5만여 명에게 안전주머니를 1개씩 전달할 예정이다.안전주머니에는 생명수건, KF94

마스크, 안전호루라기, 손세정제(30㎖) 등 4종류의 예방용품이 담겨져 있으며, 화재 및 범죄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가방에 걸 수 있게 제작됐다.생명수건은 자연 추출성 특수

용액에 젖은 3중 필터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발생 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할 때 유독가스로부

터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평소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활용할 수 있으며, 위험이 있거

나 위기상황이 발생해 긴급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경우에는 안전호루라기를 꺼내 사용하면 된다.시는 화재, 감염병 등 발생 시

일반 성인보다 재난상황을 피하기 어려운 18세 미만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주머니를 제작·보급하고 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화재 등 각

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물품 지원 뿐 아니라 안전 교육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인 쇼피 진출을 위한 웹세미나를 오는 22일(수) 오후 2시 라이브로 개최한다.이번 웹세미나는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마켓 입

점지원의 일환으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인 쇼피의 입점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쇼피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웹세미나는 ‘New Normal, 홈&리빙 카테고리로

보는 소비 트렌드 변화’라는 제목으로 진행돼 코로나19 이후 가장 급변한 홈&리빙 카테고리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해 쇼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쇼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홈&리빙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한국 기업의 대응전략도 웹세미나에서 공개한다.세부내용은 ▲2020 동남아시아 마켓 인사이트 ▲

New Normal, 홈&리빙 카테고리로 보는 동남아 이커머스 소비 트렌드 변화 및 대응 전략 ▲쇼피를 통한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 전략 ▲쇼피를 통한 동남아 진출 성공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웹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20

일(월)까지 G-FAIR KOREA 공식홈페이지(https://www.gfair.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21일(화) 웹세미나 접속이 가능한 주소 및 사전 안내문을 개별 메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쇼피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대만에 진출해 2019년 기준 동남아 모바일 쇼핑 점유율 1위이며, 서비스 시작 3년 만에 누적 총 주문 12억건 돌파, 거래액 176억달러(약 20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세미나 일정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G-FAIR KOREA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과원 전시팀(031-259-6128)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가평군, 2020년도 공공하수도사업 원활 추진

안산시, 청소년 5만여 명에게 안전주머니 보급화재, 감염병 등 재난 위기상황 시 어린이·청소년 생명 및 안전 보호

윤화섭 시장 “학생들 안전 보호 위해 … 안전교육도 지속적 추진”

경과원, 중기 해외 온라인마켓 입점지원전자상거래 쇼피 진출 일환 웹세미나 개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이 오는 31일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도가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에게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

난 4월 30일 종료됐으며 선불카드 현장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소지 관할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직계존비속ㆍ배우자ㆍ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등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부득이한 사유로 본인이 신청할 수 없는 독거노

인, 장애인, 소년ㆍ소녀가장, 그 밖에 읍면동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문의 후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도 있다.재난기본소득은 단기간 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를 제고하기 위해 사용기간과 사용처가 제한돼 있다. 승인 후 3개월 이내 사용하면 되지만 6월 이후 신청자는 8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카드로 신청해 4월 11일 사용 승인 문자를 받은 사람은 3개월 후인 7월 11일까지 남은 잔액을 모두 사용해야 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온라인 신청 후 한도초과, 연체, 유효기간 등의 사유로 카드사용이 정지됐던 경우에는 카드사 고객센터에 연락해 사용잔액을 선불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카드사용 취소가 승인되면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8월 말까지 사용하면 된다.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음식점, 도소매점 등 주

민등록 주소지 시ㆍ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이하의 매장 및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7월 31일 마감6월 이후 신청자는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2일(목) 경기도의회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안 부의장은 “스카

우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경기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감사장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이 제약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치프 커미셔너와 대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스카우트경기남부연맹 수원지구연합회장으로서 대원들과 함께, 경기도 우리농산물 판촉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

다.”면서,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등 스카우트의 활동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부

의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동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전달식에서 경기도

의회 김원기 부의장, 조광희 교육행정위원장, 황대호·김용성 의원이 함께 수상했으며, 한국스카우트연맹 이종근 마케팅전략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한국스카우트 감사장’ 수상

Page 10: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0 2020년 7월 7일 화요일호 남Ⅰ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공급산지로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서울시 7개 자치구 4,275명의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2020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시범 사업으로 서울시 거주 임산부 18,230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담양군과 담양농협은 먹거리의 철저한 위생과 안전성, 신뢰할 수 있는 유통구조, 생산자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보장, 특히 우수한 먹거리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건네 받아 가장 신선하고 맛있을 때 공급하기 위한 산지 새벽 직배송 등을 서울시에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물론 농가 소득 증

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이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공급산지로 선정된 것은 담양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이 서울시민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서울시 GMO 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어 우리군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산지 선정

7월부터 서울시 7개 자치구 임산부에게 전달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3일 군청 왕인실에서 “그린뉴딜 선도도시, 영암의 선택” 이란 주제로 실과소장 및 주요사업부서 팀장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영암 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 19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군은 김종익(박사) 서울특별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정부에서 준비 중인 한국형 뉴딜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영암형 뉴딜정책 목표 수립 및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종익 박사는 강연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환경산업에 대한 대규모 공공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현황을 설명하면

서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그린 뉴딜을 고려한 영암의 지속가능한 미래상 확립 ▲도시와 농산어촌을 포괄한 전방위적 그린뉴딜 사업 추진 ▲주민의 경제적 소득 창출 등을 제안 제안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

춰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한국형 뉴딜을 바탕으로 영암형 뉴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용수기자 [email protected]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작은학교 학습공동체 22팀의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적극 지원한다. 전라도교육청에 따르면, 7월 4일(토) 압해서초의 ‘앞서가는 압서학습공동체’의 ‘작은학교 큰 세상 만들기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22개 학습공동체의 특수분야 직무연수(15시간)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이번 직무연수는 지역별·학교별 실정에 맞게 단위학교, 공동(연계) 교육과정 등을 주제로 연수팀별로 기획·운영되며, 소속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도 이번 직무연수가 작

은학교마다 갖고 있는 ‘빛깔’이 살아있는 차별화된 특색프로그램 운영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덕원 혁신교육과장은 “작은학교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교육과

정을 잘 운영하면 얼마든지 학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도교육청은 농어촌지역 교육 활성화와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영암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원 교육

“그린뉴딜 선도도시, 영암의 선택” 주제로

전남교육청, 학습공동체 22팀 교육과정 직무연수

참좋은 ‘작은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요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최근 계속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인체에 노출 시 피부병이나 각막염 유발의 우려가 있고, 버즘나무, 벚나무류 등 활엽수에 피해를 주며 앙상하게 가지만 남겨 가로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광합성 저조로 인하여 수세를 쇠약하게 한다. 담양군은 유충발생 2화기인 8월

이 도래하기 전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자체 방제단을 2개조에서 4개조로 확대 투입해 가로수, 공원, 산림과 주요 관광지 등에 집중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산림은 물론 가로수 등에서도 돌발해충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함평 5일 시장’이 7일 하루 임시 휴장한다. 함평군은 6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함평 5일 시장’에 대해 7일 하루 임시 휴장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은 지난 4일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도가 6일부로 도내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처다. 또한 군은 함평 우(牛)시장에 대해서도 7일부터 2주간(~7.21) 임시 휴장 조치를 내렸다. 수도권과 광주광역시, 인접한 전남 시·군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외부 인구 유입에 의한 지역감염 확산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생각이다. 향후 군은 코로나19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휴장기간 연장 등 이들에 대한 재개장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주로 현금거래를 하는 시장을 개장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내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시장상인과 축산농가, 지역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일기기자 [email protected]

여수시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용길, 민간위원장 한옥천)는 관내 천사가게 현판 부착 및 복지사각지대 물품 지원 등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여수시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

체는 지난 2일 2017년부터 여천동 소외계층을 위해 재능 및 물품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22개 업체에 대해 천사가게 현

판을 부착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여천동 천사가게 22개 업체는

매월 120명에게 13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용실, 사우나, 마트, 사진관, 중식당, 치킨집, 피자가게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같은 날 협의체는 2020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

장흥군 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오영복)와 자율방범대(대장 정선호)에서 지난 4일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홀로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5가

구를 직접 찾은 복지기동대원들은 노후한 방충망을 교체하고 현관에 방충문을 설치하는 맞춤형 생활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오영복 복지기동대장의 아이디

어로 2019년부터 시작된 ‘시원한 여름나기 방충망 교체’사업은 대원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재능기부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 여러

차례 예고된 만큼, 창호 방충망뿐만 아니라 현관 방충문까지 설치까지 사업을 확대했다.방충문 설치서비스를 받은 우산

마을 김할머니(82세)는 “더워도 벌레걱정으로 방문을 열고 살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껏 문 열고 살게 됐다. 아침 일찍부터 고생한 복지기동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영암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군의 모든 공공체육시설물에 대하여 오는 7.19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군은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방역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으로 인해 지난 3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을 임시휴관 조치했다. 영암군이 운영중인 공공체육시설은 영암국민체육센터, 영암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 궁도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읍면게이트볼장 등 28개소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 시설들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임시 휴관키로 하고 향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휴관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실내 집단운동시설 1개소와 민간체육시설 67개소 등에 대해 방역물품 배부와 영업장별 예방수칙,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모든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이니 군민 여러분들도 부디 협조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행사 금지, 마스크착용 등의 방역수칙들을 철저히 준수하여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조용수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 돌발해충 확산 집중 방제 ‘총력’

‘함평 5일 시장’ 7일 하루 임시 휴장

여수시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

장흥 장평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홀몸 어르신 가정 찾아 방충망 교체

영암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공공체육시설 19일까지 2주간 운영중단

곡성군, ‘신품종 플럼코트 시장평가회’ 개최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신품종 플럼코트 시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평가회

에서는 곡성군농 업 기 술 센 터 윤현석 팀장이 직접 플럼코트 품종별 특성 및 곡성군 재배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품종별 시식과 함께 유통인들로부터 시장반응, 보완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가락시장 유통인들은 곡성군에

서 출하되는 플럼코트(Plumcot)의 품질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장평가회에 참석한 중도매

인들은 “플럼코트의 소비자 반응은 좋다. 동시기에 나오는 자두나, 복숭아랑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다만 출하기간 연장을 위한 시설재배면적 확대, 조기재배시설을 이용한 수확시기 분산, 신품종 과일에 대한 활용도 증대를 위한 브로셔 제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보성군은 국토부 사업인 경전선 전철화(송정~보성~순천 구간) 기본계획에 벌교역 정차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건의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벌교는 전남 동부권 교통 중심지”라면서 “고속 열차가 벌교역에 정차할 경우 인근 철도 소외지역까지 포용할 수 있어, 동부권 교통 편익이 증대되고 형평성과 효과성 면에서도 타당성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성군은 남해안 철도(목포임성~보성) 전철화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경전선 보성~순천구간 2023년 동시 개통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에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목포임성~보성, 2023년 완공 목표)과 1조 7천억 원이 투

입되는 경전선(광주송정~보성~순천, 2027년 완공 목표) 전철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철화 사업에는 EMU250 열차가 도입된다. EMU250은 최고속력 250km로 달릴 수 있으며 재래선 철도를 주무대로 활약하는 한국형 고속열차다. 특히, 재래선에서는 최고속력 230~250km로 달리는 KTX, SRT 등과 속력면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기존(4시간 30분)에 비해 2시간 30분가량이 단축된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는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 한편, 보성군은 고속 열차 시대 개막을 대비해 부서별 종합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분야별 과제를 발굴해 나가는 등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김병열기자 [email protected]

김철우 보성군수, 철도 소외지 전남 동부권 포용

경전선 전철화 “벌교역 정차하게 하겠다”

업의 일환으로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 21대를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여성보호자 16세대에 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한옥천 위원장은 “코로나19 위

기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하는 많은 재능기부 업체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데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Page 11: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12020년 7월 7일 화요일`

전라남도는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전국 규모의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1순위 나주로, 2순위 보성을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업대상지 선정을 주관한 광

주전남연구원에 따르면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는 8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난 3일 3개 시군을 선정한 후 현장 실사를 통해 나주시와 보성군이 역사성과 경관성, 사업추진 용이성, 접근성 측면에서 후보지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남도의병 역사공원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의병들의 구국 충혼을 기리고 정의로운 역사를 일궈온 남도민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남도의병’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국난 극복에 앞장선 호남의병 중 3분의 2가 전남 출신으로 전라남도의 정체성과 도민의 자긍심 고

취를 위해 붙인 명칭이다.남도의병 역사공원에는 33만㎡

규모에 박물관과 조형물, 역사숲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물관 전시 프로그램은 모든 계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과 첨단전시기법을 활용한 맞춤형 테마로 구성된다. 다양한 전시기술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오감체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문화공간과 자연 휴식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국 규모의 남도의병 역

사공원이 들어서면, 남도의 평범한 사람들이 의병이 돼 국난 극복에 앞장선 의로운 정신을 드높

이고 나라를 구한 남도민의 구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차츰 사라지고 잊혀

지는 유물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수집과 연구, 보존, 전시를 통해 국민이 역사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역사교육과 함께 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테마형 관광자원으로서 전남의 블루투어 자원으로 크게 한몫 할 것으로 보인다.김병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

국장은 “시군이 제시한 제안서의 구체적인 실행 가능 여부를 비롯 부지 제공, 재원 부담 관련 시의회 동의 등을 확인해 빠른 시일 내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의

병 유물자료 수집을 추진해 381점을 구입하고, 1점을 기증받은 바 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호 남Ⅱ

여수시, 파워블로거와 함께 관광홍보여수섬섬길, 해양레포츠 체험 등 팸투어 진행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파워블로거와 함께 여수의 매력을 알리며 관광홍보에 나섰다.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

일간 전국의 유명 파워블로거 16명을 초청, 여수 여행지기로 선정하고 여수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팸투어에 앞서 열흘간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여수 여행지기들은 온라인상 영향력이 큰 네이버 공식 인증 여행 파워블로거로 구성됐다.시에 따르면 팸투어는 일정 내

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사용 등 안전 여행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여수섬섬길, 여

수밤바다, 해양레포츠체험 등 여수에 가득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속속들이 체험하며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첫날 SNS 인생사진 명소로 손

꼽히는 테디베어 뮤지엄과 스카이타워, 아쿠아플라넷을 관람하고, 저녁에는 해상케이블카를 타

고 여수밤바다를 거닐며 환상적인 여수의 야경을 즐겼다.이튿날은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를 체험한 후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를 따라 ‘여수섬섬길’을 취재하고, 이순신마리나에서 여수의 익사이팅 해양레포츠를 체험했다.시 관계자는 “여행지기 중 과

반수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

고 있어 홍보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팸투어가 청정여수의 새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웹드라마 제작·

발표, 관광 안내 앱 ‘아!여행’ 출시 등 온라인을 통해 지자체를 알리는 관광 마케팅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앞서가고 있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가 7월 6일부터 7월 21일까지 ‘2019년 기준 광업ㆍ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본 조사는 2019년 12월말 기준

으로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1개월 이상의 조업실적이 있는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목포시는 49개 사업체가 대상이다.산업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매출액 등 14개 항목을 인터넷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조사 진행한다. 단, 인터넷 조사는 7월 31일까지 응할 수 있다.조 사 결 과 는 오 는 1 2 월

KOSIS(국가통계포텔)에 공표될

예정으로, 목포 지역경제 현실을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여 각종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시는 조사원에 대한 코로나 안

전 교육 등 철저한 사전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사항을 사전에 예방하여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수집되

는 자료는 통계작성의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니,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응답과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여름철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올 여름 기온은 평년(23.6℃)보

다 0.5~1℃가량 높아지고 강력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군은 폭염 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이에따라 관내 주요 관광지 등

8개소에 관광객의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시

설을 운영하고,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설친된 무더위 쉼터 572개소를 운영한다. 시설 운영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현재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해

남읍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21개를 설치해 보행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가 가정방문이나 전화를 통한 안부살피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는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조치를 어긴 무단이탈자를 고발했다.목포시보건소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A씨(65세)가 지난 7월 4일(토) 12시경부터 오후 3시경까지 격리 수칙을 위반한 것을 확인하고, 감염병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1조 및 제80조 규정에 따라 7월 4일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44번 확진자 접촉자로 6월 30일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됐다.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격리 기간은 7월 12일까지이다.시 보건소에서 대상자에 대하

여 앱 등으로 수시 감시 하던 중 당일 연결 되지 않아 담당직원 및 목포경찰서 직원이 자택을 방문해 무단이탈 상황을 적발했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해남군이 제21회 전국 공중시설 우수관리인 공모에 선정됐다.공중시설 우수관리인 수상은 행

정안전부 주최, 화장실문화시민연대의 주관으로 공중화장실의 청결과 쾌적한 유지관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관리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정성배, 전명곤씨가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됐다.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 근무하

는 정성배씨는 화장실 청소는 물론 체계적인 관리방법으로 각종 편의용품의 비치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명량대첩 축제가 열

리는 동안 구역담당제를 정해 관광객들이 항상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또한 도립공원에 근무하는 전명

곤씨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살균분무 소독과 함께 출입문 손잡이, 변기 벨브, 수도꼭지 등 살균작업으로 위생적인 시설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해남미남축제 동안 화장실

을 수시로 점검하고 즉각적인 시설정비와 소모품 비치로 쾌적한 공중시설 유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되었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 “2019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 실시

오는 7월 21일까지 49개 사업체 대상으로

해남군 여름철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그늘막 쉼터·관광지 쿨링포그 운영

목포시,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 고발

해남군 정성배·전명곤씨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선정

곡성군(군수 유근기) 농특산물들이 6월 2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개최된 농특산물 브랜드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전라남도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지난 7월 2일까지 농특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했다. 곡성군은 총 매출액 약 53백만원을 기록하며 전남 총 매출액의 35%를 차지하는 기염을 보였다.곡성군은 멜론, 백세미, 토란 파이만주, 김치, 발효

차, 청국장, 숯불유과, 단호박, 꽃 등 곡성군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아울러 백세미 샘플쌀,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이용권, 접이식 장바구니,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적

극적인 판촉전을 벌였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포토존을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

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곡성군,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농특산물 브랜드관 성황리 마무리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여수 화학공장 화재와 관련해 여수국가산단 내 주요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에 나섰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여수국가산단 내 주요 석유화학공장을 비롯 대량위험물 처리 시설 등 1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특히 이번 점검에는 소방 뿐만 아니라 전기, 가스,

산단 안전관리자 등으로 이뤄진 3개반 18명의 TF팀

을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추진된다.전남소방본부는 화재안전에 필요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산단 내 위험요인을 확인해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 할 방침이다.이밖에 특별점검 종료 후 산단 내 안전관리 책임자

를 대상으로 화재 재발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추진 할 예정이다.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과 위

험물질을 사용중인 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특별점검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화재안전관리로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소방본부

여수국가산단 ‘긴급 소방특별점검’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용자 7명과 가족, 부서장, 멘토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식

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들에게는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이번 임용식은 그동안 해오던 방식과 달리 색다르게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군정 홍보

동영상 시청, 임용장 및 강진군 배지 수여, 공직선서문 낭독, 선배 공무원의 축하메시지 전달, 멘토 소개, 신규 임용자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가족에게 꽃 달아드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승옥 군수는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서 유배생활 중 저술한 목민심서에 친필 서명을 담아 전달하면서,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과 애민 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신규자 가족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에서 건설과에 배치된 이재혁 군의 아버지 이원범 씨는 “말썽만 부리던 아들이 어엿한 어른으로 자라 공무원이 되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특히 부서장과 멘토까지 지정해 자리에 참석하게 하여 공직생활을 믿고 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군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본청 및 읍면에 실무수습으로 배치돼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게 되며 3개월 정도의 실무수습을 거쳐 정규 임용된다. 한편, 강진군은 2020년 제2회

공개채용 인원 71명을 선발해 올해 10월경 신규공무원을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남도의병 역사공원’ 후보 선정1순위 나주시, 2순위 보성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강진군, 가족과 함께 신규공무원 임용식새내기 공직자 자긍심 고취 축하와 존경을

진도군, 보배섬 SNS 서포터즈 공개 모집

진도군이 제3기 보배섬 SNS 서포터즈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2일 진도군에 따르면 관심과 열

정으로 뛰는 SNS 홍보대사로 보배섬 진도군의 독특한 매력을 인터넷상에 널리 알려 줄 ‘제3기 보배섬 SNS 서포터즈’를 30여명 내외로 모집한다.대상은 지역, 연령, 성별 제한

없이 모집하고 있으며, 사진·동영상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능숙한 사람이면 된다.진도군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말에 발표한다. 군은 SNS 서포터즈에게 게시물에 대한 원고료와 우수 게시물에 대한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진도군 기획예산과 홍보담당 관

계자는 “진도군의 주요 축제, 문화·관광 등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공유하고, 보다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 온라인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SNS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한다”며 “무궁무진한 보배섬 진도군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흥미거리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진도 홍보 도우미가 돼 줄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진도군 제3기 SNS 서포

터즈 지원자는 진도군 페이스북(www.facebook.com/00jindo00), 진도군청 홈페

이지(www.jindo.go.kr)에서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허권준기자 [email protected]

▲강진군이 지난 3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Page 12: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2 2020년 7월 7일 화요일영 남Ⅰ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은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에 해외 타이어 업체의 유럽 수출을 위한 물류기지 유치에 힘을 보탰다.올해 초, 부산항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인 A社는 해외 타이어 업체의 유럽수출을 위한 동북아 물류기지 유치계약을 성사 단계까지 진행했으나, 100여종의 다양한 규격을 가진 품목 특성상 세관절차가 복잡해지고 재고관리가 어려워지는 등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부산본부세관은 사업 추진을 지

원하기 위해 A社의 계약사항을 검토한 후, 복합물류작업에 대한 적극 해석을 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A社를 직접 방문해 재고시스템을 점검하고 재

고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까지 실시했다. 또한, 계약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상대기업인 해외 타이어 업체 B社 임원에게 절차간소화 방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A社가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및 재고관리 우수기업임을 홍보했다.그 결과 A社는 250억 원대의 자

동차용 타이어 유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하역 인부, 지게차 기사 등 30여명의 신규고용 및 시설투자(RACK설치, 지게차구입) 등 물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A社 관계자는 “이번 유치 계약

은 부산본부세관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다른 국제물류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다”고 말했다.또한 해외타이어 업체 B社 임원

은 “부산본부세관에서 이번 사업과 관련한 세관절차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여 투자에 대한 신뢰감이 생겨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부산본부세관의 적극적인 관세행정에 놀라워했다.부산본부세관 류경주 통관지원

과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부산항이 단순 보관업 외에 다양한 물류 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행정 경제지원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이철우 도지사는 6일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 및 교수진,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시민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월 18일

경북의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영천에서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코로나를 잘 극복해 낸 시민들을 만나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본격적인 현장 간담회에 앞서 경

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에 대응한 경북도의 선제적·예방적 조치와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뉴노멀 미래도약 역점시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천 등 도

내 전 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신음을 앓고 있다. 바닥까지 떨어진 민생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루도 쉴 틈 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디어와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내고 있다”라며, “도내 기관·사회단체, 대학, 전문가 등 도민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간담회를 마치고 이철우 도지사

는 국무총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정부 요청과 긴밀한 지원 활동을 통해 최종 인가를 얻어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로봇관을 방문해 로봇교육 실습 기자재 시연 등을 견학하고 교수 및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본부세관, 지역기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국제물류유치

이철우 도지사, 로봇캠퍼스에서 영천 현장간담회 개최

사천시는 현실 경계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역의 집단민원을 30년 만에 해결하였다고 밝혔다. 30년 만에 해결된 집단민원은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송지마을회관 인근지역으로 1990년대 초 지적불부합지역으로 밝혀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토지소유자들과 사천시가 협의회를 구

성하여 해결코자 하였으나 이해관계가 얽혀 번번이 실패하였다. 그동안 토지소유자들은 지적측량을 하지 못하여 건축과 매매 등 재산권행사에 불이익을 겪어왔다. 이러한 지적불부합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나, 지적재조사사업 특성상 대규모 지구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10필지 정도의 소규모지구는 정리대상에서 제외되고 추진되더라도 사업기간이 2년여 가량 걸리는 등 끊임없는 민

원의 대상이 되어왔다. 사천시는 올해 초 이러한 집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을 신청하여 추진하게 되었고,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이 소규모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 전원 신청 및 합의를 바탕으로 각종 절차의 생략 및 간소화가 이루어진

다. 이에 사천시 토지관리과에서는 토지소유자들의 면담과 설득을 통하여 전원 합의를 이끌어 내었고, 지난 7월 1일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경계를 확정지었다. 이는 통상 지적재조사 사업기간이 2년임을 생각했을 때, 6개월 만에 해결한 것이다. 그로 인해 송지마을회관 인근 지역은 30년 만에 지적불부합지 집단민원이 해결된 것이다.

조성덕기자 [email protected]

사천시, 지적불부합지역 집단민원 30년 만에 해결

섬진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하동공원에 건물 형태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적인 인문학 테마 랜드마크 상상도서관이 들어선다. 하동군은 6일 오전 10시 하동공원 도서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상상도서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낸 김기재 (사)하동상상도서관건립회 이사장, 박성곤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쌍계사 영담 주지스님, 칠불사 도응 주지스님, 관내 기관·단체장, 도내 도서관장,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하동홍보대사 소유담의 사회로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기탁, 상상도서관 건립 취지 설명 및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안전기원제,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상상도서관은 인문도시 하동에 걸맞은 세계적인 문화플랫폼 구축을 통해 문학수도 하동 선점과 문화교육도시로 도약하고자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상상도서관은 국비·군비·민자 등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말 완공 목표로 하동읍 광평리 하동공원 1만 799㎡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2735㎡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 1층은 로비홀과 북카페, 열람실 등이 들어서고, 2층과 3층은 열람실, 4층은 관장실 및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특히 도서관 옥상은 기존의 일반적인 건물형태에서 벗어나 경사진 계단 형태의 정원 및 전망대로 건립돼 도서관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섬진강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상상도서관이 종합정보센터로서의 군민의 정보 접

근권을 확대하고 문화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하도을 찾는 관광객에게 상상·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령화 시대 어르신은 물론 아동·청소년,

귀농·귀촌인, 결혼이민자 등 군민 구성원 모두를 위한 전통과 IT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도서관의 역할도 기대된다. 윤상기 군수는 “상상도서관은 인공지능을 통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가 제공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문화도시로서의 기반 마련과 세계적인 인문학 테마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하동공원에 세계적 상상도서관 들어선다하동군, 100억원 투입 4층 연면적 2735㎡ 규모 기공식∼내년 말 완공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0년 토양검정 업무담당자 워크숍’에서 시상 (왼쪽부터 밀양시, 하동군, 농업기술원 손창환 기술보급과장, 함양군)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병희)과 김해시 도시개발공사(사장 장성근)는 공통 사업 분야의 활발한 교류 협력관계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공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

약 주요 내용으로는 ▲경영시스템 개선(△청렴 △교육 △인적교육 △안전 등) 및 업무프로세스 및 우수사례 공유, 업무 개선방안 도출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상호간 정보와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각 기관의 발전 도모 및 지역사회 발전 공헌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각 기관 시설 이용 활성화 ▲발전 지향적인 공동사업 추진 및 활발한 교류 협

력관계 구축으로 상생 협력 발전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상호 업무개선 분야에 대

한 과제를 선정하고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상호간 윈-윈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이병희 이사장은 “김해도시개발

공사는 경상남도 지방공기업 협의회를 통해 이미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이웃사촌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통분야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밀양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이 우수공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는 2019년도 경상남도 토양검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토양검정 정도관리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은

ICP(양이온검정), UV기(인산, 규산검정) 등 최첨단장비를 갖추고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 전기전도도(EC) 등 9항목을 진단 분석해 재배농가의 작물별 맞춤 시비량을 처방하고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여 친환경 농업실천 및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

500점, 쌀소득보전직불제 토양검정 400점, 농가의뢰 등 연간 3,000여 건의 토양검정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시비 처방서 발급과 전문지도사 상담으로 농업인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

업인은 대상 농지 4∼5곳에서 지표면 식물 잎이나 줄기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작물 뿌리가 분포하는 약 15cm 깊이(과수일 경우 30∼40cm)까지 토양을 균일한 부피로 채취한 뒤 혼합해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을 방문해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2020년 경주시도시재생뉴딜사업 팔우정 공원(황오동 109-21 일대)에 ‘어울림 광장’ 조성을 위해 시민, 전문가, 학생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의견 제안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공모주제는 동부사적지 등 경주

방문 관광객 및 시민을 팔우정 공원의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 거점 공간을 구성, 그로인한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 촉진 환경 조성 제안하고, 글로벌 관광 어울림 광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대상지인 팔우정 공원(황오동

109-21번지 일원)은 규모 2,987㎡로, 역사적으로는 경주 최씨 8형제의 우애를 기리기 위해 그들의 세거지인 황오동에 1614년(광해 6년)에 창건되고 130년 후인 영조 27년(1751년)에 후손인 모암공(휘 사진)이 중수해 비석을 세웠으며, 비석을 건립한 기념으로 향음주례가 열리며 시를 짓고 학문을 강론하는 명소였다.

현재 팔우정은 정자보다 팔우정 로타리와 해장국거리로 더 잘 알려져 있을 정도이며, 팔우정 공원은 주민운동 및 쉼터 등 단순기능으로 활용되다 정자도 화재로 소실됐다. 하지만 도로에 연접하고 동부사적지와 구도심의 경계에 입지해 접근성 및 인지성이 높은 지역으로 방문객들에게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 부여 필요하다.이번 공모전은 시민 및 전문가

등 주민참여와 주도를 위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모으고,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 촉진을 도모하고자 한다.경주시 팔우정 공원(경주시 태

종로801)은 시민과 관광객 등 황오동 도시재생 구역 접근성 및 인지성이 높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지역 이미지를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부여해 어울림광장 조성으로 인한 연계한 상권 매출, 일자리 등 다양한 파급효과 기대하고 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창녕군(한정우 군수)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대한 총기 안전교육을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총기 사고를 예방하고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에 따른 현장 대응 수칙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 담당자와 창녕경찰서 총기 담당자 및 피해방지단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한 이번 교육은 ▲포획 시 준수사항 ▲멧돼지 사체처리 요령 및 시료채취 방법 ▲현장 방역 수칙 체크리스트

안내 ▲총기 관련 안전수칙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밀렵 방지를 위한 단원 차량용 식별표지 배부 등 피해방지단원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정우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총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당부하고, 군민들도 유해야생동물 포획기간 중에는 산 인근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을 할 때는 식별이 뚜렷한 복장 착용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임춘식기자 [email protected]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특수한 환경 내 흡연예방과 금연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3일 육군 제8611부대 장병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부대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전문상담사의 맞춤형 개별상담·금연등록을 시작으로 ▲혈압·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니코틴 보조요법 ▲금단증상 대처요법 ▲금연보조제 등 무료 제공 등 금연의 필요성은 느끼나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6주간 금연을 결심한 장병들에게

금연전문상담사의 1:1 맞춤형 금연서비스 지원,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 금연 실천토록 추후 관리와 금연강화용품 및 6개월 금연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한정우 군수는 “군부대 이동금연클리닉을 통해 특수한 환경 군부대 내 금연유도와 간접흡연자의 건강보호는 물론 담배연기 없는 환경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지역에서 자발적인 금연문화 동참을 희망하는 사업장이나 단체(공동주택 포함)는 보건소 이동 금연클리닉 지원서비스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춘식기자 [email protected]

밀양 시설관리공단+김해 도시개발공사

‘상호교류 협력·공동사업 추진’ MOU

밀양시, 토양검정

정도관리 우수기관 ‘수상’

경주 팔우정 공원 「어울림 광장」으로 조성

시민&전문가 의견 제안 공모

창녕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실시

창녕군, 찾아가는 군부대

이동 금연클리닉 호응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

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Page 13: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32020년 7월 7일 화요일` 영 남Ⅱ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는 지난 3일(금)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사립유치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등교 및 원격수

업 병행에 따른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비롯하여 타지역 코로나 감염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 점검 등을 중심으로 주요 전달상황을 안내하고 그에 따른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원격수업 시 원격수업의

질을 보다 높이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학교 방역과 급·간식 위생 관리 등에 보다 철저히 점검하고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김금주 교육장은“등교수업 운

영에 열정을 다하시는 청도 교육가족에게 감사를 드리며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청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청도교육지원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광석기자 [email protected]

합천군(문준희 군수)은 6일 부군수, 실국센터소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 2주년 군정주요 업무성과 노고를 치하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문준희 군수는 민선 7기 2주

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각종 군정주요 업무성과를 내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뒤, 앞으로 남은 2년도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을 위해 끝까지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문준희 군수는 “지난 2년 동

안 직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합천군도 없을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이지만 군정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겠다. 앞으로도 모든 업무에 소홀함이 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달했다.또한 KBS부지 활용 방안 강

구 등 하반기 각종 현안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업무추진을 강조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응전략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회장 채동익)는 7월 3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경북지역 2권역(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예천군, 봉화군) 11개 시군 협의회 자문위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민주평통 경북지역 2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대북·통일정책 등

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위원의 정책건의 및 통일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전문가 통일강연, ▲자문위원 참여프로그램으로 현장밀착형 정책 건의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의 시간, ▲시군협의회 활동사례 발표, ▲통일퀴즈, ▲2032 남북공동올림픽 유

치 홍보 공감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채동익 회장은 개회사에서 “민

주평통 경북지역회의가 통일시대 기반을 마련하고 평화통일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큰 역할을 하자며 오늘 연수에 열심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환영사

를 통해 “최근 남북관계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나, 이럴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경색국면의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 통일정책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좋은 방안을 건의하고, 오늘 이 자리가 민주평통 경북지역 2권역 시·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20년 상반기 동안 자원봉사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 3명을 노인·아동청소년·일반 부문 자원봉사왕을 선정해 시상했다.6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반기별 3명을 선정해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해오고 있다.이번 2020년 상반기 각 분야 수

상자로는 노인분야 부북면 적십자·자원봉사 회원 최윤자, 아동청소년 분야 밀성고등학교 손시영, 일반분야 가곡동 적십자·아랑자원봉사 회원 김정희로, 각 수상자들은 올해 상반기에 244시간, 209시간, 465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가 확산됨에 따라 수제 마스크 제작, 마스크 제조업체 자원봉사 활동, 공공장소 방역 활동,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 안내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섰으며, 다문화 가정 학습지도, 급식봉사 등 상반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 코로

나19로 인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밀양시를 위해서 활동해 준 덕분에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었다”며 상반기 자원봉사왕으로 수상한 세 사람을 비롯해 지역 내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 준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청도교육청,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

학교장 화상회의 개최

합천군(문준희 군수) 7월 첫 번째 간부회의 개최

민선 7기 2주년 군정주요 업무성과 노고 치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

「2020 경북지역 2권역 자문위원 연수」개최

밀양시, 상반기 ‘자원봉사왕’ 선정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 실천, 봉사활동 앞장

칠곡군의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지난 1일 실시한 의장단 선거

에서는 3선의 장세학 의원(미래통합당)이 의장으로, 초선인 최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상승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복지위원장

에 심청보 의원(미래통합당),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세균 의원(미래통합당)이 각각 선출 됐다.이상승 의회운영위원장은 “부

족한 저에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며 “의회와 행정부가 견제와 균형 속에서 소통과 화합하면서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칠곡군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심청보 행정복지위원장은 “앞

으로 의회를 위해 열심히 하겠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활기차고 전진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김세균 산업건설위원장은 “위

원장의 책무를 맡겨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내 고장 칠곡군의 발전을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해 노력할 것” 이라며 “못하면 질책을, 잘하면 격려도 해주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이제 신발도 공식인증제품이 나온다.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6일 오후 1

시 30분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한국제품인정제도(KAS) 제품인증기관 승인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제품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내에는 친환경 농산물, 의류 등 19개 산업

별 인증기관에서 제품에 대한 공신력 있는 품질을 보증하는 ‘한국제품인정제도(KAS)’를 운영하고 있지만, 그동안 신발 완제품에는 공인제품인정제도가 도입되지 못했다.이에 부산시는 신발 품질의 고급화와 수출경

쟁력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신발성능 표준화 및 인증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신발산업진흥센터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5년간(2014~2019) 1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험시설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지난 6월 12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공식 한국제품인정제도(KAS) 제품인증기관으로 승인을 받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인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KAS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인제품인증기관의 제품평가 및 인증수행능력을 국제기준에 따라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주는 제도이다. 국내에서 발행한 KAS 제품인증서는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을 통해 해외에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전 세계 60개국에서 효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국내 신발업체들이 주로 거래하는 대부분의 나라에 인증효력이 있다.KAS 공인 제품인증 서비스 관련 인증기준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www.shoen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의 신발산

업진흥센터가 KAS 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인정되면서 국내 신발업계의 발전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발 산업에 대한 부산의 위상도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한편, 부산시는 현판식에 이어 신발센터진흥

센터 3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신발 업계 대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신발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오도창 영양군수는 7월 6일 군청에서 영양군 관내 출입기자 30여 명을 초청하여 민선7기 2주년을 기념해 언론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오도창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이

뤘던 군정 성과와 주요 추진사업에 대하여 설명하며 남은 2년 향후 계획에 대하여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건설 및 경제분야에서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LPG배관망 공사, 가로등 LED 교체사업,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간판정비사업 및 도로 전면포장 등을 추진했으며, 복지 및 농업분야에서 청소년 수련관 및 노인복지관 개관, 공공도서관 신축,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마을버스 증차 등을 추진했다.또한, 오도창 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

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토로

했다.김유백기자 [email protected]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Y-세일 이벤트 기간을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연장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지난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

는 「코로나19 극복 가치삽시다」 Y-세일 이벤트는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영주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각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하는 이벤트다.

영주시는 Y-세일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영주시 7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영주시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발행해 냉장고, 의류건조기, 스타일러, TV 등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초대가수 공연, 통기타 버스킹, 모기퇴치제 만들기 체험행

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마케팅 행사는 골목시장, 영주공

설시장, 문화시장, 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토종인삼시장에서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이외에 나들가게도 날짜별로 오

이, 수박, 양파, 감자 등 농산물과 공산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한편,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통시장,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기 침체를 해소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지금 ‘코로

나19’로 인한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우리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Y세일과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제8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 구성 완료

부산시, 국내유일 공식 신발제품인증 서비스 시작공식인증제품으로 신발 품질 고급화 및 수출경쟁력 증대

한국제품인정제도(KAS) 공인 제품인증기관 현판식 개최

민선7기 후반기 생활밀착 행정 · 지역경제 살리기 올인

오도창 영양군수, 「민선7기 2주년 언론관계자 도시락 간담회」 개최

영주시, Y-세일 &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시 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나들가게에서 다양한 마케팅 행사 이어져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

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실시하는 평가로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박물관을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국·공립박물관 및 미

술관에 대하여 실시한다.평가는 서면조사, 현장평가 및 심사위원회 심의

를 통해 이루어지며, 평가항목은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이 있다.

인증기간은 2년간 유효하며, 2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한다. 경상북도에서는 청량산박물관을 포함해 11개의 박물관이 선정됐다.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17년도 평가에

서 미인증 된 이후로 연구총서 발간을 비롯한 문화재 발굴조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전시 개최 등 다양한 박물관사업을 추진했다”라고 밝혔

다.청량산박물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균형

발전특별회계 사업에 선정되어 시설 리모델링 및 전시개편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청량산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

Page 14: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4 2020년 7월 7일 화요일

◆ 육군 제51사단장에 이어 제53대 육군훈련소장으로 부임하신지 7개월이 지났다. 그간의 소감은?

아들이 먼저 훈련병으로서 2015년에 육군훈련소를 거쳐 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육군훈련소를 바라봤었습니다.지금은 국민의 소중한 아들들을 맡아 정예장병으로 키

우는 중책을 수행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거워져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매년 대한민국 청년 약 12만 명이 신성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육군훈련소를 찾습니다. 이들이 입대 전 사회에서 생각했던 군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훗날 인생의 교훈을 터득했다는 좋은 기억의 장소가 되길 바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임 초기부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 닥쳤는데 무사히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저를 믿고 따라준 부하들과 훈련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 최근 입영장정 중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해 이들을 즉각 귀가 조치해 확산을 차단했다. 코로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부대의 노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육군훈련소는 ‘한 발 빠른, 한 단계 높은’ 선제적 대응·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훈련병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상당수의 훈련병 배출이 지연될 것이며 다음 기수 입소가 어려워져 결국 육군의 병력부족 현상을 초래하게 될 것이 예견됐으므로 육군훈련소 전 장병은 사활을 걸고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육군훈련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능동적인 감

시 예방체계를 구축하여「코로나19 상황관리 T/F」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훈련병이 식별되면 1인1실에 격리하고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훈련소는 원래 육군훈련소지구병원 외에 많은 인원을 격리할 수 있는 격리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지만, 분대장 교육대 건물을 시작으로 공사예정 생활관의 공사시기를 늦춰가며 병원에서 사용하는 커튼을 이용하여 1인 1실로 948실을 확보하여 운영하였습니다. 한때 최대 780여 명까지 격리하면서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였고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특정종교와 관련이 있는 확진자 3명을 귀가 조치하여 추가적인 확진자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를 포함한 생활 속 거

리두기의 올바른 실천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훈련소 전 장병이 이를 철저히 실천하도록 강조해왔으며, 적극적으로 통제에 따라준 장병들 덕분에 매주 3천여 명씩 전국에서 입영하는 훈련병들이 안전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 양질의 신병 교육훈련을 위해서는 훈련환경과 시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키려고 하는가?

육군훈련소를 거쳐 간 수많은 예비역들의 기억 속에 좁은 침상형 생활관과 낡은 시설 등 육군훈련소가 좋지만은 않은 이미지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생활관 개선사업을 통해 낡은 침상형 구조를 침대형으

로 바꾸는 사업이 현재 진행중이며, 훈련병 생활관에 공기청정기를 설치 사업은 이미 지난 해 완료되었습니다. 전임자들의 노력에 의해 많은 진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1만5천여 명의 훈련병이 상주하는 규모의 특성상 훈련장이 멀거나 협소하면 이동시간, 대기시간이 많아져 훈련의 효과 달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사

실을 직시하였습니다.단 시일 내에 구현하기 어렵겠지만 훈련장을 훈련소

인근 지역으로 통합 확장하고 멀리 떨어진 중요 훈련장에는 숙식시설을 신축하여 한번 훈련장으로 이동하면 1주일동안 그곳에서 먹고 자면서 모든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훈련소장 단독으로 결정 한 게 아니라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통해 확인하고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어서 육군훈련소의 비전과 가치, 시대가 요구하는 육군훈련소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반드시 구현해야만 하는 핵심 사업입니다.지금까지는 훈련받는 시간보다 훈련장에 가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훈련장이 곳곳에 이격되어 있고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것조차 훈련의 일부로 생각하면서 합리화해왔습니다. 그러나 인구절벽에 따라 병 복무기간이 단축되었고 훈련기간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싸워 이기는 군대, 그 군대의 구성원인 용맹한 전사를 만들어내야 하는 육군훈련소의 선택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불가피한 선택입니다.앞으로 이러한 훈련장 권역화 사업과 함께 사격소

음 등 민원예방이 가능한 훈련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훈련장의 토양, 수질관리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이 가능하도록 멀리 보면서 충분한 예산편성을 건의할 것입니다.또한, 육군훈련소를 찾는 입영자 가족 등 연간 약 100

만 명의 방문객을 고려하여 홍보관과 역사관의 기능을 겸한 ‘라키비움(Larchiveum)’ 신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육군훈련소가 위치한 논산의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한 협업을 해 나갈 것입니다.

◆ “생각하고 표현하며 행동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정병 육성”이라는 구호가 인상적인데,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보통 생각하고 행동하는 군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행동에 앞서 표현하는 군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듣기 힘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51사단에서 연대장과 사단장을 하면서 미군과 함께 훈련을 해 볼 기회를 세 차례 가졌었습니다. 세계 최강의 군대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미군과 훈련을 해보니 미군은 주변에 있는 전우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의사소통을 하면서 전투를 하는데 반해 한국군은 분대장의 지휘에 말없이 따르는 방식으로 훈련을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군의 체격, 역량이 미군에 뒤지지 않는데도 훈련을 해보면 미군에게 지는 경우를 직접 보면서 우리도 주변에 있는 전우와 소통하면서 전투하는 군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투현장에서 주변 전우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훈련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당연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바르고 건전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표현을 통해 서로 협조하면서 임무를 완수하는 행동으로 연결시켜야겠다는 의미에서 그런 표현을 제시한 것입니다. 올바르게 소통하는 군대는 유사시 적과 싸울 때 1+1이 3 이상이라는 시너지 전투효과로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훈련소 차원에서 본질에 충실한 임무수행 자세가 몸에

배어 있는 용사를 만들기 위해 시대적 요구를 충족하는 훈련기법 발전과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방력을 어떻게 키워나

가야 된다고 생각 하시는지?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

지만 아직도 남북이 대치하는 상황은 근본적으로 크게 변치 않고 있으며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로마 시대 격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올해 국방예산이 처음으로 50조를 넘어섰는데 모토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국방력」건설입니다. 최근 결혼인구와 출산율이 유례없이 낮아진 현상을 언론에서 자주 다루고 있는데 저는 이러한 현상이 ‘인구절벽에 따른 안보위협’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가안보 차원에서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기에 감소한 인구와 병력으로 어떻게 미래전에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신속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력자원이 줄더라도 첨단무기체계를 강화하면 작지만 강한 군대, 적대적인 모든 국가가 두려워하는 강군 육성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온 국민의 성원으로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마지막으로 왜 군인이 되었는지?

고등학교 시절 3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인아들로 성장하면서 군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고 베트남전에 맹호부대 기갑수색중대장으로 참전하셨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투에 대한 상상력이 형성되었습니다. 존경하던

아버지께서 장군으로 진급하지 못하신 것을 보고 당시 철부지였던 삼형제 중 장남인 제가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는 마음으로 사관학교에 원서를 낼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군인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험난한 것인지 깨닫는 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후회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생각하며 인내하였고, 부하들과 동고동락하는 삶을 통해 아버지께서 걸으셨던 험난했던 그 길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버지의 34년 군 생활과 아들의 31년째 군 생활이 합쳐지면서 왜 군인이 되었는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철부지 시절의 이유와 지금의 이유는 같은 듯 다른듯하지만 아버지 같은 진정한 군인이 되길 원했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지방종합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월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행 결정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5일 전남도는 인근 광주광

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인접 군지역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긴급 결정했다.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행사 및 모임 중 실내는 50인 이상, 실외는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금지하고,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운영도 7월 19일까지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아울러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합제한 행정조치가 지속된다.

이경률기자 [email protected]

순창군이 젊음이 살아있는 도시로 변모하고자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순창읍 중앙로 일원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부가 주관하는 광역선정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젊음이 함께하는 순창 슬로우라이프’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정착, 활동, 소통 할 수 있는 공간과 기반마련에 초점을 맞췄으며, 청년들이 도시로 떠나지 않고 거주하면서, 지역내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전 계층간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토록 각종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전체 13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공모사업에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주민 소통의 장이 되는 거점센터 건립, 주거환경 개선 차원의 마을주차장 조성, 지역의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이 계획서에 담겼으며, 또한 옛 중심가로의 순창의 매운맛 테마거리화 및 상생협력상가, 경천변 야간경관 등과 연계한 문화마당 등도 포함시켜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도 노력했으며, 청년층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서 공기관 협력사업으로 소규모 임대주택 건립 등도 포함시켰다.

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김인건 육군훈련소장 약력♠

▷ 육사 45기

▷국방부 인사기획실 인사담담관

▷제1야전군 사령부 인사과장

▷제15사단 부사단장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행사 기획단장

제51사단장

잊어서는 안될 6, 25전쟁 발발 70주년을 상

기한 가운데 육군 제53대 육군훈련소장 김인

건 장군이 취임 8개월을 맞이하면서 참군인으

로 31여년간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

휘해온 김 장군의 그간의 소감과 향후 훈련소

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영광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군민 마스크 착용 일상화 안내 당부

순창군, 2020 도시재생 공모사업 도전

여유가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역점

▶ 코로나19 방어 사활… 확진시 병력부족 현상 초래

▶ 올바로 소통하는 군대는… 시너지 전투효과 발현 ↑

▶ 6·25전쟁 70년… ‘넘볼 수 없는 강한 국방력’건설 일생 걸었다

▶ 장군 같았던 존경하던 아버지(34년) 뒤이어 장군의 길 매진(31년)

‘참 군인’의 길 31년… 탁월한 역량 발휘매년 청년 12만명 훈련소 찾아…

훗날 인생교훈 장소(인생훈련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심혈

◈육군훈련소장 김인건 장군 취임 8개월 맞이 인터뷰◈

지난 2일 언론을 통해 서울시의 국장급 개방형 직위 채용과정을 둘러싼 몇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다.외부 심사위원이 특정 응시

자와 아는 사이라는 이유로 회피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면접이 진행되었는가 하면, 내부 심사위원 중 한명은 이 응시자와 업무상 아는 사이였음에도 회피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 내부위원은 기존에 정해

졌던 심사위원이 아니라 면접을 앞두고 갑자기 변경되어 심사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뿐만 아니라 본 의원이

서울시 담당부서로부터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몇몇 외부 심사위원은 해당 채용에 대해 재공모 의견을 내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정황상 서울시가 “특정 응시

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졸속 심사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부정채용 의혹이 제기되지 않을 수 없다.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이러

한 의혹에 대해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인사 담당자들에 대한 징계나 해당 채용과정에 대한 수사의뢰도 없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서울시는 이미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으로 감사원의 감사까지 받으며 홍역을 치른바 있다. 서울시가 다시는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채용 과정상 위법이 있었는지는 수사의뢰를 통해 명백히 밝히면 될 일이다.만일 감사위원회가 솜방망

이식 처벌로 문제를 덮고 가려 하는 것이라면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위의 존재 자체가 무의미하다 할 것이다.지난 5월 20일에도 또 다른

언론 보도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한차례 제기된 바 있다.보도에 따르면 감사위가 진

각재단 등에 대한 감독부서의 부당한 처분 건에 대해 당초 제출된 안건 보다 징계수위를 낮춰 의결했고, 그 과정에서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는 것이다.실제로 당시 감사위원회가

안건을 수정의결하기 전에 해당 내용이 서울시장 정책보좌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시정을 감독하고 내부통

제를 강화해야 할 감사위원회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감사위원회는 최근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서울시민 앞에 철저히 해명하고, 감사위를 보다 공정하고 소신 있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야한다.투명하고 독립된 기구로서,

반환점을 돌고 있는 박원순 시장 3기 시정을 끝까지 제대로 감독해줄 것을 촉구한다.

김 소 양 의 원

<미래통합당 서울시의회>

서울시 감사위원회

보이지 않는 손에 흔들리는가

의 정 논 평

Page 15: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52020년 7월 7일 화요일`

코 로 나(COVID)19를 제거하자고 온갖 자금을 퍼부어도 결국엔 잡을수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통계이다보니 이젠 같이 공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정설 인듯 하다.코로나19병원

균은 더위에 약하기 때문에 4. 5월이면 잡혀나갈 것이라는 학계의 발표였으나 이젠 코로나19의 변형체가 생겨서 코로나19의 백신이 생산되더라도 제2의 코로나 병원균이 발생하리라는 학설을 들고 나오고 있다.정설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의 병원균은 우리 몸으로부터 내성을 길러내는 처방만이 치유의 모티브가 될것이라는 학설이 팽대하고 있으나 그 내성을 어떻게 길러가야 하는 정설이 나오고 있지 않다.옛말에 의하면 여러 마리의

말을 몰고 가는 대상들이 길을 걸어가다가 늙은 말 한마리가 절룩거리며 가지 못하는 것을 보고 여럿이 숙의 한 끝에 구덩이를 파고 묻어버리자고 결론을 내리고 깊은 구덩이를 파고 말을 그곳으로 몰아 빠뜨린 후에 흙을 파서 묻기시작했다.그러나 그 늙은 말은 흙이

차 올라오면 밟고 다지고 하며 흙을 메우는 속도를 능가하며 구덩이 흙을 계속 밟어 지다 보니 결국엔 땅 표면의 흙과 다다르게 되자 바닦의

흙을 박차고 뛰어 올랐다. 이를 보고있던 대상들은 이렇게 힘이 좋은 말을 구덩이에 파서 묻으려 했던 자기들이 헛된 짓을 했다하며 혀를 찻다고 한다.이렇듯이 코로

나19(COVID) 바이러스도 죽이려하지 말고 함께하며 걸어갈 때

에는 비록 힘이 들지만 종래에는 우리몸속에 수백종의 바이러스를 지니고 삶 과도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우리몸 속에 상주하다가 과거의 바이러스 두창, 한센 등이 없어짐 과도 같이 자연 소멸되는 시점으로 갈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학설이 지배적 일 것이다. 이젠 바이러스를 박멸 할 것이 아니라 공존하며 살아야하는 시점이 되었다고 사료된다.코로나19를 이기려고 발버

둥 칠 수록 코로나19에 빠져 들어가는 악 조건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일어난다. 코로나19를 잡으려하지 말고 공생으로 함께가며 현재 위치에서 발 돋음하자.코로나19를 잡으려고 대규모.

소규모. 모임 집단까지 차단시키고 가까운 사람들 까지도 거리를 두게되면 과연 이 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옛말에 벼룩잡으려다 초가삼칸 다 태운다" 는 말과도 같이 우리나라가 온 세계가 유령도시가 되지 않길 두손모아 빌어야 한다.

사 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지원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 좋

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기업문화개선을 통한 기업경쟁력강화 및 근로자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히 여성들이 계속 일하고 싶고, 여성들이 취업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어

여성들의 경력이 이어지고 고용유지율을 높이고자 지원되는 사업이다.‘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

을 운영하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 따르면, 2019년 참여했던 5개기업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기업 스스로 자신의 조직문

화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직장문화개선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참여 기업들로 모두 기업과 근

로자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들이 많았던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은 올해는 5개 기업에 지원될 예정으로, 여성근로자가 최소 5명 이상인 관내 30인 이상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중간관리

자 교육부터 직장동호회 활동비지원,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물품구입비 지원 등 여성근로자 심층상담, 소통·공감 워크숍 등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031-310-6296)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참여기업 모집

폐특법 바로알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6일, 카드뉴스 3호 ”폐광기금을 아시나요?“를 온라인으로 배포했다.타이쓴통신 시즌2의 기획 제작

을 책임지고 있는 황인욱 공추위 기획조정실장은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법의 정신으로 돌아가 폐광기금을 매출액 기준으로 우선 배정하고 관광기금은 반드시 폐광지역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특별 규정을 두

경기도는 6일 '후원금 운용' 논란을 빚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지원시설 나눔의 집(경기 광주시)에 대한 민관합동 현장 조사에 들어갔다.조사단은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

장, 조영선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공동 단장을 맡았으며 행정조사, 인권조사, 회계조사 등 5개반으로 구성됐다.도 관계자는 "나눔의 집에 대한

경기도의 특별점검 이후 행정처분과 수사 의뢰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도민들의 불신이 해소되지 않아 조사단을 구성했다"며 "17일까지 현장 조사를 벌이게 된다"고 말했다.조사단은 나눔의 집의 인권 침

해와 회계처리 부정 등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조사한 뒤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조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나눔의 집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김대월 학예실장 등 직원 7명은 나눔의 집 운영진이 막대한

후원금을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현금과 부동산으로 적립해 노인요양사업에 사용하려 한다며 지난 3∼6월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전 시설장과 사무국장, 이사 승려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경기도는 지난 5월 13∼15일 나

눔의 집 법인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에 대한 특별점검을 해 후원금 관리와 운영에 부적절한 사례를 다수 발견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특별점검에서는 출근 내역도 존

재하지 않는 법인 산하 역사관 직원의 급여 5천300만원을 후원금으로 지급하고 대표이사가 내야 할 건강보험료 735만6천원을 후원금으로 지출하는가 하면 외화를 포함한 후원금 1천200만원을 전 사무국장 서랍 등에 보관하는 등의 위법 사례가 확인됐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사행산업 규제후 ‘폐광기금’ 직격탄‘폐광기금’ 폐광지역 경제회생 우선 배정돼야

코로나19로 강원랜드 휴장 사상 초유 적자 ‘적립 어렵다’

경기도, ‘나눔의집’ 민관합동 현장조사 착수17일까지 ‘인권 침해·회계 부정’ 등 조사 뒤 개선방안 제시

수원시가 3월 12일부터 코로나19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자가격리자 들에게 생활필수품과 마스크등을 수원지역자활센터 소속 사회복지사 10여 명이 배소완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늘

어나면서 구호물품을 안전하고 빠르게 배송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여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수원지역자활센터 직원들이 배

송을 지원하면서 더 신속하게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수원지역자활

센터 직원 10명이 5개조(2인 1조)로 구성하여 자가격리자 자택으로 구호물품(생필품·식품 등)을 직접 배송한다고 밝혔다. 배송일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이며, 주말은 배송하지 않는다.한편 구호물품을 일반 배송으로

전달하면 1건당 2만 원(퀵서비스 등), 수원시는 자활센터 측에 소정의 배송료(5000원)만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순)는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비추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안심 귀갓길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고보조명은 문구나 그림이 들어

간 특수필름을 조명에 삽입해 야간 골목 바닥 등을 비추는 시설로 가시성이 높아 야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 제공과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이번에 설치한 고보조명은 2019

년 주민건의사항으로 검토돼 ‘2020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으로 선정 된 후 540만 원(도비50%, 시비50%)의 예산으로 추진됐으며, 하굣길 이후 인적이 뜸

한 학교 근처를 대상지로 선정해 금빛초등학교, 운양중학교, 고창초등학교, 장기고등학교 인근 등 4개소의 야간통행 환경을 개선했다.특히 조명이 설치된 일부에는 4

개의 이미지가 교차하는 회전형 고보조명을 설치해 ‘문화예술 김포’,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 더욱 풍성한 안내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최명순 장기동장은 “이번 고보

조명 설치로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주민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필품·식품 등

수원시,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배송

어두운 골목길, 이제는 안녕!

장기동, 시민안심 귀갓길 고보조명 설치

하남시보건소동양하루살이 이렇게 대처하세요!

하남시 보건소는 6월부터 7월까지 무리를 지어 출몰해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는 ‘동양하루살이’발생 시 대처법을 안내했다.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수질에 서식하는 곤충으로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밝은 빛을 따라 집단으로 출몰하기 때문에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동양하루살이를 살충하기 위해

서는 고농도의 살충제를 살포해야하는데 인체 유해성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화학적 방역이 불가하기 때문에 보건소는 동양하루살이 출몰 지역에 255대의 해충유인살충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또한 한강변 해충유인살충기에

는 관제시스템을 설치하여 장비의 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동양하루살이 출몰 시 대처법은

▲첫째 가로등, 쇼윈도 등 밝은 야간조명 밝기를 최소화하고 백색등을 황색등으로 교체해 조명의 밝기를 최소화하여 유인되지 않도록 한다.▲둘째 창문, 유리 등에 붙어있

을 경우에는 분무기에 물을 담아

뿌리면 쉽게 떼어낼 수 있다.▲셋째, 동양하루살이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을 설치하고 출입문의 틈새를 점검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 “동양하루

살이는 입이 퇴화해 사람을 물거나 감염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니므로 발생 시 놀라지 말고 대처요령에 따라 다 같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

리팀(☎031-790-56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의정부시 의회 자치행정 위원장 김정겸 의원은 2020.7.6.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 북부청사 정문 출입구에서 7월 12일까지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일인집회를 한다.경기북부는 항상 국

토균형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었다. 경기 북부지역의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경기 북부발전을 위해 20대 국회의장이셨던 문희상 의원의 ‘평화통일특별도’ 신설법안 발의, 김민철의원의 “경기북도 설치등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등이 있었다.김정겸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

은 지정학적으로 남북한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이라는 이유하나로 개발에서 늘 제외되어 왔으며 그간 미군부대 등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로 묶여서 도로, 철도, 산업단지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거의 이루어 지지않았다. 그럼으로써 경기 북부는 경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되어 왔다. 국가의 균형적인 발전은 대한민국을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있는 가능성을 크게 열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초석이 될 수 있는 평화통일특별도 신설은 현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더 이

상 경기 북도가 국가의 개발논리에 희생양이 되어서는 않된다.”라고 주장했다.김정겸의원은 ‘평화통일특별도’

신설을 위한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를 “경기 북부 시민의 강력한 소망을 전달하고 ‘평화통일특별도’ 신설 분위기를 촉발시킴으로써 ‘평화통일특별도’의 조속한 신설에 대한 중앙의 관시믈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겸 의원은 “인인 시위를 페이스 북에 올릴 예정이니 경기 북부의 많은 시민들께서 공유 등을 통하여 동참을 하여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의사 표명을 하였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잡지말고 같이가자

의정부시 의회 김정겸 의원

경기북도 신설 강력 촉구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명재성)는 ‘재미난 대화동 마을특공대’와 함께 대화동 내 생활쓰레기가 상습적으로 투기되는 곳에 깨끗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텃밭상자’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구는 ‘재미난 대화동 마을

특공대’와 함께 설치한 텃밭상자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해 거리 환경개선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텃밭상자에 식재된 초화류 등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구에서는 텃밭상자가 설치된 장소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역할을 나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텃밭상자 설치사업에 참여한 이정순 씨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는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무단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시민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결한 거리환경이 만들어지고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봉사단체 ‘재미난 대

화동 마을특공대’는 마을 주민 및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마을을 가꾸고 꾸미기 위해 모인 단체로,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일산서구

무단투기 방지

‘텃밭상자’ 설치

칼 럼

<오승섭국장>

어 중앙재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한편,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은

“카지노 사업자가 번 돈이 폐광기금보다 중앙재정으로 더 많이 흘러가는 상황은 문제”라면서 “이번 개정안에는 폐광기금의 산정기준을 바꾸고 이중부과된 관광기금 납부 의무를 완화하는 한편, 폐광지역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역 개발의 재원을 한 기업의

순이익에 묶어 둔 것은, 국가 주도의 석탄산업 구조조정으로 황폐화된 폐광지역 개발과 지원에 국가가 지나치게 소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

기 어렵다는 것.폐광지역의 거의 유일한 재원인

폐광기금은 지금 위험에 처해있다. 2017년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 강화 조치 이후 강원랜드의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여 엉뚱하게도 폐광기금이 직격탄을 맞았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원랜드 휴장으로 사상 초유의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는 폐광기금을 아예 적립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지적이다.그러나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손

익 상관없이 카지노 매출액 기준 10%씩 예외 없이 중앙재정으로 꼬박꼬박 흘러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는게 중론이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Page 16: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임대차 … · 1 day ago · 제7031호 2020년 7월 7일 화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지방자치를

16 2020년 7월 7일 화요일제 7031호

한국국학진흥원은 세계기록유산을 국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개관한다. 개관행사는 오는 7월 7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과 전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한

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고 관람객에게 쾌적한 전시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든 시설물이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의 재원으로 2017년 11월 착공하여 2019년 12월에 완공했다.

전시체험관은 지하 1층에 현판 전문 수장고를 구비하고 지상 1층에 유교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마련하였다. 지상 2층에는 현판을 관람하는 개방형 수장고와 진흥원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세계기록유산은 장판각과 현판 전문수장시설에 보관되어 안정적으로 관리되었다. 그러나 세계기록유산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비공개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안동개방형 수장고’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

여주시민축구단(구단주 채용훈 체육회장, 단장 유호일 축구협회장, 감독 심봉섭)이 지난 4일 있은 K4리그 7라운드 진주시민축구단과 격돌, 추가시간 1분여를 남겨 둔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켜 3대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여주시민축구단과 진주시민축구

단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중앙 미드필더와 양쪽 날개를 이용하는 전력을 구사하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줄다리기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첫 골은 여주시민축구단에서 나

왔다. 여주는 전반 33분 골키퍼 김태인(1번) 선수가 김성현(20번, 주장) 선수에게 연결한 볼을 이태형(26번) 선수가 진주 문전을 향해 뛰고 있는 조현진(66번) 선수에게 길게 연결, 조현진 선수의 오른발 슛이 진주의 골문을 흔들면서 1대0 기선을 잡았다.선취 득점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여주는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번번이 진주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앗으며, 여주가 1대0으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에 돌입하자 진주는 압

박 수비로 여주의 공격을 차단, 역습을 노리는 전술을 구사하던

중 후반 7분경 여주 정다훈(4번) 선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진주 한건용(10번) 선수가 골을 성공시켜 1대1 상황이 됐고, 후반 24분경 진주 조성욱(20번) 선수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1대2 역전 상황이 됐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을 맞아, 청정 자연이 살아 숨 쉰 ‘해남 장춘 계곡’과 ‘곡성 청계동 계곡’을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2020년 해남 방문의 해’를 맞은 해남군은

대흥사를 비롯 두륜산 케이블카, 미로파크, 한옥마을 등의 관광지가 운집해 있어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먹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해, 특히 7월은 장춘

계곡의 빼어난 풍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장춘 계곡의 최고 비경은 영화 ‘장군의 아들’과 ‘서편제’의 촬영지인 유선관과 피안교 일대다. 촘촘히 늘어진 나무가 응달을 만들어줘 7월 무더위가 무색할 만큼 시원함이 절정에 달한 곳이다.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흥사를 추천한다. 대흥사에서 주목할 점은 현판에 걸린 독특하고 다양한 글씨체들이다. 대웅보전은 조선 후기 최고 서예가인 원교 이광사의 친필이며, 무량수각은 추사 김정희, 표증사는 정조대왕의 편액이다. 이밖에 빼어난 서예가들이 남긴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인근에 해남 여행의 필수 여행지인 두륜산 케이블카와 전남 최초의 미로 정원인 ‘두륜 미로파크’가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등골이 오싹해지는 스릴러 영화 ‘곡성’의 촬

영지인 곡성군에는 차갑다 못해 오싹할 만큼 시원한 물놀이 장소가 있다. 한적하면서도 수량이 풍부한 청계동 계곡이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여주시민축구단

진주시민축구단과 격돌 ‘짜릿한 승리’

전남 7월 추천관광지…‘슬기로운 안심’ 계곡 여행청정 자연 살아 숨 쉰 ‘해남 장춘 계곡’, ‘곡성 청계동 계곡’

경산미송주가 대추약주 “추(秋)”

국제 우수 미각상 수상경산 진량 소재 농

촌여성 창업사업장인 미송주가에서 생산하는 경산 대추 약주“추(秋)”가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Qi,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이 주최한 ‘2020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별 1개(1스타) 받아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국제식음료품평원은 지난 2005

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이다. 올해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의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셰프 등 20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를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송주가 외에 오비맥주, 제주개발공사(제주삼다수), 대풍수산(황금굴살, 황금바지락살), 오미나라(오미로제 결), 솔트바이오(갯벌천일염), 코리아솔트(1번·9번 구운 죽염) 등 다양한 국내 식음료 업체가 이번 평가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인증을 획득했다.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심사위원

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 제품 첫인상, 시각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심사하여 품질이 인정된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매년 벨기에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식음료 분야 이벤트 중 하나로 알려진다. 특히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 도전한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수를 받아 품평회 참가 사실을 알리지 않는 기업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미송주가의 대추약주는 경산의

특산물인 대추의 효능을 한껏 살려 빚은 술로 청아하고 색과 질감이 은은하며 맛과 향이 깊고 부드러운 100% 순수 자연발효주이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예산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전통시장에서 ‘문화장터공연’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7월 3일 역전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문화장터공연을 관내 오일장 6개소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한다. 공연일정은 △예산장 11회(7월 10·20·30일, 8월 30일, 9월 10·20·30일, 10월 10·20·30일, 11월 10일) △역전장 11회(7월 3·13·23일, 9월 3·13·23일, 10월 3·13·23일, 11월 3·13일) △덕산장 2회(7월 4일, 9월 4일) △삽교장 2회(7월 7일, 9월 7일) △고덕장 2회(7월 18일, 9월 18일) △광시장 2회(7월 28일, 9월 28일) 등 올해는 총 30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장터공연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군수공약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

되고 있으며, 시장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시장을 만들고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예술인의 재능발산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장터공연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편성과 신규 예술인의 발굴을 통해 흥미로운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관람해 주시고 양손 가득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예산문화장터공연은 총 40회에 걸쳐 연간 770명의 지역예술인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2000여명의 관람객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예산군, 전통시장에서 문화장터공연 시작

장바구니 가득, 행복 가득! 문화장터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