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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file.okdab.com/issuetrend_file_upload/147029328956500290.pdf · 국내정책동향 올해파종할보리·밀보급종신청하세요 「농산물수급조절매뉴얼」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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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책�동향

올해�파종할�보리·밀� 보급종�신청하세요

「농산물�수급조절매뉴얼」� 개정으로

수급판단�기능�강화

간편하게�비닐하우스�설계�가능한�프로그램�개발

농지법�하위법령�개정으로�농업의

6차산업화�및�농어촌�발전�촉진

해외�정책�동향

韓,� GMO�변형�발견된�아르헨티나�밀수입�제한

베트남�대형마트�한국산�닭고기�치킨�판매급증

FDA�수입식품�사전신고제�최종�가이드라인�발표

캐나다,� 글루텐프리�식품�인기�고공행진

‘박근혜�정부�농정�비전과�전략�그리고�성과’�워크숍

농림축산식품부-경찰청�업무협약�체결!

금주의 농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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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제1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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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년산� 보리·밀� 보급종� 종자신청� 접수)�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올� 가을에� 파종할� ‘16년산� 보리·밀� 보급종을� 7월� 25부터� 8월� 23일까지� 시군� 농업기

술센터�또는�읍면동�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 (신청� 대상품종)� 신청� 대상품종은� 겉보리� 307톤(올보리� 103,� 큰알보리1호� 204),� 쌀보리� 1,061톤(새찰쌀� 62,� 재안찰쌀� 136,� 흰찰쌀� 747,� 새쌀� 116),� 청보리� 409.3톤

(영양보리� 405,� 우호보리� 4.3),� 밀� 449톤(금강� 109,� 백중� 154,� 조경� 91,� 수안� 95)�

등� 총� 12품종� 2,226.3톤이다.

✔ (미소독품,� 소독약제� 처리�안해)� 정부� 보급종은� 소독처리� 후� 종자를� 공급하나,� 미소독품의�경우는�소독약제�처리를�하지� 않고� 공급되므로�종자신청�시�유의해야�한다.

✔ (지역� 간� 신청가능� 품종� 및� 물량� 달라)� 또한� 지역� 간� 신청가능� 품종� 및� 물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종자� 신청·접수� 기관인�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 (보리·밀� 보급종� 공급가격)� 겉·청보리,� 쌀보리,� 밀의� 공급가격은�농업인의�경영비�부담�및� 타부분에�미치는�영향을�감안하여�결정하였다.

구� � � 분 겉보리/청보리 쌀보리 밀

소독품(원/20kg) 27,220 27,850 28,780

미소독품(원/20kg) 25,790 26,420 27,350

-� ‘16년산� 보리·밀� 보급종�공급가격� -

✔ (9월12일~10월12일� 공급� 예정)�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파종기� 이전인� 9월� 12일부터�10월� 12일까지�지역농협�또는�축협을�통하여�농가에�공급할�예정이다.

✔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보리·밀�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

이지(www.seed.go.kr)를� 통해서�안내받을�수�있다.

올해�파종할�보리·밀�보급종�신청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국내�정책� 동향

올해�파종할�보리·밀� 보급종�신청하세요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금주의�농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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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제5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7.25.� aT센터)하고� 배추,� 마늘� 등� 주요� 채소류의� 수급조절� 매뉴얼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 (수급조절� 매뉴얼� 운용경위)� 정부의� 주요� 채소류� 수급관리는� 수급상황에� 따른� 기준과�절차가� 미비하고� 수급관련� 당사자의� 공감대� 없이� 추진된다는� 평가가� 있어,� 농식품부

는� ‘13.5월부터는� 주요� 채소류에� 대해� 수급문제� 발생시� 위기판단� 기준을� 설정하고,�

정형화된�위기상황별�대응요령과�절차�마련(수급조절매뉴얼)하여�시행해�오고� 있다.

✔ (매뉴얼� 운용� 평가)� 이러한� 매뉴얼� 운용의� 긍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현행� 매뉴얼�운영� 체계에� 따라� 매뉴얼을� 매년� 개정할� 경우,� 최근� 년도� 가격� 상황에� 따라� 매뉴얼�

가격기준이� 지나치게� 낮아지거나� 높아질� 우려가� 있고,� 아울러� 현행� 매뉴얼의� 상승구

간에는� 자연재해시� 가격� 등이� 포함돼� 매뉴얼의� 합리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제

기되었다.

✔ (주요� 개정내용)� 이번�개정에서는�기본적으로�매뉴얼�개정주기�연장,� 매뉴얼�가격설정�기준연도를� 확장하여� 개정으로� 인한� 매뉴얼� 변동성을� 줄이고,� 아울러,� 안정대� 및� 위

기단계별� 세부� 설정� 기준은� 품목특성,� 최근년도� 자료� 등을� 반영하는� 등� 합리성을� 높

였다.

✔ (향후계획�및� 기대효과)� 이러한�매뉴얼�체계� 개편은�우선� 배추,� 무,� 마늘� 매뉴얼에�대하여� 적용·시행('16.8.1)하고,� 기타� 양파,� 건고추는� 매뉴얼� 하락구간� 설정기준이� 되는�

계약재배�최저가격이�개편되는�시점(금년�하반기�예정)에� 개정할�계획이다.

✔ 이번� 매뉴얼� 운용체계의� 개편에� 따라� 매뉴얼의� 변동성은� 줄어들고� 합리성이� 높아져�생산자,� 소비자� 등� 주요� 채소� 수급관련� 이해관계자의� 매뉴얼� 수용성이� 높아지고,� 매

뉴얼의�수급판단�및�수급불안�대응�기능이� � 강화될�것으로�기대된다.

「농산물�수급조절매뉴얼」� 개정으로�수급판단�기능�강화�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국내�정책� 동향

「농산물�수급조절매뉴얼」�개정으로�수급판단�기능�강화국내�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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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단동� 비닐하우스를� 손쉽게� 그려보고� 온실� 구조에� 대한� 다양한�정보를�확인할�수�있는� 프로그램을�무료로�제공한다.

✔ (비닐하우스� 설계� 프로그램� 개발)� 그동안� 농가는� 비닐하우스의� 완성된� 모습이나� 시공�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설계도와� 시방서를� 공부해야� 했다.� 이에� 농촌진

흥청� 시설원예연구소는�사용자가� 쉽게�단동� 비닐하우스를� 그려보고� 마치� 아파트의� 사

이버� 모델하우스를� 보듯,� 비닐하우스의� 완성된� 모습과�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하게� 살

펴볼�수� 있는�프로그램(GHModeler)을� 개발해�공급한다.

✔ (초보자도�인터넷으로�쉽게�사용가능)� 프로그램은�농촌진흥청�누리집(www.rda.go.kr)의� 농업기술� →� 영농기술� →� 영농활용정보� →� 시설표준설계도� →� 설계� 지원� 프로그램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개인� 컴퓨터에서� 별도의� 설치작업� 없이� 프로그램을� 바로� 실

행할�수�있고,� 초보자도�쉽게�사용할�수�있는�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제공한다.�

✔ (3차원으로� 비닐하우스� 형태� ‘한눈에’)� 화면을� 보며� 폭,� 높이� 등을� 선택만� 하면� 단동�비닐하우스가� 자동으로� 그려지고� 비닐하우스의� 형태가� 3차원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모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의� 시공에� 필요한� 파이프의�

길이,� 비닐의� 면적,� 죔쇠의� 개수와� 재료비� 정보,� 파이프에� 의한� 그림자의� 면적� 등을�

한눈에�살펴볼�수� 있다.

✔ (비닐하우스� 구조� 정보� 안내� 기능만� 제공)� 이� 프로그램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내재해형� 규격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단동� 비닐

하우스의�구조�정보를�쉽게� 알아볼�수� 있는� 기능만�제공한다.

✔ (내재형� 설계� 위한� 전문가용� 프로그램� 공급� 계획)�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농가가� 직접�설계한�아이디어를�설계전문가가� 내재형�비닐하우스의� 설계에�참고할� 수� 있도록�전문

가용�프로그램(GHModeler� Pro.)을� 설계전문기관에�공급할�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류희룡� 연구사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농가에서는�비닐하우스에� 대한� 설계�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농가의�

아이디어를�보다�세부적으로�설계자�또는� 시공자와�공유할�수�있을� 것”이라고�전했다.

간편하게�비닐하우스�설계�가능한�프로그램�개발� [농촌진흥청]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국내�정책� 동향

간편하게�비닐하우스�설계�가능한�프로그램�개발국내�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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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진흥지역� 행위제한� 완화,� 농지전용허가시설� 면적제한�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 28일자로�

입법예고하여� 9월6일까지� 40일간�의견� 수렴한다고�밝혔다.

✔ (농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농지규제� 합리화)� 동� 개정안은� 농업진흥지역� 정비방안으로� 발표(’15.12월)된� 내용과� 민원� 등� 관계자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농지의� 합리적�

이용을�통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촉진하고�농어촌�발전에�기여하고자�마련되었다.

✔ (농업진흥지역� 상시� 해제면적� 확대)�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은�다음과� 같다.� 보전가치가� 낮은� 농업진흥지역의� 상시해제� 가능� 면적이� 2㏊� 이하에서�

3㏊�이하로�확대된다.

✔ (행위제한� 완화� 등� 농업진흥지역� 정비)� 농업여건� 변화를� 반영해� 농업진흥구역의� 행위�제한이�다음과�같이�완화된다.

①� 산지유통시설�취급범위를�기존�농산물에서�농수산물로�확대

②� 농수산물판매시설� 면적상한을� 3천제곱미터에서� 1만제곱미터로� 상향하고,� 전체시설

면적의� 30%범위�내에서�공산품판매시설�및� 금융업소의�설치�허용

③� 국가지자체� 소유� 건축물� 등에만� 설치� 가능했던� 태양광� 발전설비를� 공공기관� 소유�

건축물�등에도�허용

④�마을공동에만�허용됐던�농산어촌�체험시설�설치를�농어업인�및�농어업법인에게도�허용

⑤�응급의료헬기장주민대피소가축방역거점시설의�설치�허용

✔ (농업보호구역� 내� 허용행위� 확대)� 농업보호구역� 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생활여건� 개선에�필요한�시설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고시하는�시설’이� 추가된다.

✔ (농지전용허가� 시설별� 면적제한� 완화)� 농지전용허가� 시설의� 면적상한이� 현장수요에�맞게� 개선된다.� 종교시설․수련시설은� 1천� 제곱미터� 이하에서� 3천� 제곱미터� 이하로,�승마장․운동시설은� 1천�제곱미터�이하에서� 5천� 제곱미터�이하로�확대된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융복합화․6차� 산업화� 등� 농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농촌공간의� 효율적� 이용과� 소득� 증대를� 위한� 조치로서� 농업·농촌�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것이라고�기대하였다.

농지법�하위법령�개정으로�농업의� 6차산업화�및�농어촌�발전�촉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국내�정책� 동향

농지법�하위법령�개정으로농업의� 6차산업화�및� 농어촌�발전�촉진

국내�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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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아르헨티나산� 사료용� 밀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GMO)을� 검출하고�수입을�거절하였다고�밝혔다.

✔ (2013년� 美� 밀수입� 중단)� 2013년� 한국은� 허용되지� 않은� GMO� 변형을� 발견하고� 미국� 밀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농림부� 이동필� 장관은� “7월� 12일� 아르헨티나로부터� 수

입된� 사료용� 밀� 화물� 72,450톤을� 검사한� 결과,� 허용되지� 않는� GMO� 변형이� 발견되

었고�수입제품을�폐기하거나�다시�돌려보낼�것을�요청하였다”고�말했다.

✔ (수입� 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LMO� 검사할� 것)� 이동필� 장관은� 수입된� 농산물에�대한� LMO� 검사는�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곡물� 수

출� 회사� 대표는� 아르헨티나에서� 경작된� 밀은� GMO가�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아마도�

이전� 화물들의�성분이�배에� 남아�있었던�것� 같다”고� 설명했다.

✔ (허용되지� 않은� 변형을� 포함한� 선적에� 대해서만� 금지)� 농림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은� 아르헨티나로부터의�사료용� 밀수입�자체를� 금지하지는� 않았으며� 오직� 허용되지� 않

은�변형을�포함한�선적에�대해서만�금지를�하였다고�한다.

✔ (농협� 사료� 업체,� 상황� 예의주시)� 한국� 사료� 협회는� 이� 상황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하지� 않은� 반면,� 사료� 수입자인� 농협� 사료� 업체는� 정부의� 결정�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

시하고�있다고�말했다.

✔ (수입� 밀� 中� 아르헨티나� 비율� 44%)�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가진� 한국은� 대게� 사료용� 밀을� 호주,� 인도,� 우크라이나,� 캐나다에서� 수입하였다.� 지난� 6월까지�

총� 수입량� 910,946톤� 중� 아르헨티나에서는� 396,900톤의� 사료용�밀을� 수입하였다.

✔ (가격경쟁력� 앞세워� 아시아� 수출� 신장)� 풍부한� 아르헨티나의� 밀� 공급과� 낮은� 곡물� 품질은� 가격에� 압력을� 주었으며� 아시아로의� 수출을� 신장시켰다.� 아르헨티나� 농부들은�

자유� 시장� 지지자인� Mauricio� Macri가� 지난� 11월� 대통령이� 되고� 그� 후� 곡물� 수출�

관세를�없앤� 이후� 그들의�밀� 재고량을�대부분�청산하였다.

✔ 아르헨티나� 곡물�저장실의�대표�분석가인� Leandro� Pierbattisti는� “누군가가� 아르헨티나� 사료용� 밀이� 배송된� 목적지에� 대해� 분석을� 해본다면,� 아마도� 그� 목적지가� 최근� 급

격히�아시아를�향하고�있다는�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말했다.

GMO�변형을�발견한�이후�아르헨티나�사료용�밀수입을�제한한�한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해외�정책� 동향

韓,� GMO�변형�발견된�아르헨티나�밀수입�제한국내�정책�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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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호치민� 대형마트에서�한국산� 닭고기�프라이드치킨의� 판매가�급증하고�하고�있다는�소식이�인터넷�신문에�실렸다.

✔ (대형마트,� 일반시장� 반값에� 판매)� 일반시장에서는� 한� 마리의� 10만동(5천원)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대형마트에서는� 5만동(2천5백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호치민� 소재� 대

형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산� 닭고기의� 수요� 증가로� 인해� 수산물매출은� 20~30%

로�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 (원산지에� 대한� 신뢰보다는� 저렴함� 때문에� 찾아)�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은�주로� 닭고기� 원산지에� 대한� 관심이� 없고�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은� 모두� 안심하

고�사먹는데,� 한국산이�저렴하게�판매되서�한국산을�많이�찾는다고�한다.

✔ (한국산� 선호도� 높아지며� 대형마트� 전략� 판매)� 과거에는� 미국산� 닭다리� 튀김을� 많이�선호되었지만� 최근� 한국산(미절단/튀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대형마트에서� 전략적으

로�염가판매를�하여�약� 6만~7만동을�판매하고�있다.

✔ (한국산� 닭고기,� 베트남� 식성에� 맞는� 질긴� 육질� 가져)� 호치민� 소재� 롯데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산� 미절단� 닭고기를� 68,900동으로� 판매하고� 있고� 베트남산� 닭고기(튀

김)를� 115,000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 닭고기는� 베트남� 식성에� 맞게� 질

긴� 육질을�가지고�있다고�한다.

✔ (다양한�종류� 판매…주말에�특히�수요� 많아)� BigC마트에서도�한국산�닭고기를�다양하게� 진열·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산� 닭고기를� 김치증정품과� 묶어서� 판매하기도� 한다.� 호

치민� 2군� BigC마트� 판매직원에�따르면� 한국산�치킨은� 주말에�특히� 수요가� 많은데�오

후3시� 정도면� 1일� 판매량이�완판되었다.

✔ (시사점)� 한국산� 닭고기에� 대한� 베트남�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현지바이어� 발굴� 및� 냉동물류�지원이�필요하다.

베트남�대형마트�한국산�닭고기�치킨� 판매급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언론]� 산란성계육�베트남�수출� ‘가시화’� (농수축산신문,� 2016.07.05.)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해외�정책� 동향

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금주의�농정소식

베트남�대형마트�한국산�닭고기�치킨�판매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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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DA가� 수입식품의� 사전신고제(prior� notice)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수입식품의� 사전신고제는� 2003년� 12월부터� 시행되었으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식품�및�약품은�의무적으로�사전신고를�해야�한다.

✔ (세� 번째� 가이드라인� 발표)� FDA는� 2008년� 11월에� 수입식품� 사전신고제에� 대한� 확정안을�게재하였고� 2013년도� FSMA� 발표� 시에는� 사전신고�시� 수입되는�식품이�다른�

나라에서� 수입이� 거절되었던� 내역을� 함께�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003년� 12월,� 2004년�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된� 것이며�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

인의�초안은� 2014년� 3월� 31일에� 발표되었던�것이다.

✔ (법률은� 아니지만� FDA� 시행� 이해� 돕는� 지침� 역할)� 가이드라인은� 법률은� 아니지만,�제정된� 법률에� 따라서� FDA의� 시행이� 이루어지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규제자체보다� FDA의� 시행을�잘�이해할�수� 있는�지침이�될� 수� 있다.

✔ (사전신고에� 포함되는� 제품)� 미국으로� 들여오는� 식품들� 전부가� 속한다.� 수입되어지는�제품이� 미국� 내에서� 재가공되어� 바로� 소비되지� 않는� 식품이라� 하더라도� 사전신고를�

해야�한다.

✔ (사전신고란?)� 사전신고는� FDA에게� 식품(동물사료포함)을� 미국으로� 수입할� 시에� 미국에�도착�전에� 신고하는�제도를�일컫는다.

✔ (사전신고� 제외� 식품)� ▲개인적� 사용을� 위한� 식품� ▲비즈니스에� 목적을� 두지� 않은� 개인의�집에서�선물로�주기�위해� 만들어진�식품�▲� 재수출되기�위해�수출할때까지�항구

를� 떠나지� 않는� 식품� ▲수입시� USDA의� 소관에� 속하는� 육류식품,� 가금류� 및� 계란제

품�▲외교관계에�관한�비엔나협약(에� 속하는�식품

✔ (시사점)� 미� FDA에서� 차례로� 수입식품관련� 규제� 및� 안전규제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는� 중이라� 업체들은� 특별히� 각� 업체에게� 해당되는� 규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무역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번� 사전신고제� 변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업체들이� 수입시�잘못된� 사전신고로� 인해� 부득이하게�수입이� 거부되지�않도록� 안내하

고� 있다.� 앞으로� 수입관련� 및� 식품안전� 규제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에�변화가� 있을� 것

으로� 보이고� FDA측의� 각별한� 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업체들은� 규정준수에� 더

욱�철저해야�할� 것으로�예상된다.

FDA� 수입식품�사전신고제�최종�가이드라인�발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해외�정책� 동향

FDA� 수입식품�사전신고제�최종�가이드라인�발표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금주의�농정소식

8

✔ 캐나다� 내� 약� 1000만� 명의� 인구(33%)가� 글루텐프리� 식품을� 구매하기를� 선호하는�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약� 250만� 명이� 셀리악병과� 글루텐예민성(non-celiac� gluten�

sensitivity)으로� 각각� 1%,� 6%를� 차지하며,� 대다수에� 해당하는� 약� 700만� 명의� 소비

자가�글루텐프리�식품이�보다�건강한�선택이라고�인지하는�것으로�나타났다.

✔ (글루텐프리� 식품시장� 개요)� 초기� 글루텐프리� 식품� 소비는� 이들에� 의해� 주도됐으나,�최근� 건강식에� 대한� 캐나다인의� 관심이� 높아지며� 글루텐프리(gluten-free)� 식품이� 주

목받고� 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캐나다� 전체� 인구의� 10%가� 글루텐프리� 식품을� 섭

취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레스토랑에서의� 글루텐프리� 메

뉴도�지난� 3년간� 137%� 이상�대폭� 늘어났다.

✔ (글루텐프리� 식품� 정의� 및� 규제사항)�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밀가루� 성분이� 없거나� 글루텐이� 200ppm� 이하인� 식품만을� 글루텐프리� 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글루텐� 대체� 곡물로�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글루텐프리� 제품에� 옥수수

와� 콩,� 쌀,� 조(Millet),� 퀴노아,� 메밀,� 천일초(Amaranth),� 수수(Sorghum),� 갈분

(Arrowroot)� 등을� 사용하기를�선호한다.

✔ (현지� 트렌드)� 글루텐프리�신제품에�대한� 수요가� 높으며,� 품목� 다양성도� 증가� 추세다.�캐나다�내� 글루텐프리� 식품� 중� 스낵류가� 1억2000만� 달러(27.7%)로� 가장� 높은� 수요

를� 보인다.� 글루텐프리� 식품은�초기� 건강� 관련� 또는� 유기농� 슈퍼마켓�등에서� 주로� 판

매됐으나,� 최근�일반� 식품점�및�슈퍼마켓�등으로�판매가�확대되는�추세다.

✔ (유통� 현황)� 일반적으로� 수입� 유통업체들은� 제조업체로부터� 제품� 구매� 후� 주요� 지역별로� 대형� 유통망,� 중소규모� 유통업체� 또는� 개별� 식료품점� 등에� 공급한다.� 아시아� 국

가� 중� 글루텐프리�시장에�성공적으로�진출한�국가는�일본이다.

✔ (시사점)� 글루텐프리� 제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국내� 기업의� 수출전략이� 요구된다.� 글루텐프리� 제품� 종류는� 음료,� 시리얼,� 스낵류,� 수프,� 면류,� 소스�

등� 다양하다.� 캐나다� 주요� 글루텐프리� 인증으로� GFCP(www.glutenfreecert.com)가�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다수의�한국의� 쌀� 가공� 관련� 기업이� 글루텐프리에� 대해� 잘� 모

르는� 상황으로,�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한편,� 글루텐프리� 식품시장이� 커짐에� 따

라� 냄비,� 후라이팬�등�관련� 주방조리기기�판매도�늘어날�수�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캐나다,� 글루텐프리�식품�인기�고공행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농식품 주간� 정책동향제125호

2016년� 08월� 첫째�주 해외�정책� 동향

캐나다,� 글루텐프리�식품�인기�고공행진국내�정책�동향

해외�정책�동향

금주의�농정소식

금주의 농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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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박근혜�정부�농정�비전과�전략�그리고�성과’ 워크숍

“그동안�걸어온�길을� 뒤돌아보고�앞으로�체감성과를�높이기�위한

‘박근혜정부�농정�비전과�전략�그리고�성과’� 워크숍을�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먼저� ‘농정성과� 체감도� 설문조사’를� 통해� 농민·소비자단체,� 지자체,� 학계,� 기자단� 800여�

분께서� 체감� 성과가� 우수하다고� 뽑아주신� 대표적인� 농정성과들을� 공유하였는데요,� 가장� 많은� 분들이� 공감

해� 주신� 성과는� 바로� ‘농가소득�및� 경영안정’� 분야입니다.� 직불제� 확충� 등� 지원제도�개선의� 성과가� 잘� 나타

나고� 있다고� 평가해� 주셨으며� 밭직불금� 확대,� 재해보험� 내실화,� 정책금리� 인하� 등의� 정책성과에� 높은� 점수

를� 주셨습니다.� 또한,� 앞으로� 한중� FTA� 등� 내실� 있는� FTA� 대책� 추진과�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야�한다는�의견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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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결과�발표에�이어�학계,� 언론,� 농업인단체,� 정책수혜자�등� 농정을�둘러싼�다양한�입장에서�바라본�

농정�체감성과를�토크쇼�형식으로�함께�평가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

오후에는� 농정� 4대� 추진과제인� ①� 안전한� 농식품의� 안정적�공급,� ②� 농식품산업의�경쟁력� 강화,� ③� 농가소

득� 및� 경영안정,� ④� 농업인�복지증진�및� 농촌지역개발에�대해�과제별� 성과� 체감도를�높이기� 위한� 분임토론

(관련� 전문가·정책고객� 등� 약� 20명� 내외로� 구성)을� 진행하였는데요,� 특히� 박근혜정부� 임기� 내에� 반드시� 달

성해야�할� 과제� 및� 추진전략을�도출하는�토론이�이루어졌습니다.

이후�종합토론회에서는�분임별�토론� 결과를�발표하고,� 우리부�담당국장들과의�토론이�이어졌습니다.

저와�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발판삼아� 국민� 여러분과�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더욱�귀� 기울여�결사항전(決死抗戰)의� 자세로�뛰고� 또� 뛰겠습니다

w 더�많은�농정소식이�궁금하시다면?� � � � https://www.facebook.com/leedphil/

금주의 농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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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농림축산식품부-경찰청�업무협약�체결!

“경찰청과� ‘농업인�삶의� 질� 향상� 및� 농촌지역�안전환경�조성을�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도심과�달리� 농촌은�넓은� 면적에�적은� 인구가�분산되어�치안�확보에�더욱� 신경을�써야� 합니다.

그동안�농식품부는� ‘제3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청과의�협업을� 통해� 농어촌지

역� 범죄예방부터� 교통안전� 강화에� 이르기까지�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12년� 32.9%에� 불과하던� 농축산물� 절도�

검거율이� 3년� 만에� 20%p� 상승한� 51.7%를� 기록하고� 있으며,�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21.7%�

감소하는�등� 주목할�만한� 성과를�거두고�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농촌은�여섯�집�중�한�집이�독거노인�가구일�정도로�취약계층의�비중이�큰� 데다�기초인프라

가�부족하여�범죄�노출�위험이�큰�만큼�지속해서�정책을�점검·평가하고,� 보완해�나가야�한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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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 농촌지역� 범죄예방� 환경조성,� 농림축산물�

방역·방제� 활동� 협력,�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협업,� 가축전염병� 예방� 등에� 농식품부와� 경찰청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오늘� 협약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안전농촌�

협의회’를�설치·운영하기로�하였습니다.�

페친� 여러분께서도� ‘가고� 싶고,�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들어

가는� 정부와� 농촌� 주민분들을� 응원하여� 주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농촌� 재능기부�

등을�통해� 함께�잘사는�따뜻한�세상� 만들기에�동참해�주시기를�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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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

농협법�개정�입법예고안,� 절충안�나올까?

� -� 한국농어민신문�이진우�기자

농약�차등관리제�도입� ‘논란’

� -� 농수축산신문�이한태�기자

소비/생활

‘혼밥족’이� 식품소비�트렌드에�미치는�영향

� -� 식품음료신문�김현옥�기자

쌀에�대한�오해�풀어야

� -� 한국농업신문�이은용�기자

생산/유통

명절�선물세트�트렌드�변화할�듯

� -� 농수축산신문�박현렬�기자

사회/문화

여름�휴가철�새로운�휴가지

‘팜핑(Farm-ping)’하러�떠나요

� -� 농경과원예�김학준�기자

행사정보

귀뚜라미�만두·메뚜기�스테이크,�곤충의�무한변신�시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보름간�열려

� -� 한국농정신문�원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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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제125호

정책/경제2016년� 8월�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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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내놓은�농협법�개정안에�대한�입법예고기간이�끝났음에도�불구하고�이례적으로�농

림축산식품부가� 한� 달가량� 추가적인� 의견수렴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시됐던�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에�이해당사자들의�의견이�반영,�절충안이�마련되지�않겠느냐는�관측이다.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던� 중앙회장과� 지역� 비상임조합장의� 업무권한� 축소문제와� 중앙회

장� 호선제,� 그리고� 132조� 축경특례� 등에� 대해� 농·축협의� 강한� 반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국회차원에서도� ‘농협법을� 두고�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

기하면서�사실상�상호� 양보를�요구한�상황이기�때문이다.

특히�농협법�개정을�두고� 농·농간� 갈등으로�비화될�경우�농업계가�상처를�입을�수도� 있다

는�우려까지�제기되면서�논란이�큰�부분을�제외하고�논의를�이어가자는�의견도�제기된다.

이처럼� 절충안이�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식

품부�후원으로�국회의원회관에서�개최한�토론회�때문이다.

농협법을�둘러싼�정부와�농·축협의�이견은�여전

지난달� 20일� 농촌경제연구원이� 개최한� ‘농협법� 개정� 배경과� 주요� 쟁점’이라는� 제목의�

토론회.� 사실상� 발제에서는�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정부의� 입법� 취지� 설명과� 함께� 그간�

이해당사자들이� 제기했던� 의견을� 정리하는� 수준에서� 발제가� 이뤄지면서� 각계의� 입장을�

재확인하는데�그쳤다.� 특히� 직접�이해당사자라고�할�수�있는� 농협중앙회와�농·축협이�기

존의�입장을�재확인�했다.

지역� 농협을� 대표해� 토론회에� 참석한�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은� 농식품부의� 농협법� 개

정� 입법예고안에�대해� “상당히�우려된다”면서� “농민들의�자주적이고�자율적인�다양한�의

견들을�어떻게�접합할�것인지가�중요하다”며� 농협의�자주성을�재강조�했다.

정책/경제

소비/생활

생산/유통

사회/문화

행사정보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25호

농협법�개정�입법예고안,� 절충안�나올까?

정책/경제2016년� 8월�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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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조합장� 대표로� 나선�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은� 농협법� 132조� 축산경제� 특례조항에�

대해� “현행� 대로� 법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 139개� 축산조합장들의� 입장”이라면서� “특

례삭제와� 더불어� 이를� 경제지주의� 정관에� 넣겠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초� 입

장을�재확인했고,� 또� “축산조합장들은�농협경제지주에서�축산경제를�별도로�분리해야�한

다는�입장”이라고�덧붙이기도�했다.� 농협중앙회도�입법예고안에�대해�전반적으로�무리하

다는�입장을�견지했다.

농·농�갈등으로�비춰서는�안돼

이처럼� 대비되는� 입장에� 대해� 학계와� 관련전문가들은� ‘자칫� 농·농� 갈등’으로� 비취질� 것

에� 대해�우려를�나타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정부와� 농협,� 농협� 내부에도� 갈등이� 있고,� 또�

학계와� 농민단체� 간에도� 갈등이� 있다”면서� “민주사회에서�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은� 당

연한� 것이지만� 무작정� 시간을� 끌기보다는� 상호� 양보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구조개편� 완료를� 앞두고� 진행되는� 농협법� 개정작업이� 자칫� 농업� 내부� 갈등으로� 일

반사회에�비춰지는�것이�염려된다는�것이다.

또� 20대� 국회�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의� 사업연합회� 전환

논의도� 논란거리다.� 이에� 대해서는� 사업구조개편을� 완료하고� 난� 다음에� T/F를� 만들어�

논의하자는�의견이�제기됐다.

김기태� 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은� 현재의� 상황대로� 일단� 지주로� 이관하고� 향후� 연합회로의�

전환에�대한� 논의가�필요하다는�입장을�내놨다.

김기태� 소장은� “물적� 인적� 분할이� 어려워� 연합회가� 아닌� 지주회사� 형태로� 전환이� 진행

됐다는� 점에서� 물적� 분할도� 이뤄지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연합회로의� 전환을�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 “일단� 내년� 2월까지� 물적� 분할을� 완결� 짓고,� 이후� 2~3년간�

연합회로의�전환을�비롯한�농협발전방안을�논의하는�것이�바람직해�보인다”고�말했다.

김� 소장은� 또� “이를� 위해� 정부와� 학계,�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농협장

기발전제도개선TF’를� 구성해� 향후� 2~3년간� 운영하는� 것을� 농협법� 부칙에� 포함시키는�

것이�현재� 농협법�개정� 갈등을�최소화�시킬�수�있는� 방안”이라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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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8월�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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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힘겨루기�하지�말라’� 입장

현재� 상태의�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이� 국회에서� 그대로� 통과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

단� 농협조직의� 자주성을� 훼손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농해수위� 위원들이� 많다는�

점과� 19대� 국회에서� ‘농협중앙회장� 직선제’를� 골자로� 한� 3건의� 농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들도� 정부안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

하는� 기류가� 많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농경연� 토론회에� 참석한� 두� 새누리당� 의원들도�

정부안에�대해서는�부정적�입장을�나타냈다.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지역구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단위� 조합에서는� 이번� 농

협법�개정안이�적합하지� 않다는�의견이고,� 직선제를�해달라는�요청이� 많았다”면서� “정부�

입법예고안대로라면� 지역조합의� 의견을� 중앙회에서� 누가� 들어주겠느냐는� 의견도� 설득력

이�있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

이� 의원은� 또� 호선제에� 대해서도�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9월에�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하게� 되면� 상임위에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최적의� 안이� 나오도록�

하겠다”고�덧붙였다.� 사실상�정부안의�수정을�요구한�것으로�해석된다.

제천·단양이� 지역구이면서� 법안소위� 위원인� 권석창� 새누리당� 의원은� 한발� 더� 나가� 입법�

예고안을� 두고� 정부에� 대해서는�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서� 상대방이� 수긍하지� 못하는� 선

임제도를� 내놓은� 것인지,� 관철하려는� 것인지� 의심이� 간다”고� 말했고,� 농협에� 대해서는�

“자율성이라는� 미명� 하에� 정부의� 개입을� 불필요한� 간섭이라고만� 여겨서는� 전혀� 접근할�

수� 없다”고� 말해�사실상�양측�모두에�양보를�요구하기도�했다.

이례적으로�추가�의견수렴�중인�농식품부

농식품부도� 지난� 달� 4일로� 끝난�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수렴� 이후� 추가적으로� 토론회�

및� 전문가를� 통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그만큼�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을� 둘러싼�

이견이�많다는�것.

조재호�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토론회에서� “보통� 입법예고가� 끝나면� 바로� 정부� 안을�

만들어서� 후속조치에� 들어가지만,� 농협법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많은� 이견이� 있었기� 때

문에� 이례적으로� 한� 달� 정도� 시간을� 더� 두고� 토론회나� 추가적인� 자문을�듣고� 있다”면서�

“이는� 이런� 의견을�반영해서�최종�정부입장을�정하겠다는�취지”라고�말했다.

조� 국장은� 또� “호선제� 문제,� 축경특례� 문제,� 비상임조합장의� 업무권한� 문제,� 상임감사문

제� 등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당초� 입법예고안에서�한발�물러나는�것�아니냐는�관측이�나오게�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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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8월�첫째� 주

▶ 작성� :� 한국농어민신문�이진우�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16

특히� 조� 국장은� “법� 개정의� 기본취지는� 사업구조개편과� 지난해� 치러진� 농협조합장� 선거

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해소하자는� 것인데,� 기본� 주제와� 벗어난� 얘기들이� 나오고� 있

어� 우려스럽다”면서� 축산지주� 설립문제와� 농협경제지주의� 연합회� 체제로� 전환을� 예로�

들었다.

농협경제지주의� 연합회� 전환은�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와� 더불어� 국회차원에서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사업구조개편� 일정이� 늦어지더라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주장의�

핵심의제다.� 법에� 따라� 사업구조개편을� 완료해야� 하는� 농식품부의� 입장에서는� 적잖이�

당황스런�논제이고,� 축산조합장들이�요구하고�있는�축산경제의�지주�분할도�만찬가지다.

이에� 따라� 이번� 농협법� 개정이� ‘사업구조개편과� 관련된� 법률� 개정작업을� 중심으로� 진행

되고,� 사업구조개편이� 완료된� 후� 일정기간동안� 농협경제지주의� 연합회� 전환을� 포함해�

농협발전의�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조항이� 추가되는� 선에서� 정리되

지�않겠느냐’는� 관측이�제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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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농약� 시험연구기관에� 대한� 상향평준화를� 위해� 차등관리제를� 도입했지만�

업계의� 반응은� 불필요한� 규제만�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다.� 굳이� 차등관리제

가� 아니더라도� 농진청이� 가진� 권한으로� 상향평준화를� 충분히� 도모할� 수� 있으며,� 차등관

리에� 따른� 혜택은� 체감키� 어려운� 반면� 페널티도�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것

이다.� 이렇다� 보니� ‘누구를� 위한� 차등관리제� 도입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농진청의� 작물

보호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에� 의구심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되고� 있

는� 농약�시험연구기관�차등관리제를�들여다봤다.

상향평준화�도모라는데�미온적�반응

농진청은� 지난� 6월� 27일� 시험연구기관의� 인력,� 시설,� 시험수행능력�등을� 종합적으로�평가

하고�등급을�부여해�기관별로�사후관리�점검주기를�차등�적용하는�것을�골자로� ‘농약� 등의�

시험연구기관�지정�및�관리기준’�일부를�개정하고,� 지난달� 21일부터�기관평가에�착수했다.

올해는� 우선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10개� 시험연구기관에� 대한� 평가항목(8분야,� 56항

목)을� 신설해�그�결과에�따라�매우우수,� 우수,� 보통,� 등급�외로� 분류키로�했다.�

이를� 토대로� 매우우수� 등급기관에� 대해서는� 농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최우수� 평가

기관은� 우수� 시험연구기관상(청장상)을� 신설해� 수여하는� 한편� 현장실사를� 면제하는� 등�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반면� 낮은� 등급의� 시험연구기관에� 대해서는� 매년� 현장실사를� 실

시해�점검� 및� 관리를�강화하겠다는�방침이다.

농진청은� 이러한� 내용의� 차등관리제를� 도입,� 농약� 시험연구기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한

다는� 방침이지만� 업계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시험연구기관의� 상향평준화는� 필요하지만,�

차등관리제는� 우수� 시험연구기관에� 대한� 혜택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낮은� 등급의� 연구

기관에�대해� 매년� 현장실사�등의�관리가� 현실적으로�이뤄지기� 어려울�것이란� 전망� 때문

이다.

농약�차등관리제�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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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8월�첫째� 주

18

미흡한�혜택에�페널티는�현실성�낮아

올해� 농약� 시험연구기관� 차등관리제에� 참여를� 희망한� 기관은� 일정� 규모� 이상의� 작물보

호업체� 부설연구소� 등� 이미� 잘� 관리가� 되고� 있는� 기관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일부는� 벌

써�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어� � 차등관리제의� 기준과� 별도로� 이

미� 높은�관리수준이�유지되고�있는�상황이다.

이들에게는� 4년에� 한번� 있는� 재지정도� 큰� 걱정이� 아니며� 언제� 현장실사를� 나오더라도�

문제될� 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차등관리제를� 통한� 혜택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이�현실이다.

반면� 낮은� 수준의� 시설과� 시험능력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기관들은� 어떠할까?� 물론� 이

들� 기관� 입장에서� 매년� 현장실사를� 나온다는� 것은� 부담이� 된다.� 하지만� 현재� 농진청에

서� 관리하고� 있는� 농약시험연구기관은� GLP를� 운영하는� 기관을� 포함해� 총� 88개소이다.�

지금은� 희망하는� 10개소에만� 차등관리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시험연구기관의� 상향평준

화라는�본래� 취지를�살리기�위해서는�전체�시험연구기관에�대한�확대� 적용은� 반드시�필

요하다.

하지만�농진청이�현장실사�등에�활용할�인력이나�여유는�부족하다.

차등관리제�아니어도�상향평준화�가능해

업계에서는� ‘차등관리제를�도입할�필요가�있는가?’에�대한� 의문도�제기한다.

농진청은� 농약� 시험연구기관에� 대한� 지정과� 취소� 등� 관리뿐� 아니라� 작물보호제(농약)에�

대한� 등록� 및� 취소� 권한도� 지니고� 있다.� 즉� 문제가� 되는� 시험성적이나� 연구기관,� 실험

에� 대해서� 언제든지�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험연구기관에� 대한� 지정과�

재지정,� 취소� 권한이� 있는� 만큼� 지정이나� 재지정� 단계에서�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연구기관의�지정을�불허하거나�취소해도�상향평준화를�달성할�수� 있다는�것이다.

농진청의� 차등관리제를� 등급제로� 해석하고� 있는� 작물보호제� 업계는� 작물보호제의� 독성�

등� 실험� 결과는� ‘Yes’나� ‘No’로� 명확히� 구분되는데� 시험기관의� 등급에� 따라� 등급을� 나누

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전한다.� 차등관리제가� 시험기관에� 대한� 차등적� 관리

로� 시험연구� 결과에도� 적용될� 우려가� 있는데� 시험연구� 결과는� 시험기관의� 등급과는� 상

관없이�흑백으로�나뉠�수� 있는�객관적인�결과라는�것이다.

따라서� 업계는� 차등관리제는� 농약� 시험연구기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불필

요한�불편함이나�규제가�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목소리를�읊조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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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경제2016년� 8월�첫째� 주

▶ 작성� :� 농수축산신문�이한태�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19

농업인에�부담�전가�우려도

이번� 차등관리제의� 평가기준은� 대부분이� GLP에� 준하는� 수준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실적

으로� GLP를� 제대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소수이다.� 이들� 역시도� GLP� 운영을� 위해� 별

도의�시설이나�인력을�투자해야�하는�상황이�발생하여�부담을�겪고� 있다.

특히� 생물� 약해시험의� 경우� GLP로� 진행하는� 나라가� 한� 곳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준하는�기준을�요구하고�있어�업계를�당혹스럽게�하고�있는�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추가적인� 부담을� 하며� GLP에� 준하는� 수준

까지�올리려면�결국�소비자인�농업인에게도�부담으로�돌아갈�수밖에�없다”고� 말했다.

단순히� 업계가� 감내하면� 되는� 상황이� 아니라� 업계의� 부담이� 작물보호제�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농업인에게�전가될�수�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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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을� 먹고� 술을� 마신다는� 뜻의� 신조어� ‘혼밥·혼술’� 등의� 단어가� 익숙해지고� 있다.� 1

인� 가구� 등� 시대적� 생활패턴의� 변화에서� 비롯된� 말로,� 1인을� 위한� 주거문화,� 쇼핑� 아이

템에� 이르기까지� 1인� 가구� 등장과� 함께� 싱글� 족을� 위한� 문화� 환경이� 다양해지고� 있는�

탓이다.

혼자� 살면서도� 자신의� 건강과� 생활을� 열심히� 가꿔가는� 사람들의� 싱글라이프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정도다.� 그들은� 혼자� 먹더라도� 식사를� 대충� 때우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심지어�고급�패밀리레스토랑에서�균형�잡힌� 뷔페식으로�건강을�챙기기도�한다.

인터넷이나� SNS� 상에서는� ‘혼밥족의� 레벨’이� 제시돼�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의� 상태를� 가늠

하게해주는� 내용까지� 돌아다닌다.� 이를테면,� 혼밥족� 1단계는� 편의점에서� 라면이나� 삼각

김밥을� 즐기는� 수준,� 2단계는� 학생식당이나� 푸드코트� 이용,� 3단계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버거� 등� 세트메뉴� 식사,� 4단계� 분식집,� 5단계� 중국집이나� 냉면� 등� 일반음식점,� 6단계� 일

부러� 찾아다니는� 맛집,� 7단계� 가족단위로� 이용하는� 패밀리레스토랑,� 8단계� 고깃집� 횟집�

닭발집� 등,� 9단계� 술집� 등으로� 혼자서� 즐기기� 어려운� 분위기나� 음식의� 단가가� 높을수록�

고급단계에�속한다.

이처럼� 혼자서� 즐기는� 문화가� 점차� 보편화되는� 추세에� 부응해� 식품분야에서는� 대형� 마트

는� 물론� 편의점� 등에서� 물만� 부어�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는� 1인용� 소용량� 간편식� 진열�

판매대가� 날로� 넓어지고� 있다.� 외식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1인용� 삼겹살� 전문점,� 1

인용�치킨배달�등이�등장하는가하면,� 1인� 맞춤형�상품과�서비스�개발이�활발하다.�

우리보다� 앞선� 이웃나라�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일찌감치� 혼자서도�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매장� 구성을� 통해� ‘1인� 손님�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제� 세계는� 가족단위에서�

1인� 중심으로�변화되는�양상이�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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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이� 식품소비�트렌드에�미치는�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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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통계청의� 2016년� 1/4분기� 가계� 동향�

조사�자료를�바탕으로�농식품�및�외식�분야를�심층�분석한�결과에서도�여실히�드러난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HMR(가정간편식)� 등� 간편식�

소비와�외식비�지출은�늘어나고�있기�때문이다.�

통계청이� 분기별로� 약� 9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가계� 동향� 조사는� 국민의� 소비수

준� 변화를� 가장�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서,� 농식품부는� 이� 중�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농식품�및� 외식� 소비�부분을�중점�분석했다.

분석항목은� 곡물,� 곡물가공품,� 빵� 및� 떡류,� 육류,� 육류가공품,� 신선수산동물,� 염건수산동

물,� 기타수산동물가공,� 유제품� 및� 알,� 과일� 밀� 과일가공품,� 채소� 및� 채소가공품,� 해조� 및�

해조가공품,� 당류� 및� 과자류,� 조미식품,� 기타식품,� 커피� 및� 차,� 주스� 및� 기타음료� 둥� 식

료품·비주류음료와�주류,� 식사비�등이다.

식료품·비주류음료�소비�줄고,� 외식비�늘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료품·비주류음료의� 월평균� 지출은� 34만� 9415원으로� 전체� 가계�

소비지출의� 13.1%를�차지했다.� 소비지출은�생계�및� 생활을� 위해� 소비하는�내구재,� 비내

구재,� 준내구재의�상품�및�서비스의�구입에�대한�대가로�지출하는�비용을�말한다.

지난� 10년간� 매� 1/4분기� 전체� 가계�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감을�거듭해� ’14년� 12.9%에서� ’15년� 13.2%,� ‘15년� 13.1%를�기록했다.�

전체� 가계� 소비지출� 중� 외식� 비중을� 보여주는� 식사비� 지출은� 32만� 2295원으로� 12.1%

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매� 1/4분기� 식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줄어들어� ’11년�

11.0%까지� 떨어진� 뒤�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0.2%� 늘

어난� 12.1%를�나타냈다.

가공식품�소비�늘고,� 농축산물�소비는�줄고

농식품의� 세부품목별� 지출� 현황을� 살펴보면,� 가공식품� 소비는� 대체로� 늘어난� 반면� 농축

산물의�소비는�줄어들었다.

지출이� 증가한� 품목은� 주스� 및� 기타음료(전년� 동기� 대비� 9.4%),� 주류(8.3%),� 곡물가공

품(7.3%),� 채소� 및� 채소가공품(5.7%),� 육류가공품(5.2%),� 육류(3.8%),� 염건수산물

(0.9%),� 기타수산동물가공품(0.9%)� 순이다.� 물론� 기타식품도� 12.0%가�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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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반해� 지출이� 감소한�품목은� 곡물이�전년� 동기� 대비� 12.4%� 줄어든�것을� 비롯해� 해

조� 및� 해조가공품(△9.1%),� 유지류(△8.2%),� 유제품� 및� 알(△7.1%),� 당류� 및� 과자류

(△6.7%),� 과일� 및� 과일가공품(△4.7%),� 조미식품(△4.4%),� 커피� 및� 차(△3.2%)�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빵� 및� 떡류(△2.2%),� 신선수산물(△0.2%)도� 감소했다.�

가공식품과�외식부문이�가계소비�지출에�영향

여기서� 가공식품과� 외식� 부문이� 가계� 소비지출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주목

할�필요가�있다.

곡물부문에서� 쌀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곡물섭취를� 통해� 영양과� 건강을� 지키려

는�소비자들의�선호가�반영돼�곡물가공품�소비가�증가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서구화된� 식습관� 및� 식단,� 외식의� 주� 메뉴로서� 고기� 섭취의� � 증가는� 육류� 및� 육가공품의�

소비�지출� 증가로�이어지고�있다.

‘허니버터칩’으로� 대변되는� 단맛� 유행이� ‘신선함’� 섭취에� 대한� � 욕구로� 변화하면서� 당류�

및� 과자류의�감소를�불러왔다.

유제품의� 경우� 드링크� 요거트� 시장이� 줄면서� 이� 자리를� 떠먹는(호상형)� 요구르트가� 점진

적으로�대체하고�있어�유제품�소비� 감소에�영향을�미친� 것으로�보인다.

수입과일에�밀려�국산�소비�저조

또한� 농협� 하나로마트� 65개� 판매장의� ‘16년� 1/4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9,208억원으로�전년�동기� 대비� 소폭(△0.8%)� 감소한�것으로�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수산물(6.6%),� 축산물(3.2%),� 신선채소(3.5%)� 등은� 매출이� 증가하였으나,�

과일류(△11.1%),� 곡류(△8.6%),� 식료품(△1.3%)� 등은�감소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반적인� 판매액이� 감소하였고,� 특히� 국산

과일의� 경우� 수입과일� 증가,� 곡류의� 경우� 식습관� 서구화로� 인해� 쌀� 등� 소비� 감소� 추세가�

반영된�것으로�보인다.

한편,� 축수산물� 및� 신선채소� 등� 주요� 식재료의� 경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총액은�

증가했다.

▶ 작성� :� 식품음료신문�김현옥�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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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당뇨병의� 원인이다”� “쌀을� 먹으면� 살이� 찐다”� “쌀은� 성인병의� 원인이다”� “쌀은� 충

치의�원인으로�작용하고�있다”� “쌀의� 탄수화물은�몸에�안�좋다”

위에서� 보듯� 쌀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봇물처럼� 터지면서� 쌀� 소비량은� 해가� 갈수록� 떨

어지고� 있다.� 우리� 주식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쌀� 소비는� 줄고� 있는데�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62.9kg으로� 지난� 1990년에�비해�반절� 이상� 소비량이�줄었다.

이런� 현상은� 최근� 들어� 더� 늘어나는� 추세여서� 국민� 1인당� 하루에� 밥� 두공기도� 안� 먹는�

것으로�조사되고�있어�우려를�낳고� 있다.

쌀� 소비는�그동안�다양한�먹거리(육류,� 밀가루�등등)의� 증가와�소비자�식문화�변화� 등으

로� 인해� 소비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특히� 위에서� 나온� 것처럼� 쌀에� 대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소비� 감소폭이�커지고�있는� 게� 사실이다.

쌀� 소비� 감소폭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문제를� 풀고� 나가야� 한다.� 그러

기�위해�쌀�생산자를�비롯해�정부,� 전문가들이�이러한�오해를�푸는데�앞장서야�할�것이다.

쌀�성인병�예방에� ‘탁월’

이처럼� 쌀은� 오래� 전부터� 우리� 국민의� 주식이었지만�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이라는� 오해

가� 생겨� 소비량이� 크게� 감소해� 오고� 있다.� 하지만� 쌀을� 섭취할� 경우�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에�탁월하다는�주장이�제기되었다.

하태열� 한국식품연구원� 창조과학연구본부장은� 쌀의� 기능성에� 대해� “본태성� 고혈압쥐에게�

실험을�한� 결과� 쌀을� 섭취하면� 혈압� 상승에�작용하는� 효소� 활성화를�저해�시켜� 혈압상승

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면서� “또� 고지혈증이� 유도된� 햄스터에서� 혈중� 중성지

방,� 콜레스테롤,� 등을�감소시키는�연구�결과도�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쌀은� 체내�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비만을� 예방할� 뿐� 아니라� 비

만으로�인슐린�저항성을�예방해�혈당을�효과적으로�조절하는�기능도�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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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에�대한�오해�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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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본부장의�말처럼� 소비자들이� 오해하는�것� 중에� 하나가�쌀의� 탄수화물�때문에�살이� 찌

고�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을� 하는데� 비만� 및� 혈당� 조절� 결과� 빵이나� 감자,� 옥수수에서� 나

오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이� 될� 확률이� 높지만� 쌀에서� 나오는� 탄수화물의�

경우는�오히려�혈당을�억제해�비만에�효과적이라는�분석이다.

기능성�쌀� ‘건강식’으로�주목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건강식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

능성�쌀들이�화제가�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성� 쌀이� ‘눈큰흑찰1호’와� ‘고아미� 2호’다.� ‘눈큰흑찰1호’는� 두뇌� 활성화� 물질

인� ‘가바(GABA)’와� 항산화작용이� 강해� 노화방지와� 항암효과에� 좋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뇌� 혈류� 개선,� 산소� 공급� 증가,� 뇌세포� 대사� 기능� 촉진� 등의�

효과와�노화� 방지�효능이�뛰어나다.

‘고아미� 2호’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쌀인데� 난소화성� 전분으로� 체지방� 감소�

기능이�있는� 것이� 특징이고�해당�쌀에� 포함된�난소화성�전분은�위나� 소장이� 아닌� 대장에�

있는�균총(세균,� 미생물�등)의�먹이가�돼� 유익균을�잘� 자라게�하고� 포만감을�오랫동안�느

끼게�해� 다이어트�효과가�크다.� 특히� 식이섬유�함량이�일반� 쌀에� 비해� 3배� 이상� 많아� 비

만,� 당뇨병,� 대장암,� 변비에�탁월한�효과가�있다.

쌀에�대한�연구�확대…홍보�강화해야

이처럼� 쌀은� 결코� 성인병의� 원인이� 아니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능성� 쌀

이든� 일반� 쌀이든� 밀가루� 등에서� 나오는� 탄수화물과는� 다른� 탄수화물이�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염려하는�만큼의�해를�끼치지�않는다.

하지만�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아직까지� 쌀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 활발한� 연구� 통해� 이런� 증거들이� 쌓여가

다� 보면� 소비자들도� 쌀을� 찾을� 것이고,� 더� 나아가� 쌀� 소비량� 감소폭이� 줄어� 쌀� 수급조절

을�하는데도�도움을�줄� 것이다.

이렇게� 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더욱� 확대돼야� 하고,� 전문가

들도� 어렵지만� 연구를� 더� 활발히� 진행해야� 한다.� 이� 뿐� 아니라� 생산자� 스스로�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쌀� 의무자조금이� 하루� 빨리� 도

입돼�쌀에� 대한� 오해를�풀고� 우리의�주식인� ‘쌀의� 자존심’을�회복해야�할�것이다.

▶ 작성� :� 한국농업신문�이은용�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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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에�따른� 소포장� 선물부터� 제휴카드를� 통해� 폭넓은�할인혜택을�받을�수�

있는� 선물까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대형유통업체의� 명절� 선물세트�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 법으로� 인해� 5만원�

이하� 선물세트가� 향후� 명절� 선물세트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경우�

사과,� 배� 등의� 작황호조로� 인해� 5만원� 이하의� 과일� 선물세트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

다.�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오는� 추석� 선물세트� 소비동향을� 파악하여� 내년부터� 명절선물세

트를�기획할�계획이다.� 향후� 변화될�명절� 선물세트�트렌드에�대해�짚어봤다.

김영란법�기준�선물세트�주를�이룰�듯

대형유통업체들은�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대형마트를� 필두로� 5만원� 이하� 선물세트� 구비

를� 20~30%까지� 늘렸다.� 대형마트는� 대부분의� 과일,� 가공선물세트의� 가격을� 5만원� 이

하로� 구성했다.� 김영란� 법이� 추석이후에� 시행되지만�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파악해� 내

년부터�선물세트�구성하기�위함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는� 줄이고�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는�

30%� 정도� 늘렸다”며�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전통식품,� 가공식품선물세트도� 대기업� 상품

이�주를�이룰� 것”이라고�밝혔다.

농업인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제조하는� 식품의� 경우� 원재료� 가격� 등의� 영향으로� 가격

을�낮추기�어렵지만�대기업의�경우�대량�생산을�통해�가격을�인하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에서� 제조한� 선물세트가� 대형유통업체� 가공선물세트의� 대부분을� 차지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공식품업계에서는� 김영란� 법으로� 인해� 명절� 가공

식품선물세트를�대기업이�독점할까�우려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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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선물세트�트렌드�변화할�듯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25호

생산/유통2016년� 8월�첫째� 주

▶ 작성� :� 농수축산신문�박현렬�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26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실제�거래가격에�따라�처벌을� 받기� 때문에�카드사�제휴� 등을� 통한�

할인선물세트� 구성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제조업체� 등의� 쿠폰행사� 등도� 꾸준히� 이

어질�것으로�예상된다고�설명했다.

지금도� 사전예약선물세트의� 경우� 카드사� 제휴를� 통한� 할인율이� 높지만� 김영란법� 영향으

로�내년부터는�다양한�품목에서�할인비율이�더�높아질�것으로�보인다.

명절선물세트�간소화,� 수입화�될�듯

한편�명절에� 차례를�지내는�인구가� 줄고� 있고� 휴양을�즐기는� 도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성의를�표현하는�소포장�선물세트가�증가할�것�전망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일부� 백화점에서� 올해� 소포장� 선물세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대형마트와�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소포장� 선물세트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주고받는� 사람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법에� 위배되지� 않는� 가격을� 맞추기� 위함”이

라고�밝혔다.

또한� 수입선물세트가� 국내산� 선물세트� 비중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체� 관

계자들은� 국내산� 농축수산물로�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구비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

큼� 수입과일,� 수입수산물,� 수입축산물�선물세트가�크게�늘어날�것이라고�밝혔다.

또한� 젊은� 층의� 경우� 수입선물세트가� 수량은� 적어도� 품질이� 뛰어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선물세트� 선호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몇� 몇� 백화점에서� 올�

추석에� 판매하는� 와인선물세트의� 경우� 가격을� 낮추기� 위해� 1,2개로� 구성한� 수입와인이�

대부분으로�국내산�와인은�찾아보기�힘들다.

또한� 사과,� 배� 외에도� 최근� 1~2년부터� 선물세트로� 부각하고� 있는� 망고,� 키위� 등의� 수

입과일선물세트�구비도�늘어날�전망이다.

이외에도� 반입이� 막� 시작된� 열대과일�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다.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으며� 틀에� 박힌� 선물보다는� 평소에� 받아보지� 못한�

선물을� 주고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추석선물세트는� 5

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와� 더불어� 수입선물세트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대형유

통업체�관계자들은�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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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여름휴가�바다,� 계곡,� 캠핑� 어디로�가야할지�고민된다면�새로운�테마� ‘팜핑’은� 어떨

까?�팜핑이란�농장체험� ‘팜(Farm)’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이다.

바쁜� 현대인들의� 숨� 가쁜� 일상생활을�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과� 함께� 국내� ‘캠핑족’이� 폭

발적으로� 늘어나� 문체부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의� 캠핑인구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고� 한다.� 이런� 추세에�따라� 캠핑족을�공략하는� 캠핑용품,� 캠핑먹거리,� SUV� 차량이� 증가

하고�있으며�우리�농촌도�함께�변해가고�있다.�

농촌� 자체를� 테마가�있는� 체험� 관광� 코스로� 만들어�기존의�농촌과는�정반대의�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바로� 팜

핑의� 한� 예이다.� 시골마을로� 떠난� 도시민이� 건강한� 세끼를� 차려먹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의� 충전의� 시간을� 가진다는� 모토가� ‘팜핑’과� 일맥상통하며� 단순� ‘농사’가� 아닌� ‘농사�

속에�담긴� 이야기’를� 체험하는�것이다.

농촌에서의�힐링여행

최근�빡빡한�도시의�삶에서�벗어나고�싶은�현대인들의�욕구의�반증으로�삼시세끼,� 1박� 2

일� 등� 농촌을� 배경으로� 한� 방송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들은� 농촌에서� 하룻

밤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농촌의� 아름다움과� 우리� 농촌에서� 자라난�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들을� 소개한다.� 시청자들은� 이� 부분에서� 자연� 공간과� 놀이라는� 문

화를�보며� 흥미와�재미를�느낀다.

이러한� 농촌,� 농촌에서의� 삶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농촌에서도� 새바람이� 불

고� 있다.� 6차� 산업의� 활성화로� 농촌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이� 많아져,� 농촌

에�관광이라는�테마를�더해�부가가치를�창출하고�있다.� 그� 중�하나가�바로�팜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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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25호

여름�휴가철�새로운�휴가지�‘팜핑(Farm-ping)’하러�떠나요

2016년� 8월�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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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핑의� 가장� 큰� 매력은� 웰빙�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의�품에서� 체험을�통해� 농촌과�농산물을�경험하며� 힐링의�시간을�보낼� 수� 있고� 아이

들은� 교육의� 효과도� 가질� 수� 있다.� 팜핑은� 농촌을� 방문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농업인들

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농산물� 판매와� 농촌� 체험�

관광이라는� 부수적� 수입을� 얻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하는� 창조� 농업이

라고�할�수�있다.

국내�최초�팜핑의�메카� ‘보라숲’

국내� 최초로� 팜핑을� 시도한� 것은� 2010년�

귀농한� ‘젊은농부들’의� 이석무� 대표이다.�

이석무� 대표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며� 미

국� 공인� 재무분석사� 시험까지� 준비까지�

하던� 전형적인� 도시민이었다.� 그는� 블루베

리가� 좋아� 농업에� 뛰어들었고� 고된� 노동

으로� 연상되던� 농사가� 아닌� 창업� 아이디

어로� 활용하여� 6차� 산업의� 가능성을� 발현

한� 농사꾼이자� 기업인이다.� 이곳의� 직원은�

총� 두� 명,� 매출은� 1억� 5,000만원으로� 팜

핑이라는� 새로운� 테마로�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노력을�게을리�하지� 않는다.

팜핑의� 메카로� 각광받는� 보라숲� 팜핑장은�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해있다.� 이곳의� 키워드는�

‘블루베리’이다.� 해발� 400m에� 위치한�보라숲은�준비할�것� 없이� 몸만�가도� 편하게�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텐트,� 코펠,� 침낭,� 바비큐� 그릴,� 해먹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어� 럭

셔리�캠핑을�즐길�수�있다.

보라숲의� 하이라이트는� 블루베리� 체험이다.� 베이스� 캠프에서� 100m쯤� 오르면� 푸른� 블루

베리� 농장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에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가득� 품은� 블루베리를�

수확한다.� 더불어� 수확한� 블루베리를� 이용한� 잼� 만들기,� 블루베리� 수제비� 만들기,� 블루베

리�초콜릿�만들기까지�다양한�체험을�할�수�있다.

블루베리� 수확� 체험이� 끝난� 후에는� ‘복불복� 찌개� 끓이기’�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복불

복� 찌개� 끓이기는� 팜핑에� 참가한� 가족들이� 퀴즈대회를� 벌이고� 가족별로� 배정되는� 식재료

를� 가지고� 찌개를� 끓이는� 것이다.� 함께� 온� 아이들도� 자신이� 직접� 수확한� 채소를� 가지고�

요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또한�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삼겹살도� 준비되어�

있는데� 단순한� 고기가� 아니라� 체험자들이� 직접� 수확한� 열매를� 술로� 담가� 숙성시킨� 양념

을�이용하여�향긋한�블루베리향이�일품이다.

▲보라숲�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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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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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장�물�축제� ‘양평메기�수염축제’

양평� 메기수염축제는�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수미마을에서� 진행되는� 여름� 물축제로� 전

국�최장기간인� 95일간�이어지며�특히�아이들에게�가장�인기� 있는�축제다.� 이곳에서�아이

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황토탕에서� 하는� 맨손� 미꾸라지� 사냥과� 마을을� 따라� 이

어지는� 계곡에�돌담을� 쌓아� 물고기를� 잡는� 독살� 체험이다.� 1급수� 맑은� 물에서� 자란� 물고

기를� 직접� 잡아� 즉석� 요리� 코너로� 가져가면� 바로� 요리를� 해� 먹거나� 시식용� 어죽코너에�

나눔� 기부를� 할� 수도� 있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철에� 방문한다면�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끊이질�않는� 뗏목� 체험도�할� 수� 있다.

또,� 마을에서만� 다니는� 수륙양용마차� 체험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트랙터에�

끌려가는� 마차에� 올라� 계곡물을� 가르고� 쏜살같이� 질주하며� 갈대숲을� 탐방한다.� 장마철에

는� 불어난� 계곡물에서� 비를� 맞고� 즐기는� ‘수미� 래프팅’� 또한� 백미로� 탐험심� 강한� 아이들

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른들은� 비� 내리는� 갈대� 숲� 산책길을� 즐기고� 감자전을� 부쳐�

먹으며�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자유이용권을� 구입한다면� 아기돼지잡기,� 꽥꽥오리잡기,� 곤

충체험,� ATV,� 감자수확체험�등�여러� 가지� 체험을�모두� 즐길�수�있다.

경기권에� 위치해� 당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맛있는� 캠핑여

행을� 즐길� 수도� 있는� 메기수염축제는� 남녀노소� 만족할� 수� 있는� 알짜배기� 팜핑장소로� 고

양� 컬러워터월드� 페스티벌,� 일산� 청개구리� 물놀이� 축제,� 자라섬� 불꽃축제,� 포천� 이동갈비�

축제에�이어� 경기�물놀이�관광지� 5선에�선정되었다.

▲메기수염축제�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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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 농경과원예�김학준�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30

농촌의�다원적�가치를�알리기�위한� ‘해비버스데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새로운� 트렌드인� 팜핑의� 인기에� 발맞춰� 5월부터� 11

월까지� 7개월간� ‘해피버스데이’라는� 농촌체험관광을� 진행한다.� 해피버스데이는� 국민들과�

함께�희망이�있고�활기찬�농촌현장을�체험하고�농촌의�다원적�가치를�널리�알리는�것이�목

적이다.� 농업의� 6차� 산업화로� 새로워지고� 있는� 농가와� 마을� 방문을� 통해� 볼거리,� 들을거

리,� 맛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농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해피버스데이는� 1회에�

30명씩�진행되며�공식홈페이지에서�신청할�수� 있고� 무료로�진행된다.� 해피버스데이는�농

축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가공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지역관광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주말�나들이�프로그램으로�인기를�얻고� 있다.

2013년� 외국인을� 포함한� 180여� 가족� 540여명이� 15곳의� 농촌마을을� 체험하는� 것을� 시

작으로� 올해� 4회차를� 맞이하고� 있고� 있으며,� 2014� 한국PR대상에서� 정부PR부분� 최우수

상을�수상했다.

뜨거운� 여름,� 해피버스데이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따뜻한� 인

정이�넘치는�농촌으로�팜핑을�떠나는�것은� 어떨까?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25호

2016년� 8월�첫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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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경북� 예천군에서�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보름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경상북도� 예천군이� 주최한� 이번� 곤충세

계엑스포는�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곤충의� 생태와� 용도,� 산업적� 활용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곤충산업의� 종합� 이벤트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엑스포� 기

간� 중� 첨단과학이� 접목된� 우리� 농업을� 살펴보는� ‘2016� 생명산업대전’과� 곤충을� 소재로� 한�

‘제3회�곤충요리경연대회’� 등을�함께�열어�관심을�모았다.

곤충,� 알고�놀고�활용하고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즐길� 거리를� 통해� 곤충세계의� 신비로움과�

미래�곤충산업의�비전을�조명하고�있다.

‘곤충주제관’은� 곤충이�가진� 숨은� 재능을�배우고,� 인간을�돕는� 곤충의�능력,� 스마트�한� 미

래를� 위한� 슈퍼곤충� 등� 다양한� 정보가� 가득해� 개장� 첫날인� 30일� 입장하려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줄이�가장� 길게�늘어섰다.

‘곤충놀이관’은� 곤충을� 모티브로� 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요란

한�움직임이�가득했다.� 이곳에선�어린이�곤충푸드�체험�교실도�운영한다.

‘곤충산업관’은� 산업으로서의� 곤충의� 가치를� 조명하는� 곳이다.� 곤충산업� 관련� 연구� 성과�

및� 개발기술과�제품을�전시하고�곤충도시�예천지역을�홍보하는�공간으로�마련됐다.

이� 외에도� 파브르정원,� 벅스� 플레이� 그라운드,� 생태공원� 등도� 마련해� 초록공간에서� 곤충

과�마주할�수� 있게� 조성했다.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25호

2016년� 8월�첫째� 주

귀뚜라미�만두·메뚜기�스테이크,�곤충의�무한변신�시대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보름간�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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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농업�전시·체험� ‘2016� 생명산업대전’

곤충엑스포� 기간� 중� 농식품부가� 주최한� 전시행사� ‘2016� 생명산업대전’도� 눈에� 띈다.� 농

업이� 생명산업이고�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주제를� 전시와� 체험을� 통해� 확산하고,� 홍보하는�

공간이다.

생명산업대전은�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검역본부,� 국립종자원,�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스마트관� △고부가가치관� △힐링체험관으로� 구성,� 각각의� 특징을� 채

웠다.�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과학을� 이용한� 앞선� 농업기술은� 물론� 치유·힐링의� 가치

를�담고�있는� 농업의�면모까지�부각시켰다.

▲2016� 생명산업대전의� ‘스마트농업관’.� 첨단육종,� 스마트온실‧돈사�등의� 스마트팜,스마트�검역과�방역�분야의�전시와�체험이�가능하다.

식용곤충�소재,� 제3회�곤충요리대회�열려

또� 하나의� 이색행사는� 단연� ‘곤충요리대회’였다.� 곤충이� 의약품부터� 식재료까지� 산업� 전

반에�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정부가� 식품원료로� 6종의� 식용곤충을� 지정했다.� 갈색거저

리� 유충(고소애),� 메뚜기,� 누에번데기,�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귀뚜라미�

등� 6종의� 식용곤충을� 활용한� 요리대회가� 열린� 것.� 지난달� 30일에는� 일반부� 결선대회가�

6일에는�학생부�결선�대회가�각각�열렸다.

30일� 일반부� 결선� 대회에는� 2명씩� 짝을� 진� 20팀이� 출전해� 전채요리,� 메인요리,� 후식을�

차려냈다.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25호

2016년� 8월�첫째� 주 행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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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 한국농정신문�원재정�기자

▶ 편집�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식품지식정보서비스� 「옥답」 33

이날� 농식품부장관상인� 대상� 수상작은� ‘귀뚜라미� 만두를� 곁들인� 메뚜기두부스테이크’로�

리츠칼튼호텔� 서울� 소속� 고석봉‧선보성씨� 요리가� 선정됐다.� 금상� 수상� 요리는� 메뚜기� 된장조림과� 고소애� 영양만두� 등이� 뽑혔다.� 국내에선� 아직� 생소한� 분야인� 곤충요리는� 축산

업에� 비해� 친환경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유럽이나� 미국의�

유명�레스토랑에서도�곤충�요리가�많이� 유입되고�있는�추세이다.

농식품부,� 제2차�곤충산업육성� 5개년�계획�추진

농식품부는� 미래소득농업� 분야로� 곤충산

업을� 선정해� 지난� 4월� 제2차� 중장기� 계

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기반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아직� 사육시설과� 규모는� 영세

한� 편이지만� 국내�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소비‧유통� 구조개선,� 신시장� 개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산자단체를� 산지유

통� 주체로� 육성하고� 지역곤충자원� 산업화

센터를� 전국� 4개소에� 설립하는� 등� 유통�

허브로�활용한다는�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곤충사육� 농가는�

지난� 2010년� 265농가에서� 2015년� 724농가로� 3배가량� 늘었다.� 비닐하우스·판넬조립사�

형태가� 70%를� 차지할� 만큼� 시설이� 빈약하고� 규모� 또한� 200㎡� 이하가� 절반을� 차지한

다.� 곤충사육을� 주업으로� 하는� 경우는� 전체� 농가의� 30%� 가량이며� 매출액은� 1천만� 원�

미만이� 60%,� 1억� 원� 이상� 되는�농가도� 9%�정도� 차지한다.

▲곤충요리경연대회� 참가자가� 요리� 소재로� 거

저리유충(고소애)과�메뚜기를�준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3회� 곤충요리경연대회� 일반

부� 결승전.� 2명씩� 짝을� 진� 20팀이� 출전해� 식용곤

충을�소재로�전채요리,� 메인요리,� 후식을�차려냈다.

▲2016� 생명산업대전의� ‘고부가가치관’.� 한국식품

연구원이� 밥과� 식혜� 등� 간편하고� 영양을� 고루� 갖

춘�우주식품을�선보였다.

농식품 주간 언론동향제125호

2016년� 8월�첫째� 주 행사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