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엔지니어 드림팀 모여라!

여대학원생-여중고생 학회발표에 도전

여대학(원)생 팀제연구지원사업

WWW.WISET.RE.KR

2015

대구일과학고 박소윤양은 “중학교 때부터 각종 과학캠프에 참가하며 과학자의 꿈을 키워왔는데,

지난 몇 달간 대학실험실에서 대학원생, 대학생 언니들과 함께 한 단계 수준 높은 실험과 연구를

수행해면서 정말로 과학자가 된 것 같았다, 이번 연구결과가 해외학회에서도 발표된다니 정말 기쁘고,

저명한 SCI급 국제학술지에도 실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

박소윤양이 속한 영남대 마리퀴리팀은 2012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2004~2014년 4,551명(663팀)의 여대학(원)생, 여중·고생이 공학연구팀제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 2014년 연구성과 : 학회발표 및 논문게재 28건, 특허 등록 7건, 대회 수상 2건

WISET은 미래창조과학부 이공계여성

인재육성사업으로 공학을 전공한 여자

대학원생이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학분야 융합연구를

지원합니다. 팀을 이루어 대학교수, 산업

체 여성 멘토진과 함께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여대학(원)생 팀제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습니다.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and Center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02-6411-1043

mychoi@wiset.or.kr

사업소개 _ 일반과정

04

일반과정

연구 기간

5월 ~10월

6개월

연구팀 규모

전국

100개 팀 내외

지원 대상 : 여대학원생, 여대학생, 여중·고생이 한 팀을 이루어 연구

• 연구책임자 : 공학전공 석·박사 과정 여자 대학원생 1인

※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2015년 10월 이전 취업예정자/휴학예정자 지원불가

※ 박사수료자의 경우 1년간 동대학원에서 연구수행 예정자 참여 가능

• 공동연구원 : 여대생 2인, 여중·고생 4인

※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2015년 10월 이전 취업예정자/휴학예정자 지원불가

※ 융합연구를 위해 인문, 디자인 등 타 분야 전공 대학생 참여 가능, 선정우대 사항임

※ 여중학생은 영재교육을 수료한 중3학생 참여 가능

지원 내용 : 팀당 550만원 연구비 지원

• 인건비 (350만원) : 대학원생 250만원, 대학생 각 50만원(2인)

• 연구지도비 (70만원) : 지도교수 50만원, 산업체 여성 멘토 20만원

• 연구활동비 (130만원) : 재료비, 회의비, 여비 등

특전

• 우수 연구과제 시상(대상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4년 기준)

• 우수 연구논문 WISET 주니어과학기술연구논문발표집에 게재

연구 주제 : 공학 분야 융합 연구주제

• 소재, 금속

• 생물공학, 식품공학

• 건축

• 전기, 전자, 반도체

• 기계, 재료

• 전산, 컴퓨터

연구팀 구성원 역할

대학원생 1명

대학원 2명

중·고등학생 4명

지도교수 1명

지도교사 2명

산업체 여성멘토 1명

연구과제 수행 총괄 책임자

예산 집행 및 관리

참여 대학생/중·고등학생 지도 및 멘토링

연구과제 수행

참여 중·고등학생 지도 및 멘토링

연구과제 수행

연구지도 및 자문, 연구환경 제공

산업체/연구소 견학(필수활동) 시 협조

중·고등학생의 프로그램 참여 유도 및 지도

※ 여자 중·고등학생 소속 학교의 진로진학상담교사

연구지도 및 자문

산업체/연구소 견학(필수활동) 시 협조

팀구성 인원역할

• 토목, 환경공학

• 화학공학

05

신청 서류

• 사업참여 신청서 및 연구계획서

• 대학원생 및 학부생(2명) 재학증명서

접수 방법

• WISET 홈페이지에서 양식다운 받은 후 신청서류 해당분야 학회로 제출

※ 중복지원 불가능, 연구분야별로 1개 학회만 지원 가능

신청 기간

여대학(원)생 2월

여중·고생 3월

소재, 금속대한금속재료학회

생명공학, 식품공학한국생물공학회

건축대한건축학회

전기, 전자, 반도체대한전자공학회

기계, 재료대한기계학회

토목, 환경공학대한토목학회

전산, 컴퓨터한국정보과학회

화학공학한국화학공학회

연구 주제별 참여 학회

문의처

학회명 분야 연락처 주소

건축 02-525-1841(205)(137-843)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87(방배

동 917-9)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소재, 금속 02-557-1071(137-881)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56길 38

대한금속재료학회 회관(서초1동 1666-12)

토목

환경공학02-3400-4504 (138-857)서울시 송파구 중대로 25길 3-1

전기, 전자

반도체02-553-0255

(내선3번)

(135-703)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907호

식품공학

생명공학02-556-2164

(135-703)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815호

화학공학 070-8796-7164(136-075)서울시 성북구 안암로 119

한국화학회관 5층

기계, 재료 02-501-6056(135-703)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702호

전산

컴퓨터02-588-4002 (137-849)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76(방배동)

사업소개 _ 심화과정

06

심화과정

연구팀 구성원 역할

대학원생 1명

연구과제 수행 총괄 책임자

예산 집행 및 관리

참여 대학생 지도 및 멘토링

대학생 4명연구과제 수행

지도교수 1명연구지도 및 자문, 연구환경 제공

산업체/연구소 견학(필수활동) 시 협조

산업체 여성멘토 1명연구지도 및 자문

산업체/연구소 견학(필수활동) 시 협조

팀구성 인원역할

연구팀 규모

연구 기간

전국

50개 팀 내외

4월 ~10월

7개월

지원 내용 : 팀당 650만원 연구비 지원

• 인건비 (450만원) : 대학원생 250만원, 대학생 각 50만원(4인)

• 연구지도비 (70만원) : 지도교수 50만원, 산업체 여성 멘토 20만원

※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함양을 위해 공학분야 전공자와 더불어 인문사회, 디자인 등 타 분야

전공자도 위촉 가능

• 연구활동비 (130만원) : 재료비, 회의비, 여비 등

특전

• 우수 연구과제 시상(대상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2014년 기준)

• 우수 연구논문 WISET 주니어과학기술연구논문발표집에 게재

• 우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활용하는 특허 출원시 변리 상담 및 특허 출원비용 지원

(심사 후 지원, 연구기간 종료 후 1년 이내, 팀당 200만원 이내 지원 예정)

지원 대상 : 여대학원생, 여대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연구

• 연구책임자 : 공학전공 석·박사 과정 우수* 여자 대학원생 1인

※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2015년 10월 이전 취업예정자/휴학예정자 지원불가

※ 박사수료자의 경우 1년간 동대학원에서 연구수행 예정자 참여 가능

1.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여학생

2.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관련 학회로부터 상을 받은 여학생

3. 국내외 과학기술논문대회 또는 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논문 또는 발명 등을 제출하여 상을 받은 여학생

4. 성적이 우수한 사람으로서 이공계 대학 등의 장이 추천한 여학생

• 공동연구원 : 여대생 4인

※ 융합연구를 위해 인문, 디자인 등 타 분야 전공 대학생 참여 가능, 선정우대 사항임

심화과정우수여대학원생 기준

1가지 이상 충족

신청 서류

• 신청공문(지원자 소속대학 산학협력단)

• 사업참여 신청서 및 연구계획서

• 대학원생 및 학부생(4명) 재학증명서

접수 방법

• WISET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 받은 후 신청서류 WISET 제출

※ 중복 지원 불가능, 연구분야별로 1개만 지원 가능

신청 기간

공학 분야 융합 연구 주제 중 택1

기계, 재료, 선박건축, 토목 생명공학, 식품공학

전산, 컴퓨터전기, 전자, 반도체 화학공학, 환경공학

문의처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 최문용선임PM

02-6411-1043 mychoi@wiset.or.kr

연구 활용

논문게재 특허/실용실안

과제발굴 창업아이템

심화과정

활용분야

07

여대학(원)생 2월

사업 참여방법

일반과정공학분야 전공 여대학원생(1명), 여대생(2명),

여중·고생(4명)이 함께 6개월 동안 연구

심화과정공학분야 전공 여대학원생(1명),

여대생(4명)이 함께 7개월 동안 연구

※ 특전 : 최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여 / 선정된 우수논문은 WISET 주니어과학기술연구논문발표집에 게재

심화과정의 경우, 특허출원시 변리상담 및 출원비용 지원 (연구기간 종료 후 1년 이내, 팀당 200만원 지원예정)

신청서 다운로드

www.wiset.re.kr신청서 다운로드

www.wiset.re.kr

연구주제 선정 연구주제 선정

주제에 따라 제출할

공학학회 선택

공학학회에

신청서 제출WISET에 신청서 제출

학회별 전문위원이

신청서류심사

WISET 전문위원이

신청서류심사

선정결과 확인

WISET&학회 홈페이지

선정결과 확인

WISET 홈페이지

참여 여중·고생

모집 및 선정

연구책임자(지도교수) &학회 간 협약체결

연구책임자

소속 산학협력단 &

WISET 협약체결

사업 참여방법

08

• WISET 홈페이지에서 선정결과 확인

• 연구에 참여할 일반과정 여중·고생 연구팀원 모집 및 선정

• [일반] 연구책임자(지도교수)와 공학학회가 직접 협약 체결

[심화] 연구책임자 소속 산학협력단과 WISET이 협약 체결

협약 체결 및연구팀원 확정

3March

• WISET에서 주최하는 리더십워크숍 참석

• [일반] 연구책임자(대학원생만) 참석

[심화] 연구책임자와 연구팀원 모두 참석

리더십워크숍 참석4April

• 연구책임자는 연구비 집행 결과에 대한 정산보고서 작성

• 지도교수에게 정산보고서 최종 확인 받은 후 제출

※ 제출처 [일반] 공학학회 [심화] WISET

정산보고서 제출11November

• 지도교수와 상의하여 연구를 지도할 산업체 여성멘토 선정

• 팀원 전체가 산업체 여성멘토의 업무현장(산업체) 방문

※ 이공계 분야 진학 및 과학기술분야 진로 결정에 대한 멘토링 실시

산업체 견학 및연구활동수행

5~9May~

September

• 연구수행을 위한 연구팀원(대학원생, 대학생)구성

• 지도교수와 상의하여 연구계획서 작성

• [일반] 대학원생이 연구계획서를 공학학회에 제출

[심화] 대학원생이 연구계획서를 WISET에 제출

2February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WISET에서 제공하는 팀제 사업 참여 수료증 수령

• 심사결과에 따른 미래창조과학부 및 유관기관 상장 수령수료증 및 상장 수령12

December

• 팀원 전체가 연구결과 내용을 정리하여 연구결과보고서 작성

• [일반] 공학학회 주체 결과발표대회 참석

[심화] WISET 주체 결과발표대회 참석

결과발표대회 참석10~11October~November

사업 추진일정

연간 추진일정

09

신청 단계

FAQ

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여학생만 참여가 가능한가요?

연구책임자는 공학전공 석·박사과정 여대학원생만

참여가 가능하며 팀원으로 대학생은 융합연구를 위해

인문, 디자인 등 타분야 전공 대학생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연구팀에는 여자만 참여가 가능한가요?

본 사업은 여성으로 구성된 유일한 연구지원사업으로

남성은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일반과정은 6개월 동안 여대학원생, 여대생, 여중·고생

(총7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하는 사업이며 심화과정은

7개월 동안 여대학원생, 여대생(총5명)이 연구를 진행합니다.

우수 여학생 선정기준은 무엇인가요?

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여

학생 ②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여 관련 학회로부터 상

을 받은 여학생 ③ 국내외과학기술논문대회 또는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논문(발명)등을 제출하여 상을 받은 여

학생 ④ 성적이 우수한 사람으로서 이공계 대학(부)장이 추

천한 여학생 등의 조건 중 1가지 이상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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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제 신청서는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나요?

센터 홈페이지 접속 후, 여대학원생 팀제연구지원사업

신청페이지 배너를 클릭하시면 관련 서류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팀제 신청서 제출 시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대학(원)생은 소속 대학 재학증명서, 참여신청서,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제출 시, 연구책임자 소

속 산학협력단의 제출서류에 대한 확인 공문이 필요합니다.

여중고생은 사업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요?

일반과정에 선정된 연구팀 정보를 확인하고 본인의

학교와 같은 소재지에 있는 연구팀을 선택하여 WISE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 받은 후 소속 중·고등학교 진로

진학상담교사 추천서, 학교장 확인서를 WISET에 제출하면

됩니다.

여중고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가요?

중학생은 영재교육을 수료한 중3 여학생에 한하여 참여

가 가능하며 고3 수험생은 사업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같은 학교 소속 여중고생 4명이서도 지원이 가능한가요?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본 사업에 수혜를 받을 수 있도

록 동일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여중고생 2명이 1팀이

되어 신청서+교사 추천서+학교장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권장

하고 있습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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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궁금하다

10

FAQ

진행 단계

종료 단계

지도교수 또는 멘토분이 지도비 수령을 포기할 경우

어떻게 하나요?

WISET에 “지도비포기서” 를 제출하고 해당 연구팀의

연구비에 추가 지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확인을 받습니다.

산업체 멘토로서 해당 분야 남성은 참여가 불가능

한가요?

산업체 멘토는 관련 분야 여성만 참여가 가능하며 소속

지도교수는 제외됩니다.

연구활동보고서는 매달 작성해야하나요? 어떻게 제

출하면 되나요?

연구활동보고서는 참여 연구팀원 각자가 A4 1P 이내로

매달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한 연구활동보고서는 팀제

공식 카페에 정해진 기간 내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산업체 견학은 꼭 산업체 방문만 가능한가요?

멘토분이 근무하고 계시는 산업체(연구소 포함)외에

관련 연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 및 매장, 학회

및 세미나를 멘토분과 함께 방문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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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은 어떻게 진행 되나요?

일반과정은 연구책임자(지도교수)와 학회가 직접 협약

을 체결하며 심화과정은 연구책임자 소속 산학협력단

과 WISET이 직접 협약을 체결합니다.

협약이후, 공동 연구팀원 또는 산업체 멘토의 변경이

가능한가요?

참여연구원 및 멘토 변경시 “변경사유서” 를 WISET에 제출하여 확인을 받고 신규팀원 및 멘토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단. 연구종료 2개월 전에는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연구계획서 제출시 예산 집행계획서의 내용과 집행 내

역이 달라도 되나요?

사업 종료 15일 전, 예산집행계획과 지출 내역이 다를

경우 “예산집행변경계획서” 를 WISET에 제출하고 변

경된 내역대로 집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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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회에 발표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국내외 학회 발표 및 논문 게재시 사사글

을 반드시 기재해주셔야 합니다.

사업 참여에 대한 별도 증빙 서류가 있나요?

사업 종료 후 전체 사업 수혜자에게는 “수료증” 이 발

급되며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팀에게는 미래창

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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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시 어떠한 특전이 주어지나요?

일반과 심화과정 모두 최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시 미

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결과 발표대회 심사

이후 선정된 우수논문은 WISET 주니어과학기술연구논문

발표집에 수록됩니다. 연구결과 활용을 위해 특허 출원시

변리상담 및 출원비용이 연구기간 종료 후 1년 이내, 팀당

200만원이 지원됩니다.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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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현황 및 성과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사업수혜자(2004~2014) 현황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40

40

사업지원 팀수(팀)

대학원생(명)

대학생

(중)고등학생

총수혜학생 수

80

153

273

40

40

292

172

80

62

62

433

247

124

63

63

445

256

126

45

45

315

180

90

60

60

423

243

120

50

50

372

222

100

52

52

366

210

104

55

55

385

220

110

100

100

637

279

258

96

97

610

261

252

Total 664

대학원생(명)

Total 663

사업지원 팀수(팀)

Total 1,444

대학생

Total 2,443

(중)고등학생

Total 4,551

수혜학생 수

12

공학연구팀제 사업을 통해 연구역량 및 리더십이 개발

13

44%

과제, 인력 관리능력 제고

리더십 제고

4% 12%

40%대학원생

과학기술분야 전문성 증대

과제, 인력 관리능력 제고

24%

23% 18%

35%대학생

참여대학(원)생의 과학기술분야 진출 현황

대학원생 취업자 중 97% 과학기술분야로 취업,

그 중 94%가 R&D 분야로 진출

대학생 취업자 중 85%가 과학기술분야로 취업,

그 중 65%가 R&D 분야로 진출

대학생85%

대학원생97%

94%R&D분야

65%R&D분야

※ 과학기술 R&D 분야 :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술직, 전문직, 연구직에 종사하고 있는 취업자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오

현

주

한국수력원자력 사원

2013년 03월 ~ 현재 한국수력원자력 재직 중

2013년 02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졸업

2011년 공학연구팀제프로젝트에 고등학생으로 참여

좌우명 : No pain, No gain

14

INTERVIEW _ HYUN-JOO OH _ ESSAY

다시 한번 인생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 해도

이 길을 선택할 거에요

오현주씨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에 다니던 고2 때가 진로에

대한 고민의 절정기였다고 한다.

“고등학교 특성 상 입학 자체가 취업 전선에 뛰어든 셈이에요. 사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선택하는 게 인

생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게 될지 어떤 길을 제시하게 될지 잘 몰

랐던 부분은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적극적인 권유와 학교에서 배

우는 분야가 제가 관심이 있던 분야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2학년 때가 앞으로의 진로나 제가 진짜로 무엇

을 잘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이 많았어요.”

선택은 또 다른 선택을 낳게 된다. 졸업 후 어떤 길을 가야 할 지

고민을 하고 있던 그 때, 그녀는 <WISET 공학연구팀제프로젝트>

와 만나게 되었다.

“고대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 를 외칠 때 이런 기분이었

을까요? WISET 공학연구팀제프로젝트가 운명처럼 느껴졌어요!” 팀제프로젝트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녀에게서 묘한 떨

림이 느껴졌다. “제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확신이 없었어요. 잘 모르기도 했고요. 그때 서울대학교의 대학원

생이 직접 저희 학교로 오셔서 연구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시면서 참여를 독려해주셨어요! 그 순간 이거다! 싶었어요. 저는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왠지 그때는

참여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단 한 번의 기회였다. 그녀가 잡지 않고 모르는 척 지나쳤더라면 그

녀의 인생에서 존재했는지도 모른 채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을 것

이다. “팀제프로젝트는 대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인 만큼 고등학교에

서 배운 지식만으로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하

지만 멘토 분들과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연구를 끝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

지 열심히! 그리고 서로 힘을 합치면 못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배

우게 됐어요.”

오현주씨의 팀제프로젝트 예찬론이 대단했다. 우리 인생 중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개월간의 경험이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기

에 이처럼 칭찬 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지 않는 걸까? “팀제프로젝트

는 제 삶의 전환점이 돼 주었어요. 팀제프로젝트 덕분에 취업하는

데 도움을 받았거든요. 한국수력원자력에 입사하기 위한 면접 때,

‘학교를 다니면서 무언가 열심히 해 본 경험’에 대한 질문을 했고, 저

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을 말했어요. ‘팀제 프로젝트를 통

해서 팀워크와 협동성을 활용하는 법을 배웠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서도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잘할 자신이 있다’고 어필했죠.”

그 결과 그녀는 당당히 합격통지서를 받아들 수 있었단다. 취업이

되고 서울토박이인 그녀는 직장을 따라 난생 처음 부산으로 거주지

를 옮기게 되었다. 낯선 곳에서 회사를 다니는 것이 어렵지는 않은

지 물었다. “회사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본부의 서버를 관리하는 데

이터 센터의 일을 병행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과 관계

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서 선

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어요. 부산에서는 동기 두 명과 기숙사 생

활을 하고 있는데 의지도 되고 즐거워요.”

요즘처럼 스펙이 중요시 되는 시대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취업전

선에 뛰어 든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지 궁금했다. “이 모든 것은 제

일생일대의 가장 커다란 모험 중 하나였어요. 하지만 만약에 과거

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인생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고 해도 전 주저

하지 않고 또 이 길을 선택할 거예요.” 질문이 무색할 정도로 그녀

는 똑 부러지게 말했다.

15

김

장

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생

2013년 03월 심화연구팀 성균관대 연구책임자 박사과정생으로 참여

2011년 03월 일반연구팀 성균관대 연구책임자 석사과정생으로 참여

2008년 03월 일반연구팀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대학생으로 참여

2006년 03월 일반연구팀 경기과학고 고등학생으로 참여

좌우명 : The journey is the reward. - Steve Jobs

16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공학도가 과학수사원을 꿈꾼다?

과학수사라고 하면 시체를 부검하는 법의학을 떠올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학도가 과학수사원을

꿈꾼다는 것은 쉽사리 와 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김장아씨는 그들의 의문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과학수사는 그 종류가 정말 무궁무진해요. 물리학과 화학적 기반을 요구하는 과학수사 또한 굉장히

많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학부 때 전공했던 기계공학도 흉기를 조사하거나 사건 현장의 흔적을

조사하는 과학수사와 관련이 있거든요.” 한 마디로 그녀는 자신이 잘하는 분야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의 교집합을 찾아낸 것이다.

그동안의 막연한

불안감이 사라지더라고요

“저는 지금 성균관대학교 성균나노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통합과

정을 밟으면서 그래핀 및 다양한 물질을 이용한 광섬유 센서에 대

해 연구 중이에요. 지금 하고 있는 센서 연구를 발전시키면 시체 훼

손을 최소화한 부검방법을 수사에 적용할 수 있어요. 이 기술로 국

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주제이자 연구원으로 선발

되어 일하고 싶어요.” 꿈이란 것이 원래 꿈꾸기는 쉬워도 현실 속에서 실천해 이뤄낸다

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지 않던가? 무엇보다도 꿈을 이루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놓고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그녀의 계획성

이 놀라웠다.

“제게 꿈은 완성해야 할 하나의 프로젝트예요. <WISET 공학연구팀

제프로젝트>에 여러 번 참여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해가는 과정

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그 경험을 토대로 제 꿈을 이뤄나가는 구체

적인 계획을 세웠어요. 프로젝트신청을 하는 단계부터 진행, 예산

관리, 연구원관리, 성과관리, 결과논문작성, 결과발표회까지~ 팀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전 과정을 통해 저는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

는 스킬을 연마했지요.”

대체 얼마나 많이 참여하였기에 팀제프로젝트를 통해 스킬을 연마

했을 정도라고 말하는지 궁금했다. “저는 팀제프로젝트에 총 네 번

참여했어요. 2006년 고등학교 2학년 때, 2008년 대학교 2학년 때,

2011년 석사과정 신입생 때, 그리고 2013년 박사과정 1년차 까지

각각 다른 위치에서 팀제 프로젝트에 참여했지요.”

김장아씨는 팀제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마다 각각 다른 위치에 있었

고, 그때마다 배우고 깨닫는 것 역시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고등학

생 때는 순수한 열정이 있었지만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는 대학생

언니들이 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따랐어요. 대학생 때는 연구 전

반을 진행함과 동시에 고등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했는데, 이때 고

등학생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할 때 어떤 벽들을 마주하는지 알게

되었지요. 또 대학원생 때는 대학생, 고등학생 모두를 지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연구책임자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 고군분투해

야 했고요. 한 단계씩 제 위치가 높아질 때마다 프로젝트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 또한 깊어졌어요. 고등학생 때는 단순 흥미를 느꼈다

면 대학생 때는 호기심과 패기를 그리고 대학원생 때는 내 자식과

도 같은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어떤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서 생각

과 태도 같은 것들이 달라지는 것을 두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 김장아씨의 경우에 딱 맞는 말이다.

남성이 대부분인 공학 분야에서 당당히 한몫을 하며 꿈을 향해 걸어

가고 있는 김장아씨 역시 그동안 막연한 불안감을 종종 느껴왔다고

했다. 하지만 팀제프로젝트를 통해 그 불안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었단다. “팀제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센터가 하는 다양하고 유

익한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고 접하면서 나중에 결혼과 육아

로 인한 경력단절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막연한 불안감도 사라지더라고요. 여성과학기술인이 가지는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기관이 있어서 정말 안심이 돼요.”

INTERVIEW _ JANG-AH KIM _ ESSAY

17

이

상

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원

2013년 4월 ~ 현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 중

2011년 5월 일반연구팀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대학원생으로 참여

하여 WISET센터장상 수여

좌우명 : You live, but once.

18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기후를 예측하여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미래의 상황을 예측한다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까? 의문이 들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정책을

연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응역량 및 환경평가 체계

를 구축하는 국가 연구기관이고, 현재 저는 이곳에서 기후변화라는

큰 틀에서 사회경제 및 수질 분야에 대한 시나리오를 예측하는 연

구를 하고 있어요.”

청년실업자가 40만에 육박하고 있는 요즘, 공학계에서도 취업에 관

한 고민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녀가 다니고 있는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은 공공연구기관으로 공학뿐만 아니라 환경경제, 환경평가,

환경보건 및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연구하는 기관

이다. “제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조언은 여성의 전문성

을 살리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라는 것이에요. 남성 공학인과의 경

쟁을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흥미를 갖고 연구할 수 있는 분

야를 선택하라는 의미인데요. 저는 여성이 더욱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적용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를 보면 저는 환경공학에 관심이 많았고, 관심

의 끈을 놓지 않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어요. 그 결과 WISET 센터

장상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일련의 활동으로 공공연구기관인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취업하는데 도움을 얻었어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모든 열정을 쏟는다는 것이 틀에 박힌

대답 같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문제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 이야말로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즉 기

반이 튼튼해야 더 높은 탑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그녀가 쌓은 다양한 경험 중 <WISET 공학연구팀제프로젝트>도 분

명 도움이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팀제프로젝트는 분명히 도움

이 되었어요. 팀제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환경’ 과 관련된 수질분

석 연구를 했고요. 과제를 최종적으로 관리하는 연구책임을 맡았는

데 이를 통해 팀을 관리하는 리더의 입장에서 연구를 진행하며 전

체적인 일정을 관리하고 팀원들에게 일을 분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저는 언제 어느 때고 리더라는 위치에 서게 됐

을 때 어떠한 자세로 일을 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됐어요.”

“남자연구원들이 한 분야에 집중하고 깊게 생각하는 능력이 뛰어나

다면 여자연구원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일을 동시

에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환경’ 및 ‘기후

변화’라는 큰 틀 안에서도 세부적인 관심분야를 다양하게 갖고 있

는데요. 적어도 관련 있는 2개 이상의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갖춰

서로 연결 고리를 갖는 연구를 하고 싶어요. 환경교육에 사용될 수

있는 콘텐츠 및 교육 자료를 제작하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고, 박사

과정으로의 진학도 계속 염두에 두고 있어요.”

공학인이 아닌 ‘여성’ 공학인이라고 명명하는 것으로 인해 일정 시야

에 갇히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이상아씨, 그녀는 여

성공학인이 아닌 공학인 이상아로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업무와

학습기회를 통해 훌륭한 공학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그들을 향해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 초대형 쓰나미!

순식간에 쓰나미는 부산을 덮치고, 부산은 아수라장이 돼 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랑을 하고,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모든 열정을 쏟다

19

INTERVIEW _ SANG-AH LEE _ ESSAY

하

신

영

한국해양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전임연구원

2015년 02월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 박사 졸업

2013년 03월 심화연구팀 한국해양대학교 연구책임자 박사과정생

으로 참여

2012년 03월 일반연구팀 한국해양대학교 연구책임자 박사과정생

으로 참여 우수상 수상

2011년 03월 일반연구팀 한국해양대학교 연구책임자 석사과정생

으로 참여 아차상 수상

2010년 03월 일반연구팀 한국해양대학교 연구책임자 석사과정생

으로 참여 장려상 수상

좌우명 : 꿈꾸는 자가 이룬다

20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경험’ 의 필요성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는 하신영씨는 2010년부

터 2013년까지 4년 연속으로 <WISET 공학연구팀제 프로젝트>와

인연을 맺어왔다. “네 번의 <WISET 공학연구팀제 프로젝트> 참여

는 제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제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어

요. 그 경험이 없었다면 어떻게 제가 지금 꽉 막힌 연구실에서 우락

부락한 공대 남학생들을 호령하며 연구를 진행할 수 있었겠어요! 리

더가 되어 팀을 운영하면서 팀원들 간의 중재를 하고, 연구를 이끌

어 나갔던 팀제프로젝트의 경험은 제게 ‘성공’ 이라는 단꿈을 현실

로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든든한 기초가 되어 줬어요. 그 뿐만

아니라 제가 꿈꿨던 연구의 기초를 계획·수행하고 그것을 통해 지

도교수님과 대등하게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위치’ 를 제

게 선물해주었지요.”

팀제프로젝트를 통해 ‘경험’ 과 ‘위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하신영씨

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의 연구 활동 또한 미래를 위한 하나의 경험

이라고 얘기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어떤 경험을 쌓고 있는 것일까?

“제가 맡은 역할은 프로젝트 매니저로 주로 학교에서 개최하는 다

양한 경진대회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업무를 진행해요. 한편으로는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복합미생물제제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하

고 있어요.”실과 바늘처럼 계획을 세우면 자연스레 계획을 이루기 위한 경험이

뒤따랐다. 그녀는 교육 쪽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자마자 과

학강의 쪽으로 관심의 시선을 돌렸다. “과학강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경험도 쌓고 재

능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과 후 교사 봉사활동이 제격이라

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바로 실천에 옮겼죠.”

생각만큼이나 빠른 실천능력이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

학교실 강사는 그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방과 후 교사 활동

을 통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과학의 대중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수업을 하

면서 전공 분야인 환경과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열정

적으로 가르치게 되었는데 그럴 때면 저의 열정이 전달되었는지 더

욱 더 수업에 잘 따라와 주던 아이들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말해주고,

자연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때 아이들이 집중하는 것을 보고,

환경공학자로서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찼다는 하신영씨는 짜릿하고

강렬한 그 경험을 잊지 않고 가슴에 품었다. “앞으로 꼭 더 나은 연

구를 해서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어요. 또 친환경하

폐수처리공법, 친환경농업에 대한 연구실적을 꾸준히 쌓아서 졸업

후 관련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하고 싶어요. 제가 전공한 환경공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강연)활동을 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겠다는 바람도 있어요.”

성공이라는 단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건

연구경험과 위치

INTERVIEW _ SHIN-YOUNG HA _ ESSAY

21

“야! 너 지금 뭐라고 했어?”“내 말이 뭐가 어때서? 너만 잘났냐고 했다, 왜?” 앙칼진 두 목소리가 강의실 안에 쨍하니 울렸다. ‘오 마이 갓!’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상황은

무엇이란 말인가? 방금 전까지 내일 발표 준비로 연습을 하던 중 순식간에 벌어진 다툼이었다.

6개월 간 애지중지 열정을 쏟아 온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 날아가기 직전이었다.

“우리, 내일 서울 가지 말까?” 나직한 목소리로 결정타를 날렸다.

순간 흐르는 적막감! 과연 최후의 일격이 소녀들의 감정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때였다.

“죄송해요, 저희가 잘못했어요! 화해하고 열심히 준비할게요.”

김

효

정

(주)에코석면환경연구원 대표이사

2008년 02월 조선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 석사졸업

2006년 03월 일반연구팀 조선대학교 연구책임자 석사과정생으로 참여

좌우명 : 서슴없이 도전하자!

22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에코석면환경은 노동부에서 지정한 석면조사기관이에요. 전국에 약

150개가량이 있는데 저희 회사도 그 중 한 곳이죠. 직원이 열세명 정

도 되는 소규모 회사에요. 저는 회사에서 석면분석과 함께 회사의 전

반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어요.”

한국 나이로 서른일곱! 많다면 많은 나이지만 어리다면 어린 나이이

기도 하다. 아무리 규모가 작다하더라도 그녀는 하나의 기업을 책임

지고 이끌어 가는 당당한 여성리더였다. 그녀는 어떻게 에코석면환경

과 인연을 맺게 되었을까?

“2008년도쯤에 이공계 석사 졸업생에 대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있

었어요. 저는 그때 다른 작은 중소기업에서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근

무하면서 그곳에 이력서를 올려놓았죠. 안정적이고, 좀 더 기회가 있

는 곳으로 이직을 꿈꾸고 있었거든요. 그때 <에코석면환경>에서 저에

대한 검색을 하고 입사제안을 했어요.”

이력서를 보고 대충의 경력은 알 수 있지만 회사를 맡길 정도의 자

격을 갖추었는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대체 에코석면환경은 김효정

대표의 어떤 가능성에 매력을 느낀 것일까? “제가 처음부터 <에코석

면환경>의 대표로 일하게 된 건 아니에요. 처음에는 평범한 연구원으

로 시작을 했죠. 면접을 볼 때 열정이 넘쳐 보여서 합격을 시켰다고

하더군요. ‘남들보다 더 노력하여 업무를 파악하고 배워서 회사에 폐

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는 말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아래 단계부터 회사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

녀는 맡은 위치에서 남김없이 열정을 발휘했다.

“입사 후에 실험실장으로 발령을 받게 되었어요. 실험실장으로 1년

정도 근무하면서 회사에 여러 가지 위기 사항이 있을 때마다 제가 일

을 처리해 내는 능력을 보고 윗분들이 인정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관리이사로 승진하게 되었고, 2년 후 대표이사로 취임해서 지금까지

회사를 맡고 있어요.”

그렇다면 그녀는 어떻게 리더로서의 능력을 키우게 되었을까? 김효

정 대표는 단연 팀제프로젝트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과대

학 대학원생으로 재학 중 같은 과 교수님을 통해 본 프로젝트를 알

게 되었어요. 연구팀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과정과 팀을 이끄는 리더

십, 그리고 구성원 간의 화합을 위해 팀장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팀

장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팀제프로젝트에 참

여했어요. 역시 제 생각이 맞았어요. 팀제프로젝트를 통해서 리더가

되는 법을 알았어요,” 팀제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리더로서의 자질 중 김효정 대표는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저는 조직원간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점을 프로젝트를 통

해서 확신하게 되었죠. 연구팀은 10명 내외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작은 조직이었음에도, 처음에는 구성원 각각의 개성이나 성향이 달

라 처음에는 화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프로젝트가 진

행 돼 갈수록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구성원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고민을 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라주는 변

화가 일어나더라고요. 이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

량이라고 생각해요.”

규모가 크던 작던 어느 한 조직의 리더를 맡는다는 것은 공동의 목표

를 위해서 실패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굉장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 면에서 팀제프로젝트와 회사를 운영하는 것은 여

러모로 비슷하지만 김효정 대표는 미묘한 차이점 역시 존재한다고 말

한다. “연구프로젝트는 기한이 정해져있는 단기사업이라고 볼 수 있

어요. 팀원들이 한가지의 목표달성을 위해 결성된 조직이므로 상대적

으로 협력이 잘 이루어지죠. 하지만 회사 구성원의 경우는 달라요. 각

자에게 주어진 업무들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에 해당하지

않으면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업무처리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으면 많은 실수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규모가 작은 회사는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기가 쉽지 않죠. 이때 중요한 것이 직원들 간의

소통이에요. 소통이 잘 되어야 서로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서

로의 의견차를 좁힐 수 있기 때문이죠. 회사가 오랫동안 유지되려면

이 소통이 장기간 유지돼야 해요. 회사는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장

기사업이기 때문에 협력만으로는 안돼요.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

로~ 조직원들 간에 소통이 잘 이뤄져서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죠.”

하나씩 자신의 손으로 현재를 이뤄내며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 나

가고 있는 여성리더 김효정 대표가 세운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저는 요즘 공학도로서, 기업의 대표로서 꼭 풀어야 할 또 하나의 숙

제를 눈앞에 두고 있어요. 바로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그

필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의 개발이 그것

인데요. 우리나라도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많

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저 역시 신재생에너지 사업 혹은 태양

광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구체적으

로 논의 중이에요.”

INTERVIEW _ HYO-JUNG KIM _ ESSAY

조직원 간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기본

23

2014년 08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졸업

2007 ~ 2009년 일반연구팀 서울대학교 연구책임자 석박사통합과정생

으로 참여 최우수상 수상

2005년 02월 아주대학교 학사 졸업

좌우명 : 조급해하지 말고 한 걸음씩 천천히 꿈을 향하여 가자

오

은

해

KISTEP Post doc 과정

결혼 1년 차, 한창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어야 할 새색시 오은해씨

는 결혼과 함께 맡게 된 1인 4역으로 인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

경이다. 아내이자 며느리, 딸, 그리고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연구원

으로서 각각의 위치가 요구하는 바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

민국에서 이공계 여성으로 살아가기란 정말 녹록지 않다.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 중인 오은해씨는 냄

새물질을 시각화 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쉽게 말해 장미꽃의

향기나 사과의 향기를 패턴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아직은 기초 단

계에 있지만 우리가 쉽게 접하는 향들과 산업적으로 유용한 향들

을 시각화하여 냄새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러기 위해 많은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저

는 많은 데이터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실험적인 방법을 개발하

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잘 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

고, 대학원에 오기 전에는 과학자는 연구만 잘 하는 줄 알면 됐었

다. 하지만 막상 내 일이 되고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하늘과 땅 차

이였다. “대학원에서는 자기가 연구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잘 전달

할 수 있는 발표능력과 발표 자료 준비, 문서작성, 해외 학회 발표

24

팀제 연구프로젝트의 주인공을 만나다 - 우수 성과사례자 밀착 인터뷰

INTERVIEW _ EUN-HAE OH _ ESSAY

일어나자마자 아침식사와 나갈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 후 실험실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동물세포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실험 준비를 한다. 더구나 요즘은 신입생들이

출근을 시작해서 기본적인 실험을 가르치고, 그들의 실험결과를 체크한 후, 실험준비 할 것을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바쁘다. 그렇게 눈코 뜰 새 없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빨래, 청소, 저녁식사 준비 등 산더미 같은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다.

유학을 다녀온것보다 더

값진 경험

를 위한 영어준비, 팀원들과 협력할 수 있는 대인관계능력 등 갖추

어야할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처음 실험실에 왔을 때는 이 모든 것

이 서툴렀는데 각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씩 능력이 개발 된 것 같습

니다. 그리고 WISET 공학연구팀제프로젝트를 통해 예행연습을 했

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과 마주치게 되면 움츠러들게 되거나 자신감

을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미리 실력을 갈고 닦았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용감무쌍 호랑이에 날개를 다는 격이 된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저는 큰돈

을 투자해 유학을 다녀온 것보다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

다. 과학 지식을 전달해주는 즐거움! 지식을 향한 순수한 열정! 책임

감을 이겨낸 리더십! 실패와 반복으로 얻게 된 연구 성과! 이런 것들

은 돈을 주고도 얻지 못하는 값진 경험이니까요!” 이 경험들은 오은해

씨가 가정과 연구실에서 제 몫을 다해내는 슈퍼우먼이 되는데 큰 도

움을 주었다고 한다.

불가능이란 없어 보이는 신에게도 어려움은 있게 마련이다. 하물며 인

간에게는 어떻겠는가? 게다가 오은해씨가 걸어가고 있는 길은 여성

공학도의 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성공을 이루려면 여성으로서

의 삶과 연구원으로서의 삶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평화롭게 공

존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때때로 이공계

여성으로 꿈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이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긴 인생

을 놓고 보았을 때, 결혼도 해야 하고 아이도 낳아 길러야 하는데, 이

공계 여성으로 꿈을 이루기까지는 인내하고 수고해야 하는 시간이 길

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공학도로서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다. 쉽게 풀리지 않고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실험을 할 때면 힘이 들고 맥이 빠질 때도 있

지만 그럴 때마다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다시 일어선다고 한다. 그녀

를 일으키는 힘에 대해 물어보았다. “프로젝트 때 함께했던 아이들

중 몇 명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을 간 후에도 한국에 들어오

면 저에게 연락을 하고 찾아왔었는데, 참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이

렇게 제가 만났던 아이들, 이공계 여성으로서의 꿈을 한껏 꾸고 있

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후배들을 생각하면 다시금 앞으로 나갈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자신의 길

을 걸어 온 오은해씨는 최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졸업이 얼마 남

지 않은 지금, 그녀는 앞으로 어떻게 연구를 해나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있단다.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저만의 특별한 ‘전문성’입니다. 향후 10년을 목표로 한 분야의 전문

가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사과정 동안 후각의 시각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그 연구 주제를 잘 살려 식

품 및 화장품 산업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향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그 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과

학의 대중화에 관심이 많은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냄새에 대한 연구를 활

용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이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학하면 ‘어렵다’ 는 생각을 먼저 하는 대중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

신이 연구한 성과를 토대로 좀 더 쉽게, 좀 더 친근하게 과학을 접

하게 해주고, 과학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늘 고민을

하고 있는 오은해씨에게서 진정한 공학도로서의 향기가 풍긴다.

가정에서 연구실에서 슈퍼우먼의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는 그녀

를 응원한다.

25

나에게 WISET 공학연구팀제 프로젝트란?

에필로그

앞으로 WISET 공학연구팀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후배들에게 한 마디?

김장아님 _ ‘나는 좋은 연구자인가?’, ‘나는 좋은 리더인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게 만들었고, 아직까지도 그답을 찾

도록 종용하는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김효정님 _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두려움이 밀려와도 극복할

수 있는 의지를 심어준 프로젝트로 나보다 훨씬 어리고 여린

학생들과 과제를 수행하면서 그들의 열정과 패기에 나의 나

태함을 깨닫고, 도전의지를 불태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오현주님 _ 적극적이지 않던 저를 변화시켜 주었고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그 과정을 지나고 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어요.

오은해님 _ 내게 있어 <WISET 공학연구팀제 프로젝트>는 행

운입니다. 남자들이 많은 이공계에서 당당한 일원으로 함께

하는 것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팀제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후배들을 생각하며 다시금 앞으

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신영님 _ 제 연구인생을 열어준 서막과 같습니다. 앞으로

활짝 열릴 제 연구인생을 미리 내다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많

은 경험을 선물해주었다.

이상아님 _ 내게 있어 ‘WISET 공학연구팀제 프로젝트’ 는 뿌

듯함입니다. 팀제프로젝트를 경험 한 후 내게는 책임감과 자

신감이 생겼습니다. 결과도 만족스러웠지만 팀원들이 느끼고

배웠던 점을 전달해줄 때, 개개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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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든 연구를 자식과 같이 생각하는 애착만 있다면 본 프로젝트가 의미 있고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 스펙을 위한 연구를 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길이길이 남을 자신의 기록

이자 추억으로써 ‘내 연구’ 를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김장아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 동기는 다양하겠지만, 동기가 어떠하든 그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계획한대로 실험이

성공하지 못해 결과물 제출까지 애를 태워야 할 수도 있겠지만,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은해님

어린나이에 참여하다보면 팀제프로젝트가 크게 다가올 수 있고, 힘든 점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멘토 분들도 있고, 같이

참여하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힘들면 같이 나누세요. 힘든 시기를 겪어내고 나면 내 인생에서 몇 안 될 큰 프로젝트에 참여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뿌듯해 질 거예요.

오현주님

여성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팀제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지금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역량보다 내재되어 있는 역량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 역량을 더 개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제프로젝트

를 시작하는 것부터 마무리 하는 것까지의 경험은 분명 여러분이 앞으로 진행할 수많은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하신영님

팀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목표’ 를 정확히 숙지하시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철저히 ‘계획’ 을 세우는 과정을 꼭 거치세요.

단순히 상을 타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부족한 어떤 부분을 채우겠다는 다짐이 우선 됐으면 합니다.이상아님

어떠한 일이든 도전이 없으면 시작도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그 성취감이

바탕이 되어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라.김효정님

Desert에서 Main이 되기까지

우리의 팀 이름이자 평소 내가 마음에 품고 있었던 나의 신념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나는 항상 top을 원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성이 지배적인 공학이라는 세계에서 내가 top이 되기에는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 시점에 나도 공학에서 top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 그리고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것이 본 “여대학원생 팀제연구지원사업” 이다.

정시정(조선대 대학원생)

6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며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과 팀을 구성하고 논의하여 연구방향을 결정하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공부하고 실험했던 모든 과정들이 평소에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고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이공계 출신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좀 더 큰 사회에 나감에 있어 이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김혜경(부산대 대학생)

밝게 빛난 우리의 형광체

여고생들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스케줄이 빠듯했지만, 게으름 피우지 않고 성실히 연구 활동에 임했다. 실험하는 중간 중간 간식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여고생들과도 많이 친해져 처음의 어색한 모습은 사라지고 친한 언니 동생이 된 것 같았다. 같이 연구를 하던 중간에 대전에 있는 한국화학연구원이라는 멘토분도 만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노민희(신라대 대학생)

I am a bamboo sprout!

벼락치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꾸준히 노력했다, 자신과의 경쟁을 하였고 자신을 이겨냈다,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항상 내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말이다. 여학생 이라는 이유만으로 의기소침하여 있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우리 공과대학 후배들을 위해서 이러한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면, 우사인 볼트처럼 달려가 과제를 낚아 올 수 있을 만큼의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신설혜(계명대 대학생)

교과서 밖 과학과의 인사

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나처럼 과학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이와 같은 실험을 좀 더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연구기간의 막바지에 서서 되돌아보니 교과서 밖의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훗날 우수한 우리나라의 여성 과학 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는 나 자신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해본다.

박희서(휘경여자고등학교)

200만원, 그 이상의 배움

사실 처음 이 연구 사업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200만원이라는 장학금 때문이었다. 실험을 해 본 경험도 거의 없는 내가 혼자서 실험을 진행해야 하는 이런 무모한 프로젝트에 신청해보기로 한 것은 용돈이라도 좀 벌어볼까 하는 얄팍한 계산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과제에 참여하면서 여성 연구원으로써 잘 해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회복시켜준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도승현(경북대 대학원생)

선물

WISET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미분, 적분 등 수학적 지식도 많이 얻었지만, 나중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어 더 편안한 세상을 만들고 있을 미래의 ‘나’ 에게 프로그램 언어와 알고리즘, 협동심과 책임감 등을 선물해준 것 같다.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 우리가 이번 해에 이루어 낸 결과물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상상해보았다. 내가 상상한 것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진 못하지만 적어도 이 연구가 내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어 나를 더 발전시켰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하수현(쌘볼여자고등학교)

Turning Point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느끼면서 정말 보람차다 는 것이 무엇인지 몸소 깨달았다. 그리고 이 연구를 통해 내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뚜렷하지 않았던 내 미래의 목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었으니 말이다. 함께한 시간은 짧았으나, 그 속 내용만큼은 꽉 알차 기나긴 시간을 함께한 것만 같은 날들이었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몇 달 전 내게 왔던 연락이 나에게 정말 커다란 행운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새 정들었던 언니들과 함께한 친구들은 나에게 있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김채은(성모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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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7길 22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3층 309호

Tel 02-6411-1000 E-mail wiset@wiset.or.kr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551여대학(원) 공학연구팀수혜자 (2004-2014, 명)

팀제에 참여한 여대학(원)생이

거둔 성과는? (2013-2014)

여대학(원)생 팀제연구지원사업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습니다.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 and Center for 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WISET)

특허/저작권 등록

10건

학회발표/논문 게재

68건

수상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