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 제363호 2013년 10월 9일 수요일 유통 올해 국내 SPA(패스트 패션) 시장 3조원대 돌파가 예상된다. 국내 SPA시장은 2008년 5000억 원 이후 2012년까지 연평균 49%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의류 시장이 연평균 3.2%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 속 도가 매우 빠르다. 1년 전만 해도 업계에서는 2015년 에 SPA시장이 3~4조원 규모의 메 이저급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 망했다. 그러나 이미 올해 시장 규모가 3.6 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 장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 고 있다. 전체 패션 시장에서 SPA가 차지하 는 비중 역시 2008년 1.8%에서 지 난해 7%로 훌쩍 뛰었다. SPA 브랜드가 현재 빠르게 확산되 고 있는 것에 대해 NH농협 증권의 배은희 애널리스트는 합리적인 소 비 성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고 백 화점 중심이었던 유통 채널이 가두 점, 복합쇼핑몰 등으로 변화하고 있 어 SPA 브랜드 유통망 확장이 용이 해 고객 유입과 홍보효과가 지속되 고 있기 때문”이라고 8일 분석했다. 여기에 탄탄한 지위를 확보한 제일 모직의 SPA 시장 진입, 이랜드의 전 브랜드 SPA화 선언 등 대형 업체들 이 SPA 시장 신규 참여하거나 SPA 부문 강화및 신규 브랜드 지속적 출 시도 한몫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예 SPA패션 매출 3 . 6조원 돌파 …‘ 패스트 하게 큰다 최근 에너지음료의 고카페인 성 분 함유가 이슈화되고 있다. 특히 내 년 1월부터는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TV 광고가 부분적으로 제한되는 등 고카페인 관련 규제 강화가 본격화 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피로 회복 과 집중력 향상을 필요로 할 때 에너 지음료를 마시는데, 대다수의 에너 지음료 제품들은 다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 다. 최근 식음료업계에는 기존에 출시 된 음료들 중 카페인 없이 피로 회복 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초산, 타우 린, 홍삼 등의 성분들을 함유해 에너 지 음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음료들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 및 신체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영양 유통단신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스마트 체험 박스(SMART REVIEW BOX)'가 독 특한 아이디어로 재미를 더한 제품 들로 구성된 10월호를 출시했다 이번 호는 오감으로 즐기는 신개념 차(茶)와 LED 불빛이 나오는 립 메 이크업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 대표반찬 저염 김과 업그레 이드 된 어린이 쌀과자, 육아정보가 가득한 잡지까지 이 모든 상품을 단 돈 9,900원에 받아 볼 수 있다. 코스매틱 브랜드 p.boo의 '엘립 립' 은 뚜껑을 열면 LED 불빛이 나오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LED 불빛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메이크업 수정을 할 수 있다. 맥도날드가 만 30세 이상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주부 크루'를 모집 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91개 매장에서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동 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 사를 통해 약 330명의 주부 크루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91개 대표 매장에 방문하면 매장 투 어 및 현장 면접에 참여가 가능하고, 당일 현장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현재 1300여 명의 주부 크루가 일 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원하는 시간 에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제도뿐 만 아니라, 4대 보험과 각종 경조사 등을 지원한다. 비비고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 스토랑 평가서 '미슐랭가이드'에 이 름을 올렸다. 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영국 런던 소호점이 '2014 미슐랭 가 이드' 런던판에 등재됐다 최근 뉴욕에서 정식당이 미슐랭 별 두 개를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한식 의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가 조성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비고의 미 슐랭가이드 등재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브랜드 레스토랑 중 최 초다. 비비고는 지난 2010년 론칭 이후 3년간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첨 병 역할을 해왔다. 비비고 소호점은 지난해 7월 런던 올림픽 개막에 맞춰 오픈했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스마트 체험박스’ 10월호 출시 맥도날드, 전국 91개 매장 ‘주부 사원’ 330명 채용 CJ 한식브랜드 ‘비비고’ 미슐랭가이드 英 런던판 등재 견이다. 글로벌 SPA ‘3사’…매출 1조원 예상 올해 국내 SPA시장 3조원대 돌파 에는 글로벌 SPA브랜드 고성장에 대응한 국내 SPA브랜드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도 한몫하고 있다. 자라와 H&M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 경 제를 뒤흔든 시기인 2008∼2009년 에 앞다퉈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유니클로, 자라, H&M 등 글 로벌 빅3 SPA 브랜드들은 국내 진 출 8년 만에 국내시장에서 1조원대 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니클로’는 8월 회계연도 마감 기준 105개 유통망(+25개)에 올해 매출액은 6500억원이 예상된다. 전 년도 매출액은 5,050억원이었다. ‘자라’는 전기 기준 (12.02.01~13.01.31) 39개 유통망에 매출액 2,039억원 이 던 것이 올해 유통망 확대로 매출액 2,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H&M’은 전기 기준 (11.12.01~12.11.30) 11개 유통망, 매출액 900억원을 감안할 때,올해매장9개추가오픈으로매출액 1,500억원이상이예상된다. 지난해 이들 ‘글로벌SPA 3사’의 매출액 합계는 60% 증가한 7,988억 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882억 원, 순이익은31% 증가한 679억원 을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SPA 3사 가 160여 개 매장에서 1조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글로벌 빅3 브랜드를 제외 한 일부 해외 유명 SPA 브랜드들은 여전히 국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 고 있다. 망고는 지난해 제일모직과 결별하 고, 망고코리아를 설립, 직진출을 선 언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아직까지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계 SPA 브랜드인 포에버 21 역시 지난 2008년 서울 명동에 매장을 오픈하며 야심차게 아시아 진출을 선언했으나 5년 간 단 한 곳 의 매장도 추가 출점하지 못했다. 매장 확대, 대형화 경쟁치열 SPA 업체들의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 강화로 기업간 경쟁은 점 차 심화되고 있다. SPA 브랜드들은 신촌, 강남역, 명 동 등 핵심 상권에대형 매장 및 복합 매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출하 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해 명동에 자사 SPA 브랜드 미쏘 1호점을 연 데 이어 지 난 4월 명동 눈스퀘어 3층에 2호점 을 오픈했고, 신성통상도 탑텐 2개 매장을 명동에 오픈했다. 특히 업계 1~2위 브랜드인 유니클 로, H&M 등 해외 SPA 매장의 50m 거리 안에 매장을 개설해 주목된다. 미쏘 1호점은 자라와 포에버21이 입 점한엠플라자에, 2호점은 H&M 옆 매장에 점포를 개설했다. H&M은 최근 1년 사이 부산 서면 점, 광주 와이즈파크점, 울산 업스퀘 어점 등 전국 핵심상권으로 진출을 확대했다. 자라 역시 올해 초 롯데 창원점과 부산대점을 오픈했다. UNIQLO(유니클로) 는 국내 진출 7년 만에 매장 다각화와 지방 대도 시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며, 공격적 인 출점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내년까지 매장수 150개와 매출액 1조원을,2020년까지 매장수 300개 와 매출액 3조원을 목표로 하며, 국 내 의류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최 고 자리에 올라설 계획이다. 이에 최근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대형마트 및 단일 쇼핑몰 입점, 로 드사이드(교외형) 매장 확대에 주력 하고 있다. 매장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유니클로의 영업매장은 109 개로 영업면적은총 3만평에 이른다. 국내 의류 업체들 역시 해외 SPA 브랜드들의 행보에 발맞춰 대형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신성통상, 동광인터내셔날 등의 의 류 업체는 최근 라인 확장을 비롯해 자사 브랜드를 복합 구성한 신유통 개발까지 대형화를 키워드로 다양 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SPA 브랜드도 공격적 대응 중 해외 SPA브랜드의 기세에 눌린 국 내 의류 업체들이 꺼낸 차별화를 위 한 카드는 럭셔리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수입 컨템포러리 (명품 수준) 시장의경우 정확한 시장 규모를 산출하기는 어려우나 5년 전 에 비해 시장 규모가 2~3배 이상확 장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액 7,883억 중 절반 수준인 3,842억 원을 수입 사업으로 올렸다. 2009년부터 이자벨 마랑, 질 스튜 어트, 바네사 브루노 등 해외 브랜 드의 국내 영업권을 인수하며 여성 복 사업 부문을 강화한 LG패션은 2009년 18%에 불과했던 여성복 사 업 매출 비중이 해외 브랜드의 선전 에 힘입어 지난해 20%로 상승했다. 올 상반기에도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FnC 등 대형사 수입 브랜드 들의 매출은 불경기에도불구하고, 전년동기비 20~50% 이상 신장했 고, 올해 7월까지 한 백화점 여성 고 급 의류 매장 매출 1~5위 순위에 국 내 브랜드는 하나밖에 없었을 정도 였다. 이외의 국내 의류 업체들 역시 다 른 방법으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랜드의 스파오(2012년 매출액 1,000억원, 매장수 40개)와 이랜드 의미쏘(800억원, 30개), 신성통상의 탑텐(45개),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 (600억원, 22개)등 4대 국내 브랜드 가 성장강화로 국내 SPA 시장 확대 에 일조하고 있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소이다. 현대약품의 비타민C 스파 클링 음료 ‘프링클’은 비타민C를 탄 산음료로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음 료다. 프링클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500mg을 함유한데 다 제로칼로리 제품이어서 고열량 섭취에 민감한 학생이나 몸매 관리 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식초의 초산은 피로의 원인인 젖산 을 분해하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을 촉진시켜준다. 대상의 ‘홍 초밸런스워터 피지컬’은 식초의 초 산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음료로써 청정원 마테레몬초 베이스를 기초 로 타우린과 각종 비타민을 담고 있 어 특히 운동이나 과중한 업무 등으 로 지친 몸의 피로를 덜어준다. 타우린은 피로해소와 항스트레스 작용, 간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의 ‘파 워에이드 리커버’는 운동 시 많은 활 동량으로 에너지가 다량 소비되는 것을 대비해 운동 전에 마시는 음료 로 에너지 회복을 도와주는 타우린 1000mg/(250ml 기준)과 신진 대사 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3, B6등도 함유하고 있다. 홍삼은 몸 속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노화를 억제하고 피로회 복과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주 커피의 ‘홍삼꿀차’는 아카시아꿀을 사용, 심리적 안정과 불면증 해소, 체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각종 비타 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꿀은 활력 충 전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김성훈 팀 장은 “최근 고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카페인 없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 을 가진 음료가 주목 받을 것으로 예 상된다“며 ”음료를 통해 피로 회복 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비타민 C 와 같은 영양소를 충분한 수분을 섭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는 가라 건강음료가 대세다 !” 글로벌 3사 주도…2008년 론칭이후 연 50%씩 성장 유니클로·자라·H&M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공략 ‘매출 1조시대’ 제일모직·이랜드 등 국내 브랜드들도 ‘럭셔리’ 컨셉으로 맞대응 <패스트패션> [그림1] 국내 SPA시장 규모 추이 [그림2] 글로벌 SPA 3사 업체의 국내 매출액 추이 [그림3] 국내 SPA 브랜드 매출액 전망 [그림4] 국내 SPA 브랜드 매장수 전망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

SPA패션 매출 36조원 돌파 패스트하게 큰다pdf.egreennews.com/363/36319.pdf · spa 브랜드들은 신촌, 강남역, 명 동 등 핵심 상권에대형 매장 및 복합

  • Upload
    others

  • View
    0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 19 제363호 2013년 10월 9일 수요일유통

    올해 국내 SPA(패스트 패션) 시장은 3조원대 돌파가 예상된다. 국내 SPA시장은 2008년 5000억

    원 이후 2012년까지 연평균 49%씩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의류 시장이 연평균

    3.2%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1년 전만 해도 업계에서는 2015년

    에 SPA시장이 3~4조원 규모의 메이저급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미 올해 시장 규모가 3.6

    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확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체 패션 시장에서 SPA가 차지하

    는 비중 역시 2008년 1.8%에서 지난해 7%로 훌쩍 뛰었다. SPA 브랜드가 현재 빠르게 확산되

    고 있는 것에 대해 NH농협 증권의 배은희 애널리스트는 “ 합리적인 소비 성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고 백화점 중심이었던 유통 채널이 가두점, 복합쇼핑몰 등으로 변화하고 있어 SPA 브랜드 유통망 확장이 용이해 고객 유입과 홍보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8일 분석했다.여기에 탄탄한 지위를 확보한 제일

    모직의 SPA 시장 진입, 이랜드의 전 브랜드 SPA화 선언 등 대형 업체들이 SPA 시장 신규 참여하거나 SPA 부문 강화및 신규 브랜드 지속적 출시도 한몫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예

    SPA패션 매출 3.6조원 돌파…‘패스트’하게 큰다

    최근 에너지음료의 고카페인 성분 함유가 이슈화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TV 광고가 부분적으로 제한되는 등 고카페인 관련 규제 강화가 본격화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피로 회복

    과 집중력 향상을 필요로 할 때 에너지음료를 마시는데, 대다수의 에너지음료 제품들은 다량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식음료업계에는 기존에 출시

    된 음료들 중 카페인 없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초산, 타우린, 홍삼 등의 성분들을 함유해 에너지 음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음료들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 및 신체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영양

    유통단신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스마트 체험박스(SMART REVIEW BOX)'가 독특한 아이디어로 재미를 더한 제품들로 구성된 10월호를 출시했다 이번 호는 오감으로 즐기는 신개념

    차(茶)와 LED 불빛이 나오는 립 메이크업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 대표반찬 저염 김과 업그레

    이드 된 어린이 쌀과자, 육아정보가 가득한 잡지까지 이 모든 상품을 단돈 9,900원에 받아 볼 수 있다. 코스매틱 브랜드 p.boo의 '엘립 립'

    은 뚜껑을 열면 LED 불빛이 나오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LED 불빛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메이크업 수정을 할 수 있다.

    맥도날드가 만 30세 이상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주부 크루'를 모집한다.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91개

    매장에서 '주부 채용의 날'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약 330명의 주부 크루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등 전국 91개 대표 매장에 방문하면 매장 투어 및 현장 면접에 참여가 가능하고, 당일 현장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현재 1300여 명의 주부 크루가 일

    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제도뿐만 아니라, 4대 보험과 각종 경조사 등을 지원한다.

    비비고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가이드'에 이름을 올렸다. 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영국 런던 소호점이 '2014 미슐랭 가이드' 런던판에 등재됐다 최근 뉴욕에서 정식당이 미슐랭 별

    두 개를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한식의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비비고의 미슐랭가이드 등재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브랜드 레스토랑 중 최초다. 비비고는 지난 2010년 론칭 이후 3년간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비비고 소호점은 지난해 7월 런던

    올림픽 개막에 맞춰 오픈했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스마트 체험박스’ 10월호 출시

    맥도날드, 전국 91개 매장‘주부 사원’ 330명 채용

    CJ 한식브랜드 ‘비비고’미슐랭가이드 英 런던판 등재

    견이다.

    글로벌 SPA ‘3사’…매출 1조원 예상

    올해 국내 SPA시장 3조원대 돌파에는 글로벌 SPA브랜드 고성장에 대응한 국내 SPA브랜드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도 한몫하고 있다. 자라와 H&M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국내 경제를 뒤흔든 시기인 2008∼2009년에 앞다퉈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유니클로, 자라, H&M 등 글

    로벌 빅3 SPA 브랜드들은 국내 진출 8년 만에 국내시장에서 1조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니클로’는 8월 회계연도 마감 기준 105개 유통망(+25개)에 올해 매출액은 6500억원이 예상된다. 전년도 매출액은 5,050억원이었다. ‘자라’는 전기 기준(12.02.01~13.01.31) 39개 유통망에 매출액 2,039억원 이던 것이 올해 유통망 확대로 매출액 2,5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H&M’은 전기 기준(11.12.01~12.11.30) 11개 유통망, 매출액 900억원을 감안할 때, 올해 매장 9개 추가 오픈으로 매출액 1,50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지난해 이들 ‘글로벌SPA 3사’의 매출액 합계는 60% 증가한 7,988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882억원, 순이익은31% 증가한 67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글로벌 SPA 3사 가 160여

    개 매장에서 1조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글로벌 빅3 브랜드를 제외

    한 일부 해외 유명 SPA 브랜드들은 여전히 국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 망고는 지난해 제일모직과 결별하

    고, 망고코리아를 설립, 직진출을 선언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아직까지

    이렇다 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있다. 미국계 SPA 브랜드인 포에버21 역시 지난 2008년 서울 명동에 매장을 오픈하며 야심차게 아시아 진출을 선언했으나 5년 간 단 한 곳의 매장도 추가 출점하지 못했다.

    매장 확대, 대형화 경쟁치열

    SPA 업체들의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유통망 확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공략 강화로 기업간 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SPA 브랜드들은 신촌, 강남역, 명

    동 등 핵심 상권에대형 매장 및 복합 매장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해 명동에 자사 SPA

    브랜드 미쏘 1호점을 연 데 이어 지난 4월 명동 눈스퀘어 3층에 2호점을 오픈했고, 신성통상도 탑텐 2개매장을 명동에 오픈했다.특히 업계 1~2위 브랜드인 유니클

    로, H&M 등 해외 SPA 매장의 50m 거리 안에 매장을 개설해 주목된다. 미쏘 1호점은 자라와 포에버21이 입점한엠플라자에, 2호점은 H&M 옆 매장에 점포를 개설했다.H&M은 최근 1년 사이 부산 서면

    점, 광주 와이즈파크점, 울산 업스퀘어점 등 전국 핵심상권으로 진출을 확대했다. 자라 역시 올해 초 롯데 창원점과

    부산대점을 오픈했다.UNIQLO(유니클로) 는 국내 진출

    7년 만에 매장 다각화와 지방 대도시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서며, 공격적인 출점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내년까지 매장수 150개와 매출액 1조원을,2020년까지 매장수 300개와 매출액 3조원을 목표로 하며, 국내 의류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로 최고 자리에 올라설 계획이다. 이에 최근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대형마트 및 단일 쇼핑몰 입점, 로드사이드(교외형)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매장 규모 또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유니클로의 영업매장은 109

    개로 영업면적은총 3만평에 이른다.국내 의류 업체들 역시 해외 SPA

    브랜드들의 행보에 발맞춰 대형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신성통상, 동광인터내셔날 등의 의

    류 업체는 최근 라인 확장을 비롯해 자사 브랜드를 복합 구성한 신유통 개발까지 대형화를 키워드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SPA 브랜드도 공격적 대응 중

    해외 SPA브랜드의 기세에 눌린 국내 의류 업체들이 꺼낸 차별화를 위한 카드는 럭셔리이다.업계에서는 특히 수입 컨템포러리

    (명품 수준) 시장의경우 정확한 시장 규모를 산출하기는 어려우나 5년 전에 비해 시장 규모가 2~3배 이상확장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액 7,883억 중 절반 수준인 3,842억원을 수입 사업으로 올렸다.

    2009년부터 이자벨 마랑, 질 스튜어트, 바네사 브루노 등 해외 브랜드의 국내 영업권을 인수하며 여성복 사업 부문을 강화한 LG패션은 2009년 18%에 불과했던 여성복 사업 매출 비중이 해외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20%로 상승했다. 올 상반기에도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FnC 등 대형사 수입 브랜드들의 매출은 불경기에도불구하고, 전년동기비 20~50% 이상 신장했고, 올해 7월까지 한 백화점 여성 고급 의류 매장 매출 1~5위 순위에 국

    내 브랜드는 하나밖에 없었을 정도였다.이외의 국내 의류 업체들 역시 다

    른 방법으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랜드의 스파오(2012년 매출액

    1,000억원, 매장수 40개)와 이랜드의미쏘(800억원, 30개), 신성통상의 탑텐(45개), 제일모직의 에잇세컨즈(600억원, 22개)등 4대 국내 브랜드가 성장강화로 국내 SPA 시장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소이다. 현대약품의 비타민C 스파클링 음료 ‘프링클’은 비타민C를 탄산음료로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프링클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500mg을 함유한데다 제로칼로리 제품이어서 고열량 섭취에 민감한 학생이나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식초의 초산은 피로의 원인인 젖산

    을 분해하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을 촉진시켜준다. 대상의 ‘홍초밸런스워터 피지컬’은 식초의 초산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음료로써 청정원 마테레몬초 베이스를 기초로 타우린과 각종 비타민을 담고 있어 특히 운동이나 과중한 업무 등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덜어준다.타우린은 피로해소와 항스트레스

    작용, 간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의 ‘파

    워에이드 리커버’는 운동 시 많은 활동량으로 에너지가 다량 소비되는 것을 대비해 운동 전에 마시는 음료로 에너지 회복을 도와주는 타우린 1000mg/(250ml 기준)과 신진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3, B6등도 함유하고 있다.홍삼은 몸 속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노화를 억제하고 피로회복과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주커피의 ‘홍삼꿀차’는 아카시아꿀을 사용, 심리적 안정과 불면증 해소, 체력증진에 도움이 된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꿀은 활력 충전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김성훈 팀

    장은 “최근 고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카페인 없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가진 음료가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료를 통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소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숙 기자

    [email protected]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는 가라

    “건강음료가 대세다!”

    글로벌 3사 주도…2008년 론칭이후 연 50%씩 성장

    유니클로·자라·H&M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공략 ‘매출 1조시대’ 제일모직·이랜드 등 국내 브랜드들도 ‘럭셔리’ 컨셉으로 맞대응

    [그림1] 국내 SPA시장 규모 추이

    [그림2] 글로벌 SPA 3사 업체의 국내 매출액 추이

    [그림3] 국내 SPA 브랜드 매출액 전망 [그림4] 국내 SPA 브랜드 매장수 전망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 자료 : 업계 자료, NH농협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