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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 - / / - / - - 2005 /

야펴s 16호 - memory.library.kr · 지역주민의 문화마당 필#명푼호f적t콸 광명문화저널 • 2005 - 제16호 칼럼 -광명문화원 원사 개관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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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민의 문화마당

    필#명푼호f적 t콸 광명문화저널 • 2005 - 제16호

    칼럼 - 광명문화원 원사 개관에 즈음하여 지역속으로 - 광멸 1동청소년문화의집 / 침소년종합지원실 / 음g각도시 ‘광명’ 실태조사 특별기획 - 첫발을 내딛은 학교문화예홉교육 / 연속기획 - 제2차 시흥농민봉기

    특집 - 2005 광명음악밸리축제 / 지역 -다시보는 제 14호| 오리문화제

    야펴s 16호 광명」문화원

  • 월과컬 ·주부이자 시인으로 현재 광명 소식지 기자로 활동 중이며 2004 년에 시집 「23시 , 버스안에서 듣다j를출간했다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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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문화저널 -저116호

    Contents •

    [표지설명]

    9월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신축광명문호}원사

    지역문화발전의 요람으로 태어나길 많은 시민

    들이기대하고있다

    광 명 운 화 저 널 저| 16 효

    발행처 l 광영문화원

    발행 인 | 만수님

    편 집 인 | 이종락

    기 획 | 권효선/고요한

    • 편집위원 | 앙철원/김세경/허기용/최영자 ft 수 | 윤철 면집디지인 | 그래팩신화 발앵 일 | 2005. 07

    이잭에실린내용은 온원의 입장과 다톨 수 있옴니다

    2 칼럼 - 광명문호}원 원사개표뻐| 즈음히여

    지역속으로

    4 광명의 인물- 민회빈 강씨 8 기관소개 - 광영1동청소년문화의집 -「오름」 10 기관탐방 - 청소년종합지원실

    12 현장속으로 - 5월의 난장, 청소년이 본 청소년축제

    16 만남 - 주부통기타동아리 - 아키모 17 지금광명에선 -음악도시 ‘광명’실태조사

    22 칼럼 | 광명시의 청소년 정책과제에 대한제안

    24 특별기획 | 학교문화예술교육 「‘。

    m。。N빼애F-F

    연속기획

    30 저1 2차 시흥농민봉기 36 잊혀져가는것들

    37 ~뺑 38 기고문 | 광명시 실버복지와 문화의 현주소 40 특집 I 2005 광영음악밸리축제 깨-

    FK{뼈매 mriw 44 저|언 I 문호}원의 기득권은 시민을 위해 있는것

    문화정보 46 프로그램 - 아줌마뮤지컬 프로젝트

    47 공연/전시

    48 도서 / 영화/음반

    50 2005년 하반기 전국 축제일정

    정보 |여름철정보 52 여름휴가철 , 물놀이 안전수칙

    54 여름철휴앙명소

    55 생활 | 생활상식 - 공연관람 에티켓

    지역 |오리문호써| 56 다시보는제14회 오리문화제

    58 오리문화제 뒷이야기

    60 제14회 오리문화제를 보면서

    61 시민글마당

    68 문화원소식

    •• 이 책은 광명시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광명문화원원사 개관에즈뜸하여

    안수남 | 광영문화원장

    광명시 하안동 시립도서관 인근에 건립 중인 문화원사가 착공한지 1년 만인 지난 6월에 준공되었슴니다.

    앞으로 내부 인테리어 시설 공사 후에 집기비품이 갖추어지고 특별 프로그램의 시연을 거쳐

    공사하자와 이용 개선 사항을 점검한 후 9월초에 개관할 예정에 있습니다.

    고+명문화원은 올해로 설립된 지 1 4년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철산동 시민회관의 일부 공간에서 새 C] 국과 프로그램 진행히는 강의실을 무상 임대 받아 시-용해 왔으나, 문화원 설립 초기에 비해 여러 가지 시유로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지 못했습나다. 활성화되지 뭇한 사유로는 시에서 지원하는 여러 기

    관들의 다양하고 저렴한프로그램의 운용과문화원 공간의 닥후성, 게다가시민회관주변에 상주하는노

    숙자들로 인해 시민들이 문화원 이용을 기피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독립된 문화원사를 신축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광명시 재정으로 독립문화원사의 건립이 쉬운 열은 아니었으나 문화 복지 사업의 가치에 비중을 높이 둔

    시와 시의회 정 책의 시행 결과로 독립 문화원사4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그 화원사를 짓는 과정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체 광명시민들의

    lJ:".접근성을 고려한다면 첼산동 상업지역 주변이 적지이나 그 만한 빈터가 없었고 몇몇 다른 지역을 검토하였으나 관련법규의 이용 제한과 예산상의 문제로 결국 현재의 하안동 시립도서관 옆으로 결정을 하

    였습니다 • 문화원사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부터 타 문화원사를 벤치마킹하였음은 물론 설계도 공모를 통해 선정하 는 등 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와 공시를 담당한 시공회사에서도 앞으로 타 시, 도의 문화원사 건립시 광

    명문화원시-가 벤치마킹 1순위가 될 수 있도록 꽁시-과정에 문화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는 풍 정성

    I 02 1 굉영저닐 16포

  • 을다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건립된 문화원사이지만 보고, 이용하는 시민에 따라 평가는 다를 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위치부터 시작해서 전체 규모뿐 이니라 내부 이용 공간의 배치 둥 현재의 상태가 최선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논의하여 이루어졌습니다.

    문화원사의 건축이나 시설물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광명시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회원사가 독

    립적으로 세워져 운영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봐주신다면 광명문화원은 전국에서 기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문화원이 되도록최선을다하겠습니다.

    특히 금번 문화원사의 신축은 광명문화원이 지역 고유문화의 창달과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활동의 요림으로거듭나는기회로삼고자합니다.

    그 일환으로 앞으로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문회욕구를 시전에 조사하여

    개설하고운용할예정입니다.

    또한, 시민문화대학을 개설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문화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심화과정 뿐 아니라

    문화원만의 차별화된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함은 물펀 문화동아리의 활동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

    겠습니다.

    나아가우리시의 문화원사가시민들에게 삶의 쉽터까되기를 바랍니다

    광명문화원시는 주변에 하안도서관이 위치하고 철망산의 동산로 초입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마당에는

    농구장,배드민턴장등각종운동시설이 있습니다.꽁부를하시다가운동을하시다가그리고동산을하시

    다가언제라도들러서 쉬어기는사랑방같은편안한 장소가되었으연 합니다.

    어떤 시설에 가장훌륭한인테리어는그곳에 머무눈사람이라고합니다. 앞으로광명시민들이 가장편안

    하게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되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하게 인테리어 된 광명문화원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 지억속으로 | 굉명의인물

    손장석(수팔가, 광명시 글새미동인)

    세자빈으로 간택되는 순간 그가 바로 한마디의 말과햄}동하나에도책임과

    ‘애,,능’ 광병시로 이시를 하고 흔하게 듣는 이름이었지만 정확하게 어딘지 무엇하는 곳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무엇인가 예사롭지 않은 사연이 있을 것도 깥은 느낌이었다. 나는 역사학자도 향토 사료 연구가도 아니

    다 하지만 이곳에 살면서 지역의 역사적 흐름이라도 알고 싶던 차에 굉영시에서 주관한 광명역사문화알림이 전문

    강사 양성과정 교육에 참가하는 앵운윤 잡았다. 3개월간의 과정을 거치띤서 얘기능이 조선 16대 임긍 인조( ( 끼ill) 의

    장자 소현세자빈 (II끼폐、 !ltT~ti) 띤회민(}핸해체) 깅-씨(갖,11;) 의 묘역으로 사적 357호로 지정된 영회원(永懷|값I) 의 속

    칭임을 알게 된 것이 무엇보다 콘 소득이다.

    민회빈에 대한 사료(£*↑)를 ilJl우띤서 연민이라연 주제넘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기에는 가슴 아린 사연이 와리처

    럼 틀고 앉아 떠나지를 않았다

    1611년(광헤 4년)은 영의정을 다섯 번이나 제수 받은 광명의 인물 오리(+사rm 이원익 C-tι꼈)이 3번째 영의정에

    오른해이다 이 해에 월당() J 시II) 강석기와고령 선씨의 5남 3녀 중둘째 딸o] 태어났다 이 아이가뒷날소현세자빈 • 으로 간택되었다가 비운의 주인공으로 역사에 기록될 분 인 것을 아무도 볼랐다.

    1627년(인조 6년) 12월 27일 17삼의 세자빈은 16살의 소현세자와 경회궁(잃熙핀) 숭전전(쌓政歡)에서 가례를

    올렀다‘ 전국에 긍혼령까지 내린 상태에서 3긴팩을 거친 규수이고 보니 학운이며 용모며 무엇 하나 흠이라곤 있으

    I 04 I 굉명저널 16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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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없었다.

    더군다나 그의 부친이 당대의 명유(名U깜)이자 조선 성펙학Ctl땐정J) 에서 예학(麻學)을 완성한 사계(沙찢) 김장생

    (金당'I:.) 의 문하에서 수학한 수제자였으니 예의범절인될 오죽 딴듯했을까?

    세자빈은장차국모가되실분이다.지엄한권위와부귀와권세에다가호사와위염이 모두그의 것이 되는것이다.

    세자빈으로 간박되는 순간 그가 바로 국가에 버금간다. 한마디의 말과 행동 하나에도 책임과 의무가 따랐고 백성의

    생사가달렸다. 그러기에 무작정 듣기 좋은 말과보기 좋은 행위만나라를위한능사가아님을그는알았다. 국운이

    쇠퇴하여 병자호란(內子삐]亂)의 국치를 당하고 이국땅으로 볼모로 가는 마당에 노골적 반항이야 엄두도 내지 못했

    겠지만 국력 약함의 불편한 심기는 내쉬는 한숨에서라도 잡혔으리라,

    예나지금이나아첨꾼의 교언영색(巧름令〔3)은뿌리가 깊고길다.우국충정의 본심과는달리 어의(때意)를어지럽

    히는 교활한 기회주의자들의 농간이 당파 싸움의 틈을 스며들어 불운의 손길을 뻗기 시작했다

    자연히 경계인물이 되었고 부왕의 눈 밖에 나기 시작했다 결혼 초에 내외 금슬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그렇고 친정

    부친상을 당하여 심양(漸陽)에서 일시 귀국하였을 때에 문상을 제약받은 것이 또한 그렇다,

    굉염저닐 16호 I 05 I

  • 지역속으로 | 굉명의인물

    심양 생활은 세자빈에게는 죽음과도 맞먹는 세월이었다. 왕궁을 떠난 객지 생활의 고달픔보다 끌려온 백성들의 아

    픔과 설움을 보면서 살아있기에 마시는 숨길마다 한으로 쌓였다‘

    힘없는 조국에 태어나 힘이 없어 끌려왔다가 옴도 마음도 갈기갈기 찢기며 울부짖다가 모진 목숨 죽지 못하고 그래

    도고향이라고찾아간여인들의 참상. 산것이 죄가되아 화냥년(還鄭년의 음운변이)이란씻지 못할치욕의 단어를

    가슴에 단 채 남은 세월 살다가 피를 토하며 죽어가는 역사의 현장을 보는 세자빈의 심경이 쟁기로 파헤쳐지는 자갈

    밭에비유될까?

    국권을 되찾자. 나라를 일으키자 국력을 키우자. 이긍니 다물고 핏빌 세우며 불끈 쥔 주먹엔 힘이 주어졌으리라.

    심양관소(濟陽폐所)의 생활이 까다로운 눈길에서 조금은 빗겨 설 수 있었던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되었다 부부생활

    도 학문도 외교활동도 경제활동도 어느 정도 지유로웠다

    궁중 지빌에서의 가장 은밀해야할 부부생활도 어쩌면 꽁개되지 않은 공개였는지도 모른다. 꽃디운 젊은 나이의 정

    염은 세자빈이라고 여염집 아낙과 무엇이 다를깨 만백성의 임금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인 왕 앞에서의 의미

    있는 눈짓, 작은 몸놀림, 끓는 정이 만들어내는 가느다린 신음이 빈마마인들 없었으랴

    그럴 때마다 “미마 아니 되융니다” “체통을 지키시옵소서” “천것들과는 다르옵니다”로 남낱이 공개되어 제약과 억

    압속의 젊음이 얼마나답답했을까?

    그래 그런지 슬하의 3남 3녀 중 원자를 제외한 나머지 땀자와 공주를 모두 심양에서 생산하신 것도 우연한 일이 아

    닌듯하다

    심양(播陽) 생활 8년 동안 중국에 있던 선교사를 롱하여 서 OJ:문물을 접한 것은 세자와 빈마마에게는 커다란 수확이

    었다. 신학문에 눈을 었고 둔전경영으로 백성들의 주린 배도 채워주었다 밤을 지새우면서 대권을 대비하여 국리민

    복과 부국강병으로 북벌을 국시로 한 국가경영 기획과 판비와 연마에 골몰하였으리라.

    1645년( 1 제ll 23년)에 세자 내외분은 이국의 볼모생활웰 끝내고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 귀국길이 세자빈에 게는천추의 한이 되는길이었음을하늘인들알았을까?

    채 여독도 가시기 전에 멀쩡하던 세자가 급서 (피‘뺀)를 하고 봉럼대군(}J따林人까)이 새로운 세자로 잭봉되는 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벨어졌다. 일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정경부인 신씨는 장살을 당하고 형제자매를 비룻한 피붙이

    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유배를 가는 등 친정은 멸문을 딩쨌다

    어디 그것뿐인가? 세자빈도 귀국 이듬해인 1646년에 사람의 일생뿐만 아니라 여자로서 가장 완숙한 서른여섯 나이

    에 사사(%%)를 당하고 그 아들 셋도 제주로 귀양 갔다가 장남과 차남은 차례로 죽임을 당했다.

    사건의 전말에 대한옳고그름의 판단은내 몫이 아니다 다만한여인의 기막힌 일생에 저절로한숨이 나온다.

    세자빈에 간믹된 것이 죄이런가 차라리 여염집 아닥으뽀 살았더라면 시부모 봉양 잘 하고 자녀 반듯하게 양육하며

    남편 입신출세 시켜 가문 일으킨 조상으로 받들어 오심 을 받았을 것을 친정의 멸문, 자녀의 사사를 겪으며 차라리

    사약 기다려지는 입장에서 부귀영화나 세자빈이나 군왕의 자리가 무슨 소용이었겠는가,

    죄인으로죽임당한옴이라무덤인들제대로갖추기 어려웠음은짐작이 간다.

    시신마저 제대로 돌보는 이 없이 이곳 산속에 묻혀 이름마저 가지지 못한 채 안타깝고 불상하게 죽어간 귀한 애기씨

    의 꽃무텀쯤으로 알았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무덤의 주인을 알면서도 그렇게 부름으로써 그분을 향한 해코지를 막

    아보려는 백성들의 연민일 수도 있다- 또는 전설 같은 습픈 현실이 빈궁마마 칭호보다 에기씨로 부르는 것이 더 다

    I 06 I 굉명저닐 16호

  • 정스럽고 친밀하여 능 이름마저 얘기능으로 구전되었으리라는 짐작도 된다

    세월이 흘러 1718년(숙종 44년) 누리에 꽃들이 만발한 4월 8일, 소현세자빈 강씨가사후 72년 만에 복권되어 위패

    (位牌)를 안치하고 시호를 민회(縣懷)라하였다.

    백성들로 하여긍 그가 지위를 잃고 죽은 것을 슬퍼하고 가슴 이픔을 알게 한디는 돗이다.

    그 때로부터 묘 이름도 민회묘(폈懷앓)라 부르다가 1903년(고종 7년)에 영회원으로 개칭되고 1991년 10월 25일

    에 사적 제357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른다.

    큰길가 표지판 옆 빈터에 ~}를 세우고 l Km 남짓한 오똘길 같은 비포장도로를 걸어 도착한 영회원은 다른 왕비릉

    (王씨險)에 비하여 너무도 초라했다 철책으로 둘러싼 천 평 남짓한 잔디 묘역 위쪽에 석축도 없이 둥글고 낮은 봉

    분 하나가 영회원이다 혼유석(해游{j)과 문인석(文人石)은 있으나 비석이나 정자각(丁字關)은 없다. 봉분(꾀방)

    을 가운데 두고 바깥을 향하여 선 석마(끼Xl~) 석양(石추) 석호(1iJ)e,) 의 둥에는 이끼가 얼룩 되어 세월의 무상함을

    대변해 주는 듯 했다. 춘하추동 관람객이 들끓는 명소는 고사하고 너무도 쓸쓸하다는 생각도 세속에 물든 촌로의 우

    매한 시각일 따름이지 359년을 떠돈 고혼(孤했)이야 ant사람들이 찾아와 입방아 쩡느니 차라리 그냥 두어 조용히

    지내는 것을 더 원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영회원 lOOm 쯤 전방에 버티고 선 400여년의 수령인 아름드리 느티나무

    (수고 20m. 나무둘레 6m, 광명시 보호수)가 있어 세자빈과 세월을 같이 하였기에 그나마 외로움이 멀하였음직도

    하다.

    억울한 죄인 누명은 벗고 당당히 복권된 세지빈이 이곳에 있다 지긍은 죽은 자도 죽인자도 육신은 진토(많 |;)된지

    오래인 체 말이 없다. 초혼Cf쐐g) 의 능력이 없어 천추에 맺힌 한이 지금까지 이어오는지 화해와 용서로 찾은 위안과

    평화가 깃들었는지 알 수는 없다.

    무지한 촌로의 눈에는 이 모든 일들이 무슨 소용이랴 싶건만 명분과 명예를 목숨보다중히 여기는 빈마마인지라 외

    로웠을 혼령에게 위안과 명복을 빌며 추모하는 。] u}음이라도 흠향하기를 소원해 본다.

    세자빈마마는 흐르는 세월 속에서도 영원한 30대의 여인으로 존재한다 마마의 분묘 앞에서 도래솔 넘은 바람이 들

    려주는 기막힌 역사의 교훈을 귀담아 듣노라지만 행여 진의 (힘효)를 잘옷 헤아렬까 삼가 조심스럽다.

    역사는 삭아 흐느적거리는 낡은 천 조각이 아니다. 내일에 이어지는 끊어지지 않는 줄이다. 이 줄에 새 옷을 입혀 아

    름디운 채색 옷을 만드느냐 아니면 그 줄마저 끊어버려 영원한 역사의 고아가 되느냐는 지금 이 줄을 잡고 있는 우

    리들의몫이다

    나뭇가지의 색깔이 무딘 노안(老服)에도 조금은 달라지고 있다. 낯을 스치는 바람이 아직 차갑긴 하나 시원함이 더

    해 오히 려 단추 하나쯤 열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 걷는 이 길이 역사 속에서도 묻힌 채 긴긴 세월을 외로이 거닐었을 민회빈마마의 산잭길이 아니었을까 하는 착

    • 잡한 D냄으로영회원을뒤로했다

    E-mail [email protected]

    굉명저널 16호 I 07 I

  • 지억속으로|기관소개

    판명1

    I oa J 굉명저닐 16호

    형소년문확E끽칩 - 「오를」

    지 난 3월 30일 정소년들을위한문화공간 l광명 1동청소년문

    I 화의집「오름」’ 01 문을열었다. 「오름」은 ‘차오르다’, ‘성장

    하다’ 라는 뜻으로 정소년들이 세상을 향해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광명 1 동청/문/집의 애칭이다‘

    「오름」으| 뜻처럼 정소년들이 좀 더 자유로운 활동을 하고 청소년

    들과 함께 호흡하고 느끼기 위해 「오름」은 지난 3개월 동안 부지

    런히 움직였다‘ 먼저 청소년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한 달(3월 30

    일∼4월 30일)동안 개관기념이벤트를 진행했다. ‘도전 청/문/벨 ’ ,

    ‘보드게임대회(레인보우팀버 , 치킨차차차) ’ , ‘타임캡슐 만들기’ ,

    ‘멋 내고 삶자’ , ‘행운을 잡아라! ’ 등을 진행하는 동안 청소년들

    과 함께 울고 웃으며 많은 청소년들01 「오름」으| 가족이 되었다‘

    그 때의 가족들은 그 뒤로도 「오름」과 함께하며 쩌| 14회 오리문

    화제’ 및 ';2005 청소년축저| 5월의 난장’ 으| 다앙한프로그램에 함

    께 움직였따. 또한 지난 6월 19일에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교실 - 중국’ 편을 중학생들 대상으로 그동안의 가족뿐만이

    아니라 다띈 여러 청소년들과 함께 「오름」에서 중국 전통음식 만

    들기 , 중국 노래 배우기 , 중국 선생님들과 함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국의 문화를 몸으로 직

    접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

    험교실 ’ 을 함께하며 많은 친구들이 「오름」의 가족이 되어 이제

    는 시시때때로 「오름」으| 문을 노크하며 「오름」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 「 O e ..-걷F」은 이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 더욱 더 다앙하고 값진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됐던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교

    실’ 은 앞으로 2회 (미얀마 필리핀)가 더 준비되어

    있으며 , 광명1 동 주민들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

    으로 문화적 옥구에 대한 옥구조사를 진행하고 있

    다. 또한 청소년동아리들과 함께하는 ‘동아리참

    여마당’, 음악도시 광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하

    는 ‘음악을 여는 청소년’ 청소년들의 눈으로 보

    는 세상을 보여줄 청소년 영상저| ’ , 내 가족 • 이

    웃과 함께하는 ‘청소년이 이끄는 주민한마당’ 및

    ‘지역주민 프로그램’을 비롯해 ‘광명문화 따라잡

    기 ’ ,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이 올 한 해 동안 「오름」으| 가족들과, 광명의 청

    소년들과 함께 펼쳐질 것이다 또한 가족들이 함

    께 활동한 모습들은 「오름」만의 소식지를 통해 많

    은친구들에게 보여줄예정이다.

    아직은 작은 가족이지만 이 작은 가족들이 모이

    고 모여 「오름」을 이끌고, 광명을 이끌고 나아가

    세계를 이끌 미래의 주역이 될 주인공들이다. 이

    주인공들이 더 넓은 하늘로 큰 날갯짓을 할 수 있

    도록 「오름」은 넓고 튼튼한 발판이 될 것이다

    「오르 l으 .. I t......

    ‘차오르다. ’ ‘성장하다’ 라는

    뜻으로 청소년들이 세상을 흥t해 더 큰 날개

    를펼칠수있도록

    돕겠다는의지를표현한

    광명1동칭/문/집의 애칭이다.

    굉명저널 16호 I 09 I

  • 지억속으로 | 기관담앙

    볕웰 -청소년종합지원실

    --£빽

    옆피 과n

    (센--- 김미현(광영시정소년문화의집 간사)

    it, to, 9, ?8,ooo S4,000

    이 숫자의 나열은 무엇을 의 미하는 걸까요? 우리시의 푸른 숫자들의 집합입니다 정확히 말하 자면. 우리시의 초등학교 21개, 중학교 107H, 고등 학교 9개, 광명시의 청소년 인원 78,000명과 그 중 에 초중고에 재학중인 학생의 수 54,000명을의미

    하는푸르름의 숫자들입니다

    굉-명의 줄기를 이루고 있는 산들의 푸르름만큼, 굉명의 푸른 아이들의 숫자가 이렇듯 많다는 것을 알 고 계셨습니까? 근래 광명지역은 청소년과 함께 히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두 곳의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상담실과 함께 또 하나의 청소년 공간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산과 들의 푸르름에 눈이 부시는 2005년 7월 굉-명 의 푸른 아이들과의 만남을 꿈꾸며, 공간과 활동을 채워가는 시람들의 모습이 있어 담아보았답니다

    빠∼져보시겠습니까?

    프프 과/헤l 무드 r::I- , , , I L- o'-' ’ l.. l.. ‘-· ...

    물들 준비가 되셨습니까? 정말로 푸른 꿈에 물들 준비가 되셨습니까? 자, 그럼 저와 함께 저 투명 문 을 활짝 열고 들어가 보자구요. 이제부터 좋은 싱상

    을하셔도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을 위해 공긴괴- 활동을 채워가는

    110 I 굉명저닐 1 6포

    이곳은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실입니다. 한 발짝 내딛어 들어서띤 맨 먼저 보이는 곳은 청소년들과 의 만님을 준비하는 디딩돌빙 (사무실)이며, 이야 기나눔방(상담실), 청소년사랑방(집단활동실), 소 리울럼방이 있습니다. 방마다 청소년들이 이용할

    공간인지라, 밝고 깔끔한 느낌이며, 공간마다 청소 년을 생각히-며 준비한 흔적들이 잠시 빙문한 사람

    에게도 애정을 갖게 합니다

    2층으로 나있는 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다목적실, 창작공빙이 있으며, 옥탑방(옥상)이 있습니다.

    혹시 들어오실 때 디딩돌방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

    시는 선생님들을 보셨나요? 이곳에서 어떤 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잠시 여줍도록 하겠습니다.

    코tntι11~쇼녕 종햄7-I원싱은 어딴 곳"l-n-요?

    광명시에는 많은 청소년이 있고, 청소년 기운데는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핸 청소년도 있습니다. 학교를 다닌다고 하더라도 적 응하기 어려워하는 청소년들도 있구요. 학교라는

    공간이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상황의 동일한 공

    간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더라도 적응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도 있고, 학교를 그만두는 청 !’ 소년도 있습니다. 저희는 지역의 청소년기관으로 서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그틀의 삶의 과정에서 어 려울 때 디딩돌이 될 수 있는 곳이 되고자 설립된 곳입니다.

  • 01 곳에H 둔 어변 웰동들 01 01 록어감 °"'쟁"ht-요?

    활동들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학교 내에서 부적응의 요인으로 사회봉사명령 또는 특 별봉사명령 받은 청소년과 학습장애 청소년에 맞 는 맞춤형 프로그램, 1:1멘토링 프로그램, 또래도

    우미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가치관에 변화를 주고, 학생 들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학교 내에 적응도를 향상시키고, 학교 · 지역사회 자원을 연 계하여 학교 내에서 체험할 수 없는 전문적인 프로

    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새로운 자아상을 성 립하고 집단응집력을 강화시키는 활동을 합니다.

    나아가서 비행예방과 긍정적인 자존김- 향상과 청 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일이-보고, 다양한 직업체험

    을통해 직업에 대한정보와스스로직업을찾아볼 수 있는 경제에 대한 기본지식과 신용에 대한 구체 적 인 이해로 직업에 대한 인식과 진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폭력예방 및 문제해결 을 위해 지역사회의 청소년유관기관, 단체와의 연

    계,협력을통한통합적인지원체계구축과더 어 건 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체계 적인지원하려고합니다

    지역의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선생님들의 모습 속에서 청소년을 향 한

    열정을보셨나요?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실은 학교 부적응 청소년뿐 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신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삶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큰 눈과 큰미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의 가까운 곳에서 청소년과 함께 할 귀한공간이될것이란믿음이생기게 하는곳인 듯합니다 .

    좋7-l- 닫둔 굉운 펌"! 뿔017-1°!, 햄깨l 괴둔 문 뜬 핸싼01 닫다.

    현재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대한민국 청소년

    들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져 가고 있고, 그들의 다양 한욕구들을반영하기 위한학교의 역할과지역 사

    회의 역할수행이 그어느때보다도시하고중요한 때입니다. 이러한측면에서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 실이 새롭게 문을 열게 되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시작히는 것이라서 준비된

    것보다준비할것이 더 많아보이지만,청소년들과 의 만남을통해 더 많은것들이 준비되고진행되어 지역에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갈것이라생각됩니다.

    청소년이 원하는 세상은 기성세대 와 지역의 관심 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실현될 수 있는 것입 니다. 새롭게 문을열게되 는광명시청 소년종합지

    원실의 역 할의 중요 성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광 명시청소년종합

    지원실을둘러싼 지역의 역할도 함께 수반되어

    야 한다는 생 각을품어 봅 니다

    굉영저닐 16포 1111

  • 5우훌~r a..,t갤,

    홀콰초L켠01 !L 홈£초L켠추흥f I ..,- -- a- ..,- --

    박하나 (광명시청소년상담실 청소년기자단 67/) e

    지 난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는 청소년 축제 떨의 난

    징」 이 열렸다. 23일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계속된 이 축제는 29일 함께 해 BOA요’ 행사를 끝으로

    막을내렸다.

    (〕 1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더 다S받}볼거리가 있었고, 홍보가

    잘되어 많은 청소년들과함께 할 수 있었다. 이 많은 행시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가장높았던 것은 단연 마지

    막날 열린 ‘함께 해 BOA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까지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주;었다 그 중 중학생이 55명으로 가장많댔고 남학생들보디는

    여학생들의 참여도가 76%로높았다.

    二l럼이많은청소년들이참가하게된경위와참가한활동은무엇이었을까?

    학교에붙어있는포스터나리플렛또는주변친구들의이야기를듣고잦H가온청소년들이가장많았고거리에붙어있

    는포스터나현수막을보고짖h가온청소년은극소수였다.이런점을통해더광범위한홍보의필요성을느끼게되었다.

    二l리고청소년들의참여해준활동중가장인기있던것은금강산도식후경이라고이런축제에서가장주목받던먹

    거리 장터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었던 낙낙 콘서트였다. 싸고 맛있고, 어른들과함께 참여

    112 1 굉엉저닐 1 6포

  • • 할 수 있어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한부분이 되었고 밴드부와 댄스팀의 현란한 모습이 많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었다. 또, 기빌받아이디어와참여가 많았던 독도 딸림이와큰 책 만들기, 사랑나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대

    안생리대만들기가청소년들의눈길을끌었고,자신의성격과진로를일J-o} 볼수있었던이동상담실과돈의소중함,

    가치를 알게 해준 벼룩장터, 또 평소 해보지 못했던 활동덴 네일 아트와 비즈공예 요술풍선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

    해주었다.

    이런 다탬 행사 때문이었을까? 청소년 축제가 청소년들의 관심λ}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은가?’ 라는 질문에 총

    108명 중 89명이 ‘그렇다’ 고 대답해 주었고, 2006년 청소년 축제에도참가하겠다는학생들이 66%였다.

    하지만 ‘광명시에서 5월의 마지막 주를 청소년의 주로 정한 것을 알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모른다는 학생이 대

    다수였고, 2006년 행사 때는참여하지 않거나잘모르겠다는학생이 34%나되었다.

    앞으로 청소년 축제가 추구하고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묻자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더 다탱}고 신선한 프

    로그램과너무더운시간이아닌시원한시간혹은쉴수있는천막과의자가있었으면좋겠다는의견이 44. 1%로가

    장많았다. 그리고 더 활발한홍보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델이 참가할수 있게 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줬으며 돈을 내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다는 학생들이 26. 5%로 그

    뒤를 이어 갔다. 또 기타의견으로는 개방적이고 연예인들과 함께 하면 호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

    다.

    이런 청소년들의 의견을 통해 매년 5월마다만날수 있는:Yo뼈 Festival 5월의 난장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알려지

    고, 청소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멋진 축제로 거듭나길 바라는 바이다.

  • 지역속으로 | 흰잠속으로)

    벚꽉괴-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일 시 ’ 2005. 4. 17(수) 오후 7시 장 소 안앙천변

    저]l:j회 광명시민략악단 정기공여 일 시 : 2005. 4. 28(목) 저녁 7시30분 장 소 ’ 시민회관 대공연장

    20[ );) 굉-l성띠술제 I 기 간 : 2005. 5. 21(틴∼27(굉 장 소; 시민회관전시실 및 야외

    저15회 굉-명시칭넌송함예술제 I 일 )..j : 2005. 5. 24( 장 소 , 시민회관 대공연장 내 용’ 민요, 무용,풍물경연대회등

    20(] 5 굉-T영 예총예쉰:k]1 기 간 : 2005. 5. 26(목)∼28(토) 장 소 ; 광명시민회관 및 실내체육관 내 용 - - 제19회 광명시 학생미술대회 및 제18회 서예대회

    저15회 광명시 시 낭송대회 - 저11회 광명국악동아리 축제 -저16회 장수가요제 - 저12회 청소년무용제 ‘춤이 있는 풍경’ - 저11회 미래를 여는 신인음악회

    세 1 1 회 선드,f무용세 경기도예선대젝 I 기 간 : 2005. 6. 28(혜∼3이목) 장 소·안앙문예회관 결 과 광영시 무용협회 대상, 안무상 연기상 수상 및 경기도 대표 선발

    I 14 I 굉영저널 1 6호 E훌

  • 。광명미술제

    。국악의항연

    。 저15회 청소년 종합예술제

    • Myeo~~ Cultural Center 굉명저닐 16포 I 15 I

  • 지역속으로|만남

    주부통기타동아←-*?

    문화저널 편집팀

    ?203 힐불훨~~펀~:빛}렇~~평룹 장 박정애)는 현재 30∼40대 20여명의 전업 주부

    들로이루어져있다.

    이들이 처음 모인 이유는 단한가지 , 기타를연주

    하고 공연을 통하여 보람을 얻기 위함이다. 현재

    아키모 멈버들의 실력은 취미를 넘어 프로급에 가

    까울 정도의 실력파들이다‘ 기타 연주는 물론 노

    래 , 그것도 2부 합창으로 소양강처녀 , 빗속의 여인

    등을 부르고 있는 아키모를 보고 있으면 그 아름다

    움에묵빠져있게된다.

    을 하고 있고 목

    동 아키모에 이어

    광명 아키모까지

    여러 가지의 일을

    하고있다. 신재호선

    생님은 암기식 교육보

    다는 이해를 시키는 교육을

    하고 계신다. 기타 코드를 외우려

    하는 것보다 코드를 이해하게 되면 어떤 코드든 만

    들어 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전국적으로 아키모 지부를 만들

    어 많은 사람들이 기타를 치고 듣는 즐거움을 만끽

    단순히 취미생활로시작하였다가현재는여기저기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광명문화

    서 크고 작은 공연들을 하고 있는데 , 출연료를 받 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1 인 1 악기 운동과도 연계하

    지 않고 자원봉사 차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창 여 많은 주부들이 취미생활과 악기를 연주하는 즐

    단 이래 광명시민회관, 광명시평생학습원 등에서 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한다.

    10여 차례 초청공연을 하였고, 제 14회 오리문화제

    애장품전 개장식에도 초청공연을 한 적이 있다 아름다운 주부들의 기타동아리 아키모, 그녀들의

    아름다운 화음과 아름다운 마음, 더욱 발전하는 그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마사회 광 들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명지점에서 신재호 선생님으로부터 강습을 받고

    공연이 있을 때에는 따로 모여 연습을 한다 신재

    호 선생님은 레크레이션 이벤트 등의 일을 하다가

    17년 전 주부가요교실을 열어 지금까지 강습활동

    I 16 I 굉명저닐 16호

  • 지역속으로|특집

    음악도시를 위한 『광병ι!·’ 설푼쪼ιh

    0 악도시를 향한 광명시의 움직임이 더디지만 꾸준히 길을 가고 있다. 한 도시의 정체성을 새롭게 만드는 일은 ----n S변히 쉽지도않을뿐더러 해야할일들이 너부도 많다. 올해부터 첫 단추를꿰고있는시민 1악기 운동도거 대한 장정의 일환으로 시작되면서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음악도시에 관련한 광명시민들의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향후음악도시를위한여러 방면의 기초자료로활용되고무엇보다도음악도시가시민들의 의식을토대로, 시민을위

    한정책이 되기를 바란다 (펀집자주)

    본조사는광명문호}원에서 2005년 4월부터 5월까지 두달동안광명시 동시무소와각기관, 단체 , 직접

    설문을통해 1 ,300여영의 설문을취합, 통계전뜯회사인 인텔정보시스템에서 분석한결과이다.

    、,

    일반사항

    。성 별

    0연 령

    O직 업

    0학 력

    。거주지

    -를뀔圖폐-닝 여자(66.4예 | 띨ll월:!:싹--뀔밀@훌끓-

    50대이상 (16.4%)

    I (1讓J | 함짧 I(繼)|품짧1

    뭘했 주부(39.2%) • 무직 기타

    ,;, \1.7%) (5.8%)

    상업(3.4%)

    --톨털앞훌월~ -혈핸짧꽤-대학원졸이상(2.9%)

    l틀펄뭘훌훌웰-.훨 g뜯훨II:없-l붙꽉펄훌톱월l

    ----굉형처달1내호Hi

  • 」- 지억속으로 | 지금쁨에섣 |

    、,

    음악도시 추진 & 음악빨리 조성!

    l를k꽤닫핀렐S화굉11.! I텀~~멜뀔F를•I

    @잘알고있다

    @들어봤다

    -(21%)

    @모르고있다

    (46.2%)

    (32.8%)

    률를품룹필률될m닫뚱i댈i룰용검됨딛필궐•1

    @적극찬성한다 (30.3%)

    @찬성한다 (49.3%)

    @모르겠다 (15.6%)

    @반대한다 r (4.2%) @적극반대한다 (0.6%)

    를렇뀔렐될를i텔룰골괜힐궐-1

    @공명시의 세수증대 -(7.9%)

    @공뱅시의인지도 상승및정체성확립

    j공명시민의 고용기회혹때

    @문호}혜택증가등

    삶의질향상

    @기타

    (2.9%)

    (0.4%)

    (28.8%)

    (%%)

    EL핍i터굉딛됨를~얀밀뭔쩨빼-1

    @음악과농명시오}으| -(19.4%) 연관성부족

    @성공가능성부족

    @〕광명시의실익없음 - (19.4%)

    (4) 기타 (6.5%)

    1 1히굉명처널 16호-------「-----

    (54.8%)

    • .. ..,.뜯힘E휠l김흩훌i잉l팎굉i펠.굉E롤율힘.믿ι예-CD 매우그렇다

    @렇다

    @보통이다

    -(15.6%)

    @아니다 [ (6.6%)

    @매우아니다 [ (1 7%)

    (39.8%)

    (36.3%)

    I꺼파.활룰힘킬.를믿l허얀룰를딛~~f;;!힘낌{;1환믿--예

    CD 광영시의 강한의지 (27.7%)

    @ 추진능력 -(192%)

    @ 시민들의적극적인침여 (45.5%)

    @지리적조건 L (6.5%)

    @기타 ' (1.0%)

    --세굉흩필i덩l:다를엠ι~휠률활굉밑r;.w핸밑‘~~

    m광명시의의지부족 .(4.7)

    이 추진능력 부족 -(21.5)

    3) 시민들의 참여 부족 - (29.9)

    G〕 음악연관성부재 (42.1)

    @기타 (1 9)

    l;톨필£최넘&.)흰뜯톨쇠딩jι학흩보;화ε~셉팅£김넙헌밍t.l..il'.I

    m광명시의의지와능력 (23.5%)

    @ 시민들의적극적인침여----------- (48.0%)

    @ 음악시설 확충 --(17.4%)

    @대규모공연

    @국제교류활성화

    (6) 기타

    (7.2%)

    (2.5%)

    (1.4%)

  • 「9. 음악도시 추진이 광명시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 | 열마나되리라생각하섭니까? !

    @매우크다 (20.6%)

    @크다 (46.8%)

    ·| @보통이다 (28.6%)

    @적다 「 (2.9%)

    @ 매우적다 (1.1%)

    ••• 딛똥E힐I피~~·굉.톨룰킹·*률퍼쉰~f/J~

    @오스트리아빈 18명 (14.9%)

    @상시공연 14명 (11 .6%)

    @대규모공연장 11 명 (9.1%)

    @음악콘서트 Cll 9명 (7.4%)

    @ A:땐씌운거리의공연 rm 9영 (7.4%) @거리의악사 - 9명 (7.4%)

    @노래 7명 (5.8%)

    @광영농악 6명 (5.0%)

    @시드니오펴|리히우스 6명 (5.0%)

    @공연장및기타시설 5명 (4.1%)

    、,

    j요동느아[ 채 Q_화를-

    --의~I톨품뜯률쿨극ι김굉--닙밑률경밑~~

    G) 30분∼1시간 -(37.7%)

    ® 1 ∼2시간 -(33.9%)

    @ 3∼4시간 - (14.1%)

    @ 종일 듣는다 r『 (73%)

    @전혀 듣지 않는다 r (7.1%)

    --헬룰낼를뭔a뭘룰줄한률할.밑f,(.l~

    @클래식 -(16.5%)

    @ 발라드 -....-(29.7%)

    @ 댄스 - (15.5%) ® 락 . (4.5%)

    @트로트

    @팝

    (1 1.7%)

    (13.0%)

    @재즈 1 (1.4%)

    @기타 (7.7%)

    110. 음악멜리 조성이 음악도시 추진에 얼마나 기여한다고 | 생각하섭니까? |

    @매우크다 (209%)

    @크다 (48.8%)

    @보통이다 (24.6%)

    @적다 . (3.6%)

    @매우적다 (2.0%)

    112. 음악앨리 조성에 대한 뽑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기채 | 해주시연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D 공연장확충

    @상시공연

    -15명 (20.0%)

    -12영 (16.0%)

    @ 전통음악으로부터뿌리를 내힐수있도록서g띔악과 -11영 (14.7%) 같이갔으면함

    @음악학교설립

    @홍보강화

    -9명 (12.0%)

    7명 (9.3%)

    ---載톨펜룰.흘의월E룰!i!Bt:.훌클F똥겉i댐F룰빠밑f,(.l~

    @이미자-15명 (7.5%)

    @ 나훈아 -12명 (6.0%)

    @조수미 -11명 (5.5%)

    @설운도-11명 (5.5%) @심수몽 6명 (3.0%)

    @조성모 -10명 (5.0%) @쥬얼리 6명 (3.0%)

    @ 비틀즈 뭘빼 9명 (4.5%) @) 송대관 6명 (3.0%)

    @ 조용필 8명 (4.0%) @ 머2.IOPJ71입 1 5명 (2.5%)

    @ 태진아 7명 (3.5%) @ 신승훈 1 5명 (2.5%)

    @ 이승철 7명 (3.5%) @이승환 1 5명 (25%)

    I톨득힘i힘톨펠i휠휠힌률훌깅룰g딩원ιf,(.l~

    G) 주 1호| 정도

    @월 1호|정도

    .(2.9%)

    - (10.0%)

    @ 3개월어11회정도 - (9.3%)

    @ 년 1회정도

    @거의안한다

    (20.7%)

    (57.1%)

    핑형처덜l효꺼깅「l

  • 지역속으로|지금굉영에섣

    .. .,.밀iξ훌품톨필i룰월겉률틀김~톨터.밑--에-

    @주 1호| 정도 .(3.2%)

    @월 1호| 정도 -(10.2%)

    @ 3개월어11호| 정도 - (11 .3%)

    @ 년 1회 정도 ~-· (28.9%)

    @거의안한다 (46.5%)

    I률폐랜필i휠던~~됨~~t딩믿훌~일i룰필--되rl.l:t.11

    @경제적부담

    @시설부족

    @정보부족

    @기타

    (503%)

    -(184%)

    - (222%)

    (9.1%)

    --권딛;딛i딩틀:룰폐~잉톡E톨십힘밑~삐-

    @거의매일 • (4.9%)

    @ 주 1호|정도 -(99%)

    @월 1호| 정도 (25.2%)

    © 3개월어1 1회정도 (30.4%)

    @거의안한다 (29.7%)

    ... 뭔딩j딛뜯률:a펄E훌휠E톨응룰률~~~

    @ 노래연습 -(86%)

    @ 스트레스 해소 -(34.2%)

    @음주후취기해소 - (113%)

    @친목도모

    @기타

    、1악기 연주

    (1 5%)

    (443%)

    -랩ii김터믿흩i룰활흩l훌4룰를~fJ될룰필‘~~

    〔D 있다

    @없다

    -(30.6%)

    (69.4%)

    2피팡명처널16호--,-------------------------

    -=·닫굉i잉~힐I~월|넙E률검갇빠딛~입맡I꾀믿률4률'l:fl.l~

    @ 일주일어11개정도 .(35%)

    @월 1개정도 -(16.2%)

    @ 3개월에 1개정도 - (19 1%)

    © 6개월어11개정도 |二二 (194%)

    @거의하지않는다 •

    (418%)

    l”l를헤irni률훌를i담률}힘톨률큼딩;톨룰홈~~~

    CD 음반 -(13.3%)

    ® T\/Lf리{二|오등대중매체 -(54.2'7아

    (3) mp3 등 온라인 이용 - (31.5%)

    @ 공연장관람 (10%)

    -··톨‘~n·’ -.r-1~'8~·)"「n-.=::1 1 .. , .

    @예 -(13.5%)

    @아니오 (75.5%)

    @계획중이다 (1 10%)

    •~A:i.굉흩펴i!Yllι I~굉~덤£엉IE깅률펄휠딛잉삐-

    @음악정취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씨 공연장관람

    @기타

    -(16.6%)

    - (24.0%)

    (40%)

    (2.3%)

    (53 1%)

    .. .i.응.길~ξ월훌훌밑.김U흩힐힘κE휠임ιiUI

    (i) 1 가지

    (2) 2가지

    (3) 3가지

    (4) 4가지이상 (7.1%)

    (52.8%)

    (30.6%) •

  • --”획훌E~휠뭘겉맡흩할~김씨-------

    @피아노 108명 (45.8%)

    @기타 59명 (25.0%)

    9 1 @하모니카-21명 (8.9%) (J) 탬버린 . 7영 떠0%) @ 리코더 01 2명 (5. 1%) @장구 I 3명 (1.3%) @드럼 11 명 (4.7%) @ 트럼멧 I 2명 (0.8%)

    @ 단소 8명 (3.4%) @실로폰 2명 띠8%)

    I를--훌겉흩흘풀겉토.넘톨룰끝딛Sll!::훌핀롤얻암김---

    CD 1 년 이하 -(13.6%)

    ® 1 년∼2년 - (21.0%)

    @ 3년∼5년 c-- (38. 1%) © 6년∼10년 (13.4%)

    ® 10년 이상 (13.9%)

    톨핑.섭~ξ훌훌넙i얻힘R얻Sit::홉E롤해M힘-

    @거의매일 -(6.6%)

    @주 10시간이상 - (7.8%)

    @주 3시간이상

    @주 3시간이하

    (11.6%)

    (74.0%)

    l폐룰줄~암톨~J r.s룰iJιiξ훌킹원얻μ힘-

    @ 자택 -(707%)

    @대여연습실 -(6.1%)

    @ 학교 .(4.3%) ® 흐펜 떠5%)

    @ 교회 - (7 .1 %) @기타 (83%)

    l뻐파흩홉헬--휠힐봐빠렐훨£--럼한활휠뿔i빼

    @경제적부담 (26.6%)

    ·| @시간부족 (29.2%) @시설부족 - (8.7%)

    @자신감부족 (8.8%)

    @기타 (1.3%)

    •:•뭘&톨임텀a톨깅월i딛iε률률핑.겉믿률힐~~헤

    @기타(126명)

    굉(%영4동) 철(4산14동) 하(%안3동) 소(1하4에동 학(1온4동) 기(않티) 33 35 25 22 2 8

    (9.3%) (8.5%) (8.8%) (14.8%) (14.3%) (9.8%)

    @피아노(117명)

    -켈($형4홍) 27

    (7.6%)

    @ 드럼 (62명)

    뽑훈 합섣훈 히(2요없서를) 소(1하4에동 학(1펀4동) 기(않타) 22 16 10 7 6

    (6.2%) (3.9%) (3.5%) (4.7%) (7.1%) (7.3%)

    @을룻(31 명)

    굉(3명54동) 월에산4동) ~f없동) 소(1하4에동 학(1온4동) | | 기 (없타) 5 7 15 3

    (1.4%) (1.7%) (5.3%) (2.0%) (7.1) (0%)

    @바이올린 (23명)

    ~4산14동) 하Q인83동) 11 7

    (27%) (2.5%)

    @하모니카(18명)

    굉($영4동) ~4산14동) 하α안g동) 기(없타) 4 2 9 2

    (1.1 %) (0.5%) (3.2%) (2.4%)

    .훨~댈빼희혐밑훌훼해홉홉월댈폴흩&&뱉i뼈

    @ 월 1 E댄∼2'2.!댄 -(19.3%)

    @월 3-4만원

    @월 5∼7만원

    @월 8만원이상

    (20.7%)

    (20.9%)

    (39.2%)

    ~듬휠I>!F.흩ιi흩훌i톨뭘힘훌훌킹딛~&'1&:.,;.찌

    @시민들의관심 22명 (12.9%)

    @문화교실활성화 19명 (1 1.2%)

    @많은공연 18영 (10.6%)

    @야직간장인0들을위한 |용시설확충

    14명 (8.2%)

    @할 다g수k한 있음는악기활회동 미을련 l__ ’ 12명 (7.1%)

    @악기교육프로그램의 1 1 명 (6.5%) 적극적인홍보

    CD 1인 1악기운동활성화 10명 (5.9%)

    @주민자치센터활용 --- 9명 (5.3%)

    @) 악구기입대 용여이 또한는혼명저렴 조하성게 -8명 (4.7%)

    @학교에서음악활동훌썽화 -8영 (4.7%)

    팡명fAf:덜16호「ff!

  • 칼럼 I 굉영시의 정소넌 정잭과제에 대안 제안

    광명시의

    청소년 정책과체l에대한저l얀 • 윤절 | 광영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Jl_rH > l 의 청소년 육성관련 사업은 지난 몇 년 동 o o ' · ’ 안괄목할만한신장을하고있다.

    청소년 전용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가 설치되어 운영

    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실도 상덤원이 충원되어 운영이 강

    화되고 있다 청소년관련 예산도 때년 중가하여 작년예산 대

    비 올해의 예산은 거의 배나증액되었다. 재정자립도가높지

    않은 대개의 중소도시에서는 청소년관런 사업이 다른 시잭

    사업에 비해 항상 후순위로 밀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

    이다 우리시의 경우에도 청소년담당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청소년활동가들의 열정으로 청소년사엽o] 빠르게 진

    전되고 있지만 청소년사업은 소외되어 있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특히 청소년에 대한중장기적인 정책 없이

    중앙정부의 정책과 지침에 따라 그때그때 임기웅변식의 청

    소년사엽이 진행되어 왔던 점은 청소년문제를 바라보는 지

    역의 정책결정 관련자들의 청소년사업에 대한 인식의 반증

    일것이다

    광명시 에 청소년정 책은 있었는가? 라고 물으면 노라고 대

    답할수밖에없다

    청소년정책이란, 모든 청소년의 바람직한 사회상태를 목표

    로 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소년의 사회적 욕구를 충

    족시키고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고자 법령과 시책을 통해서

    밝힌 기본방침이라고 이용교 교수는 정의하고 있다. 한국청

    소년개발원에서는 청소년으로 히어금새 시대의 주역으로써

    역할과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재

    정운용의 기본방침과 청소년활동의 지침을 국가가 제시한

    것이라고 말한다. 청소년정책은 국가가 기본계획의 틀을 세

    우고 지방정부는 그 지역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는 정잭을 세

    워 나기는것이 중요한펼수과정이다 그러나대디수지방정

    |첫째 청소년 전용시설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팩적| 으로설렵되어야한다. |

    광명시는 생활권역을 크게 광명권, 철산권, 하안권, 소히권으

    로 나눌 수 있다. 현재 광명권에는 2개의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되고있어 시설 면에서는충족되었다고볼수있다.그러

    나다론 권역에는 청소년 전용시설이 전혀 없으며 아직 설립

    할 계획이 없다. 철산권과 하안권에는 200평-400평 미만

    규모의 청소년생활문화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이 필요

    하며 소히권에는 청소년수련관 규모의 시설을 설치하되 ‘체

    험시설중심’으로 규모 있게 설립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역 내에 6개의 청소년공부방이 있는데 지금의 형태 보다

    는 청소년카페 동의 형태로 재구성하여 청소년생활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지도시를 배치

    하는것도필수적이다.

    뜯휠}.될.뭘-괜DJ맡률펀톨I훨|를톨훌뜰펌굉톨-

    광명시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집행의 통일성, 일관성을 강화

    하고 기관 간에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여 청소년사엽과 활동

    에 보다집중하게 하는데 그목적을둔다.

    1차 협력구조로 광명시청청소년담당공무원, 광명시청소년

    전용시설종사자 전문가를 중심으로 두레코 회의를 조직하

    고 2차 협력구조는 광명교육청, 경찰서의 청소년담담자 청

    소년단체, 청소년관련기관 등을 참여시키는 그블코회의를

    구성, 지역거점, 문화자원인프라, 인적자원의 네트워크를 체

    계적으로구축해나가야한다

    |셋째 청소년전용기관들을 모아 시 직영의 형태려 운영해야한다.

    현재 청소년전용시설은 청소년종합지원실과 상담실을 포함

    부의 주요정책에는 청소년정책이 부재했다고 볼 수 있다 이 하여 4개이며 청소년공부방은 6개이다, 모두 지역의 법인이

    에 필자는 광명시 청소년정책의 올바른 수립을 위해 몇 가지 나단체에 위탁운영되고 있다. 민간위탁은운영에 따른 효율

    제안을드리고자한다. 성과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위탁단체의 운영

    122 I 굉염저닐 1 6호

  • .방침에 따라사업의 방향과 내용이 달라질 수도 있으며 일관 전환을 유도핸 정책도 생각할 필와 있다 청소년들이 함 된 정잭의 집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리고 시설 간에 사업 께 음악도시를 만든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정책으로 학교에

    이나 내용이 중복되거나 협의도 안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장 서도 l인 1악기 배우기 운동과 청소년음악아카데미는 시도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법인을 설립하여 직영체계를 해 볼만한 정책이다. 우리시 청소년들이 음악도시의 주역이

    만들고 청소년활동전문가가 결합되는 방식을 만들어 내는 며 청소년들의 참여가음악도시 건설의 중요한 인적토대, 인 것이 필요하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좋은 예라고 할수 있 적자원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청

    다,특히청소년들의바른성장을돕기위한청소년정잭은지 소년들이스스로만드는문화관련활동이나사업을적극지 방정부가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할 사업이기에 더욱 필요한 원하는 정책을 세워야 하며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육성하기

    제도이다 위해 동아리활동공모제를 실시하여 예산을 지원핸 것도

    필요하다.

    |넷째 학과}회와 지역사회가 햄핸 청소년정책이| 필요하다. |

    국가의 청소년정책과제 중에 학교정책은 큰 줄기중 하나이

    다. 그러나 청소년정책에서 학교는 다론 부처의 일이므로 제

    외되어왔다. 그러나지역사회에서는 학교와 지역, 가정이 유

    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않으면 사실 이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대책이나 학교폭력, 의뇨물남용문제 등은

    지역사회에서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

    이다 또한주5일제에 따른 여가의 문제와 CA나 학교재량시

    간 동을 활용해 학교에서는 하지 못했던 문화예술교육과 체

    험학습동을 청소년기관이나문화교육기관과 연계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 문화관광부의 학

    교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에 선정된 광명문화의집에서는 광

    명문화예술교육진흥협의회를 구축하여 문화예술교육을 체

    계적으로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청소년전문

    지도력을 개발하기 위한 지원과 학교와 청소년기관간의 공

    동사업을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딛~잉룹·월뀔훨핍필뜯흩팀뜯폴립염뭘필흩뱉힘훨얻톨

    I를 •• 잉힘를훨딛.털힘월룰를걸뭘t럼잉휠밀-국가에서는 청소년특별회의를 구성, 청소년틀의 의견을 수

    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우리시의 청소년차세대운영위원

    회가있었으나형식적 운영에그쳤다고볼수있다 앞으로는

    우리시의 모든 청소년관련기관에는 필수적으로 청소년운영

    위원회를 두게 하고 시정부에서는 각 기관의 운영위원회를

    지원하며 각기관의 운영위원틀을모아광명시청소년회의를

    구성 운영히는 방안이 검토되었으면 한다. 또한 지방정부의

    정책수립 시 청소년 침어를 제도화 하고 평가단을 운영하는

    깃도필요하다-

    뀔F흩굉i톰.월동됨룹를겸텀톨설l힘용임룰꽃컴임률셀RI켠밑g

    청소년상담실이 운영되고 있으나 광명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보완하

    기 위해 지역역량들을 모아 보다 효과적인 상담서비스 체계

    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학교, 청소년기관, 복지관, 여성단체

    등동의 기관협력이 중요하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청소년약

    물남용예방협의회를 청소년복지협의회 구조로 확대해 소외

    광명시는 음악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세우고 있다. 그러 청소년문제, 아르바이트, 취업문제, 직업능력개발문제, 탈학

    나 아직은 시설 인프라 중심의 사고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교 및 학교부적응문제, 청소년유해환경문제 등에 대해 체계

    • 인적쩌에 대한 계획은 부재한 형편이따금의 음악시장 적이고 지속적인 활동과 시정부 쩌에서 조직적으로 정비 은 청소년이 중심이며 청소년이 소비의 주역이기도 하다 광 할필요가 있는 과제이다.

    명의 청소년들에게 음악컨텐츠 등을 다양하게 접힐 수 있도

    록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 철산동 문화의 거리를 칭소년음

    악존으로 선포해 주말이 되면 다양한음악적 체힘을 갖게 하

    는 것도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홍대처럼 음믿L카페로 업종

    광명저닐 1 6호 I 23 I

  • l흩를.겉l톨펠-"'뜯편딛톨

    학교·문화·예술·교육

    캔,~용운확의핍+운m교육멸구소

    *** 민병은(문화교육연구소 문영기획부장)

    - 껏발을 내딛응 문화여|슐파육

    0지난 2003년 7월 교육인적맨부와문화관광부공동으로 지역사회 문화기반시설과학교간연계체제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추진계획’ 이 상정되면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이 정부차원에서 시작되었다.

    2004년 강사풀제와 관련된 세부계획이 마련되었고, 이어 문화예술교육 허브사이트(www. aηe ne.kr)가 오픈되었다.

    2005년 1 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되고,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이 공고되었다 그리고 3월 학교문화

    예술교육 시범사업을 진행하고자 신정서를 제출한 136개 지역의 문화관련 단체 중에서 32곳이 선정되었고,

    그 안에 광영문화의집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예술의 발전을 위한 공곰지원 정책은 문예진흠기금 사업 등 장작자에게 직접적 지원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그러나 최근, 향유자 혹은 매개자에 대한 간접적 지원 형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여 왔다 그 중의 하나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정잭이며 특별히 이 사업은 항유자 능력을 뒷받침한다는 차원에서 ”개개인의 장의력 향상을

    통한 장의적 국가 지향”에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이의 실현과 효율적 사업 진행을 위해 6가지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여 현실적인 사업이 되고자 하였다. ‘문화예

    술교육 기초연구 및 국민인식제고’ , ‘유 ‘ 초 중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 , ‘사회문화예술교육

    활성화’ , ‘초 · 중등 교원 전문성 강화 지원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 ‘ 연수’ ,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구축’ ,

    ‘문화예술교육의 법 제도적 기반마련 ’이 그것이다

    6개의 중점 추진과제 중 유 · 초 · 중등학교 및 학교 밖 정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에 해당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시

    범사업이 광명문화의집에서 주관하고 협력기관인 문화교육연구소에서 실행하는 사업이다. 문화의집이 선정된 것

    은 우선 교육이라는 것이 오랜 기간 반복의 축적으로 서서히 그 효과가 드러나는 것임을 감안할 때 기존의 문화기

    관을 지원 , 활용함으로써 자원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데 있다. 또 지역의 문화기관과 연계망을 구축해갈 수 있 -

    는 가능성을 지녔다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며 이러한 밤안이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범위이기 때문일 -

    것이다 이 사업은 3차 년도까지 지원을 예정하고 있어 지속성이 이사업의 성격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I 24 I 굉영저널 16포

  • [그림 1) 정부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비전

    률룰1,

    뿔훌흑훌

    개개인의 문화적 삶의 질 효빌~/사회의 문화 역량 강화

    ‘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질적 개선과 앙적 확대 사회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화 및 기회 확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흔뱅에 대한공감대 형성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위첸제반 여건 마련

    • 개개인의능동적

    힘여률이궐어내기위한

    .-1~1흩--띨풀톨훨필훨힐IE률꽉필펠 •

    3차년도 사업이 완료된 시점어|서는 6개으| 중점 추진 과제의 하나인 문화예술교육 인프라구축’ 으로 이어질 것으

    로 전망된다. 그래서인지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일시적인 공연행사는 지앙하는 쪽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말하자면 결과물 중심적인 진행이 아니라 교육되어가는 과정 중에 교사와 강사와 청소년들의 소통을 중시하

    고 의도된 결과보다 서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중시하는 합유자 중심의 교육인 것이다

    따라서 동 사업은 지역의 문화기반시설과 학교를 연계딴다는 것을 전제로, 학교 ‘안’ 과 ‘밖’ 에서 문화예술교육 프

    로그램을 구체화시켜가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여기서 학교 ‘안’ 이라함은 사업기관과 전문강사 그리고 교

    사가 함께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짙뼈 학교 학생들과 학과 과정(교과과정 , 재량활동시간, 특별활동시간, 특기적성시간,

    굉명저닐 16호 I 25 I

  • 톨흘펄댄룰훨~뜯휠딛페

    주5일제수업시간) 중에 진행하는 형태를 말하며 , 학교 ‘밖’ 이라함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여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형태를 말한다

    동 사업 진행초기에 교육청을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이 진행될 것임을 통지하고, 참여 학교를 모집했다

    그 결과 하안남초, 광덕초, 광명중, 충현고, 정보산업고 띔 5개의 학교가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프

    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물론 이 과정 중에 교육청으| 지원도 큰 몫을 해주었다.

    그리고 지난 4월 지역의 문화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문들을 중심으로 문화교육위원회를 구성했고, 5월에 문화

    관광부로부터 사업 확정서 공문을 늦게나마 받아들고 본격적인 사업진행에 들어갔다

    참여를 희망했던 각 학교를 찾아가 담당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 곧 열리게 될 교사 회의와 그동안의 진행경위를 말

    씀드렸다‘ 그리고 5월2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학교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을 위한 1차 교사회으| ”를 진행하였

    고(사진 1) ' 6월 16일 “학교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을 위한 교사 강사 1차 연계모임”을 가졌다(사진2).

    앞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구체적인 맥락을 잡아가기 위해 오래전부터 문화예술교육을 실행해왔던 선생님을 모실 것

    이며 , 정소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강의와 외국의 사례를 몰 기회도 마련하고자 한다 그리고 지역 시민

    들에게 본 사업을 설명할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그림 2] 학교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을 위한 연계망

    정잭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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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 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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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26 I 굉엉저닐 16호

  • 〈표1> 참여 학교, 진행 학교안 프로그램 개요

    I-맴I흰--I -딛필-----야 •• 도경l현-하안남 .신처|/활동/동선

    j‘~틀C) 동 ,'-‘꾀“- 사0사 0려 ·-이-, 7~.λC네그 “ 「I〈그'1c ?ζ;λ C그| . 상상에대한표현교육 킹’

    마임 광덕 활성화 통합감각적교육 • 집단프로그램교육 프로그램

    ?-:.←드。하 「」;←1 • 몸에 대한훈련

    생산 • 감각의 차이/기술접근 . 문화의표현수단훈련

    예’ 영상미디어 광명중학교 | 수단의 감각의차이교육

    • 대중문화수용교육 프로그램 01해 . 감각에대한실험

    • 개념사고/비평/구성력 으악 고등학교 • 대화으| 기법 프로그램

    개념의 비평교육 • 생산수단과서사의활용 킹’ 광명정보 | 활용 • 문화비평능력 시각예술 {;업고등학교 • 문화소비능력 프로그램

    때이런 일련의 과정들01 추진되기까지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필요성01 여러해 전부터 대두되어왔고 그 이면 에는 교육을 둘러싼 사회적 요인들이 결과적으로 정소년들의 인성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분과화 된 지식습득 교육, 지식정보사회에 맞는 성공(?)한 인간선호, 사교육시장의 경쟁원리에

    의한 난립 등의 환경은 한 사람의 인성형성 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 자본으로서의 공동체와 연대의식 형성을 뿌리부

    터 흔들어 놓고 있다는 위험성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화예술교육이란 어떤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똑떨어지는 정답은 없다 적어도 단답형은 아니라는

    말이다 문화라는 것이 워늬 다층성과 다의성을 생명력처럼 지니고 있어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지

    므로 보편적으로 여기부터 여기까지라고 묶어 내기 어렵기 때문이며 예술 또한 그 장르가 다앙하고 더욱이 매체

    기술의 발달은 예술의 장르를 무너뜨렸다. 미술을 시각배|술이라는 말로 바꿔 부르게 된 것도 매체발달에 따라 그

    영역이 확장되면서 장르구분이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그런 문화-예술, 그 거대하고 모호한 영역이 서로 만났다‘

    그리고 교육이라는 예민하다면 예민한 부분이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화와 예술과 교육은 서로를 다르게 보아

    왔고, 서로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왔다, 이렇게 다르다고 생각해 왔던 세 영역을 한 곳에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이

    들이 공통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현재를 드러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예술-교육은 지금을 보여춘다 그러므로 드러난 현재를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졌다는

    것은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며 , 가장 ‘나다운 나됨 ’ 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갈 수 있다

    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 문화예술교육은 삶의 맥락을 이해하는 가장 실질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

    굉염저닐 16포 I 27 I

  • 톨클펄댁톨헬필뜯웰웰

    작품을 통해서 작품이 사회에 존재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것이고, 사회를 이해하는 단초를 찾을 수도 있다 또 영

    상매체의 기능을 배움으로써 사물을 보는 관점이 관찰자적인 객관성을 가질 수도 있으며 , 미디어가 수용자에게 말

    하고자하는 의도를 읽어낼 수도 있다 단순한 기능을 가르치는 것과는 사뭇 갚이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

    정이 이루어지려면 교육을 받는 주체자는 우선 ‘느껴야하고’ 그 느낌을 드러내기까지 고민과 토론의 과정을 거치

    면서 나름의 실질적인 설득력을 찾아가는 일련의 연속성위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 ‘느껴야하는것이 그리 쉽지 않

    다는것이다 그래서 단답형이 아닌 것이다. 이것을흔히 말하는창의성 교육이라는말을붙여도틀리지 않을것이다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고민을 안고 시작했다 지급도 마찬가지이다 그 고민은 사업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이 이루어지는 대상이 청소년’ 이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지역 ’ 이라는, 알 만하다 생각하면 모르

    는 것이 더 많아지는 모호한 실체 때문이기도 하다 거기에 학교라는 굳건하게 쌓아올린 성역 또한 진행을 어렵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모든 시도를 무력하게 만드는 ’수능 괴물’ 이 버티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

    래도 우리는 소망을 품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의 랑데부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열망 담긴 시선이 그렇다

    사업 01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나름대로 많은 결과를 얻어내고자 욕심을 내기도 했지만 1 차년도으| 목표를 작게 잡 • 고 몰두하기로 했다. 그것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중심에 두고 연구소와 문화의집, 학교선생님, 전문 강

    사가 삼각(三뼈)으로 전진해야하는 ‘공동의 작업 ’ 이기 때문에 뛰기보다 걷기로 했다 그래서 세 가지의 목표를 나

    름대로설정했다

    I 28 I 굉엉저닐 16호

  • 처 번째가 전문 강사으| 확보이다 이 사업은 교육사업이라는 특성이 강해 강사의 역할에 따라 아이들에게 미치

    λ」는 영향력의 강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정확한 방법론이 서있지 않은 (그러나 이

    미 진행하고 있을 수도 있는) 형태의 교육을 만들어 가야하기 때문에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한 강사라 해도 자

    신이 만들어놓은틀을고집한다면 함께 가기 어려운부분이 생긴다 그러나혹실력이 부족하더라도(어디까지나정

    성적인 측정이다) 늘 열려진 태도로 진지하지만 즐겁게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동행 할 수 있는 강사를 만날 수 있다

    면 그것은 참으로 축복이다 그 축복이 첫 번째 목표이다

    c:: 번째가매뉴얼 확보이다 1 차 년도에 진행될 프로그램은 ‘밖’ 과 ‘안’ 을 합쳐 10개가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 -「해 만나게 될 아이들은 300 여명이 된다 작고 큰 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며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일을 만드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굵직한 기획에서부터 현장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부분까지 기록으로 남겨 2차년도의 거름으로

    사용하려한다,

    ~I 번째가문화예술교육의 차별성을조금이라도보여주자는것이다 여러 문화기관에서 많은강좌가실시된다

    | 심지어 백화점에서부터 할인점 마트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강좌는 실시되고 있다 굳이 학교에서 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문화기반시설을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하는 이유를 알게 하고 싶은 것이다 그것도

    문화정책으로 삼고 법안까지 만들며 국민의 세금을 지원할 때는 다른 무언가가 있음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가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지 지금은 고민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이 순간 우리 연구소직원들이 머리를 맞

    대고 맘을 합해 몰두와 재초점을 거듭해 주길 바랄 뿐이따 .

    광명저닐 16호 I 29 I

  • ;‘빼&ι·”;짧&씬=r깐앤뺑혈뭘훌훌---..--1

    연속기획 | 굉영근연대사

    1. 농민봉기의원인 )

    성동수(成東洙) [향토사연구개

    *서면공립보통학교 졸업

    *국립서울대학교 사범대학졸

    *광명시지명위원

    *서면(광영시) 향토사집필 등 다수

    광무 8년 ( 1 904) 9월 14일 시흥(해興) 읍내(파씨)의 한천변 (1jl꾀||逃)에서 시작된 2차 시홍농민봉기는

    제 1차 농민봉기가 발생한 지 6년만에 대대적으로 봉기한 사건이었다. 제 1차 시흥농민봉기의 발생원인

    은앞절에서 자세하게 언급하였듯이 19세기 후기의 지배체제 문란에서 야기된 지방관의 가혹한수탈과

    이에 평승한 이서배의 작폐 때문이었다. 2차 농민봉기의 원인은 전자와는 약간 상이한 성격을 지니고 있

    다 그것은 그동안 6년이라는 시간성의 간격이 한국사에 있어 주권이 외세에 의해 철저하게 박탈되어 가

    는 ‘격변의 시대’ 였던 만람 아쩌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2차시흥농민봉기의 발생원인을규명하기 이전에 당시의 상황 즉 ‘격변의 시대’를 개괄할펼요가있다.

    1894년 갑오농민전쟁이후에 발생한 청 · 일전쟁, 을미사변, 그리고 아관파천 등 일련의 사건은 조선을

    둘러싼 국제적 역학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파괴시 켰다 청 일전쟁 후 전통적으로 종주권을 표방하였고

    조선에 대해 종주권을 주장해 왔던 청국 세력의 표격한 후퇴와 근대 일본의 조선에 대한 종래와는 다른

    국 명

    러시아

    미 국

    -고 라 ” λ -여。 국

    ~ 임

    일 효~

    I 30 I 굉명저닐 16호

    아관파천후 열강에 양도된 이권 차원의 침략 기도는 제정 러시아의 남하정책에

    도J

    경원종성금굉-채굴권 울릉도 압록강 유역 산림채별권

    경인 철도부설권(이후일본에 양도) 서울시내 전차부설권 운산긍굉 채굴권

    경의철도부설권

    은산금광 채굴권

    금성금광 채굴권

    경부철도부설권

    의해 도전을 받게 되어 새로운 국면의 전개로

    나아갔다

    러시아는 1896년 2월의 아관파천(따節橋逃)

    을 제기로 각 분야에 고문들을 조선정부내에

    초빙하도록 하여 친일세력을 후퇴시키고 친러

    세릭을 부식하기에 급급하였다. 또한 각종의

    이권을 탈취하면서 정치적 -경제적인 침략기

    반을강화하였으니 이권은 이를 계기로 서구열

    강에 의해 분할양도되는 비운을 맞았다 .

  • |.

    i•

    조선을 둘러싼 러 , 일의 대립과 갈등은 상호의 견제라는 필요성에 의하여 여러 차례의 정치적 협상을

    통해서 일시적인 세력의 균형을 이룰 수 있었다. 1900년 의화단(義和團) 사건을 계기로 사실상 만주를

    점령한러시아는남진정책 수행상가장긴요한목-표이었던부동항을얻기 위하여 조선에 대해 용암포와

    마산포의 조차(Hi借)를 요구하는 군사적 압력을 힌-층 강화하였다.

    한편 일본은 러시아의 남진정책에 항상견제세력으로 러시아와대립하고 있던 영국과 재빨리 교섭하여

    조선의 독립보존과한국에 있어서 일본의 ‘특별한이익’을옹호하기 위해 필요불가결한조치를취할수

    있음을 인정하는 제1차 영 · 일동맹을 광무 6년 (1 902) 에 체결하였다 그리고 미국과도 소위 테프트 카 쓰라(T따t · 桂太郞)간의 비밀협약을 맺어 미국의 필리핀에 대한 독점적 지배를 일본이 인정하는 대신에

    미국으로부터 일본의 조선에 대한 독점적인 지배릅 인정받게 되었다.

    일시적으로 완화되었던 긴장관계도 양국의 국내서정으로 인하여 긴장이 고조되었다. 러시아의 압롱강

    변의 삼림기업 운영 · 적극적인 남진정책의 추구 · 일부 강경파의 활동과 일본 국내에서의 한반도지배를

    위한러시하와의 일전도분사하는여론은양국간의 전쟁위기를고조시켰다.여러 차례의 협상을위한교

    섭이 있었지만 양구의 이해상충으로 결렬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광무 8년 (1904) 2월 8일 일본의 선전

    포고도 없이 시작된 러일전쟁은 결국 일본의 승리로 끝나 미국의 중재로 양국 사이에 「포츠머스조약」을

    체결하였다. 그리하여 일본은 러시이-로부터도 한반도를 독점 지배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으나 곧 국제적

    으로 승인받게 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상과 같은 긴장된 분위기에서도 일본은 러시아와 협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러일전쟁의 준비를 진

    행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광무 7년 (1903) 10월부터 일본은 이완용(李完朋) · 이범진(李範普) 등의 친 일파를매수하여 비밀리에 조약체결을위한공작끊칙착진행시켰다.이리하여 광무 8년 (1904) 1월 말

    에는 비밀조약의 인준 직전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일본의 회유와 강압적인 조약체결에 대해 조선정부는 국외중립선언으로 이 위기를 모변히려 하였다.

    따라서 일본에게 조선의 중립선언을 보장하기 이전에는 어떠한 조약도 체결할 수 없다면서 버티었다. 그

    러나 러일전쟁을 도발한 일본은 대병력을 급파하여 군사적으로 조선을 장악하고 반대하는 대신을 구금

    한상태에서 광무 9년 (1905) 을사보호조약의 기반이라 할수 있는 「한일의정서(韓日議定書)」를 1904

    년 2월에 체결하였다. 그후 「한일의정서」의 시행 체칙이라 할 「대한방침」 · 「대한시설강령」등의 확립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내지 및 연안에 있어서 모든 군사상 필요한 지역들을 수시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하

    였으며, 파견된 군대를 영구히 주둔시키어 우리나라의 국방을 확실하게 장악하였다. 아울러 전국적인 헌

    병경찰 조직망도 구축하였다. 이리하여 일본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 경영을 원활히 수행할 기반을 갖춘

    셈이 되었다.

    한편 열강에 각종 이권이 양도되면서 철도부설의 예정지로 지정된 철도연변의 주민들은 공사에 역부

    (投夫)로 종사하여 임긍을 벌 수 있으리라는 이상 기대심리가 팽배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의 실현은

    당시의 열강침탈하에서 불기능한 것이었다. 경부첼도부설 기공식(起I式) (1901. 8. 20.)이 있은 후 영

    등포-수원간의 공사는 9월 1일에 실시되었다. 그런데 철도부지의 무상수용과 임금의 저렴에 항의하는

    분규가 발생했다. 이 러 한 사실은 다음의 기사에서 엿볼 수 있다.

    굉명저닐 16호 f 31 I

    II

  • 연속기왼 | 굉명근연대사

    시흥군 등지에서 경부철도(京짧鐵道) 기공(쉰τ)을 한 후에 역부들은 임긍이 매우 적다고 비난하고 땅 -

    주인은 적절한지가를지급하라하고분기하기로 병정(兵T)과순검(파檢)을 파견 진압하여 대기뇨(대 -

    단위의 항쟁)에는 이르지 이-니하였다더라.(잎城新聞 1901. 9. 7.)

    이상의 사실에서 철도부설을 둘러싼 철도연변 주민들의 반응과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이러한분위기 속에서 러 · 일전쟁의 원할한수행을위한급속한공시-의 진행은적절한노동력을확보

    할수없었고따라서 무력을동원한강제모집의 방법밖에 없었다.강제모집이 후술할 2차봉기의 직접적

    인계기가되었음을쉽게알수있다.

    이런 싱황속에서 발생한 제2차 시흥농민봉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기록된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머저 「대한매일신보」 (1904. 9. 7) 의 집-보란에 의 하면 아래와 같다‘

    민요속문 ; 시흥민요(민란) 사건을 대강들은 즉 상작일 (14일) 하오 신시 (3시)경에 수많은 백성이 시흥

    관에 돌입하여 해당 군수 빅-우양씨와 그 아들을 불에 태워 죽였디는데 그 소상한 사실은 아직 모르나 대

    강소문을들은즉 항상노동자모집시에 이 군에서 삼십여명 응모하여 출발하였는데 일본정부에서 해당

    노동자등의 가권(가족)을구제하기 위하여 지폐 사백원을군수에게 보내 반을지급하라하였으나해당

    군수가건물(착복)하고한푼도지급하지 아닌한지라.무심히 심인이 발기하여 관하의 120촌의 매호일인

    씩 읍내로모이라하여 일만명 가량이 작당하여 관문에 돌입하여 군수와그아들모씨와수서기 등을결

    박하여 ∼ (이하 생략) ∼

    다음은 이 사건의 안헥사로 파견된 안종덕(安鐘息)이 의정부 참정대신 신기선에게 보고한 것을 보면

    아래와같다

    이번 민요가일어나게 된것은하루도그치지 않는노동자의 강제모집으로인하여 마침내 각마을이 맘

    을 틈타 연락하여 관아가 전쟁터가 되었다. 군수 부자가 횡사하고 외국인(일본인)도 와중에 살해되었음

    은 전에 없던 변고이라, ∼이하 생략∼ 『고종순종설록(|하값純宗파앓)』( r·) 광무(光武) 8년 9월 18일

    당시의 상황을 주한일본공사가 일본 외무대신에게 보고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군(일본군)이 사용할 인부모집의 사건에 관해 시흥군수의 부정행위가 있어 동군내의 촌민 일동이 크

    게 격앙되어 14일 오후 3시 경에 많이 모여 관아를 습격하고 ∼중간 생략∼ 본 사건은 그 원인을 조시-하

    여 보니 모두전군수(前떼、〕’)에 대한촌민의 격앙된분위기에서 나온 것이며 피해를당한본방인(일본

    인)은 ∼이하생략∼ r일한외교사료( r-1 렘外交싸料) 6Jp. 363

    이상의 세 가지 사료는 비록 농민봉기의 주도에 직접 관여히-지는 않았으나 나름대로의 관점은 가지고

    I 32 I 굉영저닐 1 6포

    II

  • 파악한 것으로 신빙할 수 있는 사료이다. 위의 사료는 공통적으로 민란발생의 원인을 노동자를 모집할

    • 때 군수가저지른 비행이라고보았다 첫째의 신문기사는노동자의 품샀을군수가그들의 꺼에게 지급 하지 않고 횡령했음에 대한 항거이고, 둘째는 노동자의 과다한 모집에 대한 반항이었으며 , 셋째도 역시

    노동자의 모집에 있어 군수가저지른불법행위에 대한촌민의 분노였다.따라서 노동자의 모집에서 있은

    군수의불법행위가농민봉기의주요한원인임을일-수있다.

    다음으로 2차 농민봉기의 주모자 내지 관련자로 띤루되었던 사람의 증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자경리 (自京멜) 집강(행l網)이었던 이연회 (李써야~)의 증언이다.

    지난 7월 초에 노동자모집 일로관령이 엄하더니 동월 9월에 모든군민이 모여 호소하니 그때의 광경은

    흡사 민란과 같아 관아에서 여러 사람을 불러 다른 읍의 사례와 같이 시행한다 하고 효유하여 해산시키

    어 다행이 변란의 실마리가없더니 불과몇 일만에 모두 30여명을차정하여 빨리 모집을독려한즉각마

    을 집강이 서울과 시골로 도망함에 빚있는 일군으로 겨우 인원수를 추원하였다. 품샀과 오래 머무르는

    비용이 매우 과다하여 노동자 한 사람에게 들어가는 돈이 많으면 3천 수백여 냥이고 적으면 1,500여냥

    인데 내가 사는 동네는 가장 몰락한 마을인데도 그 비용이 1 500냥이 할당되니 다른 마을은 가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인심이 동요됨에 난리를 만난 것과 같고 또한 거짓말 하는 지는 관청에서 일본인의 지폐 수

    백원을 받았다하고 노동지를 보낼 때에 일본인이 노동자 일인당 5원씩과 식비 30냥 5전씩을 지급하는

    것을읍민모두가보았다고했다 .. ∼이하생략∼

    관청의 수서기 (首書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