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2013 12월호 1

Insi

de

AC

A

안녕하십니까, ACA

후원자님!

예 수님이 태어

나 이 세상에

사랑을 일깨워주신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우리

ACA를 사랑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의 가정에 크리스마스의 의미

와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2013년도의 마지막 월간지를 보

내드립니다. 이번 월간지에서는 저

희 학생들이 발표한 다문화 포럼에

대해서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학생

들의 발표가 훌륭했다고 많은 사람

들이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지원과 응

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

립니다. 여러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있었기에 올 한해에도 다양한 프로

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을 도울 수 있

었습니다.

1월 한 달은 방학입니다. 새해 2

월 달 다시 학생들의 글로 찾아뵙기

로 하겠습니다. 1월 달에는 새해 인

사와 함께 2013년 연차보고서

(Annual Report)를 보내드리겠습니

다.

다가오는 2014년에도 모든 다문

화가정 아동과 이주아동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제임스 강 교장 드림

A m e r a s i a n C h r i s t i a n A c a d e m y N e w s l e t t e r

Vision 우리는 다문화

가정아동과

이주아동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는

사회를 꿈꿉니다.

Mission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과 이주 아동

들이 교육권리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2013 12월호

Merry Christmas!

Merry

2013 12월호 2

다문화 포럼

ACA 학생들, 그들이 바

라보는 다문화 사회와

그들의 경험을 말하다.

양하정 (12학년)

매 년 다문화 가정들이 늘면서 한국은 다

문화적인 사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군부대들이 다문화 가정들의 발전

에 있어서의 큰 영향을 주었다면, 최근에는 도

시화와 이민자들에게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

다. 한국 정부에 의하면, 2020년도 안에 반 이

상의 시골 아이들이 다문화 아이들일 거라고

합니다. 많은 독자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ACA 외국인 학교는 1999년도에 다문화 학생

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 교장인, 강 선생님 이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의 학생들은 많이 어렸

지만 현재는 고학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

희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Continued on page 3)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목소리!

Christmas 2013 12월호 3

각 자의 관점이 있기를 바라

셨습니다. 그래서 다문화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총 여섯 명

의 고등학생과 1학년 교사인

Ms. Lydia가 11월 29일 날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습

니다.

여섯 명의 학생들을 격려

해주기 위해 몇 명의 ACA 중,

고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였

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덕성여

대 학생임원들의 반김과 동시

에 우리에게 캠퍼스투어를 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캠퍼스 환경을 볼 수 있었고

학교의 역사적인 건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투어가 끝난

뒤 여섯 학생들은 발표 준비

에 바빠졌습니다. 포럼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많은 덕성여

대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오셨

고, UN과 MACK Foundation

에서도 특별 손님과 다른 대

학 들 에 서 풀 브 라 이 트

(Fulbright)연구원들도 오셔

서 학생들의 발표를 들었습니

다. 총 90여명의 사람들이 그

강의실에 있었습니다.

저희 교장선생님이 학교

소개의 시작으로 Elina Lee

(11학년)가 관중들 앞에 서서

(Continued on page 4)

다문화 포럼

다문화포럼에서 발표한 학생들

4

다문화에 대한 연설을 시작했

습니다. Elina는 자신은 혼혈

인이 아니지만 자신을 다문화

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서 살았던 계기와

ACA학교 다니는 게 자신에

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

지도 설명했습니다. Daniel

Sinclear (11학년)은 사람들

을 분류하는 자체가 얼마나

차별적인지에 대

해서 얘기했습니

다. 다 음 으 로

Maryam Malik

(12학년)이 나와

서 자신의 다문화

가정 바탕과 정부

로 부터 받지 못

하는 후원과 혜택

들에 대한 예를

들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아

버지의 국적이 한국이 아닌

이상 후원을 안 해주고 대신

한국 남자들의 국제결혼을 지

지해주고 있습니다. 그에 대

해 Maryam은 한국 정부가

다문화 가정들에게 더 큰 관

심과 생각을 해달라는 제안도

했습니다. 가장 어린 학생들

중 한명인 Sumin Lee (9학

년)는 자신의 인생이 단일 문

화에서 다문화로 바뀐 경험을

바탕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Sumin은 쿠바계 미국인 새아

버지를 만나 다른 문화를 접

한 경험도 설명했습니다. 또

한명의 어린학생인 Evgeny

Chermisim (9학년)는 한국

에서 난민 러시아인으로 사는

경험을 얘기했습니다. 마지막

으로 Minkie Porter (12학년)

는 아메라시안 (Amerasian)

의 대한 간단한 역

사 소개와 그들의

현실에 대해서 설

명했습니다. 또, 그

들이 겪는 차별대

우와 어떻게 “아메

라시안”이라는 용

어가 다문화 용어

에 묻혀졌는지에

대해서도 성명 했

습니다. ACA학교 1학년 선생

님인 Ms. Lydia Kang의 왜

ACA학교가 특별한 한교인가

에 대한 발표 끝으로 포럼을

마쳤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님인

오경애 교수님은 다문화라는

용어가 간단히 한 두 단어로

설명될 수 있는 용어가 아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잡지,

신문, 뉴스들을 수차례 봐도

자신을 만족시킬만한 답이

없었다라고 했고, 이 포럼이

얼마나 자신에게 다문화에 대

한 색다른 현실과 영향을 주

었는지 또한 설명하셨습니다.

ACA는 문화가 다른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들을 대표해서 여섯 명의

학생들이 포럼에서 발표를 했

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전

달이 되었고 우리는 모두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

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ACK Foundation의 회장

인 Mr. Frank Brannen은 자

신의 신분을 감추지 말고 자

신에 대해서 거리낌 없이 말

하라고 말했고, ACA는 그것

을 이번 포럼을 통해서 보여

주었습니다.

다문화 포럼

“자신의 신분을

감추지 말고

자신에 대해서

거리낌 없이

말하라!”

Peace 2013 12월호

2013 12월호 5

추수감사주일예배

11 월 24일 ACA가족들이 함께 모여

추수감사주일 예배를 ACA비전교

회에서 드렸습니다. 한국말과 영어로 진행된

예배에서 학생,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함

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

다. 이날, 보육원 어린이 5명도 함께 참석하였

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느낌을 받

았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우리 모두 정통 미

국식 추수감사절 음식을 함께 나눴습니다. 좋

은 말씀을 전해 주신 교장선생님이신 강영철

목사님과, 고등학교 선생님이신 Hamby선생

님께 감사를 드리며, 음식을 준비한 여러분들

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가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검정고시 반 운영

6 명의 다문화 중학생들이 검정고시 반을

우선 시작 하였습니다. 두 명의 지원봉사

선생님들이 나눠서 주 3일, 국어, 사회, 역사,

과학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를 다니고 싶다면 반드시 필요한 교육입니다.

내년 4월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를 것입니다.

그리고 8월에는 중학교 검정고시를 치를 예정

입니다. 검정고시책을 지원 해 주신 덕성여대

의 오경애 교수님과 MACK Foundation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ACA 특별 프로그램

Joy 2013 12월호 5

모 델UN멤버들은 12월

12일 이번 학기의 마

지막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번 학기동안 배워왔던 것을

모두 사용하는 모임 이였습

니다. 저희는 시리아시태를

논의 하였습니다. 시리아 사태의 해법을 각 나

라들의 입장을 정리해서 결의안을 채택하는

모임이였습니다. 마치 저희가 UN에 있는 분

위기였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운 한 학기였

습니다.

Mira Mir (8학년) 학생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고,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나라들이 서로 협력

하에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하였습

니다. Saba Lee (8학년) 학생은 UNICEF를

저희 멤버들이 도울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다

고 말하였습니다.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이 건

강한 세상을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성인이 되

면 여러 사람을 도우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였

습니다. 해마다 3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

실조로 목숨을 잃는다는 말을 듣고 우리 모두

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작은 액수이지만

저희 모델UN멤버들이 한 달에 3만원 UNI-

CEF에 후원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

럽습니다. 한 달에 3만원씩 1년이면, 영양실조

에 걸린 35명을 구할 수 있대요. 그래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델 UN멤버가 된 것이 잘 한 선

택이라고 우리 모두는 생각합니다.

–Azra Qasim (8학년)

모델UN모임

저는 (Saba Lee) 파키스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다문화

가정 학생입니다. 수줍음이 많고 매우

소극적인 학생이었는데 모델UN 활동

으로 인해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고 선

생님들이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2013 12월호 7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12월 19일, 목요일 7시, 저희

학교는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을 동두천 제임 감리교회에서

가졌습니다. 매년 있는 행사로

각반 학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노래와 율동과, 연기들

을 부모님들과 손님들에게 보

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을 이렇게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강당 내부 건축

ACA비전교회 2층에 학교 강

당내부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

니다. 후원이 들어오는 데로

조금씩 조금씩 진행이 되고 있

습니다. 내년 6월 졸업식 행사

가 학교 강당에서 이루지기를

우리 모두는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학교 강당의 내부 건설공사

가 6월 전까지 마무리 될 수 있

도록...

-제정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이주아동

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2014년

도에도 다을 수 있도록...

-ACA의 모든 학생들이 하나

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도

록…

-겨울방학을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

록…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알립니다

희망을 심어주세요.

후원에 참여하는 방법

국내송금:

농협은행

301-0127-2010-91

ACA선교회

해외송금:

Beneficiary: ACA

Bank: NACFKRSE

(Nong Hyup Bank)

Account Number:

452-0007-1055-01

Adress: Gyeonggi-do,

Dongducheon City

Eodeung-ro 68

Phone Number: 031-868-

2579

송금하신 후 메일을 보내

주세요.

amerasian@mac.com

감사합니다.

No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