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Hyperlipidemia

질병정보01

혈액속에 과다한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있는 상태로,

이와 같은 상태의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게 되면, 혈관에

콜레스테롤, 염증세포, 혈전 등이 쌓여 동맥경화증을 유발

하게 되고, 심해지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치명적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나만의 건강지침서 / Health Guidelines for me

금식을 한 후 시행하는 채혈검사에서 혈액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400 mg/dL 이하인 경우에는 계산식을 이용하여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얻을 수도

있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400 mg/dL 를 넘는 경우에는 직접 LDL-콜레스테롤을 측정해야 합니다.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고지혈증의 진단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이는데, 이 계열의 약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립니다.

또한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주기도 하지만, 원래 수치의 5~10% 정도만 증가시키므로 그 효과가

경미합니다. 드물게 근염(myopathy)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물 투여 시에 근육통이 온다면 혈중 크레아틴

카이네이즈(creatine kinase(CK); 근육효소)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제티미브(ezetimibe)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스타틴

계열의 약과 함께 쓸 경우 추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은 담즙산이 소장

▶ 약물치료

고지혈증의 치료

비만이나 술, 당뇨병, 운동부족 등 전반적인 에너지 과잉 상태가 고지혈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일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02

03

04

관상동맥 지질 침착 파열 혈액응고

나만의 건강지침서 / Health Guidelines for me

05 고지혈증의 합병증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주요 사망원인입니다. 혈액 내의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은 경우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립니다. 담즙산이 재흡수되지 않으면 간에서 다시

담즙산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담즙산은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합성되므로 콜레스티라민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콜레스티라민은 중성지방를 올리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습니다. 또한 콜레스티라민은 장에서 머무르면서 약효를 나타내므로 이로 인해

소화기계 증상(가스가 차고 변비 등을 호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니아신(niacin)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올려줍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안면홍조(flushing)가 있으며, 그 외에도 간기능장애 및 혈당조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브레이트(fibrate)제제는 PPAR 알파의 촉진제로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 소화기장애 및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를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3~4g을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바른 식생활을 위한 영양관리

고콜레스테롤혈증이란?01

고콜레스테롤혈증이란? 혈액내에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이며 담즙산, 호르몬, 비타민 D를 합성하는데 쓰이는 지방의 일종으로 식사에서뿐만 아니라 간에서도 만들어지는데 혈중 콜레스테롤이 정상보다 높아지는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은 높아집니다.

나만의 건강지침서 / Health Guidelines for me

나의 실천평가 02

1.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섭취와 소비 열량의 균형)

2. 지방 섭취량을 줄이며 지방의 종류 선택에 주의한다.

3.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의 섭취에 주의한다.

4. 섬유소는 충분히 섭취한다.

예

예

예

예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아니오

식사 실천 이렇게!03

➊ 정상체중 유지

➋ 지방섭취 줄이기

•육류는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거나 조리 전 눈에 보이는 지방을 제거한 후 조리

•닭·오리는 조리 전 껍질을 모두 제거한 후 조리

•기름이 많은 생선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오븐에 굽기

•기름을 사용하여 구이를 한 경우 종이타월을 준비하여 사용한 기름을 제거 후 상차림

•유제품은 반드시 무지방 또는 저지방 제품 선택

➌ 섭취하는 지방의 선택에 주의

나쁜지방 섭취 피하기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고지방 육류 유지방 기타트랜스지방이 많은 식품

갈비, 삼겹살, 쇠꼬리, 닭껍질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 생크림

LDL 콜레스테롤 높임 LDL 콜레스테롤 높임 / HDL 콜레스테롤 낮춤

베이컨, 햄, 소시지, 커피프림 쿠키, 크래커, 가공식품,튀김, 팝콘, 마가린

나만의 건강지침서 / Health Guidelines for me

➎ 섬유소 충분히 섭취

➍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 주의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비례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과다하게 섭취 시 영향을 줄 수 있음

콜레스테롤을 흡착해서 배설하는 작용으로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

•하루 2끼 이상 잡곡밥으로 선택하기

•채소, 버섯, 해조류 충분히(하루 5접시 이상) 섭취하기

•과일은 주스보다는 생과일로 섭취하되, 하루 1~2개만 섭취하기

충분한 섬유질 섭취 실천법

➏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 피하기

➑ 술은 가급적 피하기

술은 아무런 영양소 없이 열량만을 증가시키며 기름진 안주까지 곁들이면 열량은 더욱 증가

➐ 간식 및 음료 섭취 피하기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알류, 내장류, 젓갈류, 장어, 미꾸라지, 새우, 오징어, 게 등

좋은 지방 적당히 섭취하기

다가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

오메가-6지방산오메가-3지방산단일 불포화지방산

많은 식품

LDL 콜레스테롤 낮춤 LDL 콜레스테롤 낮춤 LDL 콜레스테롤 낮춤

올리브유, 카놀라유견과류, 등푸른생선, 들기름

옥수수유, 해바라기씨유, 콩기름

※여기서 잠깐! 좋은 지방은 많이 먹어도 될까?

NO! 좋은 지방이라도 총 지방 및 열량섭취를 쉽게 증가시켜 체중조절의 방해요인이 되며 과량 섭취 시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기도 하므로 적당히 섭취!

1. 주 2~3회 등푸른 생선 1토막씩 섭취 2. 조리 시 식물성 기름 사용 3. 주 4~5회 견과류 1큰술 분량 섭취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

과일채소 및 해조류 곡류

1. 흰밥보다는 잡곡밥 선택, 흰빵보다는 통밀빵 선택2. 끼니마다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2접시 이상 섭취3. 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 형태로 섭취

섬유소 섭취 증가를 위한 선택

현미, 통밀, 귀리, 보리 등의 잡곡 및 콩류 채소류, 해조류 감귤류, 사과, 딸기, 바나나 등

중성지방의 수치가 낮아집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아집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아집니다.

운동 후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02

나만의 건강지침서 / Health Guidelines for me

고지혈증 건강에 유익한 운동방법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01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고지혈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체중 유지 및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일주일에 몇 번 운동을 해야 하나?05

일주일에 5일 이상 권장됩니다.

최소 이틀에 한번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대근육군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운동을 할 때 사용 되어지는 근육들이 많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빨리걷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가벼운 등산, 수영, 댄스 등의 운동이 유익합니다.

꼭 해야 하는 운동은 무엇일까요?03

추가적으로 하면 좋은 운동이 있나요?04

근력운동을 추가할 경우,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를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근력운동에

의해서 추가적인 칼로리 소비가 가능하므로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운동강도는 어느 정도여야 하나요?06

운동을 시작하고 20분 정도 후에 느낌이 약간 숨이 찬 듯하고, 가슴이 살짝 두근거리며, 다리가 다소 아픈 듯하고,

땀이 조금 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숨이 차지 않은 지나치게 가벼운 운동은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낫기는 하지만, 고지혈증개선에 유익한 효과를 내기에는 부족합니다.

몇 분 동안 운동을 해야 할까요?07

체중감소는 필요하지 않고 고지혈증 개선만을 위한 운동이라면 30~60분동안 실천하세요.고지혈증 개선과 체중

감소를 동시에 해야 한다면 50~60분 동안 운동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만약, 30분 동안 운동을 지속하기에 힘이

들 경우에는 10분간 운동을 지속하고 2분간 휴식하는 것을 3회 반복하여 30분 운동을 실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