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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부대육군 37사단(사단장고창준) 장병들
이 최근 충북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피해
복구에힘을보태
부대는지난 3일부터 장병 1540여명과 굴착기살
수차덤프차량 등중장비를 투입해 도로 유실 비닐
하우스와 침수가구 토사 무너진 병원 축대 등을 복
구하며구슬땀
지난 7일엔 큰 수해를 입은 충주제천단양 일대
수해지역 17곳에 장병 300여명을 투입해 장대비를
뚫고복구를지원
37사단은또수해피해지역주민들을위해사단자
체 병력과 주변 부대 병력도 증원 받아 대민지원을
시행할방침 증평심영선기자
향토부대육군37사단장병들복구지원
충주봉사단체등피해복구작업전력
충주지역에서 호우피해 극복에 앞장서는 이웃
들의마음과정성이주변에잔잔한감동
앙성산척엄정노은소태 등 5개 면에서는 100
여세대가넘는이재민이발생
이에지역곳곳의자원봉사단체와민간단체 직능
단체등에서는가능한모든인력을투입해고통을분
담하며피해복구작업에전력
현재까지 수해복구에 투입된 인력은 군인 550명
공무원 150명 의용소방대지역자율방재단라이온스
클럽등자원봉사자1500여명이복구작업에구슬땀
수해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은 침수피해 주택
안팎에서 토사 흙탕물을 제거하고 빗물에 휩쓸려간
가재도구를정리하는등피해복구를위한도움의손
길을지원 충주이선규기자
제천시 의사회와 종합병원 의료진이 수해지역
의료봉사활동
제천에는 지난 2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주택침수
산사태 열차운행중단등으로많은인명과재산의심
각한피해로신체적정신적어려움에처한수재민들
이발생
제천시의사회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의료봉사단
은이들의아픔을조금이라도돕기위해수해를입은
지역을방문해무료순회진료및의약품등을제공
의사및간호사등제천서울병원의료봉사단 10여
명은 지난 7일 10시부터 봉양삼거리본동마을회관
구곡1리 경로당 음마곡 경로당 공전1리 경로당을
순회하며진료
제천시의사회와 명지병원 의료봉사팀도 의료봉
사활동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를 통해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
가되는대로즉시의료봉사활동을시작할수있도
록대기 제천이준희기자
제천시의사회등수해지역의료봉사
단양수재민위한온정의손길줄이어
수마가 할퀴고 간 단양군에 빠른 회복을 염원
하는온정의손길이이어져
최근 수해 소식을 접한 단양출신 사업가 이근희
(74)이창희(61) 형제는고향단양을위해각각1억
원씩 2억원을수해성금으로기탁하겠다는뜻을군에
전달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웃 도시들의 구호물
품도 답지 군의 피해 소식을 접한 충남 보령시는
200만원상당의생수(500) 6000병을직접배송했
고대구광역시남구는 850만원상당의쌀과라면등
생필품을전달했으며경기도구리시에서는 100만원
상당의빵을지원
또한단양농업협동조합은지난 7일백미 80포(10)를수재민을위한후원물품으로군에전달했으며북단양농협도매포읍삼곡1리와적성면상원곡리등가옥침수피해를입은 70농가를위해이불 라면김치등 650만원상당의구호물품을지원하는등수재민을향한각계각층의도움의손길류한우 군수는 커다란 수해피해를 입은 우리 단양에도착하는소중한답지가지역주민들과봉사자
들에게큰힘이되고있다며 군도신속한피해복구가이루어질수있도록최선의노력을다하겠다고감사의인사 단양이준희기자
충북도립대총장등직원들복구동참
충북도립대학교 공병영 총장과 교직원들이 7일집중호우로수해를입은농가를찾아수해복구봉사활동
이대학교직원30여명은이날옥천군군북면증약리의한수해농가를찾아토사와비닐 부유물을제거하고배수로를정리하는복구작업을전개
공병영 총장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주민들이조금이라도빨리일상으로돌아가는데작으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현장에 달려왔다며 앞으로다양한방법으로지역에기여하며지역과함께하는대학이되도록노력하겠다고약속 옥천권혁두기자
성원건설등제천수재민돕기성금기탁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폭우로 한순간에 집을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제천지역 곳곳에서 따뜻한온정의손길이이어져
지난 7일㈜성원건설(대표장태순)은수해피해로생활에불편을겪고있다는이야기를듣고제천시청을방문해이재민구호성금 1000만원을기탁
또 다산조명(대표 박경숙)에서도 이날 제천시를방문해수해의연금 300만원을전달
남현동통장협의회(회장김영식)도최근집중호우로피해를입은이재민가구와피해지역복구를위해
사용해달라며이재민돕기성금 100만원을기탁
남현동통장협의회는 지난 4일 관내 주택침수지를방문해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들을 정리하고 세탁봉사를 시행한 바 있고 제천시자율방재단에 소속돼활발한봉사활동을벌이며호우피해복구를위해안간힘 제천이준희기자
적십자사충북지사사랑의밥차 지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장 김경배)가 집중호우로큰피해를입은단양지역의빠른수해복
구를위해 사랑의밥차를지원지난5일부터6일까지2일간운영된밥차덕분에적성면상원곡리일원에서수해복구를도운군장병과
자원봉사자등400여명에게는따뜻한음식이제공원활한 식사 배식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단양지구협의회서명화회장과회원25명이이틀간나눠지원에나서 단양이준희기자
지난 2일충북지역집중호우로휩
쓸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8일차에 접어들었지만 기상악화로어려움을겪고있다충북소방본부는 9일오전 7시부터인력 631명과드론등장비 116대를동원해실종자7명에대한수색작업중이다 하지만지난며칠간내린폭우로유속이매우세지고 내부가보이지 않는 흑탕물 속에서 수색작업은난항에부딪쳤다소방 관계자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기상악화등으로수색이쉽지않은상황이라며 최선을다해실종자를찾아내겠다고말했다
지난2일급류에휩쓸린충주시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1명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1명 단양군 어상천면삼곡리 일가족 2명 충주시 노은면수룡리 1명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소방관 1명 충주시소태면야동리 1명등 7명의행방은찾지못했다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9일 오전11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충주(엄정) 528 제천(백운) 5055제천 4805 진천(위성센터) 4526 단양(영춘) 438 충주(노은)413 음성(금왕) 355 청주(청남대) 249 증평 2295 괴산226 보은 2077영동167옥천 1535 영동(추풍령) 1509
등으로집계됐다현재 실종자가 다수 발생한 충주
와 단양음성을 포함해 청주괴산제천진천증평지역에는 호우경보가발효중이다 보은과옥천영동에는호우주의보다
호우특보중호우경보는3시간 90또는 12시간 180이상일때내려진다 3시간60또는12시간110이상강수량이예상될땐호우주의보다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상에서발달한비구름대가중부지방으로유입되면서 이날(9일) 오후 9시까지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의강한비가내리는곳이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하수도범람저지대침수등추가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달라고당부했다 조준영기자
무심한 장맛비 충북지역실종자 수색난항
이시종충북지사가연일수해현장
을종횡무진하고있다이시종도지사는 9일전북진안군용담댐 방류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옥천군과 영동군을 찾아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이재민 등 피해주민을위로했다
이 지사는 먼저 옥천군을 방문해동이면과이원면의피해상황을보고받고 도로와농경지침수현장등을
점검했다이후 영동군으로 이동해 심천면양산면의 주택과 농경지 침수 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과 주민 대피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재민과 관계자들을격려했다하루전인 8일에는단양지역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다시 찾아 주민들
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지난 2일에도 단양
을방문한바있다이 지사는 이날 어상천면 방북리임현천(지방하천) 농로 등 소규모시설 적성면 상원곡리 농경지 등의피해상황을류한우단양군수와함께살펴보고 응급복구 현장 관계자들을격려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
우선 선포한 특별재난지역에 단양군이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표시하며 중앙정부 실사 시 단양의피해규모가 선포기준을 초과한다는것을충분히설명하고반드시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될 수 있도록하겠다는의지를밝혔다 석재동기자
태양광발전시설 난개발이
장마철산사태악화시켰다
경사진산비탈에설치한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산사태가 속출하고있다
장마철에 앞서 긴급 안전점검을했다던지방자치단체에대한원성이높다8일 충북도와 시군에 따르면 도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말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태양광 발전시설특별안전점검을했다전기 시설 안전은 물론 토사유출방지 시설 용수배수시설 등 산림토목시설부문도점검한다고했었다그러나 300400 집중호우가내린충북북부지역은태양광발전소피해가 잇따랐다 땅값이 싼 산비탈을 깍아 건설한 것이 대부분이어서붕괴한 발전설비는 산 아래 농경지
로쏟아져내렸다태양광발전시설건설을위한벌목과 무분별한 토목공사가 산사태를유발했다는 농경지 피해 주민들의주장도나오고있다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의 대형 태
양광발전시설은 증설 중이던 설비대부분이 주저앉았고 대량동 임야의태양광발전시설은토사에붕괴하면서산아래농경지를덮쳤다산 위에서 밀려 내려온 태양광발전설비와 토사로 피해를 당한 A씨는 태양광이들어서기전에는이런일이 없었다면서 난개발이 물의흐름을막고산사태를부른것이라고주장했다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B씨는 집중호우때발생할수있는
산사태등사고에관한고려없이무분별하게태양광발전시설설치를허가한 지방자치단체가 이런 상황을자초한것이라고비판했다충북지역에는지난 1일부터이날까지제천시금성면이 582의누적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도내 평균2405의비가내렸다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산사태는 11건으로 집계됐다 시군이조사를완료하면태양광발전시설 난개발로 인한 피해사례는더늘것으로보인다도관계자는 건물과임야등에설치된 도내 태양광발전시설은 총2825곳이라며 지난달말부터시작한안전점검대상시설은500㎾를초과한 임야 태양광과 노후 태양광발전소107곳이었다고말했다이 관계자는이어 특별점검중에큰비가내린상황이라며 구체적인태양광발전시설 점검 결과는 이번주중나올것이라고덧붙였다
지역종합
지자체무분별한허가로산비탈벌목 화키워
설비주저앉고산아래농경지덮쳐피해속출
충북도에너지관리공단허술한안전점검원성
이시종충북지사수해현장종횡무진
옥천영동등농경지침수피해상황점검 이재민등위로
충북소방본부인력드론등장비동원수색불구발견지연
하수도범람저지대침수등추가피해우려도 주의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