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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2014 7 월호 세계 3,000 여명이 구독하는 코코써클! Greeting 사랑하는 세계 코위너 가족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호주는 요즘 날씨가 엄청 추워서 두꺼운 코트를 입고 다니는데, 세계 곳의 우리 코위너 가족들은 다양한 계절을 만끽하고 계시겠지요. 요즘 재단 사무국은 8 월에 있을 구미 코윈 대회 준비로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격려, 건의 하실 말씀 있으면 언제든 보내주십시요. 여러분들과 코윈대회 환영 만찬에서 만나 뵙게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재단의 성공적인 만찬 주최와, 홍보 활동에 재단을 대표하시어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그래오셨 듯이, 재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코코써클에는 반가운 정명열 이사님의 독일 전시회 소식이 있습니다. 본인이 즐겨 입으시는 의상의 색깔만큼, 그만큼의 열정으로 가득한 정명열 이사님의 전시회 소식과 기사에서 코위너 식구들 모두 행복에너지를 전달 받으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 박정희 이사님의 스페셜 인터뷰도 있습니다. 코위너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자발적인 헌신에 코위너의 미래가 보이는 같아 기쁩니다. 본문 안의 기사와 사진을 통해 코위너 이사님의 매력에 흠뻑 빠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여성가족부 인사 소식, 코윈 시카코 지회, 코윈 아리조나 지회 , 코윈 프랑스 지회의 활동 소식, 재외동포재단의 사진공모전 소식 다양한 소식 들이 실려 있습니다. 그럼 구미에서 만날 까지 건강하시고, 세월이 흘러도 젊고, 와인처럼 숙성된 색깔과 원숙한 향기를 더해가는 코위너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며,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사장 이경희 드림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터 ·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터 2014년 7월호 전 세계 3,000여명이 구독하는 코코써클! Greeting 사랑하는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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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레터 2014 년 7 월호

전 세계 3,000 여명이 구독하는 코코써클!

Greeting

사랑하는 전 세계 코위너 가족들, 모두 안녕하십니까.

호주는 요즘 날씨가 엄청 추워서 두꺼운 코트를 입고 다니는데, 세계 각

곳의 우리 코위너 가족들은 다양한 계절을 만끽하고 계시겠지요.

요즘 재단 사무국은 8 월에 있을 구미 코윈 대회 준비로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격려, 건의 하실 말씀 있으면 언제든

보내주십시요.

여러분들과 코윈대회 환영 만찬에서 만나 뵙게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재단의 성공적인 만찬 주최와, 홍보 활동에 재단을

대표하시어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늘 그래오셨 듯이, 재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코코써클에는 반가운 정명열 이사님의 독일 전시회 소식이 있습니다. 본인이 즐겨 입으시는 의상의

색깔만큼, 그만큼의 열정으로 가득한 정명열 이사님의 전시회 소식과 기사에서 코위너 식구들 모두

행복에너지를 전달 받으시기 바랍니다. 싱가포르 박정희 이사님의 스페셜 인터뷰도 있습니다. 코위너에

대한 넘치는 애정과 자발적인 헌신에 코위너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기쁩니다. 본문 안의 기사와 사진을

통해 두 코위너 이사님의 매력에 흠뻑 빠지시리라 생각됩니다.

그 외 여성가족부 새 인사 소식, 코윈 시카코 지회, 코윈 아리조나 지회 , 코윈 프랑스 지회의 활동

소식, 재외동포재단의 사진공모전 소식 등 다양한 소식 들이 실려 있습니다.

그럼 구미에서 만날 때 까지 건강하시고, 세월이 흘러도 늘 젊고, 와인처럼 숙성된 색깔과 원숙한

향기를 더해가는 코위너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며,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사장 이경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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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 인터뷰] 싱가포르 코위너 박정희 이사

코위너 회원님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지요?

싱가포르코위너 박정희입니다.

오랜만에 휴가를 받은 딸과 함께 로마 여행 중 미처 생각지도 못한

코위너 사무국의 연락을 받고 놀라움과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라 생각되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982 년 남편의 직장을 따라 전 가족이 싱가포르로 이주하여

나름대로 무난하고 평범한 생활을 하던 중 2003 년, 처음으로 KOWIN

행사에 참가하게 되면서 그 곳에서 제 삶의 변화와 안목을 크게

넓히게 된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코윈에서 만나게 된 세계 각국의 많은 한인여성들이 각자 체류하는

현지 국가에서 오직 끈기와 열정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기만의 전문성과 입지를 마련하여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삶에 성공한 한인여성으로 우뚝 서 있는 모습들을 직접 보고

듣게 된 것입니다.

더불어 그분들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절로 우러나오는 모습들에서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2005 KOWIN, 2012 루마니아 국제컨벤션, 2013 비엔나 국제컨벤션 등에 참여하면서 더욱 많은

KOWINNER 회원님들과 친분과 교류를 갖게 되고

그분들의 삶과 생활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13 대전 코윈에서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이 2007 년 발족 이후 처음으로 환영만찬을

주최하게 되었을 때,

KOWIN 이란 큰 울타리 속에서 늘 환영과 도움을 받았던 KOWINNER 가 어느새 성장-발전하여

조금이라도 나누고 베풀며 조국과 함께 가는 동반자 역할로

도약하였다는 사실자체에 초창기 코위너 멤버로서 남다른 큰 감동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동시에 2003 코윈 전체참가자 모두를 그룹별로 나누어 직접 작사-작곡한 코윈가의 악보를 나누어 주시며

열정적으로 반복-선창하며 가르쳐 주시던

이경희 이사장님의 코위너에 대한 그 변함없는 열정 및 애정과 더불어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그동안의

보이지 않는 수고와 노력을 능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꾸준한 성실'

제가 KOWIN 과 KOWINNER 를 통해서 배운 오늘의 세계한인여성을 발전시키고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자

진실입니다.

끝으로 코윈과 코위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언젠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적도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잊지 못할 코위너 축제도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4. 6. 12 싱가포르 코위너 / 싱가포르 한인회 수석부회장 박정희 드림

프로필

-이화여자대학교 졸업/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 졸업

-현 싱가포르한인회 수석부회장

-현 동남아시아한글학교협의회 회장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토요학교 교장/재단이사회 이사 역임

-싱가포르한인여성회 초대회장

-제 9 기 민주평통 싱가포르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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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위너 소식] 독일 정명렬이사 전시회 소식

안녕하세요?

전 요즘은 시즌이라서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6 월20 일부터 21 일까지 이곳 주에서 아주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2 일간 홍보대사로 가서 열심히 홍보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사장님 사무총장님께 안부를 전하고 싶습니다.

몸살나지 말아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사랑합니다.

좋은소식 주세요. 저는 항상 찬성합니다.

코위너 모든 분들께도 사랑의 안부를 전합니다.

이제 2 개월만 지나면 보고싶은 얼굴들 다시 만날수 있어

생각만 해도 기쁩니다.

6 월27 일부터 8 월18 일까지 저의 15 년간 여러 박람회에 쓴

모자와 옷 사진들의 특별 전시회를 합니다.

오실수 있으면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독일에서 정명렬 드림

독일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걸어다니는 마스코트 Braun(정)명열여사

독일 지방 신문에 한 달이 멀다하고 등장하는 한국인이 있다.

독일 북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위커뮌데스테티너하프(메클렌부르크포폼에른주州), 폴란드국경지역이기도

한 이곳에서 17 년 째 풍차호텔(Liepgartener Str. 88 a, 17373 Ueckermuende)을 운영하는 정(독일성:

Braun)명열사장이다.

18 세기에 지어진 네덜란드식 방앗간을 밖의 풍차를 그대로 살리고 2 년 동안 수리하고 넓혀서 만든 대형

호텔에 식당까지 겸하고 있는 이곳에서 정명열사장은 열린 마음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친절한 매너와

도전정신으로 자신의 호텔을 운영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발전해야 외부의 손님을 끌 수 있다’는 생각에

해마다 열리는 베를린 ‘국제 녹색주간 박람회장’에서 독특한 모자의상으로 지역관광을 안내하니 작은

동네가 독일 전역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동해안과 연결되는 아름다운 대형호수가 있는 위커뮌데도시와

풍차호텔이유명해지고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었다.

시민공원 등에서 지역 홍보에 앞장 서는 등 현지 지역의 봉사 활동과 문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내일처럼 앞장서니 이곳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큰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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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동안 열린 베를린 ‘국제녹색주간 박람회’에서는 15년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 상징물로

꾸민 3kg가 넘는 모자와 한복을 개량한 드레스를 입고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을 홍보하는 그녀에게 기자들

의 관심이 집중되고 인터뷰를 하고 사진을 찍느라 장내가 복잡하였는데 65세인 그녀의 환하게 웃는 모습

은 아주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서울메디칼센터에서 근무하던 1970년 파독간호사로 독일에 오게 되어 ‘3년만 일하고 돌아가야지’ 했던 게

벌써 45년이 되어간다는 정 사장은 베를린 우어반 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현재의 남편을 만나 77년 결혼하

여 1남1녀를 두었다.

자녀교육 때문에 가사일에 전념하던 당시 한국며느리의 섬세하고 당찬 성격을 알아보신 시아버지가 정명

열 씨에게 호텔운영을 제안하게 된다.

그 동안 국제녹색주간 박람회장에서 썼던 모자들 한국문화의 밤 행사

1994년 오래된 풍차건물 수리를 돕던 중 ‘잠시 쉬어가라’는 하느님의 권유를 받게 된 정명열 씨는 위암으

로 위 2/3 를 도려내야 했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브라운 여사는 치료를 받으면서 학교에 가서 호텔과

식당 경영학을 배우며 열심히 호텔 운영을 준비해 병마도 이기고 1997년에 풍차호텔도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풍차호텔은 휴가와 세미나를 위한 크고 작은 방이 여러 개 있으며, 수영장과 사우나는 물론 다양한 헬스

시설, 볼링장, 당구대, 탁구대, 마사지실, 미용실 등을 갖추고 있어 독일 정치인, 연예인, 운동인 등도 찾아

오고, 요즘은 한국교민들의 행사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

이 풍차호텔에서 정명열 사장은 매년 11월첫째 주 토요일 ‘한국전통문화의 밤’을 성대하게 개최한다. 무용

을 했던 경험을 살려 베를린 동료 무용가들과 함께 부채춤, 장구춤, 화관무 등 아름다운 우리의 춤과 가락

을 현지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하고 한국의 음식을 장만하여 그녀의 끼를 살려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는데

다음 해 예약이 당일 거의 마감되는 등 반응이 대단하다.

정 사장은 한국에서 유명한 이호철 작가등을 호텔로 초청하여 낭독회를 갖는가 하면, 세계축구대회가 열리

는 해에는 손님들에게 복권을 추첨하여 대회 입장권을 선물하기도 하고, 손님방명록이 17권이나 되어 기네

스북에 도전장을 내기도 하였다.

정명열 사장은 지난 2010년 메클렌부르크 포폼메른 주(州) 위커뮌데 시장으로부터 Ueckermuender 지역

경제상인 Ueckerich 상을 받기도 하고, 2011년에는 지방관광협회에서 운영위원으로 선출되었다.

또 그녀는 2012년 세계한민족여성재단에서 주는 ‘세계를 빛낸 여성 기업인상’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정

명렬 사장의 풍차호텔 폼메른뮐레 얘기는 NDR 공영방송에서 자주 방영되고 있다.

정명열 사장은 '무슨 일이든지 진실성 있게 꾸준히 하고 거짓없이 이어간다면 모든 것을 달성할 수 있다. 마음

에 품은 좋은 뜻은 꼭 현실이 될 수 있다.'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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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손님들에게 ‘스페인까지 여행 가실 필요 없어요. 독일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지방이 바로 메클렌 부르

크 포오폼메른이니까요' 라고 강조하는 그녀에게 지나는 이들이 알아 보고는 엄지 손가락을 올리며 ‘코리

아 넘버 원!’ 할 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기분이 아주 좋단다.

독일에서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면서 독일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자랑

스런 브라운 여사는 남편 만프레트 씨에게도 현모양처로 인정받는다.

[코위너 소식] 새 회원 소개

세계한민족여성재단 (KOWINNER) 의 회원이 되어 주심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 수잔 (Suzanne Kim Doud Galli)

- 미국 워싱턴

- Suzanne Kim Doud Galli MD PhD FACS Cosmetic Facial Surgery

[코위너 소식] 이사회 공지

[완료]2014년 2분기 온라인 이사회: 6월 20일- 6월 30일

[공지] 2014년 정기이사회 안내

일정: 8월 25일(월) pm 6:00

장소: 서울 (모임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입니다.)

[여성가족부 소식] 김희정,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소개

조윤선 장관이 정무수석으로 내정되며 관심이 모아졌던 후임 여성가족부

장관후보로 김희정 의원(43)이 내정되었습니다.

주요 약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17 대와 19 대 국회의원,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한국인터넷진흥원장으로 활동.

17 대, 19 대 국회 여성가족의원으로, 2012 년 아동,여성 대상 성폭력 대책 특별

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 모친은 시인이고 회사원인 남편과의 슬하에 1 남 1 녀를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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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국회의원 당선기록, 최연소 여성 정부산하 기관장의 기록을 가진 김희정의원은 '할 말은 하는' 성격인 데다

청와대 대변인도 지낸 경험이 있어 여론 흐름에 상대적으로 밝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계 소식] 조윤선 "여성, 중요한 경제적 자원"

조윤선 "여성, 중요한 경제적 자원"

"근근이라도 버틸 수 있게 해 주는 힘, 그게 바로 1 호 여성이 갖는 의미다." "여성 1 호'가 갖는 의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리천장'이란 흔한 단어 대신 직설적인 답이 돌아 왔다. 스스로를 갑ㆍ을ㆍ병 중에서도 '병'이라고 지칭했다.

1 호여성, 팔방미인, 엄친딸, 박근혜 대통령의 입…. 조윤선 정무수석 비서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이 중에서도

'1 호여성'이 잘 어울린다.

아시아 경제의 인터뷰 전문 보기_클릭!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장관이 지난 6 월

청와대비서실 정무수석으로 발탁되었다. 그동안

청와대에서 여성들이 수석으로 일한 경우는 있지만

정치권을 대상으로 큰 역할과 책임을 갖는

정무수석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 발표 후 건넨 축하 문자에 '새 자리에서도

성심껏 잘할게요'라고 답하였다.

"작년 3 월 여가부 장관으로 내정됐을 때 '첫

내각의 여가부 장관이 돼 어깨가 무겁다고 했지만 사실 무엇 때문에 무거운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여성대통령이 나온 만큼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켜야 하는데 그것을 챙기는 부처의 장'이라고 말한 기 소르망(Guy

Sorman) 파리정치학교 교수의 한 마디에 무릎을 쳤다. " (조윤선 전 장관은 2013 년 3 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1 년 3 개월동안 현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임해 왔습니다. )

여가부 장관 재임 중 일하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 직장어린이집, 성인지예산 확대 등 굵직한 여성

관련 정책을 펼쳤고, 올 들어 모든 부처에서 여성 고용을 중요 이슈로 여겨지고 있으며, 지난 2 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 방안을 결과로 만들었다. '꿈인가 싶었다'고 말할 정도로 과정이 힘들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보면 정글짐이 있고 옆에 혼자 타고 올라가는 막대 기구가 있습니다. 남성들은 학연, 지연 등을

다 동원해 이같은 정글짐을 만들었지만 여성들은 외줄타기를 하는 게 현실이지요. 인위적이라도 정글짐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여가부는 여성들의 정글짐을 구축하기 위해 사이버 멘토링과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여성인재아카데미,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조 정무수석은 그동안 사회적 이슈가 여성의 지위를 견인했다면 앞으로는 경제적 이슈가 견인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60 년에 글로벌 경제의 생산력 인구가 반, 2030 년부터 국내총생산(GDP)가 1%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여성 고용률을 남성만큼 높인다면 20 년 동안 GDP가 1%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앞으로는 '성장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를 고민해야 하는데 여성고용이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아시아 경제 이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이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최우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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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소식] 재외동포재단 ‘제 2 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제 8 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제 2 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공모전은 제 8 회 세계한인의 날을 알리는 기념 행사로써, 수상작을 포함한 참여해주신 많은

사진들이 광화문 광장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아 래 -

주 제 : ‘코리아 타운’ ‘재외동포 삶의 현장’ ‘세계속의 한인’

○ ‘코리아 타운’

- 세계 각지에 형성된 코리아타운(한인타운) 전경 사진

○ ‘재외동포 삶의 현장’

- 이국땅 직업(사업) 일선에서 일하는 재외동포의 활동 모습

○ ‘세계속의 한인’

- 거주국내 현지인과의 교류활동,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 및 축제, 한인사회 축제 등

응시자격 : 거주국내 5 년이상 체류한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체류자)

우수작 대우

○ 시상 : 13 명

- 대상(1 명) : 100 만원, 우수상(1 명) 50 만원, 입선(11 명) 각 30 만원

○ 우수작 국내전시

- 시상작 13 개 작품과 우수작 70~100 개 작품을 선정하여 국내에서 전시

○ 시상작 13 편은 연말 재단 달력 제작 사진자료로 활용 예정

응모요강

○ 기간 : 2014 년 6 월 1 일 ~ 7 월 31 일까지(2 개월)

○ 아날로그 사진 : 원본사진을 스캔하여 (300dpi 이상), JPEG 파일로 응모

※ 수상작은 추후 수상작 원본 필름 제출 필수

○ 디지털 사진 : 2,000×2,800pixel 이상 권장, 파일용량 2Mb 이상, JPEG 파일로 응모

○ 접수 : www.korean.net (팝업존) 또는 www.okf.or.kr (배너)에서 접수

(사진접수 바로가기 : http://www.korean.net/Page.do?mid=MKNTCS0010:58138:)

※ 2014.6.1 부터 접수 가능

[코윈 미서부] 아리조나 지회 차세대 행사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아리조나지회에서는 올해 차세대 사업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차세대들을 위한 청소년 멘토링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아리조나는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젊은 세대가 중심이 되어 차세대 컨퍼런스를 통하여 Korean

American 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KOWIN JUNIOR 의 결성 계획 등 어느 지회보다도 늘 앞장 서 나아가시는

모습에 미서부담당관으로서 큰 기대와 자부심을 갖는다"- 손혜숙 코윈 미서부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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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의 첫걸음과 진로:Journey through college and Beyond, 피닉스대학교, 2014/4/12>

"2010 년에 아리조나 코윈이 창립된 이후로 회원들 각자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교민 사회를 위한 여러가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여학생들로 이루어지는 KOWIN JUNIOR 를 결성하여 우리의

자녀들을 리더로 키워가는 일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영미 코윈 아리조나 지회장

"미서부지역 산하에 있는 아리조나지회는 2010 년 설립되어 현재 지역사회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름다운

여성 건강세미나, 어린이날 행사, SUSAN G.KOMEM 유방암 재단 5K RUN 은 이제 코윈의 년례행사로 자리 매김이

되었다"- 현미영 코윈 아리조나 1 대 회장

이날 초청 연사로는 20 년간 LA 카운티 검사, 2014 년 LA 대법원 판사로 예정된 Ann Park, 미드웨스터 대학 생화학과

교수 Y Gloria Yueh, 10 년 경력의 소아과 전문의 Susan Chung, 반도체제작 엔지니어 Minseub Shin 박사등이 자리를

빛내어 주셨습니다.

[코윈 미동부] 시카고 지회 차세대 행사 개최

-젊은 여성들을 위한 네트워킹과 멘토링 오찬

세계한민족여성회 (KOWIN) 시카고 지부는

6 월 21 일 토요일 글랜뷰에 위치한 Glen

Club 에서 제 5 회 KOWIN 멘토링 오찬을

주최 하였습니다. 약 100 여명의

한인여성들이 모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습니다.지금의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경쟁이 심합니다. 이 사회에서 진정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분야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나를 이끌어 주고 충고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알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KOWIN 시카고 지부에서는 이

모임에 많은 젊은 한인 여성들을 초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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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직업인들과 만나 조언도 받고 지혜를 나누며, 많은

사람들과 네트 워킹을 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세계한민족여성회 (KOWIN) 시카고 지부에서는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하는 여학생들 또는 직장을

구하려고 하는 젊은 여성 전문인들에게 입학 또는 입사, 승진에 필요한 기술과 가이드와 충고를 주고, 또

멘토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제 5 회 멘토링 오찬회를 Glen Club 에서 갖았습니다. 금년의

토픽은 “Passion and Presence (열정과 자신의 위치)” 이며, 강사진은 이미 미국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오랫동안 근무하여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유능한 분들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의 panellists 들로서는 열정을 가지고 미국주류사회에서 자기직업에 당당히 미국인들과 어깨를

겨누며 매진하고 있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코위너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kowinner.org/archives/6743

KOWIN Chicago: 회장 김원선, 부회장 조이박 & 정명순, 총무 고현선 , 준비위원회장: 고현선 & 루시박

[코윈 프랑스] "알고 마시면 더 행복해지는 와인"

코윈 프랑스 (지역담당관 정주희)는 지난 5 월30 일 파리 15 구 C3B에서 코윈프랑스 문화교육팀(팀장 민희) 주관으로

생활문화행사로 와인강좌를 열었다.

와인수출 에이전트회사 비노필(VINOFEEL)

대표, 최영선강사로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30 여명이

참가했다.

강의내용은 꼭 필요한 와인 이론들,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와인에 관한 TIP에 관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상식으로 흥미롭게 와인의 세계에 입문하게 도움을

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 중에는 와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도 있어 강의 내내 가볍지만 진지하게 이루어져

깊이있는 내용들도 지적되는 흥미로운 행사가 되었다.

강의 마지막에는 르와르에서 생산된 내추럴 화이트 와인과, 내추럴 레드 와인을 테스팅을 하며 참가자들이 와인에 대해

평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 문지수씨는 « 여성회 행사라 남자가 참가하기에 좀 망설였는데 참가하기를 정말 잘 했다 , 와인맛이 오늘저녁

부터 달라질것 같다 »며 흐뭇해했다.

특히 이번 생활문화행사 와인강좌는 참가대상을 여성들로 제한 하지 않고 남녀 구분없이 와인에 관심있는 교민들로

했다.

코윈프랑스는 참가자들에게 « 오늘강좌가 와인을 맘에 담고 귀를 즐겁게 했다면, 다음에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와인강좌를 계획해 보겠다 »고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 행사임을 시사했다.

Page 10: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터 ·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뉴스터 2014년 7월호 전 세계 3,000여명이 구독하는 코코써클! Greeting 사랑하는 전 세계

[도서 소개] French Women Don’t Get Facelifts

사십살 이후에는 누구도 젊지 않다. 그렇지만 어느 나이에서든지, 거부

하기 힘들 만큼 매력적 일 수 있다. -코코 샤넬 (1883-1971)

전작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에서 먹고 싶은 것을 전부

먹으면서도 날씬한 프랑스 여자들의 비밀! 을 알려준 베스트셀러 작가

미레이유 쥴리아노가, 이번엔 프이스리프트(얼굴 시술)가 필요 없는

프랑스 여자들의 비밀을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이 책은 40 대/50 대 중년 여성들이 자연스럽게 노화의 과정을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인생의 황혼기를 생기있게 여유있게 살아 갈 수

있는 지를 조언해 준다고 합니다.

올해 초 발행되어 아직 한국어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미 많은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으므로 조만간 번역본이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작가

특유의 위트와 담백한 어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 코위너 사무국 -

원제《French Women Don't Get Facelifts》 by Mireille Guiliano

출판 Grand Central Life & Style (December 24, 2013)

*KOWINNER 재단에서는 여러분들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모아 전해드리는 반갑고 정겨운 뉴스레터를 만들고자 합니다.

전 세계 각국에 계신 재단 회원 여러분들의 소식을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 (KOWINNER) Korean Women’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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