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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문제의 핵심 활기차고 경쟁력 있고 안전한 나라를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

문제의 핵심 - The Commission on the Humanities and Social … · 문제의 핵심5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 위원 명단 공동의장 리처드 H. 브로드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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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문제의 핵심

활기차고 경쟁력 있고 안전한 나라를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

누가 미국을 밝은 미래로 이끕니까?

교육을 통해 폭 넓은 분야의 감각을 갖추어 각자 스스로 주인

역할을 하고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시민. 적응력과 창의력이

있는 노동자. 문화적 이해와 사회 역학에 대한 지식과 유창한

언어 능력을 갖추고 복잡한 세계 분쟁 속에서 미국의 외교

활동과 군을 이끌 수 있는 국가안보 전문가. 우리의 개별성과

공통성이 다채로운 미국 역사를 만들어 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바탕 위에서 정치적 시민 논의를 하는 선출직 공직자와 다수의

일반 공중입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가 이러한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

문제의 핵심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 2013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All rights reserved.

ISBN: 0-87724-096-5

이 책자에서 제시된 견해는 기고자들의 견해이며,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집행부와

회원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http://www.amacad.org)

질문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십시오.

American Academy of Arts & Sciences 136 Irving Street Cambridge, MA 02138-1996 전화: 617-576-5000

이메일: [email protected] www.amacad.org

목 차

5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 위원 명단

6 감사의 말씀

9 요약

15 들어가기

21 1 장: 정규 교육

29 2장: 2년 및 4년제 대학

37 3장: 연구

47 4장: 문화기관 및 평생학습

55 5장: 국제 안보와 경쟁력

61 결론

63 부록 I: 의회의 요청서한

67 부록 II: 위원회 위원 약력

78 부록 III: 위원회의 분과위원회

80 부록 IV: 위원회 포럼

86 부록 V: 기타 정보 및 자료

문제의 핵심 5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 위원 명단

공동의장

리처드 H. 브로드헤드, 듀크 대학교

총장

존 W. 로우, 전 엑셀론 회장, CEO

회원

다니엘 S. 알렌,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정치학 교수

콰메 앤터니 애피아, 프린스턴 대학교

철학 교수

노먼 R. 어거스틴, 전 록키드마틴 회장,

CEO

로버트 R. 베르달, 전 미국

대학교연합회 회장

레즐리 C.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로버트 J. 버제뉴, 전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총장

필립 브레드슨 2 세, 전 테네시주

주지사

데이비드 브룩스, 뉴욕타임즈 기자

루이스 H. 브라이슨, J. 폴 게티 재단

명예 이사장

켄 번즈, 플로렌틴 영화사 감독, 제작자

톰 캠벨, 채프먼대학교 법학대학원 학장,

전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프란시스 G. 시가로아, 텍사스 시스템

대학교 총장

웨인 클러프, 스미소니언 연구소 소장

제임스 쿠노, J. 폴 게티 재단 이사장 겸

CEO

제랄드 얼리,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대학교 현대문학 교수

칼 W. 아이켄베리, 전 주 아프가니스탄

미국 대사, 미육군 예비역 중장,

스탠퍼드 대학교 국제안보 연구원

드루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 대학교

총장

로저 W. 퍼거슨 주니어, 미 교직원

연금보험 이사장, CEO

리처드 B. 프리맨,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

다나 조이아,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시와 대중문화 교수,

전 국립예술진흥기금 이사장

아네트 고든-리드, 하버드 대학교 법학

교수, 역사학 교수,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 교수

앤서니 그래프턴, 프린스턴 대학교

역사학 교수

에이미 구트만,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총장

에밀루 해리스, 음악가, 작곡가

로버트 M. 하우저, 국립과학학술원

산하 국가연구위원회 행동과학,

사회과학 및 교육 부서 책임자

F. 워렌 헬만†, 헬만 프리드만 유한회사

공동 설립자

존 L. 헤네시, 스탠퍼드 대학교 총장

질 A. 아너, 사운드 포스팅스 유한회사

이사

케슬린 홀 제이미슨,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교수, 아넨버그

공공정책센터 소장

존 I. 젠킨스 목사, 노트르담 대학교

총장

스티븐 냅, 조지워싱턴 대학교 총장

존 리스고, 배우

조지 루카스, 영화제작자, 시나리오

작가, 제작자, 스카이워커 이사

요요마, 음악가

캐롤린 “비디” 마틴, 애머스트 칼리지

총장

앤서니 W. 맑스, 뉴욕공립도서관 관장

제임스 맥너니, 보잉사 이사장, 사장,

CEO

에두아르도 J. 파드론, 마이애미 대이드

대학교 총장

칼 H. 포르츠하이머 3 세, 칼 H.

포르츠하이머사 관리자

얼 A. 파월 3 세, 미국 국립미술관 관장

헌터 R. 롤링스 3 세, 미국 대학교연합회

회장

존 섹스턴, 뉴욕 대학교 총장

돈나 E. 샬랄라, 마이애미 대학교 총장,

전 연방보건복지부 장관

데이비드 J. 스코튼, 코넬 대학교 총장

데이비드 사우터, 전 미연방 대법원

판사

에릭 선드퀴스트, 존스홉킨스 대학교

영문학 교수

빌릭 치엔, 건축가, 토드 일리암스 빌릭

치엔 건축

찰스 M. 베스트, 미국 공학 학술원 원장

존 E. 워녹, 어도비 시스템즈 이사장

다이엔 P. 우드, 미국 항소 순회 법원

연방 판사

폴린 유, 미국 학술단체협의회 회장

† 사망

6 감사의 말씀

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에서 작성한 보고서 ‘문제의

핵심’은 미국의 미래에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갖는 중요성에 관한 대화를

진전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2007 년 미국의 영향력 있는 국립학술원들이 발표한 보고서, ‘드세지는 폭풍의 극복’(Rising

Above the Gathering Storm)’이 출판된 이래 과학계는 STEM 학문 분야(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강화하고, 학술 연구비 확대 및 신규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학술원

회원들(대학, 학술 단체, 정부기관, 문화기관의 대표)은 워싱턴 DC 및 전국에서 정부, 재단,

학계 대표들과 함께 일련의 회의를 가지고 나서 인문학과 사회과학계를 대표하여 보완

노력을 조직적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0 년 학술원은 상하원의 초당적 요청에 따라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의회, 주 정부, 대학교, 재단, 교육자, 개인 후원자는 미국의 우수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연구와 교육을 유지하고, 우리의 지적, 경제적 안녕, 더욱 건실하고

활기찬 시민 사회의 건설, 21 세기 문화 외교의 성공 등 장기적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

본 ‘문제의 핵심’ 보고서에서 설정한 3 대 중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민이 21 세기

민주주의에서 번영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이해를 갖추도록 교육한다. (2)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고 건실한 사회로 발전시킨다. (3)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체계를 갖춘다. 이러한 목표들을 과학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습니다.

본 보고서는 ‘유초중고교 교육(K-12)’, ‘2 년 및 4 년제 대학’, ‘연구’, ‘문화기관과 평생학습’,

‘국제 안보와 경쟁력’ 등 5 개의 상호 연관된 장으로 나누어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교육과 연구의 강화를 주장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확대를 권고합니다. 아울러 차세대 인문학자와 사회과학자에 대한 지원이

시급함을 확인하고, 인문학·사회과학과 물리과학·생물과학의 연관성을 재확인합니다.

궁극적으로, 본 보고서는 학부모, 교사, 학자, 언론인 그리고 뜻있는 시민들이 인문학과

사회과학 관련 문제를 놓고 전국적으로 응집력 있고 건설적인 토론을 벌일 것을

촉구합니다. 많은 공공 기관과 민간 단체들이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단체들은 본 보고서의 권고 사항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인이 모두 인문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학술원은 인문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며, 본 보고서로 촉발될 대화를 위한 공간과 의견과

비전을 제공할 것입니다.

미 감

사의

말씀

문제의 핵심 7

학술원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미국의 안녕에 중요함을 이해해 주신 많은 의원들, 특히 라마르

알렉산더 상원의원(공화당, 테네시주), 마크 워너(민주당, 버지니아주) 상원의원과 톰 페트리

하원의원(공화당, 위스콘신주), 데이비드 프라이스 하원의원(민주당, 노스다코다주)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본 보고서의 초기부터 의원들이 보여준 관심과 지원은 식견과 현실 참여 의식이 있는

시민들에게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중요성을 시사해 주었습니다.

또한 본 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아주신 리차드 브로드헤드 듀크 대학교 총장과 존 로우 전(前 ) 엑셀론

회장 겸 CEO 에게 특별히 감사 드립니다. 두 분은 위원회 운영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고, 위원회의

초기 활동에서부터 본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직접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위원회 활동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전체 위원 명단은 5 쪽 참조)

본 위원회의 워크숍과 회의에 참석한 양유량(중국 푸단 대학교 총장), 돈 마이클 란델(앤드류 멜론 재단

전 총재), 짐 리치(전 국립인문학진흥기금(NEH) 이사장, 전 아이오와주 출신 연방하원의원), 리차드

레인(전국주지사연합회 교육부 부장), 신시아 슈나이더(전 주 네덜란드 미국대사), 노만

브래드번(시카고 대학교 NORC 시니어 펠로우)을 비롯한 많은 연사들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러셀 버만

전 현대언어협회 회장과 11 개 대학교의 대학원장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포럼을 조직해

준 학술원 회원들과 위원회 위원들, 각 행사들에 참여한 모든 패널리스트와 참석자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전체 연사 명단은 부록 IV 참조)

많은 기관과 단체조직들이 미국의 폭 넚은 교육 사업을 위해 활동하고 있고, 본 위원회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었으며,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의

핵심적인 동반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국립인문학진흥기금(NEH), 국립예술진흥기금(NEA),

국립과학재단(NSF), 국립연구협의회(NRC), 박물관 및 도서관서비스 연구소(IMLS), 미국도서관협회(ALA),

미국학술단체협회(ACLS), 미국대학교협회(AAU), 공립 및 랜드그랜트대학협회(APLU), 미국 단과 및

종합대학협회(AACU), 자율대학협의회(CIC), 미국교육협의회(ACE), 인문학센터 및 기관협력단(CHCI),

인문학 주협의회 연합(FSHC), 인문학 주협의회, 국립인문학연합(NHA), 사회과학학술협의회(SSRC),

사회과학회 협력단(COSSA) 등의 기여가 컸습니다.

각 위원회 위원들의 직원들, 특히 존 테시토르, 필리스 벤델, 피터 카든, 나단 월프, 캐롤린 거버와

동료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위원회의 활동과 보고서 발간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88 쪽 참조)

마지막으로 학술원은 본 보고서 곳곳에 인용한 인문학 지표에 일부 지원을 한 국립인문학진흥기금에

그리고 본 위원회를 지원한 앤드류 W. 멜론재단과 뉴욕 카네기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합중국 건국자들이 민주적이고, 번영하고, 안전한 국가의 토대로 여겼던 기술과 정보와 창의력의

근원을 찾기 위해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기대를 거는 어린이, 학생, 청년, 근로자, 지도자, 노인 등의

모든 미국 국민에게 본 보고서를 바칩니다.

루이 W. 캐보트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원장, 윌리엄 T. 골든 의장

8 감사의 말씀

요약

인문학과 사회과학 – 문제의 핵심

리가 보다 성숙한 공적 논의를 하고, 적응력이 높고 창의적인 노동력을 양성하고,

보다 굳건한 나라를 만드는 데 있어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그 문제의 핵심입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우리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기억,

시민의 활력, 문화적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개인적 성취와 이상들의 원천으로서

민주국가의 수호자입니다. 인문학은 지난날 우리의 발자취가 어떠했는지 상기시키고,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시각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언어연구, 문학, 역사, 영화, 공민학, 철학, 종교, 예술을

망라하는 인문학은 비판적 시각과 상상력을 강조하면서 창의력, 보편성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 그리고 모든 종류의 지식을 발전시킵니다. 사회과학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형태들을 밝혀냅니다. 인류학, 경제학, 정치학, 행정학, 사회학, 심리학 등의

사회과학은 자연과학의 관찰과 실험의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행동과 조직의 과정들을

연구하고 예측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두 학문은 우리가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지구 공동체 안에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지난 세기에 이룩한 유례 없는 성과는 과학의 진보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생명과학 및 물리과학 분야의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연구와 교육에도 더욱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자원을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분야의 학문이 미국민의 창의력, 경쟁력, 안보, 개인적

성취에 필수적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특별히 중요하다는 증거는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발견됩니다.

부모들은 본인들이 과거에 경험했던 것처럼 자녀들에게 책을 자주 읽어주지 않습니다.

인문 과목 교사들(특히 유초중고 과정의 역사 과목 교사)은 STEM 과목 교사에 비해 잘

훈련된 교사가 훨씬 적습니다. 더욱이 해외유학 지원비는 지난 4 년간 41%가 줄었습니다.

이러한 증거들 하나하나는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 문제점들을 종합한다면 미국에

장기적 차원에서 심각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10 요약

혁신에 대한 자극과 사회적 응집력의 원천인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폭 넓게 교육하는

미국의 교육 모델을 중국과 일부 유럽 국가가 모방하려고 하는 이 때에 미국은 오히려 우리의

초점을 좁게 제한하고, 미국을 위대한 국가로 만든 우리의 감각, 다시 말해 교육이 무엇이고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3 가지 목표를 추구합니다.

목표 1

미국 국민이 21 세기 민주주의에서 번영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이해를 갖추도록 교육한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적 틀과 맥락을

제공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연구한다면 현상의 실체뿐만 아니라 경위와 원인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모든 학습의 기초로서 완전한 문자해독능력 지원 국가의 미래는 문자를 완전히 해독할 수

있는 국민, 즉 읽기, 쓰기, 말하기 그리고 분석 능력을 평생 동안 계발하는 국민에게 달려

있습니다. 문자해독능력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가르치는 으뜸 기술이며, 교육의

전과정에서 길러져야 합니다.

• 시민이 되기 위한 준비교육에 투자 민주적 의사결정은 역사, 공민학, 사회 연구에서 공유된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학문에서 튼튼한 기초는 시민들로 하여금 투표자,

상식적 소비자, 생산적 근로자로서 민주적 절차에 의미 있는 참여를 할 수 있게 합니다.

• 학습자료를 포함한 온라인 자료에 대한 접근 확대 재단, 민간 기부자, 도서관, 박물관은

연방·주·지역의 교육 지도자 및 개별학자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여 모든 학생, 특히

경제적으로 불우한 유초중고 과정의 학생들이 양질의 학습자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문제의 핵심 11

목표 2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고 건실한 사회로 발전시킨다.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하고 성공하려면 현재의 특정한 직종들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직업에 대한 유연성을 기르고, 장기적으로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갖추어야 합니다. 여기서

마음가짐이란 탐구심과 지각력, 기존에 인정받은 아이디어를 다른 새로운 목적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타인과 더불어 아이디어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 연구와 발견에 대한 투자 확대 인문학과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교육의 전과정에서

활기차게 진행되려면 연방정부가 국립인문학진흥기금, 국립과학재단 그리고 여타

관련 기관을 통해 이런 목적에 사용할 자금지원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 현재 주 정부와

연방정부 예산지원은 지원대상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금액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므로 보다 많은 개인 자선기부자들과 재단들이 지원금을 늘이기 위한 노력에

참여해야 합니다.

• 기초 능력 향상을 위한 통합된 교과과정 마련 2 년제와 4 년제 대학교뿐만 아니라

유초중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성인이 되어 만족스럽고 생산적으로 생활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학자들과 교사들은 더욱 세분화되어 가는 교과과정의

현추세를 뒤집기 시작해야 합니다. 교육자는 모든 학문에 내재해 있는 ‘마음가짐’, 즉

문제 해결, 비판적 분석, 의사소통 기술 등에 새롭게 관심의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 교사에 대한 지원 강화 위원회는 최근 백악관이 제안한 STEM 과목 석사급 교사단을

보완하는 인문학의 석사급 교사단의 창설을 권고합니다. 유초중고교 교사들에게

지속적 교육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석박사학위 소지자가 유초중고 강단에도 설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 탕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유초중고교와 고등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한다면 교육의 전과정에서 보다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모든 학문분야의 ‘거대한 도전’ 대처 권장 위원회는 국립학술원들 산하

국립연구협의회, 국립과학재단, 국립보건원과 뜻을 함께 하여, 재단, 대학교, 연구센터,

정부기관이 세계적 중요 과제를 다룰 때 물리과학자와 생명과학자와 함께 인문학자와

사회과학자도 참여시킬 것을 권고합니다. 청정 공기와 물, 식량, 보건, 에너지, 보통교육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 인문학자와 사회과학자는 문화적, 역사적, 윤리적

전문지식과 경험적 분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2 요약

• 대중에게 연구의 중요성 전파 학자들이 그들의 연구와 저술이 지니는 보다 넓은 함의를

알린다면, 또한 보다 많은 청중에게 이러한 함의들을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학자와

대중 모두가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모든 분야의 학자들은 보다 큰 공동체와 연관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를 활용해야 합니다.

목표 3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체계를 갖춘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우리에게 우리 자신과 타인들에 대해 가르칩니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의 이해와 상이한 관점의 세심함이 요구되는 글로벌 경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전세계 사람들이 환경보전, 지구촌 보건 과제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언어 학습 촉진 주 및 지역 학군은 제 2 외국어 집중 프로그램 등 언어 학습을 증진시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교육 테크놀로지의 도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수업을 추가할 자금이나 시설이 부족한 학교에서도 언어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서는 이와 같은 역량을 구축하고 확장해야 합니다.

• 국제문제와 초국가적 연구에 대한 교육 확대 위원회는 ‘국가경쟁력법’을 새로 제정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 법에는 기존의 국가방위교육법처럼 국제문제와 초국가적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조항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 법은 기존의 해외 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안정적 지원은 물론이고, 사양 학문을 되살리고 글로벌 경제에 대처할 시민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해외 유학과 국제 교환 프로그램 지원 대학교 학부 학생 모두가 주요한 국제 경험을 갖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미군은 물론 국무부, 국방부, 상무부 등 정부기관들은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서 수준 높은 연구와 집중 학습을 할 때만 습득할 수 있는 전문지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연방정부는 풀브라이트 프로그램과 교육부의 타이틀 VI 국제 및 언어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 ‘문화봉사단’ 개발 시, 주, 도서관 그리고 국가와 지역 사회를 위한 재단법인 같은

기관들이 ‘문화봉사단’을 개발하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문화봉사단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퇴직자, 재향군인, 예술가, 도서관 및 박물관 직원 등)을 학교나 지역 센터,

다른 기관들과 연결시켜 줌으로써 인문·사회과학적 전문지식이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에

전달되도록 해 줄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 13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려면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의 이해관계자들 모두가 새롭게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활기찬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역할에 대한 공동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변화가 특징인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변화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겠습니까? 사회와 문화 또는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다른 세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어떻게 우리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인문학과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이 완벽하게 균형 잡힌

교과과정은 통합적 사고와 상상력, 창의력과 발견, 그리고 훌륭한 시민정신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단순한 선택과목이

아닙니다. 엘리트나 엘리트주의자를 위한 것도 아닙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직접적이고 도구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가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도록 도와 줍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꼭 필요한 학문이고,

우리는 넉넉한 번영의 시기에는 물론이고 어려운 도전의 시기에도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지원을 해야 합니다. 이 나라의 건국자들이 묘사한 것처럼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우리의 인생과 자유와 행복 추구에 매우 중요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바로 '문제의 핵심'입니다.

문제의 핵심 15

들어

가기

[교육의 목적은] 모든 시민에게 그들의 생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스스로 계산을 하고, 그들의 생각과 계약과 회계를

문서로 표현하고 보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며, 독서를 통해 그들의

도덕과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며, 이웃과 국가에 대한 의무를

이해하고 이웃이나 국가가 맡기는 역할을 유능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그들의 권리를 숙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 그리고

일반적으로 말해, 지성과 성실성을 가지고 그들이 속한 모든 사회적

관계를 지켜내도록 하기 위함이다.

— 토마스 제퍼슨, ‘버지니아 대학교 운영위원회 보고서’(1818년 8월 4일)에서

문제의 핵심 17

누가 미국을 밝은 미래로 이끕니까?

교육을 통해 폭넓은 분야의 감각을 갖추어 각자 스스로 주인 역할을 하고

세계와 교류할 수 있는 시민. 적응력과 창의력이 있는 노동자. 문화적 이해, 사회

역학에 대한 지식, 유창한 언어 능력을 갖추고 복잡한 세계 분쟁 속에서 미국의

외교 활동과 군을 이끌 수 있는 국가안보 전문가. 우리의 개별성과 공통성이

다채로운 미국 역사를 형성해 온 방식을 이해하고 그 바탕 위에서 정치적 시민

논의를 하는 선출직 공직자와 다수의 일반 공중입니다. 우리는 다음 세대가

이러한 미래의 지도자가 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미국의 건국자들은 공화제 정부, 즉 법에 의한 정부와 피통치자의 동의에 뿌리를 둔 정부를

실험하면서 그 성패는, 비판적으로 사고할 줄 알고, 자신들의 역사를 이해하고, 자신의

신념에 대해 목소리를 내면서도 타인의 견해를 존중하는 시민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자질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길러지는

것입니다. 미국 건국초기의 대통령 3 명은 일반교육이 미래의 번영에 있어 불가결한

요소임을 강조했습니다.1

일반교육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여기에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자명합니다. 언어, 문학, 역사, 법학, 철학, 비교종교, 윤리, 예술 등을

망라하는 인문학은 기억과 상상력의 학문으로, 우리의 과거를 알려 주면서 미래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류학, 고고학,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심리학을 포함하는

사회과학은 행동, 사회관계, 조직의 과정에 관한 학문으로서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의 실제 생활에서 유형들을 밝혀 냅니다.

이렇듯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번영할 수 있는 지적 틀과

맥락을 제공하며, 전 세계공동체와 우리를 연결해 줍니다. 이런 주제들을 공부하면 사건의

현상뿐만 아니라 경위와 원인도 알 수 있습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우리가 질문, 분석,

토론, 평가, 해석, 통합, 증거 비교, 의사소통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이는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성인이 되려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매우 중요한 기술들입니다.

우리는 계몽 철학에 뿌리를 둔 건국에서부터 빅 데이터(Big Data)의 수집과 분석의 도움을 받을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의 토대 위에 건설된 국가에서 살고 있습니다.2 중국과 일부 유럽

국가는 혁신을 고취하고 사회적 응집력의 원천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폭 넓은 교육 모델을

모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미국은 오히려 우리의 초점을 좁게 제한하고 미국을 위대한

국가로 만든 감각 3, 다시 말해 교육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속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미국 교육에서 여전히 불가결한 부분임을

확실히 하고,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미국에, 세계속의 미국의 지위에 부여하는 가치를

인정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18 들어가기

도전

폭 넓은 교육을 시키는 우리의 탁월한 전통, 즉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모두 가르치고

이들의 연관성을 추구하는 전통은 미국이 문학적, 예술적, 정치적, 과학적, 산업적, 기술적

혁신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도록 고무하고 촉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두 세기에

걸쳐 있었던 다음과 같은 여러 전략적 결정의 소산입니다. 토마스 제퍼슨은 주정부가

지원하는 버지니아 대학교에게 “결과가 어떠하든 진실을 추구하라”고 했습니다. 1862 년

제정된 모릴법(Morrill Act)은 미국의 공립대학 제도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연방정부는

1945 년 ‘과학: 끝이 없는 개척지(Science: The Endless Frontier)’ 보고서를 계기로

평화시기의 연구 활동에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1965 년 국립예술진흥기금과

국립인문학진흥기금이 창설되었습니다. 이러한 결정들은 미국내 교육 기회와 지식인

공동체를 확대하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학자들의 새로운 협력관계가 생기게

하였습니다. 또한 연구와 교육 의제를 발전시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시켰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폭 넓게 교육 받은 시민들이 필요합니다. 시민으로서 날로

늘어나는 정보를 흡수하고 그 정보의 출처를 판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로자로서 계속

가속도가 붙는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그런 변화의 의미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와 다른 사회 및 문화권의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고, 교류하기

위해 우리 국경 너머로 눈길을 돌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으로서 모든 영역의 지식을

활용하여 우리 미래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교육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는 건실한 과학 및 기술 사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반드시 할애해야 합니다.

지난 세기 동안 뛰어난 발전을 이룩하는 데는 물리과학과 생명과학 분야의 교육, 자금,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의 학문만으로 완전한 교육이 된다고

주장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미국 국민의 발명능력, 통찰력, 직업 유연성, 개인적

성취를 이룩하는 데 있어 과학과 같은 비중으로 인문학과 사회과학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점에 주의하지 않아서 국가가 위험한 결과를 맞을 수 있다는 증거가 모든

부문에서 쌓이고 있음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 여러 이유로 부모는 과거처럼 자녀에게 자주 책을 읽어 주지 않습니다.4

• 인문학 교사, 특히 유초중고 교육 과정의 역사 과목 교사는 다른 과목 담당 교사보다

교육훈련 수준이 낮습니다. 5

• 우리가 좁아진 지구에 살고 있고, 글로벌 경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연방정부는 해외 훈련과 교육에 대한 예산을 지난 4 년간 41% 감축했습니다.6

미국의 교육은 폭이 넓고, 종합적이고, 균형이 잡혀 있으며, 모든 지식분야의 상호의존성을

문제의 핵심 19

인정하는 교육입니다. 우리는 미국만이 갖는 이러한 독특한 교육 형태에 다시 충실해야

합니다. 본 보고서는 이 같은 교육이 매우 중요함을 미국 국민에게 상기시키고, 그 실천에

필요한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자원이 감소하는 시대에 모든 우선 사항에는

대가가 따르며, 따라서 본 보고서의 권고사항도 이미 다른 시급한 일들과 우선순위를

다투어야 하는 정치적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위원회의 권고

사항들을 이행하려면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협력을 위한

새로운 약속을 다짐하고, 활기찬 민주주의를 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역할에 대해 공동의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본 보고서는 다음 3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한 권고사항을 제시합니다.

1. 미국 국민이 21 세기 민주주의에서 번영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이해를 갖추도록 교육한다.

2.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고 건실한 사회로 발전시킨다.

3.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국가체계를

갖춘다.

20 들어가기

1 조지 워싱턴은 국립 대학교의

창설을 주창했다. 토마스 제퍼슨은

자유로운 탐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버지니아 대학교를

설립했다. 존 아담스는 "국민의 부, 평화,

독립, 행복에 필요한' 연구와 장학지원을

위해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을

설립했다.” (http://www.amacad.org/about/charter.aspx

참조).

2 크레이그 피셔(Craig Fisher) 편집, “Brining People Into Focus: How Social, Behavioral and Economic Research Addresses National Challenges” (Arlington, Va.: National Science Foundation, April 5, 2013), 참조 http:// www.nsf.gov/about/congress/ reports/sbe_research.pdf.

3 Karin Fischer, “Bucking Cultural Norms, Asia Tries Liberal Arts,”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February 5, 2012; Brian P. Coppola and Yong Zhao, “U.S. Education in Chinese Lock Step? Bad Move,”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February 5, 2012; Simeon Bennett and Oliver Staley, “Yale Joins Duke in March to Singapore as Asia Pours Money into Education,” Bloomberg, December 14, 2010; and Mara Hvistendahl, “Less Politics, More Poetry: China’s Colleges Eye the Liberal Arts,”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January 3, 2010. 2011년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위원회

모임에서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교

총장 양유량은 중국이 인문학 교육을

진흥하는 데 관심을 갖고있음을

재천명하였다.

Aisha Labi, “A New Notion in Europe: The Liberal-Arts College,”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May 8, 2011; and Michael Roth, “Connection in China–I,” Inside Higher Ed, February 26, 2013 도 참조.

4 http://www.humanitiesindi cators.org/content/hrcoVA.aspx #topV2.

5 http://www.humanitiesindi cators.org/content/hrcoIC.aspx 6 #topI9.

7 http://www.nhalliance.org/ advocacy/funding-priorities/ international-education-pro grams-fy2013.shtml.

문제의 핵심 21

정규

교육

우리 중 일부가 교양 교육(liberal education)을 그토록 주장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의미 없이 지식의 ‘폭’만 넓히기 위해 모호하고 관련

없는 연구 분야에서 방황하는 것을 바라기 때문이 아니다. 인문학과

과학을 철저히 공부했을 때 평생 누릴 수 있는 거대한 혜택을 직접

경험해서 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교양 교육은 명료한 문자 및 구두 표현, 비판적·

분석적 추론능력, 그리고 틀에 얽매이지 않고 사고할 수 있는

창의력을 강화해 준다. 이러한 기술들로 험난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제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 로버트 코너(W.Robert Connor: www.wrobertconnor.com), News & Observer, 2012 년 11 월 12 일 기고

문제의 핵심 23

문자해독능력 강화

폭 넓은 능력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려면 저학년 때부터 사려 깊고 조화된 접근을 해야

합니다. 첫 번째 목표는 문자해독능력의 기초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읽기와 쓰기는 학습의

기본요소입니다. 읽기와 쓰기가 되어야 다른 영역의 교육과 발전이 가능합니다. 글자를 소리

내서 읽을 줄 아는 것에서 출발해서 분석하고, 이해하고, 질문하고, 연관성을 이해하고,

생각을 소리로 표현하는 단계로 성장합니다. 문자해독능력의 가장 넓은 정의는 이해하고,

비교하고, 추론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세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런

기초적인 능력은 그림을 보며 감탄하거나 뉴스가 있는 웹사이트를 살피는 등 세상과 교류할

때 작동합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말과 글은 여전히 사람들의 상호작용에서 가장 기초적인

단위입니다. 인간성의 기초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본 보고서는 문자해독능력을 우선적인 과제로 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많은 수의 사람들이 기능적으로 문자를 해독할 수 없어서 크게

우려되고 있지만 이런 문자해독률은 수십 년 동안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1 현대 미국

사회에서 글을 못 읽고 못 쓰는 사람은 실질적으로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그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최대치에 미치지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힘은 완전한 문자해독능력을 갖춘 국민에게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문자해독능력을 가르치는 주요 과목인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철저한 교육에 미국의

장래가 달려 있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문자해독능력 프로그램을

지원해야 하겠지만, 가장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할 곳은 유초중고교 교육입니다.

주지사연합회는 일반 핵심 주표준 계획(Common Core State Standards Initiative)에서 ‘젊은

세대가 대학교와 직장 생활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능력’의 개요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의사소통과 수학의 기초능력을 정의하는 이번 계획의 바탕에 깔린 구상에 갈채를

보냅니다. 이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시행했을 때 나올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의사소통, 즉 읽기, 쓰기, 말하기를 교육의 기본 요소로 봄으로써 보다 고급 수준의 학습으로

가는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2 이 계획에서는 문자해독능력을 세상을 학습하는 방법으로

강조합니다. 문자해독을 ‘끝’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여정의 시작으로 본 것입니다.

24 정규교육

시민 양성

공화국의 힘은 의사결정 과정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는 시민들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시민은 유권자, 배심원, 소비자로서 현명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나라를 이끕니다.

연방정부에서 지방정부, 비영리기관에서 민간 기업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모든 부문은

폭넓은 교육을 받고, 식견을 갖추고,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민 양성을 통해 혜택

받을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교육제도는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러

연구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공민 관련 과목이 과거보다 줄었고, 저학년에서

공민교육 할당 시간도 감소했습니다.3 최근 국가교육성취도평가(NAEP)에서 공민 과목의

평가 결과를 보면, 전미국 학생의 2/3 이상이 ‘능통(proficient)’ 이하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더욱이 2010 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역사에 대해 기초 수준의 지식을 가진 고등학교 학생이

전체의 45%에 불과했습니다.4

따라서 본 위원회는 교육 목표 중 하나로 '참여 태세(participatory readiness)’ 교육 강화를

권고합니다. 우리는 유초중고교 교육의 학생들이 민주사회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교과목을 전국적으로 실시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원회는 일반 핵심 주표준

계획이 역사와 공민 과목을 문자해독능력 기본 교과과정에 포함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런 교육은 투표, 배심원 활동, 시사문제의 해석, 다양성에 대한 존중 및 이해력 함양 등 미국

사회에서 시민으로서 온전히 참여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계발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공동선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줍니다. 각 주의 교육 담당 부서가 일반 핵심 주 표준

계획을 이행하고, 공민 교과목 표준을 수정하여 유초중고 교사에게 역사, 정부, 윤리의 기초

능력을 포함한 합리적이고 시행 가능한 지침을 제공한다면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5

기업, 뉴스 및 연예 매체, 언론인, 전문직 단체, 종교와 문화 단체 등 여러 협력기관들은

학교와 힘을 합쳐서 시민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활발한 공공 포럼이 유지되도록 기초적인

문자해독능력과 공민 능력을 증진할 교재를 개발해야 합니다.

미국 내 절반 이상의 주에서 공민 교육이 필수과목이 아니다. 미국에서 공립학교 교육을

시행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건국 초기 지도자들이 우리의 젊은 세대를 좋은 시민으로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모든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정부의 중요한 한

부분임을 이해하도록 가르치지 않으면 우리는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다.

— 샌드라 데이 오코너 전 미국 대법원 대법관, 2012 년 4 월 12 일 워싱턴포스트 지 인터뷰 중에서

문제의 핵심 25

이런 점에서 재정이 빈약한 학군에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 도서관과

박물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합니다. 6

교사 지원 학생들이 위와 같은 교과목에 참여하고,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습득하게 하려면 우리는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교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교사는 안내자이고 격려자이며, 보다 넓은

생각을 하는 세계의 최초 접촉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오늘과 내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유초중고 교과과정을 재조정하고, 교육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고, 교육자들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의 교육은 과정별로, 부문별로 대부분 독립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집단은

이웃 집단과 단절되어 있어 집단들 간의 공통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유초중고 교사는 고등교육기관의 교수진과 문화 기관의 대표자들을 포함하는 폭 넓은 지적

공동체에 속합니다. 이들은 모두 지식을 생산하거나 전파하며, 학생들이 21 세기에 번영을

누리는 데 필요한 능력과 기술들을 함양시켜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교육개혁과

교사 전문화를 위한 통합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합니다. 아울러 유초중고교와 교사들을 더

넓은 학술공동체에 다시 연결시키는 노력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것을 권고합니다.

종합 대학와 단과 대학 그리고 유초중고교가 힘을 합쳐서 일한다면 각 교육기관이 서로 힘이

되어 주고 보완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이르는 진정한

교육 네트워크는 새로운 방법론, 새로운 발견, 새로운 학생 요구들을 수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대학 교수들은 그들의 교육 동료인 유초중고교 교사에게 손을 내밀어

지난 수십 년간 대학만의 전유물이었던 광범위한 지적 교류 활동에 유초중고 교사들의

참여를 적극 장려해야 합니다. 이 같은 협력을 통해 학습이 연속선 상에서 이루어지고, 상위

교육 단계로 올라간 학생들은 하위 단계를 기초로 학습 경험의 확장과 심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7 박물관, 사적지 같은 문화 기관과 지역 기관도 이러한 교육 네트워크에서 가치

있는 협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사의 직업적 지위 향상과 더불어 교사의 전문성 자격도 상향시키고자 합니다.

유초중고교의 전문과목 담당 교사는 해당과목에 능통해야 하며, 학위취득이나 자격시험을

통해 그것을 입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 목표를 향한 과정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공립고등학교에서 30% 미만의 학생들만이 역사 관련 학위나 자격증을 갖춘

교사에게서 역사를 배우고 있습니다.8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역사 지식이

중요하고 따라서 이러한 문제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6 정규교육

NAEP

성취

도 수

준의

학년

별 점

수 분

미국 교사진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담당 과목에 대한 높은 수준의 훈련이

매우 중요하며, 현직 교사들에게 전문성 계발에 필요한 자원들을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격을 갖춘 교사의 인력을 확대할 창의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위원회는 각 주와

학군들이 주·연방 학자금대출 탕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개선된 교사 자격 취득 절차와

장학제도를 통하여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이 유초중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권고합니다.9

2012 년 7 월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의 권고에 따라 STEM

과목 석사 교사단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석사 교사단 설립 목적은 “미국의 STEM 과목

교육자를 격려하고, STEM 과목 교육에 인센티브를 부여해서 능력 있는 교사를 확보하며,

국가학업성취도평가(NAEP)에 따른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2 학년, 고등학교 3 학년 역사 과목 성취도(1994 년과 2010 년)

80%

60% 40%

20%

0%

–20%

–40%

–60%

–80%

4학년 8학년 12 학년

1994 2010** 1994 2010** 1994 2010**

성취 수준: ■ 우수 ■ 능통 ■ 기본 ■ 기본 이하

* 이 수준 이상을 기록한 학생의 백분율은 1994 년과 크게 차이가 난다(p < .05). ** 영어 학습자와 장애가 있는 학생의 조정을 허용

출처: 미국 교육부, 교육학연구원,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국립교육성취도평가, The Nation’s Report Card: U.S. History 2010), NCES 2011-468(Washington, D.C.: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2011), 2 fig. C.,

*

*

*

*

문제의 핵심 27

전국의 STEM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사들의 협력을 장려하기 위함이다.”10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우수한 교사를 우대하고 교사직을 더욱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직업으로 만들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의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지지하며, 인문학 분야의 교사를 고무하고 활기 넘치게 할 유사한

프로그램의 창설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고무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학생들에게 최신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각급학교와 각과목 담당교사들은 물적으로 존재하는 자료와 온라인 자료가 모두

필요합니다. 국립인문학진흥기금(http://edsitement.neh.gov/), 국립인문학센터, 국립과학재단,

teachinghistory.org, iCvics, Edutopia, 길더 레만 미국사 연구소 등에서 구할 수 있는

교육자료들은 6-12 학년 학생들을 장래에 식견을 지닌 시민이 되도록 교육할 책임이 있는

교육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부록 V ‘온라인 교육자료’ 참조)

이러한 자료들은 적극적인 지원이 되어야 하고, 널리 전파되어야 합니다. 재단들과

민간기부자들은 이러한 사업의 효과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바 교재를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하는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연방·주·지방 정부의 교육예산 압박을 경감시키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유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11

위원회는 미래의 민주시민 육성교육 강화에 모든 미국 국민이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부모, 조부모, 교사와 학자, 재계 지도자, 정부 모두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에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를

위한 건전하고 기본적인 교육, 특히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포함하는

교육의 발전에 각자 수행해야 할 특별한 역할들이 있습니다.

28 정규교육

1 2003 년 성인 문자해독력

평가(National Assessment of Adult

Literacy) 주요 항목 참조. http://nces.ed.gov/naal/kf_demographics.asp.

2 http://www.corestandards.org/ ela-Literacy/introduction/ students-who-are-college-and- career-ready-in-reading-writing- speaking-listening-language. http://www.achieve.org/ achieving-common-core 도 참조

3 조나단 골드(Jonathan Gould) 편집

Guardian of Democracy: The Civic Mission of Schools (Silver Spring, Md.: Campaign for the Civic Mission of Schools, in partnership with the Leonore Annenberg Institute for Civics, Annenberg Public Policy Center, University of Pennsylvania; the National Con- ference on Citizenship; the Center for Information and Research on Civic Learning and Engagement, Tufts University; and the American Bar Association Division for Public Education, October 2011), 27. 참조

4 http://www.humanities indicators.org/content/hrcoIA .aspx#topI3 및 국가교육통계센터

발간 “The Nation’s Report Card: Summary of Major Findings” (Washington, D.C.: U.S. Depart- ment of Education, 2010) 참조.(http://www.nationsreportcard.gov/civics_2010/summary.asp).

5 평가에 관해서는 카렌

샌톤( Karen Shanton) “New Report Shows Little Testing of Civic Education,” The Thicket at State Legislatures, October 17, 2012, http://ncsl 참조. .typepad.com/the_thicket/2012/10/ new-report-on-the-state-of-civic -education.html.

6 제프리 영(Jeffrey R. Young) “‘Bandwidth Divide’ Could Bar Some People From Online Learning,”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March 4, 2013 참조.

7 리비 넬슨(Libby A. Nelson), “The Common Core on Campus,” Inside Higher Ed, May 3, 2013 참조. 8

http://humanitiesindicators .org/content/hrcoImageFrame .aspx?i=I-9a.jpg&o=hrcoIC.aspx topI9.

9 대학교에서 강의한 경험이 많은

석박사 학위 소유자 중 전통적 교직

자리를 못 잡는 사람이 많다. http:// www.humanitiesindicators.org/ content/hrcoIIIC.aspx#topIII6 및 피터 콘(Peter Conn) “We Need to Acknowl- edge the Realities of Employment in the Humanities,”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April 4, 2010 참조.

10 http://www.whitehouse.gov/ blog/2012/07/18/president-obama- announces-new-plan-create-stem- master-teaching-corps.

11 가령, 크리스천 존슨

재단(Christian A. Johnson Endeavor

Fund)은 국가인문학센터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티처서브(TeacherServe) 웹사이트도

포함된다. http://www.nationalhu manitiescenter.org/tserve/index .htm.

The Heart of the M

atter 29

2년 및 4년제 대학

특정 직업기술의 습득을 넘어선 4 년제 대학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면 그러한 교육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교육의 결과를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은 ‘교양’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우리가 확신한다면 대학생의 교양 교육 수강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스탠리 카츠, “The ‘Best-Educated’ Country”,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2010 년 4 월 14 일)

문제의 핵심 31

교양 과목 필요성에 대한 명료함과 설득력 확보

20 세기에 경제가 발전하면서 더욱 고도로 계발된 정신적 능력을 요구함에 따라

신세대일수록 더 많은 미국인이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증가하면서

미국은 소비제품에서 생명공학과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성, 창의력,

발명의 중심지로서 주도해 왔습니다. 또한 대학의 문이 열리면서 더욱 더 많은 미국인이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다 완전한 생활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혁신적 문화라는 공적 혜택 그리고 풍부한 식견과 확대된 자아라는 사적 혜택의 두가지

성과는 교육 과정에 있어 여러 요소들을 혼합한 데서 도출되었습니다. 교육은 우리의

마음을 다양한 방향으로 열어주고, 우리의 타고난 호기심과 창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발휘하게 하며, 단편적 지식을 종합하여 새로운 통찰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이

두가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1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은 이와 같은 정신적 역량 강화에 자양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의 고등교육은 오랫동안 이러한 정신의 힘을 계발시켜 왔습니다. 미국의 고등교육

제도를 구성하는 다양하고 많은 기관들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그 같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인문대학은 실질적으로 미국만의 독특한 기관입니다.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에 속하는 미국의

공립·사립대학교는 다양한 교양교육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선진국처럼

처음부터 전공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고등교육을 받는 학생 중 거의 절반이 다니는

지역대학에서는 성인남녀에게 직업기술들을 훈련시킵니다. 그러나 지역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과목들은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문직에서 평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재능을 계발하고, 때로 학생들이 더 공부하고 싶은 소망을 품게도 합니다.

모든 미국시민에게 단과대학이나 종합대학 또는 중등과정 이후의 상급 교육기관에 진학할 기회를

줄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날 미국에서 지역대학은 기회의 문이 되었다. 미국 대학교

학부 학생의 절반이 지역 대학에 속해 있다. 지역대학은 동일성을 가져다 주는 위대한 기관이다….

사회과학과 인문학이 아이비리그보다, 스미스소니언보다 더 중요한 곳이 한 곳 있다면 그곳이 바로

지역대학이며, 많은 수의 미국인이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할 수 있는 첫 기회를 만나는 곳이다.

— 에두아르도 J. 파든, 마이애미 대드 대학교 총장

32 2년 및 4년제 대학

21 세기 초반, 우리는 역설의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면서

살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지식

경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기회와 보상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고등교육과 그 가치에 대한 의문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학교 학비 2, 학생의 채무 부담 3, 그리고 학생들이 사회적 성공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대학이 실제로 제공할 수 있는지에 4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모든 교양과목이 임박한 취업에 가시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교양학문의 전통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교양학문이 사람들을 평생 동안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게

훈련시킨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입니다.

이러한 도전에 대학이 단호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 비용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경제적 속박을 받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대학교는 비용을 통제하는 데 있어 그들이 맡은 역할을 반드시 수행해야

하며, 대학의 근본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재원이 쓰이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대학은 대학교육의 가치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대학이 이러한 약속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지

설명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안감 때문에 사람들이 교육의 개념을 단기적 효과에 초점을 두고 좁게 해석하려는 이

때에 대학과 대학의 지지자들이 교양학문 교육의 가치를 분명하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5 학생, 학부모, 주지사, 입법가 그리고 일반 대중 등 모든 관련된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전달해야 합니다.6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성공한 미국인은 교양교육이라는

폭 넓은 훈련의 혜택을 누렸고 흔히 놀라운 방식으로 조기에 보상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해서 성공하는 능력은 오늘의 특정 직업에

대한 교습만으로는 키울 수 없고 다음과 같은 장기적 차원의 정신적 자질을 계발하는 데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그러한 정신적 자질은 탐구심과 지각력, 인정받은

아이디어를 새로운 목적에 적용하는 능력,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과 더불어 생각을 나누고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7

대학은 대학이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던 광범위하고 통합적인 교육 모델을 실제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대학 스스로 확인하고 또 대중에게도 확인시켜 줘야 합니다. 대학교 관리자들이

이러한 문제를 주도하겠지만 대학 교수들 또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대학

교과과정은 대부분 대학 교수들이 결정하기 때문에 교수들은 교양 학문의 높은 이상에

비추어 그들이 개설한 강좌들을 평가할 책임도 있습니다. 학술 및 연구의 전문성에 초점을

둔 강좌 경우는 직접 체험을 하고 살아있는 발견의 작업을 체험하려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입니다. 그러나 대학 교과과정에는 교양교육에 토대를 둔 폭 넓고 통합적인

강좌들이 포함되어야 하며, 그러한 토대는 훌륭한 교수진이 마련해야 합니다.

문제의 핵심 33

어느 정도

중요

6%

꽤 중요 43%

매우 중요

51%

고용주들은 교양 교육 개념을

지지.

상황에 따라 19%

아니다 7%

그렇다 74%

4명 중 3명은 자녀나 친분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교양 교육의 개념을

권장.

조사 대상 고용주들에게 ‘교양 교육’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교양 교육은 다양한 연구

분야의 폭 넓은 지식과 특정 전공 또는 관심 분야의 지식을 모두 제공하는 대학교육

방식이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학생들에게 의사소통, 분석 및 문제해결 능력, 지식과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과 같은 모든 학문 분야의 지적 능력과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감 또한 키워준다.”

첫 번째 그래프는 고용주들에게 “오늘날 대학교에서 교양 교육이 얼마나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을 던져서 나온 결과이다. 두 번째 그래프는 고용주들에게

“자녀나 친분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오늘날 글로벌 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직업을 얻기

위해 대학교에서 받을 교육을 조언할 때 교양교육을 받으라고 권고할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져서 나온 결과이다.

출처: ‘전공 이상이 필요하다: 고용주가 생각하는 대학의 교육과 학생의 성공에 필요한 우선순위(It Takes

More Than a Major: Employer Priorities for College Learning and Student Success,) Hart Research 가 미국

대학교 연합회를 대신하여 2013 년 4 월 10 일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34 2년 및 4년제 대학

우리는 현실과 다소 거리감이 있는 이상을 추구한 과거의 ‘일반 교육’ 모델로 되돌아 가자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이 알아야 할 것과 학생이 계발해야 하는 정신적 능력에 대한 논의는

훌륭한 교육자들에게 가치 있는 일이며, 이런 논의의 결과에서 나온 교과과정은 그 편성과

전달의 측면에서 창의성이 내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일의 핵심은, 현 대학 교수들의

전공 지도(地圖)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삶을 위해 폭넓은 능력을 갖추기를

원하는 학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교육의 비전을 정의하는 것입니다.

많은 대학이 이미 대학 교육의 광범한 목표와 교과과정을 일치시키기 위해 전략 계획팀을

구성하고 개혁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8 위원회는 그러한 노력을 지지하며, 대학 간 대화가

확대되어 개혁 과정과 그 결실들이 공유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교과과정 통합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성원합니다.9 각 교육기관마다 상호 균형된 지식의 영역을 유지하는

데에 대한 도전과 그 해결책들이 상이할 것입니다. 많은 대학이 새로운 학제간 전공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전공과 부전공을 조합하여 타전공 학생들이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더 많이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학제간 연구소들 중에는

인문학과 과학의 교차점에 중점을 두는 연구소들이 있으며, 이 학제간 연구소들은 학부

대학생들이 탐구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각각의 연구 결과들을 논리정연한 완전체에

결합하여 볼 수 있게 합니다.10

오늘날 기업 지도자들은 단지 기술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가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인 금융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 이해, 경청능력,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형성된 신뢰이다. 금융사업에서 단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서 업무를

처리할 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개인 고객이나 기관 고객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부드러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경청, 공감, 상황이해의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며, 이 능력들은 인문학을 통해 익힐 수 있다.

우리 회사에서 늘 변함없이 호평을 받고 고객들이 높이 평가하는 직원들 중에서 경영대학원

출신은 극히 소수이다. 대부분 직원들이 입사 후에 금융 업무를 익혔고, 입사 전 매우 폭 넓은

분야의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로저 W. 퍼거슨 주니어, 교직원연금보험(TIAA-CREF) CEO

문제의 핵심 35

교육과 디지털 시대

정보기술은 인간행동과학과 뇌과학의 새로운 연구결과와 함께 교육을 크게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온라인 강의가 다양한 환경에서 수많은 목적을 가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온라인 강의가 독자적인 수업 방식으로

자리매김을 함에 따라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새로운 학생들, 곧 학교 내 교육을 받을 수

없거나 정식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위원회에서 온라인 강의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 컴퓨터공학, 기술 강좌에

합류하여 시, 역사, 철학, 고대신화 등 인문학 분야의 강좌를 수백만의 새로운 학생이

수강하고 있었습니다.11 이는 인문학 공부에 대한 사람들의 강렬한 욕구를 보여 줍니다.

이러한 사실을 일반 대중들, 심지어는 대학당국조차 간과하기 쉽지만, 모든 시대의 타인의

생각과 표현을 접하고 싶은 욕구가 학창 시절에 끝나지 않고 평생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학이 전세계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자료들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재능 있는 교사들과 학자들이 이러한 방법을 실험하고 그 위력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명백한 건은 우리는 새로운 교육과 학습 시대를 맞고 있으며, 그 변화의 규모에 대해 이제

어렴풋이 깨닫기 시작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인문학 교육이 새로운 방법을 이용하는 새로운 환경에서 부흥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제고된 인간의 능력들, 곧 의사소통,

해석, 여러 지식 영역 간의 연계와 통합, 사실에 대한 의미와 가치 부여

등은 미래에도 여전히 필요할 것이며, 아마도 그 어느 시대보다 더욱

요구될 것입니다.

36 2년 및 4년제 대학

주 1 Richard H. Brodhead, “Rebuilding the Public’s Confidence in Higher Ed,” Duke Today, March 21, 2013. 2 1990년과 2012년 사이에 민간 비영리

4년제 기관의 순수 학비는 30.06%

인상되었다. 공공기관의 경우 63.65%

인상되었다.

http://trends.collegeboard.org/ college-pricing/figures-tables/ net-price#Average%20Net%20 Price%20%E2%80%94%20Public% 20Institutions. 참조 3 “Conservatives and the Higher Ed ‘Bubble,’” Inside Higher Ed, November 15, 2012에서 조나단 마크스(Jonathan

Marks)가 인용하기를, “2010년

뉴욕타임즈에 실린 코트니 먼나(Cortney Munna) 는 뉴욕 대학교 졸업생으로 종교

활동과 여성학 학위 때문에 빚을 10만

달러 지고 있었다… (그러나) 뉴욕

연준위에 따르면, 학자금 중간치는 12,800

달러(평균은 23,300 달러)이다. 뉴욕

연준위는 채무 증가와 채무 불이행을 아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한다. 그러나 마치

코트니의 사례와 같은 예외적 사례를

대표적 사례인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연준위가 판단하는 아주 심각한 문제들을

최악의 위기로 보이게 만든다.” 이외에

피터 코이(Peter Coy), “Student Loans: Debt for Life,” Businessweek, September 18, 2012도 참조. 4 투자에 대한 수익에 관련해서는 케빈

킬리(Kevin Kiley), “Making the Case,” Inside Higher Ed, November 19, 2012; William Pannapacker, “A Liberal Arts Foundation,” The New York Times, March 24, 2013와 “Are Professors ‘Selling Students Short’?” Inside Higher Ed, March 21, 2013 참조 5 스티브 요더(Steve Yoder), “Students Are Fleeing Liberal Arts–How It Could Hurt the U.S.,” The Fiscal Times, January 9, 2013; Richard Morrill, “What Is the Value of Liberal Education?” The Huffington Post, November 6, 2012와

Hart Research Associates, It Takes More Than a Major: Employer Priorities for College Learning and Student Success (Washington, D.C.: Association of American Colleges and Universities, April 10, 2013) 참조. http://www.aacu.org/leap/docu ments/2013_EmployerSurvey.pdf.

Michael Useem, Liberal Education and the Corporation: The Hiring and Advancement of College Graduates (New York: A. de Gruyter, 1989)도 참조. 6 “교양 학문을 전공한 학생은 다른

분야를 전공한 학생과 비교해서 시간이

지나면 ‘비판적 사고, 복합 사고, 작문

기술이 훨씬 많이 향상된다.” 스콧

재쉬크(Scott Jaschik), “‘Academically Adrift,’” Inside Higher Ed, January 18, 2011, a report on Richard Arum and Josipa Roksa, Academically Adrift: Limited Learning on College Campuses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0) 참조. 알렉산더 아스틴(Alexander W. Astin), “In ‘Academically Adrift,’ Data Don’t Back Up Sweeping Claim,”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February 14, 2011도 참조. 7 대학 학위의 경제적 혜택에 관해서는

앤서티 카네베일(Anthony P. Carnevale), Jeff Strohl, Michelle Melton, What’s It Worth? The Economic Value of College Majors (Washington, D.C.: Center on Education and the Workplace, Georgetown University, May 2011)과 http://www.humanitiesindicators.org/content/hrcoIIIB.aspx#topIII4. 참조. 스콧

재쉬크(Scott Jaschik), “Jobs, Value and Affirmative Action: A Survey of Parents About College,” Inside Higher Ed, March 20, 2013과 Meghan Florian, “Notes From an Employed Philosopher,”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April 1, 2013도 참조. 8 그러한 노력들 중 텍사스 대학교의

커리큘럼 개혁 담당 태스크포스팀은

2005년 다음 보고서를 제출했다.

http://www.utexas.edu/president/tfcr/; 매사추세츠 공과대는 2006년 다음

보고서를 제출했다. http://tech.mit.edu/V126/N46/46girreport.html; 하버드 대학교의 일반 교육 담당

태스크포스팀은 2007년 다음 보고서를

제출했다.

http://curriculumreform.org/harvard-university-task-force-on-general-education-report/.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중국 쓰촨 대학교가 설립한 대학교 디자인 컨소시엄(University Design Consortium)도 참조:

http://universitydesign.asu.edu/ 미국 대학교 연합의 웹사이트에 있는

프로젝트도 참조:

http://www.aacu.org/resources/curriculum/index.cfm. 9 일부 사례는 폴 제이(Paul Jay)와 제럴드 그라프(Gerald Graff)의 “Fear of Being Useful,” Inside Higher Ed, January 5, 2012에 설명되어 있다.

사례로는 브리검영 대학교의 ‘Humanities +’와 시카고 대학교의 MAPH 과정이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예술, 과학 칼리지(College of Arts and Sciences)도 새로운 ‘통합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인문학자, 사회과학자, 일반 과학자가

1년간 공동 강의를 한다. 리차드 피스(Richard N. Pitt)와 스티븐 테퍼(Steven A. Tepper)의 Double Majors: Influences, Identities &Impacts (Nashville, Tenn.: Vanderbilt University and Teagle Foundation, September 2012)와 댄 베레트(Dan Berrett)의 “Double Majors Produce Dynamic Thinkers, Study Finds,”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March 15, 2013. 참조. 10 가령 본 보고서에서 나중에 다룰

사례는 듀크 글로벌 보건 연구소(Duke Global Health Institute), 워싱턴 대학교 온난화 그룹(Climate Impacts Group), UCLA 사회유전학 연구소(UCLA Institute for Society and Genetics) 등이

있다. 11 2013년 3월 15일 기준, 온라인 교육을

모아둔 웹사이트 classcentral.com에 따르면, Coursera, edX, Udacity 등 모든 전공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거나

개설하려는 강좌가 203개 있다. 이 중

44개(22%)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범주에 속한 반면 컴퓨터 공학 관련

강좌는 51개였다.

문제의 핵심 37

연구

인문학 연구의 전통적 존재 이유를 문장 하나로 요약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다. “인류가 과거에 생산한 문서와 유물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면 우리는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고, 이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

—제프리 하팜, ‘인문학과 미국의 꿈’(The Humanities and the Dream of America, 2011)

문제의 핵심 39

지원의 필요성

인문학 학습으로 얻을 수 있는 개인적 통찰력과 공익성은 인문학 연구의 튼튼한 기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전문적 학술 연구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전부는 아니지만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식견과 다양한 능력을 갖춘 미래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폭 넓은 교육을 구현하려면 우리는 이러한 학문의 핵심 부분 강화에 새롭게 헌신을 해야

합니다.

평소 등한시하던 전문 분야 지식이 국가의 위기 상황에는 긴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9·11 사태 이후 아랍권에서 입수한 많은 정보가 해독이 안된 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아랍어가 전략적으로 갑자기 중요해졌지만 아랍어를 제대로 배운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정치 노선 문제를 떠나서 지난 10 년간의 전쟁을 되돌아 볼 때, 외국의 역사,

사회구조, 신념체계, 언어,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 해외에서 전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모두가 인정할 것입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자금의 원천은 국가의 교육과 문화 분야 예산,

민간기부와 독지가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재원의 투자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연방정부의 지원 축소가 가장 우려됩니다. 국립인문학진흥기금을 통한 연방정부의 연구활동

지원은 언제나 과학 및 공학 분야 연구지원에 비해 적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지나칠 정도로

줄었습니다. 2011 년 기준으로 6 년 전보다 유일하게 인문학과 법학 분야만이 연방정부의

학술연구비 지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사회과학은 최근 정치권의

지속적 압력을 받아 왔습니다. 연방의회와 주의회 입법의원들은 호기심에 근거한

기초연구활동, 학계 동료 간의 봐주기 평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습니다. 의원들은

인류학과 정치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들을 비판하고, 국립과학재단을 통한 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1

자금 지원과 일반 대중 연계

본 위원회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모든 연구분야에 지원을 늘려줄 것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지원할 의향이 별로 없는데 목소리 높여 요청한다고 해서 자금 지원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학자들이 일반 대중에게서 더 많은 자금 지원을 기대한다면

학자들은 지금까지 해 온 것보다 더욱 더 효과적으로 그들의 연구가 공익적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0 연구

Source: National Science Foundation, National Center for Science and Engineering Statistics, Survey of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ditures at Universities and Colleges/Higher Education Research and Development Survey (data were accessed and analyzed using the NSF’s online data analysis tool, WebCASPAR, at https://webcaspar.nsf.gov/).& Physical Sciences

연방

정부

의 학

술 연

구 개

발비

지원

비율

이는 예산 담당자에게 더 강한 의사전달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보다

광범한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한 학자들의 모든 노력은 그들의 연구가 자금 지원의 길로

나아가게 할 것이고, 이를 무시하는 학자들의 모든 행위들은 자금 지원을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명망 있는 학자들은 보다 큰 공동체와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여 그

공동체가 학자들의 연구분야에 관심을 갖게 하고 연구 결과의 영향력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연구자가 ‘대중적 지식인’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순간의 대중적 인기가

학문적 가치를 재는 기준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다양한 청중들과 접하면서도 학자적

순수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수와 학술단체는 건전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광범위한 의사전달 노력이 필수적임을 더욱 강조해야 합니다. 미국 국민에게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노력을 새롭게 할 때 새로운 재원도 생겨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없이 결실을 맺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인문학과 기타 분야의 학술적 연구 개발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 비율

회계연도 2005~2011(퍼센트)

80%

70%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60%

50%

40%

30%

20%

10%

0%

수학 및

물리학

생명과학

의학

공학

교육학

행동과학 및

사회과학

법학

인문학

경영학

출처: 국립과학재단, 국립 과학공학 통계 센터, 대학교와 고등교육기관 연구 개발 조사에 사용되는 비용 조사(NSF 의 온라인 분석 툴인 Webcaspar 를 이용해서 데이터 분석, https://webcaspar.nsf.gov/)

문제의 핵심 41

미국 연구대학 강화

연구대학를 강화해서 앞으로도

미국의 역동적인 자산으로

유지하려면 대학의 생산성을

높이고 교육과 연구 활동을

강력히 지원해야 합니다. 미국의

연구대학과 연방정부, 주, 재계 및

산업계 간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독특한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강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이 요구됩니다.

• 지식집약형 세계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확립하고, 선진 정책,

효율적 운영 방식, 필요한 투자

등을 개발하고 이행하는 각계,

곧 연방정부, 주 정부, 연구대학,

재계 및 산업계의 안정되고

충실한 협력 체계.

• 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분담하여 각 협력자의

참여에 강력한 보상 제공.

• 연구대학과 파트너간의 이견을

수용할 충분한 유연성 확보.

연방기관의 연구지원과

용역계약을 할 때 가치, 영향,

필요성 등이 중요 기준이 되어야

함. 그러나 인프라에 대한 투자

결정 시에 추가적으로 지역

및/또는 기관 간 동반자 관계,

프로그램의 초점, 중요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 등도

고려해야 함.

•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기회가 생겼을 때

기회를 이용하는 것,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하는 10 년 정도의

장기간 충실한 노력.

• 연구대학의 종합적 특성 지원의

중요성 인식. 이러한 종합적

특성은 물리과학, 생명과학,

사회과학, 행동과학, 공학, 예술,

인문학, 전문직 훈련 등 학술적,

전문적 분야를 망라하며, 지식과

혁신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에서

요구되는 폭 넓은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가능케 함.

이러한 협력 관계 속에서

역사적으로 우수함과 학문적

자유와 사회에 대한 봉사를

추구해 온 미국의 연구대학들은

정부 및 재계와 새로운 수준의

동반자 관계를 재구축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일하고, 사고하고, 교육하고

새로운 생각을 창출하고, 투자

금액에 대해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연구 활동 지속을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관계

일단 설득력 있는 명분이 마련되면 연구활동 지원의 감소에 대처할 방안은 많습니다. 미국

경제가 처한 어려움과 연방 예산의 압박을 감안하여 우리는 연방정부의 지원만 바라지는

않습니다. 위원회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가 미래에 가져다 줄 혜택을 확보하고 모든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42 연구

Source: National Science Foundation, National Center for Science and Engineering Statistics, Survey of Research and Development Expenditures at Universities and Colleges/Higher Education Research and Development Survey (data were accessed and analyzed using the NSF’s online data analysis tool, WebCASPAR, at https://webcaspar.nsf.gov/).All Other Sources

2012 년에 발표한 보고서 ‘연구대학과 미국의 미래(Research Universities and the Future

of America)’에서 전국연구협의회는 ‘주요 연구분야’에 석좌교수직 2 천 개를 만들기에

충분한, 민간 출연 재원 금액과 동일한 금액의 연방기금 창설을 촉구했습니다.2 자금을

지원할 ‘주요 연구분야’에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국립인문학진흥기금(NEH)과 국립과학재단(NSF)은 모든 학문분야에 걸쳐 지적 탐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3 두 기관은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는 제도교육의 혁신을

지원하고, 미국의 평생 학습 인프라를 지원하여 더 많은 대중이 학술연구의 성과를 누리도록

돕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학계와 기업 사이의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고, 혁신적

연구활동에 많은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학재단은 과학 부문의 뛰어난

대학원생에게도 재정 지원을 하고 있음에 반해, 인문학진흥기금은 예산이 부족하여 차세대

인문학 학자들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당장 인문학 분야에서도 인재를 키우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인문학 연구자의 숫자는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미국은

인문학과 기타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개발의 자금 출처(2011 년 회계연도, 퍼센트)

인문학 행동 및 사회과학 생물과학 교육

공학 수학 및 자연과학 의학

■ 학술기관

■ 연방정부

■ 비영리기관

■ 주 및 지방정보

■ 재계

■ 기타 출처: 국립과학재단, 국립 과학공학 통계 센터, 대학교와 고등교육기관 연구 개발 조사에 사용되는 비용 조사(NSF 의 온라인 분석 툴인 Webcaspar 를 이용해서 데이터 분석, https://webcaspar.nsf.gov/)

문제의 핵심 43

글로벌 경제에서 경쟁하고 국제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문화, 언어, 지역연구 분야의

전문지식을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국립과학재단의

대학원 연구요원 장학프로그램을 본보기로 삼고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대학원 장학제도를

확장한다면 핵심적 분야에서 연구하는 재능 있는 박사급 학생에게 다년간 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미국은 모든 학문 분야의 차세대 학자 교육을 지원해서 세계 지도자의 지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학계 외 분야 취업학자 지원

이러한 고급 교육은 인문학 분야 대학교수요원의 충원을 위해 필요하며, 지금까지 인문학

분야의 대학원 교육은 주로 이런 목적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박사급 인력의 훈련은

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박물관을 비롯한 문화 기관, 도서관, 기록보존소 등 공공 분야의

여러 부문에 막대한 잠재적 가치를 가진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이기도 합니다.4 우리가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공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지금, 대학당국도

대학원 교육을 마친 고급두뇌들이 여러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확대해야

합니다. 미국역사학회(AHA)의 이사인 사학자 앤서니 그래프턴과 짐 그로만이 ‘두 번째

전략은 없다(No More Plan B)’라는 논문에 기술했듯이, 대학은 대학원생과 일반 대중에게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교육, 다시 말해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을 복제해 내는 것이 아니라

공공 문화에는 물론이고 민간 부문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프랙시스 네트워크(Praxis Network)5 의 ‘alt-ac’ 사업(대학내 대체취업, 특히 정보과학

부문)뿐만 아니라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참여 기관의 직원으로 취업알선하는

미국학술단체협의회와 앤드류 맬런 재단의 공공연구 장학프로그램과 같은 모범

프로그램들은 취업 진로 확대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진로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진로를 창출하고, 학계 외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학자들을 지원하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6

모든 학문분야의 ‘거대한 도전’ 대처

상아탑 속 인문학 지식을 바깥으로 끌어내어 세상과 연결시킬수록 인문학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향상될 것입니다. 인문학 학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많은 수의 청중을 원하듯이

새로운 지적 동반자들 또한 모색해야 합니다. 자연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과학만으로는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국립학술원 연구협의회(National Academies’ National Research Council)와 국립과학재단과

공동으로 권고하는 바 재단, 대학, 실험실, 연구소, 정부 기관은 인문학자와 사회과학자가

물리학자, 생명과학자, 공학자들과 함께 청정 대기와 물, 식량, 보건, 에너지, 의무교육, 인권,

신변 안전 등을 제공하는 중대한 지구 전체 문제의 대책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44 연구

해야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해결하는 데 익숙합니다.

• 새로운 기술의 채택에 따르는 윤리적 문제 • 환경, 보건, 인권 관련 국제 정책 결정의 배경을 이루는 사회적 조건 • 세계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저해가 되는 문화적 차이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도움이 없으면 위의 영역들을 비롯한 다른 수많은 분야에서 현명한

정책을 수립하기 어렵습니다. 듀크 글로벌보건연구소, 워 싱 턴 대 학 교

기 후 영 향 연 구 그 룹 , UCLA 사회와 유전학연구소, 텍사스 대학교 보건과학센터의

인문의학과 윤리센터, 국립 인간게놈연구소의 윤리적, 법적, 사회적 함의 연구프로그램 등

여러 기관은 이러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유용한 모델들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7 의 규모와 범위를 고려하면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더 많은 기여가 필요합니다.

연방의 재정 지원을 받는 과학연구에서처럼, 더 많은 인문학자와 사회과학자들이 당면과제

연구에 참여하여 학제간 연구를 수행해야 합니다.

인간 이해와 문화 이해의 기반을 구축하고 적응하는 노력이 없으면 우리가 개발한 모든 과학 기술과

테크놀로지 기술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다. 도덕과 윤리의 토대, 21 세기 감각의

법치, 예술에 대한 통찰력과 영감과 의사소통의 통합이 선행되어야 한다.

— 찰스 베스트, 국립공학 학술원 회장

문제의 핵심 45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는 기초 연구와 호기심에 기반한 연구

활동을 추구함과 동시에 자신의 연구활동을 시대의 거대한 도전에 적극

응용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물리과학 및 생물과학에 대한 지원과

병행하여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응용 및 기초 연구의 지원을

늘린다면 이러한 지적 영역에서 서로를 풍요하게 만들고 상호 영감을

주면서 인간지식의 광대한 지도를 함께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46 연구

주 1 사회과학연구협의회(Social Science

Research Council) 성명 참조. “Protecting Independent Social Science: NSF Funding Restrictions,” http://www .ssrc.org/pages/Protecting-Indepen dent-Social-Science-NSF-Funding-Restrictions/. 2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Institute of Medicine, and National Research Council, Research Universities and the Future of America: Ten Breakthrough Actions Vital to Our Nation’s Prosperity and Security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ies Press, June 2012), 112. 3 미국 국립예술진흥기금은 예술과

인류의 성장에 관한 연방 기구 간

태스크포스팀이 있어서 인류가 평생 동안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예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한다.

4 대학원에서 받는 교육 훈련의 평가에

관해서는 루미나 재단(Lumina Foundation)의 지원으로 미국 역사학회가

진행하는 ‘Tuning’ 프로젝트 참조. http://www.historians.org/projects/tuning/. 5 http://www.acls.org/programs/publicfellows/과 http://praxisnetwork.org/. 칼 스타움세임(Carl Straumsheim)의 “Humanities Ph.D. Plus,” Inside Higher Ed, March 21, 2013; Bethany Nowviskie, “two & a half cheers for the lunaticks,” January 8, 2012도 참조. http://nowviskie.org/2012/lunaticks/#more-1427(2012년 7월 5일에 접속); William Pannapacker, “Pannapacker at mla: Alt-Ac Is the Future of the

Academy,”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January 8, 2012; and “#alt-ac in Context,” http://mediacommons.futureofthebook.org/alt-ac/alt-ac-context (2012년 7월 5일에

접속). 6 앤서니 그래프턴(Anthony T. Grafton)과 짐 그로스만(Jim Grossman)의 “No More Plan B: A Very Modest Proposal for Graduate Programs in History,” aha Perspectives on History, October 2011 및 Russell A. Berman, “Reforming Doctoral Programs: The Sooner, the Better,” mla Newsletter, Winter 2011 참조. 7 http://www.grandchallenges.org/Pages/Default.aspx; 및

http://www.engineeringchallenges.org/.

The Heart of the M

atter 47

문화기관 및 평생 학습

유초중고 교육과 평생 교육의 공공 인문학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과거 어느 때 보다 학교는 물론이고 공동체와

더 큰 사회적 맥락이 교육에 개입되기 때문이다. 사회가 학습

활동을 존중하지 않고 호기심을 장려하지 않는다면 학교는

성공하기 힘들다. 공적 학교 교육의 중단이 학습의 중단이

된다면 미국 노동인구와 시민들의 지식과 이해력은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불충분할 것이다.

—피터 길버트, 버몬트 인문학 협의회 이사장

문제의 핵심 49

Source: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Survey of Public Participation in the Arts (1982, 1992, 2002, 2008). Estimates generated using the Cultural Policy and the Arts Data Archive’s (CPANDA) online data analysis system at http://www.cpanda.org/stage/studies/a00260.Age

비율

미국인의 삶과 문화 기관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평생 함께 하며, 학교, 박물관, 도서관, 미디어, 인터넷 등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이라는 말이 순수학문의 범주에 속한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이 학문들을 즐겁고 풍족한 삶의 원천으로 삼습니다.

사람들은 독서를 하고, 대화를 하고, 시사문제를 해석하고, 멋지게 구성된 이미지나 물건이나

노래를 감상합니다. 지나간 우리의 과거 일생생활을 보면 우리는 상상력에 이끌려 스스로

만들 수 없는 풍부한 경험의 세계로 우리 자신을 들어가게 하려는 근본적인 욕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단순히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공공 인문학 프로그램과 문화 기관은 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주고, 미국민의 생활에서 모든 연령대의, 모든 배경의 사람들을 위해 많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독서 프로그램은 문자해독능력 향상, 자아 표현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길을 열어 줍니다. 이민자와 소수민족 공동체의 역사와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업은 긍정적인

정체성 의식을 심어주고 사람과 문화 간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예술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이 창의성과 협동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문화 기관은 다목적 공동체 모임 공간의 역할을 합니다.

18 세 이상 미국인 중 연령별로 최근 12 개월 동안 예술 박물관이나 갤러리에 방문한 비율, 1982~2008 년

35%

30%

■ 1982 ■ 1992 ■ 2002 ■ 2008

25%

20%

15%

10%

5%

0%

18–24

25–34

35–44

45–54

55–64

65–74

75+

All Ages 18+

출처: 국립예술진흥기금, 시민들의 예술 분야 참여 조사(1982, 1992, 2002, 2008). 추정치는 CPAND 의 온라인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이용해서 산출. http://www.cpanda.org/stage/studies/a00260.

50 문화 기관 및 평생 학습

또한 공공 예술, 건축 프로젝트, 토론 그룹은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증진시킵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지속적인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의 일상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국민 문화의 민주적 이상을 충족시킵니다.

최근 갤럽은 미국 내 9 개 지역에서 ‘미래의 살맛’(future livability)’이란 조사를 통해 “매일

뭔가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학습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중요한 욕구이자 생활수준이 높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임을 밝혀 냈습니다.1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국민들의 평생 학습 인프라의 기반이자 유초중고 교육 과정을 풍부하게 만들며 공동체적

응집력을 만드는 원천입니다. 따라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미국의 국가 안녕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원회는 더욱 폭 넓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공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하도록 권고합니다.

인문학 주협의회들을 포함한 국립인문학진흥기금 자금 확충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실질적 혜택을 인정한 의회는 1965 년 “인문학에서 우월성을 증대하고

역사의 교훈을 모든 미국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립인문학진흥기금(NEH)을 창설했습니다.2

국립인문학진흥기금은 수천 권의 책(십여 권은 퓰리처 상, 밴크로프트 상 및 기타 권위있는

학술상 수상)이 출판된 연구와 디지털 인문학 분야의 의욕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의회 검색

서비스 ‘미국을 기록하다’(Chronicling America, http:// chroniclingamerica.loc.gov/), 비영리

미국고전문학 출판사업인 미국의 도서관(LoL, The Library of America),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등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립인문학진흥기금은

55 개주 및 지역 인문학 협회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서 인문학 클레멘트 강좌와 사람과

이야기 프로젝트 3 등 중요한 지역사회 대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연간 5 만 개 이상의 강의,

토론, 전시회를 지원합니다. 국립인문학진흥기금의 연간 예산이 조금만 삭감되어도 전국의

많은 사람들을 위한 소중한 자원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인문학 위원회는 저소득 계층의 사람들에게 인문학 전체 분야를 교육하고, 새로운 이민자를

미국 공동체 내로 편입시키며, 주 및 지방정부와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여 해당 주의 문화적

교육적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현명하고 비전을 갖춘 시민이 건강한 시민 생활과 민주주의

번영의 토대라는 믿음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 에스터 매킨토시, 인문학 주협의회 연합 회장

문제의 핵심 51

시카고와 세인트루이스의 인문학 축제와 같은 시민 행사는 또다른 형태의 영향력 있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프로그래밍의 본보기를 보여 줍니다. 이 행사 중 최대 규모인 시카고

인문학 축제는 학계와 예술계 인사를 초대해서 그들의 열정과 전문지식을 새로운 청중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매년 각종 재단과 자선가들이 인문학 프로젝트에 시민 1 인당 약 1 달러에 이르는 금액을

기부합니다.4 미국 전역으로 분배되는 이 기부금은 큰 액수이긴 하지만 충분한 액수는

아닙니다. 위원회는 민간재원과 주 및 지방정부의 지원금을 도서관, 박물관, 인문학

주협의회들에 재투자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 기관들은 학생, 교수, 일반 대중에게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우 중요한 공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적은

투자지만 그 혜택은 매우 광대합니다.

따라서 위원회는 국립인문학진흥기금과 인문학 주협의회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연방정부가

국립인문학진흥기금을 계속 지원하고, 다른 기부자와 재단들도 전국에서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을 제의합니다.

‘문화봉사단’ 개발

인문학 협의회, 문화 기관, 지역 시민 단체가 운영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개인적 목적과

공적 목적에 모두 기여합니다. 그러나 공공 인문·사회과학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여러 자원을

활용해서 지식과 연결을 원하는 새로운 수용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훨씬 넓은 범위의

참여자들과 활동들을 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새로운 파트너 관계 수립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문화봉사단’을 은퇴자나 재향군인 등의 관심과 자격이 있는

성인들로 구성하여 모든 수준의 교육에서 학습을 지원하고 교과과정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메리코(AmeriCorps), 시티 이어(City Year), 시니어 코(Senior Corps) 등의

기존 단체처럼 문화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이고 깊이있는 봉사를 충실하게 할 수

있는 요령과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것입니다.5 문화봉사단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학교나 지역 센터 또는 다른 기관에 연결 시켜 줌으로써 인문·

사회과학적 전문지식을 한 세대에서 다음세대로 전달하는 모임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자원봉사자가 이끄는 독서 모임, 강의, 수업, 극장·박물관·사적지 답사를 통해 시민들은

문화적 식견을 높이고 기존의 사회경제적 단절과 세대간 단절을 잇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것입니다. 언론인들은 글쓰기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은행가는 금융의 기초 지식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재향 군인은 외국 문화에 대한 지식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국립인문학진흥기금,

52 문화 기관 및 평생 학습

전국과 지역 사회봉사공사, 인문학 주협의회의 지원과 민간부문의 지원을 받아 평범한

시민들도 방과후 교육이나 성인 교육 프로그램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자료 접근성 제고

이런 프로그램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위원회는 일반 대중이 접할 수 있는 양질의 디지털

자료를 확충할 것을 권고합니다. 온라인 자료는 학자들에게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기회를

주는 바 대중이 관심을 갖는 주제들의 틀을 구성하고, 보다 많은 대중 지식인들의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고, 일반 청중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은 광범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교육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구를 용이하게 하고,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과거와 미래의 가능성을 생생하게 보여 줄 수 있게 합니다. 역사적 건물을 다시

건축하거나 가계도를 추적하거나 고전문서와 필사본에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미국

시인한림원(www.poets.org)와 뉴욕현대미술관(www.moma.org)의 웹사이트는 일반 대중이

문학과 미술소장품을 열람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되는 자료실입니다. 페르세우스 전자

도서관(www.perseus.tufts.edu), 온라인 자유도서관(http://oll.libertyfund.org), ACLS 인문학

전자책(www.humanitiesebook. org), ARTstor(www.ARTstor.org)도 학문의 전파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이 모든 자료들과 이외 다른 자료들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부 자료는 재정적, 물류적 이유로 도서관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도서관들은 미국 전역에 걸쳐 지역공동체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6

위원회는 박물관과 도서관 서비스 연구소가 지원하는 몇가지 모범적 프로그램들을 비롯하여

인문· 사회과학의 탐구 영역을 확장하려는 현행의 모든 노력을 지지하며, 이런 접근성이

확대되는 것을 환영합니다. 7

인문·사회과학 자료에 대한 접근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중요하면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정 이용(Fair Use) 법에 관한 논쟁입니다. 위원회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의회와 협력하여

대규모 공공 디지털 도서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저작권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권고합니다.8

자연과학 분야는 모든 과학 분야에 걸쳐 전자 학술지의 배포와 출판권에 대한 새로운 합의를

위해 신속하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인문·사회과학자들은 국립과학재단과 과학기술 정책

백악관 부서와 협력하여 학자들과 연구자들을 위한 저작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개진해

보길 권합니다. 그러한 접근에는, 예를 들어, 디지털 도서관에게 상업적 효력이 상실된

저작권 유효 작품 전부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새로운 범주의 허가

규정을 설정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공정 이용의 평가 기준 완화는 공공 디지털

도서관의 소장자료 확대 사업를 대폭 간단하게 만들고 비용 또한 줄일 것입니다.9

문제의 핵심 53

국립인문학진흥기금과 그 제휴기관인 국립예술진흥기금 설립을

주장하는 자리에서 당시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자 1964 년 인문학

위원회 소속 위원이었던 글렌 시보그는 상원 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빠른 조류가 심연으로 치닫고 있는 듯한 세상에서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 또는 심미적으로 표류할 여유가 없습니다. 과학과 기술은 우리가

신속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어떤 경로를 선택해야 할지는

어떤 컴퓨터도 답을 주지 못 합니다.10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모든 미국인들을 시보그가 제기한 문제의식에

참여시킵니다. 어떤 개인도, 어떤 단체도 그리고 어떤 지적 접근도

독자적으로는 이에 대한 대답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오직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연령과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공 프로그램과 문화기관은 시민 사회의 정수인 접촉, 성장, 협동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항목들은 우리 교육의 최고 우선사항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54 문화 기관 및 평생 학습

주 1 http://www.gallup.com/poll/155372/Learning-Workplaces-Health-Habits-Set-Best-Regions-Apart.aspx. 2 http://www.neh.gov/about. 3 “클레멘트 코스는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따로 가질 수 없지만 배우고자하는

학생에게 무상으로 인문학 교육을

제공한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클레멘트 강좌는 현재 17년째 운영

중이며 약 4백 명이 입학했다. 바드

칼리지(Bard College)가 10개 강좌를

관장한다.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미국과

해외에서 운영되는 다른 강좌도 많다. http://clemente.bard.edu/about/ 참조. 얼 쇼리스(Earl Shorris)의 Riches for the Poor: The Clemente Course in the Humanities (New York: W.W. Norton, 2000). Also see http://www.peopleandsto ries.net/도 참조.

4 http://humanitiesindicators.org/content/hrcoIVC.aspx#topIV8 및 http://humanitiesindicators.org/content/hrcoImageFrame.aspx?i=IV-8a.jpg&o=hrcoIVC.aspx__topIV8 참조. 5 http://www.americorps.gov/; 및 http://www.cityyear.org/default_ektid22283.aspx. 6 미국도서관협회의 도서관 팩트 시트

6번, http://www.ala.org/tools/libfactsheets/ alalibraryfactsheet06. 7 http://www.imls.gov/about/ national_initiatives.aspx. 8 로버트 단톤(Robert Darnton)의 “The National Digital Public Library Is Launched!”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April 25, 2013 참조. 9 데렉 카나(Derek S. Khanna)의 “Three Myths about Copyright Law and Where to Start to Fix It,” November 16, 2012 (mentioned in David Brooks, “The Conservative Future,” The New York

Times, November 19 2012) 참조. 10 http://www.neh.gov/about/history.

The Heart of the M

atter 55

국제 안보와 경쟁력

지역 전문가가 되려는 사람들은 관습, 문화, 언어 등 세상의 특정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사람들은 습득한

지식이 초국가적 교량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교량이라는

은유를 계속 사용한다면, 지역 전문가로서 강 건너편에 제대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강 가까운 쪽에도 기반이 단단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가까운 쪽은 우리이다. 따라서 인문·사회과학

공부는 외국 연구에 적용될 수 있기에 중요한 것 못지 않게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칼 아이켄베리, 주 아프가니스탄 미국 대사(2009~2011), 미 육군 예비역 중장

문제의 핵심 57

세계적 주요 과제

글로벌 경제에 참여하려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관점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통해 우리의 공통성과 개별성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상호 존중함을 지녀야 전 세계인이 힘을 합쳐 환경 유지, 세계 보건과 같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국제협력 정신, 무역과 해외 투자 촉진, 국제 외교의 당면과제,

나아가서 국가의 안보 상황 개선은 그 어느 때보다 언어, 초국가적 연구 1, 도덕 철학과 정치

철학, 세계적 윤리, 국제 관계 등을 다루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훈련을 받은 미국

시민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20 세기 중반에 미국 지식인 삶의 중심이었고, 정부의 대규모 교육 투자

근거였습니다. 1944 년 제정된 재향군인 원호법(G.I. 법) 그리고 이보다 명시적으로는

1958 년의 국가방위교육법(NDEA)이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미국, 미국 문화,

미국의 세계적 지위에 대한 지식을 널리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일한 정부지원

프로그램들은 아니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국가방위교육법에 서명하면서 “기본적인

국가안보를 고려하여 미국이 직면한 광범위하고 날로 증가하는 안보상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긴급조치”라고 말했습니다.2 냉전 시대의 ‘긴급’ 상황과 당시의

이념적 주요 과제가 먼 기억 속으로 사라지면서 그러한 프로그램들과 그 프로그램들이

고취시켰던 지적 열망은 뒤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와 안보상 새로운 도전에

비춰 본다면 미국은 국제 교육에 재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판적 지적 능력 계발

2012 년 대외관계협의회는 ‘미국의 교육개혁과 국가안보(U.S. Education Reform and

National Security)’ 보고서에서 미국이 국내외에서 새로 맞게된 도전을 고려할 때 현재의

교육 제도에 대해 새롭게 위기 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3 우리는 모든

교과 과정에 세계의 관점들을 반영하고, 모든 미국인이 미국 문화뿐만 아니라 외국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위원회는 교육제도의 모든 단계에서 비판적 지적

능력을 계발하기 위한 범국가적 노력을 촉구합니다.

우선 연방정부 차원에서 시작해서 국제교육이 모든 미국인의 삶에 중요할 뿐 아니라 국가의

안보와 경쟁력에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위원회는 본 보고서의 앞 부분에서

유초중고 교육은 학생들을 미국의 능력있는 시민으로 키워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21 세기에서는 학생들이 미국의 능력있는 시민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학생들을

세계의 능력 있는 시민으로 키우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58 국제 안보와 경쟁력

언어 학습의 장점

언어 학습은 SAT 나 ACT 같은

표준화된 시험에서 높은

점수와 연관관계가 있다.

언어 학습은 독서 능력

발전에 유리하다.

다음과 같은 상관 관계가

있다.

• 과학에서 가설 수립 능력과

언어 학습 간 상관 관계 • 고등학교 외국어 학습과

대학교 수준의 학업성적 간

상관 관계

2 개 국어 사용 능력은 다음과

상관 관계가 있다.

• 인지적 발달과 능력 증진 • 연령과 관련한 인지력 상실

의 완화 • 인지적 작업의 주의력

통제 • 지능 • 메타언어 능력

• 기억 능력

• 문제해결 능력

• 언어 및 공간 능력 향상

출처: ACTL, http://www.actfl .org/advocacy/discover-lan guages/what-the-research -shows?pageid=4524.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법을 마련해서 시급한 국제문제 교육과 초국가적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야 할 때입니다. 2007 년 미국의 학술기관들이 발간한 보고서

‘드세지는 폭풍의 극복’(Rising Above the Gathering Storm)의 제안에 따라서 의회는 2007 년

미국 경쟁법(America COMPETES Act)을 통과시켰습니다(2011 년에 재승인).4 미국 경쟁법은

STEM 과목 교육과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외국어’에 대한 중요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미국의 보다 큰 경제적, 안보적 전략의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이

법은 국내외 미국기업에게, 해외주둔 미군에게, 날로 더욱 연결되어 가는 세상의 일상생활

속 미국 국민들에게 실질적 관심사인 국제문제 교육과 초국가적 연구의 증진에 대한 지원은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분야에 새로 관심을 쏟아야 하며, 새 시대를 맞는

미국 시민들을 준비시켜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경쟁법을 재승인하여 국제문제

연구를 다루거나, 국제문제 교육과 초국가간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민관협력의

‘국가경쟁력’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언어 학습 촉진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상이한 사고방식에 눈을 뜨기 위해 최우선적이고 최선인 방법은

제 2 외국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언어학습은 어린 시절에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ACTFL(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에 따르면

어릴 때 언어를 학습하면 SAT(대학수학능력시험)와 ACT(미국대학입학학력고사) 등

표준화된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읽기 능력이 향상되며, 과학에서 가설을

구성하는 능력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욱이 학습 언어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제 2 외국어를 배우면 나중에 제 3 외국어 학습 능력도 높아집니다.5 따라서 주와 지역

학군은 유초중고 교육 과정에 제 2 외국어 집중프로그램 등 언어교육을 늘려야 합니다.

위원회는 외국어교육 자금과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에서 언어학습과 국제문화교류를

가능케 하는 혼합형 학습 테크놀로지를 이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타 문화 지식 증진

다른 문화 및 정부와 보다 생산적이고 호혜적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외국어 학습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국어 학습만으로는 이러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최근 이민자에서 지구

반대편에 사는 이방인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야 합니다. 대학생

교육의 일부로 초국가적 연구, 해외 연수, 국제교환 프로그램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2009 년 대학원생을 포함한 중등과정 이상의 학생 중 2%, 총 25 만 명이 해외연수

문제의 핵심 59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현재 미국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 수는 이 숫자의 3 배)6. 대학생

모두가 상이한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국제적 경험을 갖도록 권고해야 합니다.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혁신적 프로그램을 만들고 해외연수 프로그램(재정적 수단이

제한된 학생들의 참여 포함)을 확대하려면 새로운 재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므로 공공–민간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분야입니다. 국무부, 국방부, 상무부 같은 정부 기관과 미군은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깊이

연구하고 몰입할 때에만 습득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연방정부는

무엇보다 풀브라이트 장학프로그램과 교육부의 Title VI 국제 및 언어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합니다.7 시민과 노동인구가 국제사회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고 다른

문화에 친숙하다면 미국의 기업과 정부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국가안보와 경쟁력을

위해서 정부, 재단, 기업은 지구촌 시대에 적합한 미국 국민의 교육을 위하여 새로운

협력체(consortia)를 만들어야 합니다.

과거에 인문학을 무시했던 중국과 싱가포르 같은 국가들이 지금은 적극적으로 인문학 진흥에

나서고 있다. 문학, 영화 등 예술교육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창의력과 혁신 능력을

양성하는 데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미국은 경쟁국이 인문학의 가치에 눈을 뜨고

있는 시기에 오히려 인문학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건강한 기업 문화가 미국의 삶이 추구하는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열린 민주주의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정치적 삶을 만드는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민주주의의 활기를 유지하려면 우리는 인문학이

키워주는 능력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마르사 너스바움(Martha C. Nussbaum), ‘이익을 넘어서: 민주주의에는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Not for Profit:

Why Democracy Needs the Humanities, 2011) 저자, ‘상상력 배양(Cultivating the Imagination)’(뉴욕타임즈

2010 년 10 월 17 일)도 참조.

60 국제 안보와 경쟁력

윌리엄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이 1989 년 저서 ‘제국의 대가’(The Price of

Empire)’에서 갈파했듯이 , “국제문화 교육의 정수는 공감 , 즉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세계를 보는 능력 , 우리가 놓친 것을 다른

사람이 보았거나 보다 정확하게 보았을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능력입니다 . ”8 이러한 공감은 미국의 국가 안보, 국내 안정, 경제적

경쟁력에 매우 중요합니다. 공감은 차이점을 상대하고 다양함과 타협해야

하는 시민들의 일상의 삶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개별성과 다양성은

미국을 독특한 정치적, 사회적 응집력의 실험장으로, 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고 복잡한 장소로 만듭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이러한 공감을

가능케 하는 정보와 훈련을 제공합니다. 인문·사회과학 학습자들 모두에게

공감 능력이 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세계를 볼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1 초국적 연구에 대해서 윌리엄

모슬리(William G. Moseley), “Area Studies in a Global Context,”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November 29, 2009. 참조.

2 Dwight D. Eisenhower, “State- ment by the President upon Sign- ing the National Defense Education Act,” September 2, 1958; available online at Gerhard Peters and John T. Woolley, The American Presiden- cy Project, http://www.presidency .ucsb.edu/ws/?pid=11211.

3 http://www.cfr.org/united -states/us-education-reform -national-security/p27618.

4 Rising Above the Gathering Storm: Energizing and Employing America for a Brighter Economic Future (Washington, D.C.: Nation- al Academies Press, 2007), 169, 494ff. H.R. 1815,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for Fiscal Year 2006, became H.R. 2272, America

Creating Opportunities to Mean- ingfully Promote Excellence in Technology, Education, and Sci- ence [competes] Act.

5 Catherine Porter, “Presiden- tial Address 2009: English Is Not Enough,” pmla 125 (3) (May 2010): 546–555. 외국어 교육과 모국어 능력에 관해서는 데이비드 바르솔로메(David Bartholomae) 참조. “Literacy and Departments of Language and Literature,” pmla 117 (5) (October 2002): 1278; Richard Kern, “Reconciling the Language-Literature Split through Literacy,” adfl Bulletin 33 (3) (2002): 20–24; and Russell Berman, “Through Languages to Literacy,” mla Newsletter, Spring 2011. As stated by the 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In this age of accountability in education, policymakers and administrators, as well as parents, are increasingly demanding to know what research studies show regarding the benefits of language

learning”; see http://www.actfl.org/ i4a/pages/index.cfm?pageid=4524 for links to the relevant literature. See also http://www.mla.org/ map_main.

6 Elizabeth Redden, “In- ternational Exchange Increasing,” Inside Higher Ed, November 12, 2012; and http://humanitiesindica tors.org/content/hrcoImageFrame .aspx?i=II-22f.jpg&o=hrcoIID.aspx topII22. See also Madeleine F. Green, “Rethinking the Bottom Line for Internationalization: What Are Students Learning?”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March 21, 2013.

7 Ian Wilhelm, “International- Education Programs Face Challenges in President’s Budget,”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April 10, 2013.

8 http://fulbright.state.gov/ history/sen-fulbright/quotations.

문제의 핵심 61

결론

많은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학술적, 공익적

활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지식탐구를 증진하고,

정책 결정을 개선하며, 이러한 학문들이 미국에 중요한 혜택이 된다는 것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 기관은 본 보고서의 권고 사항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미국 사회의 모든 수준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

활동을 옹호하기 위한 힘찬 목소리를 내는 데 힘을 합쳐야 합니다.

우리에게 과거의 개념이 없다면 어떻게 변화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겠습니까? 사회, 문화 또는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다른 세계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우리 자신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이 완전하게 균형 잡힌 교과과정에 바탕을 둔 교육은 통합적 사고와

상상력, 창의성과 발견, 그리고 훌륭한 시민정신을 갖출 수 있게 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단순히 선택하는 과목이 아닙니다. 엘리트 학문도

아니고, 엘리트주의 학문도 아닙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직접적이고

도구적인 차원을 너머 과거와 미래를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필수 학문입니다. 넉넉한 시기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도

지원해야 합니다. 미국의 건국자들이 설파했듯이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인생,

자유, 행복을 추구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문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인문학은 미국의 법철학자 러니드 핸드 판사가 올리버 크롬웰이 스코틀랜드인들에게 전달한 성명,

“당신이 오해 받았을 가능성을 고려해 보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었던 종류의

관용, 건강한 자기 회의를 촉진한다. 이는 러니드 핸드가 자유의 정신으로 불렀던 바로 그것이다.

인문학이 촉진하는 것은 바로 그 자유의 정신이다.

—데이비드 수우터, 미국 대법원 판사(1990~2009)

문제의 핵심 63

부록

I 의회의 요청 서한

미국 상원 의회

워싱턴 DC, 20510

2010 년 9 월 27 일

루이스 웰링턴 카보트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임시 이사장

Norton’s Woods

136 Irving Street

Cambridge, MA 02138

레즐리 코헨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총재

Norton’s Woods

136 Irving Street

Cambridge, MA 02138

친애하는 카보트 이사장, 벨로위츠 총재 귀하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에서 저명한 인사들의 모임을 주선하여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와 교육의

현황(공·사립 대학, 지역 대학, 공·사립 초중등학교, 기타 교육 프로그램)을 평가하여 다음 질문에 회답해 주시기를

요청하기 위해 이 서한을 보냅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고, 지적 경제적 안녕을

위한 장기적인 국가 목표를 달성하며, 보다 강하고 활기찬 시민 사회를 만들고, 21 세기

문화 외교에서 성공하기 위해 미국의 연방, 주, 지방정부, 대학, 재단, 교육자, 개인 후원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10 가지 행동은 무엇입니까?

미국의 인문학과 교양교육 제도는 세계의 모범일 뿐 아니라 우리 대의민주주의가 지닌 역동성의 원천입니다.

미국이 다양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특별한 능력은 강력한 인문학과 사회과학 -

역사, 법학, 철학, 외국어, 문화 연구, 사회학, 경제학 - 연구 전통에 크게 힘입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문학

교육 및 연구의 전통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그 결과 미국의 국가적 특성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64 요청 서한

이 요청의 목적은 인문학에 대한 연방정부 예산의 증액을 정당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존 가용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헌법상 미국은 분권화된 국가이며, 인문학과 예술은 각 주의

지역공동체 단위로 독자적으로 운영됩니다. 미국은 다양한 인종, 민족, 신념, 종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유, 기회평등, 자유시장, 법치주의 등 미국의 건국의 이상을 공유하면서

뭉쳐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배경과 공유하는 이상의 독특한 결합 때문에 정부(연방, 주, 지방정부), 비영리 기관,

민간 분야의 적절한 역할을 고려해야 하는 특별한 필요가 생깁니다.

다른 나라들이 경제 성장과 지정학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의 인문학 교육제도를 앞다투어 채택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재정적 어려움과 우리 역사와 공유 가치에 대한 이해 감소로 인문학 연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귀기관이 보고서를 통하여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와 유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하고

강화하기 위한 미국 공·사립 연구대학의 조직적, 지적, 재정적 역량을 평가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보고서에는

현행 노력의 실적과 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능률과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권고사항도 포함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미국의 지식활동에서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하겠지만, 그것이

정부, 과학계와 산업계에게 갖는 중요성도 다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건국자들은 폭 넓은 인문학과 과학

교육을 성숙한 시민정신과 대의민주주의의 기반으로 중요시했습니다. 건국자들은 또한 중앙 정부 권한에 제한을

가했고, 민간 부문 주도권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우리가 미래에 맞게될 도전을 생각하는 지금,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이러한 과거의 교훈을 존중하도록 해 줄 것입니다.

우리는 이 보고서가 연방, 주, 지방정부 지도자뿐 아니라 대학 및 각급 학교의 향후 의사 결정에서 중요한 지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라마 알렉산더(Lamar Alexander)

상원의원

마크 R. 워너(Mark R. Warner)

상원의원

문제의 핵심 65

미국 하원 의회

워싱턴 DC, 20515

2010 년 12 월 6 일

루이스 웰링턴 카보트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이사장

Norton’s Woods

136 Irving Street

Cambridge, MA 02138

레즐리 코헨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총재

Norton’s Woods

136 Irving Street

Cambridge, MA 02138

친애하는 카보트 이사장, 벨로위츠 총재 귀하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에서 회의를 소집하여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와 교육 상황(공·사립 대학교, 지역

대학, 공·사립 초중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을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인문학 교육 제도는 세계적인 모범일 뿐 아니라 미국이 역동적인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40년 전 국립인문학진흥기금(NEH) 설립법에 따르면 “선진 문명은 과거를 더 잘 이해하고, 현재를

더 잘 분석하고, 미래를 더 잘 볼 수 있기 위해 과학과 기술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모든 학술적 문화적 활동에

온전한 가치를 부여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선언했습니다. 미국이 다양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특별한 능력은 모두 인문학과 사회과학(역사, 법학, 철학, 외국어, 문화 연구, 사회학 및 경제학)

연구의 강력한 전통 덕분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인문학의 교육과 연구 전통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경제 성장과 지정학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의 인문학 교육제도를 앞다투어

채택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재정적 어려움과 우리 역사와 공유 가치에 대한 이해 감소로 인문학 연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이 인문학과 사회과학뿐 아니라 과학, 기업, 공공 분야의 지도자들을

규합하여 이런 도전에 대응하고, 미국의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에 관한 현황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최적의

기관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 지원에서 정부(연방, 주, 지방정부), 비영리 기관,

민간 분야가 맡을 적절한 역할을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를 지속하고 강화하기 위한

공·사립 연구대학의 조직적, 지적, 재정적 역량을 평가하고, 기존의 틀을 강화할 권고사항도 제시해 주십시오.

2009 년 6 월 나온 의회의 초당적인 요구에 따라 국립과학 학술원, 국립공학 학술원, 의학연구소는 미국 공·사립

연구대학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미국의 과학탐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블루리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미 진행중인 이 보고서를 보완하기 위해 인문학에서도 보고서가 나와야 합니다.

64 요청 서한

귀기관의 보고서가 다음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고, 지적 경제적 안녕을

위한 장기적인 국가 목표를 달성하며, 보다 강하고 활기찬 시민 사회를 만들고, 21 세기

문화 외교에서 성공하기 위해 미국의 연방, 주, 지방정부, 대학, 재단, 교육자, 개인

후원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10 가지 행동은 무엇입니까?

인문학과 사회과학이 미국 교육제도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하겠지만, 그것이 정부,

과학계와 산업계에 갖는 중요성도 다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보고서가 연방, 주, 지방정부 지도자들뿐

아니라 대학 및 자선단체의 향후 의사 결정에서 중요한 지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요청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David Price)

하원 인문학협회 공동의장

토마스 E. 페트리(Thomas E. Petri)

하원 인문학 협회 공동의장

문제의 핵심 67

부록

II

위원회 위원 약력

공동의장

리처드 H. 브로드헤드(Richard H. Brodhead)는 듀크 대학교(Duke University) 총장이며, 동 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윌리엄 프레스톤 퓨(William Preston Few) 교수로 임명되었다. 2004 년 듀크 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이후 학부 교육, 시민 참여, 금융 지원, 세계적인 확장에 집중해 왔다. 32 년 동안 예일

대학교(Yale University)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영문학과 A. 바틀릿 지아마티(A. Bartlett Giamatti)

교수직을 받았고, 11 년간 학장을 맡았다. 12 세기 영문학의 대가이며, 2004 년부터 2012 년까지는

뉴욕 카네기 재단(Carnegie Corporation)의 이사로 일했다. 2013 년에는 앤드류 멜런 재단(Andrew W.

Mellon Foundation)의 이사로 임명되었다. 2004 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존 W. 로우(John W. Rowe)는 시카고에 위치한 엑셀론(Exelon) 기업의 명예회장이다. 일리노이 기술

연구소 및 박물관의 회장이며, 일리노이 홀로코스트 박물관 및 모그리지(Morgridge) 연구소의

이사이다. 시카고 지역의 차터스쿨을 위한 비영리 조직인 시카고 뉴스쿨(New Schools for Chicago)의

회장으로, 로우 클락(Rowe-Clark) 수학과 과학 학술원 및 로우(Rowe) 초등학교를 공동 설립했다.

위스콘신 동문 연구재단의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2009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회원

다니엘 S. 알렌(Danielle S. Allen)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사회과학부 UPS 재단 교수이다. 고대

그리스와 근현대 미국의 사법 및 시민권 전문가로 <프로메테우스의 세계(The World of Prometheus:

The Politics of Punishing in Democratic Athens)>, <낯선 이들과의 대화(Talking to Strangers: Anxieties of

Citizenship since Brown v. Board of Education, and Why Plato Wrote)>를 집필했다. 맥아더 펠로우이며,

2009 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콰메 앤터니 애피아(Kwame Anthony Appiah)는 프린스턴 대학교 철학 및 인간의 가치를 위한

대학센터의 로렌스 S. 록펠러(Laurance S. Rockefeller) 교수이다. <내 아버지의 집(In My Father’s

House: Africa in the Philosophy of Culture, Color Conscious: The Political Morality of Race(에이미

구트남 공저(Amy Gutmann)>, <코스모폴리타니즘(Cosmopolitanism: Ethics in a World of Strangers, and

The Honor Code: How Moral Revolutions Happen)>을 집필했다. 미국학술단체협의회 의장이며, 미국

철학회 임원이다. 1995 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68 위원회 위원 약력

노먼 R. 어거스틴(Norman R. Augustine)은 록키드마틴에서 회장 및 CEO 를 역임 후 퇴임했다. 육군성

차관과 미국 우주항공계획 평가 위원회의 전 회장으로, ‘폭풍을 넘어서 Rising above the Gathering Storm’

보고서를 발표한 미국 학술위원회에서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1992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된 그는 미국 철학회 및 과학 학술원 회원이다. 국립공학학술원 회장도

역임했다. <셰익스피어의 책임(Shakespeare in Charge)>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 및 공동 집필했다.

로버트 R. 베르달(Robert M. Berdahl)은 최근 오레곤 대학교에서 임시 총장직을 마쳤다. 미국

대학교연합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스틴 텍사스 대학교,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총장으로

재임했다. 지금까지 두 권의 책을 집필 및 공동 집필했으며, 독일 역사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썼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1999 년에 선임되었다.

레즐리 C. 벨로위츠(Leslie C. Berlowitz)는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에서 회장 및 윌리엄 T. 골든

의장직을 맡고 있다. 과거 뉴욕 대학교에서 인문학 센터를 설립했고, 국립인문학진흥기금,

야도 ( Yaddo)사 , 국립인문학연합,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에서 자문으로 일했다. <이론의

미국(America in Theory)>, <미국 산업의 신뢰 회복(Restoring Trust in American Business)>,

‘다이달로스(Dædalus)’의 특별판인 <인문학 고찰> 등 다수의 저서를 출판했다. 2004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로버트 J. 버제뉴(Robert J. Birgeneau)는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물리학자이면서 고등교육의 대가로, 학계에서는 다양성과 순수 가치에 대한

공헌으로 잘 알려져 있다. 토론토 대학교 총장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25 년 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학장을 역임했다. 국립과학 학술원 및 영국 런던 왕립학회의 선임연구원이며, 1987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필립 브레드슨 주니어(Philip Bredesen, Jr.)는 2003 년부터 2011 년까지 테네시 주 주시사를 지냈다.

임기 중 초당적인 접근 방식과 재정 건전성, 공립학교 및 고등교육 과정에 대한 개혁으로

유명하다. 여기에는 학습 표준을 개선시키고 공립학교에 객관적인 성취 데이터가 활용되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 등이 포함된다. 과거(1991~1999) 내슈빌 시장을 역임했으며, 유명 공공 보건

기업을 설립 및 CEO 로 일했다. 그는 뉴욕에 위치한 작은 쇼츠빌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된 것은 2012 년이다.

문제의 핵심 69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는 2003 년 ‘뉴욕타임즈’에 오피니언 사설 집필을 시작으로 ‘위클리

스탠다드’의 책임 편집자, ‘뉴스위크’와 ‘월간 애틀랜틱’의 객원 편집자로 활약했다. 현재는

PBS 뉴스아워 프로그램 해설자로 활동 중이다. 최근 <사회적 동물(The Social Animal: The Hidden

Sources of Love, Character, and Achievement)>을 출판했다. 2010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루이스 H. 브라이슨(Louise H. Bryson)은 다큐멘터리 작가 겸 제작자로 라이프타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배급사 사장, 라이프타임 영화 네트워크 부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J. 폴 게티(J. Paul Getty)

재단에서 회장으로 활동했다. 포모나 대학교 및 서던 캘리포니아 공영 라디오 방송국(KPCC)의

이사직을 역임했고, KCET 와 PBS 방송국 로스앤젤레스 지사의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PBS

방송국에서 이사로 근무했으며, 2010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현재는 학술원 내 신탁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켄 번즈(Ken Burns)는 플로렌틴 필름(Florentine Films)의 공동 설립자다. 내전(The Civil War, 1990),

야구(1994), 재즈(2001), 전쟁(2007), 내셔널 파크(The National Parks: America’s Best Idea, 2009) 등

다큐멘터리 영화를 다수 감독 및 제작했다. 지금까지 13 번의 에미 상을 수상했고, 2 번은 오스카 상

후보에 올랐다. 2008 년에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 과학 학술원(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은 2011 년에

선임되었다.

톰 캠벨(Tom Campbell)은 채프먼 대학교 법과 대학교 학장이다. 스탠퍼드 대학교 법과 대학교

교수와 하스 경영대학교 학장,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바이런

화이트(Byron White) 대법관의 서기로 경력을 쌓은 후,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의 12 번째 및 15 번째

구역 의원 임기를 5 번이나 마친 것을 비롯해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프란시스 G. 시가로아(Francisco G. Cigarroa)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총장이며, 유명 소아과 및 이식

수술 전문의다. 2000 년부터 총장으로 임명된 2009 년까지는 샌안토니오 텍사스 대학교 보건

센터장으로 활동했다. 최근 미 행정부의 히스패닉계 미국인을 위한 교육 정책 담당자로 임명되었다.

미국의학협회 회원, 미국외과대학협회의 수석 연구원이다. 2011 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70 위원회 위원 약력

웨인 클러프(Wayne Clough)는 스미스소니언 협회 총재로, 과거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총장을 역임했다. 뉴올리언스 허리케인 피해 방지를 위한 정부출연연구(National

Research Council Committee on New Orleans Regional Hurricane Protection Projects) 를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과학위원회(National Science Board) 위원이다. 토목공학 전문가인 그는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resident’s Council of Advisors on Science and Technology)에서도 활약 중이며,

미국 국가경쟁력위원회(U.S. Council on Competitiveness)의 대학교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2010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제임스 쿠노(James Cuno)는 폴 게티 신탁의 사장이자 CEO 를 겸임하고 있다. 2011 년 8 월까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Chicago)의 사장 및 관장으로 일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미술과 건축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하버드 아트 뮤지엄(Harvard Art Museums) 관장을 역임했다.

프랑스 캐리커처의 역사와 근현대 미국 문화 정책 속에서 박물관의 역할에 관해 저술해 왔다. 가장

최근 저서로는 2011 년에 출판된 <박물관의 중요성(Museums Matter): In Praise of the Encyclopedic Art

Museum>이 있다. 그는 2011 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제랄드 얼리(Gerald Early)는 세인트루이스 소재의 워싱턴 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에서 현대

문학 멀 클링 교수(Merle Kling Professor)로 재직 중이다. 켄 번즈 감독의 영화 작업에 자문을

제공했으며, <상처의 문화(The Culture of Bruising: Essays on Prizefighting, Literature, and Modern

American Culture)>, <그루브 속의 미국(One Nation Under a Groove: Motown and American Culture)>,

<나의 뿌리(This is Where I Came In: Black America in the 1960s)>, <공평한 조건(A Level Playing Field:

African American Athletes and the Republic of Sport)>등 다양한 책을 출판했다. 1997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으며, 현재는 위원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칼 아이켄베리(Karl W. Eikenberry)는 주 아프가니스탄 미국 대사를 역임했으며, 미 육군 중장으로

퇴역했다. 현재는 스탠퍼드 대학교 CISAC(Center for International Security and Cooperation)에서

국제안보 분야의 윌리엄 페리 선임연구원(William J. Perry Fellow) 및 쇼렌스타인 아시아 태평양

리서치 센터(Shorenstein Asia-Pacific Research Center)의 명예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무공훈장,

훈공장, 동성 훈장, 국무부 명예상, 나토 유공훈장을 수여했으며, 2012 년 미국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드루 길핀 파우스트(Drew Gilpin Faust)는 하버드 대학교 총장이다. 내전 및 미국 남부의 역사를

연구했으며, 동 대학교 학장 시절 하버드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Radcliffe Institute for Advanced

Study)를 설립했다. <창조의 어머니(Mothers of Invention: Women of the Slaveholding South in the

American Civil War)>와 <고통의 공화국(This Republic of Suffering: Death and the American Civil

War)>을 비롯해 총 6 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이는 2012 PBS 다큐멘터리 시리즈 ‘미국의

경험(American Experience)’ 중 릭 번스(Ric Burns)가 감독한 ‘죽음과 내전(Death and the Civil War)’

에피소드로 만들어 졌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된 것은 1994 년이다.

문제의 핵심 71

로저 W. 퍼거슨 주니어(Roger W. Ferguson, Jr.)는 연방준비제도의 이사로 활동했고, 현재는 미

교직원연금보험(TIAA-CREF)의 사장과 CEO 를 겸임하고 있다. 정부의 일자리 및 국가경쟁력

위원회(Council on Jobs and Competitiveness), 경제회복자문기구(Economic Recovery Advisory

Board)에서 활약했으며, 경제발전 위원회(Committee on Economic Development)의 공동 의장이자

뉴욕 소재의 경제인연합 의장이기도 하다.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및 슬로앤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의 이사이며, 국립과학 학술원 고령화인구의 경제효과에 관한

위원회(Committee on the Long-Run Macro-Economic Effects of the Aging U.S. Population) 의장이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된 것은 2010 년이다.

리처드 프리맨(Richard B. Freeman)은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허버트 애스처만 의장(Herbert

Ascherman Chair)이며, 미국 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서 과학 및 공학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저서는 <미국 내 과학과 공학 경력(Science and Engineering Careers in the

United States)>, <근로자가 원하는 것(What Workers Want)>, <미국은 작용한다(America Works)>,

<공유의 자본주의(Shared Capitalism)> 등이 있다. 2006 년에는 노동경제학연합(Society of Labor

Economics)에서 민서 평생공로상(Mincer Lifetime Achievement Prize)을, 2007 년에는 노동경제학

분야에서 IZA 상을 수상했다. 1996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다나 조이아(Dana Gioia)는 시인이자 비평가, 예술계의 선두 주자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시와 대중문화의 저지 위드니 교수(Judge Widney Professor)로, 2003 년부터 2009 년까지

미국국립예술기금위원회(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의장 시절에는 빅 리드(Big Read), 미국

지역사회 셰익스피어(Shakespeare in American Communities), 포에트리 아웃 라우드(Poetry Out Loud)

프로그램 개설을 도왔다. 과거 크래프트제너럴푸즈(Kraft-General Foods)의 마케팅 부서

부사장이기도 했던 그는 시 부문에서 아메리카 문학상을 받은 <정오의 질문(Interrogations at Noon)을

비롯해 <시도 중요할까?(Can Poetry Matter?)> 등 여러 책을 출판했다.

아네트 고든 리드(Annette Gordon-Reed)는 하버드 대학교 래드클리프고등연구소 캐롤 K.

포르츠하임 교수(Carol K. Pforzheimer Professor), 미국법 역사 과목의 찰스 워렌 교수(Charles Warren

Professor) 및 역사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몬티셀로의 허밍스(The Hemingses of Monticello: An

American Family)>로 퓰리처 상과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토마스 제퍼슨과 샐리

허밍스(Thomas Jefferson and Sally Hemings: An American Controversy)>를 비롯해 미국의 역사와 법에

관한 논문을 저술했다. 맥아더 펠로우로 2011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앤서니 그래프턴(Anthony Grafton)은 프린스턴 대학교 역사학과의 헨리 푸트남 대학교수(Henry

Putnam University Professor)이다. 신입생을 위한 프로그램(Program of Freshman Seminars) 설립, 유럽

문화 연구(Program in European Cultural Studies) 와 역사연구를 위한 셸비 쿨롬 데이비스 센터(Shelby

Cullom Davis Center) 지도, 인문학 위원회(Council of the Humanities)를 담당했다. 10 권의 책을

펴냈으며, 또 다른 9 권의 공동저자, 편집자, 공동편집자, 번역가로 활동했다. 특히 르네상스 유럽

문화사에 정통하고 있으며, 2002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되었다.

72 위원회 위원 약력

에이미 구트만(Amy Gutmann)은 정치 사상가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총장, 생명 윤리에 관한

대통령 자문위원회(Presidential Commission for the Study of Bioethical Issues) 의장, 프린스턴 대학교

인간의 존엄성 센터(Center for Human Values) 를 설립 및 센터장을 맡고 있다. <민주주의

교육(Democratic Education>), 민주주의의 본질(Identity in Democracy), <윤리와 정치학(Ethics and

Politics), <민주주의와 의견 충돌(Democracy and Disagreement)>, <왜 심의 민주주의인가(Why

Deliberative Democracy)>등 다수의 책을 출판했으며 가장 최근 책으로는 <타협의 정신(The Spirit of

Compromise)>이 있다 (마지막 3 권은 하버드 대학교의 데니스 톰슨(Dennis Thompson)과 공통

집필했다). 미국 AAPS 의 W.E.B. 드부아 펠로우(W.E.B. Du Bois Fellow)이며, 예술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이 된 것은 1997 년이다.

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는 12 번이나 그래미 상을 수상한 음악가 겸 작곡가이다. 그램

파슨스(Gram Parsons), 린다 론스태드(Linda Ronstadt), 돌리 파튼(Dolly Parton), 마크 노플러(Mark

Knopfler), 가이 클라크(Guy Clark), 윌리 넬슨(Willie Nelson), 밥 딜런(Bob Dylan), 로드니

크로웰(Rodney Crowell), 닐 영(Neil Young)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신규 아티스트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컨트리 록, 아메리카나 뮤직, 블루그래스 활성화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뢰가

사라진 세상을 위한 콘서트(Concerts for a Landmine Free World)라는 자선 투어를 기획했고, 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다. 2009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되었다.

로버트 M. 하우저(Robert M. Hauser)는 국립연구위원회 산하의 행동, 사회과학 및 교육 부서의

책임자이며,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의 빌라스 연구

교수(Vilas Research Professor) 및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5 권의 책을 출판했고, 인생과 교육,

사회적 희생, 통계 등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집필했다. 위스콘신 종단연구(Wisconsin Longitudinal

Study)의 책임자이고, 미 국립과학 학술원과 철학협회(American Philosophical Society)의

회원이며 1984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되었다.

F. 워렌 헬만(F. Warren Hellman)†은 사모펀드회사인 헬만 프리드만(Hellman & Friedman, llc)의

공동 설립자다. 샌프란시스코 일자리창출위원회(San Francisco Committee on Jobs) 이사,

샌프란시스코 재단(San Francisco Foundation) 명예 신탁위원, 하스 경영대학교원 자문을 역임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HSB 음악 축제의 설립자로, 2005 년에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의

선임연구원이 되었으며 신탁 회원직을 겸임했다.

존 L. 헤네시(John L. Hennessy)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총장이다. 컴퓨터 공학의 선구자로, 1981 년

ISC(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연구를 이끌어 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컴퓨터

공학 디자인에 관한 세계적인 교과서 2 권을 공동 집필했으며, 미 국립과학 학술원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1995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 표시는 고인을 뜻합니다.

문제의 핵심 73

질 A. 아너(Jill A. Hornor)는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와 결혼 후 다양한 교육 및 예술 프로그램에

헌신해 왔다. 실크로드프로젝트(Silk Road Project)를 비롯해 여러 독립적인 학교, 예술 박물관

이사회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예술을 유년 및 성년기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자신의 의지를

바탕으로 활동 중이다. 마운트 홀리요크대학교(Mt. Holyoke College) 졸업 후 코넬 대학교에 입학해

독일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코넬 대학교 및 하버드 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강의했다.

케슬린 홀 제이미슨(Kathleen Hall Jamieson)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스쿨(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의 커뮤니케이션 교수(Professor of Communication) 및

아넨버그 공공정책센터(Annenberg Public Policy Center) 센터장을 맡고 있다. <언스펀(unSpun: Finding

Facts in a World of Disinformation>), <정치학에 대해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틀렸다(Everything

You Think You Know About Politics…and Why You’re Wrong)>, <오바마의 승리(The Obama

Victory: How Media, Money, and Messages Shaped the 2008 Election)>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2001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되었다.

존 I. 젠킨스 목사(Rev. John I. Jenkins)는 홀리크로스(Holy Cross) 목사이자 철학 교수이다. 노트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의 총장으로, 최고 수준의 연구와 학부 교육을 제공하면서도

가톨릭의 특성을 잃지 않는 교육 기관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저서로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지식 및 신앙(Knowledge and Faith in Thomas Aquinas)>가 있으며, ‘철학, 중세철학 및

신학(The Journal of Philosophy, Medieval Philosophy and Theology)’, ‘종교윤리(The Journal of Religious

Ethics)> 등의 저널에 기사를 써 왔다. 2010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되었다.

스티븐 냅(Steven Knapp)은 조지워싱턴 대학교(George Washington University)의 총장이며, 이웃

기관과의 협력 강화, 연구 범위 확장,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학생들의 기회 확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변화 등에 매진해 왔다. 낭만주의, 문학 이론, 문학과 철학 및 종교와의 연관성에 관한

전문가로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예술 과학 학부

학장 및 대학교의 교무처장을 역임했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된 것은

2011 년이다.

존 리스고(John Lithgow)는 영화, TV, 연극 계에서 40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아카데미

상 후보에는 2 번, 그래미 상 후보에 4 번 호명되었고, 토니 상, 에미 상, 미국 배우 조합상 등을

수상했다.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아동 부분 베스트셀러 6 권을 저술했을 뿐 아니라 동요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하버드 대학교 학부 시절 아츠 퍼스트(Arts First) 만든 리스고는 가족들의

독서 및 예술 참여로 젊은 층의 읽기 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2010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조지 루카스(George Lucas)는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공상가, 혁신가이다. ‘스타 워즈(Star Wars)’,

74 위원회 위원 약력

‘인디아나 존스(Indiana Jones)’ 시리즈를 제작하고 ‘청춘 낙서(American Graffiti)’, ‘ thx 1138’ 등을

감독했다. 프란시스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구로다와

아키라 (Akira Kurosawa)등의 거장과 독립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ILM(Industrial Light & Magic),

스카이워커 사운드(Skywalker Sound), 루카스 아트(LucasArts)로 구성된 루카스필름 (Lucasfilm

Ltd.)의 설립자이자 전 회장이며, 조지 루카스 교육재단(George Lucas Educational Foundation)의

회장이다. 2000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되었다.

요요마는 첼리스트로,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직을 맡고 있다. 오래 전 무역 통로로 사용되던

실크로드의 문화적 전통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 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예술을 통해 혁신과 교육을

촉진하는 조직이다. 그는 시카고 교향악단(Chicago Symphony Orchestra)의 컨설턴트로 21 세기

교향악단과 지역사회의 교류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미 행정부 내 예술 및

인문학위원회(President’s Committee on the Arts & Humanities) 와 UN 평화사절단(UN Messenger of

Peace)의 회원이다. 1993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캐롤린 비디 마틴(Carolyn “Biddy” Martin)은 애머스트칼리지(Amherst College)의 총장으로 2011 년

8 월까지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의 총장을 역임했다. 8 년 동안 코넬 대학교의 교무처장직을

맡았으며, 1985 년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독일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문학의

대가로 젠더이론(gender theory)과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Lou Andreas-Salome)에 책을 여러 권

저술했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는 인문학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는데,

대학생들을 위한 매디슨이니시어티브(Madison Initiative for Undergraduates)가 대표적이며 맬론

인문학재단(Mellon Foundation for the Humanities)에서 1,000 만 달러의 매칭기금을 얻기도 했다.

2012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앤서니 W. 막스(Anthony W. Marx)는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의 관장이며,

2011 년 8 월까지 애머스트칼리지의 총장직을 맡았다. 대학교 총장 시절에는 교육과정 개선,

교육과정과 연구 연계, 인턴 프로그램, 서비스 경험 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뛰어난 학생들이

경제적인 조건에 상관없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썼다. <고난의 교훈(Lessons of Struggle:

South African Internal Opposition, 1960–1990)>, <인종과 국가(Making Race and Nation: A Comparison

of the United States, South Africa and Brazil)>, <국가에 대한 신뢰(Faith in Nation: Exclusionary Origins

of Nationalism)> 등을 출판했다. 2012 년 미국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W. 제임스 맥너리 주니어(W. James McNerney, Jr.)는 보잉 사의 사장, 회장 및 CEO 를 겸임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대통령 직속 수출위원회(President’s Export Council) 의장으로

임명되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 의장 및 CEO 금융 리더십 의회(CEO Fiscal

Leadership Council)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CSIS, 박물관,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보건협회(Northwestern Memorial HealthCare Board)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2007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문제의 핵심 75

에두아르도 J. 파든(Eduardo J. Padrón)은 마이애미대드 대학교 총장이다. 독학으로 경제학을

공부했고, 원래는 쿠바 난민이었다. 지금까지 총 여섯 명의 미국 대통령에 의해 국가의 중요 직책에

임명되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그에게 히스패닉계 미국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의장직을 맡게

했다.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이사회, 산학포럼(Business/Higher Education Forum),

혁신회(League for Innovation, 전 의장직 수행), RC-2020, 대학교위원회 협의회 및

정책센터(College Board Advocacy and Policy Center), 백악관 펠로우 임명 패널(White House Fellows

Selection Panel, 의장직 수행), IAU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y) 등에서 활동 중이다.

칼 H. 포르츠하임 3 세(Carl H. Pforzheimer Ш)는 칩코에셋매니지먼트(CHIPCO Asset

Management, llc) 및 칼 H. 포르츠하임 컴퍼니 관리자다. 페이스대학교(Pace University) 국가

인문학 센터(National Humanities Center) 및 호레이스맨버나드 학교(Horace Mann-Barnard School),

스카스데일 공립학교(Scarsdale public schools)에서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뉴욕공립도서관과

코닝유리박물관(Corning Museum of Glass)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고, 하버드 대학교 동문회 전

회장이다. 2012 년 미국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신탁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얼 A. 파월 3 세(Earl A. Powell Ш)는 19 세기 및 20 세기 유럽 및 미국 예술 전문가로 미국

국립예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관장이다. 미국 미술협회(U.S. Commission of Fine Arts) 회장으로

미국 예술연합(American Federation of the Arts), 박물관 관장연합(Association of Art Museum Directors),

모리스 앤 그윈돌린 캐프리츠 재단(Morris and Gwendolyn Cafritz Foundation), 케네디 예술센터(John

F. Kenned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NTHP(National Trust for Historic Preservation), 노턴사이먼

미술관(Norton Simon Museum), 백악관 역사협회(White House Historical Association) 등에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저널 기사 및 전시 카다로그에 에세이를 기고해 왔으며, 19 세기 미국 예술가 토마스

콜(Thomas Cole)에 관한 논문을 집필했다. 2005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헌터 R. 롤링스 3 세(Hunter R. Rawlings Ш)는 미국 대학교연합의 총장이다. 고대 그리스·로마

연구가로 코넬 대학교 및 아이오와 대학교(University of Iowa )에서 총장을 역임했으며,

<루키디데스 역사의 구조(The Structure of Thucydides’ History)>를 집필했다. 미국 대학교연합 및

아이비 그룹 총장협의회(Ivy Council of Presidents)을 담당한 적이 있으며, ASCSA(American School of

Classical Studies in Athens) 및 NAF(National Academy Foundation)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1995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존 섹스턴(John Sexton)은 2001 년에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의 총장이 되었다. 동 대학교

법과대학교의 벤자민 버틀러 교수(Benjamin Butler Professor) 및 법과대학교 명예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외교협회의 회원이면서 IIE(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이사로 활동 중이다. 미국

교육협의회(American Council on Education), 뉴욕 과학 학술원(New York Academy of Sciences)의

의장을 역임했으며, 뉴욕에 있는 연방준비위원회의 이사장직을 수행한 적이 있다. 2001 년에

76 위원회 위원 약력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돈나 E. 샬랄라(Donna E. Shalala)는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정치과학과 교수 및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초의 평화봉사단(Peace Corps) 중 한 명이며, 뉴욕에 있는 헌터컬리지(Hunter College of the

City University of New York) 및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총장을 역임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보건복지부(Health and Human Services) 장관으로 일했으며, 최근에는 의학협회(Institute of

Medicine)에서 미래 보건위원회(Committee on the Future of Nursing)의 의장직을 맡은 바 있다.

1992 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데이비드 J. 스코튼(David J. Skorton)은 공인된 심장병 전문의이며, 의학 및 생체의학 교수, 음악가,

예술 및 인문학 지지자, 코넬대학교 총장이다. 과거 산학포럼의 의장직을 맡아 일했으며, 지금은

AAMC(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2010 년에는 IOM 에서,

2011 년에는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데이비드 사우터(David Souter)는 미국 대법원 판사였다. 로즈 장학생(Rhodes Scholar) 출신이며,

뉴햄프셔 콩코드(Concord)의 오르 &르노(Orr and Reno) 소속 변호사로 일하던 중 뉴햄프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되었고 이후 장관 자리에 올랐다. 뉴햄프셔 대법원 판사로 재직했으며, 1990 년에는

항소 순회 법원 판사가 되었다. 1997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에릭 J. 선드퀴스트(Eric J. Sundquist)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인문학과에서 앤드류 W. 맬론 교수로

재직 중이다. <왕의 꿈(King’s Dream)>, <이 땅의 이방인(Strangers in the Land: Blacks, Jews, Post-

Holocaust America)>, <나라를 깨우다(To Wake the Nations: Race in the Making of American

Literature)> 등의 저서를 집필했고, 현대 언어 학회(Modern Language Association) 행정위원회,

ASA(American Studies Association)의 위원회에서 활동했다. 1997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위원회 회원으로 재임 중이다.

빌리 치엔(Billie Tsien)는 1986 년 토드 윌리엄스(Tod Williams )와 함께 토드 윌리엄스 빌리 치엔

아키텍트(Tod Williams Billie Tsien Architects)를 설립했다. 두 사람은 뉴욕에 위치한 미국 민속 예술

박물관(American Folk Art Museum), 캘리포니아 라졸라(La Jolla)의 NSI, 미시건 주 크랜브룩

수영장(Cranbrook Natatorium), 필라델피아 반즈 재단(Barnes Foundation) 신축 건물 등을 공동으로

작업했으며, 쿠퍼 휴이트 건축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퍼블릭 아트펀드(Public Art Fund),

건축가연맹(Architectural League), 로마에 위치한 미국 학술원 등에서 이사로 활동 중이다. 미국 예술

문화 아카데미의 회원이며, 2007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문제의 핵심 77

찰스 M. 베스트(Charles M. Vest)는 미국 공학 학술원 원장과 MIT 명예 총장을 겸임하고 있다.

홀로그래픽 간섭법 전문가이자 고등 교육에 관한 작가로, 대통령 산하 과학 및 기술 자문

위원회(President’s Committee of Advisors on Science and Technology), 미국 정보능력

위원회(Commission on the Intelligence Capabilities), 교육부 장관 산하의 미래 고등교육

위원회(Secretary of Education’s Commission on the Future of Higher Education) 등에서 활약했다.

2006 년에는 국립 기술 훈장, 2011 년에는 배너바 부시 상을 수상했다. 1991 년에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되었다.

존 E. 워녹(John E. Warnock)은 어도비 시스템즈(Adobe Systems)의 공동 이사장이다. 동사에서 사장

및 CEO 직을 역임했다. 기업을 공동 설립하기 전에는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Xerox Palo Alto

Research Center)의 수석 연구원이었다. 살롱 미디어 그룹(Salon Media Group)의 이사장으로, 선댄스

재단(Sundance Institute), 미국 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이브러리(ebrary), 나이트

리더(Knight-Ridder),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Netscape Communications)의 이사직을 역임했다.

미국 공학 학술원 회원이며 2008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이 되었다.

다이엔 P. 우드(Diane P. Wood)는 해리 블랙먼(Harry Blackmun) 대법관의 서기로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미국 항소 순회 법원의 연방 판사이자 시카고 법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사법 제도를 교육하는 CRF(Constitutional Rights Foundation) 시카고의 이사로

활동했으며, 미국법률협회(American Law Institute) 회원이었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된 것은 2004 년이고, 신탁과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폴린 유(Pauline Yu)는 UCLA 동아시아 언어 및 문화 명예 학장 겸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학술단체협의회(American Council of Learned Societies) 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로 한시와 인문학에

관련된 저서를 출판해 왔다. 하버드 대학교 감독관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미국

인문과학센터(National Humanities Center), 티글 재단(Teagle Foundation), 미 의회도서관

학술위원회(Scholars’ Council of the Library of Congress), 아시아문화위원회(Asian Cultural Council),

베를린 소재의 미국 학술원, 장징궈 국제학술교류기금(Chiang Ching-Kuo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Scholarly Exchange) 등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다. 1998 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선출되었다.

78 위원회의 분과위원회

부록

III 위원회의 분과위원회

전문지식

로버트 베르달, 미국 대학교연합 전 회장

리처드 프리맨,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

앤서니 그래프턴, 프린스턴 대학교 역사학 교수

로버트 M. 하우저 국립 연구회 산하 행동,

사회과학 및 교육 부서 책임자, 국립 과학

학술원 회원

스티븐 C. 휘틀리(Steven C. Wheatley), 미국

학술단체협의회 부회장

폴린 유, 미국 학술단체협의회 회장

미국의 국가 경쟁력, 유연성, 리더십

톰 켐벨, 채프먼 대학교 법과대학교 학장, 전

캘리포니아 의원

로저 W. 퍼거슨 주니어, 미 교직원연금보험

사장 겸 CEO

존 L. 헤네시, 스탠퍼드 대학교 총장

W. 제임스 맥너리 주니어, 보잉사 회장, 사장 겸

CEO

칼 H. 포르츠하임 3 세, 칼 H. 포르츠하임

컴퍼니 관리자

존 W. 로우, 엑셀론 기업 전 회장 겸 CEO,

위원회 공동의장

시민

다니엘 S. 알렌, 고등 연구소 정치과학부 교수

콰메 앤터니 애피아, 프린스턴 대학교 철학과 교수

톰 캠벨, 채프먼대학교 법과대학교 학장, 전

캘리포니아 의원

에이미 구트만,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총장

앤서니 W. 막스, 뉴욕 공립도서관 관장

데이비드 사우터, 전 미국 대법원 판사

문화 재단, 기술, 평생 교육

루이스 H. 브라이슨, J. 폴게티 재단 명예회장

G. 웨인 클러프, 스미스소니언 협회 총재

제임스 쿠노, J. 폴게티 재단 사장 겸 CEO

빌리 치엔, 토드 윌리엄스 빌리 치엔 아키텍트

건축가

존 E. 워녹, 어도비 시스템즈 회장

유초중고교 학생 교육 및 일자리

아네트 고든 리드, 하버드 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연구소 법과 및 역사학과 교수

캐슬린 홀 제이미슨,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아넨버그 커뮤니케이션 스쿨

커뮤니케이션 교수

돈나 샬랄라, 마이애미 대학교 총장 및 전

보건복지부 장관

다이엔 P. 우드, 미국 항소 순회법원 연방 판사

문제의 핵심 79

교양

노먼 R. 어거스틴, 로키드마틴 전 회장 및 CEO

로버트 J. 버제뉴,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전 총장

드루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 대학교 총장

존 J. 젠킨스 목사, 노트르담 대학교 총장

존 리스고, 배우

조지 루카스, 제작자, 극작가, 감독, 루카스필름

설립자

캐롤린 비디 마틴, 애머스트 칼리지 총장

에릭 J. 선드퀴스트, 존스홉킨스 대학교 영문학

교수

찰스 M. 베스트, 미국 공학 학술원 원장

지원활동

노먼 R. 어거스틴, 로키드마틴 전 회장 및 CEO

레즐리 C.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회장

필립 브레드슨 주니어, 전 테네시 주지사

G. 웨인 클러프, 스미스소니언협회 총재

에이미 구트만,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총장

존 L. 헤네시, 스탠퍼드 대학교 총장

조지 루카스, 제작자, 극작가, 감독, 루카스필름

설립자

데이비드 J. 스코튼, 코넬 대학교 총장

사회과학

리처드 프리맨,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

로버트 M. 하우저, 국립 연구회 산하 행동,

사회과학 및 교육 부서 책임자, 국립

과학 학술원 회원

스테판 M. 코슬린(Stephen M. Kosslyn),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

설립자

제임스 M. 포테르바(James M. Poterba), 전미

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소장 및 CEO, MIT 경제학과

미쓰이교수(Mitsui Professor)

케네스 프레비스, 컬럼비아 대학교 사회학

카네기 교수(Carnegie Professor) 및

글로벌센터(Global Centers) 부센터장

클로드 M. 스틸(Claude M. Steele),

스탠퍼드 교육대학교 제임스 퀼렌

학장(I. James Quillen Dean)

80 위원회 포럼

부록

IV 위원회 포럼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은 전국의 연구소 및 개인과 협력해 다양한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들 포럼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포럼은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며, 지역, 국가, 국제 사회에서 인문학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시각을

위원회 회원들에게 제공해 왔습니다.

뉴 잉들랜드 포럼

인문학과 사회과학

2012년 7월 17일

매사추세스 주 캠브리지 내 아카데미

참석 회원

레즐리 C. 벨로위츠, 미국 인문과 과학 학술원 회장

필립 브레드슨 주니어, 전 테네시 주지사

리처드 프리맨,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교수

아네트 고든 리드, 하버드 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 연구소 법과 및 역사학과 교수

데이비드 사우터, 전 미국 대법원 판사

참석자

티카람 아카리야(Tikaram Acharya), 뉴햄프셔 부탄

커뮤니티 설립 및 책임자

킵 버그스톰(Kip Bergstrom), 코네티컷 경제개발국

부청장

마틴 블랙(Martin Blatt), 보스턴 국립공원(Boston

National Historical Park) 문화 자원 및 역사 담당자

잭 청(Jack Cheng), 보스턴 인문학 클레멘트

과정(Clemente Course in the Humanities) 담당자

엘리자베스 듀클로스 오셀로(Elizabeth Duclos-

Orsello), 살렘주립대학교 학제간 연구 부교수

피터 길버트(Peter Gilbert), 버몬트 인문학 협회

담당자

로레타 그리키스(Loretta Grikis), 베이스테이스

보건(Baystate Health), 참조문헌 및 정보 서비스 사서

게리 S. 카츠맨(Gary S. Katzmann), 매차추세스 항소법원

판사

맥스 라토나(Max Latona), 세인트 안젤름 대학교 부교수

에스터 매킨토시(Esther Mackintosh), 주 인문학 연합회

회장

코트니 마샬(Courtney Marshall), 뉴햄프셔 대학교 영문학

및 여성학 부교수

배리 오코넬(Barry O’Connell), 애머스트 대학교 제임스 E.

오스탠다프 교수(James E. Ostendarp Professor)

스튜어트 파네스(Stuart Parnes), 코네티컷 인문학 협회

회장

S. 폴 레빌(S.Paul Reville), 메사추세스 전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리차드(David Richards), 마가렛 페이스 스비스

도서관(Margaret Chase Smith Library) 관장

알렉산드라 롤링스(Alexandra Rollins), 로드 아일랜드

인문학 협회 임시 회장

리즈 싱클레어(Lizz Sinclair), 메인 주 인문학 협회

프로그램 담당자

데이비드 테발디(David Tebaldi), 메사추세스

인문학 재단(Massachusetts Foundation for

the Humanities) 이사

데보라 와트로스(Deborah Watrous), 뉴햄프셔 인문학

협회 이사

데이비드 와터스(David Watters), 뉴햄프셔 의원,

뉴햄프셔 대학교 영문학 교수

샐리 위플(Sally Whipple), 코네티컷 구립 박물관

이사

문제의 핵심 81

팔로 알토 포럼

국제 관계, 국가 안보, 국가 경쟁력

2012 년 9 월 4 일 스탠퍼드 대학교

참석회원

존 L. 헤네시, 스탠퍼드 대학교 총장

레즐리 C.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회장

루이스 H. 브라이슨, J. 폴게티 재단 명예회장

칼 아이켄베리, 주 아프가니스탄 미국대사, 미 육군 중장,

윌리엄 페리 선임연구원,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

참석자

스테판 D. 벡텔 주니어(Stephen D. Bechtel, Jr.), 벡텔

그룹(Bechtel Group, Inc.) 전 회장, 포레몬트

그룹(Fremont Group) 명예 회장

러셀 베르만(Russell Berman), 스탠퍼드 대학교

인문학 월터 A 하스 교수, 후버 연구소 선임연구원

존 브라이슨(John Bryson), 전 미 상무부 장관

루이스 W. 캐보트(Louis W. Cabot), 캐보트 웰링턴(Cabot-Wellington, llc) 회장

앤서니 카사디(Anthony Cascardi),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예술 및 인류학 학장이며 비교문학, 수사,

스페인어과 시드니 마가렛 앵커 교수(Sidney and Margaret Ancker Professor)

매튜 콜포드(Matthew Colford),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생

알란 M. 닥스(Alan M. Dachs), 포레몬트 그룹 사장 겸 CEO

스티븐 A. 데닝(Steven A. Denning), 스탠퍼드 대학교

이사회 의장 및 제너럴 아틀란틱 회장

프랜시스 후쿠야마(Francis Fukuyama), 스탠퍼드 대학교

FSI 국제학 연구소(Freeman Spogli Institute) 올리비에

노멜리니(Olivier Nomellini) 선임연구원

로버트 D. 하스(Robert D. Haas), 리바이스(Officer,

Levi Strauss & Co.)의 명예 회장이자 CEO 및 전

사장

월터 B 휴렛(Walter B. Hewlett), 윌리엄 & 플로라 휴렛

재단(William and Flora Hewlett Foundation) 회장

데이비드 M. 케네디(David M. Kennedy), 스탠퍼드 대학교

우즈 환경 연구소(Woods Institute for the Environment)

선임연구원, 미국 서부사회 연구를 위한 빌 레인 센터(Bill

Lane Center for the American West) 공동 센터장, 역사학과

도널드 J. 맥라클란 명예교수(Donald J. McLachlan

Professor of History)

랄프 르윈(Ralph Lewin), 칼 인문학 협회(Cal

Humanities) 이사

밥 펙(Bob Peck), FPR 파트너스(FPR Partners) 이사

윌리엄 J. 펠리(William J. Perry), 전 국방부 장관, 스탠퍼드

대학교 마이클 & 바바라 베르베리안 명예 교수(Michael

and Barbara Berberian Professor)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국무부 장관, 스탠퍼드

대학교 국제 비즈니스 및 경제학 데닝스 교수, 후버 연구소

공공정책과 토마스 & 바바라 스테판(Thomas and Barbara

Stephenson) 선임연구원, 정치학 교수

스콧 D. 사강(Scott D. Sagan), 스탠퍼드 대학교 정치학 캐롤린

S.G. 먼로 교수(Caroline S.G. Munro Professor), 미국

아카데미 미래 국제핵 프로그램(Global Nuclear Future

Initiative) 공동 담당자

리처드 샐러(Richard Saller), 스탠퍼드 대학교 인류학과 버논 R.

& 리즈베스 워런 앤더슨(Vernon R. and Lysbeth Warren

Anderson) 학장

데보라 새츠(Debra Satz), 스탠퍼드 대학교 사회학부 윤리학

마르타 서튼 위크스 교수(Marta Sutton Weeks Professor),

인문 및 예술학 수석부학장

제임스 쉬한(James Sheehan), 스탠퍼드대학교 인문학과

딕카슨 교수(Dickason Professor)

조지 P. 슐츠(George P. Shultz), 전 국무부 장관,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 연구소 토마스 W. & 수잔 B.

포드(Thomas W. and Susan B. Ford) 수석 연구원

윌리엄 트레세더(William Treseder), 2012 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생, 미국 해병대 장교

조엘 B. 바웰(Joel B. Vowell), 미국 육군 중령

웬신 예(Wen-hsin Yeh),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아시아 연구 월터 & 엘리스 하스 수석 교수(Walter

and Elise Haas Chair Professor), 역사학 리차드 H. &

로리 C. 모리슨 수석교수

82 위원회 포럼

세인트 루이스 포럼

지역 사회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중요성

2012 년 9 월 7 일

미주리 역사 박물관(Missouri History Museum)

참석회원

제랄드 얼리,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현대문학 교수

레즐리 C.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회장

참석자

레즐리 베이커(Lesley Barker), 볼덕 하우스 박물관(Bolduc

House Museum) 관장

프리스칠라 블록(Priscilla Block), 세인트 루이스

아트웍스(St. Louis ArtWorks) 이사

진 돕스 브래드포드(Gene Dobbs Bradford), 재즈

세인트루이스 이사

로이스 콘리(Lois Conley), 흑인 역사에 관한 그리오트

박물관(The Griot Museum of Black History) 설립자 및

이사

애나 크로슬린(Anna Crosslin), 국제 협회(International

Institute) 회장 및 CEO

제프 기글리라노(Geoff Giglierano), 미주리 인문학 협회 이사

제시카 헨토프(Jessica Hentoff), 서커스 하모니(Circus

Harmony) 이사

마릴루 크노드(Marilu Knode), 미주리대학교 현대 예술 아론슨

기금 교수(Aronson Endowed Professor), 로메리에

조각공원(Laumeier Sculpture Park) 이사

월러 맥과이어(Waller McGuire), 세인트루이스 도서관

이사

부 맥로글린(Boo McLoughlin), 크래프트

얼라이언스(Craft Alliance)이사

티머시 오리어리(Timothy O’Leary), 세인트루이스 오페라

극장(Opera Theatre of Saint Louis) 총재

알데마로 로미오 주니어(Aldemaro Romero, Jr.), 서던

일리노이대학교 예술 및 과학과 학장

다이앤 투일라토스(Diane Touliatos), 미주리 대학교

인문학 센터 센터장

데이비드 칼 윌슨(David Carl Wilson), 웹스터대학교 예술 및

과학부 학장

글레나 월러스(Glenna Wallace), 오클라호마 쇼지

부족 족장

마이애미 포럼

다양한 미국 문화 속에서 인문학

2012 년 9 월 14 일

마이애미 데이드 칼리지, 울프슨 캠퍼스

참석회원

에두아르도 J. 파든, President, Miami Dade College

돈나 샬랄라, 마이애미 대학교 총장 및 전

보건복지부 장관

레즐리 C.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회장

필립 브레드슨 주니어, 전 테네시 주지사

데이비드 J. 스코튼(David J. Skorton), 코넬대학교

총장

참석자

글로리아 에스테판(Gloria Estefan), 가수, 작곡가, 배우,

기업가

매트 해그맨(Matt Haggman), 존 S. & 제임스 L. 나이트

재단(John S. and James L. Knight Foundation)

마이애미 프로그램 담당자

앤 핸더슨(Ann Henderson), 공공 정책 콜린스

센터(Collins Center for Public Policy) 담당자

미첼 카플란(Mitchell Kaplan), 북스 & 북스(Books &

Books)의 설립자 겸 소유주

캐시 레프(Cathy Leff), 울프소니언 플로리아 국제

대학교(Wolfsonian–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이사

페이스 메스네코프(Faith Mesnekoff),

히스토리마이애미(History Minami, 전 서던

플로리다 역사 박물관) 이사장

아바 무어 파크(Arva Moore Parks), 코랄 고블레스

박물관(Coral Gables Museum) 디렉터 및 수석 큐레이터

롤 로드리게즈(Raul Rodriguez), 로드리게즈 & 퀴고라

아키텍트(Rodriguez and Quiroga Architects) 설립자

자비에르 알베르토 소토(Javier Alberto Soto),

마이애미 재단 사장 및 CEO

마이클 스프링(Michael Spring), 마이애미 대이드

카운티(Miami-Dade County) 문화 사업부 담당자

미호코 스즈키(Mihoko Suzuki), 마이애미 대학교

인문학 센터 센터장, 영문학 교수

문제의 핵심 83

더럼(Durham) 포럼

인문학과 교육의 연속성

2012 년 10 월 26 일

듀크 대학교 도리스 듀크 센터

참석회원

리처드 H. 브로드헤드, 듀크대학교 총장, 위원회 공동의장

참석자

샤나 애덤스(Shana Adams), 더럼 아트협회 공립 및

사립 학교 크리에이티브 아트 담당자

윌리엄 L. 앤드류(William L. Andrews),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영문학과 E.

메이나드 아담스 교수(E. Maynard Adams Professor)

조셉 바산티(Joseph Bathanti), 애팔래치안

주립대학교(Appalachian State University)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교수, 노스캐롤라이나 시인상 수상

이안 보콤(Ian Baucom), 듀크대학교 영문학 교수, 프랭클린

인문학 연구소(Franklin Humanities Institute) 소장

챨스 L. 벡튼(Charles L. Becton), 노스캐롤라이나 센트럴

대학교(North Carolina Central University) 임시총장

제프리 브래든(Jeffrey Braden),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인문학과 사회과학 학장, 심리학 교수

신시아 브로드헤드(Cynthia Brodhead), 노스캐롤라이나

인문학 협회 이사장

캐시 데이비슨(Cathy Davidson), 듀크대학교 영문학 루스

F. 드바니(Ruth F. Devarney) 교수 겸 학문간 연구를

위한 존 호프 프랭클린 인문학 연구소 교수(John Hope Franklin Humanities Institute Professor)

이브 두피(Eve Duffy),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인문학

프로그램 담당자 및 겸임 조교수

윌리엄 R. 페리스(William R. Ferris),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역사학과 조엘 윌리엄슨(Williamson Eminent

Professor) 교수, 미국 남부 연구 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the American South) 부장

벤자민 필렌(Benjamin Filene),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공공역사과 담당자

데이드레 하지(Deirdre Haj), 풀 프레임 다큐멘터리 필름

축제(Full Frame Documentary Film Festival) 이사

제프리 하팜(Geoffrey Harpham), 미국 인문학센터(National

Humanities Center) 센터장

제임스 B. 헌트 주니어(James B. Hunt, Jr.),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줄리 조슬린(Julie Joslin), 노스캐롤라이나 공공 교육부서

유치·초·중·고교 언어 예술 담당자

제이슨 조어스(Jason Jowers), 더럼 힐사이트

고등학교(Hillside High School, Durham) 교감

트레이시 맨시니(Tracy Mancini), 더럼

테크니컬칼리지(Durham Technical College) 아트

프로그램과 부학장

크리스티 힌슨 노리스(Christie Hinson Norris),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공립교육콘소시엄(North

Carolina Civic Education Consortium) 유치·초·중·고 교

아웃리치 프로그램(K-12 Outreach) 담당자

주디스 리조(Judith Rizzo), 교육 리더십과 정책을 위한

제임스 B. 헌트 주니어 연구소(James B. Hunt Jr. Institute

for Educational Leadership and Policy) 이사 및 CEO

토드 로버트(Todd Roberts), 노스캐롤라니아 과학 수학

스쿨(North Carolina School of Science and Mathematics)

교장

산드라 C. 루삭(Sandra C. Rusak), 노스캐롤라이나

박물관(North Carolina Museum of Art) 교육 부분 담당자

리처드 슈람(Richard Schramm), 미국 인문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부 담당자

로렌스 J. 휠러(Lawrence J. Wheeler), 노스캐롤라이나

박물관 관장

에린 화이트(Erin White), 스미스 중학교(Smith Middle School)

사회 과목 교사

린 라이트 크노들(Lynn Wright-Kernodle), 노스캐롤라이나

인문학 협회 교사 연합 이사

84 위원회 포럼

뉴욕포럼 선행연구

2012 년 11 월 7 일

뉴욕 공립도서관 건물

참석 회원

앤서니 막스, 뉴욕 공립도서관 관장

레즐리 C. 벨로위츠,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회장

칼 H. 포르츠하임 3 세, 칼 H. 포르츠하임

컴퍼니 관리자

폴린 유, 미국 학술단체협의회 회장

참석자

데이비드 어번(David Auburn), 작가

데이비드 브라이트(David Blight), 예일 대학교

미국 역사학 1954 클래스 교수(Class of 1954

Professor) 및 길더 레먼 센터 노예, 저항,

폐지에 관한 연구(Gilder Lehrman Center for the Study of Slavery, Resistance and Abolition) 담당자

조나단 갈라시(Jonathan Galassi), 퍼라,

스트라우스 & 지루(Farrar, Strauss &

Giroux)의 사장 겸 출판인

오스카 히유레로스(Oscar Hijuelos), 극작가

매튜 크너트젠(Matthew Knutzen), 뉴욕

공립도서관 지도부 대리

필립 E. 루이스(Philip E. Lewis), 앤드류 M. 맬론

재단 부사장

카릴 지브란 무함마드(Khalil Gibran

Muhammad), 뉴욕 공립도서관 숌버그

흑인문화 연구(Schomburg Center for

Research in Black Culture) 담당자

사라 오거(Sara Ogger), 뉴욕 인문학 협회 이사

로렌 레드니스(Lauren Redniss), 예술가 및 작가

애너벨 셀도프(Annabelle Selldorf), 건축가

진 스트라우스(Jean Strouse), 전기작가, 뉴욕

공립도서관의 학자 및 작가를 위한 컬맨

센터(Cullman Center for Scholars and Writers)

담당자

콤 토이빈(Colm Tóibín), 소설가, 수필가이자

시인, 콜럼비아 대학교 인류학과 이렌느

시드니 B. 실버맨 교수(Irene and Sidney B. Silverman Professor)

메리어트 웨스턴맨(Mariët Westermann),

앤드류 W. 맬론 재단 부사장

86 기타 정보 및 자료

부록

V

기타 정보 및 자료 인문학과 사회과학 정의

인문학

• 국립인문학진흥기금 http://www.neh.gov/about

• 미국 학술단체협의회 http://www.acls.org/info/default.aspx?id=198

사회과학

• 미국 국립과학재단 사회, 행동, 경제과학 부서(National Science Foundation, Directorate for Social, Behavioral and Economic Sciences), http://www.nsf.gov/dir/ index.jsp?org=SBE » 행동 및 인지과학 부서(Division of Behavioral and Cognitive

Sciences), http://www.nsf.gov/div/ index.jsp?div=BCS » 사회 및 경제과학 부서(Division of Social and Economic

Sciences), http://www.nsf.gov/sbe/ses/about.jsp • 사회과학 연구회(Social Science Research Council),

http://www.ssrc.org/about/ 인문학과 사회과학 데이터

• 인문학지표(Humanities Indicators), http://www.humanitiesindicators.org/

• 인문학여론조사(Humanities Departmental Survey), http://www.humanitiesindicators.org/ resources/survey.aspx

• 미국의 기준(Measure of America, a Project of the Social Science Research Council), http://www.measureofamerica.org/

• 국가 과학 및 공학 지표(National Science Board, Science and Engineering Indicators), http://www.nsf .gov/statistics/seind12/

정규교육 과정

그 외 평가 및 기준

• ‘국가 성적표(The Nation’s Report Card: Summary of Major

Findings)’, 국가교육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 2010, http://www .nationsreportcard.gov/civics_2010/ summary.asp

• 시민운동연구단체 CIRCLE(Center for Information and Research on Civic Learning and Engagement), http://www.civicyouth.org/new-circle-fact- sheet-describes-state-laws-standards-and- requirements-for-k-12-civics/

• 주지사연합회 일반 핵심 주표준 프로그램(The Common Core State Standards Initiative of the 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 및 교직원 연합회(Council of Chief State School Officers), http://www.corestandards.org/ELA-Literacy/introduc tion/students-who-are-college-and-career-ready-in-reading-writing-speaking -listening-language

• 교육 기준, 평가, 전략 개선을 위한 초당적 및

비영리 기관, http://www.achieve.org/ achieving-common-core

대학교, 박물관, 공공 웹사이트 서비스를 통한

유초중고교 교육 모델 프로그램

• 미국 교육부의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위한

리스트(U.S. Department of Education List of Continuing Education Opportunities), http://www2.ed.gov/teachers/dev/contedu/ edpicks.jhtml

• 하버드 대학교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 http://www.gse.harvard.edu/ppe/ news-events/press_release.html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필라델피아 교사 프로그램, http://www.tip.sas.upenn.edu/

• 시카고 대학교 교사지원 프로그램, http://www.uchicago.edu/community/ education/support_for_teachers/

• 스탠퍼드 정규교육 개선 프로그램, http://ell.stanford.edu/

• 캘리포니아 대학교 서브젝트매터

프로젝트(Subject Matter Project), http://csmp.ucop.edu/

• 뉴욕 공공도서관 컬맨 센터 교사 지원

프로그램(New York Public Library Cullman Center Institute for Teachers), http://www.nypl.org/ events/cullman-institute-teachers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교사 지원 프로그램, http://www.metmuseum.org/learn/for-educators

•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교사 지원 프로그램, http://www.artic.edu/teacher-programs

• 미국 국립예술관 교사 워크샵, http://www.nga.gov/education/

• 폴 게티 박물관 전문교육(J. Paul Getty Museum ProfessionalDevelopment), http://www.getty.edu/

education/teachers/professional_dev/index.html

문제의 핵심 87

• 미국 유초중고교 역사 수업을 위한 몬티셀로 바링거 연구

프로그램(Monticello Barringer Research Fellowship), http://www.monticello.org/site/research-and-collections/barringer 온라인 ‘교육도구’

• 인문학 발전기금 웹사이트(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EDSITEment!) http://edsitement.neh.gov/about

• 국립 인문학 센터(National Humanities Center: America in Class), http://americainclass.org/ primary-sources/

• 아이시빅스(iCivics), http://www.icivics.org/teachers

• 에듀토피아(Edutopia), http://www.edutopia.org

• 티칭히스토리(Teachinghistory.org), http://teachinghistory .org/

• 길더 레만 온라인 역사 자료(Gilder Lehrman Institute of American History: Programs for Educators), http://www.gilderlehrman.org/ programs-exhibitions/for-educators 2 년 및 4 년 제 대학교

혁신적인 인문학 강의와 프로그램

• 브리검영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 의 ‘인문학

플러스(Humanities +)’ http://humanities.byu.edu/humanities_plus/

• 시카고 대학교 예술 수업 프로그램, https://maph.uchicago.edu/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예술 및 과학 학부 ‘통합

연구(Integrated Studies)’ http://www.upenn.edu/spotlights/ integrated-studies-penn 강의 혁신을 위한 전략적 계획 그룹 및 태스크포스

• 2005 년 강의 혁신을 위한 텍사스 대학교 태스크포스(University of Texas Task Force), http://www.utexas.edu/ president/tfcr/

• 2006 년 학부 과정을 위한 MIT 대학교 태스크포스, http://tech.mit.edu/V126/ N46/46girreport.html

• 2007 년 하버드 대학교 태스크포스, http://curriculumreform .org/harvard-university-task-force-on -general-education-report/

• 아리조나 주립 대학교 및 중국 스촨 대학교가 설립한 대학교

디자인 콘소시엄, http://universitydesign.asu.edu/

• 미국 대학교 연합의 ‘커리큘럼’(Curriculum), http://www.aacu .org/resources/curriculum/index.cfm 연구

세계적인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인문학, 사회과학, STEM 연구 협력 대표 모델

• 듀크 글로벌 보건 연구소(Duke Global Health Institute), https://globalhealth.duke.edu/

• 워싱턴 대학교 지구온난화 그룹(University of Washington Climate Impacts Group), http://cses.washington.edu/cig/

• UCLA 사회 유전학 연구소(Institute for Society and Genetics), http://socgen.ucla.edu/

• 국립인간게놈연구소(Genome Research

Institute)의 윤리, 법, 사회적 영향 연구

프로그램, http://www.genome.gov/10001618

• 미국 예술 및 사회과학 학술원의 미래

대체에너지 프로젝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Alternative Energy Future Project), https://www.amacad.org/projects/ alternativeNEW.aspx

‘Alt-Ac’ 자료 및 학계 외부 지원

• ACLS 와 앤드류 맬론 재단의 박사로 구성된 공동

협력 프로그램, http://www.acls.org/programs/publicfellows/

• 앤드류 맬론 재단이 후원하는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의 ‘인문학 포용(Engaging the

Humanities)’ 프로그램, http://www.news.wisc .edu/21686

• 프락시그 네트워크(Praxis Network )의 ‘alt-

ac’(대체 경력, 특히 정보과학 분야), http://praxis-network.org/

• The #alt-academy mediacommons project, http://mediacommons.futureofthebook.org/ alt-ac/alt-ac-context

문화 연구소 및 평생 교육

미국 공립 인문학 인프라

• 인문학 연구를 위한 국가기금, http://www.neh.gov/about

• 인문학협회 연합(The State Humanities Councils), http://www.statehumanities.org/

88 기타 정보 및 자료

평생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

• 클레멘테 인문학과정(Clemente Course in the Humanities) http://clementecourse.org/

• ‘사람과 이야기’ 프로젝트(The “People and Stories” Project) http://www.peopleandstories.net/

• 시카고 인문학 페스티벌(Chicago Humanities Festival) http://www.chicagohumanities.org/

• 세인트 루이스 인문학 페스티벌(St. Louis Humanities Festival) http://www.mohumanities.org/ the-greater-st-louis-humanities-festival/ 온라인 인문학 자료

• 미국 시인한림원(Academy of American Poets) http://www.poets.org/

•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http://www.moma.org/

• 페르세우스 디지털 도서관(Perseus Digital Library) http://www.perseus.tufts.edu/hopper/

• 온라인 자유도서관(Online Library of Liberty) http://oll.libertyfund.org/

• ACLS 인문학 전자책(ACLS Humanities E-Book) http://www.humanitiesebook.org/

• artstor, http://www.artstor.org/index.shtml • 미국 국립 디지털 도서관(Digital Public Library of America)

http://dp.la/

국제 안보 및 경쟁력

인문학과 사회과학 지원 법률(국제 관계 중심)

• 미국 COMPETES 특별법(America

COMPETES Act, 2011 년 재신임), http://www.whitehouse .gov/blog/2011/01/06/america-competes -act-keeps-americas-leadership-target

• 1958 년 국방교육 특별법(National Defense Education Act of 1958)(NDEA), http://federaleducationpolicy .wordpress.com/2011/06/03/national -defense-education-act-of-1958-2/

• 국제 및 언어교육 지원 연방 프로그램

• 풀브라이트 프로그램(Fulbright Program), http://eca.state.gov/ fulbright

• 미국 교육부 국제 및 언어 교육 프로그램 VI(U.S. Department of Education Title VI International and Language Programs) http://www2.ed.gov/about/offices/list/ope/ iegps/index.html

문제의 핵심 89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 지식 보전과 미래 창조

1780 년에 설립된 이후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은 학문, 시민 간 대화, 유용한 지식을

장려하는 기관으로 국가에 봉사해 왔습니다.

미국 인문학과 과학 학술원은 미국 내 가장 오래된 학술단체이자 독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서 학계, 재계, 정부의 지도자들과 함께 국제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다룹니다.

인문학, 예술, 교육, 과학, 공학, 기술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안보, 에너지, 미국 기관 및

공공선에 관련된 연구, 출간,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 학술원은 정부, 학계, 민간 부문의 정책

결정 담당자에 권위 있고 초당적인 정책 조언을 제공합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 위원회 보고서

www.amacad.org www.humanitiescommiss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