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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eekly 2018/08/13 시황/전략 중국의 소비구조 변화를 통해 본 국내 낙수효과 중국 성장구조 변화를 통해 본 중국 소비주의 매력 중국의 성장구조의 변화, 즉 소비중심성장체제로의 이행과정에서 국내 중국 소비주에 대한 수혜가 기대됨. 우선 중국 경제구조가 소비중심구조로 변모해 가는 동인은 5가지가 있음. ①정부정책, ②산업구조의 고도화, ③도시화, ④ 인국구조변화, ⑤신유통의 확대. 이 5가지 요인의 상호복합적 작용으로 중산 층이 확대되고 여유재 중심의 소비 고급화가 전망됨. 또한 소황제 세대, 실버 세대, 신유통 등이 변화가 나타나면서 중국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할 것. 중국의 GDP성장률이 연 6%씩 성장하고, 최종소비비중이 1%p씩 증가한 다고 가정할 시, 중국의 소비시장은 17년 4.7조 규모에서 10년뒤인 2027년 에는 10조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비중을 점점 확대해 갈 것으로 전 국내 중국 소비관련주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가 국내 기업 실적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경로는 중국의 수입. 시진핑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과 더불어 개혁•개방 노력으로 국내 중국 소비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따를 것으로 전망. 2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지만, 화장품과 호텔 등 중국 소 비관련주의 실적은 2분기와 3분기 모두 양호한 상황. 더불어 밸류에이션 측 면에서도 역사적 P/E의 50%수준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 증가추이 및 향후 전망 주: GDP성장률 6%, 소비비중 매년 1%p증가 가정 자료: CEIC, IMF, BNK투자증권 0 3 6 9 12 15 75 78 81 84 87 90 93 96 99 02 05 08 11 14 17 20 23 26 29 최종소비지출 (조달러) 11.5계획의 '내수중심' 성장 선언 1차 소비붐 개혁 개방에 따른 소비 본격 성장 13.5계획 내수중심 성장 강조 2차소비붐? 윤지선 Strategist [email protected] (02)3215-1592

중국의 소비구조 변화를 통해 본 국내 낙수효과file.mk.co.kr/imss/write/20180813142740__00.pdf · 자료: McKinsey, BNK투자증권 *소득세 면세점 3,50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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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Weekly 2018/08/13

시황/전략

중국의 소비구조 변화를 통해 본 국내 낙수효과

중국 성장구조 변화를 통해 본 중국 소비주의 매력

중국의 성장구조의 변화, 즉 소비중심성장체제로의 이행과정에서 국내 중국

소비주에 대한 수혜가 기대됨. 우선 중국 경제구조가 소비중심구조로 변모해

가는 동인은 5가지가 있음. ①정부정책, ②산업구조의 고도화, ③도시화, ④

인국구조변화, ⑤신유통의 확대. 이 5가지 요인의 상호복합적 작용으로 중산

층이 확대되고 여유재 중심의 소비 고급화가 전망됨. 또한 소황제 세대, 실버

세대, 신유통 등이 변화가 나타나면서 중국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할

것. 중국의 GDP성장률이 연 6%씩 성장하고, 최종소비비중이 1%p씩 증가한

다고 가정할 시, 중국의 소비시장은 17년 4.7조 규모에서 10년뒤인 2027년

에는 10조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비중을 점점 확대해 갈 것으로 전

국내 중국 소비관련주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가 국내 기업 실적에 보다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경로는

중국의 수입. 시진핑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과 더불어 개혁•개방 노력으로

국내 중국 소비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따를 것으로 전망.

2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지만, 화장품과 호텔 등 중국 소

비관련주의 실적은 2분기와 3분기 모두 양호한 상황. 더불어 밸류에이션 측

면에서도 역사적 P/E의 50%수준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 증가추이 및 향후 전망

주: GDP성장률 6%, 소비비중 매년 1%p증가 가정

자료: CEIC, IMF, BNK투자증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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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75 78 81 84 87 90 93 96 99 02 05 08 11 14 17 20 23 26 29

최종소비지출(조달러)

11.5계획의 '내수중심'

성장 선언

1차 소비붐

개혁 개방에 따른 소비

본격 성장

13.5계획

내수중심

성장 강조

2차소비붐?

윤지선

Strategist

[email protected]

(02)3215-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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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략

어두운 투자 시계 속에서 기대 볼 만한 중국소비주

중국경기를 낙관하기 만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내적으로는 ‘회색코뿔소’(이미 예측되어 왔

던 위기)라고 불리는 기업부채, 그림자금융, 부동산 버블 등의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이에 더하여 무역분쟁이라는 대외적 리스크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중국증시는 1월

연고점 대비 약 30%가 하락하였으며, 위안화 가치는 8%이상 하락하여 달러당 7.0위안을 위

협하고 있다. 트럼프의 정치적 ‘수단’에 그칠 것이라 생각하였던 무역분쟁이 이제는 중국 제

조업의 근간을 흔들며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중국증시의 부진이 쉬이 일단락 되기

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문제는 우리증시도 중국증시 부진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수출에 대한 의존도

가 높고, 특히 중국에 대한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 구조상, 무역분쟁의 역풍을

피해가기는 어려웠다. 코스피를 기준으로 우리증시는 1월 연고점 대비 약 14% 하락하였고,

원화 또한 6%이상 절하를 보였다. 실적에 대한 기대 또한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최근에는 거

래대금까지 크게 하락하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계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 소비 관련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중국경제

의 성장둔화 속에서도 중국의 소비 시장이 가진 성장여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 배경을 1)

중국의 성장구조 및 성장전략 변화를 통해 알아보고, 이러한 펀더멘털적 요소와 더불어 2) 국

내 중국소비주들의 이익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중국 소비관련주가 현시점에서 가진 매력포

인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Ⅰ. 중국의 성장구조 변화를 통해 본 중국 소비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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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중국의 성장둔화, 그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조적 변화에 주목

중장기적으로 중국경제는 ‘신창타이(New normal, 新常态)’를 모토로 안정적인 중고속 성장

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경제가 현재 겪고 있는 구조적 변화는

2가지 측면으로 요약할 수 있다. 1) 생산 측면에서는, 그간 노동(L)과 자본(K)에 대한 의존도

가 높은 경제구조의 한계에서 벗어나 생산성(TFP, 총요소생산성) 제고를 통해 지속적 성장의

원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다. 2) 지출 측면에서는, 기존의 수출과 투자중심 성장에서 소비중심

구조로 변모함으로써 ‘성장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렇게 중국 경제가 현재 겪고 있는 구조적 변화 중 지출측면에서의 구조변화, 즉 소비중심

경제체제로의 이행과 관련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의 소비주도성장을 이끄는 요인은 몇

가지가 있는데, 주요 5가지 요인을 짚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개인소득 진작 및 사회안정화

를 위한 중국정부의 정부정책, 2) 산업구조고도화(3차산업 비중확대)에 따른 소득수준 향상,

3) 도시화, 4) 인구구조 변화, 5) 신유통의 확대가 있다.

Fig. 1: 중국의 소비주도성장을 이끌 5가지 요인

동인 결과

1. 샤오캉 사회를 위한

정부정책

시진핑 2기정부의 소비육성정책(재균형 정책)

∙ 지역균형(중서부 및 남부 광역개발)

∙ 인구재조정(신형도시화, 호구제개혁)

∙ 소득재균형(세제개혁)

경제불균형 해소

중서부 내륙지역의 소비시장 개척

사회 안전망 강화에 따른 소비성향 제고

2. 산업구조 고도화 서비스업(3차산업) 비중 확대 소득 증대

중산층 확대

3. 도시화 확대 신형도시화 정책으로 호구제 개혁

2,3선도시의 도시화

농민공의 도시민화로 소득수준 향상

도시 소비문화의 농촌 전파

4. 인구구조의 변화

新중산층(소황제세대) 등장

빠른 고령화, 평균수명증대로

새로운 실버세대 등장

1인 가구 등장

명품 등 여유소비재 시장 확대

소비의 고급화

실버산업 수요 확대

간편식 등 새로운 소비시장 활성화

편의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한 구매 확대

5. 新유통의 등장

기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둔화

새로운 소비수요

IT기술 발전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 허물어짐

확장성, 효율성, 편의성 등의 新유통이

가진 장점으로 잠재된 유효수요 발굴

자료: BN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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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략

Fig. 2: 2021년까지의 소비 성장을 주도할 중요한 요소

자료: BCG, BNK투자증권

Fig. 3: 글로벌 최종소비지출에서 중국의 비중 확대 Fig. 4: 중국 소비시장 규모의 급격한 증가 기대

자료: WB, BNK투자증권 주: GDP성장률 6%, 소비비중 매년 1%p증가 가정

자료: CEIC, IMF, BNK투자증권

소득

신흥 중산층

25%

중상류 및

부유층

75%

연령

60•70년생

31%

80•90년생

69%

채널

오프라인 구매

56%

다양한 형태의 전자

상거래를 통한 구매

서비스

제품 구매

49%

서비스와 경험

구매

지리

1•2선 도시

기타 도시

54%

44% 46%51%

38.0 32.3

27.5

2.7 3.0

10.7

0

10

20

30

40

1970 1975 1980 1985 1990 1995 2000 2005 2010 2015

미국/전세계

중국/전세계

(%)

0

3

6

9

12

15

75 79 83 87 91 95 99 03 07 11 15 19 23 27

최종소비지출(조달러)

11.5계획의

'내수중심' 성장

선언

1차 소비붐

개혁 개방에 따른

소비 본격 성장

13.5계획

내수중심

성장 강조

2차소비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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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오캉(小康型) 사회를 지향하는 중국정부의 정책 환경 변화: 재균형

우선 중국의 소비주도성장에 가장 핵심은 정부 정책이다. 2016년 중국정부의 13∙5계획(13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2016~2020년)에 따르면 ‘샤오캉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내수진작을 핵

심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였다. 샤오캉 사회란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중

산층 사회를 의미하는데, 올해 2018년 양회에서도 시진핑 2기 정부(2018~22년)의 경제운용

10대 중점업무1를 통해 내수진작을 통한 중산층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소비육성과 관련된 정책으로는 1) 중서부 및 남부 광역개발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 2)

신도시화와 호구제개혁 통한 인구재조정, 3) 세제개혁을 통한 소득 재균형이 있다. 즉, 지역,

인구, 소득 측면에서 재균형을 추구하겠다는 것인데, 시진핑 1기(2013~17년)의 균형발전계획

에서 확장된 부분이다. 중국경제에 이 같은 ‘재균형’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고속성장에 따른

경제 불균형 때문이다. 2000년에서 2010년까지 10년간 GDP가 3배로 커지면서 일본을 제치

고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고속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역, 소득 등 여러 부분의

불균형이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재균형 정책은 소득자체의 성장과 더불어, 저축

률의 하락 효과(사회 안전망에 대한 신뢰로 소비성향 상승)를 통해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다.

이렇게 중국이 소비를 진작시키고자 하는 이유는 단단한 내수를 쌓아 외부 충격에 덜 휘둘리

는 자생적 경제구조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자명한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Fig.5]는 중

국의 경제구조가 내수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 및 정부지출보다는 최종

소비가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내수확충정책으로 1인당 GDP

가 높아지고, 빈부격차가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 이 같은 정부정책에 힘입어 중국의 소비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 있어서도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는 바이다.

Fig. 5: 지출측면에서 본 GDP성장 기여율 Fig. 6: 19년, 1인당 GDP 1만달러 돌파 중진국 진입

자료: CEIC, BNK투자증권 자료: CEIC, IMF, BNK투자증권

1 2018년 양회에서 발표된 「2018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초안보고」 에서 제시한 10대 중점업무: 1)공급 측 구조개혁의 심화, 2)혁신국가의

건설, 3)기초 핵심분야 개혁 심화, 4)3대 중대문제 대응, 5)농촌진흥전략, 6)지역협동 발전 전략, 7)소비확대와 유효 투자 촉진, 8)전면적 개방확

대, 9)민생 보장 및 개선, 10)생태문명건설

-20

0

20

40

60

80

100

15.3 15.9 16.3 16.9 17.3 17.9 18.3 18.9

최종소비 기여율

총자본형성 기여율

순수출 기여율

(%)

0

2

4

6

8

10

12

14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22

(천달러)

GDP성장율

중국정부 목표 6.5% 가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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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략

Fig. 7: 중산층 비중 및 규모 확대 Fig. 8: 중국 개인 소득세 개정안(19년 1월 발효 예정)

(위안) 현재 개정안

월 과세 소득구간 월 과세 소득구간

세율(%) 하한 상한 하한 상한

3 1,500 3,000

10 1,500 4,500 3,000 12,000

20 4,500 9,000 12,000 25,000

25 9,000 35,000 25,000 35,000

30 35,000 55,000 35,000 55,000

35 55,000 80,000 55,000 80,000

45 80,000 80,000

자료: McKinsey, BNK투자증권 *소득세 면세점 3,500위안 5,000위안으로 상승

자료: 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 BNK투자증권

2. 산업구조 고도화

3차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는 산업구조의 고도화 또한 향후 소비시장 확대를 기대하게 하는 요

인이다. [Fig.9] 에서 보이듯, 2013년을 기점으로 기존 2차 산업(제조업)과 3차 산업(서비스업)

간의 비중 순위가 바뀌었으며, 3차 산업의 성장률은 전체GDP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3차 산업

의 경제위상이 높아진 것이데, GDP대비 비중으로 볼 때 최근 3차산업 비중은 약 51.6%로 상

승세를 지속 중이며, 2차 산업은 39.8%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취업자 비중 또한 3차 산업

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Fig.10]. 이는 3차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

만, 3차 산업이 높은 고용유발계수를 지닌 특성에서도 기인한다.

요약하자면 부가가치가 낮은 전통산업에서 탈피하여,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3

차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향후 소득구조 향상과 함께, 소비 또한 이에 발맞추어 양

적, 질적 향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Fig. 9: 산업별 성장세 Fig. 10: 산업별 취업자 비중

자료: CEIC, IMF, BNK투자증권 자료: CEIC, BNK투자증권

63

82

36

16

51

2000 2010 2020(E)

빈곤층(<$6천)

일반 중산층

($6천~$16천)

상위 중산층

($16천~$34천)

부유층(>$34천)

총1.5억 가구 2.3억 3.3억

0

2

4

6

8

10

12

14

16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1차산업 2차산업

3차산업 GDP

(YoY)

전망치

15

20

25

30

35

40

45

50

55

00 02 04 06 08 10 12 14 16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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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형 도시화, ‘공간’만 도시화가 아닌 ‘사람’까지 도시화

중국의 도시화 또한 향후 소비규모의 확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2013년 중국 정부는 처

음으로 ‘도시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였는데, 이후 양회에서는 ‘신형 도시화’를 위한 중장기 로

드맵2을 발표하였다. 또한「2018년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는 도시화를 위한 2018년 목표로

도시 신규취업자 1,100만명 이상 증가, 도시호적 신규 취득 1,300만명 이상을 제시함으로써 내

수 확대의 원천이 될 도시화를 제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도국들의 성장과정에서 도시화는 기초시설 혹은 주택에 대한 수요증가, 농촌인구

의 도시유입, 도시에 인접한 농촌 지역에 도시문화 전파 등의 경로로 소비가 활성화 된다. 그

러나 중국이 앞으로 겪을 ‘신형 도시화’는 ‘공간의 도시화’를 넘어 ‘사람의 도시화’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질적 측면’의 차별성을 가진다.

현재 중국의 도시화율은 57.9%인데, 사실 그 동안 중국의 도시화는 경제발전수준에 비해 다소

뒤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그 배경에는 마오쩌둥 집권기 당시 농민들이 도시로 대거 이주하여

농업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호구제도(户口)’가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는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이촌향도흐름이 더뎌졌다. 중국의 도시화율이 50%를

넘어간다 하더라도, 호적 등록기준으로 보자면 35%내외로 큰 괴리를 보이고 있는데, 이 괴리

부분에 해당하는 인구가 농민공이다.

농촌에서 도시로 넘어왔지만 도시 호적을 부여받지 못한 인구를 농민공이라고 부르는데,

2017년 기준으로 도시인구 8억1,300만 중 약 3억만이 이 농민공에 해당하며 그 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2013년 들어서는 생산가능인구감소로 농촌의 유휴노동력을 활용하고자

중국정부는 호구제개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2018년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는 도시화를 위한 2018년 목표로 도시 신규취업자 1,100만명 이상 증가,

도시호적 신규 취득 1,300만명 이상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내수 확대의 원천이 될 도시화를

제고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호구제개혁 노력으로 향후 상당한 규모의 농민공들이 도시민으로 전환됨

에 따라서 새로운 도시소비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농민공들은 도시문제나 사회불균형

을 야기하는 근원이 되어왔지만, 이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사회보장 개선에 따른 소비성향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도시화가

2,3선도시로 확장되면서, 이에 따른 소비의 파급효과도 기대되는 바이다.

2 「전국 도시화 건강발전 촉진 규획(National New-type Urbanization Plan)-20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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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략

Fig. 11: 농민공들이 도시생활에서 겪는 차별적 대우

주택구입 본토인만 사회보장방(한국의 공공주택에 상당) 분양 및 임대 신청가능

외지인은 상품방(민간이 공급하는 주택) 구매시 일정요건 충족요건필요

(베이징의 경우 5년 이상 세금 납부 등)

자동차구입 외지인은 일정 요건 충족 필요(베이징의 경우 5년 이상 세금 납부 등)

교육 외지인은 대도시에서 대입수능을 볼 수 없음

외지인 자녀들은 대도시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 시

‘학교선택비’를 납부해야 함. 유명 학교의 경우 수십만 위안에 달함

취업 공무원 및 교사 등의 일자리는 본토인에게 우선권이 부여됨

실업보험금이나 취업교육은 본토인에게만 제공됨

출산 외지인이 거주지에서 출산하려면 본적지 정부로부터 출산허가증을 받아야 하고, 의료시설 이용 시

추가비용을 납부해야 함. 일부 고급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선 외지인의 출산 예약을 받지 않음

사회보장 거의 모든 사회보장 혜택은 호구 소지자에게만 해당됨

자료: LG경제연구소, BNK투자증권

4. 인구구조의 변화: 新중산층 확대, 새로운 실버세대, 1인 가구

다음으로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를 예상하게 하는 요인은 인구구조 변화이다. 크게 3가지 측면

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1) 소황제 세대 등장에 따른 新중산층 확대,

2) 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실버세대의 등장, 3) 1인가구 증가이다.

우선 1979년 산아제한정책(1인1자녀)이후 각 가정에서 독자로 태어나 황제처럼 자라온 세대인

‘소황제 세대’ 인구들이 본격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시작하면서 젊은 중산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80년대에서 90년대에 태어난 소황제 세대는 윗세대인 60년대, 70년대 사람들에 비해 부유하고

개방된 환경에서 자라오면서, 강한 개성과 높은 소비성향, 신기술에 대한 빠른 적응력을 공통

점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이 내년 혹은 내후년 상속세 개혁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이들

‘소황제 세대’의 구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상속세 도입 전까지 부모로부터 가계자산을 이전

받아 구매력이 한 층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Fig.12]에서 보듯 바링허우와 주링허우는 전

체인구에서 각각 약 15%씩을 차지하지만 소비성향은 어느 세대보다 높다. 앞으로 소황제 세대

는 新중산층으로 자리하면서 중국의 소비시장의 양적 확대와 질적 업그레이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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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또다른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의 특징은 고령화이다. 중국은 다를 국가들 보다 빠르고 큰 규모

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소비시장 측면에서 보자면, ‘실버산업’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7년 중국의 60세 이상인구는 2.3억명으로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미국 인구보다 많은 3.5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 일반적으로 노

년층은 소비력이 약한 대상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근검절약 정신이 몸에 베었던 과거 노령층과

달리 요즈음의 노령층은 경제성장에 따른 부의 축적을 바탕으로 구매력도 상승하였고, 삶의 질

을 중요시 여기면서 소비성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최근 중국 노년층이 가진

잠재소비력에 대한 연구는 이를 뒷받침한다[Fig.13]

단순히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노동인구의 부양부담을 더하겠으나, 이같이 향후 중국의 노

령층은 소득이 뒷받침되고, 이전 세대보다 사회보장제도가 더 갖춰진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점에

서, 헬스케어나 문화 등 여유소비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출하고 ‘실버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주체로 자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Fig. 12: 소황제 세대, 인구비중은 낮아도

소비비중은 높아 Fig. 13: 향후 노년층의 잠재소비 규모

자료: CEIC, BNK투자증권 자료: 중국사회과학원 중국노령산업발전보고, BNK투자증권

다음으로 살펴볼 인구구조 변화는 1인 가구의 증가이다. 현재 중국의 1인가구 비중은 전체가구

에서 약 18%를 차지하고 있는데 2025년이면 중국의 1인가구가 1억 가구를 넘어서며 2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 UN Population Division World Population Prospects. 2017 Revision

11

15 15 17

14 10

23

28

22

17

8

0

5

10

15

20

25

30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인구비중

소비비중

(%)

4.6 5.2 9.2 26.7

106.7

8.3 8.810.8

18.4

33.6

0

5

10

15

20

25

30

35

40

0

20

40

60

80

100

120

2014 2015 2020 2030 2050

잠재소비 총액(좌)

GDP비중(우)

(조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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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시황/전략

1인가구 증가가 중국 소비시장에 중요한 이유는, 통상적으로 1인가구가 높은 소비성향을 가지

고 있기 때문이다. 양육부담에서 자유로운 대신 ‘개인의 행복’에 집중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Fig. 14,15]에서 보듯 평균이상의 소득수준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으로 유복한 소황제

세대에 연령대가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1인가구 증가는 향후 중국 소비시장 확대를 이끌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는 소비의 패턴 또한 변화 시킬 것이다. 제한된 공간에서 생

활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소형 프리미엄 제품이나 간편식의 소비가 늘어나고, 소비 채널 측

면에서는 편의점이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날 것이다.

Fig. 14: 1인 가구의 소득별 비중 Fig. 15: 1인가구의 출생년대 별 비중

자료: 중국독신인구보고서(2017), BNK투자증권 자료: 중국독신인구보고서(2017), BNK투자증권

5. 新유통의 등장

마지막으로 중국의 소비시장 확대를 이끌 요인은 ‘신유통(新常态)’이다. 신유통이란 2016년 10

월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이 처음 주창한 개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

운 물류 유통방식을 의미한다.

이 같은 신유통이 등장하게 된 배경으로는 기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정품률의 문제나

낮은 사용자의 체험 등의 문제로 발전이 둔화되었고, 오프라인 매장 또한 온라인 판매 규모 확

대로 성장에 한계를 느끼는 상황에서 두 채널이 가진 장점(온라인의 ‘확장성’과 오프라인의 ‘체

험’)을 합친 새로운 유통채널이 탄생하게 되었다.

신유통이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이유는, [Fig.18]에서 보듯 생산, 금융, 공급망, 매장운영 측

면에서 기존 유통과 차이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중국 최초의 온오프라인 통합형 마트인 허마셴

성(盒马鲜生)이 한 예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QR코드 이용)에서 고객의 주문이 접수되면, 매

장직원들이 제품을 바구니에 담고 천정 컨베이어 벨트에 실어 올리면 바로 배송처리가 된다.

또한 현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을 그 자리에서 조리하여 먹거나 반가공하여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이때 매장은 제품을 전시하는 곳이자 창고인 동시에 배달 센터가 되는 것이다. 또한 지

불은 무조건 허마셴성 앱을 활용하여 알리페이 결제로 받으며, 허마셴성은 앱을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객의 소비패턴을 추적∙분석한다.

3천~5천

위안

52%5천~8천

위안

31%

8천 위안

이상

10%

기타

7%

80년대

39%

90년대

43%

70년대

15%

기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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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6년 11월 중국정부는 오프라인유통혁신전략(关于推动实体零售创新转型的意见)을 통해 신

유통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면서 신유통의 발전을 촉구하였다. 중국은 이러한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시장과 빠른 속도로 발전한 모바일 결제시스템, 소비자들

의 높은 디지털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유통’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Fig.16,17].

향후 신유통은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며, 지역적 측면에서도

1,2선 도시 위주에서 3,4선 도시로, 즉 도시에서 농촌으로 그 범위를 확장시켜가며 중국의 소

비시장 확대를 촉진시키는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할 것이다. 특히 신유통이 가지는 새로운 체

험, 높은 편의성 및 효율성 등의 장점으로 중국 경제에 잠재된 유효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Fig. 16: 인터넷 보급률 및 사용자수 증가 Fig. 17: 모바일 보급률 및 사용자수도 증가 추세

자료: CEIC, BNK투자증권 자료: CEIC, BNK투자증권

Fig. 18: 신유통의 4가지 요소

新생산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

스마트 제조

新금융 새로운 금융 공급망

모바일 결제 시스템

新통합 공급망

스마트물류

디지털 공급망

전자상거래

新매장운영 디지털 서비스 교육

디지털 디스플레이

자료: 언론 종합 BNK투자증권

16%

23%

29%

34%38%

42%46%

48%50%

53%56%

0

10

20

30

40

50

60

0

2

4

6

8

10

2007 2009 2011 2013 2015 2017

인터넷 사용자수(좌)

인터넷 보급률(우)

(억명) (%)

24%

40%

61%66% 69%

75%81%

86%90%

95%

0

50

100

0

2

4

6

8

2007 2009 2011 2013 2015

스마트폰 사용자수(좌)

스마트폰 사용자/인터넷 사용자(우)(억명) (%)

온라인

플랫폼

오프라인

매장

물류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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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황/전략

중국소비시장의 변화 및 성장: 중국 소비주를 봐야하는 이유

지금까지 중국의 소비주도성장을 이끌 주요 5가지 동인을 짚어보았다. 5가지 요인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기술적 변화를 바탕으로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중국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큰 틀에서 보자면 중산층이 확대되고 여유재 중심

의 소비 고급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부적으로 소황제 세대, 실버세대, 신유통 등의 변화가 나

타날 것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Fig.20]에서 보듯 여유소비재 가운데 화장품, 일용품 등의 성

장세가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중국소비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물론 현재 디레버리징, 무역분쟁 등의 불확실성으로 중국의 산업지표들의 성장세가 일시적 도

둔화를 보이고는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소비시장은 정부정책 지원과 함께 견조한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IMF에 따르면 중국의 GDP 대비 소비 비중이 2015년 38%

에서 2021년 4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렇다면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GDP성장률을

연간 6% 성장한다고 가정하고, 최종소비비중이 1%p씩 증가한다고 가정할 때 중국의 소비시장

은 17년 4.7조 규모에서 10년 뒤인 2027년에는 10조를 넘어서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중요성

을 점점 확대해 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와 함께 국내 중국소비관련기업들의 이익에도 긍정적으

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Fig. 19: 여유소비재(붉은색)와 반필수재(분홍색) 비중 증가 Fig. 20: 소매판매 주요 품목별 증가율

자료: CEIC, BNK투자증권 자료: CEIC, BNK투자증권

식품 등

의류

주거및공과금

가정용품

헬스케어

교통, 통신등

교육,문화

개인소비재

0

20

40

60

80

100

2005 2010 2015 2017 2020E

(%)

-10

-5

0

5

10

15

20

25

17.12월 18.3월 18.6월(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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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이 주는 수혜와 양호한 실적 및 밸류에이션

이러한 중국 소비시장 확대에 따른 효과가 국내 기업 이익에 보다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부분

은 중국의 수입이다. 1948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하여 시진핑주석은 보아오

포럼에서(2018.04.10) ‘대개방’을 선언하였다. 여기서 시진핑 주석은 금융산업 및 제조업개방,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자유무역항 건설, 중국 대외수입 확대를 발표

하였는데, 이러한 개방조치와 더불어 앞서 언급한 중국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으로 중국의 소

비재 수입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이미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수입관세 인하조치는 소비재 1449개 품목에 대한 평균관

세를 15.7%에서 6.9%로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역대 최대규모로 관세를 인하하였다. 또한

최근 위안화 약세에도 불구, 중국의 수입증가율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관세인

하 효과도 있겠지만, 중국의 소비시장이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려보다는 괜찮은 상황

임을 반증한다. [Fig. 25]에서 보듯 중국의 對한국 수입 중 화장품 수입액의 증가율이 작년 사

드영향에서 뚜렷하게 회복을 보이고 있고, [Fig. 27]에서 보듯 중국인 입국자수가 17년 사드에

따른 하락에서 큰폭으로 반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화장품 및 호텔 등 중

국소비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Fig. 21: 7월1일부터 시행될 수입관세 인하 조치 Fig. 22: 견조한 중국 수입 증가세

자료: 중국재정부, BNK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BNK투자증권

0 5 10 15 20 25

의류,신발,모자,

주방, 체육용품

세탁기,냉장고

등가전제품

수산물,생수

등가공식품

화장품 및

의약,건강식품

기존관세 7/1이후 관세

↓ 5.5%P

↓ 8.3%P

↓ 12.5%P

↓ 8.8%P

(%)-30

-20

-10

0

10

20

30

40

15.1 15.7 16.1 16.7 17.1 17.7 18.1 18.7

중국 수입 증가율(YoY)

Ⅱ. 국내 중국 소비관련주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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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황/전략

Fig. 23: 국내 화장품 수출액 Fig. 24: 국내 화장품 월별 수출액

자료: 관세청, 한국은행, BNK투자증권 자료: 관세청, 한국은행, BNK투자증권

Fig. 25: 대중국 연간 화장품 수출액 Fig. 26: 대중국 월별 화장품 수출액

자료: 관세청, 한국은행, BNK투자증권 자료: 관세청, 한국은행, BNK투자증권

Fig. 27: 2018년 중국인 입국자 646만명 전망 Fig. 28: 국내 면세점 중국인 매출 비중 매년 높아져

자료: 한국관광공사, BNK투자증권 자료: 관세청, BNK투자증권

-10

0

10

20

30

40

50

60

70

0

1

2

3

4

5

6

7

8

9

11 12 13 14 15 16 17 18F

(%)(조원)국내 화장품 수출액(좌) YoY(우)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7,0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6 2017 2018(억원)

-60

-40

-20

0

20

40

60

80

100

120

140

0.0

0.5

1.0

1.5

2.0

2.5

3.0

3.5

11 12 13 14 15 16 17 18F

(%)(조원)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좌) YoY(우)

200

700

1,200

1,700

2,200

2,700

3,20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2016

2017

2018

(억원)

-60

-40

-20

0

20

40

60

80

0

200

400

600

800

1,000

10 11 12 13 14 15 16 17F 18F

(%)(만명) 중국인입국자수(좌)

증가율(우)

비중(우)

5.2 7.8 9.6

57

63.6

66.2

52

54

56

58

60

62

64

66

68

0

2

4

6

8

10

12

2015 2016 2017

중국인 매출액(좌)

비중(우)

(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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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실적전망도 양호한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

[Fig.29]에서 보듯 화장품과 호텔 등 중국소비주들의 실적전망은 양호한 상황이다. 더하여 밸

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상승여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미중무역분쟁으로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따이공 이슈에 따른 악재로 화장품 및 호텔의 P/E는 역사적 밸류

에이션의 50%수준을 하회하거나 근방에 머물러 있다 [Fig. 30].

요약하자면 중국 소비시장의 구조적 변화, 개방정책에 따른 수입증가 기대, 양호한 실적전망

및 밸류에이션 수준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소비주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본다.

Fig. 29: 18년 2분기 및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YoY) 추정치

자료: Quantiwise, BNK투자증권

3사분면(피해야할 업종)은 점이 몰려있어 섹터의 사분면 위치는 맞으나, 위치는 다소 정확하지 않음

Fig. 30: 화장품 섹터 P/E 밴드 Fig. 31: 호텔∙레져 섹터 P/E 밴드

자료: Quantiwise, BNK투자증권 자료: Quantiwise, BNK투자증권

시장전체

에너지

화학 철강

자동차

화장품

호텔,레저

미디어

유통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증권

보험

s/w

IT H/W

반도체

IT가전

-40

-20

0

20

40

60

80

100

-40 -20 0 20 40 60 80 100 120

(3분기)

(2

분기)

8,000

28,000

48,000

68,000

12 13 14 15 16 17 18

(p)화장품 38.0x

28.8x 24.1x

19.2x 15.6x

3,000

5,000

7,000

9,000

11,000

13,000

12 13 14 15 16 17 18

(p)호텔,레져 17.8x

14.8x 12.8x

11.1x 9.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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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시황/전략

Appendix 1. 지수별 & 섹터별 요약

Fig. 32: 지수별 재무지표와 실적 요약

구분 시장 규모 스타일

KOSPI 삼전 제외 KOSDAQ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 성장

수익률 1W (0.2) (0.5) (0.5) (0.6) 0.0 (1.1) 0.2 (1.3)

(%) 1M (0.5) (0.5) (3.5) (1.1) (2.4) (2.5) 1.5 (4.0)

3M (7.4) (5.9) (8.2) (7.4) (9.0) (8.9) (6.8) (8.6)

YTD (7.5) (7.7) (1.7) (8.2) (7.7) (0.6) (8.5) (7.3)

시장대비 0.0 (0.2) 5.8 (0.7) (0.2) 6.9 (1.0) 0.2

PER 12MF 8.5 9.8 14.7 8.3 12.1 11.2 7.6 9.1

(배) Percent Rank 6% 35% 72% 4% 54% 70% 1% 32%

최근 Max 11.9 12.1 20.8 12.0 17.6 14.2 12.0 12.9

10년 Avg 9.6 10.2 12.5 9.5 11.8 9.5 9.2 9.9

Min 7.9 7.6 6.3 8.1 7.1 4.6 7.6 7.6

PBR(배)

12MF 0.9 0.9 2.2 0.9 1.2 1.0 0.8 1.4

ROE(%) 12MF 12.1 10.2 14.4 12.9 11.8 10.2 11.3 19.1

외국인 현재 35.0 35.0 33.3 11.3 40.0 15.5 13.1 40.0

지분율(%) 최근 4주 ▽▲▲▽ ▲▲▽▽ ▲▲▽▽ ▽▽▽▽ ▲▲▽▽ ▽▽▲▽ ▽▲▲▽ ▲▲▽▲

EPS 연간 2017(A) 40.0 20.5 0.1 34.0 37.0 (7.6) 23.2 61.1

Growth 2018(E) 10.2 7.3 59.5 14.3 (14.1) 15.4 7.8 12.1

(%) 2019(E) 7.0 9.1 28.0 6.6 13.2 18.3 7.1 5.0

분기 1Q18(A) (1.0) (11.6) (16.8) 3.0 15.0 9.4 (1.9) 33.0

2Q18(E) 8.9 5.5 33.2 12.4 (19.1) 26.3 4.1 9.4

3Q18(E) 33.7 57.4 87.0 32.9 54.7 37.4 29.1 25.2

추정치 연간 1W (0.1) (0.1) (0.7) (0.1) 1.1 (2.3) 0.0 0.0

변화율 EPS 1M (0.3) (0.1) (2.1) (0.3) (0.8) (3.4) (1.2) 0.4

(%)

3M (1.4) (1.0) (5.2) (1.4) (1.2) (6.3) (3.3) 0.9

분기 1W (0.1) (0.2) (1.9) (0.1) 0.0 (2.7) (0.0) (0.2)

EPS 1M (0.1) (0.9) (4.0) 0.2 (3.2) (2.5) (0.6) 1.4

3M (5.0) (5.4) (6.9) (4.8) (8.1) (7.0) (7.4) (2.0)

최근4주 ▲▽▽▽ ▽▲▽▽ ▽▲▽▽ ▽▲▽▽ ▽▽▽▽ ▲▽▲▽ ▽▲▽▽ ▲▲▽▽

주: 외국인지분율과 분기 EPS의 최근 4주에서 ●표시는 전주대비 증가, ○표시는 전주대비 감소를 의미 자료: WiseFN, BNK투자증권

Fig. 33: 지수별 1개월 수익률

자료: WiseFN, BNK투자증권

(0.5) (0.5)

(3.5)

(1.1)

(2.4) (2.5)

1.5

(4.0)(5)

(4)

(3)

(2)

(1)

0

1

2

3

KOSPI

KOSPI

ex.SEC KOSDAQ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가치 성장(%)

Page 18: 중국의 소비구조 변화를 통해 본 국내 낙수효과file.mk.co.kr/imss/write/20180813142740__00.pdf · 자료: McKinsey, BNK투자증권 *소득세 면세점 3,500위안

18

Fig. 34: 업종별 수익률, 밸류에이션, 수급 지표

섹터

지수 수익률 지수초과 PER 최근 10 년 PER PBR ROE 외국인

(%) (%p) (배) Percent

Rank

(배) (배) (%) 지분변화

1W 1M 3M YTD YTD 12MF 최고 평균 최저 12MF 12MF 최근 4 주

KOSPI (0.2) (0.5) (7.4) (7.5) 0.0 8.5 6% 11.9 9.6 7.9 0.9 12.1 ▲▲▽▽

에너지 1.6 2.1 (4.1) (4.7) 2.8 7.9 58% 12.3 7.9 5.2 1.0 14.4 ▲▲▲▽

화학 (1.8) 5.1 (3.7) (7.6) (0.1) 8.3 23% 13.3 9.7 5.1 1.0 13.4 ▲▽▲▽

비철,목재 (0.6) 2.6 (7.0) (7.4) 0.1 9.5 45% 14.3 9.5 4.8 1.0 10.3 ▽▽▽▽

철강 1.9 7.1 (11.2) (2.4) 5.1 8.4 18% 14.1 9.6 5.6 0.5 6.7 ▲▲▽▽

건설 0.1 5.5 (9.2) 11.8 19.2 7.9 2% 19.0 11.9 7.6 0.9 12.4 ▲▲▲▽

기계 0.2 4.8 (14.9) 4.4 11.9 11.5 32% 24.0 12.9 7.5 1.0 10.1 ▽▲▲▲

조선 5.6 1.8 (12.9) 26.6 34.1 93.2 97% 153.5 14.4 (421.9) 0.8 0.9 ▽▲▽▲

상사,자본재 1.0 0.2 (10.2) (11.4) (3.9) 10.2 18% 25.7 12.7 8.4 0.9 10.0 ▲▽▽▽

운송 (1.4) 1.1 (14.7) (4.2) 3.3 9.4 6% 661.4 19.4 7.3 1.0 11.3 ▲▲▽▽

자동차 2.4 5.5 (8.0) (13.9) (6.4) 8.1 78% 10.7 7.2 4.8 0.5 7.3 ▲▽▽▲

화장품,의류 (3.0) (6.0) (11.4) (3.8) 3.7 18.1 68% 27.8 15.4 9.5 2.5 13.3 ▽▽▽▽

호텔,레저 3.0 2.6 (10.6) (7.2) 0.3 18.3 74% 22.1 15.7 9.2 2.1 12.7 ▽▽▲▲

미디어,교육 1.5 (2.8) 1.0 0.9 8.4 18.8 83% 21.9 15.4 10.0 2.0 10.1 ▽▽▲▲

소매(유통) 0.2 (5.8) (12.0) (8.1) (0.6) 12.5 54% 17.5 12.5 8.4 0.7 7.3 ▽▽▽▽

필수소비재 0.7 (4.5) (4.0) (6.6) 0.9 13.4 39% 21.4 14.2 10.3 1.3 9.7 ▲▲▽▲

건강관리 0.9 (4.1) (4.4) 1.3 8.8 48.0 96% 58.5 21.5 10.7 4.9 9.9 ▽▲▽▽

은행 (1.3) (2.9) (7.9) (11.6) (4.1) 5.8 7% 12.1 7.6 4.5 0.5 9.9 ▲▽▽▲

증권 (3.1) (8.3) (19.9) (10.1) (2.6) 7.0 1% 16.2 10.9 6.9 0.7 9.5 ▽▽▲▽

보험 2.5 1.8 (3.9) (12.2) (4.7) 9.4 4% 16.1 11.6 7.9 0.7 8.5 ▽▽▲▲

소프트웨어 2.9 (0.8) 0.9 (6.5) 1.0 20.6 58% 27.7 18.2 10.2 2.5 13.6 ▲▲▽▲

IT하드웨어 (4.6) (2.2) (0.5) 3.4 10.9 13.7 94% 15.3 11.4 8.0 1.7 13.7 ▽▽▲▽

반도체 (2.4) (4.2) (11.8) (9.7) (2.2) 5.3 0% 37.1 8.5 5.3 1.1 26.1 ▽▲▽▽

IT가전 (2.9) (4.1) (2.3) (7.2) 0.3 10.1 43% 15.2 10.5 6.0 1.0 12.0 ▽▽▽▽

디스플레이 (0.5) 4.1 (5.7) (20.3) (12.8) 39.2 99% 54.9 12.6 5.9 0.9 2.5 ▲▲▽▲

통신서비스 (0.8) 7.5 11.0 0.1 7.6 8.0 19% 14.8 9.8 6.4 0.8 11.6 ▲▲▲▲

유틸리티 (0.9) 0.1 (10.5) (10.4) (2.9) 10.8 44% 290.8 12.3 (198.4) 0.3 3.3 ▽▲▲▽ 주: 외인지분변화 4주에서 ▲표시는 전주대비 증가, ▽표시는 전주대비 감소를 의미 자료: WiseFN, BNK투자증권

Fig. 35: 섹터별 수익률(1M)

자료: WiseFN, BNK투자증권

7.5 7.1 5.5 5.5 5.1 4.8 4.1

2.6 2.6 2.1 1.8 1.8 1.1 0.2 0.1

(0.5)(0.8)(2.2)(2.8)(2.9)

(4.1)(4.1)(4.2)(4.5)(5.8)(6.0)

(8.3)(10)

(5)

0

5

10

통신서비스

철강

자동차

건설

화학

기계

디스플레이

호텔

,레저

비철

,목재

에너지

보험

조선

운송

상사

,자본재

유틸리티

KO

SPI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미디어

,교육

은행

IT가전

건강관리

반도체

필수소비재

소매

(유통

)

화장품

,의류

증권

(%)

Page 19: 중국의 소비구조 변화를 통해 본 국내 낙수효과file.mk.co.kr/imss/write/20180813142740__00.pdf · 자료: McKinsey, BNK투자증권 *소득세 면세점 3,500위안

19

시황/전략

Fig. 36: 업종별 성장 및 이익모멘텀 지표

섹터

EPS 증가율 (%) 추정치 변화율(%)

연간 분기 연간 EPS 분기 EPS

2017(A) 2018(E) 2019(E) 1Q18(A) 2Q18(E) 3Q18(E) 1W 1M 3M 1W 1M 3M 최근 4 주

KOSPI 40.0 10.2 7.0 (1.0) 8.9 33.7 (0.1) (0.3) (1.4) (0.1) (0.1) (5.0) ▲▽▽▽

에너지 23.0 (9.4) 19.9 (44.3) (28.0) 23.9 (1.3) (7.5) (14.7) (0.8) (10.7) (22.2) ▽▽▽▽

화학 27.3 4.8 7.3 (4.3) (3.7) 21.5 0.2 (1.9) (3.7) (0.1) (4.7) (8.0) ▽▲▲▽

비철,목재 0.8 16.8 13.8 (18.6) 34.1 35.4 (0.1) (2.1) (0.6) (1.2) (4.5) (3.5) ▲▲▲▽

철강 36.0 18.7 10.3 (14.2) 2.5 61.4 (0.6) (3.3) (6.8) 0.1 0.0 (9.8) ▲▲▽▽

건설 41.1 94.2 (0.7) 81.2 6.9 흑전 (0.7) 1.3 11.6 0.4 0.9 1.1 ▲▲▲▽

기계 흑전 95.9 10.9 (49.0) 26.3 흑전 0.9 (3.2) 5.0 1.0 4.5 (2.6) ▲▽▲▲

조선 흑전 적전 흑전 (55.1) (98.4) 흑전 적지 적전 적지 260.3 흑전 (14.3) ▲▽▽▲

상사,자본재 89.2 19.6 9.6 (23.2) (15.5) 41.3 (1.1) (3.5) (2.3) 0.2 (9.4) (7.8) ▽▽▽▽

운송 흑전 (31.5) 28.2 (55.8) 흑전 16.9 0.3 (11.7) (15.9) 3.3 (48.4) (64.3) ▽▽▽▽

자동차 (46.3) 11.2 17.3 (44.4) 81.1 107.3 0.0 (3.6) (10.0) 0.0 (3.4) (6.8) ▽▲▽▽

화장품,의류 (9.5) 17.3 20.4 5.4 22.1 85.0 (0.2) (2.8) (5.8) (1.3) (6.3) (7.9) ▲▲▲▽

호텔,레저 (23.1) 23.0 23.0 (6.6) 10.8 59.3 0.4 (1.0) (5.5) (1.9) (3.8) (8.4) ▽▲▽▽

미디어,교육 45.4 49.0 19.0 25.5 9.3 101.4 (2.0) (3.3) (6.1) (1.9) (1.6) (2.7) ▲▲▽▽

소매(유통) 168.8 (57.8) 16.3 (16.3) 668.0 (2.0) 0.4 (2.6) (5.4) 0.8 1.5 (1.7) ▲▽▲▽

필수소비재 46.6 13.7 (3.6) (19.3) 5.3 37.6 4.8 5.2 12.0 0.0 (2.1) (1.6) ▲▽▽▽

건강관리 (4.6) 31.9 30.8 36.4 53.7 44.7 (0.4) (2.2) (2.6) (0.6) 8.3 17.8 ▽▲▽▲

은행 25.2 13.9 1.7 5.1 15.1 35.0 (0.1) 3.0 4.0 (0.0) 2.7 5.6 ▲▲▲▽

증권 60.9 11.3 (1.2) 55.9 2.1 10.9 0.3 (2.0) 3.9 (2.0) (2.7) 3.1 ▲▲▲▲

보험 (2.9) 12.8 (3.8) (36.7) 0.1 178.4 (0.5) 3.3 5.5 (1.1) (6.1) (7.6) ▲▽▲▽

소프트웨어 11.0 18.7 28.2 38.4 27.5 21.2 (3.3) (6.4) (6.7) (4.8) (9.5) (13.0) ▲▲▽▽

IT하드웨어 278.6 115.3 46.3 478.5 81.2 67.3 (0.1) 1.6 (4.2) 0.1 8.5 4.0 ▲▲▽▽

반도체 102.8 26.3 2.0 57.5 25.1 15.5 (0.0) 1.6 1.2 (0.0) 3.3 (0.9) ▽▽▲▲

IT가전 420.1 10.6 22.0 0.8 38.3 63.0 (0.0) (5.3) (9.8) 0.0 1.7 (11.3) ▲▲▽▽

디스플레이 178.5 (95.7) 769.1 적전 적전 적전 (2.9) (70.2) 적전 적지 적지 적전 ▽▽▽▽

통신서비스 23.9 19.9 1.0 6.3 10.7 52.0 0.8 8.9 9.7 0.6 11.4 13.6 ▲▲▽▽

유틸리티 (89.6) 141.1 152.5 (54.0) 적지 19.0 (1.5) (17.5) (45.7) 적지 적지 적지 ▲▽▽▽ 주: 분기 EPS 최근 4주에서 ▲표시는 전주대비 증가, ▽표시는 전주대비 감소를 의미 자료: WiseFN, BNK투자증권

Fig. 37: 섹터별 어닝모멘텀(12MF,1M)

자료: WiseFN, BNK투자증권

8.2 6.8 2.7 2.3 2.2 1.2 0.9 0.2

(0.3)(0.8)(0.9)(1.0)(1.0)(1.1)(1.5)(1.6)(1.7)(2.1)(2.3)(2.4)(2.4)(2.5)(3.1)(3.9)(4.8)

(22.6)(23.9)

(30)(25)(20)(15)(10)

(5)0 5

10

통신서비스

IT하드웨어

필수소비재

은행

건설

,건축관련

반도체

호텔

,레저서비스

코스피

건강관리

비철

,목재등

화장품

,의류

,완구

보험

화학

철강

소매

(유통

)

기계

자동차

상사

,자본재

미디어

,교육

증권

IT가전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에너지

운송

조선

디스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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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2. 눈여겨 볼 Key Macro Chart

Fig. 38: 미국채 수익률과 장단기스프레드 Fig. 39: 달러인덱스와 엔달러 환율

자료: Bloomberg, BNK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BNK투자증권

Fig. 40: 신흥국채권지수와 EMBI스프레드 Fig. 41: 터키 리라화와 러시아 루블화

자료: Bloomberg, BNK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BNK투자증권

Fig. 42: CRB지수와 유가(WTI) Fig. 43: 위안화 환율과, 스프레드(역외-역내)

자료: Bloomberg, BNK투자증권 자료: Bloomberg, BNK투자증권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0.0

0.5

1.0

1.5

2.0

2.5

3.0

3.5

14.1 15.1 16.1 17.1 18.1

(bp)(%) 10년물-2년물(우)

미국 2년물

미국 10년물

95

100

105

110

115

120

125

130

75

80

85

90

95

100

105

14.1 15.1 16.1 17.1 18.1

달러인덱스

엔/달러(우)

(index) (JPY/USD)

250

300

350

400

450

500

600

650

700

750

800

850

14.1 15.1 16.1 17.1 18.1

신흥국채권지수

EMBI 스프레드(우)

(index)(index)

35

40

45

50

55

60

65

70

75

80

2.0

3.0

4.0

5.0

6.0

7.0

14.1 15.1 16.1 17.1 18.1

터키

러시아

(TRY/USD) (RUB/USD)

30

40

50

60

70

80

90

100

110

120

150

200

250

300

350

14.1 15.1 16.1 17.1 18.1

(USD/bbl)(index)CRB 지수 WTI(우)

-0.10

-0.05

0.00

0.05

0.10

0.15

6.0

6.2

6.4

6.6

6.8

7.0

14.1 15.1 16.1 17.1 18.1

역외-역내

역내 위안화

(CNY/USD) (CNH-C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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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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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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