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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웹진 NK투데이 17호 발행일 | 2014년 7월 9일 발행인 | 이채언 홈페이지| http://NKtoday.kr 이메일 |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facebook.com/NKtoday21 트위터 | @NKtoday21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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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웹진 NK투데이 17호

발행일 | 2014년 7월 9일

발행인 | 이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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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2014627

아시아 최초 월드컵 8강 진출 북한 축구

라질 월드컵이 한창이다 북한은 지난 2010년 남

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기에 아시아 지역 예선

3차 예선전 자동진출팀으로 배정됐으나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에 밀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그

러나 2010년 6월 16일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대등

한 수준의 시합을 진행한 북한 축구는 여전히 관심의 대

상이다

국가적 관심 속에 육성하는 축구

북한은 축구를 <체육의 중공업>으로 규정하고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 1987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은 ldquo체육에서 축구는 기본이며 여자축구도 활성화 시켜야rdquo 한다고 강조하며 축구를 활성화할 것을 지시

했다 1990년대 초반 북한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윤명찬 씨는 2005년 8월 8일 <자유아시아방송> 인

터뷰에서 ldquo북한에서 축구를 체육의 중공업이라 합니다rdquo라고 말했다 북한은 1950년대 중공업을 앞세우

고 농업과 경공업을 따라 발전시키는 노선을 표방하면서 중공업을 중시해왔다

이에 북한은 일찍부터 축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폈다 한국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에

는 여러 소조(동아리)가 존재하는데 모든 소학교에 축구소조를 만들어 학생들을 키우고 있다 이 가운데

자질을 인정받은 학생들은 <양성조>에 들어가 훈련을 받는다 중학생 가운데 축구에 소질이 있는 학생

들은 중앙체육단이나 각 구역 청소년 체육학원에 진학한다

북한 축구리그는 1 2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 리그인 <최상급축구련맹전>에는 425 체육단 압록

강 체육단 평양시 체육단 경공업성 체육단 등 15개 팀이 있다 이 밖에 2부 리그에는 40팀 3부 리그

에는 80개 팀이 있어 모두 135개 팀이 프로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축구팀이 있는 이유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주요 기업소들이 모두 축구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북

한 최고 축구팀으로 꼽히는 425 체육단은 인민무력부 소속이며 압록강 체육단은 인민보안성 소속 월

미도 팀은 문화예술부 소속 자동차 팀은 육해운부 소속 등이다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팀을 1급 체육단 도를 대표하는 팀을 2급 체육단 기업소에 소속된 팀을 3

급 체육단이라 부르는데 3급 체육단의 경우 소속 선수들은 일도 하면서 축구를 한다

북한 축구 리그는 승강제를 실시하는데 매년 1부 리그 최하위와 2부 리그 최상위를 교체하고 2부 리

그 최하위와 3부 리그 최상위도 교체해 실력만 있으면 어떤 팀이든 1부 리그까지 올라갈 수 있다

북한 유소년 축구 육성 시스템은 상당히 독특하다 1부 리그 축구팀은 성인 주전 팀을 1조로 그 밑에

U-23 U-20 U-17 팀을 꾸린다 또한 여자축구팀까지 꾸리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하나의 축구팀이

유소년부터 성인 여성까지 아우르는 축구팀 그룹으로 꾸려진다 여자축구팀은 12개가 있다

북한은 축구 경기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북한의 가장 큰 축구경기장인 릉라도 51 경기장

(1989년)은 수용인원이 15만 명에 달하며 그 밖에도 김일성경기장(1982년 10만 명) 양각도축구경기장

(1989년 3만 명) 남포경기장(3만 명) 등 여러 축구장이 있다

3

또 체육과학원 산하에 축구연구실을 두

고 전문적인 연구도 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성장한 북한 축구 선

수들 가운데는 유럽에 진출한 이들도 많

월미도 체육단 소속이었던 박광룡 선수

는 스위스 1부 리그인 FC바젤에서 뛰고

있다 현재 425 체육단 소속인 홍영조 선

수는 2007~2011년 세르비아 1부 리그인

FK베자니아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인

FC로스토프에서 뛰었다 현재 평양시체육

단 소속인 최명호 선수는 2006~2008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인 FC크릴리야 소베

토프에서 뛰었다 압록강 체육단 소속이었

던 차정혁 선수는 2010년 스위스 챌린지

리그인 FC빌로 이적했다 FC빌에는 평양

시 체육단 소속이었던 김국진 선수도 있

국제경기 속 북한 축구 성적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 축구는 1966년 일글랜드 월드컵에 아시아 최초로 8강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

했으며 이후 국제경기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들어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

으며 국제경기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국제경기에 등장한 북한은 한때 국

제축구연맹(FIFA) 랭킹 82위(2005년)까지 올랐다가 2014년 6월 기준 146위로 떨어진 상태다 최고 순

위는 57위(1993년)였다

한편 1990년대부터 북한은 여자축구에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93년 말레이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

시안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2003년 2008년 세 차례

나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에는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에서 중국을 50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북한

여자축구는 2014년 6월 기준 FIFA 랭킹 11위이며 한때 5위

(2009년)까지 오른 적도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 체제 특성 상 FIFA 선수 이적 규정인 이적

료와 연봉 등의 규정을 지킬 수 없어 북한 축구팀은 AFC 챔

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북한 축구는 충분

한 국제무대 경험을 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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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월드컵1966년 8강 진출 잉글랜드

2010년 본선 진출 남아공

올림픽 1976년 8강 진출 캐나다

아시안게임

1974년 4위 이란

1978년 1위 태국

1990년 2위 중국

2006년 8강 진출 카타르

AFC 아시안컵 1980년 4위 쿠웨이트

AFC 챌린지컵

2008년 3위 인도

2010년 1위 스리랑카

2012년 1위 네팔

AFC U-19

선수권대회

1975년 3위 쿠웨이트

1976년 1위 태국

1978년 3위 방글라데시

1986년 3위 사우디아라비아

1990년 2위 인도네시아

2006년 1위 인도

2010년 1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1986년 4위 카타르

1992년 4위 사우디아라비아

2004년 2위 일본

2006년 2위 싱가포르

2010년 1위 우즈베키스탄

다이너스티컵

EAFF 동아시안컵

1990년 3위 중국

1992년 3위 중국

2005년 3위 한국

2008년 4위 중국

5

북한 여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여자월드컵

1999년 본선 진출 미국2003년 본선 진출 미국2007년 8강 진출 중국2011년 본선 진출 독일

FIFA U-20

여자월드컵

2006년 1위 러시아

2008년 2위 칠레

FIFA U-17

여자월드컵

2008년 1위 뉴질랜드2010년 4위 트리니다드 토바고2012년 2위 아제르바이잔

올림픽2008년 본선 진출 중국2012년 본선 진출 영국

아시안게임

1990년 3위 중국1998년 2위 태국2002년 1위 한국2006년 1위 카타르2010년 2위 중국

AFC 아시안컵

1993년 2위 말레이시아1997년 2위 중국1999년 3위 필리핀2001년 1위 대만2003년 1위 태국2006년 3위 호주2008년 1위 베트남2010년 2위 중국

AFC U-19

선수권대회

2002년 4위 인도2004년 3위 중국2006년 2위 말레이시아2007년 1위 중국2009년 3위 중국2011년 2위 베트남2013년 2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2007년 1위 말레이시아2009년 2위 태국2011년 2위 중국2013년 2위 중국

EAFF

동아시안컵

2005년 2위 한국2008년 2위 중국2013년 1위 한국

축구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것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 남북 축구 모두 우수한 기량으로 국제무대

에서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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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특별연재] 13개 경제개발구⑦ 201479

황해북도 신평관광개발구

평관광개발구는 황해북도 신평군 평화리 일

대 약 81 면적에 자리 잡고 있다

신평군은 황해북도 북동부에 있으며 1952년 신

설하면서 개간한 벌과 들이 많은 군이라는 뜻에서

신평군이라고 하였다 신평군은 산줄기들이 많고

해발 1500m 이하의 산들도 많다 또 남강을 비롯

한 여러 강과 지류가 흐르는데 이들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급한 비탈면이 많은 험준

한 곳이다 신평군은 내륙에 있는데다 높은 산들

에 둘러싸여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갖는다 연평균

기온은 9 1월 평균기온은 ndash85 8월 평균기

온은 237 연평균강수량은 13963mm다

신평군은 식료품공업이 발달했으며 그 밖에 광

석채굴 임업도 발달해 여러 관련 기업소들이 배

치되어 있다 산이 많은 지역이라 농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데 황해북도에서 농경지 비율도 가장 낮

다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며 채소 가운데는 양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농경지가 적은 대신 가축업이 발달

해 소 사육량이 황해북도에서 1위이며 돼지 양 염소 닭 오리도 많이 사육한다 꿀 생산량도 많다

신평관광개발구가 들어설 평화리는 신평군 최남단에 있으며 1952년 신설된 지역으로 평화를 기원하

는 마음에서 평화리라고 하였다 평화리는 아호비령산줄기에서 지맥들이 뻗어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

며 서부에 옴부덕산(819m) 북동쪽에 관제산(717m) 동부에 만년산(901m) 등이 있다

북한은 신평관광개발구를 유람과 탐승 휴양 체육 오락 등 관광산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1억4

천만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평관광개발구는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라서인지 13개 신설 경제개발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은 이 지역을 신평금강으로 부르는 명승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평

양-원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평양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지식포털 북한지역정보넷의 평화리 소개에 따르면 ldquo남강의 지류인 도화천이 유입되어 있는데 도

화천이 흐르는 골짜기는 규암의 주상절리들로 이루어진 깎아세운 듯한 절벽과 묘한 소나무들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폭포수가 잘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rdquo고 한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구룡폭포의 규모는 폭포벽 높이 20m 폭포 높이 13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평화리에는 옴부덕산 관제산 만년산 외에도 서남쪽 을암천 앞에 있는 앞산 서북쪽에 외따로 떨

어진 고산 동쪽에 있으며 삼각정이 있는 소삼각산 남쪽에 있으며 복주깨(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주발

의 뚜껑)를 덮은 것처럼 생긴 복주깨봉 동쪽 원탄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원탄산 동쪽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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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 있으며 소뿔처럼 생긴 각우봉(角牛

峰) 달걀처럼 둥글게 생겨 닭알봉이라고

도 부르는 달갤봉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어 있고 돌이 많은 돌깃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덕골산(가둑골산이라고도 한다) 북동

쪽 용생골 옆에 있으며 소나무 잎갈나무

가 무성한 고밀산 남쪽 경계에 있으며

흰 암벽과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벼랑이

있는 희람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매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도토리를 비롯한

산열매가 많은 매봉 동쪽에 있으며 산삼

을 비롯한 여러 약초가 많고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된 매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었고 돌버섯이 많이 나는 벼랑이 있는 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떡갈나무가 많고 풀이 많아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저개산 동남쪽에 있는 해발

622m의 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고 소나무 참나무가 많은 관문산 등이

있다

또 골짜기가 발달했는데 동쪽에 특히 많다 깊게 뻗어 있는 깊으레이 도항동 동북쪽에 있으며 가

래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래골 도항동에 있으며 갈밭이 있는 갈밭골 도항동 남쪽에 있으며 고거 고라

니가 많이 서식했던 복장골 도항동에 있으며 철따라 꽃이 만발하고 양봉장이 있는 화골 매봉 아래에

있는 매산골 동쪽 경계에 있는 외룡골 과거 탑이 있었던 탑골 평동 근처에 있으며 더덕이 많이 자

라는 더덕골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승골과 용생골 박달나무가 많이 자라는 박달골 도화

동 뒤에 있으며 약수터가 있는 약수골 과거 창고가 있었던 지창골 고밀산 아래에 있으며 송이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있는 고밀곡 백석이 많이 있는 백석 과거 전나무가 많이 자랐으나 현재 잣나무 소나

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전나무개 과거 뽕잎을 많이 땄다는 채상골(採桑-) 도항동과 옛 현동터 사이로

뻗어 있으며 도투머리(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처럼 생긴 도투물 두릅나무가 많이 자라

두릅밭골이라고도 하는 두릅비골 과거 소(沼)가 있었고 그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은 느릅소골 등이 있

동쪽 외에도 북서쪽에 있으며 자갈이 많은 자개골 북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싱아풀이 많은 싱애밭

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신계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는 신계골(십개골이라고도 한다) 서쪽에 있으며

골 안에 구지가 있고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는 구지골 좁게 뻗어 있는 가는골 양봉장이 있는

벌통골 과거 암자가 있었던 절골 억새풀이 많이 자라는 새골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솔골 과거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던 산제당골 가운데 있는 가운데골 과거 당집이 있었던 불당골 치마를 두른

것 같이 산 아래로 뻗은 치마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수박밭이 있었던 수박골 과거 중이 살았던 중골

과거 다락밭(계단밭)이 있었던 다랑골 서쪽에 있으며 골 안이 넓고 길게 뻗어 있는 원길이골 원길

이골 옆에 있으며 깊은 골짜기에 잣나무숲이 조성된 먹장골 과거 절 너머로 뻗어 있다고 하는 절넘에

골 서북쪽에 있으며 영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의 영남골 등 여러 골짜기들이 있다

벼랑도 발달해 있는데 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무지개벼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벼랑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바위다랑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옻나무가 있는 소 옆에 있는 옻소다랑 동쪽에 있으며 벼랑 아래 자연동굴이

있고 구슬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하여 옥류대라고도 하는 굿데기다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8

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9

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10

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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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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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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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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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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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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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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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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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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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21

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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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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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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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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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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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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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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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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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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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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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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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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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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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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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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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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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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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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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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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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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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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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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

핫이슈 2014627

아시아 최초 월드컵 8강 진출 북한 축구

라질 월드컵이 한창이다 북한은 지난 2010년 남

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기에 아시아 지역 예선

3차 예선전 자동진출팀으로 배정됐으나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에 밀려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그

러나 2010년 6월 16일 남아공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대등

한 수준의 시합을 진행한 북한 축구는 여전히 관심의 대

상이다

국가적 관심 속에 육성하는 축구

북한은 축구를 <체육의 중공업>으로 규정하고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 1987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은 ldquo체육에서 축구는 기본이며 여자축구도 활성화 시켜야rdquo 한다고 강조하며 축구를 활성화할 것을 지시

했다 1990년대 초반 북한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낸 윤명찬 씨는 2005년 8월 8일 <자유아시아방송> 인

터뷰에서 ldquo북한에서 축구를 체육의 중공업이라 합니다rdquo라고 말했다 북한은 1950년대 중공업을 앞세우

고 농업과 경공업을 따라 발전시키는 노선을 표방하면서 중공업을 중시해왔다

이에 북한은 일찍부터 축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폈다 한국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에

는 여러 소조(동아리)가 존재하는데 모든 소학교에 축구소조를 만들어 학생들을 키우고 있다 이 가운데

자질을 인정받은 학생들은 <양성조>에 들어가 훈련을 받는다 중학생 가운데 축구에 소질이 있는 학생

들은 중앙체육단이나 각 구역 청소년 체육학원에 진학한다

북한 축구리그는 1 2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 리그인 <최상급축구련맹전>에는 425 체육단 압록

강 체육단 평양시 체육단 경공업성 체육단 등 15개 팀이 있다 이 밖에 2부 리그에는 40팀 3부 리그

에는 80개 팀이 있어 모두 135개 팀이 프로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축구팀이 있는 이유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주요 기업소들이 모두 축구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북

한 최고 축구팀으로 꼽히는 425 체육단은 인민무력부 소속이며 압록강 체육단은 인민보안성 소속 월

미도 팀은 문화예술부 소속 자동차 팀은 육해운부 소속 등이다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팀을 1급 체육단 도를 대표하는 팀을 2급 체육단 기업소에 소속된 팀을 3

급 체육단이라 부르는데 3급 체육단의 경우 소속 선수들은 일도 하면서 축구를 한다

북한 축구 리그는 승강제를 실시하는데 매년 1부 리그 최하위와 2부 리그 최상위를 교체하고 2부 리

그 최하위와 3부 리그 최상위도 교체해 실력만 있으면 어떤 팀이든 1부 리그까지 올라갈 수 있다

북한 유소년 축구 육성 시스템은 상당히 독특하다 1부 리그 축구팀은 성인 주전 팀을 1조로 그 밑에

U-23 U-20 U-17 팀을 꾸린다 또한 여자축구팀까지 꾸리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하나의 축구팀이

유소년부터 성인 여성까지 아우르는 축구팀 그룹으로 꾸려진다 여자축구팀은 12개가 있다

북한은 축구 경기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북한의 가장 큰 축구경기장인 릉라도 51 경기장

(1989년)은 수용인원이 15만 명에 달하며 그 밖에도 김일성경기장(1982년 10만 명) 양각도축구경기장

(1989년 3만 명) 남포경기장(3만 명) 등 여러 축구장이 있다

3

또 체육과학원 산하에 축구연구실을 두

고 전문적인 연구도 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성장한 북한 축구 선

수들 가운데는 유럽에 진출한 이들도 많

월미도 체육단 소속이었던 박광룡 선수

는 스위스 1부 리그인 FC바젤에서 뛰고

있다 현재 425 체육단 소속인 홍영조 선

수는 2007~2011년 세르비아 1부 리그인

FK베자니아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인

FC로스토프에서 뛰었다 현재 평양시체육

단 소속인 최명호 선수는 2006~2008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인 FC크릴리야 소베

토프에서 뛰었다 압록강 체육단 소속이었

던 차정혁 선수는 2010년 스위스 챌린지

리그인 FC빌로 이적했다 FC빌에는 평양

시 체육단 소속이었던 김국진 선수도 있

국제경기 속 북한 축구 성적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 축구는 1966년 일글랜드 월드컵에 아시아 최초로 8강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

했으며 이후 국제경기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들어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

으며 국제경기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국제경기에 등장한 북한은 한때 국

제축구연맹(FIFA) 랭킹 82위(2005년)까지 올랐다가 2014년 6월 기준 146위로 떨어진 상태다 최고 순

위는 57위(1993년)였다

한편 1990년대부터 북한은 여자축구에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93년 말레이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

시안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2003년 2008년 세 차례

나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에는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에서 중국을 50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북한

여자축구는 2014년 6월 기준 FIFA 랭킹 11위이며 한때 5위

(2009년)까지 오른 적도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 체제 특성 상 FIFA 선수 이적 규정인 이적

료와 연봉 등의 규정을 지킬 수 없어 북한 축구팀은 AFC 챔

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북한 축구는 충분

한 국제무대 경험을 쌓지 못하고 있다

4

북한 남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월드컵1966년 8강 진출 잉글랜드

2010년 본선 진출 남아공

올림픽 1976년 8강 진출 캐나다

아시안게임

1974년 4위 이란

1978년 1위 태국

1990년 2위 중국

2006년 8강 진출 카타르

AFC 아시안컵 1980년 4위 쿠웨이트

AFC 챌린지컵

2008년 3위 인도

2010년 1위 스리랑카

2012년 1위 네팔

AFC U-19

선수권대회

1975년 3위 쿠웨이트

1976년 1위 태국

1978년 3위 방글라데시

1986년 3위 사우디아라비아

1990년 2위 인도네시아

2006년 1위 인도

2010년 1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1986년 4위 카타르

1992년 4위 사우디아라비아

2004년 2위 일본

2006년 2위 싱가포르

2010년 1위 우즈베키스탄

다이너스티컵

EAFF 동아시안컵

1990년 3위 중국

1992년 3위 중국

2005년 3위 한국

2008년 4위 중국

5

북한 여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여자월드컵

1999년 본선 진출 미국2003년 본선 진출 미국2007년 8강 진출 중국2011년 본선 진출 독일

FIFA U-20

여자월드컵

2006년 1위 러시아

2008년 2위 칠레

FIFA U-17

여자월드컵

2008년 1위 뉴질랜드2010년 4위 트리니다드 토바고2012년 2위 아제르바이잔

올림픽2008년 본선 진출 중국2012년 본선 진출 영국

아시안게임

1990년 3위 중국1998년 2위 태국2002년 1위 한국2006년 1위 카타르2010년 2위 중국

AFC 아시안컵

1993년 2위 말레이시아1997년 2위 중국1999년 3위 필리핀2001년 1위 대만2003년 1위 태국2006년 3위 호주2008년 1위 베트남2010년 2위 중국

AFC U-19

선수권대회

2002년 4위 인도2004년 3위 중국2006년 2위 말레이시아2007년 1위 중국2009년 3위 중국2011년 2위 베트남2013년 2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2007년 1위 말레이시아2009년 2위 태국2011년 2위 중국2013년 2위 중국

EAFF

동아시안컵

2005년 2위 한국2008년 2위 중국2013년 1위 한국

축구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것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 남북 축구 모두 우수한 기량으로 국제무대

에서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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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특별연재] 13개 경제개발구⑦ 201479

황해북도 신평관광개발구

평관광개발구는 황해북도 신평군 평화리 일

대 약 81 면적에 자리 잡고 있다

신평군은 황해북도 북동부에 있으며 1952년 신

설하면서 개간한 벌과 들이 많은 군이라는 뜻에서

신평군이라고 하였다 신평군은 산줄기들이 많고

해발 1500m 이하의 산들도 많다 또 남강을 비롯

한 여러 강과 지류가 흐르는데 이들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급한 비탈면이 많은 험준

한 곳이다 신평군은 내륙에 있는데다 높은 산들

에 둘러싸여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갖는다 연평균

기온은 9 1월 평균기온은 ndash85 8월 평균기

온은 237 연평균강수량은 13963mm다

신평군은 식료품공업이 발달했으며 그 밖에 광

석채굴 임업도 발달해 여러 관련 기업소들이 배

치되어 있다 산이 많은 지역이라 농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데 황해북도에서 농경지 비율도 가장 낮

다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며 채소 가운데는 양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농경지가 적은 대신 가축업이 발달

해 소 사육량이 황해북도에서 1위이며 돼지 양 염소 닭 오리도 많이 사육한다 꿀 생산량도 많다

신평관광개발구가 들어설 평화리는 신평군 최남단에 있으며 1952년 신설된 지역으로 평화를 기원하

는 마음에서 평화리라고 하였다 평화리는 아호비령산줄기에서 지맥들이 뻗어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

며 서부에 옴부덕산(819m) 북동쪽에 관제산(717m) 동부에 만년산(901m) 등이 있다

북한은 신평관광개발구를 유람과 탐승 휴양 체육 오락 등 관광산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1억4

천만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평관광개발구는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라서인지 13개 신설 경제개발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은 이 지역을 신평금강으로 부르는 명승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평

양-원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평양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지식포털 북한지역정보넷의 평화리 소개에 따르면 ldquo남강의 지류인 도화천이 유입되어 있는데 도

화천이 흐르는 골짜기는 규암의 주상절리들로 이루어진 깎아세운 듯한 절벽과 묘한 소나무들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폭포수가 잘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rdquo고 한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구룡폭포의 규모는 폭포벽 높이 20m 폭포 높이 13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평화리에는 옴부덕산 관제산 만년산 외에도 서남쪽 을암천 앞에 있는 앞산 서북쪽에 외따로 떨

어진 고산 동쪽에 있으며 삼각정이 있는 소삼각산 남쪽에 있으며 복주깨(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주발

의 뚜껑)를 덮은 것처럼 생긴 복주깨봉 동쪽 원탄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원탄산 동쪽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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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 있으며 소뿔처럼 생긴 각우봉(角牛

峰) 달걀처럼 둥글게 생겨 닭알봉이라고

도 부르는 달갤봉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어 있고 돌이 많은 돌깃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덕골산(가둑골산이라고도 한다) 북동

쪽 용생골 옆에 있으며 소나무 잎갈나무

가 무성한 고밀산 남쪽 경계에 있으며

흰 암벽과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벼랑이

있는 희람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매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도토리를 비롯한

산열매가 많은 매봉 동쪽에 있으며 산삼

을 비롯한 여러 약초가 많고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된 매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었고 돌버섯이 많이 나는 벼랑이 있는 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떡갈나무가 많고 풀이 많아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저개산 동남쪽에 있는 해발

622m의 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고 소나무 참나무가 많은 관문산 등이

있다

또 골짜기가 발달했는데 동쪽에 특히 많다 깊게 뻗어 있는 깊으레이 도항동 동북쪽에 있으며 가

래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래골 도항동에 있으며 갈밭이 있는 갈밭골 도항동 남쪽에 있으며 고거 고라

니가 많이 서식했던 복장골 도항동에 있으며 철따라 꽃이 만발하고 양봉장이 있는 화골 매봉 아래에

있는 매산골 동쪽 경계에 있는 외룡골 과거 탑이 있었던 탑골 평동 근처에 있으며 더덕이 많이 자

라는 더덕골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승골과 용생골 박달나무가 많이 자라는 박달골 도화

동 뒤에 있으며 약수터가 있는 약수골 과거 창고가 있었던 지창골 고밀산 아래에 있으며 송이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있는 고밀곡 백석이 많이 있는 백석 과거 전나무가 많이 자랐으나 현재 잣나무 소나

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전나무개 과거 뽕잎을 많이 땄다는 채상골(採桑-) 도항동과 옛 현동터 사이로

뻗어 있으며 도투머리(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처럼 생긴 도투물 두릅나무가 많이 자라

두릅밭골이라고도 하는 두릅비골 과거 소(沼)가 있었고 그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은 느릅소골 등이 있

동쪽 외에도 북서쪽에 있으며 자갈이 많은 자개골 북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싱아풀이 많은 싱애밭

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신계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는 신계골(십개골이라고도 한다) 서쪽에 있으며

골 안에 구지가 있고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는 구지골 좁게 뻗어 있는 가는골 양봉장이 있는

벌통골 과거 암자가 있었던 절골 억새풀이 많이 자라는 새골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솔골 과거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던 산제당골 가운데 있는 가운데골 과거 당집이 있었던 불당골 치마를 두른

것 같이 산 아래로 뻗은 치마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수박밭이 있었던 수박골 과거 중이 살았던 중골

과거 다락밭(계단밭)이 있었던 다랑골 서쪽에 있으며 골 안이 넓고 길게 뻗어 있는 원길이골 원길

이골 옆에 있으며 깊은 골짜기에 잣나무숲이 조성된 먹장골 과거 절 너머로 뻗어 있다고 하는 절넘에

골 서북쪽에 있으며 영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의 영남골 등 여러 골짜기들이 있다

벼랑도 발달해 있는데 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무지개벼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벼랑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바위다랑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옻나무가 있는 소 옆에 있는 옻소다랑 동쪽에 있으며 벼랑 아래 자연동굴이

있고 구슬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하여 옥류대라고도 하는 굿데기다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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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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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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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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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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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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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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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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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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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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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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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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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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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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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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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30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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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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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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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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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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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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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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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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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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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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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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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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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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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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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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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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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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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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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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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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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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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체육과학원 산하에 축구연구실을 두

고 전문적인 연구도 한다

이런 환경 속에서 성장한 북한 축구 선

수들 가운데는 유럽에 진출한 이들도 많

월미도 체육단 소속이었던 박광룡 선수

는 스위스 1부 리그인 FC바젤에서 뛰고

있다 현재 425 체육단 소속인 홍영조 선

수는 2007~2011년 세르비아 1부 리그인

FK베자니아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인

FC로스토프에서 뛰었다 현재 평양시체육

단 소속인 최명호 선수는 2006~2008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인 FC크릴리야 소베

토프에서 뛰었다 압록강 체육단 소속이었

던 차정혁 선수는 2010년 스위스 챌린지

리그인 FC빌로 이적했다 FC빌에는 평양

시 체육단 소속이었던 김국진 선수도 있

국제경기 속 북한 축구 성적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 축구는 1966년 일글랜드 월드컵에 아시아 최초로 8강에 올라가는 기염을 토

했으며 이후 국제경기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들어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

으며 국제경기에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국제경기에 등장한 북한은 한때 국

제축구연맹(FIFA) 랭킹 82위(2005년)까지 올랐다가 2014년 6월 기준 146위로 떨어진 상태다 최고 순

위는 57위(1993년)였다

한편 1990년대부터 북한은 여자축구에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93년 말레이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

시안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2003년 2008년 세 차례

나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에는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에서 중국을 50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북한

여자축구는 2014년 6월 기준 FIFA 랭킹 11위이며 한때 5위

(2009년)까지 오른 적도 있다

그러나 사회주의 체제 특성 상 FIFA 선수 이적 규정인 이적

료와 연봉 등의 규정을 지킬 수 없어 북한 축구팀은 AFC 챔

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북한 축구는 충분

한 국제무대 경험을 쌓지 못하고 있다

4

북한 남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월드컵1966년 8강 진출 잉글랜드

2010년 본선 진출 남아공

올림픽 1976년 8강 진출 캐나다

아시안게임

1974년 4위 이란

1978년 1위 태국

1990년 2위 중국

2006년 8강 진출 카타르

AFC 아시안컵 1980년 4위 쿠웨이트

AFC 챌린지컵

2008년 3위 인도

2010년 1위 스리랑카

2012년 1위 네팔

AFC U-19

선수권대회

1975년 3위 쿠웨이트

1976년 1위 태국

1978년 3위 방글라데시

1986년 3위 사우디아라비아

1990년 2위 인도네시아

2006년 1위 인도

2010년 1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1986년 4위 카타르

1992년 4위 사우디아라비아

2004년 2위 일본

2006년 2위 싱가포르

2010년 1위 우즈베키스탄

다이너스티컵

EAFF 동아시안컵

1990년 3위 중국

1992년 3위 중국

2005년 3위 한국

2008년 4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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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여자월드컵

1999년 본선 진출 미국2003년 본선 진출 미국2007년 8강 진출 중국2011년 본선 진출 독일

FIFA U-20

여자월드컵

2006년 1위 러시아

2008년 2위 칠레

FIFA U-17

여자월드컵

2008년 1위 뉴질랜드2010년 4위 트리니다드 토바고2012년 2위 아제르바이잔

올림픽2008년 본선 진출 중국2012년 본선 진출 영국

아시안게임

1990년 3위 중국1998년 2위 태국2002년 1위 한국2006년 1위 카타르2010년 2위 중국

AFC 아시안컵

1993년 2위 말레이시아1997년 2위 중국1999년 3위 필리핀2001년 1위 대만2003년 1위 태국2006년 3위 호주2008년 1위 베트남2010년 2위 중국

AFC U-19

선수권대회

2002년 4위 인도2004년 3위 중국2006년 2위 말레이시아2007년 1위 중국2009년 3위 중국2011년 2위 베트남2013년 2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2007년 1위 말레이시아2009년 2위 태국2011년 2위 중국2013년 2위 중국

EAFF

동아시안컵

2005년 2위 한국2008년 2위 중국2013년 1위 한국

축구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것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 남북 축구 모두 우수한 기량으로 국제무대

에서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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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특별연재] 13개 경제개발구⑦ 201479

황해북도 신평관광개발구

평관광개발구는 황해북도 신평군 평화리 일

대 약 81 면적에 자리 잡고 있다

신평군은 황해북도 북동부에 있으며 1952년 신

설하면서 개간한 벌과 들이 많은 군이라는 뜻에서

신평군이라고 하였다 신평군은 산줄기들이 많고

해발 1500m 이하의 산들도 많다 또 남강을 비롯

한 여러 강과 지류가 흐르는데 이들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급한 비탈면이 많은 험준

한 곳이다 신평군은 내륙에 있는데다 높은 산들

에 둘러싸여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갖는다 연평균

기온은 9 1월 평균기온은 ndash85 8월 평균기

온은 237 연평균강수량은 13963mm다

신평군은 식료품공업이 발달했으며 그 밖에 광

석채굴 임업도 발달해 여러 관련 기업소들이 배

치되어 있다 산이 많은 지역이라 농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데 황해북도에서 농경지 비율도 가장 낮

다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며 채소 가운데는 양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농경지가 적은 대신 가축업이 발달

해 소 사육량이 황해북도에서 1위이며 돼지 양 염소 닭 오리도 많이 사육한다 꿀 생산량도 많다

신평관광개발구가 들어설 평화리는 신평군 최남단에 있으며 1952년 신설된 지역으로 평화를 기원하

는 마음에서 평화리라고 하였다 평화리는 아호비령산줄기에서 지맥들이 뻗어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

며 서부에 옴부덕산(819m) 북동쪽에 관제산(717m) 동부에 만년산(901m) 등이 있다

북한은 신평관광개발구를 유람과 탐승 휴양 체육 오락 등 관광산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1억4

천만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평관광개발구는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라서인지 13개 신설 경제개발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은 이 지역을 신평금강으로 부르는 명승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평

양-원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평양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지식포털 북한지역정보넷의 평화리 소개에 따르면 ldquo남강의 지류인 도화천이 유입되어 있는데 도

화천이 흐르는 골짜기는 규암의 주상절리들로 이루어진 깎아세운 듯한 절벽과 묘한 소나무들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폭포수가 잘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rdquo고 한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구룡폭포의 규모는 폭포벽 높이 20m 폭포 높이 13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평화리에는 옴부덕산 관제산 만년산 외에도 서남쪽 을암천 앞에 있는 앞산 서북쪽에 외따로 떨

어진 고산 동쪽에 있으며 삼각정이 있는 소삼각산 남쪽에 있으며 복주깨(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주발

의 뚜껑)를 덮은 것처럼 생긴 복주깨봉 동쪽 원탄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원탄산 동쪽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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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 있으며 소뿔처럼 생긴 각우봉(角牛

峰) 달걀처럼 둥글게 생겨 닭알봉이라고

도 부르는 달갤봉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어 있고 돌이 많은 돌깃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덕골산(가둑골산이라고도 한다) 북동

쪽 용생골 옆에 있으며 소나무 잎갈나무

가 무성한 고밀산 남쪽 경계에 있으며

흰 암벽과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벼랑이

있는 희람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매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도토리를 비롯한

산열매가 많은 매봉 동쪽에 있으며 산삼

을 비롯한 여러 약초가 많고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된 매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었고 돌버섯이 많이 나는 벼랑이 있는 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떡갈나무가 많고 풀이 많아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저개산 동남쪽에 있는 해발

622m의 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고 소나무 참나무가 많은 관문산 등이

있다

또 골짜기가 발달했는데 동쪽에 특히 많다 깊게 뻗어 있는 깊으레이 도항동 동북쪽에 있으며 가

래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래골 도항동에 있으며 갈밭이 있는 갈밭골 도항동 남쪽에 있으며 고거 고라

니가 많이 서식했던 복장골 도항동에 있으며 철따라 꽃이 만발하고 양봉장이 있는 화골 매봉 아래에

있는 매산골 동쪽 경계에 있는 외룡골 과거 탑이 있었던 탑골 평동 근처에 있으며 더덕이 많이 자

라는 더덕골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승골과 용생골 박달나무가 많이 자라는 박달골 도화

동 뒤에 있으며 약수터가 있는 약수골 과거 창고가 있었던 지창골 고밀산 아래에 있으며 송이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있는 고밀곡 백석이 많이 있는 백석 과거 전나무가 많이 자랐으나 현재 잣나무 소나

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전나무개 과거 뽕잎을 많이 땄다는 채상골(採桑-) 도항동과 옛 현동터 사이로

뻗어 있으며 도투머리(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처럼 생긴 도투물 두릅나무가 많이 자라

두릅밭골이라고도 하는 두릅비골 과거 소(沼)가 있었고 그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은 느릅소골 등이 있

동쪽 외에도 북서쪽에 있으며 자갈이 많은 자개골 북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싱아풀이 많은 싱애밭

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신계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는 신계골(십개골이라고도 한다) 서쪽에 있으며

골 안에 구지가 있고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는 구지골 좁게 뻗어 있는 가는골 양봉장이 있는

벌통골 과거 암자가 있었던 절골 억새풀이 많이 자라는 새골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솔골 과거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던 산제당골 가운데 있는 가운데골 과거 당집이 있었던 불당골 치마를 두른

것 같이 산 아래로 뻗은 치마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수박밭이 있었던 수박골 과거 중이 살았던 중골

과거 다락밭(계단밭)이 있었던 다랑골 서쪽에 있으며 골 안이 넓고 길게 뻗어 있는 원길이골 원길

이골 옆에 있으며 깊은 골짜기에 잣나무숲이 조성된 먹장골 과거 절 너머로 뻗어 있다고 하는 절넘에

골 서북쪽에 있으며 영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의 영남골 등 여러 골짜기들이 있다

벼랑도 발달해 있는데 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무지개벼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벼랑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바위다랑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옻나무가 있는 소 옆에 있는 옻소다랑 동쪽에 있으며 벼랑 아래 자연동굴이

있고 구슬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하여 옥류대라고도 하는 굿데기다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8

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9

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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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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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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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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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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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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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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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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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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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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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21

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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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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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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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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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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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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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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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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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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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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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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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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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36

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37

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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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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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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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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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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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44

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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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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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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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

북한 남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월드컵1966년 8강 진출 잉글랜드

2010년 본선 진출 남아공

올림픽 1976년 8강 진출 캐나다

아시안게임

1974년 4위 이란

1978년 1위 태국

1990년 2위 중국

2006년 8강 진출 카타르

AFC 아시안컵 1980년 4위 쿠웨이트

AFC 챌린지컵

2008년 3위 인도

2010년 1위 스리랑카

2012년 1위 네팔

AFC U-19

선수권대회

1975년 3위 쿠웨이트

1976년 1위 태국

1978년 3위 방글라데시

1986년 3위 사우디아라비아

1990년 2위 인도네시아

2006년 1위 인도

2010년 1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1986년 4위 카타르

1992년 4위 사우디아라비아

2004년 2위 일본

2006년 2위 싱가포르

2010년 1위 우즈베키스탄

다이너스티컵

EAFF 동아시안컵

1990년 3위 중국

1992년 3위 중국

2005년 3위 한국

2008년 4위 중국

5

북한 여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여자월드컵

1999년 본선 진출 미국2003년 본선 진출 미국2007년 8강 진출 중국2011년 본선 진출 독일

FIFA U-20

여자월드컵

2006년 1위 러시아

2008년 2위 칠레

FIFA U-17

여자월드컵

2008년 1위 뉴질랜드2010년 4위 트리니다드 토바고2012년 2위 아제르바이잔

올림픽2008년 본선 진출 중국2012년 본선 진출 영국

아시안게임

1990년 3위 중국1998년 2위 태국2002년 1위 한국2006년 1위 카타르2010년 2위 중국

AFC 아시안컵

1993년 2위 말레이시아1997년 2위 중국1999년 3위 필리핀2001년 1위 대만2003년 1위 태국2006년 3위 호주2008년 1위 베트남2010년 2위 중국

AFC U-19

선수권대회

2002년 4위 인도2004년 3위 중국2006년 2위 말레이시아2007년 1위 중국2009년 3위 중국2011년 2위 베트남2013년 2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2007년 1위 말레이시아2009년 2위 태국2011년 2위 중국2013년 2위 중국

EAFF

동아시안컵

2005년 2위 한국2008년 2위 중국2013년 1위 한국

축구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것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 남북 축구 모두 우수한 기량으로 국제무대

에서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6

핫이슈 [특별연재] 13개 경제개발구⑦ 201479

황해북도 신평관광개발구

평관광개발구는 황해북도 신평군 평화리 일

대 약 81 면적에 자리 잡고 있다

신평군은 황해북도 북동부에 있으며 1952년 신

설하면서 개간한 벌과 들이 많은 군이라는 뜻에서

신평군이라고 하였다 신평군은 산줄기들이 많고

해발 1500m 이하의 산들도 많다 또 남강을 비롯

한 여러 강과 지류가 흐르는데 이들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급한 비탈면이 많은 험준

한 곳이다 신평군은 내륙에 있는데다 높은 산들

에 둘러싸여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갖는다 연평균

기온은 9 1월 평균기온은 ndash85 8월 평균기

온은 237 연평균강수량은 13963mm다

신평군은 식료품공업이 발달했으며 그 밖에 광

석채굴 임업도 발달해 여러 관련 기업소들이 배

치되어 있다 산이 많은 지역이라 농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데 황해북도에서 농경지 비율도 가장 낮

다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며 채소 가운데는 양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농경지가 적은 대신 가축업이 발달

해 소 사육량이 황해북도에서 1위이며 돼지 양 염소 닭 오리도 많이 사육한다 꿀 생산량도 많다

신평관광개발구가 들어설 평화리는 신평군 최남단에 있으며 1952년 신설된 지역으로 평화를 기원하

는 마음에서 평화리라고 하였다 평화리는 아호비령산줄기에서 지맥들이 뻗어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

며 서부에 옴부덕산(819m) 북동쪽에 관제산(717m) 동부에 만년산(901m) 등이 있다

북한은 신평관광개발구를 유람과 탐승 휴양 체육 오락 등 관광산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1억4

천만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평관광개발구는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라서인지 13개 신설 경제개발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은 이 지역을 신평금강으로 부르는 명승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평

양-원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평양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지식포털 북한지역정보넷의 평화리 소개에 따르면 ldquo남강의 지류인 도화천이 유입되어 있는데 도

화천이 흐르는 골짜기는 규암의 주상절리들로 이루어진 깎아세운 듯한 절벽과 묘한 소나무들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폭포수가 잘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rdquo고 한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구룡폭포의 규모는 폭포벽 높이 20m 폭포 높이 13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평화리에는 옴부덕산 관제산 만년산 외에도 서남쪽 을암천 앞에 있는 앞산 서북쪽에 외따로 떨

어진 고산 동쪽에 있으며 삼각정이 있는 소삼각산 남쪽에 있으며 복주깨(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주발

의 뚜껑)를 덮은 것처럼 생긴 복주깨봉 동쪽 원탄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원탄산 동쪽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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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 있으며 소뿔처럼 생긴 각우봉(角牛

峰) 달걀처럼 둥글게 생겨 닭알봉이라고

도 부르는 달갤봉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어 있고 돌이 많은 돌깃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덕골산(가둑골산이라고도 한다) 북동

쪽 용생골 옆에 있으며 소나무 잎갈나무

가 무성한 고밀산 남쪽 경계에 있으며

흰 암벽과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벼랑이

있는 희람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매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도토리를 비롯한

산열매가 많은 매봉 동쪽에 있으며 산삼

을 비롯한 여러 약초가 많고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된 매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었고 돌버섯이 많이 나는 벼랑이 있는 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떡갈나무가 많고 풀이 많아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저개산 동남쪽에 있는 해발

622m의 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고 소나무 참나무가 많은 관문산 등이

있다

또 골짜기가 발달했는데 동쪽에 특히 많다 깊게 뻗어 있는 깊으레이 도항동 동북쪽에 있으며 가

래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래골 도항동에 있으며 갈밭이 있는 갈밭골 도항동 남쪽에 있으며 고거 고라

니가 많이 서식했던 복장골 도항동에 있으며 철따라 꽃이 만발하고 양봉장이 있는 화골 매봉 아래에

있는 매산골 동쪽 경계에 있는 외룡골 과거 탑이 있었던 탑골 평동 근처에 있으며 더덕이 많이 자

라는 더덕골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승골과 용생골 박달나무가 많이 자라는 박달골 도화

동 뒤에 있으며 약수터가 있는 약수골 과거 창고가 있었던 지창골 고밀산 아래에 있으며 송이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있는 고밀곡 백석이 많이 있는 백석 과거 전나무가 많이 자랐으나 현재 잣나무 소나

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전나무개 과거 뽕잎을 많이 땄다는 채상골(採桑-) 도항동과 옛 현동터 사이로

뻗어 있으며 도투머리(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처럼 생긴 도투물 두릅나무가 많이 자라

두릅밭골이라고도 하는 두릅비골 과거 소(沼)가 있었고 그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은 느릅소골 등이 있

동쪽 외에도 북서쪽에 있으며 자갈이 많은 자개골 북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싱아풀이 많은 싱애밭

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신계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는 신계골(십개골이라고도 한다) 서쪽에 있으며

골 안에 구지가 있고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는 구지골 좁게 뻗어 있는 가는골 양봉장이 있는

벌통골 과거 암자가 있었던 절골 억새풀이 많이 자라는 새골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솔골 과거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던 산제당골 가운데 있는 가운데골 과거 당집이 있었던 불당골 치마를 두른

것 같이 산 아래로 뻗은 치마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수박밭이 있었던 수박골 과거 중이 살았던 중골

과거 다락밭(계단밭)이 있었던 다랑골 서쪽에 있으며 골 안이 넓고 길게 뻗어 있는 원길이골 원길

이골 옆에 있으며 깊은 골짜기에 잣나무숲이 조성된 먹장골 과거 절 너머로 뻗어 있다고 하는 절넘에

골 서북쪽에 있으며 영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의 영남골 등 여러 골짜기들이 있다

벼랑도 발달해 있는데 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무지개벼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벼랑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바위다랑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옻나무가 있는 소 옆에 있는 옻소다랑 동쪽에 있으며 벼랑 아래 자연동굴이

있고 구슬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하여 옥류대라고도 하는 굿데기다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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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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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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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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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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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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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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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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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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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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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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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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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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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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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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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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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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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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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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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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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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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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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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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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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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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40

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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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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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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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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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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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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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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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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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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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

북한 여자축구 실적

대회명 개최년도 실적 개최국

FIFA

여자월드컵

1999년 본선 진출 미국2003년 본선 진출 미국2007년 8강 진출 중국2011년 본선 진출 독일

FIFA U-20

여자월드컵

2006년 1위 러시아

2008년 2위 칠레

FIFA U-17

여자월드컵

2008년 1위 뉴질랜드2010년 4위 트리니다드 토바고2012년 2위 아제르바이잔

올림픽2008년 본선 진출 중국2012년 본선 진출 영국

아시안게임

1990년 3위 중국1998년 2위 태국2002년 1위 한국2006년 1위 카타르2010년 2위 중국

AFC 아시안컵

1993년 2위 말레이시아1997년 2위 중국1999년 3위 필리핀2001년 1위 대만2003년 1위 태국2006년 3위 호주2008년 1위 베트남2010년 2위 중국

AFC U-19

선수권대회

2002년 4위 인도2004년 3위 중국2006년 2위 말레이시아2007년 1위 중국2009년 3위 중국2011년 2위 베트남2013년 2위 중국

AFC U-16

선수권대회

2007년 1위 말레이시아2009년 2위 태국2011년 2위 중국2013년 2위 중국

EAFF

동아시안컵

2005년 2위 한국2008년 2위 중국2013년 1위 한국

축구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것은 남과 북이 다르지 않다 남북 축구 모두 우수한 기량으로 국제무대

에서 우리 민족의 저력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6

핫이슈 [특별연재] 13개 경제개발구⑦ 201479

황해북도 신평관광개발구

평관광개발구는 황해북도 신평군 평화리 일

대 약 81 면적에 자리 잡고 있다

신평군은 황해북도 북동부에 있으며 1952년 신

설하면서 개간한 벌과 들이 많은 군이라는 뜻에서

신평군이라고 하였다 신평군은 산줄기들이 많고

해발 1500m 이하의 산들도 많다 또 남강을 비롯

한 여러 강과 지류가 흐르는데 이들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급한 비탈면이 많은 험준

한 곳이다 신평군은 내륙에 있는데다 높은 산들

에 둘러싸여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갖는다 연평균

기온은 9 1월 평균기온은 ndash85 8월 평균기

온은 237 연평균강수량은 13963mm다

신평군은 식료품공업이 발달했으며 그 밖에 광

석채굴 임업도 발달해 여러 관련 기업소들이 배

치되어 있다 산이 많은 지역이라 농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데 황해북도에서 농경지 비율도 가장 낮

다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며 채소 가운데는 양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농경지가 적은 대신 가축업이 발달

해 소 사육량이 황해북도에서 1위이며 돼지 양 염소 닭 오리도 많이 사육한다 꿀 생산량도 많다

신평관광개발구가 들어설 평화리는 신평군 최남단에 있으며 1952년 신설된 지역으로 평화를 기원하

는 마음에서 평화리라고 하였다 평화리는 아호비령산줄기에서 지맥들이 뻗어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

며 서부에 옴부덕산(819m) 북동쪽에 관제산(717m) 동부에 만년산(901m) 등이 있다

북한은 신평관광개발구를 유람과 탐승 휴양 체육 오락 등 관광산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1억4

천만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평관광개발구는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라서인지 13개 신설 경제개발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은 이 지역을 신평금강으로 부르는 명승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평

양-원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평양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지식포털 북한지역정보넷의 평화리 소개에 따르면 ldquo남강의 지류인 도화천이 유입되어 있는데 도

화천이 흐르는 골짜기는 규암의 주상절리들로 이루어진 깎아세운 듯한 절벽과 묘한 소나무들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폭포수가 잘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rdquo고 한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구룡폭포의 규모는 폭포벽 높이 20m 폭포 높이 13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평화리에는 옴부덕산 관제산 만년산 외에도 서남쪽 을암천 앞에 있는 앞산 서북쪽에 외따로 떨

어진 고산 동쪽에 있으며 삼각정이 있는 소삼각산 남쪽에 있으며 복주깨(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주발

의 뚜껑)를 덮은 것처럼 생긴 복주깨봉 동쪽 원탄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원탄산 동쪽 경

7

계에 있으며 소뿔처럼 생긴 각우봉(角牛

峰) 달걀처럼 둥글게 생겨 닭알봉이라고

도 부르는 달갤봉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어 있고 돌이 많은 돌깃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덕골산(가둑골산이라고도 한다) 북동

쪽 용생골 옆에 있으며 소나무 잎갈나무

가 무성한 고밀산 남쪽 경계에 있으며

흰 암벽과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벼랑이

있는 희람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매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도토리를 비롯한

산열매가 많은 매봉 동쪽에 있으며 산삼

을 비롯한 여러 약초가 많고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된 매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었고 돌버섯이 많이 나는 벼랑이 있는 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떡갈나무가 많고 풀이 많아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저개산 동남쪽에 있는 해발

622m의 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고 소나무 참나무가 많은 관문산 등이

있다

또 골짜기가 발달했는데 동쪽에 특히 많다 깊게 뻗어 있는 깊으레이 도항동 동북쪽에 있으며 가

래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래골 도항동에 있으며 갈밭이 있는 갈밭골 도항동 남쪽에 있으며 고거 고라

니가 많이 서식했던 복장골 도항동에 있으며 철따라 꽃이 만발하고 양봉장이 있는 화골 매봉 아래에

있는 매산골 동쪽 경계에 있는 외룡골 과거 탑이 있었던 탑골 평동 근처에 있으며 더덕이 많이 자

라는 더덕골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승골과 용생골 박달나무가 많이 자라는 박달골 도화

동 뒤에 있으며 약수터가 있는 약수골 과거 창고가 있었던 지창골 고밀산 아래에 있으며 송이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있는 고밀곡 백석이 많이 있는 백석 과거 전나무가 많이 자랐으나 현재 잣나무 소나

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전나무개 과거 뽕잎을 많이 땄다는 채상골(採桑-) 도항동과 옛 현동터 사이로

뻗어 있으며 도투머리(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처럼 생긴 도투물 두릅나무가 많이 자라

두릅밭골이라고도 하는 두릅비골 과거 소(沼)가 있었고 그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은 느릅소골 등이 있

동쪽 외에도 북서쪽에 있으며 자갈이 많은 자개골 북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싱아풀이 많은 싱애밭

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신계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는 신계골(십개골이라고도 한다) 서쪽에 있으며

골 안에 구지가 있고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는 구지골 좁게 뻗어 있는 가는골 양봉장이 있는

벌통골 과거 암자가 있었던 절골 억새풀이 많이 자라는 새골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솔골 과거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던 산제당골 가운데 있는 가운데골 과거 당집이 있었던 불당골 치마를 두른

것 같이 산 아래로 뻗은 치마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수박밭이 있었던 수박골 과거 중이 살았던 중골

과거 다락밭(계단밭)이 있었던 다랑골 서쪽에 있으며 골 안이 넓고 길게 뻗어 있는 원길이골 원길

이골 옆에 있으며 깊은 골짜기에 잣나무숲이 조성된 먹장골 과거 절 너머로 뻗어 있다고 하는 절넘에

골 서북쪽에 있으며 영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의 영남골 등 여러 골짜기들이 있다

벼랑도 발달해 있는데 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무지개벼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벼랑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바위다랑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옻나무가 있는 소 옆에 있는 옻소다랑 동쪽에 있으며 벼랑 아래 자연동굴이

있고 구슬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하여 옥류대라고도 하는 굿데기다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8

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9

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10

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11

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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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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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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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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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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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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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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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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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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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21

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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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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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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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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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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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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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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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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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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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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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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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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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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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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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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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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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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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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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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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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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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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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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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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특별연재] 13개 경제개발구⑦ 201479

황해북도 신평관광개발구

평관광개발구는 황해북도 신평군 평화리 일

대 약 81 면적에 자리 잡고 있다

신평군은 황해북도 북동부에 있으며 1952년 신

설하면서 개간한 벌과 들이 많은 군이라는 뜻에서

신평군이라고 하였다 신평군은 산줄기들이 많고

해발 1500m 이하의 산들도 많다 또 남강을 비롯

한 여러 강과 지류가 흐르는데 이들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깊은 골짜기와 급한 비탈면이 많은 험준

한 곳이다 신평군은 내륙에 있는데다 높은 산들

에 둘러싸여 대륙성기후의 특징을 갖는다 연평균

기온은 9 1월 평균기온은 ndash85 8월 평균기

온은 237 연평균강수량은 13963mm다

신평군은 식료품공업이 발달했으며 그 밖에 광

석채굴 임업도 발달해 여러 관련 기업소들이 배

치되어 있다 산이 많은 지역이라 농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는데 황해북도에서 농경지 비율도 가장 낮

다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며 채소 가운데는 양배추를 많이 재배한다 농경지가 적은 대신 가축업이 발달

해 소 사육량이 황해북도에서 1위이며 돼지 양 염소 닭 오리도 많이 사육한다 꿀 생산량도 많다

신평관광개발구가 들어설 평화리는 신평군 최남단에 있으며 1952년 신설된 지역으로 평화를 기원하

는 마음에서 평화리라고 하였다 평화리는 아호비령산줄기에서 지맥들이 뻗어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

며 서부에 옴부덕산(819m) 북동쪽에 관제산(717m) 동부에 만년산(901m) 등이 있다

북한은 신평관광개발구를 유람과 탐승 휴양 체육 오락 등 관광산업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1억4

천만 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평관광개발구는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라서인지 13개 신설 경제개발구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은 이 지역을 신평금강으로 부르는 명승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 평

양-원산 간 관광도로가 통과하기 때문에 평양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이 금강산으로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지식포털 북한지역정보넷의 평화리 소개에 따르면 ldquo남강의 지류인 도화천이 유입되어 있는데 도

화천이 흐르는 골짜기는 규암의 주상절리들로 이루어진 깎아세운 듯한 절벽과 묘한 소나무들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폭포수가 잘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rdquo고 한다 주상절리란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구룡폭포의 규모는 폭포벽 높이 20m 폭포 높이 13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평화리에는 옴부덕산 관제산 만년산 외에도 서남쪽 을암천 앞에 있는 앞산 서북쪽에 외따로 떨

어진 고산 동쪽에 있으며 삼각정이 있는 소삼각산 남쪽에 있으며 복주깨(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주발

의 뚜껑)를 덮은 것처럼 생긴 복주깨봉 동쪽 원탄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원탄산 동쪽 경

7

계에 있으며 소뿔처럼 생긴 각우봉(角牛

峰) 달걀처럼 둥글게 생겨 닭알봉이라고

도 부르는 달갤봉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어 있고 돌이 많은 돌깃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덕골산(가둑골산이라고도 한다) 북동

쪽 용생골 옆에 있으며 소나무 잎갈나무

가 무성한 고밀산 남쪽 경계에 있으며

흰 암벽과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벼랑이

있는 희람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매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도토리를 비롯한

산열매가 많은 매봉 동쪽에 있으며 산삼

을 비롯한 여러 약초가 많고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된 매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었고 돌버섯이 많이 나는 벼랑이 있는 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떡갈나무가 많고 풀이 많아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저개산 동남쪽에 있는 해발

622m의 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고 소나무 참나무가 많은 관문산 등이

있다

또 골짜기가 발달했는데 동쪽에 특히 많다 깊게 뻗어 있는 깊으레이 도항동 동북쪽에 있으며 가

래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래골 도항동에 있으며 갈밭이 있는 갈밭골 도항동 남쪽에 있으며 고거 고라

니가 많이 서식했던 복장골 도항동에 있으며 철따라 꽃이 만발하고 양봉장이 있는 화골 매봉 아래에

있는 매산골 동쪽 경계에 있는 외룡골 과거 탑이 있었던 탑골 평동 근처에 있으며 더덕이 많이 자

라는 더덕골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승골과 용생골 박달나무가 많이 자라는 박달골 도화

동 뒤에 있으며 약수터가 있는 약수골 과거 창고가 있었던 지창골 고밀산 아래에 있으며 송이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있는 고밀곡 백석이 많이 있는 백석 과거 전나무가 많이 자랐으나 현재 잣나무 소나

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전나무개 과거 뽕잎을 많이 땄다는 채상골(採桑-) 도항동과 옛 현동터 사이로

뻗어 있으며 도투머리(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처럼 생긴 도투물 두릅나무가 많이 자라

두릅밭골이라고도 하는 두릅비골 과거 소(沼)가 있었고 그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은 느릅소골 등이 있

동쪽 외에도 북서쪽에 있으며 자갈이 많은 자개골 북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싱아풀이 많은 싱애밭

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신계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는 신계골(십개골이라고도 한다) 서쪽에 있으며

골 안에 구지가 있고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는 구지골 좁게 뻗어 있는 가는골 양봉장이 있는

벌통골 과거 암자가 있었던 절골 억새풀이 많이 자라는 새골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솔골 과거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던 산제당골 가운데 있는 가운데골 과거 당집이 있었던 불당골 치마를 두른

것 같이 산 아래로 뻗은 치마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수박밭이 있었던 수박골 과거 중이 살았던 중골

과거 다락밭(계단밭)이 있었던 다랑골 서쪽에 있으며 골 안이 넓고 길게 뻗어 있는 원길이골 원길

이골 옆에 있으며 깊은 골짜기에 잣나무숲이 조성된 먹장골 과거 절 너머로 뻗어 있다고 하는 절넘에

골 서북쪽에 있으며 영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의 영남골 등 여러 골짜기들이 있다

벼랑도 발달해 있는데 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무지개벼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벼랑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바위다랑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옻나무가 있는 소 옆에 있는 옻소다랑 동쪽에 있으며 벼랑 아래 자연동굴이

있고 구슬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하여 옥류대라고도 하는 굿데기다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8

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9

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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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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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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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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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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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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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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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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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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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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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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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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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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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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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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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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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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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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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36

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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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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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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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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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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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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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44

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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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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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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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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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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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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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7

계에 있으며 소뿔처럼 생긴 각우봉(角牛

峰) 달걀처럼 둥글게 생겨 닭알봉이라고

도 부르는 달갤봉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어 있고 돌이 많은 돌깃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덕골산(가둑골산이라고도 한다) 북동

쪽 용생골 옆에 있으며 소나무 잎갈나무

가 무성한 고밀산 남쪽 경계에 있으며

흰 암벽과 기묘한 모양의 바위와 벼랑이

있는 희람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매 사냥터로 이용되었고 도토리를 비롯한

산열매가 많은 매봉 동쪽에 있으며 산삼

을 비롯한 여러 약초가 많고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된 매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산발이 길게 뻗었고 돌버섯이 많이 나는 벼랑이 있는 장산

동쪽 경계에 있으며 떡갈나무가 많고 풀이 많아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저개산 동남쪽에 있는 해발

622m의 산으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 있어 금강산을 방불케 하고 소나무 참나무가 많은 관문산 등이

있다

또 골짜기가 발달했는데 동쪽에 특히 많다 깊게 뻗어 있는 깊으레이 도항동 동북쪽에 있으며 가

래나무가 많이 자라는 가래골 도항동에 있으며 갈밭이 있는 갈밭골 도항동 남쪽에 있으며 고거 고라

니가 많이 서식했던 복장골 도항동에 있으며 철따라 꽃이 만발하고 양봉장이 있는 화골 매봉 아래에

있는 매산골 동쪽 경계에 있는 외룡골 과거 탑이 있었던 탑골 평동 근처에 있으며 더덕이 많이 자

라는 더덕골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용승골과 용생골 박달나무가 많이 자라는 박달골 도화

동 뒤에 있으며 약수터가 있는 약수골 과거 창고가 있었던 지창골 고밀산 아래에 있으며 송이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있는 고밀곡 백석이 많이 있는 백석 과거 전나무가 많이 자랐으나 현재 잣나무 소나

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전나무개 과거 뽕잎을 많이 땄다는 채상골(採桑-) 도항동과 옛 현동터 사이로

뻗어 있으며 도투머리(도투마리 베를 짤 때 날실을 감는 틀)처럼 생긴 도투물 두릅나무가 많이 자라

두릅밭골이라고도 하는 두릅비골 과거 소(沼)가 있었고 그 주변에 느릅나무가 많은 느릅소골 등이 있

동쪽 외에도 북서쪽에 있으며 자갈이 많은 자개골 북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싱아풀이 많은 싱애밭

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신계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는 신계골(십개골이라고도 한다) 서쪽에 있으며

골 안에 구지가 있고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 있는 구지골 좁게 뻗어 있는 가는골 양봉장이 있는

벌통골 과거 암자가 있었던 절골 억새풀이 많이 자라는 새골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솔골 과거

산제당(山祭堂)이 있었던 산제당골 가운데 있는 가운데골 과거 당집이 있었던 불당골 치마를 두른

것 같이 산 아래로 뻗은 치마골 서쪽에 있으며 과거 수박밭이 있었던 수박골 과거 중이 살았던 중골

과거 다락밭(계단밭)이 있었던 다랑골 서쪽에 있으며 골 안이 넓고 길게 뻗어 있는 원길이골 원길

이골 옆에 있으며 깊은 골짜기에 잣나무숲이 조성된 먹장골 과거 절 너머로 뻗어 있다고 하는 절넘에

골 서북쪽에 있으며 영남쪽에 있는 양지바른 골짜기라는 뜻의 영남골 등 여러 골짜기들이 있다

벼랑도 발달해 있는데 서쪽 모왕동에 있으며 무지개 모양으로 된 무지개벼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벼랑 동쪽 경계에 있으며 과거 독수리가 서식했던 수리바위다랑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옻나무가 있는 소 옆에 있는 옻소다랑 동쪽에 있으며 벼랑 아래 자연동굴이

있고 구슬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하여 옥류대라고도 하는 굿데기다랑 동쪽 도화동 북쪽에 있으며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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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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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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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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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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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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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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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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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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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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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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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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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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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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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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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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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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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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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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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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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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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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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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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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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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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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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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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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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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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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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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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3

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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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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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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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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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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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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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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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적사라는 절이 있었고 벼랑 아래로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관적다랑 동쪽에 있으

며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주변의 풍치가

어울려 수려한 경관을 이루는 학개굴다랑

(학이 깃드는 굴이라는 뜻) 등이 있다

또 높은 고원 지대에 있는 평평한 땅을

뜻하는 덕에는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구지가 있는 굿덕 동쪽 경계에 있으며

늘어지게 생겼고 송이가 많이 나는 늘은메

기 동쪽에 있으며 가둑나무가 많이 자라

고 소 방목지로 이용되는 가라덕 동쪽에

있으며 왼쪽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외랑덕

(왜냥덕이라고도 한다) 동쪽 만년산과 접

해 있으며 머루 다래 등 산열매가 많은 만년덕 동쪽에 있으며 과거 피밭이 있었고 현재 소나무와 참

나무 숲이 우거진 피밭덕(피앗덕이라고도 한다) 해발 651m로 급경사를 이루고 참나무숲이 무성한 고

천덕 등이 있다

고개로는 남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검은 바위가 서 있는 검암령 동쪽에 있으며 영마루에 배나무가

자라는 배나무령 동쪽 신평휴게소 뒤에 있으며 과거 봉화를 올렸던 곳이고 영마루에서 사방을 전망할

수 있는 봉화재 동쪽 도화동 뒤에 있으며 잣나무숲이 조성된 도화동고개 동쪽 도화동에 있으며 돌이

많은 돌고개 등이 있다

골짜기에는 동쪽 원탄동 앞에 있으며 폭이 넓은 너벌소 동쪽 도항동 어귀에 있으며 한 짝의 바위

가 있는 짝바위소 등의 소(沼)와 남쪽에 있으며 여울이 빨라서 말도 굴러간다는 말구리여울 등이 있

이 밖에도 동쪽 관적다랑에 있는 사찰터인 관적사터 남쪽 검암령 위에 있는 옛 성터로 절벽 위에

두 개의 바위가 마주서 있고 그 사이에 성문을 축조한 문성진성 평양-원산 관광도로 중간에 있으며

도화천 하류 신평호를 끼고 있어 경치 좋은 신평휴게소 등이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다

이처럼 신평관광개발구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강산 묘향산 같은 명승지까지는 아니어도 여름

철 피서에는 적격인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 지난 6월 24일 노컷뉴스는

신평관광개발구 사진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는 <신평금강명승지 안내도>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100kW 규모의 발전소 건

설과 광케이블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

다 북한이 관광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새로운 명승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문경환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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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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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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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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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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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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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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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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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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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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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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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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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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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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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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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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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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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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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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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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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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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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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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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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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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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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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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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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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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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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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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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3

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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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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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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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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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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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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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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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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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29

13년 만의 최악 상황ldquo가뭄과의 전투 중rdquo

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6월 20일자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번 가뭄은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

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한 것으로 보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상당히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21일 보도에서는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

장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여 가뭄이 수력발전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초봄부터 계속해서 가뭄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조선중앙통

신>은 2월 10일경부터 약 40여 일간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대부분 지방과 평안북도 강원

도 자강도 함경남도의 일부 지방에서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지역이 1961년 이래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가뭄을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 17일과 5월 2일자

보도에서도 가뭄현상을 보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북한에서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 21일자 연

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20일 보도한 <전당 전국 전민이 가물(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

람 같이 떨쳐나섰다>는 글에서 ldquo매일 수십만 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

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rdquo고 보도했다

북한은 논밭에 물주기에 양수기와 인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해 지하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고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km 길

이의 도랑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특히 ldquo가뭄 극복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올해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

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당의 높은 뜻을 관철하는 것이다rdquo라며 ldquo주민들은 한 포기의 곡식도 포기하

지 않고 아낌없이 물주기를 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또한 통일부 자료와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조선중앙통신>은 논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트

랙터 자동차 강우기 이동식양수기 등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강하천과 저수지들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지질과 지형조건에 맞는 물 원천을 적극 찾아내어 1의 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강하천과 물길관리를 통해 물이 손실 없이 논으로 흘러들게 하고 있으며 양수기 기사들의

책임감을 높이는 한편 ldquo물절약투쟁rdquo도 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내각과 성 중앙기관의

정무원들은 노력지원과 함께 물운반용 차를 동원하는 등 가뭄피해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수단들을 농촌

에 보내주는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고 한다

북한은 올해 농사 부분을 ldquo주타격 방향rdquo으로 설정한 바 있다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올해 가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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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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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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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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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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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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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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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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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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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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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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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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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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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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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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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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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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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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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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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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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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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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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36

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37

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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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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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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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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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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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44

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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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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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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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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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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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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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630

김정은 제1위원장 건설현장 연속방문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 독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안전을 강조하면서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독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난 20일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

원장이 과학자 주택단지인 평양 위

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장과 릉라도의 5월1

일경기장 개보수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놀라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있다고 대만

족을 표시하며 올해 조선로동당 창건기념

일까지 위성 과학자거리를 완공하는 것은

당에서 과학자들과 한 약속이므로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독려했다 더불어 김정은 제1위원장은 건축 마감 처리와 가구 배치 등을 점검하며 ldquo과학자 살림집

건설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 보장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 밑

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 거리 건설과 관련해 ldquo기적창조

의 근본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상전 선전선동의 된바

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rdquo고 강조했다고 한다

통일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현재 위성과학자거리는 몇 달 사이에 수십 동에 걸친 천 수백

세대의 살림집(아파트)과 학교 병원 위성원 과학연구기지를 비롯한 모든 건물들의 골조공사와 내middot외부

미장이 완공되었고 본격적인 장마가 오기 전에 외벽타일 공사와 내부 공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보

도했다

위성과학자거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3월 1일 국가과학원을 현지지도하면서 은정과학지구에 과

학자거리를 새로 건설하도록 지시하며 직접 명명한 거리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5월1일경기장 개middot보수 현장도 방문했다 통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

1위원장은 ldquo관람석 경기장 바닥 각종 봉사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손봐야 5월1일경기장을 주체적인 건

축술이 집대성된 체육시설로 전변시킬 수 있다rdquo며 일일이 지적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까지 ldquo세상에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경기장rdquo으로 개보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25일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 건설장도 방문 지도했다 25일자 통일뉴스는 김정

일 제1위원장이 ldquo평양육아원 애육원이 일떠서는(건설되는) 곳은 정말로 명당자리rdquo라며 ldquo육아원 애육원

11

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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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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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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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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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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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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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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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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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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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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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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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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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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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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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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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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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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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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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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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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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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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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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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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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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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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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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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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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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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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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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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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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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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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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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이 철저히 구현된 로동당 시대의 또 하나의 본보기 건축물로 일떠세워

야 한다rdquo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을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으며 ldquo건설에서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며 건축물의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는 조선인민군 제

267군부대에 건설을 맡겼으므로 건축물의 질에 대해서는 마음을 놓는다rdquo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평양육아원middot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이 지난 2월 초 평양시내 기존 육아원과 애육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동강변에 현대적인 시설을 새로 지으라고 지시하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대동강

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마련해 이를 본보기로 정하고 각 도와 직할시에도 그를 일반

화해 새 세기의 요구에 맞도록 육아원과 애육원을 새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서 육아원은 유

치원 취학 전의 고아를 애육원은 유치원 나이의 고아를 양육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위성과학자거리 5월1일경기장 평양애육원middot육아원 건설현장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세 건물 모두 10월 10일 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건물 안전과 관련해서도 매우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북한은 올해 신년사에서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건축물들과 인민들의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건설을 많이 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겠다고 밝힌 바 있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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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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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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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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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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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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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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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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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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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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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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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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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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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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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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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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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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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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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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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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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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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40

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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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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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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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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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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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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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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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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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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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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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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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국내장애자의 날 행사 열려 장애인 단체 확대

난 6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lt2014 국내장애자의 날 련환모임>

이 열렸다 6월 18일은 북한의 <국내장애

자의 날>이다

통일뉴스는 18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북한이 연환모임에서 장애자예술소

조원들과 궁전예술소조원들의 합동공연과

체육유희오락행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

신은 ldquo장애자들이 확고한 법적 담보를 가

지고 국가와 사회의 각별한 보호와 관심

속에 자기의 정치적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며 복된 삶을 누려가는 행복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rdquo

며 시각장애인인 평안남도 대동맹학교 전금혁(18) 학생이 배운지 40여 일만에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특

별히 소개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양에서 장애자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한은 2003년 6월 18일 장애자보호법을 제정하고 행정 단위별로 장애자보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장애

인 복지를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 시대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의 내실을 기하

고 국제적 수준에 맞추려는 조치를 잇달아 선보였는데 작년 7월에는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에 서명했으며 8월

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하고 문턱과 계단이 없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인

<동대원장애자운동관>을 평양에 건설 중인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11월에는 장애자보호법을 개정했다

이런 장애인에 대한 국가적 관심 속에 북한에서 장애인 단체들이 확대되고 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

보> 24일자 보도를 인용해 작년 12월 조선농인협회가 생긴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조선맹인협회가 출

범했다고 소개했다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는 회장을 비롯해 모든 실무자들이 농인 맹인들로 구

성되어있으며 ldquo농인 맹인들의 권리를 대표하고 사회활동에서 그들의 창조적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

양시켜 부를 창조해나가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기본사명rdquo이라고 한다

조선농인협회와 조선맹인협회는 각각 세계농아인연맹과 세계시각장애인연맹 가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11년 2월 9일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와 세계농인연맹 사이에 채택된 양해문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맹인협회와 농인협회 뿐 아니라 농인middot맹인관련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강화 농인middot맹인들의 직업교육실시

등을 사명으로 하는 조선농맹경제문화교류사도 구성했다

한편 24일자 연합뉴스는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조선맹인협회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글자

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센터는 점자 자료를 전문적으로 발간하는 광명

출판사와 평양시 함흥시 황해남도 봉천군의 시각장애인학교 3곳을 잇는 컴퓨터망이 핵심이며 시각장애

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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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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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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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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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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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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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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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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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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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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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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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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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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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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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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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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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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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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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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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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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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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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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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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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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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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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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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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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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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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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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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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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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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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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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K포커스 201471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 생겨

최근 평양 일원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났다고 한다

월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한 같은 날 통일뉴스 보도에 따

르면 평양시인민위원회 상하수도관리국 산하단위가 금강약돌 원액을

생산 먹는 물에 타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데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고 한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한 약수인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는

돌로 화강암의 일종인 운모이장암인데 장수석 건강석 광천약석이라고도

한다 금강약돌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칼륨 게르마늄 등의 무기질과

함께 알라신 글리신 리놀산 올레인산 등 60여 가지의 미네랄이 들어 있

고 인체와 생물체의 발육과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한다

금강약돌은 항암작용 물질대사 조절작용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수명

을 늘이며 정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위염 고혈압 당뇨병 신장염 화상 탈모증

습진 무좀 해독작용 성장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약돌은 알갱이가 유연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에 넣으면 원소들이 쉽게 풀려 나오며

항균 탈취 및 중금속 흡착률이 뛰어나다 탈취 능력은 활성탄(숯)보다 몇 배 강하다 또한 원적외선 복

사율도 높다

북한은 금강약돌을 개성인삼middot신창송이와 더불어 3대 장수식품으로 꼽고 있다

금강약돌복사제와 3종의 생태활성물질을 가지고 만든 금록건강알은 물에 담그면 몇 분 안에 음이온이

수돗물에 비해 100~200배나 많아져 물맛이 좋아지고 소화기계통에 좋다고 한다 이런 약리 작용을 의

학에 접목하기 위해 고려의학치료 기구들을 제품으로 만들었고 열을 받으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성질

에 착안해 한증막용 벽타일이 편의봉사시설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북한은 1980년대 전국조사를 진행한 결과 황해북도 수안군과 강원도 세포군 함경북도 명간군을 비롯

한 여러 곳에서 금강약돌을 발견했고 추정매장량 400억 톤에 확정량만 수십억 톤이라고 한다

북한은 2012년부터 개발된 금강약돌광물질복합비료(금강C)를 각지 농장에 공급했는데 콩재배의 경우

정보당 생산량이 36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8일 <1코리안뉴스>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과학자들이 금강약돌을 이용해 의료 농

업 건설분야에 유용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한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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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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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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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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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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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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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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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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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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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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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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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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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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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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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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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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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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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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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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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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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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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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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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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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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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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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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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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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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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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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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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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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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K포커스 201473

민관 방북 남북교류 이어져

국방위 특별제안 거부로 경색국면도 배제 못해

최근 남측 민간단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방북과 남북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월 25일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방북하여 북측 실무자들과 개성에서 논의를 진행

했다 공동편찬사업회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2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작

년 11월 중국 선양에서 남북 접촉을 했으나 ldquo북측 지역에서 만난 것은 2011년 11월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것rdquo이라고 밝혔다 김학묵 사무처장은 7월 말~8월 초 중국 선양에서 남북의 편찬위원들이 참석

하는 공동편찬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524조치 이후 중단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사업

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6일에는 북한 산림녹화를 지원하는 민간단체 <겨레의 숲>의 방북이 이루어졌다 6월 26일자

쿠키뉴스에 따르면 <겨레의 숲>은 2007년부터 북한 6개 지역에 양묘장을 조성하고 평양과 개성 등지

에서 조림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2010년 524조치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고 한다 북한 산림녹화와

관련해 북한 정부는 수림화 원림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 역시 드레스덴 선언에 북한 산림녹화

사업을 포함하는 등 남북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의 남북교류도 이루어졌다 7월 2일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

5명은 1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접촉하여 개성의 고려 왕궁터인 만월대 공동발굴 조사

사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만월대 발굴 조사사업은 2007년 사회문화 교류사업으로 시작되었

다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거 이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바 있다 남북역사

학자협의회 신준영 사무국장은 7월 중에 발굴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발굴 조사를 재개하면 남측 인

원이 한 달 이상 북한에 체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방북이 있었다 1일과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르면 개성 한옥 보존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문화재단 연구원 2명과 경기도청 담당 공무원 3명 등 모두 5

명이 2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하여 개성시내 민속여관에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 민족유산보호지도국

등의 관계자 5명을 만나 개성 한옥보존사업과 국제학술회의 개최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방북하고 돌아

온 협상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측은 8월 초 1박2일 일정으로 남북 전문가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참

여하는 학술회의를 열고 개성 역사지구를 탐방하는 데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일

정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말 시작할 예정인 복원 공사에 앞서 시범사

업을 벌이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종교인들 사이의 만남도 있었다 6월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은 6월 29일 불교계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열반일을 맞아 그의 정신과 사상 업

적을 조명하고자 금강산 신계사에서 공동으로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합동 다례제>를 봉행했다 신계

사에서는 조계종과 조선불교도련맹 공동 주최로 해마다 <조국통일기원 합동법회>를 열고 있으나 정부

승인을 받고 열린 남북 합동다례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최근 이어진 방북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남북교류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만해 한용운 남북 합동다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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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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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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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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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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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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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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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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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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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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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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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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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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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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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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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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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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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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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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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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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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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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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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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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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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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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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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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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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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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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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참가한 지홍 스님은 29일 있었던 방북

보고회에서 ldquo올 가을에는 묘향산 보현사에

서 서산middot사명대사의 합동다례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하기로 했다rdquo고 밝혀 남북 불교

도들의 만남이 지속될 예정이다 불교 뿐

아니라 천주교 측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

의 방한 일정 가운데 8월 18일 열릴 <평

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북한의 천주교

신자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남북

의 종교인들의 추가적인 만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선수단 공

동입장 공동응원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만남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남북관계회복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단체의 방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장애는 존재한다 이번에 방북이 많이 이

루어졌으나 모두 사회 문화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 실제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위원회의 방북과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과정에서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허용의 배경으로 한국 정부가 비정치 순수

사회문화 분야 교류를 허용해 왔고 민족공동 문화유산 보존사업의 의미를 고려하여 방북을 허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회 문화 분야와는 별개로 정치middot군사 분야는 여전히 경색되어 있다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특별제안을 통해 ldquo오는 7월 4일부터 상호 비방middot중상과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하자rdquo고 제안

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1일 오후 북한의 특별제안이 남북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

을 한국 측에 전가하는 ldquo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rdquo이라며 거부의사를 밝혀 향후 남

북관계가 상당히 경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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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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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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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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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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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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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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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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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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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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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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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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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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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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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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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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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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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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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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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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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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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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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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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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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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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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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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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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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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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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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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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포커스 201477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과학성과 나와

북한이 최근 새로운 과학성과를 꾸준히 보도하고 있다

일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

독도 하는 플라즈마 종자처리기를 발명했다고 lt조선중앙통신gt이 25일 보도했다고 한다 플라즈

마란 이온화된 원자 또는 전자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의 가스상태를 뜻한다

보도에 따르면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속으로 통과시키면 잠재상태에 있던 유용 유전자 형

질이 깨어나면서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가 강화되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알곡 작물에서 종자의 발아율은 5~10 늘어나고 수확고 증수율은

10~15에 달했으며 특히 콩 작물의 경우 수확고가 35 이상 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통일뉴스는 26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비싼 원료인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

이다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합금은 배기관 전기기관차 주동축 대형 발전기와 전동기 압연기와 파쇄기 압

축기를 비롯해 회전축에 큰 짐이 실리는 기계들의 미끄럼베어링 재료로 이용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합

금이 개발됨으로써 인민경제 중요부문에서 수요가 높은 각종 베어링 생산을 국산화할 수 있는 기술적

준비가 탄탄하게 됐으며 이미 그 성능이 뚜렷이 검증돼서 현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도입돼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CT(컴퓨터 단층촬영)기술을 활용한 자원탐사기구도 개발되었다 자주민보는 28일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하여 최근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탐사기술을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첨단수준의 지하자원탐사기구인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새롭게 연구개발하고 현실에 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한 CT직류전기탐사기구는 지하 150m 깊이까지 탐사

할 수 있으며 지층의 전기 비저항분포와 인공분극률분포를 영상화 하여 채굴 대상이 되는 광석의 유형

과 채굴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전망하여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전기 비저항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이용한 광물 탐사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미 이용되고 있는 기술

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2003년 3월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기전자탐사연구실에서 CT기술을 응용

하여 전기저항을 이용한 3차원 지하 영상화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갱 안에서 발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파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신기술도 개발되었다 4일 통일

뉴스는 <산화철계 발파가스 중화제>와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除塵機)>를 동시에 이용해 갱 내 발파

가스와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3일자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 발명총국에서 일하는 리기환 실장이 개발한 이 기술은 폭약에 중화제를 섞어 발파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가스 아황산가스를 제거하는 기술과 초음파 분사식 제진기를 배관에 설치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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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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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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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21

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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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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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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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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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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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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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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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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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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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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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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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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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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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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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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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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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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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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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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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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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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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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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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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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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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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을 통해 물을 분사시킬 때 물이 압축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하는 음파 및 초음파를 이용 먼지를 빨리

가라앉게 하는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화제의 경우 암석의 굳기에 따라 폭약에 섞는 중화제의 양

을 조절하여 폭발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한다

통신은 예전에는 갱 발파 이후 2~3시간 지나 작업을 시작했으나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에는 15분

만에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 희천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황해남도물

길건설장들에서 이 기술의 이점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올해 신년사에서 과학기술이 강성국가 건설을 추동하는 원동력이며 과학기술발전에 인민

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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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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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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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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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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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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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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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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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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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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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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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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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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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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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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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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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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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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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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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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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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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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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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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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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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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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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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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정치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주체적 당 건설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 나가자>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영도로 당을 필승불패의 혁명적 당으로 강화 발전시킨 걸출한 정치가라고 칭송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영도 따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빛내며 강성국가 위업의 최후승

리를 앞당겨 나가자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 발

표(1995619)를 맞아 19일 <로동신문>이 <사상사업을 앞세워 백승을 떨치신 현명한 령도>라

는 글을 통해 온 사회를 사회주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사상사업의 기본임

무라고 강조하며 ldquo이것이 저작에서 강조한 중요한 사상rdquo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6월 19일 발표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최영건 전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지배인을

부총리에 임명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저작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 동지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자> 발표

(64620)에 즈음하여 22일 <로동신문>이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강화middot발전시키신 불멸의 업

적>이라는 글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수령을 중심으로 전당이 사상의지

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28일 <로동신문>이 <위대한 사상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글을 통해 주체사상과 선군혁명사상

에 의해 우리(북한) 인민은 자주성이 강한 인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고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할 수 있었다며 <주체사상> 교육 강화를 강조했다 [출처 29

일 통일부]

2일 <로동신문>이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사상과 업적을 만대에 빛내여나가자>는 글을 통해 ldquo김

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

상과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rdquo라면서 ldquo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

들어나가야 한다rdquo며 온 사회에 <유일적 영도체계>를 세울 것을 촉구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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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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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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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30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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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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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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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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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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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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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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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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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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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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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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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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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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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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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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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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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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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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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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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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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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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경제뉴스

대성지도국 산하의 운하대성식료공장이 새로 건설돼 19일 조업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식료공장에서는 사탕과자 육류가공품 음료수 등 여러 가지 식료품을 대량 생산한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20일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8차 평양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은하지도국의 피복류 52종 1600여점과 유원신방공장의 농구 축구화 전기용품 및 주방

도구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전국 각지에 1만9400여 동의 남새(채소) 온실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

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만경대 구역에 있는 원로남새전문농장 등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전개했다고 22일 <조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러시아가 북한을 통과하는 가스관 건설안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한반도 정치적 상황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정치적 조건이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메드

베데프 <가스프롬 엑스포르타> 사장이 발표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 총리가 황해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방문하고 가뭄피해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박봉주 총리는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버섯공장건설장 등을

방문해 현지 사정을 파악하고 협의회를 진행했으며 협의회에서는 대상설비생산을 늘이고 성능을 끌

어올리기 위한 문제와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 등을 협의했다고 한다 [출처 24일 통일부]

석지동 농업성 부국장이 황해남북도 개성시 강원도 등이 가뭄으로 수만 정보의 논이 갈라 터져 농

작물 생육에 지장이 있다며 각지 농촌들에서 군민총동원으로 ldquo가뭄과의 투쟁 물절약 투쟁rdquo을 전개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 내각 농업성 일꾼들이 각지에서 농작물 보호를 위해 가뭄 극복사업 전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안변청년2호발전소가 상반기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24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

처 25일 통일부]

평양에 금강약돌 음료매대가 생겨나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음료를 즐겨 마신다고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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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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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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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30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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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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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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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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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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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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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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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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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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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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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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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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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3

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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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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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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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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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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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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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0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금강약돌은 북한에서 유명 약수로 알려진 신덕샘물이 솟아나는

지반을 이루고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이 60여 종이나 들어있고 필요 광물질의 성분비까지

비슷해 생명체에 가장 이상적인 천연종합광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25일 통

일뉴스]

중국의 대북 원유 수출이 공식통계에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23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미국의소리]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자들이 봄철 풀씨 파종을 계획의 131 수행하고 살림집 건설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평양시 <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열렸다고 26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300여 종의 생필품이 전시되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박경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교수가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라선항 부두를 중국과

러시아에 수십년간 조차를 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중국에 조차를 한 것은 아직 결정된 바가 아무것

도 없다고 했고 제3부두 역시 러시아에 조차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이 같이 만든 합영 회사

에다 49년을 조차해주었다고 말했다 [출처 26일 자유아시아방송]

박봉주 내각총리가 함경남도 신포 원양수산련합기업소를 현지에서 파악하고 동해지구 수산부문 일

꾼회의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평안남도에 있는 순천부두가 새로 건설되어 순천에서 평양 남포를 거쳐 흐르는 대동강을 통해 여

객과 화물을 수송할 수 있게 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준공식에서는 곽일룡 육

해운성 부상이 준공사를 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청진강재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지방공업 공장들은 상반기 인민

경제계획을 완수했다고 28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갈마식료공장을 방문하고 조업준비를 잘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했

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갈마식료공장은 동해지구에 있는 공장으로 명란젓 창난

젓 말린 명태 말린 낙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수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물고기 가공기지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산물 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려면 종업원들의 책임성과 기술middot기능 수준

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냉동 및 가공설비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6월 25일 기준 상반기 석탄생산 계획의 105를 달성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지난해 6월 북한의 국영 정유회사인 승리화학연합기업소 지분 20를 인수한 몽골의 정유회사 <에

이치비오일(HBOil JSC)>이 북한 라선 등지에서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21

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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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7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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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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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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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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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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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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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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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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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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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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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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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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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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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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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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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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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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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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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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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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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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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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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오일은 지난 5월 평양에 사무실을 열었으며 내륙 유전과 가스전 탐사와 관련한 모든 지질

기술 분야 정보를 집적 분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전 탐사 전문가인 영국인 지질학자까지 영입했

다고 한다 [출처 1일 자유아시아방송]

통일부가 <라진-하산 물류사업>과 관련해 ldquo하반기 중에 한middot러 사업자 간 본계약 체결 협상이 이

뤄질 것으로 본다rdquo면서 ldquo7월 중에 우리 기업의 2차 실사 방북이 이뤄질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 북한

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사업인 <라진-하산 프로젝트>에는 우리 기업 컨소시엄이 우회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싱가포르에 있는 비영리기구 <조선 익스체인지(Chosun Exchange)>가 북한 여성 경영인 8명이

싱가포르에서 경영 연수를 받았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참가자들은 종합 상가들의 로고

즉 상징적인 그림이나 문양 등을 만들어 보고 브랜드 즉 상표 등에 대해 분석하는 등 가게들의 기

본적인 경영 체계 등을 배우고 실제로 어떤 소매업을 꾸릴 수 있을 지 고안해 보는 현장 실습 과제

를 소화했다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중국 정부의 북한 근로자 도입 쿼터와 관련해 위샤오

펑(于曉峰) 옌볜주 상무부주장은 1일 옌볜주 옌지(延吉)시를 방문한 류훙차이(劉洪才) 북한 주재 중

국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ldquo국가는 올해 옌볜주에 북한 노무일꾼허가증을 1천500개 발급했는데 옌

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3천 개로 늘릴 가능성이 있다rdquo고 밝혔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2일 연합뉴스]

지난 6월 14일 북한에서 발행된 학술지 <정치법률연구>에 자본주의 국가와의 경제 교류에 대비

해 자본주의 경제 방식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고 한다 학술지에는 증권발행과 세계무역기구

(WTO) 다른 사람의 토지middot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인 <용익물권> 등을 소개하는 논문이 실렸

다 [2일 연합뉴스]

고산과수농장 확장공사가 총량의 약 80정도 진척되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

처 3일 통일부]

강원도에 있는 원산영예군인수지일용품 공장 등의 경공업 공장과 함흥청년전기기구공장 무산광산

련합기업소에서 상반기 생산계획을 초과 달성했으며 성천강전기공장 등에서는 6월 계획을 초과수행

했다고 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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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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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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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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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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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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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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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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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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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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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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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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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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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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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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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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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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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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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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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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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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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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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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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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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2

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사회뉴스

북한 대부분 지방에서 초봄부터 시작된 가뭄현상이 지난달 하순경에 약간 해소됐다가 여름철에 들

어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가뭄은 비가 적게 내린

상태에서 중부내력과 동해안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 이

상 높아지는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나타나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통신은 이번 가뭄이 2001년 이후

가장 심한 것이라며 이모작 재배 중 먼저 심은 밀 보리가 피해를 받았고 한창 자라는 강냉이(옥수

수)를 비롯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보고대회가 각 도 시 군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직맹 일꾼들과 직맹원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외국선박 선원들의 경축집회가 함경북도 청진항

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거리 건설장과 <5월1일경기장> 개건 현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20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자거리 공사와 <5월1일경기장>의

개건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건설을 완공하도록 독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위성과학

자거리 공사를 보며 건축물마다 ldquo우리 당의 과학중시 사상과 주체적 건축미학 사상이 반영되어야

한다rdquo며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구호밑에 건축물을 백점 만점짜리로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5월1일경기장>은 나라의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정서 생활에 이바지 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나라 체육시설의 상징으로 문명국의 체모에 맞는 경기장으로 훌륭히 개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평안남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 1주년 기념 보고회가 열렸다고

2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남북의 불교인들이 오는 29일 만해 한용운 열반 70주기 합동다례재를 금강산 산계사에서 열기로

했다고 한다 남북의 불교인들이 만해 선생의 추모 행사를 함께 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합동

다례재는 남측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와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한

다 [출처 20일 자유아시아방송]

전국적으로 6월에 들어와 24 지역에서 5mm 미만 30 지역에서 10mm미만의 비가 내리고 고온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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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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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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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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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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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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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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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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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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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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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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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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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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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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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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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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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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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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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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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23

현상까지 겹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심한 가뭄이 전반적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생산에 커다란 지장과 농업부문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피해를 받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

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황해남북도와 량강도middot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지 전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악화되고 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2일 통일부]

영국의 대북지원단체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이 라선 평양 향산 사리

원 남포에 이어 해주에서도 9월에서 10월 시작을 목표로 빵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재는 라선 2천 500명 평양 2천 500명 향산에 5천 명 그리고 사리원과 남포에 각각 5천 명씩 약

2만 명의 어린이에게 빵을 전달하고 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대시 5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전국 녀맹 일꾼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

지 답사 출발모임이 23일 량강도 혜산시 보천보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김명숙 녀맹 부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국제적십자사가 지난 6월 10~12일 북한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평안남도 송천에

서 여름 홍수에 대비해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 경보 및 대피와 관련한 가상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국제적십자사는 여름 홍수에 대비해 구호품들도 이미 북한 전역의 조선적십자사 창고들

에 비축해 놨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이 지난달 말 대

표단을 북한에 보내 농업기술 전수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했으며 온실재배와 모종재배 등의 농법을

통해 약 20의 농산물 증대 성과를 올렸다면서 북한 전역으로 기술 전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

다 미국친우봉사단의 린다 루이스 대변인은 식량지원보다는 농산물 증산을 위한 기술지원에 집중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육아원 애육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제267군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올해 당 창건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함

으로써 당중앙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조선맹인협회와 조선농인협회가 세계맹인동맹과 세계농인연맹에 성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4일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조선맹인협회에서 시력장애자들을 위한 점글자정보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신

보>가 24일 보도했다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맹인들을 위한 점글자인쇄물을 전문으로 출판하는 광

명출판사와 평양시 대동군의 대동맹학교 함경남도 함흥맹학교 황해남도 봉천맹학교를 연결하는 정

보망을 형성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위성과학자거리 건설 현지말씀 관철 궐기모임>이 24일 현영철 인민무력부

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위성과학자거리 건설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조

24

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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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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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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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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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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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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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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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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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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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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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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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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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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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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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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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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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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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47

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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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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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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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올해 여름철 장마가 7월 5~15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26일 <로동신문>이<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에 남방기원계통의 조류가 보금자리를 폈다>는 제목

의 기사에서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나무에 서식하는 중백로와 밤물까마귀(해오라기) 수가 1천600

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자연환경 개선 노력으로 철새 개체수가 늘어나는 등 다양한 생태환경

보전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함경북도에서 장마철 피해를 막기위해 배수설비들을 정비 보수하는 등 피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27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과 관련해 파나마 사법당국은 27일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으며 억류된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

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파나마 검찰은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 [출처

28일 미국의 소리]

28일 <조선중앙통신>이 장마철에 즈음하여 지난 시기 침수피해를 받았던 교훈에 기초하여 큰물

(홍수)과 비바람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 사회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장마

철 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성수 828무역관리국 부원 등 좋은 일을 한 일꾼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달했다고 2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의 <51경기장 개건현장 현지말씀 관철> 군민궐기모임이 29일 로두철 내각부총

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3일부터 진행된 조선민주녀성동맹(녀맹) 일꾼들과 녀맹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가

7월 1일 마무리되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주요 건설사업에서 공을 세우거나 높은 생산 실적을 거둔 사람들에게 <감사>

를 보냈다고 2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김일성 주석 서거 20주기>를 앞두고 2일 남포항에서 외국 선원들의 김일성 주석 회고모임이 열

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모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도 채택되

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2014년 대북인도주의 지원개요서>에 따르

면 스웨덴 정부는 지난 5월 말 유엔아동기금의 북한 지원 사업에 약 9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9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390만 스위스 크로나 즉 미화 582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을 진

25

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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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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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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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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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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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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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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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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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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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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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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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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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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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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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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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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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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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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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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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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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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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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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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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중이라고 한다 [출처 2일 자유아시아방송]

유엔 산하 세계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가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에서 수 건의 홍역 발생 사실

이 확인되었고 현재 확산 감시체제에 돌입했다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드 보

노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유니세프에 홍역과 관련해 취한 조치들을 계속 보고하고 있다며 유니세

프에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 2일 미국의 소리]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관련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녀맹일꾼들과 녀맹원들이 복수 노래모임 <미제에게 철추

를> 행사가 23일 황해남도 신천군 원암리 밤나무골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이 행사에는 김정순 녀맹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하여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성토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현상주 직맹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4일 리명길 농

근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포시 강서구역 수산리 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일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복수자들의 대오가 끝없이 중앙계급

교양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평양시 군중대회가 25일 김기남middot최태복middot최룡해 당비서와 차회

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5일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시 광장에서 열렸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

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 군중대회가 26일 평안남도 함경남

도 량강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에서 27일 군중대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28일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26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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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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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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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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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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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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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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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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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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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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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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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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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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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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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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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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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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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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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47

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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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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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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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남포시와 라선시에서 미국을 규탄하는 반미군중대회가 29

일 각각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6월 25일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개성시 및 각 시 군에서 반미 군중대회가 열렸다고 30일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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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28

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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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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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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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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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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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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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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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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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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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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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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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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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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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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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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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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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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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47

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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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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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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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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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문화뉴스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14 청도 세계원예박람회에서 <김정일화>가 국제분재경쟁 특별전시

상을 받았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 <김정일 동지께 드리는 노

래>가 19일 평양 모란봉극장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

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음악회를 관람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평안북도에서 순회공연을 가지고 있는 공훈국가합창단이 19일 평안북도 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진행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조선우표박물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개시 50주년을 경축하며 170종의 우표를 4개 부문에

서 전시하는 <우표집중전시>를 진행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

일부]

만수대예술단이 음악무용종합공연 <당을 따라 일편단심>을 1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가 19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 청년중앙예술선전대 경축공연이 19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시작 50주년 기념 <김정일화> 전시회가 지난 12일 중국 단동에서 개

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출처 20일 연합뉴스]

지난 2월 새로 발족한 조선국제태권도려행사가 북한이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이라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

을 대상으로 ldquo태권도의 모국rdquo인 북한 방문을 맡아 봉사하는 이른바 <태권도관광>을 하고 있다고

20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한 여름철을 맞아 여러 수영장들이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제일 인기를 끄

는 곳이 인민야외빙상장이라고 20일 <로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ldquo인민야외빙상장에 공급되는

하루 전력량만 해도 어지간한 생산기업소의 한달 소비전력과 맞먹지만 국가는 봉사가격을 눅게(저

렴하게) 정하고 인민들이 이곳에서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rdquo고 소개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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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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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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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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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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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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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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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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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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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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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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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40

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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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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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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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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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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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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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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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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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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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통일뉴스]

릉라인민유원지에 있는 릉라 입체율동영화관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19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영화관이 2013년 9월 개관한 후 <희망이여 나래치라> 등 10여 편의

3D영화가 제작되어 상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1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공훈국가합창단의 평안북도 순회공연이 16~22일 13차에 걸쳐 구성시 신의주시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2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통일부]

북한이 월드컵과 관련하여 조용한 응원을 하고 있지만 월드컵의 즐거움과 흥분을 공유하고 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현재 북한 당국은 월드컵 주요 경기를 녹화방영하고 있으며 중계권은 아시

아태평양방송연맹을 통해 제공받았고 화면은 남측 방송사가 송출한 영상을 재편집해 사용하고 있

다고 알려졌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2012년에 만들어진 평양민속공원이 인기 있는 결혼식 코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민속공원이 방대한 공원을 돌아보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신랑신부들 누구나 꼭 들르는 곳이 되었으며 신랑신부들은 여기서 고구려 고려 조선 시기의 옷을

입고 촬영을 한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소편대학생예술단이 코펜하겐을 비롯한 덴마크에서 공연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정일화> 전시회가 16~18일 몽골에서 진행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평양 창광거리음식점에서 연두부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4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가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창광봉사관리국 기술자들이 연두부와 찹쌀가루 설탕가루로 아이스크

림을 만드는 기술을 확립하여 우유와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 원가를 낮출 수 있는 한편 영양가가 높

고 맛도 좋은 연두부아이스크림을 개발했으며 연두부아이스크림은 평양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

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뉴스]

<조선 장애자의 날>에 즈음하여 지난 18일 기념 연환모임이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24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5~18살의 농인 맹인 지체 및 지능장애자들과 학

생소년궁전 예술소조원들이 함께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평양시내 장애자들과 부모들 학

생소년궁전 관계자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일꾼들 4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한 신문은 작년 3월에 조

선장애어린이회복원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회복원에는 지체 및 지능장애를 가지는 3~8살의 아이들

20명이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유네스코 북경

사무소와 함께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기록화와 정보 교류>를 주제로 하는 동북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북한의 로철수 무형유산보호청 국장을 비롯한 6명이 참석

29

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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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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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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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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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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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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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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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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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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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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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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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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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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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3

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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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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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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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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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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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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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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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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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및 평안남도 온천군 원읍고급중학교 교원 들이

온천군에서 돌과 벽돌로 축조된 구조물 각종 질 그릇 및 짐승 뼈 등 고구려시기 소금생산 유적을

발굴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북-중 관광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시에청왕(携程网CTrip)에서 북한 관광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

으며 중국 내 관광 관련 웹사이트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북한 여행 경험담이 자주 올라오고 답글이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전했다 이 사이트에

서 판매중인 상해에서 출발하는 단체 북한관광 상품은 16개로 매달 서너 차례 단체관광객이 북한으

로 출발하고 있다 주로 10~35명으로 구성되는 단체 관광의 가격은 1인당 4500위안(720달

러)~7500위안(1200달러) 선이지만 최고급인 평양~금강산~원산 단체 관광 상품은 1인당 가격이 2

만7500위안(44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출처 24일 자유아시아방송]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고려여행사에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평양국

제축구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축구에 소질이 있는 7살에서 13살의 청소년

을 선발해 특별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학

생들을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해외로 유학 보냈다고 한다 [출처 24일 미국의 소리]

북중 국경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헤이룽장(黑龍江)성 주민들이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북한 관광에

나섰다고 26일 현지신문인 두만강보가 보도했다 하얼빈(哈爾濱) 치치하얼(齊齊哈爾) 무단장(牧丹

江) 우다롄츠(五大蓮池) 등 헤이룽장성에서 온 관광객 67명은 며칠 전 자가용 차량 20대에 나눠

타고 북middot중 육로국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북한 나선특구 일대를

관광했다고 한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라선-연길 낚시관광축전이 28일 라선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축전

은 라선국제려행사와 중국 길림성의 연변 구주려행사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정서생활을 향유하려는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라선시 낚시질애호가협회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낚시협회 사이

의 교류와 협조를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출처 29일 통일부]

중국 옌지(연길) 천우국제여행사유한공사의 박룡범 부종경리를 단장으로 하는 제1차 옌지-금강산

국제관광단이 29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관광단은 금강산을

유람하고 평양시와 개성시의 여러 곳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29일 연합뉴스]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와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전세기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옌지-평양 관광 전세기는 올해 처음

운항한 29일 만석을 기록했으며 다음 운항일인 7월 3일과 6일 항공편도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한

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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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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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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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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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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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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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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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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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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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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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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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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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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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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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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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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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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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47

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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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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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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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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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에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을 한꺼번에 묶어 인접한 3국의 독특한 고유

문화와 풍습 등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국제자유관광구를 두만강 유역에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고

30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우선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훈춘을 기점으로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라선을 둘러본 뒤 다시 훈춘으로 건너가는 코스가 개발될 예정이고 러시아 관광객을 위해 블라디보

스토크를 출발해 라선 훈춘을 거쳐 다시 블라디보스토크로 돌아가는 코스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

다 [출처 30일 자유아시아방송]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관광 전세기가 1일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길림신문이 보도했다 창춘-평양 전세기는 북한 고려항공이 매주 화middot토요일 운항하며 편도 비행시

간은 1시간 20분이며 관광객들은 평양 개성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등지를 둘러보는 4~5일 관광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2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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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는 아직 개설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직접 계좌이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국민은행 479001-01-242275 김영경(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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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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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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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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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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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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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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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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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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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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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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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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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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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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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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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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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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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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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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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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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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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스포츠뉴스

북한이 제16차 아시아청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참가 선수들이 19일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최근에 창작된 북한산 경기복들이 체육선수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

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만경대체육복장제작소 등이 선수들

의 복장을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북한 축구연맹 유명욱 책임부원 등이 스페인의 참패 소식 등을 전하며 스페인팀 교훈 및 북한 선수

들의 훈련 과학화를 강조하는 등 월드컵 경기를 보도했다고 2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6월 23일~7월 6일 김일성경기장과 서상축구경기장 등에서 열리는 <보천보 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1급 2차경기가 시작되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올림픽의 날(623)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날로 발전하는 올림픽경기대회>라는 글

을 통해 올림픽의 역사적 유례와 현 국제올림픽위원회 회원국 경기 종목 등을 소개하고 오늘날 올

림픽이 국제적 축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금메달을 딴 체육인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26

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4년 세계청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수정 선수가 여자 75kg급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효심 선수는 여자 63kg급 경기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8월 1일 캐나다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북한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8월 5일 핀란드와 1차전을 치른 뒤 가나

캐나다와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가 29일 남포에서 김병식 체육성 부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부]

선군봉화상 체육경기대회 폐막식이 30일 김영훈 체육상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안남도 평성에서 진

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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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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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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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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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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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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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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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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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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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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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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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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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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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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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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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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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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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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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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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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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연구소에서 여러 건의 가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연구 완성하여 도입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축구훈련정형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며

농구 역기 다이빙 기계체조 등 여러 종목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운동량과 위치측정 기술분석을 과

학화하는 경기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했고 양궁 선수들을 지원하는 교수훈련지원시스템도 좋은 평

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1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체육성 산하 한 단위에서 생산하고 있는 새 축구공 <최우수>라는 상표의 축구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새 축구공의 무게는 450g으로 예전에 차던 수입

산 공에 못지않게 질도 좋고 볼 감각도 아주 좋다고 선전했다 <최우수>라는 상표명은 이공을 이

용하여 제일 우수한 선수가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북한 양궁 대표팀이 8월 초 인천에 건너와 아시안게임 경기장인 인천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2

주가량 훈련할 계획이라고 대한양궁협회가 1일 발표했다 협회 관계자는 북한 선수와 지도자 16sim

17명 정도가 1차로 중국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한국에 건너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북한에서 탄력망(트램폴린)과 로라스케트(인라인스케이트) 종목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탄력망협회 로라스케트협회 로라휘거(피겨)협회 로라호케이(하키)협회들이 올해 초 발족됐

다고 2일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은 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인라인스케이트

와 트램폴린 종목에서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2

일 연합뉴스]

보천보횃불상 체육경기대회 축구 남녀 1급 2차 경기에서 경기력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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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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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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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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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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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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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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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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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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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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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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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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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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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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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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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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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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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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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과학뉴스

북한이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붉은별 30> 운영체제(OS)의 사용지도서를 발간하

였다 사용지도서는 붉은별 봉사기용체계 (1) (2) (3)편 787페이지 보안지도서는 기초보안설정지

도서 보안봉사대몬관리지도서 보안방책 관리지도서 258페이지의 분량이라고 한다 [출처 19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농업과학원 과수학연구소에서 <씨 없는 단포도>를 새로 육성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

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북한 체육과학원 체육기자재연구소에서 훈련기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총련 기

관지 <조선신보>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빙과 높이뛰기 자유형 스키종목 등에서

쓰이는 탄력망 기재의 국산화가 연구되어 기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20일 통일뉴스]

평양 교외에 새로 건설되어 조업하고 있는 <광명레드(LED)middot태양전지 공장>이 에너지 절약형으로

세워지고 레드등 생산 공정에서 생산 봉사 판매가 일체화된 기업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3세대

태양전지 개발이 진행 되는 등 조명산업발전을 추동할 새로운 첨단제품생산기지가 되고 있다고 23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김일성종합대학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국가금융정보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북한의 대외 홍보사

이트 <내나라>가 보도했다 또한 연구소는 정보통신체계 화상회의 체계 3차원화상처리체계 백

신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화상처리시스템의 경우에는 수출까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24일 강진규 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레이저연구소에서 식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살균소독도 하는 플라즈마 살균처리기

를 발명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종자를 저온 플라즈마와 전자기장 속으로 통과

시키면 발아율이 높아지며 스트레스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출처 25일 통일뉴스]

원산수산대학에서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을 개발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무석축받이합금이란 주석을 쓰지 않고 만든 베어링 합금을 뜻하는 것으로 통신은 <무석축받이합금(8성분)>이<석축받이합금(바-83)>에 비해 축 마모는 5배가 적고 접착율은 25배 누름세기는 23배 정도 높으며 열에 견디는 성질은 17배 높은 반면 깨지는 비율은 20배나 적고 수명은 훨씬 길기 때문에 주석 베어링 합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수준의 베어링 합금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뉴스]

산림과학원 산림육종학연구소에서 꿀 원천식물 및 식료공업 원료 고려약 원료로 전망성이 있는 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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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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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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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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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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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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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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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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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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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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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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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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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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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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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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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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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lt찔광이나무gt를 개발 육성하고 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부]

북한이 지난 5월 평양에서 열린 춘계국제상품전람회에서 평양기술회사가 개발한 <울림>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태블릿PC를 선보였다 평양기술회사의 연구원 리철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울림>이 케이블 모뎀서비스와 더불어 무선통신망으로 내부 인터넷 연결을 해 온라인 거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울림>은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으며 크기에 따라 7인치와 101인치 두 모델이 있고 판매가는 각각 120달러와 210달러로 알려졌다 [출처 27일 자유아시아방송]

김책공업종합대학 자원탐측공학부에서 지하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CT직류전기탐사기구를 자체로 연구개발하여 상용화했다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 <우리민족끼리>가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 된 CT직류전기탐사기구로는 지하 150m깊이까지 석탄 유색금속 지하수 등을 신속 정확히 찾아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설물의 지반조사에도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28일 자주민보]

29일 <로동신문>이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글을 통해 2차원부호(QR코드)를 소개하고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되어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으며 앞으로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29일 강진규기자 블로그]

국가과학원 식물학연구소에서 유기물질 등 식물의 생장에 좋은 350여 종의 성분이 함유된 천연생물활성제를 개발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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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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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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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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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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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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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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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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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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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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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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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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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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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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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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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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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외교뉴스

[중국]

중국 베이징 전자과학직업학원은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quo마원춘 북한 국방위 설계국장을 단장

으로 한 북한 대표단 21명이 10일 오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 이강봉 참사관의 인솔을 받아 우리

학교 도서관을 방문했다rdquo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들은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면서 서비스 대상 디지

털 자원 사용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마원춘 국장은 ldquo자원건설과 정보화 관리 부문의 선진 경험을

이해하길 희망한다rdquo며 도서관 업무에 대해 긍정하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원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출처 27일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이 훈춘과 라선을 잇는 새 국경다리(원정-권하)의 공동건설과 관리 및 보호에 관한 협

정을 체결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명국 외무성 부상과 류홍차이 북한 주재 중

국대사가 양측 정부의 위임에 따라 협정문에 서명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러시아]

유리 굴라긴 부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방 최고검찰소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

대를 방문하고 주체사상탑 등을 참관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

부]

유리 차이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소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조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유리 굴랴긴 러시아연방 최고검찰소 부소장이 장병규 북한 최고검찰소장(한국의 검찰총장격)을 만나

2010년 체결된 양국 검찰 간 협력 강화 합의안의 이행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23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3일 자유아시아방송]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의회연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4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러시아 자유민주당 위원장이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 당 사업 개시와 관련

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러시아연방 무역 군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하여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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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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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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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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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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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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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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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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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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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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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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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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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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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36

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원균 명칭 평양음악대학>을 둘러봤다

[출처 26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6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연에는 렴철성 중장과 김형룡 상장 한철 문화성 부상 및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북한 인민무역부에서 러시아 군악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부]

방북중인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28일 소련군 추모탑인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인민내무군 여성취주악단의 합동시가행진 및 군악

예식이 28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의 합동공연이 29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공연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해 관람했다고 한다 [출

처 30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공연이 30일 원도희 강원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

도 원산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강원도 인민위원회

는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마련했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부]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단원들이 1일 강원도 원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둘러봤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연합뉴스]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이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경대를 방문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7월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렴철성 중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 주요 지

휘성원과 배우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자

리에서 러시아 국방성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축하 인사 등도 전달했다 [출처 3일 통일부]

국방위원회가 2일 황병서 총정치국장 렴철성 중장 오금철 항공군 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성 중앙군악단을 위해 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일 통일

부]

[일본]

37

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38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39

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40

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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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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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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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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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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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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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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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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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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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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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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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신회 소속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다음 달 9sim15일 야당 의원 5명과 북한을 방문할 것이

라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출처 23일 연합뉴스]

북한과 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를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출처 25일 교도통신]

아베 신조 총리의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특명담당 내각관방 참여가 26일 일본 <BS 후지> 방송

에 출연해 북-일 협의 결과에 따라 빠르면 다음달 3일 일본 정부가 대북 제재의 일부 해제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일부 일본 언론들은 수리를 위해 라

선시에 가있던 만경봉호가 원산항에 정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27일 미국의 소리]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26일 성묘를 위해 베이징

을 거쳐 평양에 도착했으며 27일 함경북도 고무산에 있는 농장을 찾아 성묘했다 [출처 26일 27

일 교도통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전후에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동부 청진의 라남구역 라흥

에 위치한 일본인 묘지로 보이는 산을 방문해 위령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전

후 일본인에게 이 장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28일 교도통신]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회담에서 북한 측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의 안부 재확인 등에 관한 특별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했고 일본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일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의 독자

적인 경제제재의 내용을 설명했다 [출처 1일 교도통신]

북한이 일본과의 협의에서 양측의 인적 왕래를 막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일본에 요구하며 ldquo북일 간

의 인적 교류를 진전시켜 관계 개선을 도모하고 일본 기업이 (북한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고 싶다rdquo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일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일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해 독자적으로 가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일부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

정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3일 오전 아베 신조 수상이 참석해 열리는 관계 각료 회의에서 방침을 결

정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일본 정부내에서는 정부 간 협의에서 북한 측이 설명한

납치 피해자 안부 재조사 등에 관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실효성이 있어 충분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

다는 평가로 기울었으며 이에 따라 제재 해제 여부가 4일 각의에서 정식 결정된다고 한다 [출처

2일 교도통신]

[아시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당 사업 개시 50주년을 맞아 타지키스탄 공산당 위원장이 12일 김정은 제1위

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 레바논 임시대통령인 탐맘 살람 총리와 담화를

나눴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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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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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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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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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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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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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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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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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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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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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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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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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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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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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면담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수용 외무상은 같은 날 와엘 알 할키 시리아 총리와도 면담

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리수용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9일 무함마드 지하드 알라함 시리아 인민회의 의장

과 면담했다고 1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과 시리아의 동지적 관계를 계승발

전하고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최고인민회의 정령에 따라 말레이시아주재 북한대사로 강철이 임명되었다고 21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라오스와 수교 40주년을 맞아 북한 주재 라오스대사관 성원들과의 친선모임이 24일 평양 대동강외

교단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

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7일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 창건 63돌을 즈음하여 축전

을 보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8일 통일부]

강영준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소프트웨어산업총국 대표단이 28일 몽골에 방문하기 위해 평양

에서 출발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9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아프리카]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제23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적도 기니 말라보 등 정부수뇌자회의에

참가하는 국가와 정부수반 대표들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

은 아프리카동맹 및 그 성원국들과 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강화 발전시켜 나가려는 확고한 입장을 재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이만 무스타파 아브두 아흐마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가 <나세르 7월 혁명> 62주년을 맞아 24

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이집트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승두 교육위원

회 위원장 박명국 외무성 부상 서호원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4일

연합뉴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모잠비크 해방전선당 중앙위원회 앞으로 당창건 52돌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와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마흐라브 이집트 내각수상의 재임과 사메 슈크리 신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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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40

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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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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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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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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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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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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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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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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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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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트 외무상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5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5일 마다가스카르 독립 54주년에 즈음하여 헤리 라자오나리맘피아니나 마다

가스카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하메드 울드 압델 아지즈 모리타니 대통령에게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

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모잠비크의 국경일을 맞아 아르만도 에밀리우 게부자 모잠비크 대통령에

게 축전을 보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0일 콩고대통령에게 독립 54주년을 기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르완다와 부룬디의 독립기념일에 즈음하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

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 일행이 아프리카와 중동 방문을 마치고 2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돌아왔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일 연합뉴스]

[유럽]

백용호 집행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적십자 국제회

의 참석 후 독일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9일

연합뉴스]

박봉주 내각총리가 19일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0일 펠리페 6세의 스페인 국왕 즉위와 관련하여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

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1일 통일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23일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에게 국경절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말콤 조지 찰머스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국 왕실 국방 및 안보연구소 대표단이 23일 평양에 도착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북한이 영국문화원과 영어교육 및 교원강습계획을 위한 양해문을 평양에서 조인했다고 25일 <조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인식에는 북한 측의 교육부문일꾼과 평양의 여러 대학 학원 중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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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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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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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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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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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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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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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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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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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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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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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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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나왔고 영국 측에서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와 영국문화원 국장 등이 참석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리수용 외무상이 25일 슬로베니아 국경절에 즈음하여 슬로베니아 외무상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25

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박봉주 내각총리가 1일 알렉산더 스툽 신임 핀란드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조선중앙방

송>이 보도했다 [출처 2일 통일부]

[아메리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콤롬비아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0일 통일부]

G-77(국제 연합 내의 개발도상국의 연합체) 회의에 참가한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 와 라울

카스트로 쿠바 내각 수상이 14일 면담을 했다고 22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김학철 단장은

카스트로 의장에게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사를 전하고 이에 카스트로 의장은 ldquo쿠바 인민은 지난 시

기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한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rdquo이라는 인사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출처 23일 통일뉴스]

김학철 페루 주재 북한 대사가 G-77 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콘셉시온 오르티스 볼리비아 사회주의

운동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출처 24일 통일부]

베네수엘라 외교부가 지난 20일 관보를 통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북한대사관 개설을 승인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베네수엘라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외교관계를 맺은지 40년 만이다 [출

처 25일 미국의 소리]

미국 관광객인 밀러 매슈 토드(24세)와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세)를 적대행위 혐의로 재판에 기

소할 준비 중이라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1일 통일부]

[국제]

안동춘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의회 연단회의

에 참석하고 30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30일 연합뉴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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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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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3

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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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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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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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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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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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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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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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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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뉴스

6월 19일~7월 2일 군사뉴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사령부가 중대보도를 통해 한국군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측수역을 향해

포격을 진행하는 도발행위를 했다며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인민군 서남전선군 관하 모든 타

격집단들은 완전한 보복태세를 갖추고 섬멸적인 타격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남은 것은

최고사령부의 타격 명령뿐이라고 밝혔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7일 통일

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고 있는 인민군 제324대연합부대(군단급) 소속 2중대

3대혁명붉은기 화도방어대를 시찰하고 군인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7월 1일 <조선중앙

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해상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해상에서 철저히 소멸해야 한다

며 화도방어대의 싸움준비 완성에서 나서는 새롭고 독창적인 전법들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김정

은 제1위원장은 화도방어대가 동해 관문의 전초선이며 방어대의 중요 임무는 ldquo섬을 난공불락의 요

새 불침의 전함 오늘의 월미도로 확고히 전변시키는 것rdquo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불

시에 포사격 진행 명령을 내리고 훈련을 지도했으며 결과에 만족하고 훈련에 참가한 방어대 5중대

에게 명포수중대라는 명칭을 내리고 사령관의 감사를 주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방어대 3

중대의 병실 식당 참고 등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파악하고 앞으로 축산업과 수산업 콩농사

3대 열풍을 일으켜 이곳을 자랑많은 방어대 부자방어대로 만들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김정은 제1

위원장은 3중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줬다고 한다 [출처 1일 통일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북관계를 전쟁접경으로 치닫게 하는 모든 군사적 적대행

위를 전면 중지하고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단호한 결심을 온 겨레와 세계 앞에 보여주자

며 7월 4일 0시부터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 취소 상호 비방 및

심리전을 중단할 것 등을 제안하는 특별제안을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출처 1

일 통일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 능력 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이 해군부대 지휘관들을 망망대해에서도 부대를 이끌고 작전전

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이 투철하고 육체적으로 튼튼히 단련된 지휘성원들로 준비

시키며 수영 훈련 열풍을 일으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수영 능력 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

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하여 5km 거리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법

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백두산 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

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면서 지휘관들부터가 육

체적으로 준비된 싸움꾼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출처 2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전술유도탄 발사 및 전술로케트 발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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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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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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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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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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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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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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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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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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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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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첨단수준에서 새로 개발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술유도 무기의 과학기술적 성능이 단 한치의

편차도 없다는 것이 실증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현대전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정확한 선제타격에 의한 주도권을 확고히 쟁취할 수 있는 고도로 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제1 부

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홍영칠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이 동행 했으며 국방과학부

문과 군수공장 일꾼들이 현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일행을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27일 통일뉴

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발사한 초정밀화된 전술유도 무기가 무장장비의 정밀화 경량화 무인

화 지능화를 실현할 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자들과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이룩한 또 하나의 자랑찬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인민군대는 단거리 및 중장거리

유도무기들을 비롯한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 수준에서 초정밀화 할 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가

질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출처 27일 통일뉴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

이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전술로켓 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 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

시하고 훈련에 참가한 전략군 장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날 훈련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으며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을 비롯한 지위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출처 30

일 통일뉴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락로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이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계산하고 비행궤도

와 목표수역에 대한 안전 검열 수색을 빈틈없이 진행한 데 기초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

전은 물론 국제항해 질서와 생태환경에 사소한 영향도 줌이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ldquo훈련은 적의 개별목표와 집단목표 소멸을 위한 정밀유도 및 산포 사격방법으로 진행됐다rdquo고

소개하고 ldquo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전술로켓들의 전투적 성능이 남김없

이 검증되었으며 주체적인 로켓 사격방법이 완성되게 됐다rdquo고 보도했다 [출처 30일 통일뉴스]

북한에서 6월 26일 29일에 이어 7월 2일 오전에도 동해 쪽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한국 국

방부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출처 2일 연합뉴스]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을 맞아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실탄사격이 25일 황해남

도 신천박물관 사백어머니 묘와 백돌어린이 묘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

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상보를 통해 한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는 64년 전 625전쟁 때와

다를 바 없다며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 산물이라고 발표했다고 2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26일 통일부]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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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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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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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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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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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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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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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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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K

인터뷰라인 201472

정연진 AOK대표

(Action for One Korea)를 통해 대중적인 통일운동을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고 계시는

정연진 AOK대표 실행위원님(이하 대표)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통일

운동과 정연진 대표님의 방북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

1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목표로 통일운동을 지향한다고 들었습니다 AOK란 어떤 단체며 결성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영화를 찍을 때 영화감독이 ldquo레디 액-션rdquo하면 배우들이 연기를 시작하듯이 보통 시민들이 <통일이

라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가 되어 참여하자 즉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들 손으로 통일시대를 만들

어가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운동입니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해서 해외동포들과 내국인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통일 논의를 벌여나가고 있

어요 아마도 SNS를 기반으로 지구촌을 연결해가는 운동이라는 면에서 기존의 통일운동 단체들과 차별

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3월 페이스북에 Action for One Korea 라는 그룹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해서 2013년 4월과

5월에 각기 LA와 서울에서 출범식을 가졌지요 하나의 코리아를 위해 해외와 국내 마음을 결집하고 ldquo우

리가 제시하는 통일비전에 지구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자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을 끌어들이자 그

래서 한국인들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 통일 코리아를 염원하고 성원하게 하자rdquo라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

니다 통일 코리아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드림이 된다면 멋지지 않겠습니까

또한 AOK는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컬(glocal) 운동을 지향합니다 지역공동체를

살려야 한국의 사회운동이 더욱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인터넷 시대에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글로

벌 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취지로 6월 첫 2주 간 한국에 들어와 나주

거창을 비롯한 8개 지역의 순회강연 모임을 가졌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2 AOK 창립식에서 창립선언문이 아닌 사명선언문이 낭독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사명선언문 내용과 취

지가 무엇일까요

네 AOK는 풀뿌리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지향하기에 길고 거창한 창립선언문보다는

간결하고 쉽게 와 닿는 다음과 같은 사명선언문을 출범식에서 낭독했어요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

강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우리는 동포(한국)사회에 통일이라는 과제를 희망차고 즐겁게 토의하는 문화로 확산시킨다

2 우리는 일상생활에 통일염원을 결합하여 생활 통일운동을 실천한다

3 우리는 배움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겨레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공부를 해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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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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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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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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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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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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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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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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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미래세대와 함께 지구촌이 공감하고 지지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만들어간다

5 우리는 내가 속한 지역사회(동포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범을 보여 겨레의 화해와 통합에 기

여한다

이러한 사명선언문을 LA창립식에서는 15세대(이민1세와 2세의 중간으로 주로 한국에서 초등 중학교

를 다니다 부모와 함께 이민온 세대) 회원들이 낭독했어요 세대와 세대 간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

는 요즈음 세대를 아우르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3 대표로 계시는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역사를 다음 세대에 알리는 일을 합

니다

저는 1999년부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미국 법정에서의 소송 활동을 했습니

다 캘리포니아에 징용 피해를 당한 사람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보상소송이 가능하다는 한시적인 특별법

이 1999년에 발효되어 뜻있는 몇 사람들이 힘을 합해 이민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일해보자 라고 시작하게 되었지요 일제강점기 우리 피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기업을

상대로 징용소송을 일본 국가를 상대로 성노예 소송을 해나갔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소송에 한국에 계

신 피해자들도 집단소송 형태로 동참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을 오가면서 각계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활동가 역할을 했습니다

이 일을 좀 더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바른역사정의연대(Historical Justice Now)가 만들어졌

습니다 대표적인 성과는 2005년 초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을

때 재미중국계 단체들과 힘을 합해서 인터넷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1백만 명이었는데

스스로 놀랍게도 전 세계 4천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유엔에 제출했었지요 서명운동 초기에 세계 여

론은 미국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일본의 상임위 진출을 당연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명이 짧은 기

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

서 국제사회의 여론이 변화하는 것

을 느꼈습니다 국제사회 현안문제

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춘다면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를 가지고 세

계 여론을 바꾸어나갈 수 있다는

큰 가능성을 체험한 것이지요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활발

한 활동을 벌이는 재미한인 단체들

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일선의 활동

에 나서기보다 주로 청소년들을 위

한 역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대부분의 시간은 AOK 활동에

할애하고 있기도 하구요

4 일본 정신대 피해자 소송절차 과정에서 일본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 활동을 하셨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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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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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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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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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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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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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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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에서 2005년 평양에 가셨다고 들었

습니다 방북을 하게 된 이유와 하신 일

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른역사정의연대는 일제강점기 우리 피

해자들의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제연대 활동을 주로 했기에 국제회의에

많이 참석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

게 북한의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

다 2003년 상하이에서 남 북을 포함하는

피해국의 민간단체들이 <일제과거사청산

을 위한 국제연대협의회>를 발족하게 되

어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2004년 5월

국제연대협의회의 서울대회가 큰 규모로

열렸고 여기에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피

해자 관계자들이 서울에 오게 되는 역사적

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 해 2005년

9월에는 평양에서 국제연대협의회 3차 대

회가 열려 이 회의 참석차 북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4박 5일 동안의 짧은 여행이

었지요

4 2005년 평양 방북당시 북한 사람들을

만나 일 해 본 소감이랄까 개인적인

느낌과 방북해서 진행했던 일의 성과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시 분단 60년(1945년부터 친다면)이었는데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

는 북한 동포들을 만나니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역사 전공자인 저는 당시 북한 아이들이 보는 역사학습

만화책을 보았을 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남이나 북이나 어린이들이 단군 이야기 고구려이야기 호동

왕자와 낙랑공주와 같은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가슴에 찡하게 와 닿았고 만화책 안에도 남에서 태어나

고 자란 저에게 이해 안 되는 단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 사가지고 온 역사만화책은 제가 강연할 때

마다 민족동질성의 증거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에서 열린 국제연대협의회 평양대회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적어도 8개국에서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었고 당시 저는 전체회의와 위안부 문제 분과회의에서 발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조대위(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연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의 홍선옥 위원장님 황호남

부위원장님 손철수 서기장님과는 (평양대회 이후의 국제연대협의회 회합을 통해) 여러 차례 해외 회의

에서 만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를 함께 경험한 우리 역사 역사의 동질성을 기반으로 남북이 국제사회에

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뿌듯했고 지금도 남북이 국제사회에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슈부터 힘을 합친다면 겨레의 화해와 화합에 큰 공통분모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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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47

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6

6 방북당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

으리라 생각합니다 2005년 머릿속에

남은 추억 하나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당시 미국에서 저와 함께 동행한 분들이

세계적인 인권변호사 배리 피셔 변호사를

포함해 여섯 명이 있었는데 이 중의 한

분이 북에 작은아버지가 살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작은아버지와 숙모의 안부만이라도

파악하기를 원하여 우리 일행을 수행했던

분께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뜻밖에도 바로

다음 날 작은아버지와 숙모를 만나게 허락

하는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

다 그 친구는 생전 처음 만난 작은아버지

어머니와 코가 빨개지도록 울고hellip 서로 한

평생 만날 수 없었던 친척이 껴안고 상봉

하던 모습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아

마도 북한당국이 미국에서 온 동포들에게

좀 특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

그리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도 잊혀

지지 않고요 생존 피해자 할머니가 어찌

나 말씀도 씩씩하게 잘 하시는지 북에서

는 친일역사가 정리되어서 그런지 일제강

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도 남측보다 좀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살아온 것이 느껴졌습

니다

그러나 가슴 아팠던 것은 2004년 5월에 서울에서 만나 뵈었던 위안부 피해자 리상옥 할머니가 1년

남짓한 기간에 벌써 돌아가시고 안계서서 안타까웠습니다 국제연대협의회 초창기 때는 북에 생존피해자

들이 매우 많았었는데 아마도 평균 수명이 남측보다 짧아서 그런지 일찍 세상을 뜨는 것 같아 매우 안

타까웠습니다

7 통일가게 원코리아 아카데미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통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은데 통일운동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통일운동은 너무 <어떻게 통일을 이룰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치우쳤다는 느낌을 받습니

다 <어떻게>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왜> 우리는 통일을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는 어떠한

나라인가 즉 통일비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나라의 비전을 명쾌하게 세

우고 그 통일비전에 세계가 공감하고 반기는 것이라면 세계인의 축복 속에 통일을 이룰 수 있겠다 발상

입니다

그동안 한국인은 질곡의 지난 세기 역사를 살아오면서 강대국에 희생당한 약소민족으로서의 피해의식

47

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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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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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7

이 큽니다 그래서 통일 문제에도 <우리가 이룰 수 있다>라는 자신감 보다는 자꾸 주변국의 눈치를 봅

니다 대다수의 통일담론은 <미국의 입장은 중국의 입장은 일본은hellip 러시아는hellip> 하면서 주변 국가

들의 입장을 항상 먼저 이야기 합니다 도대체 주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으면 우리는 통일을 하지 않

겠다는 겁니까

통일된 조국에 살아갈 사람들은 미국인도 아니고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도 아니고 바로 우리들입

니다 더욱이 이제는 한류가 동아시아를 넘어 지구촌을 들썩이게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이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우리가 원하는 통일 나라는 이러한 나라다 라고 외치면 많은 세계인들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입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들이 무얼 원하는지 세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준비

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세계인들의 공감대를 먼저 얻으면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 세력의 방해를 넘어

설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통일 비전은 남이나 북에서 온전하게 형성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념을 초월하는 것도 힘들고

분단시대에는 서로를 적대시 하면서 서로의 단점만 보아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다 객관적인 위치에서

남과 북의 장단점을 각기 바라 볼 수 있는 해외동포가 남과 북의 매개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해외동포들이 남과 북이 만나는 <오작교> 역할을 해서 겨레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

고 그래서 남북 겨레와 천만 해외동포를 아우르는 지구촌이 지지하는 통일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8 한국과 미국에서 AOK가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방북을 통해서 AOK를 북한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으

신지요

네 물론입니다 남과 북 해외가 함께 통일나라에 살아갈 주체들 아닙니까 따라서 북녘 동포들을 만

나지 않고는 해나갈 수가 없죠 AOK 회원들 중에는 북을 자주 방문하면서 위에 말한 <오작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북에 다녀오고 나면 강연회를 가져서 더 많은 사

람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알리고 북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글 화상회의 또는 유

튜브 동영상 형태로 띄워서 지구촌 어디에 있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AOK가 단체 차원에서 적절한 시기에 북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제는 민족 동질성

과 정체성 회복을 위한 일이 될 것입니다 방북 문제는 남이나 북이나 환영할 수 있는(거절하지 못할)

명분을 가지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9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었을 때 정연진 대표님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네 저는 아마도 통일 코리아의 비전과 포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수 년 전 한류가 미국에 큰 인기를 끌기 전에 한류를 알리기 위해 미국의 최정상급 전문가

컨퍼런스인 <디지털 할리우드>에 코리아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하는 등 <디지털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자청해서 많은 활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정부지원 없이 민간인으로 해나가기 힘든 일이었지만

<코리아>를 위한 일이라면 항상 저를 신명나게 합니다

통일 이후에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정신으로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의 힘>으

로 세계인을 행복하게 하자는 김구 선생의 정신으로 지구촌에 통일코리아의 비전을 전파하고 세계인들

이 통일 코리아를 도울 수 있도록 활동하는 통일코리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고 싶습니다^^

정리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48

6

카더라통신 2014626

2010년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사건

월 23일 새벽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 한국팀이 2-4로 패

배했다 한국팀과 홍명보 감독의 선수

선발을 비판하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월드컵에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감독의 거취가 논란이 되는 경우는 많

다 4년 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이

월드컵 예선에서 3패를 한 후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징계를 받아 강제노역

에 동원되었다는 오보도 비슷했다

보도의 첫 시작은 2010년 7월 26

일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이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축구대표

팀이 월드컵 이후 귀국하여 사상비판

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정훈 감독

은 노역에 동원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모두 출처가 불

명확한 이른바 ldquo대북소식통rdquo을 인용한 기사였다 다음날 뉴데일리 노컷뉴스 조선일보 등은 <자유아시

아방송>의 보도를 거의 그대로 인용하여 보도했다 특히 조선일보은 일반 보도 뿐 아니라 <만물상>코

너에 까지 이 기사를 주제로 글을 썼다

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그저 그런 미확인 가십 기사 정도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타블

로이드 일간지 <더 선>이 8월 1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인용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보도하고 이를 다

시 한국의 언론들이 받아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참고로 <더 선>은 세계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 코퍼레이션 계열 신문사로 이른

바 황색언론으로 알려져 있는 신문이다 이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은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것

들이 많다고 한다 극우 방송사로 유명한 미국의 폭스 뉴스도 이 그룹 계열사다

<더 선>은 조선일보를 인용하여 북한 대표팀에서 사상비판이 이루어졌다는 보도를 했다 여기에다가

북한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지고) 노역을 하고 있는데 영국 감독은 뭐하냐는 식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했다 한국 언론들은 <더 선>의 선정성에 대해서는 눈 감은 채 경쟁적으로 북한 감독 강제노역설을 보

도했다

한국언론들은 <더 선> 기사에서 영국 감독을 언급한 부분은 제외하고 원출처가 조선일보라는 내용

도 제외한 채 <북한 김정훈 감독 하루 14시간 lsquo강제노동rsquo>(경향) <北축구팀 감독 강제노역()>(연

합) <북한 축구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 징계 충격>(스포츠조선) lt북한 김정훈 감독 건설현장서 강제노

동>(동아일보) 등과 같이 보도했다 8월 4일 한국기자협회 뉴스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매일경제 한국경

제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 경제지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국민 서울 경향 등 국내 대다수 언

49

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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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들이 이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받아썼다고 한다

날짜 언론 보도주요내용

2010726 자유아시아방송

<대북소식통>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는 보

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727 조선일보 뉴데일리 노컷뉴스

자유아시아 방송 보도 인용 사상비판이 있었다고 알

려졌다고 보도 김정훈 감독이 건설현장에 동원되었다

는 보도도 있으나 사실여부는 확인 불가라고 보도

201081 영국 <더 선>

조선일보 인용 김정훈 감독의 건설 동원을 언급하며

영국 감독은 뭐하고 있냐는 식의 선정 보도 조선일보

출처 밝힘

201082 국내 주요 일간지 경제지

<더 선>을 인용 김정훈 감독이 (14시간) 강제노역

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 원출처 조선일보라고 밝히

지 않음

출처가 불명확한 강제노역 기사가 마치 사실처럼 변해 한국에 보도되고 논란이 되자 8월 11일 FIFA

에서는 북한축구협회에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에 대해 해명하라고 요청하기까지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김정훈 감독 강제노역설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8월 3일 이데일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재일

동포 축구칼럼니스트 김명욱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ldquo북한대표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 김정훈

감독이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rdquo며 ldquo어떤 근거

로 이렇듯 황당한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rdquo고 보도했다

이어 11월 6일에는 김정훈 감독이 <425체육단>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11월

23일에는 YTN 등의 한국 언론이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인용하여 북한의 김정훈 감독이 아시아

축구연맹 AFC의 <감독의 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북한축구협회가 FIFA

에 ldquo김정훈 감독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다 전혀 근거 없는 보도일 뿐이다rdquo고 반박했다는 사실도 전

해졌다 이로써 김정훈 감독의 강제노역설은 사실상 오보로 확정 되었다 <더 선>도 오보 사실을 인정

하고 공식 사죄기사를 썼다

김정훈 감독 징계 오보에서 보여진 미국 방송사 rarr 한국 언론사 rarr 해외 언론사 rarr 한국 언론사로 이

어지는 과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맹목적이고 사대적인 서구 언론 추종 행태를 잘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

가하기도 한다

북한 김정훈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의 부진 때문에 강제노역에 동원 되었다는 기사가 사실이 아

닌 것으로 밝혀진지 4년이 가까워온다 그러나 강제노역 기사는 여전히 포털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동훈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50

북녘산책 [토산middot금천]② 201474

임꺽정의 산채가 있던 고장 금천군

초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에는 의적들이 산채를

지어 본거지로 삼았던 청석골이 나온다 개성 바로

위 황해북도 금천읍이 조선 명종 때의 의적 임꺽정(林巨

正)의 산채였던 청석골이 있었던 곳이라 전해진다

제석산 줄기의 영향 속에 청석골은 천혜의 요새를 이루

었다 임꺽정은 1559년(명종 14년)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

에서 탐관오리를 죽이고 빈민을 구휼하며 위세를 떨쳤다

1962년 황해도 토포사 남치근에게 쫓겨 황해남도 구월산

으로 피신했으나 끝내 잡혀 사형을 당하였다

한편 임꺽정의 원래 고향은 경기도 양주 불곡산 인근으

로 현재도 임꺽정봉이 있다

홍명희의 대하소설 임꺽정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공개

되지 않은 완성본이 있는지 통일이 되면 알 수 있을까

금천군의 특산품은 참깨다 황해북도 참깨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할 만큼 많이 생산하고 사과와 배를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경작지는 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했고 경작지의 614가 밭이고 논이

248 과일밭이 89이다 주요 작물은 벼와 강냉이인데 벼는 예성강과 구연천 연안에서 많이 재배된

다고 하고 금천태라 부를 만큼 콩이 유명하기도 하다

유적으로는 계정리 토성 원명사터 청석진성 회란석 등이 있다

김영경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