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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탐방 워크북 라오스 기행에서 함께 나누어야 할 관점 -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를 간직한 라오스 - 1. 라오스 문화탐방을 시작하면서 용인문화원의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용인문화원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여러 나라들과 방문 도시의 다양한 역사문화 전통과 유산을 체험하면서, 그 나라와 현지인들의 사는 모습을 단지 ‘구경’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위해서 떠나 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들 도시들이 당면한 문제와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이 를 거울삼아 용인의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도록 하며, 해외문화탐방 참여자 간 의 교류와 친교를 통해 ‘인격의 성숙’과 폭넓은 ‘문화학습’의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그동안 고수해왔던 나만의 필터와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있는 그대로의 ‘라오스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고 느끼면서 스스로를 성찰해보는 여행... 참가자들이 이번 라오 스 여행을 통해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씨앗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1.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한 미소를 간직한 ‘라오스’ 방문을 통해 그 문화적 가 치를 확인하고, 라오스의 자연생태적, 사회문화적 현황들을 파악함으로써 자연과 문화유산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적 문화탐방의 필요성, 문화자원의 중요성에 대 한 인식을 새로이 한다. 2. 다양한 해외문화의 체험과 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

라오스 탐방 워크북 - ycc50.orgycc50.org/upload/notice/20150304155825.pdf · 라오스 탐방 워크북 라오스 기행에서 함께 나누어야 할 관점 - 때 묻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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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탐방 워크북

라오스 기행에서 함께 나누어야 할 관점

-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를 간직한 라오스 -

1. 라오스 문화탐방을 시작하면서

용인문화원의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용인문화원 임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여러 나라들과 방문 도시의 다양한 역사문화 전통과 유산을 체험하면서, 그 나라와 현지인들의 사는 모습을 단지 ‘구경’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기 위해서 떠나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들 도시들이 당면한 문제와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서 이를 거울삼아 용인의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도록 하며, 해외문화탐방 참여자 간의 교류와 친교를 통해 ‘인격의 성숙’과 폭넓은 ‘문화학습’의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그동안 고수해왔던 나만의 필터와 색안경을 벗어던지고, 있는 그대로의 ‘라오스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고 느끼면서 스스로를 성찰해보는 여행... 참가자들이 이번 라오스 여행을 통해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씨앗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1.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순수한 미소를 간직한 ‘라오스’ 방문을 통해 그 문화적 가치를 확인하고, 라오스의 자연생태적, 사회문화적 현황들을 파악함으로써 자연과 문화유산을 훼손하지 않는 친환경적 문화탐방의 필요성, 문화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한다.

2. 다양한 해외문화의 체험과 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

안, 라오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사전교육 실시 등 준비 과정을 통해 보다 충실한 문화탐방이 될 수 있도록 한다.

3. 라오스가 겪고 있는 사회·경제·문화적 문제와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변화의 노력들을 확인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용인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용인의 미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도록 한다.

4. 본 해외역사문화기행에 참여한 용인문화원 임원 및 문화위원, 가족 등 참가자 간의 인간적 교류와 친교의 기회를 가지며 해외문화탐방의 문화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유대 강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왓씨앙쿠앙

달랏싸오

왓씨엥통

왓마이 사원

2.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된 라오스

유럽 관광·교역이사회(ECTT; European Council on Tourism and Trade)는 “2013 세계 최고 여행지”로 라오스를 선정한 바 있다.

-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새로운 개념의 여행지요,- 멸종 위기 동물과 생물다양성에 해를 가하지 않는 자연친화적인 여행지이면서,- 역사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된 여행지

이와 같은 이유로 라오스를 ‘2013 세계 최고 여행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라오스는 2008년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에 가면 좋을 세계 53개 여행지”에서 1위로 선정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라오스는 “2013 세계 최고 여행지”선정을 통해 세계적인 여행지로 더욱 알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때묻지 않은 자연과 힐링

그럼 이들 선진국들은 어떤 이유로 라오스에 열광을 하는 것일까? 라오스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여행지이자, 자연을 경험하고 소수 민족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다. 라오스 관광의 키워드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힐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라오스를 체험하는 여행방식으로 에코트레킹(Eco trekking), 카약킹(Kayaking)을 들 수 있다.

■ 남하NPA 에코트레킹

라오스는 세계 여러나라 중에서 아직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몇 안되는 나라다.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대이기 때문에 최적의 트레킹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트레킹 지역으로는 라오스 최대 국립보호구역인 남하 국립보호지역(Nam ha National Protected Area; 루앙남타 등)이 있다.

남하는 자연과 지역문화를 훼손하지 않는 에코트레킹의 원칙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지켜지는 지역 중 하나로, 이번에 라오스가 “2013 세계최고 여행지”로 선정되는데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열대우림 트레킹, 전통가옥에서의 홈스테이 같은 활

동은 환경과 생태계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에코트레킹을 통한 수익은 자연환경 보존, 소수민족마을 지원 등에 사용된다.

■ 와위양에서 즐기는 카약킹

동남아의 젖줄인 메콩강 4200㎞ 중에서 1898㎞가 라오스를 관류하기 때문에 라오스에는 많은 강이 흐르고 있어 카약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카약킹으로 유명한 지역으로는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왕위양이 있다. 왕위양은 석회암 지역으로, 중국 유명관광지인 계림과 비슷해 ‘소 계림’으로 불리는 곳인데, 쏭강에서 카약을 타고 흐르는 강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산세와 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순수한 라오스인을 만날 수 있다.

2) 자연을 닮은 순수한 라오스 사람들

‘관광을 하려면 태국을 가고, 유적지를 보려면 미얀마를 가고, 사람을 만나려면 라오스로 가라’는 말이 있다. 라오스는 관광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거나, 화려한 유적지가 있는 나라는 결코 아니다. 라오스의 가장 큰 관광자원은 개발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자연을 닮은 순수한 사람들이다.

3) 라오스가 간직한 세계문화유산, 루앙프라방

그럼 라오스는 문화자원은 어떤가? 물론 태국의 불교유적이나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같은 기념비적인 문화유적에 비한다면 많이 실망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이 중국이나 일본과는 또 다른 독특함과 섬세함을 가지고 있듯이 라오스의 불교유적만이 갖는 고유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해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문화탐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오스는 세계문화유산을 두 군데 보유하고 있다. 북부에는 1995년에 루앙프라방이, 남부에는 2001년에 참파샥 왓푸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북부 루앙프라방은 뉴욕 <타임> 선정 '지구인이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도시'로 9년 연속 선정되는 등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 전체가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흡사 고대 도시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특히 생활상이 과거의 모습 그대로다. 도시 외곽 지역의 라오몽 거주 지역도 풍토·토양·생활습관이 과거 그대로다.

3. 라오스 탐방 일정표

일 정 지 역 교통편 시 간 일 정 식 사

제1일

인 천 QV912 12:10 인천 국제공항 출발 *중식: 기내식

비엔티엔   14:50 비엔티엔 왓따이 공항 도착(가이드 미팅)

      불교와 힌두교가 결합된 조각공원 왓씨앙쿠앙  

      라오스의 남대문 시장 달랏싸오  

      석식 : 라이브 레스토랑 믹스 *석식: 라이브믹스 

      호텔 투숙 및 휴식  

제2일

비엔티엔 QV111 09:10 호텔 조식 후 공항 출발 (루앙프라방 이동) *조식: 호텔식

루앙프라방   10:00 루앙프라방 도착

      황금 도시의 사원 왓씨엥통

      부처님의 벽화 왓마이, 왕궁박물관 관람 (중식) *중식: 현지식

      꽝시폭포 및 삼림욕 관광, 푸시산 석양 감상  

      석식 후 루앙프라방 몽족 야시장 관광

      호텔 투숙 및 휴식  

제3일

루앙프라방

전용차량

오전 기상/ 탁발행렬 참관 (희망자에 한하여 찰밥 제공)

    새벽 재래시장 관광 후 호텔 조식, 체크아웃 *조식: 호텔식

    소계림이라 불리우는 방비엥 이동(약 6시간 소요)

    이동중 몽족마을 및 학교방문  

방 비 엥   푸쿤지역의 비엥파 휴게실 중식 후 방비엥 도착 *중식: 현지식 

    석식 후 여행자 거리 자유관광 *석식: 한식

    호텔 투숙 및 휴식  

제4일 방 비 엥 전용차량

오전 호텔 조식 후 몬도가네 재래시장 관광 *조식: 호텔식

  탐남(튜빙) / 탐쌍동굴 탐방

  중식: 도시락(찹쌀밥, 솜땀, 꼬치, 숯불바베큐, 과일) *중식: 도시락

  쏭강 카약 래프팅 체험  

오후 호텔 도착 샤워 후  

  카르스트 지형의 산과 쏭강과 만남 탐짱공원 산책  

  석식 후 여행자 거리 자유관광 *석식: 한식

  호텔 투숙 및 휴식  

제5일

방 비 엥

전용차량

오전 호텔 조식 후 / 비엔티엔 이동 *조식: 호텔식

    젓갈마을 / 소금마을 방문 *중식: 선상식

    중식: 탕원 유원지에서 선상식/ 비엔티엔 도착

비엔티엔 오후 탓루앙 사원(부처님 가슴뼈), 개선문 빠뚜사이

    에메랄드 불상과 파방이 있던 왓파깨우, 왓시사켓  

    석식후 메콩강변의 야시장 관광 *석식: 민속디너

제6일비엔티엔 QV911 00:10 비엔티엔 왓따이 공항 출발 *조식: 기내식

인 천   06:40 인천 국제공항 도착  

4. 참가자 명단

연번 직 위 성 명 전화번호 주민등록 여권번호 비 고

1 원 장 김장호2 부원장 조길생3 부원장 김진희4 감 사 이태용5 이 사 정인삼6 이 사 이신기7 가 족 하금숙8 가 족 이지혜9 이 사 이옥배10 가 족 심정희11 이 사 이훈구12 가 족 윤태순13 이 사 김종국14 이 사 홍창기15 문화위원 배영숙16 직 원 주인자17 이 사 정양화18 이 사 송설재19 이 사 이두성20 문화위원 왕안숙21 이 사 심규순22 문화위원 이희정23 이 사 윤자희24 문화위원 이순희25 문화위원 이을영26 문화위원 진 숙27 문화위원 김영훈28 직 원 김장환

* 동행 여행사 대표 : 소호영(미래여행사) 010-8857-0250

5. 준비물/가방 잘 싸는 법

*가방은 튼튼한 하드케이스가 가장 좋다.해외여행 가는 것이지 이사 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뭘 안 빠트리고 다 챙겨 가느냐 보다는 어떻게 짐을 가볍게 꾸리느냐가 더 중요하다. 짐을 싸기 전에 체크리스트를 먼저 만들어서 짐을 챙기고 이동하면서 짐을 다시 챙길 때 마다 체크리스트를 보고 챙기는 것이 분실 방지를 위해서도 좋다. 가방 크기는 본인들이 판단하여 꾸릴 짐에 맞추어서 구입을 하면 된다.

현지 공항에서 가방을 찾을 때 비슷비슷한 모양이나 색깔의 가방들이 많아서 다른 가방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정말 우리나라 여행가방 대부분이 검은색이다. 그러다 보니 가방이 뒤바뀌는 사고도 일어나므로 공항에서 짐을 부칠 때 본인들이 짐을 확인하기 편하게 손수건이나 끈을 하나 묶는다거나 표식을 해 놓으면 현지공항에서 찾기가 수월해진다.

*비행기 안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짐 기내 반입 규정을 보면 가로 세로 높이 115cm이하의 짐 1개는 반입 가능하며 소형 서류가방, 핸드북, 노트북 컴퓨터, 독서류, 작은 크기의 면세품, 손톱깍기, 면도기, 생수(음료수) 등도 반입할 수 있다. 최대 20kg(5kg 정도는 초과 가능)까지이며 그 이상이 1kg 당 돈을 내야한다. 또 칼이나 100mg 이상의 액체류 등은 비행기 안에 휴대할 수 없으므로 부치는 짐에 미리 넣도록 한다. 여권이나 지갑, 신용카드, 여행가방 등 소지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현금은 너무 많이 소지하지 않도록 한다.

*작은 어깨거리 가방 및 아쿠아 백을 준비 하는 게 좋다. 디카나 핸드폰, 선글라스, 이어폰, 건전지 등 수시로 사용하는 물건들을 항상 휴대할 수 있도록 작은 가방이나 혹은 허리 쌕 등은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그리고 비 올 때나 물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아쿠아 백은 한 개 지참하면 더욱 좋다. 여행지에서 부주의로 디카나 핸드폰을 물에 빠트려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강한 햇볕을 차단하는 양산 겸 우산 한 개 정도 필요하다 열대지방에서 스콜 등의 현상으로 인해 간혹 내리는 비에 대비하여

*선글라스와 모자는 필수품 선그라스는 열대지방일수록 햇볕이 강렬하여 눈의 보호를 위해 반드시 챙기겨야 한다. 지나친 고가의 선그라스는 분실 혹은 파손시에 많은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적당한 것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자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할 수가 있다.

*휴양지에서는 모래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 요즘 휴양지에서는 어느 곳을 가나 판매를 하지만 비싸고 질은 안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쿠아슈즈도 준비하면 산호라던가 백사장에 있을 수 있는 이물질 등에 발에 다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반바지, 티셔츠 등은 반드시 여벌을 가지고 가야 한다 또한 일교차를 생각해서 긴팔 옷과 긴 바지도 한 벌 정도 꼭 챙겨 가는 게 좋고, 기호에 따라서 원피스나 여타 옷가지들을 챙겨 가면 된다. 속옷은 넉넉하게 가져가는 게 좋다.

*수영복 해변 휴양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지나치게 야한 비키니라던가 달라붙는 삼각팬티 등은 민망한 일이 발생할 여지가 있으므로 자제하고 조금 활동적인 수영복이 좋다. 덧치마라던가 수영복 위에 간단하게 걸칠 수 있는 옷 등을 준비하자.

*구급약 및 휴대용 티슈 배탈 및 설사약, 두통약, 바르는 파스종류, 소화제, 랜즈 세정액 등은 꼭 챙겨야 한다. 상비약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현지에서는 구입도 어렵지만 구입한다고 해도 우리 한국인들의 체질에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해양 스포츠를 하는 한 경우 자고 나면 몸이 뻐근해지므로 파스 종류는 밤에 미리 바르고 자는 게 좋다. 동남아는 화장실에 가도 휴지가 없는 곳들이 많다. 따라서 휴대용 티슈를 준비 해 가는 것이 좋다.

*열대지방에는 모기가 많다 모기약은 준비해서 가져가는 게 좋은데, 물리기 전에 뿌리는 모기 기피제와 물린 후에 바르는 약을 같이 준비하는 게 좋다. 여기 저기 숙소를 옮기지 않는다면 전자모기향을 가져 가셔도 된다. 또한 모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객실에 잇는 에어콘을 켜 놓으면 모기는 없어진다. 낮에 외출하면서 에어콘을 끄고 나가지 않는 게 좋다. 에어콘은 반드시 켜놓고 다니기 바란다.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화장품은 기초화장 정도만 색조화장이라던가 메이크업에 필요한 화장품 등은 땀이 많이 나므로 불필요하다. 따라서 화장품은 간단한 기초화장품 정도만 준비하면 된다.

*썬크림은 넉넉하게 가져가야 한다

동남아 지방의 경우 낮에 내리 쬐는 햇볕의 자외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썬크림으로 여러개 준비하여야 하며 반드시 외출 전에 미리 발라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목욕용품 호텔의 객실에 구비는 되어 있다 피부 알레르기 등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것을 가져가는 것도 괜찮다.

*세면도구 칫솔, 치약, 비누 등의 세면도구도 호텔의 객실에 구비되어 있다 이 또한 본인들이 판단하여 가져갈지를 결정하면 된다.

*드라이기는 가져갈 필요가 없다 호텔에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프론트에 룸서비스로 가져다 달라고 이야기 하면 가져다 준다.

*기호에 맞는 빗 하나는 가져가자 빗은 기호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져가는 게 좋다.

*사진기, 건전지, 셀카봉은 필수품이고 특히 건전지는 잘 챙겨야 건전지는 잘 빼 먹기 쉬운 물품이므로 신경 써서 챙겨야 한다. 다만 삼각대는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짐만 될 뿐이다. 셀카봉만 있으며 된다.

*어뎁터, 충전기는 빼먹지 말고 챙겨야 한다 건전지의 경우 구입이 가능하다고 해도 충전기는 안 가져가면 달리 방법이 없다. 그리고 라오스의 전기는 220V이다. 그러나 콘센트 모양은 다양하다. 돼지코(oo)형도 있고, 일자(11)형도 있고, 겸용으로 쓸 수 있는 형도 있는데, 돼지코(oo)형은 좀 헐거워서 접촉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수건은 없어도 되지만 손수건은 두 세장 가지고 다니자 수건은 호텔에 구비되어 있으므로 짐만 될 수 있다. 그러나 더운 나라이니 땀이 많이 나므로 손수건은 꼭 필요하다.

*물안경은 필수품이다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할 때에는 빌려주지만 그 외에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다른 해양스포츠를 할 때에는 빌려주지를 않으므로 반드시 준비해 가는 게 좋다.

*스마트 폰 자동로밍, 데이터 차단할 것 데이터 사용하면 해외여행 후 폭탄요금이 나오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호텔 등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현지에서 걸려오는 전화 받으면 본인 요금이 나가므로 꼭 필요한 전화가 아니면 안 받는 것이 좋겠다.

*달러로 환전해서 현지에서 조금씩 현지 화폐로 환전해 쓰는 것이 좋다 라오스에서 사용하는 화폐단위는 낍(Kip)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라오스 화폐를 직접 한국에서 환전을 할 수는 없다. 한국에서 원화를 미국 달러로 환전한 뒤 라오스 현지에서 미국 달러를 라오스 화폐로 환전해야 한다. 일본 엔화, 중국 위안은 라오스에서 환전이 가능한데 원화는 되지 않는다.

라오스에서 환전을 하기 위해 원화를 미국 달러로 미리 환전을 해두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수수료가 비싸므로 농협이나 주변 은행에서 미리 환전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라오스에 도착한 뒤 환전을 할 수 있는 곳은 왓타이 국제공항, 비엔티안 내의 은행, 사설 환전소 등 다양하다. 가급적 비엔티안에서 환전하는 것이 좋다. 방비엥은 비엔티안 보다 환율이 좋지 않다. 또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환전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가급적 큰돈을 한꺼번에 환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킵 대비 달러의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큰 금액을 환전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지폐를 손에 쥐게 된다. 지갑이 너무 두둑해져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라오스 킵은 동전이 없고 작은 단위의 화폐도 지폐를 사용하기 때문에 돈을 쓰다 보면 불편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 작은 돈을 환전하고 환전할 돈을 다 쓴 뒤 필요한 금액을 환전하는 것이 좋다.

가장 작은 화폐 단위가 500킵인데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음식, 물건 등 대부분의 가격이 1000킵 단위로 책정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반드시 챙겨야 한다 혹시 있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라도 반드시 신용카드를 채기는 것이 좋다. 특히 국내용 신용카드를 가지고 가면 사용이 곤란해진다. 따라서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의 해외 사용이 가능한 카드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만 한다.

*복장 준비-폭염에 대비한 간편복과 신발, 모자, 양산, 티셔츠, 반바지, 모자, 썬글라스, 샌들, 여벌옷 등을 준비한다.

-라오스여행에는 전용버스로 이동하기는 하나 걷는 곳들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준비한다. 집에서 신던 운동화 또는 등산화 등 딱 맞고 편한 신발이라면 어떤 것도 상관없다.

*기타 준비물-세면도구와 화장품 : 수건, 칫솔, 치약, 비누, 면도기, 썬크림 등-문화탐방 도구 : 문화원 해외탐방자료집, 카메라, 필기구 등-간단한 상비약 : 소화제, 두통약, 지사제, 진통제 등-간단한 식품 : 컵라면, 고추장, 김, 껌과 사탕 등

6. 라오스 여행시 출입국신고서 / 비자신청서 작성의 예

7. 해외여행 에티켓

● 여행시 주의사항

• 외국에 나가게 되면 개인 한사람, 한사람이 곧 그 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이다. 개인행동을 삼가고 정해진 시간과 약속을 잘 지키는 등 모두의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 개별 행동은 전체 문화탐방 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되므로 가급적 삼가며, 다음 일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지정된 장소로 모이도록 한다.

• 날씨가 무더운 탓에 음식물을 조심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뎅기열) 건강에 유념하도록 한다.

• 라오스 젊은 층들은 어느 정도의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

● 비행기 안에서의 에티켓 • 비행기는 이착륙 때가 위험하므로 머리 위에 'FASTEN SEAT BELT'라는 불이

켜지면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벨트를 착용한다. • 무거운 짐은 선반에 넣으면 떨어져 사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의자 밑에 놓도록

한다. 선반에는 옷과 같이 가벼운 물건만을 넣어둔다. • 자신의 등 뒤에 뒷사람의 간이용 테이블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내

식을 먹기 전에 등받이를 세워주어야 하며, 의자를 갑자기 뒤로 눕히지 않는다. • 테이블 아래쪽 주머니에는 기내 잡지, 방수 휴지 주머니 등이 있으니 사용하고

원위치 한다. • 스튜어디스를 부를 때는 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지나칠 때 가볍게 손짓으로 부

르면 된다. 스튜어디스에게 서비스를 받고 나서는 감사의 표시를 잊지 말자. • 기내화장실에는 남녀 구분이 없다. 화장실은 사용 중일 때에는 'OCCUPIED',

비었을 때에는 'VACANT'불이 켜진다.

● 호텔에서의 에티켓 • 호텔 투숙시 객실번호를 잊지 않도록 하고, 외출시 프론트에 비치된 팜플렛을

소지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호텔의 방문은 닫는 순간 자동으로 잠기므로 잠시 외출하더라도 열쇠를 반드시

가지고 나와야 한다. 멀리 나갈 때에는 프론트에 맡기면 분실 염려가 없다. 전자 감응식 열쇠는 구태여 맡길 필요가 없으며, 객실에 들어가면 즉시 열쇠꽂이

에 끼워야 전등이 켜진다. • 욕실 사용 시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 샤워를 욕조 밖에서 하거나 욕조에 물을

받기 위해 물을 튼 상태에서 잊어버리고 방치하면 물이 넘쳐 큰 소동이 일어날 수 있다. 욕조에서 목욕을 할 때에는 반드시 샤워 커튼을 욕조 안으로 늘어뜨려 욕조 바깥 바닥에 물이 튀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특히 욕조에 비치된 타월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사용 용도가 다르다. 작은 타월은 비누를 묻혀 목욕하는데 사용하고 중간 타월은 얼굴을 닦는데, 큰 타월은 목욕 후 몸의 물기를 닦고 몸을 가리는데, 두터운 타월은 발을 닦는데 사용한다.

• 복도나 식당에서 잠옷 바람에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녀서는 안 되며 큰소리로 떠드는 것도 삼가야 한다. 로비나 복도에서 낯선 사람과 시선이 마주치면 무뚝뚝한 표정으로 빤히 보지 말고,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인사한다.

• 종업원을 부를 때에는 그가 가까이 지나갈 때 조용히 부르거나 눈이 마주칠 때 가볍게 손을 흔들어 부르는 것이 좋다. 또한 종업원을 시킬 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며 부탁할 때는 “please”, 서비스를 제공 받았을 때는 “thanks”,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건넬 때는 “excuse me”를 습관적으로 사용한다.

• 호텔방을 청소하는 룸 메이드를 위해 침대 베게 위의 약간의 팁을 놓고 나온다. 라오스에서는 짐을 들어주는 직원에게 1USD, 객실 청소원에게는 매일 아침 각 객실마다 1USD를 팁으로 주면 된다.

• 호텔 객실에 비치된 냉장고나 미니어처 술은 무료가 아니므로 사용하는 경우 체크아웃 시 개인이 요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그리고 호텔방의 수건과 같은 비품을 기념품으로 생각하고 가지고 오지 않는다.

8. 안전한 라오스 여행을 위한 소소한 준비사항

• 라오스는 열대몬순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28℃이다. 가장 기온이 높은 달은 4월로 평균 기온은 38℃이고, 가장 기온이 낮은 달은 12월로 평균 기온은 15℃이다. 5월~9월은 스콜성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는 우기철이고, 연평균 강우량은 약 2045㎜이다. 또 10월~4월은 건기인데, 특히 12월과 1월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 라오스에서는 뎅기열을 조심해야 한다.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뎅기열은 말라리아 다음으로 흔한 열대성 질환으로 갑작스런 고열과 근육통, 관절통, 발진, 안구통,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아직까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무엇보다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메콩 강변은 12시 이후 야간통행금지이다. 특히 늦은 시간에 메콩강변에서 담배 등을 소지 할 경우는 마약류 소지 혐의를 받을 수 있으니 야간에 이동을 삼가는 게 좋다.

•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라이지만,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라오스에도 도난 사건이 간혹 발생하고 있다. 귀중품은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버스 픽업 차량에 수하물 옮길 때 앞 지퍼를 주의하고, 게스트 하우스 객실 안에서도 분실에 주의해야 한다. 저녁 늦게 라오스 여행 할 경우 오토바이 날치기를 조심하고, 가방 및 귀중품은 꼭 신체 가까이 소지해야 한다.(참고로 도난 사건은 여행자끼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함)

• 라오스는 동남아 기후 특성상 모기나 벌레가 있다. 모기, 벌레 퇴치제 및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을 꼭 가져가야 한다.

• 라오스는 한국인에 한하여 왕복항공권소지조건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무비자 기간은 15일이다.

• 라오스는 길거리 환전이나 은행 환전율이 비슷하지만 라오스 입국시 비엔티안 공항 1층에서 하는 것이 편리하다. 여행 후 남은 라오스 낍은 다 쓰고 가야 한다. 한국에서는 라오스 낍 환전이 되지 않는다.

• 라오스의 화폐단위는 라오스 낍(Laos KIP)으로 LAK로 표기한다. 동전은 없으며, 지폐의 단위는 500낍, 1,000낍, 2,000낍, 5,000낍, 10,000낍, 20,000낍, 50,000낍, 100,000낍이 있다.

• 라오스 ATM 기기에서 현금 지급 서비스를 받을 경우 라오스 낍만 지급 가능하며 달러 지급되지 않는다. 현금 지급 서비스 카드 수수료가 높은 편이니 자주 뽑아 쓰면 수수료 부담이 크다.

• 라오스 우기철에는 밤에 비가 많이 오지만, 낮에도 스콜처럼 내리기 때문에 비에 대비해 우산 혹은 우비를 준비 하면 좋다.

• 라오스 약국에서 영어 통용이 어려운 관계로 응급 비상약들(특히 복통, 설사약, 멀미약)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라오스에서 말라리아, 뎅기열 등 풍토 질병에 걸릴 확률은 적으나 풍토병에 대한 예방 접종이나, 약물 복용은 의사, 약사 등 의료진과 상의 하세요. 간혹 식수로 인하여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니, 장이 민감하신 분들은 꼭 생수를 사서 드시기를 권한다.

• 라오스에서 카약시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선크림 제품과 얇은 긴 팔 챙기면 좋다.

• 여권은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9. 라오스의 교통수단

• 라오스 현지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이나,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해마다 차량등록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발전과 더불어 대형 트럭들의 운행도 많은 편이다.

• 라오스에 있는 전체 차량은 오토바이를 포함해서 2,500,000대 정도이며 수도인 비엔티엔(위앙짠)에만 595,000대가 도로를 누비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는 교통 혼재가 심각하여 매우 무질서하기 때문에 외국인이 현지에서 직접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 수도와 일부 주도(州都)를 제외한 지역에는 신호등, 가로등 등의 기반시설이 아주 열악하며, 자동차 전용 국도가 없어서 지방으로 여행할 때 평균 이동 속도가 시속 60㎞에 불과하다. 또한 남부에 비해 산악지형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북부지방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사행으로 운행되는 도로의 특성상 시속 30km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1) 툭툭(TukTuk) •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수레를 이은 형태의 삼륜차량이다. 최근 정부규제로 시내

중심가에서는 운행이 금지되고 있지만 일종의 관광상품으로 현지인과 외국인의 운송수단이 되고 있다.

• 출퇴근 시간에는 노선 툭툭이 운영되며 구간별 정액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보통은 기사와 요금을 협상해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18시 이후에는 툭툭이 거의 운행되지 않아 이용이 어려우며 운행하더라도 비싸게 요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2) 택시(Taxi) • 라오스에서 택시는 공항과 태국국경(우정의 다리)에서 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는 찾아보기 어렵다. 공항이나 국경에서 택시를 이용하려면 매표소에서 목적지에 따른 요금(공항~시내 약 6달러)을 지불하고 안내를 받아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최근 미터기에 따른 주행요금을 받는 콜택시가 운영 중에 있으나 일반 렌터카처럼 계약에 따라 운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이용이 다소 불편한 실정이다.

3) 버스(Bus) • 시내버스는 수도 비엔티엔에만 있으며, 시내 중심의 터미널에서 42대의 버스가

8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운행 시간표에 따라 출발하며 요금은 목적지에 따라 0.3~0.6달러 정도이다. 운행시간은 05:30~18:00까지이며 버스 노선상에서는 정류장 구분 없이 어디서든지 내리고 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2012년 일본에서 지원한 에어컨 버스를 운행 중이나 라오스 현지인들의 버스 이용률은 10% 미만으로 저조한 편이며, 영어로 된 안내 문구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외국인이 이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4) 항공(Airline) • 2013년 3월 31일 기준으로 라오스의 항공노선은 한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으로 19개 국제선과 노선이 운항 중이며, 루앙파방, 빡세, 우돔싸이 등 9개 국내선이 운항 중이다.

라오스맥주, ‘비어라오’

전 세계 해외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그 나라 대표 맥주를 맛보는 재미를 여행 중 최고의 팁으로 꼽는다. 라오스 여행에서 꼭 마셔야 할 맥주는 바로 ‘비어라오’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날씨의 특성 상 독특하게 맥주 속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곤 하는데 무더운 날씨의 라오스 여행 중 비어라오 맥주는 단비 같은 존재이다.라오스 곳곳의 펍에서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는 비어라오는 10,000Kip 정도의 금액으로 마실 수 있다. 비어라오 맥주는 라오스 맥주 시장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국민 맥주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술이다.

10. 현지 치안 및 주의사항

• 치안이 비교적 나쁘지는 않지만, 최근 라오스 내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여행자들의 소지품 분실, 강도, 소매치기,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사고 등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요한다.

• 라오스 내 도로에는 차량, 오토바이, 툭툭 등이 혼재하므로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도로 횡단시 주행 차량에 주의를 요하며, 횡단보도에서도 신호와 관계없이 주행하는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있으므로 신호에만 의지하지 말고 항상 주의를 살피는 것이 좋다.

• 라오스에서는 총기 소지가 합법이다. 그리고 시내 중심가, 지방을 지나는 경우 총기를 소지한 군인, 경찰, 사복 경찰 등을 볼 수 있으므로 자유분방한 분위기에도 불구, 사회주의 국가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공항 출입국 심사나 비자발급 신청시 무례하게 항의하거나 소리를 치는 경우, 경찰 또는 이민국의 조사를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사고발생 및 현지인들과 마찰시 현지인의 잘잘못을 크게 따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 메콩강변에서는 국경수비대가 야간 11:30부터 통행금지 계도조치를 실시하고, 12:00부터는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현지사정을 잘 모르고 심야에 메콩강변을 산책하다가 조사를 받거나 벌금을 물 수 있다. 특히 동 지역에서 마약 및 불법 총기가 적발되면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고시 긴급 연락처

1) 라오스주재 한국 대사관: 856-21-352-031~3 (월~금 08:30-12:00, 14:00-17:00)

* 라오스 영사 현지 이동통신 번호 856-20-5551-3152 (야간이나 토/일 긴급시) 영사담당 행정원은 856-20-5552-7765 2) KOTRA 위앙짠 무역관 : 856-21-455-0803) KOICA 라오스사무소(한국국제협력단) : 856-21-263-3314) 재 라오스 한인회 : 856-21-330-0505) 재 라오스 한인상공회 : 856-21-254-2136) 한인연합교회 : 856-21-352-691

10. 라오스의 역사

타이족의 일원인 라오스의 역사는 몽골 제국이 인도차이나 반도의 강국이었던 버간왕조와 남조국(南詔國)을 멸망하고 크메르제국이 쇠퇴하는 혼란한 시기에 파굼(Fa Ngum)이 크메르 제국의 도움으로 세운 란쌍(Lan Xang) 왕국부터 시작한다.

태국 치앙마이의 백만개의 논이라는 뜻의 란나 타이(Lanna Thai)와 백만 마리 코끼리라는 뜻의 루앙프라방의 란쌍 왕국은 라오스와 태국 역사를 함께 시작했고 두 왕국 모두 미얀마 따웅우 왕조에게 멸망하였다. 란쌍 왕국은 1713년까지 존속하다 3개 왕국 (비엔티엔, 참파삭, 루앙프라방)으로 분열하여 태국에게 모두 조공을 바치는 제후국으로 전락했다.

탓루앙(That Luang) 사원 앞에는 란쌍 왕국의 3대 왕인 세타티라트가 칼을 들고 앉아 있다. 미얀마 따웅우 왕조의 버인나웅이 란나타이를 무너트리고 란쌍을 침공하자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천도하며 미얀마의 침공을 저지한 그는 란나타이 치앙마이에서 가져온 에머랄드 불상을 비엔티엔의 호파캐오 사원에 모셨다. 비엔티엔을 개척하고 외세에 저항한 그는 라오스 사람들에게 독립과 자존심의 상징이다.

19세기에 비엔티안의 왕이었던 차오 아누웡이 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려 시도한 반란이 실패하여 태국은 보복으로 비엔티엔을 철저하게 파괴하여 “역사의 흔적”조차 지워버렸고, 전리품으로 가져간 에머랄드 불상은 현재 태국 왕궁에 안치되어 있다. 메콩 강변에는 태국에 끌려가 죽음을 당한 아누웡이 한 손에는 칼을 들고 한 손은 악수를 청하듯 태국을 향해 서 있다. 그는 그렇게 라오스의 독립과 저항의 상징으로 라오스 사람들의 가슴에 속에 살아 있다.

태국 라마3세가 비엔티엔을 철저하게 파괴하고 전리품으로 가져 간 에머랄드 불상은 현재 태국 왕궁 사원에 안치되어 있으며 태국의 보물 중의 보물이다. 태국이 프랑스에게 라오스를 양도하고 베트남 전쟁에 휘말려 호치민 루트를 둘러싼 비밀전쟁의 희생물로 전락하기도 했던 약소국의 설움을 온몸으로 겪은 라오스는 국토의 80%가 산으로 조용하고, 깨끗하고, 무덤덤한 아름다움이 있다.

세월의 때가 묻은 고색창연한 비엔티엔은 없다. 태국 짜크리 왕조의 라마3세는 독립을 꾀하던 라오스를 정벌하고 비

엔티엔을 철저하게 파괴하여 “야생동물, 잡초와 물이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은 마치 작은 신도시 같은 분위기이다.

대통령 궁과 라오스의 상징인 탓 루앙 사원의 중간쯤에 라오스 독립문인 빠두사이가 서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마감하고 독립한

자존심의 상징이다. 미국이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호치민 루트를 차단하려는 비밀전쟁을 수행하던 1960년대에 비엔티엔에 공항 건설을 위해 지원된 자금을 전용하여 독립문을 세웠다고 한다. 전쟁보다는 라오스 국민과 국가에 대한 자존심이 더 시급했던 것이다.

라오스는 어떤 나라인가?

∙국 명 =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 : LAO PDR)∙행정구역 = 1개 특별시(Vientiane) 및 16개 주로 구성∙독립일 = 1975년 12월 2일∙언 어 = 라오스어∙면 적 = 236,800㎢(한반도의 1.1배), 국토의 70%가 산악지대, 세계 84위 (CIA 기준)∙수 도 = 비엔티안(Vientiane) 783,032명(2011,MPI)∙인 구 = 6,586,266명(2012,CIA)∙G D P = 117억$ /세계 131위, 1인당 GDP는 1,697$ /세계 141위 (2014 IMF 기준) ∙주요도시 = 싸완나켓(922,210명), 짬빠삭(661,358명), 루앙파방(455,532명) / (2011,MPI)∙민 족 = 라오룸(50%), 라오퉁(30%), 라오숭(10%), 49개 소수민족(10%)∙기 후 = 연평균 29℃, 최고(4월) 35℃, 최저(12월) 20℃ 우기: 5월~10월, 건기: 11월~4월∙공용어 = 라오어(태국어 동북부 방언과 유사)∙문맹률 = 13.2%(2009 / World Bank)∙종 교 = 상좌불교(90%), 정령신앙, 기독교(포교 불허)∙화폐단위 = 낍(KIP: LAK로 표기)∙기준환율 = USD 1$ = LAK 7,817.80KIP (2013.3.18. 기준환율) ∙시 차 = 한국보다 2시간 늦음 (UTC+07:00)∙외교관계 = 수교 129개국 (2009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