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p.2 미국의 대이란 추가제재조치와 석유시장 영향 추가제재 관련 최근 동향 이란의 석유산업 현황 대이란 경제제재 동향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p.8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 최근 현황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 활동 해외 석유기업 M&A 특징 배경 및 전망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아제르-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가스공급원 EU와 러시아의 입장 향후 전망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중국 환경보호부, ‘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 통과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 방안 공표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일본 에너지·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p.21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Novatek, '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카자흐, Karachaganak 유·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p.26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IEA, 對이란 경제제재 로 유가상승 우려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Shell-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p.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영국, Carbon Plan 발표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프랑스, '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p.32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ExxonMobil, ‘2012 에너지전망’ 발표 Encana, $9억 2,000만 규모 자산 매각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BP, 멕시코만 원 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p.37 11-402011.12.16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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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p2

미국의 대이란 추가제재조치와 석유시장 영향 추가제재 관련 최근 동향 이란의 석유산업 현황 대이란 경제제재 동향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p8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배경 및 전망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아제르-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가스공급원 EU와 러시아의 입장 향후 전망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

방안 공표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p21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Novatek 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p26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IEA 對이란 경제제재

로 유가상승 우려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Shell-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p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영국 Carbon Plan 발표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프랑스

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호

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p32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Encana $9억

2000만 규모 자산 매각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BP 멕시코만 원

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p37

제11-40호 20111216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미국의 대이란 추가제재조치와 석유시장 영향

이문배 선임연구위원 (mbleekeeirekr)

11월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개발 관련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서방국가들의 대이란 추가제재 조치가 잇따르고 있음

특히 미 상원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강력한 추가제재법안을 승인함 동 법안은

미국 금융기관에 대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음

추가제재법안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이란의 원유수출금지 효과를

노리고 있음 이로 인하여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미국 동맹국들에게 경제

적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임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지만 추가제재법안이 발효

될 경우 한국과 일본은 원유수입선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

되고 있는 내년도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만일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의한 대이란 공격으로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 상황이 현실화될 전

망임

1 추가제재 관련 최근 동향

ㅇ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11월 8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이란 정부가

2003년 핵무기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핵무기 개발을 계속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이스라엘은 즉각 국제사회가 이란의 핵개발을 막지 못한다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함

- 반면 이란은 동 보고서의 주장이 근거가 없고 서방국가들에 의해 정치적인

의도로 조작되었다고 비난하며 평가절하함

ㅇ 보고서 발표 이후 서방국가들의 이란에 대한 압박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 미

국과 캐나다 영국은 11월 하순 이란 핵개발에 대한 압력으로 에너지 및 금

융부문에 대한 일련의 새로운 경제제재 조치를 발표하였음

- 미국 재무부는 11월 21일 이란을 주요 자금 세탁국가로 지명하고 이란금

융기관과 거래하는 은행 및 기업에 대하여 압박을 가할 것이며 이란 석유

및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고 밝힘

- 영국 재무부는 이란 중앙은행을 포함한 모든 이란은행과의 금융거래를 중

ldquoIAEA 보고서 발표

이후 서방국가의

이란에 대한 압박이

한층 강화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

단할 것이라고 밝힘 캐나다 정부는 석유화학과 석유산업에서 사용되는 제

품들의 대이란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힘

- 12월 초 EU는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방안을 논의하였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였음 그러나 EU는 이란

에너지부문을 목표로 추가제재방안에 대해 계속 검토 중임

ㅇ 특히 미국 의회는 이란 중앙은행을 타깃으로 하는 강력한 제재법안을 추진

중임 12월 중순경 동 법안이 발효될 경우 이란과 중요한 거래를 하는 국가

와 기업은 미국과 달러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어 이란과의 대외거래가 전면

봉쇄될 전망임

- 미국 상원은 12월 10일 동 법안을 의회 출석자 100명 전원 찬성으로 승인

한 바 있음 또한 하원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제재법안이 대다수 의원의

지지서명을 받고 있음

-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에서 석유거래의 경우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으

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들에게는 원유수입선 대

체를 고민해야 하는 입장

ㅇ 자국의 석유수출이 갑작스럽게 감소 또는 중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이란 당국은 이러한 조치가 실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50달러로 2배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섬

- 이란은 과거 70년대와 같이 석유금수를 더 이상 정치적 무기로 선택하지는

않지만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키려는 서방국가들에 의하여 석유수출이 금

지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이 처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함

- 이란은 서방국가들의 이란에 대한 석유금수 움직임에 초기에는 별다른 위

협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최근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음

2 이란의 석유산업 현황

ㅇ OPEC 회원국인 이란은 최근 일일 원유생산량 약 350만 배럴1)로 OPEC 제2위

의 산유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 이어 세계 제3위의 석유 수출국임

- 이란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약 1370억 배럴2)로 전세계 매장량 점유율 약

10에 달함 천연가스 확인매장량도 296조 입방미터로 세계 매장량 점유

율 158로 러시아에 이은 2위의 매장량 보유국임

- 이란의 원유 매장량 약 71가 지상유전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총 40개 생

산유전(지상 27개 해상 13개)을 가동하고 있음

- 이란산 원유의 성상은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의 유황함량을 포함한 API 지

1) IEA Oil Market Report November 102)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ldquo미국 의회는 이란

중앙은행을

타킷으로 하는

강력한 제재법안

추진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수 28deg~35deg의 분포임

-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생산유전의 설비 노후화와 투자부진 때문에 원유 생

산 회수율은 20~30 수준에 그치고 있음

ㅇ 이란은 2010년 연간 약 220만 bd의 원유수출을 기록하였음 이란중질원유

(Iranian Heavy Crude Oil)가 이란의 최대 원유수출 품목이며 경질원유(Iranian

Light)가 그 뒤를 이음

- 2010년 이란의 석유 순수출액 규모는 약 730억 달러임

- 석유 및 관련생산품의 수출이 이란 전체 수출액의 약 80이고 정부 재정

수입에서 차지하는 석유수입액 기여율이 약 50를 웃돌음

- 따라서 추가경제제재로 인하여 석유수출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경우 이

란에 대한 전쟁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음

- 2010년 이란 원유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한국 등

총 원유수출에서 이들 5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72이지만 기타 국가 증

에서 EU 회원국을 고려할 경우 EU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의 수출 비중이

약 80에 달함

국가 수출량(천 bd) 수출 점유율()

중국 426 20

일본 362 17

인도 345 16

이탈리아 208 10

한국 203 9

기타 610 28

합 계 2154 100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의 국별 원유수출 2010년 gt

- 2011년 상반기 원유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리비아 사태의 영향으로 EU주

요 회원국들의 이란산 원유수입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수입물량(천 bd) 이란 수출비중() 자국 수입비중()

EU

이탈리아 183 7 13

스페인 137 6 13

프랑스 49 2 4

그리스 20 1 14

일본 341 14 10

인도 328 13 11

한국 244 10 10

중국 543 22 11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 원유 및 컨덴세이트 주요국 수출실적(2011 1 - 6) gt

ㅇ 이란의 석유소비량은 2010년 현재 약 180만 bd를 기록함 약 145만 bd규

모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이란은 경질석유제품 생산이 제한적이어서 중질의

ldquo추가경제제재로

석유수술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경우

이란이 전쟁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음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5

잔사유를 대량 수출하고 휘발유 등 경질석유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중유와 석유화학제품 등 잔사유를 대규모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

으로는 석유제품 순수출국임

3 대이란 경제제재 동향

ㅇ 이란의 핵무기 개발의혹은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가 알려진 2002년 이후

계속되어 왔음 특히 이란은 핵개발이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적 목적의 핵연

료 개발 때문이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2006년 이후부터 핵개발 활동을 공식

선언한 바 있음

- UN을 포함 미국과 서방국가는 이란 핵개발 활동 중단을 위하여 지속적으

로 대이란 대한 제재를 취해왔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함

- UN안보리는 이란 핵개발과 관련하여 2006년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대

이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 미국은 2004년에 개정된 이란제재법(ISA)에서 이란 에너지부문에 연간

2000만 달러(건별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의 개인 및 기업에 대

하여 부과하는 6가지 제재조치3)를 규정함

- EU는 미국과 함께 대이란 경제제재에 참여하는 한편 5개 안보리 상임이사

국과 독일(P5+1)이 참여 이란과 우라늄 농축 중단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였

으나 최종 중재안에 대한 이란의 거부로 무산됨(2009년 10월)

ㅇ 미국은 2010년 7월 기존의 이란제재법(ISA)를 더욱 강화시킨 고강도의 포괄

적 대이란제재법(CISADA)을 마련함

- CISADA에서는 기존 이란제재법(ISA)에 명시된 6개 제재조치 이외에 미국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추가됨

- 특히 CISADA에서는 대이란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거나 석유제품 및 정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에 대하여도 미국시장 참여를 제한하고 있음 투자규

모로는 연간 100만 달러(건별 2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함

ㅇ 특히 이번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추가제재방안에는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

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 미 상원에서 통과된 추가제재안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이

란의 원유수출 금지효과를 노리고 있음 그러나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

3) ① 미국수출입은행의 대출 차관 신용보증 거부 ② 미국 군수기술 이전 금지 ③ 미국은행의 연 1천만달러 이상 대출 금지 ④ 미국 국채의 우선적 딜러 및 정부기금의 리포지터로서의 서비스 금지 ⑤ 미국 정부조달 금지 ⑥ 대미수출 금지

ldquo이번 제재방안은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호르무즈 해협 gt

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

에서 우려됨

ㅇ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에 동참을 촉구한 동맹국 가운데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음 그러나 추가제재법안이 발효될 경

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유수입선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극동지역에 위치한 한국과 일본은 각각 약 10 수준의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이란산 원유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이를 대체할 원

유수입선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이러한 강력한 제재법안이 시

행될 경우 석유시장에서의 파장은 물론 동맹국 사이의 분열이 초래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변수도 배제할 수 없음

- 반면 EU 회원국은 올해 리비아 사태의 영향 때문에 예년대비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에는 리비아의 원유공급이 확대될 경우 수입선

대체방안을 찾을 수 있을 전망임

-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임

따라서 수요가 허락하는 한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4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ㅇ 이란의 핵개발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이란에 대한 추가경제

제재는 20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란산 원유수출 금지로 인한 영향은 특히 아시아 및 극동지역의 원유수급

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역내 기준원유인 두바이 원유 가격이 적정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ㅇ 만일 이스라엘에 의한 대이란 공격 또는

미국의 강경파가 주도하는 대이란 공격

등과 같은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

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이 현실화될 전망임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하루 약 16백만 배럴로 전세계 교역 물

동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해상 요충지임 동 해협 안쪽

에 사우디 쿠웨이트 UAE 이라크 이

란의 걸프 5대 산유국 선적항들이 위치

ldquo추가제재는 rsquo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7

하고 있음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물량은 2008년 17백만 bd의 피크 이후 다

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33를 기록하고 있음 따

라서 동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이란정부의 유가 배럴당 250달러 폭등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극단적 사태를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 전쟁이 발생되지 않는 대이란 경제제재의 경우 국제유가는 2012년도의 예

상되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수

급 차질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의 강보합 추세가

이어질 전망임

참고문헌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EIA Country Analysis Briefs Iran Nov 21 2011

EIA World Oil Transit Chokepoints Feb 2011

KIEP 지역경제포커스 10-36호(2010 8 4) ldquo미국의 lsquo포괄적 이란제재법rsquo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

IEA Oil Market Report Nov 10 2011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미국의 대이란 추가제재조치와 석유시장 영향

이문배 선임연구위원 (mbleekeeirekr)

11월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개발 관련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서방국가들의 대이란 추가제재 조치가 잇따르고 있음

특히 미 상원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강력한 추가제재법안을 승인함 동 법안은

미국 금융기관에 대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음

추가제재법안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이란의 원유수출금지 효과를

노리고 있음 이로 인하여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미국 동맹국들에게 경제

적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임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지만 추가제재법안이 발효

될 경우 한국과 일본은 원유수입선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

되고 있는 내년도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만일 이스라엘이나 미국에 의한 대이란 공격으로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 상황이 현실화될 전

망임

1 추가제재 관련 최근 동향

ㅇ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11월 8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이란 정부가

2003년 핵무기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핵무기 개발을 계속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이스라엘은 즉각 국제사회가 이란의 핵개발을 막지 못한다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함

- 반면 이란은 동 보고서의 주장이 근거가 없고 서방국가들에 의해 정치적인

의도로 조작되었다고 비난하며 평가절하함

ㅇ 보고서 발표 이후 서방국가들의 이란에 대한 압박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 미

국과 캐나다 영국은 11월 하순 이란 핵개발에 대한 압력으로 에너지 및 금

융부문에 대한 일련의 새로운 경제제재 조치를 발표하였음

- 미국 재무부는 11월 21일 이란을 주요 자금 세탁국가로 지명하고 이란금

융기관과 거래하는 은행 및 기업에 대하여 압박을 가할 것이며 이란 석유

및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고 밝힘

- 영국 재무부는 이란 중앙은행을 포함한 모든 이란은행과의 금융거래를 중

ldquoIAEA 보고서 발표

이후 서방국가의

이란에 대한 압박이

한층 강화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

단할 것이라고 밝힘 캐나다 정부는 석유화학과 석유산업에서 사용되는 제

품들의 대이란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힘

- 12월 초 EU는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방안을 논의하였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였음 그러나 EU는 이란

에너지부문을 목표로 추가제재방안에 대해 계속 검토 중임

ㅇ 특히 미국 의회는 이란 중앙은행을 타깃으로 하는 강력한 제재법안을 추진

중임 12월 중순경 동 법안이 발효될 경우 이란과 중요한 거래를 하는 국가

와 기업은 미국과 달러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어 이란과의 대외거래가 전면

봉쇄될 전망임

- 미국 상원은 12월 10일 동 법안을 의회 출석자 100명 전원 찬성으로 승인

한 바 있음 또한 하원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제재법안이 대다수 의원의

지지서명을 받고 있음

-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에서 석유거래의 경우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으

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들에게는 원유수입선 대

체를 고민해야 하는 입장

ㅇ 자국의 석유수출이 갑작스럽게 감소 또는 중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이란 당국은 이러한 조치가 실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50달러로 2배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섬

- 이란은 과거 70년대와 같이 석유금수를 더 이상 정치적 무기로 선택하지는

않지만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키려는 서방국가들에 의하여 석유수출이 금

지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이 처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함

- 이란은 서방국가들의 이란에 대한 석유금수 움직임에 초기에는 별다른 위

협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최근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음

2 이란의 석유산업 현황

ㅇ OPEC 회원국인 이란은 최근 일일 원유생산량 약 350만 배럴1)로 OPEC 제2위

의 산유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 이어 세계 제3위의 석유 수출국임

- 이란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약 1370억 배럴2)로 전세계 매장량 점유율 약

10에 달함 천연가스 확인매장량도 296조 입방미터로 세계 매장량 점유

율 158로 러시아에 이은 2위의 매장량 보유국임

- 이란의 원유 매장량 약 71가 지상유전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총 40개 생

산유전(지상 27개 해상 13개)을 가동하고 있음

- 이란산 원유의 성상은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의 유황함량을 포함한 API 지

1) IEA Oil Market Report November 102)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ldquo미국 의회는 이란

중앙은행을

타킷으로 하는

강력한 제재법안

추진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수 28deg~35deg의 분포임

-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생산유전의 설비 노후화와 투자부진 때문에 원유 생

산 회수율은 20~30 수준에 그치고 있음

ㅇ 이란은 2010년 연간 약 220만 bd의 원유수출을 기록하였음 이란중질원유

(Iranian Heavy Crude Oil)가 이란의 최대 원유수출 품목이며 경질원유(Iranian

Light)가 그 뒤를 이음

- 2010년 이란의 석유 순수출액 규모는 약 730억 달러임

- 석유 및 관련생산품의 수출이 이란 전체 수출액의 약 80이고 정부 재정

수입에서 차지하는 석유수입액 기여율이 약 50를 웃돌음

- 따라서 추가경제제재로 인하여 석유수출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경우 이

란에 대한 전쟁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음

- 2010년 이란 원유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한국 등

총 원유수출에서 이들 5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72이지만 기타 국가 증

에서 EU 회원국을 고려할 경우 EU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의 수출 비중이

약 80에 달함

국가 수출량(천 bd) 수출 점유율()

중국 426 20

일본 362 17

인도 345 16

이탈리아 208 10

한국 203 9

기타 610 28

합 계 2154 100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의 국별 원유수출 2010년 gt

- 2011년 상반기 원유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리비아 사태의 영향으로 EU주

요 회원국들의 이란산 원유수입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수입물량(천 bd) 이란 수출비중() 자국 수입비중()

EU

이탈리아 183 7 13

스페인 137 6 13

프랑스 49 2 4

그리스 20 1 14

일본 341 14 10

인도 328 13 11

한국 244 10 10

중국 543 22 11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 원유 및 컨덴세이트 주요국 수출실적(2011 1 - 6) gt

ㅇ 이란의 석유소비량은 2010년 현재 약 180만 bd를 기록함 약 145만 bd규

모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이란은 경질석유제품 생산이 제한적이어서 중질의

ldquo추가경제제재로

석유수술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경우

이란이 전쟁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음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5

잔사유를 대량 수출하고 휘발유 등 경질석유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중유와 석유화학제품 등 잔사유를 대규모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

으로는 석유제품 순수출국임

3 대이란 경제제재 동향

ㅇ 이란의 핵무기 개발의혹은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가 알려진 2002년 이후

계속되어 왔음 특히 이란은 핵개발이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적 목적의 핵연

료 개발 때문이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2006년 이후부터 핵개발 활동을 공식

선언한 바 있음

- UN을 포함 미국과 서방국가는 이란 핵개발 활동 중단을 위하여 지속적으

로 대이란 대한 제재를 취해왔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함

- UN안보리는 이란 핵개발과 관련하여 2006년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대

이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 미국은 2004년에 개정된 이란제재법(ISA)에서 이란 에너지부문에 연간

2000만 달러(건별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의 개인 및 기업에 대

하여 부과하는 6가지 제재조치3)를 규정함

- EU는 미국과 함께 대이란 경제제재에 참여하는 한편 5개 안보리 상임이사

국과 독일(P5+1)이 참여 이란과 우라늄 농축 중단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였

으나 최종 중재안에 대한 이란의 거부로 무산됨(2009년 10월)

ㅇ 미국은 2010년 7월 기존의 이란제재법(ISA)를 더욱 강화시킨 고강도의 포괄

적 대이란제재법(CISADA)을 마련함

- CISADA에서는 기존 이란제재법(ISA)에 명시된 6개 제재조치 이외에 미국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추가됨

- 특히 CISADA에서는 대이란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거나 석유제품 및 정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에 대하여도 미국시장 참여를 제한하고 있음 투자규

모로는 연간 100만 달러(건별 2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함

ㅇ 특히 이번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추가제재방안에는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

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 미 상원에서 통과된 추가제재안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이

란의 원유수출 금지효과를 노리고 있음 그러나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

3) ① 미국수출입은행의 대출 차관 신용보증 거부 ② 미국 군수기술 이전 금지 ③ 미국은행의 연 1천만달러 이상 대출 금지 ④ 미국 국채의 우선적 딜러 및 정부기금의 리포지터로서의 서비스 금지 ⑤ 미국 정부조달 금지 ⑥ 대미수출 금지

ldquo이번 제재방안은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호르무즈 해협 gt

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

에서 우려됨

ㅇ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에 동참을 촉구한 동맹국 가운데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음 그러나 추가제재법안이 발효될 경

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유수입선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극동지역에 위치한 한국과 일본은 각각 약 10 수준의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이란산 원유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이를 대체할 원

유수입선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이러한 강력한 제재법안이 시

행될 경우 석유시장에서의 파장은 물론 동맹국 사이의 분열이 초래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변수도 배제할 수 없음

- 반면 EU 회원국은 올해 리비아 사태의 영향 때문에 예년대비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에는 리비아의 원유공급이 확대될 경우 수입선

대체방안을 찾을 수 있을 전망임

-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임

따라서 수요가 허락하는 한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4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ㅇ 이란의 핵개발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이란에 대한 추가경제

제재는 20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란산 원유수출 금지로 인한 영향은 특히 아시아 및 극동지역의 원유수급

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역내 기준원유인 두바이 원유 가격이 적정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ㅇ 만일 이스라엘에 의한 대이란 공격 또는

미국의 강경파가 주도하는 대이란 공격

등과 같은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

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이 현실화될 전망임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하루 약 16백만 배럴로 전세계 교역 물

동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해상 요충지임 동 해협 안쪽

에 사우디 쿠웨이트 UAE 이라크 이

란의 걸프 5대 산유국 선적항들이 위치

ldquo추가제재는 rsquo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7

하고 있음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물량은 2008년 17백만 bd의 피크 이후 다

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33를 기록하고 있음 따

라서 동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이란정부의 유가 배럴당 250달러 폭등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극단적 사태를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 전쟁이 발생되지 않는 대이란 경제제재의 경우 국제유가는 2012년도의 예

상되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수

급 차질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의 강보합 추세가

이어질 전망임

참고문헌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EIA Country Analysis Briefs Iran Nov 21 2011

EIA World Oil Transit Chokepoints Feb 2011

KIEP 지역경제포커스 10-36호(2010 8 4) ldquo미국의 lsquo포괄적 이란제재법rsquo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

IEA Oil Market Report Nov 10 2011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3: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

단할 것이라고 밝힘 캐나다 정부는 석유화학과 석유산업에서 사용되는 제

품들의 대이란 수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힘

- 12월 초 EU는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방안을 논의하였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였음 그러나 EU는 이란

에너지부문을 목표로 추가제재방안에 대해 계속 검토 중임

ㅇ 특히 미국 의회는 이란 중앙은행을 타깃으로 하는 강력한 제재법안을 추진

중임 12월 중순경 동 법안이 발효될 경우 이란과 중요한 거래를 하는 국가

와 기업은 미국과 달러 거래를 할 수 없게 되어 이란과의 대외거래가 전면

봉쇄될 전망임

- 미국 상원은 12월 10일 동 법안을 의회 출석자 100명 전원 찬성으로 승인

한 바 있음 또한 하원에서도 유사한 내용의 제재법안이 대다수 의원의

지지서명을 받고 있음

-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에서 석유거래의 경우 6개월 유예기간을 두고 있으

나 우리나라와 일본 등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들에게는 원유수입선 대

체를 고민해야 하는 입장

ㅇ 자국의 석유수출이 갑작스럽게 감소 또는 중지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이란 당국은 이러한 조치가 실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250달러로 2배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섬

- 이란은 과거 70년대와 같이 석유금수를 더 이상 정치적 무기로 선택하지는

않지만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키려는 서방국가들에 의하여 석유수출이 금

지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이 처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함

- 이란은 서방국가들의 이란에 대한 석유금수 움직임에 초기에는 별다른 위

협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최근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음

2 이란의 석유산업 현황

ㅇ OPEC 회원국인 이란은 최근 일일 원유생산량 약 350만 배럴1)로 OPEC 제2위

의 산유국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 이어 세계 제3위의 석유 수출국임

- 이란의 석유 확인매장량은 약 1370억 배럴2)로 전세계 매장량 점유율 약

10에 달함 천연가스 확인매장량도 296조 입방미터로 세계 매장량 점유

율 158로 러시아에 이은 2위의 매장량 보유국임

- 이란의 원유 매장량 약 71가 지상유전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총 40개 생

산유전(지상 27개 해상 13개)을 가동하고 있음

- 이란산 원유의 성상은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의 유황함량을 포함한 API 지

1) IEA Oil Market Report November 102)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ldquo미국 의회는 이란

중앙은행을

타킷으로 하는

강력한 제재법안

추진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수 28deg~35deg의 분포임

-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생산유전의 설비 노후화와 투자부진 때문에 원유 생

산 회수율은 20~30 수준에 그치고 있음

ㅇ 이란은 2010년 연간 약 220만 bd의 원유수출을 기록하였음 이란중질원유

(Iranian Heavy Crude Oil)가 이란의 최대 원유수출 품목이며 경질원유(Iranian

Light)가 그 뒤를 이음

- 2010년 이란의 석유 순수출액 규모는 약 730억 달러임

- 석유 및 관련생산품의 수출이 이란 전체 수출액의 약 80이고 정부 재정

수입에서 차지하는 석유수입액 기여율이 약 50를 웃돌음

- 따라서 추가경제제재로 인하여 석유수출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경우 이

란에 대한 전쟁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음

- 2010년 이란 원유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한국 등

총 원유수출에서 이들 5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72이지만 기타 국가 증

에서 EU 회원국을 고려할 경우 EU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의 수출 비중이

약 80에 달함

국가 수출량(천 bd) 수출 점유율()

중국 426 20

일본 362 17

인도 345 16

이탈리아 208 10

한국 203 9

기타 610 28

합 계 2154 100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의 국별 원유수출 2010년 gt

- 2011년 상반기 원유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리비아 사태의 영향으로 EU주

요 회원국들의 이란산 원유수입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수입물량(천 bd) 이란 수출비중() 자국 수입비중()

EU

이탈리아 183 7 13

스페인 137 6 13

프랑스 49 2 4

그리스 20 1 14

일본 341 14 10

인도 328 13 11

한국 244 10 10

중국 543 22 11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 원유 및 컨덴세이트 주요국 수출실적(2011 1 - 6) gt

ㅇ 이란의 석유소비량은 2010년 현재 약 180만 bd를 기록함 약 145만 bd규

모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이란은 경질석유제품 생산이 제한적이어서 중질의

ldquo추가경제제재로

석유수술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경우

이란이 전쟁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음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5

잔사유를 대량 수출하고 휘발유 등 경질석유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중유와 석유화학제품 등 잔사유를 대규모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

으로는 석유제품 순수출국임

3 대이란 경제제재 동향

ㅇ 이란의 핵무기 개발의혹은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가 알려진 2002년 이후

계속되어 왔음 특히 이란은 핵개발이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적 목적의 핵연

료 개발 때문이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2006년 이후부터 핵개발 활동을 공식

선언한 바 있음

- UN을 포함 미국과 서방국가는 이란 핵개발 활동 중단을 위하여 지속적으

로 대이란 대한 제재를 취해왔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함

- UN안보리는 이란 핵개발과 관련하여 2006년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대

이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 미국은 2004년에 개정된 이란제재법(ISA)에서 이란 에너지부문에 연간

2000만 달러(건별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의 개인 및 기업에 대

하여 부과하는 6가지 제재조치3)를 규정함

- EU는 미국과 함께 대이란 경제제재에 참여하는 한편 5개 안보리 상임이사

국과 독일(P5+1)이 참여 이란과 우라늄 농축 중단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였

으나 최종 중재안에 대한 이란의 거부로 무산됨(2009년 10월)

ㅇ 미국은 2010년 7월 기존의 이란제재법(ISA)를 더욱 강화시킨 고강도의 포괄

적 대이란제재법(CISADA)을 마련함

- CISADA에서는 기존 이란제재법(ISA)에 명시된 6개 제재조치 이외에 미국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추가됨

- 특히 CISADA에서는 대이란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거나 석유제품 및 정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에 대하여도 미국시장 참여를 제한하고 있음 투자규

모로는 연간 100만 달러(건별 2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함

ㅇ 특히 이번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추가제재방안에는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

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 미 상원에서 통과된 추가제재안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이

란의 원유수출 금지효과를 노리고 있음 그러나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

3) ① 미국수출입은행의 대출 차관 신용보증 거부 ② 미국 군수기술 이전 금지 ③ 미국은행의 연 1천만달러 이상 대출 금지 ④ 미국 국채의 우선적 딜러 및 정부기금의 리포지터로서의 서비스 금지 ⑤ 미국 정부조달 금지 ⑥ 대미수출 금지

ldquo이번 제재방안은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호르무즈 해협 gt

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

에서 우려됨

ㅇ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에 동참을 촉구한 동맹국 가운데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음 그러나 추가제재법안이 발효될 경

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유수입선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극동지역에 위치한 한국과 일본은 각각 약 10 수준의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이란산 원유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이를 대체할 원

유수입선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이러한 강력한 제재법안이 시

행될 경우 석유시장에서의 파장은 물론 동맹국 사이의 분열이 초래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변수도 배제할 수 없음

- 반면 EU 회원국은 올해 리비아 사태의 영향 때문에 예년대비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에는 리비아의 원유공급이 확대될 경우 수입선

대체방안을 찾을 수 있을 전망임

-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임

따라서 수요가 허락하는 한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4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ㅇ 이란의 핵개발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이란에 대한 추가경제

제재는 20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란산 원유수출 금지로 인한 영향은 특히 아시아 및 극동지역의 원유수급

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역내 기준원유인 두바이 원유 가격이 적정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ㅇ 만일 이스라엘에 의한 대이란 공격 또는

미국의 강경파가 주도하는 대이란 공격

등과 같은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

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이 현실화될 전망임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하루 약 16백만 배럴로 전세계 교역 물

동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해상 요충지임 동 해협 안쪽

에 사우디 쿠웨이트 UAE 이라크 이

란의 걸프 5대 산유국 선적항들이 위치

ldquo추가제재는 rsquo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7

하고 있음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물량은 2008년 17백만 bd의 피크 이후 다

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33를 기록하고 있음 따

라서 동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이란정부의 유가 배럴당 250달러 폭등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극단적 사태를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 전쟁이 발생되지 않는 대이란 경제제재의 경우 국제유가는 2012년도의 예

상되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수

급 차질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의 강보합 추세가

이어질 전망임

참고문헌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EIA Country Analysis Briefs Iran Nov 21 2011

EIA World Oil Transit Chokepoints Feb 2011

KIEP 지역경제포커스 10-36호(2010 8 4) ldquo미국의 lsquo포괄적 이란제재법rsquo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

IEA Oil Market Report Nov 10 2011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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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4: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수 28deg~35deg의 분포임

-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생산유전의 설비 노후화와 투자부진 때문에 원유 생

산 회수율은 20~30 수준에 그치고 있음

ㅇ 이란은 2010년 연간 약 220만 bd의 원유수출을 기록하였음 이란중질원유

(Iranian Heavy Crude Oil)가 이란의 최대 원유수출 품목이며 경질원유(Iranian

Light)가 그 뒤를 이음

- 2010년 이란의 석유 순수출액 규모는 약 730억 달러임

- 석유 및 관련생산품의 수출이 이란 전체 수출액의 약 80이고 정부 재정

수입에서 차지하는 석유수입액 기여율이 약 50를 웃돌음

- 따라서 추가경제제재로 인하여 석유수출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경우 이

란에 대한 전쟁행위로 간주될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음

- 2010년 이란 원유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한국 등

총 원유수출에서 이들 5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72이지만 기타 국가 증

에서 EU 회원국을 고려할 경우 EU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의 수출 비중이

약 80에 달함

국가 수출량(천 bd) 수출 점유율()

중국 426 20

일본 362 17

인도 345 16

이탈리아 208 10

한국 203 9

기타 610 28

합 계 2154 100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의 국별 원유수출 2010년 gt

- 2011년 상반기 원유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리비아 사태의 영향으로 EU주

요 회원국들의 이란산 원유수입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수입물량(천 bd) 이란 수출비중() 자국 수입비중()

EU

이탈리아 183 7 13

스페인 137 6 13

프랑스 49 2 4

그리스 20 1 14

일본 341 14 10

인도 328 13 11

한국 244 10 10

중국 543 22 11

자료 EIA Country Analysis Brief Iran

lt 이란 원유 및 컨덴세이트 주요국 수출실적(2011 1 - 6) gt

ㅇ 이란의 석유소비량은 2010년 현재 약 180만 bd를 기록함 약 145만 bd규

모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이란은 경질석유제품 생산이 제한적이어서 중질의

ldquo추가경제제재로

석유수술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경우

이란이 전쟁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음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5

잔사유를 대량 수출하고 휘발유 등 경질석유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중유와 석유화학제품 등 잔사유를 대규모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

으로는 석유제품 순수출국임

3 대이란 경제제재 동향

ㅇ 이란의 핵무기 개발의혹은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가 알려진 2002년 이후

계속되어 왔음 특히 이란은 핵개발이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적 목적의 핵연

료 개발 때문이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2006년 이후부터 핵개발 활동을 공식

선언한 바 있음

- UN을 포함 미국과 서방국가는 이란 핵개발 활동 중단을 위하여 지속적으

로 대이란 대한 제재를 취해왔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함

- UN안보리는 이란 핵개발과 관련하여 2006년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대

이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 미국은 2004년에 개정된 이란제재법(ISA)에서 이란 에너지부문에 연간

2000만 달러(건별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의 개인 및 기업에 대

하여 부과하는 6가지 제재조치3)를 규정함

- EU는 미국과 함께 대이란 경제제재에 참여하는 한편 5개 안보리 상임이사

국과 독일(P5+1)이 참여 이란과 우라늄 농축 중단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였

으나 최종 중재안에 대한 이란의 거부로 무산됨(2009년 10월)

ㅇ 미국은 2010년 7월 기존의 이란제재법(ISA)를 더욱 강화시킨 고강도의 포괄

적 대이란제재법(CISADA)을 마련함

- CISADA에서는 기존 이란제재법(ISA)에 명시된 6개 제재조치 이외에 미국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추가됨

- 특히 CISADA에서는 대이란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거나 석유제품 및 정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에 대하여도 미국시장 참여를 제한하고 있음 투자규

모로는 연간 100만 달러(건별 2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함

ㅇ 특히 이번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추가제재방안에는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

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 미 상원에서 통과된 추가제재안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이

란의 원유수출 금지효과를 노리고 있음 그러나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

3) ① 미국수출입은행의 대출 차관 신용보증 거부 ② 미국 군수기술 이전 금지 ③ 미국은행의 연 1천만달러 이상 대출 금지 ④ 미국 국채의 우선적 딜러 및 정부기금의 리포지터로서의 서비스 금지 ⑤ 미국 정부조달 금지 ⑥ 대미수출 금지

ldquo이번 제재방안은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호르무즈 해협 gt

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

에서 우려됨

ㅇ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에 동참을 촉구한 동맹국 가운데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음 그러나 추가제재법안이 발효될 경

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유수입선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극동지역에 위치한 한국과 일본은 각각 약 10 수준의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이란산 원유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이를 대체할 원

유수입선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이러한 강력한 제재법안이 시

행될 경우 석유시장에서의 파장은 물론 동맹국 사이의 분열이 초래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변수도 배제할 수 없음

- 반면 EU 회원국은 올해 리비아 사태의 영향 때문에 예년대비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에는 리비아의 원유공급이 확대될 경우 수입선

대체방안을 찾을 수 있을 전망임

-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임

따라서 수요가 허락하는 한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4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ㅇ 이란의 핵개발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이란에 대한 추가경제

제재는 20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란산 원유수출 금지로 인한 영향은 특히 아시아 및 극동지역의 원유수급

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역내 기준원유인 두바이 원유 가격이 적정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ㅇ 만일 이스라엘에 의한 대이란 공격 또는

미국의 강경파가 주도하는 대이란 공격

등과 같은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

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이 현실화될 전망임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하루 약 16백만 배럴로 전세계 교역 물

동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해상 요충지임 동 해협 안쪽

에 사우디 쿠웨이트 UAE 이라크 이

란의 걸프 5대 산유국 선적항들이 위치

ldquo추가제재는 rsquo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7

하고 있음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물량은 2008년 17백만 bd의 피크 이후 다

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33를 기록하고 있음 따

라서 동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이란정부의 유가 배럴당 250달러 폭등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극단적 사태를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 전쟁이 발생되지 않는 대이란 경제제재의 경우 국제유가는 2012년도의 예

상되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수

급 차질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의 강보합 추세가

이어질 전망임

참고문헌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EIA Country Analysis Briefs Iran Nov 21 2011

EIA World Oil Transit Chokepoints Feb 2011

KIEP 지역경제포커스 10-36호(2010 8 4) ldquo미국의 lsquo포괄적 이란제재법rsquo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

IEA Oil Market Report Nov 10 2011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5: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5

잔사유를 대량 수출하고 휘발유 등 경질석유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 중유와 석유화학제품 등 잔사유를 대규모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

으로는 석유제품 순수출국임

3 대이란 경제제재 동향

ㅇ 이란의 핵무기 개발의혹은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가 알려진 2002년 이후

계속되어 왔음 특히 이란은 핵개발이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적 목적의 핵연

료 개발 때문이라는 명목을 내세우며 2006년 이후부터 핵개발 활동을 공식

선언한 바 있음

- UN을 포함 미국과 서방국가는 이란 핵개발 활동 중단을 위하여 지속적으

로 대이란 대한 제재를 취해왔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함

- UN안보리는 이란 핵개발과 관련하여 2006년 이후 모두 4차례에 걸쳐 대

이란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였음

- 미국은 2004년에 개정된 이란제재법(ISA)에서 이란 에너지부문에 연간

2000만 달러(건별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의 개인 및 기업에 대

하여 부과하는 6가지 제재조치3)를 규정함

- EU는 미국과 함께 대이란 경제제재에 참여하는 한편 5개 안보리 상임이사

국과 독일(P5+1)이 참여 이란과 우라늄 농축 중단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였

으나 최종 중재안에 대한 이란의 거부로 무산됨(2009년 10월)

ㅇ 미국은 2010년 7월 기존의 이란제재법(ISA)를 더욱 강화시킨 고강도의 포괄

적 대이란제재법(CISADA)을 마련함

- CISADA에서는 기존 이란제재법(ISA)에 명시된 6개 제재조치 이외에 미국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추가됨

- 특히 CISADA에서는 대이란 에너지 개발에 참여하거나 석유제품 및 정제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에 대하여도 미국시장 참여를 제한하고 있음 투자규

모로는 연간 100만 달러(건별 2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함

ㅇ 특히 이번 미국 상원에서 통과된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추가제재방안에는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

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 미 상원에서 통과된 추가제재안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통하여 이

란의 원유수출 금지효과를 노리고 있음 그러나 이는 이란산 원유를 수입

3) ① 미국수출입은행의 대출 차관 신용보증 거부 ② 미국 군수기술 이전 금지 ③ 미국은행의 연 1천만달러 이상 대출 금지 ④ 미국 국채의 우선적 딜러 및 정부기금의 리포지터로서의 서비스 금지 ⑤ 미국 정부조달 금지 ⑥ 대미수출 금지

ldquo이번 제재방안은

미국의 금융기관에

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 및 기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rdquo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호르무즈 해협 gt

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

에서 우려됨

ㅇ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에 동참을 촉구한 동맹국 가운데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음 그러나 추가제재법안이 발효될 경

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유수입선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극동지역에 위치한 한국과 일본은 각각 약 10 수준의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이란산 원유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이를 대체할 원

유수입선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이러한 강력한 제재법안이 시

행될 경우 석유시장에서의 파장은 물론 동맹국 사이의 분열이 초래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변수도 배제할 수 없음

- 반면 EU 회원국은 올해 리비아 사태의 영향 때문에 예년대비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에는 리비아의 원유공급이 확대될 경우 수입선

대체방안을 찾을 수 있을 전망임

-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임

따라서 수요가 허락하는 한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4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ㅇ 이란의 핵개발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이란에 대한 추가경제

제재는 20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란산 원유수출 금지로 인한 영향은 특히 아시아 및 극동지역의 원유수급

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역내 기준원유인 두바이 원유 가격이 적정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ㅇ 만일 이스라엘에 의한 대이란 공격 또는

미국의 강경파가 주도하는 대이란 공격

등과 같은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

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이 현실화될 전망임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하루 약 16백만 배럴로 전세계 교역 물

동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해상 요충지임 동 해협 안쪽

에 사우디 쿠웨이트 UAE 이라크 이

란의 걸프 5대 산유국 선적항들이 위치

ldquo추가제재는 rsquo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7

하고 있음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물량은 2008년 17백만 bd의 피크 이후 다

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33를 기록하고 있음 따

라서 동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이란정부의 유가 배럴당 250달러 폭등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극단적 사태를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 전쟁이 발생되지 않는 대이란 경제제재의 경우 국제유가는 2012년도의 예

상되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수

급 차질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의 강보합 추세가

이어질 전망임

참고문헌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EIA Country Analysis Briefs Iran Nov 21 2011

EIA World Oil Transit Chokepoints Feb 2011

KIEP 지역경제포커스 10-36호(2010 8 4) ldquo미국의 lsquo포괄적 이란제재법rsquo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

IEA Oil Market Report Nov 10 2011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6: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호르무즈 해협 gt

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점

에서 우려됨

ㅇ 미국이 대이란 경제제재에 동참을 촉구한 동맹국 가운데 아직까지 이란산

원유의 수입금지를 결정한 국가는 없음 그러나 추가제재법안이 발효될 경

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유수입선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

- 극동지역에 위치한 한국과 일본은 각각 약 10 수준의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보이고 있는데 이란산 원유수입이 어려워질 경우 이를 대체할 원

유수입선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임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 이러한 강력한 제재법안이 시

행될 경우 석유시장에서의 파장은 물론 동맹국 사이의 분열이 초래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른 변수도 배제할 수 없음

- 반면 EU 회원국은 올해 리비아 사태의 영향 때문에 예년대비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았지만 내년에는 리비아의 원유공급이 확대될 경우 수입선

대체방안을 찾을 수 있을 전망임

-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장임

따라서 수요가 허락하는 한 이란산 원유수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불황이 예고되고 있는 세계경제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임

4 국제 석유시장의 영향

ㅇ 이란의 핵개발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과 서방의 이란에 대한 추가경제

제재는 20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란산 원유수출 금지로 인한 영향은 특히 아시아 및 극동지역의 원유수급

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됨

- 따라서 역내 기준원유인 두바이 원유 가격이 적정수준 이상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

ㅇ 만일 이스라엘에 의한 대이란 공격 또는

미국의 강경파가 주도하는 대이란 공격

등과 같은 무력충돌이 발생될 경우 이란

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유가폭등이 현실화될 전망임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량은

하루 약 16백만 배럴로 전세계 교역 물

동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

장 중요한 해상 요충지임 동 해협 안쪽

에 사우디 쿠웨이트 UAE 이라크 이

란의 걸프 5대 산유국 선적항들이 위치

ldquo추가제재는 rsquo12년

국제석유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7

하고 있음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물량은 2008년 17백만 bd의 피크 이후 다

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33를 기록하고 있음 따

라서 동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이란정부의 유가 배럴당 250달러 폭등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극단적 사태를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 전쟁이 발생되지 않는 대이란 경제제재의 경우 국제유가는 2012년도의 예

상되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수

급 차질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의 강보합 추세가

이어질 전망임

참고문헌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EIA Country Analysis Briefs Iran Nov 21 2011

EIA World Oil Transit Chokepoints Feb 2011

KIEP 지역경제포커스 10-36호(2010 8 4) ldquo미국의 lsquo포괄적 이란제재법rsquo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

IEA Oil Market Report Nov 10 2011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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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7: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7

하고 있음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물량은 2008년 17백만 bd의 피크 이후 다

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세계 해상물동량의 약 33를 기록하고 있음 따

라서 동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될 경우 전세계 원유수급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이란정부의 유가 배럴당 250달러 폭등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같은 극단적 사태를 배경으로 언급한 것으로 추정됨

- 전쟁이 발생되지 않는 대이란 경제제재의 경우 국제유가는 2012년도의 예

상되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인한 석유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적인 수

급 차질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높은 배럴당 100달러 내외의 강보합 추세가

이어질 전망임

참고문헌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1

EIA Country Analysis Briefs Iran Nov 21 2011

EIA World Oil Transit Chokepoints Feb 2011

KIEP 지역경제포커스 10-36호(2010 8 4) ldquo미국의 lsquo포괄적 이란제재법rsquo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

IEA Oil Market Report Nov 10 2011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8: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 최근 현황

김미경 위촉연구원 (11256keeirekr)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CNOOC

20113 5000만 AUD 호주 Galilee 분지의 지분 50 인수를 승인

20113 1467억 USD Tullow의 우간다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

201111 21억 USD 캐나다 OPTI를 인수

201112 미확인Nexen과 미국 멕시코만 Kakun Angel Fire Cypress

탐사정 운영지분 20의 교환에 합의

CNPC

20117 10억 USD 영국 INEOS와 합작회사 설립

20119 54억 USDShell과 50대 50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Bow Energy

인수하기로 결정

201110 26억 USDSouth Oil Exploration and Development를 인수하는

협상에 들어감

Sinopec 201012 719억 USD스페인 Repsol과 브라질 자산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lt 최근 1년간 중국의 해외 MampA 활동 gt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2011년에도 활동하게 이뤄짐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는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MampA 대상도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임

금융위기에 따른 일부 해외기업의 자금난과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MampA 비용이 절

감되었고 중국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중국의 석유기업들의 해외 MampA가 가속화됨

중국의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1 최근 중국기업의 해외 MampA 활동

ㅇ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EampP 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지역

에서 MampA 추진을 확대해 왔음

- 기존 EampP 사업은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메이저들의 진출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은 신흥 자원개발국에 집중해 왔음

- 그러나 최근의 MampA를 통해 남미 캐나다 중동 호주 유럽으로 진출 지역

을 다양화하는 양태를 보임

ㅇ 해외 MampA 사업은 CNOOC CNPC Sinopec 등 3대 국영기업이 주도하고 있

으며 MampA 활동은 20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

ldquorsquo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확대된 중국

석유기업의 MampA는

rsquo11년에도 활발히

진행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9: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9

기업명 시기 금액 내용

20113 10억 USDRed Sea Refining Company JV의 지분 35를 인수하

는 MoU 체결

201110 21억 USD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

201111 354억 USDGalp Energy의 브라질 상류부문 지분 30를 인수하

는 계약 체결

201112 미확인 호주 APLNG 지분을 15에서 25로 늘리기로 합의

2 해외 석유기업 MampA 특징

해외인수의 양적 증가

자료 이원우(2011311) 원자료 FACTS(2010)

lt 중국의 대규모 해외 석유ㆍ가스자산 직접취득 추이 gt

ㅇ 2010년 중국의 해외 석유middot가스기업 인수총액은 3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세계 MampA 거래액의 20를 차지함

- 2010년 중국 석유기업들의 인수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그 중 Sinopec의 인

수액은 140억 달러 CNOOC는 20억 달러를 상회함

ㅇ 2010년 중국이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middot가스 생산량은 최초로 7000만

톤을 초과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함

해외인수 대상 다원화

ㅇ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 대상이 기존의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라틴아메

리카 지역 등 기존의 산유국에서 세계 각국으로 다원화되고 있음

- CNOOC는 2011년 캐나다 OPTI를 인수하였고 Nexen과 미국 멕시코만 탐

사정 운영지분의 20를 교환하는데 합의함

- CNPC는 2011년 INEOS와 합작회사를 설립하여 유럽에 진출하였고 Shell

과 호주 Bow Energy를 인수하기로 하였음

- Sinopec은 2010년에는 719억 달러로 스페인 Repsol이 보유한 브라질 자

ldquo중국 석유기업의

해외 MampA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MampA대상도

다원화되고 있음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10: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회사 지분 40를 인수하였고 2011년 10월 캐나다 Daylight Energy 지분

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

기업별 상이한 인수 성향

ㅇ CNPC는 상middot하류부문의 MampA에 CNOOC와 Sinopec은 상류부문 MampA에 치

중하는 특징을 보임

- CNPC는 INEOS와의 합작회사 설립으로 스코틀랜드 Grangemouth 정유공

장 지분 501와 프랑스 Laveacutera 정유공장 지분 499를 소유하게 되어

유럽 정제산업에 진출함

- CNOOC는 우간다에서 Tullow가 보유한 블록 3의 운영권을 인수하기로 합

의하였고 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인 OPTI를 인수함

- Sinopec은 2011년 354억 달러에 Galp Brazil의 지분 30를 인수하기로

하여 브라질 해상 및 육상분지 7곳의 25개 경영권과 광구 33개에 대한 지

분을 보유하게 됨 또한 캐나다 Daylight의 지분을 22억 캐나다 달러로

100 인수하여 취약한 상류부문을 보완하려 함

3 배경 및 전망

인수비용 하락 효과

ㅇ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적으로 은행대출이 긴축되면서 일부 해외기

업은 자금난을 겪게 되었음

-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우려로 기업들의 융자난이 더욱 심화되자 일부 해외

기업은 파산을 신청하거나 지분을 매각하게 되고 자산가치도 폭락함

- 특히 세계 경기불황은 시장의 에너지수요를 감소시켜 에너지가격도 동반

하락하여 에너지기업 인수에 유리하게 작용함

ㅇ 유로화와 달러 약세 및 위안화의 상대적 평가절상으로 중국기업들의 인수

비용 부담이 완화됨

자료 中國外汇網 2007~2011년 외환 통계데이터

lt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gt

ldquo글로벌

금융위기는 중국의

해외석유기업

인수에 호재로

작용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11: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1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

ㅇ 중국 상부무는 2009년부터 중국 내수진작과 수출안정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

위기 대응책을 제정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를 장려함

- 2009년 3월 16일 상무부는 대외투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을 장려하는 lsquo경외투자관리방법rsquo을 실시함

경외투자관리방법은 대외투자 승인절차를 간소화하여 중국기업들의 대외투자

를 촉진하기 위한 것임

- 세수 금융 보험 외환 출입국 등 여러 부문에 대한 지원정책을 마련하였

으며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지원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

- 162개 국가에 대한 lsquo대외투자협력 국가별 가이드rsquo를 발표하여 대외투자 협

력 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함

해외인수 가속화될 전망

ㅇ 중국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석

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임

lt 중국의 석유생산 및 수입 장기전망 gt

자료 IEA

ㅇ 중국의 해외 MampA는 점점 하류부문의 MampA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석유경제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기업의 해외진출이 어느 정

도 이루어지면 상류와 하류 부문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일체화된 기업을

구축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해외에 판매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참고문헌

이원우 ldquo중국 NOC의 해외투자 현황과 시사점rdquo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

11-2호(2011311) 에너지경제연구원

ldquo장기적 관점에서

석유생산량 한계와

수입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중국

석유기업들의

해외인수가

가속화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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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清科研究2011年前1月中国市场并购数量突破ldquo千起大关rdquo20111209

中国石油石化中国石化海外并购新战略20111208

石油商报能源企业海外收购得失很正常 20111105

新华社国际金融危机和人民币升值下中国企业海外并购利弊分析20111028

人民网三大石油企业海外并购喜悦并存20111017

㊀大把网站中国企业海外并购现状及行业分析20110429

新华社能源企业海外收购不能单纯ldquo买能源rdquo20110314

中国经济网中国企业海外并购成本低廉20110223

求事实现扩大内需与稳定外需的有机结合200906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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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3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

신수빈 위촉연구원 (10219keeirekr)

이집트 혁명으로 나일강 유역의 수력발전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가 변화됨

현재 그 어느 때보다 나일강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짐

온난화 인구증가 수단의 정세불안정 등은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을 위해 해결되어

야 할 사항임

1 나일강을 둘러싼 주변국의 관계

ㅇ 올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로 무바라크 대통령이 하야함에 따라 새

정부의 집권과 함께 에너지정책은 물론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부문도 영

향을 받을 전망임

- 새 정부는 對이스라엘 가스수출을 포함한 가스수출 정책을 변경하고 이집

트는 향후 아랍 지역의 개혁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전망임

- 한편 최근 이집트는 동부 아프리카 최대 에너지원인 나일강 수자원의 배

분문제를 재논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ㅇ 과거 식민지 시대에 나일강 관련 협정이 다수 체결되었음

- 독립국이었던 에티오피아는 1902년 이집트를 점령 중이던 영국과 나일강의

지류를 바꾸지 않겠다는 협정을 체결함 또한 영국지배하에 있던 케냐 우

간다 등도 1929년 유사한 협정을 체결함

ㅇ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직전인 1959년 당시 독립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강물을 각각 연간 555bcm과 185bcm을 차지하는 협정을 체결

함 이에 따라 상류에 위치한 국가들에게는 연간 7bcm의 강물만이 배분됨

ㅇ 이집트와 수단을 제외하고 나일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는 에리트레아 에티오

피아 남수단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부룬디 르완다 DR 콩고로 이 국가

들은 이집트와 수단이 체결한 협정에 반대하는 입장임

- 이집트와 수단 간의 협정은 나일강 상류의 강물이 이용 후 강으로 되돌려

져야 한다는 점을 강제하고 있어 신규 댐 건설이나 대규모 관개사업을 원

천적으로 봉쇄하고 있음

ldquo아랍 민주화

운동은 동부

아프리카의 수자원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14: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그러나 지난 10년간 나일강 상류지역의 국가들은 수자원 분배협정이 불공평

하다고 주장하며 신규 댐을 건설하는 등 협정을 무력화하기 시작함

- 식민시대 당시 체결된 협정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이집트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이집트는 이 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음

- 실제로 상류지역의 댐 건설 추진에 대해 이집트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군사적

대응밖에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일부 기병대를 동원하는 수준에 그침

ㅇ 이러한 안보의 불확실성 법적 문제들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나일강 주변국

가들 간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음

- 특히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댐 건설사업에 대한 국제 금융기관의 지원을 외

교적인 노력을 통해 막아온 것으로 보임

- 2010년 에티오피아 Meles Zenawi 대통령은 이집트가 에티오피아 반군에

자금을 지원하여 반정부 활동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댐

건설을 중단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함

2 협력을 위한 분위기 조성

ㅇ 나일강 유역 국가들은 대화증진과 수력 및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Nile Basin

Initiative(NBI)를 1999년 설립함

NBI 회원국은 부룬디 DR 콩고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르완다 수단 탄자

니아 우간다임

- NBI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에 전력망을 건설하여 참여국들이 전력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임 그러나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반대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었음

ㅇ 그러나 2011년 2월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남에 따라 이집트와 NBI 참여국

간에 협력 가능성이 커짐

- 2011년 4월 에티오피아주재 이집트대사는 이집트의 새 정부가 나일강 관

련 조약을 포함한 나일강 수자원의 분배를 위한 재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특히 대규모 사업인 에티오피아의 Grand Millennium Dam(GMD)

건설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알기 원한다고 언급함

ㅇ 이후 이집트의 Essam Sharaf 총리가 수자원과 전력분야 협력을 위해 에티오

피아와 우간다를 방문함 그는 새 정부가 나일강 주변국들과의 대화에 한층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 간의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언급함

ldquo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로

이집트와 나일강

주변국 간의

수자원개발

협력가능성이 커짐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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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5

3 나일강 유역의 주요 수력발전 사업

ㅇ 나일강 유역 대부분의 신규 수력발전사업은 에티오피아와 우간다에서 추진되

고 있음 나일강의 본류에 도달하는 90의 강물은 에티오피아의 Blue Nile

과 그 지류에서 흘러오며 10만이 동중앙 아프리카의 White Nile에서 흘러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

ㅇ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용량은 2008년 745MW에서 2010년 435MW급 Tana

Beles 사업의 완공으로 18858MW로 증가함

- 또한 1870MW급 Gilgel Gibe 3과 5250MW급 Grand Millennium

Dam(GMD) 사업이 완료되면 에티오피아는 전력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ㅇ Grand Millennium Dam(GMD)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이 될 전망임

- GMD는 당초 1960년대에 계획되었지만 재정부족으로 수차례 연기되었음

2011년 4월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Salini Construttori와 45억3천

만 달러 규모의 GMD 건설계약을 체결함

- GMD 건설사업의 1단계 목표는 2014년 9월 700MW급 발전시설을 가동하

는 것이며 GMD 전체사업은 2017년 완료될 예정임

우간다의 수력발전

ㅇ 현재 우간다는 전력 대부분을 Victoria 호수 북쪽의 나일강에서 180MW급

Nalubaale 발전소와 120MW급 Kiira 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음

- 또한 미국 Sithe Global Power와 케냐의 Industrial Promotion Services의

합작기업인 Bujagali Energy는 250MW급 Bujagali 수력발전소 완공을 앞두

고 있음 2011년 말 발전을 시작할 Bujagali 발전소는 우간다에 전력을 공

급하고 케냐에 전력을 수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임

- Bujagali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 끝에 World Bank

의 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을 포함한 기관들은 2007년

Bujagali 사업의 재정지원을 결정함

- 한편 우간다는 Bujagali 하류에 건설될 700MW급 Karuma 사업을 위해 자

금확보 방안을 논의 중임

주요국 간 협력의 진전

ㅇ 과거 나일강 수력발전 사업의 재정지원을 저지해온 이집트가 태도를 바꿔 협

ldquo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사업으로

전망되는

에티오피아 GMD

사업의 건설계약이

2011년 4월

체결됨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16: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조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를 환영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는 위원회를 설립하여 GMD의 건설이 3국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고 2011년 9월 발표함 Sharaf 이집트 총리는 GMD

사업을 통해 주변 국가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GMD와 나일강 주변

의 댐들은 에티오피아 수단 이집트 개발의 방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함

4 나일강 수자원개발의 도전과제

ㅇ 그러나 나일강 주변국의 화해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나일강 수자원 개발을 장

기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도전 과제들이 존재함

ㅇ 2011년 7월 남수단이 독립함에 따라 나일강 주변지역의 정세에 변수가 추가됨

- 수단과 남수단 정부는 석유자원 이익의 분배를 두고 분쟁 중이며 향후 수

자원 분배를 둘러싼 갈등의 가능성도 있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

ㅇ 또한 나일강 주변지역 국가들의 빠른 인구증가는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상황

에서 나일강 수자원 이용에 압력을 줄 수 있음

- 나일강 주변의 11개 국가(남수단 포함) 인구는 2005년 3억 7210만명에서

2030년 6억 544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물 관개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해 나일강 수자원에 대한 이용부담이 심화될 전망임

ㅇ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면 수자원개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과거 에티오피아의 수력발전사업은 환경관련 문제로 국제기구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음

참고문헌

Energy Economist Hydro on the Nile- a new start 201112

The Guardian Big challenge for a new Egypt water 2011127

Cleantechnica Africa at the energy crossroads Ethiopia launches 6 wind 1

geothermal power project 20111126

Nile Basin Initiative httpwwwnilebasinorgnewsite

ldquo장기적인 나일강

수자원개발을 위해

고려해야 할

도전과제가 존재함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17: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7

아제르middot터키 새로운 가스수송노선 건설 합의

장주혜 위촉연구원 (10246keeirekr)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

건설에 합의함

카스피해 가스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수송노선(Nabucco South Stream 아제르-터

키 가스관 등)간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카스피해 가스의 對유럽 수송노선들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려고 함

1아제르-터키 가스공급 및 신규 가스관 건설사업

ㅇ 10월 25일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카스피해 가스공급과 양국간 신규 가스관

건설에 대한 협정을 체결함

- 사업주체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및 터키 국영석유회사 Botas

- 주요 가스공급원 아제르바이잔 영해 카스피해 해상광구 Shah Deniz-II

-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노선 Shah Deniz-II 가스전rarr바쿠-아제르middot터

키국경rarr터키 지중해 연안(장기적으로 유럽까지 공급)

- 총 사업비 50~60억 달러

- 수송용량 초기 연간 16Bcm 향후 35Bcm까지 증대 초기 수송물량 중

6Bcm은 터키 10Bcm은 유럽에 각각 공급 예정

ㅇ 가스관 건설의 경우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기업들이 공동으로 건설하고 외

국기업 참여도 허용할 방침임

- 양측은 2012년 1분기에 가스관을 건설하게 될 기업들을 선정하고 2012년

중반에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임

- 이후 2014년 2분기부터 가스관 건설에 착수하고 2017년 1분기 완공 및

가동할 예정임

2 가스공급원

ㅇ 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는 카스피해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임

ldquo아제르바이잔과

터키는 신규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에

합의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18: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가스생산량은 연간 25Bcm 가스 확인매장량은 12Tcm로 추산

- 운영사는 BP(255)이며 그 외 Statoil(255) SOCAR(10) Lukoil(10)

NICO(10) Total(10) TPAO(9) 등이 참여하고 있음

ㅇ 그 밖에 카스피해 Absheron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Shafag-Asiman Umid

Babek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Trans-Anadolu

가스관에 공급될 수 있음

- Absheron 광구와 AzerindashChiragndashGuneshli 광구는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음

- BP와 SOCAR는 2010년 10월에 Shafag-Asiman 매장지 개발협정을 체결함

- Umid 광구는 탐사middot시추 단계(2012년 1월 3D탄성파 검사 예정) Babek광

구는 미탐사 단계에 있음

lt Shah Deniz-II 해상광구 gt

자료 Vestikavkaza

3 EU와 러시아의 입장

EU의 입장

ㅇ EU는 가스 수입선 다변화 차원에서 South Corridor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의해서 계획되고 있는 Nabucco

ITGI(ItalyndashTurkey-Greece Interconnector) TAP(Trans Adriatic Pipeline) White

Stream 사업 등이 포함됨

- Nabucco 가스관은 카스피해와 중동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관으로 2013년부터 착공되어 2017년에 완공될 계획임 수송용량은 연

간 26~32Bcm임 주요 가스공급원은 Shah Deniz-II임

- ITGI 가스관은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며 아제르바이

잔과 터키를 연결하는 BTE(Baku-Tbilisi-Erzurum) 가스관과 연결됨 수송용

량은 연간 12Bcm임 ITGI의 가스공급원도 Shah Deniz-II로 되어 있음 현

재 BTE 가스관은 Shah Deniz 가스를 그루지야와 터키에 연간 5Bcm을 공

ldquoTrans-Anadolu 가스관의 주요

가스공급원인

Shah Deniz-II로

2017년부터

가스생산을 개시할

예정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19: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19

급하고 있음

- TAP 가스관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가스를 터키를 통과해서 그리스와

알바니아로 그리고 아드리아해를 통과해서 이탈리아로 각각 수송함 수송용

량은 연간 10Bcm 향후 연간 20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 White Stream 가스관은 그루지야에서 흑해를 통과하여 루마니아에 가스를

공급함 수송용량은 사업 1단계에서 연간 8Bcm 2단계에서 24~32Bcm까지

증대될 계획임

ㅇ SOCAR측은 Trans-Anadolu 가스관이 Nabucco 사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Nabucco측은 Shah Deniz-II가 Nabucco 노선을

포함해서 경쟁관계에 있는 모든 노선에 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

고 있음

- Nabucco 노선과 Trans-Anadolu 노선은 Shah Deniz-II를 주된 가스공급원

으로 삼고 있음

- 현재 Nabucco측은 아제르바이잔과 가스공급에 대해 어떠한 협정도 체결하

지 않은 상태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도 이들 경쟁노선에 공급될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전망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의 입장

ㅇ 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사업은 러시아에 의해 계획middot추진되고 있는

South Stream 가스관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South Stream 가스관은 흑해 해저를 통과해서 남부 유럽국가들로 러시아

가스를 공급하게 됨

ㅇ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對유럽 공급량이 증대되면 Gazprom의 對동유럽middot남유

럽 지역 가스공급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것임

- 무엇보다 러시아의 對터키 가스수출량이 크게 감소될 것임 최근에 터키

Botas는 Gazprom과 연간 6Bcm 규모의 가스도입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

정했음

Ÿ 2010년에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PNG 1664Bcm를 수입했었음

Ÿ 최근에 Botas는 Gazprom에게 가스가격(1000당 350달러) 할인을 요구

하였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

- South Stream 가스관이 통과하게 될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과 터키를

경유한 가스도입에 합의함 불가리아는 아제르바이잔 가스 도입을 위해 터

키와 양국간 가스관 건설에 합의하였음

ㅇ 한편 러시아 Gazprom은 아제르바이잔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SOCAR와 1000

ldquoTrans-Anadolu 가스관 건설은

EU가 추진하는

Nabucco 사업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South Stream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rdquo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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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0: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당 220달러 가격으로 연간 7Bcm을 러시아 남부지역(다게스탄 공화국)에

가스를 공급하는 것에 합의한 바 있음

- 2010년에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072Bcm을 수입했음

4 향후 전망

ㅇ 이번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간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

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음

- 양국은 카스피해 가스(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포함)의 對유럽 공급에서 커다

란 가스관 통과수익을 얻게 될 것임

- 특히 터키는 가스수입선을 다변화하고 대규모 가스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

하게 됨 터키의 TPAO사는 Shah Deniz 광구의 지분 9를 보유하고 있음

ㅇ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가 유럽으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주요한 對유럽 가스공급원으로 되겠지만 아제르바이잔은 충분한 가스공급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함

- 아제르바이잔은 2010년에 그루지야에 103Bcm 터키 435Bcm 러시아

073Bcm 가스를 공급하였으며 현재 그리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등 가스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음

- 아제르바이잔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에 151Bcm이며 2025년까지 50Bcm

까지 증대시키려고 함 추가 생산물량은 개발middot생산단계에 있는 카스피해

해상광구들에서 충족될 것임

- 그러나 현재까지 Shah Deniz-II를 제외하고 경제성을 가진 해상가스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또한 일부 해상가스전은 러시아 또는 투르크메니스탄

과의 해상 국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빠른 개발이 어려운 실정임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특히 카스피해 해상광구에서 생산되는 가스의 對유

럽 공급은 카스피해 해저 가스관 건설을 반대하는 러시아로 인해 중middot단기

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참고문헌

Platts ldquoTurkey says will support Azerbaijan gas transit pipeline proposalrdquo

20111121

Nezavisimaya Gazeta ldquoАзербайджан разворачивает поставки угл

еводородов на Запад через Турциюrdquo 20111128

CsafactorldquoАзербайджан и Турция подписали пакет газовых соглаше

нийrdquo 2011118

ldquo아제르-터키

가스협력으로 인해

양국은 카스피해

지역을 둘러싼

신규 가스관 건설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rdquo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1: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1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석유화학 및 전력망 등 국유기업 개편방향 제시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12월 9일 개최된 2011년 lsquo중국기업지도자 연례회의rsquo에서 국

유기업을 구조조정하여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SASAC 부주임은 이번 개편 방안은 국유기업이 독점적 입지를 악용하여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을 방지하고 국유기업의 기업파산으로 야기될 수 있는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밝힘

ㅇ SASAC는 공익형 국유기업과 경쟁형 국유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은 국민경제발전의 기반이 되는 상품을 생산하고 독점 및 과점적 특성이 있으

며 시장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과보다는 사회적 효과가 높아 정책적 영향

을 자주 받는 기업으로 정의함

- 공익형 국유기업으로는 석유화학 전력망 통신서비스관련 기업들이 포함되며 지방기업 중에는

상수도 및 가스공급업체 대중교통관련 기업들이 포함됨

- 경쟁형 국유기업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정부간섭이 배제되고 정부지원 없이 시장의 수요와 규칙

에 따라 운영되며 시장경쟁에 따라 기업 부실 및 파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기업임

- 경쟁형 국유기업으로는 공익형 국유기업으로 지정되지 않은 산업부문의 기업들이 해당되며 철

강업체인 바오강(宝鋼) 식품회사인 중량(中糧) 자동차제조업체인 일기(㊀汽) 등이 있음

ㅇ 이번 개편방향 발표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China Telecom과 China Mobile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시행한 시점과 맞물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NDRC는 최근 국유기업들의 반독점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바 있음

(人民網 20111212)

Sinopec 호주 APLNG와 LNG공급 계약 체결

ㅇ Sinopec은 호주 APLNG로부터 2015~2035년까지 연간 760만 톤의 LNG를 공급받기로 12월 12일

계약을 체결함

- 2011년 4월 Sinopec과 APLNG는 2015년부터 20년간 연간 430만 톤의 LN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Sinopec이 APLNG의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번 12월 12일에 체결한 계약에서는 LNG 공급량을 기존 430만 톤에서 330만 톤 늘어난 760

만 톤으로 합의하였으며 지분 인수율도 15에서 25로 증가시킴

- 이에 따라 APLNG에 대한 ConocoPhillips와 Origin의 지분율은 기존 425에서 각각 375로

감소할 예정임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2: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이번 LNG 공급 및 지분인수 계약은 중국정부와 호주의 해외투자심사국의 심의를 남겨둔 상태임

호주 APLNG는 Origin(425)과 ConocoPhillips(425) Sinopec(15)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Surat

분지와 Bowen 분지에 풍부한 탄층가스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30km길이의 가스관과 Gladstone시

인근 Curtis Island에 다양한 LNG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人民網 20111212)

중국 환경보호부 지방정부별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 강제시행 추진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역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을 대상으로 오염원 배출량 감축목표를 강제적으

로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힘

- 2011년 초 환경보호부는 이산화황 등 4가지 주요 오염원 배출량을 2011년 연말까지 2010년 대

비 15 감축할 것을 지방정부 및 국유기업에게 권고하였으나 현재까지 오염원 배출 감축의무

의 이행 수준이 낮은 것으로 알려짐

ㅇ 환경보호부는 감축의무 이행수준이 낮은 이유로 중국의 도시화 및 공업화 추진 각 지방정부 및

기업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함

- 또한 환경보호부는 환경오염 감축에 대한 책임 소홀 및 관련 정책 부재 관리감독 메커니즘 미

흡한 점 등을 인정함

ㅇ 오염원 배출량 감축의무를 시행하지 않은 지방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부는 관련부처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음

-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프로젝트 및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 승인을 규제할 계획임

-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 감축의무를 각 지방정부와 중앙기업의 감축목표 책임각서에 포함시

켜 12월 20일에 전국환경보호회의 기간에 각 성장(省長)과 중앙기업 대표들이 이 각서에 서명

하도록 할 예정임

(新華網 20111213)

중국 환경보호부 lsquo원자력 안전 12차5개년 계획rsquo 통과

ㅇ 중국 환경보호부는 lsquo원자력 안전 및 방사성물질 오염 대응에 관한 12차5개년 계획(이하 원자력 안전

계획)rsquo 및 2020년 원자력산업의 장기적 목표rsquo를 승인했으며 곧 국무원의 승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기술사용의 안전성을 제고하며 방사

성물질로 인한 리스크를 축소할 것을 강조하고 있음

- 또한 lsquo원자력 안전계획rsquo은 원전 및 반응로 연구 연료순환 핵기술 사용 원자력안전설비 및 핵

설비 조기폐기 처리 비상대응 관리감독 능력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임무와 조치를 제시함

ㅇ NDRC는 중국이 원자력 개발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지속적인 원자력발전 확대를 위해 관련계획을

재정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힘

(中國證券報 20111213)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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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3: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3

중국 석탄비축기지 구축

ㅇ 장시(江西)지역의 석탄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석탄비축기지가 아래 3곳의 지역에서 건설되고 있

으며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완공될 전망임

- 후커우(胡口)현에서 진행 중인 lsquo선화궈화(神華國華) 지우장(九江) 석탄비축발전rsquo사업에 300억 위

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물동량 2000만 톤의 석탄비축기지와 100만kW급의 석탄 발

전설비 6개를 보유하게 될 전망임

- 지우장에 완공될 예정인 장시(江西) 석탄비축기지는 10억 위안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

비축능력은 연간 260만 톤에 달할 전망임

- 안위안(安源)지역에 위치한 간시(赣西)석탄비축기지는 3억 위안이 투자되며 연간 석탄처리능력

은 500만 톤에 달할 것임

ㅇ 장시지역은 석탄자원이 부족한 지역으로 1인당 점유량은 전국 평균의 11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석탄을 확보해 왔음

- 장시성 에너지국은 이번 석탄비축기지 구축으로 해당 지역의 석탄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

으로 전망함

(人民網 20111212)

일본 에너지 기본계획 논점정리방안 공표

ㅇ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는 약 두 달 동안 논의된 새로운 에너지 기본계획의

논점정리방안 내용을 12월 12일 공표함

- 논점정리방안에는 에너지절약 및 절전대책의 강화 신재생에너지개발 가속화 및 원전 의존도 감

소 등의 내용이 포함됨

ㅇ 특히 주목되고 있는 원전에 대해서는 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임

- 한편 원전유지파가 주장하는 에너지안보 측면 및 자원부족국가로서 원자력의 필요성 등의 의견

도 함께 명시됨

- 2012년 1월부터는 원전의존도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 및 규모에 대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임

-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원전의존도를 가능한 한 감소시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지만 원전의

일정 비율 유지 혹은 폐지가 큰 논점사항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에다노 경제산업상은 발middot송전분리 등을 논의하기 위한 lsquo전력시스템 개혁전문위원회rsquo와

연료정책을 검토하기 위한 lsquo천연가스 시프트 기반정비전문위원회rsquo를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산

하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日本経済新聞 NHK Reuters 20111213)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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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일본 고속증식로 몬주 시험운전 재개 연기 예정

ㅇ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12월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012년으로 예정되었던 고속증식로

몬주의 시험운전 재개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힘

- 2012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던 몬주 관련경비 215억엔 중 시험운전 재개에 관련된 조

정비용 22억엔을 철회할 방침임

- 시설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 인건비 등은 예정대로 반영할 예정임

- 고속증식로 몬주에 대한 정책 예산이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ㅇ 일본의 에너지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middot환경회의에서 2012년 여름 몬주 존폐의 방향성이 제시될

전망임

- 나카가와 문부과학상은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몬주 시험운전 등에 대해 2012년 추경예산을 유연

성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11213)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 공표

ㅇ 환경성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오염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12월 11일 공식

발표함

- 가이드라인은 후쿠시마현 경계구역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 오염제거를 시행할 경우를 상정하여

작성된 것임

- 가이드라인은 방사선량의 측정방법 오염제거 방법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흙의 수집과 운

반 흙의 보관방법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ㅇ 환경성은 오염제거 및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명시한 성령

(省令)을 12월 14일 발표함

성령(省令)은 일본 내각의 각 성(省)의 장이 내리는 행정 명령으로 한국의 부령(部令)에 해당함

- 성령에는 방사선량이 1시간당 023mSv 이상 검출된 지역의 오염제거 및 방사성 세슘이 1kg당

8000Bq이 넘는 하수도 진흙 및 소각재는 정부가 처리하는 지정폐기물로 정함

- 환경성은 개인 부지에 대한 출입 동의나 오염제거 지역에서 수거한 토양을 임시로 보관하는 장

소확보에는 일정한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오염제거 시행시기는 2012년 3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함

(朝日新聞 NHK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2 NHK 20111211)

도쿄전력 경영합리화 대책 행동계획 발표

ㅇ 도쿄전력은 12월 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배상금 및 원자로 폐기비용 확보를 위한 경영합리화에

대한 구체방안을 정리한 lsquo개혁추진 행동계획rsquo을 발표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5: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5

- 도쿄전력은 지난 11월 2조5000억엔의 경비감축 및 3300억엔의 유가증권 매각 등 향후 10년간

의 경영합리화 대책을 담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을 보고한 바 있음

- 이번 행동계획은 lsquo긴급특별사업계획rsquo의 공정 및 목표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수선비 재검토 및

인건비 감축을 단행함으로써 향후 10년간 비용감축 목표금액을 기존 계획보다 1033억엔 상향

조정한 2조6488억엔으로 함

ㅇ 행동계획에는 비용감축 및 설비 효율화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향후 10년간 7074억엔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 담김

-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 연기 및 기존 발전설비 매각을 연내에 검토하여 2012년 3월까지 매각

에 대한 구체적 방침을 결정할 예정임

- 또한 부족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타사 전력을 입찰로 구입할 계획을 2012년 1월 말까지

책정할 예정임

ㅇ 전력 사용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3년부터 스마트미터를 도입할 계획임

- 피크시간대의 전력 억제를 위하여 새로운 요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임

(每日新聞 NHK 日本経済新聞 2011129)

일본 에너지middot환경회의 전원별 비용 추산결과 발표

ㅇ 국가전략실 에너지middot환경회의의 비용 등 검증 위원회는 12월 13일 원자력 등 각 전원의 발전비용

을 추산한 lsquo비용검증보고rsquo를 12월 13일 발표함

- 정부가 지열 및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전원의 비용추산을 정리하는 것은 이번

이 처음이며 사고비용 외에 정책경비 연료비 인상분 등의 비용을 추산에 반영한 것이 특징임

- 추산결과는 12월 19일 비용 등 검증 위원회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확정된 후 연내에 에너지middot환

경회의에 보고되며 2012년 여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전원구성 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임

ㅇ 이번에 발표된 원전비용은 2004년도 추산치보다 약 50 높은 1h당 최저 89엔으로 추산됨

- 2004년 추산치보다 사고비용 05엔 입지교부금 등의 정책경비 11엔이 추가되었음 사고비용

05엔은 사고에 따른 손해총액을 약 5조8300억엔으로 예상하여 계산한 것이나 손해총액이 현

시점에서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향후 사고비용이 1조엔 증가할 때마다 비용도 01엔 증가할 예

정임

ㅇ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력뿐만 아니라 석탄 및 LNG 화력도 기저전원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으며 풍

력 및 지열 등 일부 신재생에너지의 비용도 입지제약 등의 과제를 해결하여 조건이 적합한 장소

에 설치될 경우 원자력 석탄 등과 경쟁이 가능한 수준임

- 기술혁신 및 양산효과 등으로 인해 2030년에는 1kWh당 육상풍력 88엔 주택용태양광 99엔으

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6: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lt 일본 정부 추산 전원별 발전비용 gt

전원별 발전비용(1h 단위엔)전원 2004년 2010년 2030년

원자력 59 최저 89 최저 89석탄화력 57 95~97 108~110LNG화력 62 107~111 109~114석유화력 107 208~224 238~267육상풍력 - 99~173 88~173해상풍력 - 94~231 86~231

대규모태양광 - 301~458 121~264주택용태양광 - 334~383 99~200

수력 119 105 105 출처 産経biz

추산의 전제가 되는 설비이용률은 원자력 70 석탄 화력 LNG화력 석유화력이 각각 80 육상풍력

20 해상풍력 30 태양광이 각각 12 수력 45임

(産経biz 東京新聞 20111214 日本経済新聞 20111213)

러시아

중앙아시아

러 대통령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연방법에 서명

ㅇ 러시아 Dmitry Medvedev 대통령은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방법에 12월 5일

서명함

- 상기 법은 11월 21일 러시아 하원 11월 29일 상원에서 각각 승인됨

- 법률제정의 목적은 에너지부문의 국가정보 구축 및 활용을 위한 법적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 발효시점은 2012년 1월 1일부터임

ㅇ 국가정보시스템에는 총 21개 종류의 정보가 수집middot제공됨

- 이 중에는 석유 및 석유제품 생산middot수송 에너지 자원 품질 수송 규모 및 노선 요율 및 가격

비상사태 환경 에너지절약 조치 등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됨

- 또한 에너지관련 세금 관세 무역통계 등의 정보도 축적됨

ㅇ 러시아 정부는 에너지부문 국가정보시스템 구축 기능 보완 등에 대한 세부규정과 관련 기업 및

단체의 정보제공 의무와 정보에 대한 접근 절차 등을 마련할 예정임

(Minenergo RIA Novosti 201112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7: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7

러 PSA사업 극동지역경제 성장에 기여

ㅇ PSA(생산물분배협정)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러시아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들은 2011년 중반까지 러

시아 내에서 총 360억 달러의 직접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남

- PSA 사업은 특히 해당 지역의 제조업 금속업 석유화학업 성장에 크게 기여함

- PSA 사업은 투자 회수기간이 길고 개발여건이 어려워 높은 개발위험을 가진 매장지 개발에 사

용되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는 PSA 사업 운영사에 자국 내 자재 장비 노동력 등을 일정 비율만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기업들은 PSA 사업으로부터 총 251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받았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질조사 설계 건설 장비설치 시설가동 등에 참여하고 있음

ㅇ 극동지역에서의 PSA 사업은 사할린-I 사할린-II이며 이 사업들은 매우 높은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음

- 사할린-I의 가스 생산량은 2011년 1~9월 동안 6427Mcm이며 이중 연소량은 177Mcm(전체 생

산량의 3)였음 이러한 수치(가스이용률 97)는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임

- 사할린-II는 현재 Yuzhno-Sakhalinsk 열병합발전소와 최근에 완공된 사할린-하바로프스크-블라디

보스톡 가스관에 각각 가스를 공급하고 있음

- 사할린-II는 2011년 말까지 극동지역에 총 260Mcm 이후 연간 2Bcm까지 가스를 공급할 전망임

(Minenergo 2011129)

Novatek rsquo20년까지 장기발전전략 발표

ㅇ 러시아의 민간 독립계 가스기업 Novatek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함

- 2020년까지 Novatek은 가스생산량을 현재 수준에서 두 배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Novatek의 가스생산량은 2010년 65Bcm에서 2015년에 68Bcm 2020년에 1125Bcm로 증대될

전망임

- 이를 통해 Novatek은 자국 내 가스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11년 8에서 2020년에 14까

지 증대시킬 계획임

-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 생산량은 32배 증대된 1330만 톤으로 전망됨

ㅇ Novatek에 의해 개발 중인 주요 유middot가스전들의 생산증대 계획은 다음과 같음

- 개발단계에 있는 South Tambay 매장지에서는 2020년에 가스 연간 252Bcm 가스콘텐세이트

140만 톤을 생산할 예정임

- Novatek이 지분참여하고 있는 SeverEnergiya사 소유의 매장지에서 2020년에 가스는 연간

366Bcm 원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는 1170만 톤을 각각 생산할 계획임

ㅇ Novatek은 장기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2012~2020년 동안 총 8000억 루블(약 266억 달러)을 투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8: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입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야말 LNG사업 투자비가 제외되어 있음

- Novatek은 야말 LNG사업에 21~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RBC Daily 20111212)

러 북극해 대륙붕 사업에 조세혜택 제공 예정

ㅇ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북극해 대륙붕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조세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2012년 1분기부터 카라해 및 바렌츠해 대륙붕에서 석유middot가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Rosneft

와 Gazprom에 조세혜택을 제공할 계획임

- Rosneft는 카라해에서 East-Prinovozemelsky 123 광구 Gazprom은 바렌츠에서 Shtokman 매장

지를 각각 개발 중임

ㅇ Rosneft와 Gazprom은 카스피해 흑해 오호츠크해 대륙붕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를 면제받았음

- Lukoil은 2010년부터 카스피해 Yuri Korchagin과 Filanovsky 매장지에 대한 원유수출세 감면혜

택을 제공받고 있음

- 또한 Gazprom과 Rosneft도 카스피해 개발사업에서 지하자원채굴세 면제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됨

(RBC Daily 20111212)

ExxonMobil Rosneft에 제3국 자원개발사업에 공동참여 제안

ㅇ ExxonMobil은 Rosneft에게 멕시코만 텍사스주 캐나다 및 기타 국가에 있는 자사소유 매장지 개

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를 제안함

- 현재 Rosneft는 ExxonMobil로부터 제안받은 개발사업들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임

- Rosneft의 ExxonMobil 소유사업에 대한 지분참여는 미국 정부로부터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

도 되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Rosneft과 ExxonMobil은 러시아 대륙붕에서 유middot가스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음

- 양사는 지난 8월 30일에 북극해 및 흑해 대륙붕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였음

- ExxonMobil은 Rosneft 소유의 카라해 대륙붕에 위치해 있는 3개 광구의 개발사업과 흑해

Tuapse 매장지 개발사업에 각각 지분 333를 매입하였음

(Rosinvest 2011128)

카자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지분 10 획득 예정

ㅇ 카자흐스탄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 주주들은 카자흐스탄 정부에 Karachaganak 유middot가스

전 사업의 지분 10를 양도하는 협정을 12월 중 체결할 계획임

- 지분양도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추산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29: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29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운영사인 KPO(Karachaganak Petroleum Operating Co) 컨소시엄

주주들은 각자 보유 지분의 10씩을 카자흐스탄 정부에 매각하게 됨

- KPO 컨소시엄 지분구성은 BG 325 Eni 325 Chevron 20 Lukoil 15임

-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의 원유 및 콘덴세이트 확인매장량은 12억 톤 가스는 135Tcm임

ㅇ 카자흐스탄 정부는 2009년에 처음으로 Karachaganak 유middot가스전 개발사업에 대한 지분참여 의사

를 KPO측에 전달하였음

(Newskaz 2011129)

중동

아프리카

OPEC 생산한도 상향조정에 합의

ㅇ OPEC은 12월 14일 개최된 총회에서 생산한도를 3천만bd로 상향조정하는 데 합의함

- 새로운 생산한도는 이라크와 리비아를 포함한 모든 회원국의 생산량 한도로 11월 OPEC 회원

국의 생산량인 3037만bd와 유사한 수준임

OPEC은 2008년 12월 마지막으로 생산한도를 조정한 바 있음 당시 이라크를 제외한 11개 회원국의

생산한도는 24845만bd로 결정됨

- 이번 결정으로 OPEC의 생산한도가 실제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현재 OPEC은

유럽의 경제위기가 세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석유수요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ㅇ 그러나 OPEC은 회원국별 생산한도는 결정하지 않음

- OPEC의 Abdalla el-Badri 사무총장은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내전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 OPEC

의 회원국별 생산한도를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한편 지난 6월 개최된 OPEC 총회에서 원유생산 확대를 두고 회원국 간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분열양상을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음

- 그러나 이번 결정은 OPEC이 유가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Wall Street Journal 20111215 Financial Times Bloomberg 20121214)

이라크 ExxonMobil과 계약 유지 언급

ㅇ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석유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하여 Nouri al-Maliki 총리는 이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30: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인해 이라크 정부와 ExxonMobil이 체결한 West Qurna Phase 1 개발계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언급함

- 현재 ExxonMobil은 이라크 중앙정부와 체결한 서비스계약 하에 West Qurna Phase 1 유전에서

37만bd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음 그러나 지난 11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쿠르드 지역 6개 유전을 개발하는 계약을 발표하자 이라크 중앙정부는 ExxonMobil과 체결한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이라크 정부는 ExxonMobil이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이 이라크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그는 ExxonMobil과 쿠르드 자치정부가 체결한 계약이 동결(frozen)상태이며 만약 이라크 석유

부가 재협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쿠르드 자치정부와의 계약이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는 방

안을 고려할 의도가 있다고 언급함

-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ExxonMobil이 논의 참여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라고 al-Maliki 총리는 언급함

(Wall Street Journal 2011129)

IEA 對이란 경제제재로 유가상승 우려

ㅇ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의 강화는 세계 원유가격의 상승과 이란의 원유생산용량 축소로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고 IEA가 12월 13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함

- EU가 이란산 원유구매 금지를 추진할 전망임에 따라 지중해 지역 정제소들은 타 공급원에서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IEA가 발표함

- 또한 EU가 對이란 석유관련 설비 및 서비스 판매를 금지할 예정임에 따라 2016년까지 89만

bd의 원유생산용량이 축소되어 이란의 생산용량은 300만bd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 11월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였고 뒤이어 EU는 12월 초 이란 정부관료 및 이란 기

업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여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

- EU는 현재 이란산 원유 구매금지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란은 자국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부인

하고 있음

(Bloomberg 20111213)

시리아 진출기업 경제제재로 원유생산 중단

ㅇ EU의 경제제재로 중국의 Sinochem과 영국의 Gulfsands Petroleum(GP)이 시리아 내 원유생산을 중단함

- GP는 시리아 국영 General Petroleum Corporation(GPC)에 대한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GPC와

체결한 생산물분배협정에 대해 불가항력 사태를 선언한다고 12월 12일 발표함

- Khurbet East 유전을 GP와 공동소유한 Emerald Energy(Sinochem의 자회사) 또한 GPC에 대한

경제제재에 따르기로 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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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1: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1

- GP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GP의 불가항력 선언을 받아들였으며 GP와의 계약을 취소하지 않

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또한 캐나다의 Suncor Energy도 12월 2일 발표된 EU의 경제제재로 인해 시리아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함

- 당초 Suncor Energy는 GPC와의 천연가스 생산이 내수용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도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ㅇ 한편 시리아 유전에서 시리아 서부 Homs에 위치한 정제소로 원유를 수송하는 송유관이 반군의

공격을 받아 12월 8일 Homs 인근에서 폭발함

- Homs에 위치한 정제소는 석유제품을 자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음

- 지난 7월 Homs 인근 해안으로 연결되는 송유관도 반군의 사보타주 공격으로 폭발한 바 있음

Homs는 인구 80만의 도시로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중심지역임 시리아 정부의 무력대응으로 이 지역

에서 지금까지 1500명의 시민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됨

ㅇ 또한 Homs 인근 송유관이 폭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12월 12일 Rastan 인근 가스관에도

폭파공격이 발생함

(Toronto Star Financial Times Reuters 20111212 Reuters 2011128)

ShellshyEni 나이지리아 해상유전 인수

ㅇ Shell과 Eni는 90억 배럴의 추정매장량을 보유한 나이지리아 해상유전을 인수했다고 12월 8일 발표함

- Shell과 Eni는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Eni는 심해 시추 및 생산을 담당할 계획임

- 이 유전은 나이지리아 해안에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전문가들은 이 유전의 매장량이

세계 최대규모의 유전에 포함되는 수준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나이지리아는 원유생산관련 법안의 수정을 두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

- 특히 Petroleum Industry 법안에 대한 논의로 인해 Shell과 Eni를 제외한 기타 외국 기업들은

나이지리아 신규투자를 보류 중임 전문가들은 Petroleum Industry 법안이 통과된다면 외국기

업들의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Shell과 Eni의 이번 인수는 나이지리아 법안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나이지

리아 사업을 확대하기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Associated Press 2011128)

미국 남수단 경제제재 완화

ㅇ 미국은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의 석유부문 투자를 위해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있다고 미국 재무부

가 언급함

- 미국 재무부는 경제제재 완화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이 완화정책은 남수단 국민이 독립에

대한 투표를 한 지 약 1년 만에 결정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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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32: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이번 결정으로 미국 기업은 남수단 석유부문에 사용될 설비를 수출할 수 있으며 석유 및 기타

부문의 설비가 수단을 거쳐 남수단에 수송될 수 있음

- 그러나 미국기업들이 수단 석유부문에 참여하거나 남수단 원유를 수단 정제소에서 처리하는 사

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함

- 미국은 수단의 테러그룹 지원에 대응하여 1997년 10월 對수단 경제제재를 발동한 바 있음

ㅇ 한편 수단을 방문한 Liu Guijin 중국대표가 향후 이 지역의 투자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수단과 남

수단이 석유자원 및 영토 관련 분쟁을 해결하도록 권고했다고 수단 외교부가 언급함

- Guijin 대표는 연내에 수단과 남수단이 수송수수료 문제에 합의하기 바란다고 언급함

(Reuters 20111210 Bloomberg 2011128)

알제리 Desertec과 전력수출 협정체결

ㅇ 알제리 국영 전력가스기업인 Sonelgaz는 유럽의 Desertec과 신재생에너지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에 12월 9일 서명함

- Sonelgaz의 CEO인 Noureddine Boutarfa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알제리의 주요 에너지전략이

며 태양광발전을 통해 연간 최대 10GW를 유럽에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의 Youcef Youfsi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알제리에서 태양에너지가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에너지이며 기타 신재생에너지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함

- 알제리 서부지역에서 풍력발전소가 가동준비를 마쳤으며 동부지역에서는 지열발전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함

- 한편 이번 협정체결식에는 EU의 Gȕnther Oettinger 에너지위원장도 참석함

(Platts 2011129)

유럽

오세아니아

COP17 교토의정서 연장 결정

ㅇ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11월 28일~12월 11일 열렸던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7)에서 참여

국들은 교토의정서 연장을 합의함

- 당초 2012년 제1차 의무감축 공약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교토의정서는 제2차 의무감축 공약기

간인 2017년까지 연장될 전망임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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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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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3

- 일본 러시아 캐나다는 2차 의무감축 공약기간 설정에 불참할 예정임

ㅇ 그 외 COP17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음

- 새로운 시장 메커니즘 COP17에서 채택한 lsquo행동 강화를 위한 더반 플랫폼(Durban Platform for

Enhanced Action)rsquo 로드맵에 따라 모든 회원국이 2012년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함 늦어도 2015년까지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온실가스 감축 협약

을 채택하고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여 2020년까지 시행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함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경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녹색기후기금 설립에 합의함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적인 논의가 필요함

- 산림보호 프로젝트(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REDD+) 탄

소배출량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개발도상국의 산림보호 프로젝트에 대해 시장기반 메

커니즘 도입을 통한 재정지원을 고려하기로 함

- 투명성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투명성을 강화할 것과 투명성

은 양측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임을 강조함

- 탄소포집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COP17은 지난 6년간 계속되어온 CCS 기

술의 실효성 논란에 대한 결론을 제시함 CCS 프로젝트를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CDM 사업에서 발생한 탄소배출

권(carbon credit)의 5를 비축해야 하며 크레딧 기간(crediting period) 이후 20년 동안 지하 저

장 시설에서 CO2가 누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할 경우에만 이 탄소배출권 비축분에 대한 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함

ㅇ 이번 COP17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국제적 조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 프랑스 은행 Societe Generale은 COP17에서 처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이 협상과정 및 향후 온실

가스 감축 협약의 원칙에 대한 이견 없이 2015년까지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 협약 채택에 합의한

점을 중요하게 평가했으며 그동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차이를 두지 않고 모든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미국의 승리라고 언급함

- 미국 Todd Stern 기후변화특사는 오바마 정부 초기부터 미국이 강조했던 균형을 찾았다고 언급하

며 COP17의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함

ㅇ 반면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은 COP17의 성과에 실망을 표시함

- 교토의정서의 연장을 통해서는 세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만을 다룰 수 있을 것이라는 비판

이 제기됨

(Oil Daily 20111213 ENDS Europe Daily 20111212 Reuters 20111211)

영국 Carbon Plan 발표

ㅇ 영국 정부는 12월 1일 ldquoCarbon Planrdquo 발표를 통해 2050년까지 CO2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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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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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4: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위한 가장 비용효율적인 방안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발표함

Carbon Plan은 CO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정부정책 등을 다룬 보고서임

-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80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3GW의 원자력발전 45GW의 신재생에너지발전 CCS 시스

템을 구비한 28GW의 화석연료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현재 영국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약 10GW임

ㅇ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3배 증가시키는 위의 시나리오에서 건물 및 수송 부문을 포함

한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재 수준에서 24 상승한 연간 4598파운드로 예상됨

-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현재보다 7배 증가시키는 시나리오에서는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현

재 수준에서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ㅇ Chris Huhne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 DECC) 장관은 새로운

환경보호정책 없이는 영국의 에너지시스템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수입 화석연료에 계속 의존하게

될 것이며 1인당 평균 에너지비용은 2050년까지 연간 4682 파운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런던에

서 열린 브리핑에서 12월 1일 언급함

- 2050년 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경우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최대 240억 파

운드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

- 반면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2050년 화석연료 수입비용은 860억 파운드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영국은 에너지정책을 통해 신재생 가스 원자력이 에너지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언급함

(Bloomberg 2011121)

영국 원자로 설계 잠정 승인

ㅇ 영국 원자력 규제당국은 프랑스 Areva와 EDF의 유럽형가압경수로(European Pressurized water

Reactor EPR) 형태의 원자로와 일본 도시바가 소유한 Westinghouse의 AP1000 원자로 설계에 대해

12월 14일 잠정 승인함

- 이번 승인으로 향후 영국 원전 개발업체들은 새로운 원전에 이 원자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됨

ㅇ 영국 산업안전보건청(The 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 산하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성명을 통해 이 두 개의 원자로가 잠정적인 원전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밝힘

- 최종 승인을 위해서 추가적인 세부사항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남은 문제들이 무난히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함

ㅇ 프랑스 EDF는 영국 Somerset 지방 Hinkley Point에 신규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Areva가 이 원전

에 1600MW급 EPR 원자로 2기를 공급할 계획임

- Areva의 Alain-Pierre Raynaud 영국지사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 첫 번째 원자로가 건설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5

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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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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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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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열렸으며 고용을 창출하고 에너지안보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언급함

(Reuters 20111214)

프랑스 rsquo12년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위한 지원 확대 예정

ㅇ 프랑스가 원자력 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을 인상할 예정임

- 프랑스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12월 14일 성명을 통해 2012년 국가 보조금을 현재보다 70 상승한

100만 유로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원전 운영에 대한 지방 자문기관들은 프랑스 내 원전과 원자력 기관들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

정부 그린피스를 포함한 환경 단체 조합 과학자들과 의학계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음

- 에너지부와 환경부는 원자력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투명성이 프

랑스 원자력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ㅇ 이번 국가 보조금 인상 계획은 지난 12월 5일 그린피스 회원이 EDF의 원전 2 곳에 무단 침입한 사

건 이후 발표된 것으로 그린피스는 원전의 안전부재를 강조하기 위해 무단 침입을 감행했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정부와 EDF는 원전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함

(Bloomberg Businessweek 20111214)

그린란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 발표

ㅇ 그린란드 광물자원석유국(Bureau of Minerals and Petroleum)은 북극해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

항을 발표함

- 광물자원석유국은 12월 1일 코펜하겐에서 광구 입찰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려 했으나 북극해

시추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방해로 발표를 연기한 바 있음

ㅇ 입찰 참여를 원하는 회사들은 2012년 3월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입찰 과정은 두 개의

라운드로 분리되어 총 면적 49948km2에 달하는 19개 광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임

- 첫 번째 라운드는 ldquopre-roundrdquo로 메이저회사인 ExxonMobil Statoil BP Japan National Oil

Corp(JNOC) Chevron Shell 그리고 그린란드 Nunaoil이 소속된 ldquoKanumas Grouprdquo으로 입찰

가능 기업이 한정됨 총 면적 29867km2에 달하는 11개의 탐사 광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임

- 두 번째 라운드는 모든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면적 20081km2에 달하는 8개 광구를 대

상으로 2013년 시행될 예정임

ㅇ 영국 Cairn Energy는 그린란드 서부에서 탐사 작업을 시행했으나 상업적 매장량 발견에 실패했다고

12월 초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광구 입찰에 대한 석유회사들의 관심도는 불확실한 상황임

(Oil Daily 2011129)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36: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호주 탄층가스 산업에 대한 통일된 법규 제정 예정

ㅇ 호주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탄층가스(Coal Seam Gas CSG) 산업에 대한 통일된 연방 법규

를 제정하기로 합의함

- 2012년 9월까지 법규 초안을 작성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과 12월 5일 멜버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CSG 산업에 대한 연방 법체제가 이 산업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면서 산업 발달에도 기

여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현재 CSG는 호주 동부 주들의 가스생산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로 인한 판매수입도 거두

고 있음

- 호주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zation CSIRO)에

따르면 호주는 250Tcf의 CSG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500만 인구의 도시에 1000년 동안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임

- Ferguson 장관은 CSG가 호주 에너지믹스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CSG 산업이 발전

함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정립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호주에서는 농민들과 환경보호주의자들이 CSG 개발로 인한 식수원 오염 및 토지남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CSG 개발 금지를 요구하고 있음

- 지방정부 에너지부 장관들은 성명을 통해 CSG의 안전과 환경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

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식수 시스템 관리 화학물질 사용 가스정 보전(well integrity) 수압파쇄공

법 복구(rehabilitation) 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ㅇ 향후 9개월 동안 가스개발에 대한 현재의 법과 규정들에 대한 현황파악이 실시될 예정이며 CSG 개

발에 대한 연구도 시행될 예정임

- 전문가들이 용수 및 배출 식수원 보호 화학물질 사용 및 보고 방안에 대해 연구할 예정임

(Sydney Morning Herald 2011129)

호주 Brisbane 천연가스 hub 운영 시작

ㅇ 호주 Brisbane에서 단기 거래 시장(Short Term Trading Market STTM)의 운영이 12월 1일 시작됨

- STTM은 가스 도매 시장 hub로 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가격 투명성

을 향상시켜서 향후 가스 구매 및 판매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호주 Adelaide와 Sydney에서 이미 2010년부터 STTM이 시행되고 있으며 2011년 12월 1일부터

Brisbane으로 시행이 확대됨

- 호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STTM을 만들었으며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

가 이 새로운 시장을 감독할 예정임

ㅇ 호주 Martin Ferguson 에너지부 장관은 Brisbane의 STTM 설립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함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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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7

- 또한 AEMO가 11월 30일 발표한 ldquo2011 Gas Statement of Opportunitiesrdquo의 자료를 인용하여

호주 동부와 남동부 지역의 가스 및 LNG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연간 89~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풍부한 정보에 입각한 효율적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스시장의 중요성

을 강조함

ㅇ STTM의 주요 참가자는 시장 운영자인 AEMO 운송사(shipper) 사용자(user) 시설 운영자(facility

operator) allocation agent임

- AEMO는 STTM에서 거래되는 가스에 대한 시장가격을 정하고 매일 예상되는 거래량에 대한 거래

일정을 수립하여 제시함

- 수송 파이프라인 생산 시설 저장 시설의 운영자들은 STTM의 시설 운영자로 등록해야 하며 가스

수송에 대한 일정을 수립하고 운송사와의 개별적인 계약에 따라 가스를 할당함

(International Gas Report 2011125 Invest in Australia 2011121 Carter Newell Australia 20111111)

북미

중남미

캐나다 교토의정서 첫 공식 탈퇴 선언

ㅇ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하겠다고 12월 12일 공식 선언함

- 캐나다 Peter Kent 환경부 장관은 남아공 더반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가

끝난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교토의정서가 미국과 중국 등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표

명하였으며 정확한 탈퇴 시기는 언급하지 않음

- Kent 장관은 2012년까지 교토의정서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캐나다가 향후 1년간 도

로에 있는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건물의 난방시설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하며 감축 목표가

비현실적임을 강조함

- 캐나다 전 정부는 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

정서에 1997년 서명했으나 2009년까지 배출량이 1990년 대비 1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이 같

은 배출량 증가의 원인에는 캐나다의 오일샌드 사업 확장도 포함되어 있음

- 캐나다는 1990년 대비 6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여 약 140억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탈퇴 선언으로 인해 이러한 패널티를 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38: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ㅇ 한편 COP17에서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시한을 201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함

- Kent 장관은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들이 참여하는 협약에만 캐나다가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 중국과 인도 미국은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EFE AFP Reuters 20111212)

ExxonMobil lsquo2012 에너지전망rsquo 발표

ㅇ ExxonMobil은 lsquo2012년도 에너지전망(The Outlook for Energy A view to 2040)rsquo을 12월 8일

발표함

- 2040년까지 북미 석유수입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임 따라서 북미 지역의 일일 석유 수입 규

모는 백만 배럴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

- 미국의 셰일오일(shale oil)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같은 비전통자원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

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는 현재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North Dakota주의 Bakken 셰일지대와 같은 지역의 성공적 개발로 최근

몇 년 간 증가해왔음 NGL의 생산량 또한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임

- 미국의 2011년 원유수입량은 약 9백만bd이며 미국 내 원유생산량은 현재 560만bd임

- 캐나다의 오일샌드 생산량은 현재 180만bd이며 석유생산량은 약 130만bd임

ㅇ 또한 ExxonMobil은 2040년까지 미국 자동차의 절반 가량이 하이브리드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

망함

- 2040년 승용차의 평균연비는 갤런 당 50마일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함(현재는 갤런 당 25마일)

ㅇ 2040년까지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의 에너지 수요는 현재보다 3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

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미국이 세계3대 석유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Oil Daily 2011129 ExxonMobil 2011128)

Encana $9억2000만 규모 자산 매각

ㅇ 캐나다 Encana는 캐나다 Cutbank Ridge 가스전의 두 개의 천연가스 처리 시설을 캐나다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Veresen에 약 9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

매각대상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북동쪽과 앨버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Cutbank Ridge 가스전의

가스 수집 및 처리 시설임

- 상기 두 시설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은 516MMcfd이며 가스 수집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370km임

- Encana의 CEO인 Randy Eresman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천연가스 개발과 액화연료 생산

(liquids production)과 같은 핵심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cana는 이번 매각을 포함하여 2011년 매각한 총자산 규모가 약 3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12월

7일 밝힘 지난 11월 Encana는 텍사스 북부 Barnett Shale에 위치한 9억7500만 달러 규모의 천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39: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39

Divested AssetsDate

AnnouncedStatus

Price

(UX$MM)

Fort Lupton natural gas plant - Colorado January Closed 300

Piceance midstream - Colorado September Closed 590

Cabin natural gas plant - British Columbia OctoberExpected close Q4

2011215

North Texas producing properties - Texas NovemberExpected close Q4

2011975

Cutbank Ridge natural gas plants - BC

AlbertaDecember

Expected close Q1

2012910

Others 470

Total non-core divestiture proceeds 3460

연가스 생산시설을 미국 투자회사 Enervest에 매각한 바 있음 (인사이트 제11-35호(1111일자)

p41 참조)

- Randy Eresman 대표는 Encana의 이러한 비핵심 자산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무탄력

성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ltEncana의 2011년도 비핵심자산 매각gt

자료 Encana

(Oil Daily 2011128 Encana Upstreamonline 2011127)

Cheniere Energy 인도 GAIL과 LNG 수출계약 체결

ㅇ 미국 Cheniere Energy는 인도 국영가스회사 GAIL과 LNG 판매 및 구매계약(SPA)를 체결함

- 상기 계약으로 Cheniere Energy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Sabine Pass 터미널의 4번째 액화

트레인을 통해 2017년부터 20년 동안 연간 350만 톤의 LNG를 공급할 예정임

- 이 계약은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음

- GAIL의 CEO인 BC Tripathi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의 가스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

적 가스공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매매가격은 고정비용에 Henry Hub 가격의 115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임

ㅇ Cheniere Energy는 10월 영국 BG Group과 11월 스페인의 Gas Natural Fenosa와 각각 LNG 수

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출계약임 (인사이트 제11-33호(1028일자) p42

제11-37호(1125일자) p41 참조)

(Upstreamonline Oil amp Gas Journal 20111212 Reuters 20111211)

BP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증거 관련 Halliburton 고소

ㅇ BP는 Halliburton이 2010년 4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의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며

Halliburton을 12월 6일 고소함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

Page 40: 세계 에너지시장인사이트 제11-40호 - keei.re.kr · 내 외환시장 접근 금지와 미국 은행시스템 접근 금지 및 미국 내 자산거래 금지 등 3개 조항이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11216

- BP는 Halliburton이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릴 예정인 재판에서 슬러리(slurry)

테스팅 결과가 Halliburton측에 불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함

2012년 2월 27일 뉴올리언스주에서 열리는 다관할소송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와 관련된 민사소

송이 다뤄질 예정임 (인사이트 제11-34호(114일자) p23 참조)

- 또한 Halliburton이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이 요구한 테스팅 결과에 대한 전자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사법질서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ㅇ Halliburton은 BP의 고소에 대해 12월 7일 반박함

- 뉴올리언스 지방법원은 Halliburton측에 시멘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한 컴퓨터를 독립적 수사기

관에 제출하라고 요구하였으나 Halliburton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

(Oil Daily 2011128 Elmundo 2011126)

베네수엘라 ExxonMobil과 보상 문제에 대한 협상용의 언급

ㅇ 베네수엘라 Hugo Cha 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가 4년 전 ExxonMobil의 석유 프로젝트를 국유화

하면서 발생한 보상 문제에 대해 ExxonMobil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12월 6일 밝힘

- 베네수엘라 정부는 2007년 5월 1일 오리노코 벨트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던 민간 석유업체들에

대해 같은 해 6월 26일까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른 운영권 양도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한 바 있음

Chavez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국유화 정책에 따라 국영석유회사 PDVSA와 외국 석유회사 간의 기

존 계약을 무효화하고 정부가 지분의 60 이상을 소유하는 합작사업 방식을 추진함

- 당시 미국 Chevron 영국 BP 프랑스 Total 노르웨이 Statoil은 베네수엘라의 요구를 받아들여

운영권을 양도함

- 그러나 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은 강제 지분인수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세계은행 산

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베네수엘라를 제소했으며 국유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오리노

코 벨트의 투자 보상에 대한 합의문제가 지속되어 왔음

(Oil Daily 2011128 AP 2011126)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국제협력본부 해외정보분석실 httpwwwkeeirekr

경기도 의왕시 내손순환로 132 (우)437-713 Tel) 031) 420-2114 Fax) 031) 420-2163

(주간)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World Energy Market Insight)

발행인 김진우

편집인 도현재 hjdohkeeirekr 031) 420-2287

편집위원 이원우 이복재 이문배 이승문 이석호

문의 이석호 seokholeekeeirekr 031) 420-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