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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tumn LS-Nikko Copper www.lsnikko.com COMMUNICATION

COMMUNICATION 소통멋진 사보 기대할께요~!! 경영기획팀 신용문 대리 소장가치가 있겠네요. 가지고 있다가 10년 후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금속화성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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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tumn

ls-nikko Copper

www.lsnikko.com

COMMUNICATION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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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LSNZine> 2011년 가을호(창간호) | 발행인 강성원 | 편집인 김성민 | 발행일자 2011년 10월 20일

발행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1동 159 아셈타워 20층 LS-Nikko동제련㈜ | 홈페이지 www.lsnikko.com

기획 업무홍보팀(02-2189-9827) | 편집·디자인 에이스디자인(02-2277-3241)

02 cover story 그리고 새로운 시작

04 cEO Message 진정한 소통의 장(場)으로, LsNzine이 다시 출발합니다

06 주재기자단, 신고합니다!

08 사보 발행 축하 축하!

12 스페셜 칼럼 ‘말’하지 말고 ‘소통’하라!

14 간담회 통하는 이야기, 소통[疏通]에 관하여!

18 Zoom in 우리회사 소통 도구, cU Talk

비전 2020 20 2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만들기

조직의 막힌 곳을 뚫어라, 소통경영

24 Global Ls-Nikko 풋풋한 신입사원들의 좌충우돌 해외탐방기

28 우리 팀을 소개합니다 개성만점, 금속화성마케팅팀 화성파트

30 패밀리가 떴다 제련1팀 이재우 기원, 구매물류팀 이금주 사원 가족

34 News Plus Ls-Nikko News / 자회사 News

Thank you campaign

38 culture Trend ‘가을의 둘레’를 걸으며 걷기의 매력에 빠지다

40 독자마당 포토이벤트, 낱말퀴즈

42 편집후기

표지모델

1. 경영기획팀 최세림 과장

2. 리싸이클링마케팅팀 강희진 과장

3. R&D기획팀 김보성 과장

4. 회계팀 정영희 대리

LS-Nikko동제련人의 엔진 같은 매거진! LSNZine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첫 등교, 첫 데이트, 첫 경험….

세상 모든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다.

우린 언제나 새로운 길 위에서 길을 잘못 들까봐

두렵고 시간이 더 걸릴까봐 조급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넓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만나게 된다.

<김동영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中>

그리고 새로운 시작,

이 가을,

우리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출발선 앞에 선 두려움은 어느새 설렘으로 바뀝니다.

LS-Nikko동제련 사보가 15년 만에

<LSNzine>이라는 이름으로 바스락거리는 종이에

인쇄되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여러분과 함께 설렘 가득한 ‘시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Focus On

Special Theme 소통

Harmon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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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Autumnvol.01lS-nikko Co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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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0405

CEO Message LSNzine이 다시 출발합니다!

제련 2공장 건설 책임자로 근무하던 시절, ‘제련 증설의 진행과 성과’라는 주제로

우리회사 사보에 글을 게재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약 15년이 지난 2011년 10월, 우리회사의 인쇄 사보가 ‘LSNzine’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합니다.

그동안 우리회사는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살을 깎는 노력으로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묵묵히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동제련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초우량 기업,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1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0 20 2’로 대변되는 전략을 선포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듯이, 2020년 매출 20조, 이익 2조라는 수치에는 단순한 매출 증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2020 20 2’에는 지금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 준 동제련 사업 이외에 새로운

사업에 과감히 진출하여 금속 소재 산업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원대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회사는 원활한 소통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복간된 LSNzine도 지역적, 계층적 한계로 인해 존재했던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회사의 사업 이야기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진심으로 화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SNzine이 부문 간, 계층 간의 진정한 소통의 장(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합니다.

진정한 소통의 장(場)으로,

LSNzine이 다시 출발합니다!

Ls-Nikko동제련(주)

대표이사 cEO 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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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0607

주재기자단, 신고합니다Focus On

신고 합니다!

주재기자단,

인쇄 사보가 약 15년 만에 부활합니다.

사보 발행에 맞춰 LS-Nikko동제련의 비전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뛰는 우리 임직원들의 소식을 생생히 전해 줄

사내 주재기자단을 선발했습니다.

앞으로 재미있고 풍성한 우리회사 소식을 전해 줄

주재기자단의 포부를 소개합니다.

리싸이클링부문리싸이클링기획지원팀 정동수 대리

사보를 발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자

로 활동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리싸이클링 사업부에서의 생활이 짧아서 저도 알

아가는 중이지만, 여러 가지 재미난 일들과

소식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사보도 더욱 풍성해지리라

믿습니다.

생산부문전련팀 배문영 대리

먼저, 사보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내 기자로 선정된 후,‘업무와 주재기자 활동을

모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걱정도 많이 했

습니다. 하지만, 주재기자 활동을 하면 부문 내의

여러 일을 누구보다 더 잘 알 수 있고 평소에는 대

화의 기회가 없던 분들과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주

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내심 기대

도 됩니다.

부족한 부분은 열정과 아이디어로 채워 넣어서 좋

은 사보 제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

습니다.

본사 관리부문총무환경팀 손정수 대리

개인적으로 기자 안티인 내가 주재기자가 되다

니… 휴.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기쁨보다는 걱정과 한숨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배움의 기회

로 삼고 동시에 임직원들에게 즐거운 소식을 전달

해주는 비둘기(99학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는 사보가 정착되어 2020년

회사 비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2년의 임기 동안 이

한 몸 바쳐서 열심히 일해 보겠습니다.

영업/원료부문마케팅기획팀 박민희 사원

사보를 통해서 영업/원료부문의 이야기를 많은 분

께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되어 영광입니다.

영업/원료부문에서 가장 말 많고 시끄럽다는 박민

희! 전해 드리고 싶은 이야기도 무궁무진하게 떠

오릅니다.

11사번 신입사원들의 좌충우돌 회사 적응기, 항상

다이나믹한 영업/원료부문의 다양한 사건들, 선배

사원들의 개성 있는 인터뷰, 다른 회사 신입사원

친구들 이야기 등…. 너무 많나요?

이렇게 말도 많고 기삿거리도 많은 박민희. 앞으로

신입사원의 열정과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개

성을 지닌 기자가 될 것을 여러분 앞에 다짐합니

다! 흥미진진한 글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자원개발사업부문자원개발관리실 이진형 사원

먼저 우리회사 사보 발행을 축하하며, 앞으로 재미있는 이

야기와 멋진 사진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사 4대 전략 중 하나이며 비밀리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자원개발부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원개발부문에서 어떤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수많은 해외 출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

니다.

언제나 다음 호가 기다려지는, 일촌 맺고 파도 타고 싶은, 감

동을 주는 명작 같은 LSNZine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

다. 새로운 Paradigm의 확실한 매개체, LSNZine 파이팅!!

자회사㈜화창 관리지원팀 마케팅 파트 한영선 대리

회사의 주재기자로 임명되는 기회를 통해 회

사를 알리는 간판으로 본사 및 자회사들과 교

류를 통해 더욱 나은 LSNZine을 위하여 역동

적인 마인드로 참여하겠습니다.

한때 푹 빠졌던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지식을

활용하여 변화하는 주식회사 화창의 모습과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을 사보에 실어 풍요로

운 LSNzine이 되는데 공헌하겠습니다.

자회사 GRM 총무팀 이영환 대리

안녕하십니까? LSNzine 주재기자로 임명된 ㈜GRM

이영환입니다.

앞으로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회사의 비전, 전략,

조직문화, 사내 동호회 활동 및 임직원 가족 소식

등 다양한 뉴스를 취재하여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아울러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의 좌우명인 <후회 없는 삶을 살자>처럼

사명감과 열정, 소신 있는 주재기자로서 활동에 후

회가 없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자회사 토리컴 관리지원팀 박시형 사원

앞으로 LSNzine에서 자회사 토리컴의 뉴스를 통해 인사드

릴, 토리컴 관리지원팀 소속 박시형 사원입니다.

주재기자에 제가 선정되었단 사실을 전해 듣고 처음엔 당

황스러웠는데요. LSNzine을 통해 토리컴의 이야기가 전파

되고, 모회사 사우분들께 토리컴의 소식을 알리는데 주재

기자로서의 역할이 씨앗이 되고 양분이 되는 일이라 생각

해보니, 입사 후 처음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의 설렘이 느

껴져, 기분 좋게 임하게 되었습니다.

토리컴 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객관적 자료 제공으

로 기사에 대한 믿음, 소재의 매력을 버무려 맛깔스러운 기

사로 지루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D부문금속소재연구실 문윤성 주임연구원

LSNzine 발행을 축하하며 주재기자로 저를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본사 연구소에서만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를 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

다. 이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보다 더 베일에 가려져 있는 연구소와

연구소 구성원들의 비밀에 대하여 낱낱이

파헤쳐 여러분께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흥미진진한 글들 기대하세요!

자회사리싸이텍코리아 이한나 사원

주재기자로 선정되어 책임감과 부담감이 양쪽

어깨에 올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순간순간 사내

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냥 스쳐 보내지 않고,

저만의 아이디어를 녹여 회사 소식을 전할 수 있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쾌활한 성격과 말주변, 숨겨놨던 글 솜씨

를 꺼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기대해 주

세요!

재경부문회계팀 홍은하 사원

그룹웨어, 사내 SNS인 씨유톡에 이은 LS-Nikko동

제련의 또 하나의 장으로 LSNzine이 우리의 결속

력을 더 단단히 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 그리고 훗날에는 우리회사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가 되어, 미래 후배에게 주는 큰

자산이 되길 바랍니다.

주재기자로서 재경 부문에서 일어나는 깨알 같이

재미난 일들, 그리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를

찾아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따끈따끈한 사보가 제 손안에 들어오기 전까지,

두근두근 대는 가슴으로~ LS-Nikko동제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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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0809

Focus On 사보 발행 축하! 축하!

금속소재연구소장 최낙준 이사

오프라인 사보가 발간된다니

기대가 큽니다.

다음에는 회사 신문도 발간할 수 있는

그런 큰 회사를 만들어 가자고요.

<LSNzine> 창간호 발행을 축하하는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정리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품질관리팀 조영재 차장

축하하고 감사할 일입니다. 예전에 70년사를 정리하면서 옛날 사보에서 입사동기들의 모습과 포부를 다시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추억을 저장하는 멋진 사보 기대합니다.

금속화성마케팅팀 이상록 과장

이야~Hard Copy 사보라니... 습관적인 경험 때문에 그런지 진짜 정기간행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물론 예전에도 정기적으로 발행되었지만) 더욱 기대해 보겠습니다.

대표이사 CEO 강성원 사장

축하합니다. 사보 준비하느라 고생한 천현영 씨와 업무홍보팀원 여러분 그리고 사보기자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보 나오면 맛난 거 한 번 쏘겠습니다.

리싸이클링마케팅팀 황현성 과장오호라~~인쇄 사보 들고 고객사, 집으로 고고씽해야겠네요!

회계팀 IT파트 김선겸 과장

우리들 이야기가 점점 풍성해져 갑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금속소재연구실 문윤성 주임연구원

기자들 일 많이 주지 마셈. ㅋ↳RE: ㅎㅎ 기대가 아주아주 큽니다! 열심히 활동해 주세요!

원료담당 백진수 담당

우리회사 사보라는 말을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20년쯤 전에 제가 온산공장 사보기사 업무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마감에 맞추어 기사 준비한다고 어려움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직접 기사도 많이 썼고요. 하여튼, 사보 발행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우리 가족들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인재개발팀 이진균 대리

이렇게 사보가 나오게 되다니~ 언제 나올까 궁금했었는데~~!!멋진 사보 기대할께요~!!

경영기획팀 신용문 대리

소장가치가 있겠네요. 가지고 있다가 10년 후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금속화성마케팅팀 남경연 사원

첫 사보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잘 끓인 육수처럼 구수하고,

고추냉이처럼 톡 쏘는 내용 부탁드립니다.

발행에 애쓰신 분들 수고 많으셨고요.

10,000회 발행 때까지 응원할게요.

기술혁신추진실 노기만 대리

사보는 사 보는 건가요? ㅎㅎㅎ 난 왜 이런 농담들이 좋지?

사보 발행 축하! 축하!

리싸이클링사업부장 이지형 이사

저는 개인적으로 아내와 사보에 실린 경험이 있답니다. 그때 받은 사진 액자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대만빵입니다!

사보란> 1.사람들이 보는 것이다. 2.사람들의 멋진 이야기로 가득 찬 보물 창고다.3.사기 진작 보약이다. 이런 사보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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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1011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고객과 기업, 기업과 기업 그리고 기업 내 구성원들 간의 소통.

이전에도 한 사회,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교류, 화합 등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지만 소통에 대한 진정한 의미는 배제된 상태였다.

최근 SNS의 진화로 새로운 인맥 형성과 새로운 소통의 형태가 생겨나고 있다.

기업에서도 ‘소통’경영을 강조하며 SNS와 기업 문화행사 등을 통해

진정한 ‘소통’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소통(疏通)

우리는 진정으로 通하고 있을까?

Special Theme

소통

Special Theme 소통

01 ‘말’하지 말고 ‘소통’하라!

02 통하는 이야기, 소통[疏通]에 관하여

03 우리회사 소통 도구, CU Talk

04 비전 2020 20 2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만들기

05 조직의 막힌 곳을 뚫어라, 소통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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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1213

스페셜 칼럼

전 세계의 미디어, 서적, 강의에서 21세기의 강력한 성공 키워드로 ‘소통’을 이야기한다. 마케팅, 정치, 광고 등 그 분야

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소통’이다. ‘소통’은 대화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소통’은 사람

과의 ‘관계’ 속에서 나온다. 타인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효과적인 소통방법을 체득하게 되고, 그것이 노하우

가 된다. 이는 어떤 조직에 속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렇다면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 먼 저 ’ 다 가 가 야 한 다

말은 쉽지만 어려운 부분이 바로 처음 관계를 만드는 일, 다가가는 일이다. 얼마 전 ‘자살 예방’에 대한 캠페인에 동참했을

때에 필자는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립된 생활을 한다.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인생 선배로서, 동료로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물론, 여

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서경덕(성신여대 객원교수, 한국 홍보 전문가)

Special Theme

소통

‘말’하지 말고

‘소통’하라! 사람들은 ‘말’이 통하면 통한다고 생각한다. ‘전 국민 영어 완전정복’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닐 만큼 ‘영어’에 열광하는 이유 역시 세계 문화의 중심인 영어권 문화와 통하고 싶어하

는 욕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진정 통해야 하는 것은 ‘말’ 자체가 아니다.

진정으로 문화, 정서,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면 ‘소통’해야 한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객원교수로부터 ‘소통’에 대해 들어 본다.

‘ 대 화 ’ 가 필 요 하 다

필자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문자메시지에 대답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관계’는

작은 데서 시작되고 발전한다. 필자는 사소한 문자메시지라도 대답을 해 준다. 세상에 ‘One Way’는 없다. 문자메시지로

도 우리는 ‘대화’해야 한다.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다면 지인들의 사소한 문자메시지에 짧게라도 답해 주는 정성

이 필요하다. 답장 받아 기분 나쁜 사람은 없을 것이므로.

사 소 한 것 부 터 챙 겨 야 한 다

‘경조사’는 관계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회다. 경사도 중요하지만 조사의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다. 필자는 지인의 부모님

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지방이라 하더라도, 막차를 타더라도 꼭 찾아가곤 했다. 사람들은 가장 기쁜 순간에 함께

해 주고, 좌절의 순간에 슬픔을 함께 나누어 준 사람을 더욱 잘 기억한다.

‘ 유 머 ’ 도 능 력 이 다

웃길 줄 아는 재주가 있어야 대화가 편하고 대화가 편해야 서로의 니즈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독도, 아리랑

등 우리나라를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 필자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도 수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그럴 때마다 ‘유머’가 국경도, 언어도 뛰어넘는 묘약이 된다는 걸 깨닫곤 한다.

혹자는 필자에게 ‘유쾌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필자도 ‘유쾌한 사람’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수십 가지 책을 읽고,

하루에도 몇 개의 신문을 읽는다. 하지만 사람 만한 재산, 사람 만한 인프라가 없다. 지식을 가장 빨리 체득할 수 있는 방

법, 간접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사람이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으로, 트위터로 언제, 어디서든 지인들과 연락할 수 있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기 전, 필자

는 공중전화에 남아 있는 동전만 보아도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다. 소식이 뜸한 선배, 후배는 물론이고 궁금한 지인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곤 했다. 그것이 지금 필자의 인간관계를 만들어 준 토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이 재산이요, 소통

의 종착점이기 때문이다. 작은 것에서 시작하는 관계, 그리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과정 속에서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소통

의 노하우를 체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이 글은 서경덕 교수와의 인터뷰를 글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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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tumn1415

간담회

사회 업무홍보팀 신동광 과장

패널 인사업무담당 최종연 상무(2011년 4월 경력 입사)

경영기획팀 최세림 과장(2001년 1월 입사)

리싸이클링마케팅팀 강희진 과장(2003년 1월 입사)

R&D기획팀 김보성 과장(2011년 1월 경력 입사)

회계팀 정영희 대리(2010년 5월 경력 입사)

통하는이야기,

소통[疏通]에 관하여!

세상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연일 강조하고 있다. 소통, 새로 나온 신조어도 유행어도 아닌,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해 온 말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비전 2020 20 2 발표 이후, LS-Nikko동제련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

다. 변화 앞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를 서로 잘 전할 수 있는 소통이다.

LS-Nikko동제련 속 통하는 이야기, ‘소통’에 대한 사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리 편집실•사진 박순재 cube 스튜디오

촬영협조 CT Bakery

lS-nikko Copper

Special Theme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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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1617

간담회Special Theme

소통

회계팀 정영희 대리

리싸이클링마케팅팀 강희진 과장

경영기획팀 최세림 과장

인사업무담당 최종연 상무

R&D기획팀 김보성 과장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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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직무에서 겪게 되는 소통의 어려움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 볼까요?

최세림 스텝부서는 소통, 커뮤니케이션의 테크닉이 중요한 부서입니다. 라인부서에 있다가 스텝부서에 오니 소통의

중요성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서 특성상 임원들이 모여서 자주 회의를 진행하는데 지시사항이 나오면 각 부서에

전파하고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최초에 사장님께서 지시하셨던 부분과 다른 방향으로 피드백

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소통의 오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희진 의사소통할 때는 목적이나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단계 단계를 거치다 보면 마지막에 전

달받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오더나 의견을 받고 준비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소통과정에서는 업무를 진행할 때 단

편적인 정보만 갖고 진행해서는 다툼과 오류가 발생하게 되죠. 처음부터 다 보여줘야 소통이 되고 같은 방향으로 가게 된

다고 생각합니다.

김보성 소통이라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걸 상대에게 얼마나 쉽게 이야기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역지사지 입장에서 해

야 하는데 그런 게 잘 안 되죠. 저는 모든 조직이 소통을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걸 잘 풀어내기 위해 이

런 간담회도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종연 외국계 회사와 한국 기업들은 소통문화의 차이가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는 결제가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메일로 담당자들에게 보내 결제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단계를 밟아가며 결제를 받아

야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의견이 달라지면 실무자들이 굉장히 힘들어지게 됩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 ‘보고’를 해야

할 것들이 있고 ‘논의’를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하면 좋을 의사결정 방법과 단계를 밟는 의사결정 방

법을 나눠서 진행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경력으로 회사에 오신 분들은 전 회사와 우리회사의 보고 체계나 소통에 차이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정영희 저는 예전에 외국계 회사에서 일했기 때문에 상무님이 말씀하신 ‘논의’ 위주의 시스템이 익숙했었습니다. 장단

점이 있을 수 있는데 의사소통이 무척 빨랐죠. 직무기술(JD)에 대한 부분도 명확했습니다. 우리회사로 이직한 후에는 업

무 영역이 세분화되지 않아 한동안 적응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해 일을 미룬다는

오해를 받게 되기도 하죠.

김보성 사업군의 차이랄까요? 이전 회사에서는 빨리 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이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회사는 주변 동료 간에 끈끈한 정 같은 게 부족한 듯합니다. 저는 ‘선배 사원’이라는 호칭

이 아직 어색한데요. 저보다 나이나 직급이 낮아도 ‘선배’라고 부르는 게 생소하더군요. 조직, 직급사회인 회사에서는 호

칭문제부터 정립을 시켜놓고 소통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연 호칭이 별거 아닌 거 같잖아요? ‘호칭’으로만 프로젝트를 몇 번 진행해 봤었는데 사람들은 호칭에 대해 대수롭

지 않은 듯 생각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불리는 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불리는 직급이 조직의 인사적인 흐름과 기준에 부

합되어야 합니다.

최세림 기존의 동제련 문화가 굉장히 정적이었다면 이제는 다양성을 추구해야 하는 시기가 온 듯합니다. 사람 성격이

금방 바뀌지 않듯 기업 문화도 쉽게 바뀌진 않겠지만요. 우리회사는 현재 변화가 필요한 과정으로 경력 직원이 많이 들어

오는 시기입니다. 문화적인 측면을 고려해서라도 다양한 문화도 아우를 수 있는 회의체나 기구가 설치돼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원활하게 소통된다면, 지금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직문화가 변할 수 있지 않

을까요? 물론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요.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 유지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강희진 저 같은 경우는 술을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술로 친해지기보다는 정보를 무한 제공합니다. 남들이 이해할 때

까지 설명해 주는 것이죠. 제가 입사했던 2003년에는 OJT 기간이 4개월이었습니다. 기간이 길어서 좋았던 점은 그 4개

월 동안 사람을 굉장히 많이 만났다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놓고 실무로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보다

는 어려움이 덜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소통할 수 있는 좋은 끈을 만들어 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보성 저는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합니다. 업무시간에도 찾아가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야기 좀 하고. 퇴근 후에는

술 한잔하고요. 운동을 같이 하며 몸으로 직접 부딪치는 것도 나름의 방법이죠.

정영희 저도 먼저 찾아가서 이야기하고 그 주변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눠요. 주변 사람들과 얼굴을 익히는 거죠. 사람

은 누구나 자신에게 관심 가져주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나요?

최종연 술을 마시거나 교육을 하거나 별도의 네트워킹 미팅을 하거나… 많이 만나서 친해지면 소통이 잘 되더군요. 확

실히 술을 마시면 빠르긴 빠르죠(웃음). 실무에서 느꼈던 것은 상대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잘 이해해야 소통이 원활

해진다는 것입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보다 비공식적으로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소통에 많은 도움

이 되는 듯합니다. 결국 자주 보는 게 가장 좋은 소통의 방법 아닐까요?

그렇다면 우리회사가 소통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 그리고 구성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최종연 그룹웨어 자유게시판이 생각보다 사내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부서에서 했던 일을 공유하면

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 있게 되죠. ‘게시판을 잘 활용해도 소통에 큰 도움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하는

일에 대한 이해도도 빨라질 거고요. 그런 면에서 씨유톡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최세림 얼마 전에 한 후배가 잘 모르는 업무에 대해 엉뚱한 곳에도 가보고 번지수를 헤매다 제대로 저를 찾아와서 질문

했을 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 후배 사원이 얼마나 예쁘게 보이던지…. 하지만 기존의 동제련 문화에 익숙해진 사람

들을 보면 본업 외의 업무엔 신경쓰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상호 간에 이해할 수 있는 배려

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배가 후배에게 묻는 것도 창피해하지 않아야 하며 그렇게 잘 모르는 선배를 후배들도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제가 도와드릴게요.”라고 하며 선배로 하여금 업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관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사회자 오늘 간담회에서 나왔던 소통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실현한다면 우리회사는 시원시원하게 잘 통하

는, 소통이 잘 되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쁘신데도 귀한 시간 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위의 내용은 지면 관계상 간담회 내용을 요약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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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1819

Zoom in 글 편집실

STORY 2. All about CU Talk

cU Talk = cu + 이야기, 대화

cU Talk은 Ls-Nikko동제련을 상징하는 구리(銅, cu)와 대화가 결합한 단어로,

우리회사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see you와 동음이의어로, 소통의 장을 통해 ‘당신이 하는 말을 듣고, 이해(see)

한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습니다. cU Talk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

페이스를 통해 기업 내 자연스러운 소통과 효율적인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습

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 모바일 웹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끊이지 않는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U Talk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 동료와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고, 업무 효율도 쑥쑥 올라가지 않

을까요?

cU Talk은 다양한 채널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출퇴근 시간에, 집

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cU Talk에 접속하여 동료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회사 동료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회사에서 어떤 일이 화제가 되

고 있는지 궁금하세요? cU Talk에 접속하면 모두 알 수 있습니다.

동료의 이야기에 공감하면 ‘좋아요’ 버튼을 눌러 공감의 표시를, 동료와 함께 이

야기를 나누는 댓글의 장도 펼쳐져 있습니다.

STORY 3. CU Talk에 담긴 우리 이야기들

cU Talk 공간에서 벌어지는 Ls-Nikko동제련의 이야기들. 살짝 엿볼까요?

cU Talk은 단지 도구에 불과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

처럼 더 넓고 깊은 소통은 우리 구성원 모두의 의지와 참여가 있어야 가능할 것

입니다. 이제 멍석은 깔렸습니다! 이제 한 번 신명나게 소통(疏通)해보지 않으시

렵니까?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업장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주요 행사 소식, 공장에서 있었던

흔치 않은 에피소드들. 함께 공감할 수 있어

동료 간 관계도 훨씬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우리 부문 소식들, 동호회 등 회사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활동들도 동료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우리회사 소통 도구,

cU Talk

Special Theme

소통

씨유톡 모바일 APP

씨유톡에 올라 온 즐거운 우리회사 이야기

씨유톡 모바일 버전 메인화면

모바일로 씨유톡에 접속 !

STORY 1. CU Talk 탄생 비화

작년부터 불어닥친 sNs 열풍. sNs를 통해 세계는 더 넓어졌고 네트워킹의 한

계도 무의미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소통도 더욱 활발해지고 수평적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회사 내 소통은 어떨까요? 회의, 업무적인 대화, 끊임없이 울리는 전

화, 금세 꽉 차는 메일수신함….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사에서의 소통은

시대 조류에 발맞춰 가고 있는지 말이죠. 회사 내에서 우리는 수많은 소통의 중

심에 있지만, 과연 그 소통이 우리의 전략 달성에 필요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만약, 소통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면, 긍정적인

조직 문화의 첫걸음을 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우리회사의 소통도구, cU Talk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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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tumn2021

Zoom in

비전 2020 20 2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만들기

글 인재개발팀 한동훈 팀장, 김성현 대리Special Theme

소통

5대

Change Theme

ChangeChangeChangeChangeChange

핵심가치체계재정립

성장형 리더(Growth Leader)

육성

조직문화 활성화프로그램

HR 제도 연계(Alignment)

개인성장지원

• Aligned with TO-BE Culture• Continuous Enforcing

1.핵심가치 체계 재정립 (lS-nikko Spirit)

2.전사 핵심가치 확산 및 내재화 체계 구축

3.성장형 리더 정의

4.성장형 리더 육성체계 구축

5.성장형 리더의 조기 양성체계 구축

6.커뮤니케이션 방식 개선

7.조직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8.Value creating Management 시스템

9.개인 성장 비전 제시 ( I Want to 飛)

10.성장형 육성체계 구축 (Ls-Nikko University)

• Business leader• People Developer• Culture leader

• Motivation Culture Change

• Driving Performance• Aligned with Core value

• Young & Professionals• nurturing People핵심지향점

개선 과제

미래조직문화역량

VISION 2020

ThemeThemeThemeThemeTheme 5 4 3 21

|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5대 변화주제 및 개선과제 |

문 화 적

변 화 의 시 작

우리회사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동제련 업체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동소재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

속적으로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smelting & Refining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올 수 있었습니다. 최근 산

업 환경의 변화로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위협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측면에서 새로운 전략

을 수립하였습니다.

새로운 전략 달성을 위해서는 이에 부합되는 가치관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를 위한

변화의 틀을 짜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조직문화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미래 비전과 전략 달성을 위해

서는 보다 높은 목표 지향, 환경 변화에 대한 기민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도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굴과

제시, 강한 열정 등의 조직 문화적 특징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컨설팅에서는 1) 핵심가치 체계 재정립, 2) 성장형 리더 육성, 3) 조직문화 활성화, 4) HR

제도 보완, 5) 개인 성장 지원을 5가지의 핵심 변화 주제로 선정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과제들이 2011년 10월 중에

마무리되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실행될 예정입니다.

변화의 주인공은 컨설팅 회사도 아니고, 인재개발팀도 아닌 우리 모두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문화를 만들어 온 주체가

우리였듯이, 앞으로의 문화의 변화도 우리에 의해 만들어질 것입니다. 2020 20 2의 전략 달성과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

을 위한 변화에 모두 함께 동참하였으면 하는 바람이고, 회사도 성장하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직장

으로서 우리회사를 함께 ‘가꾸어’ 나갔으면 합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조직문화 변화과제에 임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조 직 문 화 란

만 들 어 가 는 것

문화의 어원은 라틴어인 ‘colere’로서 가꾸다, 키우다, 육성하다, 경작하다 라는 의미가 있으며, Agri culture의 어원이기

도 합니다. 즉 문화는 우리가 가꾸고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회사는 이번

2020 20 2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문화를 가꾸기 위해 딜로이트 컨설팅과 함께 조직문화 컨설팅을 실시하였습니다. 조직

문화란 거시적 사회문화개념을 기업 수준에 적용한 개념이며 조직문화는 한 기업의 구성원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는 가치

관과 신념, 관습, 규범, 전통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개념으로서 조직 구성원과 조직 전체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기본요

소를 의미합니다.

조 직 문 화 는

경 영 성 과 와 연 계

조직문화는 경영환경이 복잡하고 조직의 분화가 심할수록 경영의 무게중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략을 선택할 때 등

주요한 경영의사결정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100년이 넘은 GE, 듀폰, 존슨앤존슨 등 장수기업은 성공의 핵

심요인으로 조직문화를 들고 있으며, 이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조직문화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는 조직문화 변화를 통해 회사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사업내용이 확대됨에 따

라 조직의 결속은 어려워지고 대기업의 병폐인 관료화 등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조직문화는 이러한 때에 조직 구성원들

이 공통의 목표와 철학을 공유하도록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여 조직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기업의 환경대응력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듀폰은 200년이 넘는 생존의 핵심역량으로 혁신문화를 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듀폰은 오랜 시간 동안 세상과 기업환경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적응해 오고 극복해 왔으며, 이 근간에

는 조직과 구성원들에 지속적인 변화 마인드와 실행력이 체화되어 있기 때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셋째, 기업 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날, 직장의 개념은 구성원들의 생계유지 수단이 아닌 ‘삶터’,

‘개인성장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정립하는 것은 구성원들이 직장에 대해 긍지와 자

부심을 갖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업무에 몰두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종업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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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tumn2223

Zoom in

조직의 막힌 곳을 뚫어라,

소통경영

글 김필수 헤럴드미디어 기획조정실 기자Special Theme

소통

소비자와의 소통에 집중하던 기업들이 최근, 시선을 안으로 돌려 마음이 通하는 소통경영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SNS 경영, 다양한 기업 문화행사 등을 개최해 기업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직원들과 소통에 나선 기업

들이 늘어나고 있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 기업들의 소통경영 사례를 살펴보자.

올해 4월 초,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헤럴드미디어 5층 대회의실. 유병창 헤럴드미디어 대표가 신입 기자 부모님을 초

청해 상견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해야 할 자리는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 신입 기자들이 부모님에

게 쓴 편지를 낭독하면서부터다.

회사와 부모님과 신입 기자들이 진심으로 소통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부모님께 편지쓰기’는 대성공을 거뒀다. 부모

님들은 “뜻밖의 시간을 갖게 해 준 회사에 고맙다.”고 했고, 신입 기자들은 “세심하게 배려해 준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

겠다.”고 했다. 유 대표는 “훌륭한 자녀들을 헤럴드미디어에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헤럴드미디어 사례는 진

심 어린 배려를 통해 회사와 직원 간 소통이 입사 때부터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통은 리더십의 근간이다. 경영학계의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공한 리더들은 하루 일과 가운데 적게는 50%에서 많

게는 75%의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보낸다고 한다. 리더는 조직의 막힌 곳을 뚫을 줄 알아야 한다.

0 1 . 웅 진 코 웨 이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의 소통경영은 유명하다. 홍 사장은 올 3월부터 서울 중구 순화동 소재 본사 앞에서 매월 한 차례

포장마차(‘해피홍의 달리는 행복포차’)를 연다. 홍 사장이 주인이다. 손님으로 방문한 직원들을 위해 그는 직접 술과 안주

를 서빙한다. 이와 함께 cEO 또는 부문장과 직원들이 승마, 자원봉사 등 한 가지 테마를 정해 하루를 함께 보내는 ‘하이

팅(High-Ting)’, 임직원 가족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회사를 견학하는 ‘코웨이데이’ 등도 웅진코웨이의 소통경영을 대변

한다.

0 2 . 두 산

박용만 두산 회장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통경영을 실천하는 사례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드

러냄으로써 직원들은 ‘구름 위의 회장’이 아닌 ‘옆집 아저씨 또는 형님’ 이미지의 회장을 떠올린다. 실제로 박 회장은 메신

저를 통해 직원들과 수시로 대화하고, 여차하면 오프라인 번개미팅까지 실행하는 소통 능력을 보인다. 박 회장은 트위터

등 온라인 채널을 단지 내부용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외부 소통채널로도 100% 활용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소통경영 전도

사라 할 만하다.

0 3 . 포 스 코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소통경영 전도사다. 그는 2009년 회장 취임 후 3대 경영이념으로 ‘열린 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을, 4가지 가치로 ‘신뢰, 소통,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그리고 2010년 9월 사내토론회에서는 “포스

코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덕목은 <소통>”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조찬 간담회, cEO와의 대화 등 정기적인 대화

의 장을 여는 한편 cEO 블로그를 통한 독서모임 등 온라인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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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utumn2425

Harmony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의 메카답게 상당히 큰 규모의 은행과 금융기업, 그리고 트

레이딩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JP모건은 트레이딩 회사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라서 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JP모건의 트레이더들이

일하는 곳을 방문하여 그들이 어떻게 선물 및 선도시장에서 거래하는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1시 30분쯤 금을 저장해 놓은 저장소를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금

저장소의 내부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간단히 외부에서 기념사진

만 찍고 왔습니다.

싱가포르 구석구석에 LS-Nikko동제련의 기운을 심어 놓고 온 <김석현과 아이들>팀의 싱가포르 해외탐방기와 팀원들을 모두

긴장하게 한 ‘신경 꺼’ 사건의 <LS Vita>팀의 일본 제련소 탐방기까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가득한 신입사원들의 해외탐방기

에 빠져봅시다.

풋풋한 신입사원들의

좌충우돌 해외탐방기

다음으로 방문하게 된 곳은 3개의 빌딩으로 구성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옥상에 비행기 모양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옥상에는 호텔 투숙객을 위한 수영장과 바도 갖추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전체 모습도 볼 수 있어 환상의

휴일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물을 내뿜는 석상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에 있는

머라이언 석상이라는 것인데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전통 석상입니다. 이 석상은 머라이언 공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머

라이언 공원은 낮과 밤을 불문하고 데이트코스로 상당히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머라이언이란 이름의 유래는 싱가

포르의 옛날 이름이 산스크리트 어로 싱가 푸라(singa = lion, Pura = land), 즉 사자의 땅이었는데(싱가포르 영토가 속해

있던 말레이시아 옛 왕국의 왕자가 이곳에 왔을 때 사자를 보고는 사자의 땅이라 이름 붙였다고 하네요.) 이 사자에다 항

구 도시(Temasek)로서 바다를 상징하는 물고기를 결합해서 머라이언이 탄생한 것이라 합니다.

이어서 방문한 센토사는 각종 놀이기구도 있고, 뮤지컬 공연도 볼 수 있으며, 해수욕장 및 워터파크도 있어 휴양을 즐기기

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센토사는 하나의 큰 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적인 섬이 아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

이라고 합니다. 싱가포르는 열대기후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30도를 넘어가며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 즐길 만한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체감 물가는 우리나라의 물가와 비교해 봤을 때 비싼 편입니다. 물 하나당 3.5 싱가포르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원 정도입니다. 지하철은 2달러. 약 1,800원 정도 하며, 택시는 기본요금이 3.6달러로 시작합

니다. 싱가포르는 금융과 국제트레이딩이 중심이 되고 그에 따라 관련된 산업도 많지만 그만큼 쇼핑몰도 많습니다. 쇼핑

몰은 규모가 작은 것에서부터 큰 규모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게 있으며 진열하는 상품은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 나는 것

은 없습니다. JP모건의 차장님께서 저녁 틈나는 시간에 우리를 데리고 번화가에 있는 쇼핑몰을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한

국에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도 있었지만, 로컬 브랜드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게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3박 4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해외탐방에서 우리와는 또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과 다른 세계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신선한 경험이었고, 색다른 체험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회사에 입사하면 동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동기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같은 체험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값진 경험을 하게 해 준 우리회사에 가장 감사하며, JP모건의 상무님과 차장님 , 그리고 도이치뱅크의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동기들에게 정말 수고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팀명 김석현과 아이들

회계팀 김석현 사원(팀장)

금속화성마케팅팀 김대희 사원

자원개발관리실 이진형 사원

귀금속마케팅팀 박미라 사원

공무팀 허병철 사원

자원기술연구실 이지연 사원

3.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머리이언 석상

1. 싱가포르 놀이동산

sentosa

2. JP모건을 방문한 팀원들

Sin gapore

Global LS-Nikko

1

2

Story in Singapore 글•사진 회계팀 김석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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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이른 아침. 서울과 울산, 천안에서 모인 신입사원 6명이 세 개의 목표를 가

지고 일본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첫째, 일본 제련소의 특별한 점을 찾아보기. 둘째,

일본 제련소가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셋째, 마음껏 첫 해

외탐방을 즐기기! 하지만 막상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을 때, 즐거움보다 걱정

이 앞섰습니다. 바로 15호 태풍 ‘로키’가 일본을 강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서운 태풍 때문에 첫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오사카 시내를 둘러보는 것으로 하

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타의 충격에 아침잠을 설친 둘째 날 아침! 다행히 태풍의 여파는 지나간 듯했습니

다. 초고속열차 신칸센과 특급레인보우버스를 번갈아 타고 약 2시간을 걸려 도착

한 곳은 오카야마현 타마노시. ‘타마노제련소’가 있는 곳입니다. ‘타마노제련소’는

1893년에 설립되어 연간 26만 톤의 전기동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타마노제련소가

우리회사와 가장 다른 점은 ‘생산’만을 하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이는 타마노제련소

가 세 개의 모회사를 가진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모회사는 원료와 완성품에 대

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으며, 원료의 조달과 판매와 기타 지원을 모두 담당합니다.

타마노제련소는 이들에게 생산에 대한 비용을 받고, 전기동과 황산, 석고를 생산합니다. 회사 구조와 제련/전련 공법에 대

한 설명을 들은 다음, 본격적인 제련소 견학이 시작되었습니다. 타마노제련소는 당사 제련1공장과 같은 오토콤푸 공법을

사용하며, 연간 32만 8천 톤의 아노드를 생산합니다. 전련공장은 우리회사가 사용하는 KIDD 공법의 전 단계인 IsA공법

을 쓰고 있는데요, 낡아 보이는 외부와는 달리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고 밝은 느낌의 내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셋째 날 아침, 나오시마 섬 안에 있는 나오시마 제련소를 방문하기 위해 우노항에서 약 20분 정도 페리를 타고 이동했습니

다. 나오시마제련소는 전날의 타마노제련소와는 다르게, 원료에서 생산과 판매, 리싸이클링까지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종

합제련소였습니다. 제련공장과 전련공장, 귀금속공장과 리싸이클링공장 등을 둘러보니 당사 제련 2공장의 미츠비시공법

을 창시한 곳인 만큼,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오후에는 아름다운 나오시마 섬을

둘러보았습니다. 나오시마섬은 원래 제련소밖에 없는 작고 삭막한 섬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베넷세’라는 기업

의 회장이 시작한 ‘나오시마 아트 프로젝트(Art Project)’ 이후, 나오시마는 여러 실내·외 미술관과 아름다운 정경이 있는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아름다운 마을 곳곳에 있는 미술관. 바다와 산이 있는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설치 미술들이 감탄

을 자아냈습니다.

해외탐방의 마지막 날. 유난히 주당이 많이 모여 있는 팀답게 마지막 날을 정리하는 것은 역시 맥주였습니다. 저희가 찾아

간 ‘오사카 옥토버페스트’. 축제는 독일 뮌헨에서 유명한 ‘옥토버페스트’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금요일 낮임에도 엄

청난 사람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놀랐던 것은 맥주의 가격! 500ml 한잔에 1,000엔이라니! 거의 1만 5천 원이었습니다. 비

싼 맥주에 놀랐지만, 결국 시원하게 한 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탐방 전 조사하고 공부하였던 것이 무색하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행복한 해외탐방의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팀명 LS VITA

마케팅기획팀 박민희 사원(팀장)

금속화성마케팅팀 이동화 사원

업무홍보팀 김윤호 사원,

금속소재연구실 강태훈 연구원,

공무팀 이충신 사원,

자원기술연구실 이선희 연구원

1, 2 오사카 옥토버페스트 현장

5. 나오시마제련소의 사토 제련부 소장님, 하세가와 씨와 함께!

<오사카를 긴장하게 한 막간 에피소드_ 업무홍보팀 김윤호 사원>

둘째 날 새벽 6시. 띠링 띠링 울리는 알람 소리에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확인하였습니

다. 헉, 경영지원부문 김성민 전무님께서 친히 씨유톡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 아닙니까?

순간 제 손가락은 점심시간 아셈타워의 엘리베이터를 잡는 속도보다 빠르게 자판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메시지 수신 6시 6분, 답장 발신 6시 40분. ‘이렇게 이른 아침에 답장을 30분

정도 늦게 보낸 정도는 전무님께서 너그럽게 이해하실 거야’ 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들었습

니다. 깊은 잠에 다시 빠졌다가 일어나 씨유톡을 확인하는 순간, 아. 이럴 수가. 신경 써 주

신 전무님께 신경 “꺼” 주셔서 감사하다고 보낸 것이었습니다. 제 손가락을 부러뜨려 버리

고 싶었습니다. 전무님~ 지면을 빌어 그날의 씨유톡 메시지는 절대 제 진심이 아닌 명백한

오타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ㅜㅜ

3. 미소년, 미소녀로 만들어

주는 요술 스티커

4. 오사카 도톰보리의 상징,

달리는 구리코 아저씨와

한 컷

Ja pan

lS-nikko Copper

2011 Autumn2627

Harmony Global LS-Nikko

3 4

글•사진 마케팅기획팀 박민희 사원 좌충우돌 일본 제련소 탐방기!

항상 신경 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태풍 등

으로 일정에 변화가

있을 경우 보고드리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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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2829

우리 팀을 소개합니다!Harmony

Q. 옆에 계신 분을 차례대로 소개해 주세요!

심정현 대리 ● 이동수 팀장님은 팀에서 모두가 우러러 보는 신적인 존재십니다(웃음). 양떼를 모는

목동처럼 저희를 좋은 곳으로 무리 지어 움직이게 해서 물도 먹여주시고 풀도 뜯게 해 주시고 종종 방목도

하시죠. 강압적인 모습보다는 구성원 개개인이 자기 역할을 더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하시고 많은 기회를 주

십니다.

이동수 팀장 ● 저는 신정훈 과장이 없으면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신 과장과 함께 찍으면 제 사진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죠.(웃음) 굉장히 유머러스한 사람입니다. 아마 우리 팀에서 유머감각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아닐까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극진합니다.

신정훈 과장 ● 윤주원 대리는 우리회사의 인재상이자 정밀화학의 기둥입니다. 홈페이지 인재상에 보

시면 자세하게 나와 있지요. 얼굴도 잘생겼어요. 연령대를 뛰어넘어 웃음코드가 잘 통하는 사람이죠. 캬!

기도 차고 나이도 차고….(웃음)

윤주원 대리 ● 막내 허재혁 씨. 외모 완전 출중합니다. 저도 어리지만 진정한 신세대죠. 웃는 모습이

더욱 멋있는 재혁 씨는 무척 성실해 제가 사랑하는 후배입니다.

허재혁 사원 ● 제가 아는 이선경 선배님은 모든 것을 다 아는 전산의 신이시죠.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마다 귀찮을 만큼 자주 가서 여쭤보게 되는데 언제나 친절하고 따뜻하게 가르쳐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이선경 사원 ● 얼마 전 회식 때 팀에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로 저는 남경연 씨를 뽑았는데요,

자칭 ‘남미남’이시기도 하죠. 결혼 후 입사해서 여직원들의 관심에서 벗어나셨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무척 신뢰가 갑니다. 차가워 보이지만 작은 것으로도 감동을 주시는 분입니다. (남경연 사원은 중국여행

전문작가로 ‘고집불통-상하이’, ‘고집불통-베이징’, ‘하늘길의 종착역 티베트’, ‘알짜배기 세계여행 베이징’ 등 네 권의 여행 책을

출간했다.)

남경연 사원 ● 심정현 대리는 겉모습만 보면 4차원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함께 일하며 지켜보

니 일에 대한 욕심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자기 발전에 대한 욕심도 많고, 직접 실천해 옮기기도 하죠.

Q. 역시 각자 캐릭터가 확실한 팀답습니다. 앞으로 팀의 목표가 있다면요?

이동수 팀장 ● 우리 팀의 목표는 막내, 허재혁 씨가 이야기하겠습니다.

허재혁 사원 ● 우리회사의 비전인 2020 20 2, 2020년 매출 20조, 이익 2조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 화성 파트도 함께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익을 충분히 실현하고 그 안에서 팀이 지금처럼 화목하

고 즐겁게 생산성을 높이는 그런 파트로 성장해 나갔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팀장님께서 이 자리를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이동수 팀장 ● 사보 팀 탐방, 그 첫 번째 테이프를 끊게 돼 영광입니다. 우리 화성 파트가 하는 일은

무척 어려운 영업이기도 합니다. 보관 탱크에 한계가 있어 공장가동에 장애가 오기도 하고, 다른 아이템에

비해 단가가 낮은 품목을 팔고 있죠. 그럼에도 이 훌륭한 인재들이 열심히 일해 줘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내에서도 화성 파트에 많은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쇄 사보 창간호 기획이 시작될 무렵,

팀 소개 코너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신청한 팀이 있다.

바로 금속화성마케팅팀의 화성 파트.

한 사람 한 사람, 캐릭터가 확실하다는 이 팀!

서로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글 편집실•사진 박순재 cube 스튜디오

정밀화학 파트

황산 파트

(왼쪽부터 시계방향)이선경 사원, 남경연 사원, 허재혁 사원윤주원 대리, 심정현 대리, 이동수 팀장신정훈 과장

입사 후 처음으로 올해 초 부서를 옮기고,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됨과 동시에 파트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게 우리 팀은 <만화경> 입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가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 캐릭터요? 때로는 까칠하지만 정도 많은(?)… 좋은 것은 다 가져다 붙이고 싶지만, 지면을 생각해 이만 줄입니다.

미니 인터뷰황산 파트장 이상록 과장

인터뷰에 빠져서 삐침!

개성 만점, 금속화성마케팅 화성 파트

Q. 팀 소개 코너에 가장 먼저 신청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심정현 대리 ● 인쇄 사보에 팀 소개 코너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우리

팀을 추천했습니다. 우리 팀 분위기는 상하관계를 따지지 않고 그 경계를 허물어 의

사소통이 잘 되는 팀이죠.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으니 분위기도 늘 화기애애합니다.

안타깝게 화성 파트 이상록 과장님이 교육으로 참석하지 못하셨는데 그 분이 분위

기 메이커시죠. 또 보시다시피 훈남들만 있으니 업무 환경도 참 좋습니다(웃음).

Q. 간단하게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심정현 대리 ● 2010년 금속영업팀, 화성영업팀으로 나누어져 있던 두 팀이

2011년 금속화성마케팅팀으로 통합이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한 파트는 2010년까

지 화성영업팀이었던 화성 파트입니다. 화성 파트는 다시 황산 파트, 정밀화학 파트

로 나뉘는데, 황산 파트는 모두 잘 알고 있는 황산을 파는 사람들이죠. 수출, 내수 모

두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입니다. 정밀화학 파트는 고순도 황산, L-sO2 등의 제품 영

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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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련1팀 이재우 기원, 구매물류팀 이금주 사원 부부 & 이종택, 서명숙 부부

푸른 바다,

사라진 고래를 찾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단어는 질투뿐이었다. 전날까지도 청명한 가을 하늘

에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까지도 들뜨게 하던 날씨가 하루 만에 폭우가 쏟아

지는 날씨, 창간호 가족나들이 경쟁이 질투로 승화될 줄이야! 울산 장생포고래

박물관에 나타난 이재우, 이금주 부부의 얼굴은 걱정과는 달리 밝았다. 뒤이어

도착한 이재우 사우의 아버지이자 30년 동안 Ls-Nikko동제련에 몸담아 오셨

던 이종택 부부의 표정도 들떠 있었다. 따로 맞춘 것도 아닌데 같은 컬러의 옷을

입고 나란히 걸어오는 모습을 보니 이 가족, 아무리 멀리 떨어트려 놓아도 의심

없이 한가족임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닮아 있다.

30년 가까이 일했던 LS-Nikko동제련이 생애 큰 자랑거리인 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LS-Nikko동제련 가족이 된 아들.

그리고 그곳에서 얻은 며느리까지! ‘2代 LS-Nikko동제련人’ 온산공장 이재우, 이금주 부부와 2007년 퇴직한 이종택 부부의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나들이 현장에 동행했다.

글 편집실•사진 김홍진

진행 총무환경팀 손정수 대리

촬영협조 장생포고래박물관

2011 Autumn3031

패밀리가 떴다Harmony

lS-nikko Copper

이재우 기원, 서명숙 님, 이금주 사원, 이종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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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3233

패밀리가 떴다Harmony

환 상 의 짝 꿍 ,

환 상 의 가 족

피곤해 보였던 가족들의 눈이 반짝거리며 입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할 만큼 파란 해저터널 아래에

서니 돌고래들이 환영인사라도 하듯 좌우를 번갈아 가며 헤엄을 치고 있다. 다이버들의 꽁무니를 쫓아다니기도 하고 짝을 지

어 유형을 하는 모습에 어린 아이처럼 고개를 위로 들어 돌고래의 움직임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돌고래들처럼 같은 공간에 함

께 일하는 사내커플이라 불편한 점은 없을까?

“서로 근무 시간이 달라 회사 내에서 함께 있는 시간은 거의 없어요. 점심시간 정도? 그래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지만, 말이

많죠. 회사에서 좋은 선물이 나오거나 체육대회를 하면 ‘너희는 항상 두 배’라며 질투 반, 부러움 반의 말을 던지시죠. 뭐든지

두 배라고 하시는데 다 부러우셔서 그런 거겠죠?”

가족나들이를 자주 하고 싶지만 서로 다른 근무시간 탓에 안타깝게도 나들이가 쉽지 않다는 가족, 퇴직 이후 다양한 사회생활

로 더욱 바쁜 시간을 보내는 아버지로 인해 그 기회는 점점 더 줄고 있다고.

“우리가 바라는 건 많지 않아요. 화목하고 우애 있게 잘 지내고 싸우지 말고 남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부모로서 더

바라는 게 없죠. 스트레스는 주고 싶지 않지만, 곧 손자나 한 명 얻으면 더 바랄 게 없겠어요.”

“저희는 두 분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바깥 활동도 많이 하시는데 항상 건강이 걱정이죠.”

평생직장이란 의미가 사라진 요즘, 30년 동안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그 뒤를 이어 아들이 함께 일하는 2대는 더욱 드물 것이

다. 하지만 2대가 함께 일하며 그곳에서 또 다른 가족까지 만난 이 가족, Ls-Nikko동제련의 대표 가족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20호 발행 즈음, 귀여운 꼬맹이도 동행하는 3대가 함께할 가족나들이도 기대해 보자.

미 운 정 은

사 랑 을 타 고 !

한 때 고래잡이의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위치한 고래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고

래 전문박물관으로 고래의 역사와 숨결, 장생포의 지난 시간들을 볼 수 있는 곳

이다.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도 처음 와 본다는 이재우, 이금주 부부의 말에 이

종택 님이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도슨트 역할을 하셨다. 거대한 범고래 골격 모

형부터 실제로 바다에서 고래를 잡던 포경선 뱃머리를 함께 둘러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Ls-Nikko동제련人이셨던 이종택 님이 며느리인 이금주 사원를 알게 된 것은

사내 봉사활동 모임에서였다. 이전부터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성 밝은, 남들에

게 모범을 보이는 착한 사우로 알고 있었기에 봉사활동 모임에서도 열심히 하는

이금주 사우의 모습을 눈여겨보셨다고 한다. 혹시 미리 며느릿감을 찜하시고 아

들에게 소개해 준 것이었을까?

“아니예요, 그렇게들 많이 알고 계시는데 저희가 본격적으로 만난 건 아버님께

서 퇴직하신 후였어요.” 수줍게 웃으며 이금주 사원이 남편인 이재우 기원을 쿡

쿡 찌르며 만나게 된 이야기를 미루더니 결국 이금주 사원이 다시 입을 열었다.

“혜진원이란 곳에 봉사활동을 하던 날이었어요. 처음 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났

는데 남편이 제가 뭐라고 하면 계속 짜증 부리고, 화만 냈죠. 처음엔 싫었어요.”

2001년 입사한 선배 이금주 사원에게 대들었던 후배 이재우 기원, 뭔가 억울해

보인다.

“야간근무를 하고 잠도 못 자고 봉사활동에 참가했는데 와이프가 자꾸 떽떽거

리더라고요.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저도 화를 냈어요. 그래서 서로의 첫인상은

최악이었죠.”

옆에서 듣고 계시던 부모님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박장대소하신다. 미운 정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그들은 그렇게 미운 정으로 시작해 1년 반 연애 후 2009

년에 결혼해 온산공장의 두 번째 사내 커플이 되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들답게 닭살스런 애정표현은 없었지만 서로 보폭을 맞춰

가며 걸어가는 모습에 애정이 잔뜩 묻어 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바다에 나가면 고래를 항상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박물관에 와서야 볼 수 있네요. 아쉬워요.” 어머니가 전시된 사진을 보며 지난

시간을 이야기하자 발걸음이 사진 앞에 멈춰 섰다. 이재우, 이금주 부부가 박물

관 구경에 빠져 있을 때 이종택 님께 며느리 자랑을 부탁했다.

“우리 며느리, 평소에 말이 별로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눈웃음으로 우리 마음을

녹이죠(웃음). 평소에도 이것저것 티 내지 않고 일을 해요. 저희한테 뭐든 많이

해 주려고 애쓰는 마음이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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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ikko Copper

2011 Autumn3435

Autumn 2011

News Plus

LS-Nikko News 자회사 News

Information

지난 9월 24일(토) 바다와 숲, 도시경관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부산 이기대 해안산책로 트래킹

을 실시하였다.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트래킹

을 하며 자유롭게 소통을 나누는 자리였다. ‘동행’에

참석한 임직원은 개인별 1만 원 봉사 마일리지를 부

여받고, 누적 마일리지는 연말 참가자 명의로 이웃

사랑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노경화합팀 손의수

과장)

LS-Nikko동제련, 전사 한마음 체육대회

Ls-Nikko동제련은 10월 15일, 울산 종합운동장에

서 전사 임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기종목 경기, 커플마라톤, 슈퍼스타 Ls, 전자현악

OPEN IT의 축하공연, 시상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

행하였다. 이 밖에도 부부가 참여하는 우리는 한마음,

어린이가 참여하는 카드 뒤집기, 단체경기로 Ls열전

용사를 찾아라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날 대회는 열정팀과 미래팀으로 구성된 임직원과

가족 모두 열전과 화합의 장이 되었고, 재미있고 진

지하게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에 운동장은 활기가 넘

쳤다. 종합우승은 미래팀에게, 모두의 관심이 쏠렸던

행운권 1위 경품 42인치 3D 스마트 TV는 새신랑, 전

련팀 김민교 대리에게 돌아갔다.(총무환경팀 손정수

기자)

토리컴, 인듐 작업장 환경개선 단결

‘시작은 3정 5S로!’

토리컴은 지난 8월 6일, 인듐 작업환경개선을 위해

사내 인듐 작업현장에서 단합식을 가졌다. 인듐 원재

료의 탈수, 용해, 전처리 과정을 비롯한 전해, 여과,

정련, 주조 등 전 공정이 한 작업장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 현장은 연간 120톤의 인듐 Metal을 회수하고

있다.

이날 인듐 작업장에서는 습식공정에서 발생하는 녹스

Gas 등의 gas류와 산gas로 인한 부식으로 인해 열악

해진 작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전 사우들이 참여

한 가운데 대대적인 3정 5s활동을 실시하였다. 현재

토리컴은 상반기 귀금속 작업장의 3정 5s활동을 시

작으로 하여 본격적인 개선활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

고 있다.(토리컴 박시형 기자)

리싸이텍코리아, 대청호 마라톤 대회 출전

9월 25일 청원군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9회 청원 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당사 직원

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

광과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단축코스

(10㎞), 건강코스(5㎞)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 6명이 청남대 인근을 돌아오는

단축코스(10㎞)부문에 참가하여,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체력과 실력을 뽐냈

다. (리싸이텍코리아 이한나 기자)

LS그룹 T-fair 2011 참가

Ls-Nikko동제련은 지난 9월 26일, 27일 양일간 안

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그룹 T-fair 2011에 참가했

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Ls그룹 계열사

간의 기술교류와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자리

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s 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각사 cEO, cTO 등의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핵심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당사에서는 강성원 사장과 경영지원부문장 김성민 전

무, 해외사업부문장 전승재 전무, cTO 최차실 상무를

비롯해 33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전자제품과 신재

생에너지 분야응용 제품인 Ag powder, 제련 slag를

이용한 제강원료 Ferrosilicon, LIB recycling, 열수광

상, 항균동 과제 등에 대한 전시품을 출품하였고, 이

중 Ag powder 과제가 우수 과제에 선정되어 담당연

구원인 이창근 주임, 최재원 주임, 전진섭 사원이 상

을 받았다. (금속소재연구실 문윤성 기자)

자원개발부문 Geologist들,

꼬브레 파나마 현장 학습

프로젝트 합작사와 친교의 일환으로 자원개발부문 두

명의 Geologist(최세근 사원, 이진형 사원)는 지난 8

월 20일부터 10박 11일의 일정으로 파나마에 위치한

꼬브레 파나마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현장 학습에 참

가했다.

캐나다의 Inmet사와 한국 컨소시엄(KOREs, Ls-

Nikko동제련)의 합작으로 개발 중인 파나마의 꼬브레

파나마 프로젝트는 당사의 투자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30년 동안 연

간 25만 톤의 동 생산을 목표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

다. (자원개발관리실 이진형 기자)

열린 문화마당 “이 그림 파는 건가요?”

직원 간 소통을 증진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온산의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열린 문화

마당은 각종 강연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우자 초청행사

로 진행된 뮤지컬 및 사내 밴드의 공연으로 더욱 풍부

하고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Ls-Nikko동제련

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열린 문화마당은 가을의 정취에 맞는 ‘이

그림 파는 건가요!’라는 주제로 미술 감상의 길라잡이

가 될 강연을 개최했다.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 임창

석 실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강의는 ‘왜 현대 그

림이 어려운지 또 미술을 감상할 때의 중요한 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 미

술 감상 초보자에게 좋은 강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노경화합팀 이지용 대리)

심리상담제도 시범시행 You’re not alone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 를 위

한 심리상담제도를 11월 30일까지 서울사무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장 내 관계갈등과 소통

문제에 대한 상담은 물론, 개인상담, 직무 스트레스

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자녀상담, 대인관계상담

등 상담분야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 이용방법은 사전예약(야간/주말 가능)을 하

고 한국가족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전문가의 면접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전문적 사후관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개인 상담은 50분 소요되며 7만 원 지원, 3회까

지 이용 가능하다. 1만 원 추가하면 기업으로 직접 방

문하여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인재개발팀 유영복

사원)

함께하는 길 ‘동행’

Page 19: COMMUNICATION 소통멋진 사보 기대할께요~!! 경영기획팀 신용문 대리 소장가치가 있겠네요. 가지고 있다가 10년 후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금속화성마케팅팀

lS-nikko Copper

2011 Autumn3637

News Plus

Thank you Campaign평소 고마움을 전달하지 못하는 타 부문, 팀, Block에게 감사 메시지와 선물(떡 세트)을 전달하고이를 통해 업무증진 향상 및 돈독한 동료애를 갖는 캠페인입니다.오늘도 고마운 분들에게 인사를 전하세요, Thank you!

To. 경영지원부문 공장의 관리업무와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면서 평소에 공동의 보조와 협조를 아끼지 않아 주셔서 모두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특히 최근의 동반성장 업무와 온실가스대책 업무, 전사 체육대회 준비 건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온산에서

도 전사 업무에 적극적인 참여와 최선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o. 제련1팀(개선반 Block)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제련1팀 개선반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어떤 업무에서든 언제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응해주시고, 열정적인 개선

반의 노력들이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멋진 활약 기대하며 파이팅! ● To. 인재개발팀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인재 발굴 육성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다 아실 텐데 정작 자신들은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쏟아지는 충원 요구를 맞추기 위하여 밤낮 주말

구분 없이 동분서주하고 제대로 된 전문 인력의 확보와 사내 인재육성을 위해 현업과 함께 늘 고민하고 노력하는 인재개발팀에 땡큐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 To. 구매물류팀 최근 전기동 수출량이 많아지면서, 출고작업이 더 어려워졌는데 항상 안정적인 출고작업을

해 주셔서 영업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야간 출고가 있는 경우나, 수출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경우에도 차질없이 진

행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감사의 떡 드시고 잠깐이라도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 To. 서울_회계팀 늘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시는 모습과 피곤함에 지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 박수와 격려를 담아 보내드립니다. 힘들고 지쳐도 늘 노력해 주시는 회계팀이야

말로 진정한 내조의 여왕입니다. ● To. 공무팀(전기/계기 Block) 언제든지 요청하면 즉시 달려와 현장의 계전을 책임지는 계

전 block원들의 땀방울이 전련팀의 생산목표 달성과 품질 향상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계전 block 화이팅! ● To. 전련

팀(전해2 Block) 세계 최고의 품질 효율을 위한 전기동 생산에 노력하는 전해2 block 원에게 감사드립니다. ● To. 금속화성마

케팅팀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영업부문 최고인 금속화성마케팅팀은 업무에서 언제나 상호 배려하고 협력하려는 마음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저희 팀에게 있어서도 일에 대한 자부심과 활력소를 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 To. 제련2팀(개선반

Block) 공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개선활동을 부탁하며, 제련2

팀 개선반 파이팅 !! ● To. 서울_ 회계팀 / 자금팀 항상 세무관련 질의에 성심성의껏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출자사와 해

외투자 관련하여 새로운 이슈들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질의가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현업 이외에 추가로 특히 긴급하게 발생하는

업무에 대해 기한 내 도움을 주시는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건승하는 팀이 되길 기원합니다. P.s 경영실적자료를 통

해 회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To. 공무팀(기계 Block) 현장에 많은 설비 보전능력 향상으로 생산목표를 달성하고, 야간에 문제 발생 시 내 일처럼 신속하게 달려와 처리

해주는 기계 block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세계 일등 제련소로 가는 핵심가치입니다. 기계 block 파이팅! ● To. 업무홍

보팀 항상 전화보다는 직접 발로 뛰는 그들. 궂은일에도 언제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친절한 그들. 회사의 동료들과 Partnership을 몸소

실천하는 그들! 그대들이 있어 우리는 모두 행복합니다. 항상 그대로 그렇게…. ● To. 마케팅기획팀 예측할 수 없는 시장 상황에

서 우리회사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애써 주시는 마케팅기획팀이 있어, 저희 귀금속 MKT팀은 마음 편히 영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

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2020 20 2 비전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To.

금속소재연구실 Ls-Nikko동제련 핵심 기술 확보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매진하는 R&D팀 조액2

공장과 Te metal 공장 가동에 항상 관심과 도움을 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R&D팀 파이팅! ● To. 신사업팀 Ls-Nikko동제련의

신사업 아이디어의 발굴에 집중하고 작고 사소한 생각이라도 귀 기울이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늘 힘쓰고 계시는 신사업팀에게 늘 감사하

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 To. 구매물류팀 밤낮으로 땀 흘리시는 구매물류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힘드

시더라도 항상 웃음을 잃지 마시고 남은 2011년도 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 To. 전련팀(귀금속 Part) 귀금속 파트 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저희 귀금속마케팅팀은 최고 제품을 판매한다는 자부심으로 영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민티드바 주문

폭주로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차질 없이 제품 생산을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 협조 부탁합

니다. 감사합니다. ● To. 업무홍보실(비서실) 밝은 미소, 밝은 목소리로 응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속한 업무처리로 업무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한 마음 다시 전하고자 합니다. 항상 밝은 미소로 응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To.

전련팀(개선반) 개선을 위하여 땀을 흘리시는 전련팀 개선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온산공장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많은 개선활동 부탁합니다! ● To. 서울_ LG CNS 그룹웨어 및 sAP에 무지하여 반복된 실수를 계속하는

것을, 한 번도 짜증 내지 않고 웃으면서 해결해 주신 서울사무소 LG cNs 고맙습니다.

Information

Page 20: COMMUNICATION 소통멋진 사보 기대할께요~!! 경영기획팀 신용문 대리 소장가치가 있겠네요. 가지고 있다가 10년 후에 다시 봐야겠습니다. 금속화성마케팅팀

알고 걷자! 걷기의 운동 효과

걷기가 우리 몸에 선사하는 것은 한둘이 아니다. 걷기는 현대인의 골칫덩어리인 체지방을 감소시켜주고 근력은 늘려준다.

나이가 들면 생기는 골다공증의 예방은 물론이고 요통과 어깨 결림 등에도 효과가 있다. 고혈압에도 좋고 심장기능을 튼

튼하게 해 준다는 보고도 있으니 하면 할수록 좋은 운동이다. 또한 걷기는 다리의 근육을 단련시키며 관절의 기능을 좋게

해 골밀도를 증가시킨다. 비만 사람들의 체중 및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당뇨병, 고혈압, 중성지방, 심혈관계 질환 등

의 예방과 개선에도 좋다. 보통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30분 이상 걷기를 지속하면 된다.

걷기는 몸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단순히 걷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독여

주는 명상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걸으면서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달래거나 용기를 북돋워 주는 등 생활 속에서 받은

상처와 고통을 걷는 동안 명상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

걸으며 운동 효과를 증가시키는 방법!

‘걷기’의 기본은 올바른 자세다. 바른 자세는 우선 목을 바로 세우고, 턱은 살짝 당기며, 시선은 10~15cm 앞에 둔다.

어깨와 팔의 힘을 빼고, 팔, 다리가 몸 중심선에 항상 11 자형이 되게 움직이며, 몸은 머리, 몸통, 다리가 순간순간 수직선

이 되게 한다. 발은 발뒤꿈치가 먼저 닿고, 다음은 발바닥 전체가, 그 다음은 발 앞 끝이 들리는 순으로 걷는다. 보폭은 신

장의 35~40% 정도가 적당하나 자연스럽게 내디딜 수 있는 정도면 된다.

‘가을의 둘레’를

걸으며

걷기의 매력에

빠지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일상의 일부인 ‘걷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바로 ‘걷기운동’의 효과 때문. 운동은 시간과 공간 등 일정한

제약이 따르지만 걷기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방법이다. 단, 올바른 운동 방법을 익힌다면 말이다. 이 가을,

사색과 운동을 한 번에 사로잡는 걷기 운동 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제품사진제공 프로스펙스

걷기운동의 기본, 발 건강 챙기기

걷기에 가장 중요한 신체는 바로 발이다. 발은 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신체 부위다. 흔히 발을 ‘제2의 심

장’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걷기 습관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발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발의 불편이 척추질환,

허리 통증, 몸 전체의 불균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걷기를 할 때 발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발에 무리를 주지 않고 운동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이 바로 신발이다. 좋은 워킹화는 발뒤꿈치의 충격을 잘 흡수하

고 무게이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흡수된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발을 안전하게 감싸주는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 발목이 아닌 다리 전체로 걷게 되어 근육통이 현저히 줄어들고, 관절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워킹화가 바로 프로스펙스의 W 파워 시리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발을 편하게 꽉 잡아주는 착화감과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한 게 특징이

다. 32개의 프레임 바가 들어 있는 신개념 무브 프레임을 적용해 11자 워킹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워킹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지지력, 쿠셔닝, 반발

탄성도 강화했다. 워킹의 3단계 발동작인 착지, 발디딤 및 구름, 발 올림에 따라

각각 특화된 기능도 도입했다. � 워킹화 프로스펙스 W 파워시리즈

� 최근 론칭한 러닝화 프로스펙스 R러닝 시 빈번히 발생하는 발목 꺾임 현상을 방지

운동 효과를 증가시키는 ‘프로스펙스 W’ 시리즈

TIP

lS-nikko Copper

2011 Autumn3839

Culture TrendInformation

워킹화 신고 걷기 좋은 ‘둘레길’

서울 여의둘레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자리한 ‘여의둘레길’은 총 길이 8km. 샛강생태

공원, 한강공원, 윤중로 벗꽃길 등을 한데로 묶는 일종의 산책 벨트이다.

여의상류 부분 ‘여의경관구역’ → 63빌딩에서 여의교 구간 ‘수질정화

습지구역’ → 여의교에서 서울교까지 ‘생태체험 학습구역’ → 서울교

에서 파천교 ‘버들문화구역’ → 파천교에서 국회의사당 ‘생태보존구역

→ 여의하류 부분 ‘둔치경관탐방구역’ 등으로 6가지의 색다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울산 솔마루길

울산 솔마루길은 선암공원과 신선산·울산대공원·삼호산·남산을

지나 태화강 십리대숲까지 무려 24km를 잇는다. 솔마루길 입구에서

부터 낙락장송 수백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신선루에 다다르면 선암

댐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울산대공원을 향해 걷다 보면

꽃무릇·상사화·노루오줌 등의 야생화 단지가 싱그러움을 더한다.

소나무 숲 산림욕장인 ‘명상의 장’에 다다라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도

솔마루길의 매력.

걷기 코스 추천 사이트

도보여행자 클럽 walk & talk | www.walkntalk.co.kr/walker/walking.asp 대한민국 구석 구석 | korean.visitkorea.or.kr

● 이번 가을호 이벤트로 프로스펙스 W와 R이 경품으로 제공됩니다.(40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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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격동의 시절을 LS-Nikko동제련과 함께하셨던 분들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봅니다.

수집된 사진을 모아, 가장 어메이징한 변화를 겪으신 분을 뽑는 이벤트를 열어 다음 사보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버라이어티하고 재밌는 사진 대환영입니다!

모집 기간

2011년 10월 20일 ~ 2011년 11월 4일

제출 사진

Ls-Nikko동제련 재직 중 과거 & 현재 사진 (신입사원의 경우, 누가 제일 뽀샵(!)을 많이 했을까)

참여 혜택

<LSNzine> 창간호,

꼼꼼히 잘 읽어보셨나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독하신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퀴즈!

퍼즐 퀴즈에 당첨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프로스펙스 가방 외)

정답 마감 2011년 10월 20일 ~ 2011년 11월 4일

세로 문제

1. Ls-Nikko동제련의 사내 sNs. 구리(銅)의 원소기호인 cU와 소통의 ‘Talk’를 합성한 단어

3. 아시아 금융의 메카. 신입사원 해외연수팀(김석현과 아이들)이 방문한 나라 중 한 곳. (힌트 22p.)

5. H2sO4. 흡습성이 강해 이것과 반응하지 않는 물질의 수분을 빼앗는 용도로 사용된다. (힌트 28p.)

6. 풀이나 나무 따위를 얽거나 엮어서 담 대신에 경계를 지어 막는 용도로 사용된다.

7. 배가 드나드는 개의 어귀, 유사단어로는 항구가 있다.

가족나들이 장소였던 울산 장생포는 고래잡이가 한창일 때는 화려한 OO였다.

9. 재장전하다, 재배치하다, 다시 채우다라는 의미의 외국어. F5키.

11. 바다의 채소. 거무스름하고 육질이 통통하다. 배변 활동에 큰 도움을 주는 대표식.

13. Ls-Nikko동제련의 중국 여행 전문가(힌트 29p.)

가로 문제

2. 미우치 스즈에의 만화. 순정만화의 효시,

최고의 순정만화로 칭송받는 작품 사람의 이미지는 깨어지기 쉬운 OO가면과 같다.

4. 신문이나 잡지 등에서 현지보고기사 또는 현지탐방기사. 현장OO.

6.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업도시. 우리회사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8. 원소기호 cu. 붉은 색 광택이 나는 금속. 은 다음으로 열과 전기를 잘 통하게 한다.

10.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극. 아침OOO, 주말OOO, 막장OOO.

12. 한국 홍보 전문가.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되었던 인물.(힌트 12p)

예) 업무홍보팀의 이준 팀장

꽃미남 시절 과거와 현재

<과거_1988년> <현재_ 2011년>

Quiz, Quiz!

1등

프로스펙스 바람막이 1명

(20만 원 상당)

2등

프로스펙스 W워킹화 2명

(15만 원 상당)

3등

프로스펙스 R러닝화 2명

(13만 원 상당)

LSNzine Photo Event!

lS-nikko Copper

2011 Autumn4041

독자마당Information

이 사진은 좀 밋밋한 감이 있죠?!

장발머리에 나팔바지를 입고 한 껏

멋부린 주옥 같은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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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15년 만에 새로운 얼굴,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는 <LSNzine>은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나만 알고 있던 김 과장님의 술버릇, 워크숍에서 생긴 일, 신입사원의 실수담 등 우리회사에서 일어난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세요!

가족나들이, 우리 팀 최고 참여 신청 업무홍보팀 이장희 대리([email protected])

낱말퀴즈 정답, 독자의 소리 업무홍보팀 천현영 사원([email protected])

편집후기

업무홍보팀 이 준 팀장

여름이 끝나 가는가 싶더니 반짝 더위가더위에 약한 나를 괴롭히더군요. 그런데 벌써 길거리에는 낙엽이 뒹굴고 있는 걸 보니, 새삼 세월의 속도를 느끼게 됩니다.회사 식구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15년 만에 인쇄 사보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구성원들의 소통과 하나 된 열정을 위하여 부활한 사보!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홍보팀 이장희 대리

15년 만에 새롭게 사보를 발간한다고 했을 때 멋지게 만들어 보고 싶은 설레는 마음과 동시에 처음 해보는 업무이기에 걱정도 앞섰습니다.사보 업무를 진행하면서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즐겁게 작업한 것 같습니다.̂ ̂LSNzine이 재미있고 풍성한 정보가 가득한 소통의 창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그리고 창간호에 참여해주신 임직원과 가족분들, 현장으로 뛰면서 소식을 전해주신 주재기자단 여러분, 업무파트너로 일하게 된 에이스디자인 실무자분들께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업무홍보팀 신동광 과장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선데이 서울’ 훔쳐보는 사춘기 소년처럼 수줍던 모습들은, 시간이 지나며 열혈 토론가로 거듭나더군요.̂ *̂ ‘질문하는 후배가 정말 사랑스러웠다.’는 최세림 과장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문화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전통과 변화를 적절하게 조율하자는 데 모두 공감했던 것 같습니다.LSNzine도 정겨운 소통의 마당으로 커 나가길 소망합니다.

업무홍보팀 천현영 사원

처음엔 조금 두려웠습니다. 15년 만에 사보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킬 수 있을까? 점점 매력을 느꼈습니다. 임직원 간의 소통을 위한 사보 업무를 진행하면서, 이것 자체가 소통의 연속임을 절절히 깨달았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며 저 또한 얻은 것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지리적 한계, 직급의 차이에서 느꼈던 막연한 어려움이 긍정적 소통과 고마움으로 변했습니다.앞으로 긍정적 소통의 장으로 성장해 나갈 LSNzine,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Editor's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