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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가장 값비싼 사탕 - 알파(ALPHA) ∙기관엿보기 천국가는 길을 돕는 토탈 서비스 - 중직자 상조회 ∙담임목사님콜로 드리는 구역예배 2007∙3 ∙특집 가장 값비싼 사탕 - 알파(ALPHA) ∙기관엿보기 천국가는 길을 돕는 토탈 서비스 - 중직자 상조회 ∙담임목사님콜로 드리는 구역예배

∙특집 가장값비싼사탕- 알파(ALPHA) ∙기관엿보기 천국가는길을 ...w2.juan.or.kr/up_data/joy200703(1).pdf · 2014. 4. 8. · 만수1 교구 중직자상 ... ∙미국훌러신학대학원졸업(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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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가장 값비싼 사탕 - 알파(ALPHA)

∙기관엿보기 천국가는 길을 돕는 토탈 서비스 - 중직자 상조회

∙담임목사님콜로 드리는 구역예배

2007∙3

∙특집 가장 값비싼 사탕 - 알파(ALPHA)

∙기관엿보기 천국가는 길을 돕는 토탈 서비스 - 중직자 상조회

∙담임목사님콜로 드리는 구역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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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07┃no.119

Spirit

Special

Mission

Culture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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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설교

음악칼럼

의료칼럼

여성칼럼

벳세다의 소리

특집

Go or Send

강담이

문화소식

관람기

김기자의 북카페

퀴즈여행

시와 함께

묵상

선택을 잘 하는 지혜

음악으로 하나님께 광 돌리는 삶

알레르기

양성평등에 관한 보고서

주몽, 조 그리고 예수님

가장 값비싼 사탕 - 알파(ALPHA)

메마른 이 땅에 단비를 내려 주소서

“어찌할꼬…”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찬양드리는 기쁨

공연, 연극, 전시, 음반, 도서

1번가의 기적

선물 상자 속의 보물찾기

성경속 퀴즈여행

제비

큐티콜과 함께 하는 묵상

5 22 0

표지 이야기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로부터 850Km 떨어진 지점에 살아가는 하마르반나 부족이다. 약 90여개의 미전

도 종족이 살아가는 에티오피아. 문자가 없으므로 성경을 번역할 수 없는 척박한 마을에도 그리스도의 사랑은 증거 되어야 할

것이다. 그 간절한 마음을 담아 주안 청년들도 함께 하 다.

- 사진 : 우효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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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ducation

News

Hear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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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개

기관엿보기

새가족 인터뷰

공부합시다

교회소식

교우동정

주안사역국

포도원지기

새로워진구역예배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봉사처소개

만수1교구

중직자 상조회

이상희∙김창석 성도

사도 바울의 전도여행을 따라서

선교부흥회 外

고인을 추모합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교육국

새가족사역국

장년교육사역국

전도문화사역국

가정사역국

남선교회협의회

여전도회협의회

실업인선교회

사회봉사국

청년국

담임목사님콜로 드리는 구역예배

두고온 내고향 돌아갈 내본향

장애인을 위한 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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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4 8

2007년 3월 1일 발행┃통권 119호 발행인 나겸일┃지도 황성준┃편집장 유종선┃자문 박선애 이옥희 이혜경

취재∙편집기자 이해금 이덕성 백가진 이성근 박선정 육민아 현동환 박경숙 이명옥 계옥자 남상환 민혜경 김성희

이찬억 홍은주 양애란 김선희 윤바울 송현진┃해외통신원 윤갈렙┃교정기자 김재인┃객원기자 박재수 이선현 이은실

중보기도 윤용옥 임현숙 천순희┃후원 실업인선교회┃디자인∙인쇄 도서출판 주안(02-2266-7628)

┃기쁨의샘은 홈페이지(www.juan.or.kr/joy)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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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설교

선택을 잘 하는 지혜

본문말 창 13:10-13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

안 땅에 거하 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 더라

(창 13:11-13)

나겸일 담임목사

∙서울 학교 학원 졸업 (M.A) ∙장로회 신학 학교 신 원 졸업 (M.Div)

∙장로회 신학 학교 학원 졸업 (Th.M)

∙미국 훌러 신학 학원 졸업 (D.Min) 목회학 박사

∙미국 캐롤라이나 신학 학교 학원 졸업 (Th.D) 신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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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선택을 해야 할 순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순간의 선택들이

때로는 복이 되기도 하고 또는 우리에게 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롯은 소돔 땅을 택하여

멸망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삶속에 다가오는 수많은 문제

들을 말 을 통해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 을 따라서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광을

위해서 롯에게 선택권을 양보했습니다. 반 로 롯은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생각만

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비옥한 토지만 바라보며 숙부인 아브라함에 한 예의는

생각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지나친 탐욕은 버려야 합니다. 남은 상관없이 자신만 생각하

는 것도 죄가 됩니다. 우리는 육의 눈으로만 보지 말고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합니다.

“그나라와의를구하라그리하면그모든것을너희에게더하시리라”고말 하셨습니다.하

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우리에게는 축복입니다. 롯은 아브라함이 함께 하는 것이 복 인줄

알지 못했습니다. 아브라함이 인생의 동반자인 것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사도바울은“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므로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고 크고 능력 있게 쓰

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왕은 자신이 잘나서 왕이 된 줄 알고 교만하다가

하나님께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기도함으로 바르게 선택해야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깨닫게 하시며 환경으로 인도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기도하지 않고 선

택한 롯의 결과는 하나님과 멀어지는 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가족이 슬픔을 당하게 되고,

계속적인 재앙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광을 위해 선택한 아브라함의 결

과는 가나안을 주시고, 큰 민족을 이루며, 그 이름이 창 해지며 복의 근원의 사람이 되었

습니다. 나도 복을 받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도 복을 받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삶

속에 다가오는 수많은 선택들을 하나님의 약속의 말 을 믿고,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광을 위하는 선택이 되어 아브라함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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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칼럼

어린 시절필자는 남매들 중 유일하게 이북 태생이다. 나의 어린 시절은 해방 후 서울에 왔을 때

부터 기억 할 수 있다. 어머니에게 들은 바로는 월남 할 때 안내원의 안내를 받으며 38

선을 넘게 되는데, 필자는 울기를 잘해서, 어머니 등에 업혀 오는 동안 어머니는, 38선

을 넘을 때 까지 만이라도 울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 긴 시

간을 울지 않고 38선을 넘어온 후 울음을 터트려서 같이 동행 했던 사람들이 모두 박수

를 쳤다고 한다. 아버지께서 먼저 월남 하셔서, 서울의 북창

동에 거처를 마련했는데, 어머니는 아버지께서 바이얼린으로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듣고 집을 찾았다고 하시는

데, 두 분만의 낭만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집은 소위 말하는

적산가옥(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철수 하면서 두고 간 집)이었

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꾀 괜찮은 집이었는데, 그 집은 이북

에서 넘어오는 친인척들이 거처가 마련될 때까지 묵다가 가

는 집합소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얼마 후 초동으로 이사 했

는데, 그곳에 있을 때 6.25동란이 일어났다. 아버지는 의용군

으로 끌려 가셨는데, 얼마 후 북한으로 끌려가시다가 탈출 하셨다. 우리 남매들은 폭탄

이 터질 때마다 무순 구경거리가 생긴 것 처럼 밖으로 뛰어나가 떨어지는 파편을 구경

기쁨의 샘6

음악으로 하나님께 광 돌리는 삶

3살때의 필자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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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

it

하곤 하 다. 그 와중에 어머니는 피란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았다. 악보는 천장을 뜯어서

보관하고, 아버지가 쓰시던 바이얼린은 잠시 잠시 피신을 할 때 마다 꼭 가지고 다니셨

다. 피란 당시 겨울이어서 우리 남매들은 어머니께서 검정 천에 솜을 넣고 만들어 주신

옷을 입고, 인천항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일본 상선을 타게 되었는데, 우리들에게 친

절히 해 주던 일본인 선장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들의 옷 입은 모습(어린 마음에도 그

옷은 마치 중국 사람들이 입는 옷과 흡사 했다)을 본 할아버지의 친구 목사님들은 며느

리가 혹시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부산에서의 피란 생활은 목사님 식

구들에게 제공되는 신동의 천막생활이었으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인근의 미군 부

에서 버려지는 고기를 얻어다(주워다 먹었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물에 씻어서

요리해 먹는 생활이 계속 되었다. 이렇게 을 쓰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일은, 필자가 어

린 시절 무척 허약해서 부모님께서 뱀을 먹 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6.25동란 전,

화장실이 집과 따로 떨어져 있어서, 밤에 화장실에 가면 집을 찾아오지 못했다고 하는

데,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야맹증이 아니었나 추측 해본다. 6.25동란 부산 피란 시

절에는, 하체가 약해서 잘 걷지를 못 했던 것도 기억 할 수 있는데, 지금과 같이 건강하

게 살고 있다는 것은, 조상님들의 엄청난 기도가 있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었던 일 이었

다고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으니 하나님께 죄송하고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겠다.

부산에서는 목사님 가족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임시처소의 초등부에 다니며 교회의 행

사가 있을 때는 성극에 참여 하기도 했으며, 3년 여의 피란 생활을 마치고, 서울에 와서

버리고 갔던 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부산으로 피신하기 전 천장을 뜯고 숨겨 놓았던

악보들을 다시 접하게 되었을 때, 아버지의 친구 분들이 악보를 빌리려고 우리 집을 자

주 방문 했었다.

초등, 중, 고등학교 시절지금은 없어졌지만 일신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어머니가 학교에 오셔서 피아노를 가

르치셨던 때가 있었는데, 그 클래스에서 필자는 다른 학생들과 같이 피아노도 해 보았

고, 낭독, 짓기, 그림그리기, 공작 등 다른 분야에도 조금씩 재능을 보 지만 그 중에

서 바이얼린을 제일 좋아했던 것 같다. 필자의 동생들도 바이얼린을 했기 때문에 아버

지께서 편곡해준 곡으로 같이 합주를 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우리 남매들과 같이 뒹굴

고 놀며 친구 같이 지나면서도 매사에 엄격하셔서 우리 남매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관

리를 잘 하셨던 것 같다. 서울에 와서는 아버지께서 지휘하시던 성도교회에 다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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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는데, 주일이면 동네의 친구들을 데리고 다니며 헌금 할 돈으로 과자를 사 먹기도 하

다. 광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집에서 가까운 락교회에 출석하며 찬양 에 참여하

게 되고, 책가방과 바이얼린을 가지고 다니며, 첼로도 조금 했기 때문에 학교의 연주회

때는 바이얼린과 첼로를 번갈아 가며 연주하기도 하며 음악을 생활화 하기 시작하 다.

그 때는 지금과 같은 평준화 교육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광중∙고등학교는 우

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서울 학교 음악 학 주최의 제13회 고등학생 음악콩쿠르에

나가서 멘델스존의 바이얼린 콘체르토를 연주해서 입상하기까

지 아버지께서 하라는 로 열심히 연습했으니 필자는 순종하는

마음이 남들 보다는 조금 더 있었던 것 같다. 입상을 한 후, 그

동안 아버지에게 배우던 것을 정리하고 그 당시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안병소 선생님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안병소 선생님을

간략하게 소개 하자면, 일제시 때 독일의 베를린 음 에 유학

하여, Joseph Joachim(1831�1873, 헝거리 바이얼리니스트,

작곡가, 모차르트 콘체르토의 카덴자 작곡, 독일에서 활동)의 제자, Willy Hess(1859

� ?, 독일 바이얼리니스트, 미국의 보스톤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악장을 지냄)에게 바이

얼린을, Paul Hindemith(1859�1963, 독일 작곡가)에게 화성학을 배우고, Berlin

Symphony의 단원으로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명성을 날린 제1세 바이얼리니

스트중 부분이 안병소 선생님을 거쳐 갔는데, 필자의 부친은 안병소 선생님에게 배우

기도하고 그가 결성한 현악사중주단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기도 했다.

학생 시절서울 학교 음악 학 기악과에 입학해서 안병소 선생님에게 계속 배우면서, 불란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양해엽 교수님에게 배우게 되었는데, 필자는 국내의 제1호 양해

엽(불란서 유학 가기 전 안병소 선생님에게 사사)교수님의 문하생이기도 하다. 이렇게

해서 필자는 학교레슨과 개인레슨을 철저하게 병행하는 고단하면서도 행복한 학창 생

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 생활을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하라는 로 진

행하 다. 음악 학에 입학하고부터는 아버지를 따라 다니며 온 식구가 필그림 합창단

에서 노래하며, 미8군 교회, 즉 Main Post Chaple과 South Post Chaple(필그림 합

창단이 주일 찬양을 담당 하 다)에 출석하게 되었는데, 미8군 내에는 개인적으로 들

음악칼럼

기쁨의 샘8

신인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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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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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서울 학교음악 학졸업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학원졸업, 동교교수역임

∙Bernadean University 교회음악박사 ∙중국, 심양음악원초빙교수역임

∙한국원로교향악단단원 ∙주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브니엘찬양 지휘자, 음악감독 ∙기독교음악예술원주임교수

∙한국교회음악협회이사장

어가기는 좀 불편한 편이었기 때문에, 미8군에서 제공하는 버스가 서울 시내를 돌며 필

그림 원들을 태우고 내로 들어가곤 하 는데, 주일날 아침마다 미8군 교회에서 마

련해주는 Made by Yongsan의 도너츠와 커피를 먹는 것은 필그림 합창단원들 모두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10여 년을 미국인 교회를 다니며 많은 미국인을 만나게 되고,

조금이나마 그들의 문화를 익히게 된 것인데, 후에 미국 유학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다고 생각한다. 학생활은 고등학교 때 보다 더욱더 전

문가로서의 길에 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여겨지는데 그것은 한국 첼로계의 부라고 자

타가 인정하는 전봉초(아버지와 동경제국음악학교 동기, 작곡가 나운 도 동기다)교수

님과 바로크 합주단의 창단에 참여해서 악장 겸 독주자의 역할을 하면서 그 당시의 한

국음악계에서는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실내악 운동의 개척자 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바로크 합주단을 통해서, 한국에서는 초연이라

고 할 수 있는 많은 곡을 연주 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콘체르토, 비발

디의 사계(四季)는 본인이 한국에서는 초연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크 합주단의

활동 외에도 학우들과 현악사중주단을 결성하

여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길러 나갔다. 그 외에

도 방송국의 녹음 요청들이 많았는데, 그에 따

른 많은 유혹도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한 예를 들면 어떤 연주자는 나의 앞에서 녹음

을 마치고는 무 뒤에서 나의 연주를 듣고 있다가 같이 일 하자고 하는 제의를 하는 사

람도 있었다. 일하자는 의미는 밤무 를 의미 하는 것인데, 그런 종류의 유혹을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4학년 여름, 서울 학교 음악 학과 일본

의 오사까 음 와의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일본과 한국에서 있었던 일은 두고두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음악 학을 졸업하면서 제18회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와 제

4회 동양 TV 신인음악회에 학교 표로 출연하는 예도 얻게 되었다.

합동연주를 마치고 (왼쪽 첫번째가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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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기쁨의 샘10

알레르기는과민반응이다.

과민반응을일으키는이유는결국면역의문제다.

면역력의부족때문이다.

몸속의면역력이떨어져서어떤자극에 해과도한이상반응을일으키는게알레르기다.

남들은다괜찮은데자기만유달리괴로운증상이나타난다.

우리말로는과민반응이라한다.

알레르기를일으키는물질, 원인물질을알레르겐이라한다.

알레르겐으로는주로꽃가루, 먼지속의진드기, 동물의털과같은것들이주로거론된다.

물론이외에도알레르겐은수도없이많다.

하지만사람에따라서알레르겐은다다를수가있다.

알레르기는주로알레르겐과의접촉에의해서온다.

하긴꼭접촉하지않아도오는경우도많다.

보기만해도알레르기가나는게있고, 듣기만해도알레르기반응이나타나는게있다.

보기싫은사람, 듣기싫은소리와접촉하면체내에서갑자기이상반응이나타나는것이다.

이상반응, 정확히는과민반응이다.

충분히있을수있는반응보다10배, 100배나과장해서나타나는반응말이다.

한의학에서는알레르기라고하는단어는없지만, 기허증의하나로본다.

기허증이란기운이부족한것이다. 원기가부족한것말이다.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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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uan.or.kr/joy 11

Sp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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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라고하는그단어속에체내의면역력이란의미가다들어간다.

면역력이약하다는말이결국은원기가부족하다는말과통하기때문이다.

그래서한방에서알레르기를다스릴때는물론알레르겐(알레르기유발인자)과의접촉을피

하는것은말할것도없고원기를도와주는약물을쓰게한다.

원기, 즉면역력이증가되지않고서는아무리접촉을피한다고해도불가능하기때문이다.

도 체이세상어디를가야알레르겐을피할수있단말인가.

어디를가면먼지나꽃가루그리고진드기의공격에서해방될수있을까…

그건사실불가능하다.

원리적으로보면알레르겐과의접촉을피하는것이당면한과제지만그게말처럼쉽지않은

게현실이다.

알레르겐없는세상은없기때문이다.

그렇다면뭔가적극적인방법은없을까?

결국은면역력을키우는것이다. 그방법밖에없다.

먼지 더미를 뒹굴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체질, 진드기와 함께 노닐어도 끄떡없는 체질을 만

들려면결국면역력을키우는수밖엔도리가없는것이다.

물론처음엔알레르겐의독소를제거하는약재를쓴다. 실증이니까말이다.

그럴때쓰는약은주로창이자(도꼬마리)나신이(목련꽃) 등을많이쓴다.

콧물이심할때는천초, 황금, 반하, 세신, 건강등으로이루어진가미청련산이좋고,

가려움증이심할때는갈근이나선퇴등을가미한패독산으로치료한다.

토복령을가미하면혈열증으로오는심한가려움증에특효가있다.

토복령은단방으로달여먹기만해도제반혈열증에는좋다.

알레르기의초기로서가려움이심하고벌겋게달아오를때즉효를본다는말이다.

알레르기성으로기관지천식이심할때는어성초(魚腥草)가좋다.

어성초 달인 물을차 마시듯상복(常服)하면 알레르기에 한 면역을 북돋워서천식을치료

한다.

하지만알레르기란병자체가원래시일이오래걸리고, 그러다보니자연히허증으로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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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기쁨의 샘12

되는 질환이니 만큼, 어느 정도 치료약을 쓴 다음에는 기운을 도와주는 보기제를 써주어야

한다.

그래서만성알레르기환자에게일정기간치료하는약을쓴후, 다음단계로반드시인삼이

나녹용이들어가는 보탕이나양위탕, 쌍화탕계통으로다스려준다.

그러면완고한알레르기도치료가되고재발도안하게된다.

적으로보면어떨까.

어떤 특정한 일이나 사람에 해서, 도무지 용납못하고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결국 적

인알레르기반응을일으키는거다.

멀쩡하던사람이어떤종류의사건만생기면전연딴사람이된다든지, 갑자기태도가돌변

하는따위는그문제에 해항체즉면역력이부족한까닭이다.

문제가무엇인지, 어디에서자꾸넘어지는지하는알레르겐을먼저찾아내어제거해야한다.

개어릴때양육과정에서생긴아픔일경우가많다.

부모의잘못된양육태도때문에어릴때부터 혼에병이든때문이다.

육신은자라가고, 외형적으론성인이되어도그 혼속엔, 정신세계속엔여전히치유받지

못한어린아이가울고있는것이다.

전문적인용어로‘크라잉차일드(cying child)’라한다.

달래주어야한다.

내속에울고있는아이를달래주어서더이상울음을울지않도록해줘야한다.

이렇듯 적인알레르기환자들은그원인을먼저자신의속에서찾아야한다.

원인이결코밖에있는것이아니다.

속에서원인이찾아지면, 이제밖에서웬만한알레르겐들이건드려도끄떡도안할수가있다.

하지만속에서치료받지못하면사사건건문제가생기고사건이나기십상이다.

본인이약하고면역이없으면산들바람에도무너져버리는게사람이다.

전화한통화에도쉽게쓰러져버릴수있는게사람이다.

사람은저항력이없으면그렇게나약한갈 보다못할수도있는존재이기때문이다.

어떨때는우주를품는아량을보이기도하지만또어떨때는티끌하나도감당못하는그런

모순되고불안정한모습의양면을가지고있는게바로우리네사람이란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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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에 항해서이길려면 적저항력을길러야한다.

상처를치료받아야한다. 원인치료를해야한다.

‘내속곧내육신에선한것이거하지아니하는줄을아노니원함은내게있으나선을행하

는것은없노라내가원하는바선은하지아니하고도리어원치아니하는바악은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

라’(롬7:18-20)

우리속에있는치유받지못한죄, 완고한죄성을찾아내야한다.

그래서그걸예수님앞에드러내야한다.

‘믿는자들에게는이런표적이따르리니…뱀을집으며무슨독을마실지라도해를받지아

니하며, 병든자에게손을얹은즉나으리라’(막16:17-18)

그렇다.

우리마음속, 혼속깊이들어앉은뱀을집어내어그리스도께나아가서처리해야한다.

그러면더이상 적알레르기반응을일으키지않을수있을것이다.

무슨독을마시든지해를받지않기때문에말이다.

김양규

∙1979년1월, 제32회한의사자격국가고시전국수석 ∙1979년2월, 경희 한의학과졸업

∙1986년8월, 경희 학원에서한의학박사학위수여

∙1981년이래~현재까지, 부산해운 에서<김양규한의원> 개원중∙현재고신 외래강사

∙부산기독교문화회회원 ∙극동방송및e-크리스찬신문, 교회연합신보고정칼럼니스트

∙부산해운 연합교회장로 ∙www.kykha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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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칼럼

기쁨의 샘14

21세기는 3F의 시 라고 한다. 감성(Feeling), 즐거움(Fun) 그리고 여성(Female)이다.

그래서 기업체에서는 마케팅에도 조직을 관리하는 데도 이 3F를 핵심 키워드로 삼아 프로

젝트를 진행한다. 굳이 이 세 단어 모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까지는 없으며 여성만 제 로

알고 이해한다면 나머지 둘은 덤이다. 감성과 즐거움은 여성 자체이며 강점이니까.

결국 21세기는 여성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얘기가 될 것이다.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되고

또 호주제가 폐지되며 육아휴가제도가 마련되는 등 법제도가 여성들의 편에서 재정비되고

있다. 일부 남성들은 역차별 운운하기도 하지만 기나긴 가부장제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사고방식이다. 여성들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의 강함은 오늘날에서야 새롭

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원시 모계사회를 살펴본다면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여성이 더

적합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왜 여성이 중심인 사회가 불협화음이 없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여성들은 이제야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산업사회를 거치며 힘이

강한 남성들에게 빼앗긴 모든 것을 말이다. 남성들의 물리적인 힘과 또는 이를 합리화시키

기 위해 짜 맞춘 가부장제의 틀로부터….

21세기는 남성들의 상징물이었던 가부장제 중심의 사회가 소용이 없는 시 이며 여성들

이 그들의 여성성을 발휘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 이다. 하지만 여기서 여성성이라는 것이

여성들만의 전유물은 아님을 밝히고 싶다. 남성들도 또한 예외 없이 그 여성성을 안고 태어

난다.

양성평등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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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포드와 코넬 학에서 심리학과 교수를 지낸 바 있는 샌드라 벰(Sandra Bem)

은 융의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개념에 입각한 양성성의 개념을 소개했는데 양성성은 여자는

여성만을 가지며 남자는 남성만을 가진다는 기존의 시각과는 달리 한 개인에게는 여성적인

특성과 남성적인 특성을 동시에 지닌다는 개념이다.

벰은 인간은 남자와 여자가 아니라 이러한 양성성 집단, 남성성 집단, 여성성 집단, 미분

화 집단의 네 집단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집단의 기준은 생식 기관의 생김새와

는 완전 별개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남자라고 부르는 사람도 여성성 집단에 속할 수 있고

여자라고 부르는 사람도 남성성 집단에 속할 수 있다. 그리고 양성성 집단을 가장 우월한

집단으로 간주한다.

고정된 성 역할관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성별에 맞는 행동만을 하는데 비해 양성적인 사

람은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어 행동범위가 넓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처할 수 있

으므로 성공률도 높다는 것이다.

벰은 또한 양성형 인간으로 발달하는 것이 인간이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성역할의 목표라

고 설명한다. 성 역할의 발달단계는 남녀를 구분하지 못하는 성역할 미분화 단계를 거쳐서

여자와 남자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고정관념에 입각한 성 역할을 습득하게 되고 그 다음에

는 최고의 단계인 여성성과 남성성이 통합된 양성형으로 발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어떠할까? 양성형 인간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일까?

전통적 고정관념으로 볼 때 한국 남성들은 벰의 성 역할 분류방식 중 남성성 집단 속에

가장 많이 속할 것으로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성 역할 고정관념과 남성의 스트레스와의

관계」란 연구 논문을 보면 양성성 집단도 전통적인 남성성 집단에 못지않게 많은 빈도수를

보 다고 한다. 특히 도시의 젊은 남성들은 전통적 남성성에 얽매어 있지 않고 다양한 성

역할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직한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이들을 환 하고 있지는 않는다.

상황변화에 해 적절히 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양성형 집단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와 반 로 적응력이 낮다고 하는 미분화 집단이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는 것

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가 남성성이나 여성성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가지고 이

를 분명하게 표출시키는 남자에게 많은 사회적 제약과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비해 오히려 남성적 특성도 여성적 특성도 어느 것 하나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는 중

간 지 를 점유하고 있는 남성에게는 별다른 사회적 압박을 가하지 않는다.

이것은 미분화 집단을 남성성 집단보다 더 남성답게 보는 우리 문화의 한 단면이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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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즉 남성성이나 여성성보다 더 상위에 있는 현자(賢者)의 위치로서 분명한 태도를 드러

내 보이지 않고 초연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을 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유교에서 말하

는 중용이 그것일 것이다.

성역할 단계에서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가장 하등한 단계의 집단이 우리 사회에서는

인정 받아왔던 것이다. 그래서‘Yes’나‘No’를 분명하게 말할 줄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개성도 없는 창조성이라고는 없는 회색의 인간이 언제까지나 안전할까?

서구 사회에서는 이러한 미분화 집단의 남성 수가 적다고 한다. 엄격하게 성역할 규범과

기준을 강조하는 사회일수록 가장 우월한 양성성의 남성을 죽이고 미분화 집단만 양산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다양성이 추구되는 시 에 살고 있다. 경직된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보다는 자신의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양성성 인간

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은 분명하다.

1994년, 국의 문화비평가 마크심슨이 외모를 가꾸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도시 남

성에게 붙여준 이름‘메트로섹슈얼(metrosexual)’, ‘거울왕자’라고도 일컬었다.

메트로섹슈얼은 여성스러운 경향은 있지만 절 적으로 정상 범주에 속하는 현 도시 남

성이다.

잉 랜드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스타덤에 오른 것은 예술적인 프리킥 때문만이 아

니다. 그가 최고의 스타가 된 이유는 머리모양과 패션, 몸치장에 관심을 갖는‘메트로섹슈

얼’이란 점이었다. 이런 상황은 우리도 다르지 않다.

‘피부가 장난이 아닌’축구선수 안정환이나‘여자보다 예쁜’ 화배우 이준기가 뜨고 있

다. 반면 남성미의 명사로 여겨지던 한 배우는 이제 코미디에서 조롱을 당하는 상으로

전락했다.

체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30년 전만해도 세상은‘마초(macho;에스파냐

어로 남자를 뜻함)’들의 세계 다. 1970년 미국 오하이오주 법원은 이런 판결까지 내렸

다. “아내란 남편에게 뛰어난 종비(從婢)이며, 법적으로 인정된 권리가 없는 노예에 불과하

다.”

그런데 불과 한 세 만에 어떻게 이런 변화가 가능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정보화 사회

가 되면서 남성으로 표되는 힘이 더 이상 필요 없어졌다는 점이다. 강도나 도둑은 경찰이

나 자동화시스템이 지켜주고, 이제는 관계형성과 잡담을 즐기는 능력으로 표되는‘여성

여성칼럼

기쁨의 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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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경제 가치를 창출한다.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여자들은 짝짓기 게

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여자들은 연하의 남자를 선택하고 귀찮은 결혼보다‘쿨한’동거

를 주저하지 않는다. 수컷의 도움이 필요 없는‘처녀생식’은 이미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마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있을까 하겠지만 호주 도마뱀, 그레이 도마뱀 같은 일

부 파충류는 수컷이 없다. 미국의 최고 정자은행인‘캘리포니아 정자 뱅크’고객의 삼분의

일이 독신여성이라고 한다.

이미 생물학적으로‘남성’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1990년 남자는 1930년 남자보

다 정자의 수가 42%나 감소했다.

일부 남자들은 재빠르게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남자들은 여자를 유혹하기 위해

외모와 몸치장에 신경 쓰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남자의 탄생은 따라가기에도 숨이 찰 정도다.

‘메트로섹슈얼’을 넘어 남성미가 있으면서도 스타일을 중시하는‘위버섹슈얼(uber

sexual)’, 여자보다 더욱 감성적인 ’‘이모 보이(Emo boy)’, 사내다우면서도 예민한‘뉴

블로크(new bloke)’등이 등장했다.

너무 빠른 변화에 눈이 팽팽 도는 남자들에겐 불행한 일이지만 트렌드 분석가들은 더 새

로운 남성상인‘M-ness’를 주장한다. ‘M-ness’는 힘, 명예, 인격처럼 최고의 남성특징

을 가지면서도 애정 어린 자녀양육, 소통성, 협력 같은 여성의 긍정적인 특징까지 두루 갖

춘 남성성을 뜻한다. 이는 단지 양성적인 성별 특징을 모두 지닌 것이 아니라 성 중립적이

고 개인화된 생활방식을의미한다. 이 때문에‘My- ness’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남성의 미래는 과연 있는가?

그렇다면 남성이 싸워야 할 상 는 여성이나 다른 남성, 변화하는 시 가 아니라“남성

이 최고”라는 고정관념과 맞설 때 비로소 미래가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양성평등은 남녀 간

의 생물학적 차이, 문화적 차이는 인정하되 그 차이가 현실에서 차별로 이어지는 여성에

한 억압적인 구조와 불평등한 체제, 사회적인 조건이 제거되어야 하며 21세기에 적합한 양

성성, 양성평등을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정 실

∙인천 행정 학원사회복지학과졸업

∙여성긴급전화1366 팀장

∙청소년성교육전문강사

∙약물예방교육강사

∙노인교육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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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18

벳세다의 소리

주몽, 조 그리고 예수님

요즘 들어서 한민국 안방을 강타하고 있는 주간, 주말 프

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주몽과 조 이라는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웅이 없는 시기에 웅을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

로 타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인기몰이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그 시 를 흐르는 패러다임(틀)을 바꾸고 새로운 것을 이어간다는 것이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님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주몽이라는 인물이 부여와 한나라라는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고조선의 꿈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있어서 갖은 어려움과 고초, 그리고

시련을 당하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결국 새 패러다임을 이루어 간다는 것이 주몽

의 스토리 라인이다.

또한 조 이라는 인물도 마찬가지이다. 주몽이 세운 나라 고구려의 천년역사가 나,

당(신라와 당나라)연합군의 공격으로 멸망한 후 기존의 정치세력에 더 소망이 없음을

알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고자 하 다. 원래 조 의 목적은 고구려의 부활이었지

만 결국 그는 새로운 나라를 세움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 다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더욱 그들을 빛나게 하

황성준 목사

(주안 1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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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점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 목적은 새로운 것을 향한 기존의 틀

을 깨는 것이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물건, 생활방식, 가치관, 법률, 윤리 등을 바꾼다는 것은 참으

로 쉽지 않다. 기존의 방식을 깨고 새로운 것으로 지향한다는 것은 많은 난관과 반 를

무릅쓰고 이루어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중성

이요, 그것은 사람 중심이 될 때 이루어 질 수 있다. 주몽은“그들도 내가 품어야 할 나

라요 백성이다”라고 하 고 조 도“나라가 망해도 백성이 살면 다시 그 나라가 회복

되고 설 수 있다”고 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오셨다. 구원은

희생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을 가지고 세워가도록 하신 것이다. 예

수님의 주된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요, 그 통치권 아래 사는 백성들이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안에서 적인 행복을 누리기를 간절히 바라셨다. 그래서“수고

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하시지 않았는가?

지금 이 시 의 한국교회나 한국사회에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들이 절실히 필요하

다. 주몽처럼, 조 처럼 백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초개같이 여기고 희생

할 수 있는 지도자. 예수님처럼 무거운 짐을 신 지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동행

하며 온전한 쉼을 주시는 지도자.

그런 리더쉽을 꿈꾸며 나 자신이, 우리들이 그런 지도자로 세워 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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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20

특집

가장 값비싼 사탕 - 알파(ALPHA)

신앙서적을 읽다보면 가끔 그런 이야기

가 나온다. 시골의 예배당(교회)에서 나눠

주던 사탕이 너무 먹고 싶어서 교회를 갔다

가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이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간식은 꿈도 못 꾸던 시절에 교회

에서 나눠주던 사탕은 잊을 수 없는 맛이었

다고 한다.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이야

기지만 사실 그리 오래된 것도 아니고 불

과 몇 십 년 전의 이야기이다. 만약 그 당

시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했던 그 사탕의 가

치를- 적으로-환산한다면 얼마가 될까?

사탕 한 알로 한 아이가 예수님을 믿게 되

어 가족이나 다른 아이를 전도하고 그 전도

가 계속 이어져 그중에 주의 종도 나와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면 그

사탕의 가치는 아마 무한값(priceless)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무한히 비싼 사탕을 처

음 제공했던 사람은 그 사탕의 가치가 눈덩

이처럼 불어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을

테지만 말이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

는 귀한 것들은 그 사탕처럼 거저 주어지거

나 값싸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햇볕,

공기, 물 등을 비싸게 사야한다면 사람이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무의식적으로 쓰고 살기에 단지 고마움을 모를 뿐이다. 그런

하나님의 선물을 무한정 쓰고 사는 우리의 모습을 진실로 깨닫는다면‘우리가 물질의

Welcome to ALPHA

게스트를 환 하며

데코를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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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ial

청지기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물질,

건강을 통하여 불신자들을 전도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기독교 신앙의

모습이라고 할 때 오늘날 우리의 이웃들을

주님께 이끌 수 있는‘사탕’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문화’가 아닐까 싶다. 세속의

문화들은 날이 갈수록 자극적이고 향락적

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고, 놀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것이 지금의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 불신자들의 마음을 주님께

로 이끌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지혜로워야 하지 않을까?

우리 교회는 그런 시 적 흐름을 파악하

여 해마다 새로운 전도방법으로 불신자들

을 전도해 왔으며, 봄과 가을에‘예수사랑

큰잔치’를 열어 수많은 이웃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해왔다. 그 결실로 수많은 알곡 신

자들이 교회에 뿌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며, 많은 교회들의 귀감이 된 것도 사실이다. 이

제 우리 교회는 나날이 급변하는 시 적 상황에 맞게 또 다른 전도방법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교회도 있지만, 우리 교회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하여 우리의

전도방법으로 새로이 탄생시키려는 것인데 그게 바로‘알파(ALPHA)'이다. 알파는 어

의약자를모은것으로서다음과같은의미가있다.

A : Anyone can come. 누구나 올 수 있다.

기독교 신앙에 하여 좀 더 알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하여 마련된 이 9주간의 알

파코스에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L : Learning and Laughter. 웃고 즐기면서 배운다.

알파는 기독교 신앙의 중심 사항에 한 중요한 질문들을 다루는 15개의 일련의

토크(혹은 강의)에 기초를 둔다. 알파코스에서 크리스천 신앙에 해서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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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홀에 마련된 오찬

목사님 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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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22

특집

기쁘게 체험하는 것은 용이한 일이다. 편안함을 느끼며 웃고 재미있어 하면서 기

독교 신앙의 핵심 진리를 배울 수 있다.

P : Pasta 파스타(간단히 먹는 서양 음식의 일종으로‘음식’을 지칭함)

함께 식사하는 것은 사람들을 서로 알게 하고, 크리스천의 우정을 발전시키는 기

회를 제공한다. 알파코스에서는 정성껏 마련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교제한다.

H : Helping one another. 서로가 서로를 돕는다.

알파의 소그룹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토크에 해서 토론하고, 성경을 공부하

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는 동안 따스한 섬김으로 꾸준히 돕고, 참여하도록 격

려한다.

A : Ask anything. 무엇이든지 물어보라.

알파는 어떠한 질문도 너무 단순하거나 혹은 적의를 가진 질문이라고 여기지 않

는다. 화(혹은 강의)후에 소그룹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적합한 주제를 토의할

기회가 주어지게 되며 이 시간을 통해 인생의 의문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한마디로 알파는 신자가 불신자를 위해

베푸는‘최고의 섬김’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장식을 하고, 정성껏 음식을 준

비한 뒤 불신자를 초청하여‘그들의 눈높

이로’기독교 신앙을 설명하며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이다. 기존의 전도방법과 차이

점이 있다면‘문화가 가미된’전도방법이

아닐까 싶다. 편안하고 고급스런 레스토랑

에 간 듯한 분위기를 제공하여 문화에 한

고급취향을 만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존

교회에서는 차마 묻지 못하던 기독교 신앙

에 한 질문들을 열린 마음으로 다 받아서

설명해주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전교회적으로 알파를 시행

하기에 앞서 지난해에 경인지역 알파컨퍼

런스를 본교회에서 개최함으로 리더들을

소그룹 토의가 진행될 테이블

소그룹 진행모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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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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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킨바 있다.(11월 30일~12월 1일) 그

뒤 1월 30일(화)부터 4주간에 걸쳐‘시범

알파’를 진행하 다. 각 교구별로 리더와

부(剖)리더, 스탭, 헬퍼로 인원을 나눈 뒤

‘게스트(전도할 불신자)를 섬기는 팀’과

‘게스트 역할을 하는 팀’으로 양분하여 시

범적으로 알파를 시행한 것이다. 알파가

시작되는 첫 날, 로리아홀 앞에는 하얀

색 블라우스를 차려입은 찬양팀의 환 송이 울려 퍼졌고, 지하의 주차장과 각 엘리베이

터 앞, 일층 로비 등에는 게스트를 안내하는 안내원들의 정중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모두가 게스트를 위해 최고의 섬김을 시작한 것이었다. 알파의 소그룹 토의 과정이 진

행될 각 방에는 아름다운 테이블보가 덮 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장식과 정갈한 간식이

정성스레 놓여져 있었으며, 만나홀에는 호텔을 방불케 하는 화려하고도 품위있는 식탁

이 준비되어 있었다.

고급스런 식탁보와 냅킨, 아름답고 롱

한 물잔, 색색의 맛깔스런 한정식을 보노

라니 정말 귀한 게스트가 오신다는 실감이

났다. 성경에 나오는 잔칫집의 모습이 이

러지 않을까 싶었다. 거리에 나가 사람들

을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는 주님의 명령

이 울려 퍼지는 바로 그 잔칫집의 정경이었

다. 오전 10시가 되자 로리아홀에 안내

된 게스트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는데, 불신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

그램답게 건전가요가 울려 퍼졌다. 교회에

서 듣는 가요가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세인

들의 입에 회자되는 인기곡을 몇 곡 부르며

분위기를 보다 편안하게 해주는 시도 을

것이다. 게스트로 분(扮)한 리더들은-시범

인 만큼-열심히 각본에 따라 가요를 불

소그룹 진행모습 2

즐거운 오찬

게스트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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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24

특집

다. 토크(강의)에 앞서 게스트들에게 짧은

화속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주제 강의로

자연스럽게 이끈 뒤에 그날의 토크 담당자

(이현선 목사)가 나왔다. 예수님이 누구신

지 설명하는 것이었는데 기존의 설교와는

달리 아주 재미있고 쉬운 접근법을 통해 토

크를 이끌었는데 간간히 웃음이 터져 나와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했다. 시범 알파의

첫 날인만큼 내용도 중요했지만 진행하는 속도를 매우 신경 쓰는 것 같았다. 실제로 알

파가 교회나 각 교구에서 진행될 때 시간을 엄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뒤 소그룹으로 나뉘어 각 방으로 안내된 게스트들은 작고 편한

자리에서 각 교구의 목사님과 리더들의 환 를 받으며 마음껏 토의를 나눴다. 또한 점

심시간이 되자 만나홀 앞에 모여 잠시 사진 촬 을 한 뒤 (수료증에 붙여줄 사진을 찍는

시간임) 교구별로 안배된 식탁에 자리를 잡

았다. 산뜻한 앞치마를 두른 헬퍼들의 정

중한 서빙을 받으며 게스트들은‘귀빈을

위한 식사’를 맛있게 들었다. 스탭과 헬퍼

들의 치 한 준비가 돋보이는 근사하고도

아름다운 식사 다. 시범 알파의 둘째 날

인 2월 2일과 3일은‘성령 세미나’가 열리

는 날이었다. 로리아홀에서 열린 세미나

에는 양동복 목사님(성령님은 무슨 일을 하

시는가), 심재충 목사님(남은 삶을 어떻게 선용할 것인가), 유정기 목사님(하나님은 오

늘도 치유하시는가)등의 강사를 통하여 성령님에 한 집중적 토크가 이루어졌는데 기

도시간에 성령의 충만을 받아 회개하고 자복하는 은혜가 임하 다. 그리고 세족식과 성

찬식을 통하여 마음이 녹아지며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시범

알파이지만 시간마다 깊은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직장인들과 낮 시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게스트들을 위한 야간 알파가 동일한 일

정으로 진행되었는데 특히 야간 알파는 주말(2월 10~11일)을 이용하여 충남 서산에 있

즐거운 토크시간

교구별 소그룹방의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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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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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엘림하우스에서 성령수양회로 열렸다.

당일 새벽에 스탭들과 헬퍼들은 일찍 알파

의 진행 장소에 도착하여 게스트를 맞이할

차비를 했고, 오후에 게스트를 실은 차량

이 출발했다. 개회식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에 주간 알파와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된

토크 진행자들을 통해 주로 성령님에 해

배우는 시간이 진행되었고 연 이틀에 걸쳐

성령충만과 은사를 위한 기도가 진행되었

는데 역시 깊은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

이었다. 야간 알파는 주간에 비해 남성들

의 참여가 많았다.

2월 13일에 열린 셋째 날 시범 알파는 보

다 안정된 모습으로 진행되었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장식이 어우러진 로리아홀은

마치 예식장과 같은 분위기 다. 화평홀에

는 데코를 담당하는 각 교구의 담당자들이 모여 꽃장식과 냅킨 등의 소품을 꾸미는 토

의가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었으며, 각 방에는 소그룹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정성스레

마쳐있었다. 류헌형 목사님의 토크가 끝난 뒤에 순서에 맞게 소그룹 토의가 이뤄졌고,

만나홀의 정찬이 제공되었는데 매번 새롭게 변화를 준 테이블 장식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 날인 2월 27일은 초 만찬일로서 시범 알파의 클라이막스를 이루는 날이 되었

다.

참고로 알파를 통해 게스트가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의문점들은 다음과 같다.

기독교 : 지루하고 거짓말 같고 나와는 상관이 없는가?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는가?

어떻게 나의 믿음을 확신할 수 있는가?

왜 그리고 어떻게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

소그룹 때 기도 모습

초 만찬에 참여하여 강의를 듣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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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26

특집

왜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는가?

성령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남은 삶을 최 한 선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악에 항할 수 있는가?

왜 그리고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오늘도 치유하시는가?

교회란 무엇인가?

시범 알파인 만큼 다소 어색하고 서툰 점

도 있었지만, 3월 8일부터 각 교구별로 시

행될 알파를 위한 중요하고도 의미있는 시

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게스트를 맞이하

고 섬기는 팀과 게스트의 입장에서 알파를

참여한 팀원 모두 알파의 과정을 통하여 큰

은혜를 체험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가 예수님에 해 전하고 듣고 기도하

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시

기 때문이다.

이번 시범 알파에서 전체 진행을 도왔던 각 교구의 총무에게 소감을 물어보았다.

♠ 알파에 해 한마디로 말한다면? - 새가족을 확실히 정착시키는 프로그램 /

불신자를 모셔다가 음식을 나누며 하나님의 말 을 듣게 하는 것 / 예수님의

제자로 확실하게 만드는 최고의 사역 / 새가족을 초청하여 최고의 VIP로 섬

겨서 교회에 완전히 정착되도록 도와주는 사역 등등

♠ 알파를 배운 소감 - 새가족에 한 정성스런 섬김을 보며 새로움을 느꼈다 /

짧은 기간동안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분명히 알게 해준다 / 새롭고 좋았

는데 토크가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 내가 새가족일 때 알파가 있었다

초 만찬의 환 꽃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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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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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너무 좋았을 것 같다 / 성령세미나의 세족식이 무척 감동적이었다 / 불신

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등등

♠ 기타 - 교구에서 시행할 때 장소가 협소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 처음 시행

하는 것이라 그런지 다소 분주한 기분이 들었다 / 소그룹 시간이 짧아서 아

쉽다

이제 우리 교회는 봄 절기에 하는‘예수

사랑 큰잔치’를 알파로 체할 것인데, 3

월(3월 8일~5월 3일)과 5월(5월 10일~7

월 12일)에 걸쳐 9주과정의 교구 알파를 연

2회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주일 알파가 3

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로리아홀에

서 열리게 된다. 교구 알파는 각 교구별로

선정된 장소에서 하게 되는데 개인집을 제공하거나 그 외의 건물에서 하게 될 것이고,

교구별 스탭과 헬퍼가 꾸미기와 식기준비, 각종 필요한 식재료 등의 준비를 돕고 알파

가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도울 것이다.

그리고 각 교구의 리더와 부리더는 시범 알파를 통하여 체득한‘게스트로서의 경험’

을 토 로 새로 참여할 게스트들을 보다 친 하게 섬기게 될 것이다. 알파의 가장 큰

장점은 불신자 전도에 탁월하다는 것이고, 새신자의 양육과 정착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것이며, 새신자를 통해 또 다른 불신자 전도가 자동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과거에 어린 아이들을 교회로 인도했던 귀중한 사탕이 이제는 알파를 통해 이루어지

길 소망한다. 그런 의미에서 알파는 가장 값비싼 사탕이 아닐까?

- 취재: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윤바울 기자 [email protected]

교구별로 새가족을 등록받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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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28

Go or Send

11,,22월월은은 라호르에 많은 손님들로 분주함이 있었습니다. 저희 단체의 애뉴얼 컨퍼런스

가 라호르에서 열렸는데, 각 국가에서 사십 여명의 사역자들이 모여 전방개척선교에

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전략회의를 가졌습니다.

큰 회를 안전하고 충만한 가운데 치를 수 있어서 참 감사했고, 이슬람과 닫힌 지역

을 향해 더욱 전진해 나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연속적으로 이어진 주안 청

년팀의 비전트립 방문은 팀이 들어오기 일주일 전 계획 잡은 도시 두 곳이 테러 등의 위

험지역으로 판단되어 갑작스레 스케줄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정에 해 주님

앞에 물으며 그 분의 인도하심 따라, 이번 훈련은 우리 자신을 주님 앞에 내려놓음에 있

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로컬 기차와 버스 등을 이용하여 카라치, 라왈뿌르, 타르 사막 등을 다니며

사도행전의 제자들처럼 복음의 전도자들이 되어 여행을 떠났습니다. 마을을 기도하며

들어가서 현지인의 가정을 방문, 축복하고 찬양하며 그 도시들을 주님 앞에 올려드렸습

니다. 때로는 화장실이 불편해 고생을 하는 청년들을 보며 안타깝기도 했지만 순간순간

그 분이 열어주시는 만남을 통해 현지 문화와 종교를 더 깊이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

이 되었습니다.

20시간을 타고 가는 기차 안에서는 눈을 뜨고 기도하고 말 을 선포하고 찬양하며

나아갔는데, 처음에 신기해서 힐끔 쳐다보던 사람들이 나중에는 같이 다가와 듣고 관심

을 가지고 화를 나누기도 하 습니다. 사전에 섭외해 놓지 않고 회교들이 사는 마을

과 도시들을 다니며 그 분의 인도하심 따라 찬양과 기도를 올려드렸던 이번 일정은 저

에게 있어서도 큰 훈련이 되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 와 사마리

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이번 땅 밟기를 통해 더욱

깨달은 것은 우리를 주님 앞에 내어드릴 때 그 분께서 하시는 더 큰 일들을 볼 수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

메마른 이 땅에

단비를 내려 주소서-라호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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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sion

청년들이 공연사역을 많이 준비해 온 것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이번

일정을 통해 앞으로 회교권에서의 타선훈련이 어떻게 진행되어져야 하는가에 해 배

웠습니다.

어려움도 많이 있었지만 끝까지 믿고 따라준 은주자매와 모든 팀원에게 고맙다는 말

을 드리고 싶고, 저희를 신뢰하며 팀을 보내고 또 계속해서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과

교회에 감사의 말 을 전합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1, JS를 위한 기도

- 이곳에 오는 모든 아이들의 가정이 예수님으로 인해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며, 행복한 가정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 아이들(정우, 아바스, 알리, 따끼, 조히브, 화르한, 야쉽, 수베라, 쎄헤르, 술르만, 아르바즈,

이끄라, 까야나뜨, 무스푸라, 아리바, 하정, 동렬, 휘나스, 싼자, 비스마, 화띠마, 아딘, 아짐,

따브레즈, 두아, 마룩, 마하누르, 싸미르, 라쉬드, 압둘라) 하나 하나를 축복하며, 이들이

이 나라의 주역이 되고, 나라를 살리는 아이들이 되게 하소서.

- 교사와 스텝들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혜로 교육하게 하소서.

- 주위에 좋은 평판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좋은 향력을 끼치게 하소서.

- 경 에 이윤이 남게 하소서/ 땅과 건물을 허락하소서.

2, 가족을 위한 기도

- 굳어진 나의 마음을 녹이시고, 사랑을 전하는 통로 되게 하소서.

-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우시고, 민감하게 하소서.

- 성령의 음성에 즉각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지혜와 분별력과 통찰력을 주소서.

- 투명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조이, 별이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학교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향력을 끼치는 아이들로 세우소서.

3, LIVING STONE과 라호르팀을 위해

- 많은 젊은이를 만나며, 그 가운데 복음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 서로 사랑과 섬김으로 연합하게 하시며, 좋은 팀워크를 이루고 팀의 시너지가 일어나도록

- 단기 사역자를 보내주소서(유치원, 피아노, 컴퓨터, 엠케이…)

- 파키스탄 주재 통신원 윤갈렙

판매산 곳곳의 발금강산교회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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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30

Go or Send

선교에 해 눈을 뜨고 그분의 부르심에 반응하면서 주님이 아파하는 땅 그러나 너무

나 사랑하는 땅이 어디일까에 해 궁금하게 되었고, 그 땅이 바로 중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I국에 한 마음을 주셔서 막연하게 그 땅을 품게 되었고 선

교 프로그램인 캔투 스쿨을 통해 I국으로 정탐훈련을 가게 되었다.

정탐을 준비하는 매순간마다 주님의 손길을 체험하면서 그 땅을 향한 기 감과 뭔지

모를 기쁨이 솟아올랐고, 우리에게 그 땅을 꼭 보여주기 원하시는 주님의 계획이 있음

을 알 수 있었다.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보고자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드렸다.

매스컴을 통해 중동이나 이슬람에 한 보도는 전쟁과 테러가 있는, 위협적인 곳이라

는 편견이 있었기에 우리는 부푼 기 와 함께 긴장을 하면서 미리 준비한 스카프를 쓰

고 I국을 밟았다. I국에서는 여성일 경우 누구나 예외 없이 여행자도 머리에 스카프를

쓰고 엉덩이를 가리는 옷을 착용해야 한다.

첫날 선교사님께서 말 하시길 I국은 적인 나라이고 의 각도로 보라고 하시면서

성경속의 I국에 한 말 (엘람의 심판, 렘 49:34-39)을 통해 주님의 계획과 그 땅을

향한 마음을 가르쳐 주셨다. 수 2장, 행 10장의 말 을 묵상하면서 이 땅에 라합과 고넬

료와 같이 주님을 두려워하며 복음에 메말라 있는 혼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

고, 모든 일정 가운데 주님의 시각과 마음으로 보기 위해 겸손함으로 정탐에 임했다. 주

님의 마음을 가장 많이 느꼈던 곳의 땅을 통해 주님의 아픔을 느낀 국경방문과 많은 라

합과 고넬료를 직접 보았던 이란의 성지순례 모스크 방문,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을 배

웠던 현지인들의 예배, 이 세 곳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

A국 국경

I국의 전반적인 강의를 듣고 나서 우리는 땅을 통해 말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기차와 택시를 타고 16시간 후 A국 국경에 도착했다. 국경을 향해 가면서 바라본

땅은 완전히 메말라 갈라져 있었고 나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어쩌다 희미하게

풀이 보 고 가끔 양떼들이 보 는데 너무나 척박한 땅이었다. 국경을 가는 목적은 우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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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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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sion

리의 죄로 인해 그어진 국경을 향해 죄를 회개하고 사단이 세상의 주관자들을 사용하여

왕 노릇하고 있는 것을 결박하고, 다시 이곳에 하나님의 땅과 사람과 주권을 선포하기

위해서다. 적기도에 앞서 적인 무장을 위해 엡 6장 말 과 찬양을 하면서 국경에

도착한 순간, 국경의 표시가 막연하게 삼팔선이나 철벽으로 되어 있는 줄 알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어디에도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알고 보니 이곳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어떤 국경의 표시가 없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군인에게 비자를 보여주고 한

발자국 건너면 국경인 것이었다. ‘이게 국경이야!’그제서야 둘씩 나눠서 국경 주위를

돌면서 적기도를 하고 택시를 탔다. 기도 후 바라본 땅이라 그런지 아까 본 땅과는 너

무나 달랐다. 우리의 우상숭배와 죄악으로 인해 저주를 받은 땅이 우리를 향해 살려 달

려고 소리치는 것 같았고, 이곳의 혼들이 애원하는 것 같았다. 땅을 통해 주님의 아픔

과 혼들의 고통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고, 부흥 찬양을 부르며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달라는 회개 기도와 어서 속히 이 땅이 회복되어 촉촉한 땅과 풍성한 나무와 그리스도

의 계절을 보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모스크 방문

우리가 방문한 모스크는 I국의 성지순례로 뽑히는 곳인데 많은 병자가 치유되고 개인

의 기도가 응답된다고 해서 신을 갈망하는 무슬림들이 찾는 적으로 강한 이맘의 무덤

이 있는 곳이다. 무덤을 향해 적기도를 하기 위해 출발하는 아침, 주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다. “주님, 이 땅을 보실 때, 오늘 우리가 가는 모스크에 있는 많은 혼을 보실 때,

앞으로 만날 혼들을 보실 때, 주님은 어떠세요?”

“어찌할꼬…”그 땅을 향한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나를 보내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사 6장>말 이 떠올랐고 이 고백을 원하시는

주님 앞에 믿음없는 나는 그냥 한없이 울었다.

다른 무슬림들과 똑같이 차도르(이슬람교 여성이 타인에게 얼굴을 보이지 않기 위해

쓰는 망토)를 입고 모스크의 이맘 무덤을 향해 걸어갔다. ‘도 체 무덤에 뭐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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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하는 궁금한 마음으로 무덤 안을 본 순간, 속았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그 곳

엔 사람의 손이 닿는 주변으로 돈이 수북이 쌓여 있었고 그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이슬

람교가 진리인줄 알고 속고 있는 수많은 혼들의 모습을 보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노가 치 어 올랐다. 나는 무덤을 노려보면서 우상 숭배의 과

거짓의 을 향해 강력하게 적기도를 했다.

현지인들의 예배

이곳은 금요일에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현재 목사님이 7번째인가 정

확히 숫자는 모르겠고, 그 전의 목사님들은 모두 순교를 당하신 현지인 교회다. 일주일

에 한 번 예배를 드리는데 자신의 생명을 맞바꿔 드리는 예배 다. 모두 현지어로 진행

되는 예배로 내용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동일한 성령님이 그곳에 충만히 임재하고 계

심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2층에 앉아 1층에서 예배드리는 현지인들의 모습

을 보게 되었는데, 그들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이 어떤지를 배우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나는 예배시간 내내‘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

을까’‘목사님은 오늘의 설교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어떤 마음일까’하는 생각이 들

었다. 그 때 주님의 말 이 떠올랐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

임이요”그들은 심령이 가난한 자로 천국이 저들의 것이라고…

I국 국경

이 지역은 분열의 이 강한 곳으로 전쟁이 있었던 곳이라 그런지 국경과 아주 근접

한 곳의 건물에는 총에 맞아 구멍이 여기저기 나 있는 곳이 아주 많았다. 그런데 먼저

본 A국 국경과는 달리 땅은 매우 촉촉했고 나무도 무성한 곳이었다. 똑같은 국경인데

도 그 주변국의 적, 육적 상태가 어떤지를 땅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

다. 국경을 두고 바다가 보이는 이곳은 자유무역지 로 많은 왕래가 이루어질 곳이다.

인근지역에 C국 정부가 투자한 땅도 보 는데 이곳을 통해 무역 뿐 아니라, 복음도 함

께 실려 I국으로, 중동으로 국경을 오가며 진리가 전해져서 수많은 혼들이 주께 돌아

기쁨의 샘32

Go or 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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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날들이 속히 이루어질 것을 기 하고, 엘람을 원상태로 회복시켜 열방을 향해 쓰실

그 날이 너무 기 가 된다.

일정가운데 주님이 예비하셔서 만났던 라합과 고넬료는 너무나 많았다. 911 이후로

이슬람에 해 회의를 느낀다고 했던 치과의사, 전철까지 인도해주면서 어서 속히 메시

아가 오길 기도하고 있는 H형제, B지역에서 만나 복음을 전하고 우리의 기도를 진지하

게 들었던 H형제, I국 국경 주변의 호텔이 다 차서 자신의 집을 무료로 제공해 주었던

택시 기사, 고장 난 버스를 타고 너무 추워 떨면서 17시간 후 도착한 Y지역에서 만난 R

의 가족과 친가, 외가의 많은 분을 한꺼번에 만나는 축복을 예비하셨던 소중한 시간

들… 이들을 통해 I국의 혼들을 더 가깝게 가슴에 품게 되었고, 가는 곳곳마다 팀원

각자를 향한 주님의 섬세한 배려를 느꼈다. 주님께서 팀원들의 시각을 교정해 주신 정

탐이었다. 이번 정탐을 통해 우리 팀에게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I국의 땅과 혼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무에 달린 열매가 다 익어서 떨어지고 싶

은데 열매를 받아줄 사람이 없는 정황 같다. 이곳은 복음 전파할 사람이 필요하다. 진리

를 갈망하는 그들에게“진리의 핵심”만을 전할 사역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아직 양육보

다는 재생산의 복음이 효율적으로 빨리 확산되는 시기다. 언젠가 성장을 위한 양육도

필요할 때가 오겠지만, 현재는 라합과 고넬료와 같은 그들을 향해 복음을 전할 일꾼이

간절히 필요하다.

우리가 그들에게 진리를 전하면 그들이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어느 순간에는 그

땅에 많은 사람이 진리를 받아들일 것이다.

많은 사역자가 이곳으로 들어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님의 땅, 사람, 주권이 회복

되는 그날을 사모하며 수많은 무슬림들이 주님을 경배하고 열방을 향해 쓰임 받을 그

날을 소망한다.

- 김순원 | 선교국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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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

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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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담이

찬양드리는 기쁨∙그림 | 이 성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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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담이

강담이 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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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36

문화소식

콘서트<송 주,손성제Romantic&Jazz 콘서트>

일시 : 2007.3.13(화) 20:00 장소 : 삼성동 백암아트홀∙문의 : 더스톰프가격 : R석:55,000 / S석:44,000

우리나라 재즈계와 크로

스오버를 표하는 뮤지션

들이 선물하는 로맨틱 화

이트데이!!

두 젊은 재즈 거장의 만남으로부터 시

작된 이번 공연은 열정적인 무 에서부터

로맨틱함 가득한 무 까지 다양한 재즈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절묘한 호흡의 재

즈 트리오와 색소폰의 로맨틱한 만남은

잊지 못할 낭만과, 사랑의 기운을 흠뻑 느

끼게 해 줄 것이다.

연극<작은극장>

기간 : 2007.3.16~2007.4.15시간 : 화 ~ 목 11:00, 16:00 / 금 ~ 일 14:00, 16:00

/ 4.5(목) 14:00, 16:00 / (월)쉼장소 :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문의 : 02-382-5477 http://sadariartcenter.co.kr 가격 : 일반:20,000

<작은극장>은 생활 속에

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재를 찾아내어 놀이 연

극을 만드는 극단 가제노

꼬 도쿄의 작품이다. (하나:손으로 놀아

요!, 둘:찢고, 뭉치고, 종이의 다양한 변

신, 셋:코끼리 엘머 이야기) 어린아이들의

생활을 유심히 관찰하고 직접 경험한 놀

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작품이며 기발한

발상과 재미있는 놀이들이 가득 담겨있는

놀이연극이다.

클래식<코엑스아트홀 브런치 콘서트-만남과 나눔이 있는 클래식>

일시 : 2007.3.7(수) 12:00 장소 : 코엑스 아트홀문의 : 02-6000-6790~1 http://www.coexarthall.co.kr 가격 : 일반:15,000 (샌드위치, 음료 1잔 포함)

국내 정상의 첼리스트

인 지진경을 초청하여 함

께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새로

운 앨범인 Cello Eye에 선보 던 곡들과

첼로 소나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직 가시지 않은 겨울하늘 아래 첼리

스트 지진경의 아름답고 정열적인 첼로의

선율과 함께 낭만을 찾아 떠나는 듯한 좋

은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전시<루브르박물관展>

기간 : 2006.10.24 ~ 2007.3.18시간 : 평일 /오전 9시 ~ 18시

토,일/공휴일 : 오전 9시 ~ 19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문의 : http://www.louvre2006.co.kr/ 02- 2077-9000가격 : 일반(만18세~64세):10,000

청소년(만12세~17세):8,000 어린이(만 6세~11세):6,000

8개의 소주제를 통해 자

연을 묘사함에 있어서 미

적이고 기교적인 화가들

의 시선을 시 순으로 엿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르

네상스에서 19세기까지

400년 동안의 서양 풍경

화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

된 화가들의 감수성과 미묘한 인간과 자

연과의 관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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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Culture

Christian Culture CCM

다니엘 - 십자가 외에는

주를 따르는 자의 고백, 설레

임, 기다림, 편안함, 사랑…

첫사랑의 표현이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듯이 주님을 믿었던 그 첫

사랑을 혹시 기억하나요?

주일이 기다려지고 헌신하는 것이

기쁨이었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

려 했던 그 순수했던 마음들… 다니엘 음반을

통해 그런 모습을 찾기 원한다.

주님의 사랑, 주님 주신 약속, 내안의 그 (그

가 내게)등이 수록되어 있다.

레인보우 브릿지 - 사랑해요! 주님 사랑해요!

무지개는 하나님의 약속의 징

표를 뜻한다.

Rainbow Bridge “무지개 다

리”는 하나님과 사람들사이에 희

망의 다리가 되고자 하는

Rainbow Bridge팀원의 마음을

모아 만든 이름이다. 사랑해요! 주님 사랑해요!,

사랑하는 당신에게.. 등이 수록되어 있다.

book

회복으로 가는 길

저자 릭워렌 | 출판사 국제제자훈련원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 릭 워

렌 목사가 전하는 회복 원리의 책.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다.

세상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사람은

모두 상처를 받았고, 심리적인 장애

를 안고 있다. 상처와 장애를 감추고 괜찮은 척

살아가는 사람도 속으로는 아파하고 괴로워한

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는 회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상처와 장애를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

람들을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기초한 R.E.C.O.V.E.R.Y.

이론을 통해 체계적인 회복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기 때문에 <목적이 이끄는 삶>처럼 아주 실제

적이라는 점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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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

ture

뮤지컬<어린이 캐릭터 뮤지컬파워레인저 매직포스>

기간 : 2007.3.10~2007.3.11시간 : 토 13:30, 16:00 / 일 11:00, 13:30, 16:00 장소 : 부천 시민회관 공연장문의 : 032- 651-0253 032-652-5848가격 : R석:30,000 / S석:25,000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는

각종 동물을 형상화한 로

봇들이 등장하여 판타지의

세계를 선물할 것이다. 파

워레인저 매직포스는 마법의 능력을 지닌

마법경찰 5남매가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

는 인페르시아 마물들에게서 지구의 위기

를 구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워레인

저 매직포스 5남매가 엮어가는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용기와 우정이 화려한 액션

과 함께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발레음악회 <꽃과 왈츠>

일시 : 2007.3.17(토) 14:00 17:00 장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문의 : 꾸러기 예술단가격 : R석:40,000 / S석:30,000 / A석:20,000

봄을 상징하는 꽃과 춤

곡의 왈츠를 아름답게 연

결하여 연주회를 진행한

다. 발레음악회는 초등학

생은 물론 일반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는

8세 미만의 어린이들까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경직된 음악회의 틀에서 벗어

나서, 발레 함께 배우기, 악기 함께 연주

하기와 발레리나와 함께 왈츠를 추는 시

간을 통하여 함께 참여 하고 꾸며가는 체

험 음악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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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잡이 꼬마가 자전거를 타고 커다란 파라솔을 날개

삼아 하늘을 날아보려 하는 것은 난장이가 하늘을 향해

공을 쏘아 올리려 하는 것 만큼이나 어리석고 부질없는

짓인지도 모른다. 그걸 알면서도 오늘도 하늘을 날고 싶

지만 어떻게 해야 날 수 있는지 알지 못하는 꼬마는 파라

솔을 이용해서라도 날아보려 바람을 탈 수 있는 높은 곳

으로 올라가고 달나라에서 일하고 싶었던 난장이는 달을

향해 공을 던진다.

모두들‘기적’을 바라면서…

재개발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에쿠스를 끌며 폼 나게 1번가에 나타난 날건달, 필제는

피도 눈물도 없이 무 뽀로 마을 사람들을 어내 쉰밥 취급을 하는 조직에 적어도 밥

값은 제 로 하는 놈이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리라 어금니를 사려문다. 그러나 이런

필제의 옹골차면서도 원 한 계획은 도착한 첫날부터 맞닥뜨린 책없어 더욱 귀여운

마을 꼬마 일동, 이순 남매와 깡따구 센 여자 복서 명란을 비롯한 예측불허의 마을 사람

들로 인해 초장부터 제 로 꼬이기 시작한다.

버스보다 발이 빠르고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명란은 왕년에는 동양 챔피언 이었지만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해 몸저 누워있는 아버지와 동생을 돌보면 서도 아빠에게 자랑스런

딸이 되기 위해 동양 챔피언의 꿈을 다지며 꿋꿋하

게 살아간다. 이런 명란과 사사건건 엮이게 된 필제

는 재개발은 커녕 명란의 뒤치닥거리 하기에 바쁘

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필제가 하는 짓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일동, 이순 남매는 순수함으로 필제

를 제압하고, 그를 두려워하기는 커녕 일까지 시켜

먹는 마을사람들로 인해 필제는 동네의 온갖 잡일을

기쁨의 샘38

관람기

�1번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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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맡아 하게 되지만 그 때부터 필제는 자신이 저지

른 악행이 선행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기

적의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제 잇속을 위해 양심의 가책도 전혀 없이 떠버린

방송사 기자라는 거짓말이 철거 직전의 청송마을

에 수도물이 콸콸 쏟아지고 초고속 인터넷이 깔리

는 기적을 가져온 것이다. 급기야 필제는 동네 아

이들에게 날건달이 아닌 슈퍼맨으로 통하기에 이르고 황량하기만 하던 필제의 가슴 속

에서 사랑이라는 싹이 움트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니폼도 없이 언제까지 슈퍼맨이라고

마구 우길 수 있겠는가?

마을 사람들로부터 변변히 도장을 받지 못한 채‘마을 접수’라는 애초의 목적 달성에

서 점점 멀어져만 가던 날건달 필제는 결국 짬밥도 주먹질도 훨씬 역사가 깊은 선배 건

달의 구둣발 앞에 밥값 못하는 인간 취급을 받으면서 무너져 가고 맷집만 믿고 전적은

싸그리 무시하고 감히 동양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던진 명란은 아버지 앞에 챔피언 벨트

를 바치기는 커녕 얻어터져 온몸이 망신창이가 된 채 아버지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황막하지만 그래도 꿈 꾸는 사람들이 살고 있던 마을엔 무지막지한 포크레인이 들이닥

친다. 그런 참혹한 마을을 향해 자신의 몸을 종이비행기처럼 날리는 안경잡이 꼬마 녀

석 바람에서 어느새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던 지난 주말 오랜만에 가족과 같이 윤제균

감독의‘1번가의 기적’을 보았다.

개인적으로 코미디물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그래도 가끔은 생각없이 편하게

웃고 싶은 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기에 선택한 화 다. 그러나 화‘1번가의 기적’

은 그야말로 결코 우습지 않은 코미디 화 다.

‘1번가의 기적’속 세상은 60년 를 배경으로 한 조세희의 단편 소설‘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속의 세상 그 로 다. 법치 국가라는 말이 창피하게, 인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가난한 철거민들을 향해 가해지던 폭력들 때문일까?

‘1번가의기적’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화의 선전문구 처럼 때로는

눈시울이 젖게도 했고 때로는 깔깔 웃게도 만들었지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 주었는데

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는 듯 환상과 작위성이 결합된 나쁘지 않은, 정말 기적 같은

그림들을 보여준 화의 결말부분에선 그렇게 살면서도 행복을 꿈꾸는 것 자체가 기적

이지 않냐고 뒤늦게 얼르는 소리를 듣는 것처럼 조금 불쾌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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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몰수하고 흥행을 위해 온갖 지저분한 짓도 서

슴없이 해 는 몇몇 화들에 비하면‘1번가의 기

적’은 착한 화이다. 할아버지를 살리고자 하는 아

이들, 힘들게 살면서도 챔피언의 꿈을 포기하지 않

는 여자, 무엇보다도 깡패들의 폭력에 쓰러지는 철

거주민들의 억울함이 담겨있다. 하지만 코미디 장르

화에 굳이 분신자살이라는 민감한 에피소드를 끼

어 넣은 이유는 체 무엇이며, 그렇지 않아도 가여

운 두 꼬마에게 토마토까지 집어 던질 건 또 뭐란 말인가?

가진 자가 못가진 자를 핍박하는 장면은 어른들의 행태로 충분이 보여주지 않았던가.

그 어린 것들의 온몸을 토마토 범벅을 만들면서까지 이 화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

이며, 화의 후반부까지 정말 희망이라곤 없어 보이는 듯하다가 화 제목처럼 진짜

기적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마지막에 돌연 모두 행복의 노래를 부르는 그 쌩뚱맞은 마무

리는 또 무엇이고, 판자촌 주민과 철거 깡패로 변되는 개발업자의 갈등의 결과는 또

무엇이며, 철거민사람들은 왜 그토록 하나같이 무지하고 순진하고 무모하고 안타깜게

만 다루는 것일까?

그렇게 화를 보고 돌아와 무거운 마음으로 하룻밤을 보내고 상쾌한 아침 바람으로

집안이라도 환기 시키려 베란다로 나가 창을 열고 돌아서는데, 창틀 앞에 놓아둔 화분

에 새싹이 움터 있었다. 겨우내 죽은 듯이 바싹 말라 바스러져있던 놈이 어떻게 그 말라

붙은 껍질을 깨고 새싹을 돋워냈는지… 기적이 따로 없었다.

그래! 원래 그런 것이었다.

기적은 원래 그렇게 고통과 슬픔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희망이 있는 한 기적은 언제든 존재하는 것이다.

난 얼른 주방으로 가 물을 떠서는 화분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었다.

이제 이 조그만 기적을 키워 봐야지 하며…

그리고 가슴속 깊이 예수님께 죄송하다고 말 드렸다

날건달 필제도 만들 수 있는 기적들을

한 번도 꿈꾸어 보지 조차 않았다는 것에 해서…

기쁨의 샘40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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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원래‘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일까?

요즘 보면 믿는 우리도 너무 우리만의 세계, 안온한 교

회의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려 하는 것 같다. 분명 우리 예

수님은 저 교회 밖, 얼음장 같은 현실 속에서 꿈 조차 잃

어버리고 살아가는 가난하고 소외된 우리의 불쌍한 이웃

들 곁에도 머물러 계실텐데… 그리고 골고다 그 고통의

언덕에서 온전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주님 덕에 하늘아

버지를 내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기적을 이미 넘치도록

축복으로 받은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감사함으로 나눌 수

있는 믿음을 보여주기를 고 하고 계실텐데…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이제 곧 죽은 듯 보 던 나뭇가지마다 새순이 돋는 기적의 날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이 봄에 우리들도 작은 기적들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면 어떨까?

우리 이제 무릎을 끓자. 꿇어 엎드리면 하나님은 귀한 감을 부어 주신다. 믿음을 가

지고 기도한 것은 이 땅에 생명을 심고 하나님의 호흡을 심는 소중한 일이다.

말라붙은화분에물을주듯

말라붙은우리이웃들의가슴에주님이주시는생명수를부어

꽃보다아름다운우리이웃들의얼굴이

하나님과함께하는삶의기쁨으로활짝피어나게하자.

‘우리서로받은그기쁨은알사람이없도다’

- : 이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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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과학은 속속 뇌의 비 을 파헤치고

있는데 뇌는 신체의 다른 기관과 달리 생

각하는 로 현실을 이끄는 놀라운 힘이

있다고 한다. 이미 널리 알려진 플라시보

(Placebo effect)효과는 환자에게 통증과

관계없는 가짜 약을 투여했을 때 병이 낫

는 원리인데, 이는 환자가 그 약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 로 현실이 이뤄지는 까

닭이다. 반면 뇌를 통하여 부정적인 예견

을 하고 그걸 믿는다면 현실은 어떻게 될

까? 부정적인 생각도 그 로 현실화 되는

데 이것을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

고 하며 그 효과는 플라시보 효과보다 더

크고 나쁘다고 한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

각을 한다는 것은 삶을 좌지우지할 만큼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경쟁이 치열한 현실

의 삶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뇌

속에는 레드오션(red ocean)의 그림이 펼

쳐 있을 것이다. 붉은 피가 튀는‘경쟁의

바다’말이다. 하지만, 똑같이 경쟁적인

현실을 살아가더라도 삶을 희망적으로 바

라보는 사람의 뇌 속에는 무한 가능성의

블루오션(blue ocean)이 아름답게 펼쳐

있고, 그는 자신이 생각한 것의 결과로 희

망의 소산을 얻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사람의 뇌 속에 그의 미래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행복한 미래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자신의 뇌를 손질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형외과의사 던 맥스웰 몰츠는

수많은 임상경험을 통하여 외모를 고치는

단순한 교정보다는 실패와 부정적 신념으

로 왜곡된 내면의 자아 이미지를 교정하

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하 다. 즉

불만족한 외모를 뜯어 고쳐도 마음이 바

뀌지 않으면 외모에 한 또 다른 불만족

이 이어지기 때문에 상황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마음의 성형에 힘

썼고 그것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든바가

있다. 마음의 성형이 바로 뇌의 손질인 것

이다. 이 책에는 성경의 인물과 세계적인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

전 세계 아이들의 그림 속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무지개는 희망의 상징이다. 하지만 고운

무지개가 하늘에 걸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비(인생의 고난)가 와야 하고

햇빛(하나님의 은총)이 있어야 한다. 아름답지만 쉽사리 얻을 수 없는 무지개를 통하여 삶의

지혜를 캐어내는 이달의 책‘무지개 원리’는 인생의 성공과 승리를 위한 수많은 교훈을 담

아 놓은‘종합 선물 상자’이다.

기쁨의 샘42

김기자의 북카페

선물 상자 속의 보물찾기

이 달의 책 무지개 원리 / 차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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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모두 폭풍우속에서도 무지개를 마음

속에 그린 사람들이다. 즉 현실보다는 마

음속의 꿈을 더 실제적으로 느낀 사람들

이다. 성경에도 부정적인 자아상으로 인

해 고통받던 이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

다. 나병환자들이 그러했고, 세리와 창녀,

죄인들이 그러했다. 그들은 사회적 공동

체에서 철저히 외면받던 이지러진 내면을

가진 자들이었다. 하지만 예수

님은 그들의 마음과 혼을 어

루만져 주셨고 생의 선물을

주셨다. 그들은 혼의 구원뿐

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의식의 회복을 경험한 자들

이었다. 이러한 반전의 드라

마는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

지고 있다.

저자는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77가가지지의의

무무지지개개 원원리리를 제시한다.

1.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3. 꿈을 품으라

4. 성취를 믿으라

5. 말을 다스리라

6. 습관을 길들이라

7. 절 로 포기하지 말라

77가가지지의의 원원리리를 조용히 묵상하다가 두

번째 원리의 적용이 궁금해졌다. 지혜의

씨앗을 어떻게 뿌릴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가‘머릿속으로 암송하는 것’이 바로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

리가 하나님의 말 을 읽고 외우면서 자

신도 모르게 씨앗을 뿌리는 셈이다. 물론

말로 뱉는 것도 씨앗을 뿌리는 것이지만

머릿속부터가‘뿌리는 행위’라고 한다.

이미 뿌린 씨를 어찌할 수는 없지만 이제

라도 지혜의 씨앗을 많이 뿌린다면 결국

좋은 수확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행복

을 미래형으로 삼는 것이라고

들은 기억이 난다. 현재, 이곳

(Now and Here)에서 행복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막연

한 미래에 행복해질 것을 기

하는 사람에게 행복은 원히

미래의 것이 되고 말기 때문이

다. 이제 양력, 음력설도 다 지나고 3월

에 접어들었다. 복된 한 해를 살기 원한다

면 가장 쉬운 첫 걸음을 내딛으면 된다.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행복해

지려면 뇌를 손질하고, 그러기 위해선 일

곱 빛깔 무지개를 떠올리면 어떨까?

각각의 색이 제시하는 원리는 모두 성

경 속에서 건져 올릴 수 있다. 인간에게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언약으로

하나님께서 선물해주신 무지개는 우리에

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표히 나타내는

것 같다. 자, 마음속에 롱한 무지개를

하나씩 품어보자

- :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www.juan.or.kr/joy 43

Cul

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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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 퀴즈여행은 주안교회 홈페이지

(www.juan.or.kr � 인터넷방송국 � 문화채널 � 성경퀴즈)를

통해 응모하실 수 있습니다.

기쁨의 샘44

퀴즈여행

제56회'기쁨의 샘'성경퀴즈

바울이 디도에게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

니 하고 디도를 떨어뜨려 놓은 장소는?

(힌트:디도서 1: 1~9)

① 다소 ② 그레데 ③ 고린도 ④ 안디옥

제57회'기쁨의 샘'성경퀴즈

바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할지어다 하며 문안인사를 하

는데 바울과 함께 감옥에 갇힌 자는 누구인가?

(힌트:빌레몬서 1:8~25)

① 데마 ② 아리스다고 ③ 누가 ④ 에바브라

제58회'기쁨의 샘'성경퀴즈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성소라 일컬어지는 첫 장막 안에 들

어있는 것이 아닌 것은?

(힌트:히브리서 9:1~14)

① 등 ② 상(床) ③ 금향로 ④ 진설병

제59회'기쁨의 샘'성경퀴즈

다음 말 이 있는 곳은?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

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① 약 1:3,4 ② 약 3:13~16 ③ 약 4:14,15 ④ 약 5: 13~16

※정답 : � / � / � / �

정답자 중 매월 추첨을 통하여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당첨자는 교회사무실(권혁순 간사)로 연락주세요.

당첨자 명단과 전화번호 뒷번호 네자리입니다.

도 현 지(4118) 박 찬 재 (9018) 조 봉 연 (4144) 박 신 현(3217-제주도)

- 정리 : 박선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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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함께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현관에다 집을 짓는다는 것은

집 주인을 무시하는 처사인지 싶어

남편에게 제비집을 철거하라고 했더니

우리말을 엿들은 제비 가족들이

격양된 목소리로 지상권을 주장 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를 둘러싸고 철거만 해보라고

깨알 같은 눈을 치켜뜨고

공중 시위를 하고 있다

무단침입 죄 고성방가 죄로 집어 넣어버려

남편의 목울 가 꿈틀거렸다

제비들이 겁에 질려 어디론가 날아가고

당신이 해 당신이 하라고 서로 미루다가

생존권을 박탈당하면 우리들은 더 했을걸

그냥 봐 줍시다

| 박선애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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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상

큐티콜과 함께 하는 묵상

성경본문

마태복음18:35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

이 하시리라”

2007년 1월 18일

말 요약

주님께 받은 말

꼭 붙들 말

주님께 드릴 말

만수1교구 허광희 성도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해라.

용서하고 화해하자. 내가 먼저 하자.

주님! 억울하고 힘들어요. 하지만 용서가 제 몫이니 용서 하겠어요.

중심으로 용서 할 수 있는 마음을 주세요.

베드로가예수님께 물음

몇 번까지 용서하리이까?

70번씩7번이라도. 무한 로용서해라.

답하심.

(마18:35) 하나님이 나를 용서 했다면 어떤 죄인 원수라도용서를 해야 한다.

손양원 목사님은당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용서하고 아들 삼으셨다.

용서하고사랑하는 마음을하나님께서는축복 주신다.

남을 미워하고 저주하면나도 손해보고 어려움받는다.

흑암의 이 나에게 온다.

억울하고분통이 터져도 참고 용서하고 하나님께모든 것을 맡겨 버려야 한다.

우리는 남의 눈의 티는 보고,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

기쁨의 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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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

it

나의 말 행전

주변에 가깝고 친하게 지내오고, 평소에 감사하게 생각했던 사람들과 계속적으로

감정적 부딪침이있게 되어 너무 힘들었다.

내가 의지했던 적 지도자가 여러 사람 앞에서 나를 책망하며 지적한 것과 나의

본의 아닌 실수로 인하여 내가 무안 당한 점 등으로 며칠을 반복적으로 겪다보니

적으로 육적으로힘들고 정신없이눈물이 흐르고 마르지 않았다.

용서를 70번씩 7번이라도해야 하니, 어떤 미움도원수도 용서를 해야 한다.

나의 마음으로는힘들어서, 하나님께기도를 드렸다.

용서뿐만 아니라 그 분을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애정까지도 회복되기를 원하며

기도 드렸다.

내 마음에 그 분을 다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용서를 넘어 이해를

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용기를 내어 그 분에게 전화를 하게 되었다.

그 결과, 내게 실수를 하고 힘들게 했던 그 분이 오히려 당황했고, 내가 행한 일에

고마워했다.

하나님께서나에게 은혜를 입혀 주신 결과다.

하나님께서하셨다.

순간, 적으로 눌렸던 마음과 피곤으로 지쳐있던 육신이 새 힘과 기쁨으로 가득

차고 넘쳤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 7:24)

주간우선

순 위

① 성경공부

② 집안

청소 및 빨

래하기

③ 용서할

상에게 전

화하기

주 간

연락할

사 람

한순이 성도

이진 자매

� 큐티콜은 목사님의 말 을 원하는 시간에 전화방송으로 큐티를 하는 것이다.

큐티콜과 함께 묵상한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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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48

교구소개(공간적 배경을 중심으로 구역현황)와 특색

만수 1교구 식구들은 간석 1, 2, 3동과 만수 2, 3, 4, 5동과 구월 1, 2동에 걸쳐서 살

고 있습니다. 넓은 지역으로 분포되어 있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만수 1교구 지역은 사

계절이 모두 특징이 있습니다. 만수의 4계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갈아입고 단장을

합니다.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가 봄맞이 잔치로 어우러지고요, 여름이면 초록

빛으로 자연물감이 들고요, 가을이면 설악산 부럽지 않은 단풍이 들고요, 겨울이면 눈

내리는 낭만의 거리가 된답니다. 공기 좋고,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이웃과 더불어 살기

에 참 좋은 친환경적인 동네입니다. 한번 와서 살면 쉽게 떠날 수 없는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구에 한 비전과 교구운 의 방향(목표)

2007년은 교회 역사에서 매우 뜻 깊고 중요한 한 해라고 봅니다. 평양의 적 부흥과

각성이 있은 지 꼭 백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우리 교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알파코

스사역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만수 1교구는 교구 표어를“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이라

고 정했습니다. 이 안에는 1907년 평양의 적 부흥을 다시 우리 가운데 가져옴으로, 새

교구소개

만수 1교구 교구장 김진섭 목사

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부흥, Again 1907! 변화, New 2007!만 수

1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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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

le

로운 삶의 변화로 나아가는 2007년, 적 원년이 되기를 소망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부흥과 변화의 불씨가 되고자 우리 교구 식구들은 성경일독을 통해서 말 의

은혜를 체험하고, 기도에 전념함으로 성령의 임재와 은사를 체험하고, 전도와 알파사역

을 통해서 부흥의 역사를 체험하고, 삶의 구체적인 변화로 신앙의 열매를 맺고자 목표

를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모든 교구 식구는 일 년 동안 전심전력하고자 합니다.

교구의 자랑

우리 만수 1교구 식구들은 사랑과 정

이 많아요. 그래서 작은 일에도 눈물이

많고요.

작은 것도 있으면 나누려고 해요. 서로

서로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지요. 그저 소

박하고 진솔한 마음들이 모여 산답니다.

가만히 교회 안을 들여다보면, 많은 분

이 곳곳에서 남들이 하기 힘들어하는 봉사

의 자리에서 말없이 봉사의 땀을 흘리고 있지요. 언제나 밝고 기쁜 모습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분들을 뵐 때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지요.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

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집사님들, 권사님들….

교구사역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에피소드) 또는 어려운 점

만수 1교구는 첫 정이라 쉽게 뗄 수가 없어요. 그래서인지 3년을 연거푸 교구장으로

섬기게 하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3년을 하루처럼! 그러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싶네요.

성도와 함께 나누고 싶은 기도제목(2007년 교구 기도제목)

교구 식구 한사람 한사람이 예수님의 참 제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

으로 열심히 양육 받고 또 양육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면서 교회 부흥의 한 몫을 감당

하는 교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 바로 잡습니다 : 1월호 주안 6교구 현준철 교구장을 현순철 교구장으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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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50

기관엿보기

올해로 만 12년을 맞이하는 우리교회

의‘중직자 상조회’는 묵묵히 삶의 슬픈

현장을 같이 해온 오랜 친구와 같은 기

관이다.

1995년 1월에 발족된 이래 해마다 신

입회원을 맞이하며 성장해서 현재 155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가입자

격은 안수집사와 권사 이상의 직분자를

상으로 하고 있다.

상조회(相助會)라는 말의 의미처럼 회

원 상호간에 자발적으로 돕는 모임으로

서 주로 상(喪)을 당한 가정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회원의 양가 집안의 직계 가

족이 상을 당하면 찾아가서 위로예배를

드려줄 뿐만 아니라, 장례에 관한 절차

를 돕고, 입관, 발인, 운구까지 모든 과

정을 함께 하며 돕는다. 경험해 본 사람

은 알겠지만, 막상 자신에게 슬픈 일이

닥치면 우왕좌왕하기 쉽다. 그럴 때에

상조회와 같은 믿음의 식구들이 찾아와

서 절차마다 같이 예배를 드려주고 위로

해 준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되겠는가. 기

독교 신앙에서 죽음은 천국을 향한 입문

임을 잘 알지만, 그래도 육신적으로는

원한 이별이 되기에 인간의 슬픔을 느

낄 때에 신앙의 형제자매만큼 잘 이해해

줄 사람도 없을 것이다.

상조회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들의 가정이 당한 슬픔을 같이 나누며

따스한 인정을 베풀 뿐 아니라 신앙을

천국 가는 길을 돕는

토탈 서비스

- 중직자 상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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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

le

바탕으로 새롭게 일어설 수 있는 소망을

불어넣어준다. 그래서 슬픔을 당한 가족

중 불신자들에게 큰 감동을 줌으로써 그들

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

다.

‘중직자 상조회’의 임원은 회장(오정태

안집), 부회장, 감사, 총무, 협동총무, 회

계, 부회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액

의 자체 회비를 통해 모든 경비를 감당하

고 있는데, 장례시에 사용하는 꽃장식과

수의 등을 직거래 방식을 통해 시중가의

50%에 미치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

기도 한다. 회원모집은 매년 1, 2월에 한

하여 모집하는데 일 년에 약 20가정 정도

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장례식은 연중 치

뤄지는데 1년에 평균적으로 15~20회 정

도라고 한다.

오정태 회장님에게 중직자 상조회의 보

람을 물어보았더니“하나님의 말 에도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상갓집에 가는 것이

지혜라고 하셨듯이 장례식에 가면 사람의

종말을 생각케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천

국에 가는 것이 사람에게 최고의 복임을

다시 깨닫게 되고 신앙 안에 바로 서기를

결심하게 됩니다. 특히 어려운 가정을 돕

고 나서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곤 합니다. 또한 불신자들에

게도 기독교에 해 호감을 주게 되어 기

쁩니다”라고 했다. 또한 최근 장묘문화가

급속히 변하고 있다면서 3년 전만 해도

(상조회원 가정의)화장을 하는 비율이

40%정도 는데 지금은 거의 90%에 육

박하는 가정들이 화장을 하고 있다고 했

다. 올바른 기독교식 장묘문화는 결코 화

려한 것이 아니며 천국에 소망을 둔 검소

하고 소박한 것이라고 했다. 교구장 목사

님과 구역원들을 통해 장례식을 돕는 것은

‘상례회’이고 보다 친 하고 다양한 도움

을 주는 기관이‘중직자 상조회’라고 한

다. 알고보니 장례를 위한‘토탈 서비스’

로 똘똘 뭉친 기관이었다. 슬픔의 장소를

소망과 기쁨으로 위로해 주는‘중직자 상

조회’는 정말 가슴이 따스한 기관이었다.

- 취재 : 김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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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장로교회로 U턴

주안장로교회에 등록하게 된 계기

남편과 저는 원래 주안장로교회에 다니고 있다가,

저의 임신을 계기로 몸이 무거워지면서 집 근처의 교

회로 옮기게 되었었습니다. 작은 교회에서 여러 가지

일로 상처를 받고 점차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되자, 주

위 분들이 주안장로교회로 이끌어 주셔서 다시 나오

게 되었습니다. 탕자의 비유처럼 이곳 저곳을 방황하

고 힘들어 했지만, 결국 마음 열고 편안하게 우리 가

족이정착할곳은주안장로교회라는것을깨닫고바로등록을하게되었습니다.

교회를 나오면서 생긴 변화

다시 교회에 나오니까 예전에는 없었던 남성구역예배라는 것이 있더군요. 큰 기 로

갔다기 보다는 우연히 참석한 예배를 통해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게 되면서 이렇다 할

느낌없던신앙생활에종지부를찍게되었습니다.

남성구역예배를통해뜨거운믿음과열정을가지게된것같아기쁩니다. 또한주안장

로교회는이렇게생긴믿음을잘키워나갈수있도록제도적으로도잘갖추어져있어서

좋은것같습니다.

나누고 싶은 기도제목에 하여

저희딸자 이가마음의상처를극복하고앞으로는유치부에나가서어려서부터신앙

을 잘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 가정에 믿음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마지막으로믿음이잘자리잡아서필요한곳에서봉사도할수있게되기를기도

합니다.

- 취재 : 육민아 기자 [email protected]

기쁨의 샘52

새가족 인터뷰

이상희∙김창석 성도

(만수 1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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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

it

1. 모집기간 : 2007. 2. 1 ~ 3. 18

2. 접수방법 : 자기소개서(편집장 이메일)

3. 제출서류 : 면담 후 지원서 작성

4. 발표일자 : 2007. 4. 1 홈페이지와 4월호 기쁨의 샘

5. 모집분야 : 모모집집부부문문 인인 원원 비비 고고

취재기자 0명 전공자, 관심 있는 분

사진기자 0명 전공자, 관심 있는 분

디자인 0명 전공자, 관심 있는 분

* 기쁨의 샘을 위해 중보기도로 후원해 주실 분도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응모자격 : 주안장로교회 성도

7. 관련문의 : 황성준 목사 (HP:011-9948-2864, E-mail:[email protected])

유종선 편집장 (HP:010-3386-8003, E-mail:[email protected])

주안교회의 월간 소식지인 기쁨의 샘에서

함께 봉사할 뜻있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기쁨의 샘은 9년 전 오프라인을 시작으로

문서선교의 사역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 2005년 3월부터는 온라인(www.juan.or.kr/joy)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같은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교회내외의 더욱 다양한 취재로

문서 선교로써 하나님께 광 돌리는

확 된 사역을 해 나갈 것입니다.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 합니다.

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기기자자 모모집집

주안장로교회 기쁨의 샘wwwwww..jjuuaann..oorr..kkrr//jjoo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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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보냄을 받고 바나바와 바울은 실

루기아의 외항에서 구브로 섬의 살라미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바보에 이르기까지

순탄한 여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시간에

는 바울 일행의 첫 번째 여정지인 구브로

에 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구브로의 역사

헬레니즘 시 부터 구브로 섬은 략 다

음과 같은 역사를 거쳤다. 주전 333년 알

렉산더 왕이 차지했고, 왕 사후 주전

294년부터는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

조가 통치했다. 주전 58년에 로마에 합병

되었고, 주전 37년 로마 원로원의 속주가

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 통치 초기부터 유

인들이 유입되기 시작하여 주후 1세기

에는 많은 유 인이 살았다. 주후 33년경

스데반이 예루살렘에서 순교하자 헬라 유

계 그리스도인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으로 흩어져 유 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행11:19).

비잔틴 시 에 구브로 주교들 가운데서

가장 돋보이는 이는 살라마 주교 에피파

니우스(315년경-403년 생존)이다. 그는

팔레스틴 태생으로서, 니케아 공의회의 정

통 신앙을 옹호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리스도교 초창기부터 자기 시 에 이르기

까지 출현한 온갖 이단들을 색출하여 이단

전집 <파나리온>을 엮었다. 이 책은 완전

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사료들을 수집하고

평가한 졸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구브로는 647년과 802년에 이슬람군에

게 한동안 점령당한 적도 있고, 1191-

1571년에는 십자군들과 베니스인들로부

터 그리스 문호와 그리스 교회를 버리고

라틴 문화와 라틴 교회를 따르도록 강요당

하기도 했다. 1571-1878년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1878-1960년 국 식민

지가 되었다. 1960년 독립 당시 그리스계

정교도는 44만, 터키계 무슬림은 11만 명

이었다. 라틴계, 그리스계, 아르메니아계,

마르니트계로 세분된 가톨릭 신자 총수는

9천 명 남짓하다. 1974년 그리스계 장교

들이 그리스와의 통합을 위한 쿠데타를 일

으키자 터키군이 북부 지역을 점령하여 구

브로는 남북으로 양분되었다. 살라미는 북

부 터키계 지역에 있고, 바보는 남부 그리

스계 지역에 있다.

기쁨의 샘54

공부합시다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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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의의

성경의 구브로 이야기는 이후에 전개될

여정을 위한 기본적인 패턴을 설정해준다.

또한 구브로 남부 항구인 바보에서의 사울

의 사역은 새로운 신분으로의 상승을 의미

한다. 이 새로운 신분은 다른 사람도 아닌

섬의 지도자로부터 명예를 인정받을 수 있

는 결에서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던 박수

엘루마를 좌절시키므로 의미를 갖게 된다

(행13:9-12).

바예수라는 박수는 두 선교사가 분명히

구브로에 나타난 것과 그들이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접근하는 것을 자신이 총독의 후

원 아래 누렸던 혜택에 한 중 한 위협

으로 간주했던 것 같다. 하나님의 말 을

선포하는 사울과 바나바의 행동을 보다 높

은 권위를 주장하는 것으로 판단한 바예수

는 전도자들의 사역에 적하고 총독이 믿

지 못하도록 역공을 펼친다(행13:7-8). 이

에 해 바울은 욕설을 퍼부으면서 결국

바예수에게 소경이 되라는 저주를 내리면

서 직접적인 반격에 나서게 된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의 첫 번째 기적인 이

형벌의 표시는 한시적인 것으로써, 그것은

저주가 목적이라기보다는 그것이 함의한

하나님의 구원에 한 은총을 암시한다.

또한 단순히 마술사를 억제하는 것을 넘어

서 총독 서기오 바울이 복음을 순조롭게

받아들을 수 있게 의도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확실히 총독은 바예수에게 일어

난 일을 보고 바울의 메시지를 믿게 되었

고(행13:12), 결국 바울과 바예수의 결

은 바울의 승리, 즉 하나님의 복음의 승리

로 끝을 맺는다. 이 경쟁에서의 승리가 갖

는 또 하나의 의미는 이 사건 이후 바울이

선교의 새로운 장에서 강화된 권위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 이후 내러티브에서 바나바의 역

할은 극소화되고, 초점은 바울에게로 집중

된다. 즉, 이 일화는 바나바와 사울의 역

할을 섬세하게 조정하면서 사도행전 내러

티브의 주요 등장인물을 교체하는 무 가

되는 셈이다. 내레이터는 바예수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선교 여행의 구성원

들을 다시 한 번 언급한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내레이터가 그 구성원들을 바울과 그

의 동료들이라고 언급한다는 것이다(행

13:13). 아마도 내레이터는 앞으로의 내러

티브가 바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점을

확실히 하려는 듯하다. 아이러니컬하게

도, 바울의 신분의 변화는 그가 자신의 선

교에 있어서 표적인 후원자 바나바(행

9:27;11:26)를 그의 고향 땅인 구브로에서

능가한다는 사실로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행4:36).

- 관련자료출처 : 『위 한 여행;사도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사도행전 다시 읽기』

- 관련성경구절 : 사도행전 13:4-12

- : 남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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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ucat

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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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동정

SUNDAY M O N D A 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교회소식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007 March

선교국헌신예배

유아세례식

세례교육 1

여전도회 헌신예배

교구알파시작

기드온순방예배

세례교육 2

장학금 전달식(장학헌금)

세례식알곡자 시상식

선 교 부 흥 회

기쁨의 샘▶ 교회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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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교우동정

∙김재하 성도(2.5/학익)

∙박복희 권사(2.6/학익)

∙이연순 권사(2.6/계양)

∙박숙자 권사(2.8/관교)

∙이 순 성도(2.8/주안6)

∙변규례 권사(2.8/주안1)

∙강의외 성도(2.14/주안4)

∙송광숙 집사(2.15/주안6)

∙김화춘 성도(2.16/연수2)

∙황규인 성도(2.18/부평3)

∙임문순 성도(2.23/부평7)

고인을 추모합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3. 17. 오후 2시, 로리아홀, 김종훈군(부평8,김회남 집사)과 박정원양

3. 24. 오후 1시, 로리아홀, 이국열군과 이미희양(청년3부)

3. 24. 오후 2시, 로리아홀, 박성진군(연수3, 박연규 안집∙윤원숙 권사)과

정유현양(부개상동, 정동일 안집∙이정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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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58

주안사역국

교육국 각 사역학교를 다음과 같이 개강하니 귀 자녀들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다. 신청은 부평성전 지하 2층 교육국 사무실로 하시기 바라며, 각 학교 개강 일주일 전

까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역학교 개강

교육국

어머니의 사랑으로

새가족을 돌보는 양육부새 가 족사 역 국

학 교 개 강 상 비 고 문 의

블레싱스쿨 3월 17일(토) , 유아 13주간 전은희 부장(010-7234-1493)

꿈샘학교 3월 17일(토) 초등3~6학년 16주간 문성일 목사(010-2293-8307)

꿈샘큐티학교 3월 18일(주일) 초등학생 12주간 이경섭 전도사(017-313-1146)

포도나무학교 3월 18일(주일) 중학생 16주간 박일서 전도사(010-3780-7642)

청소년큐티학교 3월 18일(주일) 중,고등학생 12주간 임병호 목사(010-2352-1336)

제자학교 3월 18일(주일) 고등학생 16주간 유경호 목사(017-760-7819)

어린 묘목은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어린 아기는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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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새가족은 누군가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데 바로 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새가

족 양육위원들(새가족담당자)입니다.

이들은 교구에서 추천한 최고의 훌륭한 일꾼들로서 주안교회에 등록하는 새가족들이

교회에 정착하게 하기 위하여 모든 안내와 노력을 다합니다. 먼저는 교구장님과 함께

면담을 하고 다음엔 심방을 함께 가며 새가족의 신앙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예배 및 새

가족 성경공부를 안내하고 구역에 연결합니다. 주중에는 전화로 새가족의 안부를 물으

며 돌봅니다.

그리고 5주 동안 성경내

용과 교리를 담은 예쁜 양육

서신을 담임목사님의 이름

으로 보냅니다. 직접 담임목

사님의 목소리로 환 의 인

사말을 듣도록 환 콜을 신

청해주고, 양육서신 신 같

은 내용을 담은 양육콜을 5

주 동안 전화로 담임목사님

의 목소리를 듣도록 신청해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새가족의 예배출석과 성경공부를 매주 체크하여 새가족이 5주 성경공부나 12

주 예배출석을 하면 주안장로교회의 공식 일원인 알곡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을 양육카

드에 작성하여 전산처리하고, 장년교육국에 넘기면 계속해서 신앙성장을 돕게 됩니다.

새가족양육위원들은 매주 수요일 오전에 모여 새가족 카드를 받고 기도와 독서 나눔

을 통해 성훈련과 사역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새가족사역국을 섬기는 교역자들은 국장으로 고권일 목사를 중심으로 김태희 목사,

위미애 목사, 이호현 전도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가족들을 조직적으로 섬기기 위해

새가족국 양육위원회가 있는데 위원장으로 김명완 안수집사, 남자 양육부장으로 이강

일 안수집사, 여자 양육부장으로 최현조 권사, 행정부장 김정순 권사, 행사부장으로 손

성근 안수집사(남)와 남숙이 권사(여), 지원부장으로 유욱종 안수집사(남)와 권오희 권

사(여), 찬양부장으로 김효숙 권사가 섬기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주안에 등록하는 모

든 새가족들이 잘 정착하고 장성한 나무처럼 든든히 자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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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60

주안사역국

“Holy Tree”교육과정장년교육사 역 국

과정 명칭 기간 상 내용 기타

SEED(씨앗) 알파코스 9주 새가족 1단계 성경공부 주말수양회

ROOT(뿌리) 나무동반자 16주 알파수료자2-1단계 성경공부/

은사배치치유학교

BRANCH(가지) 나무양육자 16주 동반자수료자2-2단계 성경공부/

소그룹인도법

FLOWER(꽃) 제자훈련 24주 양육자수료자성경개론, 리더십학교,

가정학교, 중보기도학교청지기학교

FRUIT(열매) 리더훈련24주

제자훈련수료자상담학교Ⅰ, 선교학교Ⅰ

단기학교24주 상담학교Ⅱ, 선교학교Ⅱ

거룩한 나무(Holy Tree)

2007년 올해는 살아계신 성령 하나님을 체험하여 구원의 확신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

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도록 하는 주안장로교회 홀리트리 교육과정의 씨앗과정(Seed)

으로 주안알파코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알파사역은 직접 현장에 참석(본교회 부목사

2명)하여 눈으로 목도한 바에 의하면 서울의 모교회에서 성령수양회 때 초 된 새가족

40명 전원이 방언을 받고 살아계신 성령하나님을 체험하는 강력한 성령운동입니다. 이

렇게 9주과정의 알파사역을 통하여 새롭게 크리스챤으로 태어난 신자를 계속하여 성숙

한 성도로 세워나가기 위하여 뿌리(Root)과정으로 나무 동반자를 16주 과정으로 교육

합니다. 나무동반자 과정은 기존의 일 일 교재를 사용하되 하나님과의 실질적인 만남

과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는, 알파사역과정에서 다루어진 중복된 내용을 뺀 나머지 10

과와 그리고 은사배치 5과를 교육하게 됩니다. 특이한 점은 은사배치교육을 동반자를

양육하는‘일 일 동반자 양육자’(가칭: 일 일 양육사)가 일 일 동반자 교재에 묶여

진 은사배치 교육 내용들을 직접 일 일로 동반자에게 가르치게 됩니다. 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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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안장로교회에서 일 일 양육자 과정을 수료하고 일 일 동반자를 지도하

거나 앞으로 지도할 모든‘일 일 양육사’(가칭)들이 동반자에게 은사배치를 잘 교육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동안 시간 관계상 은사배치 과정을 수료하지 못한 모든 사람에

게 일시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4월 초순경에 즈음하여 은사배치세미나를 오전 9시30

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 동안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그동안 시

간관계상 은사배치를 수료 못하여 일 일 동반자과정을 수료 못하고, 일 일 양육자 과

정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적체현상을 해소할 것이며, 은사배치의 내용들을 일 일 양육

사들이 직접 동반자에게 반복하여 가르침으로 일 일 양육사들의 적인 수준들이 전

반적으로 향상될 것 입니다. 그리고 일 일 양육사들이 일 일 동반자에게 은사배치내

용들을 지도할 때 어려움을 갖지 않도록 관련된 내용의 모든 자료를 개인적으로 제공하

여 드리고, 은사배치의 교육내용들을 우리 주안장로교회 홈페이지의 장년교육국 사이

트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또한 일 일 양육사들이 동반자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일 일을 한국교회에서 시

작한 온누리교회의 일 일 16주 과정의 모든 내용과 파워양육자 스쿨1 의 11개 강의와

파워 양육자 스쿨2 의 8개 강의 내용을 우리 주안장로교회 홈페이지 장년교육국 필수

과정 사이트에서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링크를 하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일 일 양육

사들을 위하여 일 일 교육과 은사배치와 소그룹 체험학교와 기타 필요한 도서들을 장

년교육국 자료실에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다음은 가지(Branch)과정입니다. 나무동반자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2006년까지 소

그룹 체험학교에서 다루었던 소그룹 인도법의 5주 내용과 기존의 일 일 양육자과정의

교재의 내용과 다른, 심화된 내용( 10과로 구성)으로 구성된 일 일 양육자 과정의 새로

운 교재(소그룹 인도법 5과+양육자 11과=16과)를 사용하여 담당목사님과 소그룹으로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뿌리과정의 일 일 동반자 과정과 일 일 양육자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내적

치유학교(2박3일)를 수료한 후 홀리트리의 꽃(Flower)과정 각각의 학교(성경, 리더십,

가정, 중보기도)를 수료하고 청지기 학교를 수료하게 됩니다. 그리고 홀리트리의 마지

막 단계인 열매(Fruit)과정의 상담과 선교학교를 수료한 다음 해외단기 선교학교에 들

어가서 수료한 후 홀리트리(Holy Tree)의 전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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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62

주안사역국

1. 가족 화 상

�일시 : 3. 17(토) 오후 5시 �장소 : 부평성전 예배실

�문의 : 이현선목사, 안흥국위원장(011-706-9535)

2. 군경입 자 위문행사

�신청 : 1층 안내데스크(부평)와 사무실(주안)

�문의 : 이현선목사, 고상복위원장(018-330-4339), 권 철부장(016-426-0691)

3. 주안전도 학 개강

12주 훈련과정을 마치면 예장 통합 총회에서 인정하는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

�제1기 주안전도 학 : 3월 13일(화) 오전 10시, 화평홀

�제2기 주안전도 학 : 4월 10일(화) 저녁 7시30분, 주안상가 5층

▭ 교육 내용

�1주 개강예배 및 훈련과정 안내, 나는 전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2주 반별성경공부, 전도는 쉽지 않다.

�3주 경건의 일기, 전도는 실천해야 한다.

�4주 사도신경연구, 전도는 기도와 병행해야 한다.

�5주 반 의견 취급법, 전도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6주 네비우스 선교정책, 전도는 큰 구원을 전해야 한다.

�7주 장로교회란 무엇인가? 전도는 예의있게 해야 한다.

�8주 주님의 지상 명령, 교회생활

�9주 이단비판, 전도는 실습으로 익혀야 한다.

�10주 방문전도, 방문전도 실습

�11주 수레바퀴 생활, 전도된 자들은 잘 양육되어야 한다.

�12주 전도의 7 원리 및 시험, 수료예배

3월 행사 안내전도문화사 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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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사 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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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64

포도원지기

주안교회 남선교회 협의회는 1월 28일 오후 4시 부평성전 당회실에서 2007년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날 신년감사예배는 장로님들과 증경 회장님, 많은 협의회 임, 역

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사회는 협의회 박익렬 회장이, 표기도는

김순렬 실무 부회장이 맡았다. “예수의 일꾼으로 세워주신 남선교회의 모든 임원과 회

원들이 하나되어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는 한 해가 되라”는 민경성 목사의 은혜와 도전

의 말 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권재혁 장로의 격려사가 있었다.

박익렬 회장은 이기원 직전 회장에게 3년간 남선교회를 잘 이끌어 준 것에 한 답례

로 감사패와 선물, 그리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남선교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깊은 관

심과 조언을 해 줄 것을 당부하 다. 또한 2007년 남선교회를 이끌어갈 협의회 임원들

과 각 남선교회(1~15) 회장들을 소개하며 기도하는 남선교회, 성과 지성을 겸비한 질

적으로 UP-GRADE 된 남선교회, 담임목사님 목회 방침인 세계 선교(3천명 선교사 파

송, 10개의 신학 학교 건립)에 같이 동역하는 남선교회, 교회 내 여러 기관과 잘 협력

하며 섬기는 남선교회가 되기를 다짐했다.

▭ 2007년 남선교회 협의회 임원명단

지도교역자 : 민경성 목사 고 문 : 권재혁 장로

회 장 : 박익렬 실무부회장 : 김순렬 1총무 : 유창섭 2총무 : 장성구

간 사 : 박연순 서 기 : 구병우 회 계 : 심재은

부간사 : 이명준 부서기 : 박재수 부회계 : 전재천

외협력위원장 : 김일만 선교위원장 : 조관배 로뎀운 위원장 : 신원균

회협력부위원장 : 김순만 선교부위원장 : 김남근 로뎀운 부위원장 : 김정혁

친교기도부장 : 최상호 사업부장 : 안흥국 경조부장 : 강장 회원관리부장 : 박상규

봉사부장 : 박 석 행사부장 : 정문화 체육부장 : 박용식 홍보부장 : 박용수

친교기도차장 : 김중기 사업차장 : 김인중 경조차장 : 김만선 회원관리차장 : 손병주

봉사차장 : 김규용 행사차장 : 김동호 체육차장 : 안창호 홍보차장 : 이경식

남선교회 2007년도

신년감사예배남선교회협 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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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파트 여전도회협의회 회장 명단

회장단 & 협의회 소식여전도회협 의 회

파트 연령별 회장 전화번호 파트 연령별 회장 전화번호

1 1927년이전 김용민 010-7767-3882 28 53년7~12월 신순자 019-378-7185

2 28~29년 이광옥 011-333-3171 29 54년1~6월 배동신 017-740-4083

3 30~31년 허정순 010-3656-1267 30 7~12월 강현자 016-449-2628

4 32~33년 박선애 010-3149-7289 31 55년1~6월 서선자 016-419-7828

5 34~35년 조복실 010-2500-9654 32 7~12월 김일규 016-795-9144

6 36~37년 차옥순 010-4508-7495 33 56년1~6월 이미자 011-895-4609

7 38~39년 성필용 011-289-0421 34 7~12월 양선홍 011-9945-4079

8 40년 최경식 019-673-2780 35 57년1~6월 박경애 011-256-9105

9 41년1~6월 김희자 016-278-2079 36 7~12월 진미자 011-314-7250

10 7~12월 노은주 016-7811-0315 37 58년1~6월 백순혜 011-233-3303

11 42년 이윤순 010-3199-4374 38 7~12월 최정희 010-8320-9936

12 43년 이상희 010-9970-2662 39 59년1~4월 이봉애 016-9229-6174

13 44년 서춘실 017-260-8896 40 5~8월 박이숙 016-9311-0868

14 45년 김 자 010-8345-9706 41 9~12월 임현숙 016-9633-5723

15 46년 조돈월 010-9913-0828 42 60년1~6월 방연화 011-9727-3898

16 47년 김이남 016-755-4875 43 7~12월 김효순 011-9031-8917

17 48년1~6월 김명숙 016-327-4344 44 61년1~6월 김복순 010-8922-9245

18 7~12월 김춘자 010-4704-4307 45 7~12월 신윤자 010-3080-6524

19 49년1~6월 피혜신 010-9439-5723 46 62년 이미자 011-346-9154

20 7~2월 차순분 010-9285-8685 47 63년 김화숙 010-2240-2888

21 50년1~6월 정미자 017-218-7917 48 64년 이윤자 010-4746-3656

22 7~12월 채복순 016-284-1730 49 65년 임원애 011-227-7055

23 51년1~6월 신복순 011-9091-0493 50 66년~67년 박미자 011-496-9804

24 7~12월 박명순 016-427-9198 51 68년 오선숙 010-9905-5677

25 52년1~6월 신장순 016-713-9584 52 69년 정현정 011-9031-7937

26 7~12월 이현옥 017-348-6760 53 70년 김미경 016-9331-4185

27 53년1~6월 황임상 019-378-2406 54 71년이후 박은자 019-9338-2877

▭ 여전도회협의회소식

♣ 실행위원 월례회 (2월12일) ♣ 협의회월례회 (2월21일)

♣ 담임목사님 사모님 회갑연 (2월26일) ♣ 3∙1절 기념예배 (2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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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66

포도원지기

할렐루야!

아내의 권면으로 1999년에 주안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저는 당시 개인 사업을 수 년 했지만 사업은 고전을 면

치 못했고, 구원에 한 확신도 없었으며, 십일조 생활과 온전한

주일 성수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가장이 바로 서기를

원하셨고, 교회에서 운 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부부가 함

께 순종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잘 알고 지내던 최상호 집사님의 권유로 실업인 선교회에 들어오게 되었습

니다. 매주 금요일 6시 30분에 실시되는 금요조찬기도회에 참석한다는 것이 경기도에

사는 저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참석할수록 저는 점차 실업인으로서 새로운 마인

드가 정립되었고 회사를 성장시켜야 할 일들에 해 비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리더로서의 목표가 세상 것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광에 있어야 한다는 확신 속에 미

래에 한 청사진을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실업인선교회의 선배회원님들이 들려주시는 말 속에는 더욱더 귀한 간증내용이 많

아 도전을 받게 됩니다. 상공업, 자 업, 개인사업 등을 운 하시는 분이나 준비 중이신

분에게는 조찬기도회를 통하여 디테일한 기도와 예배에 참석하여 함께 나누기를 권면

합니다.

2007년도에 세운 목표 중 7번째 해외 신학교와 선교사를 위한 GUEST HOUSE를

건립하는 것은, 장차 실업인 선교회의 회원들이 세계적인 기업창출과 각자의 업종에서

놀라운 성과와 더불어 크게 축복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더 큰 광과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테니 든든한 빽(?)을 믿고 한 방향으로만 일

방통행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냥 놔두시지는

않겠죠!!! - 감사합니다. -

7번째 해외신학교와

선교사를 위한 Guest House 건립의 꿈실 업 인선 교 회

김정혁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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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고의 해’를

만들어 갈 실버스쿨 개강사 회봉 사 국

� 개강일시 : 2007년 3월 7일(수) 오후 1시 30분

� 장 소 : 주안장로교회 부평성전 로리아 홀

� 상 : 만 65세 이상의 남∙여(선착순 200명)

� 등 록 비 : 학기당 1만원(개강일에 납부 가능)

� 등 록 처 : 주안장로교회(부평성전 1층 안내데스크 및 주안성전 사무실)

※ 등록마감 : 2007년 3월 4일(주일)

▭ 주요 프로그램

1.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질병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 건강관리 등)

2. 여유 있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

3. 삶의 보람을 느끼며 시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각종 문화활동, 여가활용 등)

4. 각종 교육강좌(법률상담, 부동산 실물경제, 생활세법, 생활정보, 취업정보 등)

5. 인간관계를 위한 프로그램(내적치유와 관계회복, 우울증 예방 등)

6. 문화체험∙문화행사 프로그램(야외 예배, 유적지 탐방, 장기자랑,

학습 발표회 등)

- 문의 : 박재현 목사(010-6236-8964) / 박준일 위원장(016-9336-1522)

- 취재 : 이찬억 기자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사회봉사국을 담당하는 박재현 목사입니다. 지

면을 통하여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꽃이 피는 3월에 어르

신들 생애 최고의 해를 만들어 갈 실버스쿨(Sliver school)을

아래와 같이 개강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아름다운 교제를

나눔으로 복된 생애로 나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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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68

포도원지기

3월 행사 안내

1. 청년국 바이블 아카데미가 3월 7일 오후 8:00부터 시작합니다. 더욱 깊이있게 성

경 말 을 알고 싶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수강료는 처음 학기는 5만 원, 두 번째

학기부터 3만 원이고 학기제이므로 한 과목을 들으나 여러 과목을 들으나 수강료는 동

일합니다.(문의 : 홍종철 목사 017-287-0672)

2. 청년국 일 일 양육학교에 함께하실 양육자와 동반자를 모집합니다. 신청은 안내

데스크 또는 일 일 스텝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문의 : 권일 011-451-2490)

3. 기초과정 성경공부(김 훈 청년3부 부장)는 2월 25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일

오후 2시 30분에 2층 예배준비실에서, 제자훈련과정 성경공부(박기범 청년3부 부감)는

2월 24일부터 6월 16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2층 예배준비실에서 시작하 습

니다. 청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4.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의 양성을 위한 WMTC(World Missionary Trainning

Course)를 개강합니다. 선교사적인 삶과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코져 소망하는 모든

청년과 2008년도 타문화권 선교훈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문의 : 우효제목사 010-7704-5009)

5. 만남… 그 아름다운 시작을 위하여 이삭과 리브가 만남 학교가 3월 5일부터 8주간

매주 금요일에 시작합니다. 3월 5일 오후 8시에 희락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3월

9일 첫 강의를 시작하게 됩니다. 회비는 8만 원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문의 : 우효제 목사)

6. 청년국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가 2월 26일 월요일부터 시작하 습니다. 시간은

오전 6시이고 장소는 온유홀이며,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 특송 신청도 가능하오니 안

내데스크로 신청해주시고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취재 : 남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청 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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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님콜로 드리는 구역예배

2007년 3월 2일부터 모든 교구의 구역예배가 구역식구들이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

을 전화로 듣고, 묵상하여 받은 은혜를 나누는 방법으로 변경된다.

모든 성도가 담임목사님의 말 을 들을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방법은 본인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통해 말 을 듣고 묵상한다. 첫째 방법을 원

하면 1층 안내데스크에 신청하면 된다.

둘째 방법은 본인이 직접 전화번호를 눌러서 설교를 듣고 묵상한다. 누르는 전화번

호는 0505-258-9191이다. 이 번호를 누르고 안내 방송이 나오면 13번을 선택하고 교

회 전화번호인 1009를 누르고 나서 해당 금요일 날짜를 누르면 된다.

셋째 방법은 목사님의 설교문이 기록된 책자를 읽고 묵상한다. 위의 세 가지 방법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여 담임목사님의 말 을 듣고 묵상하여 받은 은혜를 삶에 실천

하고 구역예배를 통하여 나누면 된다.

이것을 일정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금주 구역예배 후부터 다음주 금요일 해당 말 을 전화로 듣는다.

둘째, 그 말 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기록한다.

셋째, 그 말 을 가지고 다음 구역예배까지 삶 속에서 기도하며 실천해 본다.

넷째, 깨닫게 된 사실이나 내용을 정리한다.

다섯째, 구역예배에 참석한다.

여섯째, 구역예배에 참석하여 한 주간동안 그 말 을 통하여 행한 경험이나 은혜받

은 내용을 서로 나눈다.

1) 누르는 담임목사님콜

모든 구역장은 다음 주 구역예배의 말 을 전화를 통해서 구역식구들이 들을 수 있

도록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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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70

새로워진 구역예배

※ 누르는 전화번호 0505-258-9191-(안내방송후)13-(교회번호)1009-(해당 금요

일 날짜, 예를 들어 3월 2일은 0302)

위의 방법으로 전화번호를 누르면 한국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집전화든지 핸드폰이

든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2) 묵상집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전화를 통해 말 을 들을 때는 묵상집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이 묵상집은 수첩형

식으로 1년치 묵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화를 들으면서 이 묵상집에 기록

하면서 정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3) 받는 담임목사님콜

전화번호를 누르기가 불편하신 분들이나 일정한 시간에 묵상생활을 하기를 원하시

는 분들은 신청서를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정해진 시간에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정해

진 날짜의 정해진 시간에 전화가 오기로 되어 있다면, 바로 직전에 묵상할 준비를 한 상

태에서 전화를 받고 말 을 들으면 된다.

4) 교재 담임목사님콜

전화를 통해서 듣는 방식이 아닌 담임목사님의 말 이 그 로 적혀있는 교재를 읽

고 묵상하는 방법이다. 교재를 가지고 전화번호를 눌러서 말 을 함께 들어도 된다.

5) 구역예배 순서(견본)

매주 드리는 구역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로 만나 인사하며 기도제목을 나눈다.

둘째,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한다.

셋째, 찬송가 2-3곡을 부른다.

넷째, 표기도를 한다.

다섯째, 본문 말 인 성경을 봉독한다.

여섯째, 가능하면 당일 담임목사님 말 을 다시한번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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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구역장의 인도로 말 의 은혜를 서로 나눈다.

여덟째, 구역장이 말 을 정리하고 기도한다.

아홉째, 찬송가를 부르면서 헌금한다.

열번째, 구역장이 헌금을 위해서 기도하고 구역식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한다.

열한번째,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친다.

열두번째, 다음주 구역예배 말 을 전화로 함께 듣고 친교후 헤어진다.

6) 큐티콜로 매일 묵상생활을 하기를 원하는 경우

� 전화번호를 눌러서 하는 방법

매일 큐티콜로 묵상생활을 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전화번호를 누르신 후에 안내 방송

이 나오면 11번을 누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해당 날짜를 누르면 방송을 들을

수 있다.

� 누르는 번호 : 0505-258-9191-(방송 안내) 11-해당 날짜(0305)

� 정해진 시간에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하는 방법

먼저 신청서를 제출하고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러면 매일 정해진 시간에 걸려오

는 전화를 통하여 묵상생활을 할 수 있다.

7) 큐티콜 체험학교 안내

매일 큐티를 큐티콜로 하기를 원하는 분들과 신청자를 상으로 큐티콜 체험학교를

개설한다. 3월 21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학교에

참여하면 그 방법론을 비롯한 자세한 것들을 얻게 될 것이다.

8) 자세한 문의는 큐티콜 방송국(528-8052)으로 하면 된다.

큐티콜 방송국은 주안상가빌딩 지하1층에 있다.

- : 이현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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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누구에게나 정겹게 들리면서 순수의 파노라마가 전개

될 단어이다.

그런데 나는 이제 고향이 없다. 그리고 고향집도 없다.

인간적인 면에서는 매우 서 픈 일이겠으나 내막은 그렇지

않다.

지난날 경상북부지역의 오지로 불린 울진, 양, 청송에 못

지않은 안동, 의성의 경계지점 산골에 내 어린 시절 고향인 구

계(龜溪)가 있다. 고향집은 뒤로 야트막한(그 시절엔 아주 높

아 보 지만) 야산둔덕을 지고 앞으로는 자갈밭 거 (川)으로 길게 늘어선 동네의 중앙

에 위치하 고 돌담장을 연하여 반백년 넘는 역사의 작은 구계 교회가 있었다.

조부께서는 인근에서 드물게 일찍이 예수를 믿어 일직이라는 동네의 교회로 수십리

길을 걸어다니며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집옆에 교회당을 세우셨고 후에는 선친께서 간

간이 증∙개축을 하시고 재 너머 인근동네에도 후평교회, 외천교회를 세우셨다고 한다.

당신께서 동리에 정착하실 적에는 가난하기로 손꼽힐정도 으나 믿음으로 근면성실하

게 가계를 일으켜서 선친 에는 동리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고 면내에서도 유지가

되셨다(시골의 부자라는 것은 도시인의 개념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 6남매의 학업이

계속될수록 가산은 감소하여 막내가 학을 졸업한 후엔 거의 남지 않았던 것을 나는

결혼할 즈음에 깨달았다. 그래서 사실 나는 학졸업 외에 물려받은 재산이나 금전이

하나도 없다(자랑스러울 것 같은 이것도 아내에겐 왠지 미안한 감이 없지 않다). 선친이

지역유지로 일하시던 때에 교육청에서 구계 국민학교(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를 물

색하자 과수원을 하던 3,000여 평의 땅을 선뜻 희사하셨다.

500여 평 넉넉한 지의 고향집은 전형적인 남방한옥으로 본채, 행랑채, 아래채가

있고 별채로 고추건조실과 우사가 있었으며 사방으로 감나무, 살구나무, 상수리나무 및

모과수가 둘러서서 운치를 더했다.

두고온 내고향 돌아갈 내본향

권 철 안수집사

기쁨의 샘72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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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들은‘그 집이 지금도 있으면 농촌체

험 별장으로나 그 곳이 관광지로 개발(근처에

고운사라는 大古刹이 있다) 될 때 유용하게 쓸

텐데’하고 아쉬워 하지만 그 집도 없다. 선친께

서 추억서린 고향집을 허물고 그 땅을 구계 교

회 재건축부지로 전부 헌납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교회 본당과 사택은 넓은 지 위에

현 식으로 건축되었고 교육관도 갖추었으나

막상 두 분 부모님은 거처가 없어서 몇 평 안 되

는 귀퉁이 부지에 작은 부엌이 딸린 방 한 칸짜리 움막 같은 집을 임시로 짓고 십 수 년

간을 사셨다. 나는 그간 명절 때면 부모님을 뵈러 가족들을 데리고 멀고 먼 고향을 찾아

가서 그 집을 들어설 때마다 연로하신 어른께서 이런 곳에 살고 계신다는 것이 가슴 저

미어 소리 없는 눈물을 삼키곤 하 다.

그보다 모든 것을 다 바쳐 희생하며 세운 교회가 농촌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정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더욱 마음 아프다. 우리 형제들과 자녀손들은 명절에 고향에서 모

여도 거처가 없어서 수 년 간 교회 교육관 바닥이나 지방도로 건설공사용 임시막사에서

자기도 했다. 구의 큰형수가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만이라도 잠자리를 해결해야 한

답시고 멋 가리 없는 조립식 일자건물을 충 짓고 칸막이하여 방 3개를 만들었다. 그

동안 우리들이 그런 불편을 감수하며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은 것이 지금 와 감사하다.

부임하시는 교역자님들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던 모친은 미수(米壽)를 일기로, 2년 후

인 지난해 정월에는 선친이 89세를 일기로 소천하셔서 그토록 사랑하며 헌신하셨던 구

계교회에서 마지막 장례를 치른 후 교회의 종탑이 내려다보이는 앞산 중턱에 잠드셨다.

우리가 흉내내기도 힘든 훌륭한 일을 하신 두 분은 지금 언젠가 우리도 돌아갈 본향인

저 천국에서 면류관을 쓰시고 주님과 함께 계실 것이다.

부모님이 계셨기에 두고 온 내 고향이었으나 이제는 고향의 연고마저 사라진 셈이

다. 이제 나는 제 2의 고향이 된 인천에서 남은 인생을 주와 더불어 걸어 가고자한다.

모든 뼈 와 살을 부수어 이름 없는 농촌교회의 밑바닥에서 교회를 떠받드는 기초가

된 정든 고향집처럼 주가 주신 은혜가 내게 족한 줄로 알고 돌아갈 내 본향을 바라보

며 맡기신 사명을 깨달아 이름없이 빛도없이 감사하며 섬기는 기초석이 되고자 무릎

꿇어 기도한다.

www.juan.or.kr/joy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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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이은주권사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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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샘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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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부평성전1부 매일새벽 5:00로리아홀

부평성전2부 매일새벽 6:00

주안성전1부 매일새벽 5:00주 안 본 당

주안성전2부 매일새벽 6:00

주 일 1 부 예 배 주일오전 7:30 로리아홀,주안본당

주 일 2 부 예 배 주일오전10:00 예배실

주 일 3 부 예 배 주일오후12:00 (주안본당과 화상동시예배)

주 일 4 부 예 배 주일오후 2:00 예배실(외국인부)

주 일 5 부 예 배 주일오후 4:00 예배실(젊은이예배)

주 일 저 녁 예 배 주일오후 7:00예배실,주안본당

(주안성전은 화상동시예배)

수 요 1 부 예 배 수요오전10:30 예배실,주안본당

수 요 2 부 예 배 주일오후 7:30 로리아홀(찬양),주안본당

금요철야기도회 금요오후 9:20 예배실

심 야 기 도 회 매일저녁 9:00 베들레헴홀,소예배실(주안)

금요구역장모임 금요오전10:20 예배실

청 년 1 부 예 배토요오후 6:00 희 락 홀

주일오후 4:00 예배실

청 년 2 부 예 배토요오후 6:00 온 유 홀

주일오후 4:00 예배실

청 년 3 부 예 배토요오후 6:00 로리아홀

주일오후 4:00 예배실

청 년 부 부 예 배 주일오후 2:00 화 평 홀

외 국 인 예 배 주일오후 2:00 예배실

J E M 어 예 배 주일오후 1:30 로리아홀

아 부1 부 오전 10:00 ~ 11:00

사 랑 홀2 부 오후 12:00 ~ 1:00

1 부 오전 10:00 ~ 11:00

유 치 부 2 부 오후 12:00 ~ 1:00 양 선 홀

3 부 오후 2:00 ~ 3:00

유 년 부1 부 오전 9:50 ~ 11:10

온 유 홀2 부 오전 11:50 ~ 1:10

초 등 부1 부 오전 9:50 ~ 11:10

화 평 홀2 부 오전 11:50 ~ 1:10

소 년 부1 부 오전 9:50 ~ 11:10

희 락 홀2 부 오전 11:50 ~ 1:10

중 등 부1부(1학년) 오전 9:50 ~ 11:10 주안빌딩2층

2부(2,3학년) 오전 9:50 ~ 11:10 로리아홀

고 등 부1부(1,2학년) 오전 9:00 ~ 11:00 주안빌딩5층

2부(3학년) 오전 7:00 ~ 9:00 희 락 홀

유 치 부 오전 11:50 ~ 1:10 베델선교원

1 부오전 11:50 ~ 1:10 제1예배실(1, 2, 3학년)

아 동 부2 부

오전 11:50 ~ 1:10 소 예 배 실(4, 5, 6학년)

중고등부1 부 오전 7:30 ~ 8:30 소 예 배 실

2 부 오전 10:00 ~ 11:20 제1예배실

사 랑 1 부정 신 지 체 오전 9:30 ~ 11:00 빌 립 실중,고,청년

사 랑 2 부정 신 지 체 오후 2:00 ~ 3:30 사 랑 홀유, 초등부

장애인선교부신 체 지 체 오후 2:00 ~ 3:30 빌 립 실장 애 우

새벽기도회

정기예배 및 기도회 교회학교 예배-부평성전

교회학교 예배-주안성전

장애우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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