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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선거 김나래 선본 정책자료집 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45대총학생회장 한대련답게 더 뜨겁게! 300만 학우 속으로 더 깊이! 한대련답게 더 뜨겁게! 300만 학우 속으로 더 깊이!

9기한대련 의장선거 김나래 선본 정책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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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의장선거 김나래 선본 정책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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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의장선거

김나래 선본 정책자료집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45대총학생회장

한대련답게 더 뜨겁게! 300만 학우 속으로 더 깊이! 한대련답게 더 뜨겁게! 300만 학우 속으로 더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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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한대련의장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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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후보결의서

반갑습니다. 민족자주경희 45대 자주적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김나래입니다.

09년 학생회 대표자를 하기 시작하면서, 등록금 문제를 해결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삭발하는 선배들의

모습에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나도 힘들어하는 학우들의 목소리에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처음 등록금이 동결 되었습니다. 인상이 아니라 동결이라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11년 많은 대학생들이 등록금 문제를 해결해달라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반값등록금을 실현해 달라고

외치는 그 마음이 너무나도 절실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학생들에게 돌아온 건 경찰들의

연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님들, 유명인사들 더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서울시립대에서 반값등록금이 실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득순위별로 장학금이

지급되는 국가장학금 또한 실시되었습니다. 총선과 대선 여러 정당에서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들을

공약으로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2013년. 여전히 등록금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쌉니다. 지난 등록금 설문조사에서

우리 경희대 학우분들의 95%가 비싸다고 답해 주셨고, 여전히 50%가 넘는 학우분들은 아르바이트나

대출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힘들어 하고 있는 학우들을 위해 더 앞장서서 바꿔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많은 대학생들이 힘을 모아 반값등록금을 사회적인 이슈로

만들어 낸 21C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을 준비하게 되엇습니다.

많은 학우분들을 만나며 응원의 메시지도 듣고, 우려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언론에서 대체로 알려진

바와 다르게 우리 학우들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수년간 수많은 선배들이 만들어낸

한대련이었습니다. 등록금 문제, 기숙사 문제, 학사제도 등 대학생들이라면 가질 법한 공통의 문제를

더 커다란 힘으로 해결 할 수 있었던 유일한 공간이었습니다. 공통점을 중심으로 차이점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학우들이 공감 할 수 있는 한대련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때문에 힘들어 하는 학우들을 위해 더 앞장서서 열심히 하려합니다.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으로 더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학우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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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총론 한대련답게 더 뜨겁게! 300만 학우 속으로 더 깊이!

�2�0�1�1년�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반값등록금� 촛불�.

�2�0�1�2년� 대학가에서는� 동결을� 넘어서� 인하의� 바람을� 일으키고�

정치권에서는� 총�/대선을� 앞두고�

‘국가장학금’제도과� ‘반값등록금’공약으로까지� 발전시켰습니다�.�

�3�0�0만� 대학생의� 희망을� 선언했던� 한대련이�

선언을�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대련이�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2�0�1�2년� 고려대의� 한대련� 탈퇴를� 시작으로� 최근� 여러� 대학에서의� 탈퇴논의까지�

전국적으로� 反한대련� 세력들의� 근거� 없는� 비방과�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시작된� 종북몰이에� 한대련� 또한�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

이로� 인해� 한대련� 활동을� 하는� 많은� 대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한대련의� 역량� 또한� 더욱� 강화되고� 있지� 못합니다�.�

점점� 더� 개인화되고� 파편화되는� 대학공동체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회�,� 소모임�,� 동아리�,� 학생회� 사업� 또한�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되어있습니다�.�

반값등록금� 의제화� 성공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민주적인� 정권을� 갈망하는�

수많은� 대학생들을� 묶어내지� 못했습니다�.�

�2�0�1�3년� 박근혜� 정권� 하에�

한대련에� 대한� 탄압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진보세력에� 대한� 종북공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대련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싸우면� 이긴다’며� 전쟁� 한번� 해보자는� 정권� 앞에�

반전평화를� 외치는� 젊은이들을� 곱게� 볼리�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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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대련이� 나아가야� 할� 길을� 단� 하나입니다�.

한대련� 답게�,� 더� 뜨겁게� �3�0�0만� 학우�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한대련이� �3�0�0만의� 희망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대학생들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먼저� 전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 진정성에� 학우들이�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2�0�1�3년� 한대련이� 있어야� 할� 곳은� 학우들을� 위해� 나서는� 최전선이며

한대련이� 제� 역할을� 할� 때� 학우들의� 지지도� 이어질� 것입니다�.� � � �

�2�0�1�3년� 반값등록금�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학우들과� 함께� 다시� 투쟁에� 나서야� 합니다�.�

�2�0�1�1년� 반값등록금� 촛불을� 촛발시킨� �7�5명� 한대련� 학우들의� 헌신적� 투쟁은

전� 국민에서� 감동을� 주며� 시작되었고� 학우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2�0�1�3년� 박근혜� 정부에게� 고지서상의� 반값등록금� 요구하며� 나서야� 합니다�.�

이와� 함께� 교육공공성의� 구호를� 들어� 각� 대학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 � � � � � � �

한대련이� �3�0�0만의� 희망이� 될� 수� 있으려면�

바로� �3�0�0만� 대학생들의� 주인되서� 나서는� 조직된� 힘이� 있어야� 합니다�.� �

그� 힘이� 모일� 때� 비로소� 대학생들의� 이해와� 요구도� 실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우들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 학우들의� 조직임을� 직접� 보여줘야합니다�.� � � �

과단대학생회로부터� 시작되는� 기층과� 공동체� 강화사업을

�2�-�3년� 장기간의� 로드맵� 하에�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조직발전특별위원회를� 통해� 학생회�,� 학회�,� 소모임�,� 동아리를� 강화� 발전� 나가겠습니다�.�

�2�0�1�3년�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끊임없이� �3�0�0만의�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희망으로� 존재하기� 위해

한대련답게� 더� 뜨겁게� 나서고� �3�0�0만� 학우�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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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반값등록금투쟁은

어떻게 완성할까?

�2�0�1�1년�,� �2�0�1�2년�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기� 위한� 한대련의� 헌신적� 투쟁의� 결과�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인하흐름이� 만들어지고� 국가장학금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과� 대선�

에서는� ‘반값등록금’이� 주요� 공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대련에서는� 대선� 아닌� 국회를� 대상으로� 한� 반값등록금� 운동을� 벌이는� 한편� 학우들�

속에서� 실질적� 반값등록금에� 대한� 부정적� 우려를� 불식시키고� 박근혜의� 반값등록금� 과의�

차이를� 제대로� 알려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은� ‘소득연계형� 반값� 등록�

금’ 이라는� 말로� 국가장학금을� 포장하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 국가장학금의 문제점]

국가장학금 문제 1. B학점이상의 성적기준으로 구조적 배제 국가장학금 문제 2. 소득분위 산정의 불합리성 -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으로 소득분위를 산정하여 금융재산과 부채가 포함되지 않음 국가장학금 문제 3. 초고액 등록금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금액 국가장학금 문제 4. 국가장학금 2유형에 지원규모 산정방식의 후퇴로 등록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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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이수학점기준이나� 대학생� 다자녀� 가구� 현실의� 반영하지� 않은� 국가장학금� 산정기준�

으로� 인해� 오히려� 또� 다른� 차별과� 소외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가장학금은� 결코�

반값등록금의�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미� 새누리당을� 제외한� 제� 야당은� 실질적� 반값등록금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새누리당을 압박하는 것인데, 이것은 청와대를 압박하는 투쟁과 같습니다.

이제, 정확하게 박근혜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고지서상 반값등록금 투쟁’을 벌여나가야 합니다.

[2013년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한대련 투쟁계획]

● 4-5월 학교별 국가장학금 피해 실태조사 ▷4월 초 국가장학금 최종심사 결과 발표가 있으므로 이 시점이후부터 대학별로 국가장학금 피해 실태조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도록 합니다. ● 5월 지역별/권역별 국가장학금 피해자 증언대회 ▷박근혜의 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 국가장학금의 기만성 전국 여론화

● 5.31 박근혜 대통령 공약, 고지서상반값등록금으로 실현! 전국대학생공동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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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반전평화투쟁,

한대련은

무엇을 할 것인가?

현재� 한반도는� 전쟁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로마� 교황청에서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를� 올리자며� 호소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와� 미� 당국은�

계속해서� 북한을� 대상으로� 한� 전쟁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북측은�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나서고� 있고� 박근혜정부는� ‘싸우면� 이긴다’며�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도발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전쟁위기와� 긴장상태가� 당분간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한반도� 정세에서�

누가� 나서서� 반전평화를� 외치고� 누가� 나서서� 평화통일을� 외쳐야합니까�?�

바로� 한대련입니다�.�

언제나� 선두에서� 시대를� 열고� 엄혹한� 정세를� 헤쳐나간� 것은�

정의롭고� 순수한� 대학생�,�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대련이� 있어야� 합니다�.� � � � �

지금� 누구보다� 한대련이� 먼저� 반전평화의� 구호를� 들고� �

정의롭고� 순수한� 대학생들� 속에서� 부터� 평화와� 통일의� 목소리를� 높여�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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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평화만들기 활동]당면 정세에서 당장 4월부터 정의롭고 평화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대학에서부터 호전적 전쟁담론 대신 반전평화담론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과 함께 한대련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각계 평화선언, 전쟁위기 해소, 평화협상 재개 촉구 10만 서명, 평화사절단 사업 펼쳐 나가겠습니다.

[7.27 대학생 평화 콘서트]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을 기념하여 전쟁의 참상과 한반도 전쟁위기에 대한 자각을 높이는 평화콘서트를 진행하여 많은 대학생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담론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815평화통일대행진단]8월1일~평화통일축제까지 약 2주간의 기간동안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전국을 돌며 반전평화실천활동을 벌여가겠습니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북대학생 교류를 위한 공동준비단]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주최로 2015년 7월 광주에서 열리며 17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단 및 운영진이 참가하는 행사입니다. 광주-UN 3대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북스포츠교류활동과 남북단일팀 구성이 진행됩니다.

장기적으로 유시버시아드 대회에 맞춰 남북대학생 학술, 문화예술 교류 를 위한 체계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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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중농활,

올해는 가능한가?

농활이� 처음� 시작된� 지� �3�0여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농활은� 그간� 농민회를� 중심으로� 한�

농촌의� 정치� 사업과� 연대� 사업�,� 상반기� 학생회� 활동을� 마무리� 하는� 대규모의� 대중사업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농촌도� 학교도� 예전과는� 달라진� 현실에서� 기존� 방식과� 형태의�

농활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농활� 본연의� 의미도� 역할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계속� 노후화� 되고� 있는� 농촌과� 학생회로� 포괄되는� 학우들의� 축소와� 이해와� 요구의�

다양화의� 현황�.� 그렇지만� 농활이� 집단주의와� 연대의식을� 함께� 생활하며� 배울� 수� 있는�,� 그리고�

학우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 사업이라면�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농활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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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알맞는 대중적 농활을 정형을 만들겠습니다.]

● 5월 초 지역별 농추위 회의를 대중농활을 위한 기획토론회로 진행

● 5월 중순 지역별 농활학교

·학생회를 기본으로 하되, 학생회에 묶이지 않은 부문단위들을 발동하여 보건의료, 음악, 미술 등

재능기부, 환경주의 농활 등 대중들의 요구에 기초한 새로운 농활의 상과 사업 제시합니다.

·학생회로 선뜻 오지 못하는 학우들까지 포괄하여 대규모 농활을 준비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 재능기부 농활의 예시 [교육] 어르신 한글교실, 과목별교육활동, 다문화가정교육활동 [문화] 마을영화제개최, 마을잔치개최, 어머님 노래교실 [예술] 벽화그리기, 마을다큐멘터리제작, 순회공연 [생활] 요가교실,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스포츠마사지교실, 휴대폰활용법배움교실 [이공계] 과학캠프, 컴퓨터교실, 별자리교실 [보건의료]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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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과 함께하는

연대활동

어떻게 할 수 있나

요새� 대학가의� 화두는 ‘봉사’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나눔과� 연대가� �2�0대의� 활동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의롭고� 따뜻한� 학우들이� 있는� 곳에� 한대련도�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획하는� 한편� 학내� 공동체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벌여나갑시다�.�

[세상을 밝히는 착한 젊음 <한대련봉사단>]수해복구, 철거촌벽화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몰래산타 등 시기와 현황에 맞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지역과 학교단위들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미화/경비노동자 연대사업 도움] 우리가 발딛고 있는 학교에서부터 학내 구성원인 미화/경비노동자 분들과의 연대가 되어야합니다. 미화/경비노동자분들과의 연대사업의 정형과 사례 등을 조사, 제출하여 지역과 학교단위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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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약화되는

학생회 역량,

활로는 무엇인가?

● 현황 및 평가

한대련은� 올해� �3�.�2�9에서� 서울지역� �3�0�0명�,� 작년� 전국집중투쟁�(등록금�)에� 약� �1�5�0�0명� 정도의� 역량을� 모았�

습니다�.� 한대련� 차원으로� 집계된� 전국집중투쟁을� 보면�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서� 참가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1년은� 반값등록금� 투쟁을� 사회적� 의제화� 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이러한� 힘이� 한대련의� 지지층�

을� 확대하거나� 학생회를� 강화시키는� 데로는� 귀결시키지� 못했습니다�.� 왜그런가� 반드시� 되짚어봐야� 할�

우리의�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투쟁에� �O�O학교는� 몇명� 오나요�?”

“한대련�(학생들�)�,� 이번에� 몇명이나� 모이나�?”

한대련이� 전국적으로� 집중하는� 주요투쟁을� 앞두고�,� 대학� 또는� 지역�/중앙간부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그만큼� 몇명이� 모이는가는� 해당� 조직의� 규모�,� 전국적� 지도력을� 보여주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한대련은� 학생회연합조직이� 때문에� 기층� 학생회� 현황� �(학생회�

수�,� 학생회의� 학회,소모임,동아리와의� 관계� 또는� 운영구조� 등�)�,� 지역조직과� 대학조직의� 관계와� 운영�

등을� 알지� 못하고서는� 전체� 역량을�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학우들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을� 하는� 조직입니다�.� ‘투쟁’없이는� 단� 하나도� 그냥�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은� 지난�

역사의� 교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한대련이� 자기�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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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대련과� 함께� 하는� 단대� 또는� 과학생회가� 몇개냐�?� 진보적� 동아리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얼마나� 있나�?”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간부는� 없습니다�.� 이를� 파악하고자� 하는� 시도조차�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에� 대한� 구체성이� 떨어질� 경우� 구호와� 목표가� 관념적이고� 계획은� 형식적으로�

되게� 마련입니다�.� 대중운동의� 과정에서� 또는� 이를� 마무리하게� 되면� 반드시� ‘어떤� 과가� 남았다�,� 어떤�

동아리의� 모범이� 있었다’는� 소위� 조직적� 성과라는� 것을� 기층에� 남겨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때에�,� 이번� 싸움은� 구체적으로� 어떤� 구호를� 갖고� 전국적으로� �0�0개� 학생회�,� �0�0

개� 동아리의� 지지를� 이끌어� 내자�,� 또� �2월까지의� 새내기� 사업의� 결속으로� �0�0개의� 동아리에� �0�0명의�

새내기가� 회원으로� 모였는데� 이� 회원들을� 모두� 모아보자는� 등의� 구체적� 목표들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업이� 목적과� 대상이� 구체적이고� 분명하면� 그들이� 원하는‘장�/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담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는� 것입니다�.

● 방향

이제, 현장을 실사구시하지 않은 형식적이고 나열적인 사업태도는 청산해야 합니다.

학우들의� 요구와� 정세적� 투쟁에� 거침없이� 나서야� 함은� 한국학생운동의� 자랑스런� 임무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현황이라도� 작은� 역량에� 한탄하며� 패배주의에� 빠지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습은� 경계해야�

합니다�.�

반대로�,� 실사구시� 없이� 선언적인� 목표와� 사업들을� 나열하는� 것은� 조직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 뿐�

아니라� 기층에� 패배주의를� 심어주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2�0�1�2년� �3월� 말� 등록금�

투쟁에� 서울지역에서� �1�0�0개� 과학생회� 총회성사와� 전국� �2만이� 결집이라는� 목표를� 과사업의�

총화지점으로� 내세웠던� 사업입니다�.� 기층� 학생회에� 대한� 기초적인� 실사도� 파악하지� 않은� 목표였으며�

과로� 들어간� 학교간부들에� 대한� 지도�/방조대책도� 없이� 학교간부� 개별역량에� 맡기는� 방식으로�

되었습니다�.� 한대련� 전체� 조직의� 결심도�,� 기층에� 대한� 방조도� 없었기에� 평가지점도� 낼� 수� 없는�

사업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한번의� 실천�,� 한번의� 집회를� 하더라도� 현재� 우리의� 역량을� 놓고� 최대한의� 기여를� 할� 수� 있는�

창조적인� 방법을� 생산하는�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대련이� 기층� 학생회� 현장�

속으로� 들어가� 실태를� 파악하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할� 때만이�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더 큰 싸움, 이기는 싸움을 위해서는 중장기적 계획을 두고 역량을 구축해야 할 시기입니다.

싸움을� 준비하기� 위한� 역량강화가� 절실한� 때�,�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현실진단에� 기반한� 대중운동�,�

조직운동의� 구상을� 수립해야� 하며�,� 그것이� 지금� 이� 시점이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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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단대 학생회 강화를 위한 2-3년의 로드맵을 수립합시다!

⇒ 3년 내, 전 지역 주요대학에 한대련 지향 총학생회를 건설하고 한대련의 전국적 지휘체계를 건설합시다.

몇� 년째� 지역대련이� 건설되지� 못하면서� 한대련� 중앙과� 기층대학� 간의� 간극은�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들로� 더� 폭넓은� 대학을� 모으는� 사업들이�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전국조직에서� 전국의� 대학생들의� 힘을� 결집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전국적� 지휘체계’입니다�.�

따라서� 한대련의� 대중화는� 자기� 체계를� 정상화시키는� 것과도� 직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떤�

개별대학의� 결심�,� 어떤� 개별� 지역의�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각자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함께� 결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과 단과대 동아리 형성 통한 학생회 건설’을 2년간의 집중과제로 제시하고 주요대학에 학생회 거점을 마련하겠습니다.

활용가능한� 과� 거점이� 있는� 경우는� 직접� 뛰어들고�,� 그렇지� 못한� 단위는� 단과대를� 통해� 과로� 들어가는�

전략을� 취해야� 할� 때입니다�.� 주요� 단위� 단과대� 동아리�,� 단과대� 학생회� 구조를� 올해� 안에는� 반드시�

갖추어야� 합니다�.� 특히� 새내기� 사업은� 학생회사업에서� 가장� 핵심사업으로� 두고� 진행하되� 단대�/과� 학생�

회의� 역량으로� 키우는� 방향이� 있습니다�.� 또� 단과대� 내의� 학회� 소모임� 동아리를� 강화하거나� 요구에� 맞게�

신설하는�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Page 16: 9기한대련 의장선거 김나래 선본 정책자료집

● 한대련 <조직발전특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여 학생회/학회 소모임 동아리 등 전국적 조직 진단사업을 시작으로 기층에서부터 대중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조직발전특별위원회(이하 조발특위)는 한대련에서는 2008년에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대중단체들에서도 필요한 시기에 운영하기도 합니다.새로운 정권, 새로운 투쟁을 준비해야 하는 이 때에 한대련에서도 자기 조직의 역량을 진단하고 혁신하기 위한 모색을 위해 집중사업으로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 학생회에 대한 조직진단/학우의식동향파악 등 과학적인 실사조사에 근거하여 단대 동아리 건설 사업, 학생회 사업에 대한 연구를 하고 모범단위를 만들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한대련에서는 <학생회 특별지원팀>, <과 단대 동아리 지원팀>을 운영하겠습니다.위의 팀은 조직발전특위원회 산하팀으로 둘 수도 있습니다.

<학생회 특별지원팀>은 조직적 성과를 내는 학생회사업의 정형을 마련,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2000년대 초 한총련에서 <과발전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모범사업들을 전국적으로 전파하는데 일정정도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2005년엔 과 학생회 모범사례 백서를 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한대련 <학생회 특별지원팀>은 더 나아가‘대학생 정치의식 설문조사’와 ‘기층 학생회 조직실태조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과학적인 진단에 근거한 의조직화 방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과 단대 동아리 지원팀>의 경우에는 부문조직을 발동하여 TF 연구팀의 형태로 운영하겠습니다.역량이 없는 대학에서 동아리사업으로 시작하여 단과대 학생회를 강화시켰던 사례, 이공계열/ 예술계열 학생회들의 요구를 모아 네트워크를 만들며 동아리를 건설했던 사례 등. 부족함은 있지만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모아 전국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경험이 없는 지역주체들을 대상으로 <월별 워크샵>을 진행하도록 하고, <SNS나 홈페이지를 통해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일상적인 방조가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대련 전략토론회를 제안합니다!

목표로 제시한 것은 반드시 전국적인 결의가 필요합니다. <조직발전특별위원회> 사업의 중간보고 및 토론, 그리고 결산하는 시점에 <학생회 특별지원팀> <과 단대 동아리 지원팀>의 사례, 연구결과들을 두고 전국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토론회를 제안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