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 tva.dgist.ac.kr · 역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 간 연계와 융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또 글로벌 시장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대응 실태 및 전략Current Situation and Strategies of Regional Firms for the 4thIndustrial Revolution

참여연구원 이공래 · 이승주 · 이주성 · Ogan Gurel · 우새미

DGIST 정책연구 2017-01

DGIST 정책연구 2017-01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Current Situation and Strategies of Regional Firms for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이공래 ․ 이승주 ․ 이주성 ․ Ogan Gurel ․ 우새미

연 구 진

이공래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이승주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이주성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Ogan Gurel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우새미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박사후연구원

연구책임자

연구참여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펴낸곳 | DGIST

펴낸이 | 손상혁

기 획 | DGIST 이노베이션경영프로그램

지은이 | 이공래 이승주 이주성 Ogan Gurel 우새미

초판 1쇄 발행 2018년 1월 20일

주 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중앙대로 333 DGIST

전 화 | 053-785-6684

팩 스 | 053-785-6689

이메일 | [email protected]

ISBN 979-11-88885-04-6 93300

e-ISBN 979-11-88885-05-3 95300

저자와의 협의하에 인지는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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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제어번호 : CIP2018001758)

발 간 사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우리 지역산업이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 놓

여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접근 방식을 넘어서는 새

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 불태라고 했습니다. 지역의 현황을 알고 이에 걸맞은 대응 전

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DGIST에서 처음 발간되는 정책

연구보고서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과 전략 내용을 담고 있어 기쁘게

생각 합니다.

본 연구보고서는 지역 기업들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정도를 파악하고, 지

역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술 간 연계와 융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또 글로벌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에 이러한 보고서의 발간은 시의

적절하다고 여겨집니다.

보고서의 제안 내용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에 대한 지역기업들

의 대응과 지역정부의 정책 추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하여 지역

기업들이 슬기롭게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기를 기

대합니다.

끝으로 본 보고서의 내용은 저자들의 의견이며, 기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2017년 1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 장 손 상 혁

목 차

요 약 ············································································································i

제1장 서 론 ··································································································1

제1절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1

제2절 연구 및 조사 방법 ······································································2

제2장 4차 산업혁명의 특징 ·········································································6

제1절 4차 산업혁명 추세의 특징 ·························································6

제2절 기업 환경의 변화 ······································································12

제3절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17

1. 독일 인더스트리 4.0 ·································································17

2. 미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18

3. 일본 소사이어티 5.0(Society 5.0) ···········································18

4. 중국의 중국제조 2025 ·····························································20

제3장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21

제1절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전반적 대응 실태 ································21

1. 조사 대상 기업 ············································································21

2. 지역기업과 4차 산업혁명 ···························································22

3.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사 ····································25

제2절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R&D 대응 실태 ···································26

1. 부설연구소 설치 및 연구개발 투자 ········································26

2. 기술개발의 수준과 우선순위 ······················································28

3. 연구개발 협력과 과제 ·································································30

4. DGIST에 대한 기대 ····································································32

제3절 비슬밸리 지역 기업의 전사적 혁신 대응 실태 ·····················35

1. 사내 혁신 계획 수립 ···································································35

2. 기업 내부의 제도와 조직 정비 ··················································36

3. 4차 산업혁명 대응 생산 프로세스 구현 ··································38

4. 4차 산업혁명 대응 특화 사업 전개 ··········································39

5.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40

제4절 비슬밸리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권 대응 실태 ·······················41

1. 지식재산권 보유 및 분쟁 경험 ··················································41

2. 지식재산권 업무 수행 ·································································44

3.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47

4. 지식재산 업무의 애로사항 ··························································48

5.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책 활용 ··············································50

제4장 지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민․관․학의 전략 방안 ··············52

제1절 기업의 대응 전략 ······································································52

1. 이노베이션 경영 차원의 대응 전략 ··········································52

2. 지식재산권 차원의 대응 전략 ····················································56

제2절 정부의 대응 전략 ······································································63

1. 지방정부의 대응 전략 ·································································63

2. 중앙정부의 대응 전략 ·································································68

제3절 DGIST의 대응 전략 ·································································72

참고문헌 ······································································································79

<부록> 설문조사지 ······················································································83

표 목 차

<표 1-1> 설문조사 주요 내용 ··································································3

<표 1-2> 인터뷰 대상 기업체 ··································································3

<표 3-1> 조사대상 지역기업의 매출액 분포 및 종업원 수 ··············21

<표 3-2>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 전담부서 인정 요건 ··················27

<표 3-3> 협력기관의 유형과 역할 ························································31

<표 3-4> 특허·실용신안권 보유 현황 ··················································42

<표 3-5> 지식재산권 종류별 보유 개수 ···············································43

<표 3-6>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중복응답) ·······································49

그 림 목 차

[그림 2-1] 플랫폼 BM을 통한 제조와 서비스 융합 ·····························7

[그림 2-2] 디지털화를 추동하는 6대 기술 ············································8

[그림 2-3] 아날로그화를 추동하는 6대 기술 ········································9

[그림 2-4] 4차 산업혁명의 영향: 스마일 커브의 상향 이동 ············10

[그림 2-5] 4차 산업혁명이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 ·························10

[그림 2-6] 4차 산업혁명의 영향: 중국의 부상 ···································11

[그림 3-1] 매출액 별 4차 산업혁명 대응 여부 ··································23

[그림 3-2]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 ·····································23

[그림 3-3] 업체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 ············································24

[그림 3-4] 지역기업의 2016년 연구개발 투자액 ·······························28

[그림 3-5]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역기업의 기술개발 수준 ···············29

[그림 3-6]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개발 우선순위 ·····························29

[그림 3-7]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 ······································30

[그림 3-8]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 ···············32

[그림 3-9] 연구개발 측면에서 DGIST에 기대하는 기능 ···················33

[그림 3-10] 4차 산업혁명 관련 세미나 참석 여부 ····························34

[그림 3-11] 과학기술 이외 교육과정 개설 시 입학 의향 ·················35

[그림 3-12] 사내 혁신 계획 수립과 단계 ············································36

[그림 3-13]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도 및 조직 정비 준비 ·········37

[그림 3-14]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생산 프로세스 구현 ·················38

[그림 3-15]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업의 특화 방안 ························39

[그림 3-16] 협업 네트워크 구축 대상 ·················································41

[그림 3-17] 비슬밸리 및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41

[그림 3-18] 지식재산 관리부서 운영 여부 ··········································44

[그림 3-19] 지식재산 전문 인력 ···························································45

[그림 3-20] 지식재산 전담조직･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운 점 ··········46

[그림 3-21] 지식재산 관련 교육 시행 여부 ········································47

[그림 3-22] 직무발명 인센티브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 ·····················48

[그림 3-23] 지식재산 관련한 어려움 ···················································49

[그림 3-24] 정부 등 유관기관의 지원책 활용 여부 ···························50

[그림 3-25]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 ······································51

[그림 4-1]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 ········································64

[그림 4-2] 디지털화 추세에 대응하여 출현한 BM 사례 ·················73

[그림 4-3] 아날로그화 추세에 대응하여 출현한 BM 사례 ···············73

요 약 i

요 약

1. 서론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지역 기업이 어느 정도 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를 파악할 필요성 대두

❍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DGIST가 글로벌 기술혁신 추

세에 선제적으로 대응

❍ 비슬밸리 지역을 포함한 대구권 제조업체들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실태

기초자료 확보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기업의 전략과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DGIST의 대응전략 도출

연구 대상

❍ 비슬밸리 지역을 포함한 대구광역시 내에 있는 제조업체

2. 4차 산업혁명의 특징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특징

❍ 기술융합과 기술간 연계

- 기존에 있었던 것들이 사물인터넷(IoT),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인공지능, 학습 등을 통한 융합을 통해 혁신 출현

❍ 초연결

ii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 사람과 제품, 제품과 제품, 사람과 자연, 자

연과 자연 등 모든 것의 연결

❍ 플랫폼 효과 작용

- 폭넓은 상품과 서비스로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창출

하여 규모 수익 증대

❍ 데이터 자본주의

- 사용자 수가 늘어날수록 기기가 사용자에게 더 유용해지는 네트워크 효과 발생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하는 주요 기술

❍ 디지털화를 추동하는 기술

- IoT, LBS, 클라우드 컴퓨팅, IoB, 빅데이터, SNS 등

❍ 아날로그화를 추동하는 기술

- 3D프린터/로봇, CPS(Cyber Physical System), 증강 가상현실, 플랫폼,

블록체인/핀테크, 게임화 등

기업 환경의 변화

❍ 소비자 기대: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개선

❍ 제품 향상: 제품과 서비스가 디지털 기술로 무장하여 가치 향상

❍ 협력적 혁신: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 서비스, 분석을 통한 자산 관리 등

으로 새로운 협력 형태 요구

❍ 조직 형태: 글로벌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출현으로 기존의 역량과

문화, 조직 형태 재고

요 약 iii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 독일: 인더스트리 4.0

-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정부 주도로 산･관･학 협력 체제 구축

❍ 미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 일반 기업이 IT기업으로 변신하여 IT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 제조 혁신 인프라 구축 및 해외에 있는 자국 기업의 생산 기지를 본국으로

회귀시키는 정책 추진

❍ 일본: 소사이어티 5.0(Society 5.0)

- 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

-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

- 산업가치사슬망연합회, 로봇혁명실현연합회 등 설치

❍ 중국: 중국제조 2025

- 중국의 제조 역량을 창조력, 품질, 중국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전략

- 5개 공정 8대 전략

3.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전반적 대응 실태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 정도를 묻는 설문에 응답 업체의

64.9%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기업체는 대응자금 조달에 관심이 큼

iv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 4차 산업혁명을 정확히 모르더라도 혁신에 관심을 갖고 업계 동향과 사

회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었음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R&D 대응 실태

❍ 168개 설문조사 응답 업체 중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있

는 기업은 41.7%로 나타남

❍ 연구개발 투자에서는 비슬밸리 지역기업이 2016년 평균 2억 4,200만

원으로, 대구권 기업 7억 1,500만 원에 비해 1/3 수준에 불과함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 기업이 실행하고 있는 기술

개발 수준을 스스로 평가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5%가 상당히

미흡하다고 응답함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다른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데, 지역기업의 78%가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하여 산학협력이 매우

취약함을 나타냄

❍ 지역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갖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에 거는 기대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기업의 57.1%가 4차 산업혁

명을 선도하는 기술의 발굴과 확산을 원하였음([그림 1] 참조)

요 약 v

[그림 1] 연구개발 측면에서 DGIST에 기대하는 기능

❍ 연구개발 측면 이외에도 지역 기업은 DGIST에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교육 훈련 및 과학기술 관련 정보, 정부 정책동향 정보 제공도 기대하고

있음

❍ 이노베이션경영(MOI) 관련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DGIST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경영 등 기업을

위한 여타 교육 프로그램운영도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함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전사적 혁신 대응 실태

❍ 응답 기업 중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구체적인 혁신 계획을 세운 곳은

8.3%에 불과함

❍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와 조직 정비의 준비는 거의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제조업의 경우 생산프로세스 구현 측면에서 자동화기기 설비의 투자 확대,

빅데이터 활용, 인력 재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자 하고

있음

vi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 응답 업체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나 비즈니스 모델

구현으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추진하여 그 플랫폼 위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판매하여 신규 수입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음

❍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의 대상은 주로 기업 내

부서 간 협업을 선호하였고 주 생산품이 사용자와 가까울 경우 고객 네트

워크를 선호하였으며, 기초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서 대학과 산학협력을

선호하였음

비슬밸리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권 대응 실태

❍ 응답 업체 중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출원 포함)을

보유하고 있음

❍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획, 제품개발,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조직의

보유 여부에는 응답 기업 중 13.1%에서 만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함

❍ 지식재산 전담조직이 없거나 지식재산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업무 과중에 따른 지식재산권 출원의 질적 저하

(22.6%)를 꼽고 있음

❍ 종업원의 발명의욕을 북돋아 지식재산권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제

도는 직무발명보상제도가 있으나 응답 업체의 직무발명제도 도입률은 낮음

❍ 비슬밸리를 포함한 지역 기업이 지식재산과 관련하여 가장 큰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은 아이디어의 권리화를 포함한 지식재산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꼽고 있음

❍ 특허청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기관의 지식재산과 관련한 지원책의 실제

활용 정도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

요 약 vii

4.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민․관․학의 전략 방안

가. 기업의 대응 전략

이노베이션경영 차원의 대응 전략

❍ 재빠른 이노베이션 전략

- 스타트업 기업의 빠른 제품 개발 및 문제해결 프로세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 통제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 기업의 한정된 자원에 의존하기보다 외부와 협력 또는 지식을 이용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략

❍ 고객 중심 이노베이션 전략

-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거나 기술 사업화의 장애요인이 되는 문

제를 해결하는 데 고객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시장의 성공확

률을 높이고 협력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공동개발(Co-creation) 전략

지식재산권 차원의 대응 전략

❍ 지식재산 창출 측면

- 지식재산 관련 내부인프라 강화 및 외부 인프라 활용

- 대기업, 대학, 지역 공공연구기관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특허

기술획득 전략을 수립

❍ 지식재산 보호 측면

- 기업과 핵심기술인력 간 사적계약체결 활성화를 통하여 비밀유지 의무를

부과하고, 기술 인력이 장기 재직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후생

viii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향상을 위해 노력

- 사내 기술 유출 예방･방지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기업의 관리 수준을 높

이고, 정부 지원책을 활용하여 보안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영업비밀 보호

수준 강화

-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특허공제제도 등을 적극 활

용하여 국외 분쟁의 취약성 극복

❍ 지식재산 활용 측면

- 대기업 및 동종업계의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보유 또는 개발 예정인 기

술의 지식재산 활용도 향상

- 지역 내 동종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유 기술의 상호실시 및 지식재산 전문 인력의 공동 활용, 빅데이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에 전략적으로 대응

나. 정부의 대응 전략

지방정부의 대응 전략

❍ 1사 1품 개발운동 추진

- 우수 신제품 개발 중소벤처기업에 개발비 일부 지원

- 기업 지원 연구기관 및 참여 연구원에게 인센티브 제공

- 기업 컨소시엄 형성 개발 시 참여 기업에 세제 혜택

❍ 지역의 지식재산 창조역량 확보

-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맞춤형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

- 중소벤처기업과 DGIST를 포함한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

요 약 ix

하여 신기술의 권리화 예산 지원

❍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기반 창업 진흥

- 선순환 지역 창업 생태계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엔젤클럽, 투자

조합, 벤처캐피털 등 벤처금융 활성화

- 기술기반 창업 및 기업가 혁신 교육 강화

❍ 지역의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

❍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을 Think Tank로 활용

❍ 산 학 연 정보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설립

지원

중앙정부의 대응 전략

❍ 중소벤처기업 R&D 지원 확대

- 복잡다기한 중소벤처기업 R&D 지원 사업 단순화

❍ “10만 강소기업 육성” 슬로건 채택 및 추진

- 강소기업 중심의 기업 정책을 수행

❍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상생R&D 기금 조성

❍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의무지원제도(KOSBIR) 활성화

- 중소벤처기업부가 허브 역할을 하여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개별

사업의 현황 파악

❍ 벤처기업 기술평가단 활성화

❍ 기술가치 평가 전문가 양성

x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 지식재산종합센터 설립 및 효율적 운영

- 사용자 관점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

❍ IP 기반의 미래전략기술 개발 및 특허 창출 지원

다. DGIST의 대응 전략

4차 산업혁명 대응 연구개발 과제 및 BM 발굴

❍ DGIST는 기술만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을 넘어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기업에 이전해야 함

지역기업 대상 교육과정 운영

❍ 지역기업 엔지니어 대상 교육과정 운영

- DGIST의 연구 분야가 4차 산업혁명 추동기술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경우

지역기업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단기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

❍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상 CEO과정 운영

- 지역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CEO를 대상으로 ‘벤처CEO과정’을 운영

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기업이 경영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대응

하도록 지식정보 교육

❍ 이노베이션경영 석사과정 개설로 차세대 CEO 배출

- 지역 기업체에서 일할 차세대 CEO, 벤처기업가, 사회적 기업가, 기술사

업화 전문가 등을 체계적으로 양성

요 약 xi

DGIST 기반 기술창업 강화

❍ 연구사업과 벤처창업의 병행 추진

- 연구개발 결과를 사업화할 수 있는 벤처기업가를 파트너로 확보하여

연구와 창업을 병행하도록 제반 조치

❍ DGIST 메이커스룸 조성

- 기본적인 공작기계 시설을 갖춘 메이커스룸 조성

- 비슬밸리 협동조합 메이커스룸 지원 확대

❍ 캠퍼스 외부의 보육시설 지원 확대

지방 정부와 협력 강화

❍ DGIST 대외협력처 내 지역협력팀 신설

❍ 지역정부 정책 Think Tank 역할 수행

- 지방 정부가 요구하는 과학기술 관련 자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 지역 발전 관련 정책 연구와 자문은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 소속

교수진 활용

❍ 지방 정부와 비슬포럼의 공동 개최 및 활용

❍ 기업의 MOI세미나 참여 장려

제1장 서론 1

제1장 서 론

제1절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연구의 필요성

❍ 디지털화 및 아날로그화 추세로 요약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

하여 지역 기업이 어느 정도 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를 파악할 필요성

대두

- 지역기업의 대응이 미진한 경우 특단의 정책적 조치를 통하여 지역산업

쇠퇴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 필요

❍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 글로벌 기술혁신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

- 지역기업이 원하는 지원 내용을 파악,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 완수

연구의 목적

❍ 비슬밸리 지역을 포함한 대구권 제조업체의 4차 산업혁명에 대응 실태

기초자료 확보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공공

연구기관, 대학 등 전략 방안 도출

❍ 종합적인 연구 및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대응 전략 구상

2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및 전략

제2절 연구 및 조사 방법

연구의 범위와 방법

❍ 연구 대상: 비슬밸리 지역을 포함하여 대구광역시 내에 있는 제조업체

- 비슬밸리 범위: 달성 1, 2차 공단, 대구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및

성서 5공단 지역 등 행정구역상으로 달성군 서･남･북부 지역

- 조사에 응답한 업체 수: 비슬밸리 지역의 62개 기업체를 포함한 168개

기업

❍ 연구의 방법

- 기존 연구자료 및 2차 통계자료 수집 및 분석

- 설문조사 결과의 분석을 통한 실태 파악

-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체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직접 방문하고 인터뷰

진행

- 전문가 의견 청취 및 연구팀의 합의를 위한 워크숍 개최

실태조사 방법

❍ 기업체 설문조사는 전문조사기관(에이스리서치)에 위탁하여 진행

- 조사기간: 2017. 6. 19 ∼ 8. 25

❍ 설문조사 주요 내용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한 일반, 연구개발, 사내 이노베이션, 지식재산권

차원의 대응 실태

- 회사 차원의 대응, 전략적 우선순위, 역점 기술, 현재 기술 수준

제1장 서론 3

- 지역 기업의 DGIST에 거는 기대 등

❍ 9개 샘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 진행

- 연구팀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목적으로 2017년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9개 샘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 진행

<표 1-1> 설문조사 주요 내용

구 분 주요 질문 내용

일반 현황회사 차원 대응, 전략적 우선순위, 역점 기술, 현재 기술 수준,

MOI 및 비슬포럼 인지 및 참여

연구개발부설연구소 유무, 연구개발 투자액, 연구기관 협력 여부, 연구개발

과제, DGIST에 거는 기대

사내 이노베이션구체적 혁신 계획 유무, 제도 및 조직, 생산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구현 방법 등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보유, 역량 교육, 인력 및 조직 확보 등

<표 1-2> 인터뷰 대상 기업체

업체 명 주 생산품 지역 일자

우성정공 자동차 부품 비슬밸리 2017. 7. 19

㈜신성하이텍 철강기계, 날염기 비슬밸리 2017. 7. 19

㈜윈텍 자동화설비제작 대구권 2017. 7. 20

㈜AFT 자동차 부품 비슬밸리 2017. 7. 20

청담솔루션 SW개발 대구권 2017. 7. 20

에이스이노텍(주)금속 문, 창 셔터

관련제품 제조업대구권 2017. 7. 21

창의공간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비슬밸리 2017. 7. 21

현대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비슬밸리 2017. 9. 13

㈜우리텍 플라스틱 사출, 금형 비슬밸리 2017. 9. 28


제3절 연구결과의 활용 및 기대효과

연구결과의 활용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기획 참고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정부의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

기획에 활용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달성군 등 비슬밸리 지역 해당 행정기관의 정책적

조치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 DGIST 등 지역 공공기관의 지원 대책 수립에 활용

- 지역 산업 혁신을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추진해야 할 대응전략 수립에 활용

- 대구광역시 지역에 위치한 유관 공공기관의 전략적 대응방안 수립에 활용

연구의 기대효과

❍ 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위기를 기

회로 활용

- 중소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대구광역시 지역산업은 전통적인 제조업으

로서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매우 취약

❍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들이 정부를 중심으로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업에

적절한 정책적 지원 조치를 추진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역 과학기술

관련 기관이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자극

제1장 서론 5

❍ 나아가 청년 일자리를 창조하고 지역의 부가가치를 증가시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

- 기술창업 전문가, 이노베이션 관리 전문가 등 전주기 기술혁신을 리드할

인재를 양성하여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


제2장 4차 산업혁명의 특징

제1절 4차 산업혁명 추세의 특징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특징

❍ 기술 융합과 기술 간 연계

- 기존에 있었던 것들이 IoT, 대용량 데이터 처리,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학습 등을 통한 융합을 통해 혁신 출현함

- 기술 간 연계 가능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잠재적 가치가 있는 기존

지식의 기술융합 수는 무한히 늘어나고 있음

- 예: 클라우드･빅데이터･IoT를 활용한 무인자동차, 핀테크 등

❍ 초연결

-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 사람과 제품, 제품과 제품, 사람과 자연, 자

연과 자연 등 모든 것이 연결됨

-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음

- 센서를 이용하여 물리적 수치를 전기적 신호 및 디지털 신호로 변환한 뒤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외부와 소통함

❍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폭넓은 상품과 서비스로 구매자와 판

매자를 연결시켜 수익을 증대

- 제품 시스템의 스마트･커넥티드 제품을 활용한 연결로 시스템들의 시스

템이 등장하고, 제조업이 서비스업으로 사업 영역 확장

제2장 4차 산업혁명의 특징 7

- 일부 사람들에게 혜택과 가치가 집중되는 현상 가중

[그림 2-1] 플랫폼 BM을 통한 제조와 서비스 융합

❍ 데이터 자본주의

- 디지털화된 모든 사물 간 소통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 생성

- 사용자 수가 늘어날수록 기기가 사용자에게 더 유용해지는 네트워크 효과

발생

- 만물의 디지털화로 모든 종류의 정보와 매체를 정보의 흐름으로 엮어

사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 제공(Brynjolfsson and McAfee, 2014)

-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하여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사업 기회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박한구 외, 2017)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하는 기술

❍ 사물인터넷 등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6대 추동

기술(이민화, 2016)


-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사물의 초 연결

- LBS(Location-Based Service): 공간 정보의 디지털화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 데이터를 저장하고 가공하여

유용한 서비스 창조

- IoB(Internet of Bio-signal): 인간과 스마트기기를 연결하여 건강상

태를 관리하고 질환을 예방

- 빅데이터(Big data):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 관리, 분석하여 유용하게

활용하는 서비스 창조

- SNS(Social Network Service): IT를 활용하여 인간 활동을 연결하고

사회화를 지원

주: LBS: 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서비스, IoB: Internet of biosignal(생체인터넷).

[그림 2-2] 디지털화를 추동하는 6대 기술

❍ 3D프린터 등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의 아날로그화를 촉진하는 6대 추동

기술(이민화, 2017)

- 3D프린터/로봇: 인간의 생산 활동이나 극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

창조

- CPS(Cyber Physical System): 가상의 정보를 물질화하여 현실세계의

서비스로 전환


- 증강 가상현실(Virtual or Augmented Reality): 가상 정보를 사용하

여 현실적인 경험으로 느끼도록 서비스화

- 플랫폼(platform): 사이버 공간에서 공급자, 사용자, 중개자 등 다양한

거래 당사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쉽게 거래

- 블록체인/핀테크(block chain and fin-tech): 네트워크 당사자들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위험을 예방하여 금융거래가 쉽게 일어나

도록 지원

- 게임화: 온라인상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상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 서비스 창조(이민화, 2015a)

[그림 2-3] 아날로그화를 추동하는 6대 기술

4차 산업혁명의 영향

❍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하는 신기술은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에서 스마일

커브로 회자되던 제조업의 가치사슬 모양을 상승 이동시키는 결과를 가

져옴([그림 2-4] 참조)

- 제품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판매 및 서비스에서 여전히 높은

부가가치가 창출되며 전통적인 제조 공정에서는 낮은 부가가치가 산출됨

❍ 따라서 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지는 기업은 이때까지 누리던 가치사슬 부

분에서 경쟁우위를 잃을 가능성이 높음


출처: 장석인 (2017. 10), “한국제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현황과 평가”, 공학한림원 NAEK포럼

발표자료.

[그림 2-4] 4차 산업혁명의 영향: 스마일 커브의 상향 이동


발표자료.

[그림 2-5] 4차 산업혁명이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


❍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하는 신기술이 5년 후 어느 정도 부가가치 사슬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조사 결과 설계 연구개발 부문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남

- 다음으로 고객에 대한 판매 후 서비스 등 서비스 활동과 원료 조달 과정

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그림 2-5] 참조)

❍ 신기술들이 현재의 부가가치 사슬별로 미치는 영향 정도는 별다른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 않음


발표자료.

[그림 2-6] 4차 산업혁명의 영향: 중국의 부상

❍ 4차 산업혁명 추세의 등장으로 주요 국가별 제조업 활동에서는 중국이

가장 눈에 띄게 부상하고 있음

- 글로벌 제조업 생산에서 중국은 2014년 미국을 앞지르고 세계 최고 생

산액을 나타냄([그림 2-6] 좌측그림 참조)


❍ GDP 대비 중간재 수입 비중에서도 중국은 2011년부터 세계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음

- 이는 주로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여 부가가치를 창조했던 한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나냄([그림 2-6] 우측 그림 참조)

제2절 기업 환경의 변화

비즈니스의 4가지 중요한 변화

❍ 소비자 기대

-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개선으로 고객이 점차 경제의 중심에

자리 잡음(Schwab 외, 2016)

❍ 제품 향상

- 제품과 서비스가 디지털 기술로 무장하여 가치가 향상됨

❍ 협력적 혁신

- 혁신과 붕괴가 생겨나는 속도를 고려할 때 고객경험, 데이터 기반 서비스,

분석을 통한 자산 관리 등은 새로운 협력 형태를 요구함

❍ 조직 형태

- 글로벌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출현으로 기존의 역량과 문화,

조직 형태를 재고하도록 함

고객 중심으로 생산 방식 변화


❍ 개인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되 장기적으로 대량 생산 가격에 맞추는 것이

목표임(김은 외, 2017)

- 유연 생산 시스템보다 발전된 다양한 개인별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탄력적

유용 생산 시스템 개발이 필요함

- 제조 시스템이 프로세스 모듈로 구성된 분권화된 생산 체계로 변화해야 함

❍ 시장의 변화에 맞춰 추가로 개별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자 다양

한 첨단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생산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자 함

- 기계와 자재가 직접 의사소통하는 방식으로 조립 방식이 분권화되어 추가

비용 없이 제품의 대량 생산과 개별 생산 간 변환이 가능함

스마트 팩토리

❍ 사이버물리제조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미래의 지능화된 제조 공장이라고

하는 비전임(김은 외, 2017)

- 기술을 지칭하는 용어가 아님

❍ 제조 장비와 물류 시스템이 사물인터넷의 도움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하

는 사이버물리 시스템을 통해 인간의 개입 없이 폭넓게 자율적으로 조절

되고 운영되는 공장임

- 상호 커뮤니케이션은 디바이스, 제조 설비, 근로자 등과 같은 수평적 부

문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생산관리, 생산기술, 서비스 등 가치창출에

수직적으로 관련된 부문의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함

❍ 제조 생산과 그것을 둘러싼 모든 활동이 디지털 데이터의 상호교환을 매

개로 하나의 거대하고 지능적인 시스템이 됨

- 각각의 디바이스와 설비가 지능과 네트워크를 갖춰 상위 시스템과 연결됨


스마트 팩토리의 구성요소

❍ 제조업의 가치 창출 사슬과 수평적 수직적으로 연결된 일부 혹은 모든

것(김은 외, 2017)

❍ 독자적으로 정보를 보유하고 교환할 수 있는 지능형 기계, 시설, 창고,

물류 시스템

❍ 고객의 특별한 요구에 신속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연결 수단

❍ 예: 기업 운용을 위한 IT 시스템과 생산관리시스템 및 컴퓨터 지원설계/

사용제조 영역의 통합

스마트 팩토리의 요소기술

❍ 사이버물리제조 시스템

- 제조의 내부 구성요소 간 인터넷으로 상호 연결(김은 외, 2017)

- 스마트 자재와 상호 통신이 가능하여 기록된 정보에 따라 필요한 공정과

다음 공정 경로가 자율적으로 결정

❍ 사물인터넷

-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

❍ 스마트 센서

- 물리적 환경으로부터 입력을 받고,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구현된 내장형

컴퓨터를 사용해 사전에 정의된 기능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기기

❍ 빅데이터와 분석방법

- 다양한 센서로부터 기계 및 관련된 실시간 변동 데이터를 수집함

-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적 평가방법을 통해 크고 작은 의사결정과 현 상태


및 미래의 문제점에 대응하게 해 줌

❍ 인공지능

- 제조 설비나 장치가 매우 작은 요소까지도 일정한 정도의 내장형 지능을

지닌 분산된 인공지능

- 전 주기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적인 제품과 비즈니스 개선에 활용

❍ 무선통신

- 전파의 주파수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무선자동 정보인

식장치(RFID) 기술, 블루투스, 무선 랜, 와이파이 등

❍ 증강 현실

- 가상현실의 한 분야

-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의 환경에 존재하는 사

물처럼 보이도록 하는 그래픽 기법으로 프로세스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음

❍ 자율협동로봇

- 인간과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팀워크가 가능한 로봇

❍ 적측가공

- 일명 3D프린터 기술임

- 원하는 부품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생산함

❍ 스마트 물류

- 내부 및 외부 공급망의 가시성을 확보

- 제조 공정 사이에 재료와 부품의 흐름을 신속하게 만듦


자동화 공장과 스마트 공장의 차이

❍ 스마트 공장은 설비, 생산, 소재, 제품이 서로 소통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일함(박한구 외, 2017)

❍ 스마트 공장은 기존 공장에 지속 가능성을 지닌 친환경 요소가 강화되고

설비가 친인간적인 공장임

❍ 사전 프로그래밍과 실시간 자율화의 차이

- 자동화 공장은 사람이 미리 프로그래밍 한 순서나 수식에 따라 기계가

작동하여 제품을 생산함

- 자동화 공장은 공정이 바뀌면 프로그램을 변경해야 하고, 기계는 미리

정해진 순서대로 시키는 일만 함

- 스마트 공장은 공급되는 소재, 설비, 에너지, 환경 등 주변 상태에 따라

서로 통신함

- 스마트 공장은 소프트웨어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프로그램이나 설비의

설정값을 변경하여 제품을 생산함

❍ 수직적 연결과 초연결의 차이

- 자동화 공장은 기계 설비에 자동 제어, 생산 관리, 자원 관리 시스템을

통한 경영 정보의 자동화 시스템 등이 수직적으로 연결되어 통합 운영됨

- 스마트 공장은 설비, 공장 관리, 인력, 공급 사슬망 등이 운영기술, 정보

기술, 데이터기술을 기반으로 초연결되고, 통합되며, 자율적으로 운영됨

- cf. 디지털 공장: 제조 현장에서 유통까지 전 공정을 다양한 디지털 기

계와 설비, 도구가 공정을 통합하여 운영되는 공장으로 스마트 공장을

향한 과정에 있는 공장


제3절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1. 독일 인더스트리 4.0

❍ 지능시스템을 통해 최대한 자기조직적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가치사

슬의 모든 부분에서 인간, 기계, 설비, 물류, 제품이 직접 소통하고 협력

할 수 있게 한다는 것(Bosch, 2017)

❍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정부 주도로 산 관 학 협력체제를 갖춤(박한구 외,

2017)

-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사무국이 현장 중심의 인더스트리 4.0 관련 프

로젝트를 진행

- 미국의 산업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과 상호

호환성을 위한 표준화 작업, 테스트 베드 협력 추진을 합의

- 일본의 로봇실현연합회(Robot Revolution Initiative)와 사이버 보안,

국제 표준화, 중소기업 지원 등을 협의하기로 합의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기술이 융합되어 모든 산업에 적용될 때 제조

업의 경쟁력이 향상되므로 정부 주도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통합 등에

강점을 지닌 미국, 인도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

❍ 자체 스마트 공장 구축 및 다른 기업과 스마트 공장 생태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 인력을 교육하고,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

추도록 지원


2. 미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일반 기업이 IT기업으로 변신하여 기존의 비

즈니스 영역을 IT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음(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17)

- 시장지배력이나 기술력이 뛰어난 IT기업이 비즈니스 차원에서 추진하

고, 기업이 투자하기 힘든 영역을 정부가 지원하는 차원임(한국산업기

술진흥협회, 2017)

❍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임(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17)

- 제조업 중심으로 제4차 산업혁명 정책 방향 설계

- 글로벌 IT기업 적극 참여

- 민간 중심 대응 전략 적극 지원

❍ 제조 혁신 인프라 구축 및 해외에 있는 자국 기업의 생산기지를 본국으로

회귀시키는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을 실행함(박한구 외, 2017)

- 세제 혜택, 이전 비용 지원 등

❍ 통합적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14개 전문 기술 혁신 연구소 및

기구를 설립, 운영함1)

3. 일본 소사이어티 5.0(Society 5.0)

❍ 소사이어티 5.0은 인류 사회의 발전을 수렵사회 농경사회 공업사회

정보사회 5번째 새로운 사회로 설정하는 것에 기반을 둠(한국산업

기술진흥협회, 2017)

1) https://www.manufacturingusa.com/institutes


- 신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모든 규제를 일시 정지시키는 ‘규제 샌드박스

(Regulatory Sandbox)’ 제도를 도입

❍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함(박한구 외,

2017)

- 기존에 강점을 지닌 로봇기술 중심 전략을 수립하여(한국산업기술진흥

협회, 2017),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혁신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임(박한구 외, 2017)

❍ 화혼양재(和魂洋才) 전략(김은 외, 2017)

- 일본의 정신과 서양의 기술을 융합

- 일본이 서양보다 부족하다고 인정하는 정보통신기술과 마케팅 능력을

융합하겠다는 전략

❍ 산업가치사슬망연합회(IVI: Industrial Value Chain Initiative) 설치

(박한구 외, 2017)

- 기계학회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연결되는 공장’ 지향

- 공장마다 서로 다른 규격으로 운영되는 설비 간에 데이터 전송이 가능

하도록 통신 규격과 보안 기술을 표준화하여 공장 간의 연결을 강화하

고, 부품 생산에서 최종 부품의 조립까지 유연하게 이어지는 생태계 구

축이 목표

- ‘연결되는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 ‘완만한 표준’ 개발 중

- 도시바, 미쓰비시, 후지쯔, 닛산자동차, 파나소닉 등 95개 기업 참여

❍ 로봇혁명실현연합회(RRI: Robot Revolution Initiative) 설치(박한구

외, 2017)


- 세계 최고 수준인 산업용 로봇 기술 수준을 토대로 현장의 혁명 실현을

추진하기 위한 기구

- 혼다, 야스카와전기, 미쓰비시, 후지쯔, NEC, 일본기계공업연합회 등

산･관･학 300여 개 단체와 기업으로 구성

-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더욱 혁신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 진행 중

4. 중국의 중국제조 2025

❍ 중국의 제조 역량을 창조력, 품질, 중국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전략(박

한구 외, 2017)

- 모든 산업에 인터넷을 통합, 융합하여 혁신하는 ‘인터넷 플러스’ 전략

시행

❍ ‘대중창업/만인창신’의 기치로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여 품질과 브랜드를 개선해 제조를 넘어 창조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함

-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고자 하며, 주요 수단으로

ICT 활용

5대 공정, 8대 전략(머니투데이, 2015)

- 5대 공정: 제조업 혁신센터 건설, 스마트 제조, 탄탄한 공업 기초, 녹색

제조, 첨단 설비 혁신

- 8대 전략 기반과 조치: 체제･메커니즘 개혁 심화, 공정한 시장 경쟁 환

경 조성, 금융지원정책 보완, 재정･세무 지원 확대, 다차원적인 인재 양

성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련 정책 보완, 제조업의 대외

개방 확대, 조직적 실행 메커니즘 정상화

제3장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21

제3장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

제1절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전반적 대응 실태

1. 조사 대상 기업

❍ 응답 업체 중 10억 이상 50억 미만 기업이 가장 많았고, 3억 이상 10억

미만이 19.0%로 그 뒤를 이음

❍ 응답 업체 중 71.5%의 종업원 수가 30인 미만이고, 종업원 수에 따른

구성과 매출액 분포가 달라 생산에서 노동력이 차지하는 정도가 다른 기

업이 혼재되어 있음

<표 3-1> 조사대상 지역기업의 매출액 분포 및 종업원 수

구분 비율 구분 비율

3억 미만 17.3% 10인 미만 42.3%

3억 이상 10억 미만 19.0% 10인 이상 30인 미만 29.2%

10억 이상 50억 미만 35.7% 30인 이상 50인 미만 11.3%

50억 이상 100억 미만 9.5% 50인 이상 100인 미만 9.5%

100억 이상 18.5% 100인 이상 7.7%

❍ 주 생산품

- 전체적으로 생산품이 다양했으나, 비슬밸리에 위치한 업체는 48.4%가

자동차, 철강, 금형, 건설 등을 주 생산품으로 하였고, 안경, 광학, 무역


및 전자상거래 부문은 없었음

- 주 생산품의 구분

∙ IT/SW

∙ 자동차

∙ 의료기기/의료보조용품

∙ 기계설비/부품

∙ 안경/광학

∙ 전기/전자/정보통신

∙ 화학/플라스틱

∙ 섬유

∙ 식음료

∙ 철강/금형/주조/건설

∙ 무역/전자상거래

∙ 출판/광고/영상

∙ 생활용품 제조

2. 지역기업과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대응 여부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 정도에 대한 질문에 응답 업체의

64.9%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지 않고 있음

- 매출액 별로 50억 이상 100억 미만 구간의 업체가 4차 산업혁명에 가장

미흡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그림 3-1] 매출액 별 4차 산업혁명 대응 여부

4차 산업혁명 대응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

❍ 응답자 개인과 응답 업체가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기술에

차이가 있음

[그림 3-2]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


❍ 응답자 개인은 4차 산업혁명에서 인공지능, 제조업 스마트화, 3D 프린팅,

로봇 등의 순서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그림 3-2])

- 제조업의 스마트화가 중요하다고 여긴 것은 업체에서 기술개발 우선순

위에서 제조업의 스마트화 혁신이 중요하다고 적은 것과 관련이 있음

- 업체 입장에서 인공지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기술개발에 있

어 역점을 두고 있지 않아 개인이 인공지능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

각하는 것일 수 있음

[그림 3-3] 업체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술

❍ 업체에서 생각하는 4차 산업혁명의 역점 기술은 제조업의 스마트화, 로봇,

인공지능 등임([그림 3-3])

- 개인과 달리 업체 입장에서는 무응답 비율이 35.7%에 이르러 역점 기

술에 대한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4차 산업혁명에 대응을 하고 있지

않음

- 기타 의견에는 게임화 2.4%, O2O 1.2% 등이 있음


3.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사

대응자금 조달

❍ 기존 사업자로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 경영 혁

신, 장비 개선 등을 필요로 하는데,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재

정적 뒷받침이 요구되므로, 자금력이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영향을 줌

❍ 4차 산업혁명은 뚜렷한 실체가 아니기 때문에 자금 투자에 대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중소기업으로서 쉽게 투자를 결정하기 어

려움

❍ 따라서 지역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혁신 활동이 필요

하다는 것은 인식하지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하여

부담을 느낌(W1사 인터뷰)

회사 내부 혁신 추진 방법

❍ 업체의 혁신에 대한 관심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인터뷰를 통해 나타남

❍ 혁신에 대해 부단한 관심을 갖는 기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었음

❍ 물론 혁신에 대해 관심이 있더라도 기존 영역에 대해 집중하게 되어 상대

적으로 시야가 좁아지게 되어 한계를 느끼는 경우도 있음(W2사 인터뷰)

-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다른 분야와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에 두고

협업을 해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것이라 생각함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지역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과 비

즈니스 동향 변화를 관찰하며 신사업을 준비하거나, 연구소를 설치하고

다른 업체와 협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A2사 인터뷰)


❍ 혁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변화하는 기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마트팩

토리를 구현하거나(H사 인터뷰), 사회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제품

개발을 추진함(C사 인터뷰)

❍ 4차 산업혁명을 정확히 모르더라도 혁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업계 동향

과 사회의 변화에 대해 파악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은 4차 산업혁명에 대

비하고 있었음

- 혁신에 대해 관심이 있더라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 부족과 변화

방법에 대한 고민 등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임

제2절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R&D 대응 실태

1. 부설연구소 설치 및 연구개발 투자

❍ 168개 설문조사 응답 업체 중 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있는

기업은 41.7%로 나타남

- 비슬밸리 지역은 설문에 응답한 업체의 56.5%, 대구권 지역은 설문 응

답업체의 33.0%가 부설연구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음

❍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 고용하고 있는 연구원 수는 비슬밸리

지역기업이 평균 5.8명, 기타 대구권 지역기업이 13.2명으로 비슬밸리

지역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연구원을 고용

- 이는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상당수가 전통적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어 연

구원을 고용할 능력이 현저히 낮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짐


- 또 비슬밸리 지역기업들이 독자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대기업 납품업체로 계열화되어 있어 연구개발 니즈가 적은데 기인함

❍ 비슬밸리 지역기업들은 기업부설연구소의 인적 요건을 간신히 충족한 수

준으로 운영 중

-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 전담부서의 인정요건 중 인적 요건에 따르면

중기업 또는 국외에 있는 기업연구소가 연구 전담요원 5명 이상이고,

대기업은 연구전담 요원 10명 이상임(<표 3-2> 참조)

<표 3-2>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 전담부서 인정 요건

구분 신고요건

인적

요건

연구소

벤처기업

연구전담요원 2명 이상연구원창업

중소기업

소기업연구전담요원 3명 이상. 단 창업일로부터

3년 까지는 2명 이상

중기업 연구전담요원 5명 이상

국외에 있는

기업연구소

(해외연구소)

연구전담요원 5명 이상

중견기업 연구전담요원 7명 이상

대기업 연구전담요원 10명 이상

연구개발

전담부서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동등적용연구전담요원 1명 이상

물적

요건연구시설 및 공간요건

연구개발활동을 수행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독립된 연구공간과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것

출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누리집(2017. 10. 25 검색).


❍ 연구개발 투자에서는 비슬밸리 지역기업이 2016년 평균 2억 4,200만

원으로, 대구권 지역기업 7억 1,500만 원에 비해 1/3 수준에 불과([그림

3-4] 참조)

[그림 3-4] 지역기업의 2016년 연구개발 투자액

2. 기술개발의 수준과 우선순위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기업들이 실행하고 있는 기술

개발의 수준을 스스로 평가한 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5%가 상당

히 미흡하다고 응답

- 기술개발 수준이 선도적 위치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 쉽게 추격이

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2%에 불과


[그림 3-5] 4차 산업혁명 대응 지역기업의 기술개발 수준

[그림 3-6] 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개발 우선순위

❍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기업들의 기술개발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의 59,5%가 “제조업의 스마트화 혁신”이라고 응답

([그림 3-6] 참조)

-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개발을 중요한 우선순위로 보는 기업이

29.8%로 뒤를 잇고 있으며, 전사적 경영혁신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기업은 12.5%로 낮은 편임


3. 연구개발 협력과 과제

❍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다른 기관과의 협력에 의한 대응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데, 지역기업의 78%가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하여 산

학협력이 매우 취약함을 나타냄

- 응답 업체 중 대학이나 전문 연구기관과 기술개발 협력을 하고 있는 업

체는 14.3%에 불과

[그림 3-7]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


<표 3-3> 협력기관의 유형과 역할

❍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서는 응답 업체 168개의 39.9%인 67개 기업이 “기존 사업 아이템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꼽아 미래 대비 연구개발보다 현 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인식

- 그 다음으로는 35.1%가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핵심기술의 발굴 및

개발”을 꼽았고, 33.9%가 “신사업 아이템 개발”로 꼽았음

- 지역기업들은 기초연구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보다 제품에 직접적

으로 관련되는 연구개발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여겨짐([그림 3-8 참조])

구분 협력기관의 역할 지역의 협력기관

대학기술개발, 정보 제공, 연구,

분석 등

DGIST, 경북대, 계명대, 금오공대, 동국대,

영남대 등

연구기관

공동 기술개발, 기술지원,

시험, 분석, 기술이전, 홍보

등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센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한국건선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기타

지원기관기업지원, 디자인 개발 등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간기업 기술, 정보, 마케팅 지원 등 삼성크리에이티브 캠퍼스, 비슬밸리 협동조합 등


[그림 3-8]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 과제

4. DGIST에 대한 기대

❍ 지역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지원하는 임무를 갖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에 대한 기대를 묻는 설문에는 응답기업의 57.1%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기술의 발굴과 확산을 원하였음([그림 3-9] 참조)

- 지역기업들이 DGIST에 기대하는 항목들을 순서로 보면 미래 새로운

시대적 개발과제 제시(31.0%), 4차 산업혁명 관련 동향정보의 수집 및

배포(30.4%),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및 결과의 홍보(27.4%) 등임

- 이에 더하여 이노베이션경영 지식 교육 및 전파(27.4%)도 원하고 있어

DGIST로부터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관련 지식정보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그림 3-9] 연구개발 측면에서 DGIST에 기대하는 기능

❍ 연구개발 측면 이외에도 지역기업들은 DGIST에 대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교육 훈련 및 과학기술 관련 정보 제공도 기대하고 있음

- 설문에 응답한 업체의 31.5%가 유망 미래기술 정보를 기대하였고,

29.2%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실태 정보를 기대하고 있음

- 일부 업체(28.6%)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 정책동향 정보도 제공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음


(a) MOI 세미나 참여 의향 여부 (b) 비슬포럼 참여 의향 여부

[그림 3-10] 4차 산업혁명 관련 세미나 참석 여부

❍ 한편,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를 갖고 이노베이션경영(MOI) 세미나를 개

최하면 참석하겠는가? 라는 질문에 54.2%가 참석하겠다고 응답하여 비

교적 높은 호응도를 보였음([그림 3-10] 참조)

- 또 유사한 질문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로 비슬포럼 행사를 개최하면

참석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50.0%에 달해 전반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보 획득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여겨짐

❍ 4차 산업혁명 관련 이노베이션경영 교육과정 개설에 관해 질문한 결과

25.0%가 이노베이션경영 석사 과정을 개설한다면 임직원을 입학시킬 의

향이 있다고 답변함

- 또 DGIST가 중소벤처기업 CEO과정을 개설할 경우 입학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기업의 26.2%가 입학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a) 이노베이션경영 석사과정 (b) 중소벤처기업 CEO 과정

[그림 3-11] 과학기술 이외 교육과정 개설 시 입학 의향

❍ 이노베이션경영 관련 교육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

은 DGIST가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경영 등 기업

을 위한 여타 교육 프로그램운영도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음

제3절 비슬밸리 지역 기업의 전사적 혁신 대응 실태

1. 사내 혁신 계획 수립

❍ 응답 기업 중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구체적인 혁신 계획을 세운 곳은

8.3%에 불과함([그림 3-12])


(a) 사내 혁신 계획 수립 여부 (b) 혁신 계획 수립 단계

[그림 3-12] 사내 혁신 계획 수립과 단계

- 응답 업체 중 91.7%는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구체적인 혁신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음

- 구체적인 혁신계획을 갖고 있는 수립하고 있는 경우라도 기존 전략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가 50.0%에 이름

- 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구체적인 혁신 계획을 세운 기업은 10개

기업 중 1개 기업도 되지 않으며,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절반은 진단

을 통한 혁신 계획의 수립이 아니라 기존 전략을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

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혁신은 계획의 수립부터 시작되므로 기업별로 전사적 진단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 계획을 세워야 함

2. 기업 내부의 제도와 조직 정비

❍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을 제도 및 조직,


생산 프로세스, 융복합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 구현, 협업 네트워크 구축

의 4가지 측면에서 알아봄

❍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와 조직 정비에 대한 준비는 거의 되

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그림 3-13])

- 응답 업체 중 10.7%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제도와 조직을 검

토하는 단계에 있었고, 7.1%가 신제품 개발 관련된 조직들을 중심으로

담당자를 배정하였으며, 6.5%가 예산, 성과 평가 등 제도를 개선하고

신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있음

- 그러나 46.4%의 업체가 4차 산업혁명 관련 명확한 담당 조직이나 지원

제도가 없어 제도와 조직에 대한 정비가 준비되지 않았고, 무응답을 포

함하면 75.5%의 업체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제도 및 조직 정비에 대

한 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 수 있음

-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을 하는가(Do What)보다 어떻게 하는가(Do

How)가 더욱 중요한 시대이므로 유연하고 빠르며 개방된 조직과 혁신

프로세스 구축이 선결 과제임

[그림 3-13]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도 및 조직 정비 준비


3. 4차 산업혁명 대응 생산 프로세스 구현

❍ 제조업의 경우 생산프로세스 구현 측면에서 자동화기기에 대한 설비 투

자 확대, 빅데이터 활용, 인력 재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

하고자 하는 것으로 드러남([그림 3-14])

[그림 3-14]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생산 프로세스 구현

- 제조업이 생산 프로세스 구현에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로봇 및

자동화기기에 대한 설비 투자 확대(22.6%)와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시

스템을 구축하여 제조 품질 개선과 새로운 제품 기획 등의 분석 자료로

활용(22.6%)임

- 응답 업체 중 19.6%는 개발 및 생산 인력을 재교육하여 4차 산업혁명

제조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음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주문형 제품이나 스마트 팩토리,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과 같이 혁신적인 체제를 도입하기보다 기존의 설비를 활용하

거나 설비를 개축하는 정도의 생산 프로세스를 구현하고자 함


- 글로벌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첨단 제

조업체가 있다면 국내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등 글로벌 관점에서 제조

시스템 재정비를 해나가야 함

4. 4차 산업혁명 대응 특화 사업 전개

[그림 3-15]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업의 특화 방안

❍ 응답 업체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이나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추진하여 그 플랫폼 위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판매하여 신규 수입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음

([그림 3-15])

-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융복합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구현 방안을 가지

고 있지 않은 경우가 33.9%에 이름

- 한편 응답 업체 중 41.1%가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추진하여 제품을 하

나의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신규 수익의 창출을

고려하고 있음


- 응답 업체의 13.7%는 O2O 형태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11.9%는 융

복합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제품 영역에 적용할 계획을 세웠으나, 제품

개발이나 제조 프로세스에 사용자를 관여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높지 않음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규 제품과 서비스는 B2B 기업의 경우에도 시장

과 고객 수요에 더욱 밀접하게 대응해 기획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용

자나 공급업체까지도 개발단계에 참여시키는 체계가 필요함

5.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구축

❍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의 대상은 주로 기업 내

부서 간 협업을 선호하였고 주 생산품이 사용자와 가까울 경우 고객 네트

워크를 선호하였으며, 기초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서 대학과 산학협력을

선호하였음([그림 3-16])

- 기업 내 부서 간 협업을 선호하는 분야는 자동차, 기계설비/부품, 전기/

전자/정보통신, 철강/금형/주조/건설, 무역/전자상거래, 생활용품 제조

분야로 6개 분야임

- 대구경북 지역 기업 간 협업을 주로 선호하는 분야는 IT/SW, 의료기기

/의료보조용품, 전기/전자/정보통신, 화학/플라스틱, 섬유, 생활용품

제조 분야로 6개 분야임

- 대학과 산학협력을 선호하는 분야는 IT/SW, 화학/플라스틱, 무역/전자상

거래였고, 고객 네트워크를 선호하는 분야는 식음료, 출판/광고/영상임

- 대학과 산학협력을 선호하는 제품기술 및 기초 연구 분야에서 DGIST

연구개발 성과와 연계방안이 필요함


[그림 3-16] 협업 네트워크 구축 대상

제4절 비슬밸리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권 대응 실태

1. 지식재산권 보유 및 분쟁 경험

지식재산권 보유실태

(a) 특허․실용신안권 (b) 디자인권 (c) 상표권

[그림 3-17] 비슬밸리 및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 중소·벤처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핵심 무기라 할 수 있는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출원 포함) 보유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응답 업체 중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응답 업체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지식재산권은 특허·실용신안권으로

48.8%의 기업이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권은 22.0%, 상표권은 18.5%

의 회사가 보유하고 있음

- 매출액 100억 이상, 종업원 수 50인 이상인 기업들, 즉 규모가 큰 기업

들은 60% 이상이 특허·실용신안권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남(<표 3-4>)

<표 3-4> 특허·실용신안권 보유 현황

　구 분응답

기업수

보유 미보유

빈도 퍼센트 빈도 퍼센트

전 체 168 82 48.8 86 51.2

매출액

3억 미만 29 10 34.5 19 65.5

3-10억 미만 32 14 43.8 18 56.3

10-50억 미만 60 31 51.7 29 48.3

50-100억 미만 16 8 50.0 8 50.0

100억 이상 31 19 61.3 12 38.7

종업원

수

10인 미만 71 28 39.4 43 60.6

10-30인 미만 49 25 51.0 24 49.0

30-50인 미만 19 10 52.6 9 47.4

50-100인 미만 16 11 68.8 5 31.3

100인 이상 13 8 61.5 5 38.5

-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평균 지식재산권 보유 개수는 특

허·실용신안권이 16.3개, 디자인권이 16.0개, 상표권이 13.9개이었으

며 매출액이 100억 이상이고, 종업원 수가 100인 이상인 회사들이 보

유 개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표 3-5>)


<표 3-5> 지식재산권 종류별 보유 개수

구 분 특허·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전 체(개수 평균) 16.3 16.0 13.9

매출액

3억 미만 6.2 10.8 2.6

3-10억 미만 3.4 2.9 1.3

10-50억 미만 4.9 6.2 2.1

50-100억 미만 6.3 2.7 5.3

100억 이상 55.9 43.1 72.8

종업원

수

10인 미만 4.2 5.3 2.5

10-30인 미만 5.2 7.4 1.7

30-50인 미만 6.2 2.4 2.3

50-100인 미만 6.1 11.6 7.3

100인 이상 134.4 123.0 117.3

지식재산권 분쟁/침해 경험

❍ 응답 업체 중 국내외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또는 분쟁에 휘말려 본 경험이

있는 곳은 고작 6.0%에 불과했음

- 지식재산권 침해/분쟁 경험이 적은 이유는 대구권 기업의 산업 구조 특성

상 지식재산권과 관련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 지식재산권 침해 또는 분쟁에 휘말려 본 업체들 중 80.0%는 매출액이

50억 이상이었음

- 초연결이 특징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신기술/제품에 대한 접근이 용

이해짐에 따라 침해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야

할 것임


2. 지식재산권 업무 수행

지식재산을 관리하는 조직

❍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획, 제품개발, 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조직의

보유여부에 대해 응답기업 중 13.1% 만이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함

- 지식재산 전담 조직을 갖춘 회사는 3%에 불과하고 타 업무와 병행하는

겸임부서를 운영하는 회사도 10.7%에 불과하였으며 응답 업체의

86.3%는 따로 지식재산관련 부서를 설치하고 있지 않음([그림 3-18])

- 지식재산의 중요성으로 볼 때 향후 전담조직을 먼저 갖추는 것이 시급

한 과제로 보임

[그림 3-18] 지식재산 관리부서 운영 여부

지식재산을 담당하는 인력

❍ 지식재산 출원, 관리, 분쟁 대응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확보

여부에 대해 응답 업체의 86.9%는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함([그림

3-19])


- 지식재산 업무를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이유로는 56.8%의

회사가 자금 부족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채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해 인력을 확보하지 않은 경우도 22.6%에 이르렀음

- 한편, 지식재산인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서

인력을 확보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있어 기업들이 지식재산인력에 대한

채용을 포함한 정보 제공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a) 지식재산 인력 확보 여부 (b) 지식재산 인력 미확보 이유

[그림 3-19] 지식재산 전문 인력

지식재산 전담조직 부족의 영향

❍ 지식재산 전담조직이 없거나 지식재산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

장 큰 어려움은 업무 과중으로 인한 지식재산권 출원의 질적 저하

(22.6%)를 꼽고 있음([그림 3-20])

- 그 다음으로는 경영부문과 연구개발의 협력이 어려운 점(21.4%), 국내

외 경쟁사 IP동향 파악이 어려운점(13.1%) 등의 순서임

-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전담조직이나 인력이 경영

과 연구개발의 협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그림 3-20] 지식재산 전담조직･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운 점

내부인력의 역량 강화 여부

❍ 전담 조직이나 전담 인력의 부족을 메꿀 수 있는 대안으로 교육을 통한

내부 인력의 역량 강화가 있으나 교육 수행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남

- 교육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응답 업체는 10.1% 정도였고,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응답 업체는 6.5% 정도였으며 외부교육과정 이

용 또는 학위과정 이수를 지원하는 경우는 4.2% 정도였음

- 응답 업체 중 78.8%가 지식재산권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 및 지식재산관련 학위과정

을 직장인 대상으로 폭 넓게 확대할 필요성이 있음


[그림 3-21] 지식재산 관련 교육 시행 여부

3.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 종업원들의 발명의욕을 북돋아 지식재산권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

적인 제도는 직무발명보상제도가 있으나 응답업체의 직무발명제도의 도

입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응답 업체 중 16.7%만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직무발명

보상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도입하지 않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지 않

은 가장 큰 이유로는 응답 업체의 38.6%가 보상금을 지급할 경우 기업

에 부담이 크다는 점을 가장 많이 들고 있음([그림 3-22])


[그림 3-22] 직무발명 인센티브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

4. 지식재산 업무의 애로사항

❍ 비슬밸리를 포함한 대구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과 관련하여 가장 큰 어

려움을 호소하는 사항은 아이디어의 권리화를 포함한 지식재산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꼽고 있음

- 응답 업체의 38.6%가 지식재산 관리의 어려움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선택함.([그림 3-23]) 기술유출로 인한 어려움을 꼽은 업체는 18.8%였

고, 대기업에 대한 기술 종속화를 선택한 업체도 16.4%에 이르렀음

- 이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대해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가 많다는

특성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판단됨


[그림 3-23] 지식재산 관련한 어려움

- 특히 종업원 수 10인 미만 작은 기업의 69.2%가 지식재산 관리에 어려

움을 겪고 있어 종업원 수가 지식재산 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음(<표 3-6>)

<표 3-6>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중복응답)

(단위: %)

구 분 기술유출특허분쟁

취약

지식재산 관리

어려움기술종속화

전 체(개수 평균) 22.6 16.1 43.5 25.8

매출액

3억 미만 25.0 0.0 50.0 25.03-10억 미만 0.0 12.5 75.0 25.010-50억 미만 24.0 28.0 28.0 20.050-100억 미만 28.6 0.0 71.4 28.6

100억 이상 27.8 11.1 38.9 33.3

종업원

수

10인 미만 7.7 7.7 69.2 7.710-30인 미만 21.7 21.7 43.5 21.730-50인 미만 40.0 20.0 30.0 30.050-100인 미만 22.2 11.1 33.3 55.6

100인 이상 28.6 14.3 28.6 28.6


5.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책 활용

❍ 특허청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기관들이 지식재산 관련한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지역기업의 활용여부는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나

실제 활용여부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

- 응답대상 5개 기업 중 4개 기업(80% 정도)은 지식재산과 관련하여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을 활용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24])

[그림 3-24] 정부 등 유관기관의 지원책 활용 여부

- 지원책을 활용한 경험이 없는 기업들의 29.1%는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

한 정보 부재를 사유로 꼽았고, 23.1%는 정부지원책을 활용하는 데 있

어 내용과 절차가 복잡하다고 느꼈다고 답했음. 따라서 정부지원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내용을 단순화할 필

요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

- 한편, 24.1%의 기업은 지식재산권 활용 계획이 없거나, 17.9%의 기업은

정부지원책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 때문이라고 답하였음([그림 3-25])


[그림 3-25] 지원정책을 활용하지 않는 이유

- 이러한 기업의 경우 지식재산의 중요성 및 유용한 효과에 대한 개별 기

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제4장 지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민 관 학의 전략 방안

제1절 기업의 대응 전략

1. 이노베이션 경영 차원의 대응 전략

재빠른 이노베이션 전략

❍ 스타트업 기업들의 빠른 제품개발 및 문제해결 프로세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응력이 강점인 전략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품들은 패션과 같이 유행에 빠르게 대응하는 민

첩성과 기술혁신성의 특성을 동시에 가짐

- 전통 제조기업의 소품종 대량생산, 엄격한 제품기획으로부터 개발하는

방식으로는 다양한 고객창조형 제품개발에 한계가 있음

- Fast Fashion과 같이 빠른 제품 교체주기에 따라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도 손익분기점 생산량을 맞추는 기법을 도입할 수 있음

- 하이테크 기능과 디자인을 만족하면서 소비자 각자의 개성적인 요소를

살려야 하고 기술적으로도 융합이 필요하므로 대기업은 연구소의 엔지

니어에게 디자이너 역량을 키우고, 조직적으로도 스타트업과 같은 업무

프로세스와 관리체계를 시도해야 함

❍ 대기업에 적용 가능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 모델

- GE 에너지 스토리지 사업부는 산업용 배터리인 Durathon 기술의 잠

제4장 지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민․관․학의 전략 방안 53

재 가능성을 인지한 후, 먼저 고객사에 나가 보고 들으며 비즈니스 모델

을 발견하는 것으로 기술사업화의 첫 걸음을 뗌

- 린스타트업 방식으로 접근한 결과 공공기업 시장을 발견할 수 있었고

전력망이 불안정한 개도국의 휴대전화 공급 기업으로 목표 고객을 겨냥

할 수 있었음

- 고객군 정의 이후 비로소 제조 시설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수요가 높아

주문이 밀려있는 상태임

- 린스타트업은 사업 계획서 전부를 완성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비즈

니스 모델에 대한 주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데서 부터 시작함

- 애자일(Agile) 방식으로 고객의 피드백을 자주 반영하며, 최소 요건만을

수용하여(Minimum Viable Product, MVP) 제품을 재빨리 개발하고

사업화 해본다는 점에서 가벼움(Lean)

- 처음부터 제품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고 생산하지 않고 최소한의 요건으로

생산을 하고 그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식임

통제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 기업의 한정된 자원에 의존하기보다 외부와의 협력 또는 집합적 지식을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전략

- GE는 전략적 개방형 혁신의 일환으로 Quirky와 파트너십을 맺음

- GE는 Quirky에게 자사의 특허 수천 개를 공유함으로써 대중들이 GE

의 특허를 열람하고 이를 이용해 Quirky에 새로운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함

- Quirky는 GE의 생산, 판매망을 활용하여 신제품 출시일을 단축하고

개발 규모를 늘림


- 합작 브랜드인 Wink를 만들어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홈(Connected

Home) 제품군에 주력함

- GE가 생산, 판매 및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했기에 Quirky는 대중의 참

여를 이끌어내는 데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기존에 간단한 제품만을 제

작해오던 Quirky가 G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까지 범위를 넓히게 됨

❍ 기업의 내부 역량을 다지면서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여 개발하는 통제된 개방형 혁신(Controlled Open Innovation)

이 더욱 효과적임

- 개방형 혁신 시스템은 기업이 공급자, 고객 등 외부의 지식자원을 통합

하고 내부적으로 융합해 혁신성과를 높이게 해주지만, 개방성은 외부

자원을 전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이고 적절히 이용하는 것

을 의미함

- 외부 파트너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기업들은 내부 R&D 과정이나

외부 지식을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흡수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

므로 전략적으로 통제된 개방형 혁신이 중요함

- 외부 파트너와의 기술 협력이 실효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협

력 시도보다는 자사의 사업(Business), 보유 역량(Capability) 및 자산

(Asset)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협력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이며, 장기

적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이 무엇보다 중

요함

고객 중심 이노베이션 전략

❍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거나 기술 사업화의 장애요인이 되는 문


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고객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시장의 성

공확률을 높이고 협력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공동개발(Co-creation)

전략

- 기술 사용자의 변화하는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시장대응 및 시장창출형

R&D를 위해 고객파악과 기술혁신 프로세스를 일체화하고 고객 관련

빅데이터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 필요

- 시장과 고객중심의 혁신을 위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시 사람을 관찰

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인류학적(Ethnography) 방법론에 주목할 만 함

- 특히 기업 연구소의 역할 변화의 핵심은 기업전략과 일체화된 미래 신

규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는 데 있으며, 연구소를

둘러싼 혁신 생태계(Innovation Ecosystem) 고도화가 급선무임

❍ 변화하는 다양한 시장 수요를 반영하려면 연구소 밖 여러 주체들과의 접

촉과 협력이 혁신을 촉발하며, 이렇게 다양한 주체들 간의 상호작용으로

함께 혁신을 이루는 것을 공동개발(Co-creation)이라고 정의할 수 있음

- 기업과 정부, 대학 등 여러 주체를 포함해 혁신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

하는 것은 고객 중심 혁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건임

❍ 글로벌 기업의 경우 공동개발(Co-creation)을 가능케 하는 혁신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해오고 있음

- Philips는 360도 혁신생태계를 구축한 좋은 사례인데, 외부 계약 연구

업체나 컨설팅 업체 뿐 아니라 납품업체, 협력사, 대학, 정부 등 Philips

를 둘러싼 수많은 참여자들과 다각도에서 상호작용하여 궁극적으로 개

방형 혁신생태계를 구축함

- 360도 혁신생태계의 특징은, 내부의 역량을 외부에 전하는 Inside-out과

외부의 역량을 내부로 가져오는 Outside-in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임


(양손잡이 혁신)

- Siemens는 혁신엔진(Innovation Engine)을 가동하며, 다양한 프로젝

트로 혁신을 시도했는데, 모두 내외부 고객이나 사용자를 참여시키는

프로젝트임

- 고객제안형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로 'Emotionalize Your Light

Contest'는 가족 중 한명이 귀가하여 집근처에 오면 조명이 이를 감지

하고 깜빡이거나 색깔이 바뀌게 하는 기술아이디어로, 간단한 혁신이지

만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가치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음

- Siemens와 Phillips는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Contest를 열어 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성과를 공유함

- 크라우드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여 기업 외부에서 아이디어

를 공모하여 평가하고, 선별한 아이디어를 내부의 자원과 결합해 실제

제품 개발로 연결함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협력은 산업간 경계를 초월해야 하며 자율주행차

를 예로 들면,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 자동차 기업 외에도 ICT 기

업과 대학이 다수이므로 초경계 협력 체계가 필수적임

2. 지식재산권 차원의 대응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지식재산의 중요성

❍ 기술혁명을 동반하는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특허를 필두로 하는 지식재

산의 중요성은 강화되고 있음

- ICT 기술을 매개로 하여 제조업과 인터넷이 융합되고 경쟁이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면서 기업들은 혁신을 구현한 지식재산을 시장우위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음


- 세기의 특허 전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나 삼성을 포함한 세계적 기업

들은 가용한 모든 IP를 활용하여 치열한 싸움을 전개 중임

- 핵심원천특허로 무장한 특허괴물(NPE)의 등장은 치열한 하이테크 경쟁

에 나선 유수의 기업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으며, 특허로 인해 기

업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음

- 4차 산업혁명은 사람-사람, 사람-기계 및 사람-인터넷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어 제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 제조업의 주도가치도 노동과 효율 중심에서 ‘지식과 기술’ 중심으로 이

동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음

❍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간 지식재산 경쟁도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이

지식재산권 법제의 정비와 더불어 지식재산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

- 지식재산이 경제 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주요국도 연

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이로부터 나오는 산출물에 대한 권리화

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의 강력한 보호 및 활용을 위하여 IP5*를

중심으로 지식재산 관련 제도 정비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IP5 또는 세계 5대 특허청(Intellectual Property 5)은 전 세계 특허 출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및 유럽 5개국(지역) 특허청 간

협의체를 말함

지식재산 창출 측면의 대응 전략

❍ 지식재산 관련 내부인프라 강화 및 외부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

요가 있음


❍ 특허 등 지식재산권 창출 기틀 마련을 위한 내부인프라 강화

-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관련 내부인프라는 전문 인력의 부족, 전담

기구의 부재 및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대기

업이나 공공연구기관에 비해 많이 취약함

-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및 지식재산을 전담하는

내부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전문기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

재산서비스 비용을 확대함

- 초연결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신기술의 국제표준화가 광범위하게 이루

어지고 결국 개별 기업도 표준특허의 획득 전략 또는 타인이 보유한 원

천특허에 대한 회피 및 대응전략을 수립하여야 함

- 대기업이나 대학을 포함한 공공연구기관과는 달리 중소기업의 경우 직무

발명제도 도입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종업원들의 발명

의욕 고취 및 혁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직무발명 보상규정을 도입함

- 고품질 IP 창출을 위한 체계적 지식재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특허

청 등 외부에서 제공되는 정보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내부

홍보나 교육을 강화함

- 제품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내외 지식재산출원을 고려하여 기술시장과

선행특허, 시장상황을 파악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지

닌 지식재산권의 창출을 목표로 하는 IP 경영을 실천함

❍ 대기업, 대학 및 지역 공공연구기관 등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특허

기술획득 전략을 수립

- 비슬밸리 지역기업들의 20 내지 25%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할 계획이

없거나 지식재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함


- 대기업과 연계된 협력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전수받아 강하면서도 유연한 특허 중심의 독점적 핵심기술획득 전략을

수립함

- DGIST를 포함한 비슬밸리 내 연구기관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

업화/실용화 과정에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업이 보유하

고 있는 기반 기술과의 접목 및 신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산출물을

특허 등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함

-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은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장*의 구축을

통하여 지속적인 기업 성장 동력을 얻고, 이의 내실화를 위해 지역 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련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

* 스마트 공장: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생산 과정

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하여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

산하는 진화된 공장을 의미한다.

- 현재 강점을 가지지 못하는 기술분야일지라도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반

드시 필요한 기술은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을 활용함

- 주요 기술별 특허동향 파악을 통해 현재 기업의 기술적 위치를 확인하

고,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맞게 체질을 변화시키며 혁신적 신사업 개

발에 매진하여 고품질의 지식재산 확보에 주력함

지식재산 보호 측면의 대응 전략

❍ 중소·벤처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함

❍ 중소·벤처 기업의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을 자체 구축

함으로써 기술유출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에 매진하도록 함


- 비슬밸리 지역기업의 경우 기술의 종속화 및 기술유출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필

요성이 있음

- 대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경우 중소기업이 불이익을 당

하지 않도록 유럽EC 연구개발프로그램의 ‘지식재산가이드라인’과 같은

공동소유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표준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함

– 특허청 산하 영업비밀보호센터에서 제공하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기술 분쟁을 미리 대비하고,

사업장 내 직원들의 영업비밀 유출심리를 억제하며 임직원의 영업비밀

보호 의식을 고취함

- 특허권 침해 등 분쟁 발생 시 대기업과 공동으로 침해에 대응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 받을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강화함

- 대기업은 납품단계에서 핵심 기술을 협력사에게 직접 받지 않고 기술임

치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대기업에 의한 기술 탈취를 방지하

도록 함

* 거래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일정한 조건하에 서로 합의하여 핵심 기술

자료를 신뢰성 있고 임치설비를 갖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해 둠으로써 중소기업은 기술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대기업은 해당 중소

기업의 파산·폐업시 해당 임치물을 이용하여 관련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

도록 하는 제도

❍ 일반 중소기업과는 다른 벤처기업의 특성상 지식재산의 보호에 있어서도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접근 방식이 필요함

- 벤처기업은 일반 중소기업과 달리 나름의 독특한 기업성격이 있으며 특

히 인력과 기술을 포함한 지식재산은 그들이 갖고 있는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함


- 기업과 핵심기술인력 간 사적계약체결 활성화를 통하여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고, 기술 인력이 장기 재직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의 개선 및 복지

후생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함

- 사내기술유출 예방방지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기업의 관리수준을 높이고,

정부 지원책을 활용하여 보안 대응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영업비밀 보

호수준을 강화함

❍ 수출을 주로 하는 비슬밸리 중소기업은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특허공제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국외 분쟁의 취약성을 극복함

- 특허청이 지원하는 지재권 소송보험 및 2019년 시행 예정인 특허공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재권 관련 분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함

* 특허공제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매달 소액의 공제부금을 납입하며, 해외 출원을

하거나 특허분쟁이 발생할 때 필요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받아 활용하고 대여받은

자금은 일정 기간 분할 상환하는 제도

- 문화컨텐츠나 소프트웨어 등 복제에 의한 침해가 용이한 산업의 경우

교역상대국에 있는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등 국내 기업을 위한

지재권 지원기관을 적극적으로 활용

지식재산 활용 측면의 대응 전략

❍ 대기업 및 동종업계의 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보유 또는 기술개발 예정인

지식재산의 활용도를 높임

❍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보유 IP 활용

계획을 마련하도록 함

- 대기업의 기술 활용 노하우 공유 및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 활용 역량

증진에 대기업이 일조함으로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이루도록 함


- 비슬밸리 지역 내의 중소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대기업 보

유 지식재산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지역의 혁신을

촉진함

- 중소기업 기술을 R&D 및 판로개척과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

출하도록 하고 대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경주함

-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 또는 중소기업과 공동개발 한 기

술을 협력 중소기업이 이전받도록 하거나 특허권의 공유를 통해 중소기

업이 신사업의 사용 또는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도

록 함

-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에 대한 기술평가 등을 실시하여 자사의

특성에 맞는 기술개발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한 IP 확보방안을 마련함

❍ 지역 내 동종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유기술의 상호실시 및 지식재산 전문 인력의 공동 활용, 빅데이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함

- 중소기업의 경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관련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을 중심으로 한 협동조합 형

태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보유 기술의 상호실시를 통해 경쟁력 강

화를 모색함

- 자본력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핵심 기술의 획득을 위한

공동기금마련(펀드 등) 등을 통해 특허권 또는 공동실시권을 확보하여

신제품 개발을 추진

- 빅데이터의 축적과 데이터 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있어서 중소기업

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아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가 창출되도록 함


제2절 정부의 대응 전략

1. 지방정부의 대응 전략

1사 1품 개발운동 추진

❍ 목적: 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갖고 그에 걸맞은 제품 및 서비스

R&D를 추진하도록 권장하기 위함

❍ 대상: R&D 역량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R&D 역량이 부족할 경우 산학

연 연계를 통해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 우수 신제품 개발 중소벤처기업에 개발비 일부 지원

- 성실 실패는 인정하되, 단계적 지원을 통해 개발비에 대한 도덕적 해이

방지

❍ 기업과 지역의 연구기관과 연계하여 기술을 보완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

연구기관 및 참여 연구원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

❍ 기업 컨소시엄으로 개발 시 참여 기업에 세제 혜택

❍ 우수 신제품에 대한 판로 주선 등 정부구매 지원

❍ 정부의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4차 산

업혁명위원회, 2017) 분야 장려([그림 4-1] 참조)

❍ 신제품 개발에는 서비스 R&D를 포함하여 기술 활용에 있어 서비스를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장려


출처: 4차 산업혁명위원회(2017).

[그림 4-1]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계획

❍ 기대효과

- 4차 산업혁명에 의하여 기존 사업 쇠퇴 시 대응할 수 있는 신사업 비즈

니스 모델 마련

- 중소벤처기업의 R&D 및 협업에 대한 관심 확대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능력 향상

-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지역의 지식재산 창조역량 확보

❍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맞춤형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


- 분산된 지역 지식재산 관련 기능을 총괄하고 중심기능을 담당하는 컨트

롤센터를 만들어 지역에 맞는 지식재산 정책 수립과 실행을 담당

- 변리사 등 지식재산전문가 확보 및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이들을 지식

재산 역량이 취약한 지역 내 기업에 매칭, 상담기능을 활성화

❍ 중소·벤처기업과 DGIST를 포함한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

하여 신기술의 권리화 예산 지원

- 정부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 핵심 산업에 적합한 지

식재산권 확보 지원정책 알선

❍ 지식재산 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활동 지원 및 교육기능 활성화

-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관련 지식재산 최신 동

향이나 IP 관련 각종 설명회 개최를 통하여 지역기업들의 인식 개선

- 지식재산의 중요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IP 기

반 기술창업 성공 사례 전파 및 캠페인 실시

- 사내 지식재산 전문가의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 마련 및 비용

지원/세제 혜택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기반 창업 진흥

❍ 선순환 지역 창업 생태계 및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엔젤클럽, 투자조

합, 벤처캐피탈 등 벤처금융 활성화

-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스밸리라 불리는 창업 초기 5년을 버틸

수 있는 힘으로, 이 기간을 극복하고 나면 그동안 쌓인 회사의 인지도와

기술력․실적 등을 토대로 지속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음(아시아경제,

2017.11.1.; 이민화, 2015c)


- 창업기업이 데스밸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자 필요

- 지역의 기업가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여 엔젤클럽, 투자조합, 벤처캐

피탈 등 벤처금융 조직 활성화

❍ 기술기반 창업 및 기업가 혁신 교육 강화

-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기반 창업은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4차 산

업혁명 대응에 필수적임

- 고급인력이 기술기반 창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

요한 교육 제공

- 벤처기업가에 대한 기업가 정신 교육 강화

- 기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R&D나 전사적

경영 등에 대한 기업혁신 교육 제공

4차 산업혁명 학습체계 구축

❍ 지역의 연구개발비 투자 확대

- 2016년을 기준으로 16개 시․도 중 대구광역시의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지자체 대응투자는 전남, 경북에 이어 3번째로 높음(한국과학기술

기획평가원, 2017: 105)

- 이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대구광역시의 참여의

지가 높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

- 이에 비해 2016년 16개 시․도 중 대구광역시의 지역 내 총 부가가치대

비 기업연구개발투자액 비중은 9위로 1위인 경기를 1.0으로 표준화하

였을 때, 0.112점에 그쳐 연구개발투자 확대를 유인할 필요성을 드러냄

❍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을 Think Tank로 활용


- 지역의 업체들은 지방 정부에 대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음

- 지역 소재 대학･연구기관이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현황을 파악하는 연

구를 하여 지방 정부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Think Tank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연구 결과를 지방정부가 주도하여 지역 기업들에게

알려야 함

- Think Tank 기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트렌드를

학습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어야 함

❍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 중심의 4차 산업혁명 학습 체계 구축(이공래,

2017)

- 지역 기업들은 지방 정부에 대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관련 세미나, 도서 자료, 디지털 콘텐츠, 연수 등을 요구하고 있음

- 지역 소재 대학․연구기관이 지역의 기업에 기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소스 코드 세미나, 포럼 등의 공동 개최 등 협력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 간 신뢰 구축

- 필요한 기술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

- 지역 기업 대상의 세미나, 포럼 등 개최

❍ 지역 소재 대학 연구기관이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 컨설팅에 참여 기관 및 연구원에 인센티브 제공

- 신뢰 기반의 컨설팅을 위해 지방 정부가 상호 인증

지역 산학연 협력의 실질적 강화


❍ 4차 산업혁명 대응에서 중요한 기업 간 협력, 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위한 신뢰 구축이 시급

❍ 산학연 정보 확산을 위한 달구벌넷 설립 지원

- 지역 산학연 사이의 지식확산 지원

- 대덕넷 사례 참조

* 대덕넷: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과학자와 벤처기업인들의 소식지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역할을 하는 언론

- 달구벌넷은 산학연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동향 기술, 기업 홍보, 세미나

관련 자료 및 영상 등을 제공

- 지방정부는 독립적인 운영 주체가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지원 이외

관여 최소화

- 지역 산학연 협력을 위한 포럼, 세미나 등에 대해 예산 지원

- 협력활동 참석 시 지방정부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가산점 부여

2. 중앙정부의 대응 전략

중소벤처기업 R&D 지원 확대

❍ 2014년 기준 중소벤처기업 R&D 지원 비율: 7.7%

❍ 복잡다기한 중소벤처기업 R&D 지원 사업 단순화

- 2014년 중소벤처기업 R&D 지원 사업 종류 384개

- 부처 별로 산재한 중소벤처기업 R&D 사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기대됨

- 중소벤처기업이 실제적으로 쉽게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단

순화


“10만 강소기업 육성” 슬로건 채택 및 추진

❍ 벤처기업은 신기술을 사업화 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주역으로 창

의성과 혁신성을 경쟁력으로 함

- 지멘스, BASF, 애플, 구글 등도 벤처기업으로 시작하여 세계적인 대기

업이 되었음

❍ 우리나라는 저에너지, 자원절약형 강소기업 위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

는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함(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2017: 619)

❍ 2015년 정부의 지원 대상 중소벤처기업 수: 6만 개

❍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10만 강소기업 육성” 슬로건 채택 및 추진으로

강소기업 중심의 기업 정책을 수행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상생R&D 기금 조성

❍ 기금의 50%를 빅데이터, 플랫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목표로 함

❍ 대기업 8,000억 + 정부 2,000억 출연(연간)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의무지원제도(KOSBIR) 활성화

❍ KOSBIR 지원 예산은 신설된지 20년이 지났으나 예산 배분과 투입 실효

성에 대한 평가 기준이 부처 별 기관 별로 명확하지 않아 제도 취지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음(전자신문, 2017)

- 2017년 KOSBIR 지원금 총액: 2조 148억 원

❍ 연구기관, 대학 등 공공기관 연차 기관 평가에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지원 실적 반영


❍ 중소벤처기업부가 허브 역할을 하여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개별

사업의 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

❍ KOSBIR 지원 시 사업의 성격과 참여 주체를 고려한 R&D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벤처기업 기술 평가단 활용이 필요

벤처기업 기술평가단 활성화

❍ R&D 역량을 갖고 있거나, 산학연 연계를 통해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기업에 지원

❍ 벤처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기술 평가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권위를

부여

❍ 정부 지원 사업에 이들의 평가가 적극 반영되고, 이들의 평가가 벤처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평가 권장

기술가치 평가 전문가 양성

❍ 우리나라는 기술가치와 같은 지식재산 같은 무형자산을 평가하는 분야에서

매우 낙후되어 있음(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외, 2017: 203)

❍ 기술사업화 금융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술금융, 지식금

융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기술가치 평가가 필요함

❍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가치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하므로 기술 가치 평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기술가치 평가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어야 함

❍ 전문가의 평가가 권위를 갖도록 전문가 양성 과정부터 평가 과정까지 투


명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음

❍ 기술의 유형과 이에 따른 지식재산의 유형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도 준비해야 함

지식재산종합센터의 설립 및 효율적 운영

❍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지식재산 관련 정보 수집이나 지원 사업에 대한 니

즈가 여타 기업들에 비해 수요가 많지만 대체로 필요한 서비스의 제공기

관이나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국지식재산연구원, 2014)

❍ 지식재산종합센터를 설립하여 중소벤처기업에게 꼭 필요한 지원 사업이나

관련 법규, 지식재산 정보를 사용자 관점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

- 중소벤처기업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 미래 신기술 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의 인지도 제고

IP 기반의 미래전략기술 개발 및 특허 창출 지원

❍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통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 IP

기반의 핵심기술의 개발과 실용화 추진

❍ 4차 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의 부가가치 창출을 돕는 차세대 IP 시스템 정비

- 사업화 가능성 있는 기술의 글로벌 특허출원을 선별적 지원

❍ 특허청 중심 IP 관련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강화

-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대학과 연계하여 지식재산 학위 또는 비학위

과정 개설 지원


제3절 DGIST의 대응 전략

4차 산업혁명 대응 연구개발 과제 및 BM 발굴

❍ IBM,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추세인 디지털

화에 부합하는 신제품과 신 서비스를 출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선보이고 있음

- 디지털화 추세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출연의 예를 들어 보면 이

래와 같음([그림 4-2] 참조)

∙ IoT 및 IoB 추세에 맞추어 응급실 정보 및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Position Health,

∙ 병원시설 네비게이션 MedNav

∙ 개인 건강기록 관리 Blue Button

∙ 원격진료 플랫폼 Second Opinions.com 등

❍ 4차 산업혁명의 아날로그화 추세에 대응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출연의

예를 보면 아래와 같음([그림 4-3] 참조)

- 개인 맞춤형 의족 제작 비즈니스 3D 프린팅 의족

- 3D 프린팅 치아모형 서비스 Form2

- 영상 기반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모델 GaussSurgical

- 대화 형 모바일 수술 시뮬레이터 Touch Surgery

- 블록체인 기반 의약품 공급을 목표로 한 헤지아 등


[그림 4-2] 디지털화 추세에 대응하여 출현한 BM 사례

[그림 4-3] 아날로그화 추세에 대응하여 출현한 BM 사례

❍ 그러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구 지역기업들의 기술개발 수준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기업에 대한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되고 있음

- 대구지역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유일

한 공공연구기관이 DGIST라는 의견이 2017년 11월 16일에 열린 제

12회 비슬포럼에서 제시된 바 있음


❍ 대구시에 위치하고 있는 DGIST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사업 발전을 위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 과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제안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 존재

- 비슬밸리 지역의 산업발전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비슬밸리

산업발전위원회’가 전략적 기술개발 과제를 도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임

- 아울러 동 위원회가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한 후에는 중앙정부 4차 산업

혁명 발전위원회에 건의하여 정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건의

❍ DGIST는 기술만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을 넘어서서 4차 산업혁명 시

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기업에 이전해야 함

-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은 기술특허와 마찬가지로 BM 특허로 출원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기업에 이전

지역기업 대상 교육과정 운영

❍ 지역기업 엔지니어 대상 교육과정 운영

- 실태조사 결과 지역기업이 DGIST로부터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달라는 것이었음

- 따라서 DGIST의 연구 분야가 4차 산업혁명 추동기술과 밀접하게 연관

되는 경우 지역기업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단기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

- 엔지니어 파견교육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으로부터 소정의 수업료를 징

수하는 방안을 검토

❍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상 CEO과정 운영

- 지역의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CEO를 대상으로 “벤처CEO과정”을 운영


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하에서 지역기업이 경영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정보 교육

- 벤처CEO과정은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이 2015부터 운영해

왔던 “벤처리더과정”을 발전시켜 유료로 운영할 수 있을 것임

❍ 이노베이션경영 석사과정 설치로 차세대 CEO 배출

- 대학원 이노베이션경영 프로그램에 이노베이션경영을 교육할 수 있는

석사과정을 설치하여 4차 산업혁명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갖춘 차세대 CEO 배출

- 지역 기업체에서 일할 차세대 CEO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벤처기업가, 사회적 기업가, 사내 벤처사업가,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하는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

DGIST 기반 기술창업 강화

❍ 연구사업과 벤처창업의 병행 추진

- DGIST 연구 및 교육시설 내에서 연구사업과 벤처창업을 동시에 실행

할 수 있도록 제도 확립

- 연구사업 책임자가 연구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적절한

벤처기업가를 파트너 격으로 확보하여 연구와 동시에 창업할 수 있도록

제반 조치

-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및 스위스 쮜리히 연방공대(ETH)의 사례를 벤치

마킹하여 추진

❍ DGIST 메이커스룸 조성

- 학생들이나 교직원이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구체


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본적인 공작기계 시설을 갖춘 메이커스룸

(Makers Room) 조성

- MOI프로그램의 벤처리더과정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비슬밸리 협

동조합 메이커스룸에 대한 지원 확대

❍ 캠퍼스 외부의 보육시설 지원 확대

- 캠퍼스 내 보육시설을 통한 벤처창업 지원 중심에서 캠퍼스 외부 보육

시설과 연계한 벤처기업 지원으로 확장

- MOI 프로그램의 벤처리더과정 동문 벤처창업가들이 만든 캠퍼스 외부

보육시설을 지원

- 메이커스 룸은 보육시설 입주 벤처기업들(Start-ups)과 연계 설치하여

활용도 제고

지역정부와 협력 강화

❍ DGIST 대외협력처 내 지역협력팀 신설

- DGIST 대외협력처 내에 지역협력팀을 설치하여 대구시, 달성군 및 경

상북도와의 협력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

- DGIST 지역협력팀은 지역정부와 상시적으로 접촉을 유지하고 협력 이

슈를 발굴

- 아울러 DGIST 리더들과 지역정부 리더들 간에 정기적인 접촉과 대화를

촉매하여 두 주체 간에 정보 갭을 축소

❍ 지역정부 정책 Think Tank 역할 수행

- 지역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수요는 상당 부분 DGIST가 대응해야 할 당

위성과 필요성 존재


- 과학기술 분야 연구원이거나 교수라 할지라도 지역정부가 요구하는 과

학기술 관련 자문 수요가 있을 경우에는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

- 지역 발전 관련 정책 연구와 자문은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 소속

교수진이 담당

- 본격적인 지역정책 연구를 위해서는 이노베이션경영 프로그램에 우수

한 연구진이 있어야 하고 또 이들을 지원할 학생연구원이 있어야 하므

로 석･박사 과정을 설치하여 학생연구원이 연구를 하도록 해야 할 것임

❍ 지역정부와 비슬포럼의 공동 개최 및 활용

- DGIST가 주축이 되어 임의 민간단체 형식으로 2012년부터 운영돼 온

비슬포럼을 대구광역시와 달성군이 공동으로 운영하여 비슬밸리 발전

을 위한 추동기구로 활용

❍ 기업의 MOI세미나 참여 장려

- DGIST 대학원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이 2015년부터 월 2∼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MOI세미나에 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장려

- DGIST 홍보팀, 지역정부 해당 부서, 대구상공회의소 등 지역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주체들이 MOI세미나 개최 정보를 배포

- 아울러 MOI프로그램 소속 교수진들도 지역의 기업체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메일링 리스트를 확대하여 지역의 지식기반 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

기타 기업지원 확대

❍ DGIST 중앙기기센터의 장비사용 등 우수한 협력사례를 지속적으로 홍

보하고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개방

참고문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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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83

<부록> 설문조사지

조사표 일련번호 ※ 본 조사는 통계법 제33, 34조에 의거 비밀이 보장되며, 본 조사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기업의 대응 실태조사

안녕하십니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높은 파고 속에서 자부심과 열정으로 사업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는 귀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DGIST 대학원 이노베이션경영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구지역 기업의 인식과 대응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설문조사 결과는 금년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비슬포럼 (의장: 손상혁∙이인중)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토론 결과를 종합해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정부 부처와 대구광역시 등에 제언하고, 향후 지속적인 후속연구를 통해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실태조사에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셔서 소기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7년 7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중앙대로 333)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손상혁 총장

⇒ 본 조사 진행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아래의 연락처를 참조해 주십시오

조사 수행기관 : (주)에이스리서치

∙ 주소 :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521 (신천동, 동승빌딩 4층) (주)에이스리서치 ∙ T e l : 053-622-8285 ∙ Fax : 02-6008-8257(전자팩스) ∙ E-mail : [email protected] ∙ 담당 : 권윤수 실사연구원

※ 조사표 작성시 유의사항

- 조사표 작성대상자 : 기업의 대표 혹은 관리자급, 관련 담당자 분이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해당 담당자명과 전화번호는 기프티콘 전달 및 향후 조사에 대한 자문과 미비사항 보충을

위해 정확히 기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표지 포함 총 9장 -


Ⅰ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한 대응 일반

4차 산업혁명이란?

4차 산업혁명이란 2016년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 기술의 융합에 의해 초 연결·초지능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예고하는 기술혁명이다. 사물인터넷, 무인 자동화, 인공지능 시스템 등의 기술적 동인이 일찍이 유례없는 속도와 범위에서 산업혁신과 사회변동을 유발한다는 의미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고 있다.

Q1-1. 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을 하고 있습니까?

□ 1)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 □ 2) 약간 대응하고 있다

□ 3) 대응하지 않고 있다 □ 4) 전혀 대응하고 있지 않다

Q1-2. 귀하는 비슬밸리 지역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에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영역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제조업의 스마트화 혁신 □ 2) 연구개발 활동 강화

□ 3) 제조업에 서비스를 융합 □ 4)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개발

□ 5) 전사적 경영혁신

Q1-3. 다음은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핵심 기술 항목들입니다. 다음 중 ①귀하께서 생각 하시기에 가장 깊게

관련되고 중요하다고 여기시는 항목과 ②귀사에서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각 항목에 √체크하여 주십

시오(중복응답 가능).

항 목 ① 본인 판단 시중요 항목

② 귀사의 역점개발항목

1_3_01 로봇1_3_02 인공지능1_3_03 제조업 스마트화1_3_04 IoT1_3_05 VR 1_3_06 AR1_3_07 게임화1_3_8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1_3_09 DIY1_3_10 O2O1_3_11 3D 프린팅1_3_12 블록체인/핀테크1_3_13 GPS1_3_14 서비스 디자인1_3_15 SNS1_3_16 클라우드1_3_17 빅데이터1_3_18 웨어러블(IoB)1_3_19 전기자동차1_3_20 자율자동차1_3_21 기타(적어주세요)

부록 85

Q1-4. 위 선택항목에서 귀사가 대응하고 있다면 현재 어느 수준에 있습니까?

□ 1) 선도적 위치 □ 2) 수월하게 추격 가능

□ 3) 중간 수준 정도 □ 4) 어렵게 추격 가능

□ 5) 상당히 미흡

Q1-5. 4차 산업혁명 추세 속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부터 기대하는 정보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유망 미래기술 정보

□ 2) 국내 과학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실태 정보

□ 3) 유망 국내외 기업 관련 정보

□ 4)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훈련 정보

□ 5) 미래 사회변동 관련 정보

□ 6) 새로운 상품·서비스 정보

□ 7) 4차 산업혁명 관련 정부 정책 동향 정보

Q1-6. 귀사는 DGIST가 인근 지역기업을 위하여 개최하는 이노베이션경영(MOI) 세미나를 알고 계십니까?

□ 1) 알고 있다 □ 2) 모르고 있다

Q1-7. 귀사가 이노베이션경영 (MOI) 세미나를 알고 계시다면 세미나에 참여해 보신 경험이 있습니까?

□ 1) 있다 ( 회) □ 2) 참석하지 않았다

Q1-8. DGIST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를 갖고 이노베이션경영 (MOI) 세미나를 개최하면 참석할 의향이 있습

니까?

□ 1) 있다 □ 2) 참석하지 않겠다

Q1-9. 귀사는 비슬밸리 지역발전을 위하여 개최하는 비슬포럼을 알고 계십니까?

□ 1) 알고 있다 □ 2) 모르고 있다

Q1-10. 귀사가 비슬포럼을 알고 계시다면 참여해 보신 경험이 있습니까?

□ 1) 있다 ( 회) □ 2) 참석하지 않았다

Q1-11. 귀사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를 갖고 비슬포럼 행사를 개최하면 참석할 의향이 있습니까?

□ 1) 있다 □ 2) 참석하지 않겠다


Q1-12. 귀사가 4차 산업혁명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방 정부 및 중앙정부에 건의할 말씀이 있으

시면 하시기 바랍니다.

지방정부에

대한 건의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Ⅱ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한 연구개발 차원의 대응

Q2-1. 귀사는 연구센터 혹은 부설 연구소를 설치하고 있습니까?

□ 1) 있다 □ 2) 없다

Q2-2.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 연구원 수 : 명

Q2-3. 귀사가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2016년 한 해 동안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얼마나 되십니까?

(2016년): 백만 원

Q2-4. 귀사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면 대학이나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까?

□ 1) 협력하고 있다 □ 2) 협력하지 않고 있다

Q2-5. (협력 기관이 있는 경우) 그러시다면, 협력기관명과 협력기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No 협력기관 명 협력기관의 역할

Q2_5_1

Q2_5_2

Q2_5_3

부록 87

Q2-6. 4차 산업혁명이 전개됨에 따라 귀사가 연구개발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이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관련 기초연구 강화

□ 2)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핵심기술의 발굴 및 개발

□ 3) 신사업 아이템 개발

□ 4) 기존 사업 아이템에서의 경쟁력 강화

□ 5)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응할 비즈니스모델의 개발

□ 6) 기타 ( )

Q2-7. 귀사가 4차 산업혁명 추세에 대응하는데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연구개발 측면에서 지원해야 할 기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미래 기술예측 등 새로운 시대적 과제 제시

□ 2)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의 발굴과 확산

□ 3) 관련 첨단기술의 연구개발 및 연구결과의 홍보

□ 4) 4차 산업혁명 관련 동향정보의 수집 및 배포

□ 5) 기업의 경영기법 등 이노베이션 관련 경영지식 교육 및 전파

□ 6)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기업의 대응 이슈 발굴 전파

□ 7) 기타 ( )

Q2-8.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DGIST가 1년 6개월 동안 훈련시키는 이노베이션

경영 석사과정을 개설한다면 귀사의 직원을 입학시킬 의향이 있으십니까?

□ 1) 있다 □ 2) 없다

Q2-9.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업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DGIST가 1년 기간의 중소벤처기업 CEO과정을

개설한다면 귀사 CEO께서 입학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 1) 있다 □ 2) 없다

Ⅲ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사내 이노베이션 차원의 대응

Q3-1. 귀사에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구체적 혁신 계획을 수립하였습니까?

□ 1) 그렇다 □ 2) 그렇지 않다

Q3-2. 혁신계획을 수립하였다면 다음 중 어느 항목에 해당합니까?

□ 1) 혁신역량을 진단하고 혁신 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실행 단계에 있다

□ 2) 전사적 진단과 혁신 계획의 수립을 진행 중에 있다

□ 3) 새로운 혁신계획은 없으나 기존전략을 기반으로 대응을 준비 중이다


Q3-3.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제도와 조직을 정비하고 변화시킨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것들입니까?

□ 1) 예산, 성과 평가 등 제도를 개선하고 신사업 담당 조직을 만들었다

□ 2) 신제품 개발에 관련된 조직들을 중심으로 담당자를 배정했다

□ 3)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새로운 제도와 조직을 검토 중에 있다

□ 4) 4차 산업혁명 관련 명확한 담당 조직이나 지원 제도는 없다

□ 5) 기타 ( )

Q3-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제조업에 요구되는 생산 프로세스를 어떻게 구현하고 있습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로봇 및 자동화기기에 대한 설비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 2) 3D 프린팅 등 제조원가 절감과 주문형 제품의 생산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에 적극 투자할 것이다

□ 3)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생산에 인공지능과 IoT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 4)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제조 품질 개선과 새로운 제품 기획 등의 분석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5) 국내외로 최적화하여 배치한 글로벌 생산체계를 갖추려고 한다

□ 6) 개발 및 생산 인력을 재교육하여 4차 산업혁명 제조업의 핵심인력으로 키우고자 한다

□ 7) 해외 생산거점보다 국내에 관련 첨단 제조업체가 있으면 국내로 생산기지 이전을 고려할 것이다

□ 8) 기타 ( )

Q3-5.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융복합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습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추진하여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그 위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판매하여 신규 수익이 창출되도록 한다

□ 2) O2O 형태로 Online과 Offline이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인터넷/모바일의 장점과 생산/판매

현장의 사용자 경험을 균형 있게 결합해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 3) DIY (Do It Yourself), 게임화 등 사용자를 제품 개발과 제조 프로세스에 관여시키고 흥미를 유도해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를 시도하고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 4)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융복합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제품 영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 5) 기타 ( )

부록 89

Q3-6. 4차산업 혁명은 빠른 변화에 대응하여 협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 특징입니다. 현재 귀사가 활용하고자

하는 협업 형태는 어떤 것들입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기업 내 부서 간 협업: 주요 신사업 추진 시 전사적 팀을 구성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 2) 대구경북 지역 기업 간 협업: 지역 기업의 협의체나 개별 모임 등을 활용해 동종/이종 산업 간에도 관련된

기술/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필요시 공동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3) 영남권 지역 기업 간 협업: 영남권의 제조기반, 인력풀 등 자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가 많은 것으로 보고 관심을 갖고 있다

□ 4) 해외 기업 및 전문가 협업: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첨단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입, 판로 개척을

위해서도 국제박람회, 바이어 설명회 등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 5) 대학과 산학협력: 관심 있는 대학 연구실의 신기술을 파악하고 있고 대학교수/연구원 등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과제나 기술이전을 진행한다

□ 6) 고객 네트워크: 시장 수요파악, 제품 피드백, 신제품 아이디어 획득 등 자주 활용한다

□ 7) 벤더 네트워크: 성능개선, 비용절감 등 혁신에 개방적으로 협력한다

Ⅳ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차원의 대응

Q4-1. 귀사는 현재 지식재산권(출원 진행 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까?

□ 1) 특허/실용신안권 ( 개) □ 2) 디자인권 ( 개)

□ 3) 상표권 ( 개)

Q4-2. 귀사는 국내 또는 국외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또는 분쟁에 휘말리신 적이 있나요?

□ 1) 있다 □ 2) 없다

Q4-3. 귀사는 지식재산(IP)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지식재산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확보하고 있나요?

□ 1) 전담부서 □ 2) 겸임부서 □ 3) 부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음

전담부서와 겸임부서의 차이점

전담부서 부서의 업무가 지식재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겸임부서 관련 업무와 타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부서

Q4-4. 귀사는 직원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하여 IP교육을 수행하고 있나요?

□ 1) (자체운영) 자체교육 또는 세미나 실시

□ 2) (위탁운영)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교육 또는 세미나 실시

□ 3) (자체운영) + (위탁운영) 둘 다 실시

□ 4) 외부교육과정 또는 학위과정 이수 지원

□ 5) 기타 ( )

□ 6) 실시하지 않음


Q4-5. 귀사는 지식재산 업무를 위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나요?

□ 1) 있다 □ 2) 없다

Q4-6. 귀사는 지식재산 업무를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지 않거나 부족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1) 인력을 채용할 만한 자금적 여유가 없음

□ 2) 지식재산업무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채용의 필요성을 못 느낌

□ 3)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 4) 채용하고자 하는 지식재산인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 5) 기타 ( )

Q4-7. 귀사는 전담조직의 부재 또는 지식재산인력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1순위 : , 2순위 : )

□ 1) 업무과중으로 인한 IP출원의 질적 저하 □ 2) 국내외 경쟁사 IP 동향 파악 부족

□ 3) IP관련 분쟁 대응 소홀 □ 4) 중장기 IP 전략 수립 어려움

□ 5) 경영 및 연구개발과의 협력 어려움 □ 6) 기타 ( )

□ 7) 없음

Q4-8. 귀사는 지식재산 창출을 위하여 직원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제도 (예를 들면 직무발명

제도)를 도입하고 있나요?

□ 1) 있다 □ 2) 없다

Q4-9. 귀사는 지식재산 창출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1)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도입할지 몰라서

□ 2) 보상금을 지급할 경우 기업에 부담이 크므로

□ 3) 직원이 당연히 해야 할 업무이므로 보상을 지급할 필요가 없어서

□ 4) 타 직원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서

□ 5) 기타 ( )

Q4-10. 귀사는 지식재산 관련하여 가장 큰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 (중복응답 가능)

□ 1) 기술유출 □ 2) 특허분쟁 취약

□ 3) 지식재산 관리 어려움 □ 4) 대기업에 대한 기술 종속화

□ 5) 기타 ( )

Q4-11. 지식재산권과 관련하여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정책을 활용한 경험이 있나요?

□ 1) 있다 □ 2) 없다

부록 91

Q4-12. (위 질문 Q4-11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정책을 활용한 경험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1)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 2) 방대한 내용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이용하기가 어려워서

□ 3) 기대되는 효과가 낮아서

□ 4) 지식재산권을 활용할 계획이 없어서

□ 5) 기타 ( )

Ⅴ 회사 일반 사항 및 설문 응답자

Q5-1. 다음은 기업 일반현황을 기재해 주십시오.

(기업 현황은 통계처리를 위한 사항임으로 빠지는 부분 없이 기재해주시기 바라며, 핸드폰 번호는 기프티콘

제공을 위해 기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출규모(2016년)

백만 원 (수출액 : 만 달러)

종업원 수(2016년)

명

주업종

(귀사가 납품하는 경우) 주 납품업체

납품하는협력업체 수

개

비스밸리입지 일자

년 월

작 성 자

성 명 성별□ 1) 남성 □ 2) 여성

연령 만 세

휴대폰 e-mail @

최종학력 □ 1)학사 □ 2)석사 □ 3)박사

회 사 명

업무분야 □ 1)기획 □ 2)생산 □ 3)마케팅 □ 4)영업 □ 5)연구개발 □ 6)재무회계 □ 7)기타( )

※ 객관식의 추가답변이 있는 항목을 선택했을 경우 정확한 수치를 모두 입력하셔야 완료가 됩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십시오.

※ 끝까지 성실하게 답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귀하의 의견이 우리 비슬밸리 지역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극복하는데 큰 기여를 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e-ISBN 979-11-8888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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