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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8220643호 안산상록경찰서(서장 김대기)는 외사협 력자문위원회(위원장 박병옥)와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체 류 외국인에 대한 민·경 공동 정착지원 활동 으로 12일 관내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를 방 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는 지난해 11월 개 소해 구직중인 캄보디아 근로자가 새 직장 을 구하기 전까지 임시 주거를 지원한다. 이 같은 쉼터는 전국에 총 6개소가 있고, 그중 경기도 안산·수원·의정부에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안산상록경찰서(외사계)는 외사협력자문 위원회와 체류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체류 외국인들이 따스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착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대기 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곳에 생활중인 체류 외국인들이 행복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경찰은 체류 외국 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인권 보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 했다. 이에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람 브로스 노 무관은 “경찰에서 체류 외국인에 대해 관심 을 가지고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 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체류 자국 민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회 안산단원경찰서는 원곡동 다문화특 구 지역 금융기관 및 대중음식점 등에 ‘범죄예방·기초질서 등’ 5개국어로 된 음성파일을 제작, 배포해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음성파일은 안산지역 체류 외국인들 이 많은 중국·영어·러시아·베트남 순으 로 각 언어당 1분 분량으로 ‘범죄예방· 기초질서·교통법규 준수 등’ 외국인들 이 한국에 들어와 알아야 될 기본적인 법규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심헌규 서장은 “이번에 제 작한 음성파일은 그동안 잘못 알려져 있던 안산의 이미지를 바꾸는 첫 걸음 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의견 을 수렴한 뒤 더욱 더 효과적이고 적합 한 범죄예방 방법을 만들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안산단원경찰서 ‘범죄예방’ 5개국 음성파일 제작배포 매각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던 사동 90블럭 개발 사업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재까 지도 각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형국이 다. 특히 지난 2일 폐회한 제246회 안산시의 회 임시회에서 최고 쟁점이던 학교용지 상 생협의안이 의결됐음에도 복수의 의원들에 의해 공사 진행 과정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를 안산시가 사업자인 GS측의 의견까지 첨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서며 논란의 불씨 가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안산시는 1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에 제기된 일련의 의 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거론하며 “아무 문제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각에서 제기된 계약 추 진 단계의 문제, 즉 기본 협약 당시 참여한 리만브라더스가 파산상태이므로 계약 자 체가 무효라는 주장과 협약 체결 후 3개월 내 설립하게 되어 있는 PFV(프로젝트투자 금융회사)를 8년만에 설립한 부분에 대해 시는 대체 투자자를 확보할 경우 기본협약 이 유효하며, 기본협약서에 필요한 경우 사 업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 다. 또한 시유지를 헐값 매각했다는 의혹과 실제 매각 금액인 8천12억이 아닌 9천600억 을 받을 수 있었다는 주장에도 당시 토지 매 각으로 7천억원 이상의 재정을 확보했으며, 법에 따른 감정평가금액의 평균가로 매각대 금을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최근 의회를 비롯해 언론 및 지역 단체 등 에서 제기된 공사 과정의 불법, 편법의 동원 여부에 대하서는 이미 여러단계의 검증을 거쳤으며 어떠한 부정이나 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제종길 시장이 확언했던 지역상생 협약에 파생되는 지역업체의 참여 투명성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사업시행자인 GS측과 지역 건설업체의 입 장만을 전달해 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자료에서 GS는 “당사는 지역상생협약 이 행과 관련해 별도의 입찰공고를 실시하지 않으며, 내부 프로세스에 의거 검증절차를 통과한 안산 소재의 기 등록 협력사 및 신규 협력사를 현장설명회를 비롯한 입찰과정에 우선적으로 참여시킨다”면서 “시공 및 원자 재 협력사 선정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와 맺은 지역상생협약은 지 역경제 활성화라는 좋은 목적으로 진행하 고 있는 것으로 당사에서는 원가 상승의 부 담을 안고 안산시 업체를 참여시키고 있지 만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좋은 평가보다 는 각종 의혹과 자료제출 요구 등으로 돌아 와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 는 서로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판단으로 지역상생협약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불 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90블록 공사와 관련해 지속적 인 문제 제기를 해 온 손관승 시의원은 “공 사와 관련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명한 정보의 공개”라며 “공사 관 련 논란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 없이 지역상 생협약 중단을 운운하는 GS측의 협박성 문 서를 보도자료로 내는 시가 과연 떳떳할지 의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손 의원은 “정보공개 요구가 기업 이 미지를 훼손한다는 논리는 누가 들어도 이 해할 수 없는 이야기”라며 “3조 5천억원에 이르는 거대한 공사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 기 위해 시는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야 함은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관련 공무원 뿐 아니라 의원들의 공사 관여 여부까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상록서, 설 맞아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 위문 숱한 의혹 제기에도 아무 문제 없다(?)는 안산시 지역상생협약 논란에는 GS뒤에 숨어 책임 전가 손관승 의원, “투명 공사 위해서는 의원 연관성도 조사 필요” 석연치 않은 사동 90블록, 시는 ‘문제 없다’ 안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이 긴급대피했으나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3일 오후 4시 38분경 안산시 상록구의 5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행했다. 이 화재로 4∼5층 원룸에 거주하던 14명 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른 10여 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 져나오거나 구조돼 다치지 않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 치기공소 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 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안산 원인불명 화재,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민・ 경 공동 정착지원 활동으로 12일 관내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구봉도 세종상 가 횟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입구에 주차 돼 있는 차량을 피해다니느라 진땀을 흘 리고 있다. 승용차가 겨우 지나갈 수 있 는 공간만 남기고 사선주차형태가 아닌 직각주차형태로 주차해둔 차량으로 인해 심한 욕설까지 하면서 이곳을 지 나다니고 있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있는 성직자 A씨는 “상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B씨가 자신의 땅 출입 구에 차량을 주차해 자신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B씨는 “원래 있던 주차장에 그대 로 주차한 것인데 A씨가 펜스를 치면서 출입구를 주차장쪽에 낸 것으로 출입구를 다른 곳으로 내면 되는 것이다” 고 말했다. 세종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펜스 출입구를 막고 있는 것과 상가 입구를 막고 있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문제가 많은지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비아냥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상가입구에 세워둔 주차 차량이고 사진 왼쪽은 펜스출입구 앞에 주차해둔 차량이다. 김태창 기자 [email protected] 성직자와 주민의 싸움...이게 뭡니까 안산타임스 모바일 웹 오픈 m.ansantimes.co.kr

석연치 않은 사동 90블록, 시는 ‘문제 없다’pdf.ansantimes.co.kr/643/64304.pdf의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손 의원은 “정보공개 요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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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석연치 않은 사동 90블록, 시는 ‘문제 없다’pdf.ansantimes.co.kr/643/64304.pdf의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손 의원은 “정보공개 요구가

4 2018년 2월 20일 제643호

안산상록경찰서(서장 김대기)는 외사협

력자문위원회(위원장 박병옥)와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체

류 외국인에 대한 민·경 공동 정착지원 활동

으로 12일 관내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를 방

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는 지난해 11월 개

소해 구직중인 캄보디아 근로자가 새 직장

을 구하기 전까지 임시 주거를 지원한다. 이

같은 쉼터는 전국에 총 6개소가 있고, 그중

경기도 안산·수원·의정부에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안산상록경찰서(외사계)는 외사협력자문

위원회와 체류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체류 외국인들이 따스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착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대기 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곳에

생활중인 체류 외국인들이 행복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며, 경찰은 체류 외국

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인권 보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

했다.

이에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람 브로스 노

무관은 “경찰에서 체류 외국인에 대해 관심

을 가지고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

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체류 자국

민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회

안산단원경찰서는 원곡동 다문화특

구 지역 금융기관 및 대중음식점 등에

‘범죄예방·기초질서 등’ 5개국어로 된

음성파일을 제작, 배포해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음성파일은 안산지역 체류 외국인들

이 많은 중국·영어·러시아·베트남 순으

로 각 언어당 1분 분량으로 ‘범죄예방·

기초질서·교통법규 준수 등’ 외국인들

이 한국에 들어와 알아야 될 기본적인

법규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심헌규 서장은 “이번에 제

작한 음성파일은 그동안 잘못 알려져

있던 안산의 이미지를 바꾸는 첫 걸음

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다가가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의견

을 수렴한 뒤 더욱 더 효과적이고 적합

한 범죄예방 방법을 만들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안산단원경찰서

‘범죄예방’ 5개국 음성파일 제작배포

매각과정부터 순탄치 않았던 사동 90블럭

개발 사업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재까

지도 각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형국이

다.

특히 지난 2일 폐회한 제246회 안산시의

회 임시회에서 최고 쟁점이던 학교용지 상

생협의안이 의결됐음에도 복수의 의원들에

의해 공사 진행 과정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를 안산시가 사업자인 GS측의 의견까지

첨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서며 논란의 불씨

가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안산시는 1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에 제기된 일련의 의

혹들에 대해 조목조목 거론하며 “아무 문제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각에서 제기된 계약 추

진 단계의 문제, 즉 기본 협약 당시 참여한

리만브라더스가 파산상태이므로 계약 자

체가 무효라는 주장과 협약 체결 후 3개월

내 설립하게 되어 있는 PFV(프로젝트투자

금융회사)를 8년만에 설립한 부분에 대해

시는 대체 투자자를 확보할 경우 기본협약

이 유효하며, 기본협약서에 필요한 경우 사

업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

다.

또한 시유지를 헐값 매각했다는 의혹과

실제 매각 금액인 8천12억이 아닌 9천600억

을 받을 수 있었다는 주장에도 당시 토지 매

각으로 7천억원 이상의 재정을 확보했으며,

법에 따른 감정평가금액의 평균가로 매각대

금을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최근 의회를 비롯해 언론 및 지역 단체 등

에서 제기된 공사 과정의 불법, 편법의 동원

여부에 대하서는 이미 여러단계의 검증을

거쳤으며 어떠한 부정이나 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제종길 시장이 확언했던 지역상생

협약에 파생되는 지역업체의 참여 투명성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사업시행자인 GS측과 지역 건설업체의 입

장만을 전달해 시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자료에서 GS는 “당사는 지역상생협약 이

행과 관련해 별도의 입찰공고를 실시하지

않으며, 내부 프로세스에 의거 검증절차를

통과한 안산 소재의 기 등록 협력사 및 신규

협력사를 현장설명회를 비롯한 입찰과정에

우선적으로 참여시킨다”면서 “시공 및 원자

재 협력사 선정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시와 맺은 지역상생협약은 지

역경제 활성화라는 좋은 목적으로 진행하

고 있는 것으로 당사에서는 원가 상승의 부

담을 안고 안산시 업체를 참여시키고 있지

만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 좋은 평가보다

는 각종 의혹과 자료제출 요구 등으로 돌아

와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

는 서로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판단으로

지역상생협약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며 불

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90블록 공사와 관련해 지속적

인 문제 제기를 해 온 손관승 시의원은 “공

사와 관련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명한 정보의 공개”라며 “공사 관

련 논란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 없이 지역상

생협약 중단을 운운하는 GS측의 협박성 문

서를 보도자료로 내는 시가 과연 떳떳할지

의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손 의원은 “정보공개 요구가 기업 이

미지를 훼손한다는 논리는 누가 들어도 이

해할 수 없는 이야기”라며 “3조 5천억원에

이르는 거대한 공사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

기 위해 시는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야 함은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관련 공무원

뿐 아니라 의원들의 공사 관여 여부까지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상록서, 설 맞아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 위문

숱한 의혹 제기에도 아무 문제 없다(?)는 안산시지역상생협약 논란에는 GS뒤에 숨어 책임 전가손관승 의원, “투명 공사 위해서는 의원 연관성도 조사 필요”

석연치 않은 사동 90블록, 시는 ‘문제 없다’

안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이 긴급대피했으나 인명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3일 오후 4시 38분경 안산시 상록구의

5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행했다.

이 화재로 4∼5층 원룸에 거주하던 14명

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른 10여 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빠

져나오거나 구조돼 다치지 않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 치기공소

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

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email protected]

안산 원인불명 화재,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민・경 공동 정착지원 활동으로 12일 관내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구봉도 세종상가 횟센터를 찾는 사람들은 입구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피해다니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승용차가 겨우 지나갈 수 있

는 공간만 남기고 사선주차형태가 아닌 직각주차형태로 주차해둔 차량으로 인해 심한 욕설까지 하면서 이곳을 지나다니고 있다. 이곳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있는 성직자 A씨는 “상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B씨가 자신의 땅 출입구에 차량을 주차해 자신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B씨는 “원래 있던 주차장에 그대로 주차한 것인데 A씨가 펜스를 치면서 출입구를 주차장쪽에 낸 것으로 출입구를 다른 곳으로 내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세종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펜스 출입구를 막고 있는 것과 상가 입구를 막고 있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문제가 많은지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고 비아냥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상가입구에 세워둔 주차차량이고 사진 왼쪽은 펜스출입구 앞에 주차해둔 차량이다. 김태창 기자 [email protected]

성직자와 주민의 싸움...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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