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ISSN 2287-4453 The Korean Journal of Multicultural & Diaspora Studies 2014 vol. 5 2 0 1 4 5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The Korean Journal of Multicultural and Diaspora Studies 제5호 2014 Multicultural & Diaspora Studies, Center for Overseas Region & Migra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해외지역 및 이민센터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단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 in Uzbekistan) // The Korean Journal of Multicultural and Diaspora Studies. 2014. Vol. 5, pp. 111-130. ISSN

  • Upload
    tarix

  • View
    0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ISSN 2287-4453

The Korean Journal of Multicultural &Diaspora Studies

2014 vol. 5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2014 제5호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The Korean Journal of Multicultural and Diaspora Studies

제5호 2014

【Articles】

Cultural Adapta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 Kim, Minyoung / 1

Daily Labor and Economic Adaptation of the First Generation of Sakhalin

Korean: Life Narrative Approach

················································································ Bak, Gyeong-Yong / 33

Multicultural Student’s School Life and Dilemma: The Narrative of

Exclusion and Loss ···················································· Lee, Hyun-Chul

Choi, Sung-Bo·Shin, Jong-Hoon·Kim, Kyung-Sik / 81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 in Uzbekistan

····································································· Khan Valeriy·Nam Victor / 111

【연구논문】

다문화가정의 문화적응································································김민영 / 1

사할린 한인 1세대의 노동생활 양상과 경제적 적응······················박경용 / 33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과 딜레마···············이현철·최성보·신종훈·김경식 / 81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한 발레리·남 빅토르 / 111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해외지역 및 이민센터

다 문 화 와 디 아 스 포 라 연 구 단

Multicultural & Diaspora Studies,Center for Overseas Region & Migra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해외지역 및 이민센터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단

< 요 약 >

본 논문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문헌 연구를 통하여 우즈베

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는 순조롭

지 않았고 때로는 절망적인 상황까지 달했다. 예를 들어 우즈베키스탄의 한

국어 교육기관과 한국어 교사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여 한국어 교육기관이

폐쇄되기도 했고 한국어 교사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만 했다. 2부의 연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즉, 2013년에 한국어 교육 현장(대학교, 초중고

등학교, 한국어학원, 동아리 등)에서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현장 조사를 통

해서 한국어 교육 동기, 한국어 교원 구성 및 한국어 교원의 수준, 한국어 교

육의 효율성, 한국어 학습자의 참여도, 한국어교재의 품질, 한국어 교육의 문

제점 등이 연구되었다.

키워드: 강제 이주,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육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Multicultural & Diaspora Studies

제5호, 2014, pp. 111-130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1)

한 발레리(University of Kansas)†

남 빅토르(타슈켄트 국립대학교)

* 본 연구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과제명 및 과제 번호는

«History of Korean Education in Uzbekistan» (Academy of Korean Studies, Grant

Number AKS-2012-84).

†교신저자: 한 발레리(Fulbright Research Sholar, University of Kansas)

112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I. 역사적인 배경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교육은 1937년에 고려인이 연해주에서 우즈베키스탄

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되면서부터 시작한다. 중앙아시아로의 고려인 이

주사(史)는 1936년쯤으로 알려져 있다1). 연해주에 있는 고려인은 한글학교와

러시아 교회학교, 공립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 1923년에 연해주 니콜스크

-우수리스크 전문 사범대학에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었고 1925년에 한국어전문

사범대학이 개교되었다. 그리고 1931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어 사범대학교가

개교되었다.

그밖에 극동지역에서 잡지 6종류, 신문 7종류도 인쇄되었다. 1930년에 모스

크바에 출판사까지 설립되었다. 극동지부에 담당부서가 설립되어 한국어로 쓰

인 책(한국어, 한국어로 번역된 교과서)과 다른 도서(러시아, 소련 작가들의 작

품)도 출판되었다.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된 후에 몇몇 고려인

학교가 한국어 교육을 계속 진행해왔다. 그것은 강제 이주될 때 같은 지역으로

교수들과 그의 학생들이 함께 온 덕분이었다. 그리고 학습용 교재를 가지고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보관서 자료에 의하면, 1938년3 월 3일에 고려인 학

1) (중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에서 고려인이 19 세기에 처음

으로 이주 왔고 1897년 제정러시아의 인구조사 때 기록되었다. 우즈베키스탄에 처음

으로 코칸드주, 나만간주, 나만간시에서 기록되었다. (1897 년의 첫 번째 전 러시아

제국의 인구 조사. 1904-1905. 81권.).

첫 소련 인구조사는 1926년에 실시되었고 우즈베키스탄 소베트 공화국에는 36명의

고려인이 등록되었다.// 소련 인구조사 1926년. 모스크바, 1928. T. 15. 우즈베키스탄

소베트 공화국.1926년에 두르키스탄 공화국(옛 중앙 아시아 나라들의 통합 명칭) 민

족문제 위원회 내에 고려인부과가 개설되었다. 1924년 8월 26일 두르키스탄 공화국의

내무부에 투르키스탄의 고려인 협회가 등록되었고 구성원은 28명이었다. 1926년 2월

에는 고려인 협회원은 33명까지 증가되었다. 그러나 1926년 9월 29일에는 고려인 협

회가 문을 닫았다. – Kim V. “반세기 지나 진실”. –T., 1999. P. 12-24.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13

습자가 11,709 명이 한국어로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있었고 그 중에 초등학교

90개, 7 년제 중학교가 30개, 중학교 9개가 있었다. 그밖에 고려인 학습자 1,576

명이 러시아어로 가르치는 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첫 해(1938-1939)에 학교 96

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 44개가 고려인 학교였고 52개는 합성의 고려인 학교였

다(Rachmankulova A., 2010, p. 72). 고려인 학교에서는 외국어로서 러시아어

를 배웠다. 처음에는 한국어 교과서를 사용하였고,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에서

발행한 모국어 교과서인 한국어 교과서를 추천해 사용해왔다. 그 교과서를 출

판하여 모든 고려인 학교에 보냈으나 많은 학교들은 교과서의 부족함으로 인

하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Rachmankulova A., 2010, p. 72).

고려인 학교들은 오랫동안 존재하지 못했다. 1938년 1월 24일 전 소련 공산

당 (볼셰비끼)의 중앙위원회의 결정 및 1938년 3월 13일의 소베트 사회주의 연

방 공화국의 인민위원회, 전 소련 공산당 (볼셰비끼)의 중앙위원회에서는 “민

족 학교 재조직”에 대해서 모든 민족 학교들은 (고려인 학교포함) 러시아어로

가르치는 보통 소베트 학교로 재조직되어야 한다는 지령이 내려졌다. 한국어로

교육했던 것이 러시아어로 교육하는 것으로 바뀐 것은 1939-1940년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해(1940년의 중반)에 (세계 제2차 대전 후) 우즈베키스탄에

서는 한국어를 가르쳐야 한다고 교육부활 문제를 제기하였다. 1947년 1월 16일

에 우즈베키스탄의 소련 공산당 (볼셰비끼)의 중앙위원회가 “고려인 학습자의

초등학교에서는 모국어로 가르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 결정은

교과서2)도 없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실시하지 못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한국어 과목은 우즈베크어 대신 1주일에 평균 2시간씩, 1학

년부터 10학년까지 배정되었다3). 정부 차원에서 한국어를 지원 할 수 있도록

2) 1948년 출생 응답자는 우리가 다닌 학교에서는 (전에 “북극성"이라는 고려인 집단농

장인데 지금 "김병화"라는 고려인 집단농장에 있는 학교) 한국어를 1주일에 1시간씩

가르쳤다고 했다. -인테뷰, 5번째의 응답자 (65세인 여자며 전에 한국어 선생님이었

고 지금 노령연자이다).

3) 북한 교수들은 대학 예비반에서 가르쳤다. (인터뷰 1, 남자 37세, 타슈켄트 국립 니자

114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내에 담당부서가 생겼다. 먼저 한국어를 학습 과목으로

한 학교는 대부분은 고려인 학습자가 주로 공부하는 학교였다. 한국어를 타슈

켄트 주뿐만 아니라 사마르칸드와 호레즘 주에서도 가르쳤다. 1954 년에 우즈

베키스탄에 처음으로 전국 한국어 교수 회의가 열렸다 (Hegai M. 19991 p.

258-259). “레닌 기치”라는 고려인 신문의 편집국의 지원으로 1955년에 한국

어 교육 교수법 자료집이 출판되었다 (Hegai M. 19991 p.259). 고려인들이 이

주한 지역에서 유명한 고려인 집단농장부터 고려인학교 문을 열었다. 70-80년

에도 고려인 집단 농자에서 대부분 학생들은 고려인 학습자였다. 1975년에 “김

변화" 집단 농장에서 태어난 1번의 응답자는 다음 같이 기억하고 있다.

”우리 집단 농장에 정말로 많은 고려인들이 살았고, 우리 반엔 한 70%

고려인 학생이었다. 그 정도로 많았다."라고 응답했다.“

(인터뷰, 1번째의 응답자, 2013년)

동시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 여러 교과서 및 학습용 참고서도 만들었다.

1960년 초반에 우즈베키스탄 소베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3-4학년 초등학교

학생을 위해서 만든 한국어 교과서가 인쇄되었다. 그 교과서는 130 시간을 가

르치는 교과서였다. 1965년에는 3-10학년 학생들을 위해서 새로운 한국교육과

정과 3-4학년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과서가 집필되었다 (Hegai M. 19991 p.

260).

한국어 교수 요원의 양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사건은 1956년에 타슈켄트 국

립 니자미 사범 대학교에 한국어와 한국문학 학과가 개설된 것이었다. 그것은

황윤준 교수와 허 알렠세이 미하일로비츠 교수 그리고 레닌그라드 동방학대학

교의 졸업생인 강 블라지미르 필리뽀비치 덕분이었다. 학과장은 김변수 교수였

미 사범대학교 한국어과 교수). 그리고 북한 교수들은 1990년 초기에 무료로 학원에

서 가르쳤다. (인터뷰 4, 2013년)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15

고, 북한에서 온 호응배 교수도 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첫 졸업생 수는

(1961년) 15 명이었다. 졸업반은 모두 4회 졸업했고 총 졸업생 수는 70명이었

다(학과는 1964년까지 존재했다). 강 블라지미르 필리뽀비치는 여러 기관들을

방문하였고 그 덕분에 1985년에 학과가 다시 개설되었고, 1990년에 유 일리야

그리고리예비츠 언어문학 교수가 (한국어와 문학학과의 역사(1956-2006년들,

박 찬민. 선생님에 대해서의 말. - 타슈켄트. 2006. 25-27쪽.). 이 브로니슬라브.

편집자. 타슈켄트. 2006. -14-15, 20, 26, 38쪽.) 지도한 한국어와 한국 문학 학

과가 개설되었다. 그 학과에서 북한에서 온 교수들이 가르치다가4) 이후에 한

국에서 온 교수들이 가르쳤다5).

한국어학과가 있어도 60년대하고 80년대인 졸업생은 대부분 자기 전공

으로 일하지 않았다. 80년대 때에도 고려 집단 농장의 학교 한국어 교수

법은 교수법의 표준에 맞지 않았다. “김변화“집단 농장에서 하교에 다녔

던 1번인 응답자의 말에 따르면”우리는 중학교 5 학년부터 한국어를 배

우기를 시작했는데 그 과목은 이미 과외로 가르쳤고 사실로 우리들은 그

런 수업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첫

한국어 선생님은 본문을 칠판에 쓴 다음에 우리들이 그 것을 보고 노트

에 쓴 후 그 본문을 읽곤 했습니다. 그 걸로 한국어 공부가 끝이었습니

다. 우리에게는 그 때 교과서가 없었고 학교 원장님만 조선에서 만든

교과서 한 권을 갖고 있었는데 그 책의 본문을 손으로 쓰는 것이었다.

(인터뷰, 1번째의 응답자).

유 일리야 학과장이 지도한 후에 학과를 최 스베틀라나 세르게예브나, 경제

4) 한국 교수들은 준비교육 단계학원에서도 가르치셨다. ...그분들은 고려인이 사는 집단

농장 중학교의 학원에서 무료로 가르치셨다. (인터뷰, 4번째의 응답자)

5) 최 쓰베뜰라나 교수는 한국어 표준어와 조선어 표준어를 비교하면서 가르쳤다. (인

터뷰, 2013, 응답자 6번)

116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학 박사인 브로니슬라브 세르게예비츠, 한국에서 유학해서 석사직위하고 박사

직위를 받은 남 빅토르 베니아미노비치가 지도했다.

2005년에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학교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

회를 개최했고 20명 참여자들 중에서 12명은 고려인이 아닌 다른 민족의 한국

어 학습자가 참여했다.

1992년 5월 타슈켄트에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부속 대한민국교

육원이 개설되었다. 이 기관은 고려인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이 알려졌다. 그래서 2008년 첫 학기 여러 급의 수업에 1,198명

이 등록했다.

1993년에 타슈켄트 국립 동방학 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었다. 첫

학과장은 북한 탈북자인 화학박사 김문욱 교수님이었고 지금은 김 빅토리야

니키포로브나이다. 2012년부터 이 대학교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소재의 대학교

학생들과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기 있는 외국어 중에서 제일 유명한 언

어이다. 1,295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학교, 타슈켄트 국립 동방학 대학교, 우즈베키스탄 국립 세계 언어 대학

교, 사마르칸드 국립 외국어 대학교 (대학교에서 200 명의 인원수 학부생이 공

부한다), 세계 경제학 및 외교 대학교, 누쿠스 대학교, 우르겐츠 대학교, 나만간

대학교 등에서 배우고 있다. 그 밖의 한국인이 개설한 세종학교가 있고 «New

Hope»언어 학원도 있다. 지금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약 158개 개인학원, 한국어

센터(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고려인문화센터의 한국어 학원)가 한국어를 가

르치고 있는데 그 기관의 학생 수는 약 12,000명이다 (Gugenkov V. 2008; 한

국어과의 역사, 2006, p.11).

그밖의 한국어, 한국 역사, 한국 문화에 대한 정보가 1997년부터 출간된 “고

려인 신문”에 개재되고 있고 “친선”이라는 텔레비전 공영방송에서도 나온다.

북한 출신인 응답자는 한국어 교육은 1960년에는 문화센터 중심으로 이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17

루어졌다. 북한의 노래를 배우면서 한국어 발음 교육을 실시하였다.

(인터뷰, 2013, 응답자 11번).

그 외에 한국어교육이 개인 교습을 통해서도 이루어졌다. 한국어 교사를

신문을 통해서 찾을 수 있었다. (인터뷰, 2013, 응답자 12번). 개인 교사

는 한국어 전공 아닌 한국에 일 하러 다녀온 사람들도 한국어 교육 분

야에 종사했다. 응답자 중에 1분은 한국교육원에서 1단계를 졸업하여 한

국어를 자습하면서 배우고 가르치기도 했다.

(인터뷰, 2013, 응답자 13번).

응답자 중에 다른 분들은 한국교육원을 졸업하여 직업을 바꾸기도 했다.

칠치크 도시에 사는 응답자는 컴퓨터 전문가이었다. 지금은 한국교육원

을 졸업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인터뷰, 2013, 응답자 14번).

II. 설문 조사의 결과 (앙케이트 및 인터뷰)

앙케이트 조사에 여러 민족 사람 140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한국어를 가르

치는 여러 기관(국립 기관과 개인 교육기관, 학원, 동아리)에서 실시되었다.

<표 1> 나이별 비율

나이 %

10-19 35,7

20-29 46,4

30-39 6,4

40-49 3,6

50-59 7,9

118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표 2> 교육수준별 비율

교육학위 %

대학졸업 17,1

대학중퇴 40,7

중등 직업학위 20,0

중학졸업 5,0

중학중퇴 17,1

<표 3> 민족별 비율

민족 %

고려인 73,6

우즈벡인 17,1

러시아인 5,0

기타 민족 (아르메니야인, 카자흐인, 따따르인) 4,3

<표 4> 교육 기관별 비율

교육 기관 전 모두(%) 다른 기관 (%)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학교 22,9

타슈켄트 국립 동방학 대학교 24,3

세계 경제학 및 외교 대학교 1,4

대한민국교육원 14,3 9,3

“세종”학교 10,0 8,6

«New Hope»학원 1,4 1,4

김평화 껄호즈에 있는 한국어 동아리 7,1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문화합회 10,0

치르칙 시 4,3

기타 (과외 교육) 4,3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19

<표 5> 한국어 능력별 비율, (한국어능력시험 기준)

급 %

없음 45,7

1급 20,0

2급 18,6

3급 8,6

4급 4,3

5급 2,9

앙케트 조사의 문제점 중 하나는 가르친 교사와 교사들의 한국어능력에 대

한 정보를 얻는 것이었다.

<표 6> 어떤 교사들이 가르치십니까?

어느 나라의 교사입니까? %

현지인 37,9

한국인 12,9

현지인하고 한국인 49,3

앙케트 조사 결과는 어떤 교수들은, 특히 한국에서 온 교사의 경우 한국어

전공이 아니라는 문제점이 밝혀졌다.

<표 7> 본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준 교사들의 학위가 무엇입니까? (%)

교육 현지인 한국인

한국어 77,1 31,4

문헌학 (한국어가 아닌) 5,0 28,6

다른 교육 학위 4,3 2,9

120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학생들이 평가한 교수들의 교수법 수준은 다음과 같다.

<표 8> 교수들의 능력이 어떻습니까? (%)

능력의 평가 현지인 한국인

아주 높다 59,3 45,7

좋다 23,6 14,3

만족한다 3,6 2,9

학생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데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표 9> 한국어를 배우는 데 기본 문제는 어떤 문제라고 생각합니까

문제점/등 1 2 3 4 5 6

교과서와 학습교육법 자료가 없는 것 8,6 5,7 6,4 1,4 8,6 69,3

지리가 있는 교과서와 학습교육법 자

료가 없는 것11,1 14,4 14,4 7,8 36,7 15,6

모국어로 쓰인 교과서와 학습교육법의

자료가 없는 것9,0 32,1 26,9 12,8 9,0 10,3

비 전문가 교수(전문성 부족) 28,8 21,2 28,8 9,1 4,5 7,6

현대 교육법 (전자 교과서, 컴퓨터와

메디어를 이용하는 것)이 없는 것이

부족 한 것

21,0 21,0 17,7 12,9 24,2 3,2

한국어 실습이 부족한 것 15,8 3,5 1,8 57,9 12,3 8,8

결과와 같이 학생들은 기본 문제로 교수의 언어자격을6) 선택했다. 다음으

6) 최근에 한국어과가 있는 대학에는 응답자들이 교수의 높은 전문성을 언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21

언어 활동력 고려인 우즈벡인 러시아인 다른 민족 사람

아주 쉽다 3,9% 4,2% 0% 0%

괜찮다 68,9% 58,3% 71,4% 83,3%

쉽지 않다 27,2% 25,0% 28,6% 0%

너무 어렵다 0% 12,5% 0% 16,7%

로 현대 교육법 (전자 교과서, 컴퓨터와 메디어를 이용하는 것)이 없다는 것과

부족 하다는 것을 선택하였고, 말하기 실습이 부족하다는 것도 지적되었다. 마

지막은 적은 수의 학생들만이 한국에 갈 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표 10> 한국에서 유학해 본 적이 있습니까? (%)

예 5,7

아니요 94,3

교육이 부족함에 불구하고 단지 28,6%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기가 쉽지 않

거나 너무 어렵다고 하였다. 전체적으로 언어 활동력은 적극적이다.

<표 11> 언어를 배우기가 어떻습니까? (%)

아주 쉽다 3,6

괜찮다 67,9

쉽지 않다 25,7

너무 어렵다 2,9

<표 12> 민족별 언어활동력

(인터뷰, 2013, 응답자 6번)

122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어떤 교수들은 우즈벡인들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에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제가 보기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예를 들면 우즈벡인들에게 아주

쉽다. 그건 우즈벡어하고 한국어의 문법과 문장구성의 순서가 비교적 다

른 언어보다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우즈벡인들이 아주 빠

르게 언어를 배우게 된다.” (인터뷰, 2013, 응답자 2번)

(인터뷰, 2013, 응답자 7번)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수치상으로는

12,5%가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우즈베키스탄이 독립한 이후로 대부분 우즈벡

인 젊은이들은 러시아어를 모르는데 한국어는 러시아어로 설명된 교과서로 배

우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 응답자들도 그렇다고 하였다.

“우리 교과서 ‘종합 한국어’는 러시아어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서 집필

되었고 교육도 전체로 러시아어로 한다. 즉 음운론의 설명부터 문법 설

명까지 모두 러시아어로 되어 있다. 그래서 교수의 설명을 이해하고 교

과서를 이해하는 데 러시아어를 모르는 우즈벡인 학생들에게는 공부하

기가 어렵다.” (인터뷰, 2013, 응답자 2번).

어떤 교사들은 고려인이 아닌 학생들은 고려인 학생들보다 더 동기가

강하고 더 열심히 공부한다고 한다. “타민족 학생들은 한국어 공부를 시

작하는 데 꼭 어떤 특별한 목적이 있다는 것이고 그 목적을 꼭 이루고

자 하는데 반해 고려인 학생들은 그렇다고 할 수가 없다. 그들 중에는

진심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입학한 학생도 있고, 학교에 고려인 젊은

이들이 많아서 그 재미로 입학한 학생도 있다

(인터뷰, 2013, 응답자 3번).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23

현대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는 한국에서 출판된 교재 (서울 대학교, 연세

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교과서, 이화여자대학교)이다. 그 교과서들은

잘 만들어졌으나 어떤 응답자는 현지에 맞는 교과서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

다고 문제 제기하였다7).

“꼭 러시아어로 공부하는 학생과 우즈베크어로 공부하는 학습자들 위하

여 만든 교과서라고 할 수는 없다. 그것은 다양하다. 서울에서 출판된

교재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교재가 아니기 때문

에 교육환경에 맞지 않다. 그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아직 서울에서

출판된 교재를 사용하지만 앞으로는 우즈베키스탄 교육환경에 맞는 학

습용 교재를 만들어야 된다.” (인터뷰, 2013, 응답자 1번).

그것은 타슈켄트 국립 동방학 대학교의 한국어 학과에서부터 이미 시작

했다.

타슈켄트 국립 동방학 대학교의 한국어 학과의 응답자는 “저는 가르칠

때 한국 교과서를 보조 자료로 이용하고 주교재로는 우리 학과에서 만

든 교과서로 가르친다. 학과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교과서와 학습 자료

를 만들었다. 그 일에는 학과가 기본적으로 한국과 러시아 국제 경험을

반영했다. 하지만 우즈베크인을 위한 교재를 만들어야 된다.”라고 말했

다. (인터뷰, 2013, 응답자 9번)

7) 대부분의응답자는우즈베키스탄에서사용하고있는한국어교재는오래된서울대교재

이고새로나온고려대교재는많이부족하다고응답했다. (인터뷰, 2013, 응답자 7번)

124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표 13> 응답자들은 한국어를 배우고 나서 무엇을 할 것입니까?

계획 고려인 우즈베크인 러시아인 기타 민족

한국에 돈 벌러 가기 24,3% 12,5% 28,6% 0%

한국회사에 취직하기 20,4% 45,8% 14,3% 16,7%

한국에서 유학하기 47,6% 37,5% 71,4% 83,3%

한국에서 결혼하기 3,9% 0% 0% 0%

전체적으로 아시아인과 러시아어의 민족들은 이동의 가동성이 강하는데 대

부분 우즈베크인의 이상적인 생활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

이다. 그것에 대해서 45,7%의 우즈베크인은 (비교하면 20,4% 고려인 및 14,3%

러시아인)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한국 회사에 취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러시

아인(71,4%)과 러시아어권 민족들에게는(고려인 포함) (83,3% 와 47,%) 고질의

외국 교육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다. 결혼은 한국으로 귀화를 원하는 젊은 고

려인 여자만 보여 준다 (3,9%).

<표 14> 결혼문제를 빼고 성에 따라 여자들하고 납자별 답의 결과

계획 여자 남자

한국에 돈 벌러 가기 20,8% 23,1%

우즈베키탄의 한국회사 취직하기 24,8% 23,1%

한국에서 유학하기 47,5% 51,3%

한국에서 결혼하기 4,0% 0%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25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학교의 한국어와 한국문학 학과의 재학생과 졸

업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1년에 5-6명, 30%의 졸업생은 교사로 취직한

다(중학교하고 고등학교의 교사, 한국어를 가르친 다른 직장), 20%의 졸업생은

외국, 보통 한국에 가서 대학원(석사과정)에서 공부를 한다. 어떤 졸업생은 한

국정부 지원을 받아서 가고 어떤 졸업생은 자기 부담하여 등록금 내서 공부한

다. 나머지 약 50-40%의 졸업생은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한국 회사에 취직하거

나 외국(러시아, 카자흐스탄, 한국)에 가서 취직한다. (인터뷰, 2013, 응답자 1

번)

취업을 위한 교육에서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 응답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

였다.

첫째, 한국어 학과가 있는 대학교에서 입학시험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

다. “1학년 학생 중에 한국어 능력 4급인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한국어의 자모

음도 모르는 학생도 있다. 이전에는 입학시험 중 한국어 능력 시험이 있었다.

그 시험은 한국어를 알고 있는 학생 중에서 제일 잘 하는 학생을 뽑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교육을 일정한 수준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시험을

학생들이 봤기 때문에 같은 반의 학생들은 수준이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한국어 입학시험이 없어지면서 현재는 1학년 한 반은 수준에 따라

3 그룹으로 나눠서 가르친다.

”A“그룹은 한국어 능력이 높고, ”B“그룹은 한국어 능력이 중간, ”C”그

룹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이다. 언어를 가르치는데 같은 반 학생

에게 서로 다른 교과서, 학습 자료, 교육법이 필요하고 교수도 몇 명이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입학시험 중 하나로 한국어 시험이 있

어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인터

뷰, 2013, 응답자 1번).

둘째, 어떤 응답자는 교육의, 특히 석사과정의 질에 대해 언급하였다. “석사

126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과정에서는 현지인 교수들이 가르쳤는데 교과서는 거의 없고 대부분 복사하여

나누어 준 자료였으며 공부도 거의 독학으로 하였다. 바꿔 말하면 교수가 나누

어준 자료를 집에서 읽고, 발표문을 준비해서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것이었

다.”(인터뷰, 2013, 응답자 2번).

셋째, 학생들은 한국인 교수들이 부족해서 말하기 실습의 부족함을 느낀다

는 것이다 (인터뷰, 2013, 응답자 2번). 이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교수의 한국으

로의 연수량을 늘려야 해결이 된다는 제안을 한다.

넷째, 우리 응답자들은 우즈베키스탄의 학기 기간과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오는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에 교수들이 여름에 와서 9월 2일이 되

면 우즈베키스탄의 개학하는 동시에 가르치기를 시작해서 2년 뒤에 계약 기간

이 만료되면 가는데 지금은 시스템이 달라졌다. (인터뷰, 2013, 응답자 2번) 그

들은 가을에 와서 학기 중에 교육을 시작하여 계약만료도 학습의 과정 중에

한다.”(인터뷰, 2013, 응답자 3번).

다섯째, 한국어 과목이 학교의 학습시간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시골에

있는 학교, 전에 고려인이 많이 살던 집단 농장,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에 문제

가 있다. 한국어 수업은 학교 정규 시간표에 없는 조건이라서 한국어를 무료로

가르치며 동아리로만 운영이 가능하다. (인터뷰, 2013, 응답자 5번).

여섯째, 중요한 문제는 우즈베크인들을 위한 한국어 교재가 없다는 것이다.

(인터뷰, 2013, 응답자 9번).

일곱째, 한국어교사의 낮은 월급이다. “어려운 재정 상태 때문에 한국어학과

는 좋은 교수들을 채용을 못하고, 가장 우수한 졸업생들도 한국으로 유학하러

가서는 학교의 낮은 월급 때문에 학교로 돌아오지 않는다. 석사 과정을 졸업하

고는 대부분 월급이 높은 한국 회사에 취직하거나 다른 회사에서 일한다. 그리

고 많지 않은 월급으로는 지금 있는 교수도 계속 근무하는데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교수의 월급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교수들에게 보조금

을 지원해 주는 학술조사 프로젝트를 유인해야 한다.”(인터뷰, 2013, 응답자 1

번).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27

여덟째, 고려인 대상으로 조직적인 한국어 교육 체계가 부족하다. 응답자 중

한 여교사가 모범될만한 사례를 발표했다.

“저는 우리 지역 구청에 가서 고려인 명단을 받아 일일이 전화했다. 그래서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반은 사람이 많다.”(인터뷰, 2013, 10번). 다른 여교

사는 길에서 고려인 학생을 보면 그 학생의 부모와 상담하고 한국어 가르치기

도 한다고 했다. (인터뷰, 2013, 11번).

본 연구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 할

수 있다.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요소 중에는 1) 대한민국의 높은 국제

적인 위상(경제적인 위상, 정치적인 위상 등), 2) 한국의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상황, 3)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대한민국의 긍정적인 이미즈, 4) 우즈베키스

탄 방송을 통한 한류 선전, 인기, 5) 양국 헙정 체결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국민

의 한국 연수, 취업, 6) 우즈베키스탄의 상당한 고려인 동포 사회의 위상, 7)

고려인의 쉬운 한국의 방문(H2, F4 비자 발급), 8)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인기도, 한국어과 및 한국어 학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

9) 한국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10)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에 국제결혼, 11)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문화 및 언어적인 유사성이다.

128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참고문헌

우즈베키스탄의 인구조사 1926년, (모스크바, 1928년, 15권, 우즈베키스탄).

Gugenkov, V, (2008). 타슈켄트에서는 한국어 시험을 보기 위해 1000 명 이상

의 수험자가 왔다. 서울일보. http://vestnik.kr/edu/2996.html

이 브로니슬라브 (2006), 한국어과의 역사, 타슈켄트

김 블라디미르. (1999), 반 세기 후의 진실, 타슈켄트

이 블로니슬라브, 박찬민 (2000), 교사에 대하여..., 타슈켄트

라흐만꿀로브 (2010),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 교육”, 중앙아시아 한국학

학술지, 제9호

허 미하일 (1991),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전망”, 이중언어

학지 8호.

인터뷰 (2013), 응답자 1번 (남자, 37세,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 한국어과

교수).

인터뷰 (2013), 응답자 2번 (여자, 27세, 세종한글학교 교사).

인터뷰 (2013), 응답자 3번 (여자, 38세,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 한국어과

교수).

인터뷰 (2013), 응답자 4번 (여자, 36세, 세종한글학교 교사).

인터뷰 (2013), 응답자 5번 (여자, 65세, 한국어 교사, 은퇴).

인터뷰 (2013), 응답자 6번 (여자, 36세,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 한국어과

교수).

인터뷰 (2013), 응답자 7번 (여자, 31세,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 한국어과

교수).

인터뷰 (2013), 응답자 8번 (여자, 25세, 타슈켄트 국립 니자미 사범대 한국어과

교수).

인터뷰 (2013), 응답자 9번 (여자 36세, 타슈켄트 국립 동방대 한국어과 교수).

인터뷰 (2013), 응답자 10번 (여자 65세, 타슈켄트 지역 고려문화 센터 한국어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 교육사 129

교사).

인터뷰 (2013), 응답자 11번 (남자 73세, 고려문화 센터 회원).

인터뷰 (2013), 응답자 12번 (여자 25세, 대학생, 개인 교사).

인터뷰 (2013), 응답자 13번 (여자 우즈베크 여자 45세, 개인 교사).

인터뷰 (2013), 응답자 14번 (여자 55세, 한국어 교사).

•논문접수 2014년 7월 14일/수정본 접수 9월 1일/게재승인 9월 21일

•한 발레리: Fulbright Research Sholar, University of Kansas. 과제 수행 동안

우즈베키스탄역사학아카데미의부원장직위를차지함.

•남 빅토르: 과제 수행동안우즈베키스탄의타슈켄트국립니자미사범대학교

한국어과학과장직위를차지함.

130 다문화와 디아스포라 연구 5호

ABSTRACT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 in Uzbekistan

Khan Valeriy(University of Kansas)

Nam Victor(Tashkent University)

The article consists of two parts. The first deals with the history of Korean

education in Uzbekistan on the basis of historical sources’ study. This history has

a fluctuating and sometimes dramatic character. Korean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teaching of Korean language experienced both the pages of oblivion and revival.

The second part is based on the results of field research in the places of

Korean language’s studies (universities, schools, courses, circles, etc.) in 2013. In

the research the survey and interviews have been used. The subject of the

research were such issues as motivation to learn Korean language, level and

effectiveness of teaching, mastering of Korean language by representatives of

different ethnic groups, quality of the textbooks and existing problems.

Key words: deportation, Uzbekistan, teaching of Korean langu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