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바로 고르기 #1. 인텔 CPU 알아보기

매서운 강추위가 몰아쳤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봄이면 새 학기와 졸업 시

즌이 맞물리면서 노트북 판매량이 급증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전자기기에 취약한 소비자들은 노트북

의 사양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란을 겪게 됩니다. 특히 노트북의 속도를 결정하는 것이 CP

U인데요. 초보자들은 i3가 무엇인지 아톰은 무엇인지, 속도는 같은데 왜 성능은 차이가 난다고 하는지, 숫

자 뒤의 U/ HQ 이런 것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을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트북 알아보기 첫 번째

순서로 인텔 CPU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문서 작성과 웹 서핑이 목적이라면! 아톰

스마트폰/IT테크/모바일 이야기

내게 맞는 노트북은? CPU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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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저발열 저가격’을 목표로 2008년 첫 등장한 아톰 프로세서는 원치 않던 ‘저성능’까지 갖추어 추천

하기 힘든 CPU였지만, 여러 세대를 거치며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보급형 CPU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노

트북의 구입목적이 간단한 문서작성과 웹 서핑, 이메일 확인정도인 분들에게 권해드릴만 한데요.

단일 작업만큼은 쾌적하지만 여러 창을 띄우는 작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장 최신 모델의 이름은 ‘체리

트레일’로 탑재된 노트북의 평균가격은 20~3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저렴하죠?

최근 체리트레일 CPU로 업그레이드 되어 판매되고 있는 에이서 2in1 스위치 10 E

인터넷 동영상 강의와 학업 용도는 팬티엄, 셀러론

아톰 프로세보다 한 단계 높은 사양을 원하신다면 팬티엄이나 셀러론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이 좋습니

다. 두 제품은 예전 PC 시장에서 메이저 역할을 하던 CPU인데요. 한 때 인텔의 정책으로 인해 추억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보급형 시장으로 돌아온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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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사이트에 공개된 최신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셀러론보다 팬티엄이 조금 더 나은 성능과 조금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성능을 생각

하면 팬티엄, 초저가를 생각하면 아톰을 선택하게 되어 셀러론 제품은 인기가 낮은 편입니다. 두 프로세서

는 대체적으로 30~40만원 대의 노트북에 주로 탑재되고 있습니다.

인텔 팬티엄 N3540의 ASUS X453MA-WX343(좌) / 인텔 셀러논 쿼드코어 N3700의 에이서 ES1-33-P1PV(우)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한 인텔 i 시리즈

단순한 사용을 넘어 업무와 함께 고해상도 동영상 시청이나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사용하고

게임까지 즐기고 싶다면 인텔의 i 시리즈가 좋습니다. 낮게는 40만원대에서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노트북

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장 최신 프로세서는 6세대 ‘스카이레이크’로 ‘ix-6xxx’ 방식의 4자리 모델명으로

표기합니다. 14nm(나노미터) 공정으로 고성능과 저발열을 구현했으며, 인텔 HD 그래픽스 HD 520부터

인텔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스 580까지 최고 수준의 내장 그래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초로 DD

R4 메모리가 지원되어 이전보다 더 강력한 성능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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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 i5/ i7의 차이점은?

i 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i3/ i5/ i7로 다시 구분되는데요. i3는 보급형, i5는 중급형, i7은 고급형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그럼 그 차이를 살펴볼까요? 먼저 i3는 i5와 i7과 달리 터보 부스트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

다. 이는 높은 퍼포먼스가 필요한 작업 시 순간적으로 처리 속도를 끌어 올리는 기능입니다. i3는 터보 부

스트가 없는 만큼 가벼운 작업을 위주로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i5와 i7은 스레드(Thread) 수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스레드는 쉽게 얘기해 최소 실행 단위로 코어 수가 같

더라도 스레드가 많을수록 동시 실행이 원활합니다. i5는 쿼드 코어 4스레드를 지원하며, i7은 쿼드 코어

8스레드를 지원하는데요. 코어수가 같기에 비슷한 성능을 보이기도 하지만, 스레드를 모두 사용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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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면 그만큼 차이가 발생합니다. 일부 노트북의 경우 i5, i7 프로세서라도 실제로는 듀얼코어이며 4스

레드를 지원해 가상으로 쿼드코어 성능을 유지하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14인치 크기에 15.6인치 화면과 인텔 6세대 i7 6500U CPU를 탑재해 980g 무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G 그램 15

U, HK, HQ? 뭐가 다른 거지?

그런데 i 시리즈의 모델명은 4자리 숫자 뒤로 알파벳이 더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i5-6300 프로세

서를 탑재한 노트북인데 i5-6300U나 i5-6300HQ로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초보자가 보기에는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그리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 수가 없는데요. 이 알파벳은 CPU의 전력소모타입을

표시해 둔 것인데요. 노트북용 6세대 스카이레이크에서는 U/ H/ HK/ HQ를 사용합니다.

먼저 H와 HK/ HQ는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앞서 알아봤던 각 제품군 별 특징이 그대로 반

영된 일종의 정식 라인업입니다. i3는 듀얼 코어 4스레드, i5는 쿼드 코어 4 스레드, i7은 쿼드 코어 8스레

드로 구성됩니다. 이에 반해 U는 i3/ i5/ i7 모두 듀얼 코어 4 스레드를 지원합니다. 해당 제품군내에서 성

능보다 저전력과 저발열을 우선시 해서 만들어진 CPU기 때문인데요. 긴 사용 시간과 얇은 두께가 필수인

울트라북 제품군에 주로 사용됩니다. 때문에 U 제품 중에는 하위 버전의 H계열 제품보다 성능이 낮은 경

우도 발생하니 자신에게 필요한 특징이 고성능인지 긴 사용 시간과 휴대성인지 잘 따져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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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6세대 i7 6700HQ CPU와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도 슬림한 외형으로 마니아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델 XPS 15 9550

노트북 구입의 기본은 CPU 체크부터!

지금까지 노트북에 적용된 인텔의 CPU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인텔이 새롭게 공개한 모

바일용 코어 M 프로세서와 i7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제온도 있지만 코어 M은 태블릿이나 2 in 1이 

주된 타겟이며 제온은 서버급 사용자를 위한 프로세서이므로 이번 비교 분류에서는 제외했습니다. PC용 

프로세서 라인업을 잘 숙지하고 있더라도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전혀 다른 부분이 많기에 현명한 노트북 

구입을 위해서는 노트북용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 숙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졸업과 입학의 계절 봄, 현명한 

노트북 구입으로 업무와 학습의 효율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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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스카이레이크 #인텔6세대코어 #CPU #노트북추천 #인텔 #i76700hq

#저전력cpu #테크플러스 #오픈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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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ydg**** 2016.03.14. 14:51

시원스쿨 체리트레일 70만원 주고 산 나는 호구인가?

blue**** 2016.03.12. 12:00

아톰으로 구입할돈으로 조금더 주고 펜티엄사는게 더좋아요~ 펜티엄정도되야 그럭저럭쓸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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