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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IA Global Workcamp 2014. 07. 08 ~ 07. 21 KIA 열정 달9기 홍지희 9기

[기아워캠9기] 홍지희 활동보고_국내 제주 KNCU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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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기아워캠9기] 홍지희 활동보고_국내 제주 KNCU01

2014 KIA Global Workcamp

2014. 07. 08 ~ 07. 21

KIA

열정 달9기 홍지희 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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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x

활동 영상

제주캠프 소개

키워드로 보는 제주캠프

제주캠프 그 후

궁금해요, 제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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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영상 1

2014 Jeju work 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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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캠프 소개

환경 문제 해결

친환경 쓰레기통 제작‧설치

쓰레기 줍기

환경 교육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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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캠프는 2주간 크고 작은 4개의 프로젝트를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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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효돈

8개국 참가자

캠프지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효돈입니다. 한국인 리더 8명과 외국인 참가자 11명이 제주캠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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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캠프 소개

환경 문제 해결

친환경 쓰레기통 제작‧설치

쓰레기 줍기

환경 교육

캠페인

열정 달구9기 홍지희는 제주리더로서 준비, 실행한 수많은 프로젝트들 중 가장 보람

차고 배운 게 많았던 쓰레기통 제작을 본 보고서의 핵심으로 선정했습니다. 2014. 06. 13 - 06. 14 UNESCO 국내캠프 발대식

발대식은 2주간 함께할 리더들과의 첫 만남인 동시에 제주 캠프의 메인 프로젝트인 친환경 쓰레기통 제작이 시작된 곳입니다.

발대식은 기말고사 직전이었고 다른 리더들이 워크캠프 경험이 없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논의를 하면서도 쓰레기통을 제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쓰레기통 제작에 적극 찬성하는 다른 리더들과 달리 저는 속으로 ‘캠프에 다녀오지 않아서 그런 지 생각이 참 다르구나. 이게 의미 있는 활동일까? 캠프를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까?’라는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다수의 의견에 따라 캠프를 준비하며 쓰레기통 제작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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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 쓰레기통 제작

문제점 인식

효돈의 관광지 쇠소깍은 쓰레기통의 부재로 쓰레기 무단 투기, 악취 등의 문제가 있어 쇠소깍의 이미지 개선 및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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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일대 쓰레기통 설치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쓰레기 관리 원활

지속 가능한 환경 미화

기대효과

1.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및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 2. 주민센터와 연계한 쓰레기통 관리로 상인 및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 3. 관광 아이템 - 제주, 친환경을 테마로 한 쇠소깍에서만 볼 있는 쓰레기통

Project #1 쓰레기통 제작

목재와 현무암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찾기 쉽고 쇠소깍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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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줍게마씸은 제주를 상징합니다. 천연 원자재(현무암) 사용, 청정 제주 이미지와 부합

쓰레기통의 이름은 줍게마씸은 ‘주웁시다’의 제주어

함께 쓰레기를 줍자는 의미로 ‘줍게마씸’이라 명명함

2. 내구성이 있는 쓰레기 통입니다. 니스 칠로 부패 방지, 태풍이 불어도 망가지지 않음

3. 지속 가능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효돈 주민센터, 협력단체인 YWCA의 모니터링

Project #1 쓰레기통 제작

줍게마씸 실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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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제주캠프 4 #1 The Power to Surprise

밤엔 제일 늦게 자고 아침엔 제일 일찍 일어나는 강철 체력 한국인 리더들! 음식, 청소, 만들기와 가이드 등등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일꾼들이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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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제주캠프 4

가끔은 목소리가 너무 커서 귀 아프지만..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저희의 활력소가 되어준 인간 비타민 창홍! Chang Hong

그리고 창홍과 함께하는 멈추지 않는 Dance time~

#2 Vib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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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제주캠프 4

#3 Distinctive

제주 워크캠프는 누구 하나가 눈에 띄게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잘 굴러가는 차가 아닙니다. 각각의 사람들이 자신의 몫을 다할 때 비로소 가치가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하며 제가 제일 잘 한 일 중 하나는 Camp Diary 를 만든 것입니다.

다이어리도 캠프의 모든 프로젝트들도 태풍을 뚫고 지역주민들께 인사를 드리러 갈 정도의 참가자들의 눈에 띄게 탁월한 열정 덕에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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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미션 키워드 캠

개인미션 키워드이기도 했던 Reliable!! 이 단어를 표현해야 할 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뽑고 나서 한국인 리더들이 위험에 처한 외국인 참가자들을 구하는 설정해서 찍어야 할까 외국인 참가자들 한 가운데서 든든한 포즈를 취해야 하나 등등..

쓰레기통을 만들던 도중 이거다 싶어서 하던 일을 내팽개쳐두고 뛰어가며 팀원들에게 “옷을 갈아 입으러 갔다 와서 더 열심히 할게!!” 라고 외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의 황당한 행동을 웃고 넘겨주고 미션사진 제출도 허락해준 저희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위의 설정이 아닌 일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4 Rel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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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미션 키워드 캠

고정된 나무에 못을 박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못질을 할 수 있게 못을 잡거나 나무를 잡고 있어야 하는데 상대방이 한눈을 팔거나 제대로 잡지 않으면 못질을 하는 사람도, 보조하는 사람도 망치나 못에 손을 다칠 위험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만약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서로를 믿지 못했다면 쓰레기통을 만들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하나 같이 외쳤던 “실리콘 오빠..!!!” 쓰레기통을 디자인하고 제작, 설치 총괄을 맡은 정항수 리더도 참 믿음직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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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제주캠프 그 후 4

올해 1월 워크캠프 참가자로 라오스에 다녀오고 나서 라오스와 워크캠프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라오스 캠프를 통해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것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여행을 가면 바쁘게 관광지를 찾아 다니는 대신에, 마치 그 곳에 사는 사람처럼 늦잠도 자고 근처 공원이나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며 단 하루만이라도 현지인이 되어보고 싶다는 소망 말입니다. 그리고 라오스 사람들과 한 마을에서 생활하고 인사하며 언어, 외모와 같이 보여지는 겉모습은 달라도 ‘결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다 똑같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제주캠프를 통해 제가 워크캠프를 통해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제주가 저의 고향이기에 라오스 친구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도 제주 사람으로서 다시 오고 싶은 제주, 한국으로 친구들의 마음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리더로서 완벽하고 철저하게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압박이 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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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제주캠프 그 후 4

다른 친구들이 하지 않은 궂은 일은 뒤에서 몰래 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회의에도 다음 날 공동노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잠도 줄여가며 생활을 했습니다. 평소 잠이 많은 편인데 수면부족에 시달리다 보니 남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빈도가 확연히 줄고, 캠프를 진행하며 친해진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자연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쇠소깍으로 향하는 길에 그런데 한 친구가 저에게 묻더군요.

“너는 요즘 내 기분이 어떤 것 같아?”

전 그 친구가 캠프 초반에 비해 혼자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여전히 여러 사람들과 두루 잘 어울리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좋아 보여. 넌 다른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고 잘 웃고 즐거워 보여.”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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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제주캠프 그 후 4

너희 한국인들은 나랑 2주간 캠프를 하면서 말한 시간이 채 1시간도 안 될걸? 물론 그 나마 너랑은 좀 이야기를 했지만.. 너도 요즘 다른 친구들을 챙기기 바쁜 것 같아.

너희들 ‘인종차별 Racism’ 하는 거야?

저를 포함한 리더들은 캠프 초반부터 이어진 그 친구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약간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인 리더들은 모든 참가자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었고 특별히 그 친구를 차별한 적은 없었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친구가 오해하고 있는 리더들은 다른 참가자들과 그 친구에게 비슷한 수준의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오해를 풀기 위해 한국인 리더들과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고 선약이 있거나 일이 많아서 친구들이 너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을 했지만 쉽게 납득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약 1시간 정도 그 친구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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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캠프 그 후 4

이야기를 나누며 외국인 친구가 남들에 비해 더 높은 수준의 관심과 애정을 원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친구의 입장에서는 친해지기 위한 노력이었겠지만 한국인들에게는 기분이 나쁜 행동이나 농담들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을 했습니다. 저와 이야기를 나눈 뒤에도 그 친구가 한국인 리더들과 직접 대화하며 오해를 풀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한국인 리더들이 인종차별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그 친구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겪기 전까지 전 2주라는 시간이 누군가를 알아가는데 있어서 결코 짧지도 길지도 않다고 생각했고 캠프가 끝나도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더 많이 알고 이해하게 된다는 것에 대한 무한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Racism이라는 극단적 단어는 저를 당황시키고 화나게 했지만, 그 친구와의 대화는 낯선 곳에서 2주를 보내는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리더보다는 조용히 자신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Q 캠프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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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를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제주캠프 그 후 4

무더운 여름 2주간 제주에서

캠프를 하며 했던 수많은 역할들을

떠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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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를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지역대표

가이드

국민짐꾼

학생

작곡가

환경운동가

파트너

오락부장

마케터

통역사

안전요원

문화 해설사

목수

멘티

청소부 등산객

수영선수

롤 모델

가수

기사 청중

배달원

오빠 멘토

조교

감독

사진작가

공예가

댄서 중재위원

요리사

엄마

아빠

외교관

친구

선생님

연애상담사

관광객

미식가

회계사

누나

동생

화가 배우

언니

제주캠프 그 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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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 주민

Q 캠프를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제주캠프 그 후 4

그 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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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캠프를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제주캠프 그 후 4

제주에서 살아 왔어도 다 알지 못했던,

제주를 사랑하는 유쾌한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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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A

궁금해요, 제주캠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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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hun + Jey + Bo hee + Hang + Seo hun + Eun ju

+ Harry + Tori + Win + Nat + Chang Hong + Denisa

+ Victor + Sarah + Lolo + Anna + Ania + King Vipin

+ Gokhan = Jeju work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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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KIA Global work camp In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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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