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을보내pdf.jejupress.co.kr › 1848 › 184814.pdf · 2019-12-26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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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생활 12월 27일금요일 해뜸07:37해짐 17:33 달뜸08:21달짐 18:30

곳곳에구름이많이끼겠으며쌀쌀한날씨가이어지겠다.

www.weatheri.co.kr제공☞날씨문의:국번없이131

간조05:1718:14

만조 11:4523:17

구름많음

제주시서귀포시성산고산한라산

5/124/123/116/11-1/4

내일날씨

생활지수

빨래

60

북부앞바다

2.0~4.0m / 2.0~3.0m

성판악

-5/-4

성산

4/5

제주시

6/7

동부앞바다

2.0~4.0m / 2.0~3.0m

남부앞바다

2.0~4.0m / 2.0~3.0m

서부앞바다

2.0~4.0m / 2.0~3.0m

외출

60

세차

40

우산

30

물때

고산

5/7

서귀포시

3/5

오늘의고사성어

春秋筆法 <춘추필법>

●春 :봄춘 ●秋 :가을추 ●筆 :붓필 ●法 :법법

공자가 저술한 역사서 춘추의 기

술방법처럼역사적사실의옳고그름

을분명히따져기술하는것.

춘추는 공자가 춘추시대 제후국

인노나라의역사를편년체(編年體)

로기술한책이다.

역사서술의기준을마련한것으로

유명하다.공자가 춘추를저술할때

스스로세운원칙은명분을바로잡음

과공(功)과과(過)를분명히기록함

이었다.

춘추필법이란이렇게 개인의 사사

로운이해나감정에의하지않고객관

적이고공정하게기술하는저술방법

을가리킨다.

오늘의포토

겨울비

비가내린 26일오전서울양천구목동인근에서시민이우산을쓰고길을걷고있다. 연합뉴스

역사속오늘

막강한권력강화로독재장기집권발판마련

1972년 12월 27일=1972년

10월17일의10월유신체제에따

라 1972년 12월 17일 국민투표

로확정된헌법이다.

한국헌정사상7차로개정된제

4공화국의헌법이다.대통령박정

희는1972년10월17일 우리민

족의 지상과제인 조국의 평회적

통일을뒷받침하기위해 우리의

정치체제를 개혁한다고 선언한

다. 그리고 초헌법적인 국가긴급

권을 발동해 국회를 해산하고 정

치활동을금지하는동시에전국적

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1972년10월17일), 10일이내

에헌법개정안을작성, 국민투표

로써확정하도록지시한다. 1972

년11월21일유신헌법에대한국

민투표가 실시돼 투표율 92.9%

에찬성91.5%로확정되고, 12월

27일 박정희가 대통령에 취임하

는 한편 유신헌법을 공포 함으로

써 유신체제는 수립됐다. 이로써

장기집권은시작된다.

처음개정시유신헌법은 조국

의 평화적 통일 지향과 민주주의

토착화, 실질적인 경제적 평등을

이룩하기 위한 자유경제질서확

립,자유와평화수호의재확인 이

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박정희의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이었고, 국

민의 기본권 침해와 대통령의 막

강한권력강화로독재의장기집권

의발판을마련한다.

유신헌법이국민투표로통과되고유신헌법을공포하는모습.

물마루

불공정계약하도급관리 사실로

○ 감사원이26일공공기관불

공정관행 및 규제 점검 감사결과

를발표한가운데제주국제자유도

시개발센터(JDC)의 불공정계약

및하도급관리가적발돼주목.

감사결과에 따르면 JDC는 면

세점납품업체와직매입거래를하

면서 판매되지 않은 제품은 조건

없이 반송하는 것으로 계약하고,

2016~2018년 정당한 사유 없이

국내중소업체제품3만8000여개

를반품하는등불공정계약및하

도급관리를일삼은것으로확인.

이에 감사원은 JDC 이사장에

게 재발방지 주의를 요구하고 공

정거래위원장에게 JDC가 관련

법령에 따른 반품금지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조

사하는방안을마련하도록통보.

이서희기자 staysf@jejupress.co.kr

○제주지역환경교육공론화를통

해기후변화문제의심각성을알리고친

환경생활실천의식활성화방안을모

색하기위한 제주환경거버넌스심포

지엄이27일제주썬호텔에서개최.

심포지엄은환경교육거버넌스

의필요성과제주환경교육센터의

지정운영방향,타지역의환경교

육센터 운영 사례에 관한 내용으

로 주제발표와 제주실정에 맞는

환경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

을주제로전문가토론회로마련.

조은필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장은 심포지엄을계기로제주환

경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기

본방향을제시할수있을것이라

며 환경교육분야의합리적인플

랫폼역할을수행할수있는조직

과기능을검토하겠다고소개.

윤승빈기자 sb@jejupress.co.kr

JDC, 납품업체에갑질 제주환경교육방향제시

양윤경서귀포시장

특별기고기해년을보내며

어느새기해년한해가저물어가고있습니

다.이제지나가는것들을잘갈무리하고경

자년새해를희망으로맞을준비를해야하겠

습니다.되돌아보면정말많은일들이있었던

한해였습니다.지난1년우리모두는열심히

일하며최선의노력을경주해왔습니다.꾸준

히만나고소통하고자힘썼습니다.삶의일터

에서,행정의현장에서작지만의미있는변

화,긍정의변화를만들어내기위해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하지만아직까지는시민여

러분이체감하기어렵고기대에못미치는점

이많다는걸잘알고있습니다.

꽁꽁얼어붙은지역경제회생에속시원

한해결책을내놓지못하고있는점이너무

아쉽습니다.특히몇년만에최악의상황을

맞고있는감귤문제에너무안타깝고아픈

심정입니다.대과와소과의시장격리사업

등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지고 서귀포시정

또한행정력을집중하고있지만,아직반전

의기미는보이지않고있습니다.유례없는

가을장마,잦은태풍내습으로인한품질저

하,그리고생리낙과불량에따른소과생산

급증까지겹치면서발생한일입니다. 가뜩

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에 먹구름을 드리는

것같아안타깝기그지없습니다.감귤이무

너지면서귀포서민경제도무너진다는절박

한심정으로할수있는모든노력을쏟아

붇고있다는말씀을드립니다. 농가에서도

철저한품질관리와출하조절에세심한관

심을기울여주시길부탁드립니다.

올한해도서귀포시정은무엇보다시민

을시정의주인으로세우고자최선을다했

습니다. 105개마을중 90개마을방문과

기관사회단체와의소통을통해신뢰의기

반을다지고서귀포시발전을위해같이고

민하는소중한시간을보낼수있었습니다.

서귀포시의열악한의료현실을개선하는

데관심과노력을집중했습니다.시민의건

강권과생명권이심각하게위협받은상황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시정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생각했기때문입니다. 함께노력한

결과서귀포시의료안전망구축사업이국가

균형위원에서 공모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업사업으로최종선정될수있었습니다.

앞으로3년간182억원을의료혁신에투자

할수예산을확보하게되어의료혁신을위

한마중물이마련된셈입니다.

법정문화도시추진에도함께힘을모았

습니다.지난해예비도시지정을거쳐오는

30~31일께 최종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

다.서귀포시가그속에이름을올려도시의

품격을높이고문화역사관광자원의가치

를극대화할수있는기회로활용되길간

절히소망해봅니다.

소농과영세농,장애인등사회약자와어

려운이웃들을배려하는데도소신을갖고

최선을다했습니다.

문화와생활SOC분야도전들은시민들

의생활여건을조금이나마향상하는기반이

되고있으며,생활쓰레기와교통분야의시

책들은중앙에서도호평을받고있습니다.

각종 중앙단위 공모사업을 통해 638억

원의예산인센티브를확보해내고,공직자

청렴 1등급실현은시민여러분의성원과

지원이있었기에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시작이고 밑돌을 놓았을

뿐입니다. 하나하나실천하며결실로이어

질수있도록저와서귀포시공직자들은다

가오는2020년경자년새해에도최선을다

할것입니다. 시민만보고시민의삶의질

향상에시정역량을집중할것입니다.

경자년새해복많이받으시고,늘건강하

십시오.

실버클라우드(20,263t)

레드펄(2,862t)

퀸메리(13,665t)

뉴스타(9,997t)

산타루치노(15,180t)퀸스타2(364t)

골드스텔라(15,188t)

블루나래(1,605t)

아리온제주(6,266t)

1,180

07:2020:30

10:0023:10

02:3016:00

05:1018:40

13:40 18:10 00:30 06:00

16:20 17:50 09:30 11:00

16:30 20:10 09:00 12:40

09:3010:3012:30

14:30 17:30

01:40 07:40

(토)07:20(일)20:30

(토)10:00(일)23:10

(토)02:30(일)16:00

(토)05:10(일)18:40

13:4515:15(추자)17:45(완도)

월, 수, 금06:30

월, 수, 금18:30

화, 목, 토06:30

화, 목, 토18:30

토,일12:0018:00

토,일13:3019:30

토,일09:3015:00

토,일11:0016:30

16:50일 16:00

22:10일 20:50

10:00(추자)12:00(제주)

08:00365

1,264 17:00 21:30 09:00 13:50

710

1,425

444

1,220

282

818

일요일

일요일

둘째, 넷째주수요일

둘째, 넷째주수요일

월, 토요일

토요일

남해고속으로전화문의바랍니다

첫째, 셋째주수요일

첫째, 셋째주월요일

14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 오피니언 제1848호

※외부기고는본지편집방향과다를수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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