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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란 무엇인가
인간은 누구나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습니다. 불결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을 권리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나
거대 권력 때문에 이런 권리를 빼앗기거나 강요당할 때 우리는
‘부정의’ 또는 ‘불평등’하다고 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와의 사이에서, 강대국과 저개발국 사이에서
현세대와 미래세대에서,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평등
한 상황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균형의 추를 맞추는 행동, 이것이
바로 환경정의입니다.
그리고 는 우리사회의 환경불평등을 해결하고자 노력
하는 사람들이 모인 시민환경단체입니다.
“환경을 이용하는 혜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책임을 공평하게 나눠 가지는 것 ”
환경정의란?
무분별한 공장개발로 주민들이
환경·건강 피해를 입고 쫓겨나야 하는
것이 정의로운가요?
쌀 생산으로 유명한 김포, 정부의 규제완화와 지자체의 무분별한 인
허가로 주택 바로 옆에 주물공장들이 생겨나고, 집을 에워싸듯 유해
물질 배출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주민들은 공장에서 나오는 악취와 소음, 분진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입고 도저히 살 수 없어 도망치듯 쫓겨나고 있습니다.
환경정의는 피해주민들의 건강피해 역학조사 지원과 정책·제도 개
선 활동, 주민의 권리 찾기 운동을 진행합니다.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대기오염물질로 왜 우리가 건강을 걱정해야
될까요?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우리는 왜 자동차 배기가스에 건강을
걱정해야 될까요?
물을 사먹기 시작하더니 이제 공기조차 사 마시게 되는 세상입니다.
우리의 숨 쉴 권리를 위해 환경정의는 오늘도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경유차 반대운동, 미세먼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맑은 공기를 마실
우리의 권리를
누가 빼앗았나요?
누가
핵발전소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나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핵과 안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언제 사고가 날지 몰라 불안에 떨면서, 다음세대에
핵폐기물에 대한 부담을 떠넘기면서까지 핵발전소는 정말 꼭 필요한
것인가요?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
되고 있는 영덕 핵발전소.
환경정의는 영덕사례 중심으로 주민참여가 부재한 의사결정에 대해
절차적정의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합니다.
농약과 축산폐기물 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좁은 공간에서 항생제
를 투여 받으며 짧을 생을 살다가는 동물들의 복지문제, 장시간 저
임금 노동에 시달리는 농촌이주민 노동자에 대한 착취, 지구반대편
에서 온 식품이 더 싼 현실, 각종 첨가물과 가공식품으로 왜곡된 소
비자의 식탁, 음식물쓰레기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등.
환경정의는 먹거리 모니터링, 교육과 저소득층 어린이 먹거리 캠프,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등 저술활동을 통해 먹거리정의 운동을 알
립니다.
우리가 먹는
값 싼 먹거리는
정의로운가요?
마포
구 거
주｜
맞벌
이 회
사원
｜4인
가구
왜
어린이들이 유해물질에
더 취약할까요?
어린이는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체중에 비해 더 많은 음식을 먹
고 더 많은 공기를 마십니다.
그래서 오염된 환경에서 유해물질에 더 많이 노출 될 수밖에 없습니
다. 어린이는 아직 몸 안의 방어 체계가 채 다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
문에 아토피, 성조숙증 등 건강에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과 학용품을 만들기 위
해 환경정의는 안심마트 캠페인과 PVC FREE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환경정의 지표 개발 Environmental Justice Quotient
환경정의 지표는 우리 사회가 환경위험 및 피해에 얼마나 노출
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사회경제적·생물학적·지역적 차이에 따
른 환경위험 및 피해에 불공평하게 노출되지 않고 정책결정과
정에서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근거가 됩니다.
환경책큰잔치 Eco-book Festival
환경정의는 시민들에게 환경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환경책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라는 모토로 환경책큰잔치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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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인쇄물은 한국후지제록스(주)의 Color 800i Press 디지털인쇄방식으로 인쇄되었습니다 ]
초록으로 그리는 정의로운 세상을만들어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