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965년 7월 16일 창간 안내 (02)2124-3194 광고∙구독 (02)2124-3202 news.kbiz.or.kr [주간] 2016 3 2 수요일 2061정부가 개성공단에 입주했다가 철수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5500억원을특별대출하기로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서울청사에서 이 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개성공단 입 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제4차 회 의’를열어이같은내용을담고있는지 원대책을확정했다. 정부는개성공단기업에△남북협력기 금 특별대출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 금(중진기금) 특별대출 △국책은행 특별 대출 △신용보증기금(신보)∙기술보증 기금(기보)특례보증등을해주기로했다. 이번 대출은 지난 2013년 개성공단 중 단당시이뤄진특별대출3500억원에비 해 2000억원 확대됐고, 대출 기간도 2013년1년만기에서이번에는3년이상 으로대폭늘어났다고정부는설명했다. 대출 금리의 경우에도 남북협력기금 1.5%, 중진기금 2%, 국책은행 및 신∙ 기보 평균 3% 수준으로 시중 금리에 비 해낮게책정됐다. 또 대출가능 심사등급을 5등급에서 10등급까지 확대하고, 국세체납∙부채 비율 초과∙한계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 함하는등대출심사기준을완화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보면 정부는 남 북협력기금에서 기업당 15억원, 최대 800억원을대출해줄방침이다. 또 중진기금으로 전체 개성공단 기업 에 최대 1200억원을 대출한다. 이 가운 데 영업에 필요한 자금인 운전자금 대출 과 국내외 대체설비 마련 등을 위한 시설 자금대출이각각600억원이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 책은행에서도 최대 3000억원의 운전자 금∙시설자금∙수출자금을 대출해준 다. 이 가운데 운전자금 대출은 최대 1000억원으로, 기업은행이 기업당 10억 원 범위 내에서, 산업은행이 기업당 20 억원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해준다. 시설자 금대출규모는최대1500억원이다. 정부는 아울러 최대 500억원 규모의 신보∙기보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기업 당 보증 한도는 3억원이고, 3년 분할상 환에, 금리는보증료0.5%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 악하기 위해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실태 조사를실시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주부터 실태조 사 준비 작업에 나서 이달부터 본격적인 조사에들어가기로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5일 개성 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의 고정자산 피해에 대해 경협보험금 가지급을 개시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수 출입은행을 통해 접수된 경협보험금 지 급 신청은 총 6건이며, 가지급금 신청 규 모는95억원으로집계됐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개성공단 가동 중 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 해 경협보험금 한도를 3300억원으로 설 정하고 이날부터 가지급금을 지급한다 고발표한바있다. 통일부 당국자는“정확한 경협보험금 은 2015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책정되나, 대다수 기업이 다음 달에 결산이 나오기 때문에 2014년도 결산을 기준으로 가지 급금신청을받고있다”며“가지급금은 2014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의 50% 한도로지급된다”고밝혔다. 2015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은 이달 7일부터지급된다. 이 당국자는“가지급금은 2015년 결 산 기준 경협보험금 지급 때 정산될 것” 이라고 말했다. 경협보험에 가입한 개성 공단 입주기업은 생산설비 등 개성공단 고정자산의 90%까지 70억원 한도로 보 장받는다. 이권진 기자 개성공단 기업에 5500억원 특별대출 대출기간 1년 → 3년 이상으로 경협보험금은 7일부터 지급 중소기업계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청년 1+ 채용운동’이 목표를 조기에 초 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비롯 한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 즈협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는‘청년 1+ 채용운동’의 성과를 중간 점검한 결 과,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13만3455 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최근 밝 혔다.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5월 청와대에 서 열린‘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이번 캠페인의 출범을 알리고 올해 5월까지 총 13만명을 채용하기로 다짐한 바 있 다. 이에 따라 각 단체는 회원사 중심으로 대상 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 고 청년 채용을 독려하는 한편, 채용 동 향을 점검해 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2015년 말까지 7개월 간의 추진 실적을 취합해 5만1215 개 업체에서 총 13만3455명의 청년(35 세 미만)을 채용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 다”면서“홍보성캠페인에그치는것이 아닌 실질적인 채용독려사업이 될 수 있 도록 하기 위해 회원사에 직접 접촉하는 것에주안점을뒀다”고설명했다. 중소기업단체들은 오는 5월까지‘청 년1+ 채용운동’을지속추진하고, 단체 별 채용실적을 최종 집계해 5월 말 대한 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1년 간의 성 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지금 우리나 라의 가장 큰 숙제가 청년고용 문제”라 며“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 아야 사회의 선순환이 가능한 만큼 당장 은 힘들어도 청년을 고용해야 국가에 미 래가 생기고 중소기업도 살아날 수 있 다”고강조했다. 김도희 기자 관련기사 3면 ‘청년 1+ 채용운동’목표 조기달성… 범 중소기업계 5월까지 지속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촉구 서명 전달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의, 전경련, 경총 등 경제단체 대표들은 지난달 22일‘경제활성화’법안 입법 촉구 서명부와 성명서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각각 전달했다.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서에는 총 130만396명이 서명했다. 中企 , 청년일자리 13만개 만들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국정 운영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 왔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지난 달 2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 서열린‘제8차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안’보고를 통 해“국정운영 방향을‘구조개혁과 경제 혁신을통한일자리창출’로설정하고모 든 정책을 일자리 프레임으로 강화해야 한다”고제안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회의를 주재하 며“지금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는 일자 리”라면서“어떤정책을생각하더라도 ‘투자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냐 안되냐’를 우선적 으로 생각하고 일자리에 도움이 안된다 면과감하게버려야된다”고강조했다. 또한“모든 목표를 일자리에 둬야 된 다”며“정책추진체계를일자리중심으 로 재구성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정책에 대해 고용영향 평가를 실시하는 등 거시 경제의 패러다임을 고용률로 전환해나 가야하겠다”고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기존 일자리 정책이 효과가 있는지 정책 전반에 대한 심층검 토가필요하다”며“청년, 여성, 중장년등 대상을 씨줄로, 사업 및 프로그램을 날줄 로 해 청년, 여성 한명 한명이 일자리를 찾을수있도록해야한다”고말했다. 자문회의는 이날 보고를 통해 △월 1회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회의 개최 △ 소관 부처별 책임제 도입 △청년∙여성 고용대책 추진체계 별도 운용 등 경제부 총리를 중심으로 고용률 70% 달성 추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또 노동개혁과 관련 △현 재 추진중인 노동개혁의 조속한 완수 △ 노동개혁 추진 방향 전환 △추가 노동개 혁 어젠다 발굴 △교육개혁과 동시 추진 등의 4대 전략을 제시했다. 하승우 기자 “일자리 창출이 국정운영 최우선 과제” 국민경제자문회의, “모든 정책 일자리 프레임으로 강화”제안 [이슈] 13만개 일자리 만든‘청년 1+ 채용운동’ [월간대담] ‘취임 1년’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협동조합] ‘희망드림 장학금’ 80명에 2억4천만원 지원 [여행] 뼈속까지 아픈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금주의 중소기업뉴스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 Upload
    others

  • View
    1

  • Download
    0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Page 1: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1965년 7월 16일 창간 안내 (02)2124-3194 광고∙구독 (02)2124-3202 news.kbiz.or.kr [주간] 2016년 3월 2일 수요일 제2061호

정부가 개성공단에 입주했다가 철수한

기업들의 경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5500억원을특별 출하기로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서울청사에서 이

석준국무조정실장주재로‘개성공단입

주기업 지원 정부합동 책반 제4차 회

의’를열어이같은내용을담고있는지

원 책을확정했다.

정부는개성공단기업에△남북협력기

금특별 출△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

금(중진기금) 특별 출△국책은행특별

출△신용보증기금(신보)∙기술보증

기금(기보) 특례보증등을해주기로했다.

이번 출은지난2013년개성공단중

단당시이뤄진특별 출3500억원에비

해 2000억원 확 됐고, 출 기간도

2013년1년만기에서이번에는3년이상

으로 폭늘어났다고정부는설명했다.

출 금리의 경우에도 남북협력기금

1.5%, 중진기금 2%, 국책은행 및 신∙

기보 평균 3% 수준으로 시중 금리에 비

해낮게책정됐다.

또 출가능 심사등급을 5등급에서

10등급까지 확 하고, 국세체납∙부채

비율 초과∙한계기업도 지원 상에 포

함하는등 출심사기준을완화했다.

구체적인지원내용을보면정부는남

북협력기금에서 기업당 15억원, 최

800억원을 출해줄방침이다.

또 중진기금으로 전체 개성공단 기업

에 최 1200억원을 출한다. 이 가운

데 업에필요한자금인운전자금 출

과국내외 체설비마련등을위한시설

자금 출이각각600억원이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등국

책은행에서도 최 3000억원의 운전자

금∙시설자금∙수출자금을 출해준

다. 이 가운데 운전자금 출은 최

1000억원으로, 기업은행이기업당10억

원 범위 내에서, 산업은행이 기업당 20

억원범위내에서 출을해준다. 시설자

금 출규모는최 1500억원이다.

정부는 아울러 최 500억원 규모의

신보∙기보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기업

당 보증 한도는 3억원이고, 3년 분할상

환에, 금리는보증료0.5%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기업들의피해규모를정확하게파

악하기위해개성공단기업에 한실태

조사를실시하기로했다.

이를위해정부는지난주부터실태조

사준비작업에나서이달부터본격적인

조사에들어가기로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5일 개성

공단 폐쇄에 따른 입주기업의 고정자산

피해에 해 경협보험금 가지급을 개시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수

출입은행을 통해 접수된 경협보험금 지

급신청은총6건이며, 가지급금신청규

모는95억원으로집계됐다.

정부는지난달21일개성공단가동중

단으로피해를본기업들을지원하기위

해경협보험금한도를3300억원으로설

정하고 이날부터 가지급금을 지급한다

고발표한바있다.

통일부 당국자는“정확한 경협보험금

은2015년도결산을기준으로책정되나,

다수기업이다음달에결산이나오기

때문에2014년도결산을기준으로가지

급금 신청을 받고 있다”며“가지급금은

2014년 결산 기준 경협보험금의 50%

한도로지급된다”고밝혔다.

2015년결산기준경협보험금은이달

7일부터지급된다.

이 당국자는“가지급금은 2015년 결

산 기준 경협보험금 지급 때 정산될 것”

이라고말했다. 경협보험에가입한개성

공단 입주기업은 생산설비 등 개성공단

고정자산의90%까지70억원한도로보

장받는다.

이권진 기자

개성공단기업에5500억원특별 출

출기간 1년→3년 이상으로

경협보험금은 7일부터 지급

중소기업계가지난해6월부터추진해온

‘청년 1+ 채용운동’이 목표를 조기에 초

과달성한것으로집계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비롯

한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

즈협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는‘청년

1+ 채용운동’의 성과를 중간 점검한 결

과,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13만3455

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최근 밝

혔다.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5월 청와 에

서 열린‘중소기업인 회’에서 이번

캠페인의 출범을 알리고 올해 5월까지

총 13만명을 채용하기로 다짐한 바 있

다.

이에 따라 각 단체는 회원사 중심으로

상 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

고 청년 채용을 독려하는 한편, 채용 동

향을점검해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2015년 말까지

7개월간의추진실적을취합해5만1215

개 업체에서 총 13만3455명의 청년(35

세 미만)을 채용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

다”면서“홍보성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채용독려사업이 될 수 있

도록 하기 위해 회원사에 직접 접촉하는

것에주안점을뒀다”고설명했다.

중소기업단체들은 오는 5월까지‘청

년 1+ 채용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단체

별 채용실적을 최종 집계해 5월 말 한

민국 중소기업인 회에서 1년 간의 성

과를발표할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지금 우리나

라의 가장 큰 숙제가 청년고용 문제”라

며“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

아야 사회의 선순환이 가능한 만큼 당장

은 힘들어도 청년을 고용해야 국가에 미

래가 생기고 중소기업도 살아날 수 있

다”고강조했다.

김도희 기자 ▶관련기사 3면

‘청년 1+ 채용운동’목표 조기달성…범 중소기업계 5월까지 지속

경제활성화법안통과촉구서명전달 중소기업중앙회, 한상의, 전경련, 경총 등 경제단체 표들은 지난달 22일‘경제활성화’법안 입법 촉구 서명부와 성명서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각각 전달했다.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서에는 총 130만396명이 서명했다.

中企,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국정

운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

왔다.

통령직속국민경제자문회의는지난

달 24일 박근혜 통령 주재로 청와 에

서 열린‘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일자리 중심 국정운 방안’보고를 통

해“국정운 방향을‘구조개혁과 경제

혁신을통한일자리창출’로설정하고모

든 정책을 일자리 프레임으로 강화해야

한다”고제안했다.

박근혜 통령도 이날 회의를 주재하

며“지금 우리 사회의 최 과제는 일자

리”라면서“어떤 정책을 생각하더라도

‘투자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냐 안되냐’를 우선적

으로 생각하고 일자리에 도움이 안된다

면과감하게버려야된다”고강조했다.

또한“모든 목표를 일자리에 둬야 된

다”며“정책추진 체계를 일자리 중심으

로 재구성하고 장기적으로 모든 정책에

해 고용 향 평가를 실시하는 등 거시

경제의 패러다임을 고용률로 전환해나

가야하겠다”고당부했다.

박 통령은 또“기존 일자리 정책이

효과가 있는지 정책 전반에 한 심층검

토가필요하다”며“청년, 여성, 중장년등

상을씨줄로, 사업및프로그램을날줄

로 해 청년, 여성 한명 한명이 일자리를

찾을수있도록해야한다”고말했다.

자문회의는이날보고를통해△월1회

일자리 중심 국정운 추진회의 개최 △

소관 부처별 책임제 도입 △청년∙여성

고용 책 추진체계 별도 운용 등 경제부

총리를 중심으로 고용률 70% 달성 추진

체계를구축해야한다고건의했다.

자문회의는 또 노동개혁과 관련 △현

재 추진중인 노동개혁의 조속한 완수 △

노동개혁 추진 방향 전환 △추가 노동개

혁 어젠다 발굴 △교육개혁과 동시 추진

등의4 전략을제시했다.

하승우 기자

“일자리창출이국정운 최우선과제”국민경제자문회의, “모든 정책 일자리 프레임으로 강화”제안

[이슈] 13만개 일자리 만든‘청년 1+ 채용운동’ �

[월간 담] ‘취임 1년’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

[협동조합]‘희망드림 장학금’80명에 2억4천만원 지원 �

[여행] 뼈속까지 아픈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 �

금주의 중소기업뉴스

Page 2: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2016년 3월 2일 수요일2 종합

박근혜 통령이 지난달 25일 취임 3주

년을 맞아 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

문,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의 필요성

을강조했다.

박 통령은이날 전창조경제혁신센

터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해외

진출에 성공한 입주 기업인들과의 화

를통해현장의목소리를청취했다.

특히박 통령은실리콘밸리에진출한

‘비디오팩토리’의황민 표와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에 참석 중인‘와이젯’의 안병남 표를

화상으로연결해격려했다.

그동안 창조경제혁신센터는 800여개

의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1500억원에

달하는투자유치성과를거뒀다.

청와 는 이러한 혁신센터 성과가 지

난해 말 역 최고 수준의 신설법인 수

(2015년말 기준 9만3000개)와 벤처투자

규모(2015년 2조1000억원)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 의 벤처창업 붐을 견인하는

원동력이됐다고평가했다.

또한, 혁신센터는창업기업사업화, 투

자유치, 판로개척, 해외진출까지전과정

을 지원받으며 성장하는 창업과 혁신의

거점으로자리매김했다고평가했다.

2014년 10월 문을 연 전창조경제혁

신센터는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일

자리 창출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

다.

전센터입주기업인‘테그웨이’는지

난해 3월 유네스코가 선정한‘세상을 바

꿀 10 기술’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

고, 현재투자유치를받아사업화를추진

중이다.

또한‘비디오팩토리’는 전센터와

전센터 전담기업인 SK의 도움으로 4억

5000만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했고, 제품

출시를앞두고있다.

박 통령은이어센터내고용존에들

러 SK가 지원하는‘고용디딤돌’프로그

램등에참여중인청년들과 화를나눴

고, 센터가청년일자리창출에앞장서줄

것을당부했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기업(SK)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은 직무역량을 높이

고 중소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연계하는프로그램이다.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직무교육 프

로그램(1~3개월)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

이고, 300여개 참여 중소기업에서 인턴

십(3개월)으로 실무경험을 쌓게해 취업

으로연결될수있도록지원하고있다.

청와 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

로 벤처∙창업 열기를 이어나가고, 창업

기업이 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일

자리를 창출하고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

으로노력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또고용존과지역 학, 고용복지+센터

및 청년희망재단 등이 긴 하게 협력해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들과 인재를 필요

로하는기업을연계하는등일자리미스

매치 문제도 적극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하승우 기자

박 통령“혁신센터가일자리창출선도”취임3주년맞아 전센터방문, 청년고용강조…해외진출기업인격려도한국은행이시중은행을통해중소기업에

빌려주는자금인금융중개지원 출을지

금보다9조원늘리기로했다.

한국은행은지난달25일금융통화위원

회를열어금융중개지원 출을9조원확

하는안건을의결했다고밝혔다.

9조원은 현재 한도 20조원 중에서 지

원되지않고남아있는여유분4조원에새

로한도를5조원늘려조성된다.

금융중개지원 출은 시중은행의 중소

기업 출을촉진하기위해한은이연0.5

�1%의 저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지난해 3월에 한도가 15조원에

서 20조원으로 확 됐고 일부 출금리

도0.25%포인트인하됐다.

금융중개지원 출항목중무역금융지

원프로그램은한도가지금보다3조원늘

어나고 출금리도 현재 연 0.75%에서

0.50%로0.25%포인트인하된다.

설비투자지원 프로그램은 새로 늘린

한도1조원과기존한도여유분1조9000

억원 등 총 2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지

원기간은내년8월에서내년말까지로연

장된다.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한도 증액 1

조원과 기존 한도 여유분 2조1000억원

등총3조1000억원을지원한다.

또 창업지원 상에는 기존 기술형 창

업기업뿐아니라일반창업기업도추가하

되 부동산∙임 업, 유흥∙주점업 등 성

장잠재력 확충과 관련이 없는 업종은 제

외했다.

한은은늘어난한도가앞으로1년간한

시적으로 운용된다며 이달 중 전산 개발

등이 완료되는 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저리 출자금9조원늘린다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 출 확 …1년간 한시적 운용

1인당 생산성이 낮은 중소기업과 서비스

분야 생산성 향상이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 인구절별에 한 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최근

‘인구절벽위기, 중소기업생산성향상으

로 풀어야’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결

과를발표했다.

보고서는“내년부터 도래하는 생산가

능인구 감소는 경제성장에 악 향을 미

칠우려가크지만, 출산장려와이민등인

구를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면서“1인당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하고,

특히 생산성이 낮은 중소기업과 서비스

부문을중점개선해야한다”고지적했다.

보고서는우리사회는저출산∙고령화

여파로 2013년부터 생산가능인구 비중

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를 정점으

로 2017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 규모가

감소할것으로내다봤다.

보고서는 생산가능인구(15세~64세)

비중 감소에 따른 총부양비 증가 및 노

동∙소비력감소로경제성장이지체되는

현상인‘인구오너스’의충격을최소화하

기 위해서는 양적으로 생산가능인구를

늘리기보다는 질적으로 1인당 노동생산

성을 높이는 노력이 선행돼야 하며, 생산

성이 낮은 중소기업 부문에 한 전략적

집중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

홍재근연구위원은“중소기업의생산성

향상을기업성장차원에서나아가‘인구

절벽’이라는총체적위기의 안으로재

조명할필요가있다”면서“이를경제정책

중장기지표로활용해△연구개발(R&D)

지원과수출지원을연계한고부가가치화

△시설∙장비공동활용△동반성장강화

△스마트서비스육성△소상공인생산성

향상등에나서야한다”고주장했다.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리

법인과 비 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외국법인은오는3월31일까지법

인세를신고∙납부해야한다.

최근 국세청(청장 임환수)에 따르면

이번에신고해야할법인은65만2000

개로지난해보다4만4000개늘었다.

이들 법인은 오는 4일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

해 법인세를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

다.

한편 국세청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재해 등으로 경 에 애로

를 겪는 사업자를 상 로 납부기한을

최 9개월까지연장해주고있다.

납부할 법인세액이 1000만원을 넘

는다면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기한으

로부터 1개월(중소기업 2개월)까지 분

납할수있다.

이달내법인세신고∙납부

4일부터홈택스서접수

中企생산성향상이‘인구절벽’돌파구

중소기업연구원 보고서

정양호(사진) 신임 조

달청장이 지난달 24

일정부 전청사 강

당에서열린취임식에

서“조달행정에 있어

공정경쟁 원칙, 조달

물자의품질과안전보

장, 투명성 확보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

라며“앞으로 조달행정은 시 정신, 소

통, 속도등새로운가치를만들어가야한

다”고밝혔다.

정 청장은“연간 55조원의 조달예산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수출기

업화하며, 신성장 동력분야의 마중물 역

할을수행해야한다”고강조했다

정 청장은 행시 28회로 지식경제부 산

업기술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

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자원정책

관,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산업통상자

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지내며 산업,

통상, 에너지분야에정통하고산업및경

제정책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

가받는다.

“중소기업수출기업화해야”

정양호조달청장취임사

박근혜 통령이지난달25일오전 전시유성구 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방문, 해외진출기업인들과화상 화를마친뒤관계자들과 화를하고있다.

새누리당이 지난달 23일 세 별∙취

약계층을 위한‘맞춤형’일자리 창출

공약을발표했다.

김정훈정책위의장은이날국회에서

‘일자리 더하기 제2탄’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일자리 창출

총선공약을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당은 일자리 더하

기 공약을 통해 경제성장률이 3% 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정책적 역량

을집중하겠다”면서“노동개혁은고용

창출의핵심중핵심”이라고강조했다.

그러면서“당은 노동개혁과 함께 투트

랙으로 구직자의 역량을 제고하는 △

‘공급중심’△일자리만들기기반조성

을 위한‘산업 중심’△공급과 수요를

원활하게연결하는‘매칭중심’의일자

리창출전략을세웠다”고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학 졸업자부터 만

34세까지의청년취업을지원하는‘청

년희망아카데미’프로그램을현행서

울지역에서 3년 안에 전국 16개 시도

로 확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년희망펀드를재원으로활용할예정

이다.

청년뿐만 아니라 30�40 여성들

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공

기관을 중심으로 근로시간 저축휴가

제, 단축근로제, 시간선택형근무제등

다양한 근무형태를 확 하는 방안도

공약으로내놨다.

또 60�70 노년층은‘노인일자리

지원에관한법률’을제정해노인일자

리를 만들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

다.‘노인교육지원법’도제정해노인층

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키로했다.

당은 또 세 별 일자리 창출 공약과

더불어사회∙경제적약자의고용문제

해결에도나서겠다고강조했다.

특히그동안당이나눔경제특별위원

회를 가동시켜 추진해온 사회적 기업

거래소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마련했

다. 사회적기업거래소는투자자와사

회적 기업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의 일

종이다.

이밖에당은7년이상장기간성실하

게 사업을 이끌어온 자 업자에 해

선 소득세 감면을 확 하고 세무조사

면제 기준을 완화해 지원하겠다고 공

약했다.

새누리당,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약 2탄

청년희망아카데미확 ∙사회적기업거래소설립

Page 3: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2016년 3월 2일 수요일 3이슈

위 사례처럼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내외 환경

속에서도 인적 자원에 한 과감한 투자로 새로

운 도약을 꾀하는 배경에는 중소기업계가 힘을

합쳐 추진하고 있는‘청년 1+ 채용운동’이 자리

잡고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를 비롯한 벤처기

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중소기

업계가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온‘청년 1+ 채용

운동’이 2015년 12월말 기준 13만3455개의 청

년일자리를창출한것으로잠정집계됐다.

이는당초목표보다5개월이나앞당긴것. 삼성

그룹이지난해전계열사를통해채용한1만4000

명 가량과 비교하면 무려 열배에 육박하는 수치

다.

‘청년 1+ 채용운동’은 중기중앙회 등 15개 중

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

캠페인이다. 기업 1개가 청년을 1명 이상 채용하

자는의미를담고있다.

‘9988’中企가 앞장서 청년 채용

중소기업계가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인 데에는 경

제활력 제고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소수

기업이 아닌‘9988’(전체 기업체수의 99%, 근로

자수의 88%)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

다는의식에서비롯됐다.

실제로 지난해 중기중앙회가 발간한‘2015 중

소기업위상지표’에따르면, 지난2008년 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2008~2013) 중소기업 고

용 증가인원은 195만4000명으로 전체 고용증가

의 85.9%를 담당하며 신규 일자리창출을 주도한

것으로나타났다.

위상지표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은

규모(사업체수, 종사자수)면에서 지속적으로 증

가하는 모습을 보 다. 전체 산업 종사자수는

2008년1307만명에서2013년1534만5000명으

로227만4000명이늘어났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195만

4000명으로전체고용증가의85.9%를차지했으

며, 반면에 기업 고용 증가인원은 32만1000명

에그쳐전체고용증가의14.1%를차지했다.

중소기업계는지난해5월청와 에서열린‘

한민국 중소기업인 회’에서‘청년 1+ 채용운

동’캠페인의 출범을 알리고 올해 5월까지 총 13

만명을채용하기로다짐한바있다.

중소기업계의 이같은 다짐에 박근혜 통령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시고 계신 여러분이야

말로 사실 많은 국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찾게 해

준고마운분들”이라며“특히청년들을위한일자

리를 많이 만들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

다”고격려했다.

이어 각 단체는 지난해 6월부터 회원사 중심으

로 상업체데이터베이스(DB)를구축하고청년

채용을독려하는한편채용동향을점검해왔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르면 7개월간 5만1215개

업체에서 총 13만3455명의 청년을 채용한 것으

로잠정집계됐다.

중소기업계는청년1+ 채용운동이홍보성캠페

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채용독려사업

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원사에 직접 접촉하

는것에주안점을뒀다고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는 조합원사 등 참여 상

업체2만2061개DB를확보, 지난해10월부터두

달간 전 직원에 담당업체를 할당해서 전화로 직

접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채용에 따른 다

양한 인센티브를 소개하는 등 길라잡이 역할을

맡았다. 그결과지역별우수기업등1813개신규

참여업체를 발굴, 총 2만2642개 업체에 채용을

직접독려했다.

이와더불어참여중소기업중중기중앙회공제

기금 가입사업장에는 금리인하 혜택을 부여하고

채용 및 인력운용과 관련된 각종 정부지원 제도

를 집 성한 책자를 제작, 배포했다. 또한 TV와

라디오를통해공익광고도송출하는등기업참여

확 를위한다양한사업을추진했다.

중기중앙회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유관단체들

도청년일자리창출에두팔을걷어붙 다.

中企단체들 캠페인 공동추진‘성과’

벤처기업협회는1810개벤처기업에직접전화해

캠페인 참여를 안내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여성

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제주도에서 벤처썸머포럼

을 열고 300여명의 벤처기업가들과 함께‘청년

채용1+ 꿈나무’이벤트를실시했다.

‘1사 3인 채용캠페인’을 내세운 이노비즈협회

는 전국지회(9개)의 일자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인턴제, 장년∙시니어인턴제, 특성화고∙마

이스터고 졸업자 취업연계 등 각종 취업지원 사

업을활발히전개해5만여명의청년일자리를창

출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일

자리창출분야 통령표창을수상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인증사 중 5000개사에 해

채용증가인원을 직접 조사했으며, 굿모닝 CEO

교육을 통해 전국 5089명의 중소기업 CEO에게

캠페인을홍보하고1사1인채용을독려했다.

그 밖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기계설비건

설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 관련 중소기업 단체

들도 인력양성과정 운 , 해외취업연계사업 등

단체별 특성에 맞는 청년채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당초계획 로올5월까지‘청년

1+ 채용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단체별 채용실적

을 최종 집계해 5월말 한민국 중소기업인 회

에서1년간의성과를발표할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위기상황을 극복하

고 저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서는 무엇보다‘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시 의 소명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

에게는 희망을, 중소기업에겐 기회를, 한민국

에게는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

조했다. 김도희 기자

허울 아닌 맞춤형 일자리 연계에 주력,구인∙구직‘윈윈’

중기중앙회등15개中企단체

작년6월부터캠페인공동추진

담당업체에일일이전화하는등

단체별로특성살려홍보매진

이노비즈協‘1사3인채용’목표

특성화고등5만여명고용창출

## 전북 익산에 있는 광학렌즈 제작업체엔 P사는 지난해 109명을 신규채용했다. 이중 무려 89명이 35세

미만청년이다. 2009년문을연P사는초정 가공기술및광학설계기술로단기간에첨단기술사업화

에성공, 최근공장2개를신설하는등일자리창출에적극나서고있다.

## 전소재컴퓨터시스템자문∙구축서비스업체인S기업은지난해하반기에만56명을새로채용했다.

이회사는자녀학자금지원, 콘도∙리조트지원, 건강검진등 기업못지않은복리후생제도로재직자

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같은 복지제도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공공 SW사업에서 중견 IT업체들을

제치고높은기술평가를획득하는등뛰어난수주실적이뒷받침하고있다.

## 서울에 있는 유∙공압기기 제조업체인 T사는 지난해 신규 채용한 직원 25명 가운데 15명을 청년으로

채웠다. 20년이상축적된기술과마케팅을자랑하는이회사는과감한인력확보를통해기술개발에박

차를가해선두기업으로의위상을공고히한다는전략이다.

중소기업계는 지난해 5월 청와 에서 열린‘ 한민국 중소기업인 회’에서‘청년 1+ 채용운동’캠페인의 출범을 알렸다. <중소기업뉴스 자료사진>

2015년

12월

청년 1+ 채용운동추진경과

11~12월

9월

8월10일

5월27일

4월30일 15개중소기업단체협의회캠페인추진결의

청와 중소기업인 회서일자리창출추진계획발표

중기중앙회지역본부장회의개최및지역별확산운동전개

청년 1+ 채용운동홈페이지구축및채용 상업체DB 확보

중기중앙회회장단‘청년희망펀드’기탁(1억5천만원상당)

채용운동참여중소기업지원-‘중소기업고용노동지원제도’책자배포-‘중소기업노무관리리뷰’제공-중기중앙회공제기금가입사업장추가금리인하(0.1%P)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최고경 자과정

제10기

KBIZ AMP는중소기업현장을가장잘알고있는중소기업중앙회가운 하는최고경 자과정입니다. 최신경 트렌드분석, 경 역량강화및인적네트워크형성을통해창조적CEO 양성을목표로운 하고있으며, 올해다음과같이운 될 10기과정에정중히초 하고자합니다.

AMP

교육기간 2016. 5월 23일~11월 14일- 정규강좌:매주월요일 18:00~21:30(1일 2강의/심화1강의, 총17강)- 조찬특강:연4회목요일07~09시 (연중4회)

교육 상 - 중소기업최고경 자(CEO)- 국회의원, 공정위∙조달청등정부고위공직자, 중소기업유관기관및금융기관임원

- 전문직(법조, 문화예술) 및사회각분야오피니언리더- 기타위에준하는자격을갖추었다고인정되는자

주요내용 - 강의및케이스스터디, 정부고위공무원초청간담회, 조찬특강, 방학이벤트, 워크숍, 문화∙친교행사, 기업탐방

- 정부포상추천, 경 지원단컨설팅, KBIZ리더스포럼, 총동문회교류

교육장소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 중소기업인력개발원(용인) 등

등록금 500만원(VAT없음) *추가 1인동반입학시, 10% 할인

김홍신前건국 학교석좌교수, 김난도서울 학교교수,

이금룡코 로닷컴회장, 조웅래더맥키스컴퍼니 표,

박경철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원장, 나덕렬삼성서울병원교수,

이승재동아이지에듀총괄이사, 조서환아시아태평양마케팅포럼회장,

송길 다음소프트부사장, 이민화 KAIST 초빙교수, 이경묵서울 학교교수,

이명옥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채욱前 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제10기KBIZ AMP 과정개요

(舊SB-CEO스쿨)

�역 주요강사진

- 신청및문의 : 중소기업중앙회HRD센터(KBIZ AMP 사무국)

T.02)2124-3433 F.02)6455-0713 [email protected]

www.kbizamp.or.kr

�교육과정신청 : 2016년 2월초~5월초(정원80명)

로벌경 환경과트렌드

소통리더십

셀프매니지먼트

문화경

창조혁신과

기업가정신

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창조경 을위한즐거운만남, 중소기업CEO를위한최고경 자과정

KBIZ AMP제10기에 초 합니다!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AMP

Page 4: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2016년 3월 2일 수요일4 이슈∙정책

기업이기업활력제고특별법을통해소규모흡수

합병을 진행할 경우 합병기간을 절반으로 줄이

고수억원의세금절감효과도누릴수있다는시

뮬레이션결과가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박성택)를비롯한7개경

제단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공동

으로지난달23일세종 로상의회관에서‘기업

활력제고특별법민관합동설명회’를개최했다.

이날설명회는기활법공포후처음개최된

규모 설명회로 기업, 법무법인, 회계법인, 증권

사, 컨설팅회사, 채권금융기관 등 250여명이 참

석한가운데열렸다.

합병기간절반으로줄일수도

발표자로나선정우용한국상장사협의회전무는

이자리에서‘기존인수합병(M&A) 사례의기활

법적용시뮬레이션결과’를통해기활법을적용

하면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줄어들었을 것이

라고소개했다.

지난해합병을한동성홀딩스와동성하이켐을

기활법이 적용됐을 경우로 시뮬레이션 하면 합

병 절차 기간이 25일 단축되고, 합병비용은

6000만원가량절감할수있었을것이라고정전

무는소개했다.

또지난2012년있었던KP케미칼과호남석유

화학합병의경우에도합병까지4개월가량의시

간이 소요됐지만, 기활법이 적용됐다면 합병 기

간을2개월가량단축할수있었을것으로시뮬레

이션됐다. 합병비용도29억원가량을절감할수

있었다. 존속법인의 증가자본에 한 등록면허

세가 50% 감면돼 14억5600만원을 아낄 수 있

고, 일반법적용시내야하는양도차익에 한법

인세121억원도기활법이적용될경우지급유예

및분할납부등의혜택을받아14억5000만원가

량을절감할수있을것으로나타났다.

이는 기활법의 경우 소규모합병의 요건인 신

주교부 범위를 기존 10% 이하에서 20% 이하로

확 했기때문이다.

기활법을통해소규모합병으로분류되면주총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사업재편을 실시할 수

있어 합병기간이 단축된다. 또 소규모합병의 경

우반 주주의주식매수청구권을제한해주식매

수청구에 소요되는 기간까지 줄어들게 돼 결국

총 합병에 걸리는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

는것이다.

5년간합병74%가중소∙중견기업

특히기활법이시행되면 기업보다는중소∙중

견기업에더많이활용될것으로나타났다.

최근5년간상장기업의조직재편현황을보면

기업에비해중소∙중견기업의조직재편이활

발했다.

중소∙중견기업은 최근 5년간 311건(74.2%)

의 합병이 이뤄진 반면 기업은 108건(25.8%)

에 그쳤다. 분할 역시 중소∙중견기업과 기업

은각각133건과43건으로차이를보 다.

상장형태별로는 코스닥 상장사의 합병은 248

건, 코스피는 189건으로 집계됐으며 분할은 코

스피가93건, 코스닥이87건으로조사됐다.

산업부는이날설명회에서8월13일기활법본

격시행에차질이없도록시행령제정과함께다

음달말사업재편실시지침을마련하고6월중에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기활법 후속조치

계획을밝혔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우리 산업

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기

업들 스스로가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사업재

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기활법을 활용해

보다 많은 기업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손혜정 기자

“기활법적용하면합병기간절반으로줄고세금수억절감”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민관 합동 설명회’가 지난달 23일 오전 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동근 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 세 번째부터), 이관섭 산업부 1차관,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 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에 가고 싶어하는 구직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중소기업 취업할 의사가 있다는 조

사결과가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569명

을 상으로조사한결과91.6%가‘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중소기업 취업 의사가 있었다는 응답

(79.4%)보다12.2%포인트증가했다.

학력별로 보면‘고졸 이하’가 98.7%로 응

답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4년제 학 이상’

도89.6%나됐다.

중소기업에취업하려는이유로는‘취업성

공확률이높을것같아서’(39.2%, 복수응답)

가가장많았다.

이어‘괜찮은 알짜기업도 많아서’(37.4%),

‘적성에 맞으면 규모는 관계없어서’(35.3%),

‘ 기업 등에 취업이 어려워서’(32.4%), ‘자

격조건이비교적덜까다로워서’(30.3%), ‘다

양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25.5%) 등

의답변이이어졌다.

입사지원 할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가장 중

요한조건은단연‘연봉’(20.3%)이었다. 다음

으로‘복리후생’(15.2%), ‘성장 가능성’

(14.4%), ‘안정성’(14%), ‘업무내용’(12.7%),

‘거주지와의 거리’(9.8%) 등을 고려하고 있

었다.

중소기업에지원할때 부분(96.1%)의구

직자들은어려움을겪은것으로조사됐다. 이

들은 겪은 어려움으로‘기업정보 부족’

(53.2%, 복수응답), ‘지원 후 결과 확인 어려

움’(42.2%), ‘채용공고 내용 부실’(33.8%),

‘체계적이지 못한 채용과정’(30.7%), ‘구직

자 응 불성실’(22.3%), ‘성별,연령 등 차별

조항있음’(20.2%) 등을선택했다.

임민욱사람인팀장은“취업난과중소기업

에 한이미지개선이맞물려구직자들사이

에서도 중소기업 취업에 한 긍정적인 인식

이확산되고있는추세”라고밝혔다.

손혜정 기자

구직자92% “중소기업취업의사있어”

중기중앙회∙산자부설명회

M&A 시뮬레이션결과발표

“조직개편많은중소기업이

기업보다더많이활용”

사람인 조사…전년比 12.2%P 늘어

2016년서비스업해외진출선도기업육성사업

참가업체모집공고

◇사업개요 : 서비스분야중소, 중견기업을 상으로서비스산업

의해외진출확 위해무역관운 및해외마케팅지원

◇지원 상: 서비스분야해외진출유망중소∙중견기업70개사

◇지원내용: 기업별400포인트제공(400만원상당)

- 기업별400포인트한도내에서KOTRA 해외마케팅서비스, 해

외진출기반조성서비스자율적이용

- 해외진출기반조성자금지원의경우200포인트까지사용가능

◇신청기간: 3월4일까지

◇문의 : 한무역투자진흥공사서비스산업팀(02-3460-7610)

ICT R&D 바우처사업공고

◇사업개요 : ICT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력 확보 및 성장기반

을조성하기위해출연연, 학과연계한R&D 바우처지원

◇지원 상 : 출연연, 학과 연계한 기술개발 통해 신제품 개발

및연구개발역량강화를희망하는중소∙중견기업

◇지원내용: ICT 중소∙중견기업들의기술력확보및성장기반

위한R&D 바우처지원(과제당6억원이내지원/ 1년이내)

◇신청기간: 3월22일까지

◇문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중소기업개발팀

(042-612-8674)

ICT창업∙재도전기술개발지원

◇사업개요: 우수아이디어∙기술등을보유한예비창업자및재

도전기업인의 ICT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사업화 기

술개발을지원

◇지원 상 : ICT 분야중소∙벤처기업및예비창업자(재도전기

업인포함)

◇지원내용

- ICT 분야창업활성화위해우수아이디어∙기술등을보유한

예비창업자및재도전기업인의창업∙사업화기술개발지원

- 총30억원(과제당1.5억원, 10개월이내지원)

◇신청기간: 3월22일까지

◇문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중소기업개발팀

(042-612-8637)

코스피

22(월) 23(화) 24(수) 25(목) 26(금)

1,916.36 1,914.22 1,912.53 1,918.57 1,920.16

코스닥

22(월) 23(화) 24(수) 25(목) 26(금)

650.14 642.31 643.98 646.27 649.30

환율(원∙달러)

22(월) 23(화) 24(수) 25(목) 26(금)

1,231.50 1,232.50 1,234.50 1,241.00 1,236.20

환율(원/100엔)

22(월) 23(화) 24(수) 25(목) 26(금)

1,091.47 1,098.58 1,100.86 1,107.24 1,094.85

국고채(3년)

22(월) 23(화) 24(수) 25(목) 26(금)

1.48 1.48 1.47 1.46 1.45

회사채(무보증3년)

22(월) 23(화) 24(수) 25(목) 26(금)

1.96 1.96 1.95 1.95 1.94

(2월15일~19일)

연봉

20.3

기타

13.6

복리후생

15.2업무 내용

12.7

거주지와의 거리

9.8

성장 가능성

14.4

안정성

14.0

%

입사 지원할 중소기업 선택 기준

기활법 주요 지원내용

- 주총특별결의를이사회결의로 체

- 사업재편기간(평균 120일) 최 44일단축

- 주식매수청구에따른주식매수의무기간연장

- 지주회사규제유예

- 기업집단규제유예또는유예기간연장

- 양도차익, 재무면제익발생시과세특례

- 등록면허세감면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무역구제제도를활용하는중소기업의부담을

덜어주기위하여변호사등 리인선임비용의일부를지원하고있습니다.

무역구제 유형

지원 절차

지원 금액

ㅇ신 청 : 신청공문및약정서등관련서류작성∙제출

※세부사항및관련서류는중소기업중앙회홈페이지www.kbiz.or.kr (지원사업→중소기업 로벌지원센터→무역피해구제제도) 참고

ㅇ신청기한 : 무역위원회로부터조사개시결정을통보받은날로부터최종판정통지이후3개월이내

ㅇ제출처 : 서울시 등포구은행로30 중소기업중앙회3층국제통상부 TEL : 02-2124-3164 FAX : 02-3775-1981 E-mail : [email protected]

ㅇ처리절차

� 리인선임비용의50% 범위내에서최 5,000만원까지지원

�산업통상자원부무역위원회산업피해조사과 : 044-203-5861~67 �중소기업중앙회국제통상부 : 02-2124-3164지원 상담

덤핑방지관세제도 외국물품이정상가격이하로덤핑수입 상계관세제도외국정부나공공기관으로부터부당한보조금을

지급받은물품수입

세이프가드제도외국물품의수입급증으로인한 불공정무역행위 수출입거래에서지적재산권침해, 원산지표시위반등

국내산업피해발생 조사제도 불공정한무역행위

지원여부결정및자금지원(중소기업중앙회)실비용집행시에일괄또는분할지원

신청접수 (연중수시)지원심의회(중소기업중앙회)

접수후 1개월이내

Page 5: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2016년 3월 2일 수요일 5월간 담

-중소기업중앙회 제25 회장에 취임하신 지 1년

이됐습니다. 소회가남다를것같습니다.

그동안겸손한중앙회, 공정한중앙회로탈바꿈하

고자노력했습니다. 산업별위원회를통한책임부

회장제를 도입해 회장의 권위를 내려놓았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등급 상향, 재무현황

공개와10년만에회계진단, 그리고계약업무투명

성강화등조직청렴도도개선됐습니다. 이를통해

중앙회사무국의투명성, 신뢰성이한단계업그레

이드됐다고봅니다.

임기 2년차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더 분명하

게보이기시작하는시점입니다. 앞으로는좀더구

체적으로자본인력등공정한자원의배분과공정

거래와경쟁측면에서시장의불균형회복을위한

목소리를높일예정입니다. 큰틀에서 기업과중

소기업 이중구조 개선, 정책자금, 연구개발(R&D)

지원, 노동유연성등자본과인력의왜곡문제라든

지, 하도급, 백화점및 형마트, 적합업종문제등

각세부적사안에 해더목소리를높일것입니다.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 시즌입니다. 하지만 여전

히청년실업문제가심각합니다. 회장님은취임초

창기부터 중소기업이 청년 1명씩을 더 뽑는‘청년

1+ 채용운동’을꾸준히추진하고있으신데요.

지난해 6월부터 1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함

께 추진해 온‘청년 1+ 채용운동’의 중간 성과를

잠정집계한결과, 13만개의청년일자리를창출(지

난해12월말기준)해목표를조기에달성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움츠러들지 말고 고용창출을 통

한경제선순환구조구축에중소기업이먼저나서

자는메시지를제 로전달했다고생각합니다.

중소기업과 직접 접촉해보니 중소기업은 청년

을뽑고싶어하지만지원자가없어채용하지못하

는경우가많았습니다. 경기도양주에있는한문구

제조중소기업 표는“청년채용에관심이많으나

오히려 회사에 지원하는 청년이 없다”며“청년이

관심이있다면계속채용할계획”이라고밝히기도

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한 섬유업체 표는“인력

이고령화되고있다”며“젊은인력이기술을배우

려하지않아서향후일거리가있더라도기계가놀

지경”이라고답답함을토로했습니다. 실업난에시

달리면서도 중소기업은 외면하는 청년층이 중소

기업으로눈을돌릴수있도록시장구조를바꾸는

것이 최우선과제라고 봅니다. 고용유연성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 개선여력을 만들어줘

야합니다.

-한국경제의 저성장∙저물가 고착화에 한 우려

가높아지고있습니다. 한국경제가어두운터널입

구에 서 있는 상황인데요. 현 경제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계시는지요?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

의올해경기전망은작년과비슷(48.1%)하거나악

화(33.1%)될것이라는응답이 부분이었습니다.

국내경제에 향을미칠가장큰요인으로는‘내

수회복 불확실성 (55.3%)’을 꼽았고 중소기업 성

장을위해‘내수활성화(53.9%)’정책을가장원하

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수출부진, 중국 경기

둔화및미국금리인상등 내외경기불확실성확

로인해기업들의체감경기및실물경기하락이

이어지고있습니다.

중소기업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정책및중소기업중심경제구조마련이필요

한때입니다. 국회에계류중인서비스산업발전기

본법, 노동개혁법등경제활성화의조속한입법을

통해 중소기업 경 위기 타개방안을 모색해야 합

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청년일자리창출등을통해중소기업이자생할수

있는활로모색에총력을다할예정입니다.

-회장님은 공식석상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만들

자”고 강조하십니다.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이

룩하기위해역점을두고있는과제는무엇인가요?

신문경제면∙증권면에서는한국경제를삼성전자

와 현 차에서 따온‘전차(電車)경제’라 지칭합니

다. SK, LG같은주요기업집단까지합하면매출액

이나자산규모등 기업편중이심각합니다. 특히

30 재벌중에서도10 , 4 재벌중심의양극화

가심해져, 한민국의부가일부가문을중심으로

집중되고있습니다.

그 결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근로자간 소득

격차가 심화됐고, 이제는 무게추가 시장자율적으

로회복되기힘든상태까지왔습니다. 여기에 기

업들은 수많은 계열사들을 통해 문어발식 확장으

로 모든 산업 역에 독과점적 시장을 형성했습니

다. 이에따라중소기업과자 업자가설땅이좁아

지고활발한창업을통한경제활력을저해하고있

습니다.

지난 1980년 중소기업의 임금이 기업 임금

의 91%수준이었으나 현재는 52%수준에 불과합

니다. 이는청년층의중소기업기피로이어져취업

난과 중소기업 경쟁력 약화라는 악순환의 연속을

겪게되는지점입니다. 미국, 독일, 일본등우리가

이른 바 경제∙사회적으로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국가들 가운데 중소기업이 취약한 국가는 한곳도

없습니다. 한국도 중소기업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압도적입니다. 양질의일자리를창출할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존재는 그 자체로 사회안정에

기여할수있다는것입니다.

내외 환경이 다원화된 상황에서는 소수의

기업이아닌역동적이고기민한 응이가능한중

소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경제구조가 필요합니

다. 한국경제가성장과분배모든부문에서한계점

에도달해중소기업을적극육성해야한다는점은

정∙관∙학계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경제활력

이 떨어지면서 이른바‘수저론’이 유행하고 유례

없는청년실업, 세 갈등등사회전반의문제들을

근본적으로해결하기위해서라도중소기업으로의

경제축전환이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 한국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 하려면 탄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

요할거같습니다.

중소기업중심경제구조를구축하는것이결국중

소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결국 자

원의 공정한 배분이 이뤄져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틀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자원의 공정

한배분은크게자본의공정한배분과인력의공정

한 배분을 말합니다. 현재는 자금과 인력이 기

업, 재벌에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 계열사

는경쟁력이없음에도 기업전체를유지하는차

원에서 지속적으로 금융지원, 자본지원이 이뤄지

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력은 거의 기업에 몰려

있는실정입니다. 이렇게 기업에집중된자본과

인력을 관련된 제도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으로 확

산돼야합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도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봅니다. 제조업은ICT 융합, 스마

트공장확산등에, 내수기업은수출기업화와지적

재산권에도관심을가져야합니다. 아울러유통서

비스업은 O2O 플랫폼, 구매망 구축, 성장인프라

마련, 콘텐츠에기반한사업추진등자체적으로해

야 할 부분과 협력을 통해 추진해야 할 것 등 구분

해서함께노력해야합니다.

- 지난달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입주기업과 협

력업체가어려움을겪고있습니다. 이에 한지원

방안과 향후 남북경협 재개를 위한 복안이 있으시

다면?

이번개성공단가동중단, 그리고향후국제사회의

북제재방안과 정부 북제재 등으로 인해 남북

경협은사실상단절됐다고볼수있습니다. 이에따

라 개성공단 124개 입주기업과 5000여개 협력업

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 의 정상화를 지원

해 사업의 안정적 운 , 근로자 고용 유지 등을 위

한법적, 제도적지원시스템이간절히필요합니다.

또한, 국가안보와 근로자안전을 위한 정부의 불

가피한결정인만큼, 피해에 한신속하고실질적

인 보상(지원)을 통해 향후 남북경협 재가동시 기

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적 신뢰프로세스

구축도요구됩니다.

통일이나 남북경협 활성화는 언제든 갑자기 다

가올수도있는일입니다. 이에 한 비를단단히

해야합니다. 그래서중기중앙회는통일이후를준

비하기위해북한과북한경제분야에 한체계적

인연구와자료수집을통해준비하고있습니다. 중

기중앙회에서는 실천방안으로‘북한경제의 맞춤

형 정보 제공’차원에서 11개 분야에서 학술 연구

를진행하고있습니다. 조만간그결과가발표될것

입니다.

- 올바른 경제구조와 함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

원 정책도 중소기업에게 절실한 시점입니다. 20

국회의원후보자들에게당부하고싶은말 은?

국내 중소기업은 많은 숫자만큼이나, 산업별(업종

별)∙규모별∙지역별 다양한 정책수요가 존재합

니다. 정부도중소기업육성을위해경제활성화법

안수립, 노동및규제개혁, 수출, 예산확 등주요

정책에 있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반 해 정책을

추진하고있습니다. 국회도여∙야를막론하고중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을

통한다양한지원을하고있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의경우인력및자금부족등으로

정부정책및법이정책변화에효과적으로 응하

지못하는경우가많습니다. 일부는지원정책의존

재자체를인지하지못하는경우도있습니다. 획일

적인정책 상기업기준으로필요한지원을받지

못하거나, 기업규모 비과도한부담이발생하기

도합니다.

이와관련해국회는정부의정책수립및집행과

정에서정책 상, 정책내용등을보다세 하게설

정해서추진하고, 현장에서제 로작동되고있는

가를지속적으로점검∙보완해야할것입니다. 규

모별지원의한계를업종별 표성이있는협동조

합을통한업종별지원강화, 중소기업중심의경제

구조, 생태계구성등종합적이고체계적인지원방

안이마련돼야합니다. 이와같이정부가제 로정

책을수립, 집행하고있는지세 하게점검하고현

장의목소리를국회가반 할필요가있습니다.

특히 일부 분야에 해서는 여∙야의 입장차가

큰것이현실인데중소기업에실질적인도움이되

는방안에 해서는여∙야구분없이지원해야한

다고생각합니다. 표적인게적합업종법제화입

니다. 여∙야간협상력을발휘해서생계형(소규모)

업종만이라도 법제화를 하는 것이 현실적인 안

이될수있습니다.

-경제민주화에 해서도 여∙야간 다소 온도차이

가나는것같습니다.

이제는 기업중심경제구조의한계는다같이공

감하는 부분이므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만

들어간다는차원에서보다전향적으로생각해주

기를바라는심정입니다. 기업중심의불공정경

쟁구조를 정상화시켜 시장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인력, 자금, 판로 등의 자원을 ∙중소기업에 공

정하게 배분하는‘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구축해야하며, 이것이바로경제민주화라고생각

합니다.

더이상소수의 기업을중심으로한과거의성

장방식이아닌, 다수의중소기업이끊임없는혁신

과성장을통해양질의일자리를창출하고경제를

활성화할수있는구조로전환이필요합니다. 경제

민주화가경제를후퇴시킨다는오해도있지만, 경

제민주화야말로 지속가능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경제민주화’와‘경제활성

화’는 같이 가야하는 동반자 관계라고 할 수 있습

니다.

-정부의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계획 수립

법제화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새로운 역할

정립이필요한시점입니다.

세계적인고용불안및양극화현상의심화에따라

안적 경제모델로서 협동조합에 한 관심이 증

가했습니다. 정부도협동조합활성화기본계획수

립을명시해정책적관심을표하고있습니다. 중소

기업협동조합은동일업종의중소기업자로조직된

단체로 그간 조합원의 이익을 넘어 업종별∙산업

별 정책매개체로서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중요한사회적자본입니다. 조합원인중소

기업과산업의성장을함께견인하는주체로서보

다많은역할이요구됩니다.

특히,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상 적으로 경제적

열위에 있는 중소기업자들이 기업에 맞서 스스

로협상력을높이고경쟁력을강화할수있는조직

입니다. 시장경제의형평성제고및동반성장등사

회적으로그역할이더욱중요해질것으로보이며

지역사회공헌등우리경제에서순기능적인역할

수행이기 됩니다.

따라서 협동조합이 이러한 기 역할을 충족할

수있도록협동조합의가치함양및공동사업수행

역량강화를위한교육과컨설팅을확 할예정이

며,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 활성화

를위한제도개선등인프라확충이요구됩니다. 또

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내외로부터 신뢰받을

수있는협동조합으로거듭나기위해, 조합평가체

제를수립해건전성제고및자생력강화를위해노

력할예정입니다.

- 끝으로 중소기업계에 전하고 싶은 말 을 하신

다면?

중기중앙회여의도본부외벽에는연초부터큰현

수막이붙어있습니다.‘ 한민국이있어야경제가

있고,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있습니다’라고 쓰

여있습니다. 이것은단순한구호만이아니라실제

로국가가있어야경제가있는만큼우리중소기업

인들도단순히돈만벌겠다는생각이아닌좀더큰

생각을해야한다고생각입니다. 그래야실제로사

업도잘된다고봅니다.(웃음)

기업의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가고 사회적 책임

도제 로할때우리중소기업이지속적으로성장

발전할수있다고생각합니다. 아울러지금은‘기

업가정신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언제

우리가힘들지않은때가있었나싶을정도로위기

와기회는항상있었습니다. 자신감을갖고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쌓아나가면서 새로운

투자와신시장개척등보다적극적인경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들 힘

내시고올한해도파이팅하기를기원합니다.

월간 담 중소기업중앙회박성택회장중소기업뉴스의‘월간 담’은 우리를 둘러싼 갖가지 시 적 화두와 뜨거운 이슈를

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로 경제와 사회, 정치와 미디어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매달 한명씩 직접 만나고, 그들의 통찰력과 혜안을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앞으로 명사(名士)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한민국의 성공 지름길을 조금씩 그려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중소기업위한법∙제도마련엔與野가따로없다”

▶박성택 회장은…

▷1957년 경기 안성 출생 ▷1975년 서울 경희고 졸업 ▷1983년 연세 정치외교학 학사

▷1984년 LG그룹입사▷1990년산하설립▷2012년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2013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2015년 제25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중소기업사랑

나눔재단 이사장∙중소기업연구원 이사장

中企중심경제구조구축은

한국경제의불씨살리는일

경제민주화와경제활성화는

같이걸어가는동반자관계

적합업종침투한 기업엔

법제화로강력히조치해야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전국 340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변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중소기업계를 표하며 산하 20여개의 단체와 900여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과 함께 경제 4단체로 분류된다. 중기

중앙회장은경제단체중유일하게민주적인절차에따라회장선거를하는선출직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박성택 제25 중기중앙회장은 당선 직후부터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경 여건을개선하는데전력을다하고있다. 짧은기간이었지만, 범중소기업계차원내수살리기추진단출범, 청년1+ 채용운동, 민생

입법촉구서명운동을비롯해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율인하, 조달구매최저가낙찰제폐지등의수많은성과를쌓았다. 취임1주년을맞은박성택

회장을만나최근중소기업계현안과향후계획을들어봤다. < 담자 : 권기만편집국장/ 정리 : 이권진기자/사진 : 나 운기자>

Page 6: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협동조합계에서도어려운형편속에서

도꿈을위해학업에매진하고있는젊

은 세 를 적극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

적책임을다하고있다.

뿌리산업발전의핵심역할을담당하

고 있는 금형업계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장학금1억6460만원을후진들에

전달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

황)은지난달25일독산동노보텔앰배

서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

합 및 조합원 55개사와 함께 십시일반

조성한금형장학금1억6460만원을공

주 학교 등 전국 50개 학∙특성화

고 등 금형전공 학생 223명에게 전달

했다고밝혔다.

금형장학사업은 중소 금형업체들이

후진양성과인재육성을위해조합원사

가 자발적으로 모금해 지원함으로써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 산업 전반에

큰귀감이되고있다.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부터 조합

원사와 함께 국가 뿌리산업 발전을 위

해 금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

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형장학사업

을진행하고있다.

조합은지금까지33년간총누적금

형장학금 19억3710만원을 4004명에

게장학금을지급하 다고밝혔다.

이날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극

심한 내수침체와 장기적인 일본 엔저

현상 속에서도 금형장학사업에 많은

조합원이동참함으로써금형산업의핵

심 경쟁력인 인력 인프라를 공고히 하

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금

형장학생들이미래우리나라금형산업

의 성장을 이끌 우수 자원으로 성장하

기를기 한다“고밝혔다.

같은 날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전남)도 여의도 중소기업중

앙회에서개최된정기총회에서조합이

설립한‘제어장학회’장학생들에게장

학금을전달했다.

제어장학회는지난2013년5월조합

원사임직원의복지향상과중소기업의

사회적책임강화를위해설립됐다.

제어장학회는 설립 당시 조합원들

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았으며

학회 재원은 설립 취지에 공감한 조

합원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운 하고

있다.

장학생은 각 지역 조합원사로부터

조합원사의 임직원, 임직원 자녀를

상으로추천을받아왔다.

올해에는 조합원사로부터 추천받은

조합원사임직원자녀8명( 학생7명,

고등학생 2명)에게 1600만원의 장학

금을전달했다.

지난 2013년 이후 장학금의 혜택을

받은 장학생은 총 35명, 6500만원에

이르고있다.

조합은 향후 장학사업을 더욱 확

해 추진할 계획이며, 장학회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운동 등 기

존에 펼쳐왔던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협동조합계,인재양성통한사회공헌‘릴레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

)은지난달22일조합회의실에서동

아전기(주) 등6개사설계및품질책임

자가 참석한 가운데 변압기 기술실무

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

했다고밝혔다.

변압기 기술실무위원회는 한전 등

유관기관의 구매규격 제∙재정 및 기

술개발 과제 발굴 시 공동 응을 통해

변압기 분야의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업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조합 기

술위원회산하에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손정호 동아전기

(주) 부사장, 장원근 풍산전기(주) 상무

이사, 김양태동방전기공업(주) 상무이

사, 박철휘 삼정전기공업(주) 상무이

사, 김동수 (주)신성이엔티 이사, 김문

웅 (주)케이피일렉트릭 부장이 위원으

로위촉됐으며, 위원회의운 취지및

방법과 업계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가졌다.

곽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기

술검토 등의 현안사항을 변압기 조합

원사들이개별 응하기에는한계가있

어 기술실무위원회가 구성됐다”면서

“업계 권익보호 및 기술발전을 위해서

는 변압기 기술실무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

린다고”고강조했다.

하승우 기자

전기조합, 변압기기술실무위원회시동

2016년 3월 2일 수요일6 협동조합∙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들을 응원

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

택)은 지난달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

회에서‘2016 희망드림 장학금’전달식

을개최했다고밝혔다.

이날 재단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근

로자 자녀 80명에게 2억4000만원의 장

학금을전달했다.

희망드림장학금은경제적인여건으로

인해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학

생을 위한‘희망 장학금’과 성적∙예체

능 등 특기적성이 뛰어난 학생을 위한

‘드림장학금’두부문으로지원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희망드림 장

학금은 올해까지 4년간 316명의 중소기

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8억4000만원의

장학금이지원했다.

이번장학금은소기업∙소상공인의생

활안정과 사업실패시 재기기반 마련을

위해중기중앙회노란우산공제에서기탁

한 후원금 1억원과 홈앤쇼핑이‘사랑나

눔DAY 나눔방송’을통해조성한후원금

중1억4000만원으로지원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감

동적인 사연과 뛰어난 재능으로 미래가

기 되는사례가많았다.

정지훈(가명) 군은사고로몸이불편한

아버지를 신해 마이스터고를 졸업 후

일찍이 중소기업에 취업해 가계를 책임

지고 있다. 고교 시절에는 로벌인턴십

교내 표로 선발될 만큼 잠재력이 풍부

했던 A군은 최근에 학교에 진학해 퇴

근후‘주경야독’하며금형설계전문가로

서더큰성장을꿈꾸고있다.

생후 15개월 때 현재의 부모님께 입양

된한수지(가명) 양은친구들과다른성장

배경으로 인해 힘들었던 때가 많았지만,

가족과 주변의 도움으로 뚜렷한 목표와

꿈을 갖게 됐다는 사연으로 감동을 자아

냈다.

현재한양은그동안자신이받은사랑

을 다시 이웃들에게 베풀기 위해 사회복

지학과에 입학했고 봉사와 헌신의 삶을

살기를희망하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 및 방송국 PD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 2명의‘자기계발

계획’발표와예술가를꿈꾸는예체능장

학생들이 모여 준비한‘플롯-피아노 이

중주’공연이함께펼쳐졌다.

이날 자기계발 계획 발표에 나선 박지

(가명) 양은부친의연이은사업실패로

모친이 여섯가족의 생계를 위해 중소기

업에서근무하고있다. 박양은모친의수

입만으로는교육비와생활비를부담하기

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

면서도교사가되기위한꿈을향해나아

가고있다.

박 양은“많은 장학제도가 있지만, 중

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희망드림 장학사업 장학생으로 선

발돼 부모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을 느낀

다”며“오늘 주신 장학금의 의미를 다시

한번깊이되새겨보고, 앞으로더욱열심

히 노력해서 저의 꿈도 이루고 한민국

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말했다.

박성택 이사장은“오늘 모인 중소기업

꿈나무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 많고 끼 많은 중소기업 근

로자 자녀들의 재능 지원을 통해 중소기

업 근로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키워 나

가겠다”고밝혔다. 하승우 기자

중소기업자녀들의꿈∙끼실현전폭지원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희망드림장학금’2억4천만원80명에게전달

관련 분야 공공구매∙기술개발 등 업계 공동 응 나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달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2016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성택 이사장(중기중앙회장∙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 하고 있다. 오명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파견법 개선방향 정

책토론회’를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노동개혁의 핵심

쟁점사항으로떠오른파견법개정안과관

련해선진국의파견법제동향을살펴보고

우리나라현실에적합한파견법개선방향

을모색하기위해마련됐다.

이민형 중기중앙회 노동인력특별위원

회 위원장은“파견규제를 개선해 긍정적

인 효과를 거둔 선진국 사례에 한 면

한 검토가 필요하다”며“특히 불안정한

경제상황과일자리부족을극복하기위한

노동규제 개혁은 이제 한시도 미룰 수 없

는시급한문제”라고말했다.

이날토론회에서이승길아주 학교법

학전문 학원교수는주제발표를통해선

진국의파견법제동향을분석하고우리나

라의파견법개정안과관련된쟁점사항을

검토했다.

이교수는“일본과독일의경우네거티

브 리스트 방식을 사용해 부분의 업무

에파견근로를허용하고있다”면서“국가

주도의 강력한 개혁 작업을 통해 노동시

장의유연성을제고하고경제를활성화했

다”고지적했다.

이교수는“고용효과를높이기위해서

는 파견 상을 확 하고 제조업을 포함

한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제안했다.

우광호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뿌리산업전반의인력부족현상

을 분석하며“뿌리산업을 포함한 제조업

여러분야에파견근로를허용하도록파견

법이개정돼야일자리가창출될수있다”

고밝혔다.

그는 특히“일본의 경우 제조업 파견

허용이후5년간총137만개의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중상당수는기존정규직

을 체한것이아니라신규일자리”라고

강조하고“우리나라도 뿌리산업 파견이

허용될 경우 최 약 1만3000명의 신규

인력 채용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

했다.

이어서최창규명지 학교교수의사회

로진행된종합토론에서전문가들은세계

적 추세에 발맞추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파견규제의합리화가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특히 뿌리산업의 고

질적인 인력난 해소와 고령 은퇴자의 근

로조건을개선하기위해서도파견허용범

위를확 해야한다고주장했다.

하승우 기자

“뿌리산업인력난해소위해파견 상확 해야”

중기중앙회, 파견법 개선방향 정책토론회 개최

금형∙자동제어조합, 전공자∙조합원사자녀등에장학금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중소기업 인력해소를 위한 파견법 개선방향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나 운 기자

기∙사∙제∙보

∙전화: 02)2124-3196~7

∙팩스: 02)786-7300

∙이메일: [email protected]

Page 7: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소모성자재구매 행(MRO) 중소기업들

이 기업 MRO사인 LG서브원을 강하

게비판하고나섰다.

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유재근) 등

MRO 관련 중소상공인단체들은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

업 MRO사(LG 서브원)의 시장침탈 중

단’을촉구하는기자회견을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산업용재협회와 소

상공인연합회 비롯해 MRO 관련단체인

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한국문구

유통업협동조합, (사)한국베어링판매협

회 등의 회원 중소기업 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참석했다.

중소MRO 단체 표들은 LG 서브원

이 MRO 상생협력을 거부하고 있는 상

황에 해 다른 기업 MRO사와 같이

조속한 시일 내에 상생협약에 동참할 것

을촉구했다.

MRO 사업이란기업활동에필요한소

모성간접자재(사무용품, 공구, 전산용품

등)를수요기업에공급하는사업으로, 지

난 2011년 기업과 중소기업의 합리적

인 시장분담을 위해 가이드라인이 제정

된바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중소MRO 업체보

호를 위해 2011년 3년 시한의 가이드라

인을 만들고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

한집단의 MRO 기업은 연매출 3000

억원 이상 중견기업 또는 상호출자제한

기업∙계열사와만거래하도록했다.

이후 가이드라인 시효가 만료되면서

동반위는 지난해 가이드라인을 상생협

약으로전환하기로결정했고, SK행복나

래와 엔투비(포스코), KT커머스 등 일부

기업 계열 MRO 업체들은 지난달 중

소기업단체들과상생협약을맺었다.

하지만 매출액 3000억원으로 업계 1

위인 LG서브원과 아이마켓코리아

(IMK), KEP 등일부기업은아직상생협

약을아직체결하지않았다.

업계 1위 기업인 LG서브원은 매출액

구분에 한근거가없고, 수요기업의선

택권 침해문제를 제기하며 상생협약 체

결을거부하고있는상황이다.

중소상공인단체들은“ ∙중소기업간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

정한 시장질서를 구축한다는 상생협약

서를 LG 서브원이 합리적 사유도 없이

거부하는 것은 2011년 가이드라인 제정

합의 이전의 불공정한 시장상황으로 되

돌아가는 것”이라며“이는 무차별적인

업을 통해 중소상공업계의 생존을 무

시한채사업을확장하겠다는선언”이라

고 비판했다. 이들은 LG 서브원과 같은

기업이 협약체결을 거부한다면 전 중

소상공업계의 의지를 담아 강력히 규탄

하고, 중소상공업계와 함께 이들 기업과

계열사 제품에 해 불매운동을 포함하

는 강력한 응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

고밝혔다. 하승우 기자

2016년 3월 2일 수요일 7협동조합

삼표동양시멘트가 지난 1월7일 제주지

역 시멘트 공급단가를 인상한다고 발표

한지44일만에입장을철회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3일 도청에서 최병길 동양시멘트 표

와 정종학 제주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운형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

역본부장 등과 만나 시멘트 가격인상 철

회방침을확인했다.

원지사는이자리에서“시멘트가격이

오르면가뜩이나가파르게오르고있는아

파트및주택가격도추가상승해도민부

담이가중된다”면서“동양시멘트의가격

인상철회결정에감사드린다”고말했다.

정종학 이사장도“삼표그룹이 비즈니

스 측면보다는 제주에 한 이해로 인해

이같은결정을해줘고맙게생각한다”고

사의를표했다.

최병길 표는“회사를인수한지얼마

되지않아제주현지사정을제 로파악

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면서“건설소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제주와 긴 한 관

계를맺어가겠다”고답했다.

앞서동양시멘트는이달1일부터제주

지역에 한해 기존 톤당 8만2400원이던

공급가격을9만원으로7600원(9.2%) 인

상키로해, 제주레미콘조합등지역레미

콘업계가 총파업을 결의하는 등 지역 건

설경기에파장이일었다.

원 지사와 도는 지난 1월21일과 28일

에 이어 지난달 2일, 조합과 동양시멘트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와 면담 등을 통해

인상방침 철회에 한 설득을 이어 갔으

며 같은 달 23일‘인상철회’라는 타결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동양시멘트는 당장 가격인

상 계획을 되돌리고 향후 가격인상 시기

및 인상요율도 건설업계, 조합과 충분히

협의를거친후추진하게된다.

하승우 기자

동양시멘트, 제주지역시멘트단가인상철회

“LG서브원도 MRO상생협약에 즉시동참하라”산업용재협, 합리적사유없이거부땐불매운동등강력 응경고

소모성자재구매 행(MRO) 관련 중소상공인단체들은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업 MRO사(LG서브원)의 시장침탈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재근 한국산업용재협회장(가운데)이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오명주 기자

플라스틱산업의 ∙중소기업계가 동

반성장과상생협력을을위해손을맞잡

았다.

동반성장위원회(안충 위원장)는 지

난달 23일 동반위 회의실에서 한국석유

화학협회(협회장 허수 ), 한국프라스틱

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조봉현)와‘플

라스틱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동

반성장∙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산업의

기업과 중소기업을 표하는 협회와 연

합회는 △플라스틱산업의 통계조사 및

정보 구축 △플라스틱산업 분야 중소기

업의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 △플라스틱

산업계의 인력구조고도화 및 기반확충

△플라스틱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플라

스틱제품의 수요 확 를 위한 공동 노력

등에나서게된다.

석유화학분야는 플라스틱 업계에 원

료를 공급하는 위치로, 플라스틱 업계가

살아야 석유화학업계도 활성화할 수 있

다는 취지에서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동반위는설명했다.

안충 동반위원장은“동반성장이야

말로한국적포용성장의모델”이라고강

조하며, “협회와 연합회가 체결하는 오

늘의 협약이 한국적 포용성장의 우수사

례가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허수 석유화학협회장은“플라스틱

의 경쟁력이 곧 석유화학의 경쟁력이라

는 생각으로 이번 체결된 협약의 실천을

통해 표적인 동반성장∙상생협력 모

델이 될 수 있도록 최 한 노력을 하겠

다”고강조했다.

조봉현 프라스틱연합회장도“플라스

틱은수요의약85%가부품으로사용될

만큼 전후방산업에 미치는 향이 매우

크며, 종사자수도20여만명에달할정도

로 고용 창출효과가 크다”며“플라스틱

산업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향

이큰만큼이번체결된협약의실천을위

해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동반위는 협회와 연합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실천되도록 적극 협력하고,

양 기관은 협약내용을 원활하게 추진하

기위해실무협의회를구성해정기(수시)

적으로회의를개최하기로했다.

프라스틱연합회∙석유화학협회상생협약

공급∙수요자힘모아플라스틱산업발전공동노력키로

제주레미콘조합“환 ”…향후인상시기등조합과협의키로

한국석유화학협회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3일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플라스틱산업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허수 석유화학협회장, 안충 동반위원장, 조봉현 프라스틱연합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동양시멘트, 제주레미콘조합 관계자등이 지난달 23일 도청에서 만나 시멘트가격인상 철회와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금속조합, 단체표준인증위원회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현)은 지난달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단체표준 인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예광 등 조명타워 등 6개업체 7건의 단체표준 인증심사 실시결과에 한 심도 있는 인증심의를 실시했고, 그 결과 7건에한 인증 승인을 의결했다.

■ 설립조합

조 합 명 형태 이사장 조합원수 설립인가일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사업 천유찬 57 2016.02.17

청년층일자리지원을위한

청주시「중소기업 인턴사원 육성사업」참여 (업체∙인턴) 모집

“중소기업 인턴사원 육성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자에 일자리를 제공한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실업난 완화 및 중소기업 고용확 를 목적으로 합니다.

■지원내용 : 4백2십만원/1인 (업체당 최 3인 까지)

ㅇ인턴 1인당 월 70만원씩 6개월 지원 (채용 중소기업에 지원)

■인턴기간 : 9개월 이상

ㅇ최초 3개월간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하여 6개월 이상 근무

■신청자격

ㅇ인턴채용 중소기업 : 사업장이 청주시에 소재한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

※우수중소기업, 유망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등으로 선정된 기업은 우 지원

ㅇ인턴 상자 :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29세 미취업자(군필자 만 31세)

■신청방법

ㅇ개별신청 : 채용희망 중소기업 및 인턴 상자가 개별신청

ㅇ일괄신청 : 기업체가 인턴사원을 자체적으로 면접 확정하여 일괄 신청

■신청기간 : 2016. 2. 17(수) ~ 3. 4(금)

■문의 및 접수처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ㅇ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0, 5층(가경동, 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

Tel. 043-236-7083 Fax. 043-236-7084

※신청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위 광고는 2016년도 청주시 지방보조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Page 8: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2016년 3월 2일 수요일8 전면광고

Page 9: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2016년 3월 2일 수요일 9창조경제

은행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창업 초

기기업에직접투자를늘릴수있도록금

융당국의기술금융평가방식이바뀐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기술금

융의평가방식을투자및창업초기지원

을 유인하는 방향으로 평가지표를 폭

개편한다고최근밝혔다.

기술금융이란기업의재무제표만보지

않고 기술력도 함께 고려해 성장성이 큰

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하는 것

이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혁신성 평가의

한 분야로 2014년 하반기부터 기술금융

실적을평가해순위를발표해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술금융 관련 투자

실적의 평가 비중이 10%에서 15%로 늘

어나고, 초기기업과 관련한 지원실적 평

가비중은6%에서10%로상향조정된다.

스타트업지원실적평가비중↑

우수 기술 기업에 단순히 돈만 빌려주는

신 직접투자를 하고, 성장가능성이 큰

초기기업발굴을적극적으로유도하겠다

는취지다.

반면 누적평가 비중을 기존 31%에서

15%로 축소해 과거 실적이 다소 미흡해

도평가기간중실적이높으면높은평가

를받을수있도록개선했다.

또 기술금융 확 를 위한 은행 간 자율

경쟁체계도재정립했다. 일반∙지방∙특

수은행으로나눴던평가그룹이중소기업

금융규모를고려해 형∙소형∙기타은

행으로바꾼것. 형은행에는KB국민∙

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IBK기업등6개은행이포함됐다. 부산∙

구∙경남∙광주∙전북∙수협∙씨

티∙SC 등 7개 은행은 소형은행에 속하

게 됐다. 기업금융 비중이 작은 제주은행

과 시중은행과 성격이 다른 산업∙수출

입은행은기타은행으로분류됐다.

금융위는 분류 체계 개편에 따라 온렌

딩(간접 출) 한도배분, 신∙기보출연료

인센티브 등 각종 기술금융 유인책을 합

리적으로조정하기로했다.

금융연구원부원장을위원장으로하는

평가위원회도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 평

가위원회는 기술금융 평가를 최종 검증

하고확정하는역할을한다.

은행자체기술금융평가도가능

금융위는 은행들이 자체 기술평가 역량

을늘림에따라외부기술평가기관(TCB)

에 의존하지 않고 출하는 기술금융 비

중이늘어날것으로기 했다.

금융위가 은행들을 상 로 자체 기술

금융 평가역량을 심의한 결과 산업∙기

업∙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1단

계(레벨1) 진입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은행들은 기술보증기금 등 외부

TCB에 수수료를 내고 기술금융 평가서

를발급받고있다.

1단계에 진입한 6개 은행은 이달부터

자체 기술금융평가를 예비로 할 수 있게

되며, 차후 평가인력 확보와 평가시스템

구축요건을갖추면실시단계가상향조

정된다. 2단계를 확보하면 직전 반기

TCB 평가서기반 출의20%를자체평

가서 기반으로 출할 수 있으며, 3단계

는 이 비율이 50%로, 4단계는 비율 제한

이사라진다.

금융위는6개은행이올해하반기중2

단계평가기관으로진입하면이들이약1

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신용 출을 자

체평가에기반해할수있을것으로추산

했다.

최용호 금융위 산업금융과장은“오는

2020년부터는 기술평가를 중소기업 여

신심사 전반에 적용하는 은행이 나타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기준 은행권 기술

금융 실적 평가 결과 일반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은행

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은행은신용보증기금과기술보증기금

에 내는 출연료를 각각 100억원과 30억

원감면받는다.

2위는KEB하나은행과경남은행이각

각차지했다. 이들은행은기술금융규모

는 상 적으로 작지만 신용 출 비중과

기술금융 투자가 많아 높은 평가를 받았

다. 김도희 기자

기술금융,단순 출보다직접투자에무게금융위원회, 창업기업지원평가비중높여

신한∙부산銀 지난해 기술금융 실적 1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배출권거래제 응을 위

한투자계획을가진것으로조사됐다

배출권거래제는의무감축량을초과달

성한나라나기업이의무감축량을채우

지못한나라나기업에배출권을팔수있

도록한제도로지난해1월부터시행됐다.

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 원은

2015년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262개

사를 상으로실시한‘배출권거래제

응 실태’조사에서 76.3%가“올해 배출

권거래제 응을위한투자계획이있다”

고답했다고최근밝혔다.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분야로는‘기존

설비효율개선’이55.4%로가장많았다.

이어‘신규 설비 도입’(17.1%), ‘전략수

립컨설팅’(12.0%), ‘온실가스 관리시스

템구축’(10.0%) 순이었다.

신규 설비 도입을 계획하는 기업이 꼽

은관심설비는‘전력절감설비’(24.1%)

가 가장 많았다. 이어‘폐열회수’

(20.4%), ‘연료절감’(15.4%), ‘연료전환’

(15.3%), ‘신재생에너지’(12.8%), ‘공정

가스감축’(7.4%) 순으로조사됐다.

한상의 관계자는“작년 비 투자계

획 수립이 늘고있는 추세로 지난해 추진

된투자건수의50% 이상이‘연료절감설

비’‘전력절감설비’에집중된반면, 올해

는‘폐열회수설비’‘연료전환설비’등다

양한 감축설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

으로조사됐다”고설명했다.

배출권거래제 관련 투자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이유로‘적용할 수 있는 감축

기술 부족’(56.3%)을 가장 많이 지적했

다. ‘투자자금 조달 어려움’(21.9%), ‘배

출권 구입 등 다른 수단 우선 고려’

(10.9%) 등의목소리도나왔다.

배출권거래제도입이전에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인정받기 위해서

는올해8월까지정부에‘조기감축실적’

을신청해야한다. 정부가보유한여분의

배출권이부족해사전감축노력이100%

인정받을지는현재까지미지수다.

전수봉 한상의지속가능경 원장은

“배출권거래제가 배출권 거래에만 초점

이 맞춰진 면이 있다”면서“배출권거래

제의 목적이 거래 활성화가 아닌 실질적

인 감축인 만큼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과 시설투자 확 방안, 제도 개선 방안

등 보다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

했다.

기업 76% “배출권 거래 투자계획 있다”

한상의, 거래제참여기업조사

‘기존설비효율개선’응답이과반

국내 특허정보 시스템 기술이 중동에 진

출한다.

특허청은 최동규 특허청장과 알 쉐히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차관은 지난

달 25일 역삼동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상호업무협약을위한양해각서(MOU)를

맺고450만달러규모의한국형특허정보

시스템을 UAE에 수출하는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그동안우리나라특허정보시스템은몽

골, 아제르바이잔, 아프리카 지재권기구

(ARIPO) 등에공적원조(ODA) 형태로지

원한 경우는 있었지만 상 국 정부가 전

액 시스템 구축 비용을 부담하는 수출 형

태는이번이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UAE내 특허∙디자인 분

야온라인행정시스템구축을골자로한

다. 표적으로△출원△심사△등록△

공보발간△수수료납부등이지원된다.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정보원 컨소시엄

이 오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수

행한다.

전자출원과모바일서비스분야등1차

개통은오는6월이뤄진다. 심사∙등록∙

공보발간등기타시스템은올해말2차로

개통된다. 또특허청은UAE 정부와양해

각서(MOU)를 체결, △시스템 구축 지원

△교육 협력 △조직 컨설팅 분야에서도

협력을강화한다.

정부는UAE와지난2014년2월‘지식

재산권 분야 포괄 협력 MOU’를 체결하

며 협력을 강화해왔다. 현재 우리 특허심

사관5명이현지에서심사를 행하며일

부 현지 출원 특허는 국내에서 원격으로

심사하고있다. 김도희 기자

드론(무인비행기)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산불 탐지

및진화작업이첫임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달 23

일 강원 월군에서 드론을 띄워 테스트

비행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5개

지역 드론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한다고밝혔다.

산림과학원은 23일 오후 월군 공역

에서모의로불을피운뒤드론으로산불

응, 조난자수색등의활용가능성을시

험했다.

드론이비행중산불이일어난곳을확

인하고 산불 현장의 상을 통제소에 전

송하면산불진화기능이있는드론을별

도로 띄워 소화약제를 잔불 지역에 투하

하는식이다.

조명을 활용해 야간에 조난자를 수색

하고 응급구호물품을 현장에 수송하는

임무도 시험한다. 산림과학원은 2017년

까지 다양한 실증실험과 시뮬레이션을

거쳐2020년드론을산불 응및조난자

수색에투입한다는계획이다.

월군은 시범사업 지원을 위해 지상

통제시설, 드론 정비∙보관시설 등 시험

인프라 구축에 약 10억원을 투자할 계획

이다. 부산∙ 구∙고흥∙전주4개지방

자치단체도 드론 시범사업자들에 한

지원계획을마련할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드론이 조기에 상용

화될수있도록관련규제를단계별로정

비하는 등 행정∙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말했다.

산불잡는드론월서 테스트 비행

국내특허정보시스템, 중동에첫수출

특허청, UAE와 450만달러 규모 MOU

미래성장동력‘드론’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지난달 24일 열린‘제17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에서 참가자와 취재진이 항

우연이 개발한 무인기(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구분제3차 제2차 제1차

’15년하반기 ’15년상반기 ’14년하반기

일반 1위 신한 KB국민 신한

은행 2위 KEB하나 신한 우리

지방 1위 부산 부산 구

은행 2위 경남 구 구

※자료 : 금융위원회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순위

기타

5.5

배출권거래제 응 투자계획 분야 (%)

기존설비

효율개선

55.4

전략수립 컨설팅

12.0

온실가스관리시스템

10.0

신규설비 도입

17.1

※자료 : 한상공회의소

Page 10: news.kbiz.or.kr 년 월 일 제 호 청년일자리13만개만들었다pdfnews.kbiz.or.kr/2061/206101.pdf1965년7월16일창간 안내(02)2124-3194 광고∙구독(02)2124-3202 news.kbiz.or.kr

세계경제의엔진역할을해온제조업이

로벌경기둔화속에침체의늪에빠졌

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제조업 실적

부진에다올해성장전망마저어두워국

내제조업체들의한숨이깊어지고있다.

최근 국제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전망

치는 51.0으로 2012년 10월 이래 최저

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장들의 생산량,

수출, 주문량, 고용, 재고, 가격 등 모든

요소가나빠지고있다는방증이다.

유럽도사정이비슷하다. 유로존(유로

화사용19개국) 제조업PMI도51.0으로

1년 만에 최저치를 보 다. 유럽의 표

제조업강국인독일의제조업PMI는15

개월만에최저인50.2를나타냈다.

아시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본은

2월 닛케이 제조업 PMI가 50.2로, 시장

예상치 던 52.0을 밑돌며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1월 차이신

제조업PMI는48.4로11개월연속기준

선인50을밑돌았다.

구매관리자의 응답을 바탕으로 집계

하는PMI 못지않게실제로최근산업생

산지표도불안한모습을보 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수정치

는전월 비1.7% 줄어들면서예상보다

악화됐다. 이런감소폭은지난해5월이

후가장큰것이다.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에

너지기업의부진으로전월보다1.3% 빠

졌다. 같은기간독일의산업생산도애초

예상치인 0.5% 증가를 깨고 오히려

1.2% 감소했다.

문제는세계경제침체, 교역량감소로

앞으로전세계제조업전망이여전히암

울하다는점이다. 지난해전세계교역량

은전년보다11.8% 줄었다. 특히수출의

존도가 높은 한국에는 세계적인 교역량

감소와 수출 위축이 제조업에 직격탄으

로작용한다. 수출이어려워지면서중국,

일본, 만등주변국과의경쟁도치열해

질전망이다.

산업연구원관계자는“세계전체교역

이위축되면서한국부품수출이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중국이 성장하면서 여

러 면에서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설명

했다. 손혜정 기자

로벌 제조업 기상도‘먹구름’미국 제조업 PMI 전망치 2012년 10월 이래 최저

2016년 3월 2일 수요일10 산업(Ⅰ)

“세계제조업은첨단화로혁신중입니다.

우리도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제조업의

새로운패러다임을찾아야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

기업청(청장 주 섭)이 함께 지난달 23

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

서 개최한‘2016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설명회’에서이같은의견이제

시됐다.

이번설명회는정부의제조업혁신3.0

전략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정책의일환으로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에 한 인식을 높이고 중소

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안내하기위한자리로마련됐다.

이날주제강연자인한국생산기술연구

원의이상목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은‘위기의제조업, 스마트공장으로돌파

한다’는 주제로 중소제조업 임직원들에

게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 기법을 소개했

다. 이소장은최근진행되고있는선진제

조국들의 제조업 진흥전략의 변화를 소

개하며 우리나라도 스마트 공장으로 제

조업혁신을이뤄야한다고강조했다.

독일은‘하이테크 2020’전략과

Industry 4.0 전략으로 제조업과 ICT를

결합한 제조기업 육성 전략으로 금융위

기를 극복하고 있고, 미국은 오바마 정부

의‘제조혁신국가네트워크’가가동돼첨

단제조업혁신을위한16개분야에서제

조업 디지털 혁신센터 등을 연구하고 있

다는게이소장의설명이다.

이 소장은“인구절벽과 소비절벽이 예

상되는 2020년 를 비하기 위해서는

인간 중심형 스마트 제조업이 필요하다”

며“한국형 스마트공장을 만들기 위해서

는디지털생산정보화, 공정최적화, 지능

형공정제어, 공급수요기업디지털연계

등4단계전략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이나 3D 프린팅

기술 등의 생산환경 변화가 스마트공장

의핵심키워드가될것이라고주장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

센터와 중기청에서 올해 진행중인 스마

트공장지원사업에 한소개가있었다.

진흥센터는뿌리기업의근로환경을개

선하기위해40억원을지원하는‘뿌리기

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을 실시한

다. 기업당 1억원 이내로 자동화 구축과

스마트화구축에자금을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

업을 통해 180개 기업에게 99억원을 지

원할예정이다. 이에 한문의는국번없

이 1357이나 중소기업정보화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042-388-0758)으로

하면된다. 손혜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주형환)는최근뿌

리산업특화단지지정절차와단지내공

동시설 구축 지원 절차 등을 담은‘뿌리

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통합’

계획을최근공고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사업은 뿌리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비용부담을 완

화하고 고도화∙첨단화를 유도하기 위

해 2013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까

지17곳의특화단지를지정하고10곳에

공동활용시설구축을지원했다.

지원예산은 41억원 규모로 특화단지

당 평균 10억원 내외 자금을 지원할 계

획이다. 이미지정된특화단지나올해지

정되는 단지에 폐수처리시스템과 증기

에너지공급시설, 공동물류시설 등 활용

시설구축을지원하게된다.

올해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지정요건은단지내입주기업중뿌리기

업 비중이 70% 이상이고 최소한 10개

이상의 뿌리기업이 이미 집적화해 있거

나집적화할예정인단지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나 국

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

인할수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조선∙정보기술

(IT) 제품 등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주

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

리∙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주요제조업의기초가된다.

뿌리산업특화단지지정∙지원사업접수

인구절벽 가속…인간 중심‘스마트공장’이해법중기중앙회∙중기청, 제조업혁신3.0 지원사업설명회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난달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2016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나 운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서비스 업종의 재해 예

방을위해올해재해다발7 업종, 29만

개사업장을 상으로중점지원에나선

다고지난달25일밝혔다.

재해다발 7 업종은 도소매 및 소비

자용품 수리업, 음식 및 숙박업종, 사업

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

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

비스업등이다.

공단은이들업종을중점지원해서비

스업의 재해감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

다. 우선 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산업

간호협회 등 6개 직능단체를 활용해 전

국29만개사업장에 한방문기술지원

에나선다.

손혜정 기자

서비스업종29만개업소

안전공단, 재해예방지원

품 목 규격(단위) 가격(원) 전주비 전월비 전년비

전기동 99.99% 이상 66,,558800,,000000 ▲1.7% ▲1.7% ▲0.77%

금 99.9% 24K 118822,,550000 ▲1.67% ▲19.52% ▲17.97%

은 99.9% 22,,331100 ▲0.87% ▲12.14% ▲14.36%

갈치 상품 5KG 222299,,116677 ▲129.17% ▲37.5% ▼2.65%

고등어 상품 10kg 5500,,000000 ▲85.19% ▲42.86% ▼16.67%

김 재래김 상품 44,,330000 ▼42.67% ▼38.57% ▼34.85%

건 멸치 상품 1.5Kg 88,,000000 ▲40.35% ▲53.85% ▼5.88%

굴 양식 4Kg 3311,,000000 ▼29.55% ▼37.03% ▼47.16%

※자료 : (사)한국물가협회

(2월 23일 기준)

중국의성장둔화와국내기업의 중

국수출부진이지속되고있는가운데

지난주주요산업자재는 부분안정

세를나타내며지난주가격을이어가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비

철금속중전기동가격은국제시세의

상승과환율상승으로전주 비소폭

오름세를보 다.

주요자재 가격동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기동(99.99%이상)의 경

우유통가격이톤당전주 비11만원

(1.7%↑) 올라 658만원에 거래됐고,

이밖에 철강재를 비롯한 토목자재,

건축자재, 기계설비재, 전기통신자

재 및 사무용품 등의 제품들은 부

분전주 비보합세를유지했다.

귀금속류 중 금 가격은 로벌 증

시하락과달러화의약세로안전자산

인 금에 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3.75g당 전주 비 3000원(1.67%↑)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됐고, 은 가

격또한3.75g당20원(0.87%↑)올라

2310원에판매됐다.

농산물 중 무는 제주산 월동무의

출하량증가로지난주에이어하락세

를 보 으며, 양배추 또한 제주산 출

하물량이꾸준하게증가한 향으로

전주 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오이는수요가감소했으나일기불순

으로생육이부진해공급이부족해지

면서50개당전주 비2500원(9.8%

↑) 오른2만8000원에거래됐다.

주요산업자재안정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홈앤쇼

핑( 표이사강남훈)은지난달26일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센터에서 우수 중

소기업제품‘홈앤쇼핑 입점설명 및 1:1

MD 상담회’를개최했다.

이번상담회는지난중소기업단체협의

회소속회원사를 상으로진행됐다.

회원사 중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의 상

담 신청을 접수해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

사를통과한47개업체의우수제품이선

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홈앤쇼핑 전

문 상품기획자(MD)들과 일 일 상담을

갖고TV홈쇼핑입점절차, 상품특성에맞

는다양한판매전략등맞춤형판매전략

컨설팅을받았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품

질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상품을 선별

해 홈앤쇼핑에 입점기회를 부여할 예정

이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일사천리(一社千里)’사업과

MD 상담회를통해앞장설것”이라고말

했다.

우수中企에홈앤쇼핑입점컨설팅

중기중앙회-홈앤쇼핑‘MD 상담회’

‘홈앤쇼핑 입점설명 및 1:1 MD상담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리고있다. 오명주 기자

세계 주요국 제조업 진흥전략

▫독일- 하이테크 2020 전략 - Industry 4.0

▫미국- NNMI(National Network forManufacturing Innovation) 가동

▫일본- 전원참가형쌍발엔진전략으로모노즈쿠리산업육성

▫중국- 7 전략적신흥사업20 핵심프로젝트발굴(에너지절약, 차세 정보기술,바이오등 7개)